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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의료진이 뼈 스캔을 통해 류마티스관절염 등 관절 통증 환자의 질병 정도와 치료 효과를 정량적으로 파악하는 새로운 진단법을 제시했다.순천향대 천안병원 이상미, 장성혜, 정기진 연구팀은 최근 ▲관절 통증이 있는 환자의 정량화된 뼈 스캔 기법 ▲높은 질환 활성도를 가진 류마티스관절염 진단에서 정량적 뼈 스캔의 활용이라는 2편의 논문을 국제학술지 ‘Diagnostics’와 ‘BMC medical imaging’에 최근 발표했다.관절 통증의 새 진단법은 핵의학 검사인 뼈 스캔을 활용해 전신의 관절을 촬영하고, 통증이 있는 관절과 정상 관절에 대해 ▲적혈구 침강 속도, ▲관절 흡수율, ▲민감도, ▲특이도 등을 정량적으로 계측, 대조하는 것이다.순천향대 천안병원 연구팀은 정확한 계측을 위한 프로그램도 자체적으로 개발해 특허도 출원했다.류마티스내과 장성혜 교수는 “새 진단법을 이용하면 류마티스관절염을 포함한 관절염 환자들의 관절 통증 및 관절염 진행 정도, 치료 후 상태를 수치를 통해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통상적으로 관절염 환자들의 통증과 질병 진행 정도는 관절염 활성지수와 혈액 검사를 통한 염증 지표, 환자들이 느끼는 통증 지수 등으로 두루뭉술하게 파악되고 있다.정형외과 정기진 교수는 “관절염 진단에는 주로 X-Ray, 초음파, 자기공명영상(MRI) 등이 활용되는데 전신의 관절을 한 번에 볼 수 없고, 검사 결과가 나와도 환자와 의사의 주관적 판단과 경험으로 질병 정도를 예측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연구를 주도한 핵의학과 이상미 교수는 “관절통 환자들의 질병 활성도와 뼈 스캔 수치의 관련성을 입증한 연구 결과”라며 “의사의 주관적 판단으로 환자 상태 및 예후를 진단하던 것을 객관적이고 정략적인 수치로 관리할 수 있게 한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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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씨(57)는 편두통을 30년 간 앓았다. 편두통은 그냥 두통이 아니었다. 엄청난 강도의 통증이 한 달에 두 번씩 4~5일 간 이어졌다. 머리에 대못을 연달아 박아대는 듯한 극심한 통증 때문에 사회생활도, 일상도 마비되고 계속되는 구토로 아무것도 먹지도 못했다. 약도 듣지 않았다. 김씨는 “이 끔찍한 통증을 한 달에 열흘, 1년에 120일, 30년 간 3600일 겪었다”며 “난치성 편두통 때문에 직장생활도 제대로 못했고 딸에게 이 병을 물려주기까지 한 나는 가족들에게 죄인”이라고 했다. ◇일상 불가능한데 치료 어려운 ‘난치성 편두통’흔히 편두통은 단순히 한쪽 머리가 아픈 증상으로, 참거나 약국에서 약 먹으면 되는 두통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편두통이 심할 때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편두통은 맥박이 느껴지는 것 같은 박동성 두통을 특징으로 하며, 신체 활동을 하면 그 증상이 더 심해진다. 또한 구역, 구토 및 빛이나 소리에 대한 공포증, 피로감, 집중력 저하가 동반된다.편두통의 고통은 환자의 삶을 파괴하는 수준이다. 통증을 수치화한 연구에 따르면, 출산의 고통은 7점, 편두통 환자가 느끼는 고통 강도는 8.78점으로 나타난 바 있다. 출산보다 더 극심한 고통이 한 달에 수차례 반복되고, 일단 통증이 시작되면 최대 72시간까지 지속된다.◇난치성 편두통의 고통에서 벗어나려면대한두통학회 조수진 회장(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은 “편두통은 통증 강도를 낮추고 지속기간을 줄여주는 등 증상 악화를 예방하는 약물치료가 필요한데, 현행 예방 치료법을 2~3가지 써봐도 소용이 없는 경우를 ‘난치성 편두통’이라 한다”며 “수차례 치료해도 이 엄청난 강도의 통증을 막을 수 없다는 공포와 일상과 삶을 살아갈 수 없다는 절망으로 난치성 편두통 환자들은 극심한 우울감까지 겪는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다행히 새로운 예방치료제의 등장으로 그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성 편두통 환자들이 편두통을 조절하고, 가정과 직장으로 일상생활의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조수진 교수는 “편두통을 유발하는 삼차신경혈관계 활성화에 관여하는 물질인 CGRP를 억제해 편두통 예방 효과를 높이는 치료제들이 2019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며 “이에 대한두통학회는 성인 삽화편두통 및 만성편두통 환자에게서 이 CGRP 약물치료를 권고하는 내용으로 작년 12월 국내 진료지침을 전면개정해 발표한 바 있다”고 했다.문제는 이 편두통 신약들이 식약처 허가만 됐고 3년째 건강보험 급여가 안돼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거나, 충분한 치료기간을 유지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이다. 난치성 편두통 환자들의 호소에 국회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지난 8월 ‘난치성 편두통·군발두통 환자 정책 지원 모색 좌담회’를 열고 전문가 의견과 난치성 편두통 환자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작년 10월 국정감사 당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난치성 편두통 신약 치료에 대한 신속한 급여화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질의를 진행했고, 심평원은 신속하게 급여를 추진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지만, 아직까지 희망적인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난치성 편두통 환자들의 희망30년 간 난치성 편두통을 앓았던 김씨는 “신약 임상시험에 바로 지원해서 주사를 맞았는데,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정말 두통이 많이 줄어들었다. 