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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떨림 원인, 마그네슘 부족만은 아니다?

    눈떨림 원인, 마그네슘 부족만은 아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가벼운 눈꺼풀 떨림을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대부분은 충분한 수면과 휴식 및 영양분 섭취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의지와 상관없이 지속적인 눈깜박임으로 눈을 뜨기 어렵다면 안검연축을 의심해봐야 한다.눈꺼풀떨림은 과로, 수면 또는 영양 부족, 과도한 카페인 섭취, 음주, 스트레스와 같은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충분한 수면 및 휴식을 취하고, 마그네슘 등을 섭취하면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것이 보통이다. 눈꺼풀떨림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드물지만 다른 뇌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신경외과적 진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와는 달리 눈깜빡임이 심해지면서 눈을 뜨고 싶어도 저절로 눈이 감기면서 눈을 잘 뜨지 못하게 된다면 안검연축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눈꺼풀에는 눈을 뜨게 하는 근육과 눈을 감게 하는 근육이 있는데, 안검연축은 눈을 감게 하는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여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눈을 뜨기 힘든 질환이다. 안검연축은 연령별, 성별 발병 특징이 있다. 연령별로는 35세 이전에는 드물게 나타나며, 평균 발병연령은 50대 중반 이후이다.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3배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처음에는 눈부심, 눈물흘림, 눈의 자극 증상과 함께 눈을 자주 깜빡이다가, 점차 진행되면서 눈깜빡임이 심해지고 조절이 되지 않는 연축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초기에는 한쪽 눈에만 나타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양쪽 눈 모두에 발생한다. 보통 독서나 신문보기, 운전, 스트레스, 피로, 밝은 불빛 등은 증상을 심하게 하는 악화인자로 알려져 있다. 눈꺼풀에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목이나 상체의 근육연축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김안과병원 장재우 원장은 “안검연축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와 눈꺼풀에 연결된 신경회로의 장애로 눈깜빡임 이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된다"며 "유전적인 소인이나 외상, 노화에 의해 조절 중추의 억제작용이 감소된 상태에서 불편감을 초래하는 환경적 유발요인 인자들이 작용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안검연축은 처음에는 자외선과 밝은 빛을 차단하기 위하여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안구건조를 줄이기 위한 치료를 병행한다. 보툴리눔독소 A(보톡스)를 주기적으로 주사하는 치료도 한다다. 이 경우 환자의 약 90% 이상에서 증상개선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개인마다 지속시간은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3~4개월 정도 지속된다. 주사 후 약 2일이 지나면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약 7~10일이 되면 완전한 효과가 나타난다. 보톡스 주사와 함께 약물치료를 보조적 치료 방법으로 병행하기도 한다.처음에는 눈꺼풀이 떨리다가 입까지 같이 떨리고 눈이 작아지며 나중에는 눈이 아예 감겨 버리는 증상이 생긴다면 반측성 안면경련일 수 있다.  반측성 안면경련은 안면신경이 혈관에 의해 눌려서 발생하며, 혈관에 의해 눌린 안면신경을 풀어주기 위한 미세혈관감압술을 진행한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7/13 05:00
  • 대사증후군 심하면 '치매 발생 위험' 크게 증가

    대사증후군 심하면 '치매 발생 위험' 크게 증가

    고혈압, 고혈당, 복부비만 상태인 대사증후군 환자가 향후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환 교수(교신저자),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조윤정 임상강사(공동 제1저자),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공동 제1저자) 연구팀이 대사증후군과 치매 발병 위험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대사증후군이 심할수록 치매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4년 연속 건강검진을 받은 만 45세 이상 성인 149만 2776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정도와 치매 발생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4년간 대사증후군 그룹은 비 대사증후군 그룹(4년간 대사증후군을 진단받은 적이 전혀 없는 경우) 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치매의 위험성이 1.35배 증가했고, 특히 혈관성 치매 위험이 1.5배 증가했다. 가장 흔히 발생하는 치매의 원인은 알츠하이머병으로 전체 치매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뇌혈관질환으로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가 다음 순서로 많다.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혈증, 중심성 비만 중 3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이다. 구체적인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은 ▶허리둘레 90cm(남)·85cm(여) 이상 ▶혈압 130/85mmHg 이상 또는 고혈압약 복용 ▶중성지방 150mg/dL 이상 또는 지질 저하 약물 복용 ▶고밀도(HDL) 콜레스테롤 40mg/dL(남)·50mg/dL(여) 미만 ▶공복혈당 100mg/dL 이상 또는 당뇨약 복용 등 5가지 위험요소 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대사증후군을 구성하는 각각의 위험요소에 해당되는 개수가 많고 장기간 노출될수록 치매 발생 위험 또한 비례해 증가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대사증후군의 5가지 위험 요소를 각각 1점으로 정하고, 4년 동안 5개 요소 중 1개도 진단되지 않은 경우 0점, 4년 동안 매년 5개 요소 모두 진단되는 경우를 20점으로 정의해 치매 위험도를 분석했다.연구 결과, 20점 그룹은 0점 그룹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치매의 발생 위험성이 2.62배 증가했고, 알츠하이머 치매는 2.33배, 혈관성 치매는 2.30배 증가했다. 또한 4년간 한 번, 한 가지 요소만 진단받았던 1점 그룹에서도 0점 그룹에 비해 치매 발생 위험도가 40% 정도 유의하게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되는 것뿐만 아니라 진단이 유지되는 기간 및 노출 정도가 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머 치매를 포함한 모든 원인의 치매의 발생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승환 교수는 “대사증후군의 구성 요소를 가진 경우, 규칙적 운동과 식생활 개선을 통한 적극적인 생활습관 교정과 치료를 통해 대사증후군에 오랜 기간 동안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대한내분비학회 공식 학술지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4월호에 게재되었다. ㅁ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7/12 23:00
  • 소변 거품 '이 정도'로 낀다면, 신장 질환 위험

