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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를 방출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방출구 건설이 시작된다.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에는 세슘, 요오드, 스트론튬, 코발트, 삼중수소(트리튬) 등의 핵종이 들어있다. 도쿄전력은 삼중수소(트리튬)를 제외한 대부분의 방사능 핵종을 ALPS(다핵종제거설비)로 제거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방사능 걱정에 불안한 게 사람 심리다. ‘무엇을’ 먹으면 내 몸에 방사능이 쌓이는 걸 막을 수 있을까? ◇세슘 배출하려면, 칼륨 섭취하기 칼륨은 방사능 세슘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 칼륨 함량이 높은 식품에는 ▲식용 해초 ▲아보카도 ▲푸른 잎 채소 ▲바나나 등이 있다. ▲당근 3개 ▲셀러리 3줄기 ▲시금치 반 다발을 각각 갈아서 고칼륨 음료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방사능 세슘에 심각하게 피폭된 경우, 세슘을 포획해 대소변으로 배출하는 중화제 ‘프러시안 블루’를 먹게 된다. 방사성 물질이 몸 안에 오래 머무를수록 피폭 정도도 커진다. 프러시안 블루는 체내 방사성 물질을 재빨리 체외로 내보내, 신체가 방사선에 피폭되는 시간을 줄여준다. 파란색을 띠는 염색용 시료로 만드는 약이나, 방사능 물질 제거 효과를 보려면 적절한 가공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중에 파는 프러시안 블루 미술 염료를 먹는 건 무의미하다. ◇요오드 배출하려면, 해조류 섭취하기▲미역 ▲다시마와 같은 일반 요오드 성분의 음식을 섭취해 갑상선에 축적해두면, 방사성 요오드를 흡입해도 갑상선에 남은 공간이 없어 체내에 흡수되지 않는다. 다시마의 일종인 대형 갈조류 해초인 ‘켈프’로 만든 영양제를 하루 5개 먹어도 좋다. ‘안정화요오드(KI)’를 미리 섭취하면 방사성 요오드가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방사능요오드에 직접적으로 노출될 일이 없는 상황에서 미리 먹는 건 좋지 않다. 약으로 복용하는 요오드는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요오드의 몇백 배에 해당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서다. 안정화요오드는 비상용으로 가지고 있다가 위급할 때 먹는 편이 좋다. ◇스트론튬 배출하려면, 칼슘 섭취하기칼슙을 섭취하면 방사능 스트론튬이 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칼슘은 ▲켈프 ▲김 ▲아몬드 ▲순무잎 ▲시금치 ▲정어리 ▲당밀 ▲뼈있는 연어에 많다. ◇코발트 배출하려면, 비타민B12 섭취하기비타민B12는 체내의 방사성 코발트를 체외로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콩을 발효한 음식에 특히 비타민 B12가 많이 들어있으므로 평상시에 ▲미소 ▲된장을 먹으면 좋다. ◇삼중수소(트리튬) 배출하려면, 물 많이 마시기다량의 수분 물 차 우유 등을 섭취하면 삼중수소의 희석과 배출이 촉진돼 체내에 머무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은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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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 지방간’을 앓을 경우 노년기 치매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알코올 지방간이란 간에 과도한 지방이 쌓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과음으로 인해 간 내 지방 합성이 촉진돼 나타나는 알코올성 지방간과 달리 과도한 열량 섭취가 주요 원인이다. 비만·당뇨병과 연관돼 발생하며,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간섬유화·간경변증을 거쳐 심한 경우 간암으로 발전하기도 한다.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60세 이상 성인 60만8994명을 비알코올 지방간 진단 지표인 ‘지방간 지수(Fatty Liver Index, FLI)’ 정도에 따라 세 그룹으로 분류하고, 그룹별 치매 발병률을 비교·분석했다.연구결과,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전체 7%에 해당하는 4만8614명에게 치매가 발병했으며, 이들의 연령과 성별, 흡연 등 연구 혼란변수를 조정한 분석 결과에서 높은 지방간 지수가 치매 위험 상승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그룹 간 비교에 주로 활용되는 ‘성향점수매칭(Propensity Score Matching)’ 결과에서 지방간 지수가 낮은 그룹은 중간 그룹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감소한 반면, 지방간 지수가 높은 그룹의 치매 발병 위험은 유의하게 상승했다. 