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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대의대, 시신기증 추모 ‘감은제’ 개최

    고대의대, 시신기증 추모 ‘감은제’ 개최

    고대의대에서 지난 15일 의학교육을 위해 헌체하신 고인들의 뜻을 추모하는 ‘감은제(感恩祭)’를 거행했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묵념 △의과대학장 추모의 말씀 △학생대표 추모의 말씀 △해부학교실 엄창섭 교수 추모의 말씀 △시신 기증인 호명 △대표자 및 교직원 헌화 △학생 헌화 순으로 이어졌다.고대 의대 윤영욱 학장은 “의학은 더 많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며, 이러한 성장의 가장 큰 바탕에는 기증자분들과 유가족분들이 계신다고 생각한다”며 “감은탑에 새겨진 이름 하나하나를 가슴에 다시 한번 새기며 기증자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겠으며, 그 정신에 답하기 위해 학생들이 생명 앞에서 봉사하고 헌신하는 참 의료인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고대 의대 1학년 하민혁 학생대표는 “해부학 실습 시간에 만나게 되는 기증자분들이야말로 의학도들의 첫 환자이자 최초의 스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가 인체에 관해 공부할 수 있는 것은 기증자분들과 유가족분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2021학년도 해부학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97명의 의학과 1학년 학생을 대표해 의학발전의 발판이 되라는 기증자분들의 말씀을 받들어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엄창섭 교수는 “해부는 단순히 신체의 구조와 기능을 배우는 게 아니라 기증자의 뜻을 함께 공부하는 것이며, 신체 기증 또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는데 필요한 숭고한 박애정신과 고귀한 희생정신이 필요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환자의 고통에 귀를 기울이고 공감하는 좋은 의사가 되어 기증자들의 헌신에 보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엄숙한 가운데 작년 4월부터 현재까지 의학발전을 위해 헌체하신 50명의 함자가 호명됐다. 이후 윤영욱 의과대학장, 서문경애 간호대학장, 해부학교실 교수진이 제단에 헌화했으며, 학생들은 기증자들의 존함이 아로새겨진 감은탑에 국화꽃을 내려놓고 묵념했다.한편, 고대의대는 매년 4월 세 번째 목요일에 의학교육과 의학발전을 위해 헌체하신 고인들의 뜻을 추모하는 합동 추모제 ‘감은제(感恩祭)’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996년 기증한 분들의 존함을 새긴 감은탑 건립 이후, 고대의대의 시신 기증 운동 활성화와 사회적인 인식 변화로 시신을 기증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해 1982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총 1376구의 시신이 기증되었으며, 시신 기증을 약정한 사례도 7697명에 이른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19 15:10
  • 국내 연구진, 입증된 안구건조증 혁신 신약 물질 개발 중

    국내 연구진, 입증된 안구건조증 혁신 신약 물질 개발 중

    국내 연구진이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신약 혁신물질 ‘RCI001’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스테로이드보다 우수하고 부작용은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가천대 길병원 안과 김동현 교수는 안구건조증에 효과적인 스테로이드 약물을 대체할 신약 물질 ‘RCI001’의 효과를 기존 약물과 비교했다. 생체 신호 전달 물질인 ‘Rac1’의 억제제인 RCI001은 염증 조절, 안구 자극 최소화, 각막 상피의 빠른 회복 등 안구건조증의 주요 증상을 개선하는 특허물질이다.연구는 안구화학화상 동물실험모델에서 ‘RCI001’과 현재 사용되는 가장 강력한 점안 염증 억제제인 ‘1% PDE(스테로이드)’ 약물의 효과에 대한 비교 분석으로 이뤄졌다.연구 결과, ‘RCI001’의 효과는 기존 스테로이드 약물보다 우수하고 부작용은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RCI001’은 각막 상피 결손 및 투명도 회복, 각막 조직 내 염증세포의 침윤, 그리고 안구표면에서 과도한 염증을 일으키는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체내 활성산소에 의해 세포가 손상될 수 있는 ‘산화스트레스 지표’에서 스테로이드보다 우수했다. 반면, 스테로이드 약물에서 흔히 발견되는 대표적인 부작용인 안압상승은 ‘RCI001’에서 발견되지 않았다.현재 안구 염증질환 개선에 널리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점안제는 항염증 효과는 매우 탁월하지만, 장기간 사용 시의 안압 상승, 백내장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실제 임상현장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김동현 교수는 “‘RCI001’이 기존 스테로이드 약물 대비 염증 억제, 각막 상피의 회복, 항산화 작용 등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였으며, 장기 투여 시 발생하는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로 ‘RCI001’이 향후 안구건조증 및 안구 염증질환 혁신 신약으로써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3월호에 게재됐다.
    안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19 15:00
  • 비타민B12 부족! 얼굴에 나타나는 신호 2가지

