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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667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선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7만640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78명, 사망자는 1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92명(치명률 0.78%)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64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997명, 경기 895명, 인천 181명, 경남 108명, 충남 91명, 부산 77명, 대구 66명, 충북 47명, 전북 43명, 경북 31명, 강원 29명, 전남 21명, 대전 19명, 제주 17명, 광주 11명, 울산 6명, 세종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7명이다. 8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9명은 지역별로 서울 7명, 경기 4명, 부산 3명, 인천 2명, 광주, 울산, 충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8명, 유럽 4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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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몸이 아프고 평소와 다른 증상으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바로 '만성염증'이다. 만성염증은 면역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신호다. 방치하면 아토피나 건선 등 피부질환을 일으킨다. 비만, 당뇨, 대사증후군 등 성인병으로 발전하기도 한다.국내 최고의 푸드테라피스트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이경미 교수(차움 푸드테라피클리닉)는 "만성염증을 줄여 면역 시스템을 제대로 작동시키는 해답은 식사"라고 말한다. 식사를 바꾸는 것만으로 만성염증을 호전시키고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교수가 진료실에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식습관 교정과 면역 밥상 레시피를 처방하는 것은 이런 이유다.효과적인 면역 밥상 레시피가 궁금할 때 볼만한 책이 이경미 교수의 신간 '하루 한 끼 면역 밥상'이다. 이 교수는 의학·영양학 관련 연구 결과들을 폭넓게 활용해 다양한 레시피를 직접 개발했고, 책에 담았다. 만성염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60가지 요리가 간략한 해설과 함께 담겨 있다. 밥, 면, 국물, 샐러드, 샌드위치 등 쉽고 간편한 한 그릇 요리들이 즐비하다. 바지락 채소 리조또,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 대구살 호두죽, 브로콜리 두부 수프, 쇠고기 굴라쉬, 곤약 누들 샐러드, 연어 샌드위치…. 건강식품과 영양소에 대한 정보를 들어도 어떻게 밥상에 적용해야 할지 모를 때 참고하기 제격이다.면역 밥상은 식품의 영양소만큼 요리법 또한 중요하다. 예를 들어 고온 요리는 영양소를 파괴할 뿐 아니라 '에이지'라는 독소를 발생시킨다. 대표적인 면역 식품으로 꼽히는 채소도 요리법에 따라 염증을 일으키는 음식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하루 한 끼 면역 밥상'은 이런 점을 감안해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낮은 온도로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를 풍부하게 담았다. 200쪽, 비타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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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신장학회 발표에 따르면 신대체요법을 시작하는 국내 말기 신부전 환자 중 혈액투석 치료 환자가 80% 이상을 차지했다. 실제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인구대비 혈액투석 환자 증가 속도가 매우 빠른 나라에 속한다.혈액투석은 투석도관이나 투석혈관을 이용해 시행하며, 주 3회 유지혈액투석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동정맥루나 인조혈관으로 조성한 투석혈관을 이용해 치료하고 있다. 문제는 혈액투석을 위해 연간 300회 이상 바늘 천자를 하다 보니, 투석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 같은 '협착'과 '혈전증'은 적절한 혈액투석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환자 건강에도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혈액투석 치료에 대한 부담에 투석혈관으로 인한 고통이 가중될 경우, 환자는 투석생활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심한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게 된다. 그만큼 투석혈관을 오랫동안 건강하게 관리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다. 의료계에서도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수십 년간 투석혈관 장기 개통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를 이어왔다.새로운 기술로 개발된 스텐트와 풍선카테터는 오랜 연구의 결과물이다. 최근 개정된 미국신장재단 투석혈관 치료지침에서도 새로운 스텐트에 대한 권고 사항이 추가됐다. 다만, 풍선카테터의 경우 동정맥루 치료를 위한 '약물 코팅 풍선카테터(IN. PACT AV DCB)'의 24개월 장기 치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보고되기 전에 치료지침이 출판되면서 현 지침에 반영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풍선카테터를 이용한 경피적 혈관성형술(PTA)은 투석혈관의 가장 흔한 합병증인 협착에 일차적으로 선택되는 치료 방법이다. 