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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 의대, 의료정보학교실 신설

    고려대 의대, 의료정보학교실 신설

    고려대 의대가 의료정보학교실을 신설했다.의료정보학은 광범위한 의학영역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특히 컴퓨터 기반의 IT기술을 의학영역에 적용하는 학문이다.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일컫고 있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으로 의료정보학을 기반으로 한 의과학 연구가 점차 증가하며 중요성이 대두돼 왔다.고대의대는 의료정보를 관리·가공해 원격의료, 가상병원 등 새로운 형태의 의료 서비스를 창출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의료 데이터를 표준화해 효율적인 의료 체계를 확립하고자 교실을 설립했다.의료정보학교실은 최신의료정보학, R프로그래밍, 파이선, 최신의학통계학, 의료영상정보학 등 다양한 교과목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정보학은 실제 임상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의료정보에 대한 과학적 접근을 기반으로 해 전임교원뿐 아니라 임상과 겸무교수들을 다수 배치할 예정이다.의료정보학교실은 고려대의료원이 올해 하반기 이전할 정릉 캠퍼스 내에 위치한다.윤영욱 의과대학장은 “의료정보학교실 신설은 의료현장을 현실적으로 반영하는 연구를 주도해 의학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뿐 아니라 다학제 융합형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의료에 관한 총체적인 정보를 다루고 학술적인 접근을 바탕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19 11:10
  • 탈모 예방 위한 '1순위' 원칙은?

    탈모 예방 위한 '1순위' 원칙은?

    탈모는 남성뿐 아니라 여성에게도 두려운 존재다.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두피의 유·수분 균형이 깨지며 탈모가 발생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하루 50~7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닌데, 100개 이상 빠지면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탈모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모발의 청결'이다. 두피에 필요 이상의 각질, 이물질이 쌓이면 모낭세포 활동 기능이 떨어지면서 머리카락이 쉽게 빠진다. 따라서 머리 감기 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은 뒤 정량의 샴푸를 손에 짜서 거품을 충분히 만들어 골고루 두피와 머리카락에 묻히고, 손가락의 지문 부분을 이용해 마사지하듯 감아야 한다. 샴푸 잔여물이 남아 있지 않도록 구석구석 헹구는 것도 중요하다. 머리를 감거나 말릴 때 너무 뜨거운 물이나 뜨거운 바람을 이용하는 것은 피한다. 두피를 자극해 큐티클층, 단백질 등이 손상되거나 유·수분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대신 미지근한 물이나 바람을 이용한다. 수건으로 머리를 말릴 때는 모발을 심하게 비비지 말고, 눌러주듯 물기를 짜낸다. 드라이기는 머리에서 일정 거리를 두고 사용한다. 머리를 말리지 않고 자연 방치하는 것은 좋지 않다. 젖은 머리를 오래 두면 두피가 습해져 세균이 생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머리는 되도록 저녁에 감는다. 일상 중 쌓인 먼지나 노폐물이 자는 중에 모공을 막을 수 있다. 더불어 모근에 충분한 영양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하고, 단백질이나 미네랄이 많은 식단의 식사를 하며, 음주와 흡연은 삼가야 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9 11:09
  • 아산재단, 제14회 아산의학상 시상식 개최

    아산재단, 제14회 아산의학상 시상식 개최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지난 18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제14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었다. 아산재단은 수상자 4명에게 총 7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어낸 국내외 의과학자를 발굴해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지난 2008년 제정됐다.기초의학부문에는 미국 솔크연구소 로날드 에반스 교수, 임상의학부문에는 서울대 의대 내과 구본권 교수가 각각 25만 달러(약 3억 원)와 3억 원을 수상했다.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진홍 교수와 울산대 의대 내과 유창훈 교수는 각각 5천만 원을 받았다.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로날드 에반스 교수는 세포 내에서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결합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단백질인 '핵수용체'가 대사질환 및 암의 발생과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구본권 교수는 영상검사와 생리학 검사를 통합한 심장 관상동맥질환 연구를 주도하며 우리나라의 성인 심장질환 진단과 치료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만 40세 이하의 의과학자에게 주어지는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김진홍 교수는 노화성 질환 중 가장 흔한 퇴행성 관절질환의 기전을 규명했으며, 유창훈 교수는 간, 담도, 췌장암, 신경내분비종양의 신약 연구 및 임상 적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아산재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수상자만 초청해 진행했고, 우리나라에 입국하지 못한 로날드 에반스 교수를 대신해 에반스 교수의 제자인 조혜련 박사가 대리 수상을 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19 10:36
  • 서울대치과병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서울대치과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2021 메디컬 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기관 중 치의학계는 서울대치과병원이 유일하다.‘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은 의료 해외진출·외국인환자 유치·외국의료인 국내연수·한국의료 편의성 증대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포상하여, 한국의료의 국가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서울대치과병원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치의학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고, 연수생 본국과 한국의 교류 증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최고의 치의학 지식과 기술을 해외로 전파하여 한국 치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이자 사명으로 생각한다”며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며, 국내 치의학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9 10:32
  • 수원 윌스기념병원, 성빈센트병원에 발전기금 전달