    비타민B12 부족! 얼굴에 나타나는 신호 2가지

    우리 몸이 건강하게 기능하려면 각종 영양분이 필요하다. 그 중 인체 모든 세포 대사에 관여하고, 특히 적혈구 생성에 도움을 주는 것이 '비타민B12'다.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적혈구가 부족해져 혈액에 문제가 생길 뿐 아니라, 피곤함, 무기력함, 우울감, 기억력 감소가 나타나고 심하면 정신분열증까지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비타민B12는 부족할 때 얼굴에 두 가지 신호를 보낸다. 어떤 증상들을 유발하는지 알아본다. ▷신경통=​'MD Edge Neur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체내 비타민B12가 부족할 때 얼굴에 신경통이 나타날 수 있다. 양상은 다양하지만 보통 한쪽 얼굴에만 통증이 느껴진다. 눈 바로 아래 광대뼈 부근에 둔한 통증이 생기기도 하며, 이마를 가로지르는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심한 경우 통증이 코까지 내려온다.▷황달=비타민B12가 부족하면 얼굴이 누렇게 변할 뿐 아니라, 안구까지 노랗게 되는 '황달'이 발생할 수 있다. 비타민B12 부족으로 인해 적혈구가 잘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적혈구 부족으로 인해 '악성빈혈'이 동시에 발생하기도 한다. 악성빈혈의 증상은 황달을 비롯한 설사, 식욕부진이다. 체내 비타민B12 부족 여부는 혈액검사로 알 수 있다. 검사 결과, 비타민B12 부족으로 드러나면 이를 보충하는 음식이나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게 좋고, 결핍이 심각하면 비타민B12 주사를 맞는 것을 고려한다. 비타민B12가 많이 든 음식에는 고기, 우유, 생선, 달걀, 갑각류 등이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9 14:58
  • 올림푸스한국, 연성 요관신장내시경 신제품 2종 출시

    올림푸스한국, 연성 요관신장내시경 신제품 2종 출시

    올림푸스한국은 상부 요관과 신장의 결석 제거 및 종양 여부 파악에 쓰이는 연성 요관신장내시경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연성 요관신장내시경 URF-V3 비디오스코프(Videoscope)와 URF-P7 파이버스코프(Fiberscope)로, 딱딱한 일직선 형태로 된 경성 요관경과 달리 부드럽게 휘어지기 때문에 경성 요관경으로는 접근이 힘든 상부 요관 및 신장 내부를 관찰하고 결석을 제거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URF-V3는 2.54mm 굵기의 초슬림 연성 요관신장내시경으로 초소형 CCD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며, 올림푸스가 독자 개발한 NBI(Narrow Band Imaging, 협대역 화상 강화) 기술이 적용됐다. NBI 기술을 사용하면 시술 시 의료진이 혈관 형태를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어 요로에 발생한 종양 발견이 한층 용이하다.URF-P7 역시 초슬림 디자인이 적용됐다. 삽입이 시작되는 선단부의 직경은 1.48mm이며 스코프의 직경은 2.4mm로 요관 협착이 있는 환자에게도 삽입이 수월해지고 신장으로의 접근도 쉬워졌다. 또한 스코프 상단이 위/아래로 275도까지 구부러져 신장의 더 넓은 영역을 관찰할 수 있다.두 제품 모두 올림푸스가 개발한 내시경 삽입용 튜브인 ‘DuraBend’가 적용되어 스코프가 구부러질 때 일정 구간의 강도를 다르게 하여 접근이 어려운 하부 신장결석 수술 시 내시경 삽입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내시경의 내구성도 향상시켰다.올림푸스한국 김정수 SP(Surgical Product)사업본부장은 “올림푸스한국은 의료진이 안전하고 정확한 최소침습치료와 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제공하기 하는 것이 최선의 목표”라며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연성 요관신장내시경 도입으로 요로결석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체외에서 충격을 가해 결석을 없애는 ‘체외충격파쇄석술’로 치료가 어려운 환자의 경우 연성 요관신장내시경을 사용하면 결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피부를 절개하지 않아도 되므로 체외에서 신장까지 관을 뚫어 결석을 없애는 ‘경피적신장결석 제거술’과 비교해 수술 후 통증과 혈뇨가 적고 회복속도도 빠른 것이 장점이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19 14:46
  • 자궁경부암 백신, 남자가 맞으면 어떤 일이?

    자궁경부암 백신, 남자가 맞으면 어떤 일이?

    지난해부터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을 남성 방송인 조세호와 유병재가 홍보하고, 드라마 '청춘기록'에서는 박보검을 비롯한 20대 남성들이 단체로 HPV 백신을 접종하면서 화제가 됐다. 자궁도 없는 남성이 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으로 알려진 HPV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HPV 백신, 남자도 맞아야 할까?◇인유두종(HPV) 바이러스, 자궁경부암 핵심 원인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이다. 99%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가 발견될 정도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고위험군 바이러스(type 16, 18 등)가 있는 경우 자궁경부암의 발생위험도가 10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하지만,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반드시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바이러스 감염의 70~80%는 1년 이내 자연 소멸이 되기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만으로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원인 확실해 예방접종 가능한 유일한 암이처럼 자궁경부암은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라는 점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한 유일한 암’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예방 백신을 접종하고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백신 접종 2회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가암검진 권고안에 따르면 만 20세 이상 여성은 2년에 한 번씩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기존에 3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자궁경부암 검진도 2016년부터 만 20세 이상 여성으로 대상이 확대되었다.◇남자도 접종하면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예방에 도움여자는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지만, 남자는 아직 무료 접종 대상이 아니다. 금액은 3회 접종 기준 약 60만 원 내외로 부담이 있는 금액임은 틀림없다. 이에 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기경도 교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남성에서 드물지만, 항문암과 생식기 사마귀를 일으킬 수 있으며, 최근에는 두경부암도 인유두종 바이러스와 연관이 깊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며 “백신을 맞으면 이들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여성에게 성관계를 통해 전파시킬 수 있어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많다고 기 교수는 설명했다. 이미 HPV 백신을 국가 필수 예방접종(NIP)에 도입한 113개국 중 미국, 영국, 호주 등 선진국을 포함한 40개국에서는 여아는 물론, 남아까지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HPV 백신은 크게 ▲2가 ▲4가 ▲9가로 나뉘는데, 기본적으로 16·18형이 포함되며 다른 유형이 추가되는 방식이다. 이미 감염된 경우까지 막을 순 없어 성관계 시작 전 청소년 시기에 접종이 권장된다. 현재 국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대상은 만 9~45세 여성, 만 9~26세 남성이지만, 아직 노출되지 않은 유형의 HPV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성별·연령과 관계없이 HPV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좋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19 14:42
  • 깨끗한 혈액 만드는 음식 5