    소변 거품 '이 정도'로 낀다면, 신장 질환 위험

    소변에 거품이 얼마나 끼어야 이상 신호인 걸까? 소변으로 건강 상태 확인하는 법을 정리했다.◇물 내려도 거품 남으면 문제소변에 거품이 있다면 단백질이 섞였다는 의미다. 단백뇨 거품은 양변기 물을 내려도 없어지지 않고 변기 벽에 남는다. 이땐 사구체신염, 고혈압, 당뇨병 등의 신호일 수 있다. 미세단백뇨의 경우 신장이 나빠지고 있다는 조기 신호다. 신장은 기능이 10~20% 남을 때까지 밖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소변에서 약간 증상이 보인다. 미세단백뇨를 무시하면 나중에 신장투석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바로 검사 받는 게 좋다.◇​소변 탁하면 염증 의심소변이 탁하면 이물질이 섞인 것이다. 고기를 많이 먹으면 일시적으로 인 성분이 섞여 탁해지기도 하고, 전립선이나 방광에 염증이 있으면 고름이 섞여 탁해진다. 방광염 환자의 소변에는 염증세포, 그리고 염증세포와 싸운 백혈구가 섞여 있다. 색깔이 탁하면서 소변을 참기 힘들거나, 아랫배가 뻐근하거나, 소변 후에도 잔뇨감이 있거나, 소변을 참을 수 없다면 방광염일 가능성이 높다.◇혈뇨에 통증 있으면 요로결석혈뇨는 대개 옅은 주홍빛을 띤다. 증상이 심하면 김빠진 콜라색일 수도 있다. 혈뇨라면 피가 나는 위치와 원인을 찾는 게 시급하다. 요로결석, 염증, 혈관 이상, 신장이나 방광의 종양 등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이 다양하다. 요로결석으로 혈뇨가 있을 땐 소변을 볼 때 옆구리 주변에서 통증이 시작돼 사타구니 쪽으로 옮겨 온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7/12 22:30
  • 난소 기능 떨어지고 있다는 '신호'는?

    난소 기능 떨어지고 있다는 '신호'는?

