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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30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유지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340명이며, 이 중 13만823명(93.22%)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49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59명(치명률 1.40%)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총 411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29명, 경기 127명, 대구 31명, 부산 16명, 경북, 경남 각 15명, 광주 13명, 강원 11명, 인천 10명, 전북 9명, 충북 7명, 대전, 전남, 제주 각 6명, 충남 4명, 울산, 세종 각 3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9명이다. 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2명은 경기, 경북 각 3명, 인천 2명, 서울, 부산, 경남, 제주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3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2명, 유럽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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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CT(Computed tomography, 컴퓨터단층촬영)로 대사증후군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대사증후군은 당뇨병, 뇌졸중 등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고혈압, 고혈당, 중성지방, 저밀도 지방단백질(LDL), 비만 등 5가지 위험요소 중 3가지 이상을 개인이 가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순천향대서울병원 신장내과 권순효 공동연구팀은 2004년부터 2019년까지 신장이식 및 비만수술 전 다른 질환의 잠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CT검사를 시행한 239명의 환자를 연구했다. 비만여부와 대사증후군 여부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눠 영상 및 임상정보를 후향적으로 비교하고 분석했다.연구 결과, 복부 대동맥, 신장혈관의 주변지방, 내장지방의 양은 비만군과 대사증후군이 있는 군에서 유의하게 많았고 질적 척도인 지방감쇄 지수는 유의하게 낮았다. 세분화된 지방 부위 중 복부 대동맥 주변지방의 감쇄 지수가 대사증후군을 가장 잘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정상 체중군에 속하는 경우라도 대사증후군이 있다면 복부CT에서 측정한 혈관 주변의 지방이 양적·질적 측면에서 대사증후군이 없는 경우와 비교하여 유의하게 차이 난다는 것을 확인했다.연구에 참여한 순천향대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이은지 교수는 "최근에는 컴퓨터 단층촬영이 검진목적으로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지만 정상 체중군에서 대사증후군 위험인자가 적은 경우 적극적 치료나 예방의 대상이 되기 어렵다"며 "영상정보를 활용해 대사증후군 위험도를 평가하고 대사증후군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게 된다면, 심뇌혈관계 고위험 환자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유럽영상의학회 공식 저널 'European Radiolog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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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과 담도는 몸 속 깊은 곳에 있어서 병이 생겨도 발견하는 게 쉽지 않다. 증상이 생겨 검사를 받으면 암의 경우 이미 많이 진행돼 손쓸 수 없는 사례가 대다수다. 췌장·담도암이 절망적인 암으로 꼽히는 이유다. 하지만 최근에는 약물치료가 많이 발전했고, 환자를 살리기 위해 소화기내과·외과·혈액종양내과·방사선종양내과 등 여러 과 의료진이 협진하는 시스템이 대중화되면서 치료 성적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다. 경희대병원에서는 이와 더불어, 최신식 장비 및 시설을 구축해 담석이나 암 같은 여러 췌장·담도질환을 아주 적극적이고 성공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이 중심엔 소화기내과 오치혁 교수가 있다. 오치혁 교수를 만나 췌장·담도질환 치료에 대해 얘기 나눠봤다.- 최근 경희대병원의 ERCP실 개소 소식을 들었다. ERCP가 무엇인가?ERCP란 췌장·담도질환 진단 및 치료 기법으로, 내시경과 엑스레이 같은 장비를 이용해 췌관과 담관 등 ‘관(管)’에 생기는 질환의 검사와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시술이다. 십이지장까지는 내시경을 삽입해 관찰하고, 담관 입구에서부터는 조영제를 넣어 엑스레이로 환부를 확인하며 치료할 수 있다. 최근 우리 병원에서는 최신 디지털 장비를 도입하고, 공간을 확장해 환자 중심의 시스템으로 개선하는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ERCP실을 만들었다.- ERCP는 어떤 질환에 적용하나?췌관과 담관 등 ‘관’에 생기는 문제를 해결한다. 