    깨끗한 혈액 만드는 음식 5

    몸이 건강하려면 혈액이 깨끗해야 한다. 혈액에 기름이 껴 끈적끈적해지면 단순 피로부터 심근경색‧뇌졸중 위험이 커진다. 혈액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알아본다.마늘마늘 특유의 알싸한 향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지질과 결합하면 혈전(피떡)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 피를 맑게 한다. 또한 마늘의 스콜지닌 성분은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깨깨에는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세사미놀과 세사민이 함유돼있다. 혈액 중 나쁜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들러붙어 혈관 내부가 좁아지게 되는데, 세사미놀은 이를 억제해 혈관을 보호한다. 다만, 열량이 높으므로 많이 먹지 말고 하루에 10g 정도 먹는 게 좋다.오징어‧낙지‧굴오징어‧낙지‧굴에 풍부한 타우린 성분은 심부전(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나 부정맥(맥박의 리듬이 빨라졌다가 늦어졌다가 하는 불규칙적인 상태) 예방에 도움이 된다. 타우린은 혈압을 상승시키는 교감신경의 작용을 억제하고 심장 수축력을 높여서 심장에서 내보내는 혈액의 양을 증가시킨다.미역미역에는 후코이단, 라미난, 크로로필 등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이 성분들은 혈전 생성을 막아주고 피를 맑게 해준다.감귤감귤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돼있다. 특히 감귤의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혈액을 맑게 하고 피로를 해소하며 속 쓰림을 완화한다. 껍질 안쪽의 흰 섬유질과 과육에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만드는 비타민 P도 들었다. 칼륨도 많이 들어있어 체내의 불필요한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설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염분 과다 섭취 시 혈압이 상승하는 것을 예방한다.
    푸드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19 14:21
  • 실눈 떠야 잘 보이는 사람은… '이것' 신호

    실눈 떠야 잘 보이는 사람은… '이것' 신호

    무언가가 잘 안 보이면 무의식적으로 실눈을 뜨곤 한다. 눈을 살짝 찡그리면 더 잘 보이기 때문인데, 왜 그럴까?사물이 보이는 과정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근시·난시·원시가 없는 정상 시력인 눈으로 사물을 보면, 빛이 수정체를 통과하면서 굴절돼 망막에 한 점으로 맺힌다. 근시나 원시가 있으면 빛이 망막에 정확히 도달하지 못해 한 점으로 맺히지 않고 번진 것처럼 맺힌다. 그래서 사물이 흐릿하게 보인다.이때 실눈을 뜨면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이 줄어든다. 빛이 덜 들어오면, 빛이 정확하게 맺히진 않더라도 망막에 번지듯 맺히는 현상이 덜 하기 때문에 비교적 선명하게 보인다. 만약 실눈을 뜨고 볼 때 사물이 더 선명하게 보인다면 근시나 원시가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실눈 뜨는 습관이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더러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시력을 떨어뜨리지는 않지만 눈에 피로가 잘 오고, 긴장성 두통이 생길 수는 있다. 눈을 찡그려야만 잘 보이는 사람은 시력에 맞는 안경을 착용하는 게 좋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19 14:06
  • '코끼리 다리' 인도네시아 여성이 앓고 있는 ‘이 병’은?

    '코끼리 다리' 인도네시아 여성이 앓고 있는 ‘이 병’은?

    왼쪽 다리가 코끼리 다리처럼 커지는 '코끼리피부병'(elephantiasis·상피병)을 앓고 있는 한 여성의 사례가 보고됐다.트리뷴 뉴스 등이 지난 18일 동누사뜽가라주 숨바섬에 사는 아나스타샤 아르논스 렌스(22)가 어릴 때부터 왼쪽 다리가 점점 커져 목발을 짚어도 걷기 힘든 상태가 됐다고 보도하며 알려졌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19 13:38
  • 비대면 수업 ‘뇌 발달’ 저해… 아이 공부 못할까 두렵다면?

