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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167명 증가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7만9030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701명, 사망자는 4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210명(치명률 0.91%)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776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444명, 서울 858명, 인천 224명, 광주 182명, 부산 156명, 전남 133명, 충남 126명, 대구 119명, 전북 106명, 경남 94명, 경북 92명, 강원 82명, 대전 63명, 충북 58명, 울산 26명, 제주 7명, 세종 6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91명이다. 9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98명은 지역별로 서울 120명, 경기 91명, 경남 21명, 인천 16명, 강원, 경북 각 7명, 부산, 대구, 광주 각 6명, 대전, 충남 각 5명, 충북, 전남 각 3명, 출산, 세종 각 1명이다. 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288명, 중국 외 아시아 50명, 유럽 45명, 아프리카 5명, 오세아니아 3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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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치가 정상이어도 간질환을 앓고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간수치는 간세포에 다량 존재하는 효소인 AST(아스파테이트아미노전이효소), ALT(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의 혈중 농도를 측정한 값이다.AST, ALT는 간이 얼마나 건강한지 알려주는 지표가 아니라, 염증이 얼마나 있는지 알려주는 수치다. 염증으로 간세포가 손상돼 세포막이 파괴되면 이 효소들이 혈액 속으로 빠져나와 혈중 AST·ALT 농도가 상승하게 된다. 염증이 없는 단순 지방간이거나, 이미 염증 단계를 지나 간이 굳어버린 간경화라면 AST·ALT 수치가 정상으로 나올 수 있다. 실제로 지방간 환자 10명 중 6명, 간경변 환자 2명 중 1명가량이 간수치가 정상이라는 세브란스병원 자료도 있다. AST·ALT는 모두 40IU/L 이하일 때 정상 진단을 받고, 두 수치 모두 급성 간염일 때 급격하게 증가한다.실제 간 건강을 알려면 다른 항목이 포함된 간기능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혈액검사로 진행되는 간기능 검사는 위 두 수치와 ▲ALP(알칼리인산분해효소) ▲빌리루빈 ▲알부민 ▲총 단백질 ▲GGT(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 ▲젖산탈수효소(LDH) ▲프로트롬빈시간(PT) 등을 측정한다. 수치에 이상이 있다면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간 건강을 확인해야 한다. ALP는 간세포 내 쓸개관에 있는 효소다. 주로 쓸개즙 배설 장애가 있을 때 ALP 수치가 급증한다. 뼈에도 다량 존재해 골질환이 있어도 수치가 증가할 수 있다. 정상 수치는 40~120IU/L다. 빌리루빈은 담즙 구성성분 중 하나로 간에서 처리하는 우리 몸의 대사 물질인데, 간 기능이 저하되면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수치가 높아진다. 빌리루빈 수치가 높으면 황달이 생기기도 한다. 정상 수치는 0.2~1㎎/㎗이다. 알부민은 간에서 합성되는 단백질로, 혈관과 조직 사이 삼투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알부민 합성이 잘 안 돼 수치가 낮아진다. 정상 수치는 3.5~5g/㎗이다. 총단백질은 혈청에 있는 단백질의 총합을 나타내는 수치로, 대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간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장기의 상태와 영양과 관련해 일반적인 건강 상태를 유추할 수 있게 돕는다. 간질환, 소화계질환에 질환이 있을 때 총단백질 수치가 높아진다. 6.6~8.7g/dL가 정상 수치다. GGT는 AST, ALT와 함께 일반 건강검진으로 간 건강을 확인할 때 측정하는 항목 중 하나다. 간, 신장, 췌장, 비장, 심장, 뇌에 분포하는 효소로, 세포막에서 질병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간세포가 파괴됐거나 결석, 암 등으로 담관이 막히면 GGT가 혈중으로 유출돼 수치가 올라간다. 정상 수치는 남성 10~71U/L / 여성6~42 U/L이다. LDH는 당대사에 관여하는 효소로, 다양한 기관 세포에 함유돼 있다. 암, 간질환, 심장질환, 혈액질환 등으로 세포가 파괴되면 LDH 수치가 높아진다. 정상 수치는 120~250IU/L다. 프로트롬빈시간은 혈액이 얼마나 빨리 응고되는지 초 단위로 측정한 값이다. 값이 피가 천천히 굳는다는 것은 혈소판이 혈액 속에 적다는 의미다. 간이 굳으면 간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을 처리하느라 비장(脾臟)이 정상인보다 2배 가까이 처지게 된다. 이때 비장은 몸속 불필요한 혈소판도 제거해버린다. 따라서 간 건강이 안 좋아 혈소판 수치가 감소하면 프로트롬빈시간이 길 수 있다. 정상 수치는 0.8~1.3 INR이다.간은 기능이 상당히 저하되기 전까지 눈에 보이는 증상이 거의 없다. 건강검진이 특히 중요한 이유다. 