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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많이 잘 수록 코로나19 위험 낮아지지만… "낮잠은 안 돼"

    많이 잘 수록 코로나19 위험 낮아지지만… "낮잠은 안 돼"

    잠을 많이 잘 수록 코로나19 위험이 낮아지지만, 낮잠은 오히려 역효과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 공중보건대 연구팀은 지난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했던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유럽, 미국 등의 의료 종사자 28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수면습관과 코로나19 위험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참가자 중 56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감염된 경험이 있었다.연구 결과, 평균 수면시간이 1시간 증가할 때마다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은 12% 낮아졌지만 낮잠은 1시간당 코로나19 위험을 6% 높였다. 반대로 불면증이나 번아웃(정신적으로 소진된 상태)을 겪는 사람은 코로나19 위험이 약 2배 높았다. 참가자들의 답변에 따르면 번아웃을 느끼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증상이 심각해질 가능성도 높았다.관찰 연구로 진행된 이번 연구를 통해 수면 시간과 코로나19 위험 간의 정확한 인과관계는 밝히지 못했다. 다만, 연구팀은 불면증이나 스트레스는 면역 기능을 떨어트리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분비해 코로나19 발병과 중증도 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추측했다. 또한 낮잠이 코로나19 위험성을 높인 데에 관해서는 “낮잠은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의 신호일 수 있지만 정확하지는 않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의학저널:영양 예방 및 건강(BMJ Nutrition Prevention &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25 19:00
  • 코털 뽑다가 뇌막염에 패혈증… 드문 일 아닙니다

    코털 뽑다가 뇌막염에 패혈증… 드문 일 아닙니다

    삐죽 튀어나온 코털은 비위생적이어 보인다. 그래서 관리라는 명명 아래 주기적으로 뽑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코털을 잘못 뽑았다가는 질환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코는 세균이 우리 몸에 들어오는 핵심 통로로, 코 속에는 생각보다 많은 세균이 있다. 코털은 피부 깊숙이 박혀 있으며 모공도 커, 뽑으면 상처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코털을 뽑으면 세균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데, 습관적으로 뽑는 경우 모공에 생긴 상처가 덧나기 쉬워 특히나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다. 세균이 상처에 들어가면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염증이 생기면 코와 주변이 붓게 된다. 염증 물질이 뇌로 들어가게되면 뇌막염이나 패혈증까지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코털은 습도와 온도를 조절할 뿐 아니라 이물질을 걸러 우리 코의 1차 방어막을 담당하기에, 되도록 뽑기보다는 코털 손질 전용 가위를 이용해 밖으로 삐져나온 코털 끝만 살짝 잘라주는 게 좋다. 물로 코털 부위를 적시고 코끝을 올려주면 자르기 쉽다. 코털 깎기 기계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기계를 콧속 깊이까지 넣으면 코털의 방어막 기능이 저하될 수 있고 코 점막도 상할 수 있다. 기계를 이용할 때도 앞쪽의 코털만 제거한다는 생각으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코털 왁싱 제품도 코털을 뽑아내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25 18:30
  • 홈트족이 믿고 보는 책 '나의 첫 다이어트 근육 자세 홈트'

    홈트족이 믿고 보는 책 '나의 첫 다이어트 근육 자세 홈트'

    코로나 시대 '집콕'하는 사람이 늘면서 '홈트(홈트레이닝)'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집순이에게 운동으로 살빼기란 험난한 고생길. 이 어렵고 귀찮은 일을 해낸 사람이 있으니, 바로 ‘나의 첫 다이어트 근육 홈트’ 저자 도가와 아이. 저자는 다이어트와 요요를 반복하던 의지박약 집순이였다. 그랬던 그녀가 처음으로 근육 운동을 시작해 5개월 만에 10kg 감량에 성공했다. 저자의 이야기는 집순이들의 귀를 쫑긋하게 했고, 첫 책 ‘나의 첫 다이어트 근육 홈트’는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됐다.첫 책으로 초보 다이어터, 운포자, 홈트족의 멘토가 된 저자가 ‘자세 홈트’로 새롭게 돌아왔다. 두 번째 책 ‘나의 첫 다이어트 근육 자세 홈트’는 전작에 이어 숨쉬기 운동밖에 모르는 사람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효과 만점 근육 운동을 소개한다. 전작이 ‘10kg 감량 비법서’였다면 이번 책은 원하는 부위의 살을 집중적으로 빼는 ‘부위별 다이어트 근육 운동’을 다룬다. 운포자(운동 포기자)에서 근육 운동 덕후가 된 저자는 여느 다이어터처럼 유독 살쪄 보이는 부위를 발견한다. 평소에 근육을 사용하지 않는 부위였다. 즉 근육이 게으름을 피우는 ‘잘못된 자세’ 때문에 유독 그 부위만 살찌게 된 것. 저자는 이를 ‘살찌는 자세’라고 말한다. 책에서는 이미 살찌는 자세가 굳어져 물렁해진 허벅지, 불룩 나온 아랫배, 처진 엉덩이, 절구통 허리 등 뚱뚱해 보이는 부위를 바로잡는 자세 홈트를 소개한다.전작과 동일하게 이번 책도 귀여운 일러스트를 사용해 운동을 쉽고 재밌게 설명한다. 근육을 자극해야 하는 부위는 ‘찌릿찌릿’ ‘욱신욱신’으로, 잘못된 동작은 ‘NG’로 단순 명료하게 알려줘 누구나 쉽게 따라하고 효과를 볼 수 있다. 근육 운동이 처음인 초보 다이어터, 헬스장 가기 귀찮은 집순이, 동작이 힘들면 금방 포기하는 작심삼일 홈트족이 근육 운동 입문서로 활용하기 좋다. 현재 일본에서는 시리즈 누적 판매 50만부를 기록하며 독자들의 리뷰가 쇄도하고 있다.비타북스刊, 139쪽, 1만 3000원
    책/문화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25 17:43
  • 가천대 길병원, AZ로 직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마무리

