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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질염 방치했다간 '이곳'까지 퍼질 수도

    여성 질염 방치했다간 '이곳'까지 퍼질 수도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 불릴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말 그대로 질에 염증이 생긴 것인데, 방치했을 때 의외로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질염을 방치하면 골반염이 발생할 수 있다. 골반염의 80~90%는 성생활로 인해 임질이나 클라미디아 같은 성병균이 자궁에 옮아 생긴다. 하지만, 환자의 약 10%는 질염이 골반염으로 악화된 것이다. 질염으로 생식기에 유해균이 많아지면 이 유해균이 자궁까지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몸의 면역력이 크게 떨어졌을 때 유독 질염이 골반염으로 악화된다. 자궁경부에는 세균을 죽이는 점액질이 분비되는데,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점액질이 제 기능을 못하면서 세균이 자궁 안으로 들어가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다행히 골반염은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 치료를 하면 대부분 낫는다. 하지만 38도 이상의 열이 지속되고 염증수치가 높으면 입원을 하고, 길게는 2주 정도 항생제로 치료한다. 단, 4~5일 항생제 치료를 했는데도 증상이 낫지 않거나 악화되면 염증으로 인한 자궁 내 고름이 계속 차 있는 상태일 수 있다. 이때는 고름을 밖으로 빼내는 수술을 해야 한다. 이 밖에도 질염을 방치하면 자궁 외 임신이나 골반유착(자궁이나 나팔관 주위가 장이나 방광 등에 달라붙는 것)​이 생길 수 있고, 최악의 경우 난임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평소 질염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피로감이나 스트레스를 줄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더불어 스키니진이나 레깅스 같이 몸을 꽉 조이는 옷은 피한다. 질은 청결하게 관리한다. 다만, 여성용 세정제나 비누로 과도하게 질을 세척하면 질 내부 산성도가 적절히 유지되지 않아 오히려 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어 주의한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12 12:00
  • 뛰기만 했는데 골절? ‘이 질환’ 엑스레이로도 안 보여

    뛰기만 했는데 골절? ‘이 질환’ 엑스레이로도 안 보여

    기온이 높게 오르면서 야외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모습이다. 이처럼 오랜만에 운동을 할 때는 부상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무리한 운동을 갑작스럽게 많이 할 경우 발등, 발바닥, 정강 등에 ‘피로골절’을 입을 수도 있다. 운동 후 해당 부위에 3일 이상 통증이 지속된다면 뼈에 미세한 실금이 생긴 피로골절을 의심해야 한다.피로골절이란 교통사고나 낙상 같은 외상에 의해 발생하는 일반 골절과 달리, 비교적 작은 압력에 의해 뼈 일부분이 미세하게 골절되는 질환이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3월부터 환자 수가 증가하며 6월까지 지속된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피로골절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절반 이상이 3~6월에 집중되기도 했다.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특정 부위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근육에 피로가 증가한다. 이 과정에서 근육이 뼈에 가해지는 압력을 흡수하지 못하면 골절이 발생하게 된다. 골절 범위가 작고 미세해서 엑스레이 검사로 확인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과거에는 운동선수나 발레리나, 댄서 등이 많이 피로골절 부상을 입었지만, 최근에는 격한 운동을 즐겨하는 일반인도 피로골절을 자주 입곤 한다. 같은 동작을 오랜시간 반복한 후 통증이 생겼다가 없어지기를 반복한다면 피로골절일 가능성이 높다.피로골절이 의심된다면 통증이 생긴 부위를 최대한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골재형성 과정(골흡수와 골형성이 균형을 이루는 과정)을 통해 미세한 금이 메워지기 때문이다. 피로골절이 의심되는 부위를 움직이지 않았음에도 통증이 계속될 경우 골감소를 파악할 수 있는 골스캔 검사를 받도록 한다. 피로골절을 예방하려면 반드시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 한다.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12 10:00
  • 코로나 인후통에… 차가운 '이것' 섭취 도움

    코로나 인후통에… 차가운 '이것' 섭취 도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극심한 인후통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 증상이 심할 경우, 약 복용과 함께 인후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생활요법을 실천해 보는 것이 좋다. 인후통 완화에 도움을 주는 생활요법을 알아본다.목 부기가 심하다면 아이스크림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고대구로병원 이비인후과 조재구 교수는 "염증으로 목이 부었을 때 차가운 것을 먹는 게 증상을 효과적으로 가라앉힌다"며 "목이 아플 때는 따뜻한 물보다는 차가운 물이나 아이스크림 섭취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단, 찬물이나 아이스크림을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목의 점막이 마르지 않게 하는 것이다.  목에 생긴 가래는 뱉든 삼키든 컨디션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만, 가래가 과도하게 많이 생길 때는 뱉는 것이 낫다. 가래를 뱉을 때는 세균이 주변으로 퍼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가래를 뱉은 휴지는 재빨리 치우고 손을 씻는다. 더불어 충분한 수분 공급을 통해 끈적한 가래를 묽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집안 습도 조절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조재구 교수는 "목이 마르지 않게 하는 것만으로도 인후통을 크게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관지 점막이 촉촉할 때 기침이 덜 나오기 때문이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12 10:00
  • 공짜 야외 운동시설, 제대로 이용하는 방법