간질환 고위험군인 ▲간염 보균자 ▲알코올 중독자 ▲장기적인 약물 복용자 ▲간질환 가족력이 있는 사람 ▲비만한 사람이라면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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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룰라이트는 울퉁불퉁한 오렌지 껍질 모양으로 보이는 피부로, 허벅지나 팔뚝에서 자주 보이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를 '살이 쪄서 생겼다', '과잉지방이다' 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셀룰라이트는 지방이 변성되고, 지방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 조직이 딱딱하게 굳어 섬유화되면서 나타나는 피부 변화로, 변성된 지방이 섬유화된 결합조직 사이로 튀어나와 보이는 것이다. 국소적인 비만과는 다른 것이며, 셀룰라이트는 미용상의 문제일 뿐 비만과는 상관이 없다. 셀룰라이트를 없애야 살이 빠진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다. 셀룰라이트를 유발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인슐린, 프로락틴, 에스트로겐과 같은 호르몬이나, 유전적 요인, 탄수화물이나 지방의 과도한 섭취, 흡연, 운동부족과 같은 생활습관 등 다양한 요인들이 제시되고 있다. 셀룰라이트는 지방, 노폐물, 수분, 염증세포 등이 혼합된 특수한 형태의 지방으로, 이는 신진대사 기능 저하, 혈액순환 저하, 호르몬 불균형, 바르지 못한 자세 등에 의해 두드러져 보일 수 있다. 또한 셀룰라이트는 팔뚝이나, 허벅지 등 특정 부위에서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살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보일 수 있다. 단지 팔뚝이나, 허벅지 등은 눈에 잘 띄기 때문에 그 부위만 생긴다고 착각을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 및 식이요법 등 다양한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여전히 셀룰라이트를 가지고 있으며, 많은 비용을 들여 셀룰라이트를 제거하려고 하지만 셀룰라이트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다만, 정기적인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통해 지방을 연소시키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면, 셀룰라이트의 형성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는 셀룰라이트를 형성시키는 특정 호르몬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도 필요하다. 림프 및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스트레칭을 하거나, 녹황색 채소, 비가공성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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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糖)은 몸에 필요한 기본적인 에너지원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적정량을 지키지 않고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간혹 백설탕보다 벌꿀·흑설탕이 몸에 좋다고 생각해 마음 놓고 먹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에서 비롯된 행동이다. 설탕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을 소개한다.흑설탕은 건강? 색 입혔을 뿐흑설탕은 가열한 백설탕에 캐러멜이나 당밀 등을 첨가해 제조한다. 당밀은 사탕수수를 설탕으로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시럽으로, 쉽게 말해 흑설탕은 백설탕에 색을 입힌 것일 뿐이다. 사탕수수에서 나온 미네랄이 당밀에 함유돼 영양성분이 많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양이 아주 적어 인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적다. 가공이 덜 된 설탕을 먹고 싶다면 ‘비정제 사탕수수당’을 선택하도록 한다.단순당으로 이뤄진 벌꿀, 많이 먹으면 비만 유발벌꿀은 백설탕에 비해 몸속 혈당을 높이는 속도가 더디다. 벌꿀의 혈당지수는 55며, 설탕의 혈당지수는 68이다. 혈당지수가 낮으면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 그러나 벌꿀은 대부분 과당·포도당과 같은 단순당으로 이뤄졌다. 비타민·무기질 등이 거의 없고 열량만 높은 단순당을 많이 먹으면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아가베 시럽, 혈당지수 낮지만…아가베 시럽 역시 설탕보다 혈당지수가 낮다. 열량 또한 설탕의 절반 수준이다. 다이어트를 하거나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이 아가베 시럽을 찾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다만 아가베 시럽에는 과당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 과당은 에너지원으로 바로 사용되는 포도당과 달리, 간에서 대사를 거친다. 이 과정에서 지방 형태로 바뀌면 장기에 쌓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지방간 위험과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질 수도 있다.무설탕 음료에도 액상과당 들어있어당 함량이 적거나 들어있지 않다고 해서 무설탕 음료를 안심하고 먹어선 안 된다. 