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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어러블 보행 로봇, 어린이 재활 치료에 효과적

    웨어러블 보행 로봇, 어린이 재활 치료에 효과적

    웨어러블 보행 재활로봇이 뇌성마비 환아 재활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세브란스 재활병원은 뇌성마비 아동 18명을 비롯한 총 29명의 환아에서 재활로봇을 활용해 보행에 사용하는 대근육 발달과 더불어 보행 능력, 지구력 향상을 이끌어 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얻은 치료 성적은 세브란스 재활병원이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재활로봇을 활용한 결과다.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이 실시하는 사업으로 대학병원 등 의료기관에 로봇을 보급해 재활 분야에서 로봇의 활용성과 임상적 유용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세브란스 재활병원은 지난 9월부터 엔젤로보틱스사의 '엔젤렉스 M20'을 도입해 본격적인 실증을 진행 중이며, 오는 2022년 11월까지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뇌성마비 환아에서 로봇 재활 치료의 유효성과 안전성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엔젤렉스 M20은 뇌성마비, 뇌졸중, 척수손상, 척추이분증, 근육병 등 질병으로 인한 하지 부분 마비 환자의 보행 훈련을 도와주는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이다. 환자가 하지에 로봇을 착용한 상태로 스스로 체중 이동을 하며 지면을 밟고 평지 보행, 계단 오르기와 같은 훈련이 가능하다. 설정된 궤적에 따라 움직이는 재활로봇과 다르게 환자가 스스로 움직일 때 필요한 힘을 보조하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보행 훈련이 가능하다.세브란스 재활병원은 2021년에 엔젤렉스 M20를 활용해 뇌성마비 등으로 만성 중추성 보행장애를 진단받은 17세 미만 소아 29명을 대상으로 재활 치료를 진행했다. 치료 후, 기기(crawling),무릎서기(kneeling),서기(standing),걷기(walking),뛰기(running),도약(jumping) 능력을 측정하는 대동작 기능 평가도구(Gross Motor Function Measures, GMFM)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환아들은 보행 능력을 나타내는 10M 보행 검사(10 meter walking test)와 보행 지구력을 평가하는 6분 보행 검사(6 minute walking test)에서도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이번 실증 연구를 이끌고 있는 재활의학과 나동욱 교수는 "소아·청소년 뇌성마비 환자는 하지마비로 인한 보행장애 때문에 재활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웨어러블 로봇은 실제 환경에서 집중적인 보행 훈련을 가능하게 해 보행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적의 도구"라며 "엔젤렉스 M20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에 성실히 임해 뇌성마비 아동에 대한 재활로봇의 활용 무대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18 10:43
  • 한양대구리병원 민경환 교수, AACR-KCA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

    한양대구리병원 민경환 교수, AACR-KCA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병리과 민경환 교수가 지난 11일 2021년도 미국암연구학회와 대한암학회 공동주관 국제학회(AACR-KCA  Joint Conference)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제2회 고형암의 정밀의학을 주제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와 대한암학회 공동주관 합동회의는 전 세계 연구자들이 참석하는 국제학회이다.최우수 포스터상 주제는 유방암세포 침습에 중요한 인자인 MMP-11(MMP-11: Discovery of antitumor immunity in the breast cancer)의 임상적 활용성을 최신 생물정보학 분석기법을 이용한 연구이다. 이 연구 포스터는 대규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MMP-11에 따른 생존율부터 항암제 반응성까지 포함한 광범위한 내용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앞으로 MMP-11를 이용한 유방암 분석은 앞으로 치료계획을 세우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민경환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청와대 의무실 국군 서울지구병원에서 과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병리학회와 생물정보학회 회원으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18 10:21
  • 식약처, 머크·화이자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허가 검토

    식약처, 머크·화이자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허가 검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8일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머크(MSD)의 ‘라게브리오’(성분명:몰누피라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타당성 검토와 화이자 ‘팍스로비드’에 대한 사전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는 질병관리청이 17일 자로 머크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식약처에 요청함에 따른 것이다. ‘라게브리오’는 리보핵산(RNA) 유사체로, 바이러스 복제과정에서 필요한 정상적인 리보핵산 대신 삽입되어 바이러스 사멸을 유도한다.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한국화이자가 지난 10일 ‘팍스로비드’의 품질, 비임상 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신청, 품질과 비임상 자료 사전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팍스로비드’는 바이러스 복제에 필수적인 단백질 분해효소(3CL 프로테아제)를 저해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식약처는 "제출된 임상, 품질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치료제를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18 10:04
  • [의학칼럼] 비만 남성의 성기능 장애, '이것' 때문

