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중독도 유전? '이 성향' 있으면 중독 위험 높아

    중독도 유전? '이 성향' 있으면 중독 위험 높아

    '감각 추구' 성향이 있으면 중독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럿거스대 연구팀은 사람들이 중독에 잘 빠지는 원인이 무엇인지 밝히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감각 추구 성향 높은 쥐 그룹과 그렇지 않은 대조 그룹을 이용해 실험을 진행했다. 감각 추구 성향이란 새로운 경험에 대한 강한 열망과 자극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려는 의지를 가진 것을 의미한다. 쥐의 감각 추구 성향은 새로운 환경에 대한 운동 반응성을 통해 측정했다.연구 결과, 감각 추구 성향이 높은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약물 중독에 쉽게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러한 감각 추구 성향은 일부분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경향이 있다. 결국 유전적으로 결정된 성향에 따라 중독에 대한 위험성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약물 중독 위험성을 예측하거나 치료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연구를 주도한 모건 레임스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불법 약물을 시도하지만, 그중에서 극히 일부만 중독에 빠진다"며 "감각 추구 성향과 같은 중독 취약성을 예측하는 행동 바이오 마커를 식별하면 누가 중독에 걸리기 쉬운지 미리 예측할 수 있을 것"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약리학(Neuropharmac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11 08:00
  • 굳은살? 티눈? 헷갈린다면…

    굳은살? 티눈? 헷갈린다면…

    발에 생긴 굳은살과 티눈, 사마귀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굳은살·티눈·사마귀는 모양, 증상 등이 다르지만, 자세히 확인하기 전까지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티눈, 사마귀를 굳은살로 착각해 치료하지 않거나 잘못된 치료를 받을 경우, 제거가 안 되는 것은 물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굳은살과 티눈, 사마귀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본다.굳은살굳은살은 피부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압력이 원인이다. 피부가 압력을 받으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각질층을 증식하게 되고, 이로 인해 계속해서 피부가 단단하고 두꺼워지면서 굳은살이 생긴다. ​굳은살을 제거할 때는 발을 완전히 건조시킨 후, 표면이 거칠거칠한 각질 제거기를 이용해 문지르도록 한다. 다만, 굳은살 범위가 넓거나 통증을 동반한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게 좋다.티눈티눈과 굳은살은 ‘압력’이라는 원인 자체는 비슷하다. 압력이 넓은 부위에 가해져 굳은살이 생긴다면, 티눈은 좁은 부위에 집중된 압력으로 인해 굳은살 속에 원뿔 모양의 단단한 ‘핵’이 발생한 것이다. 티눈이 생기면 피부 속 깊이 박혀있는 티눈 핵 모서리 부분으로 인해 걸을 때 통증을 느끼게 된다. 때문에 티눈을 치료할 때는 핵을 없애는 게 중요하다. 핵을 제거하지 않을 경우 핵 주변이 다시 단단해지면서 티눈이 재발할 수 있다. 티눈을 굳힌 뒤 뽑아내는 밴드나 연고로 제거할 수 있지만, 효과가 없다면 액화질소로 피부를 얼려 티눈의 핵이 떨어져 나오게 하는 냉동치료를 고려해야 한다.​사마귀사마귀는 모양이 티눈, 굳은살과 비슷하지만, 수가 점점 늘어나는 양상을 보인다. 눌렀을 때 통증이 있으며, 돌출된 피부 속 혈관이 그대로 나타나 검은 점처럼 보이기도 한다. 사마귀는 감염이 쉬운 만큼, 치료용 연고·밴드보다는 초기부터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사마귀를 손으로 뜯을 경우 출혈,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11 07:30
  • 약 없이 벌레 퇴치하고 싶다면?

    약 없이 벌레 퇴치하고 싶다면?

    여름에는 모기를 비롯해 각종 벌레들이 활개친다. 모기향, 몸에 뿌리는 스프레이 등 여러 벌레퇴치제가 있지만, 화학성분 때문에 망설여지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천연 벌레퇴치제를 고려해보자. 말린 오렌지·레몬 껍질 바싹 말린 오렌지와 레몬 껍질을 모아서 태우면 살충 효과 때문에 모기나 파리가 가까이 오지 않는다. 잠들기 전 팔이나 다리 등 모기가 자주 무는 곳에 레몬즙을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레몬즙을 바른 다음 날 아침에는 몸을 깨끗이 닦는다.말린 쑥 말린 쑥 한 줌을 모기향을 피우는 것처럼 태우면 쑥이 타면서 나는 향 때문에 벌레가 꼬이지 않는다. 집 안에 쑥 향이 은은하게 퍼져 덤으로 방향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말린 허브 라벤더, 로즈메리, 민트 같은 허브를 집 안에서 말리면 모기를 쫓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라벤더에는 모기가 기피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예로부터 방충제로 쓰인다. 허브 말리는 게 꺼려지면 잠자는 방의 창가에 허브 화분을 놓아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허브 향 나는 향초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선풍기 모기는 무게가 가볍고 날아가는 속도가 느려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미국모기관리협회에 따르면, 선풍기를 강풍으로 틀면 모기를 2m 밖으로 쫓아낼 수 있다. 또 선풍기 바람은 사람 체취를 분산시켜 모기가 목표물을 정하는 것을 방해한다. 투명 비닐장갑 투명 비닐장갑에 물을 채워 파리나 모기가 들어오는 현관 또는 창가 곳곳에 매달아두면 좋다. 그러면 빛이 물에 반사돼 산란되면서 파리나 모기가 혼란스러워져 다른 방향으로 날아간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11 07:00
  • 영양 흡수 막는 '못된 잡곡밥'을 아시나요

