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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의료원은 개원 50주년을 맞아 미래환경 변화에 따른 패러다임의 전환,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앞으로 다가올 경희의학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선도적 대응을 위해 발전계획 협업 TF(의사직 포함 총 65명 / 미래전략처, 심의조정처, 경영기획팀, 의과학연구원 등)를 구성,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16주간의 미래비전 및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에 돌입했다.이번 컨설팅의 주요 과업은 총 6대 미래 전략과제(▲새 비전 수립 ▲미래형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 ▲진료선진화 전략 ▲연구 활성화 전략 ▲글로벌 공공협력 활성화 ▲의료행정 지원체계 혁신)와 이를 실행할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다.특히, 기후·환경변화, 예측치 못한 감염병 확산 등 급변하는 문명사적 대전환의 시대에 의료기관의 책임과 패러다임의 전환을 중요시했는데, ▲인구적(구조) 변화, ▲산업적(기술) 변화, ▲기후적(환경) 변화를 주요 축으로 고려했다. 고령화 시대로 인한 노인의료 대책, 만성질환관리 및 재택의료 등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고, 중증 난치질환 환자들 케어를 위한 임상연구 및 선제적 치료 시스템 확장, 병원-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연계를 기반으로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및 연구 확대에 관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영향 분석을 토대로 신종 감염병 및 정신건강 등의 새로운 건강위험 요소를 고려한 대응 및 관리시스템의 강화 방안을 구축해 4차 병원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또한 해외 선도병원은 환경변화 노력을 앞서 추진하고 있듯 경희대의료원도 경영환경·사회·거버넌스(ESG) 경영 지표를 개선하고 정책을 수립해 변화를 이끌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공유가치창출을 위한 조직을 구비하고 이를 토대로 한 세부실행 전략을 단계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대한민국 의료발전에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묵묵히 걸어온 지난 5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성취와 한계를 고찰하고 이를 발판삼아 경희의학의 미래를 더욱 밝히고자 한다“며 ”급격한 정책·사회·기술적 의료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인구학적 분석과 의료산업 구조·정책의 변화, 상생의 EGS경영, 디지털 융복합 트렌드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비전과 정책을 수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삼일회계법인과 의사직 행정직 등 65명의 TF를 구성해 미래발전계획과 새 비전을 준비하고 있고 11월 발표를 목표로 한다“며 ”전략적인 미래계획 수립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의 시스템을 구비해 국내 의료계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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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서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담도폐쇄와 급성 간부전의 대표적인 치료방법은 간이식 수술이다. 특히 간경화로 진행된 상태에서는 간이식 수술이 아니면 살려낼 방법이 없다. 그러나 소아 간이식은 성인보다 수술이 까다롭고, 수술 부위가 상대적으로 작아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다. 간이식 직후에도 소아 중환자실에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서울아산병원은 소아 간이식팀이 1994년부터 시행한 총 287건의 소아 생체 간이식 수술에 대한 기간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 동안 시행한 소아 생체 간이식 생존율이 99%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근 10년 동안 시행된 93건 중 악성 간세포암 재발에 의한 사망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생존하면서 99%의 높은 생존율을 기록했다. 국내 소아 생체 간이식 10년 누적 생존율은 약 85% 수준으로 알려졌다.서울아산병원에서 생체 간이식을 받은 총 287명의 10년 기간별 생존율을 살펴보면 1994년~2002년(81건) 80%, 2003년~2011년(113건) 92%, 2012년~2021년(93건) 99%로 나타났다.생체 간이식 시행 원인으로는 담도 폐쇄증(52%)이 가장 많았고, 급성 간부전(26%), 기타 간 질환(11%)이 뒤를 이었다. 수혜자와 기증자 사이의 혈액형 조합은 대부분 적합했고, 4%(11명)에서 ABO 혈액형 부적합 이식을 받았다.기증자는 부모가 약 90%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형제자매가 8%로 나타났다. 오늘날 간이식 기증자 수술의 안전성이 입증된 만큼 전체 소아 생체 간이식에 대한 기증자 사망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지금까지 시행한 전체 뇌사자 기증 소아 간이식 수술은 총 113건이다.