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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내장 수술 안전하지만… 실명 위험 있는 '부작용' 알아둬야"

    "백내장 수술 안전하지만… 실명 위험 있는 '부작용' 알아둬야"

    백내장은 우리 눈에서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노화해서 뿌옇게 혼탁해지는 것을 말한다. 누구나 나이들면 백내장을 겪는다. 그래서 질병이라고 하기보다는 누구나 겪는 '증상'이라고 보는 게 더 적절하다. 다만 백내장이 발현되는 나이는 개인차가 있어서, 증상 때문에 불편하거나 실명의 위험이 있을 정도로 병이 많이 진행됐다면 반드시 수술해야 한다. 백내장 수술은 1년에 50여만건이 시행되고 있다. 전체 수술 건수 중 가장 많은 건수이며, 독보적이다. 이유는 고령화를 꼽을 수 있다. 눈이 두 개라서 한 사람이 두 번 수술을 받는 것도 수술 건수에 영향을 준다. 이렇게 많이 시행되기 때문에, 피해 사례도 많을 수밖에 없다. 한국소비자원의 피해 구제 사례를 살펴보면, 안과 관련 구제 사례 중 백내장 수술과 관련된 사례가 늘 상위권을 차지한다.지난 8일 오후 3시 헬스조선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안전한 백내장 수술'을 주제로 헬스조선 건강똑똑 라이브가 진행됐다. 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이 백내장 수술을 안전하게 받기 위해 알아둬야 할 것들을 설명했다. 이날 진행된 건강똑똑 라이브는 실시간 동시 접속 기준 네이버TV 377명, 유튜브 72명이 시청했다. 백내장 수술법에 대한 많은 질문이 올라왔고, 김균형 원장이 실시간으로 답변했다.◇많이 시행되는 만큼 안전성 최우선으로 따져야백내장 수술은 노화 탓에 혼탁해진 수정체를 빼내고, 인공수정체를 집어넣는 수술이다. 수정체가 혼탁해지면 시야가 뿌옇게 돼서 생활하기가 불편하고 나중에는 실명까지 될 수 있어 수술을 해야 한다. 백내장 수술에 쓰는 인공수정체가 많이 발전한 덕에, 수술로 인한 생활의 편리함은 예전에 비해 커졌다. 이전에는 아예 안 보일 정도가 돼서 수술을 받는 편이었다면, 최근에는 50~60대만 돼도 수술을 받고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과거에 비해 수술 시기가 앞당겨진 것이다. 그렇다보니 인공수정체에 수명이 있어서, 언젠가는 다시 바꾸는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게 아닌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김균형 원장은 "인공수정체는 20년이고 30년이고 지나도 큰 변화 없이 깨끗하게 유지된다"며 "한쪽 눈을 기준으로, 평생에 한 번 받는 수술이라 생각하면 된다"고 말한다. 일부 드물지만 몇 천명 당 한 명 꼴로 인공수정체가 뿌옇게 변하거나 인공수정체의 위치가 바뀌어서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긴 하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9/13 17:57
  • [건강잇숏] 재택근무할 때도 '자외선 차단제' 발라야 하는 이유

    [건강잇숏] 재택근무할 때도 '자외선 차단제' 발라야 하는 이유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 발라야 하는 건 다 아실 텐데요. 실내에서도 발라야 할까요?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입니다. 창문이 뚫고 들어오는 자외선A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을 파괴하고, 기미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창가에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자외선 차단제를 더 꼼꼼하게 발라야 합니다.그렇다면 자외선 차단제는 언제, 얼마나 자주 발라야 할까요? 최소 햇빛에 노출되기 30분 전에 발라야 효과가 있습니다. 또 아침에 발랐다면 정오에는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니 다시 발라주는 게 좋습니다. 실내에서는 야외활동을 위해 바르는 자외선차단제보다는 차단지수가 낮은 SPF30 정도의 제품이 적당합니다. 차단 지수가 너무 높은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 자극이 커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피부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13 17:37
  • 서초구치매안심센터, '함께해 주유' 캠페인 전개

    서초구치매안심센터, '함께해 주유' 캠페인 전개

    서초구치매안심센터는 오는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13일부터 17일을 치매극복주간으로 정하고, 서초구 관내 주유소 10곳과 연계해 치매극복주간 '함께해 주유' 캠페인을 실시한다.함께해 주유 캠페인은 코로나19 유행으로 늘어난 주유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의 필요성과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 치매위험요인 등 치매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치매관련 정보를 접하며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도다.참여는 업무 협약을 맺은 주유소에서 할 수 있다. 무인부스에 설치된 현수막과 배너, 홍보물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기념품을 제공받으면 된다. 함께 하는 주유소 운영자들 또한 서초구치매안심센터와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기로 했다.서초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치매 예방 정보를 얻고, 일상이 치매예방이 되는 생활 속 치매 예방 문화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13 17:22
  • 가정간편식 폭발 성장… 당·나트륨 '폭탄'을 먹다

