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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모 예방하려면? '이 영양소' 챙겨 먹어야

    탈모 예방하려면? '이 영양소' 챙겨 먹어야

    탈모를 예방하려면 두피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 못지않게, 특정 영양소를 챙겨 먹는 게 중요하다. 바로 비타민B군과 단백질이다.국민대 교육대학원 영양교육 연구팀은 탈모로 병원을 찾은 성인 488명을 대상으로, 비타민B군·단백질 섭취와 모발 건강 상관관계를 살폈다. 비타민B군·단백질 섭취는 1년 동안의 영양소 섭취를 파악하는 조사지(질병관리본부 개발)로 측정했다. 모발 건강은 모발 개수·두께로 살폈다. 그 결과, 비타민B군(B1·B2·B3·B5·B6·B9·B12) 섭취량이 많은 그룹은 적은 그룹보다 모발 총 개수가 많았다. 또한, 대상자 모두 단백질 섭취량이 많을수록 두꺼운 모발이 많았다. 특히 여성은 비타민B9, 남성은 비타민B12 섭취량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비타민B9을 하루 평균 57㎍ 섭취하는 여성의 모발 총 개수는 평균 755개였지만, 196㎍ 섭취하는 경우 평균 774개였다. 비타민B12를 하루 평균 0.62㎍ 섭취하는 남성의 모발 총 개수는 평균 732개였지만, 5.93㎍ 섭취하는 경우 평균 780개였다.비타민B12는 적혈구 생성에 관여하는데, 적혈구 생성이 잘 되면 모낭도 건강해 모발이 잘 난다. 비타민B9은 세포 분열에 필요한데, 모발 세포와도 관련 있다. 단백질은 모발 구성요소라, 부족하면 모발이 얇아진다. 따라서 탈모가 있다면 단백질과 비타민B군이 풍부한 닭고기·돼지고기 같은 식품을 잘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한편, 녹차를 수시로 마시는 것도 좋다. 녹차에 들어 있는 가장 풍부하고 강력한 카테킨 성분 중 하나가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인데, 이 성분이 모발 건강을 강화해 탈모를 방지한다. 구체적으로는 두피의 모낭과 진피세포 건강을 촉진한다. 결과적으로 모발이 빠지거나 가늘어지는 것을 막고 비듬과 각질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 미국국립의학도서관에 발표된 연구에서 EGCG가 모발 성장을 자극, 탈모 예방과 치료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보고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13 11:00
  • 코로나 신규 확진 5만7309명… 위중증 547명·사망 35명

    코로나 신규 확진 5만7309명… 위중증 547명·사망 35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5만7309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409만9134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547명, 사망자는 3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7533명(치명률 0.11%)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5만703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9546명, 부산 3195명, 대구 3459명, 인천 3325명, 광주 1329명, 대전 2020명, 울산 994명, 세종 558명, 경기 1만5463명, 강원 1662명, 충북 1946명, 충남 2716명, 전북 2157명, 전남 1808명, 경북 2788명, 경남 3767명, 제주 304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72명이다. 60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12명은 지역별로 서울 6명, 부산 5명, 대구 7명, 인천 82명, 광주 7명, 대전 13명, 세종 9명, 경기 15명, 강원 2명, 충북 7명, 충남 13명, 전북 11명, 전남 1명, 경북 20명, 경남 11명, 제주 3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63명, 아메리카 53명, 유럽 42명, 오세아니아 11명, 중국 2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13 10:07
  • [의학칼럼] 배만 볼록 '거미형 체형'… 허리디스크 위험 높아

