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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1/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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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방접종사업(NIP) 입찰에서 백신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약·유통업체와 임직원들이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은 입찰에 실질적 경쟁이 없었고, 당국의 종용 등으로 신속히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들러리 업체’를 세웠다는 2심 판단을 유지했다.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공정거래법 위반과 입찰방해 혐의로 기소된 녹십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보령바이오파마, 유한양행, SK디스커버리, 광동제약 등 6개사와 임원 7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4일 확정했다.앞서 이들은 2016~2019년 정부가 발주한 자궁경부암 백신 등의 입찰에 참여하면서 들러리 업체를 세우는 수법으로 폭리를 취한 혐의로 2020년 8월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유죄를 인정해 업체들에 3000만~7000만원, 임원들에게 300만~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들의 담합 행위로 인해 낮은 가격이 형성될 가능성과 새 경쟁업체가 출현할 기회가 사라졌다는 것이다.그러나 지난해 2심은 이를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각 입찰은 구조적 특수성으로 인해 공동판매사와 나머지 업체 간에 실질적인 경쟁 관계가 존재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였다. 2심은 “들러리 행위로 인해 경쟁 제한적 효과가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고, 가격 등 거래조건에 영향을 미치거나 미칠 우려가 존재했다고 단정하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이에 검찰이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기각했다. 대법은 “합리적인 의심을 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확신을 갖게 하는 증명력이 있는 증거가 없다면 설령 유죄 의심이 간다 하더라도 피고인의 이익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는 형사소송의 대원칙을 재확인했다.한편, 백신 입찰 담합과 관련해 제약·유통사들이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처분에 불복해 낸 행정소송에선 형사사건과 다른 결론이 나왔다. 공정위는 2023년 7월 GSK와 6개 백신 총판, 25개 의약품도매상 등 32개 사업자의 입찰 담합에 과징금 409억원을 부과했다. 이후 녹십자와 유한양행, 광동제약 등 제약사들이 잇달아 소송을 냈으나 줄줄이 패소했다. 당시 법원은 이들의 행위가 부당한 공동행위라고 판단했다. 일부는 대법원에서 패소가 확정됐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6/01/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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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6/01/0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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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교육의 질을 평가·인증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이 정기평가 대상인 11개 의과대학 모두에 대해 '4년 인증'을, 중간평가 대상인 7개 의대에 대해서는 '인증 유지'를 결정했다.의평원은 가천대·건양대·경북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아주대·연세대·원광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11개 의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정기평가 결과, 이들 대학 모두에 대해 2030년 2월 28일까지 유효한 4년 인증 결정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의평원은 관련 법에 따라 대학이 인증 기간 만료 1년 전에 신청하면 정기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 대상에는 이전 정기평가를 통해 인증을 받고 2026년 2월 28일 인증 기간이 만료되는 10개 대학과, 2024년도 중간평가를 통해 같은 날짜까지 인증 유형 변경이 유예됐던 1개 대학이 포함됐다.의평원은 세계의학교육연합회(WFME)의 기본의학교육 글로벌 기준을 토대로 마련된 'ASK2019(의학교육 평가인증 기준)'를 적용해 평가를 진행했다. ▲사명과 성과 ▲교육과정 ▲학생평가 ▲학생 ▲교수 ▲교육자원 ▲교육평가 ▲대학운영체계와 행정 ▲지속적 개선 등 9개 평가영역에서 92개 기본기준과 51개 우수기준으로 구성돼 있다.의평원 관계자는 "정기평가 대상 대학들은 평가인증 기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고,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고 했다. 다만 "2023학년도는 코로나19에 따른 한시적 가이드를 적용해 평가했고, 2024학년도는 의정 갈등으로 학생 교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한 점을 고려해 판정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의평원은 의학교육의 질 관리와 유지를 위해 계명·고신·순천향·연세대 원주·영남·울산·조선대 등 7개 의대를 대상으로 중간평가를 실시했다. 중간평가는 인증을 유지 중인 대학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시행되며, 이번 평가 대상 대학은 모두 2023년도 정기평가에서 '인증'을 받은 곳이다.중간평가 결과, 7개 대학 모두 '인증 유지' 판정을 받았다. 의평원은 이들 대학이 기존 인증 당시의 교육과정과 교육 여건을 적절히 유지하거나 개선하고 있으며, 평가인증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판단했다.의평원은 지난해 12월 23일 정기평가와 중간평가 결과를 각 대학에 통보했으며, 8일 의학교육인증단 규정에 따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 기관에도 결과를 안내했다.다만 정기평가 대상 대학 중 2곳과 중간평가 대상 대학 중 1곳은 2024년(1차년도) 주요 변화 평가 판정 결과가 우선 적용되며, 2025년(2차년도) 주요변화평가 판정 결과에 따라 인증 유형 및 기간이 확정될 예정이다.