    가천대 길병원, AZ로 직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마무리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주 화이자 백신에 이어 25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26일 3780여 전직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무리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25일 응급의료센터 가천홀에서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와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를 시작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 26일까지 900명의 직원이 접종할 예정이다.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의사, 간호사 등 필수 의료인력과 지원인력 2887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을 완료했다. 25일과 26일 예정된 900명이 접종하면 협력업체를 포함한 병원 상주직원 3787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모두 마치게 된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3주, 아스트라제네카는 10주 뒤 2차 접종을 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완화하는 차원에서 김양우 병원장이 직접 예진 담당의로 참석한 가운데, 국내 감염병 최고 권위자인 엄중식 교수와 정재훈 교수가 앞선 화이자 접종 시기에 접종하지 않고, 이날 가장 먼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엄중식 교수와 정재훈 교수는 지난 1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앞둔 병원 가족에게 드리는 글’을 직원들에게 메시지로 전달한 바 있다. 이들은 편지에서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AZ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며, 병원 종사자는 사회적으로 접종으로 우리가 얻는 이익이 우리만의 것이 아니므로 불안한 마음이 있더라도 안전한 병원을 만드는 데 동참해달라”고 했다.  이날 접종을 마친 엄중식 교수는 “현재 AZ 백신을 가장 많이 접종한 영국 자료를 보면, 화이자 백신과 비교해 효과와 안전성이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기회가 닿는 대로 빠르게 접종을 해 개인과 지역, 국가 보건 향상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김양우 병원장은 “아직 2차 접종이 남아있고, 백신보다 중요한 것은 직원들이 개인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고 코로나19로부터 자신과 가족, 동료, 환자들을 지켜내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24일 인천 남동구와 구 어린이병원과 한방병원 건물 2개 동을 지역 주민 예방접종센터로 활용하고, 의료 인력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협약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3/25 17:27
  • 바이오기업 알테오젠의 ‘피하주사’가 묘수인 이유

    바이오기업 알테오젠의 ‘피하주사’가 묘수인 이유

    “블록버스터 항체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를 피하주사용으로 개발할 수 있는 회사는 알테오젠이 유일합니다. 우리는 이 제품을 ‘3세대 바이오시밀러’로 명명하고자 합니다”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아일리아는 리제네론과 바이엘이 공동 개발한 안과질환 치료제로,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연 매출 규모는 약 8조원(2019년 기준)에 달하며, 매년 10% 이상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2024년부터 동아시아, 유럽, 미국 등에서 순차적으로 물질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나선 상태다. 알테오젠 역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완료된 국내 임상 1상에서 안전성·유효성을 확인한 데 이어, 후속 글로벌 임상 3상에서도 동등성을 확보해 시장 내 퍼스트무버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다.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는 “1상에서 확보된 데이터에 따라 글로벌 임상 3상 또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제형 특허를 이미 확보한 만큼, 오리지널사의 물질특허가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2008년 지속형 바이오베터 기술을 기반으로 알테오젠을 설립한 박 대표는 2010년부터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뛰어들었다. 현재 바이오시밀러는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바꿀 수 있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지속형 바이오베터 ▲항체-약물 접합 치료제(ADC) 등 3가지 원천 기술과 함께 알테오젠의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박순재 대표에게 알테오젠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진행 상황과 추후 계획에 대해 들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3/25 16:59
  • 다리 매끈한데… 나도 ‘하지정맥류’?

    다리 매끈한데… 나도 ‘하지정맥류’?