특히 음료 안에 몸에 좋지 않은 액상과당, 아스파탐 등이 들어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들 성분은 인공감미료로, 단맛에 중독되게 하고, 배고픔을 잘 느끼도록 만든다. 액상과당의 경우 포도당으로 이뤄진 옥수수 전분에 과당을 첨가해 설탕보다 혈당을 더 빨리 높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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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생활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괜스레 부엌을 들락거리며 먹을 것을 찾게 돼 살이 잘 찌기 쉽다. 재택근무 중에도 살이 찌지 않는 팁 10가지를 알아본다. 1. 먹기 전에 멈추고, 생각하기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음식이 먹고 싶다면, 잠시 멈추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내가 지금 이것을 정말로 원하는가?" "지루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서 음식이 먹고 싶은 것은 아닌가?". 당신의 대답이 "아니오"라면, 이는 '가짜 배고픔'이다. 이때는 산책을 하거나, 샤워하거나, 친구에게 전화를 걸거나, 낮잠을 자며 배고픔을 잠시 잊는 것이 방법이다.2.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주방 채우기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은 혈당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해, 충동적인 간식과 식사 중 과식을 예방한다. 식사 전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함께 먹으면, 포만감을 느껴 과식을 예방하고 소화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3. 음식을 집에 가져오지 말기식사 후 남은 음식이나 간식 등을 집에 가져가지 말자는 뜻이다. 4. 책상이 아닌 식탁에서 식사하기책상이 아닌 식탁에 앉아 천천히 음식의 맛과 질감에 주의를 기울이면 음식을 최대한 즐길 수 있고, 과식도 예방할 수 있다.5. 간식을 소분하기간식을 작은 용기에 소분하고, 언제 먹을지 시간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는 과식을 예방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6. 차를 마시기차를 마시는 것이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영양사 Bonnie Taub-Dix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꿀을 넣은 허브차를 마시면 불필요한 간식이나 식사를 거부하게 된다"고 말했다.7. 식단 기록하기매일의 식단을 기록하면 본인의 식사 패턴을 파악하게 되고, 개선해야 할 식습관 등을 알 수 있게 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8. 충분히 자기최근 연구에 따르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식욕이 왕성해진다고 한다. 즉 잠이 부족하면, 식욕이 더 증가해 살이 찔 수 있는 것이다. 우리 몸속 호르몬이 배고픔을 자극하고 포만감과 관련된 호르몬 신호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려면 매일 밤 7~9시간 잠을 자는 것이 좋다.9. 밤에는 부엌 출입을 자제하기밤에 야식을 먹는 습관이 있다면, 부엌에 출입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부엌의 문을 닫는 시간을 결정해, 조명을 끄고 출입을 자제하자.10. 식사 중 방해 요소 제거하기식사 중에 스마트 폰을 들고, 화면을 스크롤 하거나 TV 등을 통해 무언가를 보면서 음식을 먹는 것은 식사에 방해가 된다. 무의식적으로 음식을 섭취하게 돼 과식의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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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불러도 음식을 계속해서 먹는 사람이 있다. 과식은 비만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여러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과식을 예방하려면 생활습관을 바꾸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뇌에 신호 보내기뇌가 '배부르다'라고 느낄 수 있도록 신호를 보내야 한다. 이미 껍질이 벗겨진 것보다 직접 껍질을 까서 먹는 게 좋다. 껍질을 까는 동안 시각적인 효과에 의해 자신이 먹은 양을 인지하고 뇌에 포만감을 전달하는 신호를 보낼 수 있다. 식욕은 시각적 요소 이외에 냄새와 기억으로도 잘 자극된다. 눈앞에 음식이 있으면 시각이나 후각, 기억을 자극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음식은 되도록 눈에 보이지 않게 하고, 눈에 보이는 곳에 둬야 한다면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큰 채소로 바꾸는 게 좋다.◇오래 씹기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이 대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음식을 씹는 시간이 식사 이후 식욕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눠 음식을 평소 먹던 대로, 한입에 10초씩, 한입에 30초씩 씹은 후 삼키게 했다. 식사 두 시간 후 과자와 초콜릿을 먹게 해 식욕을 알아봤다. 그 결과, 음식을 가장 많이 씹고 삼킨 그룹은 나머지 두 그룹의 먹은 양의 절반만 먹었다. 