    [의학칼럼] 비만 남성의 성기능 장애, '이것' 때문

    COVID-19 사태 초기에는 집콕의 증가로 이른바 '확찐자'가 돼버렸다는 비명이 여기저기서 들렸지만, 이제는 오히려 기회를 위기로 삼고 술자리, 회식을 줄이고, 실내 운동, 건강관리를 통해 살도 빼고 몸짱이 되었다는 분들도 흔히 볼 수 있다. 비만은 심혈관질환, 고혈압, 제2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주요 만성 질환들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비만이 성기능과도 매우 밀접하다는 사실을 의외로 간과하는 남성들이 많다. 비만이 남성에서 성기능 장애를 유발하는 것은 비만으로 인애 발생하는 여러 만성질환에 의한 영향일 수 있다. 그러나 비만은 보다 직접적으로 남성의 성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그 매개가 되는 것이 바로 테스토스테론으로 알려져 있는 남성호르몬이다. 남성호르몬은 남성에서 성욕과 발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남성호르몬의 감소는 음경해면체에서 평활근 세포의 자멸사를 유도하고 콜라겐 합성을 증가시킨다. 테스토스테론이 충분해야 발기에 필요한 음경 평활근의 이완도 충분히 일어난다. 미국에서 3만1742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단면 연구에서 체질량지수 28.7 kg/m2 이상인 남성은 정상 체질량지수를 갖고 있는 남성에 비하여 발기부전의 위험성이 30% 이상 증가하였다. 반면, 비만인에서 체중을 줄이면 테스토스테론을 증가시켜 남성 성기능의 개선에도 좋은 영향을 보였다. 비만한 남성에서는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황체형성 호르몬 농도도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동성으로 분비되어 고환에서 테스토스테론을 생성하게 하는 황체형성호르몬의 감소는 특히, 체질량지수 40 kg/m2 이상의 고도 비만 환자에게서 일어난다. 또한, 비만 남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증가되어 있는데, 이는 지방 조직에서 아로마테이스라는 효소에 의해 테스토스테론의 방향화가 증가되어 에스트로겐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연령이 증가하고 지방량이 증가할수록 심해진다. 즉, 비만하여 체내 지방량이 증가할수록 테스토스테론 농도는 감소되고 여성호르몬은 증가한다. 이와 같이 비만은 남성에게 호르몬 분비를 교란시켜서 성기능을 감소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따라서 비만한 환자에서 성기능 장애가 있다면 운동, 생활 습관 인자 교정 등을 통해 체중을 줄이는 한편, 테스토스테론 치를 측정해보고 저하된 경우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을 고려해 보는 것이 남성 성기능을 회복에 도움이 된다. (* 이 칼럼은 부산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박현준 교수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부산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박현준 교수2021/11/18 09:48
  • 코로나 신규 확진 3292명… '역대 최다' 기록

    코로나 신규 확진 3292명… '역대 최다' 기록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292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0만6065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506명, 사망자는 2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87명(치명률 0.78%)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27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423명, 경기 965명, 인천 195명, 경남 98명, 부산 90명, 충남 80명, 대구 73명, 강원 61명, 전북 54명, 경북 50명, 전남 40명, 대전 36명, 광주 34명, 제주 28명, 충북 26명, 세종 10명, 울산 9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20명이다. 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3명은 지역별로 서울 6명,  경기, 충남 각 2명, 울산, 강원, 경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1명, 유럽 5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8 09:41
  • 살 쪘거나 키 작은 여성, 몸속 '이것' 부족할 수도

    살 쪘거나 키 작은 여성, 몸속 '이것' 부족할 수도

    비만이거나 키가 작은 성인 여성의 탈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혈압이 높아도 탈수 위험이 증가했다. 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삼육대 식품영양학과 윤미은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성인 여성 5116명을 대상으로 신체 조건·건강 상태와 탈수 위험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국내 성인 여성 3명 중 1명(36.5%)은 탈수 상태였다. 탈수란 체내 총수분량의 2% 이상이 손실되는 것을 말한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이뇨작용 후 수분 보충량이 적거나, 사고로 인한 출혈·질병으로 인해 구토·설사 등이 증가하면서 체액의 손실이 클 때 탈수가 생기기 쉽다.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짧을수록 탈수 위험이 컸다. 평소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하루 5시간 미만이 여성의 탈수 위험은 10시간 이상 앉아 지내는 여성의 거의 두 배였다. 평소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하루 5시간 이상∼8시간 미만인 여성의 탈수 위험도 10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하는 여성보다 1.6배 높았다. 키가 159.6㎝ 이상인 성인 여성의 탈수 위험은 키가 그보다 큰 여성에 비해 1.6배 높았다.저체중인 여성의 탈수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체중이 증가할수록, 허리둘레가 굵어질수록 탈수 위험이 커졌다. 혈압도 탈수 위험에 영향을 미쳤다. 최고 혈압(수축기 혈압)이 140 이상인 고혈압 여성의 탈수 위험은 정상 혈압 여성의 1.8배였다.윤 교수팀은 논문에서 “수분의 필요량은 신진대사율·체표면적·체중에 따라 달라지는데 비만한 여성은 정상 체중 여성보다 더 많은 수분이 필요하다”며 “일반적으로 땀을 통해 손실되는 수분은 저온 상황이거나 좌식 상황에서 더 적기 때문에 오래 앉아서 지낸 여성의 탈수 위험이 더 낮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남성의 하루 권장 수분 섭취량은 약 16컵, 여성은 약 12컵이다. 이는 채소 등 음식을 통해서도 보충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18 09:40
  • 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 다초점 인공수정체 백내장 수술 임상 결과 유럽 CRST에 등재