    가정간편식 폭발 성장… 당·나트륨 '폭탄'을 먹다

    바쁜 현대 사회에 발맞춰 식습관도 바뀌었다. 가정간편식이 자연스럽고 빠르게 우리 밥상의 일부가 됐다. 실제로 가정간편식의 생산실적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7년 2조 7000억원, 2018년 3조원, 2019년 3조 4600억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그런데 어느새 간편함 때문만이 아니라 맛있어서 중독된 듯 가정간편식을 자주 사 먹지는 않는가? 그 속에 있는 당류와 나트륨 때문일 수 있다.◇핫도그 한 개만 먹어도 하루 당 섭취기준량 충족해식품공전에서 가정간편식은 김밥, 도시락같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섭취식품, 떡볶이, 우동같이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즉석조리식품, 샐러드같이 신선 음식을 손질해 놓은 신선편의식품 등을 모두 아우르는 말이다. 그중 특히 즉석섭취식품과 즉석조리식품에는 당류가 많이 함유돼 있다. 공주대 식품과학부 최미경 교수팀이 2019년 10~12월 국내 대형 마트, 슈퍼, 편의점 등에서 시판 중인 가정식 835개(즉석섭취식품 294개, 즉석조리식품 499개, 신선편의식품 42개)의 당류 함량을 조사한 결과 즉석조리식품의 당류 함량이 신선편의식품의 세 배 이상이었다. 즉석조리식품 중 특히 핫도그류(52.9g), 떡볶이류(30.4g), 국수류(21.2g) 등의 평균 당류 함량이 높았다. 하루 당 섭취기준량이 총 섭취함량 2,000kcal 기준 50g인 것을 고려하면, 한 제품만 먹어도 하루에 섭취해도 되는 당류의 상당 비율을 섭취하게 된다. 즉석섭취식품 중에서도 밑반찬류(34.3g)와 선식류(22.5g)의 평균 당류 함량이 매우 높았다. 최미경 교수는 “소비자는 당류 함량이 높은 즉석조리식품과 즉석섭취식품의 섭취량과 섭취 빈도를 줄이고, 영양표시를 비교해 당류 함량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겠다”며 “생산자도 당류 함량이 낮은 식품을 생산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난해 12월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가정간편식 총 6391개 제품을 대상으로 열량, 나트륨, 당류, 탄수화물, 단백질 등 주요 영양성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비슷하게 나왔다. 강북삼성병원 강재헌 교수는 “열량이 높고, 인슐린이 급격히 올랐다 내려가면서 폭식을 유발하는 당류는 과다섭취 시 당뇨병, 비만 등 만성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터프츠대 영양학 정책대학원,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뉴욕시 연구팀 등 공동 연구팀은 포장 식품에서 당 함량을 20%, 음료에서 당 함량을 40% 줄이면 미국인이 평생 앓을 심혈관질환 248만건, 당뇨병 75만건 등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가정간편식, 나트륨 함량도 높아가정간편식의 더 큰 문제는 나트륨 함량도 높다는 것이다. 식약처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유탕면(1361.6mg), 면류(1204.3mg), 도시락(1152.7mg), 김밥(1086.6mg) 등은 하루 나트륨 기준치(2000mg)를 50% 이상 초과했고, 햄버거·죽·떡볶이 등은 가정간편식이 외식·가정식 평균보다 약 20% 이상 나트륨 함량이 높았다.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내과 이기영 교수는 “나트륨 자체가 체내 농도 불균형을 유발해 몸이 붓게 하고, 고혈압이 오게 한다”며 “과도한 나트륨 섭취가 지속되면 비만, 고혈당, 심혈관질환, 골다공증 등을 유발한다”고 말했다.나트륨이 많다고 조사된 음식은 특히 중, 고등학생들이 편의점에서 즐겨 찾는 식품이다. 청소년의 2명 중 1명이 편의점 가정간편식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한 끼를 섭취했는데, 그중 66%가 면류와 김밥을 포함해 2개 이상의 제품을 음료와 함께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제품은 한 끼 대체용으로 나온 것이기 때문에, 한꺼번에 여러 제품을 섭취하면 1끼만으로도 당류 함량과 나트륨 함량이 1일 섭취 기준에 근접하거나 초과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편의점 가정간편식을 통한 한 끼 섭취만으로도 하루 나트륨 기준치를 초과했고, 당류는 하루 섭취 기준에 근접해 성장기 청소년들의 영양불균형이 우려된다”고 했다. 강재헌 교수는 “특히 신체가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기에 당류와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성장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비만한 성인이 될 가능성도, 만성질환의 합병증이 빠르게 발병할 소지도 커진다”고 말했다.◇당, 나트륨 동반 섭취, 비만·심혈관계질환 위험 커져가정간편식은 당과 나트륨을 한 번에 다량 섭취하게 한다. 두 성분을 함께 섭취하면 심혈관계질환과 비만 위험이 더 커진다. 나트륨이 포도당 흡수 속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이기영 교수는 “나트륨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 체내 농도를 맞추기 위한 삼투압 때문에 포도당 흡수 속도도 빨라진다”며 “당뇨병 환자보고 짜게 먹지 말라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고 말했다. 강재헌 교수는 “포도당 흡수 속도가 빨라져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면, 혈당이 급격하게 내려가 결국 식욕을 자극해 더 많이 먹게 한다”며 “나트륨, 당 모두 심혈관질환, 비만 등 겹치는 질환을 유발한다는 점에서도 위험하다”고 말했다.달고 짠 맛은 혀에도 영향을 미친다. 계속 달고 짠 음식을 먹으면 맛의 역치가 높아져 점점 더 달고 짠 음식을 찾게 된다. 이기영 교수는 “미각 중에서도 특히 짠맛을 느끼는 세포는 노화되면서 제일 먼저 없어지는데 역치까지 높아지면 더 짠 음식을 찾게 돼 건강에 유해할 것”이라고 말했다.◇가정간편식 고를 땐, 영양성분 함량 확인해야가정간편식을 슬기롭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영양성분 함량을 확인하고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비슷한 제품이라도 영양성분 함량이 다르다. 조리할 때는 나트륨 함량이 높을 땐 물, 채소 등을 더 넣어 조리하는 것이 좋다. 유탕면 등 라면을 먹을 때는 스프 양을 줄이는 것이 나트륨과 당류 섭취량을 줄이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단백질이 부족할 때는 두부, 달걀 등으로 보충해주면 된다. 햄 등 가공육은 끓는 물에 3~5분 정도 데치면 나트륨을 줄일 수 있다.조리한 음식을 먹을 땐 일반적으로 국물에 나트륨 함량이 높으므로 국물보단 건더기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포만감을 높여 먹는 총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천천히 씹어먹는 것이 좋으며, 음료는 당류 함량이 높은 탄산음료보다 물, 보리차, 우유 등을 마시는 게 권장된다. 이기영 교수는 “특히 아침에 포도당을 에너지로 바꾸는 인슐린 호르몬이 분비가 잘 되고, 저녁에는 잘되지 않기 때문에 당류가 많은 음식은 저녁에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9/13 17:00
  • [건강잇숏] 쌀 씻은 물 '색깔' 확인해야 하는 이유

