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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당뇨병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셈글리’를 오리지널 의약품 ‘란투스’와 교차처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FDA가 바이오시밀러 교차처방을 허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추후 셈글리는 처방 의사의 별도 개입이 없어도 약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교차처방할 수 있다. 주요 바이오의약품들의 허가 만료와 함께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허가를 비롯한 여러 가지 호재들로 국내 바이오업계의 해외 진출·성장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인슐린 바이오시밀러 ‘셈글리’, 첫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 지정FDA는 지난 28일(현지 시간) 다국적 제약사 마일란의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셈글리’를 ‘인터체인저블(Interchangeable)’ 바이오시밀러로 허가했다.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란 말 그대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교차처방’할 수 있는 제품을 뜻한다. 바이오시밀러 제품 허가만으로 의사 개입 없이 약국에서 교차처방이 가능한 유럽 등과 달리, 미국에서는 허가 받은 바이오시밀러를 교차처방하려면 FDA로부터 별도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동안 29개 바이오시밀러가 FDA 승인을 받았으나 인터체인저블 허가를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FDA는 “셈글리는 당뇨병 치료를 위해 미국에서 승인된 최초의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라며 “이번 승인으로 당뇨병 환자들은 높은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추가 치료옵션을 효율적인 비용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허가에 따라 셈글리는 오리지널 의약품인 사노피의 ‘란투스’와 교차처방이 가능해진다. 지난해 6월 FDA 승인을 받은 셈글리는 1일 1회 피하주사 방식의 기저 인슐린 바이오시밀러로, 제1·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란투스와 동등한 효과·안전성이 확인됐다. 국내에서는 GC녹십자가 판권을 보유 중이며 한독이 2018년 11월부터 ‘글라지아 프리필드펜’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후속 허가도 이어질 듯… 국내 기업에 기회업계는 이번 허가가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성장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현지 의사·약사들의 전반적인 인식 변화는 물론, 계속해서 다른 바이오시밀러 제품들도 교차처방 허가를 받을 경우 전체 수요와 시장 규모가 획기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국바이오협회 오기환 전무는 “처방실적이 많이 쌓이고 효과와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된 인슐린 제품이 먼저 허가를 받은 것”이라며 “첫 번째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 지정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으나, 이제 시작이 된 만큼 후속 제품 허가 역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FDA 허가를 받은 국내 바이오시밀러 제품들 역시 당장 지정되지 않더라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현지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늘어나는 의료재정 부담… “전세계적으로 바이오시밀러 수요 늘 것”주목할 점은 이번 허가 외에도 바이오시밀러 시장 성장을 기대할 만한 여러 요인들이 남았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스텔라라’,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등 주요 오리지널 의약품의 허가가 연이어 만료되는 데다, 각국 정부들 또한 의료비 재정 부담을 줄이고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늘리기 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실제 미국의 경우 이번 허가 외에도 저가 치료 옵션 제공을 위해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지원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바이오시밀러 시장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동남아시아와 같이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선호가 높은 지역·국가 또한 현재로써는 급진적인 수요 증가를 기대할 수는 없으나, 소득수준 향상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소비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오기환 전무는 “코로나19로 모든 나라의 의료비 지출과 그에 따른 재정부담이 늘고 있는 만큼, 약가 인하에 대한 각국 정부의 정책 기조 역시 계속해서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을 비롯한 이 같은 정책 기조는 바이오업계에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이러한 분위기와 환경조성이 시장 확대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셀트리온·삼바 등 제품 