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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라 불리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양성 T790M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독점체제가 오는 7월 종료될 예정이다. 2016년 1월 3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타그리소'가 국내에서 허가를 받은 지 5년 여 만에 같은 적응증을 받은 '렉라자정'의 7월 1일 자 보험급여 등재가 결정됐기 때문이다. 급여권 진입에 성공한 렉라자의 하루 약값은 20만6892원(1정 6만8964원*3)이다. 이는 동일 적응증으로 허가를 받아 이미 사용되고 있는 타그리소 일일 약값 21만7782원과 비슷한 수준이다.적응증이 같고, 가격도 비슷한 두 약제 중 의료진은 무엇을 선택할까? 헬스조선은 일명 '빅5'(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의 폐암 명의들에게 타그리소와 렉라자 사용 계획과 전망을 물었다. 이해관계 배제를 위해 인터뷰는 익명으로 진행했다.◇타그리소vs렉라자, 명의의 선택은?적응증이 같은 두 약제를 두고 명의들의 선택은 차이가 있었다. 5명의 교수 모두 타그리소와 렉라자의 적응증이 효능·효과와 부작용이 거의 같다고 판단했으나, 지금까지 발표된 렉라자의 데이터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선택결과는 달라졌다.발표된 데이터에 기반, 뇌 전이가 있거나 심장질환이 있는 폐암 환자에게 렉라자를 우선 처방을 고려하겠다는 이들과 렉라자의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아 아직 렉라자 처방을 결정할 수 없다는 이들로 나뉘었다.C, D 교수는 두 약제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C 교수는 "렉라자 우선 처방을 고려해야 하는 환자는 사실 없다"고 말했다. 그는 "렉라자는 타그리소와 적응증이 같고, 효능·효과도 거의 같은 약이라 렉라자 처방을 타그리소보다 우선 고려해야 할 환자의 근거는 없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C 교수는 "두 약제를 직접 비교한 임상시험이 없어 어떤 약이 더 좋다고 할 수는 없으나, 데이터를 본다면 뇌전이 환자와 심장이 좋지 않은 환자에겐 렉라자를 사용해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D 교수는 "타그리소와 렉라자는 비슷한 약이라 적응증에 해당하는 환자라면 어느 것을 써도 큰 상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상으로는 뇌전이 환자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처방을 하게 되면 뇌전이 환자와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렉라자를 선호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D 교수는 "비슷한 약이라 환자 입장에서도 어떤 약을 받더라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B 교수와 E 교수는 뇌전이 환자에게 렉라자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B 교수는 "타그리소의 데이터가 많긴 하지만, 렉라자의 데이터도 부족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 비교 데이터는 없지만, 이에 따르는 간접 근거들이 1, 2상 연구결과에 충분히 반영되어 있기에 이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뇌전이 환자와 심장문제가 있는 환자들에게 렉라자 우선 처방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E 교수는 "타그리소와 렉라자 모두 2차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는데, 2차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의 약 40%는 뇌전이가 있기에 뇌전이에 조금이라도 더 효과적인 약을 선택하는 일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E 교수는 "두 약제를 직접 비교해보지 않아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지만, 기존 임상결과에서 렉라자가 뇌전이에 효과적이고 심장독성이 적어 뇌전이 환자와 심장 부작용이 우려되는 환자에게 우선 처방을 고려하게 된다"고 밝혔다.반면, A 교수는 현재 상황에서 렉라자를 우선 선택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A 교수는 "기본적으로 타그리소와 렉라자는 같은 약이고 렉라자 투여 환자에게만 발생하는 부작용도 있는데, 렉라자는 가격 측면에서 이점이 없고 데이터도 충분하지 않아 신규환자에게 처방을 우선 고려하기엔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A 교수는 "데이터가 충분해야 일관된 부작용을 살피고 처방을 내릴 수가 있는데 렉라자는 데이터가 너무 적다"고 밝혔다. 그는 "임상시험과 실제 임상현장에서의 결과는 다르기에 렉라자가 뇌전이 환자에게 효과가 좋고, 심장독성이 적다는 임상결과만을 참고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렉라자 가격, 적정했나건강보험공단은 렉라자가 타그리소와 임상적 유용성이 유사함을 입증했고, 현재 위험분담제를 적용하면 소요비용이 타그리소보다 저렴해 비용효과적이라고 판단해 최종약가를 결정했다. 그렇다면 렉라자를 직접 처방하는 의사들의 판단은 어떨까?렉라자의 가격이 타그리소와 유사하게 책정된 것을 두고 현장의 의견은 나뉘었다. 처방의 입장에서 약가의 적절성을 논하기는 어렵다는 게 공통적인 입장이긴 했으나, 의외라는 입장과 적절하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먼저, 의외라는 입장을 밝힌 D 교수는 "3세대 폐암치료제 후발주자 입장이기 때문에 치료제 시장을 독점한 타그리소를 따라 잡으려면 약가를 상당히 낮출 것이라고 봤었다"고 말했다. 