    수원 윌스기념병원, 성빈센트병원에 발전기금 전달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수원 윌스기념병원이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17일 윌스기념병원 VIP실에서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 윤학근 행정부원장, 성빈센트병원 주진덕 의무원장 등 최소인원이 모여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경기 남부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환자 치료와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성빈센트병원의 발전을 위해 전달되었다.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병원은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라며 “방역은 물론 지역의료 발전과 병원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성빈센트병원 주진덕 의무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기부해주신 발전기금은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윌스기념병원은 의료봉사 및 기부, 범죄피해자 의료지원, 마스크 지원, 청소년을 위한 예방교육 등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의료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9 10:30
  • 우리나라 사람들 평균 6.7시간 자는데… 일본·미국은?

    우리나라 사람들 평균 6.7시간 자는데… 일본·미국은?

    우리나라 국민의 수면 만족도는 어느 수준일까?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필립스에서 글로벌 수면 조사를 실시했다. 전 세계 13개국(한국, 호주, 브라질,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싱가포르, 영국, 미국)의 1만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수면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세계인의 55%가 수면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대답한 반면, 한국인에서는 41%만이 자신의 수면에 만족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세계인의 평일 평균 수면시간은 6.9 시간, 주말은 7.7 시간인 반면, 한국인의 평일 평균 수면시간은 6.7시간, 주말은 7.4시간이었다.한국인은 자기 전 휴대폰 사용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자기 전 마지막까지 휴대폰을 본다고 응답한 비율이 다른 국가들에선 46%였는데, 한국인은 51%가 잠자기 전 마지막까지 휴대폰을 본다고 응답했다. 좋은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로 한국인은 걱정과 스트레스(28%)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모바일 기기(21%)가 뒤를 이었다. 다른 국가에서는 걱정과 스트레스(24%), 모바일 기기(14%), 주변 환경(14%)을 많이 꼽았다.대한수면학회 정기영 회장(서울의대 신경과)은 “수면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하기, 잠들기 전 휴대폰 사용 자제하기, 잠들기 전 걱정이나 스트레스 줄이기, 정해진 시각에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기, 낮잠 피하기, 햇볕 쬐기, 카페인이나 흡연 음주 피하기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경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9 10:29
  • 유럽의약품청 “AZ백신-혈전 무관”… 독·프·이·스 백신 재개