    공짜 야외 운동시설, 제대로 이용하는 방법

    산 중턱, 아파트 인근 공원, 강가 등 쉽게 생활체육시설을 접할 수 있다. 그러나 따로 자세 등을 지도해주는 사람이 없어 잘못 이용하기 십상이다. 잘못하다간 건강 효과는 못 보고 몸에 무리가 가는 것은 물론, 부딪힘·미끄러짐 등 안전사고가 날 수도 있다.기본적으로 운동은 통증이 없는 범위 안에서, 본인의 근육이나 관절 상태에 맞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직 쌀쌀한 요즘 날씨에는 관절이나 근육이 덜 풀렸을 수 있어 사전에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운동 중에는 속도보다는 천천히 정확한 자세를 유지해 근육과 인대를 자극하도록 해야 한다.모두가 사용하는 운동시설이다 보니 기구에 파손이 있을 수 있다. 운동 기구 사용 전에는 기구의 파손, 고장, 흔들림 등 이상여부를 반드시 확인해봐야 한다. 이후 기구에 표시된 주의사항과 이용 방법을 읽어본다.야외 운동시설로는 대표적으로 허리돌리기, 팔돌리기, 윗몸일으키기, 거꾸로 매달리기, 공중걷기 등이 있다.▶허리돌리기=회전원판을 딛고 올라가서 허리를 돌리는 운동으로, 허리와 옆구리 근육 단련에 도움이 된다. 다만, 허리질환이 있다면 가급적 자제해야 하고, 고령자나 척추질환이 있다면 몸 비트는 각도를 30~60도 정도로 작게 해야 안전하다.▶팔돌리기=고정된 회전틀의 손잡이를 잡고 돌려주는 운동기구다. 오십견이 있는 경우 도수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어깨 힘줄이 끊어져 있거나 어깨 관절염이 심한 상태에서 무리하면 관절이 훼손될 수 있으니 적정한 운동량을 선택해야 한다.▶윗몸일으키기=윗몸일으키기로는 상복부 복근을 강화할 수 있다. 벤치 한쪽에 다리를 고정하고 할 수 있게 돼 있는데, 보통 머리 쪽이 낮게 기울어진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상체를 앞으로 완전히 일으키는 과정에서 디스크 탈출증이 악화할 수 있다. 따라서 허리 통증이 있거나 기존에 디스크 진단을 받은 경우라면 상체를 완전히 일으키지 말고 절반 정도만 들어주는 것이 좋다. 반동을 이용해 일어나면 허리에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반대로 돌아앉아 다리를 들어 올리면 하복근을 단련할 수 있다.▶거꾸로 매달리기=일명 거꾸리 기계로 불리는데, 말 그대로 발목을 윗부분에 고정해 물구나무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이 동작으로 척추의 스트레칭 효과를 볼 수 있고, 디스크 사이 공간을 확보해 영양분 및 산소공급에 도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피가 머리 쪽으로 쏠리는 만큼, 뇌혈관질환 및 고혈압 환자나 안구장애, 빈혈, 다리에 힘이 약한 사람은 이 기구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공중걷기=고정된 손잡이를 잡고 앞뒤로 움직이는 발판에 올라 걷는 운동이다. 유산소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리 근육을 더 단련하고 싶다면, 상체가 위아래로 크게 움직이지 않게 신경 쓴 뒤, 다리만 움직이도록 한다. 다리 보폭을 너무 크게 하면 인대손상 우려가 있고, 두 발을 동시에 움직이거나 뛰는 자세는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자제해야 한다.▶나무 등치기=운동기구는 아니지만, 등 부위에 시원한 느낌의 마사지 효과를 보려고 흔히 하는 동작이다. 허리에 퇴행성 질환, 신경손상 등 문제가 있는 경우라면 오히려 질환을 악화할 수 있다. 건강한 경우라도 척추 정중앙은 피하고 양쪽 근육 부위만 살짝 접촉해 마사지해 주는 정도가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12 08:00
  • 단백질 보충 조심해야 하는 사람 3

    단백질 보충 조심해야 하는 사람 3

    단백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2018년에 800억원이었던 것이 2020년엔 25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올해는 4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세대 단백질 시장이 운동하는 이들을 위한 보충제 위주였다면 이제는 다양한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바, 음료 등의 형태로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다. 건강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배달음식 섭취로 인한 영양 불균형 등이 배경으로 꼽힌다. 단백질은 필수 영양소이기도 하지만 부족하면 근육 분해 속도가 빨라지므로 부족한 양은 보충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에겐 오히려 역효과가 클 수 있다.◇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단백질의 성분을 잘 확인해야 한다. 시중에 유통되는 단백질 제품의 원료 대다수가 유청이기 때문이다. 유청이란 우유를 응고시킨 커드(curd)를 제외한 나머지 수용성 부분을 총칭하는 말이다. 유청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 중에서도 빠르게 근육의 재료가 되는 루신(leucine)의 함량이 다른 단백질보다 많고, 소화 흡수가 잘 된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우유 속 ‘유당(락토스)’을 소화해내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을 앓는 사람이 유청단백질을 먹으면 복통, 설사 등을 겪을 수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유청단백질 대신 대두 등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여드름이 많은 사람여드름이 많은 사람도 마찬가지다. 유청단백질이 IGF-1(인슐린 유사 성장인자)의 생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IGF-1은 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촉진하는데 피지선에서 작용하면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여드름이 많은 사람이라면 유당불내증을 가진 사람과 마찬가지로 단백질 성분을 따져야 한다.◇변비를 앓는 사람변비를 앓고 있다면 단백질 보충은 잠시 피하는 게 좋겠다. 단백질이 변비를 악화할 수 있어서다. 단백질은 영양소 중 소화 시간이 4시간으로 긴 편이다. 이는 위산과 위산의 재료인 물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위산에 녹은 단백질의 일부는 질소 성분으로 분리된 다음 암모니아로 변한다. 그리고 암모니아는 간에서 요소로 변해 소변으로 배출된다. 당연히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그만큼 배출해야 할 소변의 양도 늘어나게 된다. 결과적으로 단백질은 소화 과정에서 많은 양의 수분을 필요로 한다. 대장에서 쓰이는 수분의 양을 줄일 정도로 말이다. 게다가 단백질은 포만감도 커서 변비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를 덜 먹게 만들기도 한다. 변비를 앓는 사람이 단백질 보충제까지 먹으면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3/12 05:00
  • 발 냄새가 유독 '고약한' 이유는?

    발 냄새가 유독 '고약한' 이유는?