그는 "렉라자가 조금 더 약가를 낮게 책정했다면 경쟁약인 타그리소의 약가도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었을 것이라 아쉬움은 있으나, 그래도 한 가지 약이 독점하던 시장에 가격경쟁을 할 수 있는 약제가 등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C 교수도 "타그리소에 비해 렉라자의 약가가 상당히 낮게 책정될 것이라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렉라자는 적응증이 타그리소와 같고, 큰 차별점이 입증된 약은 아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C 교수는 "렉라자와 타그리소를 직접 비교한 임상시험이 없고, 약가 책정 과정은 의사의 영역이 아니라 언급이 어렵지만, 렉라자의 약가는 의외인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타그리소보다 약가를 낮게 책정할 이유는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E 교수는 "개인적으로 렉라자가 타그리소보다 약가를 낮출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후발주자라고는 하지만 효과와 부작용 측면에서 타그리소와 차이가 없다고 확신하는 상황이라면, 약가를 낮출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E 교수는 "우리나라는 '암 환자의 본인부담금 5% 특례제도'를 통해 치료비의 5%만 환자가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약간의 약가 차이로는 환자의 부담금액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B 교수 역시 "암환자 본인부담금이 5%인데다, 타그리소와 렉라자는 데이터상으로 효과가 유사하기에 무조건 우리나라 약이라고 약가를 낮출 수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B 교수는 약가 책정과정에서 렉라자의 글로벌 판권을 얀센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B 교수는 "렉라자의 글로벌 판권을 다국적제약사인 얀센이 갖고 있기에 국내 약가를 책정하는 과정에서 얀센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을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렉라자는 얀센의 이중항암항체 '아미반타맙'과 병용사용하는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렉라자, 시장 바꿀 수 있을까렉라자의 등장으로 3세대 폐암치료제 시장이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데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시장 변화의 규모에 대해서는 견해차는 있었다. 렉라자 처방을 우선 고려할 수 있는 환자가 마땅하지 않다는 이들의 의견과, 뇌 전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렉라자를 처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의사들의 견해차다.D 교수는 "독점시장이 무너지고 가격경쟁이 가능한 시장이 형성됐다는 점에서 이미 변화는 시작됐다"고 말했다. D 교수는 "시장점유율 변화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경쟁약의 등장은 약가인하의 여지를 만드는 일이다"고 설명했다. E 교수는 "타그리소와 렉라자가 효능과 부작용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보이기 때문에 렉라자가 상당히 선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더 효과적인 병용 약제를 찾는 약이 승자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E 교수는 "결국 3세대 치료제의 승부는 어떤 약물과의 병용요법을 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얀센에서 1차 치료제 허가를 목적으로 타그리소 단독, 렉라자 단독, 렉라자와 얀센의 '아미반타민' 병용요법을 비교하는 대규모 글로벌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임상결과에 따라 시장점유율이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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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실내 기온을 낮추기 위해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하곤 한다. 집이나 회사는 물론, 차량과 대중교통 등에서도 냉방을 세게 하며, 밤에도 에어컨을 켜고 자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처럼 차가운 공기에 반복적으로 오랜 시간 노출되면 ‘냉방병’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냉방병은 지속된 냉방으로 인해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는 곳에서 냉방 기능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실내와 실외 온도 차이가 클수록 발생하기 쉽다. 실내외 온도 차가 5~8도 이상으로 넘어가면 온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체온 조절에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이다. 체온 조절에 이상이 있을 경우 노폐물과 열기를 자체적으로 배출하지 못하는데, 이로 인해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자율신경계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또 차가운 공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습도가 떨어지면서 호흡기 점막이 말라 호흡기 기능이 떨어지고 세균 감염에 취약해질 위험도 있다.