이들은 과자와 초콜릿이 당기지 않는다는 평가를 했다.◇단순당 피하기단순당이 많이 든 식품을 멀리해야 한다. 단순 당은 흰 빵, 설탕, 과자, 가공 음료, 과일 통조림 등에 많이 들어있다. 단순 당은 우리 몸의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이때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고, 다시 혈당이 급격히 낮아져 공복감이 몰려와 과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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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작을 커피와 함께 하는 사람이 많다. 정신을 맑게 하기 위함인데, '모닝커피'는 몸에 해로운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과도한 각성 작용기상 직후 1~2시간 동안에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된다. 코르티솔은 신체 활력을 높여주는 등 천연 각성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문제는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코르티솔과 비슷한 각성 작용을 한다는 점이다.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고 있는 때에 카페인을 섭취하면 과도한 각성 작용으로 이어져 두통, 가슴 두근거림, 속 쓰림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가천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제 모닝커피를 마신 사람이 점심·저녁 시간대에 커피를 마신 사람보다 부작용을 경험할 위험이 2~3배 높았다. 더불어 카페인은 체내 코르티솔 분비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 코르티솔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면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대사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 코르티솔은 기상 직후뿐 아니라 점심 12~1시, 저녁 5시 30분~6시 30분 사이에도 분비량이 상승한다. 따라서 하루 중 커피를 마시기 적절한 시간대는 기상 1~2시간 후와 오후 1시 30분~5시 정도까지다.◇치아 변색모닝커피는 치아 변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출근해서 커피를 마신 후 점심 시간까지 양치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치아에는 깊은 곳까지 미세한 구멍이 있다. 커피를 마시면 갈색 색소가 구멍 사이로 들어가 치아의 안쪽 층에 착색된다. 만약 마시는 커피가 믹스커피나 시럽이 첨가된 커피라면 변색뿐 아니라 충치도 우려해야 한다. 매일 커피믹스를 마시는 사람이 월 1회 커피를 마시는 사람에 비해 전체 치아가 전체 28개 가운데 19개 이하로 남아 있을 확률이 1.69배 더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커피에 첨가되는 설탕, 시럽, 프림 등은 입 속의 산성 성분을 증가시켜 충치의 원인인 산도를 높이고 세균을 생성한다. ◇소화기관 자극공복에 마시는 모닝커피는 소화기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빈속에 모닝커피를 마시면 카페인과 지방산 등 커피 내의 여러 자극 물질이 위 점막을 공격해 위염, 위궤양, 과민성 대장질환 등의 위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또 공복 상태에서는 위산이 많이 분비되는데, 커피의 카페인이 위산 분비를 더 촉진한다. 카페인이 하부식도괄약근을 자극해 위산과 음식물이 역류할 위험도 커진다. 이 같은 증상이 악화되면 역류성식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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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발생할까봐 걱정하는 이른바 ‘국민 걱정 질환’으로 관절염을 암 다음으로 높게 꼽을 만큼 관절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걱정은 매우 높다. 관절질환은 신체의 노화와 함께 찾아오기도 하지만 비교적 젊은 장년층, 심지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서도 생기는 만큼 나이를 떠나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목동힘찬병원 정형외과 남창현 원장은 “관절은 몸의 기둥이라 할 수 있는 뼈와 뼈가 연결되는 부분으로 우리 몸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특히 무릎 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거동이 자유롭지 못해 기본적인 생활이 불편해지고 나아가 삶의 질까지 떨어뜨리기 때문에 평소 관리와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뛰고 놀기 좋아하는 어린이·청소년, '박리성 골연골염' 주의요즘 소아청소년들은 과거에 비해 체육활동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신체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는 역시 10대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뼈가 한창 자라는 성장기에 운동량이 너무 과하면 무릎이나 발목 등에 무리가 갈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으로 박리성 골연골염을 꼽을 수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박리성 골연골염(이단성 골연골염)으로 내원한 환자는 총 7,763명인데, 이중 10대 남자가 1,032명으로 가장 많다. 