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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음식이 몸에 좋은 이유는 크게 3가지로 설명한다. 우선, 발효 작용을 하는 원재료 자체가 건강에 좋다. 김치 재료인 배추 무 마늘 파, 된장 청국장의 원료인 콩, 치즈와 요구르트를 만드는 우유 등은 그냥 먹어도 몸에 좋다. 게다가 이런 재료는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유산균 등이 소화가 잘 되도록 어느 정도 분해해 놓기 때문에 우리 몸에 훨씬 잘 흡수된다.다음으로, 발효 과정에서 증식하는 유산균 등이 건강에 도움을 준다. 유산균은 사람의 장 내에서 다른 잡균이 음식물을 이상 발효시키지 못하도록 억제함으로써 장 건강을 유지시킨다. 장에 서식하는 유산균의 하나인 비피더스균은 소화 흡수 작용을 도우며, 콩을 발효할 때 증식되는 바실러스균은 항암·항당뇨 효과가 있다.마지막으로, 발효 이전에 없던 새로운 물질이 생기기도 한다. 치즈에는 우유에 없는 CLA(체지방분해 성분)가 생기고, 청국장에는 발효 이전의 콩에는 없던 낫또키나아제 효소 등의 끈적끈적한 실 형태의 물질이 생긴다. 낫또키나아제 효소는 혈전용해 효과가 있다. ◇발효 음식 제대로 먹기 ▷김치=소금은 적게… 생김치가 가장 좋아소금만 많이 안넣는다면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는 좋은 발효음식이다. 김치에는 30여 종이 넘는 유산균이 들어 있다. 대표적인 김치 유산균은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라는 균인데, 이 균은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는 '덱스트란'이라는 식이섬유를 스스로 만들어낸다. 덱스트란은 김치나 깍두기가 적당히 익으면 약간 걸쭉해지는 국물에 함유돼 있다. 이 외에도 김치의 다양한 건강 효과는 대부분 유산균 덕분이다. 계명대 연구에 따르면, 김치 유산균은 김치를 담그고 섭씨 10도에서 8일간 익혔을 때 가장 많다. 그 이후에는 유산균이 감소한다. 유산균은 70℃ 이상의 열에 약하기 때문에 김치를 익히거나 끓이면 대부분 죽는다. 따라서 유산균을 섭취하려면 김치를 그냥 먹는 것이 좋다. ▷된장·청국장=오래 끓이지 않아야된장 청국장 고추장 등 메주를 띄워 만드는 장류는 발효 과정에서 바실러스균이 생성된다. 이 균은 유산균과 달리 비교적 열에 강해 끓여 먹어도 80~90%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바실러스균도 가열을 오래 하면 죽기 때문에 된장찌개 등은 10분 이상 끓이지 않는 게 좋다.청국장도 그냥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처음부터 청국장과 다른 재료를 모두 넣고 끓인 찌개에는 바실러스균이 10만 마리 남고, 재료부터 끓인 뒤 청국장을 넣으면 100만 마리, 생청국장에는 8000만 마리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청국장의 고약한 맛 때문에 날로 먹기 힘들면 반만 끓이고 나머지 반은 끓은 뒤에 넣으면 충분한 발효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요구르트=실온에 두지 말아야요구르트는 우유에 유산균을 접종, 발효시킨 것이다. 소화를 도우며 정장 효과가 탁월하다. 유산균은 고온에 약한 대신 저온에는 강하다. 요구르트를 얼리면 유산균이 더 이상 증식하지는 않지만 죽지 않고 그대로 생존하므로 나중에 마셔도 변비나 설사 예방 등 유산균의 기능을 그대로 발휘한다. 다만 요구르트병 안의 유산균은 실온에서 6시간 이상 두면 유산균이 줄어든다. 따라서 실온에 오래 보관하지 말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치즈=숙취 해소에 도움 치즈는 우유에 유산균을 넣어 응고시킨 뒤 수분을 제거한 것으로 발효 방법에 따라 다양한 색깔, 함유 성분, 맛, 향기 등을 지닌다. 치즈는 우유에 많은 단백질, 칼슘, 비타민 A, D, E, B군 등이 우유에 비해 8~10배 많이 농축돼있다. 또한 유산균의 작용에 의해 각종 영양 성분이 소화 흡수되기 쉬운 형태로 돼 있다. 특히 치즈의 단백질 중 메티오닌은 간세포의 기능을 강화하는 작용을 하고 알코올 분해를 원활하게 해주므로 술을 마실 때 치즈를 먹으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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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무조건 세게 하는 게 좋을까. 운동 강도를 높일수록 운동의 효과도 커져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 흔히 생각한다. 그러나, 운동 강도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운동한 사람의 심박 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를 오히려 떨어뜨려 몸의 적응 능력을 저하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때 운동을 하는 사람은 “기분이 좋지 않다”고 느끼게 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아우토노마대 연구팀의 실험이다.이 대학 연구팀은 5명의 아마추어 사이클리스트를 대상으로, 6주간에 걸쳐 운동 강도와 심박 변이도(HRV), 스트레스의 연관 관계를 따졌다. 연구팀은 실험 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운동 기록지를 통해 그들의 운동 강도를 매일 취합하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날마다 훈련을 마친 후 설문을 작성하게 해 신체적 스트레스의 변화를 살폈다. 또 아침마다 그들의 심박 변이도(HRV)를 체크했다. 