냉방병의 일반적인 증상은 ▲두통 ▲기침 ▲오한 ▲발열 ▲인후통 등이다. 여성의 경우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통이 심해지기도 한다. 드물지만 근육통,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할 때는 어지럼증이 동반된다. 특히 알레르기가 있거나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냉방병으로 인해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냉방병은 실내 환경을 개선하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에어컨 사용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하며, 콧물, 코막힘, 소화불량, 몸살 기운 등을 동반할 경우 병원에 방문해 진료·치료를 받는 게 좋다.냉방병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외 온도가 5도 이상 차이나지 않도록 실내 온도를 조절해야 한다. 실내 온도가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냉방을 할 때는 처음에 온도를 낮춘 후 점차 올리는 게 좋다. 또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 새로운 공기가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체온 유지를 위해 따뜻한 물을 마시고 차가운 바람이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긴 소매의 카디건이나 양말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몸의 면역력이 낮은 경우에도 냉방병이 생기기 쉬우므로, 가벼운 운동과 함께 과음·과로를 하지 않는 등의 노력 또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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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지수가 높은 여름철은 피부뿐 아니라 눈 건강에도 유의해야 한다. 눈이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각막과 수정체, 망막 등에 흡수돼 활성산소를 발생시키고, 이로 인해 각막·결막에 염증, 수정체에 백내장, 망막에 황반변성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황반변성은 안구 내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이 변성돼 시력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자외선과 푸른빛은 황반변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망막색소상피층에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각증상이나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늦는 경우가 많은 만큼 여름철 자외선 차단에 주의하는 등 평소 철저한 예방·관리가 필요하다.백내장은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는 질환으로, 녹내장, 당뇨성망막병증과 함께 3대 실명질환으로 꼽힌다. 주로 노화에 의해 발생하지만 자외선과 같은 환경적 요인도 영향을 미친다. 수정체가 혼탁해지면 빛이 눈을 통과하지 못해,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자외선이 강한 날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 선글라스를 반드시 착용하거나 양산이나 모자를 써서 눈을 보호해야 한다. 선글라스를 착용할 경우 자외선 차단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눈동자가 들여다보일 정도의 렌즈를 선택하도록 한다. 과도하게 짙은 농도의 선글라스는 오히려 가시광선 양을 줄여 동공을 크게 만들고 많은 양의 자외선을 흡수할 수 있다.자외선 차단은 어린 아이들에게도 중요하다. 유아기에는 수정체가 성인보다 투명해 짧은 파장의 빛도 수정체에서 흡수하지 못하고 망막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최용민 원장은 “백내장을 비롯해 여러 안질환은 자외선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눈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백내장은 한 번 진행되면 자연 치유가 어려우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황사나 미세먼지로 흐린 날씨에는 자외선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흐린 날에도 자외선 투과율이 80%에 달한다”며 “사계절 내내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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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는 한국인이 많이 먹는 건강기능식품 2위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20년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는 8856억 원으로 전년(7415억 원) 대비 20% 가까이 증가했다. 