남녀를 합한 전체 연령대로 봐도 50대 1,533명에 이어 10대가 1,427명으로 두번째를 차지한다. 박리성 골연골염은 관절이 반복적인 자극이나 강한 충격을 받아 연골 아래쪽 뼈가 부분적으로 괴사하면서 연골이 떨어져나가 생기는데, 약 75% 정도가 무릎 관절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중이 무릎에 실리면 통증과 함께 붓기도 하고, 삐걱대며 넘어질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또 떨어져 나온 연골조각이 관절 내에서 부딪히면 사각사각 소리가 나기도 하고, 무릎 관절 사이에 끼게 되면 무릎을 일정 각도 이상 구부리지 못하는 잠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초기에는 X선에도 잘 나타나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어 조금이라도 증상이 느껴지면 진료를 보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개 연골을 제자리에 고정해 환부가 그대로 굳어지도록 유도하는 치료를 하지만 연골의 결손 부위가 크면 환자 나이에 따라 연골성형술 등 관절내시경 등의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운동·레저 즐기는 청년층, '반월상 연골판 손상' 조심2020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생활체육 참여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50대다. 때문에 운동 중 상해로 인해 병원 진료를 받은 경험도 이 연령대에서 높게 나타났는데, 50대 남성이 6.9%로 가장 높고 40대 남성이 6.2%로 뒤를 이었다. 이렇게 운동과 레저활동을 즐기는 청장년층의 경우 반월상 연골판 손상을 주의해야 한다. 무릎 속의 반월상 연골판은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노화로 인해 약해져 손상되기도 하지만 운동을 하다가 파열되는 경우가 많다. 비교적 쉽고 편한 운동이라고 여겨 많이 즐기는 등산을 하다가도 내리막길에서 자칫 무릎이 뒤틀리면서 연골판이 손상되기 쉽다. 또 축구와 같이 격렬한 운동의 경우 십자인대 손상과 함께 흔하게 겪는 부상도 반월상 연골판 손상이다.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되면 무릎이 전반적으로 안정감을 잃게 되는데, 뻣뻣하거나 삐걱거리는 느낌이 든다. 또 계단 등을 내려올 때 갑자기 힘이 빠져 주저앉는 경우도 있고, 방향을 전환할 때 무릎이 걸리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반월상 연골판이 손상되면 무릎 관절이 정상때보다 2~3배의 힘을 더 받게 돼 점차 다리 근육이 위축되고 관절염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경미할 때는 안정을 취하며 1~2주간 압박붕대, 부목, 소염제 등으로 치료한다. 심할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손상된 병변을 부분적으로 절제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평소 운동 전후 관절의 유연성과 가동성을 올려주는 동작으로 스트레칭을 해주고, 운동 중에는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이고 갑작스러운 충격을 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노년층, 꾸준한 운동으로 '퇴행성 관절염' 예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생존자의 기대여명은 21.3년으로 OECD 평균보다 여자는 1.8년, 남자는 0.8년이 높다. 최근에는 낭랑 108세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노년기를 위협하는 대표적인 관절질환인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실제로 나이가 들수록 퇴행성 관절염의 위험은 높아진다. 2020년도 다빈도질병순위를 보면 무릎관절증의 경우 50대는 9위인데 60대는 3위, 70대에서는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통증 자체도 고통스럽지만 이로 인해 생기는 수면장애, 거동과 신체활동의 제약으로 오는 우울증, 만성질환의 악화 등 2차적인 문제도 심각하다. 초기의 경우 약물치료, 주사치료, 운동치료 등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고, 중기가 되면 관절내시경수술이나 교정절골술 등을 이용한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말기에 이르면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해지기 때문에 관절염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평소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노년기의 퇴행성 관절염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허벅지 근육을 강화해 무릎으로 가는 부담을 최대한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허벅지 근육이 강하면 연골이 약해져도 무릎을 지지하는 힘이 커져 무릎 관절을 보호하고 통증도 줄일 수 있기 때문. 