기타장가린 기자 2026/01/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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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물질 중 초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가 안질환과 가장 밀접하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눈은 대기에 직접 노출되는 구조적 취약성때문에 대기오염 영향을 받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기존 연구들은 특정 질환이나 오염물질에 국한돼 종합적 파악이 어려웠다. 이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김동현 교수 연구팀은 대기오염과 안과질환 간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국제 데이터베이스 등록된 논문 3324편 중 역학 103편, 동물실험 22편 등 총 125편을 체계적 증거지도(SEM) 방법론으로 분석한 것이다.체계적 증거지도란 특정 주제와 관련된 연구들을 체계적으로 정리·분류해, 근거가 축적된 영역과 연구 공백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연구 방법이다.분석 결과, 안질환과 가장 밀접한 관련을 보인 건 초미세먼지(88편)와 이산화질소(68편)였다. 질환별로는 결막염, 건성안 등 전안부 질환 연구가 91편으로 매우 활발했고, 녹내장, 황반변성 등 후안부 질환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이번 연구로 대기오염과 안질환 간 연구 현황을 체계화하고 향후 집중해야 할 후속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대기오염과 11종의 안질환 간 세계 최초로 체계적 증거지도를 통해 시각화해 연구 공백을 제시했으며,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구의 저자 김동현 교수는 “대기오염이 심한 환경에 노출된 환자를 진료할 때, 환경 요인을 하나의 임상적인 위험 인자로 고려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이번 연구가 안질환의 예방 전략 수립과 공중보건 정책 논의로까지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환경 과학 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Ecotoxicology and Environmental Safety에 최근 게재됐다.
눈질환오상훈 기자 2026/01/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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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 다섯 명 중 한 명은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을 두 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질병관리청의 '성인의 복합 만성질환 현황 및 관련 요인' 현안보고서에 따르면,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24년)를 토대로 19세 이상 성인 7만826명의 복합 만성질환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복합 만성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중 두 개 이상을 동시에 보유한 경우를 칭한다.2024년 기준 국내 성인의 단일 만성질환 유병률은 26.4%로, 네 명 중 한 명꼴이었다. 2013년 24.0%에서 소폭 늘었다.두 개 이상인 복합 만성질환 유병률은 2024년 기준 19.7%로 집계됐다. 2013년 11.5%와 비교해 1.7배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30대 2.0%, 40∼50대 17.3%이었고 60세 이상은 40.8%에 달했다. 남녀 모두 40대를 기점으로 많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만성질환 두 개를 보유한 환자는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을 함께 앓는 유형이 19.9%로 가장 흔했다. 40∼50대 18.0%, 60세 이상 24.0%는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모두 앓고 있었다. 다른 유형으로는 고혈압·당뇨병이 7.1%, 당뇨병·고콜레스테롤혈증이 4.9% 순이었다.특히 고혈압·당뇨병·고콜레스테롤혈증 세 가지를 모두 보유한 성인은 전체의 10.9%로, 10명 중 한 명꼴이었다. 2013년 5.9%에서 1.8배 증가했다.두 개 이상 복합 만성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비만, 음주, 신체활동 부족이 꼽혔다. 40∼50대에서 비만할 경우 2개 이상 복합 만성질환이 생길 위험이 정상에 비해 6.3배 증가했다. 고위험 음주 시에는 1.8배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청년층에서 단일 만성질환 유병률이, 장년층부터는 두 개 이상 복합 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비만, 음주, 신체활동 부족 등 건강 위험요인 관리를 청년층부터 조기에 개입하고, 장년층부터는 복합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6/01/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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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연수(54)가 건강 관리를 위해 채소를 갈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오연수’에는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오연수는 “늦은 저녁 약속이 있어 가볍게 가열 채소 주스를 먹고 나가려고 한다”며 “요즘 날씨에 뜨끈하게 먹기 좋다”고 했다. 