연구팀은 운동 강도, 설문 내용, 심박 변이도 등 수치를 종합해 참가자들의 몸 상태를 ‘무드(mood)’라는 용어로 요약해 정리했다. 우리 식으로는 ‘기분’ 정도에 해당한다.분석 결과, 운동 강도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참가자들의 심박 변이도가 떨어졌으며 이에 따라 기분(mood)도 나빠졌다. 심박 변이도가 저하되면 운동 신경계가 저하돼 부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 반면, 심박 변이도가 높은 참가자들은 기분 또한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심박 변이도는 심장 박동 사이의 시간 변화를 나타냈다. 심장은 일정하게 뛰는 듯하지만 나름의 복잡성을 보인다. 이때, 심장 박동의 변이가 불규칙할수록 더 건강하다. 심박 변이는 외부 스트레스 요인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는데, 그 변이 정도가 높을수록 건강한 것을 의미한다.연구 저자 루이스 카프데빌라 교수는 “이 연구는 운동 강도가 기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운동 후의 기분 상태와 심박수 체크를 통해 선수 상태를 모니터링하면 과도한 훈련으로 인한 부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 과학 저널 ‘피어제이(PeerJ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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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를 잘 챙겨 먹어야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한다. 하지만 육류를 너무 자주,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시킬 수 있어, 고혈압·고지혈증이 있을 경우 고민된다. 단백질 섭취는 필요한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걱정된다면, 식물성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한 귀리를 먹어볼만 하다. 귀리는 우리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 또 어떤 식재료들과 잘 어울릴까. ◇콜레스테롤 낮추는 베타글루칸 풍부해귀리는 쌀보다 단백질 함량이 2배 이상 높으면서, 동물성 단백질보다 지방함량은 작다. 귀리의 13~20%는 식이섬유인데, 이 중 4~5%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다. 베타글루칸 성분은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당뇨병·직장암 발생을 막는 데도 도움을 준다. 통 귀리와 귀리 기울(oat bran)을 4~12주간 섭취했더니,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5~11.5%,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4.2~11.8%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같은 효과를 인정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베타글루칸을 ‘하루에 3g 이상 섭취하면 심혈관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소’로 지정한 바 있다.◇우유·파인애플·표고버섯과 잘 어울려귀리는 다양한 음식재료와도 궁합이 좋다. 귀리와 잘 어울리는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파인애플, 표고버섯이 있다. 파인애플은 무기질과 망간이 풍부해 귀리와 함께 섭취하면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준다. 말린 표고버섯은 비타민 D가 풍부해 귀리 속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다.다이어트를 할 때는 귀리와 우유를 함께 먹는 것도 좋다. 귀리 속 베타글루칸은 우유와 만나면 부피가 증가, 포만감을 높여준다. 쌀밥에 귀리를 섞어 먹어도 좋다. 쌀에 귀리를 20~30%만 섞어도 쌀의 베타글루칸 항산화 활성도를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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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지만, 일부는 병원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하다. 직장이 막히는 질환, 대장 신경세포가 둔해지는 질환 등이 있을 때다. 변비약을 먹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해도 한 달 이상 변비가 계속되면 병원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치료가 필요한 변비 종류에 대해 알아본다.▷대장무력증=식사를 거르지 않고 잘 하는데도 일주일이 넘도록 변의(便意)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면 대장의 신경세포가 둔해지거나 죽어서 생기는 ‘대장무력증’일 수 있다. 대장무력증이 나타나는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선천적으로 대장의 신경세포가 둔하거나, 변비약을 오남용 하는 것 등이 원인으로 추측된다. 대장은 근육으로 움직이는데, 신경세포가 둔해지거나 죽으면 대장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 변이 대장을 무척 느리게 통과하는 대장무력증이 나타난다. 