소아 간이식 생존율은 간이식 시행 전 소아 환자의 면역과 영양 상태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이식 전후 소아과 전문의의 집중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수술 방식에서도 간문맥이나 간동맥 등 특정 혈관 부위에 특화된 전문 집도의들이 투입되어야 한다.소아는 체중이 적게 나가서 기증자의 간 일부만 이식 받더라도 수술 과정에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간이식 수술은 효과적이다. 하지만 영양 상태가 좋지 못하고, 예방접종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성인보다 감염에 취약해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소아 생체 간이식은 1994년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이승규 석좌교수에 의해 처음 시작됐다. 이후 서울아산병원 소아간이식팀은 ABO 혈액형 부적합 생체 간이식 및 2대1 생체 간이식 등 국내외 소아 간이식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경모 교수는 “수술 전후 소아과와 소아외과의 긴밀한 협진, 환자 맞춤형 관리와 간이식 수술 기법 선택이 소아 생체 간이식 생존율 99%를 기록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서울아산병원 소아간이식팀의 고도화된 협진 시스템이 국내 타 센터에도 보급되어 소아 생체 간이식 생존율 100% 시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이승규 석좌교수는 “간이식 수술의 높은 생존율은 절체절명의 중증 환자를 살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수술법을 개발하고 신속한 대응과 수술 후 집중적인 관리까지 모든 팀원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서울아산병원의 풍부한 간이식 경험으로 전세계 간이식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간이식 분야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간이식학회지(Liver Transplantatio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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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안 나는 방귀가 우렁찬 방귀보다 유독 냄새가 고약한 이유는 무엇일까?먼저, 사람은 누구나 하루 10여 차례 방귀를 뀐다. 하루에 배출하는 방귀의 총량은 0.5~1L 정도로, 가스 양이 많거나 밀어내는 힘이 세면 소리가 크게 난다.방귀는 두 가지 경로로 만들어진다. 첫째, 음식을 먹을 때 함께 삼킨 공기가 위장, 소장, 대장을 거치면서 가스가 된다. 이런 가스는 냄새가 없다.둘째, 대장 내의 세균이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를 분해할 때 만들어진다. 이때 단백질이나 지방 성분이 분해되면서 악취가 나는 가스를 배출한다. 암모니아, 황화수소, 스카톨, 인돌 등의 성분이 악취의 주범이다. 황화수소와 같이 냄새가 심한 방귀를 유발하는 대표적 음식이 계란이다. '계란 방귀'란 말도 이 때문에 나왔다.한 마디로 정리하면 탄수화물은 가스량은 많아도 냄새는 적고, 단백질·지방은 가스량이 적어서 소리는 작지만 고약한 냄새를 만든다. 채식하는 사람보다 육식을 많이 하는 사람의 방귀 냄새가 더 지독하다. 동물도 마찬가지여서 초식동물인 코끼리는 냄새 없는 방귀를 자주 뀌고, 육식 동물인 호랑이나 사자는 방귀를 잘 뀌지 않지만 한번 뀌면 냄새가 지독하다.방귀 냄새는 대장 속 음식물의 소화 상태와도 관련이 있다. 소화가 충분히 되지 않으면 방귀 냄새가 많이 난다. 소화가 덜 된 음식물이 많으면 장내 세균이 분해하는 양이 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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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대학생의 신체 활동이 줄고 체중이 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원대 식품영양학과 연지영 교수·공주대 식품영양학과 김미현 교수팀은 2020년 12월 충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남녀 대학생 460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실태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대학생의 주된 수업 참여 방식은 '70% 이상 비대면'이 40.4%, '100% 비대면'이 40.2%였다. 이때 수업을 들은 장소는 97.6%가 집이나 기숙사의 자기 공간(방)이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신체활동이 감소한 대학생의 비율은 52.8%로 절반을 넘었다. 또 남학생의 47.8%, 여학생의 32.2%가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면서 식습관에 미친 부정적인 변화로 '불규칙한 식사'를 가장 많이(56.7%) 꼽았다. 배달음식 섭취 증가(42.2%), 간식 섭취 증가(33.3%), 가정간편식 등 가공식품 섭취 증가(30.4%)가 그 뒤를 이었다. 여자 대학생의 배달음식 이용 빈도는 코로나19 발생 전엔 '월 2~3회', '월 1회 이하'가 58.3%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코로나19 발생 후엔 '주 1~2회', '주 3~4회', '주 5~6회', '하루 1회 이상'이 64.6%에 달했다. 