    흔히 다리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와야 하지정맥류라 생각하지만 이런 증상 없이 다리가 자주 붓고 무거운 느낌이 들어도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봐야 한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정맥 판막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 정맥 판막은 혈액이 밑에서 위로 올라갈 때 역류하지 못하도록 밸브 역할을 한다. 노화나 유전,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판막에 이상이 생기면 올라가던 피가 역류하면서 혈액이 정체된다. 이때 혈압이 올라가고 정맥이 부풀어 올라 다리가 울퉁불퉁해진다. 하지만 일부는 혈관이 부풀더라도 눈에 보일 정도로 두드러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정맥을 연결하는 통로인 관통정맥의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 혈관이 잘 부풀지 않는다. 또한 피부 가까이에 있는 표재정맥에 이상이 있어도 판막 기능에만 문제가 있다면 내부에서 부풀어 오른 혈관이 겉으로 두드러지지 않을 수 있다.다리 혈관이 크게 튀어나오지 않아도 ▲다리에 쥐가 자주 나고 저리거나 ▲다리가 평소와 다르게 무겁거나 ▲푹 쉬어도 피로감이 사라지지 않거나 ▲발바닥이 화끈거리는 등 증상이 나타나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야 한다.하지정맥류를 오랜 시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정맥류 내에서 피가 엉겨 혈전(피떡)이 생성되고 그 부위의 피부가 검게 변할 수 있다. 심한 경우엔 피부가 상해서 벌어지기도 한다. 증상이 악화될수록 습진이나 궤양 등 심각한 만성정맥부전으로 발전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증상 초기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하지정맥류를 예방·완화하려면 까치발 동작을 자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근육이 수축해 정맥을 압박하면서 혈류의 흐름을 증가시켜야 정맥에 있는 혈액을 심장으로 빨리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는 짠 음식과 고지방 음식, 흡연은 자제해야 한다. 잘 때는 발목 밑에 담요나 베개를 두고 심장보다 다소 높게 다리를 올린 상태를 유지하는 게 좋다.
    외과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3/25 16:54
  • 이재용 부회장, 어쩌다 충수염으로 대장까지 잘랐을까

    이재용 부회장, 어쩌다 충수염으로 대장까지 잘랐을까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이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충수염으로 충수돌기가 터져 충수돌기뿐 아니라 대장도 일부 잘라냈다는 조선일보 단독 보도가 나왔다.충수염은 대변이 대장을 지나가는 중에 찌꺼기가 충수돌기에 끼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충수 절제술을 시행하는데, 충수 절제술은 한국인이 많이 받는 수술 7위로 2019년 기준 10만명 당 154례가 이뤄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 충수 절제술은 비교적 간단하고 쉬운 수술로 알려져 있다. 이 부회장은 어쩌다 대장까지 잘라냈을까?◇”수술 늦어져 천공 충수염 생겼을 것”충수염은 맹장 끝에 6~9cm 길이로 달린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외과 김창우 교수는 "수술이 늦어져 충수돌기에 구멍이 나는 천공 충수염까지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유행으로 수술을 하려면 코로나 검사를 필수적으로 시행하는데, PCR 검사의 경우 결과가 나올 때까지 4~5시간이 걸린다”며 “코로나 검사 시간과 함께,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기면서 수술 시간이 딜레이된 것 같다”고 말했다. 충수염은 환자의 80%가 응급실로 오며, 응급 수술을 요하는 질환이다. 다만 대동맥 파열, 뇌출혈보다는 응급 순위가 밀린다. 
    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3/25 16:23
  • 가벼운 우울증에 약만큼 효과 있는 '이것'

    가벼운 우울증에 약만큼 효과 있는 '이것'

    어떤 약이든 부작용이 있다. 따라서 초기 우울증 환자 중에는 되도록 약을 안 먹고 증상을 극복해보려는 사람이 많다. 이때는 '운동'을 적극적으로 해보는 게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은 병원에서 처방하는 항우울제와 비슷한 효과를 낸다. 항우울제는 보통 뇌 속 신경전달물질 도파민, 세로토닌을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런데 많은 연구에서 운동이 항우울제처럼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활성도를 높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운동을 해 심장을 빨리 뛰게 하면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늘면서 우울증으로 생기는 인지기능 저하나 무기력증이 완화되는 부가적인 치료 효과도 볼 수 있다.실제 운동이 가벼운 우울증 환자에게 약물이나 상담 치료와 비슷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도 있다. 영국 왕립정신과협회는 가벼운 우울증을 앓던 945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운동과 약물 및 상담 치료의 효과를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주 3회 60분간 유산소 운동을 한 그룹의 우울증 척도 점수(MADRs)가 22.2점에서 10.8점으로 낮아져, 약물 및 상담 치료 그룹이 20.8점에서 11.1점으로 낮아진 것과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우울증 완화 효과를 보려면 일주일에 3~5회, 한 번에 45분 이상, 중등도 강도로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 45분 이상 운동을 했냐 안 했느냐에 따라 우울감 효과가 극명하게 갈린다. 더불어 팔다리를 되도록 많이 움직이는 게 좋다. 그래야 세로토닌 분비량이 늘어난다. 다만, 우울증이 진행돼 무기력증이 심한 사람은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이때는 무리해서 운동을 하기보다 병원 진료를 먼저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25 15:44
  • 충분히 자도 졸음 쏟아지면… 혹시 ‘기면증’?