대장무력증은 신경세포의 문제이기 때문에 약국에서 파는 일반의약품에는 잘 반응하지 않고, 생활습관을 개선해도 효과가 없다. 약효가 강한 장운동개선제 등을 병원에서 처방받아 사용해야 한다. 심한 대장무력증은 대장을 잘라내고 소장과 직장을 연결해주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출구폐쇄형 변비=대장 운동은 정상이지만 직장(直腸)이 막히거나 열리지 않아 변이 나오지 못하는 ‘출구폐쇄형 변비’는 생활습관으로 교정하기 어렵다. 직장 구조 자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출구폐쇄형 변비가 있다면 변이 마려운데 아무리 용을 써도 변이 거의 나오지 않고, 속에 변이 없어도 계속 변의를 느낀다는 특징이 있다. 대장 운동은 정상이지만 항문 주위의 근육인 치골직장근이 이완되지 않아 직장이 제대로 열리지 않는 ‘치골직장근 이상항진증’, 직장과 질 사이의 벽이 얇아지면서 늘어나 생긴 주머니 모양의 공간에 대변에 들어가 항문으로 잘 나오지 않는 ‘직장류’, 직장 내 조직이 늘어나 항문을 막는 ‘직장항문중첩증’은 출구폐쇄형 변비를 유발한다. 치골직장근 이상항진증의 경우 바이오피드백 치료가 효과적이다. 근육수축 감시장치를 항문속에 넣은 뒤, 장치와 연결된 모니터를 보면서 실제 대변을 볼 때처럼 힘을 준다. 이때 항문 주위 근육이 제대로 이완되지 않으면 화면에 틀렸다는 표시가 나타난다. 환자는 화면을 보면서 자신이 어떤 부분에 어떻게 힘을 줘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심한 직장류·직장항문중첩증은 늘어난 조직을 절제해주는 수술을 시행한다.▷대장암·파킨슨병=대장암과 파킨슨병이 있으면 공통적으로 변비가 잘 생긴다. 대장암은 암세포가 변이 지나가는 길을 막고, 파킨슨병으로 생기는 이상(異常) 단백질이 장 신경에 쌓이면 장 운동을 잘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50대 이후에 대장암·파킨슨병으로 생기는 변비 증상은 생활습관을 바꿔도 차도가 없다. 즉,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혈변·변비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대장암의 신호일 수 있으며, 손 떨림·변비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파킨슨병 증상일 수 있다. 이때는 해당 질환을 치료해야지만 변비 증상이 좋아진다. 파킨슨병의 경우, 특정 치료약을 사용해도 변비가 생길 수 있으므로 변비 증상이 계속된다면 의사와 상담해 약의 종류를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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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성의 경우 젊은 여성에 비해 ‘수면무호흡증’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잘 때 코를 고는 중년 여성일수록 증상을 겪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무호흡증은 말 그대로 수면 중 숨을 쉬지 않는 것으로, 잠시 숨이 막힌 뒤 다시 ‘푸’하고 숨을 몰아쉬는 모습을 보인다. 이 같은 수면호흡장애를 방치할 경우 혈중 산소 농도가 떨어질 위험이 있으며, 고혈압, 심혈관질환, 뇌졸중 등 다양한 전신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연구팀은 여성의 연령과 코골이에 따른 수면무호흡증 발생 위험을 비교·평가하기 위해 20~40세 이스라엘 여성 112명과 50세 이상 이스라엘 여성 1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은 피로·두통 및 얼굴·목·턱 근육 긴장·경직 여부와 함께 ▲이갈이 ▲수면 중 각성 ▲낮 시간 피로 ▲코골이 ▲아침에 일어났을 때 기분 등을 묻는 항목들로 구성됐다. 연구팀은 설문 후 조사 대상자들을 수면무호흡증 위험에 따라 ▲높음 ▲중간 ▲낮음 등 세 가지 범주로 나눴다.연구결과, 노년 여성은 약 15%가 수면무호흡증 위험이 높았던 반면, 젊은 여성은 약 3.5%만이 수면무호흡증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 여성의 경우 고위험군 비율도 9.5%에 달했다. 또한 코를 고는 여성 중 11%는 수면무호흡증 발생 위험이 증가했고, 골지 않는 여성은 발생 위험이 1%에 불과했다. 코골이로 인해 수면무호흡증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현상 역시 50세 이상 여성에게서 더욱 뚜렷하게 확인됐다. 연구진은 코골이 외에 이갈이, 높은 체질량 지수(BMI), 큰 목 둘레 또한 수면무호흡증 위험 신호라고 경고했다.문제는 대부분 수면 중 코를 골다보니, 많은 환자들이 자신이 코를 골거나 수면무호흡증 증상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연구진 역시 질환을 인지하지 못하고 적게 보고되면서 진단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를 진행한 Ilana Eli 교수는 “특히 50세 이상, 폐경기 여성이 호르몬 변화로 인해 수면호흡장애를 겪는 경우, 조기 진단이 더욱 어렵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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랫 풀 다운(Lat Pull Down)은 등 근육을 단련할 때 하면 좋은 동작이다. 바(bar)를 앞으로 당기는지, 뒤로 당기는지에 따라 단련되는 등 근육 위치가 달라진다.◇등 근육, 몸 중심 잡아 중요등 근육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 중 하나로, 상체를 튼튼하게 받쳐 팔다리 움직임의 중심을 잡아주는 중요한 근육이다. 