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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의 수면 만족도는 어느 수준일까?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필립스에서 글로벌 수면 조사를 실시했다. 전 세계 13개국(한국, 호주, 브라질,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싱가포르, 영국, 미국)의 1만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수면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세계인의 55%가 수면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대답한 반면, 한국인에서는 41%만이 자신의 수면에 만족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세계인의 평일 평균 수면시간은 6.9 시간, 주말은 7.7 시간인 반면, 한국인의 평일 평균 수면시간은 6.7시간, 주말은 7.4시간이었다.한국인은 자기 전 휴대폰 사용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자기 전 마지막까지 휴대폰을 본다고 응답한 비율이 다른 국가들에선 46%였는데, 한국인은 51%가 잠자기 전 마지막까지 휴대폰을 본다고 응답했다. 좋은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로 한국인은 걱정과 스트레스(28%)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모바일 기기(21%)가 뒤를 이었다. 다른 국가에서는 걱정과 스트레스(24%), 모바일 기기(14%), 주변 환경(14%)을 많이 꼽았다.대한수면학회 정기영 회장(서울의대 신경과)은 “수면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하기, 잠들기 전 휴대폰 사용 자제하기, 잠들기 전 걱정이나 스트레스 줄이기, 정해진 시각에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기, 낮잠 피하기, 햇볕 쬐기, 카페인이나 흡연 음주 피하기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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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63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400명대 중반을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7757명이며, 이 중 8만9523명(91.58%)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90명(치명률 1.7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발생은 441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53명, 서울 144명, 경남 42명, 강원 30명, 인천 23명, 전북 15명, 대전 7명, 부산, 충북 각 6명, 대구, 경북 각 4명, 충남 3명, 광주, 울산 각 2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2명이다. 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5명은 경기 4명, 서울, 충북, 충남 각 2명, 부산, 대구, 인천, 울산, 강원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8명, 아메리카 7명, 유럽 5명, 아프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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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넘도록 우리를 괴롭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지난 2012년에 발생한 메르스(MERS-CoV), 2002년 사스(SARS-CoV)까지… 이들은 모두 박쥐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측되는 바이러스다. 박쥐 매개 바이러스가 주는 고통은 10년 주기로 계속 찾아오고 있다. 박쥐는 어째서 이런 무시무시한 바이러스의 숙주가 됐으며, 정작 박쥐는 왜 바이러스에 걸려 멸종되지 않는 걸까. 인간이나 다른 동물과 달리 박쥐만이 가진 '특별한' 면역체계를 알아봤다.◇바이러스가 박쥐를 좋아하는 '이유' 있다바이러스는 숙주가 있어야만 생명력을 얻고 증식할 수 있다. 바이러스가 숙주와 만나 힘을 얻게 되는 것을 우리는 '감염'이라고 부른다. 감염이 100% 질병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바이러스는 질병으로 이어진다. 같은 바이러스라고 해도 숙주에 따라 질병을 일으킬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바이러스는 숙주를 특정해 감염을 확산하고자 하는 '숙주 특이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조류독감과 돼지열병 바이러스는 인간을 감염시키지 못한다. 다만, 숙주 특이성은 돌연변이에 의해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다. 마음만 먹으면 다른 종의 숙주로도 이동할 수 있다는 의미다.인류에겐 '팬데믹'을 불러온 코로나19 바이러스도 박쥐에서 온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유전적으로 96% 유사한 바이러스가 중국의 중간관박쥐에서 발견됐기 때문이다. 박쥐는 생태학적으로 바이러스가 좋아하는 숙주다. 