    체 곳곳에서는 땀이 나면서 각종 악취를 유발한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가장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곳이 있다. 바로 발이다. 발 냄새는 왜 유독 고약한 걸까?발에는 습기가 잘 차고 세균이 쉽게 번식하기 때문이다. 발의 땀은 양말·신발 등에 의해 바로 증발되지 못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데, 세균이 불어난 발의 각질을 갉아먹으면서 '이소발레릭산' 등 악취를 풍기는 화학물질을 생성한다. 일부 산소를 싫어하는 마이크로코쿠스 등 혐기성 세균이 발의 각질을 갉아먹을 때 생성되는 화학물질도 악취를 유발한다. 이 혐기성 세균은 발에 펀치로 찍은 것 같은 얕은 구멍을 여럿 만들어 '소와각질융해증'이라는 질환을 유발하며, 냄새도 훨씬 심하다.발 냄새를 예방하려면 발에 땀이 많이 차지 않도록 되도록 자주 씻고 완전히 말려야 한다. 빨래 후 완벽히 건조되지 않은 양말을 신지 말고,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은 면 양말을 여러 켤레 챙겨 자주 갈아 신어야 한다. 살이 찐 사람은 발가락 사이 공간이 좁아 통풍이 잘 안돼 더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땀 자체가 많은 사람은 알루미늄클로라이드 제제를 발에 발라 땀샘을 물리적으로 막을 수도 있다. 소와각질융해증 등으로 발 냄새가 극심한 사람은 균을 없애는 항생제 치료를 할 수 있다. 마늘, 카레, 술 같이 특이 향이 많이 나는 음식도 발 냄새를 악화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11 23:00
  • 비흡연 폐암 원인… 간접흡연 말고 또?

    비흡연 폐암 원인… 간접흡연 말고 또?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발생하는 ‘비흡연’ 폐암은 전체 폐암 중 30%가량을 차지한다. 특히 여성 폐암 환자의 경우 대다수가 비흡연자기도 하다. 비흡연 폐암의 대표적 원인은 ‘간접흡연’이다. 옆에서 담배를 피우면 흡연자가 내뱉는 ‘주류연’과 담배가 타들어 가면서 생기는 ‘부류연’을 비흡연자가 마시게 된다. 부류연 속에는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 등 독성물질이 주류연보다 3~5배가량 많이 들어있다. 최근에는 이밖에도 여러 질환이나 대기오염, 직업적 특성 등이 폐암에 미치는 영향 또한 계속해서 밝혀지고 있다. 간접흡연 외에 비흡연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들을 알아본다.폐질환폐질환은 흡연 여부와 상관없이 폐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이유 중 하나다. 폐렴, 폐결핵,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암 발병 위험을 2~3배가량 높일 수 있다. 최근에는 유전적 요인이 폐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도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다. 직계가족 또는 사촌에게 폐암이 있을 경우, 폐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가족력이 있음에도 흡연을 하거나 간접흡연에 자주 노출되면, 폐암 발생 위험이 더욱 증가한다.대기오염미세먼지를 비롯한 각종 대기오염 물질 역시 비흡연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미세먼지는 아황산가스, 질소 산화물, 납, 오존 등 대기에 떠다니는 크기​ ​​10마이크로미터 이하 오염물질로, 호흡기 등을 통해 몸에 들어와 여러 질환을 유발한다. 라돈가스 또한 영향을 미친다. 라돈가스는 토양, 암석, 물 속 라듐 등이 붕괴돼 발생하며, 일상생활 중 흡입하게 된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지하실, 터널 등과 같은 장소일수록 라돈가스 농도가 높으므로,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직업직업 특성상 중금속이나 매연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의 경우 담배를 피우지 않았음에도 폐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석재를 다듬는 작업 중에는 결정형 유리규산, 중금속, 다핵방향족탄화수소 등을 포함한 연기에 노출되기 쉽다. 이밖에 ▲지하채광 ▲알루미늄 생산 ▲고무 생산 ▲도장작업 ▲용접작업 ▲주물업 ▲코크스 생산 등도 폐암 발생을 높이는 작업들로 알려졌으며, 석면실, 석면옷감 등을 만드는 사람들 또한 환경적 발암물질인 석면에 의해 직업성 폐암이 생길 수 있다. 이 같은 직업·산업에 종사하고 있다면 주기적인 근로자 건강검진을 통해 몸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 중에는 반드시 호흡기 보호장비를 착용하도록 한다.
    암일반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11 22:00
  • 목 빼고 옆으로 눕고… 잘못된 자세가 ‘여기’ 장애도 유발한다