제대로 단련하면 목통증, 허리통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척추를 바로 세워 자세가 교정된다. 그중에서도 광배근은 양 겨드랑이부터 꼬리뼈까지 삼각형 모양으로 등을 덮는 아주 큰 근육이다. 팔을 당기거나, 매달리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당길 때 모두 광배근이 크게 작용한다.◇광배근은 프런트, 등 상부는 비하인드 랫 풀 다운긴 바를 위에서 얼굴 앞쪽으로 잡아당기는 프런트 랫 풀 다운(Front Lat Pull Down)은 광배근을 단련하기 매우 좋은 운동이다. 위에 있는 중량을 당길 때 상부 근육부터 하부 근육까지 자극을 줄 수 있다. 게다가 바를 내릴 때 팔꿈치가 대각선을 그리며 등보다 뒤로 가면서, 날개뼈(견갑골)가 제대로 수축하게 된다. 이때 광배근에 많은 자극이 가해진다. 날개뼈가 제대로 모일수록 광배에 더 많은 힘이 들어가기에, 중량 조절을 잘해 운동하는 것이 좋다.바를 목뒤로 내리는 비하인드 랫 풀 다운(Behind Lat Pull Down)은 등의 상부 근육에 더 자극을 줄 수 있는 운동이다. 프런트 랫 풀 다운과 달리 팔꿈치가 등 뒤로 넘어가지 않는다. 수직으로 내리게 돼 광배근보다 등 상부 근육에 중량이 실리게 된다. 하부 승모근, 능형근, 대원근, 상완이두근까지 자극이 간다.◇프런트 랫 풀 다운 운동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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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인구 1000만 시대. 당뇨병은 흔한 만성질환이며, 국내 사망 원인 6위를 차지할 정도로 위협적인 병이다. 당뇨병은 워낙 많은 인구가 앓고 있다보니 당뇨병에 대한 여러 설들이 많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당뇨병이 부자병이라는 설이다. 당뇨병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당뇨병은 부자병인가?아니다. 10~20년 전만 해도 당뇨병은 부자병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갑자기 잘 먹게 되면서 늘어난 병이기 때문. 실제 영양과다 섭취로 인한 비만은 당뇨병의 주원인이긴 하다. 그러나 실제는 다르다. 2형당뇨병의 경우 경제적으로 빈곤한 의료급여 대상자에게서 비중이 높다. 보통 2형당뇨병이 1형당뇨병 보다 많다. 2형 당뇨병은 비만 등 생활습관, 1형당뇨병은 자가면역반응에 의해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6~2020년 5년간 18세 이하 인구에서,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2형당뇨병 환자수는 1형당뇨병 환자의 1.39배 수준이지만, 경제적으로 빈곤한 의료급여 대상자의 경우 2.66배다. 이 말인즉슨, 비만 등 나쁜 생활습관으로 생기는 2형당뇨병 환자가 빈곤한 소아청소년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소득층의 경우 균형있는 식단을 구성하고 유지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고탄수화물 가공식품, 인스턴트식품으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식생활 현실이 수치에 반영된 것으로 추측된다.- 1형 당뇨병은 소아당뇨병인가?아니다. 1형 당뇨병은 흔히 소아당뇨병과 동일시되고 있다. 그런데 실제 환자수를 보면 1형 당뇨병은 19세 이하 소아청소년보다 20세 이상 성인에서 수치상으로는 11배 이상 많다. (3255명 vs. 4만 2715, 2020년 건강보험 가입자 기준) 당뇨병이 노인성 질환이라는 일반화된 편견으로 인해, 유독 어린아이들에서 종종 확인되는 1형당뇨병이 소아당뇨병과 동일시된 것으로 보인다. 1형당뇨병은 소아청소년은 물론 청장년기에 새로 발병하기도 하며, 어린 시절 발병한 1형당뇨병이 성장 후에도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실 성인 환자 수가 훨씬 많은 것이다.-임신당뇨병은 노산 때문에 발생하는가?부분적으로는 나이가 많은 산모에서 임신당뇨병이 많이 나타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2020년 건강보험 가입자 기준으로 전체 임신당뇨병의 55.4%는 34세 이하의 젊은 임신부에서 확인되고 있다. (34세 이하 임신 당뇨병 2만 7070명 vs. 35세 이상 2만 1762명)당뇨병은 아직도 원인과 매커니즘을 완전히 규명하지 못한 질환이다. 지금으로선 혈당 관리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되, 환자와 발병 원인에 대한 섣부른 판단과 편견 그리고 자신의 건강에 대한 지나친 자만 등은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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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아는 사람만 안다고 할 정도로 각종 소화기 증상을 유발하고, 환자의 삶을 불편하게 하는 질환이다. 마땅한 약이 없고, 증상이 좋아졌다가도 쉽게 악화해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들은 장 건강에 좋다는 유산균에 관심이 높다. 유산균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실제 도움이 되는지 대한약사회 최지선 학술이사의 도움말로 알아본다.과민성 대장증후군, 유산균 효과 있을까?장 건강이 안 좋다고 하면 많은 이들이 건강기능식품인 유산균을 떠올린다. 유산균을 먹고 나서 속이 편해졌다는 후기가 있지만, 기분 탓은 아닐까에 대해 의심부터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유산균 복용 후 증상 개선은 아주 기분 탓만은 아니다. 