    비대면 수업 ‘뇌 발달’ 저해… 아이 공부 못할까 두렵다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수업이 수업을 구성하는 하나의 큰 축으로 자리 잡은 지 1년이 넘었다. 적응은 했지만, 만족도는 높지 않다. 집중력 저하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월 말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학부모 10명 중 1명만 비대면 학습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가장 큰 단점으로 ‘집중력 저하와 사회성 결핍’(43.5%)이 꼽혔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은 집중력 저하를 가장 큰 단점이라고 했다.문제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는 “장기적인 비대면 수업으로 신체 활동이 줄어들면서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뇌 발달이 저해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뇌가 가장 활발하게 발달할 나이인 초등학생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학교 내 집단감염 확산세가 다시 거세져 비대면 수업 확대가 불가피한 지금, 비대면 수업과 공존할 생활 변화가 필요하다.◇코로나19, 초등학생 신체 활동 시간 뺏어코로나19는 어린이에게 신체 활동 시간을 빼앗아 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코로나19가 아동·청소년에게 미친 일상변화' 설문조사에 의하면 신체활동 시간이 하루 평균 30분 미만이라는 답변이 55.6%로, 팬데믹 전보다 무려 24.4%나 상승했다. 의무적으로라도 신체 활동을 하도록 했던 체육 수업도 줄었다. 학교마다 감소 비율은 다르겠지만, 체육 수업이 비대면 수업으로 대체 되는 날이 포함될 수밖에 없다. 서울시 강남에 위치한 초등학교 교사 A(25)씨는 “일주일에 3번은 있었던 체육 수업이 제대로 진행되는 시간이 학교에 나오는 날 1번으로 제한되고 있다”며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체육 수업은 동작을 소개만 하거나 스트레칭 영상을 틀어놓거나 운동 계획표를 짜는 등 학생들의 의지 없이는 실제로 운동으로 이어지기 힘든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교대 체육교육학과 엄우섭 교수는 “팬데믹 이전부터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의 신체 활동량은 선진국에 비하면 낮은 편인데, 코로나19로 체육 실기 수업까지 위축돼 운동을 통한 신체와 정신의 성장 모두 저하되고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홈트레이닝과 셀프트레이닝 등의 습관을 들여가야 한다”고 말했다.◇집중력과 관련된 전전두엽, 신체 활동으로 활성화돼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운동 부족은 장기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능력 자체를 떨어뜨릴 수 있다. 배승민 교수는 “뇌가 발달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특히 신체 활동이 중요하다”며 “운동은 뇌의 기능을 통합하고 실행하도록 하는 전전두엽이 발달하도록 돕는데, 이 부위가 활성화되고 발달 돼야 집중력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전전두엽은 규칙을 학습, 계획, 성격 표현, 의사결정 등 정서와 행동을 조율하는 것을 담당하는 부위로, 뇌의 실행 시스템을 담당한다. 집중력은 상황에 맞게 행동으로 나타내는 능력이기 때문에 전전두엽과 높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전전두엽 영역의 부분이라도 기능이 떨어지면 ADHD가 유발된다. 전전두엽은 18~21세 사이에 완성되는데, 어릴수록 특히 뇌 활성화 효율이 높다. 실제로 영국 스털링대 연구팀에 따르면 컴퓨터로 이용한 인지 능력 시험 전 15분 동안만 운동해도 평균 9세 아이들의 집중력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강동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 조아랑 교수는 “운동은 전전두엽 발달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주는 뇌내 화학물질인 세로토닌 분비도 도와 같은 공부를 해도 효율이 더 높도록 돕는다”고 말했다.◇신체 활동 시간 높이려면 수업 내외로 노력해야어린이의 신체 활동 시간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업 내외에서 노력해야 한다. 엄우섭 교수는 “운동 종목, 강도, 시간, 빈도를 고려할 수 없는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은 집에서 시간 날 때마다 자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홈트레이닝이나 셀프트레이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초등학생들은 성장이 덜 됐기 때문에 다칠 수 있음으로 근력 운동과 같은 고강도 운동은 격일로, 유연성 운동은 체온이 상승한 상태에서 매일 통점이 오기 전까지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에 맞게, 다양한 동작을 알려주는 트레이닝 애플리케이션이 많아 잘 따라가면 충분히 도움 된다”며 “교과서가 있는 3~6학년은 부모님이 도와 교과서 내용을 집과 동네 공원 등에서 해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수업의 패러다임도 바뀌어야 할 때다. 조아랑 교수는 “앞으로도 비대면 수업은 길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비대면 수업을 통해서도 작은 신체활동이라도 이용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수업 시스템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비대면 수업 및 회의에서 간단한 손동작을 이용해 생각을 전달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더니 효율이 훨씬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심리학과 대니얼 리처드 손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비대면 수업 중 특정 손동작 등 약속한 신호체계로 의견을 전달하면 만족도가 16% 높아지고, 의견 교류 효율성도 22%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집중력 향상, 전제 조건은 환경반복해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도 장기적인 집중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데, 일시적으로 수업 중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소는 환경이다. 평소 신체 활동 시간을 증가시키는 것 외에도 수업을 듣는 환경이 일상과 구분되도록 해야 한다. 조아랑 교수는 “특히 초등학생들의 집중력은 보통 20분이 채 되지 않는데 그나마 학교에서 집중하는 건 친구들과 선생님으로 조성되는 분위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수업 듣는 환경을 일상생활과 분리해 조성해야 한다. 배승민 교수는 “비대면 수업도 오프라인 수업과 같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야 한다”며 “일어나서 바로 수업을 듣는 것보단 일어나 옷을 갖춰 입고 일정한 곳으로 가서 수업을 듣도록 틀을 잡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조아랑 교수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구나라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부모님과 저녁에 대화를 갖는 것도 좋다”며 “어떤 과목이 어땠는지, 구체적인 대화와 피드백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수업을 받는 기기가 집중력을 저하할 수도 있다. 수업을 들을 때 음향이 작거나 끊기는 환경인지 확인해줘야 한다. 한 화면에 여러 사람이 뜨면 시각과 청각에 피로도가 쌓여서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수업 화면이 크게 잡히도록 해주면 좋다. 아이가 집중하기 편한 환경을 관찰해 조성해주는 게 중요하다. 스마트폰으로 수업을 듣는 것도 수업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웹캠이나 태블릿PC 등을 학교에 요청해 지원받아 사용하는 게 좋다.
    소아청소년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19 13:11
  • [의학칼럼] 비만약, 환청·망상 유발하기도… 주의해서 복용해야