    영양 흡수 막는 '못된 잡곡밥'을 아시나요

    잡곡밥이 건강에 좋은 건 맞지만, 과유불급이다. 너무 많은 종류의 잡곡을 섞어서 밥을 지으면 오히려 건강 효과가 떨어진다.흰쌀밥은 도정을 많이 하다 보니 영양분은 상대적으로 적고, 탄수화물 함량이 많다. 그래서 여러 종류의 잡곡을 섞어야 항산화 효과 등을 누리면서 식사할 수 있다. 하지만 잡곡의 종류는 다섯 가지 정도가 적당하다. 국내 연구팀이 잡곡밥의 영양 성분을 조사한 적이 있는데, 5곡밥이 폴리페놀이나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물질 함량이 가장 높았다. 곡물 종류가 늘수록 오히려 그 함량은 줄었다. 지나치게 많은 잡곡을 섞으면, 각각의 잡곡 양이 줄면서 영양 성분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식이섬유도 문제다. 식이섬유는 잡곡 100g당 평균 5~8g 들어있다. 잡곡의 비중이 너무 높으면 한끼(평균 300g)에 15~20g의 식이섬유를 섭취하게 되는데, 이는 하루 권장량인 20~25g과 비슷한 수치다. 식이섬유를 과다 섭취하면 비타민, 무기질 같은 미량 영양소 흡수율이 떨어진다. 소화도 잘 안된다.잡곡밥을 지을 땐 잡곡의 종류를 다섯 가지 이내로 제한하고, 백미를 과도하게 줄이지 않도록 한다. 잡곡과 흰쌀의 비율은 4대 6~3대 7 정도면 적당하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11 06:00
  • "숨쉬기 힘들 정도의 아픔"… 섬유근육통 아세요?

    "숨쉬기 힘들 정도의 아픔"… 섬유근육통 아세요?

    최근 가요 배틀 프로그램 ‘도전 꿈의 무대’ 에서 5승을 달성한 가수 최상(37)이 2년 전 섬유근육통 진단을 받고 “숨쉬기 힘들 정도의 아픔을 경험했다”고 고백했다.원인모를 전신통증과 만성피로로 몸은 아픈데, 진통제도 효과가 없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도 특별한 통증의 원인이 없다고 한다면 주위에서 꾀병이 아니냐는 의심을 살 수도 있어 환자는 답답하고 암울할 따름이다. 이와 같이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했음에도 피로감이 해소되지 않다면 ‘섬유근육통’ 을 의심할 수 있다. 섬유근육통은 근육과 관절, 힘줄 등에 만성 통증을 일으키는 병으로 어깨, 허리, 목 등 몸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아픈 난치성 질환이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지영 전문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것은 없지만 섬유근육통은 몸에 가해지는 자극에 신경계가 대응하지 못해 통증이 생기는 중추신경계 통증조절 이상과 반복적인 근육 및 힘줄의 미세 손상, 자율신경 이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대표적 증상은 통증과 피로감이다. ‘온 몸이 아프다’고 표현될 정도로 척추를 포함해 전신 통증이 있고, 한 시간 미만의 아침 경직과 무릎, 발목이 시리고 저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피로, 수면장애 같은 증상도 나타난다. 잠잘 때보다 아침이 더 피곤하고 힘들다며 호소하는 환자들도 있다. 편두통, 과민대장증후군, 우울 등 정서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섬유근육통은 수 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의 일반적인 검사로는 진단명을 찾기가 힘든 것이 특징이다 미국 류미티스학회가 제시하는 진단 기준은 전신통증지수와 증상중증도척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전신통증지수는 아픈 부위를 표시해 매기는데 증상 중증도척도는 피로, 잠에서 깨어날 때의 기분, 기억력과 집중력 정도, 신체 증상 정도를 각각 3점 척도로 평가한다. 전신통증지수 7점 이상, 증상중중도척도 5점이상 또는 전신통증지수 3~6점, 증상중증도척도 9점 이상에 해당되면 섬유근육통으로 진단한다.섬유근육통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통증과 불안 장애까지 동반하기 때문에 발병하면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최지영 전문의는 “약물 치료의 첫 단계는 진통제와 함께 주로 항우울제로 개발된 약제들인 아미트립틸린(amitriptyline), 노르트립틸린(nortriptyline) 등을 잠자기 1~2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으로 항우울제인 플루옥세틴(fluoxetine)이나 파록세틴(paroxetine), 둘록세틴(duloxetine) 등이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최 전문의는 “최근 프리가발린(pregabalin), 밀나시프란(milnacipran) 등도 사용한며 신경차단술, 통증유발점 주사치료와 물리치료를 적용할 수 있고 통증 유발 심리적 요인을 파악, 치료하는 인지행동 요법과 심리상담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섬유근육통은 통증 감소와 신체 기능 호전을 위해 운동을 통해 꾸준하게 예방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도한 운동은 통증과 피로를 악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저강도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여야 한며 요가, 런닝,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이 비교적 효과적이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11 05:00
  • 더위 시작되는 6월부터 '장염' 환자 급증