    유럽의약품청 “AZ백신-혈전 무관”… 독·프·이·스 백신 재개

    유럽의약품청(EMA)이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혈전 생성 간에 관련성이 없다는 결론을 18일 내렸다. 다음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면서 승인 권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이에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재개하기로 했다. 독일과 이탈리아는 19일(현지시간)부터 백신 접종을 재개하기로 하고, 프랑스는  같은 날 오후부터 접종을 다시 시작한다.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지난 14일 접종 후 혈전 생성이 백신으로 인해 발생했다는 징후가 없다면서 공포로 인해 접종을 중단하지 말라고 권고해왔다.다만 EMA는 '백신과 혈전 무관'이라 밝히면서도 혈소판 감소증으로 유발된 매우 드문 혈전 사례에 대해서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보건 당국은 앞서 20여 개국이 접종을 중단한 상황에서도 접종을 중단할 명확한 근거가 없다는 기조로 접종을 진행해 왔다. 이번 EMA의 결론으로 정부의 입장에 힘이 실리게 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8일 브리핑에서 일부 국가의 접종 중단에 대해 "백신 접종 후 혈액 응고 이상 반응 보고에 따른 예방조치 차원"이라며 "백신과 (혈전 간의) 관련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한 바 있다.그러나 이번 EMA의 결론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국내에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생성을 두고 불안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나나 17일 백신 접종 후 사망한 60대 요양병원 환자 이후 20대 코로나19 1차대응요원 접종자에서도 혈전 생성 사례가 보고됐기 때문이다.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은 "(접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예방접종 이상 반응에 대한 정보도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원칙하에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19 10:11
  • 코로나 신규 확진 463명… 사흘 연속 400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463명… 사흘 연속 4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63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400명대 중반을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7757명이며, 이 중 8만9523명(91.58%)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90명(치명률 1.7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발생은 441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53명, 서울 144명, 경남 42명, 강원 30명, 인천 23명, 전북 15명, 대전 7명, 부산, 충북 각 6명, 대구, 경북 각 4명, 충남 3명, 광주, 울산 각 2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2명이다. 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5명은 경기 4명, 서울, 충북, 충남 각 2명, 부산, 대구, 인천, 울산, 강원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8명, 아메리카 7명, 유럽 5명, 아프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19 09:39
  • [밀당365 레시피] 떠나요, 혈당 걱정 없는 카레 먹으러!

    [밀당365 레시피] 떠나요, 혈당 걱정 없는 카레 먹으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여행의 길이 막혔습니다. 낯선 이국땅에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황홀한 식사가 그립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국적 냄새 물씬 풍기는 카레, 지금 맛보러 가시죠. ※밀당365는 헬스조선 기자들이 만드는 당뇨병 소식지입니다. 월·수요일엔 당뇨병 관련 의학 정보를, 금요일엔 당뇨병 환자가 즐길 '맛있는 식단'을 알려드립니다. 맛난 식사야말로 병을 이겨내는 명약입니다. 이번 주도 밀당365와 함께, 당뇨병과 맞서세요. 밀당하세요! 강북삼성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밀당365 레시피는 강북삼성병원 영양팀과 함께합니다. 더욱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도와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왔습니다! 새우카레 (1인분)카레는 몸에 좋은 음식입니다. 하지만 당뇨 환자는 조심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카레 제품에는 걸쭉한 질감을 살리기 위해 전분가루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탄수화물은 빼고, 질감을 살리는 치아씨드를 사용한 카레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고기 없이 밋밋한 카레는 별로죠. 영양가를 고려해 고기 대신 지방은 적고 단백질은 많은 새우로 특색을 살렸습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강황의 효과를 톡톡히 보실 겁니다. 그럼, 나마스떼!
    푸드이슬비 헬스조선2021/03/19 08:30
  • 언어 능력 높이려면? ‘이렇게’ 책 골라야

    언어 능력 높이려면? ‘이렇게’ 책 골라야

    재미를 우선순위로 책을 고를수록 언어능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콩코디아 대학 산드라 마틴 창 교수팀은 달후지 대학, 요크 대학 연구팀과 함께 요크 대학 학부생 200명을 대상으로 독서 행동 동기와 언어 능력 사이 관계를 조사했다. 먼저 PoLR (Predictors of Leisure Reading)를 척도로 독서 행동 동기, 태도, 관심사 등을 조사한 뒤 SAT 기반 언어 테스트와 읽기 습관 측정을 위한 저자 인식 테스트를 진행했다.그 결과, 독서를 즐겁게 생각할수록, 논픽션보다 소설을 읽을수록 언어 능력이 더 좋았다. 신문이 아닌 라이트 노벨을 읽더라도 더 많이, 재밌게 읽을수록 언어 능력이 향상되는 것. 마틴 창 교수는 “이번 연구로 논픽션이 아닌 소설만 읽어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어 좋다”며 “재미도 느끼고, 언어 능력도 향상할 수 있는 소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퍼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19 08:30
  • [면역의 힘 ①] 신종 감염병은 왜 '박쥐'에서 시작될까