하지만 협착이 자주 재발하는 일부 환자의 경우, 반복적으로 경피적 혈관성형술이 필요하거나 외과적 수술을 통한 교정을 고려할 수 있다. 수술은 경피적 혈관성형술에 비해 장기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하지만, 침습적이고 수술 부위 회복에도 시간이 필요해 모든 환자에게 시행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반해 풍선카테터를 이용한 혈관성형술은 덜 침습적이고 시술 후 바로 투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오히려 반복적인 시술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어 치료에 제한점이 있다.최근에는 기존 풍선카테터의 이 같은 한계를 개선하고 투석혈관이 다시 좁아지는 시점을 늦춰주는 약물 코팅 풍선카테터가 개발됐다. 전 세계적으로 진행된 임상 연구에 따르면, 24개월 시점까지 1차 개통률이 일반 풍선카테터보다 높았고 재개통 시술의 필요성은 더 낮았다. 이는 잦은 협착 재발 때문에 반복적으로 경피적 혈관성형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에서 수술적 방법을 선택할 수 없을 경우, 약물 코팅 풍선카테터를 사용해 재시술 횟수를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우수한 효과가 2년 이상 장기 지속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더욱 고무적인 결과라고 생각된다.아쉽게도 현재 국내에서는 가격, 안전성 등으로 인해 투석혈관에 대한 적응증이 없다. 이로 인해 약물 코팅 풍선카테터를 투석혈관 치료에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미국·일본 등 여러 선진국에서는 글로벌 임상 연구를 통해 입증된 장기적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반영해, 이미 약물 코팅 풍선카테터를 혈액투석 환자의 투석혈관 협착 치료에 이용하고 있다.세계적으로 임상적 근거가 확보된 치료 옵션이라면 환자들이 새로운 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급여권 내 포함을 전제로 검토하고 구체적인 적응증을 고민하는 움직임이 필요하다. 동시에 의료비 증가에 따른 사회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요구된다. 새로운 기술의 접목과 기구의 도입은 늘 기존보다 비싸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혈액투석 환자에게 시행되는 재개통 시술의 빈도와 병원 방문 횟수를 낮추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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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가 시작됐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은 여전하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까지 가세한다. 정부는 '트윈데믹'에 대비해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모두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두 가지 백신만으로는 치명적 호흡기 질환인 폐렴까지 예방할 수는 없다. 코로나19, 인플루엔자, 폐렴을 모두 예방할 수는 없을까?◇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 감염 최다 병원체 '폐렴구균'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환자가 세균성 폐렴까지 동시에 감염된다면, 가장 흔한 원인이 '폐렴구균'이다. 코로나19와 동시 감염된 병원체 중 폐렴구균의 비중이 59.5%로 가장 높았으며, 인플루엔자와 동시 감염된 병원체 중 폐렴구균의 비율 역시 35%로 가장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기저 질환이 있거나 65세 이상이면, 코로나19 또는 인플루엔자 감염 때 폐렴으로 인해 위중한 상태로 진행할 위험이 크다.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홍빈 교수는 "폐렴 합병증은 큰 위험이 될 수 있어 코로나19,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이라면 폐렴구균 예방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인플루엔자 환자에게 생기는 세균성 폐렴은 주로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인데, 폐렴구균은 폐렴구균 예방 접종을 통해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기에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이라면 폐렴구균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폐렴+독감 백신' 동시 접종 안전성 근거 충분전문가들은 트윈데믹 발생을 우려하며, 인플루엔자 백신과 폐렴구균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은 안전성 측면에서도 문제가 없다. 김홍빈 교수는 "인플루엔자 백신과 폐렴구균 백신은 수십년 이상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에게 접종돼 온 백신으로, 각각의 안전성 자료는 물론 동시 접종과 관련한 근거가 충분히 축적돼 있어 안전성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 알레르기내과 박동원 교수는 "폐렴구균 백신을 맞았다고 폐렴에 반드시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폐렴이 생기면 예후가 더욱 나빠질 가능성이 크고, 코로나19와 폐렴, 인플루엔자의 고위험군이 거의 같고, 증상이 같다는 점에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폐렴구균 백신은 인플루엔자와 동시 접종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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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은 50대 50%, 60대 60%, 70대 70%가 갖고 있는 질환으로, 노화와 관련이 있으며 남성 연령에 비례해 발병률이 높아진다. 