변비 개선 등 장 건강에만 좋다고 생각한 프로바이오틱스가 다양한 기능성을 인정받으면서 시장을 넓혀나간 것이 결정적인 이유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나수영 교수는 “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는 비타민처럼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챙겨 먹는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가 됐다”며 “프로바이오틱스는 장까지 내려가 장내 세균 환경의 개선을 도와주는데 제품에 있는 유익균의 종류와 수가 효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학계가 인정하는 효능은 ‘항생제 연관 장염과 설사 예방’프로바이틱스는 우리 몸의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해 면역을 강화시키고, 소화에 도움이 되며, 영양분 흡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를 증명하는 연구 논문도 여럿 있다. 먼저 소화기 질환과 관련해 장내에 유익균이 풍부해지면서 과민성장증후군에 의한 설사나 변비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 감염성 설사와 염증성장질환의 증상 개선에 대한 연구도 있고, 특히 항생제를 복용하는 경우 항생제 관련 장염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는 많이 알려져 있다.이외에도 아토피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와 비만 유발 세균의 발생을 억제해 지방대사를 촉진하고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당뇨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다. 심지어 장내 세균-장-뇌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하나의 축으로 작용하며 우울증 증상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까지 발표됐다. 그밖에 구강 내 세균 균형을 맞춰 입냄새나 충치 예방에 좋다는 연구, 질 내 산도를 정상화시켜 질염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있다. 나수영 교수는 “우리가 과학적 사실로 믿으려면 많은 연구에서 같거나 비슷한 결과가 나왔을 때 비로소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여러 사람들에게 권장을 할 수 있다”면서 “일부의 설사, 변비, 과민성장증후군 등에 대한 효과는 아직 여러 연구 결과가 서로 일치하지 않아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 교수는 다만 사람들은 정말 많고 다양하기 때문에 만약 프로바이오틱스 복용 후 변비나 설사 등이 호전됐다면 굳이 복용을 중단하라고 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나 교수에 따르면 현재까지 학계가 인정하는 프로바이오틱스 효능은 항생제 연관 장염과 설사의 예방 목적으로 복용하는 것이다.◇한 달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 영유아나 산모 복용 문제없어우리가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면 모든 유익균이 장까지 내려가 좋은 활동을 하는 건 아니다. 대장까지 도달하려면 위와 소장을 거쳐야 하는데 유익균은 위산과 담즙에 노출되면 죽는다. 또 어렵게 장까지 내려가더라도 많은 유익균이 대장에 정착하지 못하고 대변에 섞여 배설된다.따라서 유익균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한 달 이상 꾸준히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해 우리 몸에서 유익균이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 나수영 교수는 “어쩌다 한두 번 먹는 유산균이나 요거트, 요구르트 제품은 사실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반대로 한 달 정도 복용했는데도 효과가 없다면 복용을 중단하거나 다른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변경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프로바이오틱스는 제품마다 사용하는 균과 제조 공정 등이 모두 다르다. 다만 통상적으로 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락토코커스, 엔토로코커스, 스트렙토코커스 등의 유익균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어느 정도 효과를 인정받은 유익균이다.복용 시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일부 균주에서 면역억제 치료를 하거나 염증성장질환 또는 대장암 등이 있는 경우 느슨해진 장벽을 통해 혈관으로 직접 균이 유입돼 균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특히 중심정맥관을 가지고 있는 암치료 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나수영 교수는 “프로바이오틱스는 대부분 안전하지만 살아있는 생균을 먹는 것이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며 “영유아나 산모, 고령자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복용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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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혈관폐쇄는 눈 속 망막의 혈관이 막혀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심하면 실명에 이른다. 망막혈관폐쇄는 고혈압과 당뇨 등의 합병증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망막혈관폐쇄는 그 자체로도 위험하지만, 유리체 출혈, 황반변성, 신생혈관 녹내장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우리 눈은 동그란 공 모양으로, 눈 안에는 유리처럼 투명한 겔 성분의 조직인 유리체가 있다. 