    [건강잇숏] 쌀 씻은 물 '색깔' 확인해야 하는 이유

     쌀을 씻을 때 검은 물이나 푸른색 물이 나온다면, 그 쌀 먹지 말아야 합니다.곡류, 콩류, 견과류 등에 곰팡이가 생기면 이를 씻을 때 물이 검거나 푸르게 변합니다. 식품 고유의 색깔, 냄새 등이 변했을 때도 조심해야 합니다.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의 독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쌀이나 콩 등은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잘 보관해야 하는데요. 습도 60%, 온도는 10~15도 이하인 곳에서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주방의 경우 습기가 많기 때문에 보일러를 가동해 건조시키거나 제습기를 이용하기를 권합니다. 옥수수나 땅콩 등 껍질이 있는 식품들은 껍질째 보관해야 합니다.곰팡이 독소는 식품 내부에 생성되고, 씻거나 익힌다고 사라지지 않습니다. ‘씻으면 괜찮아~’하지 말고 아예 먹지 않는 게 안전합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9/13 15:53
  • 방역당국 "12~17세 접종 가능 코로나 백신, 현재는 화이자 유일"

    방역당국 "12~17세 접종 가능 코로나 백신, 현재는 화이자 유일"

    12~17세 소아청소년이 접종할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김기남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12~17세가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다만, 모더나 등 다른 백신의 허가사항이 변경되면 화이자 외의 백신이 사용될 수 있다고도 전했다.  김기남 반장은 "모더나 백신은 현재 (12~17세 사용)허가가 신청돼서 심사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후에 (12~17세 사용이)허가가 되면 그 이후에 (사용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4분기 중 시작된다. 구체적인 계획은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 김 반방은 "소아청소년 접종의 시행 시기는 앞서 4분기 중에 시행한다고 발표했고, 10월 이후의 접종계획은 9월 중 발표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13 15:11
  • 중증 아토피 환자 '가려움 완화' 가장 원해… 치료비 정책 지원도 필요