가정간편식 이용 빈도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전엔 '주 1~2회', '월 2~3회', '월 1회 이하'라고 답한 비율이 남학생의 62.7%, 여학생의 69.6%이었다. 코로나19 발생 후엔 이보다 잦은 '주 3~4회', '주 5~6회', '하루 1회 이상'이라고 답한 비율이 남학생의 57.4%, 여학생의 46.7%였다. 즉, 코로나19 발생 후 대학생의 가정간편식 이용 빈도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연구팀은 논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이 늘면서 대학생이 활동량 감소, 체중 증가, 불규칙한 식생활, 가공식품 섭취 증가 등 바람직하지 못한 식습관을 가질 위험이 커졌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한된 대학생의 건강과 영양 문제를 풀기 위한 영양교육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영양학회 학술지 '영양과 건강 저널(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최근호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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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은 김봉옥 전 충남대병원장이 인천힘찬종합병원장 겸 상원의료재단 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6일 인천힘찬종합병원은 박혜영 상원의료재단 이사장을 비롯, 힘찬병원 설립자인 이수찬 대표원장, 이광원 강북힘찬병원장, 서동현 부평힘찬병원장 등이 참석해 병원 10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화상 시스템을 통해 강북, 부평, 부산, 창원 등 각 지점의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온라인 취임식 행사에서는 송문복 전 의료원장과 김형건 전 병원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김봉옥 신임 병원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최초의 여성 국립대 병원장으로서 충남대병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대한재활의학과 회장 등을 지내며 의료분야에서 중책을 수행해 온 바 있다. 현재는 대한병원협회 이사, 대통령 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차기 세계여자의사회 부회장(서태평양지역담당)으로 내정되어 세계 여성들의 인권문제와 여성보건인력의 처우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이날 김봉옥 병원장은 "튼실한 종합병원으로서의 재도약이 필요한 시점에 합류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각 부서와 직원들을 잘 살펴보고 직원 개개인의 능력과 열정이 같은 방향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병원장이 되겠다"고 말했다.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 의학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계신 유능한 분을 모시게 되어 힘찬병원의 설립자로서 크나큰 영광"이라며 "신임 병원장의 뛰어나고 섬세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힘찬병원이 제 2의 중흥기를 찾아 인천 남부 최고의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01년 관절·척추병원으로 설립된 인천힘찬병원은 올해 3월 인천 남동구로 이전하여 건물 연면적 약 6,700평 규모로 지하1층, 지상 11층 건물에, 5개 병동 총 250여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확장 개원했다. 18개 진료과 의료진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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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과학회는 오는 14일 제51회 눈의 날을 맞아 ‘3대 실명질환, ‘안저검사’로 한번에 빠르고 쉽게!’라는 슬로건 아래 안저검사로 정기검진을 장려하는 운동을 펼친다.대한안과학회는 매년 10월 두 번째 목요일을 ‘눈의 날’로 정하고, 실명질환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안저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올해는 10월 14일 눈의 날이 있는 셋째 주(10월 11일~17일) 눈 사랑주간 동안 국민들에게 안저검사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대한안과학회가 권장하는 ‘안저검사’는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실명을 초래하는 3대 실명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눈검사이다. 안저는 시력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신경부분인 망막, 망막혈관, 시신경유두 등을 종합하여 말하는 것이며, 안저검사는 이런 망막이나 시신경의 이상 여부를 알 수 있는 기본 정밀 검사다.◇3대 실명질환…발견 늦으면 시력 회복 기대 어려워3대 실명질환인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은 초기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실명될 수 있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안저검사를 통해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점진적으로 위축돼 주변 시야부터 좁아지는 질환이다. 