    충분히 자도 졸음 쏟아지면… 혹시 ‘기면증’?

    전날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졸음이 몰려와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기면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기면증은 밤에 충분한 잠을 자고도 낮에 이유 없이 졸리고 갑작스런 무기력증이 생기며 자신도 모르게 짧은 시간 동안 잠에 빠지게 되는 질환이다. 기면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탈력 발작과 수면 발작이다. 탈력발작은 기면증 환자의 50~70%가 겪는 것으로 몸의 기운과 근육이 갑자기 빠지는 증상이다. 웃거나 화를 내는 등의 감정 변화가 생길 때 잘 나타난다. 눈꺼풀·턱·고개 등 얼굴 부분에만 국한된 증상부터 무릎·몸통 등 전신증상까지 발생할 수 있다. 수면 발작은 졸음을 통제할 수 없어 대화나 식사 도중에도 잠이 쏟아져 기절하듯 잠드는 것이다. 한순간에 잠이 들고 10~20분 후 개운함을 느끼며 일어나지만 2~3시간마다 이러한 양상이 반복된다. 이외에도 가위에 자주 눌리고 잠들기 전 환청·환각을 경험하거나 꿈과 현실을 혼동하는 등의 증상을 겪기도 한다.기면증은 뇌의 각성 상태를 유지하는 신경전달물질인 ‘히포크레틴’ 분비가 저하돼 발생한다. 히포크레틴이 줄어드는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기면증은 가족력이 매우 커서 가족 중 기면증이 있는 경우 발병률이 40%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면증은 완치가 어려운 희귀난치성질환이지만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꾸준히 병행하면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몸에 갑자기 힘이 빠지는 탈력발작 증상에는 항우울제가 도움이 된다. 과도한 낮졸음증 개선에는 페몰린·메틸페니데이트·모다피닐 제제 등 중추신경흥분제(각성제)가 사용된다. 평소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카페인 음료는 먹지 않는 게 좋다. 음주나 야간 운동 등 숙면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를 피하고 운전을 하기 전에는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고탄수화물 위주 식사는 자제해야 한다.
    기타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3/25 15:00
  • 한해 4만명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예방하려면?

    한해 4만명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예방하려면?

    국내 '전방 십자인대 파열' 환자가 연간 4만명에 이른다는 통계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25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전방 십자인대 파열 총 진료인원은 2015년 3만8000명에서 2019년 4만1000명으로 4년 새 6.3%(2407명)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5%였다.같은 기간 남성은 3만명에서 3만1000명으로 4.8%(1435명) 증가한 데 반해, 여성은 8000명에서 9000명으로 11.6%(972명) 증가했다.연령별로는 2019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 중 20대가 31.5%(1만3000명)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30대 20.6%(8000명), 40대 16.5%(7000명) 순이었다.   60대까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반면, 7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박상훈 교수는 "무릎 관절 안에는 전방십자 인대와 후방 십자인대가 있으며, 십자인대는 허벅지 뼈와 정강이뼈를 잡아줘 무릎 관절이 앞뒤로 많이 흔들리지 않게 안정시켜주고, 회전 운동에 있어서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갑자기 속도를 늦춰 멈출 때, 급작스럽게 방향을 바꿀 때, 점프 후 착지할 때 무릎 관절이 뒤틀리면서 과도한 충격과 회전력을 받아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년 이후에는 퇴행성 변화로 인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파열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퍽’ 또는 ‘뚝’ 하는 파열음과 함께 무릎 관절 안에 피가 고여 손상 부위가 붓고 통증이 발생한다. 부상 직후에는 무릎을 잘 구부릴 수가 없고 발을 딛기가 힘들다. 며칠이 지나면 부기가 가라앉고 통증이 줄어들기 때문에 타박상으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을 방치하면 활동할 때 무릎 관절이 자주 어긋나는 느낌을 받고, 통증 때문에 생활이 불편해질 수 있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은 경우에 따라서 수술이 필요할 수 있지만, 나이와 활동 정도를 고려해 보조기 착용, 재활운동만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십자인대 파열을 예방하려면 운동 전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관절관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할 때는 무리한 점프와 방향전환을 자제하고, 운동 후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평소에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무릎 관절이 건강한 사람들이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은 '하프 스쿼트(half squat)'다.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무릎을 30~40도 구부린 자세로 10~15초 동안 정지한다. 이러한 동작을 10회씩 적당한 휴식과 함께 3번 반복하며, 자세 유지가 어려운 사람은 벽에 기대어 하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전에 무릎 관절에 부상이 있었던 사람에게는 스쿼트 운동이 관절 연골에 체중이 실리면서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운동기구에 앉은 상태로 다리를 펴면서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레그 익스텐션(leg extension) 또는 레그 프레스(leg press) 등의 운동이 권장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25 14:01
  • 박병석 국회의장,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박병석 국회의장,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박병석 국회의장은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박 의장은 접종 후 "나와 가족, 이웃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많은 분들이 백신을 안심하고 맞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독감 예방주사 맞는 것과 차이가 없으니 걱정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한편, 박병석 의장의 이번 백신 접종은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의 공식 초청으로 예정된 5월 러시아 순방을 위한 것으로, 지난 3월 10일 질병관리청이 마련한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박 의장 부인 한명희 여사 및 순방 필수 인력도 함께 백신을 접종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25 13:53
  • 식약처 "바이넥스·비보존제약, 제조기록서 거짓 작성 등 사실"