    목 빼고 옆으로 눕고… 잘못된 자세가 ‘여기’ 장애도 유발한다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우리의 자세 또한 위협받고 있다. 오랜 시간 옆으로 누워 불편한 자세로 TV를 시청하거나, 목을 앞으로 길게 빼고 컴퓨터를 오랫동안 쳐다보는 자세를 취하면 목과 어깨뿐 아니라 턱도 통증이나 긴장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장시간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유발된 불균형으로 인해 생긴 턱의 불편감과 통증은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해야 하는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턱관절센터 침구과 박연철 교수에게 물어봤다.◇24시간 사용해서 더 잘 생기는 ‘턱관절 장애’턱관절은 턱뼈와 두개골이 서로 만나는 관절로, 음식을 씹거나 말을 할 때는 물론 호흡 중에도 움직이기 때문에 사실상 24시간 사용하는 관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많이 사용되는 관절인 만큼 통증과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측두하악관절부터 저작근, 그리고 그 주위 근조직에 반복해서 통증이 나타나거나, 입을 크게 못 벌리는 운동 범위의 감소, 관절에서 나는 잡음 등을 통칭하여 ‘턱관절 장애’라고 부른다.◇10년 새 약 80% 증가, 젊은 층·여성 환자 많아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턱관절 장애(질병코드 K076)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1년 24만4708명에서 2020년 43만6722명으로 10년 새 약 78% 증가했다. 또 20대 환자 수가 12만3914명으로 전체 환자의 28.3% 가량을 차지해 장년층 환자가 많은 일반 관절질환과 달리 젊은 환자 비율이 높았다 여성 환자(26만65명)가 남성 환자(17만6657명)보다 약 1.5배 많았다.◇잘못된 자세부터 스트레스까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턱관절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잘못된 자세와 습관이 차지하는 비율이 크다. ▲어린 나이부터 이어진 잘못된 씹는 습관 ▲턱 괴기 ▲옆으로 누운 자세 오래 유지하기 ▲엎드려 자기 등이다.최근에는 감염병으로 인한 심리 상태와 정신 건강이 주목되며 스트레스로 인해서도 턱관절 질환이 악화할 수 있다는 지견도 보고되고 있다. 스트레스는 안면 근육을 수축시켜 입을 벌리는 동작을 방해한다. 또한, 스트레스로 생길 수 있는 손톱 깨물기, 이를 세게 물기, 이 갈기 등의 나쁜 습관은 턱관절에 부담을 더한다. 턱관절 장애가 진행됨에 따라 턱 앞쪽부터 광대뼈 아래의 측두근에 근막 통증이 생기면 해당 근육 부위와 연결된 뇌 부위에 통증을 유발하게 되어 이차적으로 두통과 이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관절, 근육, 스트레스 등… 원인 따라 치료법 달라박연철 교수는 “대부분의 턱관절 장애는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한방병원에서는 원인에 따라 약침치료, 침치료, 한약, 추나요법을 포함한 수기 치료 등이 종합된 통합 치료를 시행한다. 우선 방사선 검사, 안면운동 기능검사, 수양명경략기능검사 등을 통해 관절, 근육, 스트레스 등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한다.▲생활 습관과 스트레스로 생긴 긴장으로 인한 통증이면 침 치료와 약침 치료를 통해 턱 주위의 조직을 자극해 정체된 기혈을 순환시켜 해소한다 ▲약화된 근육이 문제면 한약 치료를 통해 영양을 공급함으로써 턱관절 장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돕는 치료를 시행한다. ▲스트레스로 인해 경추와 턱 주위의 긴장이 심하게 관찰되는 환자들의 경우 체내 열을 내리는 처방을 통해 주변 조직의 이완을 돕고 심리는 안정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추나 치료를 시행해 턱관절과 밀접하게 연결된 경추와 머리의 위치를 올바른 방향으로 교정해 무너진 신체의 균형을 회복시켜 준다.◇사소한 습관이 쌓여서 만드는 질환, 생활 습관 개선 필수박연철 교수는 “대부분 턱관절 장애는 사소한 환경의 변화가 누적되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질기고 단단한 음식을 즐겨 먹거나 껌을 장시간 씹는 행위를 삼가고, 한 자세로 눕거나 엎드리는 등 턱의 불균형을 유발하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러한 습관들은 턱 디스크의 압력을 증가시켜 턱관절의 손상을 촉진한다. 또한,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적절히 잘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다. 반복되는 일상으로 인해 지루함과 답답함을 느끼기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지금 찾을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마음의 자세가 도움 될 수 있다.
    한의학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3/11 20:00
  • 실외 마스크 폐지 검토… 윤석열 정부, 의료 정책 전면 개편

    실외 마스크 폐지 검토… 윤석열 정부, 의료 정책 전면 개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지난 9일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향후 5년간 보건의료 정책이 어떻게 향해갈지 예측도 가능해졌다. 윤석열 후보가 낸 보건의료 공약을 통해 보건의료 및 제약산업분야에 펼쳐질 변화를 예상해본다.◇집권 100일 안에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할 것먼저 가장 눈에 띄는 공약은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집권 100일 안에 전면 개편하겠다고 내세운 것이다. 윤석열 당선인은 과학과 데이터에 근거해 완화 전략을 가미한 매뉴얼 개편에 착수할 계획이다. 실외 마스크 착용은 폐지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 유행 상황을 보면서 탄력적으로 결정하는 식이다. 거리두기가 불가피한 경우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확실한 보상책도 동시에 시행할 예정이다. 당선 이전엔 실내 바이러스 저감장치와 환기설비 설치 및 운영 지원도 약속한바 있다.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피해도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부작용 피해 회복 국가 책임제를 추진해, 코로나19 백신접종 부작용 국민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백신접종 관련 사망자 및 중대 이상반응 신고자에 대해 재평가하고 피해구제기금을 조성해 적절히 보상할 예정이다. 접종 후 사망자나 부작용 피해자는 치료비와 장례비를 선지급 후정산하겠다고도 밝혔다. ◇필수의료, 국가가 책임져… 지역 의료 불평등도 해소할 것코로나19가 보여준 우리 사회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필수의료 국가 책임제도 약속했다. 예상하지 못한 비상시에도 신속하게 필수의료 시설을 확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공공정책수가를 적용한다는 게 골자다. 이때는 사용량에 연동해 평상시보다 가산된 정책수가를 지급한다. 의료 인력 이탈을 막고, 유경험자를 투입하고, 병실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여기에 음압병실, 감염병 환자 중환자실, 응급실을 확대해 평상시에 병상을 확보할 수 있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실현하는 데 필요한 시설 개조 비용을 지원하고, 음압병실, 중환자실, 응급실 수가를 원가 보전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건강권확보 차원으로 중증외상센터, 분만실, 신생아실, 노인성 질환 치료 시설에도 공공정책수가를 도입할 계획이다. 코로나19는 지역별 의료 불평등도 보여줬다. 윤석열 당선인은 지역의 부족한 응급의료, 필수의료 및 의료인력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국립대병원, 상급종합병원의 공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역 내 의료취약지에 국립대병원, 상급종합병원 분원을 설치하고, 공공병원 위탁 운영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신속한 환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지역 응급의료체계도 운영할 예정이다. 응급의료에 취약한 27개 지역에는 지역 특성별 정책으로 의료수준을 향상하고, 건강보험혁신센터를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제약바이오헬스산업 전폭적 지원 약속… 실생활에도 빠르게 도입될 것중증 희귀질환 치료제나 대체의약품이 없는 항암제가 상용화돼도 고가의 비용으로 환자들이 이용하기는 쉽지 않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 치료제들의 건강보험 등재과정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심평원)이 선평가해서 조건을 충족했다면, 심평원 후평가와 건강보험공단 약가 협상을 병행해 등재 일수를 대폭 감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속 등재된 의약품은 위험분담제도로 약가를 협상해 환자와 보험자의 부담도 줄일 예정이다.윤석열 당선인은 제약바이오헬스 한류시대를 열고, 백신과 치료제 강국으로 거듭나도록 투자와 지원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컨트롤타워로 국무총리 직속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를 설치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바이오헬스 연구비는 미국의 약 3%에 불과할 정도로 크게 부족한데, 윤석열 당선인은 5대 메가테크 육성에 바이오헬스산업을 포함해 전폭적인 국가 R&D 지원을 약속했다. 글로벌 허브 구축, 백신 치료제 주권 확립 등이 목표다. 특히 첨단의료분야 디지털의료바이오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유전자통합제어 기술로 획기적인 희귀질환치료 방법을 마련하고, 디지털 병원과 디지털 의료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의료시스템 혁신에도 힘쓸 예정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도 확대한다. 개인 의료데이터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관리할 ‘디지털 헬스케어 주상담의’ 제도를 도입하고, 도서 산간 지역이나 소외계층에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재난적의료비와 간병비 지원 확대국민이 감당하는 의료비 부담을 더는 정책도 펼친다. 재난적의료비 재원 상한선을 점진적을 상향하고, 대상 질환 범위도 확대를 고려한다. 의료비 부담액이 가구 연소득 대비 10%를 초과하면 지원하는 정책과 연간 지원 한도를 5000만원으로 상향하는 정책도 구상 중이다.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간병비 부담도 완화한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하고, 중증환자 요양병원 간병비 지원을 확대하고 품질인증제를 신설할 예정이다. 요양병원 간병비의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대상포진 등 예방접종을 무료로 해주는 지원책도 공약집에 담겼다.◇개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 주치의가 제공해야지금은 돌봄 서비스가 의료 서비스와 연계가 미비하다. 대부분 의료서비스가 병원과 전문 진료과목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치의가 돌봄계획을 작성하게 해 커뮤니티 헬스케어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치의를 위해 돌봄정보센터 운영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정신건강 복지서비스 확대정신건강 복지서비스도 확대, 강화할 예정이다. 정신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24시간 작동하는 정신응급대응팀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팀은 경찰, 119구급대원, 정신건강 전문요원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윤석열 당선인은 극단적 선택 시도자와 가족에 대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생활밀착형 공약에 의료관련 공약 다수 포진윤석열 당선인은 ‘심쿵약속’, ‘59초 공약’ 등으로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약들을 내왔는데, 이 안에 의료관련 공약들이 다수 포함됐다. ▲가다실 9가 접종비용 지원(남성 포함) ▲인공와우 수술 지원 확대 ▲연속혈당 측정기 건강보험지원 확대 ▲산후 우울증 진료 지원 확대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 비용 지원 확대 ▲골다공증과 우울증 국가 건강검진 강화 ▲재활로봇 보행치료 활성화 지원 ▲중증질환 및 희귀암 건보적용 확대 ▲약물 알레르기 환자 의료데이터 공유 시스템 구축 ▲응급환자용 닥터헬기 확대 등이다. 이 외에도 생식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검진필요항목을 늘리겠다는 공약도 냈다. 여성 생식건강 증진을 위해 청소년(15세이상)부터 건강관리 항목에 자궁경부암 세포진, HPV, 난소건강 등이 포함된다. 남성은 12세부터 HPV 백신을 국가 무료 접종으로 맞을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난임부부 치료비 지원과 휴가 기간 확대도 약속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11 17:18
  • 갱년기 여성이 꼭 챙겨 먹어야 할 '음식'