    [의학칼럼] 배만 볼록 '거미형 체형'… 허리디스크 위험 높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술자리와 회식이 잦아지면서 과음과 과식으로 인해 뱃살이 늘어난 사람이 많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감소하고 신진대사율이 떨어지면서 살찌기 쉬운 체질이 되는데, 근육량이 빠져 팔다리는 가늘지만 열량 섭취는 줄지 않아 복부에 내장지방이 축적되면서 배만 불룩 튀어나오는 '거미형 몸매'는 성인병뿐 아니라 허리 통증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근육량 부족한 '거미형 체형'… 허리디스크 위험 높아비만은 만병의 근원이지만 허리 통증의 주요 원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과다 체중으로 인해 허리가 부담해야 할 무게가 늘어나는 것이다. 특히 복부비만은 심해질수록 척추 주변을 압박하고 척추의 변형까지 일으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더욱 문제는 정상 체중임에도 뱃살이 나온 ‘거미형 체형’인데, 복부에 지방이 쌓이면서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게 되고, 약한 허리 근력으로 인해 디스크에 가해지는 체중 부하가 심해져 척추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또 ‘거미형 체형’은 대체적으로 마른 비만인 경우가 많은데, 이때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쌓여있어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게 된다. 그러면 척추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뼈로 가는 무기질의 흡수를 막아 척추의 퇴행을 촉진하고 디스크의 변성을 유발할 수 있다. 이것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허리디스크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특히 ‘거미형 체형’은 나이가 든 중·장년층들이 많기 때문에 평소 허리 건강을 위한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허리디스크 질환은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추간판)가 외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제자리를 이탈해 주변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허리디스크 질환은 허리 통증은 물론 다리가 저리고 땅기는 방사통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허리디스크 질환이 뼈와 근육의 문제가 아닌 신경의 문제라는 것. 신경이 손상되면 걷기 힘들 정도로 통증과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할 경우 대소변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고 한 번 손상된 신경은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회복이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무리한 근력운동 오히려 독 될 수도… 수영·걷기 등 추천허리디스크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거미형 몸매를 정상 체형으로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규칙적인 식습관을 생활화해야 하고 잦은 음주나 늦은 시간 즐기는 야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영양가 있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면서 전체적인 섭취 열량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꾸준한 운동도 필수다. 거미형 체형은 전반적으로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과 더불어 근력운동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단 근육량이 적은 상태에서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부상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저강도 운동부터 시작해 점차적으로 운동의 강도를 높여 나가는 것이 좋다. 운동을 시작하는 단계라면 땀이 날 정도로 평지를 30분 이상 빠르게 걷는 운동이나 아쿠아로빅처럼 물속에서 하는 운동이 좋다. 또 집에서 틈틈이 허리 근력 강화 운동을 해주는 것도 근력 강화와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된다.
    전문칼럼강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주윤석 병원장2022/09/13 09:13
  • [아미랑] 단 한 잔도 치명적인데… 안타까운 암환자 음주 실태

    [아미랑] 단 한 잔도 치명적인데… 안타까운 암환자 음주 실태

    암환자들의 음주 문제가 심각합니다. ‘한 잔쯤이야 괜찮겠지’라는 생각 멈추셔야 합니다. 최근, 암환자 세 명 중 한 명이 폭음 또는 과음을 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암환자의 폭음, 과음 심각합니다.2. 한 잔 술도 멀리 하세요!암 진단 후에도 술 못 끊어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이 2016~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암환자 603명의 음주실태를 추적했습니다. 현재 암 치료중인 환자 259명과 암을 치료한 적이 있는 암 경험자 209명이 포함돼 있었는데요. 분석 결과, 암환자 중 27.2%가 폭음, 5.3%가 과음을 하는 ‘위험음주’ 상태였습니다. 연구에서, 폭음의 기준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남성 하루 7잔 이상, 여성 하루 5잔 이상이었습니다. 과음은 하루 평균 남성 하루 3잔 이상, 여성 하루 2잔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암에 걸렸는데 왜?암에 걸렸는데도 왜 술을 끊지 못하는 걸까요? 전문가들은 “사회적 활동이 많은 20~30대 암환자는 술을 마실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이기도 한다”며 “우리나라는 음주가 하나의 문화처럼 자리 잡아 술에 비교적 관대한 경향이 있어, 암경험자뿐 아니라 현재 암 치료중인 환자에게도 음주를 부추기는 게 문제”라고 꼬집습니다.환자 스스로 술에 무뎌진 것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 암 진단 전부터 이미 술을 오래 마셔온 환자들의 경우, 습관적으로 술을 마시거나 이를 자제하지 못하는 ‘중독’ 상태에 이르러, 술을 멀리하지 못합니다. 암환자들이 단순한 음주가 아닌 폭음이나 과음까지 하는 이유 역시 이 때문입니다. 우리의 뇌는 알코올에 매우 취약합니다. 술을 마시면 이성적 사고와 감정, 충동을 조절하는 전두엽의 기능이 억제됩니다. 스스로 술의 양을 조절하지 못하고 과음이나 폭음으로 이어지는 것이죠.술, 생존율 떨어뜨리고 재발 부추겨암환자가 술을 마시면 생존율이 낮아집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2009~2010년 알코올 섭취로 인한 암환자 사망률을 분석한 적이 있습니다. 그 결과, 약 1만9500명의 암환자가 알코올 섭취로 사망했으며 이는 암 사망 원인의 3.5%에 해당합니다. 이 중 48%가 하루 세 잔 이상의 술을 마셨고, 하루 한 잔 반 정도 마신 경우도 25%였습니다.두경부암, 간암 환자 중 알코올 섭취량이 많은 환자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경우에 비해 사망률이 최대 85%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술을 마시는 암환자는 암 재발 위험도 높습니다. 하루에 소주 반 잔 이상을 마신 유방암 환자가 술을 마시지 않는 유방암 환자에 비해 재발 위험이 35% 높고, 사망 위험은 50% 높다는 결과가 있습니다.술 마시는 암환자, CAGE 테스트를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음주의 심각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술을 조금이라도 마시는 암환자라면 ‘CAGE 테스트’를 해보세요. ▲C(Cutdown): 술을 끊어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나요? ▲A(Annoyed): 술로 인해 주변 사람들로부터 비난 받은 적 있나요? ▲G(Guilty): 술로 인해 죄책감을 느낀 적 있나요? ▲E(Eye-opener):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술을 마신 적이 있나요? 네 가지 항목 중 두 개 이상 해당한다면 알코올 의존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때는 의학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절주 아닌 금주를암환자에게는 소량의 알코올도 해롭습니다. 유럽연합(EU)에서는 암 예방 및 억제를 위해 모든 유형의 알코올 섭취를 제한하고 술을 아예 마시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임상종양학회는 하루 한두 잔의 술도 암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발표했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서인호 교수는 “술을 줄인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기 때문에, 아예 마시지 말아야 한다”며 “암환자는 자신의 음주 행태를 주치의에게 알리고, 환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할 경우 보호자라도 의사에게 알려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정수민 교수는 “대부분의 암환자들이 담배는 위험하다고 여기지만, 술은 발암물질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술 한두 잔도 암환자에게는 치명적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헬스조선 기자2022/09/13 08:50
  • 내가 살찌는 이유… 잘 때 켜놓은 '이것' 때문?