    식약처 "바이넥스·비보존제약, 제조기록서 거짓 작성 등 사실"

    바이넥스와 비보존제약의 의약품 임의 제조, 제조기록서 거짓 작성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강도 행정처분을 예고했다.식약처는 25일 바이넥스와 비보존제약에 대한 행정조사를 실시한 결과 ▲첨가제를 변경허가 받지 않고 임의 사용 ▲제조기록서 거짓 이중 작성 ▲제조방법 미변경 ▲원료 사용량 임의 증감 등의 약사법령 위반 사항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행정조사 과정에서 관련 서류의 은폐‧폐기 등이 우려돼 추가 위반사항 확인 등을 위해 수사로 신속히 전환했으며, 엄중히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또한 식약처는 바이넥스와 비보존제약에 위반행위가 확인된 제품과 동일한 성분‧제형의 의약품을 제조 위탁하는 29개 위탁사를 점검했으며, 수탁자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 위반 사항도 확인해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위반행위가 확인된 제품은 식약처가 수거해 직접 검사를 진행했는데, 함량 등은 시험기준 내에 있어서 인체에 위해는 적을 것으로 판단됐다.바이넥스, 비보존제약과 유사한 사례를 점검하기 위해 전국 위·수탁 제조소 30개 업체 추가점검도 진행됐다. 두 제약사와 동일한 위반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1개소가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을 위반한 사항을 확인해 행정처분 등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식약처 관계자는 "향후 고의적인 제조‧품질관리기준 위반행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을 신설해 불시 점검을 시행하고, 위반행위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처벌의 실효성을 높이고 관련 허가 제도의 구조개선 등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에 대한 점검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식약처는 바이넥스와 비보존제약과 같이 고의적 제조방법 임의변경 제조 및 허위‧이중 기록 작성 등 위법 행위를 한 경우, ▲GMP 적합판정 취소 ▲해당 위반행위를 통해 얻은 부당한 이익에 대한 징벌적 과징금 부과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25 13:37
  • 허리와 눈이 동시에 아플 때, 의심해야 할 질환

    허리와 눈이 동시에 아플 때, 의심해야 할 질환

    자고 일어나서 허리가 뻣뻣한 듯 아픈데, 여기에 안구 통증까지 느껴진다면 '강직성척추염'을 의심해야 한다. 강직성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생겨 움직임이 둔해지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 아래쪽이나 엉치 부위의 통증이다. 대개 자고 일어난 직후 증상이 심하며 활동하면서 점차 증상이 완화된다. 심한 경우 잠을 자다가 허리가 아파 깨어나기도 한다. 척추 외에도 한쪽 다리 무릎 관절이 붓거나 아프고 발꿈치·갈비뼈 등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염증 물질이 척추 관절 외에 장이나 눈, 피부 등에 영향을 미쳐 염증성 장질환·포도막염·건선 등의 질환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허리 통증과 함께 눈에 포도막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강직성척추염일 가능성이 크다. 강직성척추염 환자의 약 40%는 포도막염을 동반한다.강직성척추염은 주로 20~40대 젊은 연령층에서 발병한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결합되면서 면역 반응이 유발돼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측된다. 젊은 나이엔 질병을 인지하기 어려운 데다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므로 진단이 늦는 경우가 많다.강직성척추염이 의심될 경우 먼저 가족 중에 강직성척추염으로 진단받았거나 치료 중인 사람이 있지 않은지 알아봐야 한다. 강직성척추염이 유전되는 질병은 아니지만 유전 경향을 보이므로 진료 전 가족력을 파악한다면 진료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 다음은 엑스레이, 혈액검사, CT, MRI 촬영 등을 통해 진단한다. 강직성척추염은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아직까지 완치할 수 있는 치료제가 없고 증상 완화와 척추관절의 변형을 막기 위한 치료가 주가 된다. 치료에는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없애기 위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와 항류마티스제를 주로 사용한다. 관절이 굳지 않고 기능이 유지되게 하는 물리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내과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3/25 13:35
  • 경희대병원 최혜숙 교수, 국무총리표창 수상