    [면역의 힘 ①] 신종 감염병은 왜 '박쥐'에서 시작될까

    1년이 넘도록 우리를 괴롭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지난 2012년에 발생한 메르스(MERS-CoV), 2002년 사스(SARS-CoV)까지… 이들은 모두 박쥐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측되는 바이러스다. 박쥐 매개 바이러스가 주는 고통은 10년 주기로 계속 찾아오고 있다. 박쥐는 어째서 이런 무시무시한 바이러스의 숙주가 됐으며, 정작 박쥐는 왜 바이러스에 걸려 멸종되지 않는 걸까. 인간이나 다른 동물과 달리 박쥐만이 가진 '특별한' 면역체계를 알아봤다.◇바이러스가 박쥐를 좋아하는 '이유' 있다바이러스는 숙주가 있어야만 생명력을 얻고 증식할 수 있다. 바이러스가 숙주와 만나 힘을 얻게 되는 것을 우리는 '감염'이라고 부른다. 감염이 100% 질병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바이러스는 질병으로 이어진다. 같은 바이러스라고 해도 숙주에 따라 질병을 일으킬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바이러스는 숙주를 특정해 감염을 확산하고자 하는 '숙주 특이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조류독감과 돼지열병 바이러스는 인간을 감염시키지 못한다. 다만, 숙주 특이성은 돌연변이에 의해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다. 마음만 먹으면 다른 종의 숙주로도 이동할 수 있다는 의미다.인류에겐 '팬데믹'을 불러온 코로나19 바이러스도 박쥐에서 온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유전적으로 96% 유사한 바이러스가 중국의 중간관박쥐에서 발견됐기 때문이다. 박쥐는 생태학적으로 바이러스가 좋아하는 숙주다. 박쥐는 주로 숲이나 동굴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데다, 배설물 덩어리인 '구아노' 더미를 형성하는 습관이 있다. 충북대 미생물학과 김혜권 교수는 자신의 저서에서 "박쥐 무리에서 바이러스는 안정적인 숙주 환경 내에서 지속적으로 증식할 수 있다"며 "박쥐가 겨울잠을 자는 동안 바이러스 돌연변이 발생 빈도는 더욱 높아진다"고 했다. 실제 겨울잠을 자는 박쥐의 분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들이 검출되고 있다.◇박쥐의 '슈퍼 면역력'은 그동안 싸워온 결과물왜 박쥐는 그 많은 바이러스를 갖고 있음에도 멀쩡한 걸까? 답은 박쥐의 면역체계에 있다. 박쥐는 흔히 '슈퍼 면역력'을 가졌다고 표현되기도 한다. 지난해 독일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박쥐의 유전자에서 항바이러스 능력과 관련된 'APOBEC3' 유전자가 특이하게 변형되고 복제된 흔적을 발견했다. 이는 박쥐가 처음부터 바이러스에 강했던 것이 아니라, 수많은 바이러스에 감염되며 지금의 내성을 형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감염에 대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유전자 10개 이상이 비활성화된 흔적도 있었다. 또한 박쥐는 비행하며 움직이는 포유류인데, 비행 중에는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 면역 반응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난다는 주장도 있다.우리에게 코로나바이러스는 너무나도 생소한 것이지만, 박쥐에게는 이미 친숙한 존재일지 모른다. 김혜권 교수는 "우리가 이야기하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지구 전체로 봤을 때는 새롭지 않을 수도 있다"며 "우리가 미처 몰랐던 동물에게서 보이지 않는 순환을 하고 있다가 이제야 우리에게 다가왔을 뿐"이라고 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꼭 박쥐를 '먹어서' 생겼다고 볼 순 없다. 전문가들은 야생동물 서식지 파괴, 기후 변화에 따른 생태 변화가 코로나19를 발생시킨 여러 요인 중 하나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인간의 욕심이 '신종 바이러스 탄생'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19 08:15
  • "핸드 드라이어 사용하면 바이러스 더 많이 퍼진다"

