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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명적인 '두경부암' 예방하는 최선책은?

    치명적인 '두경부암' 예방하는 최선책은?

    목과 머리에 해당하는 '두경부'에도 암(癌)이 생긴다. 두경부암에는 부비동암, 구강암, 비인두암, 구인두암, 후두암, 침샘암 등이 있는데, 호흡, 발성, 삼킴 등의 기능을 손상시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두경부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인후두 부위에 암이 발생한 경우 목소리 변화, 호흡곤란, 목 이물감, 삼킴 곤란 등이 생길 수 있으며, 비강에 암이 생긴 경우 코막힘, 비출혈 등이 나타난다. 구강에 암이 나타나면 구강 내에 궤양성 병변이 발견될 수 있다. 상계백병원 이비인후과 김보영 교수는 "목에 종물이 만져져 오는 경우도 있다"며 "이는 두경부암이 경부 림프절로 전이돼 발견된 경우로, 주로 구인두(편도) 또는 비인두 환자들에게 발생한다"고 말했다. 두경부암의 가장 대표적인 위험 인자는 흡연과 음주다. 흡연자의 경우 두경부암 발생률이 10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고,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하는 경우 두경부암 발생 위험이 수십 배 이상으로 올라간다. 이외에도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구인두암의 발병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며, 구강 위생도 두경부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김보영 교수는 "두경부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이상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이비인후과를 내원해 적절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내시경, 초음파, CT 등을 시행하여 확인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서는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적절한 진단을 통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조기에 발견된 두경부암은 적절한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로 제거될 수 있다. 진행된 암의 경우는 수술과 항암 방사선 요법을 통해 치료하게 되며 수술은 암 제거뿐만 아니라 본래의 기능 유지를 위한 재건술까지 포함한다. 두경부의 경우 중요한 혈관과 신경들이 밀집돼 있고 각각의 고유 기능을 가진 좁고 미세한 기관들로 이뤄져 있다 보니 수술 이후 일부 신경의 마비나 호흡, 발성, 삼킴 등의 기능 저하를 동반할 수 있어 수술 이후 장애가 남을 수 있다. 두경부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가 흡연과 음주인 만큼 가장 중요한 예방 습관은 금연과 금주다. 김보영 교수는 "흡연과 음주가 잦은 사람은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비인후과를 내원해 검진받아야 한다"며 "또한, 구인두암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진 HPV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HPV 백신 접종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7/26 20:30
  • 목에 생선 가시 박힌 채 ‘맨밥’ 먹으면 생기는 일

    목에 생선 가시 박힌 채 ‘맨밥’ 먹으면 생기는 일

    생선을 먹다 보면 발견하지 못한 가시가 목에 걸릴 수 있다. 가시의 크기나 굵기, 박힌 위치에 따라서는 응급 상황으로도 이어진다. 목에 박힌 가시도 문제지만, 간혹 가시를 빼거나 넘기기 위해 잘못된 방법을 사용하면서 더 큰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br></span></font><span style="font-size: 12px;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quot;Malgun Gothic&quot;;"><br>‘맨밥’을 삼키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목에 가시가 박힌 상태에서 밥을 삼키면 오히려 가시를 더 깊숙이 밀어 넣을 위험이 있다. 가시가 깊이 박힐수록 제거하기 힘들어지는 것은 물론, 음식물 덩어리가 가시를 밀어내면서 식도가 긁히고 구멍이 생길 수 있다. 식도벽에 구멍이 생기면 폐를 둘러싼 막 사이 공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종격동염’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 경우 세균이 심장이나 대동맥까지 퍼질 수 있다.<br></span><span style="font-size: 12px;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quot;Malgun Gothic&quot;;"><br>식초, 레몬, 콜라 등을 마시는 것 또한 식도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가시를 빼기 위해 목구멍에 무리하게 손을 넣는 경우도 있는데, 이 같은 행동은 구역을 유발하고 가시를 더 깊이, 아래로 밀어 넣을 위험이 있다. 실제 목에 생선 가시가 박혀 병원을 찾는 환자 중 임의로 가시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더 깊이 박힌 채 찾아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br></span><span style="font-size: 12px;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quot;Malgun Gothic&quot;;"><br>생선 가시가 목에 걸렸을 때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은 가시가 자연스럽게 빠져 내려갈 수 있도록 따뜻한 물을 몇 번 마셔보는 정도다. 가시가 살짝 박힌 경우 물을 마시면서 빠질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에 가야 한다. 식도에 박힌 가시를 방치할 경우 소화기관의 연동운동으로 인해 가시가 더 깊숙이 들어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br></span><span style="font-size: 12px;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quot;Malgun Gothic&quot;;"><br>병원을 방문하면 의료용 라이트를 비춰 혀 아래나 편도 주위에 박힌 가시를 제거한다. 이 같은 방법으로 제거가 어려우면 후두경 등을 활용해 목 깊은 곳에 박힌 가시를 빼낸다. 인후두부에도 가시가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식도내시경을 통해 식도 전체를 관찰하면서 제거할 수 있다. 생선 가시로 인해 식도에 천공이 생긴 경우 금식과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br></span><span style="font-size: 12px;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quot;Malgun Gothic&quot;;"><br>한편, 조개껍질과 같은 이물질은 더욱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크기가 크거나 불규칙하고 날카로운 음식물을 물로 잘못 넘기면 식도가 심하게 파열될 수 있다. 즉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도록 한다.</span></p>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7/26 20:00
  • 물놀이·목욕 후 면봉? 당장은 시원하겠지만…