박쥐는 주로 숲이나 동굴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데다, 배설물 덩어리인 '구아노' 더미를 형성하는 습관이 있다. 충북대 미생물학과 김혜권 교수는 자신의 저서에서 "박쥐 무리에서 바이러스는 안정적인 숙주 환경 내에서 지속적으로 증식할 수 있다"며 "박쥐가 겨울잠을 자는 동안 바이러스 돌연변이 발생 빈도는 더욱 높아진다"고 했다. 실제 겨울잠을 자는 박쥐의 분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들이 검출되고 있다.◇박쥐의 '슈퍼 면역력'은 그동안 싸워온 결과물왜 박쥐는 그 많은 바이러스를 갖고 있음에도 멀쩡한 걸까? 답은 박쥐의 면역체계에 있다. 박쥐는 흔히 '슈퍼 면역력'을 가졌다고 표현되기도 한다. 지난해 독일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박쥐의 유전자에서 항바이러스 능력과 관련된 'APOBEC3' 유전자가 특이하게 변형되고 복제된 흔적을 발견했다. 이는 박쥐가 처음부터 바이러스에 강했던 것이 아니라, 수많은 바이러스에 감염되며 지금의 내성을 형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감염에 대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유전자 10개 이상이 비활성화된 흔적도 있었다. 또한 박쥐는 비행하며 움직이는 포유류인데, 비행 중에는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 면역 반응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난다는 주장도 있다.우리에게 코로나바이러스는 너무나도 생소한 것이지만, 박쥐에게는 이미 친숙한 존재일지 모른다. 김혜권 교수는 "우리가 이야기하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지구 전체로 봤을 때는 새롭지 않을 수도 있다"며 "우리가 미처 몰랐던 동물에게서 보이지 않는 순환을 하고 있다가 이제야 우리에게 다가왔을 뿐"이라고 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꼭 박쥐를 '먹어서' 생겼다고 볼 순 없다. 전문가들은 야생동물 서식지 파괴, 기후 변화에 따른 생태 변화가 코로나19를 발생시킨 여러 요인 중 하나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인간의 욕심이 '신종 바이러스 탄생'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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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세 이상 아이가 주 2회 이상 수면 중 이불에 소변을 보는 증상이 지속(3개월 정도)된다면 ‘소아 야뇨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소아 야뇨증은 우리나라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 중 남자의 15%, 여자의 10%에게 나타난다. 출생 후 한 번도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를 ‘일차성’ 야뇨증이라고 하며, 6개월 이상 소변을 가리다가 다시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를 ‘이차성’ 야뇨증이라고 한다.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 정신장애, 요로감염, 변비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이가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게 되면 갑자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성장하면서 증상이 나아져 치료하지 않고 지켜보는 경우가 많은데, 나이가 들수록 나빠지거나 야뇨증으로 인해 자녀의 심리가 위축될 우려도 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병원을 방문해 방광이완제, 삼환계 항우울제, 항이뇨호르몬 등 약물 치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가정에서는 아이에게 야뇨증을 치료할 수 있고 흔히 생기는 질환임을 인지시키도록 한다. 아이의 잘못이 아님을 알려줘, 예방과 치료 동기를 부여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취침 2~3시간 전에는 수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이나 과일은 자제하고, 저녁식사는 되도록 이른 시간에 하는 게 좋다. 늦은 시간에 저녁을 먹을 경우 짜거나 매운 음식은 피하고, 취침 전 배뇨하는 것을 생활화하도록 한다. 이 같은 기본적 생활습관 변화만으로도 약 20%가 치료 효과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다음은 국가건강정보포털에 게재된 소아 야뇨증 관련 질문들이다.Q. 아이를 밤에 깨워 소변을 보게 하는 게 좋은 방법인가.아이를 밤에 깨우는 방법은 일차적으로 권장하지 않는다. 깨우는 것 자체가 아이와 부모 모두를 힘들게 하고 분노·갈등을 유발해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방광이 가득 차 있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깨우거나, 아이가 밤에 깨웠던 것을 전혀 인지 못하는 상황에서 깨울 경우, 오히려 아이 스스로 방광 충만감을 인지하고 잠에서 깨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치료를 하면서 아이를 깨워 소변을 보게 하라는 의사의 별도 지시·처방을 받을 수는 있다.Q. 아이가 야뇨증인 것 같은데 5세가 될 때까지 치료하지 말고 기다려야 하나.