    중증 아토피 환자 '가려움 완화' 가장 원해… 치료비 정책 지원도 필요

    아토피피부염 환우들의 모임인 중증아토피연합회는 9월 14일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을 맞이해 아토피피부염 환자 672명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치료와 질환 관리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8월 13일부터 22일까지 약 10일 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해 온라인 조사로 진행했다.설문에 참여한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유병기간은 11년 이상이 40.5%로 가장 높았고, 3~7년이 20.1%, 7~10년이 15.6%, 1~3년이 14.0%로 나타났다. 증상 발생 후 의료 전문가를 통해 아토피피부염을 진단을 받기까지 걸린 기간은 3개월 미만이 43.0%로, 비교적 빨리 진단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1년 이상이 걸렸다는 응답도 15.8%에 달했다. 질환의 중증도는 경증이 44.6%, 중등증이 26.3%, 중증이 17.0%로 나타났다.◇아토피피부염 치료 목표는 가려움 완화조사 결과, 환자들이 생각하는 아토피피부염의 치료 목표는 1순위 응답 기준 가려움 완화가 29.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가능한 빠르게 증상 개선(20.5%), 증상 개선 효과의 장기적인 유지(18.8%), 얼굴/목 등 노출 부위 피부 개선(13.4%) 순이었다. 1-5순위 응답을 복합적으로 살핀 결과도 유사해 가려움 완화, 증상 개선 효과의 장기적인 유지, 얼굴/목 등 노출 부위 피부 개선, 가능한 빠르게 증상 개선 순이었다. 가려움의 완화와 빠른 증상 개선 및 개선 효과의 장기적인 유지 등이 환자들의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추정할 수 있다. 현재 아토피피부염 치료를 위해 받고 있는 치료법은 74.6%의 환자가 바르는 약(국소 치료)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53.0%가 항히스타민제를, 37.4%가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고 있었다.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신 면역억제제를 사용하는 환자는 9.4%였고, 아토피피부염을 유발하는 특정 원인 물질을 표적으로 억제하는 최신 표적 치료제(생물학적제제+JAK 억제제)를 사용하는 환자가 31.1%였다. 침, 한약 등의 한의원 치료 및 대체의학/민간요법 등을 사용한다는 환자도 각기 9.4%, 10.1%에 달해, 표준요법 이외의 치료에 대한 의존도가 아직까지도 높다는 점을 보여줬다. 치료법에 대한 만족도는 생물학적제제가 3.83점(5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고, 바르는 약(3.67점), 항히스타민제/스테로이드제(3.50점), 광선 치료(3.30점)에 대한 만족도가 타 치료법 대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전신 면역억제제(2.98점), 대체의학/민간요법(2.91점)은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최신 표적 치료제 처방 경험 31.1%치료법 중에서도 최근 환자들의 관심이 높은 최신 표적 치료제 처방 현황 및 인식을 별도로 알아봤다. 31.1%의 환자가 최신 표적 치료제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고, 현재 처방 중이라고 응답했다. 치료받은 경험이 있으나 현재는 중단한 상태라는 응답도 8.6%였으며, 치료를 받고 싶었지만, 처방을 받지 못했다는 응답도 16.1%에 달했다. 특히, 1-3년은 중증 환자가 3.2%였던 것에 반해 11년 이상은 중증 환자 비중이 33.5%를 차지하는 등 유병기간이 길어질수록 중증도가 높아졌고, 이에 따라 최신 표적 치료제의 처방 경험과 처방 받고자 하는 의향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상관계수 : 0.49, 상관계수가 1에 가까울수록 상관관계가 높음). 현재 처방 중인 최신 표적 치료제는 생물학적제제가 93.3%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최신 표적 치료제에 대해 아쉬운 점으로는 얼굴/목 등 노출되는 피부 개선 효과의 부족, 전신 피부 개선 효과의 부족, 빠르게 효과가 발현되지 않음 등이 꼽혔다. 최신 표적 치료제로 치료를 받다가 중단한 경우의 중단 사유도 유사해, 1순위 응답 기준 빠르게 효과가 발현되지 않음이 30.8%, 전신 피부 개선 효과 부족/고가의 치료제 가격 부담이 15.4%, 얼굴/목 등 노출되는 피부 개선 효과의 부족이 14.3%로 나타났다. 생물학적제제의 출시로 아토피피부염의 치료 효과가 개선됐지만, 여전히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가 남아있어 이를 충족하는 치료 옵션의 필요성을 시사한다.최신 표적 치료제로 치료를 받고 싶었지만 처방을 받지 못한 가장 큰 이유로는 보험급여 기준(국소치료제 4주 이상 및 면역억제제 3개월 이상 치료, EASI 23 충족)을 충족하지 못해서가 29.7%로 가장 높았고, 치료비 등 경제적인 부담이 커서(24.8%)가 뒤를 이었다. 이와 연계해 현재의 생물학적제제에 대한 보험 기준에 대해서도 일부 개선되어야 한다가 39.6%, 많은 부분이 개선되어야 한다가 30.4%로 70.0%에 달하는 환자들이 현재의 기준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는 실제 질환의 경과와 환자들의 치료 여건을 반영한 현실적인 보험 기준 개선 필요성을 보여주는 결과다.◇질환으로 인한 고통 커치료 현황 및 인식과 함께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해 환자들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고충도 살펴봤다. 질환 때문에 생활에서 느끼는 어려움은 1순위 응답 기준 전반적인 아토피피부염 치료 과정(시간, 치료법 등)이 3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외 사회(직장/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22.5%), 대인관계(이성/친구, 동창회, 각종 모임 등)에 어려움을 겪는다(19.8%), 정서적 문제(우울, 불안)를 겪는다(8.6%) 순으로 나타났다. 공중시설(수영장, 헬스장, 찜질방 등)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다(5.1%), 취업 및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다(4.6%)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환자들이 질환의 증상 및 치료에 따른 어려움에 더해, 외부로 보이는 병변으로 인해 사회경제 활동과 대인관계 등에도 많은 제약이 있음을 보여준다.경제적인 부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 관리와 치료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가 35.9%, 매우 크다가 18.0%로 환자의 절반 이상인 53.9%가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9/13 14:55
  • 임신부·2회 접종 필요 어린이, 인플루엔자 접종 14일부터 시작

