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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腸 건강하려면 하루 세 번 ‘이것’ 먹으라는데… 뭘까?

    腸 건강하려면 하루 세 번 ‘이것’ 먹으라는데… 뭘까?

    장 건강을 위해 유산균 제품을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장 건강 관리에 있어 관련 제품보다 일상 식단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최근 ‘건강구독사회’를 출간한 정재훈 약사가 유튜브 채널 ‘CBS 경제연구실’을 통해 장 건강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그는 “유산균을 매일 챙겨 먹어서 나쁠 것은 없지만, 누구나 매일 먹어야 하는 건 아니다”라며 “따로 챙겨 먹지 않아도 장내 생태계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평소 점심 먹을 때 김치가 나오면 굉장히 반갑게 먹는다”며 발효 식품 섭취를 장 생태계 관리에 도움이 되는 습관으로 꼽았다. 실제로 유산균 제품만으로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유산균은 위산에 약하다. 제품 설계 방법이나 소화 환경에 따라 장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사멸하는 경우가 많다. 장까지 도달하더라도 장 점막에 장기적으로 정착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제품에 표시된 균 수(CFU)가 효과와 직결되는 것도 아니다. 개인마다 장내 미생물 구성이 달라 특정 제품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를 내기 어렵다.장 건강의 핵심은 ‘미생물 다양성’이다. 특정 균주를 보충하는 것보다 다양한 미생물이 균형 있게 공존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대사 건강과 면역 기능 유지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높을수록 염증 반응이 낮고, 인슐린 저항성이나 비만 등 대사질환 발생 위험도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발효 식품은 미생물 다양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크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이 2021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10주간 발효 식품을 꾸준히 섭취한 그룹은 고섬유질 식단을 유지한 그룹보다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더 크게 증가하고 염증 지표가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치나 요거트, 발효 채소 등 발효 식품 섭취량이 많을수록 이러한 변화가 뚜렷했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4/24 17:37
  • 살 잘 빼는 전략… 아침에 ‘이것’ 꼭 해라

    살 잘 빼는 전략… 아침에 ‘이것’ 꼭 해라

    번거로워도 아침은 꼭 챙겨 먹어야 한다. 밤 내내 금식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식사하는 습관이 적정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된다.학술지 ‘국제 행동 영양과 신체 활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Behavioral Nutrition and Physical Activity)’에 2024년 게재된 스페인 연구팀 논문에 따르면 식사 시간은 체중 관리와 밀접한 영향이 있다. 연구팀은 40~65세 성인 7074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첫 식사를 하는 시간, 식사 횟수, 밤중에 음식을 먹지 않는 채로 보내는 시간, 체질량 지수(BMI), 수면 지속 시간과 품질 등에 관한 정보가 포함돼있었다.그 결과, 첫 끼를 먹는 시간이 늦을수록 BMI 수치가 높은 경향이 확인됐다. 반대로, 밤중에 음식을 먹지 않고 보내는 시간이 길수록 BMI 수치가 낮은 편이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아침을 챙겨 먹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아침을 먹는 것이 하루 중 지방 섭취량을 줄이고 충동적으로 간식을 먹는 빈도를 줄이는 반면, 아침을 거르는 경우 건강하지 않은 식품으로 식사하는 동시에 일일 총 열량 섭취량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졌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아침을 거르는 것이 체중 감량에 도움될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아침을 점심과 저녁보다 많이 먹고, 밤에 음식을 먹지 않아야 살이 다시 찌지 않는다고 밝혀졌다.  늦은 저녁에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은 특히 체중 관리에 여러모로 도움된다. 잠을 충분히 잘 자지 못하면 간식을 통한 열량 섭취량과 하루 총 열량 섭취량이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자기 3시간 전에 음식을 먹으면 밤에 자다가 깰 가능성이 40% 높아진다고도 알려졌다. 저녁을 일찍 먹고 쭉 금식하는 것이 체중과 지방량 감소에 도움된다는 연구도 있다. 밤에는 배고프더라도 참고, 대신 아침에 일어났을 때의 첫 끼니를 잘 챙겨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침을 통해 일일 섭취 열량의 20~25%를 섭취할 것이 권장된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6/04/24 17:04
  • 주방에서 플라스틱 조리 도구 치웠더니… ‘이런 효과’

    주방에서 플라스틱 조리 도구 치웠더니… ‘이런 효과’