    여성은 출생 시 약 200만 개의 난자를 가지고 태어난다. 사춘기에 40만 개 가량 남아있고, 이후 배란과 퇴화를 거듭하며 소모돼 점차 그 개수가 줄어들다가 폐경 시에는 약 1000개의 난자만이 남는다. 이때 남아있는 1000개는 기능을 하지 못하는 난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난자 냉동보관에 관심이 높다. 결혼이 늦어지는 만큼 추후 임신 계획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돼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보관해두자는 걱정이 앞서서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권소정 교수는 “난소 기능 저하가 난임의 원인 중 가장 큰 문제로 부각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30대부터 난소의 노화가 가속화되면서 임신에 어려움 겪을 수 있고, 실제로 난소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임신을 시도하다 보니 난임 시술을 받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조기 폐경, 난소 낭종, 난소암 등 난소와 관련된 질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난소 건강을 위해 금주, 금연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난소 건강에 대한 궁금증 권소정 교수의 도움으로 풀어봤다.Q. 난소 나이, 어떻게 측정하나?생리 2~5일째 초음파 검사로 동난포 개수를 확인하거나 혈액 내 난포자극 호르몬(FSH), 난포호르몬(E2) 등 호르몬 수치로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최근에는 간단한 채혈만으로 ‘난소 나이’를 측정할 수 있는 항뮬러관호르몬(Anti-Müllerian Hormone, AMH) 검사도 있다. AMH는 생리주기에 상관없이 검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폐경 여부 진단에서 우수한 정확도를 보인다. AMH는 난소 속 미성숙 난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대략적인 난소 나이를 가늠할 수 있다. 해당 수치가 높으면 난소 안에 배란될 난포들이 많다는 뜻이며, 낮은 경우 배란될 난포가 적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난소 나이는 반드시 신체나이와 일치하지는 않는다. 같은 연령대의 여성이라도 AMH 수치가 다르고 원시난포의 경우는 100배까지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AMH 수치는 출생 후 사춘기까지는 매우 낮은 농도로 유지되다가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그 수치가 높아진다. 만 25세 정도에 최고 수치에 이르다가 이후 폐경 때까지 점차적으로 감소해 폐경이 되면 더이상 검출되지 않는다. 따라서 만 25세 이후부터는 난소기능검사(AMH) 수치로서 남아 있는 난소기능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Q. 난소 건강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전조증상은?난소 기능은 한 번 저하되면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난소 기능이 저하되기 전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신의 난소 기능을 점검해야 한다. 문제는 난소기능저하는 증상으로 미리 가늠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실제로 미혼 여성의 경우 생리 양 및 생리 주기의 변화가 생겨 병원을 찾았다가 우연히 난소기능저하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더군다나 결혼 후 뒤늦게 난소기능저하를 발견한 경우 평소에 아무런 증상이 없었던 환자도 많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난소기능검사를 통해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Q. 조기 난소부전이 많이 발생하나?난소기능검사는 특히 젊은 가임기 여성의 조기 난소부전을 찾아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조기난소부전은 난소기능이 떨어져 40세 이하 젊은 나이에 생리 주기가 불안정하거나 월경이 멎는 것으로 속칭 ‘조기폐경’이라 불리기도 한다. 30대는 100명 중 1명에서, 20대는 1000명 중 1명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조기난소부전은 보통 특발성이고, 치료받으면 회복되는 경우도 간혹 있으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진행 속도가 점점 걷잡을 수 없어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이는 갑작스럽게 나타나지 않고 전조증상을 보이는 만큼 조금만 주의 깊게 관찰하면 빨리 발견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월경량이 줄어드는 것이다. 이유 없이 월경을 3개월 이상 정지됐다면 검사받는 게 좋다.요즘엔 유전문제뿐 아니라 호르몬 균형이 깨지며 조기난소부전을 겪는 여성도 적잖다. 대개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자궁 간 호르몬 밸런스가 깨지며 나타난다. 가령 무리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심한 운동, 종양 등 시상하부 기능저하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밖에 항암치료, 방사선요법, 자궁수술 등 부인과 수술을 받은 뒤 난포수가 빨리 감소해 난소 기능이 손상되는 과정에서 조기폐경이 유발될 수도 있다.Q. 난소 건강 지키는 생활수칙은?금연은 필수다. 담배를 피우면 난자 개수가 확 떨어진다. 간접흡연도 직접흡연과 같은 영향을 미친다. 여성은 폐질환이 아니라 난자를 지키기 위해서 금연을 해야 한다. 난소는 크기와 모양이 고환과 아주 흡사하다. 크기는 2∼3cm로 작은 달걀처럼 동글고 하얗고 탱글탱글하다. 흡연은 난소를 연탄가스 중독 상태로 만든다고 보면 된다. 난소가 급속도로 노화되면 난자까지 자연소멸에 가속도가 붙는다.미세 먼지도 난소 건강을 해친다. 최근 미세먼지가 생식기와 신경계 이상을 불러온다는 보고가 있고, 조기폐경을 부추긴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초경까지 빨라지게 했다는 조사결과까지 나왔다.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μg/m³ 증가할 때마다 초경 연령이 0.046세씩 빨라지고, 조기 초경 위험이 1.08배 높아진다.적정한 체중관리가 중요하다. 비만은 우리의 신진대사를 바꿀 뿐 아니라 호르몬에도 영향을 미친다. 몸이 더 많은 지방을 축적하기 시작하면 이는 내분비기관에도 영향을 끼쳐 생리 주기가 바뀐다. 이러한 호르몬 변화가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서 난소암까지 여러 문제를 일으킨다고 경고한다. 건강한 식생활과 적당한 칼슘섭취, 운동 등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도록 하는 한편 호르몬 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Q. 난자 냉동, 정말 효과가 있나?2012년부터 관심이 증가하기 시작하던 난자 동결은 난소를 과자극 시켜서 얻어낸 난자를 냉동 보관하는 것을 의미한다. 임신이 가능한 시점에 동결된 난자를 해동한 후 체외수정을 통한 임신을 시도할 수 있다. 과거에는 유방암, 백혈병 등으로 항암치료 혹은 방사선 치료를 앞둔 환자가 치료 후 난소기능부전이 생길 가능성을 우려해 난자를 냉동보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결혼과 출산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건강한 여성들도 가임력을 보존하기 위해 난자동결 및 보관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젊고 건강한 시기의 난자를 보존해 두면 결혼 시기가 늦어지더라도 보다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슬러시 질소 유리화 동결법과 같은 기술의 발달로, 해동 이후 생물학적 기능복원이 수월해져 난자의 생존률을 90% 이상 높일 수 있게 됐다. 가장 좋은 가임력 보존 방법이다.Q. 난자 냉동이 꼭 필요한 경우는?필수는 아니지만, 어머니 혹은 자매 중 ‘조기 폐경’을 겪은 가족 구성원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본인이 ‘조기 폐경’ 고위험군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매달 꼬박꼬박 생리를 하면 난소기능에 이상이 없을 거라고 믿는 경우가 많지만, 규칙적인 생리 주기를 갖고 있더라도 난소 기능이 저하돼 있을 수 있다. 실제 연령과 난소의 나이는 다를 수 있으므로 AMH 검사를 통해 전반적인 난소 건강을 체크해보는게 중요하다. 난소 질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난소 기능이 저하된 여성,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고 싶은 경우, 출산을 많이 미뤄야 할 이유가 있는 부부의 경우에는 고려해볼 수 있다. 단, 나이가 많아도 자연임신이 될 수 있고, 시술로도 임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7/12 22:00
  • 배 아프다고 식사 거부하는 아이, 밥 먹이려면?

    배 아프다고 식사 거부하는 아이, 밥 먹이려면?

    유독 배가 자주 아픈 아이들이 있다. 이런 아이들은 식욕이 없어 식사를 거부하는 경우도 많고, 편식도 심해 영양 불균형이 생긴 경우가 많다. 잦은 복통으로 식사를 거부하는 아이에게 밥을 먹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잦은 복통, 원인은?반복성 복통이 생기는 아이들의 70~75%는 소화기의 기능적 문제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10% 정도만 질환으로 인해 복통이 발생한다.질환으로 인한 복통은 즉시 진료를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 질환이 원인인 복통의 특징은 ▲발열이나 구토가 있는 경우 ▲혈액이 섞인 대변을 보는 경우 ▲야간에 설사하거나 심각하게 설사하는 경우 ▲과거에 요로감염에 걸렸던 경우 등이다.기능적 문제로 인해 복통이 생기는 경우에는 ▲배꼽 주변 혹은 명치의 통증 ▲다른 부위로 통증이 전파되지 않고 ▲복통이 없는 시기에는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소화 쉬운 음식 먹이고 배 마사지해주면 도움아이가 복통을 이유로 밥을 잘 먹으려 하지 않는 경우, 소화에 지장을 주는 음식을 되도록 먹지 못하게 해야 한다, 기름진 음식, 찬 음료, 아이스크림, 지나치게 단 간식 등은 소아 소화불량의 주원인이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소아과 이지홍 교수는 "식사할 때는 되도록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을 따뜻하게 섭취하도록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복부 마사지도 복통 개선에 도움이 된다. 마사지는 배꼽 주변을 시계 방향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되, 강하지 않은 정도로 아이가 불편감이나 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한다. 변비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식이 관리도 신경 써서 하는 것이 좋다. 이지홍 교수는 "물 섭취량을 늘리고 사과, 배, 자두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 섭취량을 늘리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매 식사 후 5~10분 정도 화장실에 가서 배변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소아청소년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7/12 21:00
  • 뇌졸중 환자 '이것' 들으면 언어능력 회복에 도움