    물놀이·목욕 후 면봉? 당장은 시원하겠지만…

    물놀이나 목욕한 뒤 귓속에 물이 들어갔다는 느낌이 들면 면봉부터 찾는 사람이 많다. 면봉의 솜이 물을 흡수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일단 시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외이도염의 주된 습관이 면봉 사용이다. 귀의 통증이나 진물, 가려움증 등으로 이비인후과를 찾는 환자 10명 중 3~4명이 외이도염 환자다. 귀이개나 면봉을 잘못 사용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귀가 물에 젖은 상태라면 조심해야 한다. 외이도의 피부도 부드러워지는데 외이도의 피부가 찰과상을 입기 쉬워서다. 상처가 세균에 감염되면 ‘급성 외이도염’으로 진행한다. 처음에는 약간 불편한 정도지만, 나중에는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음식을 씹기도 힘들어진다. 면봉으로 자주 귀를 후비면 외이도염이 생겼다 나았다 반복하면서 만성화할 수 있으며, 심하면 외이도가 좁아지기도 한다.외이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귓속 소량의 물기는 자연적으로 건조되도록 놔두는 게 가장 좋다. 당장 큰 물기가 들어가서 귀가 답답하다면, 물이 들어간 쪽의 귀를 바닥 방향으로 젖히고 나서 털어주거나 제자리에서 뛰어주는 방법도 있다. 뜨겁지 않고 세기가 약한 드라이기나 선풍기 바람으로 귓속을 말리는 것도 바람직하다.그렇다면 보기 흉한 귀지는 어떻게 처리하는 게 좋을까. 귀지는 인위적으로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외이도에 생긴 염증이 귀 주변 뼈 조직까지 침범할 수 있으므로 귀지를 꺼내면 안 된다. 귀지는 귓속 세균수를 줄이는 역할을 하며 가만히 둬도 자연스럽게 밖으로 배출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7/26 19:00
  • 뱃속 내장지방 빼려면? 운동 '이렇게' 해야

    뱃속 내장지방 빼려면? 운동 '이렇게' 해야

    몸속 지방은 피하지방, 내장지방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이 중 내장지방이 건강에 더 치명적이다. 지방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혈액 속으로 잘 빠져나오기 때문이다. 혈액으로 흘러나온 지방이 혈류를 타고 돌아다니며 혈관, 간, 심장 등에 쌓여 각종 문제를 일으킨다. 또한 내장지방은 피하지방과 다르게 지방세포 사이에 염증세포(대식세포 등)가 잘 끼어들어가 염증 물질을 분비하게 한다. 그래서 체내 염증이 많아지게 한다. 내장지방 제거에 도움이 되는 방법 5가지를 알아본다.▷고강도 인터벌 운동=고강도 인터벌 운동은 말 그대로 고강도 운동을 짧게 짧게 반복하는 운동법이다. 숨이 턱에 찰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1~2분간 하고 다시 1~3분간 가볍게 한다. 이를 3~7회 반복하면 좋다. ▷단백질 섭취=탄수화물 섭취가 줄어들면 몸은 우선 근육의 단백질을 당으로 바꿔 사용한다. 그러다가 근육 단백을 계속 쓸 수 없으니깐 어쩔 수 없이 지방을 쓴다. 근육이 빠지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들므로 근육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백질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 몸무게 1㎏당 1.2~1.5g을 권장한다. 한 번에 소화·흡수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으므로 단백질은 아침·점심·간식·저녁 이렇게 4회 나눠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닭고기, 생선, 해산물, 콩·두부, 달걀, 플레인 요거트 등은 체지방 감량에 좋은 고단백 식품이다.​▷정제 탄수화물 끊어야=설탕·액상과당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과다 섭취하면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하고 내장지방이 축적된다. 다이어트 첫 3일간 탄수화물 섭취를 하루 50g 이하로 철저히 제한하면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12시간 이상 공복 유지=단식을 하면 혈당과 인슐린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서 지방 대사가 합성 모드에서 분해 모드로 바뀐다. 보통 단식 후 12시간이 지나야 지방 대사가 시작된다. 저녁식사와 아침식사 사이 12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게 좋다. 이미 인슐린저항성이 있는 사람은 지방 대사가 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더 길게 단식해야 한다. 일주일에 1~2회 16~24시간 짧은 단식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오메가3지방산 섭취=오메가3지방산은 간과 근육에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도록 돕는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26 17:25
  • [헬스컷] 폭염에 가로수가 저절로 불탔다? ‘자연발화’ 주의