    플라스틱을 만드는 데 쓰이는 프탈레이트와 비스페놀은 내분비계 교란 물질이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제품, 화장품, 식품용 기구, 포장재 등에 기준·규격을 설정해 비스페놀과 프탈레이트의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그래도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 플라스틱 용기에 포장된 식품을 멀리하거나, 주방 제품만 스테인리스·유리 재질로 바꿔도 플라스틱 연관 화합물 노출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호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은 성인 211명을 대상으로 어떤 생활 수칙을 지켰을 때에 몸에서 검출되는 플라스틱 연관 화합물의 양이 줄어드는지 실험을 통해 알아봤다.실험 초기에 참여자들에게 소변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의 소변에서 플라스틱 연관 화합물이 검출됐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을 다섯 집단으로 나눠 플라스틱 노출 정도에 차등을 둔 채로 일주일을 보내게 했다. 첫번째 집단에게는 재료 생산에서부터 요리, 포장에 이르기까지 플라스틱 노출을 최소화한 음식을 제공했다. 두 번째 집단 역시 플라스틱 노출이 최소화된 식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주방 도구와 식기구까지 플라스틱 재질이 아닌 것으로 사용하게 했다. 금속, 유리 혹은 코팅되지 않은 나무 재질이었다. 세 번째 집단은 플라스틱 소재가 최소한으로 사용된 개인용 관리용품을 사용하도록 했다. 샴푸, 컨디셔너, 로션, 선크림, 데오도란트, 치약, 립밤, 생리대 등이 개인용 관리 용품에 속한다. 네 번째 집단은 지금까지 언급된 모든 플라스틱 노출 저감 수칙을 적용했다. 다섯 번째 집단은 대조군으로서 평소와 똑같이 생활하도록 했다.나중에 다시 소변 검사를 시행했더니, 플라스틱 저감 수칙을 실천한 사람들은 소변에서 검출되는 플라스틱 연관 화합물 수치가 확연히 줄어 있었다. 첫 번째 집단은 평소대로 지낸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소변 검사상 모노부틸 프탈레이트 수치가 31.5% 감소했다. 모노벤질 프탈레이트는 46.7%, 비스페놀류는 58.3%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집단은 대조군 대비 모노부틸 프탈레이트 수치가 37.5%, 모노벤질 프탈레이트 수치가 53.5% 낮았다. 비스페놀A는 59.7% 떨어졌다. 세 번째 집단은 모노부틸 프탈레이트만 35.5% 줄었으며, 비스페놀 수치는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네 번째 집단은 모노부틸 프탈레이트가 44.1% 감소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고, 비스페놀류는 50.5% 줄었다.다만, 이 연구는 체내 지방 조직에서 플라스틱 연관 화합물이 검출되는지를 확인하지는 않았다. 체내에 실제로 플라스틱 연관 화합물이 축적돼있고, ‘플라스틱 노출 저감 수칙’을 실천함으로써 체내 축적량이 실제로 줄어드는지는 소변 검사보다 지방 조직을 통해 보는 것이 더 정확할 수 있다. 소변 검사를 통해 가늠할 경우, 연구팀이 시행한 것처럼 하루 세 번만 소변을 채취해 검사하기보다는 하루 내에 배출된 모든 소변을 수집해 검사하는 것이 정확도를 더 높일 수 있다. 이런 한계점이 있음에도 이 연구는 사람들이 플라스틱 연관 화합물 노출량을 줄이기 위해 어떤 생활 수칙을 실천할 수 있는지를 제시해준다. 연구를 주도한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대 의과대학 임상교수 미카엘라 루카스는 “부엌이나 슈퍼마켓에 갈 때마다 항상 플라스틱이 있지는 않은지 살피고, 초가공식품은 멀리하라”며 “식품 포장재나 용기 내부가 플라스틱으로 코팅된 경우가 많으니 개별 포장된 음식과 통조림 식품도 멀리하라”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게재됐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6/04/24 17:02
  • 중량 운동 때 차는 그 벨트… 무슨 용도?

    중량 운동 때 차는 그 벨트… 무슨 용도?

    근력 향상을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기초 근력을 기르는 단계를 넘어 점차 자신의 한계 중량에 도전하는 시점이라면, 리프팅 벨트는 성장을 돕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리프팅 벨트의 핵심 역할은 복압을 높여 척추를 안쪽에서 지지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있다. 벨트를 착용한 상태에서 복부에 힘을 주면 복강 내 압력이 증가하고, 이 압력이 척추를 내부에서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척추의 안정성이 향상되며, 특히 스쿼트나 데드리프트처럼 고중량을 다루는 동작에서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스쿼트 수행 시에 벨트를 착용하면 복압이 최대 40%까지 증가하고, 하체 근육 활성도 역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벨트가 척추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근동원력을 향상해 고중량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돕는다고 분석했다.벨트 선택은 운동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가죽 소재 벨트는 두께와 폭이 일정해 고중량 스쿼트나 데드리프트처럼 강한 고정력이 필요한 운동에 적합하다. 견고한 지지력이 척추를 단단히 잡아주기 때문이다. 나일론 소재는 가볍고 탈착이 쉬워 크로스핏이나 역도처럼 움직임이 많은 운동에 유리하다. 다만 지지력이 상대적으로 약해 초고중량 훈련에는 한계가 있다.올바른 착용법도 중요하다. 벨트는 배꼽 부근이나 골반 위 허리의 오목한 지점에 두고, 손가락 한두 개가 들어갈 정도로 조이는 것이 적절하다. 하이엔드짐 왕십리점 유재희 트레이너는 “벨트가 너무 느슨하면 복압 형성에 도움이 되지 않고, 반대로 너무 강하게 조이면 호흡과 움직임이 제한된다”며 “복부에 힘을 주었을 때 벨트를 밀어낼 수 있는 정도가 적절하다”고 말했다.한편, 리프팅 벨트의 효과를 온전히 활용하려면 호흡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 유재희 트레이너는 “숙련자에게 리프팅 벨트는 고중량 훈련이나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는 단계에서 매우 유용한 도구”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초보자라면, 먼저 코어 근육을 활용해 복압을 형성하는 능력과 올바른 자세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복식 호흡과 브레이싱(복압 유지)을 함께 할 때 비로소 벨트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피트니스김영경 기자2026/04/24 16:59
  • “췌장 부담 줄여서, 혈당 회복”… 탄수화물·지방 ‘이렇게’ 먹어라

    “췌장 부담 줄여서, 혈당 회복”… 탄수화물·지방 ‘이렇게’ 먹어라

    케톤식이 저지방 식단보다 당뇨병을 개선하는 데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케톤식이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지방 비중을 높이는 것으로, 간의 대사를 지방 저장보다 지방 연소 쪽으로 전환시키는 식사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생화학적 변화는 여러 건강상 이점을 가져오는데, 베타세포 기능 개선 역시 그중 하나로 꼽힌다.미국 앨라배마 버밍햄캠퍼스 연구팀은 55~62세 당뇨병 환자 51명을 대상으로 식단이 당뇨병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케톤식 또는 저지방 그룹으로 나눈 뒤, 췌장 베타세포의 부담을 반영하는 지표인 프로인슐린 대 C펩타이드 비율의 변화를 중심으로 두 식단의 효과를 분석했다. 전체 참가자의 71%는 여성이었고, 두 식단 모두 체중 유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연구 결과, 두 그룹 모두 평균적으로는 소폭의 체중 감소가 있었지만, 케톤식군에서 프로인슐린 분비 비율이 저지방 식이군보다 더 뚜렷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기 당뇨병 환자에서 췌장 베타세포 스트레스가 줄고, 인슐린 분비 능력이 개선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당뇨병 환자의 췌장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고 베타세포의 인슐린 분비 능력을 높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저자 매리언 유르치신 연구원은 “다만 이 연구는 참가자 수가 많지 않은 소규모 연구다”며 “케톤식이 실제로 당뇨병의 장기적인 역전이나 치료 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김서희 기자 2026/04/24 16:57
  • “염증 없애는 효과”… 美 억만장자는 매일 ‘이것’ 먹는다