    뇌졸중 환자 '이것' 들으면 언어능력 회복에 도움

    뇌졸중을 겪은 환자가 성악을 들으면 언어 능력이 회복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연구팀은 급성 뇌졸중을 겪은 평균 연령 56세의 환자 38명을 대상으로 성악·기악·오디오북 감상이 언어 능력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세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가사가 포함된 성악, 가사가 없는 기악, 음악 없이 책을 읽어주는 오디오북 중 하나를 2개월 동안 매일 최소 1시간 이상을 듣고 청취 일지를 작성했다. 이후 3개월 동안 MRI 검사와 언어 능력 평가를 시행한 결과, 성악을 들은 그룹이 오디오북을 들은 그룹보다 왼쪽 전두엽 미세 구조(FAT)의 연결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구조적 향상이 언어 능력 회복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FAT는 말하기에 필수적인 기관으로, FAT의 손상은 뇌졸중 후 실어증을 비롯한 언어 장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대뇌 순환 장애를 겪은 후에 뇌가 회복하려면 자극이 필요하다며 음악을 듣는 것이 전통적인 재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연구의 저자 알렉시 시포넨은 "음악 감상은 비용 효율적인 재활 방법"이라며 "경미한 언어 장애가 있는 환자의 재활에도 활용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eNeuro 저널에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12 20:30
  • 장마철 눅눅해진 이불·베개, '보송하게' 관리하려면?

    장마철 눅눅해진 이불·베개, '보송하게' 관리하려면?

    장마철이 되면 덥고 습한 날씨가 곤혹스럽다. 특히 매일 사용하는 침구류 관리가 쉽지 않아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왠지 눅눅하고 꿉꿉한 기분에 잠도 잘 오지 않는 기분이다. 그렇다고 온종일 냉방기나 제습기를 켜놓기는 어려운 상황, 올바른 장마철 침구류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귀찮더라도 정기적인 세탁이 우선여름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땀과 피지 분비가 많다. 맨살을 대고 사용하는 침구류는 세탁을 통한 청결 관리가 중요하다. 귀찮은 마음이 들어도 최소 2주에 한 번은 세탁할 것을 권한다. 땀과 피지의 주요 성분인 염분과 지방을 잘 녹여 제대로 세탁하기 위해서는 온수로 세탁해야 한다.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두세 숟가락 정도 넣으면 이불 빨래의 악취와 세균 번식을 막아준다. 식초를 넣기가 부담스럽다면 자연유래 성분의 중성 세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빨래 말리다 세균이… 건조 시간 최대한 짧게세균 번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세탁 후 건조는 최대한 빠르게 해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건조기나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건조기가 없다면 신문지와 선풍기를 활용할 수 있다. 건조대에 침구류를 널 때 충분히 간격을 두어 그사이에 신문지를 널어 두고 바닥에도 신문지를 여러 겹 깔아 놓아 젖은 빨래의 수분 증발을 촉진하는 방법이다. 또한 선풍기와 서큘레이터를 이용해 바람이 잘 통하는 환경을 조성해주면 건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장롱 속 이불, 곰팡이 막으려면 '제습제' 필수장롱 속에 넣어둔 이불이 있다면 장롱 속의 습기도 잘 관리해야 한다. 장롱은 공기 순환이 어려워 여름철에는 습기에 더욱 취약하다. 장롱에는 잘 건조된 침구와 의류만을 보관하고, 장마철에는 가끔 장롱문을 열어 두거나 선풍기 바람을 쐬어주어 수분을 날려준다. 제습기를 사용할 때도 장롱과 옷장의 문을 전부 열어 둔다. 칸마다 신문지를 깔아 놓고 제습제를 충분히 넣으면 장롱 안의 습도가 낮아져 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다. 장롱 속에 넣어둔 제습제는 시간이 지나면 물이 차 성능이 떨어지므로 주기적으로 교체한다. 수면코칭연구소 황병일 대표는 “침구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그 불쾌감이 수면에도 영향을 주게 되므로 항상 침구 위생관리에 힘써야 한다”며 “연일 계속되는 장맛비와 찜통더위, 열대야로 이불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 앞선 방법으로 잘 관리해 쾌적한 잠자리를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7/12 19:00
  • "단 하루만 잠 못 자도 신체 곳곳 병든다"

    "단 하루만 잠 못 자도 신체 곳곳 병든다"