전립선비대증이 있어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요도가 눌려 소변을 보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소변줄이 얇아지고 힘을 줘야 소변을 볼 수 있게 된다. 전립선비대증이 심하면 결국 치료를 받아야 한다.◇심한 경우 요폐(尿閉), 신장 기능에 '악영향'전립선비대증의 대표적인 증상인 '배뇨장애'는 크게 자극 증상과 요폐(尿閉) 증상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소변줄이 가늘어지는 '세뇨',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빈뇨', 소변을 보아도 다 보지 못한 것 같은 '잔뇨감', 소변을 참기 힘든 '급박뇨', 자다가 일어나서 보게 되는 '야간뇨' 등이 대표 증상이다. 이는 전립선비대증의 위험성을 알리는 초기 신호로 볼 수 있으며, 자극 증상이 주는 신호를 무시해 증상이 점점 악화될 경우 요폐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요폐 증상은 아무리 아랫배에 힘을 줘도 소변 배출이 어려운 것으로, 치료가 매우 시급한 경우에 속한다. 비대해진 전립선이 소변길을 꽉 막아 배뇨를 못하게 된다면, 신장의 기능까지 손상을 받는다.전립선비대증으로 소변을 보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방법은 내과적인 약물 치료와 외과적 수술 치료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요도를 넓혀주는 약물 등을 쓰는데, ▲약물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소변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 급성 요폐를 경험한 적이 있거나 ▲과민성 방광·신장기능 저하 같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피하다. 수술은 요도에 방광내시경을 넣어 전립선을 절제하는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이나 레이저로 태우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수술 환자의 상당수에서 정액이 나오지 않는 사정(射精) 장애가 발생하고, 요실금이나 발기부전 위험도 있다.◇비대해진 전립선, 묶어서 치료최근 주목받고 있는 시술이 '전립선결찰술'이다. 기존의 전립선비대증 치료법은 조직을 절개하거나 레이저로 전립선을 태우는 수술이기 때문에 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잔존해 있다. 소변줄을 착용해야하는 번거로움 또한 동반된다. 반면, 전립선결찰술은 실 같은 '결찰사'로 전립선을 묶어 요도를 넓히는 시술이다.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 김도리 원장은 "평생 복용해야 하는 약물과 달리, 전립선결찰술은 1회 시술로 배뇨장애 개선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다"며 "수술과 달리 최소침습으로 치료할 수 있어 입원을 하지 않아도 되고 회복 기간이 짧다"고 말했다.전립선결찰술은 소변줄을 유지할 필요 없이 당일 퇴원하고, 그날 저녁 성관계까지 가능할 만큼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국소마취로 진행이 가능하며 시술 시간은 15~20분 소요된다. 만성질환자, 고령자가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시술이다.◇신의료기술, 임상 경험 풍부한 의사에게 받아야전립선결찰술은 201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고, 201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지정받았다.서울 강남에 위치한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 김도리 원장은 2018~2021년 전립선결찰술 600건을 시행했으며, 임상 경험이 풍부하다.전립선비대증 치료 전, 전립선 진단부터 철저하게 진행한다. 배뇨장애의 원인이나 과거의 병력을 파악하기 위한 상담, 혈뇨·요로 감염·요류·잔뇨량을 파악하기 위한 소변 검사를 기본으로 하며, 초음파검사와 전립선암 및 전립선염과의 감별진단을 위한 전립선특이항원검사(PSA) 등도 실시한다. 특히 한 번의 채혈을 통해 10분 이내 PSA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빠른 검진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전립선결찰술 외에도 다양한 치료법을 적절하게 제안하는 것도 장점이다. 전립선비대증 수술이 더 적합한 환자의 경우 최적의 치료법을 선택하도록 돕는다. 수술 시에도 주위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으며 기화와 절제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레이저 장비를 갖춘 덕에 80g 이상 비대해진 전립선비대증 환자도 수술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 코로나 방역 및 감염 위험을 최소화한 안전 시스템 또한 잘 갖춰져 있다.김도리 대표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지 않는다면 급성 요폐와 신부전 유발 등 다양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며 "전립선비대증은 성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40대 이상의 남성이라면 1년에 한 번 정기적인 전립선 검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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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에 접어든 요즘, 수명이 늘어난 현대인들을 가장 골치 아프게 하는 것은 바로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사람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마모되고 손상돼 염증,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의 단순한 일상 동작에서부터 어려움을 겪고, 통증까지 동반하기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가 적지 않다.