개발 박차… “현지 상황 주시하며 대응해야”국내 바이오업계 또한 이 같은 분위기를 인지하고 있는 만큼, 계속해서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셀트리온의 경우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이미 유럽의약품청(EMA)과 FDA 승인을 받아 판매 중인 제품 외에도 ▲CT-P16(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39(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41(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CT-P42(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3(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 제품을 허가받겠다는 구상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 역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SB4·SB2·SB5)과 종양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2종(SB3·SB8)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데 이어, 최근 임상 3상에 진입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SB17’ 등 5개 제품의 개발·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두 회사 외에 여러 바이오벤처와 전통 제약사들 또한 제품 개발에 뛰어든 상황이다. 오기환 전무는 “해외에서 의약품을 판매할 경우 국내 기업이 아닌 현지 파트너사들이 판매·마케팅을 담당하는 만큼,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전략을 세밀하게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제품 개발·허가 후 출시 가격과 출시 시점, 출시 국가의 시장 상황, 또 해당 국가의 정책적인 변화, 인허가 변동 사항 등을 잘 주시하며 준비·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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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여름은 어쩐지 모기가 잘 보이지 않는다. "너무 더워서 모기도 못 견디고 도망갔다"고 말할 정도다. 실제로 올해는 평년보다 모기 개체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모기는 덥고 습한 날씨를 좋아한다는 보고도 많다. 온도와 모기 개체 수 간의 연관성에 대해 곤충 전문가들의 자문을 들어봤다.◇고온다습 좋아하는 모기, 서식지 넓어졌다일반적으로 모기는 고온다습한 날씨를 좋아한다. 모기가 한여름에 극성을 부리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환경부와 기상청이 발간한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20'에 따르면 평균기온이 1도 상승할 때마다 성체로 부화하는 모기 수가 27% 증가하며, 그에 따라 말라리아 발생 위험도 약 12.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논문에서도 기온이 1도 높아질수록 모기 매개 감염병인 말라리아 발생 위험이 최대 20%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같은 이유로 전 세계에서는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로 인해 모기의 개체 수와 서식지가 변화하고 있다. 물리면 뇌 손상까지 유발할 수 있는 '빨간집모기'는 과거엔 열대지방에서 유행했으나, 최근엔 미국·이탈리아·독일에서도 발견됐다. 심지어 히말라야에 모기가 출현할 정도다. 2016년 한 보고서에 따르면 고산지대에 지난 1988년부터 지금까지 약 1만 건의 말라리아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 ◇더위는 안 타지만… '알 낳을 곳' 없었을 수도그런데 서울시가 지난 14~24일 서울 지역 50곳에 디지털모기측정기(DMS)를 설치해 포집한 모기 개체 수는 3만1885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7012마리)보다 약 14% 줄어들었다. 지난 5년을 비교해도 가장 낮은 정도다.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에서도 청주 지역의 모기 개체 수가 작년보다 40%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역시 높은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고 있는데, 모기는 왜 줄어든 걸까?질병관리청 매개체분석과 이희일 과장은 "일반적으로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면 모기 개체 수가 증가하는데, 또 온도가 너무 높으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인해 모기 개체 수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극심한 불볕더위뿐 아니라 갑자기 쏟아지는 국지성 폭우도 모기 유충들을 쓸려 보내 모기 개체 수를 감소시켰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전남대 응용생물학과 한연수 교수(한국곤충학회 회장)는 "모기는 더워도 충분히 알을 만들 수 있지만, 문제는 산란할 때 일정 수준의 작은 물웅덩이 등 환경이 갖춰져야 한다"며 "폭염이나 짧은 장마로 인해 모기가 좋아하는 산란 환경이 줄어들면 모기 개체 수도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교수는 "다만, 지역별 차이는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며 "오히려 개체 수가 증가한 종의 모기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동남아 같은 날씨… '말라리아 위험국' 우려는?아직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말라리아는 '3일열 말라리아'로, 동남아에서 유행하는 말라리아보다는 치사율이 낮아 덜 위험한 감염병이다. 