    [의학칼럼] 비만약, 환청·망상 유발하기도… 주의해서 복용해야

    비만은 세계적으로 유병율이 높고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다. 비만을 유발하는 신체적 특성과 환경적 요인은 개개인마다 모두 다르며, 이에 따라 비만을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의지의 수준은 차이가 난다. 어떠한 분들은 비만을 유발 유전자를 다수 가지고 있거나, 환경적 요인이 강하게 작용하여 교정이 어려운 상황일 수 있다. 이 경우 비만 해결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식욕을 저하시킬 수 있는 의학적 수단, 비만 약물과 수술이다. 음식에 대한 욕구를 줄여 식단 조절을 수월하게 해 주고, 필요한 노력의 수준을 낮춰 주는 것이다.하지만 비만 약물은 부작용에 대한 악명이 널리 퍼져 있다. 입이 바짝 마르며, 정신이 없어지고 멍해져 집중을 할 수 없었다는 부작용을 흔히 호소한다. 밤새 잠을 못 자거나 두근거림, 불안감으로 정신과에 찾아와 도움을 받으시는 분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부작용보다 일반적으로 인지하기 어려운, 숨어있는 특성과 부작용이 더 위험하다. 이러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약물은 주로 교감신경 항진제로, 대표적인 성분은 펜터민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 등이다. 교감신경 항진제들의 부작용은 불면, 불안, 초조 이외에도 다양하지만, 가장 위험한 요소는 내성과 금단일 것이다.내성은 중독성 물질의 대표적 특성으로, 해당 물질의 효과가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뜻한다. 처음에는 낮은 용량에 효과가 발생하나 반복 사용시 효과가 줄어드는데, 다시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해당 물질의 용량을 점차 늘려가야 한다. 교감신경 항진제는 내성이 쉽게 발생하는 약물로 사용 후 수 주가 지나면서 효과가 저하되고, 수 개월 후에는 효과가 거의 없어질 수 있다. 이에 해당 약물들은 가급적 4주 이내, 최대 12주까지만 사용하도록 권장된다.하지만 비만이 12주 이내에 완전히 해결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또한 일부 환자분들은 약물을 중단하면서 금단 증상이 발생한다. 무기력감, 피로감으로 일상 생활이 어려워지거나, 식욕의 증가로 체중이 크게 증가할 수도 있다. 환자들은 금단 증상을 겪지 않기 위해 교감신경 항진제를 장기간 처방받고, 효과를 보기 위해 약물 증량을 요구한다. 비만 약물을 처방하는 의사들 또한 정신과적 부작용과 금단, 내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있어 장기간, 높은 용량으로 약물을 처방하여 수 년간 교감신경 항진제를 8알, 10알씩 처방받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하지만 식욕에 대한 효과는 장기간의 복용으로 내성이 생겨 소실되고, 금단 증상과 심리적 중독성으로 감량도, 중단도 어려운 상태가 된다. 그리고 과량 복용, 장기간 복용시 부작용으로 인하여 개인의 삶 전반에 큰 변화가 발생할 수도 있다.정신과 병동에 일반적인 질환 양상과 맞지 않는 분이 입원할 때가 있다. 조현병과 유사한 환청과 망상을 보이지만 발병 연령, 병전 기능이 일반적인 조현병과 다른 분. 조현병으로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으나 음성 증상을 포함, 어떠한 증상도 관찰되지 않아 약을 점진적으로 감량하고 중단하였는데도 안정적으로 생활하시는 분. 이러한 경우 다년간의 다이어트 약 복용이 확인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복용해 온 다이어트 약물과 수년 후 발생한 정신과 증상을 연결짓는 것은 의사, 환자 모두에게 어려운 일이며, 퇴원 후 다시 복용하여 증상이 재발하기도 한다.환청과 망상 등 정신병적 증상은 단기간 발생시에도 매우 위험하고 인생이 바뀔 수 있다. 큰 도로를 야간에 배회하여 교통사고가 발생할 뻔한 분, 입원으로 인해 직장을 잃으신 분, 발병으로 인해 입원 중 이혼을 하신 분도 있었다. 정신병적 증상은 교감신경 항진제를 장기간, 고용량 복용할 경우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나, 단기간, 정상적인 용량을 복용시에도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약 복용을 중단하면 빠른 시일 내에 회복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중단 후 수 주까지도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문제는 내성, 금단과 정신병적 증상의 심각성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외에는 인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약물의 처방은 비만 클리닉에서, 부작용의 치료는 정신과 입원 병동에서 이루어지기에 비만 클리닉에서는 부작용의 발생 자체를 인지 못하기도 한다. 심지어, 비만 약물에 대해 강의를 한 대학병원 교수조차 정신병적 증상에 대해 그런 부작용은 없다고 부정하는 경우가 있었다. 다수의 정신과 전문의들이 경험하고 한 명의 의사가 매년 여러 건을 경험하기도 하는, 드물지 않은 사례임에도 말이다.식욕을 억제해 주는 약물은 교감신경 항진제 한 가지만이 아니다. 정신과 약물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콘트라브, 항전간제 토피라메이트, 토피라메이트와 교감신경 항진제를 저용량으로 결합하여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받은 큐시미아, 최근 인기를 끈 주사제 삭센다가 현재 사용이 가능한 식욕 저하 약물들이다. 수 년간의 사용에 대한 안전성이 확인되어 장기 복용이 가능하고, 심각한 부작용은 적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내성과 금단은 없거나 현저하게 적다. 과거와 달리 현재에는 안전성 면에서 우월한 약물들이 있기에 교감신경 항진제를 비만 치료의 1차 약물로 사용할 이유가 없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교감신경 항진제가 비만 약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비만은 평생에 걸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는 질환으로, 식단과 생활습관의 변화가 주 치료이다. 비만 약물은 이 과정을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나, 절대 치료의 핵심이 아니다. 모든 약물은 효과가 중요하나 그 이상 안전성과 부작용이 중요하며, 장기간의 처방이 필요할수록 안전을 중시하여야 한다. 이를 의사와 환자 모두 인지하여야 효과적이고 안전한 비만 약물 복용, 치료가 가능할 것이다.
    전문칼럼황희성 맑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2021/04/19 12:00
  • '이것' 부족하면, 근육 기능 떨어진다