이 유리체는 안구가 정상적인 형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물체의 상이 망막에 맺힐 수 있게 한다. 망막에 출혈이 일어나서 유리체 속으로 스며들거나 유리체에 자라난 혈관이 출혈을 일으키는 경우 유리체출혈이 발생한다. 유리체출혈이 발생하면 급격하게 시력이 감퇴하기 때문에 신속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흔히 유리체출혈은 당뇨병만 연관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망막혈관폐쇄 또한 유리체출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망막혈관폐쇄는 뚜렷한 전조증상이 없어 본인이 자각하기 힘들다. 따라서 50대 이상이라면 눈에 별 이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망막질환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병, 고혈압, 혈관질환을 앓고 있다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한편,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유발하는 식품은 눈에도 좋지 않다. 기름진 음식은 혈관에 염증을 유발해 안질환을 악화시키거나 앞당긴다. 콜라, 사이다 등 가공식품에 많은 당분 역시 눈으로 가는 각종 항산화물질을 빼앗고, 혈당을 올려 안 질환 위험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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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한 쪽이 지끈거리거나 쿵쿵거리듯 아픈 편두통은 골치 아픈 질환이다. 통증이 눈 속 깊숙이까지 느껴지거나, 구역질 구토 등을 유발하기도 해 사회생활, 학교생활 등에 지장을 초래한다.편두통은 가족력이 강한 유전적 요인을 가진 질환이다. 복잡한 신경과 혈관계의 기능 이상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별한 진단 가능 검사법이 없어 환자의 증상으로 진단한다. 갑자기 두통의 형태가 달라지거나 심해졌다면 뇌 질환일 수 있음으로 MRI를 찍어보는 게 좋다. 수면 패턴이나 불규칙한 식사 때문에 생길 수도 있다. 초콜릿, 치즈, 맥주 등과 같은 음식이 편두통을 유발하며, 피임 조절약이나 생기 등과 같은 호르몬 변화도 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보통 30세 이전에 발병하는데, 사춘기 이전에는 남녀가 비슷한 비율로 편두통을 호소하지만, 그 이후에는 여성의 비율이 현저히 높아진다. 남성보다 여성의 유병률이 약 2~3배가까지 많아진다. 다행히 다른 만성 질환과 달리 편두통 환자는 건강하다.방치하면 약을 먹어도 두통이 나아지지 않는 중추 감각상태가 될 수 있다. 건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민정 교수는 “편두통은 중추신경계 변화로 나타나는 만성 재발성 질환으로 완치되는 게 아닌, 조절하는 병”이라며 “시기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급성기에는 약물치료가 우선된다. 통증이 발생하면 최고 강도까지 걸리는 시간이 짤아서 통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약을 복용해야 한다. 사용되는 급성 약제로는 비특이적 치료제인 소염진통제, 특이적 치료제인 에르고트(Ergot), 리도카인 정맥주사 등이 있다. 약제의 반복 사용은 치료를 더 어렵게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통증이 심한 경우 신경차단술(접형구개절 블록, 성상신경절 블록, 후두신경블록, 통증유발점 주사등)이 치료에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난치성 두통 치료에 보톡스를 이용하기도 한다.환자는 생활 속에 존재하는 유발 인자를 살피고,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 적절한 수면 등의 생활 관리로 두통을 예방해야 한다. 김민정 교수는 “두통의 빈도 증가는 예방약 복용의 치료 기준이 되며, 한 달에 4~5회를 넘어가는 편두통은 예방약을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예방약은 두통의 빈도와 강도를 줄이고 전조증상을 예방하며 삶의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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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유행 상황 속에서 치과 문턱이 더 높아졌다. 그러나 구강 건강 관리가 간과되고 치과 치료를 미룰수록 치료 범위가 커진다. 치아가 상실될 위험도 있다. 치아가 상실되면 임플란트 치료도 이른 시일내 고려해야 한다. ◇코로나 19로 위협받는 구강 건강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로 치과 방문을 꺼리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구강 보건 서비스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필수 보건 서비스 중 하나로, 전 세계 국가 중 77%에서 치과 치료의 중단이 있었다.각종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지난해 국민들의 치과 방문이 줄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대비 2020년 상반기 치과 병원의 외래 내원 일수와 요양급여 비용은 각각 4.70%, 2.04% 감소했으며, 치과 의원의 경우 각각 4.37%, 2.15% 감소했다. 또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19년 대비 2020년 치과 (병)의원의 환자 감소율은 평균 25.2%, 매출 감소율은 평균 23.4%였다.