    갱년기 여성이 꼭 챙겨 먹어야 할 '음식'

    a대다수의 갱년기 여성은 안면 홍조, 골다공증, 근력 저하, 골다공증 등의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여러 전문가들은 식단을 통해 갱년기 증상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폐경이 되면 뼈 생성에 관여하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크게 떨어진다. 이로 인해 골밀도가 급격히 낮아지고, 골다공증 등 골손실의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식단을 통해 골밀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콩을 이용한 음식을 통해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콩은 안면홍조 완화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실제로 2021년 갱년기 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콩을 풍부하게 섭취한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안면홍조 증상이 84% 감소됐다.로열 프리 런던 NHS 재단 신뢰 병원의 산부인과 니투 바예카 박사는 "에스트로겐은 보충제 형태보다 자연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며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은 음식은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폐경 후 급격한 체중 증가 또한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음식에는 고구마, 버섯, 견과류도 있다. 갱년기 여성은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의 감소로 점차 근육량도 줄어든다. 따라서 양질의 단백질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청경채, 귀리, 콩, 호박씨, 흰 살 생선 등의 음식을 통해 건강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을 챙겨 먹기 어렵다면, 두유, 우유 등을 통해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반면, 포화지방과 설탕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에스트로겐 대사 능력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알코올 섭취도 되도록 삼가야 한다. 알코올은 신체가 호르몬을 생성, 대사 및 배설하는 방식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11 17:03
  • 요즘 유행 '주름개선 스틱'… 진짜 효과 있을까?

    요즘 유행 '주름개선 스틱'… 진짜 효과 있을까?