실제 유산균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일부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유산균은 국내외 여러 연구를 통해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모든 증상을 해결할 순 없지만, 일부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설사와 변비뿐만 아니라 복통, 복부팽만, 잦은 트림, 방귀 뿐만 아니라 전신피로, 두통, 불면과 같은 전신 증상까지 동반하는 복합적인 질환이다. 그 때문에 유산균 섭취만으로 이러한 증상을 모두 개선할 수는 없다. 다만, 자신에게 잘 맞는 유산균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일부 증상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처방받은 유산균 먹었는데 더 심해진 설사, 왜?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으면 유산균이 처방될 때가 있다. 그런데 이 약을 먹고 오히려 설사 등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이 악화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럴 땐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지기 쉬운데, 유산균 복용 후 설사가 계속된다면 섭취를 중단하는 게 맞다.유산균은 건강기능식품 중에서도 부작용이 적은 안전한 성분에 속하지만, 염증성 질환 악화 등 매우 드물게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켰다는 보고가 있다. 의사 처방을 받아 복용했거나,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는 유산균을 섭취하고 나서 설사가 계속된다면 중단하는 게 좋다.유산균 복용 초기에 일시적으로 무른변 또는 평소보다 딱딱한 변이 나오는 정도라면 경과를 좀 더 지켜봐도 좋다. 관찰 기간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하나,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2~3주가량 유산균을 섭취해보고 지속 여부를 판단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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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상비약 상자를 열어보면 언제 구입했는지 기억도 안나는 연고, 파스 등이 있다. 이런 외용제들도 의약품이다. 유효기간을 잘 살펴야 한다. 유효기간은 약이 효과를 온전히 발휘할 수 있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한을 뜻한다. 유효기간 뿐만이 아니다. ‘개봉 후 사용기간’도 알아둬야 한다. 외용제는 사용할 때마다 오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개봉 후 사용기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가글제, 한 달 이내에 사용 완료코로나19 팬데믹이 계속되면서 가글류 등 구강소독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소독제는 소독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장기간 사용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입안에 적용하므로 시럽제와 유사하게 개봉한 뒤 한 달 이내에 사용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정경주 약제팀장은 “감염 관리가 철저한 병원에서는 가글제의 경우 개봉 후 한 달 내 사용을 지킨다”고 했다.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글제는 ‘제조기한 후 2년 내’ 사용하라고 하지만, 개봉을 했다면 가급적 빨리 쓰는 것이 좋다. 저렴하다고 너무 큰 용량을 사기보다는 한 사람이 한 달간 사용할 용량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입안에 사용하는 구강 내 연고류도 가글과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 연고제, 개봉 후 6개월까지 사용연고, 크림, 로션 등 피부에 반복하여 사용하는 약은 입구가 오염되지 않도록 청결히 사용했을 때 개봉 후 6개월 정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개봉한 날짜를 유효기간 주위에 적어놓으면 좋다. 특히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성분의 연고류는 종류와 함량에 따라 전문적인 치료제일 수도 있고 소비자가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인 경우도 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장기간 사용하거나 감염증에 잘못 사용할 경우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사용하던 연고는 사용이 끝나면 보관하지 말고 버리는 것이 좋다.이와 비슷하게 무좀 등 곰팡이 감염에 사용하는 연고도 곰팡이가 아닌 병변에 잘못 사용하게 될 수 있으므로 치료가 끝나면 버리는 것을 권장한다. 반면 상처에 바르는 항생제 연고나 일반적인 가려움증에 바르는 제품은 상대적으로 짧게 사용하고 자주 사용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상비약으로 보관하다가 비슷한 증상에 바르면 된다. 