    [헬스컷] 폭염에 가로수가 저절로 불탔다? ‘자연발화’ 주의

    전 세계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국에선 철로가 휘어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가 하면 알프스 산맥의 어는 점이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149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을 겪고 있는 중국에선 가로수에서 불이 붙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는데요. 40도 남짓의 폭염이 발화 원인으로 지목됐다고 합니다. 제아무리 폭염이라도 자연적으로 나무에 불이 붙는 게 가능한 일일까요?◇가로수, 자연적으로 불탈 가능성 낮다물질이 연소하려면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점화원(불), 가연물, 산소입니다. 셋 중 하나라도 없으면 불이 붙지 않습니다. 다만 물질 안의 열이 화학적 반응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계속 쌓이면 스스로 연소할 수도 있습니다. 즉, 자연발화는 물질 내부의 열이 발화점을 넘어 자연발화온도에 이를 정도로 축적돼 불이 붙는 현상입니다. 자연발화온도는 물질마다 다릅니다. 목재의 발화점은 약 270도, 자연발화온도는 400도 정도라고 합니다.전문가들은 제아무리 폭염이라도 가로수에 자연적으로 불이 붙을 가능성은 낮다고 말합니다.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공하성 교수는 살아있는 나무는 수분이 너무 많아서 열 축적 자체가 어려운 구조라고 말합니다. 김포소방서 이종인 화재조사관은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건 나무 구멍 내부가 썩으면서 발생하는 발효열에 의한 자연발화인데 이마저도 살아있는 가로수에선 어렵다며 담뱃재 등에 의한 인화일 확률이 높다고 말합니다. 만약 나무가 폭염에 쉽게 불탔다면 적도 인근의 숲은 전부 사라지지 않았을까요?◇일상에선 라텍스, 기름 묻은 휴지 자연발화할 가능성 커가로수는 어렵지만 자연발화 사례는 꽤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선 111년 만의 폭염이 찾아왔던 2018년에 많이 발생했습니다. 7월에만 전국적으로 59건의 자연발화 사례가 보고됐는데 주로 폐기물이나 제조 시설에 집중됐습니다. 목공용 광택도료가 묻어있던 헝겊이 자연발화해서 리모델링 중이던 건물을 불태웠고 기름 제조에 쓰이는 깻묵은 김 공장을 전소시켜 100억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내기도 했습니다.가정집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의자 위에 올려뒀던 라텍스 베개가 창문을 통해 들어온 직사광선에 자연발화한 것입니다. 다행히 큰 피해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일상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물품이 자연발화할 수 있다는 게 확인된 사례였습니다. 2017년엔 기름 묻은 휴지가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의 화재 원인 조사 결과 발화 시작 지점은 비닐봉지 안이었는데 명확한 발화원이 없어서 기름을 닦은 휴지에 열이 축적돼 자연발화 한 것으로 추정한 것입니다.자연발화도 잘 발생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통풍이 잘되지 않은 장소와 물질의 낮은 열전도율은 열 축적에 용이합니다. 물질 내부에서 촉매반응으로 열을 생성할 수 있는 성분이 있어도 마찬가집니다. 이종인 화재조사관에 따르면 라텍스의 경우 고무 성분이기 때문에 열전도율이 낮고 기공이 많아 한 번 흡수한 열을 쉽게 빼앗기지 않습니다. 또 세탁 과정에서 묻은 화학약품 등이 촉매반응을 일으켜 내부의 열을 축적했을 수 있습니다.◇뙤약볕 주차해놓은 자동차 유의해야…위와 같은 사례를 고려했을 때 폭염의 날씨에 라텍스 베개나 매트리스를 건조한다고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창가나 베란다 등에 놓아두는 건 위험합니다. 폐기하기 위해 야외에 내놨을 때도 마찬가집니다. 30분 만에 표면 온도가 100도까지 치솟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라텍스 성분의 물질은 통상 150도가 넘어가면 자연발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름 묻은 휴지는 주변에 발화점이 낮은 물질이 있거나 가연성 물질이 있으면 불이 붙을 수 있기 때문에 휴지를 맨손으로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식힌 뒤에 버리는 게 좋습니다.여름철 뙤약볕에 주차해놓은 자동차 내부도 유의해야 합니다. 온도가 70~80도까지 올라가며 자연발화가 잘 일어나는 조건에 어느 정도 부합하기 때문입니다. 공하성 교수는 특히 미숫가루처럼 가루로 된 물질은 자동차 안에 두지 않는 게 좋다고 말합니다. 가루 사이사이로 산소가 공급돼 축적된 열이 발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종인 화재조사관은 기름으로 이뤄진 튀김찌꺼기 등은 산화열에 의해 자연발화할 수 있으므로 차 안에 두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굳이 자연발화가 아니더라도 여름철 자동차 내부는 위험합니다. 라이터가 터질 수 있으며 대시보드 위에 올려 둔 페트병이 빛의 굴절을 유도해 화재로 이어진 사례도 있습니다. 폭염 시에는 지하주차장처럼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 주차하고 지상에 주차해야 한다면 앞좌석에는 최대한 아무것도 두지 않는 게 좋습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7/26 17:00
  • 운동만 하면 이상 증상이… '운동 알레르기' 아세요?

    운동만 하면 이상 증상이… '운동 알레르기' 아세요?