    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 다초점 인공수정체 백내장 수술 임상 결과 유럽 CRST에 등재

    국내 의료진의 다초점 인공수정체 백내장 수술 지견이 유럽 저명 학술지 CRST에 소개됐다.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은 굴절형, 회절형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활용한 백내장 수술 경과에 대한 지견을 CRST EUROPE 9월호를 통해 공개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 백내장 수술 후 경과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 이번 자료는 유럽 안과 전문의들에게 보다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다초점 인공수정체 활용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김균형 원장은 "회절형보다 굴절형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환자에서 수술 이후 상대적으로 무난한 결과가 도출된다"며 "굴절형은 회절형 렌즈 대비 높은 관용성으로 빛 번짐 등이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굴절형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관용성이 높아 고령자, 녹내장이나 망막, 황반부 질환을 동반한 환자에도 효과적인 시력 개선이 기대된다"며 다양한 환자 군에서 굴절형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비교적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CRST EUROPE은 유럽의 주요 외과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된 편집자문위원회가 운영하는 학술정보지로 의료계 최신 기술 및 정보에 대한 이슈를 다룬다. 최신 의학 제품 및 의료기술의 임상 승인을 비롯해 수술 기기 및 치료제 등에 대한 실용적인 응용 데이터 정보를 제공한다. 유럽 전역의 백내장 및 굴절 외과 의사를 주요 독자로 두고 있으며, 매달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의사들의 최신 지견이 소개되는데 이번 CRST EUROPE에는 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이 한국인 의사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한편 김균형 원장은 국내 차세대 다초점 인공수정체 수술을 리드하는 키 닥터다. 국내 최초로 레이저 수술 전용 다초점 인공수정체 백내장 수술을 집도한 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대한안과의사회에서 국내 최초로 레이저 수술 전용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실제 수술 사례와 경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8 09:35
  • [아나파 퀴즈] 철분 흡수를 돕는 음료는?

    [아나파 퀴즈] 철분 흡수를 돕는 음료는?

    ※ 헬스조선이 월 1억뷰 돌파를 기념해 매주 목요일 '아프지 말자! 아나파 퀴즈'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면 헬스조선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Q. 철분제, '이것'과 함께 먹어라… 철분 흡수를 돕는 음료는?① 오렌지 주스② 녹차③ 우유④ 커피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1/18 09:30
  • 추운 날에는 국물? ‘이렇게’ 먹으면 식도암 위험 쑥↑

    추운 날에는 국물? ‘이렇게’ 먹으면 식도암 위험 쑥↑

    찬바람이 몸에 감길 때면 뜨끈한 국물 요리가 생각난다. 실제로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심부 체온이 올라 효율적인 보온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음식이 매우 뜨거울 때 그대로 삼키면 식도암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식도는 위장과 달리 보호막이 없어서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손상된다. 뜨거운 음식이 나온 직후 삼키면 식도가 화상을 입게 되고,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음식을 매우 뜨겁게 먹는 것이 식습관으로 굳어지면 계속된 식도 자극으로 염증이 생겼다 낫기를 반복하게 되는데, 이는 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키면서 암세포로 바뀔 위험을 키운다.실제로 60도 이상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식도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란 테헤란 의대 연구팀이 40~75세 성인 약 5만 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하루 60도 이상 차를 70mL 이상 마시는 사람은 60도 이하 차를 마시는 사람보다 식도암 발병 위험이 90% 더 높았다. 특히 차가 끓은 후 2분이 채 지나기 전에 마시는 사람은 식도암 발병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를 바탕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2016년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발암물질로 지정하기도 했다.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뜨거운 음식으로는, 국물 음식, 차, 커피 등이 있다. 보통 음식점 찌개는 60~70도, 뜨거운 차나 커피는 67~70도 달한다.식도 화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음식이 나온 뒤 약 3~5분 정도는 식혔다가 먹거나 ▲입으로 훌훌 불어 식히거나 ▲조금씩 마시는 것이 안전하다.한편, 음식을 삼킬 때 통증이 있거나, 체중 감소·만성기침·쉰 목소리·출혈 등이 동반된다면 식도암일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18 08:30
  • 매일 마시는 커피? '이런 사람'은 주의해야

    매일 마시는 커피? '이런 사람'은 주의해야

    커피가 심실조기수축(PVC)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실조기수축은 심실이 한 박자 빠르게 수축하는 것을 뜻한다. 심혈관질환을 겪는 사람에게 잦은 심실조기수축은 위험할 수 있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커피와 심장 박동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평균 연령 38세인 100명에게 심장 모니터링 장치와 혈당 측정기를 설치한 뒤 매일 커피를 원하는 만큼 마시게 했다. 그 결과, 커피를 섭취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50% 더 많은 심실조기수축을 기록했다. 심실조기수축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의 일종이다. 가슴이 울렁거리고 갑자기 심장이 멈추는 느낌을 줄 수 있지만 큰 문제를 유발하지 않는다. 그러나 심장 판막 질환 등을 겪었던 사람이 잦은 심실조기수축을 겪다 보면 위험한 부정맥인 심실성 빈맥이나 심실세동 등이 발생해 갑작스럽게 사망할 수 있다. 연구 저자 그레고리 마커스 박사는 "심실조기수축이 잦으면 커피 소비를 피하거나 최소화하는 게 합리적이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온라인 연례 회의에서 최근 발표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8 08:00
  • 온갖 노력에도 안 빠지는 살… ‘OO증후군’일 수도