    쓰윽 쓰윽. 간편하게 얼굴을 문지르다 보면 주름이 사라진다는 광고로 소비자들을 혹하게 하는 '주름개선 스틱'. 요즘 인기가 절정을 향하고 있는데, 정말 효과가 있는 걸까?◇제각기 다른 효과 보여주름개선 스틱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제품마다 차이가 날 수 있다. 제품을 출시하기 전, 효능 검증을 받는 과정에서 제품 통과 기준이 검사기관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 기관별로 측정 수준 항목과 정확도 측면에서 차이가 있어 제품별 효과 차이도 존재할 수밖에 없다. 연세스타피부과 정지인 원장은 "주름개선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개선엔 도움이 될 테지만 브랜드마다 효과 차이는 있다"며 "다만,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는 건 아니라 그 효과가 과장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식약처 인증도 주름개선에 완전한 효과가 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제품들은 식약처에서 위험성 여부를 조사받는다. 정지인 원장은 "식약처에선 제품의 위험성을 주로 확인하기 때문에 식약처 인증을 받았다 해서 제품 효과가 실제로 항노화에 엄청난 효과가 있다고 보기엔 어렵다"고 말했다. 바르는 스틱이 주름개선에 효과를 보이는 이유는 항산화성분 때문이다. 항산화성분은 나이를 먹으면서 노화가 찾아오고 피부재생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레티노이드, 토코페롤, 아데노신 성분이 있다. 이와 관련해 비타민A와 비타민C, 비타민E도 마찬가지로 항노화 효과가 있다. ◇한 번 사용으로 효과? "일시적일 뿐"사용 한 번만으로 효과를 본다는 광고와 후기글도 종종 볼 수 있다. 이는 실질적으로 주름이 개선됐다기보단 일시적인 효과일 가능성이 크다. 중앙대병원 김범준 피부과 교수는 "보통 제품을 한 번 사용해 효과가 나타나는 건 레이저, 필러, 보톡스와 같은 것들뿐"이라며 "하루 굶었을 때 살이 빠져 보이지만 다음날 되면 다시 돌아오는 것처럼 일시적인 효과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정지인 원장은 "하루 사용 후에 주름이 사라졌다는 후기는 실제로 사라진 게 아니라 제품의 오일과 수분 성분으로 인해 주름이 덜 있어 보이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 것이다"라며 "이론적으로 피부에서 효과가 그렇게 빨리 나타난다면 다른 질병이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섣불리 사용하면 부작용도주름개선 효과를 위해 스틱을 섣불리 사용하다 되려 부작용을 입을 수도 있다. 업체에선 바르는 스틱을 모든 피부 타입이 사용가능한 제품이라 광고하고 있다. 그러나 여드름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바르는 스틱 제품은 여러 가지 오일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그 성분이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한편, 제품 성분 중 하나인 콜라겐은 분자량이 크고 피부장벽을 잘 뚫고 지나가지 못해 발랐을 때 효과가 크지 않다. 김범준 교수는 "대부분 콜라겐은 음식을 통해서 흡수가 잘 돼 주름 개선 효과만 놓고 본다면 바르는 것보다 먹는 게 훨씬 효과가 좋다"며 "다만 추가적으로 보습기능을 기대한다면 스틱을 발라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11 16:54
  • 애완견과 한 침대에서 자기… 건강에 문제 없나?

    애완견과 한 침대에서 자기… 건강에 문제 없나?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이들과 함께 한 침대에서 자는 경우 역시 늘고 있다. 이것이 사람 건강에 해롭지는 않을까?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전북대수의대 수의공중보건학 이존화 교수는 "동물과 사람 모두 건강한 상태면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물의 몸에 기생충, 진드기, 피부병 등이 있거나, 사람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면 잠자리를 같이해선 안 된다. 예를 들어, 암 환자이거나 장기를 이식받은 사람,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기력이 많이 떨어졌거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는 사람, 영유아는 개나 고양이와 같이 자지 않는 게 좋다. 동물과 함께 자다보면 동물이 몸을 핥으면서 균이 옮을 수 있고, 드물지만 일부 균은 공기 중에 머물러 호흡을 통해 옮겨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평소 동물을 깨끗이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야외활동 후에는 목욕시키거나 털을 빗기며 피부에 진드기가 달라붙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피부 이상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에서 검사받아야 한다. 홍역, 파보바이러스 백신 등 기본 백신을 접종시키는 것도 필수다.다만, 숙면을 원하면 반려동물과 함께 자지 않는 게 좋다. 반려동물이 뒤척이는 등의 이유로 깨기 쉽다. 지난 2017년 미국 메이요클리닉이 40명을 대상으로 연구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개와 침대에서 같이 자는 경우 수면효율이 80% 내외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효율은 누워 있는 시간 중 실제 잠을 잔 시간의 비율로,85% 이상이 정상이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11 16:07
  • 라엘, 울진 산불 이재민 위해 3000만원 상당의 구호품 기부

    라엘, 울진 산불 이재민 위해 3000만원 상당의 구호품 기부

    우먼 웰니스 브랜드 라엘이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30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품을 기부했다.라엘은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으로 속옷을 갈아입기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라엘의 대표적인 요실금 관련 제품을 전달했다. 이재민의 평균 연령대가 높은 것을 고려해 기부한 요실금 라인은 유기농 순면커버 요실금 패드 대용량과 일반 라이너, 롱 라이너 등 총 2300개로 구성돼 있으며, 울진군청을 통해 긴급구호품으로 전달됐다.라엘 마케팅 담당자는 "갑작스러운 화마로 많은 것을 잃은 울진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자 재난 상황 속에 꼭 필요한 여성 물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라엘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되고 고통받는 여성들을 위해 적극적인 도움의 손길을 내밀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라엘은 사회 곳곳의 취약 계층들을 위해 적극적인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을 위해 다양한 여성용품을 기부했으며, 사회 취약 계층인 여성 청소년과 미혼모를 위해서는 생리대 기부를 꾸준하게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일러스트레이터 강한 작가와 콜라보레이션한 ‘우먼 웰니스 패키지’를 출시했는데, 해당 패키지의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노숙자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3/11 15:53
  • 모더나, 오미크론 전용 백신 임상 2상 시험 시작

    모더나, 오미크론 전용 백신 임상 2상 시험 시작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에서 우세종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모더나가 오미크론 전용 백신 임상시험 접종을 시작했다.모더나는 11일(현지 시각) 자사 오미크론 전용 부스터 후보물질(mRNA-1273.529)과, 기존 코로나19 백신(mRNA-1273)을 조합한 오미크론 전용 2가 부스터 후보물질(mRNA-1273.214)의 임상 2상에서 첫 번째 접종을 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오미크론 전용 백신은 올해 가을 이후 사용될 부스터 샷 목록에 포함될 수도 있다.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오미크론 전용 후보물질과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조합한 2가 부스터 후보물질 연구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모더나는 계속해서 바이러스 (변이) 보다 앞서 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생성된 데이터를 가을 부스터 접종 시즌을 준비하는 공중 보건 당국과 공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연구는 기존 연구의 확장판이다. 임상시험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mRNA-1273) 1·2차 기초 접종자와 mRNA-1273의 50µg 용량 부스터 샷 접종을 최소 3개월 전에 완료한 만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mRNA-1273.214 1회 접종 후의 면역원성, 안전성 및 반응성을 평가한다. 모더나는 약 375명의 참가자를 등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미국 내 약 20개 기관에서 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영국 국립보건연구원(NIH)과 공동으로 영국에서 mRNA-1273.529 후보물질의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본 연구에서도 곧 mRNA-1273.214 투여를 시작할 계획이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11 14:52
  • 어린 시절 '이 경험' 있으면… 타인 지나치게 믿게 돼