    운동한 후 갑자기 몸에 두드러기가 나거나 호흡곤란이 오는 사람들이 있다. 단순히 운동을 격하게 해서 몸에 무리가 왔다고 생각하고 방치하면 안 된다. 운동 알레르기일 수 있다.운동 알레르기는 '운동 유발성 알레르기 질환'으로 불리며 운동 중이나 운동 후에 여러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에 따라 크게 ▲운동 유발성 천식 ▲운동 유발성 비염 ▲운동 유발성 두드러기(콜린성 두드러기) ▲운동 유발성 아나필락시스로 나뉜다. 만약 운동 중이나 운동 후에 ▲기침 ▲천명(쌕쌕거리는 숨소리) ▲호흡곤란 ▲발진과 가려움 ▲콧물과 코막힘이 나타나면 운동 알레르기를 의심할 수 있다. 알레르기 증상 정도는 기존에 앓고 있는 알레르기 질환, 복용하고 있는 약물, 스트레스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운동 알레르기가 심하지 않다면 고강도 운동을 했을 때 증상이 나타나지만, 반대로 증상이 심하다면 체조 등의 간단한 운동이나 청소처럼 일상생활의 노동에도 나타날 수 있다. 만약 기존에 천식, 음식물 알레르기, 아토피를 앓고 있다면 운동 알레르기 발병 위험이 더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밀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운동 유발성 알레르기가 발병할 확률이 높다.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운동을 중단해야 하며, 두드러기가 심하다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야 한다. 만약 증상이 낫지 않거나 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나면 빨리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운동 알레르기는 명확한 치료 방법이 없다. 대신 기존 질환을 치료하면 운동 유발성 알레르기를 예방할 수 있다. 천식을 앓고 있는 환자는 흡입기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고, 알레르기 비염이나 아토피도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일산백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정재원 교수는 "다른 기전에 의한 알레르기 질환과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알레르기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예방법을 익혀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이원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22/07/26 16:36
  • 갑자기 찐 살, '○주' 이내에 빨리 빼야 하는 이유

    갑자기 찐 살, '○주' 이내에 빨리 빼야 하는 이유

    코로나19 장기화, 여름 휴가 등으로 체중이 단기간에 2~3kg씩 급격히 늘어난 사람이 많다. 이런 경우 2주 내로 바짝 체중 감량을 해야 한다. 갑자기 찐 살은 2주 내로 빼야 잘 빠지기 때문이다. 갑자기 찐 살은 실제 지방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 '글리코겐'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글리코겐은 일종의 다당류로, 혈액에 포도당이 필요 이상으로 많으면 글리코겐 형태로 간(肝)과 근육에 저장된다. 글리코겐은 지방보다 빼기가 쉽다. 글리코겐 무게 1㎏을 빼는 데 소비해야 하는 칼로리는 지방 대비 7분의 1에 불과하다.2주 이내 감량을 강조하는 이유는, 글리코겐의 저장 능력 한계치가 2주이기 때문이다. 2주 후면 글리코겐은 지방으로 전환된다. 글리코겐이 지방으로 전환돼 몸 안에 쌓이기 시작하면 살을 빼기 힘들고 지방 세포가 커지는 속도가 빨라져 체중이 쉽게 증가한다.따라서 2주 동안은 음식 섭취량을 평소보다 20~30% 줄이고,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내 잉여 글리코겐을 에너지원으로 소비해야 한다. 단백질 보충에 신경 쓰고, 저지방 우유로 칼슘을 보충하는 게 좋다. 또 채소를 충분히 먹어야 한다.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하고 식이섬유까지 얻을 수 있다.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지속시켜 과식을 막아주고, 식후 당분의 흡수 속도를 조절한다. 단백질의 경우 보충제 형태로 섭취한다면 저녁 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하는 경우, 운동 직후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운동은 매주 150~300분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 또는 75~100분의 격렬한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근력 운동도 주 2회 이상 해야 한다. 걷기, 자전거 등 어떤 운동이든 중강도 이상은 해야 효과가 난다. 중강도란 옆사람과 대화는 가능하지만 노래는 불가능한 강도를 말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26 14:56
  • [의학칼럼] 안경 착용 불편 덜어줄 '스마일라식' 회복 기간은?

    [의학칼럼] 안경 착용 불편 덜어줄 '스마일라식' 회복 기간은?

    방학 동안 인턴을 할 계획이 있는 대학생 류모(22)씨는 최근 스마일라식을 받고 만족스러운 시력을 유지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안경을 써 왔지만,  사회활동에 안경 착용이 여러 면에서 불편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류 씨는 '통증과 회복기간 면에서 스마일라식이 가장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시력교정술의 종류는 예전에 비해 다양해졌는데, 1, 2세대 시력교정술인 라식이나 라섹은 공통적으로 레이저를 이용하여 각막 바깥쪽 조직의 절삭이 이루어진다는 단점이 존재했다. 라식은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 속도가 빠르지만, 라섹에 비해 외부 충격에 약한 편이다. 반면 라섹은 라식보다는 각막을 많이 남겨 외부 충격에 강하나 회복 속도가 느리다.이에 반해 스마일라식은 라식, 라섹의 장점을 결합하고 단점을 개선한 차세대 시력교정술이다. 수술 과정에서는 초정밀 펨토세컨 레이저를 사용하는데, 이 레이저로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실질에만 레이저를 조사해 각막 손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각막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실질 부위까지 통과하기 때문에 각막 절단면이 균일하고 매끄럽도록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이때, 스마일라식은 수술 시 작은 부위만 절개해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기존의 각막이 최대한 유지된다. 이에 안정성은 높고, 통증은 거의 없다. 수술 시간은 짧고, 수술 후 당일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도 선호하는 편이다. 수술 다음 날부터 대부분의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각막절삭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등의 부작용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스마일라식의 수술 관건은 시축과 시력교정의 기준점을 정확히 맞추는 과정에 있다. 중심 이탈로 기준점 오차가 생길 경우 불규칙 난시가 생겨 시력의 질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수술 시 의료진의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는 뜻이다.기존의 라식과 라섹은 모두 각막을 건들기 때문에 안구건조증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을 지닌다. 반면, 스마일라식은 수술 시 각막 절편을 형성하기 않기 때문에 충격에 대한 안정성이 높고, 각막 절개량을 최소화하여 신경 손상 및 부작용 가능성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장점이 다양하고 소요시간이 짧은 수술이라고 해서 간단한 수술은 절대 아니다. 각막 노출을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완벽한 수술을 해야 한다. 또한, 누구나 스마일라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술 전에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 따라서 환자는 수술을 진행할 병원이 체계적인 정밀 검사 및 수술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의료진이 스마일닥터 인증을 갖고 있는지 확인할 것을 권한다. 스마일닥터는 스마일라식의 개발사인 독일 칼자이스사가 수술 건수나 경력, 장비 등의 요소를 고려해 부여하는 공식 인증서다.(*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 김효정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 김효정 원장​2022/07/26 14:00
  • "낮잠 자주 자면, 혈압 높아진다"