    손을 씻은 후 핸드 드라이어를 사용하면 바이러스가 더 많이 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리즈대 연구진은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실험을 진행했다. 이들은 70% 알코올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인체에 무해한 바이러스 용액에 손을 담갔다. 이후 손을 털어낸 다음 핸드 드라이어나 종이 타월을 이용해 말리도록 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병원을 이동하며 엘리베이터 등 시설을 이용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동선과 옷에서 바이러스 오염 정도를 측정했다.연구 결과, 핸드 드라이어로 손을 말린 사람은 종이 타월을 사용한 사람보다 주변에 바이러스를 10배 더 많이 오염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핸드 드라이어 사용은 손에 묻어 있던 바이러스를 옷이나 주변에 더 많이 흩뿌리면서 확산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봤다. 또한 종이타월로 말리는 것보다 손에 남는 바이러스 자체도 많았다.연구를 주도한 이네스 모우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병원에서 진행된 만큼 핸드 드라이어를 설치한 병원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며 "병원 외에도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공공시설에 있는 화장실과도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감염 관리 및 병원(Infection Control & Hospital)'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19 08:00
  • 자꾸만 이불에 소변보는 아이… 깨워서 누게 할까

    자꾸만 이불에 소변보는 아이… 깨워서 누게 할까

    만 5세 이상 아이가 주 2회 이상 수면 중 이불에 소변을 보는 증상이 지속(3개월 정도)된다면 ‘소아 야뇨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소아 야뇨증은 우리나라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 중 남자의 15%, 여자의 10%에게 나타난다. 출생 후 한 번도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를 ‘일차성’ 야뇨증이라고 하며, 6개월 이상 소변을 가리다가 다시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를 ‘이차성’ 야뇨증이라고 한다.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 정신장애, 요로감염, 변비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이가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게 되면 갑자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성장하면서 증상이 나아져 치료하지 않고 지켜보는 경우가 많은데, 나이가 들수록 나빠지거나 야뇨증으로 인해 자녀의 심리가 위축될 우려도 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병원을 방문해 방광이완제, 삼환계 항우울제, 항이뇨호르몬 등 약물 치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가정에서는 아이에게 야뇨증을 치료할 수 있고 흔히 생기는 질환임을 인지시키도록 한다. 아이의 잘못이 아님을 알려줘, 예방과 치료 동기를 부여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취침 2~3시간 전에는 수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이나 과일은 자제하고, 저녁식사는 되도록 이른 시간에 하는 게 좋다. 늦은 시간에 저녁을 먹을 경우 짜거나 매운 음식은 피하고, 취침 전 배뇨하는 것을 생활화하도록 한다. 이 같은 기본적 생활습관 변화만으로도 약 20%가 치료 효과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다음은 국가건강정보포털에 게재된 소아 야뇨증 관련 질문들이다.Q. 아이를 밤에 깨워 소변을 보게 하는 게 좋은 방법인가.아이를 밤에 깨우는 방법은 일차적으로 권장하지 않는다. 깨우는 것 자체가 아이와 부모 모두를 힘들게 하고 분노·갈등을 유발해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방광이 가득 차 있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깨우거나, 아이가 밤에 깨웠던 것을 전혀 인지 못하는 상황에서 깨울 경우, 오히려 아이 스스로 방광 충만감을 인지하고 잠에서 깨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치료를 하면서 아이를 깨워 소변을 보게 하라는 의사의 별도 지시·처방을 받을 수는 있다.Q. 아이가 야뇨증인 것 같은데 5세가 될 때까지 치료하지 말고 기다려야 하나.연간 자연 치료율이 5~10% 가량이므로, 아이가 어릴 경우 좀 더 기다리기를 권한다. 5세 미만 어린이가 자면서 소변을 보는 것은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의학적으로도 만 5세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다만,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기 때문에, 야뇨증상이 심해 아이나 부모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진단·치료받도록 한다.Q. 아이를 야단치면 의식적으로 소변을 참지 않을까.소아 야뇨증이 있는 경우 대부분 자신이 소변을 보는지 느끼지 못한다. 따라서 야단을 치는 것은 크게 도움이 안 될 뿐 아니라, 아이 정서 발달이나 성격 형성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아이에게 야뇨증이 있다면 아이가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옆에서 격려와 칭찬을 해주도록 한다. 자다가 소변을 보지 않은 날 달력에 스티커를 붙이는 등 칭찬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소아청소년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19 07:30
  • 노안과 헷갈리기 쉬운 ‘백내장’… 의심 증상은?

    노안과 헷갈리기 쉬운 ‘백내장’… 의심 증상은?