    임신부·2회 접종 필요 어린이, 인플루엔자 접종 14일부터 시작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오는 14일부터 임산부와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생후 6개월~만 8세(2013년 1월 1일 이후 출생)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접종하는 어린이들이다.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들은 인플루엔자 유행(11월~익년 4월) 전 적절한 면역획득을 위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권고한다. 생후6개월∼만13세까지의 어린이들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1회만 해도 된다.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들의 접종은 14일부터 시작한다. 임산부의 경우, 인플루엔자 백신을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임산부는 본인과 태아,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보호를 위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임신 중 인플루엔자 예방주사를 접종하면, 태반을 통해 태아 및 영아까지 항체가 형성되어 면역을 획득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는 임신부와 태아에게 심각한 질환이 될 수 있으며, 임신부의 합병증 발생위험도 높아 예방이 꼭 필요하다. 추진단은 "예방접종으로 출생 후 6개월 이내 신생아의 인플루엔자 감염도 50~70%까지 줄일 수 있으므로, 임신주수와 상관없이 접종을 권장한다"고 밝혔다.한편, 인플루엔자 백신 국가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나,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조회 가능하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13 14:54
  • 치매 위험 낮추려면? 커피 대신 '이 음료'

    치매 위험 낮추려면? 커피 대신 '이 음료'

    카페인 섭취를 줄이기 위해 커피를 대신할 음료를 찾는다면 '홍차'를 권할 만하다. 같은 무게의 찻잎과 원두를 비교하면 찻잎의 카페인이 더 많다. 그러나 홍차를 우릴 때 사용하는 찻잎 양이 더 적기 때문에, 한 잔의 커피와 홍차를 마실 경우 홍차의 실제 카페인양은 커피의 3분의 1수준이다. 몰랐던 홍차의 다양한 효능을 알아본다.◇치매 예방미국 영양학 전문지 '임상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홍차는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의 전 단계인 인지기능 장애가 생길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싱가포르대학 연구팀은 55세 이상 남녀 2500명의 차 섭취 빈도와 인지기능 변화의 연관성을 약 2년간 연구했다. 그 결과, 홍차를 매일 두세 잔씩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인지기능이 떨어질 가능성이 55%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대학 연구팀이 55세 이상 성인 95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홍차의 치매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 홍차를 비롯한 차를 규칙적으로 마신 사람은 거의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인지능력이 떨어질 위험이 50% 낮았다. 특히 알츠하이머 질환 발병과 관련된 유전자(AOPE e4)를 가진 사람이 규칙적으로 차를 마시면 치매 위험이 86%까지 낮아졌다. 연구팀은 차에 함유된 카테킨·테아플라빈 등이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를 가져 뇌혈관 손상이나 뇌 신경 퇴화를 막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뇌혈관 건강홍차가 뇌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연구팀에서 7만4961명을 1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홍차를 많이 마시면 혈전이 생겨 뇌혈관이 막힐 위험이 적었다. 하루 4잔 이상의 홍차를 마신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뇌에 혈전이 생길 위험이 21% 낮았다. 홍차에는 심장·뇌 혈관 건강에 좋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는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치아 건강일본 홋카이도의료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홍차는 잇몸질환과 구취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홍차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잇몸질환을 유발하는 진지발리스균 증식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실제 건조된 홍차 잎의 20% 정도가 폴리페놀 성분으로, 이는 녹차보다 5~9% 많은 양이다. 폴리페놀은 이 밖에도 항균, 항암, 항알레르기, 생체 내 산화작용 억제 등의 효과를 가진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13 14:39
  • "갑상선암 치료받은 환자, 심혈관질환 위험 크다"

    "갑상선암 치료받은 환자, 심혈관질환 위험 크다"

    갑상선암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갑상선 이상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갑상선암과 심혈관질환 간의 상관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안화영 교수, 국립암센터 내분비내과 이은경 교수, 국립암센터 이비인후과 정유석 교수, 보라매병원 내분비외과 채영준 교수팀은 최근 이를 밝히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1951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갑상선암 환자들과 정상인들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18개의 논문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갑상선암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일반인보다 ▲심방세동의 위험이 1.55배 ▲관상동맥 질환 위험이 1.1배 ▲뇌혈관질환 위험이 1.15배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이 1.95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갑상선암으로 인해 '갑상선자극호르몬 억제요법'을 받은 환자들은 이완기 혈압과 심박수가 증가하고, 좌심실의 크기가 커지며 심장의 이완 기능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암 재발을 막기 위해 복용하는 갑상선호르몬이 유발하는 '불현성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심혈관질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안화영 교수는 “갑상선암은 다른 암보다 사망까지 이르는 경우가 드물지만, 갑상선자극호르몬억제로 인한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상승하여 이로 인한 사망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갑상선암 환자의 적절한 건강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향후 맞춤 치료로서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국립암센터 내분비내과 이은경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인 갑상선암 생존자들의 장기적인 심혈관계 건강관리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임상내분비학·대사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최신 호에 게재됐으며,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13 13:47
  • 살 빼고 싶다? '이때' 운동하는 게 최적