    “염증 없애는 효과”… 美 억만장자는 매일 ‘이것’ 먹는다

    미국의 억만장자 사업가 마사 스튜어트(84)가 매일 먹는 음식을 공개했다.최근 마사 스튜어트는 팟캐스트 ‘Know Your Value’에 출연해 자신의 일상 습관을 소개했다. 그는 매일 직접 녹즙과 카푸치노를 만들어 마시며, 5분동안 찌듯이 익힌 반숙 달걀을 먹는다. 마사 스튜어트가 선택한 식품의 건강 효능을 살펴본다.◇염증 예방하는 녹즙 녹즙은 시금치, 케일, 셀러리, 오이 같은 녹색 채소를 갈아서 만드는 음료다. 녹색 채소에는 비타민 A, C, E, K와 함께 철,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이 풍부하다. 이러한 영양소는 면역 체계와 피부 건강,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에너지 생성과 근육 기능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건강 매체 ‘헬스(Health)’에 따르면 양배추, 셀러리, 시금치, 양상추 같은 채소의 90% 이상은 수분이기 때문에, 이 재료로 만든 녹즙 역시 탈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같은 식물 화합물은 항산화 작용을 해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노화를 억제한다. 재료를 직접 갈아 마시는 것이 가장 좋지만, 시판 녹즙을 마셔야 한다면 성분표에서 채소가 맨 앞에 있는지 살피고, 첨가당 함량도 확인해야 한다. 인공 감미료 없이 통째로 갈아 만든 녹즙은 첨가당 함량이 0g이어야 한다.◇에너지 증진시키는 커피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어 만드는 음료로, 카페라테보다 우유 거품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커피 속 카페인은 졸음을 유발하는 아데노신 수용체 작용을 억제해 피로감을 낮추고 정신을 맑게 깨운다. 클로로겐산 같은 항산화 물질은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지 않도록 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우유를 넣은 커피가 일반 커피보다 항염증 효과가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식품과학과 연구팀이 면역세포에 인공적으로 염증을 일으킨 뒤 한 쪽에는 우유 아미노산과 폴리페놀을 섞은 혼합물을 투여하고, 다른 쪽에는 폴리페놀만 투여한 결과, 아미노산과 폴리페놀을 함께 투여한 면역세포의 항염증 효과가 2배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커피를 지나치게 마시면 속이 쓰리거나 잠이 오지 않을 수 있다. 카페인은 하루에 400mg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잠자리에 들기 최소 6시간 전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포만감 주는 달걀건강한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인 달걀은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도록 하고,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해 과식을 막는다. 또 비타민 B군, 콜린이 들어있어 눈, 피부, 머리카락 건강을 개선해 주고 두뇌 활동에 도움이 된다. 콜린이 부족하면 기억력이 떨어져 머리에 안개가 낀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달걀 하나에는 일일 콜린 필요량의 약 6%가 들어있다. 마사 스튜어트는 반숙 달걀을 즐긴다고 했지만, 달걀을 삶을 때는 되도록 흰자와 노른자가 모두 단단해질 때까지 완숙으로 조리하는 게 좋다. 달걀 중심 온도가 75도가 되지 않으면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은 성인 기준 달걀을 하루 한 개 섭취해도 뇌와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4/24 16:56
  • “심장·신장 조용히 혹사”… 나도 모르게 먹고 있는 ‘이것’, 뭘까?

    “심장·신장 조용히 혹사”… 나도 모르게 먹고 있는 ‘이것’, 뭘까?

    요리할 때 중요한 조미료인 소금은 과하게 섭취하면 심장과 신장에 부담이 가해진다.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의 하루 소금 섭취량을 5g 미만(나트륨 섭취량 2000mg 미만)으로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김치, 젓갈과 같은 전통 음식과 라면 및 가공식품 속 높은 나트륨 함량 때문에 먹다 보면 권고량을 쉽게 초과하게 된다. 실제로 한국인의 평균 소금 섭취량은 10~12g에 달해 WHO 기준의 두 배를 넘는다. 이렇게 축적된 나트륨은 시간이 지나면서 신장 기능에 부담을 준다. 신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고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장기다. 만약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나트륨이 혈액 속으로 수분을 끌어들여 혈액량을 늘리고, 혈압을 상승시킨다. 이에 신장의 미세 혈관이 압력을 받아 손상되면서 기능이 점차 떨어질 수 있다. 손상된 신장은 나트륨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고, 이는 다시 혈압을 높여 신장 기능을 약화시킨다. 심할 경우 신장 결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문제는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채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상에서 흔히 먹는 빵, 과자, 즉석식품, 소스류, 가공육 등에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소금이 포함돼 있다. 음식 조리 때 넣는 소금도 문제지만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나트륨 비중도 의외로 크다.신장 건강을 위해 소금 섭취량을 줄이려면 가공식품을 먹을 때 성분표를 확인해 나트륨 함량이 낮은 것을 택하는 게 좋다. 통조림 식품의 경우 물에 한 번 헹궈내면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직접 요리하면 소금 사용량을 조절하기 쉽다. 소금 대신 허브나 향신료를 활용하면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생활건강김경림 기자2026/04/24 16:25
  • 불법 정자기증으로 180명 자녀 주장… 美 남성, 친권 소송 패소