    내가 살찌는 이유… 잘 때 켜놓은 '이것' 때문?

    잘 때 조명을 켜놓고 자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이 조명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인간의 생체 리듬이 붕괴되면서 살이 찔 수 있는 것인데, 영국 애버든대학 연구팀은 조명등이 생체리듬인 ‘서커디언(circadian) 리듬’을 붕괴시켜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서커디언 리듬은 몸 속의 시계 유전자를 통해, 생체리듬이 수면 시간을 포함해 22~25시간 단위로 반복되도록 만든다.서커디언 리듬은 일출·일몰에 맞춰 작동하는데, 잠을 자야 할 밤에 조명을 켜면 서커디언 리듬이 깨져 수면시간에 분비되는 멜라토닌이 잘 나오지 않게 된다. 이로 인해 신진대사가 잘 이뤄지지 않고, 단백질·지방 분해가 잘 안돼 살이 찌게 된다. 서커디언 리듬이 깨지면 24시간을 기준으로 양이 조절되는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도 불규칙하게 되며, 코르티솔의 영향을 받는 렙틴(식욕억제 호르몬)의 작용 시스템도 엉망이 된다. 체지방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렙틴이 서커디언 리듬의 붕괴에 따라 제 기능을 못하면 결국 살이 찐다.코르티솔과 렙틴이 적절하게 분비되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조절되지 않고 혈압과 혈당도 올라가기 때문에 당뇨병, 암 등 다른 질병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한편, 근무시간이 낮밤으로 계속 바뀌는 교대 근무자의 비만 가능성을 높인다. 낮과 밤, 수면주기가 깨지는 생활을 장기간 계속하면 나이·체질량 지수·음주·흡연 등에 관계 없이 비만과 질병이 생길 수 있다.서커디언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새벽 1시 이후에는 불을 모두 끄고 잠을 자야 한다. 아침에 일어날 때는 10분 정도 햇빛을 직접 쪼여 뇌 시계가 자연스럽게 몸을 깨우도록 해야 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9/13 07:00
  • 속쓰림엔 겔포스? 무작정 먹다간 병 키워[이게뭐약]