    더위 시작되는 6월부터 '장염' 환자 급증

    장염은 여름철에 흔히 발생하는 소화기 질환이며 특정 연령이나 성별을 가리지 않고 발병한다. 여름철 건강한 위장 관리를 위해서는 위생적인 식생활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장염은 원인에 따라 감염성 장염과 비감염성 장염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바이러스성 장염의 비율이 높지만 여름철에는 세균에 의한 감염성 장염이 많이 발생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 관심 질병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장염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525만 8619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중 6월에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57만 9338명을 기록했다. 그 다음 달인 7월에는 67만 1618명으로 약 10만 명 이 늘었고, 8월에는 69만 4374명으로 그 해 가장 많은 환자 수를 기록했다.감염성 장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된 음식물을 섭취해 발병하게 된다. 이 중 세균성 장염은 균 자체가 장염을 일으키거나 균이 만들어낸 독성 물질에 의해서 장염이 발생하는 2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습도와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다양한 균들이 번식하기 좋으며 사람들이 섭취하는 음식도 어패류, 날음식의 비율이 많아져 세균성 장염이 늘어난다.여름철 감염성 장염은 특히 1군 감염병으로 분류되는 콜레라, 장티푸스,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  환자가 많다. 세균성 장염은 조리과정에서의 개인위생 관리, 재료의 깨끗한 세척과 충분한 가열조리, 식품의 적절한 냉장/냉동보관으로 발생을 낮출 수 있다.감염성 장염에 걸리면 우리 몸은 구토와 설사 등의 방어기제를 통해 독소와 세균을 체외로 배출한다. 이때 잦은 구토와 설사로 탈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여러 차례 물을 나눠 마시거나 이온 음료 등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게 좋다.장염은 탈수에 대해 수액치료, 설사, 구토에 대한 약물치료 등 대증요법을 통해 수일 내로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장염 증상이 3일 이상 계속되거나 탈수 증세가 심한 경우,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할 수 있다.세란병원 내과 김영우 과장은 "장염은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통해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만성질환 환자나 고령층은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 고열이 지속되거나 탈수 증상이 심한 경우, 복통이나 혈변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여름철뿐 아니라 언제든지 조리과정에서의 개인위생 관리, 재료의 깨끗한 세척, 충분한 가열 조리 직후 음식을 섭취하고 남은 음식은 냉장/냉동 보관을 하는 게 기본적인 위생 수칙이다. 기본 수칙과 함께 자주 손을 씻는 위생 습관만 들여도 감염성 장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10 23:00
  • 비데 잘못 쓰면 항문 속 '이것'까지 닦아내 질병 취약

    비데 잘못 쓰면 항문 속 '이것'까지 닦아내 질병 취약

    용변을 본 후 깨끗한 뒷처리를 위해 비데를 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비데를 잘못 쓰면 치질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비데를 쓸 때 차갑고 강한 수압을 이용해 항문을 씻으면 항문질환 위험이 커진다. 비데에서 나온 물이 항문 피부를 보호하는 기름막을 벗겨내기 때문이다. 항문에 있는 기름막은 항문샘에서 분비되는 윤활유다. 변이 부드럽게 배출되도록 돕는다.비데 세척수는 기름막을 지속적으로 벗겨낸다. 기름막이 벗겨져 항문 부위가 거칠어지면 상처가 생기기 쉽다. 이로 인해 대변이 잘 나오지 않고, 항문 곳곳에 상처가 생겨 항문이 찢어지는 치질을 유발할 수 있다. 항문 표면이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항문소양증이 생기기도 한다.세균에도 쉽게 감염된다. 기름막은 항문 표면을 외부물질로부터 보호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따라서 비데를 쓸 때는 한 번에 오랫동안 쓰지 말고, 물 온도는 따뜻하게, 수압은 약하게 설정해 쓰는 게 좋다.
    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10 22:00
  • 숙면 방해하는 이갈이, 원인은?

    숙면 방해하는 이갈이, 원인은?

    자고 나면 턱이 아프고 치아가 시릴 정도로 수면 중 이를 갈거나, 꽉 깨물고 자는 사람들이 있다. 일명 '이 갈음(bruxism)'이라고 하는 이 행동은 치아와 턱관절을 심하게 손상하고, 숙면까지 방해한다. 이갈이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자.◇불안·스트레스 크면 이갈이 심해져대부분은 이갈이는 신체적 문제보다는 심리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불안과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에게 이갈이 증상이 더 흔하게 나타난다. 이갈이 증상이 있는 사람 중에는 성취동기가 강하고 늘 긴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생활 스트레스, 과도한 업무 등이 이갈이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스트레스·담배·커피 줄여야수면 중 이갈이로 숙면이 어렵고 치아 손상이 심하다면 스트레스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이갈이가 있는 경우, 최근 심해진 스트레스 요인을 찾아서 제거하거나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흡연과 카페인 섭취를 줄여 수면 중 각성으로 인한 이갈이 발생빈도를 줄여야 한다.이갈이가 심해 치아 손상이 걱정된다면, 치과에서 치아보호기구(마우스 가드)를 처방받아 착용해도 된다.다만, 이갈이를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동 14~17%, 청소년 12%, 성인 8%, 노인 3% 정도가 이갈이를 한다. 특히 소아·청소년의 이갈이는 조급하게 치료를 결정하지 않아도 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소아·청소년의 이갈이는 성장과정 중 일시적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일정 기간 이갈이를 하다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기에 꼭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치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10 21:00
  • '이 영양소' 부족하면… 아토피 발생률 1.8배↑

    '이 영양소' 부족하면… 아토피 발생률 1.8배↑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면 아토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동양미래대학교 식품공학과 성동은 교수가 비타민D와 아토피의 연관성을 추적한 국내외 연구논문 41편을 분석했다. 검토한 논문의 70%에서 비타민D 1000~5000IU를 21일~3개월 동안 구강으로 섭취한 아토피 환자의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혈중 비타민D 농도와 아토피 유병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논문 21건 중 12건에서 상당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한 연구논문에서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부족한(20ng/ml 미만인) 그룹의 아토피 발생률은 충분한(30ng/ml 초과인) 그룹보다 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는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극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바르는 치료 방법이 있지만, 스테로이드 장기 사용에 거부감을 느끼는 환자가 많아 대체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촉진해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지용성 비타민이다. 특히 뼈의 형성과 골다공증 예방 등의 효과가 있어 어린이가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영·유아에겐 구루병, 성인에겐 골연화증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려면 주2~3회 30분씩 햇볕을 쬐는 게 좋다. 고등어, 유제품 등 비타민D 급원 식품이나 비타민D 영양제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성 교수는 "전반적으로 비타민D 보충이 아토피 증상을 완화했다"며 "아토피를 비롯한 알레르기성 질환의 증상 완화에 비타민D가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이번 연구는 한국식품과학회지에 최근 게재됐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10 20:30
  • 사무실도 안심 못해… 실내공기 오염 원인 3