그러나 최근 국내에서 동남아와 같은 열대기후, 국지성 호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국내에서도 위험한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출현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온다. 국내는 겨울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당분간은 '열대열 말라리아' 등이 출현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만, 위험지역이 확대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한연수 교수는 "현재의 지구온난화가 지속돼 말라리아가 유행할 수 있는 최적 환경이 된다면 위험지역이 확대될 수 있다고 본다"며 "다만, 질병관리청과 위험지역 지자체 보건소에서 철저하게 방역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이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희일 과장은 "아직 국내에서 말라리아 위험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는 증거가 나온 것은 없다"며 "다만, (위험 지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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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은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리바로젯’ 2/10㎎, 4/10㎎ 등 2개 품목에 대해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치료하는 두 가지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신약이다.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혼합형 이상지질혈증에 사용되며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투여하면 된다.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로수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심바스타틴이 에제티미브 성분과 결합된 복합제가 각각 시판되고 있지만,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신약이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는 고용량 스타틴 단독요법에 비해 근육통, 간기능 저하, 당뇨병 발병 위험 등의 부작용 위험을 줄이면서 저단백 콜레스테롤(LDL-C)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리바로젯의 주요 성분인 피타바스타틴(제품명 리바로)은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뿐 아니라 당뇨병 관련 안전성도 갖췄다. 해외 31개국에서는 리바로의 의약품설명서(SmPC)에 ‘당뇨병 위험 징후 없음’ 문구를 삽입할 수 있으며, 이는 스타틴 계열 중 유일하다.앞서 JW중외제약은 2019년부터 강동성심병원을 포함한 전국 25개 병원에서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283명을 대상으로 리바로젯의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했다. 임상 결과, 리바로젯 투여 8주 후 시점에 LDL 콜레스테롤 약 53% 감소효과를 나타냈으며, 총 콜레스테롤 수치(TC)와 HDL(초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등 다른 보조 지질 지표에서도 단일제 대비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안전성 지표에서는 단일제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JW중외제약은 추후 리바로젯에 대한 보험약가 등재 절차를 거치고 올해 11월 제품을 본격 선보일 계획이다. 또 리바로(피타바스타틴)를 기반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라인업 또한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리바로브이(피타바스타틴·발사르탄)는 2015년 출시됐으며, 이번 품목허가를 받은 리바로젯 외에도 3제 복합신약이 올해 임상 3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는 우수한 지질개선·심혈관계질환 예방 효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당뇨병 안전성에 대해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강력한 치료효과가 요구되는 환자 중 스타틴 고용량 투여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리바로젯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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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1710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4일 연속 네 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9만6806명이며, 이중 17만2757명(87.78%)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299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89명(치명률 1.06%)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경기 515명, 서울 487명, 인천 112명, 경남 98명, 대전 84명, 부산 77명, 대구 61명, 경북 37명, 충남 36명, 충북 34명, 광주 24명, 전북 21명, 강원 20명, 제주 18명, 울산, 전남 각 17명, 세종 4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48명이다. 1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31명은 경기 9명, 인천 7명, 충북 3명, 전북, 전남 각 2명,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충남,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39명, 유럽 6명, 아메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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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온호프(onhope)를 새롭게 론칭한다.