    하루 정도는 잘 못 자도 괜찮을 것 같지만, 단 하룻밤이라도 잠이 부족하면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사우스 플로리다대학 노화 연구 대학 이수미 교수팀은 수면 부족의 부작용과 반복적인 수면 부족의 효과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했다. 6시간 미만으로 잔 걸 수면 부족으로 봤다. 연구팀은 2004~2006년 사이 실시된 ‘Midlife in the United States Survey(MIDUS)’에 참여한 1958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연속 8일 동안의 일기 데이터를 조사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룻밤만 잠을 잘 못자도 신체 통증, 위장 문제, 인후통, 콧물 등의 신체적 문제가 생겼다. 정신적으로도 우울해졌고 부정적인 감정의 수치가 늘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연속 수면 부족일 땐 앞선 증상이 증폭됐다.이수미 교수는 “참가자들은 6일 연속으로 수면 부족일 때 최악의 신체를 느꼈다고 보고했다”며 “수면은 다양한 건강 결과와 매우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하루만 부족해도 부작용이 생기고 만성적으로 덜 자면 불완전한 회복과 스트레스 누적으로 일상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이어 “수면을 개선하기 위해 수면이 식이요법, 운동과 함께 건강의 세 기둥 중 하나임을 인식하는 게 우선돼야 한다”며 “좋은 식단, 신체 운동을 포함한 규칙적인 일상을 유지하고, 일관된 취침 시각과 기상 시각을 유지하면 질 높은 수면을 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수면 부족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비만, 치매 등 다양한 질환의 위험을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연구 결과는 ‘행동의학연보(Annals of Behavioral Medicine)’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7/12 18:35
  • [건강잇숏] 방귀 계속 참으면 어떻게 될까?

    [건강잇숏] 방귀 계속 참으면 어떻게 될까?

    방귀를 계속 참으면 어떻게 될까요? 방귀는 불필요한 체내 가스를 배출하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입니다. 입을 통해 유입된 공기와 장 속 내용물이 발효하면서 생긴 가스가 항문으로 빠져나가면서 발생합니다. 성인을 기준으로 하루 평균 방귀 배출 횟수는 13~25회가 정상인데요.방귀를 계속 참으면 가스의 일부가 혈액에 재흡수되면서 호흡 과정에서 숨을 내쉴 때 밖으로 배출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스는 장 내에 축적돼 복부 팽만을 일으킵니다. 장에 질소 가스가 쌓이면서 대장이 부풀어 오르기 때문이죠. 장의 운동기능도 약해져 변비가 생기거나 복통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방귀는 참지 마시고 시원하게 배출하시길 바랍니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21/07/12 17:19
  • 제6회 여성과총 독후감 공모전 개최

    제6회 여성과총 독후감 공모전 개최

    (사)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여성과총)가 12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제6회 여성과총 독후감 공모전’을 실시한다. 여성과총은 중고교생의 이공계 진로 개척을 위해 우수 여성 과학자를 발굴하여, 이들의 이야기를 도서로 출간하고 전국 중고교와 도서관에 배포하고 있다. 여성과총이 발간하는 과학도서는 2017년, 2020년 세종도서, 2017년, 2018년 우수과학도서에 선정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도서 출간 이외에도 북토크, 저자콘서트, 독후감 공모전 등 다양한 출판 사업을 진행해 왔다.6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독후감 공모전은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여성과총에서 출간한 16권의 도서 중 1권을 택하여 독후감을 작성하면 된다. 수상자 발표는 2021년 11월 5일(금) 여성과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시상 및 상금은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중,고등부) 최우수상 1명(상장 및 상금 50만원), 우수상 2명(상장 및 상금 25만원), 장려상 15명 내외(상장 및 상금 10만원) 최대 36명에게 수여 되며 단체상은 2개 학교에 상패 및 도서 100권을 증정한다.여성과총 정희선 회장은 “이번 독후감 공모전을 통해 과학도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7/12 17:05
  • 코로나19 연구 통산 4500건… 남녀 차이 간과했다

    코로나19 연구 통산 4500건… 남녀 차이 간과했다

    최근 저명한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코로나19와 관련해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존까지 코로나19 관련 연구에 '성별 변수'가 배제됐다는 주장이다. 이에 감염병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시급한 상황에서 남녀 차이를 고려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향후 감염병 연구에서 남녀 간 차이를 고려한다면 정밀의학적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코로나 연구 4500건 중, 4%만이 '성별 변수' 고려우선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실린 연구를 자세히 살펴보자. 독일 빌레펠트대, 네덜란드 라드바우드 대학병원, 덴마크 오르후스대·코펜하겐대 등 연구원들이 포함된 공동 연구팀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발표된 관련 연구 4420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연구 과정에서 성별을 변수로 고려해 분석한 연구는 약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의 연구가 모집 기준에서 성별을 나누어 받긴 했지만, 변수 요인으로 고려하지는 않았다. 2.8%(124개)의 연구는 남성 혹은 여성 한 성별의 참가자만을 모집해 연구했다.일반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성별에 따라 눈에 띄게 다른 증상을 보이지는 않는다. 발병률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데도 코로나19 연구에 있어서 성별 변수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연구팀은 남녀 간의 차이가 애초에 연구되지 않았기 때문에 밝혀지지도 않았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연구를 주도한 라드바우드 대학병원 사비네 오에스텔트 피그니온 박사는 "코로나19 여성과 남성 환자의 입원율과 사망률에는 차이가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연구에서 성별 차이를 고려하지 않았던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실제 코로나19는 남성에게 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보고가 여럿 나온 바 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남성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면역 세포 활성화 정도가 다를 수 있다는 주장이 거론된다. 미국 예일대 연구팀에 따르면 남성은 나이가 들수록 면역기능을 하는 T세포가 줄어드는데, 여성은 나이가 들어도 크게 줄어들지 않는다. 반면 여성은 감염 위험이 더욱 크다는 주장도 있다. 여성은 남성보다 서비스직이나 간병 업무 등으로 인해 감염 노출 상황에 많이 노출된다는 이유에서다.◇시간 부족 탓… 향후 성별 연구로 치료 발전할 것연구팀은 그동안 코로나19 연구에서 성별 차이를 고려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발생 초기에는 신속한 연구 발표를 위해 성별 변수를 고려할만한 충분한 시간이 부족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사비네 박사는 "연구에서 성별 차이를 고려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참가자를 필요로 하고, 모집하기 위한 시간도 더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감염병이 퍼지는 초기 단계에서 시간 압박까지 이겨내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국내 전문가들도 비슷한 생각을 내놨다. 성별 간 특이한 차이가 있는 감염병이 아닌 이상, 초기부터 성별 차이를 연구할 필요성은 적었다는 것이다. 한양대병원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는 "예컨대 요로감염은 남녀 간의 구조적 차이로 인해 질병 양상에도 확실한 차이가 있다"며 "코로나19가 특정 성별에 더 많이 침투하지는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성별 차이를 고려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정진원 교수는 "남성 환자에서 코로나19 중증도가 높았던 것은 흡연율 차이가 원인으로 보인다"며 "초기부터 성별 차이를 연구할 필요성은 부족했다"고 말했다.다만, 기존까지 성별 차이를 연구하지 않았다고 해서 앞으로도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장기적으로 더 좋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성별 고려 연구는 분명 의미가 있다. 김봉영 교수는 "향후 맞춤의학, 정밀의학적 관점에서 봤을 때는 성별 차이를 연구하는 것이 유의미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사비네 박사는 "코로나19 연구에서 성별 차이를 무시하면 언젠가 예상치 못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성별 차이를 고려하는 것은 개인 맞춤형 의료를 향한 필수적 단계"라고 말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7/12 16:55
  • 김석영 교수, 인구의 날 맞아 국민훈장 수훈… 고위험 산모 신속 의료대응 시스템 마련