    '이것' 부족하면, 근육 기능 떨어진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근육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가반 의학연구소 당뇨병·대사 연구실장 앤드루 필프 박사 연구팀은 비타민D가 부족하면 근육세포의 '에너지 공장'인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근육의 힘과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UPI 통신이 17일 보도했다.연구팀은 이 같은 사실을 생쥐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연구팀은 일단의 생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A그룹엔 비타민D가 들어있는 먹이를 주고 B그룹엔 비타민D가 전혀 없는 먹이를 주어 비타민D 결핍을 유도했다. 연구팀은 매달 근육 조직과 혈액 샘플을 채취해 비타민D와 칼슘 수치를 측정하고 근육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 표지들을 평가했다.A그룹 생쥐들은 비타민D의 혈중 수치가 정상 수준인 30ng/mL(밀리리터 당 나노그램)이 유지됐다. 반면 B그룹 생쥐들은 혈중 비타민D가 3ng/mL에 불과했다.사람의 경우는 비타민D 혈중 수치가 40~50ng/mL은 되어야 건강한 수준이고 12ng/mL 이하이면 심한 결핍이다. 3개월 후 B그룹 생쥐들은 골격근 기능이 최대 37% 감소했다.그러나 이것이 미토콘드리아 수가 줄어들거나 근육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비타민D 부족으로 근육이 만들어내는 에너지의 양이 감소한 것이 원인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해석했다.따라서 노인들은 비타민D 결핍을 막는 것이 근육 감소증, 골격근량과 근력의 점진적 감소 위험을 줄이고 근육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미토콘드리아는 세포의 핵 바깥에 있는 부분으로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발전소' 역할을 수행하며 세포핵과는 별도로 독자적인 DNA를 지니고 있다. 비타민D는 태양의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통해 체내에서 합성되기 때문에 '햇볕 비타민'(sunshine vitamin)이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이를 통해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D의 90%가 공급된다. 식품 중에는 기름 많은 생선, 간, 계란 노른자, 치즈 등에 들어 있으며 비타민D가 첨가된 시리얼과 우유 그리고 비타민D 보충제를 통해서도 섭취가 가능하다. 이 연구 결과는 '내분비학 저널'(Journal of Endocrin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9 11:27
  • 어릴 때 설탕 많이 먹으면 기억력 떨어진다

    어릴 때 설탕 많이 먹으면 기억력 떨어진다

    어린이·청소년 시기의 당분 섭취가 성인이 된 후 기억력 저하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KOFRUM)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 대학과 남캘리포니아 대학 공동 연구진이 설탕 섭취와 뇌의 해마 기억 능력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 의학 전문 저널(Journal Translational Psychiatry)에 소개됐다.연구진은 어린 흰쥐에게 11% 설탕물을 제공 후 해마가 관장하는 기억력을 평가했다. 11% 설탕물을 섭취한 흰쥐는 설탕물을 먹지 않은 흰쥐보다 새 물건과 새 물건이 아닌 것을 구분하는 능력이 떨어졌다. 다만 이전에 본 물건을 인식하는 해마의 기억 능력은 저하되지 않았다.조지아 대학 에밀리 노블 교수는 “어릴 때 섭취하는 설탕이 파라 박테로이드(Parabacteroides)란 세균의 숫자를 증가시킨다”며 “ 파라 박테로이드 숫자가 많은 동물일수록 과제 수행 능력이 떨어졌다”고 기사에서 말했다.이러한 기억력 감퇴 현상은 파라 박테로이드를 일부러 주입한 흰쥐에게서도 확인됐다. 흰쥐는 해마에 의존하는 기억력, 해마에 독립적인 기억력 모두에서 장애를 보였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19 10:17
  • 코로나 신규 확진 532명… 엿새 만에 500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532명… 엿새 만에 5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532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500명대를 기록한 것.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만4646명이며, 이 중 10만4474명(91.13%)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99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01명(치명률 1.57%)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512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42명, 서울 136명, 경남 35명, 울산 28명, 부산 25명, 대구 23명, 강원 21명, 경북 17명, 전북 16명, 충남 13명, 광주 11명, 인천 10명, 충북 9명, 전남, 제주 각 2명, 세종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20명이다. 8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2명은 경기 4명, 경북 2명,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충북, 전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1명, 유럽 7명, 아메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9 09:50
  • 셀트리온, 코로나19 진단키트 美 FDA 긴급사용승인

    셀트리온, 코로나19 진단키트 美 FDA 긴급사용승인

    셀트리온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 개발한 현장형 코로나19 항원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12월 현지 진단키트·개인보호장비 전문 도매유통사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와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한 셀트리온은 이번 FDA 긴급사용승인에 따라 디아트러스트를 미국 내 즉시 공급할 예정이다.디아트러스트는 코로나19에 특이적으로 강하게 결합하는 셀트리온 개발 항체를 적용해 바이러스의 항원을 인식하는 제품이다. 감염 여부를 15분 내에 진단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N항원·S항원 중 하나를 검출하는 기존 신속진단키트와 달리 두 항원 모두를 검출하는 ‘듀얼항원’ 방식이 적용됐다. 코로나19 초기 증상자 대상 임상시험에서 민감도와 특이도 각각 93.3%, 99.1%의 결과를 기록하는 등 높은 정확성을 보였다. 셀트리온 측은 “이번 승인을 통해 연속검사도 함께 허용돼, 3일에 한 번, 또는 24시간에서 36시간 간격을 두고 주 2회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경우 초기 무증상 환자에 대한 추적관찰이 가능하게 돼 감염 초기부터 현장에서 감염환자를 신속히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공동개발사 휴마시스와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 인비트로(in-vitro) 시험을 진행했으며, 영국·남아공·브라질·캘리포니아·뉴욕발 변이에 대한 검출력을 확인했다. 영국발 변이는 감염이 활발했던 시기에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했고, 브라질에서 진행한 임상시험도 90% 이상의 결과를 보여 기존 바이러스와 동등한 수준의 검출력을 확인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디아트러스트는 코로나19와 대부분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1회 검사로 고가 진단장비 없이 신속히 진단해내는 항원진단키트”라며 “이번 FDA 승인을 계기로 해외 각국에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19 09:40
  • '웨딩검진'에는 어떤 검사가 포함될까?