    사무실도 안심 못해… 실내공기 오염 원인 3

    흔히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초미세먼지, 오존, 중금속 등 유해화학물질은 대기 뿐 아니라 우리가 생활하는 실내 곳곳에서도 발생한다. 특히 평소 사무실에서 자주 접하고 사용하는 프린터, 복사기, 가전기기 등에서도 적지 않은 양의 유해화학물질이 배출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실내 오염 물질이 폐에 전달될 확률이 실외보다 1000배가량 높은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밀폐된 공간인 만큼 오염물질이 집중적으로 몸에 영향을 주는 데다, 생활시간 역시 실내가 더 길기 때문이다. 사무실 속 공기 오염 원인을 알아본다.복사기복사기는 초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여러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물질이 고농도로 배출되는 곳에 장기간 노출되면 눈과 몸에 따가움을 느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 폐활량 감소 등 폐 기능 이상이 생기기도 한다. 실제 여러 연구를 통해서도 사무실에서 발생하는 ‘빌딩 증후군’과 복사기의 연관성이 밝혀졌다. 빌딩 증후군은 실내 공기로 인해 발생하는 신체적 이상으로, 연구에 따르면 복사기와 같은 사무기기에 장기간 노출된 사람일수록 결막 상피세포 손상, 점막 자극, 두통 등의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프린터프린터는 평소 많은 양의 휘발성 유기물질, 초미세먼지 등을 배출한다. 프린터 열로 인해 발생하는 TVOC(총휘발성유기화합물질) 방출량은 대기보다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컬러 인쇄를 하면 흑백 인쇄보다 오염물질 방출량이 2배 이상 높아진다. 프린터 토너가 실내 공기 오염 원인으로 꼽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프린터 출력 중 배출되는 분진에는 납, 수은, 크롬, 카드뮴 등이 포함돼 있기도 하다. 이 같은 중금속은 보통 오염된 식품을 통해 몸에 들어오지만, 분진에 의해 흡입될 수도 있다.기타 가전제품이밖에 진공청소기,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 TV 등 가전제품 역시 사용 중 많은 양의 오염물질을 배출한다. 또 스펀지, 가죽, 목재 등 다양한 소재가 복합적으로 사용된 소파도 7일째 오염물질(TVOC·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기타 가구류 평균값 대비 6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사무실 공기를 정화하기 위해서는 최소 일 2~3회 정도 주기적인 환기를 실시해야 한다. 앞서 언급된 프린터, 복사기 등 전자제품은 사용 시간을 줄이고, 업무 특성상 사용 시간을 조정할 수 없다면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10 20:00
  • 두통으로 눈까지 아프다면? ‘경추성 두통’

    두통으로 눈까지 아프다면? ‘경추성 두통’

    특별히 정신적 요인, 질환 등이 없는데도 눈까지 아픈 두통이 있다면 ‘경추성 두통’을 의심해 봐야 한다.경추성 두통은 경추디스크, 경추신견 손상 등 목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두통이다. 통증이 목 근처에서부터 뒷머리를 지나 관자놀이까지 퍼지게 된다. 눈까지 아픈 경우도 많다. 목에서 나오는 신경과 얼굴에 퍼져있는 신경이 서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심하면 시력 저하 등이 생기기도 한다. 통증은 목 주변 근육을 누르거나 압박했을 때 더 심해진다. 목의 움직임에 따라 정도가 달라지기도 한다. 두통과 함께 목이 뻐근하며 지속해서 같은 쪽 머리와 어깨에 통증이 생기는 특징이 있다.교통사고 등 특별한 요인이 없다면 대부분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다. 근무나 온라인 수업 등으로 스마트폰, PC 등 전자기기를 오랜 시간 사용할 때 고개를 앞으로 빼거나 기울이는 자세 등은 목 주변 관절 운동 범위를 줄이고 균형을 깨트려 경추 3번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경추 3번에는 두통을 느끼는 삼차신경과 신경섬유가 모여있다.경추성 두통이라면 목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진통제만 먹는 등 낫길 기다리며 방치하면 디스크, 협착증 등 다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목 정밀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치료로는 목 운동이나 도수치료로 지세 교정, 약물, 주사 치료 등이 시행된다. 목 질환이 이미 만성화된 경우 시술이나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평소에는 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평소 턱을 내리고 뒷머리를 올려, 목과 머리가 일직선에 있도록 의식하며 자세를 바꾸는 것이 좋다. 앉을 때는 등받이가 길고 머리 받침대가 있는 의자를 사용하는 것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스마트폰, PC 모니터, 책 등을 볼 때는 높이가 눈의 높이와 같도록 조절한다. 오랜 시간 앉아있다면 1시간에 10분씩은 일어나 혈액순환이 되도록 하고 목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10 18:35
  • 시동 걸린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TF, 제1차 실무위원회 개최

    시동 걸린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TF, 제1차 실무위원회 개최

    한국의 글로벌 백신 허브화 발돋움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 정부는 10일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TF' 제1차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무위원회는 지난 3일 출범한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TF'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실무적으로 안건을 조율하고 추진 과제를 사전 검토하는 협의체이다.이번 실무위원회에서는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의 추진 경과 및 성과 ▲국내 백신산업 현황 진단 및 각 부처 추진과제 ▲향후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TF' 운영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지난 9일 열린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에서 논의된 백신생산, 원부자재, 연구개발 관련 협력과제를 집중 검토하고 결과를 공유했다.또한 한미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의 기술력과 한국의 생산능력을 결합해 글로벌 백신공급을 확대하고, 궁극적으로 백신산업 전반에 걸쳐 산업생태계 고도화를 실현하기 위한 과제를 논의했다. 우리나라 백신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을 분석하고, 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위해 각 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과제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토론했다. 이를 통해 ▲총괄 ▲생산역량 지원 ▲원부자재 ▲연구개발 ▲대외협력 등 5개 분야 25개 과제가 도출됐다. 이는 다음 주 개최 예정인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TF'를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글로벌 백신 허브화 TF의 세부적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글로벌 백신 허브화 TF는 향후 격주로 운영되며,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 회의를 대비해 주요 논의방향을 결정하고, 부처별 추진과제의 이행점검도 수행할 전망이다.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실무위원회를 통해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범부처 역량을 집중하여 우리나라의 글로벌 백신 허브로의 도약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10 17:51
  • 하루 세번 3분 양치하는데, 왜 충치 생길까?