    불법 정자기증으로 180명 자녀 주장… 美 남성, 친권 소송 패소

    비공식 정자 기증으로 약 180명의 생물학적 자녀를 둔 남성이 자신이 제공한 정자로 태어난 아이의 법적 친부 지위를 주장했으나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지난 21일(현지시각) 외신 가디언(The Guardian)에 따르면 영국 고등법원 가정법원은 ‘조 도너(Joe Donor)’라는 가명으로 활동해온 미국인 로버트 알본의 친부 확인 청구를 최종 기각했다. 재판부는 알본이 해당 아동의 유전적 아버지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비공식적인 방식의 정자 기증을 근거로 법적 부모 지위를 부여하는 것은 공공 정책에 반한다고 판단했다.알본은 온라인을 통해 정자 기증자를 자처하며 활동해온 인물로, 전 세계에서 약 180명의 자녀를 두었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영국·미국·중국 등 여러 국가에서 정자를 제공했으며, 일부 경우 기증 과정에서 직접 접촉하는 방식이 문제로 지적되기도 했다. 알본은 기증 후 약속을 어기고 기증을 받은 가족들의 삶에 개입해 법적 친부 권리나 양육권을 주장하는 소송을 반복적으로 제기해 논란이 됐다.이번 소송은 한 부부가 알본의 정자를 이용해 임신·출산한 뒤 관계가 단절된 이후 제기됐다. 해당 부부는 2020년 알본에게 연락해 기증을 의뢰했고, 두 번째 시도에서 임신에 성공했다. 아이는 2021년 태어났으며, 출산 사실을 알리는 연락 이후 양측의 접촉은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알본은 아이의 출생증명서에서 비생물학적 아버지의 이름을 삭제하고 자신을 친부로 등록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사건은 그가 유사한 취지로 제기한 네 번째 소송이다.재판부는 그의 행태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며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타인을 통제하려는 성향이 있다”며 “법적 친부로 인정될 경우 어머니가 지속적인 불안 상태에 놓일 수 있고, 아동과 가족의 안정성을 해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아이 어머니 측 변호인 코니 앳킨슨은 “정자 기증을 고려할 경우 반드시 충분한 사전 조사와 법률 자문이 필요하다”며 “가능하다면 법적 친자 관계가 명확히 보장되는 공인 기관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공인된 의료기관을 통하지 않은 개인 간 정자 거래는 HIV, 간염 등 감염병 여부나 유전 질환을 사전에 검증하기 어렵고, 향후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희귀 유전 변이 ‘TP53’을 가진 기증자의 정자가 사용돼 유럽 전역에서 수백 명의 아이가 태어난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또한 한 명의 기증자가 수백 명의 생물학적 자녀를 둘 경우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성장하다 근친혼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는 개인뿐 아니라 지역 사회의 유전적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동시에 아이가 겪게 될 정체성 혼란과 심리적 부담 역시 중요한 사회적 쟁점으로 꼽힌다.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생명윤리법에 정자 기증 횟수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없지만, 대한산부인과학회 보조생식술 윤리지침에서는 한 공여자당 출생 자녀 수를 10명 이하로 제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2026/04/24 16:10
  • 잠에서 깨는 순간, 각종 호르몬 분비… 아침에 많이 겪는 ‘응급질환’ 네 가지

    잠에서 깨는 순간, 각종 호르몬 분비… 아침에 많이 겪는 ‘응급질환’ 네 가지

    이른 아침, 평온해야 할 기상 시간이 일부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순간이 될 수 있다. 기상 직후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생리적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로,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 위험이 정점에 달하는 시간대다.몸이 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코르티솔·아드레날린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급증한다. 이로 인해 심박수와 혈압이 빠르게 상승하며 심장에 가해지는 부담도 커진다. 최근 외신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아침 시간대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주요 질환들을 소개했다. 서로 다른 장기에서 발생하지만, 모두 심혈관 부하 증가라는 공통된 기전을 가진다.▷심장마비=심장마비는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지만, 아침은 특히 위험한 시간대다. 몸이 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준비하면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급증한다. 이 과정에서 심박수와 혈압이 상승하며 심장에 가해지는 부담이 평소보다 약 40%가량 높아진다.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심장마비 환자 2999명을 분석한 결과, 오전 6시부터 정오 사이 발생 빈도가 가장 높았다. 미국 러쉬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윌리엄 엘리엇 교수 역시 미국 고혈압 저널에 기고한 글을 통해 “심혈관 질환은 겨울철, 매달 초, 직장인 기준 월요일, 그리고 이른 아침 시간에 더 흔하게 발생한다”고 말했다.▷뇌졸중=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 역시 아침에 치명적이다. 뇌혈관은 다른 신체 부위의 혈관에 비해 얇아 급격한 혈압 상승에 견디는 힘이 약해 쉽게 손상될 수 있고, 손상 속도 또한 빠르다. 미국 심장협회에 따르면 허혈성·출혈성 뇌졸중 모두 아침 시간대 발생 확률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1만1816건을 분석한 31개 연구를 종합한 결과, 오전 6시부터 정오 사이 발생률은 예상치보다 49% 증가했다. 엘리엇 교수는 “이 결과는 뇌졸중이 수면 중 발생한다는 기존 인식과는 차이가 있으며, 기상 직후 생리적 변화가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복부대동맥류 파열=복부 대동맥류 파열은 복부를 지나는 주요 동맥이 비정상적으로 팽창했다가 터지는 질환으로, 매우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흉부 대동맥을 거쳐 복부 대동맥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해당 부위 혈관이 약해지며 발생한다. 복부 대동맥류 파열은 수축기 혈압 및 고혈압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특히 아침 시간대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시기에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일랜드 코크대학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관련 응급 입원은 오전 8시부터 9시 59분 사이에 가장 집중됐다.▷폐색전증=폐색전증은 하체 정맥에서 생긴 혈전이 폐동맥을 막는 질환으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밤사이 수분 섭취가 이뤄지지 않고 호흡과 발한으로 체내 수분이 감소하면서 아침에는 혈액 점도가 높아진다. 여기에 기상 직후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며 혈압이 상승하고 혈관이 수축하면서, 기존에 형성된 혈전이 떨어져 나와 이동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 이탈리아 페라라 종합병원 연구팀은 폐색전증 역시 다른 심혈관 질환과 마찬가지로 아침 시간대 발생 경향이 뚜렷하다고 보고했다. 성별과 연령도 발생 시기와 중증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질환은 발생 부위는 다르지만 모두 혈압 상승과 혈액 점도 변화에 민감한 심혈관계 질환이다. 따라서 아침 시간대 위험을 줄이려면 기상 직후 행동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을 뜨자마자 일어나기보다 누운 상태에서 몸을 풀고 몇 분 뒤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혈압 변동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면 중 감소한 수분을 보충해 혈액 점도를 낮추고, 계절과 관계없이 급격한 온도 변화는 피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다면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해 아침 혈압 상승을 관리해야 하며, 일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심혈관일반최수연 기자2026/04/24 16:07
  • 한고은, 꿀잠 자려면 ‘이것’ 마시라는데… 뭘까?