말기까지 중심 시야가 보존돼 발견이 늦는 경우가 많다.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의 기저질환을 앓는 사람에게서 발병률이 높은데, 악화 속도를 늦추기 위해선 약물, 레이저, 수술적 처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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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427명 늘었다. 지난 6일 다시 2000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째 지속되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2만5804명이며, 이중 28만8822명(88.65%)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75명,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44명(치명률 0.78%)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400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851명, 서울 833명, 인천 198명, 경남 95명, 충북 74명, 충남 52명, 부산 49명, 대구 46명, 대전, 강원 각 29명, 전북 24명, 전남 18명, 울산 14명, 광주 13명, 세종 11명, 제주 10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7명이다. 1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4명은 지역별로 경기 5명, 서울 4명, 인천 2명, 대전, 경북,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6명, 아메리카 7명, 유럽 2명, 중국, 아프리카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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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는 10개월 동안 피로와 수면장애부터 급격한 체중 증가로 인한 무릎 관절 통증, 호르몬 변화로 인한 요통 등 다양한 질환을 경험한다. 동시에 이러한 질환이 혹시나 아이에게 해를 끼치진 않을까 걱정이 늘어난다. 실제 임신 중 발생하는 질환은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크게 위협한다.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엄마와 아이 모두의 건강을 위한 산전 검사에 대해 알아보자.임신 10주부터 가능한 ‘산전 기형아 검사(NIPT)’임신 초기에는 ‘산전 기형아 검사(NIPT, Non-Invasive Prenatal Test)’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출생아는 급감하는 반면에 선천성 기형아 출산은 증가하고 있다. 만약 태아에 염색체 이상이 있을 경우, 장애나 다발성 기형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출산 과정에서 엄마와 아기에게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검사인 NIPT 검사가 널리 활용되고 있는데, 출산 전 염색체 이상 유무를 파악하면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대책을 미리 마련할 수 있어 건강한 임신 및 출산에 도움이 된다.NIPT 검사는 임신부의 혈액 속에 있는 태아의 DNA를 분석해 태아의 삼염색체성 질환과 유전질환을 확인하는 검사다. 임신 기간에는 DNA, 알파 태아 단백 등 태아에서 만들어진 물질들이 태반을 통과해 엄마의 혈액 속에도 존재하기에 이를 이용한 방법이다.임신 10주차부터 가능한 NIPT 검사는 태반 조직을 채취해 질환을 확인하는 침습적 검사 대비 조기 진통 태아 손실 등의 합병증 위험이 적다. 특히, NIPT 검사는 정확도가 높고 위양성률이 낮다는 장점이 있어 대한모체태아의학회에서 발간한 임상진료지침에서는 임산부에게 NIPT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언급하고 있다. 임신 중기에 가장 조심해야 하는 질환 ‘임신 중독증' 검사임신 중기에 해당하는 20주 이상부터는 임신 중독증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임신중독증 환자는 최근 5년간 70% 늘어났을 정도로 흔하게 발생한다. 3대 산모 합병증 중 하나인 임신중독증은 임신 20주 이후에 발생하는 고혈압성 질환으로, 단백뇨가 나오거나 전신이 붓는 증상을 동반한다. 임신중독증을 내버려두면 산모의 장기가 손상되거나 경련이 일어나 산모의 건강은 물론 아기의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간단한 혈액 채취로도 확인이 가능한 임신중독증 검사는 산모는 물론 태아에게도 안전하다. 