    '웨딩검진'에는 어떤 검사가 포함될까?

    올해도 봄꽃과 함께 결혼 시즌이 돌아왔다. 하지만 결혼 준비로 아무리 바빠도 식 전에 미리 웨딩검진을 받는 것이 필수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들은 더욱 그렇다. 웨딩검진은 산부인과 전문의의 문진으로 과거 병력, 생리 양상, 가족력 등을 체크하고, 필요에 따라 성인백신 접종, 여성암 검진, 질염 및 원인균 검사, 자궁·난소 초음파 검사 등을 선택해 받는 식으로 진행된다. 필요한 백신에는 풍진, 자궁경부암 백신 외에도 A·B형 간염 항체 여부 확인 및 백신 접종이 포함된다. 평소 질염이 자주 재발한다면 균 검사를 통해 원인균에 대한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에비뉴여성의원 홍대점 정희정 원장은 자궁 및 난소 검사를 받아본 경험이 없다면, 임신과 출산에 지장이 주는 요소가 없는지 골반 초음파 검사로 자궁과 난소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고 추천했다. 성 경험 또는 부인과 진료 경험이 없다면, 복부 초음파로도 검사를 할 수 있다. 생리 예정일보다 생리가 10일 이상 늦어진다면 3~15분 사이에 정확한 임신 결과를 알 수 있는 임신테스트도 산부인과에 따라 가능하다.임신 계획 중일 때는 더욱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태아에 악영향을 주는 약물을 모르고 복용하거나 바르는 일이 없도록 임신 전에 미리 체크하고, 태아의 신경관 결손을 예방해 주는 엽산제 복용을 미리 시작하는 등 건강한 아기의 임신과 출산에 여러모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희정 원장은 "자녀를 당장 가질 계획이 없더라도 웨딩검진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수만큼의 자녀를 가지려면,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피임상담은 물론 임신에 지장을 줄 질환은 없는지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9 09:00
  • [밀당365] 버섯에 기생하던 신종 미생물에 인슐린저항성 개선 기능이!

    [밀당365] 버섯에 기생하던 신종 미생물에 인슐린저항성 개선 기능이!

    인류는 생각지도 못 한 곳에서 약제를 발견하곤 합니다. 전 세계인이 오랜 세월 사용해온 진통제 아스피린이 그렇습니다. 버드나무 껍질에 함유된 특정 성분을 추출해 만든 게 바로 아스피린입니다. 최근에는 당뇨 치료에 도움을 주는 물질이 버섯에서 발견됐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버섯에 기생하던 물질이 효과를 낸 건데요. ‘세리포리아 락세라타’라고 하는 미생물입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세리포리아 락세라타’라는 미생물이 인슐린저항성 개선합니다.2. 이 성분 이용한 당뇨 치료제 개발 중입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19 09:00
  • 다친 적도 없는데 척추골절? 여성이 ‘이 병’ 앓는다면 조심

    다친 적도 없는데 척추골절? 여성이 ‘이 병’ 앓는다면 조심

    골다공증에 취약한 여성의 경우에는 특별한 외상 없이 척추가 골절되는 척추압박골절의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척추압박골절은 척추뼈가 골절돼 맞물려 있는 뼈들이 주저앉아 납작한 모양으로 변형되는 경우를 말한다. 골절된 척추뼈가 뭉개져 극심한 요통을 유발하는 게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척추뼈가 골절됐다고 하면, 교통사고나 낙상 같은 외부 충격을 떠올리기 쉽지만 뼈의 강도가 약해져 골절 위험을 높이는 골다공증 역시 척추압박골절의 주요 원인이다.골다공증 환자의 10명 가운데 9명이 여성인 만큼 척추압박골절 치료를 받은 환자도 여성이 남성보다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2019년 요추의 골절(질병코드 S320)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13만 9,764명으로, 이 가운데 약 71%인 10만 494명이 여성이다. 여성 중에서도 60대 (1만 9,594명)부터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고, 70대 여성이 3만 8,914명으로 척추압박골절을 가장 많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골다공증은 골밀도가 낮아져 뼈가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 가벼운 충격에도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가벼운 엉덩방아가 척추골절로 이어질 수 있고, 물건을 들어 옮기는 과정에서도 척추가 크게 다치는 경우가 있다. 골다공증의 정도가 심하다면 재채기나 복부에 강한 힘을 주는 과정에서도 척추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척추압박골절은 허리와 엉덩이, 그리고 옆구리까지 통증이 나타난다. 특히 앉았다 일어나거나 누웠다 일어날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골절 초기에는 단순한 요통이라 생각하고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척추 압박골절은 뼈가 눌러앉은 상태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척추가 비정상적으로 굳어 변형될 수 있다. 그 예로 척추 후만증을 들 수 있는데, 치료 시기를 놓쳐 골절된 뼈가 앞으로 굽어지면서 굳어 발생하게 된다. 이 경우 허리통증이 지속되고, 통증으로 인해 보행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또, 이른 나이에 꼬부랑 할머니처럼 허리가 굽어 보일 수 있다.따라서 원인 모를 허리통증이 3일 이상 지속된다면 내원해 진단을 받아보는 게 중요하다. 척추압박골절이 경미한 수준이라면 우선적으로 보존적 치료를 진행한다. 추가적인 골절을 막기 위해 충분한 침상 안정과 보조기 착용, 소염제 복용 등의 치료로 증상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하지만 심한 골다공증으로 골절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면 척추 성형술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세란병원 척추센터 박상우 부장은 "척추압박골절은 척추가 비정상적인 모습으로 굳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며 "어느 순간부터 허리가 구부정해졌다거나 심한 재채기나 기침을 한 후 허리와 옆구리에 통증이 생긴다면 빠른 시일 내에 전문의를 찾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골다공증 위험에 노출된 50세 이상 여성은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뼈의 이상 유무를 체크하는 게 좋다"며 "자신의 체력과 근력 범위 안에서 주 3회 이상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은 뼈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19 08:00
  • "돈 걱정, 30년 후 '신체적 고통'으로 돌아온다"