이처럼 코로나 19 팬데믹은 치과 방문 등의 필수적인 외부 활동을 어렵게 만들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사람들의 구강 보건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실제로 FDI 세계치과의사연맹(FDI World Dental Federation)이 올해 3월 20일 ‘세계 구강보건의 날(World Oral Health Day, WOHD)’을 맞이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많은 이들이 치과 정기 검진을 피하고 극심한 통증이 있을 때만 치과를 방문하는 등 코로나 19 확산으로 치과 이용 행태에 변화가 생겼다. 해당 자료에서 FDI 세계치과의사연맹은 “이러한 경향은 충치 등 치과 질환을 더 악화시키고 감염을 포함한 여러 합병증을 낳아 치료를 더 어렵게 만들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이런 면에서 코로나 19시대에 구강 건강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구강 질환을 무심코 방치했다가 이것이 치아 상실에까지 이르렀을 경우,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라도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상실한 치아를 방치할 경우 언어 장애와 심미적 장애를 겪을 수 있으며, 건강한 식생활이 불가능하고 이에 따라 소화 기능 등 신체의 활동성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 또 치열의 변형이 생기기 쉽고 잇몸뼈의 위축과 흡수가 진행되며, 심한 경우 얼굴 외형에 변화가 생길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방치로 인한 치아 상실, 임플란트 고려해야치아 상실 시에는 빠른 내원 후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임플란트’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 치료는 저작력을 자연치아의 80~90% 수준으로 회복시켜준다. 임플란트는 한번 식립하면 장기간 사용해야 하므로 무엇보다 장기 안정성이 입증되고, 사후 관리가 보장된 브랜드를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십 년 전 출시된 부품까지도 제공하는 브랜드도 있다. 일례로 ‘스트라우만 클래식’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상대적으로 사용 기간이 긴 젊은 층도 필요하면 후속 치료를 받는 등 오랜 기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창원 램브란트치과 우성준 원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국민들의 치과 내원이 줄어들면서 치아 상실과 치아 우식증, 치주 질환 등 빠른 치료가 필수적인 구강 질환의 치료가 더디어지는 것은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특히 치아 상실에까지 이르렀다면 임플란트 식립을 고려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 임플란트 브랜드 선택 시에는 낮은 부작용 가능성, 장기안정성과 함께 사후 관리가 체계적인 것으로 긴 시간 많은 이들에게 검증을 받은 브랜드인지 여부를 반드시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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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늦은 6월 말 또는 7월 초 시작될 전망이다. 늦게 시작된 장마가 8월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관절염 환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장마철에는 시큰거리면서 붓고 뻣뻣한 관절 통증이 유독 심해지기 때문이다.기압·습도·온도는 장마철 무릎 통증을 유발하는 3대 원인으로 꼽힌다. 관절조직은 기압, 습도,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외부환경이 저기압이 되면 평소 평형을 이루던 관절 내부 압력이 상승해 관절 염증 부위를 붓게 하고 신경을 자극해 무릎 통증이 심해진다. 또 공기 중에 습도가 높으면 체내 수분 증발이 어려워져 이 역시 관절 내 압력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장마철에는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제습기나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는데, 차가운 바람이 무릎에 닿으면 관절 주위 근육이 뭉치고 관절액이 굳어 뻣뻣한 증세가 나타난다. 따라서 장마철에는 실내온도를 26~28도, 습도를 50% 이하로 맞추는 게 좋다. 취침 전후 따뜻한 온찜질을 해주고 무릎은 찬바람이 바로 닿지 않도록 덮어줘야 한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정형외과 신중섭 과장은 “잦은 비로 외부 활동이 줄면 혈액순환도 더디고 근육도 수축돼 통증이 심해진다”며 “때문에 평소 스트레칭으로 관절의 유연성을 높여주면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러한 관리로도 통증이 완화되지 않고 점점 심해진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무릎관절염은 연골이 닳은 정도에 따라 1~4기 또는 초·중·말기로 나뉘며 각 진행 단계에 따라 다양한 치료가 시행된다. 초기 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약간 손상되거나 긁힌 정도로,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앉았다 일어나거나 계단을 이용할 때처럼 무릎에 무리가 가는 동작을 했을 때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하지만 쉬면 괜찮아진다. 이로 인해 치료에 소홀해지기도 한다. 