    한고은, 꿀잠 자려면 ‘이것’ 마시라는데… 뭘까?

    배우 한고은(51)이 숙면에 도움이 되는 차로 상추차를 추천했다.지난 23일 한고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가 잠을 잘 못자니까 옛날에 저희 어머니께서 상추를 먹으라고 하셨다”며 “상추 안에 잠을 잘 자게 할 수 있는 성분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따뜻한 물에 상추차 티백을 우려서 마신다”며 “식도부터 따뜻하게 데워 줘서 몸이 녹아내리는 느낌이 들고 잠이 잘 온다”고 했다.한고은의 말처럼 상추는 숙면에 일정 부분 도움을 줄 수 있다. 상추에는 ‘락투카리움’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는 락투신·락투서린·락투신산 등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락투신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진정과 통증 완화, 수면 유도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따뜻한 차 형태로 섭취하면 체온을 서서히 높여 자연스러운 수면을 돕는다.다만, ‘상추를 먹으면 무조건 잠이 온다’는 통념은 과장된 측면이 있다. 락투신 함량은 상추의 품종과 재배 조건에 따라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일반 상추에는 락투신이 소량만 들어 있어, 뚜렷한 수면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전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흑하랑’ 품종은 일반 상추 대비 수십 배 이상 높은 락투신을 함유해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국제 학술지 ‘영양학(Nutrient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수면의 질이 저하된 성인을 대상으로 4주간 흑하랑 상추 추출물을 섭취하게 한 결과, 수면 효율과 총 수면 시간이 대조군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흑하랑 상추 추출물이 수면 중 각성 시간을 줄이고 전반적인 수면 지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러한 락투신 고함량 품종은 쓴맛이 강해 기호성이 떨어질 수 있다.한편, 혈전 용해제인 와파린을 복용 중인 경우 상추의 비타민 K가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어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한다.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상추 속 칼륨 성분이 부담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상추차는 자기 전 한 잔 정도가 적당하다.
    푸드김영경 기자2026/04/24 15:50
  • [의학칼럼] 겉으로 안 보여도 진행 중… ‘하지정맥류’ 검사해야 할 때는?

    [의학칼럼] 겉으로 안 보여도 진행 중… ‘하지정맥류’ 검사해야 할 때는?

    다리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를 미용상의 문제로 인식하기 쉽다. 그러나 실제로는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내 판막 기능 이상으로 혈액이 심장 방향으로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고 역류하면서 혈관이 확장되는 질환이다. 장시간 서 있는 직업, 유전적 요인, 임신, 노화 등은 하지정맥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일반적으로는 혈관이 돌출되는 형태로 알려져 있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상태에서도 정맥 내 역류가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외관상 혈관 변화가 없더라도 진행되는 상태를 흔히 ‘잠복형 하지정맥류’라고 부르며, 초기에 증상을 가볍게 여겨 증상을 악화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초기에는 다리의 무거움이나 피로감, 부종과 같은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밤에 종아리에 쥐가 나는 경우라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경우 이러한 증상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문제는 치료시기를 놓쳤을 때다. 하지정맥류가 진행되면 혈관 내 염증이 발생하는 정맥염, 피부색이 변하는 색소 침착, 심한 경우 피부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합병증은 자연적으로 회복되기 어려워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하지정맥류 치료에서 중요한 요소는 수술 여부보다 원인 혈관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행되는 도플러 초음파 검사는 해부학적 정보와 함께 혈관의 기형, 혈류의 흐름까지 동시에 컬러로 확인할 수 있는 전문 초음파 검사다. 이 검사만으로도 간단하게 하지정맥류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특히 도플러 초음파 검사는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어 경험이 중요한 검사로 꼽힌다. 정확한 진단 없이 치료를 진행할 경우 역류가 남아 증상이 재발하거나, 주변 감각 신경 손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또한 하지정맥류는 환자마다 혈관의 형태와 역류 경로가 다양하게 나타나는 만큼, 개별적인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원인 혈관을 정확히 치료하지 않을 경우 재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정맥류는 조기에 발견할 경우 의료용 압박스타킹이나 약물치료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관리가 가능하다. 반면 치료 시기가 지연될 경우 수술 범위가 확대되고 회복 기간도 길어질 수 있다.다리의 피로감이나 부종, 반복되는 불편감이 있다면 이를 단순한 일시적 증상으로 넘기기보다는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정맥류는 단순한 외형 변화가 아닌 진행성 혈관 질환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합병증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이 칼럼은 박준식 새움병원 원장의 기고입니다.)
    심혈관일반박준식 새움병원 원장2026/04/24 15:50
  • 치아·머리카락 모두 빠진 40대 女… 한 번쯤 들어본 ‘이 질환’ 탓