    "낮잠 자주 자면, 혈압 높아진다"

    낮잠을 자주 자는 사람들은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중남대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영국에 살았던 40세부터 69세 사이 참가자 약 36만 명을 11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들은 모두 고혈압 병력이 없는 사람이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혈액, 소변, 타액 샘플을 조사했으며 ▲종종 낮잠 잔다 ▲가끔 낮잠 잔다 ▲거의 낮잠 자지 않는다로 항목을 나눠 생활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종종 낮잠을 자는 사람들은 거의 낮잠을 자지 않는 사람들보다 고혈압 발병률이 12% 높았다. 또 60세 이하 성인 중 종종 낮잠을 자는 사람들은 거의 자지 않는 사람에 비해 고혈압 발병률이 20%, 60세 이후 성인 중 종종 낮잠을 자는 사람은 고혈압 발병률이 10% 높았다. 또한, 낮잠 자는 빈도가 올라갈수록 고혈압 위험이 40% 증가했다. 연구팀은 낮잠을 많이 자는 사람들은 밤 수면 시간이 줄어들어 전체적 수면 시간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고혈압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고혈압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졌다. 호서대 간호학과가 2019년에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수면 시간이 짧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병률이 65세 미만은 1.6배, 65세 이상은 1.9배 높았다.수면전문가 마이클 A.그랜드너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낮잠 자체가 나쁘다기보단 낮잠이 전체적인 수면의 질 저하를 유발해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심장협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하이퍼텐션(Hypertension)'에 최근 게재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26 13:48
  • 악몽도 심하면 '병'… 벗어나는 방법은?

    악몽도 심하면 '병'… 벗어나는 방법은?

    악몽을 꾸고 나면 종일 불쾌한 마음이 든다. 악몽은 잠에서 깬 후에도 생생하게 기억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나쁜 꿈'과 구별된다. 그런데 이런 악몽을 자주 꾸거나 악몽으로 인한 괴로움으로 심하게 고통 받는다면 치료가 필요한 악몽 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악몽 장애란 반복되는 악몽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를 말한다. 악몽 장애는 SLEEP-50의 자기보고식 질문지와 의사의 판단으로 진단한다. 수면연구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은 경험이 있을 때 악몽 장애가 잘 생긴다. 용인정신병원 신재공 진료과장은 "악몽 장애는 우울증, 불안 장애 같은 기분 장애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악몽 장애는 보통 심상시연치료법으로 치료한다. 심상시연치료란 즐거웠던 기억을 계속해서 떠올리는 연습 후, 악몽 중 가장 공포스러운 장면을 긍정적으로 재구성해 반복적으로 인지하게 하는 방법이다. 심상시연치료는 악몽 장애와 흔하게 동반되는 우울, 불안 등의 다른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도 효과적이다.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악몽 장애가 있는 사람은 탈감각·노출 요법이 효과적이다. 탈감각·​노출 요법은 환자를 근육 이완 상태로 두고, 악몽을 일부러 떠올리게 하면서 긴장 상태가 될 때마다 진정시켜주는 방법이다.자각몽을 통해 악몽 장애를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힌 연구 결과도 있다. 자각몽은 꿈을 꾸는 도중에 스스로가 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을 말한다. 자각몽은 자연적으로 꾸는 경우가 많지만 도네피질 같은 약물이나 전두엽에 전기 자극을 주는 방법 등으로 유도할 수 있다. 자각몽 상태가 되면 악몽이 실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 두려움을 덜 느끼게 된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26 13:46
  • 담배 피워도 건강… '슈퍼 혈관' 비밀 밝혀졌다