대낮에도 언제나 하늘이 깜깜했는데 이 두꺼운 먹구름이 쫙 걷히고 맑은 하늘을 보는, 새로운 세상을 보는 느낌”이라며 “저는 딸아이까지 가족 둘이 투병 중인데 아직 건강보험이 안돼서 부담이 너무 크다”고 호소했다. 임상시험에 참여했던 또다른 난치성 편두통 환자 임모씨(41)도 “10년 간 계속 치료가 안돼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임상 때부터 효과가 나타났다. 저는 한 달에 두 번 일주일씩 통증이 지속되는 패턴인데 확연히 통증 강도가 줄었고 하루에 30~40번 하던 구토 증상이 사라졌다”면서 “이 약이 없었으면 직장에 못 다녔을 거고 일상생활도 안됐을 것 같다. 두통이 이렇게 심각한 질환인 지 모르는 분들이 아직 많은데 환자들이 빨리 정확한 진단과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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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닥터노아바이오텍의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비알코올성지방간염과 특발성폐섬유증 치료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후보물질 발굴은 양사 협업 1년 2개월 만에 이뤄진 성과다. 앞서 양사는 2020년 11월 신규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기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으며, 닥터노아 AI플랫폼을 활용해 후보물질 발굴에 돌입했다. 이후 닥터노아의 플랫폼 기술 ‘아크(ARK)’ 등을 기반으로 후보물질 탐색과 검증 단계를 거쳐 1년 2개월 만에 비알코올성지방간 2종, 특발성폐섬유증 1종의 복합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했다. AI 기술의 신약 개발 기간 단축 효과를 입증한 셈이다.SK케미칼은 후보물질 특허 등록을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실험실 차원의 평가, 분석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임상, 라이선스아웃 등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AI 업체와 협업을 통해 추가적인 신규 후보물질 발굴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K케미칼 김정훈 연구개발센터장은 “닥터노아와 단시간에 후보물질을 도출하며 신약 개발분야에서 AI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닥터노아를 비롯해 스탠다임, 심플렉스, 디어젠 등 각 기업의 특화된 플랫폼을 통해 ▲복합신약 ▲신약재창출 ▲혁신 신약 등 신약 파이프라인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아크는 ▲문헌 정보 ▲유전체 정보 ▲구조 정보 등을 통합 분석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닥터노아의 AI플랫폼으로, 복합신약 분야에 특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복수의 기존 약물을 조합하는 통상적 복합제 개발 방식을 넘어, 신약 재창출 기법으로 이미 개발된 약물을 복합해 기존에 허가 받지 않았던 새로운 적응증의 신약을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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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을 중단한 청소년 9명 중 1명이 5년 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학업중단 청소년의 극단적 선택 시도 경험률은 학교에 다니는 또래 청소년의 세 배에 달했다.2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강원대 간호학과 박현주 교수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13∼2017년 학업중단 청소년 패널조사에 참여한, 1년 이내에 학업중단 경험이 있는 청소년 776명의 5년 이내 극단적 선택 경험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학업중단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학교중단 이후 5년간 극단적 선택 시도 경험률은 11.2%에 달했다.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의 자살 시도 경험률(4.1%, 2012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의 거의 세 배였다. 박 교수는 논문에서 "학업중단 경험 청소년은 극단적 선택 시도의 고위험군"이며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은 직업훈련기관ㆍ대안 교육기관ㆍ상담센터ㆍ검정고시 학원 등의 방문 가능성이 크므로, 이런 기관에 극단적 선택 시도 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학업중단 청소년의 극단적 선택 시도 건수는 학업중단 첫해인 2013년에 가장 많았다(62명). 