    치아·머리카락 모두 빠진 40대 女… 한 번쯤 들어본 ‘이 질환’ 탓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한 4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3일(현지시각) 외신매체 피플은 미국 오하이오에 거주하는 티파니 웨더킨드의 사연을 보도했다. 48세의 티파니는 31세에 희귀질환인 조로증을 진단받았다. 20대 때부터 치아가 자주 썩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등의 증상이 있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기다 2010년 병원을 찾고 조로증 진단을 받았다. 조로증은 정상인보다 몇십 년 일찍 늙는 조기 노화 질환이다. 수백만 명 중 한 명이 걸릴 정도로 매우 드문 질환이다. 티파니는 현재 키가 4피트 4인치(약 132cm)이고 몸무게는 57파운드(약 26kg) 다. 그녀는 이 질환으로 치아와 머리카락을 모두 잃었고, 대동맥 협착증(대동맥 판막 부위가 좁아져서 발생하는 심장병)을 합병증으로 앓고 있다.티파니는 12세일 때 몸이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지만, 당시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손가락이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것을 눈치챘다”며 “또래 여자애들이 손톱에 매니큐어를 바르는 것을 봤지만, 나는 그들과 달리 손톱이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뭔가 조금 다르다는 걸 느꼈지만 내 삶을 살기 바빠서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티파니의 오빠는 “티파니는 다른 아픈 아이들 같지 않았다”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걸 평범하게 다 하는 조금 작은 아이였을 뿐”이라고 전했다.허친슨 길포드 조로증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조로증은 어린 아이에게 조기 노화 현상이 나타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선천성 장애 중 하나로 제1 염색체에 존재하는 LMNA 유전자 이상이 원인이 돼 나타난다. LMNA 유전자는 세포핵의 구조적 뼈대를 지탱하는 라민A, C 단백질을 생성한다. 이중 라민A 단백질에 결함이 생기면 세포핵이 불안정해져 비정상적으로 이른 노화가 진행되는 것이라고 알려졌다.조로증 환자는 초기 유아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약 9~24개월 사이 성장 지연을 눈에 띄게 보이기 시작한다. 또래보다 키가 매우 작고 몸무게도 덜 나간다. 얼굴뼈와 아래턱뼈가 제대로 성장하지 않아 턱이 작고 치아가 제대로 나지 못한다. 얼굴은 머리에 비해 작고 두개골의 앞과 옆은 비정상적으로 튀어나오는 체형을 갖게 된다. 유아기 초기부터 피하지방 손실이 일어나 두피, 허벅지 등에 있는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튀어나오기도 한다. 피부가 얇고 건조해지고, 태양에 노출되면 피부에 갈색 반점이 생기기도 한다. 손톱이 약해져 노란색을 띠거나 쉽게 부서지고, 휘어지거나 아예 없기도 하다. 무릎, 척추, 팔꿈치 등 관절 주위에 비정상적인 섬유성 조직이 형성돼 관절 운동에 제한이 생기고 엉덩이 등 변형이 생기기도 한다. 이 외에도 심장 비대, 심장 혈류 등으로 인해 여러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 합병증으로 인해 조로증 환자들의 평균 수명은 약 13세다.증상 양상과 유전자 검사, 영상 검사 등을 통해 조로증을 진단한다. 조로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노화현상 자체를 막는 치료법은 없고, 개개인에게 나타나는 여러 질병과 증상에 따라 치료한다. 2012년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프랜시스 콜린스 박사 연구팀이 허친슨 길포드 조로증 증후군을 억제하는 데 항암제 일부 종류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으나, 아직 연구 중이다.
    희귀질환이아라 기자 2026/04/24 15:44
  • 달리고, 바르고, 회복까지… 몽클로스 ‘통합 웰니스 경험’ 구현

    달리고, 바르고, 회복까지… 몽클로스 ‘통합 웰니스 경험’ 구현

    운동, 식단, 피부 관리는 따로 떼어 놓기 어렵다. 특히 러닝 인구가 급증한 요즘, 강한 자외선 아래에서의 야외 활동은 ‘운동 전후 케어’까지 포함한 통합 관리의 중요성을 키우고 있다. 단순한 운동을 넘어, 피부·두피·영양까지 이어지는 ‘웰니스 리추얼’이 일상 관리의 한 축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이 같은 흐름에 맞춰 하우스 뷰티 브랜드 몽클로스(MONCLOS)는 지난 22일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몽클로스 소셜 웰니스 클럽’을 열고, 러닝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웰니스’를 주제로, 운동부터 회복, 식단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하나의 루틴으로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약 3km로 구성된 러닝 프로그램은 나이키 스트렝스 코치이자 애자일몽키 대표인 김은서 코치가 설계했다. 코스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출발해 리움미술관, 그랜드 하얏트 서울을 잇는 구간으로 구성됐다. 도심 속에서도 실천 가능한 러닝 루트를 제시해 일상 속 운동 습관 형성을 유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행사에서는 ‘운동 전후 케어’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러닝 전에는 자외선 노출을 고려한 선케어를 제안하고, 러닝 이후에는 리커버리 운동과 함께 피부·두피·모발까지 아우르는 전신 케어 루틴을 소개했다. 특히 여름철 자외선 환경을 고려해 선케어와 헤어케어를 결합한 점이 눈에 띈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6/04/24 15:42
  • 약국 구충제로는 못 없애는 간흡충… 요즘 많이 먹는 ‘이 채소’ 조심