    직장인 A(50)씨는 최근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을 경험했다. 단순히 노안으로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이후 불편함이 심해져 안과를 찾았더니 ‘백내장’ 때문이었다. 백내장은 노안과 증상이 비슷해 방치하다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우선 노안은 수정체와 수정체 두께를 조절하는 근육 모양체의 탄력이 떨어져 가까운 거리에 있는 물체를 또렷이 보지 못하는 질환이다. 눈앞 10cm 거리에 신문을 놓고 봤을 때 글씨가 잘 안 보이거나 처음에는 잘 보이다가 곧 흐려진다면 노안이 의심된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망막에 빛이 닿지 않게 되는 질환이다. 눈에 들어오는 빛이 혼탁해진 수정체를 통과하지 못해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것이다. 안구 통증이나 분비물이 동반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시력이 떨어지고 물체가 겹쳐 보이는 복시, 어두운 곳에서 시력이 회복되는 주맹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노안과 백내장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노안은 가까운 거리가 잘 안 보이지만 백내장은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 모두 잘 보이지 않는다. 돋보기를 써도 잘 보이지 않고 과도한 눈부심이 동반되거나 안개 낀 듯 시야가 답답하게 느껴진다면 백내장을 의심해야 한다.백내장 초기에는 약물 치료로 진행을 늦출 수 있다. 하지만 한 번 혼탁해진 수정체는 약물 치료만으로는 완전히 회복하기 어려워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아야 한다. 방치하면 수정체 혼탁이 너무 심해져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 한편 40대 이후부터는 백내장 같은 안구 질환 유병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매년 안저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안과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 2021/03/19 07:00
  • 봄철 면역력 UP 위한 식품 4가지

    봄철 면역력 UP 위한 식품 4가지

    환절기에 면역력을 강화하려면 비타민과 미네랄이 듬뿍 든 음식을 먹으면 좋다. 봄철에 먹으면 좋은 식품을 소개한다.시금치시금치에는 면역력 증강 물질인 베타카로틴과, 혈액의 피로물질이나 염증을 정화하는 엽록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시금치는 오래 삶으면 베타카로틴이 빠져나가므로, 살짝 데쳐 먹어야 한다. 봄 채소를 골고루 먹으면 면역력 증진에 도움된다. 조개류모시조개 등에는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인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성장기 아동은 아연이 결핍되면 면역력이 급속히 떨어진다. 조개류의 단백질은 면역세포 생성에도 도움된다.키위키위에는 비타민C가 오렌지의 2배, 비타민E가 사과의 6배 들어 있다. 초봄에는 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는데, 키위를 하루에 한 개씩 먹으면 좋다. 브로콜리브로콜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암 예방 효과를 인정받았다. 암 환자가 아니라도 사람의 몸 안에서는 매일 암세포가 생기는데, 면역세포는 이것과 싸우느라고 힘을 소모한다. 브로콜리는 면역세포가 체내 암세포와 싸우는 수고를 덜어 준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도 풍부하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9 06:00
  • [홈트합시다]처진 엉덩이 끌어올리기

    [홈트합시다]처진 엉덩이 끌어올리기

    애플힙은 누구나 소망하는 엉덩이. 시간이 지날수록 처지는 엉덩이를 끌어올리려면 이 동작을 실천하자.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여성들에게 추천한다. 방법은 첫째, 허리에 손을 대고 서서 한쪽 다리를 낮은 받침대나 의자에 올리고 균형을 잡는다. 둘째,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천천히 2초에 걸쳐 허리를 내린다. 셋째, 발꿈치에 힘을 주면서 원래 자세로 돌아온다. 이때 무릎은 완전히 펴지 않는다. 한쪽에 10회씩, 1~2분 쉬고 3세트 반복한다.
    피트니스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19 05:00
  • 내 골반 근육은 탄탄할까? 간단히 확인하는 법