    살 빼고 싶다? '이때' 운동하는 게 최적

    운동을 하는 목적은 사람마다 다르다. 살을 빼려고 하는 사람도 있고, 근육을 키우려는 사람도 있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려면 운동을 '언제 할지'도 신경써야 한다. 목적에 따라 식사 전에 운동을 해야 할 때가 있고, 식사 후에 운동을 해야 할 때가 있다.  살을 빼는 게 주요 목적이라면 식사 전 공복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공복에는 저혈당 상태이기 때문에, 이때 운동을 하면 탄수화물로 구성된 혈당을 이용하지 않고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삼는 비율이 높아진다. 식사 전 운동과 식사 후 운동을 한 뒤 지방 연소량을 측정했더니, 식사 전에 하는 운동이 식후 운동보다 평균 33% 더 지방을 태웠다는 영국 글래스고대 연구 결과가 있다. 기상 직후처럼 3~4시간 동안 공복인 상태에서 걷기 같은 약한 강도의 운동을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다. 단,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운동이 끝난 직후에는 배고픔이 심하니 과식 예방을 위해 과일·채소 한 접시나 과일주스 1컵을 먹는다. 그리고 1~2시간 뒤 일반적인 식사를 하면 된다. 운동 직후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한 상태라, 조금만 먹어도 효율적으로 쓰이고 지방 축적도 잘 된다. 운동 후 시간이 지날수록 신진대사율이 낮아지며 열량 흡수율도 낮아지므로 기다렸다가 식사하는 게 좋다.​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운동한다면, 운동 전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허기지지 않아야 운동 시 오히려 근육이 빠지는 사태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 시 몸속 탄수화물이 충분하면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다. 탄수화물이 고갈되면 근육의 단백질을 빼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므로, 공복에 운동하면 근육이 빠질 수 있다. 운동 전 단백질 섭취는 운동 효과를 크게 만든다. 웨이트트레이닝 등을 하면 운동 중·후에 근육세포가 분해되고 다시 만들어지면서 근육이 늘어난다. 단백질은 근육세포를 재생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운동 전 몸속에 충분하도록 만들면 근육이 잘 만들어진다. 따라서 운동 2~3시간 전에 탄수화물·단백질이 충분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이때 탄수화물은 잡곡밥·잡곡빵이, 단백질은 닭가슴살 같은 살코기, 달걀 등이 좋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13 10:50
  • 천천히 늙고 싶다면, 고기 '이렇게' 드세요

    천천히 늙고 싶다면, 고기 '이렇게' 드세요

    육류, 생선은 조리법에 따라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진다. 단백질을 고열로 조리하면 '최종당화산물(AGE)'이라는 물질이 다량 만들어지기 때문이다.AGE는 당(糖)이 몸의 단백질 성분과 반응해 만들어지는 물질​이다. 몸에 과도하게 쌓이면 단백질로 이뤄진 장기(腸器)나 혈관 등을 딱딱하게 만들어 동맥경화를 유발한다. 뇌에 쌓여 치매를 유발하는 물질인 아밀로이드가 더 빨리 뭉치도록 작용하고, 세포에 산화 반응을 일으켜 몸 전반의 노화를 촉진시키도 한다. 췌장을 공격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생성을 억제해 당뇨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똑같이 고열을 가해도 굽거나 기름에 튀기면 물에 익힐 때보다 AGE가 훨씬 많이 생긴다. 예를 들어, 단백질 식품을 불에 직접 구우면 조리 전보다 최대 100배 가량 많은 AGE가 생긴다. 열의 온도가 높을수록 단백질과 당이 더 잘 결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백질 식품은 가급적 물에 삶거나 찌는 방식으로 조리하는 게 좋다. 이 경우에도 AGE는 생성되지만, 온도가 100도 이상 올라가지 않고, AGE가 물에 희석되기 때문에 실제 섭취량은 굽거나 튀긴 식품보다 적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13 10:47
  • 한양대병원 김봉영 교수,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

    한양대병원 김봉영 교수,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

    한양대병원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가 지난 10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엽합회가 주최한 ‘2021 한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선정해 학회별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과학기술 수준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김 교수가 수상한 논문의 제목은 ‘한국 지역사회에서 획득한 요로감염으로부터 분리된 시프로플록사신 내성 대장균의 분자 역학’으로, 국내에서 요로감염을 유발하는 시프로플록사신 내성 대장균의 항생제 감수성, 유전형, 그리고 내성 유전자를 포함한 세균학적 특성을 다각도로 분석함으로써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항생제 내성 균주의 특성을 규명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김봉영 교수는 “요로감염은 가장 흔한 지역사회 감염 질환 중 하나인데 세계적으로 항생제 내성균에 의한 감염증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환자 질병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항생제 내성 균주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되어 향후 국내 항생제 내성 대응 대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김봉영 교수는 한양대병원 감염내과에서 다제내성균, 항생제 스튜어드십, 불명열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2019년 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감염학회 우수연제상, 2020년 ID Week 국제연구자상 수상, 2020년 미국의료역학회의 국제친선대사로 선정된 바 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13 10:44
  • "정기검사 사이 발생하는 유방암, 살찔수록 잘 생겨"

    "정기검사 사이 발생하는 유방암, 살찔수록 잘 생겨"