    김석영 교수, 인구의 날 맞아 국민훈장 수훈… 고위험 산모 신속 의료대응 시스템 마련

    가천대 길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김석영 소장이 지난 9일 ‘제10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여성 모자 보건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인구의 날(7월 11일)은 전 세계적인 인구 문제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제연합이 지정한 기념일로, 국내에서도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해마다 기념행사를 열고 유공자를 표창하고 있다.산부인과 전문의인 김석영 소장은 2000년부터 가천대 길병원에 재직하며 고위험 산모 치료와 학술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그는 특히 2017년 인천 지역 최초로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가 개소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센터는 고위험 산모를 위한 24시간 온콜(on-call·긴급대기) 시스템 가동 등 신속한 의료대응으로 저출산 시대에 산모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 소아청소년과 신생아분과와의 정기적인 협진으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김석영 소장은 2018년부터 2년간 대한주산의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고위험산모 신생아 의료전달체계 시스템 개발을 위한 보건복지부 용역연구과제를 위탁받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국내 3대 모성 사망원인에 대한 심층분석 및 대책’ 등 학술적 연구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김석영 소장은 “새로운 생명의 출산 현장을 함께하는 일에 의료인으로서 선택받아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된 것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 상은 개인의 영광인 동시에 가천대 길병원의 공로를 인정해 주신 거라 여기며, 나아가 어려움 속에서 자기 일에 열정을 바치고 있는 의료인들에게 주시는 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7/12 16:53
  • 55~59세 모더나 사전예약 일시 중단… 백신 물량 부족

    55~59세 모더나 사전예약 일시 중단… 백신 물량 부족

    55~59세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이 일시 중단됐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2일 0시부터 진행한 55~59세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 가운데 이달 26~31일 접종분 예약은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12일 “55~59세의 예약은 백신 수급에 따라 확보된 예약분에 대해 진행된다”며 “오는 26~31일까지의 예약은 일시 중단했으며 다음달 2~7일자의 예약도 확보된 예약분이 소진되면 마감될 예정”이라고 했다.55~59세 접종 대상자는 352만4000명에 달하는데 백신 도입 물량보다 더 많은 대상자들이 사전예약을 진행하면서 잠시 중단된 것이다.추진단은 8월 2일부터 8월 7일까지의 예약도 확보된 백신 예약분이 소진되면 마감할 계획이다. 예약을 하지 못한 접종대상자에 대한 접종일은 추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다만 50~54세의 사전예약 및 예방접종은 당초 안내한 일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오는 19~24일, 접종은 다음달 9~21일 이뤄진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12 16:14
  • 책 읽을 때 '이 자세’… 건강 해치는 지름길

    책 읽을 때 '이 자세’… 건강 해치는 지름길

    편안한 환경에서 책을 읽는 것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책을 읽으면 오히려 몸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엎드린 채로 책을 읽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다. 엎드려서 책을 읽으면 생길 수 있는 질환과 올바른 독서 자세를 알아본다.◇녹내장엎드린 자세로 책을 읽으면 안압(눈 속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급성 폐쇄각 녹내장이 생길 수 있다. 녹내장은 안압이 정상보다 높아지면서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력이 약해지는 질환이다. 급성 폐쇄각 녹내장의 경우 안압이 과도하게 높아져 심한 안구 통증·두통·시력 저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때의 통증은 진통제를 사용해도 완화되지 않는다. 급성 폐쇄각 녹내장은 오랜 시간 머리를 아래로 한 채 작업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발생하기 쉽다.◇거북목증후군엎드려서 책을 읽으면 오랫동안 머리를 앞으로 쭉 빼기 때문에 거북목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정상적인 C자 형태의 목뼈가 일자목으로 변형되고, 더 심해져 거북이처럼 목이 앞으로 나온 상태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사람들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고개가 앞으로 1cm씩 나올 때마다 목뼈에는 2~3kg의 하중이 더해지고, 어깨·등·허리에도 부담이 가해져 척추 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척추전만증배를 바닥에 대고 허리를 젖히면 초반에는 시원한 느낌이 든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나면 허리뼈를 감싸는 척추 기립근이 긴장하면서 허리 부근에 피로가 쌓여 심할 경우 척추전만증이 생길 수 있다. 척추전만증은 정상적인 허리의 전만(앞으로 볼록하게 굽은 척추 모양)이 과도하게 굽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요통이나 보행 장애를 동반하며, 오래 방치할 경우 척추 노화로 인한 디스크와 퇴행성 척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따라서 책을 읽을 때는 의자에 허리를 펴고 앉아 가슴 높이 정도의 책상에서 책을 세워 읽는 게 적절하다. 이때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머리는 정면을 본 상태에서 시선을 15도 정도 내린다. 고개를 과하게 숙이거나 턱을 괴지 않고,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12 15:41
  • 몸에 생긴 점, 암을 의심해야 할 4가지 특징