연간 자연 치료율이 5~10% 가량이므로, 아이가 어릴 경우 좀 더 기다리기를 권한다. 5세 미만 어린이가 자면서 소변을 보는 것은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의학적으로도 만 5세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다만,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기 때문에, 야뇨증상이 심해 아이나 부모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진단·치료받도록 한다.Q. 아이를 야단치면 의식적으로 소변을 참지 않을까.소아 야뇨증이 있는 경우 대부분 자신이 소변을 보는지 느끼지 못한다. 따라서 야단을 치는 것은 크게 도움이 안 될 뿐 아니라, 아이 정서 발달이나 성격 형성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아이에게 야뇨증이 있다면 아이가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옆에서 격려와 칭찬을 해주도록 한다. 자다가 소변을 보지 않은 날 달력에 스티커를 붙이는 등 칭찬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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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치료에 쓰는 재료는 레진·세라믹·테세라·금·아말감 등이 있다. 재료마다 특징이 다른데, 일반인은 잘 몰라서 가격으로 비교하거나 치과의사에게 맡긴다. 보철 재료별 특징을 알아두는 게 좋다.금=어금니가 많이 썩었으면서 씹는 힘이 강한 사람은 금이 좋다. 음식을 세게 씹거나 딱딱한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은 다른 재료로 씌우면 쉽게 깨질 수 있다. 금은 충치 치료 재료 중 강도가 가장 세면서 탄성·연성이 뛰어나다. 치아 색과 달라서 눈에 잘 띄고,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충치 치료에 쓰는 재료는 레진·세라믹·테세라·금·아말감 등이 있다. 재료마다 특징이 다르지만, 일반인은 잘 모르기 때문에 무조건 가격만 보거나 치과의사에게 맡긴다.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보존과 송민주 교수와 스마트치과 지정현 원장의 도움말로 보철 재료 선택법을 알아봤다.아말감은 건강 보험이 적용돼 가장 아말감=저렴하고, 강도가 높다. 하지만, 접착력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변색이 잘 된다. 수은 성분이 약간 들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전성 인증을 받았지만, 일부 치과의사는 사용을 꺼린다.레진=교합면(씹는 부위)이 썩으면 레진이 가장 효율적이다. 금이나 세라믹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탄성·연성이 좋아서 어지간한 충격에는 잘 안 깨진다. 치아 색깔과 흡사하고, 치아에 잘 붙기 때문에 치아와 레진 사이에 틈이 생겨 충치가 다시 생기는 경우가 적다. 치료 부위가 일부 깨져도 그 부분만 다시 때우면 돼 실용성이 좋다. 단, 변색이 잘 되는 단점이 있다.세라믹=앞니에 충치가 생기면 세라믹을 많이 쓴다. 접착력이 좋고 자연 치아와 가장 비슷해 자연스럽게 보이기 때문이다. 변색이 잘 안 되는 장점도 있다. 다만, 세라믹이 깨지면 깨진 부위만 다시 때울 수는 없고, 전체를 다 떼어내고 다시 씌워야 한다. 탄성이 약해서 강한 충격을 받았을 때 잘 깨지는 단점도 있지만, 최근 금과 비슷한 내구성을 가진 강화 세라믹이 나왔다.글래스아이오노머=2차 충치 방지를 위한 재료로 쓰인다. 레진과 유사한 성질로, 불소 성분이 함유돼 있어서 유치에 생긴 충치 치료에 주로 쓴다. 수명이 1~2년 정도로 짧아서 유치가 빠지기 전에 닳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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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코로나19 접종 이후 발열, 통증 등이 생기면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다양한 통증의 완화(진통), 해열 작용을 하는 우리에게 친숙한 의약품이다. 친근하지만 잘못 먹으면 독이 되는 아세트아미노펜, 어떻게 먹어야 안전할까?◇어린이-성인 복용법 달라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내 아세트아미노펜 허가사항에 따르면 성인은 1회 0.3~1.0g 1일 3~4회, 1일 최고 4g까지 아세트아미노펜 투여가 가능하다. 복용할 의약품의 아세트아미노펜 함량을 확인해 1회 복용할 약의 개수를 선택하고, 사람에 따라 나이, 증상의 정도를 고려해 범위 내에서 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보통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아세트아미노펜은 1정당 0.5g의 아세트아미노펜을 포함하고 있다.어린이가 복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은 3개월부터 14세까지 나이별로 1회 30mg에서 400mg, 1일 3~4회 투여 가능하다. 단, 어린이에게 아세트아미노펜을 투여할 때는 기존에 복용 중인 의약품과 성분이 중복되지 않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아세트아미노펜 복용하면 안 되는 사람은?아세트아미노펜은 ▲매일 3잔 이상의 음주를 하는 사람 ▲간질환이 있는 사람 ▲항혈액응고제 와파린을 복용 중인 경우, 복용 전 반드시 전문가 상담을 받고 나서 투약을 결정해야 한다. 음주자, 간질환자, 항혈액응고제와 와파린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아세트아미노펜을 권장용량만큼 복용하더라도 간 손상의 위험성이 더욱 커진다. 특히, 항혈액응고제 와파린과 아세트아미노펜을 함께 복용할 경우, 출혈 위험성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