한편, 주스 준비 방법과 관련해서는 “전날 냉장고에 있는 채소 다 숭덩숭덩 썰어 넣고 예약 걸어두고 자면 아침에 바로 따뜻하게 마실 수 있다”고 했다. 최근 자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오연수처럼 한 끼 식사로 채소 주스를 섭취하는 사람이 많다. 채소를 갈아 마시면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영양소가 파괴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실일까? 사실이다. 채소를 갈아 주스 형태로 마시면 일부 영양소가 파괴된다. 특히 장 건강을 개선하고 혈당을 조절하며, 심혈관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가 파괴된다. 가천대 길병원 허정연 영양실장은 “채소를 갈아 마시면 식이섬유의 효과가 가장 많이 떨어진다”며 “완전히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 섭취 후 포만감이나 장에 주는 영향이 줄어들 수 있으니 식이섬유 효과를 보고 싶은 사람은 생으로 섭취하기를 권장한다”고 했다.채소를 믹서기로 갈면 식이섬유의 물리적 구조가 파괴되며, 세포벽이 손상돼 영양소 산화가 촉진된다. 포만감이 감소해 생으로 먹을 때보다 더 많은 양을 섭취해야 포만감이 느껴진다는 점도 문제다.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채소 주스를 마시면 생채소를 먹을 때보다 더 빨리 배가 고프다. 식욕을 조절하지 못하면 다음 끼니에 폭식할 위험이 있다. 식이섬유뿐 아니라 비타민C도 파괴된다. 믹서로 갈아 표면적이 넓어지면 비타민C가 공기 중 산소와 반응해 손실이 발생한다. 이와 관련해 허 영양실장은 “비타민C는 믹서기에서 갈릴 때뿐 아니라, 갈아놓고 보관만 해도 감소한다”며 “채소를 갈아 마시면 비타민C 섭취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특히, 초고속 믹서기를 사용해 주스를 만들면 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 때문에 비타민C나 비타민B군 등 수용성 비타민이 파괴되기 쉽다. 이러한 이유로 생채소뿐 아니라, 삶거나 찐 채소를 갈아 마실 때도 비타민 손실이 크다. 그러나 채소를 갈아 마시는 것이 건강에 나쁜 것만은 아니다. 소화가 잘되지 않는 사람은 채소를 생으로 먹기보다 갈아 마시는 게 좋다. 허 영양실장은 “채소를 갈아서 먹는 게 무조건 안 좋다고 할 수는 없다”며 “소화가 잘되지 않는 사람은 갈아서 먹는 게 소화와 영양소 흡수에 유리하다”고 했다. 또한, 채소 주스는 과일 주스와 달리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위험도 적다. 베타카로틴, 베타카로틴, 루테인, 라이코펜과 같은 일부 성분은 오히려 흡수율이 좋아진다. 한편, 채소를 갈아 마실 때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싶으면 재료에 레몬즙을 소량 추가한다. 레몬즙이 산화를 억제해 항산화 성분이 파괴되는 것을 일부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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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장가린 기자 2026/01/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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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희가 근력운동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7일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광희는 “방송 최초로 어깨 뽕 없이 나왔다”며 “운동한 지 1년 반 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사실 마른 사람들은 운동해도 겉으로 티가 잘 안 난다”며 “어느 정도로 운동했는지 느껴진다”고 말했다.광희는 과거 방송에서 저체중 대표 연예인으로서 건강 검진을 받은 바 있다. 적정 체중에서 8kg 모자란 59kg이었다. 또한 광희는 마른 체형으로 몸에 힘이 없이 넘어지는 모습을 예능에서 자주 보여 ‘종이 인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광희가 열심히 하는 근력운동은 저체중이거나 마른 사람들의 건강한 체중 증가에 큰 도움이 된다.표준 체중 대비 15~20% 적게 나가거나 체질량지수(BMI)가 18.5 미만인 경우 저체중으로 분류한다. 저체중은 과체중, 비만만큼 건강에 다양한 문제를 초래한다. 골다공증, 빈혈, 면역체계 이상 반응이 나타나거나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 혹은 심하면 무월경이 나타날 수 있다.꾸준한 운동과 식사로 건강하게 체중을 늘려야 한다. 이를 위해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꼭 병행해야 한다. 근력운동으로 몸의 근육량을 증가시키고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 능력을 강화하며 체력을 증진해야 한다. 근력운동을 시작할 때는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기초 체력에 맞는 운동 강도와 시간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인터벌 러닝, 실내 자전거 등을 추천한다. 체력적으체력적으로 힘들다면 밖에서 빠르게 걷는 것만으로도 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운동을 통한 근육량과 체중 변화는 1~2개월 사이에 나타나지 않으므로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운동 후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골고루 섞인 식사를 하루 3끼 규칙적으로 먹어야 한다. 