모든 외용제는 약이 나오는 입구가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소독된 면봉에 짜서 바른다면 손에 짜는 것보다 오염을 피할 수 있다. 특히 바르는 물약은 액을 찍어 바르는 팁이 오염되기가 더 쉬우므로 연고류보다 짧은 기간만 사용하고 버리는 게 좋다. 위에서 언급한 모든 약품을 버릴 때 주의할 점은 일반 쓰레기로 버려져 땅에 묻히면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약국 등에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파스류, 밀봉해 보관하고 가급적 빨리 사용파스는 그 성분이 보통 휘발성이므로 개봉 후 잘 밀봉하여 보관해야 한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되도록 빨리 사용하는 게 좋다. 진통소염제 성분의 파스는 개봉했어도 통상 유효기간까지 보관, 사용할 수 있다.파스와 반드시 구분하여 사용할 약품이 있는데, 붙이는 진통제다. 파스처럼 붙인 국소 부위에만 작용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전신에 진통 효과 등 약효를 나타낸다. 이 약은 피부로 흡수되어 혈류에 의해 전신으로 퍼져 효과를 나타내므로, 의사에게 처방받은 환자만 사용해야 한다. 붙이는 진통제류를 처방받은 환자가 아닌 사람이 사용할 경우 호흡곤란 등 위험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매우 주의해야 한다.이 외에도 파스처럼 붙이지만, 효과는 일반적인 파스가 아닌 약이 상당히 많으므로 상비약에 들어 있는 붙이는 약품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파스류가 아닌 경우 불필요한 약품을 보관하다가 잘못 사용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용도를 확인하고 폐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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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원하는 시기에 임신이 힘든 경우가 종종 있다. 늦은 연령과 함께, 임신을 어렵게 하는 것이 있는 데 바로 완전 채식을 하는 것이다. 완전 채식만 하는 여성이라면 임신을 위해 꼭 영양 보충을 해야 한다.◇완전 채식, 중요한 영양소 결핍채소만 먹는 식단을 고수하는 여성은 임신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고기와 생선을 섭취하지 않아 아연, 철, 비타민B12와 같은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가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생선에서 주로 나오는 오메가3와 요오드가 부족할 수 있는데, 이는 임신과 생식 능력에 필요한 중요한 영양소다. 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채소·과일·해초 등 식물성 음식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완전 채식을 하는 여성은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데 제한이 있다”며 “임신에 중요한 지방산, 철분, 단백질, 엽산과 같은 영양소가 부족해 임신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식물성 우유와 녹색 채소에도 요오드와 철분이 함유돼 있지만, 육류의 철분만큼 흡수력이 높지 않다. 남성도 마찬가지다. 고기에 함유된 아연은 오메가3와 마찬가지로 남성의 정자 수와 생식 능력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건강기능식품 섭취로 부족한 영양소를 채울 수 있다. 고기동 교수는 “채소 위주의 식단을 하거나 완전 채식을 하는 사람은 본인이 어떤 영양소가 부족한지 알아야 한다”며 “임신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영양제를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엽산 먹고 체중 관리해야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 중이라면, 평소 식사만으로 충분히 섭취하기 힘든 영양소를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보충해야 한다.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최소 3개월 전부터 엽산 400㎍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비타민 B의 일종인 엽산은 태아의 뇌 발달을 돕고 신경관 결손을 막는 ‘임신부 필수 영양소’로 꼽힌다. 임신 중 엽산을 충분히 섭취할 경우, 습관성 유산, 다운증후군, 저체중아, 거대적아구성빈혈 등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비만하거나 당뇨가 있는 산모라면 기본 용량의 10배를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임신부의 엽산 권장섭취량은 1일 620㎍(마이크로그램)이다. 이는 임신 전(400㎍) 대비 약 1.5배에 달하는 수치다.건강한 임신 준비를 위해 무엇보다 우선시 되는 건 체중 관리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의외로 적정한 체중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과체중도 위험하지만, 저체중인 임신부도 조산이나 임신 합병증과 연관성이 있다. 