    몸에 생긴 점, 암을 의심해야 할 4가지 특징

    피부암은 서양인에게서 발병 확률이 훨씬 높다. 백인은 유색 인종보다 피부를 보호하는 멜라닌 색소가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역시 캠핑, 등산, 야외 레저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피부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피부암은 자외선이 주요 원인이다. 햇볕을 과도하게 쫴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손상을 입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는 얼굴에 주로 병변이 나타나며, 젊은 사람보다는 고령에서 많다.피부암은 점처럼 보이는데, 다음 4가지 조건에 해당하면 암일 확률이 비교적 크다. ▲크기가 5mm 이상이며 ▲모양이 비대칭이고 ▲점의 경계가 불분명하거나 불규칙하고 ▲색이 균일하지 않은 경우다. 이런 점이 있으면 병원을 찾아 확인받는 게 좋다.피부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피부 병변 제거만으로 완치되지만 오랜 시간 방치하면 주요 장기에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는 게 중요하다. 피부암은 주로 수술로 제거한다. 얼굴에 주로 발생하는 피부암의 특성상 완전한 제거와 흉터의 최소화가 가능한 모즈수술을 통해 치료한다. 재발은 드문 편이지만 암이라는 특성상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술받은 이후에도 추적관찰을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암이 발생하지 않은 다른 피부 역시 자외선에 의해서 손상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부분에 피부암이 발생하지는 않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한다.피부암을 예방하려면 모자, 긴팔 옷 등으로 여름철 자외선 노출을 최대한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게 도움이 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12 15:10
  • 집에서도 열사병 발생… 실내 '시원하게' 하려면

    집에서도 열사병 발생… 실내 '시원하게' 하려면

    요즘같은 무더운 날씨에는 열사병과 같은 온열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온열질환은 야외뿐 아니라 실내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는 게 좋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 1위는 실외 작업장이지만, 2위는 집 실내(13.8%)였다. 실내는 햇볕이 바로 들어오지 않지만, 공간이 밀폐될 수 있기 때문에 뜨거워진 공기가 잘 식지 않고 습도가 쉽게 높아져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실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실내 온도를 약 26도, 습도를 약 50%로 유지해야 한다. 에어컨을 사용하는 게 최선이지만, 에어컨을 쓸 수 없다면 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환기시킨다. 단, 커튼이나 차광막을 쳐서 문이나 창문 앞에 그늘을 만든다. 바람이 안 불면 선풍기를 위쪽을 향하게 틀어놓는다. 그러면 더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 시원한 공기와 섞여 전체적인 실내 온도가 낮아진다. 베란다가 있으면 바닥에 물을 뿌린다. 물이 증발하면서 지면 온도가 떨어진다. 전등은 최대한 켜지 말고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 전원은 끈다.시원한 물로 샤워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차가운 물이 갑자기 몸에 닿게 하면 안 된다. 미지근한 물로 몸을 적시기 시작해 온도를 조금씩 내려서 적당히 시원하다고 느낄 정도의 물로 샤워한다.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카페인 음료나 탄산음료, 알코올 음료는 체내 수분을 빨리 빠져나가게 해 피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12 14:51
  • 멍들었을 때 바로 달걀 문지르면 안 되는 '이유’

    멍들었을 때 바로 달걀 문지르면 안 되는 '이유’

    옷을 갈아입다가 나도 모르게 생긴 멍을 발견할 때가 있다. 멍은 어딘가에 부딪히거나 넘어진 충격으로 인해 찢어진 모세혈관에서 나온 피가 뭉쳐 생긴다. 보통 일주일 내외로 사라지지만, 반팔·반바지를 입는 여름에는 멍을 가리기 어려워 스트레스가 생기기도 한다. 멍을 빨리 없애는 방법으론 찜질과 마사지가 있다. 우선 멍이 든 직후에는 젖은 수건으로 얼음을 감싸서 누르는 등 냉찜질을 해 혈관을 수축해야 한다. 이는 모세혈관에서 피가 빠져나오는 것과 멍이 퍼지는 것을 막는다. 멍이 든 부위에 달걀을 문지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달걀의 둥근 형태가 응고된 피를 잘 분산시킬 수 있다. 단, 달걀 마사지는 멍이 생기고 하루 정도 지난 후에 해야 한다. 멍은 혈관이 파괴돼 생기는 것인데, 멍이 들자마자 마사지를 하면 오히려 찢어진 혈관이 자극받을 수 있다. 멍이 생기고 2~3일 후 붉은 기가 사라졌다면 온찜질을 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게 좋다. 이때 피망, 양파, 녹차 등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과 비타민K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한편 어딘가에 부딪힌 적이 없는데 멍이 자주 생긴다면 특발성혈소판감소자반증을 의심해야 한다. 이는 지혈과 혈액 응고에 필요한 성분인 혈소판에 항체가 생겨 혈소판이 감소하는 질환이다. 혈소판 정상 수치는 14만/μL 이상이지만, 5만/μL 미만이 되면 약한 물리적 충격으로 인한 출혈이 잘 멎지 않아 멍이 생기고 2만/μL 미만이 되면 물리적 충격이 없어도 모세혈관 출혈로 인해 멍이 생길 수 있다. 특발성혈소판감소자반증의 증상은 ▲멍이 2주 넘게 남아있고 ▲쉽게 멍이 생기고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고 ▲잇몸이나 코안 점막에 피가 자주 나는 것 등이 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12 14:26
  • 한여름, 모기의 공격에서 벗어나는 방법