    내 골반 근육은 탄탄할까? 간단히 확인하는 법

    골반 근육은 코어근육 중 하나로, 이 근육이 탄탄해야 대소변 문제가 없고 뱃살이 나오지 않는다.자신의 골반 근육이 약한 건 아닌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변비가 있거나 ▲방귀를 참기 어렵거나 ▲소변 때문에 자주 화장실에 가거나 ▲잔뇨감이 있거나 ▲재채기할 때 방귀나 소변이 새는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골반 근육 약화를 의심할 수 있다.골반 근육은 어떻게 단련시킬까? 먼저, 복식호흡을 하면 좋다. 횡격막을 제대로 사용해 복식 호흡하면 복부 압력이 올라가고 복부 안 쪽 장기들이 제위치를 잡는다. 배에 손을 대고 숨을 들이마시는데, 이때 가슴은 움직이지 않고 배만 볼록해지게 해야 한다. 숨을 천천히 내쉴 때는 배가 들어가도록 한다. 숨쉬는 동안 등을 굽히거나 어깨가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한다.복식호흡은 누워서 할 수도 있다. 이때 숨을 들이마시면서 엉덩이를 조인다는 느낌으로 힘을 줬다가, 내뱉을 때 엉덩이 힘을 풀어보는 것도 좋다. 엉덩이를 조이는 느낌을 잘 모르겠다면,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무릎 사이에 수건이나 쿠션 등을 넣어 허벅지 근육으로 이를 누르면 도움이 된다. 숨쉬면서 몸이 흐트러지거나 허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8 23:00
  • 한국인에게 흔한 4위 암인데…검진율 크게 떨어져

    한국인에게 흔한 4위 암인데…검진율 크게 떨어져

    대장암은 한국인에게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2018년 기준 위암·갑상선암·폐암 순)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매우 높은 질병이지만, 초기 증상이 없다 보니 제때 검진을 받지 않으면 발견이 늦어질 수 있다. 모든 암이 그렇듯, 늦게 발견하면 생존율이 급격하게 낮아지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암이 대장에서 벗어나지 않은 초기 단계에서 발견됐을 경우 5년간 생존율은 94.5%에 달했다. 하지만 대장암이 인접한 장기들로 전이되는 단계에서는 생존율이 81.6%로 감소하더니, 암이 대장에서 멀리 떨어진 부위까지 전이 됐을 경우의 생존율은 19.6%로 급감했다. 대장암은 검진이 번거로워 검진율이 다른 암에 비해 낮은 편이다. 국가 암 조기 검진사업 수검률 현황을 보면 2019년 대장암의 수검률은 43%로 간암(73.1%), 유방암(66.0%), 위암(62.2%)보다 낮았고 전체 평균인 55.6%에도 미치지 못했다.조용히 우리 몸을 잠식하는 대장암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발병하게 된다. 만약 직계가족 가운데 이른 나이에 대장암이 발병한 가족이 있다면 대장암 발병 위험도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높을 수 있다. 유전적인 요인 외에도 잘못된 식습관은 대장암 발병과 연관이 깊다. 열량이 높은 동물성 지방을 오랫동안 섭취해 왔거나,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식습관은 대장암 발병의 원인이 된다. 특히 육식 위주의 서구화된 식단에 신체활동이 부족한 사람들은 대장암의 발병 위험이 높아 식생활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대장암은 병세가 어느 정도 악화할 때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병을 조기에 진단하는 게 중요하다. 보통 대장 내시경을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데, 대장 내시경은 대장암의 중간 단계인 용종을 발견하고 제거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평소 복부팽만과 구토 증상이 동반되거나 배변 시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대장 내시경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게 좋다.세란병원 내과 김우종 과장은 "대장암은 주로 서구에서 발병률이 높았지만 우리나라의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국내에서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며 "섭취하는 칼로리의 총량이 크거나 고단백질, 고지방의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은 대장암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음으로 최대한 피해야 할 식습관이다"고 말했다.그는 "주기적인 대장 내시경을 통해 대장암의 선행단계라고 할 수 있는 선종성 용정을 발견하고 제거해주면 대장암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며 "보통 50세 이후부터는 대장암의 평균 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에 3~5년에 한 번씩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대장암을 예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18 23:00
  • 충치 뭐로 때울까? 위치·크기 따라 추천 재료 달라