담석이 담도를 막고 있거나 췌장암 때문에 췌관이 막히는 등의 문제를 내시경과 엑스레이로 확인하면서 직접 치료할 수 있다. 원래는 검사 기법인데, 췌장염이나 출혈 등 합병증 위험이 있어서 단순히 검사 목적만으로는 시행하지 않는 편이다. MRI, CT, 내시경, 초음파 등으로 병을 발견한 후에 시술을 목적으로 주로 실시한다.췌장암의 경우 췌장의 머리 부분에 암이 생기면 담도가 막혀 황달이 오면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췌장의 머리가 담도랑 붙어 있어서 암 때문에 담도가 막히는 것이다. 이럴 때 ERCP로 췌장암 진단과 동시에 막힌 담도를 뚫는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 막힌 담도가 뚫리면서 환자의 간수치, 황달수치 등이 좋아져 외과적 수술을 받기에 괜찮은 몸 상태가 된다. 췌장암이나 담도암 진단 시 수술받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ERCP가 수술을 가능하게 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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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각질, 거스러미 등 신체에는 위생 관념에 거슬리는 물질들이 더러 있다. 잘못된 방식으로 제거했다간 오히려 감염이나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올바른 관리법은 무엇일까?◇손·발톱 옆 거스러미손·발톱 옆 거스러미를 그냥 손으로 뜯었다간 부위보다 더 넓고 깊게 살이 뜯길 수 있다. 그 틈으로 균이 들어가면 손·발톱 주변이 붓고 염증이 생기는 ‘조갑주위염’이 생길 수 있다. 열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심한 경우 통증과 누런 고름이 찬 농포가 생긴다.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도 있지만, 감염이 심해지면 손·발톱이 뽑힐 수도 있다. 피부 아래 조직에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침투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인 봉와직염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거스러미가 생기면 손으로 뜯지 말고 손톱깎이나 작은 가위 등 도구를 이용해 껍질이 일어난 부분만 말끔하게 잘라내야 한다. 도구는 반드시 청결하게 소독하고 사용한다. 거스러미를 제거한 부분도 소독한 뒤 보습제를 바르는 게 좋다. 평소 거스러미가 생기지 않게 관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건조하지 않게 핸드크림이나 오일 등을 틈틈이 바르면 된다.◇귀지귀지는 인위적으로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귀를 보호하는 작용을 해, 제거했을 때 오히려 세균 등에 감염되기 쉽기 때문이다. 또 귀지를 파낼 때 귓구멍에 상처가 생길 수 있어 위험하다. 귀 내부나 고막에 상처가 난 상태로 물이 들어갈 경우 상처에 새균이 침투해 급성 외이도염으로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급성 외이도염은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약 2.5cm의 통로인 ‘외이도’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청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우리 귀의 외이도와 고막 피부는 귀 바깥 방향으로 생성돼 귀지를 내버려 둬도 자연스럽게 배출된다.샤워 후 물기가 남아 귀가 먹먹할 땐 면봉을 쓰고 싶다. 이때도 귀에 상처가 생길 수 있어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게 좋지만, 필요한 경우 쉽게 부러지거나 휘어지지 않는 멸균된 면봉을 이용하는 게 좋다. 심하게 후비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코털콧구멍 밖으로 튀어나온 코털은 비위생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잘못 뽑았다간 모공에 상처가 생기고, 그 안으로 콧속 세균이 들어가 심각한 염증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염증 물질이 뇌로 들어가게 되면 뇌막염이나 패혈증까지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외부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 코털 본연의 역할까지 고려한다면 더더욱 뽑으면 안 된다.코털이 거슬린다면 물로 코털 부위를 적시고 코털이 잘 보이도록 코끝을 올려 코털 전용 가위로 밖으로 삐져나온 코털만 조심스럽게 제거해야 한다. 코털 깎기 기계를 이용한다면 콧속 깊이 넣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코털의 방어막 기능이 저하될 수 있고 코점막도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털 왁싱 제품도 코털을 뽑아내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배꼽 때배꼽 때도 파지 않는 것이 좋다. 배꼽과 배꼽 주변 피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조직이 얇아 상처 나기 쉽다. 세균이 침입하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배꼽 때는 세균이 쉽게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긴 하지만, 인체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박테리아이기 때문에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배꼽 때가 거슬린다면, 소독한 솜이나 면봉에 로션을 묻히고 가볍게 닦아주면 된다. 샤워 후 배꼽 때가 불어났을 때 닦으면 더 잘 닦인다.