    담배 피워도 건강… '슈퍼 혈관' 비밀 밝혀졌다

    나이가 들어도, 혈압이 높아도, 담배를 피워도 혈관이 건강한 사람들은 무엇이 다를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동맥경화 위험요인이 있어도 혈관이 정상인 '슈퍼 혈관'의 단서가 밝혀졌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상학, 성균관의대 삼성융합의과학원 원홍희 교수 연구팀은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위험요소가 많이 있어도 혈관이 깨끗한 사람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심근경색증, 협심증 등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은 고령,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유전 등이 대표적인 원인이다. 한 사람이 이러한 위험요인을 여러 가지 동시에 가지면 질환 발생 확률은 크게 올라간다. 그런데, 위험요인이 여럿 동반된 상황에서도 혈관이 정상인 사람도 있다.  연구팀은 혈관질환 위험요인이 여러가지 있는 고위험 환자 중에도 혈관이 깨끗한 경우가 있는 것에 착안해 혈관보호 유전자가 있을 것으로 가정하고 이를 밝히는 조사를 진행했다.성별·나이·혈압·콜레스테롤·당뇨병 등으로 향후 10년간 관상동맥질환 발생 위험을 계산할 수 있는 프레밍험 위험도 점수가 14점 이상(10년 안에 심혈관질환 발생 확률 16% 이상)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관상동맥조영술과 CT검사 등에서 혈관이 정상인 슈퍼 혈관군 72명과, 위험점수는 같지만 실제 심혈관질환을 앓는 일반군 94명을 각각 연구했다.연구팀은 유전체 전체에서 변이를 발굴하는 전장유전체연관분석(GWAS)를 활용해 슈퍼 혈관과 관련 있는 유전자 변이를 발굴했다. 또 유전자 발현량 조절 연구(eQTL)를 통해서 유전자 변이와 관련된 유전자 발현량 차이가 실제로 인체 조직 변화를 발생시키는지 검증했다.상염색체 500만 개를 분석한 결과, 슈퍼 혈관과 관련된 변이가 있는 유전자자리 (locus) 10개를 발견했다. 유전자자리는 혈관 생성 등에 영향을 미치는 PBX1와 인체 시계에 영향을 주는 NPAS2 유전자 등이 포함됐다. 변이가 있는 다른 유전자들의 인체내 역할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이상학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혈관질환 환자를 주로 대상으로 삼은 기존 연구를 뒤집어 혈관이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했다”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전통적인 위험요인을 넘어 새로운 의학적 표적을 발견해 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일본 동맥경화학회지(Journal of Atherosclerosis and Thrombosis)에 게재됐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7/26 13:14
  • 심한 생리통·난임 유발 '자궁선근증' 원인 찾았다

    심한 생리통·난임 유발 '자궁선근증' 원인 찾았다

    국내 연구진이 비정상적인 출혈과 극심한 생리통, 골반통, 난임 등을 유발하는 자궁선근증의 원인을 찾았다. 이 같은 산부인과 질환의 원인은 자궁내막의 문제로만 알려졌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자궁근육에서 지나치게 많이 발현된 혈관내피성장인자가 실제 원인임이 밝혀진 것이다.노원을지대병원 산부인과 권용순·곽재영 교수팀은 최근 혈관내피성장인자(VEGF)가 자궁근육층에서 과다하게 발현되는 현상이 자궁선근증의 새로운 발병기전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혈관내피성장인자는 우리 몸에서 조직이 자라나는 데 꼭 필요한 신생혈관을 만들어낸다. 미세혈관을 증식시키며 조직을 키우는 특성을 가져 암세포 크기를 키우는 인자로도 알려졌다.연구팀은 이러한 혈관내피성장인자가 자궁 근육층에서 과다하게 발현됐을 때도 암세포를 키우듯, 자궁 크기를 증가시켜 선근증을 유발할 것이란 가설을 세우고, 자궁조직을 비교했다.자궁선근증이 있는 환자에게서 채취한 자궁내막, 자궁근층, 자궁선근증 60개의 조직에 대해 면역화학 조직염색, PCR 검사, 단백질 전기영동 검사 등 세 가지 검사를 시행, 혈관내피성장인자의 분포를 살폈다.그 결과 자궁내막보다 자궁근층과 자궁선근증이 있는 병변에서 혈관내피성장인자가 더 많이 검출됐다. 반면, 자궁선근증 병변과 정상 자궁근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즉, 자궁선근증이 있는 환자의 자궁에서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은 오히려 자궁근육층의 변화임을 알 수 있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권용순 교수는 “그동안 연구들은 자궁선근증의 발병기전을 자궁의 가장 안쪽인 자궁내막의 침투요인에서 발생한다는 것에만 초점을 맞춰왔다"고 했다. 권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자궁내막이 두꺼워지는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로 혈관내피성장인자도 관여하고 있음을 임상적으로 새롭게 밝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Clinical and Experimental Obstetrics and Gynecology, CEOG 6월호에 게재됐다.
    산부인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7/26 13:13
  • [의료계 소식] 경희대병원, 서울특별시와 돌봄서비스 협약 체결

    [의료계 소식] 경희대병원, 서울특별시와 돌봄서비스 협약 체결

    경희대병원이 서울특별시 돌봄SOS센터와 ‘돌봄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돌봄서비스는 경희대병원에서 퇴원하는 환자 중 갑작스러운 일시적 위기 상황에 처한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10대 서비스는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지원의 ‘5대 돌봄서비스’와 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지원의 ‘5대 중장기 돌봄 연계’로 구성된다. 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 계층,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는 서비스 이용금액이 전액 지원된다.오승준 경희대병원 의료협력본부장은 “경희대병원은 치료를, 서울특별시는 돌봄을 제공해 환자와 가족에게 진정한 건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잘 살펴 좋은 제도가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7/26 10:29
  • [제약계 소식]한국룬드벡, 알츠하이머 치료제 ‘에빅사정 20mg’ 국내 출시