    경희대병원 최혜숙 교수, 국무총리표창 수상

    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혜숙 교수가 24일 제11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결핵퇴치 및 예방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최혜숙 교수는 국가 결핵관리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PPM 결핵관리 사업 간 경희대병원 책임의사이자 서울 동북부지역의 권역책임 의료진이다. 보건소와 의료기관 교육, 지역 상황 파악과 실태에 맞는 결핵관리율 향상에 힘쓰는 등 공중보건 및 국민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2007년 PPM 결핵관리 시범사업 및 2013년 한국형 결핵 복약감시 시범사업 수행에 참여해 효용성 및 향후 발전방안 모색 등에 기여했다.최 교수는 “국내 결핵 발생이 감소하고는 있지만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력이 높은 법정감염병으로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며 "적극적인 진단과 빠른 치료와 함께 노출자에 대한 잠복결핵 관리 및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범국민적인 관심과 노력에 더해 효과적인 결핵퇴치 및 예방을 위한 연구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최 교수는 현재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장 및 내과중환자실장을 맡고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3/25 13:12
  • 심근경색 환자 금연 필수인데, 금연치료제 못 쓴다?

    심근경색 환자 금연 필수인데, 금연치료제 못 쓴다?

    40년 넘게 담배를 피운 A씨는 최근 급성 심근경색으로 수술을 받았다. 심각성을 느낀 A씨는 금연을 결심하고 퇴원하자마자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방문했으나, 금연클리닉에서는 심근경색 환자에게는 금연치료제는 물론 니코틴 패치도 처방해줄 수 없다고 했다. 심근경색 환자는 강력한 의지로만 금연을 해야 하는 걸까?◇회복기 지나면 금연치료제·니코틴 보조제 사용 가능흡연기간이 길수록 개인의 의지로만 금연하는 일이 쉽지 않다. 강력한 의지가 있더라도 니코틴 등에 중독된 뇌는 금단증상을 유발하고, 금연의지를 꺾는다. 금연치료제, 니코틴보조제 등은 흡연하고 싶다는 욕구 자체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 금연에 많은 도움이 된다.하지만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이 발생하고 나서 2주가 지나지 않았다면 아무리 금연효과가 좋은 금연치료제와 니코틴보조제라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특히 니코틴보조제(패치, 껌, 사탕 등 모두 포함)는 니코틴이 소량 들어 있어 혈중 니코틴 수치가 높아지면서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관이 수축할 수 있다. 혈압이 올라가면서 협심증·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위험도 커질 수 있다. 퇴원 직후 금연클리닉을 찾은 A씨가 금연치료제 사용 불가 판정을 받은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중앙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재열 교수(대한결핵호흡기학회 산하 금연연구회 회장)는 "니코틴보조제의 경우, 심혈관계 질환을 겪은 직후의 환자에게 사용했을 때 부작용이 보고된 사례가 있어 회복기에는 니코틴보조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회복기가 지나면 심근경색 등을 경험한 환자라도 니코틴 패치 등 니코틴보조제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김재열 교수는 "일반적으로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 금연치료제는 최소 2주, 니코틴 패치는 심혈관계 질환 발생 후 최소 2~4주의 회복기가 지나고 나서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손상된 혈관, 원상복구 안 돼… 반드시 금연해야심혈관계 질환으로 퇴원 후 큰 마음을 먹고 금연하려 했으나, 금연치료제를 즉시 사용은 불가능하다고 했다며 다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금연치료제와 니코틴보조제도 일정기간 사용할 수 없다면, 다시 흡연을 해도 되는 걸까? 전문가들은 심혈관계 질환자의 흡연 행위는 죽음을 향해가는 행위라고 지적했다.김재열 교수는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겪은 사람들은 죽다 살아난 것인데 이를 겪고도 2~4주 내에 담배를 피우겠다는 것은 바로 죽겠다는 소리"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심혈관계 질환은 한번 발생하면 재발 우려가 매우 높고, 아무리 스텐트 시술이 잘 되었다고 하더라도 원래의 혈관을 대신할 수는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심혈관계 질환을 겪었다면 반드시 금연을 하고, 금연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고도 조언했다.김재열 교수는 "전문의약품 복용이 부담스러워 니코틴 패치 등 니코틴보조제 사용을 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데이터를 볼 때 안전성 측면에서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 금연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담배를 피우면 심혈관질환은 언제든 재발하기에 반드시 효과적인 금연치료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3/25 12:00
  • 수정체 노랗게 변하는 '호박색 백내장' 아세요?

    수정체 노랗게 변하는 '호박색 백내장' 아세요?