김원 교수는 “연구를 통해 간경변증과 간암,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인 비알코올 지방간이 노년기 치매 발병 위험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아직 발병 기전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간 기능 저하로 인해 치매 원인 물질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축적을 막는 ‘저밀도 지단백질 수용체 관련 단백질’의 생성이 감소하면서 치매 발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매는 본인의 건강을 위협할 뿐 아니라 가족과 주변인에게도 많은 고통을 주는 무서운 질환인 만큼, 치매 발병률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자는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지 않도록 평소 건강한 식습관과 함께 꾸준히 운동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간학회가 발행하는 공식 학술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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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에서 나트륨을 줄이는 게 심부전 환자의 사망 확률이나 입원율을 낮추지는 않지만 삶의 질은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앨버타대 연구팀은 실제로 소금을 줄이는 게 심부전 환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캐나다, 미국, 콜롬비아, 칠레, 멕시코, 뉴질랜드 등의 의료 센터 26곳에서 심부전 환자 806명을 약 6년간 추적 연구한 것이다. 연구팀은 무작위로 참여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397명은 저염 식단을, 나머지 409명은 일반 식단을 먹게 했다.연구 시작 전, 참여자들은 하루 평균 2217mg의 나트륨을 섭취했다. 그러나 연구 시작 후 1년 뒤 일반 식이군은 하루 평균 나트륨을 2072mg, 저염 식이군은 1658mg을 섭취했다.연구 기간, 저염 식이군에서 22명(6%), 일반 식이군에서 17명(4%)이 사망했다. 심혈관질환으로 저염 식이군에서 40명(10%), 일반 식이군에선 51명(12%)이 입원했다. 심혈관질환으로 저염 식이군에서 17명(4%), 일반 식이군에선 15명(4%)이 응급실에 방문했다. 연구팀은 심부전 환자에게 저염식이 임상적 사건에 있어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다만 연구팀은 저염식이 심부전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고 분석했다. 참가자들에게 세 가지 삶의 질 평가 도구와 심부전 중증도의 척도인 뉴욕심장학외의 심부전 분류를 적용했더니 저염 식이군에서만 개선점이 발견된 것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이유로 저염식이 심부전 환자들의 부기, 기침, 피로 등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연구의 저자 저스틴 이즈코위츠 박사는 “심부전 환자들에게 사망 및 입원 확률을 낮추기 위해 포괄적인 저염식을 권장하긴 어렵다”며 “그러나 저염식이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는 편안하게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권위있는 의학 저널 ‘랜싯(Lancet)’에 최근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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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과 직장암 등 3개의 암을 동시에 진단받았던 75세 환자가 '항문을 통한 단일공 복강경무흉터수술'을 받고 5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아 화제다.지난 2017년 2월 혈변과 빈혈, 전신부종 증상으로 대전성모병원을 찾은 이모(당시 70세)씨는 대장내시경 이후 직장, 상행결장, 구불결장에 각각 독립된 암종이 존재하는 동시성 3중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 좌측‧우측 대장과 직장에 각각 3개의 병변이 발생한 경우로 대장암 환자의 0.1% 정도에서 확인되는 희귀한 사례다. 치료를 위해서는 직장과 결장 전체를 잘라내야 하는 크고 광범위한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다. 또한 제거된 직장‧결장을 대신해 소장의 끝부분을 '낭(주머니)' 형태로 만들어 항문의 직상부에 이어붙이는 '회장낭-항문문합술'도 추가로 필요한 조건이었다. 대전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상철 교수는 항문을 통한 단일공 복강경수술을 시행, 환자의 몸에 수술 흉터 하나 남기지 않은 채 수술을 마무리했다. 동시성 3중 대장암에 대한 복강경 수술이 항문을 통해 이뤄진 이 수술은 당시 전 세계적으로 보고된 적 없는 첫 사례다.과거 20~30cm 가량의 큰 흉터가 남을 수밖에 없던 대장암 환자의 개복수술이 다공식 복강경 수술, 배꼽을 통한 단일공 복강경 수술로의 발전을 거쳐 ‘경(徑)항문’ 수술까지 이어져 흉터 없는 수술이 가능해진 것이다. 고난도 수술로 손꼽히는 항문을 통한 복강경 대장암 수술은 복부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과 연관되는 복벽을 싸는 복막 손상이 전혀 없다. 따라서 통증 감소뿐만 아니라 탈장‧유착 등의 합병증 감소, 조기회복, 미용적인 장점이 있다. 수술을 집도한 이상철 교수는 "장을 다루는 영역에서 가장 큰 범위(171cm 길이의 장 절제)의 수술, 특히 희귀하고 어려운 조건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상처에 밴드 하나 붙일 필요 없는 상태로 수술을 마무리했다는 점은 의료계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무엇보다 환자가 수술 후 5년이 지난 시점에서 재발이나 원격전이 없이 완치 판정을 받고 원활하게 일생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철 교수는 지난 2008년 배꼽을 통한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도입,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5500여 회를 시행하는 등 이 분야 국내 최다 기록을 갖고 있으며, 항문을 통한 단일공 복강경 무흉터수술도 2010년부터 시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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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김모(22)씨는 최근 반려식물을 집안에 들였다. 