    온갖 노력에도 안 빠지는 살… ‘OO증후군’일 수도

    운동과 식단 조절 등 여러 노력에도 살이 빠지지 않고 특정 부위에만 살이 계속해서 찐다면 ‘쿠싱증후군’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쿠싱증후군은 콩팥 옆 호르몬 분비기관인 부신에서 ‘코르티솔’이 과잉 분비돼 나타나는 질환이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몸을 안정시키고 통증을 줄여주지만 과도하게 분비될 경우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줘 살이 찔 수 있다. 폐, 췌장, 뇌하수체, 부신피질 등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는 기관에 양성·악성 종양이 생기면 부신피질자극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코르티솔이 과잉 분비된다. 이로 인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높아지며, 뼈를 구성하는 세포에 영향을 미쳐 골절 위험이 증가하기도 한다.스테로이드제 과다 복용 역시 쿠싱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부기·열감·피부염·관절염·천식 등의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성분 약물은 코르티솔 호르몬과 화학구조가 유사하다. 이로 인해 몸에서 스테로이드제를 코르티솔로 착각할 경우 쿠싱증후군이 발생한다.쿠싱증후군 환자는 특정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살이 찌는 양상을 보인다. 얼굴이나 목에 살이 찐 반면, 팔과 다리에는 비교적 살이 없는 식이다. 쿠싱증후군을 비만과 혼동하기 쉬운 것도 이 때문이다. 이밖에 피부가 얇아지거나 근력 저하, 성욕 감퇴, 우울증, 수면장애, 여드름, 다모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 월경 관련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살이 빠지지 않으면서 이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쿠싱증후군을 방치할 경우 고혈압·고지혈증·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 또한 높아진다. 병원에서는 코르티솔이 과다 분비하는 원인을 찾고 적합한 치료를 시행한다. 부신, 뇌하수체에 생긴 종양이 원인이라면 종양을 제거하거나 코르티솔 합성을 막는 약물·방사선치료 등이 진행될 수 있다. 스테로이드제 복용이 원인일 때는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다만 이 경우 갑자기 복용을 중단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을 거쳐 중단 여부와 시기를 결정하도록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18 07:30
  • 정상 체중인데 배만 불룩… '이 병' 위험 2배

    정상 체중인데 배만 불룩… '이 병' 위험 2배

    체질량지수는 정상인데 배만 불룩 나온 사람들이 있다. 배가 아닌 부위는 날씬한 편이어서, 건강 문제를 간과하기 쉬운데 이런 사람의 경우 '심장병' 발생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메이오클리닉과 체코 세인트 앤 대학병원 공동연구팀은 나이가 45세 이상이고 미국 미네소타에 거주 중인 1692명의 복부비만과 심장질환 관계를 조사했다. 대상자들은 1997~2000년 몸무게, 키, 허리-엉덩이 둘레를 측정했다. 그리고 연구팀은 2016년까지 약 16년 동안 대상자에게 발생한 심장마비나 뇌졸중 여부를 추적연구 했다. 그 결과, 체질량지수(BMI)가 정상수준이어도 복부가 비만인 사람은 복부비만이 아닌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와 같이 위험한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2배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서 복부비만은 허리-엉덩이 둘레 비율(허리둘레(cm)/엉덩이둘레(cm))을 통해 판정했다.​ 그 값이 남성 0.9, 여성은 0.85 이상일 때 복부비만으로 봤다(동양인 기준은 남성은 1.0, 여성 0.85 이상).심지어 체질량지수가 높아 비만으로 판정된 사람과 비교해도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가 높아도 복부비만이 아니라면 지방보다는 근육의 양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근육이 혈액에서 지방질이나 당분을 줄이는 역할을 도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체질량지수가 18.5~24.9인 정상단계(동양의 경우 22.9까지가 정상)라고 해서 심장과 관련된 질병을 앓을 확률이 당연히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복부의 둘레가 엉덩이의 둘레보다 크다면, 병원에 방문해 심혈관계 질환이나 지방이 축적돼 발생하는 다른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현재 제시되고 있는 건강한 몸무게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과연 적절 한지에 대해 다시 한번 고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복부비만을 없애기 위해서는 ▲운동량 늘리기(근력운동) ▲앉아 있는 시간 줄이기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해 걷는 시간 늘리기 ▲정제 탄수화물 섭취 줄이기 등을 평소에 실천하는 것이 좋다.이 연구는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총회’에서 발표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8 07:00
  • 소화 안 되고 으슬으슬하면 '이것'