2014년 14명, 2015년 14명, 2016년 10명, 2017년 4명 등 해마다 감소했다. 박 교수는 논문에서 "학업중단 이후 첫 1년간 가장 많은 학생이 극단적 선택 시도를 했다"며 "학업중단 이후 첫 1년 이내가 이들의 극단적 선택 시도 예방을 위한 '황금 시간'(golden time)"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1년 이내에 학업중단을 경험한 청소년은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우울 수준이 높을수록, 부모로부터 신체적ㆍ정신적 학대를 경험할수록 학업중단 이후 5년간 극단적 선택 시도의 위험이 커졌다. 학업을 중단한 남성 청소년의 극단적 선택 시도 위험이 여성 청소년보다 두 배가량 더 컸다. 박 교수는 논문에서 "우리나라는 학력을 우선시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어서, 학업중단 청소년은 '사회적 낙오자'란 평가를 받기도 하며, 직업을 찾는 데도 한계가 있어 학업중단 이후 사회적 부적응 상태에 빠지기 쉽다"며 "사회적 부적응 상태와 함께, 자살의 위험요인인 우울, 가족 내부의 문제, 학대받은 경험 등 여러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청소년이 많다"고 설명했다.이 연구 결과는 '한국학교보건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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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후 "아이고 무릎이야"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사람이 많다. 실제 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국민의 40% 이상이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다. 과거에는 진통제로 버티는 것이 답이었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비수술적 시술, 주사를 포함해 인공관절 수술 등이 보편화되면서 많은 환자들이 관절염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다.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손상되거나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이 손상돼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무릎 연골은 외부 충격이나 하중을 완화하고, 위, 아래 뼈의 마찰을 예방한다. 그러나 점차 연골이 닳아 없어져 본래 기능을 상실할 경우 통증이 발생하며, 이때 떨어진 연골 조각들이 무릎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부기나 염증, 물이 차는 증상을 유발하고, 결국 관절 변형으로 이어지게 된다.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은 오랜 시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진행한다. 초기에는 무릎을 무리하게 사용한 날에만 뻐근하고 묵직한 통증이 발생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일상 중에도 무릎이 아프고,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불편해진다. 바닥에서 일어나거나 양반다리를 할 때 유난히 통증이 심해지며, 말기에 이르면 종일 통증과 부기, 열감이 동반되고 저녁에 통증이 심해져 밤잠을 설치기에 이른다.무릎 연골이 닳기 시작하면 바로 증상이 시작되는 만큼 평소와 다른 통증이 있다면 이미 연골 손상이 시작됐음을 인지해야 한다. 일부 환자들은 퇴행성 질환이므로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증상, 계속 악화돼 치료가 소용없는 경우 등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관절염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관절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추가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치료 시기가 빠를수록 선택의 폭은 넓다. 퇴행성 관절염 초기 및 중기에는 약물 및 주사치료, 물리치료, PRP 치료 등 보존적 치료와 함께 운동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보존적 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무릎 연골이 닳아 없어진 퇴행성 관절염 말기라면 무릎인공관절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인공관절 수술은 닳아 없어진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치료법이다. 이 시기의 환자들은 대체로 다리가 O자나 X자로 휘어진 경우가 많다. 따라서 무릎인공관절수술 시 하지 정렬과 변형 각도를 맞추는 것은 수술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최근에는 환자 개개인의 하지 정렬과 위아래 뼈의 크기, 운동각도 등을 모두 고려한 3D 맞춤형 무릎인공관절수술이 주목받고 있다. 3D 프린터를 통해 인공관절과 수술 도구를 제작하기 때문에 환자마다 미세하게 다른 관절 모양을 완벽에 가깝게 맞출 수 있다. 그리고 본 수술에 앞서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 수술을 먼저 진행해 불필요한 절삭을 줄이고, 부작용이나 합병증 부담이 적다. 