이미 증상이 있더라도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수영, 평지걷기, 실내자전거 등과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정형외과 안치훈 과장은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때문에 운동을 꺼리는 경우도 많은데, 움직임이 줄면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이 감소해 통증이 심해지고, 허벅지 근력이 약해지는 등 관절염의 진행속도를 앞당길 수 있다”며 “관절염이 있더라도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면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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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운동하는 홈트레이닝(홈트) 도구 중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것이 있다. 바로 매우 평범한 원기둥 모양 물건인 '폼롤러'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그냥 뭉친 근육에 문지르면 된다. 너무 간단하고 쉽고 평범해 보이는 폼롤러, 과연 운동 효과는 있을까?효과는 생각보다 매우 좋다. 근육을 풀어주고 싶은 부위에 폼롤러를 대고 누워 자기 체중으로 누르면서 좌우로 문질러 주면 근육을 덮은 얇은 막인 근막, 근섬유 그리고 근육 내 피로물질이 풀어진다. 이를 '자가근막이완(SMR) 기법'이라고 부른다. 근막은 긴장하면 근육 통증과 부종을 유발하고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긴장된 근막을 폼롤러로 문질러주면 근막을 압박해 내부 성분인 콜라젠과 엘라스틴을 유동적인 상태로 변화 시켜 근막이 유착된 것을 풀어준다. 이는 근육 긴장도가 감소하고, 유연성이 높아지고, 관절 가동범위가 넓어지는 효과로 이어진다. 혈액순환도 도와 근육에 적절한 산소와 영양분이 가도록 돕는다.폼롤러는 운동 전과 후에 모두 약 10분씩 해주면 좋다. 운동 전에 폼롤러를 사용해 스트레칭하면 유연해져 운동 중 부상 위험이 줄어든다. 운동 후에는 근육에 쌓인 젖산 등을 빠르게 제거하고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도와 지연성 근육통을 감소시킨다. 폼롤러를 사용해 운동에 이용할 수도 있다. 폼롤러 위에 누워 브릿지 등과 같은 코어근육 강화 동작을 하면 중심을 잡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돼 더 효과적이다. 다만, 한쪽으로 치우쳐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폼롤러는 종류가 다양해 자신에게 맞는 것을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먼저 경도로 나눌 수 있다. 크게 소프트, 미디엄, 하드 3단계로 나뉜다. 초보자는 말랑한 폼롤러부터 시작해 점차 단단한 것으로 변경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단단한 폼롤러가 근육에 주는 자극이 더 강하기 때문이다. 더욱 한 부위에 집중적으로 강한 자극을 주는 폼롤러를 원한다면 울퉁불퉁한 모양을 가진 지압용을 사용하면 된다. 다만, 홈이 있는 기능성 제품은 운동지도사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길이도 다양하다. 가장 긴 90cm는 척추 및 모든 부위를 마사지하고 스트레칭하는데 용이하다. 중간 길이의 60cm 길이는 등, 엉덩이, 허리 마사지에 좋다. 가장 짧은 30~45cm 폼롤러는 종아리나 옆구리 등 좁은 부위를 마사지하기에 좋다.폼롤러로 근육에 너무 강한 자극을 주면 멍이 들거나 통증이 심해지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폼롤러를 사용할 때는 한 부위에 너무 오래, 너무 강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쉽게 다치는 관절, 인대, 건 부분은 폼롤러로 마사지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멍이 들었다면 피부가 정상으로 돌아온 뒤에 폼롤러를 다시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등이나 피부가 민감하다면 말랑하고 부드러운 폼롤러에 수건 등을 깔고 사용하면 된다. 너무 추울 때는 폼롤러로 마사지하기 전 목욕이나 가벼운 운동으로 체온을 올리는 것이 좋다. 다만, 순환기질환자, 호흡기질환자, 심한 척추질환자,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는 부상 위험이 있으므로 폼롤러를 사용할 때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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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부터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자들도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사용할 수 있다. 팍스로비드는 임상시험에서 증상 발현 4일 내 치료제 투여하면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89% 줄일 수 있다는 결과를 얻어 중증 환자 감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그러나 팍스로비드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약은 아니다. 특정성분을 포함한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을 복용 중인 사람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팍스로비드를 복용하면 안 되는 성분을 알아보자.◇갱년기 불안·우울 개선약 먹었다면 복용 불가팍스로비드와 함께 복용하면 안 되거나, 복용을 중단해도 팍스로비드를 복용하면 안 되는 성분의 약 대부분은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해 자동으로 걸러낼 수 있다. 그러나 복용을 중단해도 팍스로비드 사용이 불가능한 성분 중 '세인트존스워트'는 일반의약품 성분이라 DUR을 통해 걸러낼 수 없다.