    하루 세번 3분 양치하는데, 왜 충치 생길까?

    “매일 아침, 점심, 저녁, 3분씩 꼼꼼히 양치를 시키는데도 치과 정기 검진을 하러 가면 꼭 충치가 나와요”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부모라면 공감 가는 이야기일 것이다. 유독 특정 아이만 이가 잘 썩는 게 아니다. 지난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9살 이하 어린이 10명 중 4명가량은 충치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 걸까?◇유치, 유독 충치 잘 생겨어린이에게 유독 충치가 잘 생기는 이유로는 크게 세 가지를 뽑을 수 있다. 생활 방식, 치아 형태 그리고 체질이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도 생활 방식을 첫 번째 이유로 꼽았다. 가천대 길병원 치과 문철현 교수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자기 전 간단한 음식이라며 먹고 양치를 하지 않고 자거나, 양치를 올바른 방법을 안 하는 등 습관이 주는 영향이 가장 크다”며 “특히 잘 땐 침 분비량이 반으로 줄어 세균이 활발하게 활동하게 돼 자기 전 사소한 것이라도 일단 먹었다면 양치를 꼭 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치는 세균이 만들어 낸 산으로 치아가 우식된 것을 말한다. 고대 안암병원 치과 류재준 교수도 “관리가 잘 안 돼서 그랬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면서도 “식습관도 영향을 줬을 수 있는데, 어린이들이 정제된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서 부드럽고 작은 알맹이가 이 틈새 잘 끼게 돼 충치가 생기기 쉬워졌다”고 말했다. 밥이나 우유 등을 오래 입에 머금고 있는 습관도 치아가 하얗게 일어나면서 삭아버리는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치아 형태가 주는 영향도 있다. 유치(乳齒)는 영구치(永久齒)보다 충치가 생기기 쉽다. 넓고 평평한 유치의 형태 때문에 치아와 치아 사이 접하는 면이 영구치보다 많기 때문이다. 접촉면이 넓으면 이 사이에 치태, 음식물 등이 더 잘 끼게 돼 충치가 생기기 쉬워진다.실제 체질상 이가 잘 썩는 어린이도 있다. 류재준 교수는 “치질은 99%의 무기질과 1%의 유기질로 구성돼 있는데 사람마다 치아 구성 성분이 부족해 치질이 약한 사람이 있다”며 “이 경우 다른 사람보다 이가 잘 썩긴 하지만 양치를 잘하면 괜찮다”고 말했다.◇어차피 빠질 유치? 영구치에 영향 줘어린이에게 충치가 생겼을 때 부모는 치료를 고민하게 된다. 어차피 곧 빠질 유치라는 생각에서다. 치료하는 게 좋다. 유치 관리를 소홀히 하면 튼튼한 영구치를 갖기 어렵기 때문이다.류재준 교수 “유치는 앞으로 나게 될 영구치가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충치로 유치가 적절한 시기보다 일찍 손상되거나 빠져버리면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줄어들어 덧니가 나거나 윗니와 아랫니가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 등이 유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치는 충치가 악화하는 속도가 빨라 처음 충치가 생겼을 때부터 잘 관리해야 한다. 치아는 가장 안쪽에 신경, 그 위 상아질 그리고 가장 바깥쪽이 법랑질로 구성돼 있다. 법랑질까지만 충치가 생겼다면 잘 관리해 충치 진행을 늦출 수도 있다. 문제는 유치의 법랑질과 상아질의 두께가 영구치의 절반 정도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충치 진행이 빨라 금세 신경치료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에 도달할 수 있다. 문철현 교수는 “유치 밑에는 영구치가 자리 잡고 있다”며 “충치로 염증이 생기고 고름이 많아지면 당연히 아래 있는 영구치에 영향이 갈 수 있어 초기충치를 지켜볼 땐 3개월마다 정기 검진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철저한 양치 습관이 충치 예방 지름길그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문철현 교수는 “양치의 중요성은 정말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며 “특히 자기 전에 반드시 이를 닦아야 한다”고 말했다. 류재준 교수는 “아이들은 양치하는 법을 아무리 잘 가르쳐줘도 성인보다 기술이 떨어지기 때문에 제대로 양치를 못 하는 경우가 많다”며 “전동칫솔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으며, 물을 자주 마시게 하는 것도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잘 알려진 대로 올바른 치실 사용도 권장된다. 양치를 잘하는데도 충치가 많이 생긴다면 칫솔질을 마친 후 추가로 치실을 매번 사용하는 게 좋다. 아이의 입안이 잘 보이게 무릎에 눕히고 위에서 내려다보며 꼼꼼히 닦아 준다. 치실을 매번 사용하기 어렵다면 저녁 양치 후, 주말에라도 반드시 해야 한다. 치실은 치아 사이 공간마다 두 번 왕복 운동을 하면 된다. 류재준 교수는 “간혹 치실로 아이들의 치아 사이가 벌어질까 걱정하는 보호자가 있는데, 치실로는 치아 사이가 벌어지지 않기 때문에 안심해도 좋다”고 말했다.충치가 잘 생기는 시기이기 때문에 치과 검진도 중요하다. 3~6개월 간격의 주지적인 소아치과 방문을 통해 충치가 있다면 개인별 맞춤 처방을 받도록 해야 한다. 문철현 교수는 “정기적으로 치과 방문이 힘들다면, 학교에서 하는 정기 검진 결과라도 잘 따라야 한다”며 “충치가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면 반드시 치과를 가야 한다”고 말했다.‘치아 홈 메우기’ 등과 같은 충치 예방 치료나 불소 도포 등으로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도 있다.
    치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10 16:57
  • 목에 생긴 빨간 점… 정체는 '이것’