    어린 시절 '이 경험' 있으면… 타인 지나치게 믿게 돼

    '이 사람을 믿어도 될까?' 낯선 사람을 보며 우리가 흔히 하는 생각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린 시절 형성한 양육자와의 애착 관계에 따라 타인에 대한 믿음의 크기도 달라진다. 미국 일리노이대학 연구자들은 유아기에 양육자와 불안정한 애착 관계를 형성한 청소년들이 타인에 대한 신뢰도를 관대하게 평가하는 경향을 갖는다고 밝혔다. 연구는 128명의 유아와 그들의 엄마 간에 형성된 애착 관계를 관찰하고, 해당 유아들이 청소년기로 접어든 10년 후에 다시 관찰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청소년기에 이루어진 두 번째 관찰에선, 아이들이 낯선 사람의 무표정한 얼굴 사진을 보고 사진 속 인물의 신뢰도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조사했다. ‘낯선 도시에 혼자일 때, 내가 길을 묻거나 도움을 청할 것 같은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1~5 사이의 점수를 매기는 식이었다. 응답하는 동안 아이들의 뇌는 MRI로 스캔됐다. 평가 결과, 높은 신뢰도를 보인 얼굴에 대해서는 안정형과 불안정형 모두 비슷한 점수를 매겼다. 다만 불안정형은 신뢰도에 적은 점수를 주는 빈도가 안정형보다 낮았다. MRI 사진을 판독한 결과, 불안정형은 낮은 신뢰도를 보인 얼굴 사진을 봤을 때 감정 처리를 관장하는 뇌 영역이 안정형보다 덜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 주저자인 박사과정 학생 샤오메이 리는 "어린 시절 불안정한 돌봄을 경험한 애착 불안정형 아이는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어기제로 부정적인 사회적 신호를 회피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감정 처리를 관장하는 뇌 영역이 MRI 사진상 활성화되지 않았다는 게 그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대로, 안정형 애착 유형은 부정적 사회적 신호를 받아들이는 데 거부감이 없었으며, 낮은 신뢰도를 뒷받침하는 근거에도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말했다.논문 공동 저자인 낸시 매클웨인 교수는 이러한 원인을 부모의 역할 실패에서 찾았다. 그는 "부모가 자식이 느끼는 부정적 감정을 회피하기만 한다면, 아이들은 그 감정이 ‘나쁜 감정’이라고 인식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이들이 때로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건 자연스럽고, 나이에 적합한 방식으로 감정을 감당해내도록 부모가 도와준다면 교육적이기까지 하다"며 "대화나 롤플레잉 등을 통해 아이가 부정적 상황이나 사회적 신호를 다루는 법을 배우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이 논문은 지난 2월 '사회적 인지 및 정서 신경과학(Social Cognitive and Affective Neuroscience)' 저널에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11 14:18
  • 60대 전문가용 신속검사 양성자, 팍스로비드 즉시 사용

    60대 전문가용 신속검사 양성자, 팍스로비드 즉시 사용

    오는 14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 PCR 검사 없이 바로 코로나19 진료·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60대 이상일 경우,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도 바로 처방받을 수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14일부터 한 달간 한시적으로 응급용 선별검사(PCR)와 유증상자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온 경우, 의사 판단 하에 확진으로 간주하여 PCR 검사 양성 확진과 동일하게 관리한다고 밝혔다.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양성이 확인되면, 추가 PCR 검사를 하지 않아도 바로 진료·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자는 검사한 병의원에서 주의 사항과 격리 의무 발생 사실 등을 바로 안내받고 즉시 격리와 재택치료를 시작하면 된다. 60대 이상인 양성자는 바로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을 수 있다.11일 기준 국내 팍스로비드 재고량은 12만 명분이다. 정부는 확진자 증가에 따라 추가 물량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정통령 방대본 총괄조정팀장은 "현재 팍스로비드는 16만 3000명분이 도입됐고, 지금까지 사용량은 4만 명분이다"며 "먹는 치료제가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물량이 확정되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이는 앞으로 처방 수요가 많이 늘어날 수 있는 점을 고려한 결정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처방대상을 40~50대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정부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즉시 진료·처방 결정을 통해 소아 코로나 환자의 병원이용이 수월해질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현재는 PCR 양성인 경우만 소아병원에서 입원을 인정하고, 소아 응급은 RAT 양성일 땐 응급실 상황에 따라 격리실에서 치료를 해주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박 반장은 "앞으로는 RAT에서 양성이 나와도 PCR 양성과 동일하게 진료를 할 수 있다. 14일부터 시행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11 13:13
  • 분당서울대병원,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최종 선정

    분당서울대병원,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최종 선정

    분당서울대병원이 질병관리청에서 지난 12월 대규모 신종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는 경기 지역의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중앙보훈병원(서울), 강원대병원(강원),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인천) 총 4개 병원이 참여했으며,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선정 평가위원회의 대면 평가(1차) 및 현장 평가(2차) 과정으로 이뤄졌다.분당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메르스 등 여러 감염병 국면에서 수도권 지역의 방역과 환자 치료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으며 축적해온 진료 실적을 바탕으로 전체 참여 병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번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선정에 따른 정부 지원금 449억 원에 더하여, 분당서울대병원은 자체적으로 3천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306 병상(중환자실 11, 음압병실 15, 일반격리병실 91, 일반병실 189)을 추가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최종적인 설립 규모는 342 병상, 연면적 88,097㎡, 지하 6층⦁지상 9층으로 국내 최대 감염병전문병원이 될 전망이다.설립된 감염병전문병원은 감염병 위기 발생 시 수도권 거점병원으로서 중증 환자의 집중 치료와 권역 내 환자 의뢰, 회송 체계를 관리하는 등 감염병 의료대응 지휘 본부 역할을 맡게 되며, 평상시에는 ▲진료·검사(권역 내 감염병 환자의 진단, 치료·검사 및 격리·치료) ▲교육·훈련(권역 내 의료기관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에 대한 교육, 훈련) ▲의뢰·회송(권역 내 감염병 환자 배정, 전원)을 수행하게 된다.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지난 2년 간의 코로나19 상황을 목도하면서 국가재난형 신종감염병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확보와 감염병 관리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분당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메르스, 신종플루 등 수도권 감염병 대응을 이끌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기·서울·인천·강원 지역의 감염병 대응 컨트롤 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11 10:35
  • 디스크까지 유발하는 '거북목'… 예방하려면?