반려식물을 키우면 삶의 행복감이 극대화된다는 지인의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매년 4월 5일은 식목일이다. 식목일을 기념해 반려식물을 들이는 사람이 많다. 반려식물은 옆에 두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식물을 일컫는 말이다. 반려식물은 1인 가구와 노령층 비율이 늘어나며 인기를 얻고 있다. 1인 가구에서 필요로 하는 교감, 소통에 대한 욕구를 채워줄 뿐 아니라, 성격까지 긍정적으로 바꿔주기 때문이다. 반려식물은 정신적 안정을 강화하고 우울 증상을 개선시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성격으로의 변화를 가져온다. 2018년 한국환경과학회지에 발표된 대학생 30명 대상 연구결과에 따르면, 반려식물을 3개월간 돌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 증상이 더 적었다. 반려 식물을 돌보기 전 우울 증상의 평균은 46.207이었는데, 돌본 후에는 35.083으로 변화했다. 특히 여성 참가자의 경우, 반려식물 돌봄 활동 이후 적극적 참여, 자기 결정, 주체성, 주동력, 지도력 등의 지배성 항목에서 성격의 변화가 나타났다. 또한, 2017년 한 지자체에서 시행한 독거노인 반려식물 지원 프로젝트 결과에 따르면, 반려식물 돌봄 활동이 독거노인의 정신건강과 생활만족도 향상, 고독감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반려 식물 돌봄 활동에 참여한 독거노인의 경우 고독사와 우울증 발병 비율이 더 적었다. 또한, 2013년 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해,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원예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식물을 돌보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줄어들었고, 자아존중감과 삶의 질이 향상됐다.전문가들은 이를 자녀 양육 과정에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뿌듯함을 느끼는 본래의 인간성이 식물을 돌보는 과정에서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 같은 정서적 안정을 얻으면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 향상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식물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식물에 비유하는 동일시 현상이 나타날 경우, 식물과 양육자의 유대관계가 더 가까워져 긍정적 효과가 더 극대화된다. 또한, 매일 물 주기, 가지 정리하기 등의 작은 과제들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껴 스트레스가 감소되고, 자아존중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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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약물 의존증이 성인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과 국립약물남용연구소(NIDA, National Institute on Drug Abuse)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기에 약물 의존증이 심각할수록 어른이 돼서도 의존증 증상을 보이는 확률이 높았다. 약물 의존증은 진통제와 진정제 등 약물을 본인 판단에 따라 임의 복용하거나, 처방받은 약을 오남용 하는 것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연구진은 미국의 12학년 학생 5317명의 약물 사용 습관을 ▲전생애 ▲작년 ▲저번 달의 세 시기로 나눠 조사한 후, 대상자들이 50세가 될 때까지 5년마다 추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의존증 중등도는 각 대상자가 알코올, 대마초, 기타 약물에 대해 보인 의존증 증상의 개수를 세는 방식으로 측정했다. 6개 이상 증상에 해당할 경우 '중증 의존', 2~3개 증상만 해당할 경우 '경도 의존'으로 분류했다. 이때 의존 증상은 약물로 인해 사회적 역할 수행이 어려웠던 경험에서 반복적 약물 사용으로 건강이 나빠진 경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조사 결과, 10대 응답자의 약 12%가 6개 이상의 증상이 있다고 답하며 '중증 의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 의존증인 청소년의 60% 이상은 성인이 돼서도 2개 이상의 의존증 증상을 보였다. 2~3개의 증상만 해당하는 '경도 의존' 청소년의 경우, 약 54%가 성인기에 2~3개의 약물 의존 증상을 보였다. 진통제나 진정제 등 약물을 처방받아 사용한 성인의 절반 이상은 과거 18세일 때 2개 이상의 의존증 증상을 보였었다.