    한여름, 모기의 공격에서 벗어나는 방법

    한여름의 높은 기온와 습도가 지속되면서 '모기'의 활동이 왕성해졌다. 모기에게 최대한 물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우선 집안 곳곳의 물기를 제거하는 게 좋다. 모기는 물기가 많은 화장실, 하수구, 주방 등에 서식하며 알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장소는 항상 물기를 제거하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선풍기를 트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모기는 무게가 가볍고 날아가는 속도가 느려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선풍기를 강풍으로 틀면 모기를 2m 밖으로 쫓아낼 수 있다(미국모기관리협회). 선풍기 바람은 사람의 체취를 분산시켜 모기가 우리 몸을 목표물을 정하는 것을 방해하기도 한다.​옷은 검은색, 갈색, 청남색 등 어두운 계열로 입자. 모기는 밝은색보다 짙은색을 선호한다는 플로리다대 곤충학과의 조사 결과가 있다.몸에 땀이 남아있지 않도록 최대한 자주 씻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모기는 후각기관이 발달해 땀, 암모니아 등의 냄새를 잘 맡는다. 모기는 허브 냄새를 싫어하기에 허브 오일을 귀밑, 손목 등에 살짝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모기기피제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모기기피제는 모기나 싫어하는 화학 성분을 몸에 바르거나 뿌릴 수 있는 제품이다. ​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7/12 14:23
  • 건국대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감사패 받아

    건국대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감사패 받아

    건국대병원이 지난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건국대병원은 요양급여비용 심사와 평가 업무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국민보건향상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평가원 창립 제21주년을 맞아 감사패를 받았다.건국대병원 황대용 병원장은 “국민들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건국대병원은 앞으로도 국민보건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7/12 14:22
  • 박관 교수팀, 반측성 안면 경련에 대한 최신 검사 기술 가이드 출간

    박관 교수팀, 반측성 안면 경련에 대한 최신 검사 기술 가이드 출간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팀이 세계적인 의학·과학 출판사인 ‘Springer’에서 반측성 안면 경련의 최신 수술 신경검사에 대한 가이드 책자(Intraoperative Neurophysiological Monitoring in Hemifacial Spasm A Practical Guide)를 출간했다.공동저자로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상구 임상병리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신경과 주병억 교수가 참여했다. 박관 교수팀은 지난 2020년 Springer와 함께 반측성 안면경련 교과서(Hemifacial Spasm- A Comprehensive Guide)를 출간한 바 있다. 반측성 안면경련은 안면 근육의 발작적인 경련이 반측성으로 반복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미세감압술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반면 수술 과정에서 뇌간에 위치한 청신경의 손상으로 청력 손상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책에서 다루는 검사는 뇌간청력 유발전위검사(Brainstem auditory evoked potentials)다. 미세감압술을 사용하는 수술 중 신경검사(intraoperative neurophysiological monitoring)로, 청신경 손상을 방지하는 데 유용하다. 또 동시에 측면전파반응(LSR) 검사를 사용해 미세감압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수술 중 신경검사(INM)는 신경 손상을 방지하고, 신경 기능을 예측하기 위해 신경생리학적 검사다. 수술 중 신경검사는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0년 4749례에서 2020년 1만 6253례로 3.42배 증가했다. 박관 교수는 “신경 검사는 지속적 증가 추세로 이에 대한 임상적 필요성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대처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확립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책이 반측성 안면경련술 시행에 있어, 수술 정확도는 높이고 합병증은 예방하는 수술 중 신경검사 시행법의 지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책은 총 8챕터로 구성됐다. 뇌간청력 유발전위검사(Brainstem auditory evoked potentials)의 파형 변화(mild, moderate, severe, critical)로 청신경 손상의 정도를 분류했다. 경고 기준(warning criteria)도 6단계로 나눠 자세히 설명했다. 그중 이 검사에서 가장 중요한 5번 파형 잠복기(wave V latency)의 변화와 진폭(amplitude) 변화 의미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했다.또, 감압술의 성공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측면전파반응(LSR)검사에서 감압술 후 LSR 측정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경우, 해석이 어려운 경우 등등에도 대처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수술 중 LSR이 소실되는 패턴을 일곱 가지로 분류해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는지를 보다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지침도 담았다. 박관 교수는 “반측성 안면경련 수술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신경학적 결과를 수술 중 신경검사의 변화로 예측할 수 있는 책은 국제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라며 “115페이지 분량에 130개의 그림(figure)과 표(tables)로 파형의 변화와 해부학적 부분을 그림으로 제시해 보다 정확하고 자세하게 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세감압술을 시행하는 신경외과 의사, 수술 중 신경검사를 시행하는 의료기사와 이를 판독하고 해석하는 신경과 의사, 재활의학과 의사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7/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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