    정규 유방암 검진 사이 기간에 진단된 '중간암'은 체질량지수(BMI)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번 정기 유방 X선 검사에서는 문제가 없었는데 다음번 정기 검사일이 오기 전에 발생하는 중간암은 전체 유방암의 약 15%를 차지하며 정기 검사에서 발견된 유방암보다 예후가 나쁘다.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의대 앤 매카시 생물통계학-역학 교수 연구팀은 BMI가 비만에 해당하는 여성은 유방 X선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후 1년 안에 암세포가 전이된 진행성 유방암 진단을 받을 위험이 BMI가 정상인 여성보다 2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11일 보도했다.BMI가 과체중 또는 비만에 해당하는 여성은 유방 X선 검사 음성 판정 후 2년 안에 초기 유방암 진단을 받을 위험이 BMI가 정상인 여성보다 4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이는 2006~2015년 7만4000여명(40~85세)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받은 29만여 건의 유방 X선 검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조사 대상자 중 유방암 병력이 있거나 유방 성형을 하거나 지난 90일 안에 유방 X선 검사를 받은 여성은 제외했다.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유방암 변이유전자(BRCA1 또는 BRCA2)를 가졌거나 유방 밀도 측정 자료가 없는 여성도 제외했다.단기간에 진행성 유방암이 나타날 위험요인 가운데 중요한 것은 유방 밀도지만 이 결과는 BMI도 중요한 위험요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따라서 이러한 위험요인을 지닌 여성은 정기 유방 X선 검사의 간격을 짧게 잡거나 추가 유방 MRI 검사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암학회 학술지 '암'(Cancer) 최신호에 발표됐다.​
    유방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13 10:18
  • 삼성바이오에피스 “온트루잔트, 5년 추적 임상서 장기적 효능 확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온트루잔트, 5년 추적 임상서 장기적 효능 확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5년 추적 임상 결과,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와 오리지널 의약품의 심장 기능 안전성·장기적 효능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임상 결과는 유럽종양학회 정기 학술대회를 통해 공개됐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임상에서는 HER2 양성 초기 유방암 환자 또는 국소 진행성 유방암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5년간 심장 기능 안전성·장기적 효능에 대한 관찰 연구를 진행했다. 발표된 데이터는 약 68개월에 해당되는 수치를 집계한 임상 결과다.연구 결과, 심장 기능 이상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 ‘무증상 좌심실 박출률’ 수치가 현저하게 저하된 환자는 온트루잔트 투여군 중 1명,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중 2명으로 모두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 다른 안전성 지표인 ‘울혈성 심부전증‘ 관련 이상 징후는 두 집단 모두에게서 발견되지 않았다.치료 시작 후 재발·진행·사망이 발생하지 않고 생존하는 비율인 ‘5년 무사건 생존율(EFS)’은 온트루잔트 투여군에서 82.8%, 오리지널 의약품을 투여군에서 79.7%로 나타났다. 또한 치료 후 일정 기간이 경과했을 때 환자가 생존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5년 전체 생존율(OS)’은 온트루잔트 투여군에서 93.1%,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에서 86.7%의 수치를 기록했다.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대비 온트루잔트 투여군의 EFS·OS 위험 비율을 통해 생존 기간이 유사하다는 점도 확인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 신동훈 상무는 “이번 발표 내용은 HER2 양성 초기 유방암 또는 국소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서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의 최장 기간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로, 향후 당사의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환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9/13 10:10
  • "임신 중 고농도 초미세먼지 노출, 아이 성장저하 유발"

    "임신 중 고농도 초미세먼지 노출, 아이 성장저하 유발"

    임신 중 고농도 초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아이의 성장저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임신 중기에 고농도의 초미세먼지(PM2.5)에 노출됐던 임산부가 출산한 아이의 경우, 특히 여아에서 5세까지의 성장 궤도에 지속적인 저하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정책연구용역 '소아 호흡기·알레르기질환 장기추적 코호트(COCOA)' 과제의 연구에서 총 440명의 5세 아동의 성장 궤도에 따른 임신 중 PM2.5 노출 영향 및 관련 기전 분석을 수행해 확인된 것이다.PM2.5의 위험도 분석 결과, 임신 중기(14~26주)의 고농도 PM2.5 노출은 출생체중 저하의 위험도를 1.28배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출생 후 5년까지의 성장 궤도가 지속적으로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에서의 임신 중 PM2.5 노출 농도를 비교한 결과, 임신 중기의 PM2.5 노출 농도가 높을수록 특히 여아에서 출생 및 생후 5세까지의 성장궤적이 지속적으로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대혈을 이용한 메틸화 분석 결과, PM2.5 노출 농도가 높고 출생체중이 적은 여아 신생아군에서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ARRDC3의 메틸화가 증가하였으며, 특히 체중이 적은 5세 여아에서도 ARRDC3의 메틸화가 증가하는 것을 보였다.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임신 기간 중 고농도 PM2.5 노출이 아이의 출생체중과 키 외에도 출생 후 성장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임산부 및 가족 분들께서는 임신기간 동안 PM2.5 농도변화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특히 임신 중기에는 PM2.5 고농도 시 외부활동을 자제하며, 외출 시에는 보건용 마스크 착용, 실내에서는 주기적 환기 및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등 PM2.5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환경보건‧환경과학 분야 최상위 저널인 'Environmental Research'에 2021년 7월 온라인 게재됐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13 10:09
  • "초등생 가당음료 섭취량 8년 새 두 배 이상 증가"

    "초등생 가당음료 섭취량 8년 새 두 배 이상 증가"