    소화 안 되고 으슬으슬하면 '이것'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향신료 중 하나이자 우리나라에서도 각종 식음료에 사용되는 생강은 11월을 대표하는 음식재료 중 하나이다. 예로부터 수족냉증, 소화불량 등에 사용된 생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진저롤' 풍부해 혈액순환 효과생강에는 소화를 돕고 몸을 따듯하게 하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성분은 각종 세균을 소독하고, 담즙을 촉진해 소화를 돕는다. 진저롤 성분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생강에는 진저롤 성분과 '쇼가올'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두 성분은 몸속 차가운 기운을 발산하고 소화계를 따듯하게 해준다. 진저롤과 쇼가올은 항산화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올레오레진'은 혈액 정화, 순환을 돕고, 관절염, 생리통, 두통을 완화하는데 좋은 성분이다.◇맛있는 생강 고르려면?맛있는 생강을 고르려면 강도와 색을 잘 살펴야 한다. 생강은 육질이 단단하고 크며, 황토색을 나타내는 것으로 한 덩어리에 여러 조각이 붙어 있는 것이 좋다. 알이 굵고 넓으며 껍질에 주름이 적으며 잘 벗겨져야 좋은 제품이다. 또한 고유의 매운맛과 향기가 강하며 색이 다소 짙고, 모양이 울퉁불퉁한 것이 신선하다. 생강은 대개 9월에 출하가 시작되는데 서리가 내리기 전인 11월 말까지 캐는 것이 가장 싱싱하고 특유의 알싸함과 향긋함이 강하다.보관은 사용계획에 따라 방법을 다르게 해야 한다. 2~3일 내에 먹을 것은 다듬어서 비닐이나 젖은 행주에 싸서 냉장보관 후 꺼내 사용하면 된다. 오랫동안 보관할 계획이라면, 흙이 붙어 있는 채로 신문지 등에 싸서 온도의 변화가 적은 곳에 두면 된다.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 보관할 때는 봉지에 구멍을 뚫어두어야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참고자료=농촌진흥청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18 06:30
  • '꼬부랑' 노인 되기 전 반드시 키워야 하는 근육은?

    '꼬부랑' 노인 되기 전 반드시 키워야 하는 근육은?

    노년기에도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다니고 싶다면 '항중력근'을 키워야 한다.항중력근은 '중력에 대항하는 근육'이라는 뜻이다. 몸을 꼿꼿하게 바로 세워주는 역할을 한다. 척추기립근, 복근, 둔근 등이 해당한다. 노화로 항중력근이 약해지면 등이나 허리가 구부정해지기 쉽다. 항중력근은 ▲자세 유지 ▲보행기능 유지 ▲균형감각 유지에 큰 역할을 한다. 약해지면 보행 속도가 느려지거나, 조금만 걸어도 힘들고, 넘어질 위험이 커진다. 노인은 항중력근 중에서도 척추기립근, 복근, 둔근을 키워야 한다. 노인들은 이 3개 근육을 중점적으로 키워야 한다. 다음은 노인이 따라하기 적합한 핵심 항중력근(척추기립근, 복근, 둔근)을 키우는 운동법이다.
    피트니스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18 06:00
  • 비상 걸린 영유아 예방접종… 'DTaP 혼합백신' 공급 중단