검사를 통해 산모의 고혈압 원인이 임신중독증 때문인지, 고혈압 질환인지 구분할 수 있어 혈압이 높은 산모에서도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임신중독증은 손발이 붓는다거나, 체중이 증가하는 등 일반적인 임신 증상과도 비슷해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자신의 증상을 유심히 살피고 급격한 변화가 나타날 경우에는 빠르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35세 이상이거나, 첫 임신 또는 쌍둥이를 임신한 경우, 임신중독증 가족력이 있는 등의 임신중독증 고위험군이라면 본인과 아기의 건강을 위해 증상이 없어도 미리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임신중독증 검사는 혈액에서 측정한 수치를 바탕으로 현재 임신중독증 여부뿐 아니라 앞으로의 임신중독증 발생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 고위험군이라면 발병 전이더라도 조기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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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할 때 바질, 후추, 계피 등 향신료를 추가하면 염증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향신료가 체내 염증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심혈관질환 위험요소가 있는 40~65세 남성 1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체내 염증이 있는 상태를 전제하기 위해 실험 참가자에게 3일 동안 포화지방과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를 하게 했다. 향신료가 없는 식사와 향신료 6g이 첨가된 식사가 무작위로 번갈아 제공됐다. 향신료는 바질, 월계수 잎, 후추, 계피, 고수, 커민, 생강, 오레가노, 파슬리, 홍고추, 로즈메리, 타임, 강황 등을 혼합해 만들었다. 연구팀은 식사 전·후 실험 참가자 혈액 샘플을 채취해 염증 수치를 분석했다.그 결과, 향신료가 없는 식사를 했을 때보다 향신료가 들어간 식사를 했을 때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가 감소했다. 사이토카인은 면역세포에서 분비되는 당단백질로, 면역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기 위한 신호 역할을 한다. 그 중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염증이 유발되게 하는 신호물질이다.연구팀은 “향신료가 염증 감소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정확한 기전은 알 수 없지만, 향신료에 항염증 성분이 함유됐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더 많은 기간, 다양한 집단에서 향신료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추가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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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으로 주말이면 캠핑을 떠나는 사람이 많다. 집에 있는 것보다는 캠핑을 떠나 움직이는 게 건강에 좋을 것 같지만, 캠핑에서 흔히 먹는 음식들은 열량이 높아 살이 찌기 쉽다. 살이 찔까 봐 캠핑을 떠나기 부담스럽다면 평소와는 조금 다른 캠핑 음식을 준비해보면 어떨까.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캠핑 음식 3가지를 소개한다.◇새콤한 닭가슴살 토마토스튜 닭가슴살은 100g당 23~25g 단백질이 들어 있는 고단백 식품이다. 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많은데, 기름에 볶아 먹으면 체내 흡수율도 높아진다. 먼저 닭가슴살 100g과 가지, 파프리카, 양파, 버섯 등 채소를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한다. 캠핑용 냄비에 썰어둔 닭가슴살, 채소를 넣고 올리브유에 볶는다. 홀토마토캔을 붓고 끓인 후 바질 등 향신료를 첨가하면 된다. 취향에 따라 수프처럼 떠먹거나 고소한 통밀빵과 함께 먹어도 좋다.◇피로에 좋은 주꾸미 가지 요리 & 구운 감자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인 주꾸미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타우린을 함유해 피로 해소에도 좋다. 가지는 항산화 성분 안토시아닌과 각종 수용성 비타민이 풍부하다. 감자는 포만감을 채워준다. 가지 1개를 반으로 길게 자른 뒤, 십자모양 칼집을 내 캠핑 그릴에 굽는다. 150g 정도의 주꾸미를 깨끗이 씻어낸 후 소금, 후추, 바질페스토로 버무린다. 구운 가지 위에 바질페스토, 주꾸미, 치즈를 얹고, 그릴 위에서 치즈가 녹을 때까지 익힌다. 토마토 발사믹소스는 각 재료를 다진 후 섞고, 통감자는 호일에 싸 캠핑 그릴에 구워 곁들여 먹는다.◇식이섬유 듬뿍 육해공꼬치구이소고기등심, 버섯, 주꾸미·낙지로 만든 꼬치구이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많아 식사 대용으로 좋은 메뉴다. 소고기 등심은 단백질 함량이 풍부해 근손실 방지, 대사기능 증진, 포만감 촉진에 도움을 준다. 먼저 소고기 등심을 깍둑썰기해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한다. 각종 야채도 소고기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한다. 긴 꼬치에 소고기 등심, 버섯, 파프리카, 주꾸미 등을 하나씩 끼워둔다. 그릴에 올리브유를 1큰술 넣고 슬라이스마늘을 함께 넣어 향을 더하고 꼬치를 올려 구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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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가 납작한 사람일수록 ‘좌골점액낭염’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좌골점액낭염은 엉덩이 쪽 좌골 주위 조직인 점액낭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엉덩이 근육량이 적을 경우 좌골 점액낭에 직접적으로 자극이 가해져 염증이 나타나기 쉽다. 엉덩이 근육이 적은 사람 외에 평소 이 부위를 자주 사용하거나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진 경우,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한 경우에도 좌골점액낭염이 생길 수 있다. 