    목에 생긴 빨간 점… 정체는 '이것’

    몸에 있는 점들을 유심히 보면 간혹 빨간색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목이나 가슴 부근에 고춧가루 같은 빨간 점이 많아져 신경이 쓰이곤 한다. 빨간 점의 정체는 무엇일까?◇성인에게 생기는 '체리혈관종'성인의 목이나 가슴에 생기는 빨간 점은 체리혈관종이다. 1mm 정도의 작고 돌출된 점으로 고춧가루가 묻은 것 같다고 묘사된다. 나이가 들수록 개수가 많아지고 크기가 커지는 경향이 있다. 체리혈관종은 노화 과정에서 탄력 섬유의 기능이 떨어져 일부 진피 혈관이 돌출돼 붉게 비치는 것이다. 모세혈관의 과도한 증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유병률은 약 47%로 성인에게 흔하게 발생한다. 몸에 이상을 일으키지 않지만, 점에 상처가 생기면 주변의 모세혈관이 손상돼 출혈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점이 옷과의 마찰로 출혈이 반복되는 부위에 있거나, 미용을 위해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 체리혈관종 제거법으로 혈관 레이저, 이산화탄소 레이저 등이 있다. 혈관 레이저 치료는 과하게 증식된 모세혈관을 제거하는 것이다. 반면 이산화탄소 레이저 치료는 피부 표면의 체리혈관종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영아에게 생기는 ‘딸기혈관종’성인에게 생기는 체리혈관종과 달리 딸기혈관종은 영아에게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신생아 피부의 반점, 실핏줄이 팽창해 붉어지면서 딸기 모양의 종양으로 변하게 된다. 주로 얼굴과 목에 나타나며 남자보다 여자아기의 발병률이 3배 정도 높다. 혈관의 과도한 증식으로 생겨나며, 아직 정확하게 알려진 원인은 없다. 생후 1년까지 크기가 커지지만 대부분 5세 또는 10세 경에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그러나 환자의 10%에서 병변 부위에 주름이나 변색이 생기며, 간혹 출혈이 생길 수 있다. 딸기혈관종의 크기가 크면 자연 퇴화 후에도 주름이나 흉터가 남을 수 있다. 따라서 크기가 증가하지 않도록 치료하는 게 좋다. 일반적인 치료법으로 레이저 치료, 스테로이드제 복용,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 등이 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10 16:44
  • 우리 아이 청력 위협하는 중이염, 어떻게 예방할까?

    우리 아이 청력 위협하는 중이염, 어떻게 예방할까?

    중이염은 세균 감염 등에 의해 고막 안쪽에 물이 고이는 질환이다. 소아는 이관의 구조가 성인과 달리 짧고 굵으며, 수평으로 있어 중이염이 발생하기 쉽다. 3세 이하 소아의 60%가 한 번 이상 앓게 되며, 한 번 걸리면 반 이상은 3번 이상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영유아 청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는 만큼 올바른 관리가 필요하다. 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상훈 교수의 도움으로 중이염에 관한 증상, 치료 및 예방법에 관해 알아봤다. 중이염의 대표적인 증상?급성 중이염은 먹먹한 느낌과 함께 통증을 유발한다. 이 때문에 아이는 귀를 반복적으로 잡거나 보채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반면, 삼출성 중이염은 통증이나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알아채기 어렵다. 삼출성 중이염이 3개월 이상 만성화될 경우,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난청’이다. 불러도 대답이 없다든지, TV 소리를 키우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면 반드시 이비인후과를 찾아 검사해야 한다. 아이의 발달과 성장이 급격히 이루어지는 시기인 만큼 중이염의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언어와 행동의 발달 장애는 물론, 학습 장애가 생길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치료는 어떻게?급성 중이염은 세균 감염이 원인이므로 항생제 치료를 진행한다. 항생제는 나이와 염증 정도, 동반된 위험인자 등이 복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또한, 내성을 막기 위해 최소 10일 이상(보통 10~14일 정도) 충분한 기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삼출성 중이염은 기간, 재발 여부, 증상, 청력 및 고막 변화 등에 따라 치료를 결정한다. 항생제 투여는 하지 않고, 알레르기나 부비동염 등의 동반 여부에 따라 항히스타민제, 진해거담제 등을 사용한다. 반면, ▲3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잦은 재발을 보일 때 ▲경도 이상의 청력 손실, 심각한 고막 변성이 나타날 때는 환기관 삽입술이 필요하다.환기관 삽입술, 위험하지 않을까?환기관 삽입술은 고막을 약간 절개해 중이강에 고인 염증성 물을 제거한 후, 절개한 부위에 환기관을 위치시키는 수술이다. 수술 시간이 길지 않아 위험도가 낮다. 1년 정도가 지나면 환기관은 자연적으로 빠져나오고, 절개된 고막은 자연 치유된다. 환기관 삽입술을 처음 받은 아이의 20~40% 정도는 환기관이 빠진 후 삼출성 중이염이 재발할 수 있다. 재발한 중이염이 자연 치유되지 않을 경우, 재수술이 필요하다. 이때는 재발률을 줄이기 위해 아데노이드 절제술을 함께 시행하는 것이 좋다.예방은 어떻게?폐렴구균, 인플루엔자 등의 백신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권한다. 중이염 발생률을 약 43%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감기 등 상기도 감염을 주의하고, 부비동염이 있다면 약물치료와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코골이 증상을 동반하는 편도나 아데노이드 비대가 있다면 수술을 통해 제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비인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10 15:48
  • 우울증이 미세먼지 때문? 당신 몰랐던 상식 4