수술 시간 역시 30분 내외로 짧아 감염 위험이 적으며, 회복 속도도 빠른 편이다.퇴행성 관절염 말기에 이른 환자의 경우,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 병원 선택에 있어 더욱 신중해야 한다. 또한, 기저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내과와의 협진 시스템이 잘 구축되었는지, 인공관절수술 노하우를 가진 숙련된 정형외과 전문의가 있는지, 체계적인 진료프로세스를 구축한 관절전문병원인지 여부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예방과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 평소 가벼운 산책이나 실내 자전거, 수영 등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으로 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면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방바닥에 앉는 좌식 생활이나 양반다리, 다리 꼬기 등은 무릎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과체중이라면 체중을 줄여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덜어주는 것이 좋다.(*이 칼럼은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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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만4518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7만7497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50명, 사망자는 3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654명(치명률 0.86%)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만4301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4738명, 서울 3385명, 인천 1010명, 대구 764명, 부산 732명, 경남 654명, 경북 480명, 충남 431명, 대전 408명, 광주 337명, 전북 308명, 전남 289명, 충북 287명, 강원 187명, 울산 146명, 세종 76명, 제주 69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17명이다. 56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61명은 지역별로 서울 44명, 경기 27명, 인천 19명, 부산, 경북 각 9명, 충남 8명, 충북 7명, 대구, 광주, 경남 각 6명, 대전, 전남 각 5명, 전북, 제주 각 3명이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02명, 아메리카 52명, 유럽 35명, 아프리카 27명, 중국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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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증상이라고 하면 보통 울음, 어두운 표정 등 침울한 모습을 떠올리곤 한다. 그러나 소아·청소년 우울증은 흔히 알려진 우울증과 다른 증상을 보인다. 평소 밝더라도, '감정 기복'이 심하다면 소아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일 수 있다.소아·청소년 우울증은 성인 우울증과 구체적 증상이나 원인이 달라, 쉽게 발견하기 힘들다. 그런데도 2020년 기준 4331명의 9세 미만 어린이, 37만9244명의 10~19세 청소년이 국내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우울증을 앓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기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보호자들의 증상 자각과 관찰이 매우 중요하다.소아·청소년기에 우울증을 겪을 경우 집과 학교 등 모든 환경에서 급격하게 감정이 변하거나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성장기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아이의 행동이나 심리를 사춘기에 나타나는 변화나 특성으로 치부하기 쉬운데, 심한 감정 기복과 함께 성적 저하, 식습관 변화(과식 혹은 과도한 소식), 수면 패턴 변화(불면증 혹은 과도한 수면)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이상 행동이 동반된다면 우울증을 의심해야 한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는 "소아는 우울하더라도 많이 겪어보지 않은 그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잘 몰라 성인보다 우울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며 "재미없다거나 지루하다고 표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제일 좋아했던 활동에 갑자기 싫증을 느끼거나, 2주 이상 무표정하거나 무기력하다면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소아·청소년 우울증을 방치하면 만성으로 악화돼 성인기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보호자들은 평소 많은 대화를 통해 감정 변화를 잘 살펴야 한다. 