    약국 구충제로는 못 없애는 간흡충… 요즘 많이 먹는 ‘이 채소’ 조심

    미나리는 향긋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채소다. 이르면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재배해 수확하며 케르세틴·클로로젠산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숙취 해소·면역 강화·염증 개선 효과를 낸다는 게 입증됐다. 한의학서인 동의보감에도 미나리는 갈증을 풀어주고, 머리를 맑게 하며, 음주 후 두통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나와 있다.​하지만 미나리를 섭취할 때는 어디서 자랐는지 확인해야 한다. 민물에서 키웠다면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그래야 간흡충 감염에 의한 담도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간흡충은 담관에 기생하며 담관 벽을 반복적으로 자극해 만성 염증과 담관 폐쇄를 일으키는 기생충이다. 오래 지속되면 담석, 담관염 등이 발생하고 담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담도암 발생원인 1위를 간흡충으로 인정했다.간흡충 감염 여부는 복부초음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만약 감염이 의심되면 약을 먹어야 한다. 이때 처방되는 구충제는 ‘프라지콴텔’로 일반 구충제와는 다른 계열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미나리 섭취 후 간흡충에 감염된 실제 사례도 있다. ‘대한소화기학회(Kore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된 사례 보고에 따르면, 도시에 거주하는 32세 남성 A씨는 두 달 전부터 드문드문 배 위쪽에 통증을 느끼며 식욕 감소 증상을 보였다. 비흡연자에 음주도 거의 하지 않았고, 뚜렷한 가족력도 없었던 A씨는 소나 돼지의 생간, 민물생선회도 섭취하지 않은 상태였다. 다만, 산 속 약수터 물과 미나리를 섭취한 이력이 있었다. 의료진은 A씨의 대변에서 간흡충 충란을 확인했고, 원인을 간흡충의 유충에 오염된 미나리라고 봤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24 15:37
  • ‘30kg 감량’ 풍자, 슬림해진 수영복 몸매 공개… ‘이 식단’으로 뺐다

    ‘30kg 감량’ 풍자, 슬림해진 수영복 몸매 공개… ‘이 식단’으로 뺐다

    방송인 풍자(37)가 다이어트 성공 후 달라진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20일 풍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역대급 럭셔리 풀빌라에서 1박 2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풍자는 수영장 이용을 앞두고 검은색 원피스 수영복을 입으며 한층 슬림해진 몸매를 드러냈다. 앞서 풍자는 “약 3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한 바 있다.풍자는 과거 “먹고 싶은 음식으로 한 끼를 먹는데, 대신 공복 시간을 길게 유지하며 간헐적 단식을 한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은 일정 시간 동안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일반적으로 하루 8~12시간 이내에 식사를 마치고 이후에는 금식하는 방식이 활용된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인슐린 분비가 줄고, 체내에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또 식사 시간이 제한되면서 자연스럽게 총 섭취 열량이 줄어들 수 있다. 규칙적인 식사·공복 리듬이 만들어져 야식이나 불필요한 간식 섭취도 줄어든다.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에 따르면, 과체중 또는 비만이면서 하루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던 사람들에게 식사 시간을 하루 10~12시간 이내로 제한했더니 약 4개월 뒤 최대 7kg까지 체중이 감소했다. 또 다른 비법으로 꾸준한 산책을 꼽았다. 그는 “3~5km 걷기 운동을 꾸준히 했다”며 식후 소화를 위해 걷는 모습도 자주 공개했다. 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심혈관 질환 예방은 물론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국립공원공단이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주 2~3회 총 12km 이상 걸은 참가자의 체질량지수가 평균 0.23k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릎이나 발목에 가해지는 부담이 비교적 적어 운동 초보자도 시작하기 쉽고,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예방에도 도움 된다. 운동 효과를 높이려면 속도를 높여보자. 원주대 연구팀에 따르면 ‘뛰지는 않되 가능한 가장 빨리 걷기’가 에너지 소비량을 높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4/24 15:35
  • “평생 잘 먹던 고기, 갑자기 쇼크 유발”… 대체 무슨 일?

    “평생 잘 먹던 고기, 갑자기 쇼크 유발”… 대체 무슨 일?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권혁수 교수가 고기가 갑자기 독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건강구조대’에 출연한 권혁수 교수는 “돼지고기, 소고기, 말고기, 양고기 등 적색육 알레르기가 있다”며 “없다가도 생길 수 있는 알레르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드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붉은 고기 알레르기, 전문 용어로는 알파갈 증후군이다”라며 “참진드기한테 물리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알파갈 증후군은 동물성 당분자인 알파갈에 대한 면역 반응으로 발생한다. 알파갈은 소, 돼지, 사슴, 토끼 등 대부분의 포유동물 조직에 존재하지만 인간에게는 없다. 진드기에게 물리면 이 성분이 체내로 들어가는데, 면역체계가 이를 이물질로 인식해 항체를 생성한다. 이후 고기나 유제품 등 알파갈이 들어간 식품을 섭취하면 과민 반응이 나타나며 알레르기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증상으로는 두드러기, 가려움, 복통, 구토 등이 있다. 심한 경우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로 이어진다. 또 증상은 고기를 먹은 뒤 수 시간 뒤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환자와 의료진 모두 질환을 인지하기 어렵다. 검사는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게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권혁수 교수는 “밭일을 하거나 숲에 있는 분들이 잘 물린다”며 “가급적 관리된 풀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귀가 후 몸에 진드기가 붙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다.
    알레르기일반이아라 기자 2026/04/24 15:30
  • 악몽 꾼 다음 날 기분 별로인 사람, ‘이것’ 때문

    악몽 꾼 다음 날 기분 별로인 사람, ‘이것’ 때문

    꿈에서 느낀 감정이 다음 날 아침 기분과 유의미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캔자스대 연구팀은 평균 39.3세 성인 536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수천 건의 꿈 보고 데이터를 분석했다.연구 결과, 꿈에서 두려움을 강하게 느낀 경우 다음 날 아침 부정적 감정이 증가했다. 흥미롭게도 감정 조절 능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이러한 경향이 더 크게 나타났다.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수용하고 상황에 맞게 조절하는 적응적 정서 조절 전략을 활용하는 사람들은 꿈에서 두려움을 더 크게 느꼈고, 다음 날 부정적인 기분도 더 강하게 경험했다.반면, 꿈에서 두려움과 기쁨을 동시에 경험한 경우에는 다른 양상이 관찰됐다. 다음 날 아침 부정적인 감정을 보고하지 않을 가능성이 약 20% 높았다. 이는 ‘정서적 복잡성’의 효과로, 서로 다른 감정을 동시에 경험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보호 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저자 개럿 베이버 연구원은 “이 연구는 꿈이 감정을 ‘해소’하기보다, 꿈에서의 감정이 깨어 있는 상태까지 이어지는 ‘연속성’을 보여준다”며 “악몽과 일반적인 꿈의 차이에 대해서도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 수면연구학회 학술지 ‘수면(Sleep)’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6/04/24 15:27
  • “단·탄·지 한 번에 섭취” 송지효, 다이어트식으로 선택한 ‘이것’… 뭘까?