이번 신제품은 배우 안소희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소비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취향을 담아 기획했다. 지난해 9월 아모레퍼시픽과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브랜드 콘셉트, 조향, 디자인, 광고 촬영 등을 함께하며 제품을 완성했다. 신규 브랜드 온호프는 “편안한 저녁,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안락한 삶의 루틴을 제안한다”는 슬로건으로 감각적인 향을 통해 지친 나를 위로하고 내일을 위한 릴렉싱 리추얼을 제안한다.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나의 공간에서 기분 전환을 도와줄 수 있는 향기 아이템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했다.배우 안소희와 아모레퍼시픽 전문 조향사가 협업하여 만든 온호프의 향은 튤립 정원에 있는 듯 풍부하고 매력적인 플로럴 향의 SO, HEE (쏘 희)와 아로마틱 시트러스 향의 SO, FRESH (쏘 프레쉬), 마지막으로 보송한 여운을 남기는 파우더리 플로럴 향의 SO, COMFORT (쏘 컴포트) 3가지 향이다. 세 가지 향 모두 리퀴드 솝, 바디로션, 핸드크림에 적용해 총 9가지 제품으로 선보이며 본인의 취향에 맞는 제품과 향을 고를 수 있다.또한 온호프 제품은 달맞이꽃종자유와 비타민E 성분으로 만들어진 릴렉싱 콤플렉스 시스템TM(Relaxing complex systemTM)을 함유해 연약해진 피부에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 또한 8가지 유해성분을 첨가하지 않은 편안한 성분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온호프 리퀴드 솝은 pH 약산성 클렌징으로 건강한 피부 상태 유지에 도움을 준다. 바디로션은 91% 보습 성분이 속 건조까지 잡아줘 촉촉한 보습감을 주며, 핸드크림은 빠른 흡수로 끈적임 없는 부드러움만 남긴다.이번 온호프 신제품은 7월 30일 아모레퍼시픽몰에서 특별한 혜택과 함께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다음달 2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아모레스토어를 통해 공식 론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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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이어지는 날씨 속에는 시력교정술을 망설이는 사람이 늘어난다. 혹여 회복이 더디진 않을까 걱정해서다. 하지만 한여름에 수술을 진행하더라도 병원에서 안내해준 주의사항을 잘 지키며 관리하면 안정적인 시력 회복이 가능하다. 수연세안과 김인식 원장은 "시력교정술은 계절과 관계없이 본인이 최대한 많이 쉴 수 있을 때가 제일 적절한 시기"라며 "각 수술마다 회복 기간이 다르기에 스케줄과 눈 상태를 고려해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시력교정술에는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등이 있다. 라식은 각막절편을 만든 후 각막 실질부를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거의 없지만 라섹에 비해 충격에 약하고, 각막 절삭량이 더 많다. 반면 라섹은 각막상피를 제거한 후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교정하는 방식이다. 각막 절삭량이 적고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라식에 비해 회복 기간이 길고, 수술 후 2~3일 정도 통증이 있다.스마일라식은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합친 시력교정술인데 1000조분의 1초 단위로 조사되는 펨토초 레이저로 각막에 약 1~2mm의 작은 포켓을 만들어 시력교정량만큼 각막 실질을 제거해 교정하는 방식이다. 각막 절삭량은 적으면서 통증이 거의 없고 라식에 비해 충격에 강하며,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다. 수연세안과에서는 더 나아가 기존 스마일 수술에 눈물막을 컨트롤하여 예측도와 정확도를 한층 더 높인 TFC스마일(Tear Film Controlled SMILE; 티어 필름 컨트롤 스마일)수술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등 보다 더 발전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수연세안과는 미국안과학회(AAO, ARVO), 유럽안과합회(ESCRS), 미국안과학회(ASCRS) 등 세계적 안과 학회 발표 및 SCI포함 국내외 저널, 논문 게재 42편 등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안과 병원이다. 아시아 최초 원추각막/각막확장증 치료 ‘The Lord of the Keraring’ 및 아시아 최초 원추각막/각막확장증치료 ‘Master of Intacs’를 수상했으며, 2016년도에는 인택스 원추각막 수술 증례 전세계 최다 증례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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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담배 제조사 필립모리스의 야체크 올자크 최고경영자(CEO)가 영국 내에서 대표 제품 ‘말보로’의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발언만 놓고 보면 과감함을 넘어 ‘파격’이라는 생각까지 들지만, 실제 소비자들의 반응이 달갑지 만은 않다. 