또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근육이 손실될 수 있어 식사 사이에 과일, 에너지바처럼 간단한 간식을 먹어 전체 섭취 열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주의할 점은 섭취 열량을 늘리고자 지방, 당분을 과량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견과류, 유제품 등 건강한 지방과 당분으로 열량을 채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6/01/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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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신소영 기자 2026/01/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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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용인 수지구 나무안과 이주향 원장2026/01/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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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은 비교적 널리 시행되는 안과 수술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모든 백내장이 동일한 방식으로 수술되는 것은 아니다. 수정체 혼탁의 양상, 눈 내부 구조의 안정성, 과거 안과적 병력에 따라 수술 난이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처럼 보다 복합적인 조건이 동반된 경우를 흔히 ‘고난도 백내장’으로 분류하며, 수술 전 평가부터 접근 방식까지 세밀한 계획이 요구된다.일반적인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뒤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반면 고난도 백내장은 수정체 혼탁이 매우 진행된 상태이거나, 수정체를 지지하는 소대가 약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 고령, 외상 병력, 과거 망막 수술이나 녹내장 수술 이력, 특정 전신 질환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수술 중 변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진다.고난도 백내장의 핵심은 단순히 수술이 어렵다는 의미가 아니라, 눈의 구조적 특성을 얼마나 정확히 파악하고 준비하느냐에 있다. 특히 수정체를 지탱하는 소대가 약한 경우에는 수술 중이나 수술 후 인공수정체 위치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사전에 이에 대한 정밀 평가가 중요하다.고난도 백내장 수술에서는 인공수정체를 어떤 위치에, 어떤 방식으로 고정할 것인지까지 수술 전부터 구체적으로 계획한다. 필요에 따라 보조 기구를 사용하거나, 인공수정체의 종류와 삽입 방식을 달리 적용하는 맞춤형 전략이 고려된다. 이 과정에서 의료진의 경험과 판단이 수술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수술 후 관리 역시 고난도 백내장의 중요한 부분이다. 염증 반응, 안압 변화, 인공수정체 위치 이상 등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보다 면밀한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 회복 과정에서 시야가 기대만큼 선명하지 않거나 불편감이 지속될 경우, 단순 회복 지연인지 구조적인 문제인지 구분해 확인하는 접근이 요구된다.고난도 백내장은 ‘특별한 경우’라기보다, 더 많은 사전 준비와 정밀한 관리가 필요한 상태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눈의 구조와 위험 요소를 정확히 분석해 수술 후 전 과정을 안정적인 시력 회복을 도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이 칼럼은 첫눈애안과 윤삼영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첫눈애안과 윤삼영 원장2026/01/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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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2026/01/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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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1/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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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55)이 작년 5월 공개된 근육질 몸매의 비결로 글루텐 프리 식단을 꼽았다.지난 7일(현지시각) 팟캐스트 ‘New Heights’에서 진행자 제이슨 켈시는 작년 3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영화 ‘오디세이’ 촬영장에서 찍힌 맷 데이먼의 사진을 언급했다. 당시 사진 속 데이먼은 50대임에도 선명한 복근과 근육질 몸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데이먼은 “놀란 감독이 날씬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원했다”며 “예전에는 체중이 약 84~90kg이었지만, 영화 촬영 당시에는 76kg까지 감량했다”고 말했다.그는 “고등학생 이후 그렇게 날씬했던 적이 없어 운동량을 늘리고 식단도 엄격하게 관리했다”며 “특히 의사와 상의해 글루텐 섭취를 끊었다”고 말했다. 이어 “글루텐을 안 먹은 지 너무 오래돼 이제 맛도 잘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모든 음식을 글루텐 프리로 먹을 것”이라고 했다. 글루텐 프리 식단은 실제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일까?밀, 보리, 호밀 등에 포함된 불용성 단백질인 글루텐은 물과 만나면 쫄깃한 식감을 만들고 빵을 부풀게 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셀리악병, 밀 알레르기, 글루텐 불내증이 있는 환자가 섭취할 경우 복부 통증, 설사, 발진, 두드러기,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질환의 증상 완화·치료를 위해 개발된 식단이 바로 글루텐 프리 식단이다.글루텐 프리 식단은 2010년대 초중반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됐고, 이후 국내에도 건강 트렌드와 함께 자리 잡았다. 