    [제약계 소식]한국룬드벡, 알츠하이머 치료제 ‘에빅사정 20mg’ 국내 출시

    한국룬드벡은 기존 '에빅사정 10mg(성분명 메만틴염산염)'의 용량을 두 배 늘린 ‘에빅사정 20mg’을 오는 8월 1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빅사정은 중등도에서 중증 알츠하이머병의 치료에 허가받은 NMDA수용체 길항제로, 학습과 기억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 글루타메이트를 차단해 병의 진행을 막거나 속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에빅사정 20mg은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에빅사정 10mg은 건강한 성인 유지 용량 기준 1일 2회 투여해야 했다면, 새롭게 출시된 에빅사정 20mg은 1일 1회만 경구 투여하면 된다. 단, 매일 같은 시간에 투여해야 하며, 이 약은 필요한 경우 1일 2회 용법으로 투여 가능하다.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치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가 약 복용 시간과 횟수 등을 잊지 않고 꾸준하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에빅사정 20mg은 1일 1회 경구 투여가 가능해짐으로써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높여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7/26 10:19
  • "2040년, 췌장암 발생률 간암 뛰어넘을 것"

    "2040년, 췌장암 발생률 간암 뛰어넘을 것"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사망률이 높은 암으로 알이다.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담낭 및 기타담도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28.5%이며 췌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13.9%로 타 암종과 비교해 매우 낮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전체 간담도췌장암의 발생 및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간담도췌장암 중에서도 췌장암은 특히 발생 및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아질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한성식 센터장과 박형민 전문의, 암등록감시부 정규원 부장은 국내 간담도췌장암(간암, 담낭암, 담도암, 팽대부암, 췌장암)의 발생률과 사망률의 변화 추이와 미래 예측 분석 결과를 최초로 발표했다. 지금까지 간, 췌장 및 담도암에 국한해 이들 암종의 세부적인 발생률과 사망률을 장기 예측 분석한 연구는 없었다. 미국 등 몇몇 국가에서 각국의 암등록 시스템에 기초해 과거 암발생률 및 향후 변화의 예측 결과를 보고해왔으나, 이는 각 국가의 주요 암종에 대한 분석에 그쳤다.  한성식, 정규원, 박형민 교수 연구팀은 국가암데이터센터의 암등록데이터와 통계청의 사망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령·기간·코호트 분석법을 이용해 연구를 수행했다. 국내 간담도췌장암의 발생률과 사망률의 과거 역학적 변화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2040년까지의 미래 변화 양상을 예측했다. 연구 결과, 국내 전체 간담도췌장암의 발생 및 사망자 수는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특히 췌장암의 발생 및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간담도췌장암 중 췌장암이 발생 및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암종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췌장암의 발생자수는 2017년 7032명에서 2040년 1만6170명으로 2017년 대비 2.3배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또한, 간암의 연령표준화 발생률과 사망률은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 반면 췌장암의 연령표준화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다른 암종과 함께 감소 경향을 보이나 그 정도가 미미하고, 특히 여성 췌장암에서는 발생률과 사망률이 모두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2040년까지의 미래 예측 분석에서 간담도췌장암 중 췌장암이 가장 높은 발생률 및 사망률을 보일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한성식 간담도췌장암센터장은 "간담도췌장암의 발생과 사망이 증가한다는 분석 결과에 따라 예방·진단·치료 전반에서 의료계 및 정부 차원의 대비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가 간담도췌장암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정책 개발 및 필요성의 근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한국간담췌외과학회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최신호에 게재됐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7/26 10:01
  • [제약계 소식]한국BMS제약, 이혜영 신임 대표 선임

    [제약계 소식]한국BMS제약, 이혜영 신임 대표 선임

    한국BMS제약은 신임 대표로 이혜영 대표를 8월 10일부로 선임한다고 밝혔다.이혜영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 MBA를 취득한 이혜영 대표는 화이자에서 20여년 동안 한국화이자업존 대표, 화이자 싱가포르 대표, APAC 지역 심혈관 치료 분야 총괄 등을 거쳤다. 2017년 5월 한국화이자 부사장으로 임명돼 한국으로 복귀했으며, 이후 2020년 11월 비아트리스코리아 대표로 선임됐다. 화이자 입사 이전에는 로슈와 중외제약의 연구개발(R&D) 부문에서 근무한 바 있다. 이 대표는 한국BMS제약의 대표직과 더불어 BMS의 아시아 클러스터 심혈관질환 분야 총괄 역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한편, 기존 한국BMS제약의 김진영 대표는 글로벌 BMS의 규정준수 및 윤리 사업부 총괄 역할로 승진해 인터컨티넨탈 지역 컴플라이언스 전략(market compliance strategy)을 총괄하게 된다. 인터컨티넨탈 지역에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호주·뉴질랜드, 남미, 중동·아프리카, 동유럽·터키·이스라엘·인도 등의 국가들이 포함된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7/26 09:54
  • [건강 단신]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고객 편의 위해 리모델링

    [건강 단신]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고객 편의 위해 리모델링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내원 고객의 편리성을 증대시키고 대기 시간을 줄이도록 채혈 검사실과 수술실, 회복실 등 주요 내부 시설을 리모델링한다.  기존 병원 안에 있던 채혈 검사실과 심전도실을 독립된 공간으로 확장 이전해 운영 중이다. 검사실 독립으로 동선이 분리되면서 내부 혼잡도가 줄었다. 또 채혈 검사실은 대기 공간이 넓어져 검사 시간이 줄어들었다.  이와 함께 수술실과 회복실, 탈의실도 9월 말까지 증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수술실과 회복실이 늘어나면 대기 시간은 대폭 줄어 들고 의료진의 수술과 시술 퀄리티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인 동결 관리 시스템을 자랑하는 바이오뱅크도 추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윤태기 원장은 "난임 치료를 위해 방문하는 환자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진료와 치료를 받도록 하기 위해 이번에 새롭게 리모델링을 했다"며 "2016년 개원 이후 여성 가임력 보존과 난임 치료에 힘써온 만큼 앞으로도 한국의 난임 치료가 세계 최고 수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7/26 09:47
  • [의료계 소식]대한간학회-서울시 치과의사회, C형 간염 예방·관리 MOU 체결