인류 건강을 위해 전통담배 판매를 중단하는 대신, 비교적 덜 해로운 전자담배 판매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함께 밝혔기 때문이다. 금연 운동가들 역시 담배회사가 늘 해오던 상술에 불과하다는 반응을 보인다.◇필립모리스 “10년 내에 영국에서 말보로 사라질 것”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 야체크올자크 CEO는 최근 영국 텔레그래프·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담배는 2030년부터 판매 금지되는 휘발유 자동차처럼 취급돼야 한다”며 “전통적 흡연을 멈추기 위해 10년 내에 말보로를 영국 소매점 진열대에서 사라지게 하겠다”고 밝혔다.말보로는 PMI는 물론, 담배 자체를 상징하는 제품이다. 궐련형 담배의 등장으로 설 자리를 잃어간다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 내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판매 중단을 선언한 이유는 뭘까. 이어진 발언에서 이유를 짐작해볼 수 있다. 그는 “소비자의 가장 좋은 선택은 담배를 끊는 것이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전자담배나 궐련형 전자담배 등 덜 해로운 대안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다시 말해 담배를 끊지 못하겠다면 그나마 니코틴이나 유해물질 함량이 낮은 전자담배, 또는 궐련형 전자담배로 ‘갈아타라는’ 의미다. 실제 PMI는 그동안 자사 궐련형 전자담배인 아이코스를 비롯해 새로운 형태의 담배 판매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수차례 밝혀오기도 했다. 현재 이들 비연소 제품(불을 붙이지 않고 피우는 담배)의 매출은 PMI 영국 수익의 25%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금연 운동가 “모양만 바꿔 팔겠다는 말, 그런다고 독이 사라지나”어찌 됐든 담배, 그 중에서도 대표 제품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담배회사 CEO의 말은 꽤 반가운 소식으로 들린다. 실제 그의 발언을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는 자동차 회사나 의류 회사 등에 빗대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그러나 많은 소비자와 금연 운동가들은 여전히 ‘상술에 불과하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인다. 국내 대표 금연 운동가인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그동안 판매해온 담배 대신 궐련형 전자담배를 판매하겠다는 것인데, 결국 형태나 모양만 바뀔 뿐 니코틴이나 발암물질, 독성물질이 들어 있는 담배를 판매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며 “담배의 핵심은 니코틴으로, 회사가 흡연자들의 니코틴 중독을 이용해 담배 모양만 바꿔서 계속해서 장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고 비판했다.서 원장은 금연이 어려운 이들에게 전자담배를 대안으로 제시한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겉으로는 금연을 권장하는 것처럼 말했지만, 결국 신제품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흡연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담배를 권장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이 같은 전략은 이미 지난 70년 동안 이어져왔다”며 “담배가 해롭다는 사실이 처음 알려진 후 담배회사들이 필터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으나, 결국 해로운 성분을 걸러내는 효과가 2% 정도에 불과했다. 이후 등장한 게 저타르 담배지만, 이 역시 폐암을 줄이는 데 별로 효과가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궐련형 전자담배를 내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궐련형 전자담배 또한 마찬가지로 몸에 해로울 뿐, 금연으로 이어진다는 것도 모두 과장되고 거짓된 주장”이라며 “회사에서는 기존 담배보다 해로움이 10분의 1정도라고 주장하지만 실제 수많은 연구 자료를 보면 6정도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흡연자 입장에서는 해로운 정도가 10분의 1이 아닌 6이라고 해도, 조금이라도 몸에 덜 해롭다면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서 원장은 “물에 섞인 독약이 6이든 1이든 독은 독”이라며 “궐련형 전자담배를 피우며 안심하는 것은 소량의 독을 섞은 물을 마시면서 안심하거나, 20층 대신 10층에서 떨어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다”고 꼬집었다.◇“판매 멈출 수 없다면 거짓말이라도 하지 말아야”담배 회사가 금연을 위해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뭘까. 바꿔 생각해보면 제품을 팔아야 하는 회사에게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는 말 자체가 모순적이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담배회사에게 책임과 행동을 요구하는 것은 일반적인 소비재와 달리 담배는 사람의 수명을 단축시킬 만큼 건강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금연 운동가들은 담배회사가 담배를 제조·판매하는 일을 멈출 수 없다면 최소한 회사가 스스로 회사와 담배를 미화하지 말고 사실만을 말해줄 것을 당부한다. 서홍관 원장은 “단순히 비판을 피하기 위해 덜 해로운 담배를 만든다거나 만들기 위해 고심하는 척하며 담배회사가 스스로를 미화해선 안 된다”며 “궐련형 전자담배가 덜 해롭다는 등 새로운 담배의 기능에 대해 과장하지 말고, 소비자들에게 해로움에 대한 사실만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