이후 글루텐 프리 식품의 종류가 늘고 접근성이 좋아지며 특정 질환 환자뿐 아니라 건강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널리 퍼졌다.다만 특정 질환이 없는 일반인이나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에게 글루텐 프리 식단이 반드시 적합한 것은 아니다. 글루텐 프리 제품이라고 해서 체중 감량을 보장하지 않으며, 오히려 일반 식품보다 칼로리·당류·지방 함량이 더 높은 경우도 있다. 밀가루에서 글루텐을 제거하면 빵의 식감과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설탕이나 지방, 전분을 더 많이 첨가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 클레이슨대 연구팀이 글루텐 프리 제품 39종과 일반 제품의 영양 성분을 비교한 결과, 글루텐 프리 제품은 평균적으로 단백질 함량이 낮고 당류와 칼로리는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영양 결핍 위험을 지적한 연구도 있다. 스페인 식품연구소가 글루텐 프리 식품 654종과 동일한 일반 식품 654종을 분석한 결과, 글루텐 프리 식품은 단백질 함량이 적고 지방 함량은 더 많은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글루텐을 제거하는 대신 지방이나 설탕을 첨가한 제품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전문가들은 유명인의 글루텐 프리 다이어트 성공 사례는 식단 자체의 효과라기보다, 운동 병행과 가공식품 섭취 감소, 자연식 위주의 식습관 형성 등 전반적인 생활습관 개선의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한다. 단순히 ‘글루텐 프리’라는 이유만으로 건강식으로 인식하기보다는, 제품의 영양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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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2024년 9월 본원에서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다섯쌍둥이 ‘김새힘·김새찬·김새강·김새별·김새봄’을 병원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위촉은 국내에서도 드문 자연임신 출생 사례인 다섯쌍둥이가 서울성모병원의 생명존중 영성과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추진됐다. 고위험 산모 진료, 다태아 관리, 미숙아 집중치료 등 필수의료 분야에서 병원이 보유한 고난도 진료 역량을 국민에게 직관적으로 증명한 임상 사례이기도 하다.다섯쌍둥이의 부모인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는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에 국민대표로 공식 초청돼 국가 차원의 공적 상징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여러 주요 방송사 보도와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국민에게 긍정적이고 건강한 이미지를 전파해왔다.임신·출산·신생아 집중치료에서부터 성장발달까지를 아우르는 모자보건 전 주기의 가치를 상징하는 다섯쌍둥이는 향후 2년 동안 서울성모병원의 홍보대사로 병원이 지향하는 ‘생명을 존중하는 병원’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병원은 저출생·고령화가 심화되는 한국 사회에서 미래 세대에 대한 희망을 환기시키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공익적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는 입장이다.성 니콜라스 어린이병원장 정낙균 교수는 “병원에 선물처럼 찾아온 다섯쌍둥이야 말로 저출산 시대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홍보대사에 더 없이 적합하다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들이 믿고 의지하는 어린이병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초극소 미숙아로 태어난 다섯쌍둥이를 정성껏 돌봐주신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사와, 사랑으로 키우신 부모님께 축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다섯쌍둥이의 병원 정기 검진일에 맞춰 진행된 위촉식에서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는 “우리 아이들이 서울성모병원의 홍보대사로 의미 있는 역할을 맡게 되어 큰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서울성모병원 이지열 병원장은 “다섯쌍둥이는 저출생과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한국에서 미래 희망을 환기시키고 가족의 소중함을 상기시키는 소중한 존재”라며 “앞으로도 고위험 산모·신생아 치료를 비롯한 모자보건 분야에서 국가가 신뢰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서울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 ‘2025년 권역 모자의료센터’에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고위험 산모와 초극소 미숙아를 포함한 중증 신생아 치료를 전 주기에 걸쳐 책임지는 핵심 거점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24시간 다학제 협진 체계와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고위험 모자 의료의 선진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필수의료 체계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지난해 12월에는 중증·희귀난치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원내 전문병원 ‘성 니콜라스 어린이병원’을 개원하며, 다학제 협진·연구·교육 역량을 집약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 소아 의료를 선도하고 미래 소아의료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히기도 했다. 소아암, 희귀질환, 미숙아, 소아중환자 진료 등 고난도 치료와 전인적 돌봄을 제공하는 한편, 교육·정서·사회적 지원까지 아우르는 통합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