    국내 초등학생의 가당 음료 섭취량이 8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과일·채소 음료, 탄산음료, 카페인 음료 등의 섭취량이 증가 추세였다.1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공주대 기술·가정교육과 김선효 교수팀이 2007∼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초등학생 5123명을 대상으로 가당 음료 섭취량의 변화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초등학생의 하루 평균 전체 가당 음료 섭취량은 2007년 50.3㎖에서 2015년 111.7㎖로, 8년 새 2.2배 증가했다. 성별론 남아의 하루 평균 가당 음료 섭취량은 남아(79.4㎖)가 여아(68.1㎖)보다 많았다. 가당 음료 섭취량의 증가 속도는 오히려 여야가 빨랐다. 남아는 8년간 하루 가당 음료 섭취량이 1.9배 증가했지만, 여아는 2.7배 늘었다. 가당 음료의 종류별론 과일·채소 음료, 탄산음료, 카페인 음료, 전통 음료(식혜·수정과·율무차·한방차 등)의 섭취량은 해가 지날수록 증가세를 보였다. 스포츠음료와 기타 음료(홍삼음료 등) 섭취량은 연도별 차이가 없었다. 가당 음료 종류별 하루 섭취량은 남녀 모두 탄산음료, 과일/채소음료, 기타 음료, 스포츠 음료, 카페인 음료, 전통 음료 순이었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초등학생의 가당 음료 섭취량이 많으면 성장기의 영양 상태가 불량해지기 쉽다"며 "가당 음료 섭취를 줄인다면 성장기의 바른 식습관 형성과 영양 상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당류(sugar)는 과당·포도당·갈락토스와 같은 단당류와 자당·맥아당·유당 등 이당류를 합한 값이다. 식품에 원래 들어 있거나(천연당) 가공·조리할 때 첨가된(첨가당) 당류를 모두 합한 값을 총당류(total sugar)라 한다. 초등학생 등 성장기의 당류 섭취 실태를 보면 총당류 섭취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첨가당 섭취량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하루 총 칼로리 섭취량에 대비해 총당류는 10~20%, 첨가당은 10% 이내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13 10:05
  • 코로나 신규 확진 1433명… 7일 만에 1500명 아래

    코로나 신규 확진 1433명… 7일 만에 1500명 아래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433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일 만에 1500명 아래로 내려온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7만4415명이며, 이중 24만5505명(89.46%)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42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60명(치명률 0.86%)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40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54명, 경기 395명, 인천 151명, 충남 58명, 대전 39명, 부산 35명, 충북 33명, 대구 31명, 경북 25명, 경남 21명, 울산 17명, 광주 14명, 강원 13명, 전북 10명, 전남 5명, 세종, 제주 각 4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4명이다. 10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4명은 지역별로 경기 7명, 서울, 충북, 경남 각 2명, 강원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6명, 아메리카 5명, 유럽 2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13 09:43
  • [밀당365] 스쿼트, 런지, 브릿지... 당뇨 환자에게 좋은 '홈트' 8가지

    [밀당365] 스쿼트, 런지, 브릿지... 당뇨 환자에게 좋은 '홈트' 8가지

    사회적 거리두기 탓에 운동하는 게 어려워졌습니다. 팬데믹 이후 사람들의 신체활동량이 35% 줄고 앉아있는 시간은 28.6% 늘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혈당을 걱정하게 만드는 소식이죠. 당뇨 환자를 위한 ‘홈트’ 8가지 요약, 정리해드립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코로나 때문에 밖에 못 나가도, 운동은 해야 합니다.2. 집에서 하면 좋은 동작 여덟 가지 소개합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9/13 09:36
  • "갑상선자극호르몬 억제요법, 심혈관질환 위험성 높인다"

    "갑상선자극호르몬 억제요법, 심혈관질환 위험성 높인다"

    갑상선암의 재발 방지를 위한 갑상선자극호르몬 억제요법이 심방세동과 심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이은경 교수(내분비내과)와 정유석 교수(이비인후과), 중앙대학교병원 안화영 교수(내분비내과), 보라매병원 채영준 교수(내분비외과) 공동 연구팀은 1951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총 18편의 환자대조군 연구를 메타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갑상선전절제술 후 재발 억제를 목적으로 하는 갑상선자극호르몬 억제요법이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엠베이스(EMBASE)를 비롯한 포괄적 문헌검색을 통해 메타분석했다. 분석 결과, 갑상선자극호르몬 억제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일반인보다 심방세동의 위험도가 1.55배, 관상동백질환 1.1배, 뇌혈관질환 1.15배 높았다. 또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이 1.95배나 증가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완기 혈압과 심박수가 증가하고, 좌심실의 크기가 커지고 이완기능이 감소하는 등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였다.  정유석 국립암센터 이비인후과 교수는 "갑상선암은 비교적 진행된 병기에도 생존율이 높기 때문에 갑상선으로 인한 사망은 드물지만, 재발 방지를 위한 갑상선자극호르몬 억제요법으로 인해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예방과 치료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경 국립암센터 내분비내과 교수는 "특히, 당뇨가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과 같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를 지닌 갑상선암 환자의 경우, 갑상선호르몬 용량을 결정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라며 "갑상선암 생존자의 심혈관계 건강관리를 위한 적극적 관심과 지속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환자의 관점에서 의료기술 근거를 평가하고 마련하는 ‘환자 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또한, 미국내분비학회(ENDO) 공식 저널이자 내분비 분야 권위지인 임상 내분비학·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최신호에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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