    [의료계 소식]대한간학회-서울시 치과의사회, C형 간염 예방·관리 MOU 체결

    대한간학회와 서울특별시치과 의사회는 치과의료기관 내에 C형 간염의 감염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침습적·관혈적 시술 비중이 높아 바이러스 간염 노출이 많은 치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C형 간염 감염의 예방과 조기 진단, 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뤄졌다.양측은 전국의 치과의사와 치과 의료기관 종사 인력을 대상으로 각종 C형 간염 관련 교육 콘텐츠를 공유하는 등 홍보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C형 간염은 백신이 존재하지 않아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대한간학회 배시현 이사장은 “침습적·관혈적 시술 비중이 큰 치과 의료기관 내 종사자들에 대한 C형 간염 감염관리와 예방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배 이사장은 "우리 학회가 세계간염의 날을 맞아 대외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이를 돕게 돼 큰 의미가 있다"이라고 했다.서울시 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은 “C형 바이러스 간염은 백신이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치과의료기관 종사자들이 감염 예방과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2024년부터 시작되는 5인 이상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에 치과 의료기관도 포함되는 만큼 이번 협약식이 이에 대비하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7/26 09:45
  • 코로나 신규 확진 9만9327명… 위중증 168명·사망 17명

    코로나 신규 확진 9만9327명… 위중증 168명·사망 17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9만9327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934만6764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68명,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907명(치명률 0.13%)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9만897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만3106명, 부산 6310명, 대구 3431명, 인천 5273명, 광주 2290명, 대전 2672명, 울산 2393명, 세종 792명, 경기 2만7256명, 강원 2471명, 충북 2993명, 충남 4176명, 전북 2908명, 전남 2534명, 경북 3326명, 경남 5437명, 제주 1606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53명이다. 1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336명은 지역별로 인천 90명, 대전 34명, 경북 29명, 경남 26명, 광주 25명, 경기 24명, 충남 22명, 제주 18명, 충북 15명, 대구, 전남 각 13명, 부산 8명, 강원, 전북 각 7명, 울산 4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03명, 유럽 98명, 아메리카 33명, 오세아니아 19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26 09:42
  • [의학칼럼] 백내장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수술은?

    [의학칼럼] 백내장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수술은?

    동네 지인들과 등산 모임을 운영 중인 박모(54)씨는 한 달 전에 백내장 수술을 받고 훨씬 편안하게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사람들과 등산을 하던 도중, 앞에 뿌옇게 보이고 먼 거리의 사물과 사람들이 잘 보이지 않아 불편을 크게 느꼈기 때문이다. 병원을 찾은 박 씨는 백내장을 진단받았고, 수술을 통해 모든 거리의 시야를 확보하게 되었다.거리두기 지침과 마스크 착용 규제가 완화되면서, 박씨처럼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여름철에는 특히 햇살이 강해 눈이 부시거나, 얼굴 위로 땀이 흐르기 때문에 등산이나 운전 등을 할 때는 시야를 뚜렷하게 확보하는 것이 안전 상 중요하다.박 씨가 겪은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발생하는 안질환으로, 발생 원인은 외상, 당뇨 등 안과질환의 합병증 등 다양하지만 노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백내장이 발병하면 근거리와 원거리 시력이 모두 떨어지며,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시야가 흐리거나 왜곡되는 시력 감퇴가 나타난다. 사람에 따라 어두운 곳에서 밝은 빛을 바라보면 빛이 퍼져 보이는 현상이나 눈부심, 불규칙하게 물체가 겹쳐 보이는 복시 증상도 겪을 수 있다.백내장 초기라면 약물 치료를 시도할 수 있지만, 이는 진행 속도를 늦출 뿐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다. 따라서 확실한 시력 개선 효과를 얻기 위해 수술을 받으려는 환자들이 많다. 대표적인 백내장 수술로 꼽히는 것이 바로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이다.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백내장과 근시, 원시, 난시를 동시에 교정할 수 있는 수술이다. 과거에 많이 쓰였던 단초점인공수정체는 근거리와 원거리 중 하나에만 시력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수술 후에도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반면, 다초점인공수정체는 연속적인 초점 변화에 유리하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 중간 거리, 먼 거리 등 모든 거리에서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 빛 번짐이나 달무리 현상을 감소시켜 야간 시야 확보도 유리하다. 노안과 백내장은 물론, 난시 교정도 가능하며 수술 후 안경이나 돋보기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수술 다음날부터 바로 간단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현대인은 일상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는데, 그 종류에 따라 확보해야 하는 초점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골프나 탁구 선수의 경우는 근거리 시력이 중요하고, 등산이나 사격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원거리 시력이 중요하다.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모든 거리의 시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특장점을 지닌다. 회복기간이나 통증에 대한 부담도 적어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지만, 그만큼 사전 검사와 의사의 스킬이 중요하다. 따라서 수술 전 환자는 최신 장비와 검사 시스템을 갖춘 병원인지, 의료진이 높은 안정성과 만족도를 줄 렌즈를 추천할 수 있는지, 수술 경험이 풍부한지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최수연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 최수연 원장​2022/07/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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