    비상 걸린 영유아 예방접종… 'DTaP 혼합백신' 공급 중단

    최근 영유아 예방접종에 필요한 일부 DTaP 혼합백신 공급이 중단되면서 보호자와 병원 현장에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공급이 중단된 백신은 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된 5가 혼합백신(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Hib))인 '인판릭스아이피브이힙(GSK)'과 4가 혼합백신(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인 '인판릭스아이피브이(GSK)'다. 예방접종은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권장시기에 접종을 해야 하므로 공급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영유아의 필수예방접종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당국은 GSK사의 국제공통기술문서(CTD) 작업 중 발견된 문서오류 등으로 제조사에서 자발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잠정 국내출하정지를 신청, 백신 수입과 판매가 중단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영유아 DTaP 5가 혼합백신, 공급 차질이번에 공급이 중단된 5가 혼합백신은 생후 2,4,6개월에(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접종하는 백신이다. 2020년 질병청에 따르면 출생아 94.3%가 5가 혼합백신으로 접종하는 등 신생아 대부분이 5가 혼합백신을 접종했다. 현재 공급 중단이 결정된 DTaP혼합백신을 대체할 타 제약사의 백신은 사노피파스퇴르 5가 혼합백신 펜탁심주로 당분간 시장 수요를 감당할 수 있으나, 장기화되면 혼합백신의 물량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문제는 2개월 첫 접종을 공급 중단된 백신으로 한 경우이다. DTaP혼합백신은 1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2,4,6개월 총 3회를 맞아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동일 제조사 백신을 접종하는 것으로 원칙으로 한다. 이에 최근 보건당국은 공급 중단된 백신에 대해 1차 접종 활용을 중단하라는 조치를 내렸다. ◇부모들 불안 높아이에 1회차 접종 이후 잔여 접종이 남은 부모들은 혼란스러운 분위기다. 맘 카페 등을 통해 ‘되도록 빨리 접종해야겠네요’ ‘교차접종 가능한가요? 등 백신 교체, 접종 시점 등에 대해 우려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영아 기초예방접종에서 적기 접종과 교차 접종은 원칙을 따라야 할 중요한 부분이다. 백신 접종 시 최상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권장 접종 연령과 접종 간격을 지켜야 한다. 고려대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영준 교수는 "2, 4, 6개월에 접종하는 DTaP 기초 3회 접종은 동일 제조사의 백신으로만 접종해야 하며, 교차 접종에 대해서는 타 제조사 백신 간의 교차 접종을 추천하지 않으며, 동일 제조사의 혼합백신 간에는 기초접종 시 교차접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물량 공급 등 불가피한 상황에서 교차 접종이 허용되긴 하나, 기본적으로는 권장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대체 백신 맞으면 아기 접종 횟수 크게 늘어 국내 영아 94.3% 이상이 접종하고 있는 5가 혼합백신 물량이 부족해질 것이 예상되자 보건당국은 대체 백신으로 펜탁심(사노피파스퇴르), 테트락심(사노피파스퇴르), 보령디티에이피아이피브이(보령), 보령디티에이피(보령)을 권고했다. 펜탁심은 5가 혼합백신이며, 테트락심과 보령디티에이피아이피브이는 4가 혼합백신(DTaP, IPV), 보령디티에이피는 3가 혼합백신(DTaP)이다. 공급이 중단되는 5가 혼합백신을 대신에 4가 혼합백신을 맞으면 Hib 단독백신을 추가 접종해야 한다. 3가 혼합백신을 맞으면 IPV 단독백신, Hib 단독백신을 따로 접종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접종 횟수가 크게 늘어나는 부담이 있다. 코로나 유행 중에 병원 방문을 꺼리는 분위기에서 부모들의 불안이 높은 것은 이 때문. 접종 횟수가 늘어나는 것도 문제다. 일례로 4가 혼합백신을 맞는다고 가정하면 2,4,6개월에 DTaP 혼합백신3회, Hib 백신 3회 등 총 6회 접종이 필요해 접종횟수가 늘어날 뿐 아니라, 아기에게 동시에 많은 주사를 접종해야 하는 부분도 부담이다.최영준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DTap 혼합백신 접종에 있어 5가 혼합백신 접종이 선호되는데, 공급 중단 이슈로 인해 단독백신으로 전환이 필요할 경우, 그 불편과 혼란은 오롯이 아이들과 보호자들의 몫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4가 혼합백신 등으로 접종을 하게 될 경우, 접종횟수가 많아지기 때문에 적기 접종 시기를 놓칠 수 있고, 이는 위험 노출 기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야기될 수도 있다”며, 이와 같은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여러 대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DTaP 혼합백신은 4가 혼합백신과 5가 혼합백신이 국가 필수예방접종사업에 포함되어 있다.  4가 혼합백신은 2012년에 국가 필수예방접종 사업에 도입된 후, 2,4,6개월 영아 기초예방접종으로 사용되었다. 이후 2017년 5가 혼합백신이 출시되면서, 5가 혼합백신이 대부분 기초예방접종에 사용되고, 4가 혼합백신은 4세~6세 추가 접종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6가 혼합백신도 출시됐다.
    소아청소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1/18 05:00
  • 코로나 걸리면 ‘3배’나 많아지는 ‘의외의 증상’

    코로나 걸리면 ‘3배’나 많아지는 ‘의외의 증상’