표준 체중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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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자주 먹는 탄산음료, 과자 등 간식엔 식품첨가물이 거의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 어떤 식품첨가물이 아이가 자주 먹는 음식에 많이 들어 있는지, 먹어도 안전한 수준인지 알아보자.◇국내 유통 식품 속 첨가물 '안전한 수준'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확인된 우리나라 어린이가 좋아하는 음식 상위 36종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식품첨가물은 아질산염으로 확인됐다. 아질산염은 식품의 색을 선명하게 만들어주는 발색제로, 검사대상 식품의 36.5%에서 검출됐다. 그다음으로 많이 검출된 식품첨가물은 설탕 대체재인 수크랄로스(14.1%), 식품 보존료인 소브산(7.5%), 안식향산(5.7%)이었다.아질산염이 특히 많이 검출된 식품은 육류가공품이었다. 햄류 79.4%, 소시지류 68.9%에서 아질산염이 검출됐다. 수크랄로스는 발효유류(58.1%), 가공유류(15.2%), 탄산음료(14.3%) 등 다양한 식품에서 검출됐다. 소브산은 절임류(36.7%), 어육가공품(29.4%), 된장(20.0%) 등에서 검출률이 높았다.다행히 국내 유통 중인 식품 속 식품첨가물의 함량은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수준이었다. 어린이 선호식품 다빈도 사용 식품첨가물 26개의 일일추정노출량은 0.0~29.4 g/kg bw/day이며, 위해도는 일일섭취허용량 대비 1.4% 이하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일일섭취허용량은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물질이면서, 평생 섭취해도 위해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1인당 1일 최대섭취허용량을 의미한다.식품첨가물이 든 음식을 많이 먹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도 위해도는 높지 않았다. 조사 대상 식품을 섭취한 집단만을 대상으로 위해도를 분석한 결과, 위해도는 2.6% 이하였다. 섭취자 중 고섭취군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서도 위해도는 11.3% 이하로 나타나 안전한 수준으로 판단됐다.한편, 식품첨가물은 종류에 따라 알레르기, 두통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정 식품첨가물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식품 구매 전 포장지를 잘 살펴봐야 한다. 식약처는 식품 등에 제조·가공 시 사용된 식품첨가물의 종류·용도 등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으므로, 소비자는 식품 구매 시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종류·용도 등을 확인하고 나서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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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도 암이 생길 수 있다. 이를 구강(口腔)암이라고 한다. 구강암은 흔하진 않지만 치료 후 말을 하기 어렵고, 외관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치명적이다.구강암이 유독 잘 생기는 부위는 혀(설암)다. 그다음으로 잇몸, 혀 밑바닥 순이다. 설암은 구강암의 약 30%를 차지한다. 혀는 잘 씹히기도 하고, 치아 마모, 충치, 보철물 등에 쓸려 쉽게 자극받기 때문이다. 특히 자극을 잘 받는 혀 좌우 측면에 암이 잘 생긴다. 혀 위쪽은 자극에 잘 견디는 편이고 혀 밑은 큰 자극을 받지 않도록 가려져 있다. 혀의 염증이 지속되고 악화되면 암이 될 수 있다.구강암의 주요 원인은 흡연, 음주, 좋지 않은 구강 위생이다. 대개 환자들은 세 가지 모두에 해당한다. 물론 이런 환경적인 요인에 노출돼도 어떤 사람은 암에 걸리고 어떤 사람은 암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보아 유전자의 차이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다. 이 밖에 잘 맞지 않는 틀니 등으로 인한 만성 자극, 바이러스, 방사선, 자외선, 영양결핍 등이 원인으로 거론된다.구강암이 유독 위험한 이유는 발음하거나 씹는 데 기능적인 문제가 생길 뿐 아니라 얼굴 형태가 변형돼 심미적인 문제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 발견되는 시기가 대부분 말기인 3기, 4기인데 5년 생존율이 3기 30~50%, 4기 20~30%에 불과하다. 발생 부위에 따라 생존율이 달라지기도 한다. 입술에 생긴 암은 조기 발견하면 생존율이 100%인데 뼈까지 침범했으면 생존율이 50%로 크게 떨어진다. 또 구강암이 경부림프절로 전이되기 전에는 생존율이 70%이지만, 전이 후에는 30%로 떨어진다. 구강암의 총 생존율은 60% 미만으로 정의한다. 유방암, 자궁암 등의 생존율보다 훨씬 낮다.따라서 ▲입안에 3주 이상 낫지 않는 궤양이나 부기가 생겼거나 ▲삼키기 힘든 증상이 있거나 ▲6주 이상 목소리 변화가 지속되거나 ▲구강 점막에 적색, 백색 반점이 생겼거나 ▲잇몸질환과 무관하게 치아가 흔들리는데 원인을 찾기 어려울 때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특히 입안에 생긴 궤양이 3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찾는 게 필수다. 일반적인 구내염은 일주일에서 열흘이면 보통 사라진다.