초기에는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서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을 꾸준히 하면 관절염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중기 관절염의 경우 연골이 닳아 관절 간격이 점점 좁아지면서 통증이 심해진다. 무릎을 굽혔다 펴는 게 불편해지며, 조금만 무리하면 무릎이 붓고 점차 O자형으로 휘어지는 변형이 생기긴다. 이때는 관절내시경으로 연골을 다듬고 재생시키는 치료를 한다. 변형이 생겼을 경우에는 교정절골술을 시행하기도 한다.연골이 닳아 뼈끼리 부딪히는 말기로 접어들면 인공관절로 치환하는 수술이 최선이다. 무릎 인공관절수술은 손상된 뼈를 깎아내고 그 자리에 인체친화적인 소재의 인공관절을 삽입해 통증을 줄이고 잘 걸을 수 있도록 해주는 수술이다. 최근에는 무릎 인공관절수술에 로봇이 활발하게 활용돼 수술의 정확도와 성공률을 높여주고 있다. 수술 전에는 3차원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기반으로 환자 무릎관절의 크기나 모양을 파악하고, 인공관절의 크기와 삽입 위치를 예상한다. 본격적인 수술에 들어가면 입력된 환자의 사전 정보를 바탕으로 집도의가 환자의 다리를 직접 구부렸다 펴보면서 인대 균형과 다리 축을 맞추게 된다. 집도의는 허벅지뼈와 정강이뼈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로봇의 수신기 센서로 전달된 수치를 보며 보다 정확하게 맞출 수 있다. 이후 손상된 뼈의 절삭범위가 정해지면 집도의가 로봇 팔을 잡고 절삭을 진행한다. 이때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로봇 인공관절수술은 로봇 팔에 장착된 톱이 정해진 수술 범위 밖으로 벗어나게 되면 작동이 멈추기 때문에, 손상된 뼈만 정확하게 깎아내고 주변 근육과 신경조직의 손상은 최소화할 수 있다. 신중섭 과장은 “인공관절수술의 최종 목표는 통증을 감소시키고 운동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로봇수술은 인대의 균형과 다리 축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보다 정확하게 맞춰 관절의 운동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불필요한 조직 손상을 줄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 후 부기와 통증을 줄여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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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을 주축으로 한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최근 RDIF(러시아 국부펀드)와 스푸트니크 라이트 국내 생산에 대한 최종 논의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러시아국부펀드(RDIF) 측 요청에 의해 스푸트니크V와 스푸트니크 라이트 병행 생산을 맡기로 했으며,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와 협력할 예정이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이미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생산을 위한 세포배양용 세포와 바이러스도 확보했다”며 “오는 7월 러시아 기술진이 방한해 스푸트니크V와 라이트에 대한 기술이전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1회 접종 방식의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다. 지난 5월 러시아에서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키르키스탄, 베네수엘라, 몽골에서도 승인을 마쳤다. 스푸트니크V와 동일하게 아데노바이러스를 벡터(전달체)로 이용하지만, 2종류의 벡터를 이용하는 스푸트니크V와 달리 1종류의 벡터(아데노바이러스 26형)만을 이용해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예방 효과는 79.4%, 면역력 유지기간은 3~4개월 정도로 알려졌으며, 지난 2월말부터 러시아, 아랍에미레이트(UAE), 가나 등 국가에서 약 70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앞서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지난 4월 RDIF와 스푸트니크V 백신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현재 러시아를 포함한 67개국에서 승인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의약품청(EMA)도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오는 8월에는 시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밸리데이션 등의 과정을 거치면 9~10월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 연말까지는 월 2~3000만 도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고, 설비 증설이 완료되는 내년부터는 생산과 출하 모두 안정궤도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경우 오송에 백신 센터를 건립 중으로, 2000리터급 세포배양기(바이오리액터) 8대를 설치하고 있다. 올해 말 40기 설치를 마치면 총 10만 리터의 백신 원액을 생산할 수 있어, 1억 도스 이상의 백신 생산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휴메딕스와 보란파마 또한 기존 설비에 더해 완제 포장을 위한 라인을 증설 중으로, 휴메딕스는 7월, 보란파마는 연내 라인 증설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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