    “단·탄·지 한 번에 섭취” 송지효, 다이어트식으로 선택한 ‘이것’… 뭘까?

    배우 송지효(44)가 관리 식단으로 포케를 선택했다.지난 23일 송지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오늘부터 관리를 결심한 지효의 뷰티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송지효는 “하루 정도는 나를 위해서 관리하는 날을 갖겠다”며 식사 메뉴로 포케를 선택했다. 이어 “포케라는 게 별거 아닌 것처럼 느껴지지만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을 한 번에 먹을 수 있다”며 “내 몸을 위한 한 끼 식사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소스를 많이 먹는 편이다”라고 했다.송지효가 선택한 포케는 하와이어로 ‘자르다’, ‘조각내다’라는 뜻을 가진 음식이다. 원래는 갓 잡은 생선을 깍둑썰기해 소금, 간장, 해초 등과 함께 버무려 먹던 하와이 전통 요리였지만, 현대에는 밥이나 채소 위에 생선·고기·채소·과일 등 다양한 토핑을 올리고 소스를 곁들여 비벼 먹는 샐러드 보울 형태로 발전했다.포케가 다이어트 식단으로 좋은 이유는 영양 균형과 포만감이다. 기본적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베이스로 하고, 현미밥·귀리·메밀면 같은 복합 탄수화물을 더한다. 이러한 통곡물은 백미보다 혈당 지수가 낮아 인슐린의 급격한 분비를 막고 에너지를 천천히 공급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킨다. 여기에 연어, 참치, 닭가슴살 등 양질의 단백질 식재료를 더하면 근육 손실을 줄이면서 효율적인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다만, 재료 구성이 자유로운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튀긴 양파나 마늘 후레이크, 날치알, 크래미 같은 가공 토핑을 과하게 추가하면 나트륨과 칼로리 섭취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 특히 송지효처럼 소스를 많이 곁들이는 습관은 다이어트에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 마요네즈 기반의 크리미한 소스나 당 함량이 높은 데리야끼 소스는 열량을 크게 높이는 요인이다. 소스는 따로 요청해 찍어 먹거나, 간장·올리브유·발사믹 식초 등 당분이 적은 드레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4/24 15:26
  • 최소한의 재료로 최대의 영양을 챙기는 '리율맘의 1억 뷰 든든 유아식'

    최소한의 재료로 최대의 영양을 챙기는 '리율맘의 1억 뷰 든든 유아식'

    ‘이제 간을 해도 되는 걸까?’, ‘어떤 음식을 먹여야 할까?’, ‘아이는 잘 먹어 줄까?’ 아이를 키우는 시간은 매일이 배움의 연속이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고민은 단연 ‘먹이는 일’이다. 유아식은 이유식에서 어른 식사로 넘어가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 시기의 부모들은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은 무엇인지, 짜지 않으면서도 맛을 살리는 방법은 무엇인지, 아이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식감은 어떤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한다. '리율맘의 1억 뷰 든든 유아식'은 리율맘이 직접 만들어 아이와 함께 먹은 메뉴 중, 아이는 편안하게 먹고 부모는 꾸준히 이어 갈 수 있는 식사를 한 권에 담았다. ‘정답 같은 유아식’이 아닌, 실제 일상에서 이어져 온 식탁을 담아 바쁜 날에도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는 현실적인 레시피를 제안한다. 짜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고, 아이가 즐겁게 먹을 수 있는 식사가 되도록 돕는다. 유아식을 시작하며 막막함을 느끼는 부모, 밥태기로 고민하는 부모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될 책이다. 북스고 刊
    책/문화한희준 기자2026/04/24 15:24
  • 의료기사법 개정안에 들끓는 의료계… “의사 없는 의료 행위는 위험”

    의료기사법 개정안에 들끓는 의료계… “의사 없는 의료 행위는 위험”

    의료기사의 업무 범위 규정의 핵심 개념인 ‘의사의 지도’를 ‘처방·의뢰’로 변경하는 내용의 입법이 추진되자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서울특별시의사회은 2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 중인 ‘의료기사법 개정안’을 비판하고 나섰다. 의사회는 개정안이 ”대한민국 의료 면허체계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은 지난해 10월 의료기사 정의 규정의 ‘지도’를 ‘지도 또는 처방·의뢰’로 바꾸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기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의료기사의 업무가 의사의 지도 외에 의뢰나 처방에 따라 수행되는 경우도 있어 현실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게 남 의원 등의 주장이다.현행법상 병원 외 공간에서 물리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의사가 동행하거나, 최소한 상시적 지도 관계가 전제돼야 한다. 주 2~3회 반복 방문이 필요한 재활치료 특성상, 매번 의사가 동행하는 구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특히 통합돌봄 체계에서 방문재활을 활성화하려면 개정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그러나 의료계는 개정안이 무면허 의료행위를 허용해 결국 환자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료행위는 진단, 치료, 경과 관찰 및 사후관리까지 의사의 책임 하에 유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의사의 직접적인 지도·감독이 배제된 상태에서 처방전 한 장만으로 의료기관 외부에서 이뤄지는 행위는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불가능하며, 환자를 의료 안전의 사각지대로 내모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한재활의료기관협회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개정안이 특히 고령 환자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고령화로 인해 다중이환과 비전형적 증상이 빈발하는 노인 환자가 많아졌다”라며 “이러한 환자들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의사의 지도·감독 없이 물리치료만 받다가 결과적으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 환자의 위해로 이어질 소지도 있다”고 말했다.통합돌봄은 의료 원칙을 지키는 범위 안에서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대한안과학회는 전날 성명서를 내고 “통합돌봄을 명분으로 의료기사법을 무리하게 개정하려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발상”이라며 “이미 정부 시범사업을 통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의사의 ‘지도’ 하에서도 충분히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함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행 보건의료 원칙의 틀 안에서 합리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라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6/04/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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