구강암을 예방하려면 칫솔질을 잘하는 게 기본이다. 치아 사이 틈까지 깨끗하게 닦아야 한다. 또한 너무 뜨거운 음료나 음식은 삼가는 게 좋다. 입안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고, 이것이 암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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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 다음 날, 설사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 일명 '술똥'을 해장의 마지막 단계라 여기며, 설사하고 나면 속이 편해진다고 믿는다. 그러나 사실, 과음 후 설사는 장이 알코올에 혹사당했다는 신호다.술 속 알코올은 마시면 소장에서 약 80% 흡수된다. 이때 장 점막의 융모가 자극돼 장 기능이 떨어진다. 수분, 영양소 등이 체내 흡수되지 못하고 장에 남게 된다. 남은 수분이 변에 포함돼, 변이 묽어진다. 알코올은 장의 연동운동도 촉진한다. 영양소, 수분 등이 미처 장에 흡수되기 전에 설사 형태로 배출된다. 또한, 알코올이 소화액인 담즙 분비를 방해해 소화가 저해되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평소 장이 예민한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는 술을 마신 후 더 자주 설사를 하게 된다. 일주일에 3회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은, 알코올로 이미 자극된 장을 지속해 자극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장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어쩔 수 없이 술을 마셔야 하는데, 설사를 피하고 싶다면 도수가 높은 술이나 막걸리, 맥주 등 발효주는 먹지 않는 게 좋다. 도수가 높을수록 장 점막 융모가 많이 자극된다. 또한, 발효주는 당 함량이 높아 설사를 더 잘 유발한다. 당도 대장에서 수분을 머금어 설사를 유발하는 성질이 있다. 술 마시는 중에는 안주를 자주 먹거나, 물을 많이 마셔서 알코올이 체내에서 최대한 희석되게 해야 한다. 기름진 안주보다 계란, 두부 등 단백질 함량이 높거나, 채소, 해초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기름진 안주는 장에 잘 흡수되지 않아 설사를 악화할 수 있다.그럼 변비가 있는 사람은 술을 마시는 게 배변에 도움이 될까? 아니다. 일시적인 효과는 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변비가 악화한다. 알코올이 소변량을 늘려 체내 수분량이 줄면서 변이 딱딱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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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실내외 가리지 않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피부질환을 겪거나 귀 뒤쪽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도 늘었다. 특히 최근에는 마스크 위로 올라오는 숨 때문에 눈이 건조하다고 느끼는 사람 또한 많아진 모습이다.실제 잘못된 마스크 착용 습관은 눈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마스크 윗부분을 제대로 밀착시키지 않으면 입으로 내뱉는 숨이 위로 올라와 눈까지 전달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눈물이 빠르게 증발하고 눈이 건조해질 경우, ‘안구건조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안구건조증은 삼투압이 높아져 안구표면세포에 염증이 생기고 눈물막이 불안정해지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눈이 뻑뻑해지고 시림·작열감·피로감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며, 충혈·통증·침침함·눈부심이 동반되기도 한다. 과거에는 노화나 전신약제 사용, 콘택트렌즈 착용, 라식수술, 알레르기, 폐경기 호르몬치료,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이지만, 최근에는 과도한 PC·스마트폰 사용과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을 겪는 이들도 많아졌다.증상 완화와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눈까지 숨이 올라오지 않도록 마스크 위쪽을 잘 눌러 써야 한다. 동시에 실내 습도를 적절히 조절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눈을 보호하기 위해 안경을 착용하는 것도 추천된다. 실내 LED 조명을 사용한다면 눈부심, 피로감을 차단할 수 있는 옅은 색 선글라스나 블루라이트 차단 보호안경을 착용하도록 한다. 다만 실내에서 야외용 짙은 색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동공이 커지면서 상이 겹쳐 보이고 안압이 상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인공눈물을 사용할 경우에는 의사 상담을 통해 눈물 생성 부족, 눈물 층 불안정 여부 등에 따라 적합한 인공눈물을 선택하는 게 좋다. 이미 증상이 진행돼 눈을 오래 뜨고 있기 어려울 정도로 불편함, 통증을 느낀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치료를 받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