자리에 오래 앉아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나 수험생 등이 좌골점액낭염을 겪는 것 또한 이 때문이다.좌골점액낭염이 생기면 앉을 때마다 엉덩이가 배기고 욱신거리는 느낌을 받게 된다. 간혹 엉덩이가 아닌 엉덩이 옆쪽, 골반, 사타구니 등에 통증이 나타날 때도 있다. 일부 환자의 경우 허벅지 뒷부분이 저리거나 감각 이상이 나타나 디스크질환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그러나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지는 디스크와 달리, 좌골점액낭염은 앉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일어나면 통증이 없어진다.좌골점액낭염을 방치하면 관절 안에 물이 차는 ‘관절수증’이나 천골(꼬리뼈)·장골(엉덩이뼈) 연결 부위에 손상·염증이 생기는 ‘천장관절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치료에 임하는 게 좋다. 초기 치료할 경우 호전 속도도 빠르다.좌골점액낭염 예방·완화를 위해서는 딱딱한 곳에 앉을 때 구멍이 뚫린 도넛 모양 쿠션을 깔고 앉도록 한다. 술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삼가야 하며, ‘누워서 엉덩이 들기’와 같이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 양 무릎을 굽히고 양발을 골반 너비로 벌린 뒤, 허벅지, 엉덩이, 허리가 일직선이 되도록 엉덩이를 천천히 들어 올리는 식이다. 이 자세를 10초간 유지한 후 제자리로 돌아와 5초간 휴식하고, 10회 반복하도록 한다. 이때 엉덩이를 너무 높이 들면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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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효과와 안전성을 갖추더라도 환자가 약을 복용하지 못한다면 결국 좋은 약이 될 수 없다. 복용 편의성은 ‘좋은 약’이 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조건이기도 하다. 최근 많은 제약·바이오기업이 마이크로니들을 활용한 ‘패치형 약물(붙이는 약)’ 개발에 주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업계는 여러 기업이 계속해서 개발에 나서고 있는 만큼, 추후 약물 범위가 확대되고 개발 경쟁 또한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피부에 머리카락보다 얇은 바늘 붙여… 코로나 백신도 개발 中마이크로니들(microneedles) 패치는 머리카락보다 얇은 미세바늘을 패치 형태로 몸에 부착함으로써 약물을 체내에 투여한다. 이는 혈관이 아닌 피부를 통해 약물이 전달되는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의 일종으로, 바늘 종류와 전달방식 등에 따라 ▲고체(Solid)타입 ▲코팅(Coated)타입 ▲용해성(Dissolving)타입 ▲공동(Hollow)타입 ▲하이드로겔형성(Hydrogel forming)타입 등으로 구분된다. 초기에는 고체타입, 코팅타입(약물을 바늘에 코팅)과 같이 피부에 미세바늘을 주사해 외용제 약물을 전달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됐다면, 최근에는 피부에 주사한 미세바늘이 녹는 용해성타입으로 대부분 개발되고 있다.사용 분야는 기존 주름·여드름 개선, 미백 등 기능성 화장품 분야 외에 비만·치매 치료제, 면역질환 치료제, 약물흡수유도제, 소아마비·B형간염 백신 등 전문의약품 분야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현재 국내외에서는 마이크로니들패치를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 또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앞서 미국 스탠퍼드대와 노스캐롤라이나 채플힐대 공동연구팀은 동물시험을 통해 백신 패치의 높은 항체형성·면역효과(일반 주사제 대비)를 확인했으며, 국내에서도 라파스, 에이디엠바이오사이언스, 쿼드메디슨 등이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한 코로나19 백신 패치 개발에 나선 상태다.◇먹는 약·주사제보다 복용 편해… 다양한 질환 약 개발 기대마이크로니들 패치는 여러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은 약물로 평가된다. 기본적으로 기존 경구용 제제, 주사제보다 쉽게 약물을 투여할 수 있기 때문에, 약을 삼키기 어렵거나 통증·두려움으로 인해 주사를 맞지 못하는 사람 등도 수월하게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는 노인성 질환인 치매, 파킨슨병의 패치형 약물 개발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기도 하다.또한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경우 통증이 적고 약물 전달 속도가 빠르며, 주사기 재사용이나 2차 감염 등에 따른 부작용도 예방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이후로는 주사제 접종을 위해 전문 의료인이 필요하지 않은 점과 기존 액상형 약물과 달리 약 보관·유통이 간편한 점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주사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약물을 특정할 수는 없으나, 피하 전달이 가능한 약물 또는 약을 처방받기 위해 항상 병원에 가야하는 대사질환, 만성질환 약 등에 관련 기술이 적극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2030년 1조… “패치형 개발 가능한 약물, 수요 급증할 것”아직까지 전세계적으로 허가된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은 없다. 