    한 번이라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걸렸다면 질 높은 잠을 자지 못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맨체스터 대학 연구팀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병원을 방문한 사람 약 1200만명을 최대 10개월 동안 추적 관찰했다. 그중 23만명이 코로나19 양성이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와 아닌 사람의 임상 결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환자는 몇 달 안에 수면 장애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비 확진자보다 3.2배 높았고, 수면 장애 약물을 투여받을 확률은 4.9배나 높았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연구가 최근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학과 오탁규 교수팀(송인애 교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혜윤 교수)이 코로나19와 불면증 사이 상관관계를 국내 최초 규명했다. 불면증은 잠이 오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는 증상을 비롯해 지나친 조기 기상, 야간 수면 부족, 적정 수면 후에도 느껴지는 피로감 등 다양한 증상을 포함한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코로나19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2020년 1월부터 6월까지 코로나 PCR 검사를 받은 성인 30만 명(양성 7천 명)을 대상으로 확진자와 비 확진자의 불면증 유병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불면증을 겪을 확률이 3.3배 높았다. 특히 여성에서는 3.5배, 40~50대에서는 4.2배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수면 장애가 나타나면 생체리듬이 바뀌고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당뇨병, 고혈압 등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만성 불면증으로 악화하면, 뇌의 부피까지 줄어 치매 등 뇌질환 위험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수면의 질을 확인하려면, 4시간 후를 살펴라적절한 수면을 자고 있는지보다 정확하게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잠에서 깬 후 4시간이 지난 다음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다. 숙면을 취해 일주기 리듬이 정상적으로 작동된다면 뇌의 활동은 잠에서 깬 후 4시간 뒤에 가장 활발해진다. 오전 6시에 일어난다면 10시에 집중력이 가장 제대로 발휘된다는 것이다. 그때에도 몽롱하다면 수면 장애로 뇌의 활동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추정할 수 있다.◇숙면 하려면…▶수면 주기 만들기=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 둘 다 지키기 힘들다면, 우선 일어나는 시간을 정해 지켜야 한다. 숙면은 생체리듬 안정화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수면 주기가 지켜지지 않는다면, 아무리 자는 시간이 길어도 깊은 잠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면 일어나자마자 밝은 빛을 쬘 수 있는 곳에서 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낮잠 피하기=낮잠은 생체리듬을 파괴할 수 있다. 되도록 자지 않는 것이 좋다. 자더라도 15분 이내로 제한한다.▶카페인, 음주 피하기=카페인은 각성제로 잠을 방해한다. 잠자기 전 커피 등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나 음식은 피해야 한다. 음주도 피해야 한다. 수면을 유도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수면의 질이 좋지 않다. 잠을 자주 깨게 하고, 수면 무호흡증을 악화시킨다.▶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을 피하기=아무리 생각할 일이 많아도 자기 전에는 스트레스나 긴장을 높일 수 있는 생각은 피해야 한다. 수면을 방해하는 호르몬 분비를 유도한다. 잠이 오지 않는다면 침실에서 벗어나 독서를 하거나 라디오를 듣는 등 비교적 자극이 적은 일을 하다가 잠이 오면 다시 잠을 청하는 것이 좋다.▶운동=햇빛이 날 때, 30분 정도 하면 수면에 도움이 된다. 잠자기 전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교감신경을 활발하게 해 깊은 잠을 방해한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18 03:00
  • 수능날, 긴장성 두통… '이렇게' 마사지하세요

    수능날, 긴장성 두통… '이렇게' 마사지하세요

    2022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18일)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그 어느때보다 긴장하기 마련인데, 이럴 때일수록 두통이나 복통을 겪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필요한 대처법을 알아본다. ◇긴장성 두통과도한 긴장은 긴장성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머리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해서 발생한다. 이마와 턱관절 부근, 귀 뒤쪽 목덜미가 조이듯 아프고, 누르면 통증이 심해진다. 짧게는 10분, 길게는 한두 시간 이상 지속된다. 이때는 긴장한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를 해보자. 우선 목과 어깨를 10분간 주무른다. 이후 귀 뒤쪽 움푹 들어간 지점을 손가락으로 3~5초 지압하고, 5초 쉬는 것을 15분 반복한다. 이후 고개를 앞뒤·좌우로 15초씩 당기고, 손가락 3개로 목 아래부터 머리까지 2분간 반복해 쓸어올린다. 이 마사지법을 오래 실시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진통제 투여 횟수가 3분의 1로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과민성장증후군긴장할 때 배가 곧잘 아픈 수험생은 우선 장에 잘 흡수되지 않는 음식을 피해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우유,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콜라·사이다, 배, 수박, 복숭아다. 이들 음식에 있는 당 성분은 장에 잘 흡수되지 않아 소장에 그대로 남고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된다. 이로 인해 설사를 유발하고 장내 세균을 증식시켜 가스를 과도하게 만들어낸다. ​긴장으로 인해 변비가 생겼을 때는 배 주변을 마사지하자. 배꼽을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마사지하면 된다. 배꼽을 중심으로 양옆 쪽으로 손가락 두 마디·위쪽으로 네 마디·아래쪽으로 세 마디 거리의 부위를 지그시 눌러주는 것도 좋다. 경직돼 있던 소장과 대장이 이완되고 기능이 활발해져 증상이 완화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8 02:00
  • 수능, 긴장 줄이고 집중 높이는 '지압법'

    수능, 긴장 줄이고 집중 높이는 '지압법'

    수능 디데이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내과 고석재 교수​의 도움으로, 긴장되는 마음을 추스르고 집중력을 높이는 지압법을 소개한다. ◇소부소부혈은 심장을 열을 내려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각종 잡생각으로 집중력이 저하되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가슴 두근거림, 답답함, 불면증 등을 치료한다. 주먹을 쥐었을 때 새끼손가락과 네 번째 손가락이 닿는 사이에 위치한다. 이 부위를 반대쪽 손가락 혹은 볼펜 등을 이용해서 약간의 압통이 느껴지는 세기로 지압해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한의학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18 01:00
  • 당뇨랑 빈혈 무슨 상관? 당뇨 있으면 빈혈 2배