퇴행성관절염 초중〮기 환자라면 보존적 치료로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면 최후의 보루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게 된다. 인공관절 수술 후 환자들은 통증에서 해방됨은 물론, 일상생활을 즐겁게 영위할 수 있게 된다. 문제는 인공관절에도 수명이 있다는 것이다. 인공관절 역시 무릎 관절처럼 생활습관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마모된다. 15년 내외로 알려진 인공관절의 수명은 언뜻 길게 느껴지지만 평균 수명이 늘어난 현대에선 부족한 시간이기도 하다. 65세 이하의 젊은 중장년층이 인공관절 수술을 한 경우엔 더더욱 그렇다.이런 경우 ‘인공관절 재치환술’을 고려하게 된다. 말 그대로 새로운 인공관절을 끼워 넣는 수술이다. 오래된 인공관절이 닳아서 흔들리거나 염증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시행한다. 이 경우 무릎 주변에 통증, 발열을 느끼고 소리도 날 수 있다. ‘인공관절 재치환술’은 새 인공관절을 넣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수술일 것 같지만 의외로 까다롭다.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인공관절 재치환술’이 필요한 환자가 대부분의 경우 고령이라는 것이다. 합병증을 동반한 이가 많고, 또 환부 주위가 염증 등으로 손실된 경우가 흔하다. 이런 이유로 ‘인공관절 재치환술’은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맡기는 것은 물론, 고령환자를 케어할 수 있을 만한 시설이 마련된 곳에서 하는 것이 좋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에는 재치환술 환자를 위한 ‘인공관절 재치환술센터’가 있다. 지난해 개소한 재치환술센터에는 고령환자를 위한 내과와의 협진 체계는 물론 정확한 진단을 위한 대학병원급 검사 장비가 구비돼 있다. 까다로운 수술인 만큼 복잡하고 수술 난도가 높은 수술이지만, 현재까지 상당 수의 인공관절 재치환술을 진행했고 경과도 좋다. 경험 많은 의료진의 집도로 수술 시간도 1시간 남짓 소요된다.(* 이 칼럼은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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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걸린 후, 어지럼증, 난청, 이명 등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았다. 최근 해당 증상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내이(inner ear) 속 유모세포(hair cell)와 슈반 세포(Schwann cell)를 공격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코로나19가 청각과 어지럼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례는 충분히 보고됐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 생의학 연구센터 청각질환 연구팀이 사례를 모아 증명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청각 기관 중 어떤 부위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지속해 왔다.최근 그 답이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의공학·과학 연구소 리 게르케 박사와 미국 스탠포드대학 콘스탄티나 스탄코비치 박사 공동 연구팀(제 1저자:정민진 박사)이 내이의 주요 세포 모델과 성인 내이 조직을 이용해 연구한 결과, 코로나19가 유모세포와 슈반 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모세포는 내이의 달팽이관에 있는 세포로 소리의 강약 차이를 구분하고, 소리 정보를 전기신호로 바꿔 뇌에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슈반 세포는 우리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전정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말초 신경 세포다. 전정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세상이 빙빙 도는 것 같은 어지럼증이 유발된다.연구팀은 유도 만능줄기세포(iPS)를 내이의 유모세포, 지지세포, 신경세포, 슈반 세포 등으로 분화해 내이 주요 세포 모델을 만들었다. 유도 만능줄기세포는 인간의 피부세포에 특정 유전자를 주입해 제작했다. 연구팀은 이 세포들을 2차원 배열, 3차원 오가노이드(organoid)로 배양한 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감염될 수 있는지 분석했다.그 결과, 유모세포와 슈반세포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포로 진입하는데 필요한 단백질인 앤지오텐신 전환효소-2(ACE2) 수용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세포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취약하지 않았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내이를 감염시킬 수 있다는 증거를 밝혀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귀로 침투하는 통로는 중이가 코와 연결되는 관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청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작은 구멍을 통해 코에서 뇌로 이동해 내이와 연결되는 신경을 포함한 뇌신경도 감염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권위 있는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가 발행하는 '커뮤니케이션 메디신'(Communications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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