세인트존스워트는 불안·우울 증상 완화에 사용하는 성분으로, 갱년기 증상 완화에 특히 많이 사용된다. 국내에 유통되는 세인트존스워트 성분 일반의약품은 2021년 12월 기준 총 22개이다. 노이로민정, 마인트롤정, 미시업정-골드, 심미안정, 에버퀸정, 에스미정, 에스큐정, 지노플러스정, 훼라민큐정, 히페린정, 명원정, 센스업정, 시메신-플러스정, 아름정, 에스몬플러스정, 제일세라민큐정, 페리시정, 페미센스정, 페미영정, 헤라큐정, 헤피리온정, 훼민업정 등이 세인트존스워트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다.약을 조제하는 약사가 문진 등을 통해 세인트존스워트 함유 제품을 먹는 지 확인하겠지만, 환자도 자신이 먹고 있는 일반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의 성분을 알고 있어야 의약품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 강석연 의약품안전국장은 "의약품은 '반감기'라는 약물이 체내에서 완전히 소실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있는데, 이 성분들의 약물이 체내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기간을 따져보면 실질적으로 투여가 어렵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팍스로비드는 약물 특성상 증상 5일 이내에 투여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투여가 어렵다"고 설명했다.한편, 팍스로비드와 함께 복용하면 안 되는 성분은 아미오다론 등 28개 성분이다. 28개 성분 중 국내에 허가·유통되는 성분은 총 23개이며, 이 중 17개 성분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약물용량이나 복용 시기 등을 조정하면 팍스로비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6개 성분은 복용을 중단해도 팍스로비드 투여가 불가능하다. 6개 성분은 '세인트존스워트' 외에도 간질약으로 사용하는 '카르바마제핀, '페노바르비탈', '페니토인', 결핵약 '리팜피신', 전립선암 치료제 '아팔루타마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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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로 인해 반려동물 양육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반려동물을 접촉한 뒤 알레르기가 발생할 경우 콧물, 재채기, 피부가려움증, 기침, 호흡곤란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평소 알레르기비염이나 아토피피부염, 두드러기, 식품알레르기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일수록 더욱 이 같은 증상을 겪기 쉽다.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우 교수는 “반려동물을 만진 뒤 눈물, 눈가려움, 콧물, 재채기,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동물털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다”며 “심한 경우 기관지 경련, 천식 발작 등 위험한 상황까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알레르기 질환이나 동물털 알레르기가 의심될 경우 병원을 방문해 알레르기 검사를 받고 증상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게 좋다. 검사에서 반려동물로 인한 알레르기가 확인되더라도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정재우 교수는 “피부반응검사나 피검사를 통해 동물털 항원에 대해 양성이고, 동시에 해당 동물에 접촉했을 때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야 동물털 알레르기가 있다고 할 수 있다”며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약물치료를 하면서 경과 관찰을 하고, 증상이 심한 경우 적극적인 약물치료와 함께 알레르기 면역요법을 시행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알레르기 면역요법은 해당 알레르기 항원을 극소량부터 시작해 조금씩 양을 늘려 투여해 과민반응을 점차 줄여나가는 치료법이다. 3~5년 정도 시행하면 알레르기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동물털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의 경우 동물털 항원을 이용해 장기간 주사 치료를 진행하며, 면역체계가 이를 인지하고도 그냥 지나치는 원리를 이용해 치료한다.면역요법은 방법에 따라 팔에 주사를 맞는 ‘피하면역요법’과 혀 밑에 약물을 떨어뜨리는 ‘설하면역요법’으로 나뉜다. 현재 국내에서는 동물털 항원에 대해 피하면역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피하면역요법은 주로 3~4개월에 걸쳐 시약 용량을 늘려가면서 매주 주사를 투여하고, 목표 용량에 도달한 후부터는 한 달에 한 번씩 꾸준히 주사를 투여한다. 이 같은 면역요법을 시행하는 경우 대개 1년 이내에 효과가 나타나며, 환자 80~90%는 수년간 지속적으로 증상 개선 효과를 본다. 정재우 교수는 “알레르기 면역요법은 알레르기 비염, 결막염, 천식의 유일한 근본 치료법”이라며 “치료를 위해 비교적 긴 시간을 할애해야 하지만,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반려동물과 건강한 삶을 동반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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