    디스크까지 유발하는 '거북목'… 예방하려면?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A양은 2학년 말부터 평소 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피로가 심했지만 학업 스트레스 탓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최근 두통까지 심해져 가까운 병원을 찾아 거북목증훈군 초기 진단을 받고 재활치료 중에 있다. 고등학생이 되자마자 시작된 코로나 탓에 비대면 수업과 인터넷 강의 등으로 학습을 하면서 모니터 앞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었고 주로 스마트폰을 보며 여가시간을 보내다 보니 목뼈에 무리가 간 것이었다.코로나19로 인해 사회 활동을 비롯해 경제, 문화,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라인 및 비대면 방식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스마트폰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 하나로 여러 가지를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으나 심리적, 신체적,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측면도 존재하는데 우리 몸의 균형을 이루는 경추(목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우리 목뼈는 알파벳 'C자'처럼 앞쪽으로 완만한 곡선 형태여야 한다. 하지만 나쁜 자세 등으로 1자 또는 역 C자로 변형되는 증상을 거북목증후군이라고 한다. 외관으로 봤을 때 거북이처럼 목의 중심이 몸 앞쪽으로 나와 있다고 해서 거북목증후군으로 지칭되며, 일자목이라고도 불린다.과거에는 직업적으로 주로 아래를 많이 내려다보는 사람이나 모니터를 많이 보는 사람들에게 나타났으나 최근 IT 기술 발달과 그에 따른 전자기기 보급 등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를 오랫동안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거북목 증후군으로 진료를 보는 경우가 많아졌다.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거북목증후군 진료환자 수는 지난 3년 새 4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처음에는 모니터나 스마트폰 등을 사용할 때 올바른 자세를 했더라도 오랜 시간 사용하다 보면 점차 고개가 숙여지고 목이 자연스럽게 나오거나 길어지며 뼈가 굳어져 거북목 증상이 나타난다.목이 1cm 앞으로 나올 때마다 목뼈에는 2∼3kg의 하중이 걸리게 되는데 이로 인해 경추와 어깨 주위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 상태를 유지해 목덜미나 어깨가 뻐근하고 통증이 발생하며 후두부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거북목증후군이 있는 사람의 경우 최고 15kg까지 목이 하중을 받을 수 있어 그로 인해 흔히 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목뼈의 관절염도 악화될 수 있다.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목뼈의 상태를 확인해 진단하며 초기에는 자세 교정 등의 생활습관 개선으로 호전이 될 수 있지만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전문 재활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다.대동병원 척추센터 안준영 과장(신경외과 전문의)은 "과거에는 나이가 많은 경우, 근육이 없는 경우, 직업적 요인 등으로 거북목 증후군이 많이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연령이나 성별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어 나에게도 생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건강한 목을 지키기 위해 평소 올바른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목이 휘어 변형이 일어나면 거북목증후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목 디스크나 척추변형 등 여러 가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진단을 받고 그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일상생활에서 거북목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PC, 스마트폰, 독서, 운전 등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순간을 주의해야 한다. 단순히 고개를 드는 것이 아니라 어깨와 등을 자연스럽게 펴고 아래쪽 목뼈의 배열을 바로잡은 다음 스마트폰이나 모니터 등을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 부득이하게 장시간 PC, 스마트폰 등을 사용해야 한다면 20∼30분에 한 번은 목을 뒤로 젖혀 주는 등 신전 운동 및 스트레칭을 실시해야 한다.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11 10:03
  • 올라케어,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 임시허가 획득

    올라케어,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 임시허가 획득

    블루앤트는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비대면 진료·약 배송 플랫폼 ‘올라케어’의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에 대한 임시허가를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앞서 올라케어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내 의료진이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후 해외에서 처방약을 수령할 수 있도록 처방전 발급 서비스에 대한 임시허가를 신청했다. 재외국민이 온라인 플랫폼에 비대면 진료를 요청하면, 국내 병원 의료진이 플랫폼을 활용한 전화·화상을 통해 재외국민에게 의료 상담 및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환자가 요청하면 의료진이 판단해 처방전을 발급하며, 국내에서 대리인이 약을 처방받아 처방약을 현지로 보낼 수 있다.현행 의료법상 원격 의료는 의사와 의료인 간에만 허용되고 있으며, 의사와 환자 간 진단·처방 등 의료 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다만 산업부는 언어·의료 접근성 등으로 현지 의료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재외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에 대한 임시허가 13건을 부여했다. 기존 승인된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서비스가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는 점을 고려해 산업부는 2022년 3월 블루앤트를 포함한 2개사의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에 대한 추가 임시허가를 승인했다. 다만, 기존 승인 안건과 동일하게 외교·통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지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알선 행위 주의 등의 부가조건을 설정했다. 블루앤트 김성현 대표는 “이번 임시허가를 통해 해외 각국에 있는 재외국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올라케어는 보다 많은 국내외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과 편의성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11 10:00
  • 코로나 신규 확진 28만2987명… 사망 229명 '역대 최다'

    코로나 신규 확진 28만2987명… 사망 229명 '역대 최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8만2987명 늘었다. 무엇보다 사망자 수가 220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82만2626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116명, 사망자는 22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875명(치명률 0.17%)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8만2880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7만2420명, 서울 5만6600명, 부산 2만2917명, 경남 2만1422명, 인천 1만7457명, 충남 1만798명, 대구 1만307명, 경북 1만306명, 전남 8984명, 전북 8841명, 광주 8836명, 충북 7910명, 강원 7480명, 대전 7212명, 울산 5261명, 제주 4289명, 세종 1840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07명이다. 46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61명은 지역별로 광주 12명, 전북 11명, 경북 9명, 경기 7명, 경남 6명, 충북 4명, 서울, 부산, 전남 각 3명, 강원 2명, 인천 1명이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84명, 중국, 유럽, 아메리카 각 6명, 오세아니아 4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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