    당뇨랑 빈혈 무슨 상관? 당뇨 있으면 빈혈 2배

    빈혈은 심혈관계 합병증의 잠재적인 요인으로서 당뇨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당뇨와 빈혈의 관련성을 다룬 국내∙외 연구들에서 서로 상이한 결과가 나옴에 따라 당뇨가 빈혈의 위험인자인지에 대한 학계의 논란이 계속되는 실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당뇨와 빈혈의 상관관계를 다룬 최신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 김미혜 한의사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당뇨 환자의 빈혈 유병률이 1.5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BMC Endocrine Disorders’ 최신호에 게재됐다.연구팀은 2010~2016년 제5~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참가자 5만6632명 중 검진과 설문조사에 응한 19세 이상 성인 2만5597명을 연구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어 대한당뇨병학회의 2016년 진료지침 기준에 따라 공복혈당 126mg/dL 이상을 당뇨군, 그 이하는 비당뇨군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당뇨군 2903명, 비당뇨군 2만2694명으로 나눠졌다. 빈혈은 남녀 각각 헤모글로빈 13g/dL, 12g/dL 미만일 때를 기준으로 구분하고 나이, 성별, 소득수준 등 인구사회학적 요인과 체질량 지수, 비타민 섭취량 등 건강요인에 대한 보정을 실시했다.또한 당뇨 유무에 따른 빈혈의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다중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통해 두 군에 대한 오즈비(Odds ratio, OR) 값을 측정했다. 오즈비 값이란 집단 간 비교 시 특정 사건의 발생 가능성 차이가 유의미한지 정도를 검증하는 데 활용된다.연구 결과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당뇨군의 경우 비당뇨군에 비해 빈혈 유병률 오즈비가 1.535배 유의하게 높았다는 점이다. 성별에 따라 나눠봤을 때 당뇨 남성의 빈혈 유병률 오즈비는 1.866배로, 여성의 1.332배보다 높게 나타났다.뿐만 아니라 연구팀은 당뇨 환자에 있어서 어떤 위험인자가 빈혈 유병률에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도 연구를 진행해 혈중 크레아티닌 농도와 빈혈의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발견하기도 했다. 크레아티닌은 근육이 분해돼 생기는 노폐물로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설된다. 혈중 크레아티닌 농도가 높다는 것은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겼음을 의미한다.분석 결과 혈중 크레아티닌 농도가 높을수록 빈혈 유병률 오즈비가 13.407배 높게 측정됐다. 성별에 따른 차이는 더욱 크게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혈중 크레아티닌 농도에 따른 빈혈 오즈비 값이 42.632로 분석돼 남성(6.303)보다 약 7배 높은 위험도를 보였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신장 기능이 낮을수록 적혈구를 생성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의 생산을 저해해 빈혈로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했다.해당 논문의 제1저자인 자생한방병원 김미혜 한의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신뢰도가 높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활용하여 한국인을 대상으로 당뇨 자체가 빈혈 발생의 위험요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당뇨와 빈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해 성별의 차이를 분석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더욱 그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1/18 00:01
  • 꽃미남 톰 크루즈의 '충격 노화'… 주된 원인은?

    꽃미남 톰 크루즈의 '충격 노화'… 주된 원인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주인공 톰 크루즈(59)의 얼굴 노화가 화제다.최근 미국 연예 매체는 영국의 한 비행장에서 목격됐다고 주장하면서 톰 크루즈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런데 이 사진을 인용 보도한 언론의 제목은 ‘노화 충격’ ‘알아볼 수 없네’ 등이었다. 실제로 사진만 보면 한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 톰 크루즈라고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노화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 나이 60세로 노화가 찾아올 나이가 됐다고 하지만 영화 ‘탑건’에서 꽃미남 이미지를 강하게 남겼던 톰 크루즈의 노화에 놀라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원장의 도움말로 외신에 보도된 톰 크루즈의 사진에 나타난 노화 현상을 분석했다.①마리오네트 주름: 톰 크루즈가 놀랄 만큼 늙어 보이는 주된 원인은 ‘마리오네트 주름’이다. ‘입가주름’이라고도 한다. 처음에는 양쪽 입술부터 시작해 나중에는 볼살의 탄력이 줄고 처지면서 생기는 주름이다. 이 주름이 생기면 반려견 불독처럼 보인다고 해서 ‘불독주름’이라고도 한다. 마리오네트 주름이 있으면 나이가 들어 보이거나 심술궂게 보이기도 한다.②양성 피부종양: 그의 왼쪽 얼굴에 제법 큰 사마귀 모양 종양이 보인다. 피부 노화의 중요한 증상 중의 하나가 양성 종양이다. 피부 양성 종양은 같은 부위에 2~3개가 생기기도 한다. 노화에 따른 피부 양성 종양은 피지선 증식증, 체리 혈관종, 쥐젖, 편평사마귀, 모반(점)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③목주름: 얼굴은 평소 피부관리와 레이저, 보톡스, 필러 등 다양한 시술을 통해 젊게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목주름은 예방 또는 치료하기가 쉽지 않다. 사진 속 톰 크루즈의 목에는 꽤 뚜렷한 주름이 보인다.④야윈 얼굴: 피부 노화의 흔한 형태가 ‘위축성 노화’다. 톰 크루즈의 사진을 보면 볼살이 빠진 것이 눈에 띄고, 이마도 살이 빠지고 주름이 뚜렷해 보인다. 위축성 노화와 반대로 오히려 살이 찌는 현상인 비후성 노화도 종종 있다. 톰 크루즈는 한 달 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야구장에서 야구를 관람하는 모습이 사진에 찍힌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비후성 노화로 의심될 정도로 얼굴에 붓기가 뚜렷했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1/1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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