국립약물남용연구소(NIDA)의 노라 벌코 연구소장은 "청소년은 뇌의 발달이 끝나지 않아 약물이 주는 영향에 취약하다"며 "약물 의존증을 예방하려면 청소년들의 약물 사용 실태를 집중적으로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지난 1일 '미국의학협회 오픈 네트워크저널(JAMA Network Open)'에 개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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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 환자는 신체활동이 적어지면 하기도감염(폐렴)에 따른 사망률과 입원율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미향 교수,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상욱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만18세 이상 심혈관질환(협심증·심근경색 등) 환자 100만여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량과 하기도감염(폐렴)에 따른 사망률(2018년까지 추적)과 입원율(2019년까지 추적)의 상관관계를 장기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신체활동이 적어지면 사망률과 입원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신체활동량에 따라 연구 대상을 5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신체활동량은 설문지 평가 결과에 따라 운동 빈도, 지속시간, 신체활동 강도에 따른 가중치 등을 산출해 총에너지 소비량(metabolic equivalents of task min/wk)을 기준으로 0(완전히 앉아 있는 상태), <500, 500~999, 1000~1499, ≥1500 등 5개 그룹으로 구분했다.연구 결과, 하기도감염에 따른 사망률은 0그룹을 1로 가정했을 때, 500 미만 그룹 0.74, 500~999 그룹 0.66, 1000~1499 그룹 0.52, 1500 이상 그룹 0.54로 나타났다. 입원율은 그룹별로 각각 1, 0.84, 0.77, 0.72, 0.71 순이었다.연구팀이 신체활동량과 사망률 및 입원율과의 선형 연관성을 가정한 결과, 신체활동량이 매주 500 MET min씩 늘어나면 하기도감염에 따른 사망률은 22%, 입원율은 13%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체활동량이 하기도 감염에 미치는 기전은 아직 뚜렷하지는 않으나 신체활동량이 늘어나면 염증이 감소되고, 면역반응이 강화되는 것으로 추정된다.정미향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심혈관질환 환자가 조금이라도 신체활동을 늘리게 되면 하기도감염으로 인한 입원이나 사망 위험성을 낮출 수 있고, 이런 효과는 75세 이상 고령 환자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적어진 요즘, 심혈관질환 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점진적으로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JAHA) 3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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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 코로나19 셀프 치료 트렌드에 맞게 감기 몸살 증상 대비할 치료제는?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수십만명 대를 기록하고, 재택치료 전환의 영향으로 종합감기약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약국에서는 호흡기 질환과 관련된 대부분의 의약품뿐만 아니라 해열제·진통소염제·가글제까지도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인데요.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절독감 수준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진료 체계가 전반적으로 변화됐고, 셀프치료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면서 감기약·해열진통제와 같은 상비약을 찾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코로나19 증상으로는 발열, 근육통, 두통, 인후통 등이 대표적인데요.이때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해열진통제(NSAIDS)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등을 복용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각 성분별 특징은?*비스테로이드성 해열진통제(NSAIDS)아스피린-해열·소염진통제로, 염증, 발열, 통증을 일으키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에 관여하는 COX-1과 2를 비가역적으로 억제해 해열, 진통, 소염 효과가 있음이부프로펜-COX-1과 2를 가역적으로 억제하는 해열·소염진통제, 외상 후 진통 및 소염, 감기로 인한 발열 및 통증의 치료에 사용*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발열 및 두통, 신경통, 근육통, 월경통, 염좌통 등을 가라앉히는 해열진통제, 염증을 치료하는 소염 효과는 없음가정 내 상비약으로 많이 갖고 있는 아스피린은 지금까지 120년 이상 해열·진통·소염을 위해 사용돼왔는데요. 이는 아세틸살리실산(acetyl salicylic acid) 성분으로 통증과 발열을 일으키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체내 생성을 억제해 통증을 완화시키고 열을 떨어뜨립니다.감기나 코로나19로 인한 통증 및 열 증상을 비롯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동통(통증)·치통·관절통·요통·생리통·근육통 등 다양한 통증 완화를 위해 복용할 수 있습니다.◆코로나19 재택치료 시 지켜야 할 사항은?일반관리군*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격리기간 동안 재택 치료를 시작합니다.*집중관리군을 제외한 자- 충분히 휴식하고 수분을 섭취하면서 스스로 건강상태를 관찰하세요.- 발열 등 증상이 있으면 해열진통제, 종합감기약을 복용합니다.