현재로써는 미국 조사노파마(Zosano Pharm)가 개발한 마이크로니들 패치형 편두통치료제가 가장 허가에 가까운 것으로 평가받는다. 조사노파마는 2019년 해당 약품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 신약 승인을 신청했다.허가 받은 의약품이 없다는 것은 향후 이 시장이 높은 성장을 앞두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퓨처마켓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전세계 마이크로니들 관련 시장 규모는 2015년 4억7000만달러(한화 약 5279억원)에서 2019년 6억2160만달러(6916억원)로 확대됐으며, 10년 뒤인 2030년에는 약 2배 수준인 12억390만달러(1조352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규 부회장은 “현재도 여러 기업이 개발에 나서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경쟁에 뛰어들 것”이라며 “기존 약물을 패치형태로도 투여받을 수 있게 된다면 해당 약물에 대한 수요 또한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고 전망했다.현재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생산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은 라파스, 에이디엠바이오사이언스, 쿼드메디슨 등을 비롯해 주빅, 아이큐어 등 10개 내외(협력사 제외)로 확인된다. 전문가는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개발 중인 마이크로니들 패치 신약의 효능과 사용 시 안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시판 중인 각 기업의 약물을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 또한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 부회장은 “패치 형태로 전달 가능한 약물 리스트를 확보한 뒤, 기업이 가진 기술이 어떤 약물에 효과를 보일 수 있을지 임상을 통해 밝혀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기업의 과감한 투자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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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후 10명 중 2명이 1년 이내, 5명이 5년 이내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일 뿐 아니라, 최근 10년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위험한 질환이 있다. 바로 '심부전'이다. 심부전은 진단과 치료가 빠를수록 좋아 증상이 있다면 정확히 진단받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심부전은 우리 몸의 펌프 역할을 하는 심장 기능이 떨어지면서 혈액순환 장애와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심부전으로 인한 호흡곤란 증상은 계단을 오르거나 조금 빨리 움직여도 생길 수 있고 심하면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찰 수 있다. 그 외에도 발목 부종, 만성피로, 야간 호흡곤란, 야간뇨, 불면증 등을 겪기도 한다.심부전은 보통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생긴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등 관상동맥질환이 가장 큰 원인이며 그 외 심근병증, 심장판막질환, 심방세동, 고혈압 등 모든 심장병이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부전으로 진단됐다면 원인이 되는 심장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위험인자인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는 각 질환을 치료하여 심부전을 예방해야 한다.치료 방법은 크게 약물치료와 시술 및 수술적 치료가 있다. 기본적으로 심장의 기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약물치료를 진행한다. 최근 다양한 심부전 치료약제가 개발 및 사용되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심장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면 관상동맥성형술(스텐트 삽입술), 심장판막 시술 및 수술, 삽입형 제세동기 및 심장 재동기화 치료 등을 진행한다. 최근에는 심장의 펌프 역할을 돕는 좌심실 보조장치(LVAD) 삽입 및 심장 이식 치료도 시행하고 있다.심부전을 예방하려면 심장혈관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습관들을 바로 잡아야 한다. 술과 담배는 자제하고, 짠 음식과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음식을 피한다. 더불어 주 3회 이상 규칙적인 유산소·근력 운동을 하면 좋다.순천향대부천병원 심장내과 공민규 교수는 "심부전 환자에게 가장 힘든 것은 호흡곤란, 만성피로, 부종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렵다는 점인데, 이러한 증상들을 단순히 노화 때문이라고 생각해 진단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며 "적극적인 치료는 삶의 질과 생존율을 높이므로 심부전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이른 시일 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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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란 게 있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식품 자체의 칼로리는 적은데 소화 과정에서 손실되는 칼로리는 매우 커서, 상대적으로 체내에 칼로리가 남지 않는 식품을 말한다. 