    우울증이 미세먼지 때문? 당신 몰랐던 상식 4

    미세먼지가 건강의 '적'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미세먼지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마스크를 쓰는 것뿐일까? 그밖에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우선 미세먼지는 대기로부터만 오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조리할 때 발생하는 연기 '쿠킹퓸'도 미세먼지의 일종이다. 조리 후드에 가름때 같은 찌든 때가 끼는 것도 미세먼지 때문. 여성 흡연율이 높지 않은데 폐암이 증가하는 이유 역시 요리할 때 발생하는 쿠킹퓸 때문이라고 학자들은 확신한다. 따라서 가급적 요리를 마치면 걸레로 창틀이나 선반을 닦아줘야 한다. 더불어 음식은 되도록 중간불로 타지 않게 굽자. 그러면 미세먼지 발생을 90% 이상 줄일 수 있다. 또 후드는 조리를 마친 수에도 한동안 틀어주는 것이 안전하다.미세먼지가 호흡기질환뿐 아니라 우울증까지 유발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많다. 초미세먼지는 뇌까지 침투가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폐를 통해 혈액으로 들어간 미세먼지나 호흡기의 후각세포를 통해 직접 뇌에 도달한 미세먼지가 미세 염증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감정의 안정화 기능을 하는 세로토닌 호르몬 분비를 저하시켜서 우울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한다.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은 없을까? 삼겹살을 구워 먹으면 기관지 먼지를 씻어내릴 수 있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삼겹살 섭취는 단백질 보충을 시켜줘 면역력 향상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미세먼지를 직접 예방하고 치료할 수는 없다. 미세먼지는 한 번 몸 안에 들어가면 배출이 거의 되지 않는다. 그 때문에 특효약이 없지만, 물을 많이 마시고 비타민B, 비타민E를 섭취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 우선 물은 체내 쌓인 미세먼지가 어느 정도는 배출되도록 돕는다. 비타민은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 발현을 더디게 한다. 미세먼지 속 유해화학물질과 중금속이 몸에서 산화스트레스와 염증을 증가시키지만 과일과 채소에 들어 있는 비타민이 항산화 작용을 하면서 이를 막아주기 때문이다. 더불어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어도 환기를 해야 한다. 오랜 시간 창문을 닫고 지내면 오히려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환기를 전혀 하지 않으면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같은 오염물질이 축적돼 실내 공기 질이 더 나빠진다. 따라서 가급적 미세먼지 농도가 높지 않은 시간대에 최소 하루 3번 이상 충분한 자연환기를 해야 한다. 늦은 저녁이나 새벽에는 대기의 오염물질이 정체돼 있어 환기를 피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10 15:44
  • 서울시치과의사회, 구강보건의날 기념식 성료

    서울시치과의사회, 구강보건의날 기념식 성료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제76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오전 치과의사회관에서 구강보건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위주로 진행된 만큼 이날 기념식도 구강보건 유공자 표창, 이벤트 시상식 위주로 간략하게 진행되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서울시치과기공사회 유광식 회장,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유은미 회장,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곽지연 회장 등이 기념식에 참석해 구강보건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과 서울특별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축하 영상으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도 서울시치과의사회는 구강보건의 날을 즈음해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사업을 이어갔다. 기념식에서 서울시치과의사회는 동아제약, 한국존슨앤드존슨과 서울시 431곳 지역아동센터 1만여명의 아동에게 구강용품을 전달했다. 동아제약 후원으로 어린이 가그린 550㎖ 1만5개, 어린이 칫솔 5,040개를 제공했고 지역아동센터 근무자와 봉사자를 위해 한국존슨앤드존슨의 후원으로 리스테린 100㎖ 2,500개를 전달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은 “법정기념일인 구강보건의 날은 1년에 하루라도 구강건강을 돌아보고 잘 관리하자는 의미가 있다”며 “이번 물품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구강건강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외에도 서울시치과의사회는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1‧2‧9 캠페인(주 1회(1), 치아(2), 구강(9) 살펴보기)도 선을 보였다. 다빈도 질병 1위에 치주질환, 4위에 구강우식이 있을 만큼 구강 내 질환은 흔히 접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질환과 달리 구강 질환은 구강 내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조기 발견해 치료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으로 살펴보는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서울시교육청의 협조로 서울지역 449개교 초등학교 1학년 학생 5만명에게 덴탈미러를 제공한다. 6월 중 학교를 통해 아이들에게 배포될 덴탈미러는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구강 내를 살펴볼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사용법도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올해 역시 대규모 옥외행사가 불가능한 만큼 구강보건의 날은 비대면 이벤트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구강보건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진 ‘치아 사랑 UCC 공모전’은 심사에 어려움을 겪을 만큼 높은 수준의 응모작이 많았다. 상금 300만원인 영예의 대상은 일반부 정지혜‧정지현 씨에게 돌아갔다. 정지혜‧정지현 씨는 “실천하는 셀프백신”이라는 자작곡으로 마스크 시대에 구강건강에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영상을 출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최서영 씨(건국대)의 “이겨내요 코로나 19, 함께해요 치아사랑”이 선정되었다. 우수상은 PROOF팀(김한나‧방윤아‧신유은‧이한울/서울대)와 김은비 씨에게 돌아갔다. 학생부 최우수상은 오상수 학생(신흥중 2학년)에게 돌아갔다. 오상수 학생의 “충치, 이제 안녕”은 양치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풀어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손찬영‧손예영 학생(구산초 2학년), 충치저격단팀(이준성‧장은서‧이지왕‧홍고은‧김강희/은혜지역아동센터), 치아레인저(이은솔‧조윤정/울산애니원고 3학년), 도봉지역아동센터팀(오하은‧손은주‧우정)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매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퀴즈대잔치는 6,200여명이 참여해 총 692명에게 행운이 돌아갔다. 690명에게는 VR기기, 2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20만원)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4행시 이벤트는 1,769명이 응모해 이애숙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애숙씨는 6월9일을 주제로 “‘6’월달에는, ‘월’래 중요한 날이 있습니다, ‘9’일이 구강보건의 날이죠, ‘일’상에서 치아를 사랑합니다”로 구강보건의 날을 알리는 4행시를 응모했다. 이외에도 이선민씨, 남경채, 류재필씨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10 15:23
  • 소버스, '피부 미인 기획전' 진행