- 진료가 필요할 경우 동네 병의원, 호흡기전담 클리닉, 호흡기 진료 지정의료기관 등에서 전화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우리 모두 일상으로 회복하는 날까지 감기나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무르며 건강 상태를 관찰하고, 증상에 맞는 셀프 치료로 스스로를 관리해 주세요!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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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봄은 야외 활동시간이 증가하면서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로 인해 눈 관리에도 관심을 가지는 시기다. 매년 봄 계절 특성상 결막염, 안구건조증으로 안과를 찾는 환자들과 동시에, 평소 콘택트렌즈를 착용해온 경우, 잦은 렌즈 트러블과 건조증에 따른 불편이 심화되어 시력교정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의 상담도 증가한다.실제 진료실에서 상담 시 ‘어느 계절이 시력교정술에 가장 좋은 지’ ‘날씨가 더 더워 지기 전에 수술하는 게 나은지’ 수술에 적합한 시기에 대한 문의도 많지만 실제 시력교정수술 자체는 수술이 진행되는 수술실 환경만 놓고 보면 계절적 영향은 없다. 수술실은 항온, 항습, 항균이 유지되는 조건을 반드시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과정 자체에 기온이나 건조한 대기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오히려, 수술 후 일상생활 중 실내 환경에서 냉난방기 바람을 얼굴을 향해 직접 맞는 경우, 모니터를 오래 응시하면서 눈을 깜빡이지 않는 경우에 눈의 건조증을 심화시킬 수 있다. 봄철 야외활동시에는 위생관리에 소홀할 경우 발생하는 결막염, 가을부터 봄까지는 건조한 대기로 인한 건조증 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안구건조증의 경우 특히 눈 표면이 건조할수록 미세먼지 등 오염원이 더 밀착하기 쉽고 손으로 눈을 비빌 경우에는 이를 더 심화시키므로, 시력교정 수술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봄철에 눈의 보습과 위생을 위해 인공눈물을 자주 점안하고 눈을 헹궈주는 것이 좋다. 또한 계절을 불문하고, 흐린날에도 자외선은 존재하므로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경우 선글라스, 창이 넓은 모자를 챙기는 것이 좋다.장기간 방학이나 휴가가 없는 봄, 가을에 시력교정수술을 고려하는 직장인, 학생들의 경우 ‘스마일수술’(SMILE: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일반인들에게 ‘스마일라식’으로 더 익숙한 이 수술은 다음날 세안, 화장, 출근, 가벼운 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기존 라식 수술과 비교 시 각막 절개범위를 라식의 10분의 1 수준(약 2mm전후)까지 줄이면서 수술 후 회복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었다. 최근에는 스마일수술 시 개인별 눈 상태에 맞춰 수술에너지를 임계점까지 낮춰 수술하는 ‘로우에너지 스마일’(Low Energy SMILE) 수술로 술 후 시력의 질적 향상을 돕고 있다. 국제 SCI논문을 통해서 이미 입증된 로우에너지 스마일 수술의 원리는, 수술 시 레이저의 에너지를 낮출수록 각막 절단면의 거칠기가 개선되어, 각막이 부드럽고 매끈하게 남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각막의 미세한 고위수차 발생을 줄여 야간 빛 번짐 등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도울 수 있다.스마일수술을 포함한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은 수술 전 검사 당일에 수술까지 진행하는 원데이(1day)수술로도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데, 환자의 편의도 중요하지만 원데이 수술에 가장 중요한 점은 의료진과 함께 검사 데이터를 확실히 확인하고 본인 눈 조건에 가장 안전한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원데이 시력교정술은 분명 불필요한 시간과 동선을 줄일 수 있어 이점이 있지만, 수술 후 건강한 시력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술 전 검사과정을 축소해서는 안된다. ‘각막이 두꺼우면 라식수술이 된다’던 것은 옛말이다. 사람마다 각기 고유의 지문을 가지고 있듯이 눈의 각막도 고유의 지형과 특성이 있어, 눈의 돗수, 각막의 전체두께와 상피두께, 각막의 전후면부 모양, 각막의 보이지 않는 곳의 건강까지 측정할 수 있는 강성도(stiffness), 안압, 시신경 등 수십가지 정밀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 후 가장 안전한 수술을 결정해야 하며, 안전하지 않으면 수술해서는 안된다. 그 과정에 의료진의 판단이 무척 중요하다. 또한 수술에 적합한 눈 조건을 가지고 있으나, 안구건조증이나 결막염 등 치료가 우선인 경우에는 수술 시기를 이후로 미루어야 한다.가족이나 지인이 좋다고 한 어떤 수술방법이 본인 눈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가장 좋은 수술은 내 눈에 가장 안전한 수술이다. 스마일수술, 라섹수술과 같은 레이저 각막굴절교정술, 안내렌즈를 삽입하는 ICL렌즈삽입술 등 다양한 수술방법 중 나에게 가장 안전한 수술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검사체계와 1:1 맞춤 시력교정이 가능한 의료기관인지, 의료진과의 수술 전 충분한 상담과 안전한 수술, 수술 후 성실한 정기검진까지 일련의 과정이 성공적인 시력교정수술의 조건임을 기억하자. (* 이 칼럼은 강남 아이리움안과 정병훈 원장의 기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