많이 먹는다고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지만, 흡수되는 칼로리가 다른 식품과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적어 '마이너스'라는 이름이 붙었다.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셀러리, 양배추, 오이, 브로콜리 등이다. 이들 채소는 딱딱한 겉껍질은 식이섬유로 이루어져 있는데, 인체 내 소화 효소가 없어 위장 운동만 늘리고 흡수되는 칼로리가 적다. 수분 함량도 50~70%로 높아 자체의 칼로리도 낮다. 게다가 다른 식품과 함께 먹으면 탄수화물이나 지방에 붙어 체내 흡수를 막는 작용도 한다. 실제로 칼로리가 약 390㎉/g인 등심 돈가스에 식이섬유를 4% 첨가하자 350㎉/g으로 칼로리가 낮아졌다는 연구도 있다(한국축산식품학회).오징어, 닭가슴살, 참치, 두부 등 저지방 고단백 식품도 소화 과정에서 손실되는 열량이 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 불린다. 단백질도 소화 효소가 분해하기 어려운 결합조직을 가지고 있어, 소화에 에너지가 많이 쓰인다. 기름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구이, 조림, 찜으로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그렇다고 해서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만 먹어서는 안 된다. 사람은 체격이나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평균 1200~1800㎉가 필요하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는 해당 칼로리가 충당이 안 돼, 인체의 세포 재생 능력이 떨어지고, 소화를 위한 효소도 줄어 소화 기능의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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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질환은 한국인 사망원인 4위. 뇌혈관질환 중에서도 뇌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올라 터질 위험이 있는 뇌동맥류는 젊은층도 안심할 수 없다. 가수 윤계상과 배우 정일우가 최근 뇌동맥류 치료를 받은 사연이 보도된 바 있다. 방송인 조세호, 배우 안재욱, 가수 김돈규도 뇌동맥류를 앓았거나 현재 치료 중이며 지난 1월 뇌동맥류 수술을 받은 프로야구 선수 민병헌도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최근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파열되면 100명 중 15명 사망원래 뇌동맥류는 중년 이상에서 주로 생기며 환자의 약 50%가 40-60대 여성이다. 폐경 후 여성 호르몬 감소로 혈관 탄성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이 원인이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유명인들의 사례처럼 20-40대 젊은 층도 결코 안심할 수 없는 병이다. 흔히 '뇌동맥류'를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다고 표현할 정도로 사망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성훈 신경외과 전문의는 “뇌동맥류는 파열되면 100명 중 15명 정도가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파열되기 전까지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 더욱 위험한 병이다” 며 “대부분 어지럼증, 두통 등 증상으로 인해 시행하는 뇌검사와 건강검진으로 우연히 발견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전조 증상은 뒷목이 뻣뻣한 증상인 경부 강직, 의식저하, 극심한 두통, 오심과 구토 등으로 이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뇌출혈을 의심할 수 있어서 최대한 빠르게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뇌동맥류는 명확하게 밝혀진 발병 원인은 없으나 혈관 염증과 손상, 유전적 혈관벽 문제, 뇌동맥 기형 (모야모야병), 고혈압, 흡연, 마약류 사용 등이 위험 요인으로 추측된다.◇뇌혈관 조영술로 확진뇌동맥류 는 CT, MRI 로 진단 가능하며 뇌혈관 조영술로 확진하게 된다. 뇌동맥류가 발견됐다면 동맥류 원인, 형태, 환자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경과 관찰이나 치료를 결정한다. 뇌혈관 파열 위험이 있다면 치료를 한다. 치료는 클립을 이용한 뇌 수술(결찰술)이 대표적인데 머리를 열고, 뇌혈관 밖에서 동맥류의 시작 부위를 클립으로 결찰하는 방법이다. 혈관 내 수술법인 코일 색전술은 허벅지 동맥으로 카테터를 삽입한 후 동맥류 내부에 코일을 채워 넣는 시술로 필요하면 스텐트를 사용할 수 있다. 뇌동맥류 예방은 피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대사증후군 환자들은 각별한 질환 관리가 필요하다.김성훈 전문의는 “금연과 절주, 식습관 개선, 적절한 운동은 필수이며 가족력과 상관없이 중년층은 정기적인 뇌혈관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