    소버스, '피부 미인 기획전' 진행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소버스가 6월 20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피부 미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온다습한 여름,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수분과 활력을 잃은 피부 케어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이너뷰티 제품을 최대 60% 할인가로 선보인다. 기획전 대상 제품은 ▲참 어린 콜라겐 ▲피부: 히알루론 240 ▲건강한포 석류콜라겐젤리 등 총 5종이다.소버스 관계자는 “소버스는 고객들의 다양한 피부 고민에 따라 콜라겐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피부 탄력 유지에 중요한 콜라겐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지친 피부를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10 15:20
  • 혈관에 좋은 '메밀'? 알레르기 있다면 피해야

    혈관에 좋은 '메밀'? 알레르기 있다면 피해야

    30도를 밑도는 더위에 시원한 메밀국수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메밀은 맛도 좋지만, 영양학적으로 매우 우수한 식품이다.메밀은 양질의 단백질과 8종의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한 건강식품이다. 메밀에 풍부한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은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의 합성을 촉진하고, 중추신경계를 안정시켜 숙면을 돕는다. 메밀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손상된 간세포를 재생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다. 또, 피로 해소에 탁월한 비타민B1과 피부 건강에 좋은 비타민B2가 풍부하다. 메밀의 비타민B군은 체내 소화계와 신경계의 작용을 원활하게 한다. 조선 시대 허준이 저술한 의학서적인 동의보감에 따르면 메밀은 비위장의 열기를 식히고 소화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 메밀의 대표적인 영양성분인 루틴은 메밀의 갈색을 내는 색소 성분이다.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고 혈관을 강화해 뇌출혈·고혈압·동맥경화를 비롯한 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 또한 성인병을 예방하고 이뇨작용을 촉진해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 루틴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메밀을 요리하고 남은 국물을 버리지 않고 육수로 사용하는 게 좋다. 단, 메밀 알레르기가 있다면 메밀 섭취를 삼가야 한다. 메밀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 중 급성 쇼크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식품이다. 메밀을 조리한 도구들과 접촉한 식품을 섭취해도 알레르기 증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면역계가 완성되지 않은 영유아는 메밀을 먹기 전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확인하는 게 적절하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10 14:56
  • 생고기에 '후추' 뿌리지 마세요

    생고기에 '후추' 뿌리지 마세요

    음식의 밋밋한 맛을 잡아주는 대표적인 향신료가 후추다. 그런데 후춧가루가 위 건강에 나쁘다는 속설을 듣고 후추를 피하는 사람들이 있다. 후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후추가 위 건강에 나쁜가?그렇지 않다. 후춧가루는 오히려 소화를 촉진시킨다. 후추에 있는 '피페린'이란 성분이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피페린은 고추, 후추, 강황에 들어 있는 약효 성분으로 매운맛을 낸다. 섭취했을 때 피페린의 알싸한 매운맛은 혀의 미뢰를 자극하는데, 이때 위 소화액 분비가 촉진돼 소화가 잘 되도록 돕는다. 한편 후춧가루가 위벽에 달라붙는다 이야기도 있는데 낭설이다. 후춧가루가 향신료라 할지라도 음식의 일종이기 때문에 위나 장의 벽에 달라붙어 있을 수 없다. 음식물은 기본적으로 소화액으로 분해되며, 소화액으로 분해되지 않는 물질은 장내 세균들이 분해한다. -후추에 항염 효과가 있다는데?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연구팀의 동물실험에 따르면, 후추 속 피페린 성분은 염증 유발하는 성분을 억제해 항염 작용을 한다. 서울대생약연구소팀의 동물실험에 따르면 후추는 해열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보다 13배 강한 해열 효과도 있다.-후추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나?그렇다. 인도 스리 벤카데스와라 대학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후추 씨에 들어있는 '피페로날'이라는 성분이 고지방 섭취에 의한 비만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연구진은 16주간 쥐에게 고지방 식이를 먹도록 해 살을 찌웠다. 이후 6주간 기존에 먹던 사료에 피페로날 성분을 섞어 먹였다. 그리고 피페로날 섭취 전후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피페로날을 섭취하기 전까지는 체중, 체중의 지방 비율, 지방세포의 크기가 증가하고 혈당도 높아졌지만, 피페로날을 섭취한 후로는 이러한 현상이 줄었다. 또한 혈당은 낮아지고 골밀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피페로날이 비만과 관련된 일부 유전자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후춧가루로 요리할 때 주의할 점이 있나?고기요리할 때 후춧가루는 가열 후 뿌려야 한다. 후추를 미리 뿌리고 요리하면 발암물질로 알려진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10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고기를 구운 뒤 후추를 뿌린 요리에 들어 있는 아크릴아마이드 양은 492ng(나노그램)이지만 후추를 뿌린 채 구우면 아크릴아마이드가 14배 이상 증가한 7139ng인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10 14:53
  • 3241
  • 3242
  • 3243
  • 3244
  • 3245
  • 3246
  • 3247
  • 3248
  • 3249
  • 325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