    "돈 걱정, 30년 후 '신체적 고통'으로 돌아온다"

    경제적 스트레스는 30년 후 신체적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조지아대 연구팀은 경제적 스트레스가 장기적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아이오와주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500가구를 대상으로 27년간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의 기저질환, 소득, 나이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최대한 통제한 후 30년 전의 경제적 어려움과 현재의 신체적 고통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30년 전 경제적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신체적 고통과 관련된 '통제 감각'이 낮아져 있었다. 반대로 신체적 고통도 추후 경제적 스트레스로 이어지는 양방성이 확인됐으나 연구팀은 신체적 고통이 선행되고, 이것이 경제적 스트레스로 이어지는 것이 더 높은 연관성을 지닌다고 봤다. 경제적 원인으로 압박감을 느끼면 스트레스에 민감한 뇌 영역이 활성화되면서 신체적 통증을 유발하거나 심혈관질환 등 부정적인 건강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기존에도 소득이 줄어 들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등 스트레스를 받으면 즉각적인 건강 상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온 바 있다. 소득이 감소한 사람은 소득이 증가한 사람보다 심장마비, 뇌졸중, 심부전증 위험이 17% 높았다는 미국의 한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나 경제적 스트레스가 단기간이 아닌, 장기간에 걸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구를 주도한 칸다다 위크라마 교수는 "신체적 고통은 생물학적인 차원을 넘어 심리적이고 사회적인 현상으로도 볼 수 있다"며 "중년기에 겪은 경제적 스트레스가 노인의 신체적 문제로 이어지는 것은 사회적 비용을 증대시키는 공중보건 문제"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스트레스와 건강(Stress &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19 07:00
  • "뇌동맥류는 시한폭탄 아냐… 터졌어도 회복 가능" [헬스조선 명의]

    "뇌동맥류는 시한폭탄 아냐… 터졌어도 회복 가능" [헬스조선 명의]

    뇌동맥류는 흔히 ‘시한폭탄’에 비유된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두려움이 있어서다. 그런데 “뇌동맥류는 시한폭탄이 아니다. 충분히 미리 발견할 수 있고, 이미 터졌다 하더라도 치료만 적기에 잘 받으면 되돌릴 수 있는 질환”이라고 말하는 의사가 있다.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최석근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뇌동맥류 명의다. 시술과 수술 모두 섭렵하고 있어서 환자에게 딱 맞는 치료법을 제시해준다. 최석근 교수와 뇌동맥류에 대해 얘기 나눠봤다.-뇌동맥류의 원인을 ‘직립보행’이라고 꼽았다. 이유는?사람은 직립보행하기 때문에 뇌가 심장보다 훨씬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팔에 있는 혈관처럼 Y자 형태가 아니라, 뇌혈관은 아주 구부구불하다. 심장이 이완할 때 혈액이 역류해 실신하는 것 등을 막기 위해서다. 혈관이 두 갈래로 많이 벌어져 있어서, 그 중 약한 부분에 계속 혈압이 가해지면 동맥류가 잘 생기는 것이다.
    신경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19 06:00
  • 운동·식사 관리해주는 '나만의 전문가' 만나세요

    운동·식사 관리해주는 '나만의 전문가' 만나세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건 아주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암의 40%, 심뇌혈관질환의 80%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예방할 수 있다고 본다. 운동·식단 관리 등 건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싶지만, 옆에서 지도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매번 실패한다면 보건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2016년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각 지자체 보건소가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ICT(정보통신기술)를 이용해 맞춤형 건강 관리를 해주는 무료 서비스다.◇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개선 효과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으려면 보건소에서 건강 상태나 생활습관 등에 대한 상담을 먼저 받아야 한다. 그러면 스마트폰 앱(모바일 헬스케어)과 연동되는 활동량계·체성분계·혈압계·혈당계 등 건강 관리에 필요한 스마트기기를 무료로 지급해준다. 앱에서 자신에게 맞춘 건강 관리법을 보고 그대로 실천하면 그 정보가 자동으로 측정돼 보건소로 전송된다. 보건소에서는 이 정보를 분석해서 앱으로 미션을 내리고, 한 달에 서너 번씩 전문 상담을 해준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가 있어서 자신에게 딱 맞는 생활습관을 교육해준다.이 프로그램에 등록하면 총 세 번 보건소를 방문해야 한다. 시작 전 검진·상담 후 관련 기기를 받아야 한다. 그 후 12주간 스마트폰 앱으로 건강한 생활 지원을 받은 뒤 중간 점검을 위해 보건소를 방문한다. 또 12주간 생활한 뒤 최종 검진을 위해 보건소를 찾아야 한다. 추후 또다른 관리가 필요하다 판단되면 해당하는 프로그램과 연계해주기도 한다. 시행 첫 해인 2016년에 이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프로그램을 끝까지 마친 사람의 76.5%가 ▲저염 선호율 ▲영양 표시 독해율 ▲5일 이상 아침 식사 실천율 ▲중등도 이상 신체 활동 실천율 ▲걷기 실천율 중 최소 한 항목 이상이 개선됐다고 답했다. 또, 32.5%가 ▲혈압 ▲혈당 ▲허리 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수치 중 최소 한 항목 이상이 개선됐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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