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 평균 6.7시간 자는데… 일본·미국은?

입력 2021.03.19 10:29

잠자고 있는 남성
클립아트코리아

우리나라 국민의 수면 만족도는 어느 수준일까?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필립스에서 글로벌 수면 조사를 실시했다. 전 세계 13개국(한국, 호주, 브라질,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싱가포르, 영국, 미국)의 1만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면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세계인의 55%가 수면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대답한 반면, 한국인에서는 41%만이 자신의 수면에 만족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세계인의 평일 평균 수면시간은 6.9 시간, 주말은 7.7 시간인 반면, 한국인의 평일 평균 수면시간은 6.7시간, 주말은 7.4시간이었다.

한국인은 자기 전 휴대폰 사용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자기 전 마지막까지 휴대폰을 본다고 응답한 비율이 다른 국가들에선 46%였는데, 한국인은 51%가 잠자기 전 마지막까지 휴대폰을 본다고 응답했다.

좋은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로 한국인은 걱정과 스트레스(28%)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모바일 기기(21%)가 뒤를 이었다. 다른 국가에서는 걱정과 스트레스(24%), 모바일 기기(14%), 주변 환경(14%)을 많이 꼽았다.

대한수면학회 정기영 회장(서울의대 신경과)은 “수면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하기, 잠들기 전 휴대폰 사용 자제하기, 잠들기 전 걱정이나 스트레스 줄이기, 정해진 시각에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기, 낮잠 피하기, 햇볕 쬐기, 카페인이나 흡연 음주 피하기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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