심할 경우 자해, 극단적 선택 등을 시도하기도 한다.다행히도 소아·청소년 우울증은 잘 치료하면 80% 이상 완치된다. 기본적으로 부모가 자신의 편이며, 감정을 이해해준다고 아이가 느껴야 한다. 보호자가 우울하면 자녀에게도 감정이 전해질 수 있으므로, 보호자 스스로가 우울한 감정에서 벗어나는 것도 중요하다. 실제로 우울한 부모의 자녀들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은 보통 부모를 둔 아이보다 2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조부모까지 우울증이었다면 4.6배 더 높다. 아이의 우울증 정도가 심하고 장기간 지속된다면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 병원에서는 또래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치료하는 집단 치료, 가족과 의사소통을 돕는 가족 치료, 놀이 치료 등을 시행한다. 약물치료는 중증일 경우 가족 동의하에 이뤄진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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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12kg 책임 감량’길거리를 지나다가, 혹은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이런 광고 한번 쯤은 본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곳에서 많이 권고하는 다이어트가 소위 말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다.원푸드 다이어트란 말 그대로 특정 한가지 식품을 지속적으로 섭취 해 칼로리를 제한하는 방법으로 대표적인 것이 바나나 다이어트, 토마토 다이어트 등이 있다. 체중이 늘고 줄어드는 원리는 매우 복잡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섭취하는 열량과 소비하는 열량의 균형에 따라서 결정된다. 섭취하는 열량이 많다면 체중은 늘어나고, 소비하는 열량이 더 많을 때 체중이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원푸드 다이어트를 (적어도 권고되는 대로) 하게 되면, 섭취하게 되는 에너지가 극도로 줄어들게 되고, 당연히 체중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원푸드 다이어트의 장점은 빠르게 체중 감량을 이룰 수 있다는 점과, 실천이 상대적으로 쉽다는 점이다. 복잡한 식단을 구성하고 고민하지 않아도, 한가지 음식만 먹으면 되므로, 약간의 의지력만 동반된다면 상대적으로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말이다. 아마 독자들 중에도 주변에 원푸드 다이어트로 10kg 뺐다 이런 이야기를 한두번은 들어 봤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분들 중에서 아직도 그렇게 줄인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한번 생각해 보라. 모르긴 해도 그다지 많진 않을 것이다. 바로 요요현상 때문인데, 원푸드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이 생길 위험이 상당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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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뇌졸중은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회복이 어렵다. 그 때문에 전조 증상을 잘 알아두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가는 게 좋다. 뇌졸중 전조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원인 다양한 뇌졸중뇌졸중은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뇌출혈'로 나누는데, 뇌경색과 뇌출혈 모두 가장 큰 원인은 혈전이다. 혈전은 혈관 내에 혈액이 뭉친 덩어리로 혈관을 타고 이동하다 혈관에 쌓여 뇌혈관을 막거나, 터뜨려 뇌졸중을 일으킨다.혈관에 영향을 주는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뇌혈관 박리, 혈관염, 정맥 혈전증, 혈액 응고 질환, 혈관연축, 모야모야병 등과 같은 기저질환도 뇌졸중의 원인이 될 수 있다.◇심한 두통·어지럼증 등 가볍게 넘기면 안 돼뇌졸중이 발생하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으로는 심한 두통, 어지럼증, 한쪽 마비, 언어 장애, 시각 장애 등이 있다.원인을 알 수 없는 극심한 두통이 생기거나, 팔다리를 움직이거나 균형을 잡기 어려울 정도로 어지러운 증상은 뇌졸중의 증상이다.얼굴과 팔다리, 특히 몸의 한쪽 부분이 무감각해지거나 힘이 없어지는 마비 증상,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기 어렵거나 말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 한쪽 또는 양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등의 증상도 즉시 조치가 필요한 뇌졸중의 신호이다.간혹 이러한 증상을 과로, 피로 누적 등의 영향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증상이 10분 이상 이어진다면 뇌졸중을 의심하고 즉시 병원을 찾는 게 좋다.참고자료=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