배꼽을 파면 복막염이 생길 수 있다는 속설은 사실이 아니다. 복막염은 복강 속 장기를 둘러싼 얇은 막인 복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배꼽 아래에는 근육을 싸고 있는 단단한 막이 복막을 덮고 있어 배꼽을 파다 상처가 나도 복막에 염증이 생기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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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초코를 사랑하는 사람들, 일명 ‘민초단’이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면서 유통업계에서도 아이스크림부터 커피·우유·쿠키·마카롱·빙수 등 민트 초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p><p>민트 특유의 시원하고 화한 맛과 달콤한 초콜릿이 더해진 민트 초코의 색다른 맛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p><p>그런데, 놓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당류다. 민트 초코 식품이 높은 칼로리와 당류를 함유하고 있어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p><p>식품의약안전처에 따르면 성인 하루 평균 섭취 열량을 2000kcal로 보았을 때 가공식품에 의한 당류는 10% 이내로 섭취해야 한다. 즉 50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은 더 엄격하다. 총 당류 섭취량의 권고기준을 50g에서 25g으로 줄인 바 있다. 시중에 판매하는 민트 초코 제품의 경우 당류가 상당히 높은 편이며, 한 번만 섭취해도 WHO에서 제안한 권장량을 훌쩍 넘는 경우도 있다.</p><p>일례로 배스킨라빈스 ‘민트 초콜릿 칩 아이스크림’은 1회 제공량(115g) 259kcal, 당 23g이며, 스타벅스 음료 ‘민트 초콜릿 칩 블렌디드’는 1회 제공량(355ml) 455kcal, 당 52g이다. 민트 초코의 유행으로 시즌 상품으로 출시한 서브웨이 ‘민트 초코 쿠키’는 1회 제공량(45g) 215kcal, 당류 20g이다.</p><p>대동병원 내분비내과 이광재 과장은 “날이 더울수록 단맛이 나는 음료나 아이스크림 등을 많이 찾는데 대부분 당류가 많은 식품들”이라며,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 환자가 전 세대에 걸쳐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식품을 과다 섭취할 경우 대사이상 위험이 더욱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p><p>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에 따르면 가공식품을 통한 하루 당 섭취량이 총 열량의 10%를 초과할 경우 비만 유병률 39%, 당뇨병 유병률 41%, 고혈압 유병률 66%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p><p>일상생활 중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음료 구매 전 영양표시 확인하기 ▲자연식품 이용하기 ▲갈증이 날 땐 생수 마시기 ▲음료 섭취 시 시럽, 설탕 빼기 ▲간식은 음료, 아이스크림, 과자 보다 신선한 과일로 섭취하기 등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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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이란 항문이나 하부 직장에 덩어리가 생기는 '치핵', 항문의 점막이 찢어진 ‘치열’, 항문의 염증으로 인해 누공이 발생한 ‘치루’ 등 항문에 발생한 질병을 포괄적으로 의미한다. 치질은 여름에 더욱 악화하는 경향이 있어, 초여름부터 더욱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치질 증상 개선방법과 예방법을 알아보자.◇치질 완화, 좌욕 효과적치질은 보존적 치료를 우선 시행하고 나서, 개선되지 않거나 합병증이 있으면 외과적 치료(수술)를 한다. 치질 수술을 최대한 피하고 싶다면 적극적으로 좌욕을 하고, 약도 복용해야 한다.우선, 치질로 인해 출혈, 부종, 통증이 있다면 소염진통과 항균작용을 하는 좌약, 연고제를 사용해야 한다. 변을 부드럽게 하는 변비약과 혈액순환개선제 등의 약을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규칙적인 좌욕도 치질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좌욕에 사용하는 물은 따뜻한 일반 수돗물이면 된다. 좌욕은 한 번에 10분 정도로 가능한 때에 수시로 하면 된다.◇치질 예방하려면?치질을 예방하는 방법은 대변을 부드럽게 해 항문의 압력과 긴장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대변을 부드럽게 하려면 섬유질과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섬유질은 신선한 과일, 채소, 잡곡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치질이 있다면 술은 금물이다. 술은 혈관을 확장시켜 치핵을 악화하기에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또한 규칙적인 배변 습관과 짧은 배변 시간을 지키고, 배변욕구는 참지 않아야 한다. 배변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면 바로 화장실을 가고, 너무 오래 변기에 앉아 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질병관리청은 "배변 습관의 변화는 항문의 압력을 줄이고 치핵이 항문 밖으로 나와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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