    나이 들어 잘 생기는 안질환 백내장(白內障)은 한자로는 흰 백, 안 내, 막을 장을 사용한다. '하얀 것이 안에서 막고 있다'는 뜻인데, 실제 수정체가 뿌옇게 변하면서 시력이 저하되는 병의 증상​과 일치한다. 그런데 수정체가 하얗게 변하는 것만이 백내장이 아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이경식 원장은 "종류에 따라서 호박색(노란빛)을 띄는 백내장이 있는가 하면 적색, 흑색을 띄는 백내장도 있다"고 말했다.◇갑자기 가까운 것이 잘 보인다면… 호박색 백내장 의심호박색 백내장은 수정체가 돌처럼 단단해지는 백내장이다. 수정체가 돌처럼 단단해지는 현상을 핵경화라고하는데 일반 백내장은 백내장을 오랜 기간 방치했을 때 핵경화가 일어나지만, 호박색 백내장은 초기부터 핵경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핵경화가 일어나면 수정체는 노란 빛깔을 띠게 되는데 이때의 수정체 색깔이 호박 원석의 색상과 비슷하다 하여 '호박색 백내장'이라고 부른다.핵경화가 일어난 수정체는 눈의 굴절력을 변화시켜 갑자기 근거리가 잘 보이게 된다. 하지만 백내장을 앓는 연령대는 이미 오랫동안 먼 곳보다 가까운 곳이 잘 보이는 노안을 겪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아 자신이 백내장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한다. 실제 호박색 백내장 환자들은 일반 백내장 환자보다 증상 자각이 어려우며, 병원에서 백내장 진단을 받더라도 쉬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호박색 백내장도 백내장의 한 종류이고 이미 핵경화가 진행되면서 안압이 올라 녹내장 등 2차 합병증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호박색 백내장을 오래 방치하면 노란색을 띄던 수정체가 붉게 변하며 적 백내장이 된다. 적 백내장에서 증상이 더 진행되면 수정체가 검정색으로 변하는 흑 백내장(Black Cataract) 상태가 되는데, 이 흑 백내장은 수술도 까다로우며, 수술 후 시력 회복에 대한 예후도 좋지 않다.◇​밝은 곳에서 시력 잃는다? 이름도 생소한 선글라스 백내장흔히 백내장은 수정체 전체가 변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중심부만 혼탁이 진행되는 백내장도 있다. 이를 극 백내장(Polar Cataract)이라고 한다. 혼탁이 수정체의 앞 또는 뒤 부위(주로 중심)에 국한되어 있는 백내장이다. 극 백내장은 주맹(晝盲) 또는 선글라스 백내장이라고도 불리며 밝은 곳에서 시력이 저하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초기에는 혼탁 부위 주변으로 빛이 들어오면서 시력의 불편감을 크게 느끼지 못하지만 혼탁 부위가 커지면서 밝을 때 동공이 작아지면서 눈이 보이지 않게 되고, 어두운 실내에서는 동공이 커지면서 수정체 주변으로 사물을 보게 된다. 극 백내장 환자는 밤 운전보다 낮 운전이 특히 힘들며 낮에 선글라스 없이 운전이 힘들다면 극 백내장을 의심해볼 수 있다. 극 백내장은 30~50대에 발병률이 높아 일반 백내장보다 연령대가 낮은 편이며, 시력 불편감이 심해 일반 백내장보다 수술 시기가 빠르다. 이경식 원장은 "백내장은 오는 시기의 차이만 있을 뿐 누구나 겪는 질환이라고 하지만, 그만큼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평소 자기 눈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3~6개월에 한 번씩은 주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25 10:58
  • "60세 이상 노인, 체중 줄수록 치매 위험 높아"

    "60세 이상 노인, 체중 줄수록 치매 위험 높아"

    60세 이상 노인은 체중 감소 폭이 클수록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교수·국제진료센터 강서영 교수팀은 2002년~200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참여자 중 알츠하이머병이 없는 60세~79세 성인 총 4만5076명을 대상으로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체질량지수를 2년 및 4년 단위로 비교해 체질량지수 변화의 정도가 알츠하이머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연구 결과, 여성은 2년 동안 체질량지수가 ▲5~10% 감소하면 알츠하이머치매 발병 위험이 1.14배 ▲10.1~15% 감소하면 1.44배 ▲15% 이상 감소하면 1.51배 높아졌다. 또한 4년 동안 체질량지수가 ▲5~10% 감소하면 1.31배 ▲10.1~15% 감소하면 1.6배 ▲15% 이상 감소하면 1.68배 높아졌다는 결과가 나왔다. 남성의 경우, 2년간의 변화는 유의미한 영향이 없었지만 4년 동안 체질량지수가 10.1~15% 감소한 남성에게서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1.33배 높았다.강서영 교수는 "체질량지수가 감소하면 영양소 결핍과 호르몬 변화가 발생하며, 이는 인지기능 감퇴로 이어져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커진다"며 "필수지방산 결핍은 신경세포막의 생리학적 변화를 일으키고, 비타민 결핍은 조직 손상에 대한 보호 작용을 더디게 한다"고 말했다.김영식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령에서 체중 감소는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고령에서 영양 섭취 부족으로 인한 체중 감소와 운동 부족으로 인한 근감소증을 예방하는 것이 뇌 건강 및 치매 예방에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25 10:49
  • 러쉬코리아, 립 스크럽 ‘워터멜론 슈가’ 출시