    충치 뭐로 때울까? 위치·크기 따라 추천 재료 달라

    충치 치료에 쓰는 재료는 레진·세라믹·테세라·금·아말감 등이 있다. 재료마다 특징이 다른데, 일반인은 잘 몰라서 가격으로 비교하거나 치과의사에게 맡긴다. 보철 재료별 특징을 알아두는 게 좋다.금=어금니가 많이 썩었으면서 씹는 힘이 강한 사람은 금이 좋다. 음식을 세게 씹거나 딱딱한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은 다른 재료로 씌우면 쉽게 깨질 수 있다. 금은 충치 치료 재료 중 강도가 가장 세면서 탄성·연성이 뛰어나다. 치아 색과 달라서 눈에 잘 띄고,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충치 치료에 쓰는 재료는 레진·세라믹·테세라·금·아말감 등이 있다. 재료마다 특징이 다르지만, 일반인은 잘 모르기 때문에 무조건 가격만 보거나 치과의사에게 맡긴다.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보존과 송민주 교수와 스마트치과 지정현 원장의 도움말로 보철 재료 선택법을 알아봤다.아말감은 건강 보험이 적용돼 가장 아말감=저렴하고, 강도가 높다. 하지만, 접착력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변색이 잘 된다. 수은 성분이 약간 들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전성 인증을 받았지만, 일부 치과의사는 사용을 꺼린다.레진=교합면(씹는 부위)이 썩으면 레진이 가장 효율적이다. 금이나 세라믹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탄성·연성이 좋아서 어지간한 충격에는 잘 안 깨진다. 치아 색깔과 흡사하고, 치아에 잘 붙기 때문에 치아와 레진 사이에 틈이 생겨 충치가 다시 생기는 경우가 적다. 치료 부위가 일부 깨져도 그 부분만 다시 때우면 돼 실용성이 좋다. 단, 변색이 잘 되는 단점이 있다.세라믹=앞니에 충치가 생기면 세라믹을 많이 쓴다. 접착력이 좋고 자연 치아와 가장 비슷해 자연스럽게 보이기 때문이다. 변색이 잘 안 되는 장점도 있다. 다만, 세라믹이 깨지면 깨진 부위만 다시 때울 수는 없고, 전체를 다 떼어내고 다시 씌워야 한다. 탄성이 약해서 강한 충격을 받았을 때 잘 깨지는 단점도 있지만, 최근 금과 비슷한 내구성을 가진 강화 세라믹이 나왔다.글래스아이오노머=2차 충치 방지를 위한 재료로 쓰인다. 레진과 유사한 성질로, 불소 성분이 함유돼 있어서 유치에 생긴 충치 치료에 주로 쓴다. 수명이 1~2년 정도로 짧아서 유치가 빠지기 전에 닳을 가능성이 있다. ​
    치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18 22:00
  • 백신 이상반응에도 효과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안전 복용법은?

    백신 이상반응에도 효과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안전 복용법은?

    정부는 코로나19 접종 이후 발열, 통증 등이 생기면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다양한 통증의 완화(진통), 해열 작용을 하는 우리에게 친숙한 의약품이다. 친근하지만 잘못 먹으면 독이 되는 아세트아미노펜, 어떻게 먹어야 안전할까?◇어린이-성인 복용법 달라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내 아세트아미노펜 허가사항에 따르면 성인은 1회 0.3~1.0g 1일 3~4회, 1일 최고 4g까지 아세트아미노펜 투여가 가능하다. 복용할 의약품의 아세트아미노펜 함량을 확인해 1회 복용할 약의 개수를 선택하고, 사람에 따라 나이, 증상의 정도를 고려해 범위 내에서 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보통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아세트아미노펜은 1정당 0.5g의 아세트아미노펜을 포함하고 있다.어린이가 복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은 3개월부터 14세까지 나이별로 1회 30mg에서 400mg, 1일 3~4회 투여 가능하다. 단, 어린이에게 아세트아미노펜을 투여할 때는 기존에 복용 중인 의약품과 성분이 중복되지 않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아세트아미노펜 복용하면 안 되는 사람은?아세트아미노펜은 ▲매일 3잔 이상의 음주를 하는 사람 ▲간질환이 있는 사람 ▲항혈액응고제 와파린을 복용 중인 경우, 복용 전 반드시 전문가 상담을 받고 나서 투약을 결정해야 한다. 음주자, 간질환자, 항혈액응고제와 와파린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아세트아미노펜을 권장용량만큼 복용하더라도 간 손상의 위험성이 더욱 커진다. 특히, 항혈액응고제 와파린과 아세트아미노펜을 함께 복용할 경우, 출혈 위험성이 커진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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