    러쉬코리아, 립 스크럽 ‘워터멜론 슈가’ 출시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립 스크럽 ‘워터멜론 슈가’를 출시했다.워터멜론 슈가는 입자가 고운 '수크로스'로 입술의 불필요한 각질 제거를 도와 입술을 부드럽게 가꿔준다. 수크로스는 식물에서 자연적으로 생산되는 작은 설탕 알갱이다. 입술에 부드럽게 문지른 후 닦아 사용할 수 있다. 건조한 환절기에 거칠어진 입술 각질 관리용으로 사용하기 좋다.또한 수박씨 오일과 메이플 시럽으로 각질 제거 후에도 건조함 없이 촉촉한 보습감을 느낄 수 있다.  달콤한 수박과 은은한 장미가 어우러져 문질러 씻는 동안 기분 좋은 향기까지 선사한다. 또한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제품이다. 제품은 러쉬코리아 전국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뷰티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25 10:15
  • 순천향대부천병원,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4기 운영기관’ 선정

    순천향대부천병원,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4기 운영기관’ 선정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질병관리청 주관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4기 운영기관’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25일 밝혔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8년에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1기 운영기관’에 처음 선정된 뒤, 지난 3기까지 줄곧 해당 사업을 수행하며 천식과 폐섬유화증 등 만성기도 질환 관련 인체자원 정보를 축적해왔다.이번 4기 사업에서는 천식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특발성폐섬유증(IPF) 질환과 해당 질환 대조군의 인체자원 정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확보한 인체자원 정보는 정부가 구축한 ‘공동 분양 지원시스템(KBN-Portal)’을 통해 국내 연구자들에게 공개 분양하며 ‘수요자 맞춤형 자원’으로 제공한다.순천향대부천병원 박춘식 인체자원은행장은 “이번 사업의 목적은 인체자원 관리를 구조화함으로써, 고품질의 표준화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연구 인프라를 확립하는 것"이라며 "국가 또는 기업의 신규 연구 과제 연계 시, 각 연구 목적에 부합하는 인체자원을 수집하고 제공하여 연구 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순천향대부천병원 신응진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국고보조금 외에도 자체적으로 매년 약 1억 원의 기관 대응자금을 마련하여 인체자원은행사업 운영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인체자원은행이 순천향의 연구인프라 조성에 더욱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3/25 10:12
  • 라보에이치, 퍼퓸 큐레이팅 에디션 샴푸 출시

    라보에이치, 퍼퓸 큐레이팅 에디션 샴푸 출시

    두피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라보에이치(LABO-H)가 ‘퍼퓸 큐레이팅 에디션’ 샴푸 3종을 출시했다.제품은 두피 관리 전문가의 선택을 거쳐 라임 시트러스, 프레시 워터, 블루밍 부케 등 샴푸에 최적화한 3가지 향으로 구성했다. 라임 시트러스 향은 상큼하고 싱그러워 기분 전환이 필요한 날 경쾌한 활력을 더해준다. 프레시 워터 향은 복숭아의 달콤함과 페퍼민트의 시원함이 어우러져 휴식이 필요할 때 신선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블루밍 부케 향은 머스크에 프리지어와 라벤더향을 더해 매혹적이다. 꽃다발을 한 아름 선물 받은 듯한 설렘을 느끼게 한다. 각각 비타민 C와 히알루론산, 아미노산 등을 함유해 건조한 모발에 탄력과 보습, 영양을 공급한다.   화장품 성분 분석 앱인 ‘화해’가 선정한 2020년 상반기 베스트 신제품 1위이자 라보에이치 대표 상품인 ‘탈모증상완화’ 샴푸의 두피 강화 기능도 그대로 담았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6주간 사용 후 탈모 증상 완화 67.6% 효과를 검증했으며 단 한 번 사용만으로도 초미세먼지 99.8% 제거, 두피 각질량 32.1% 개선, 두피 유분량 86.7% 감소 효과를 가져다준다. 특히 두피 생태계를 개선하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이 두피 본연의 건강한 힘을 되찾아주고, 유·수분 균형을 유지해준다. 두피 케어에 효과적인 유효 성분도 놓치지 않았다. 제주 녹차에서 찾은 특허 프로바이오틱스는 두피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신제품은 오는 28일까지 라보에이치 공식몰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우선 만나볼 수 있다.
    뷰티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3/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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