    속쓰림엔 겔포스? 무작정 먹다간 병 키워[이게뭐약]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과음한 다음 속이 쓰릴 때 습관처럼 보령의 제산제 '겔포스엠', '겔포스엘', 유한양행의 '알마겔' 등 제산제를 찾는 이들이 많다. 속 쓰릴 일이 많은 한국인의 제산제 사랑은 매출로 입증된다. 일반의약품 제산제 중 매출이 가장 높은 겔포스의 경우, 2022년 예상 매출액만 201억원이다.일반의약품 제산제의 인기는 간편하고 빠른 속쓰림 개선 효과에 기반을 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겔포스, 알마겔 등 일반의약품 제산제의 효과를 과신해선 안 된다고 경고한다. ◇증상 완화 효과 분명하지만 변비·설사 유발도일반의약품 제산제의 경우, 주요 효능·효과는 속쓰림, 위염, 위산 과다 증상 완화이다. 제산제에는 과도하게 분비된 위산 중화를 위해 수산화마그네슘과 인산알루미늄이 함유돼 있다. 그러나 두 성분은 일반의약품 제산제 부작용의 주범이기도 하다. 마그네슘은 설사를, 알루미늄은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일반의약품 연구모임 회장 오인석 약사(전 대한약사회 학술이사)는 "겔포스, 알마겔 등 일반의약품 제산제를 장기 복용하지 말라는 이유 중 하나가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으로 인한 설사와 변비 부작용 발생 위험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인의 위장 상태에 따라 제산제를 먹자마자 설사를 하거나 당일 변비가 생기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부작용이 생길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약을 추가로 먹어야 하는 불편이 생긴다.그는 특정 제산제가 속쓰림 개선 만능 약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전했다. 오인석 약사는 "위산 과다로 인한 속쓰림, 위장 불쾌감, 소화불량 등을 개선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성분은 니자티딘, 시메티딘, 파모티딘, 돔페리돈 등 굉장히 다양하고, 개인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약이 다르다"고 말했다. 오 약사는 "특정 약이 나쁘다는 게 아니다"라며 "속이 쓰리다고 무조건 겔포스 등을 복용하기 전에 의사, 약사와 충분히 상담하고 적절한 약을 사용해야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일시적 진정 효과 의존 안 돼… 반복적 속쓰림, 진료 필수현탁액 제형인 일반의약품 제산제는 일단 복용하면, 빠르게 효과가 나타난다. 그러나 이 효과는 임시방편일 뿐,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진 못한다.대한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박근태 내과의원 원장)은 "겔포스나 알마겔 등 일반의약품 제산제의 효과는 일시적"이라며 "속쓰림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는 못한다"고 말했다.반복되는 속쓰림은 위염, 위궤양, 위암, 식도염, 식도암 등 위장관 질환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이다. 가볍게 넘기면 병을 키울 위험이 있다. 실제 많은 위암 환자들이 잦은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일반의약품으로만 대처하다가, 암 말기가 되어서야 발견한다.박근태 회장은 "정확한 진단 없이 그때그때 일반의약품으로만 대처하면, 속쓰림의 원인이 되는 병을 악화할 수 있어 굉장히 좋지 않다"라며, "일반약 제산제 복용 후 당장 증상이 완화됐다고 해도 일주일, 한 달 후 또다시 속쓰림으로 다시 일반약 제산제를 복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상태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명절 후에 발생하는 속쓰림도 가볍게 생각해선 안 된다. 명절에 많이 먹는 기름지고 매운 음식과 늘어난 음주, 흡연량은 속쓰림의 주요 원인이다. 그 때문에 명절 이후 생긴 속쓰림 증상은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명절 이전에도 속쓰림으로 고생했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박근태 회장은 "최근 수개월 이내에 위 내시경을 받았을 때 이상이 없었고, 겔포스나 알마겔 등 일반의약품을 먹고 속쓰림 증상이 완화됐다면 일시적인 현상이니 꼭 병원을 찾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위의 정확한 상태를 알지 못하고, 위염 등의 진단을 받은 이력이 있거나, 진단을 받진 않았으나 이전에도 속쓰림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9/13 06:00
  • 공진단 vs 경옥고, 나에게 맞는 보약은?

    공진단 vs 경옥고, 나에게 맞는 보약은?

    한방 대표 보약인 공진단(拱辰丹)과 경옥고(瓊玉膏)는 제형만큼 성분도 달라, 사람에 따라 나타내는 효과도 차이를 보인다. 추석을 맞아 공진단과 경옥고를 사거나 선물 받았다면 적절한 복용법을 알아야 한다. 경희대한방병원 간장조혈내과 김영철 교수의 도움으로 공진단과 경옥고의 복용법에 대해 살펴본다.◇허약·스트레스엔 공진단-기력저하는 경옥고공진단은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 등을 기본으로 하고, 체질에 따라 인삼이나 숙지황을 더해 만들어진 약이다. 선천적으로 허약한 체질,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커 만성피로가 있는 사람에게 효과가 좋다. 한방에서는 공진단을 피로, 기력저하, 집중력 저하, 피부 혈색 불량, 식욕 부진, 두통, 구내염, 산후 수족냉증 등에 사용한다.공진단은 체질에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데, 특히 신경이 예민하고 운동량이 적은 여성, 피로를 심하게 느끼는 남성, 선천적으로 허약한 사람에게 효과가 좋다.경옥고는 생지황, 인삼, 백복령, 백밀(꿀) 등으로 만들어진다. 공진단과 달리 경옥고에는 녹용이 들어가지 않는다. 예로부터 특별한 질병이 없지만, 전반적으로 기력이 저하된 상태일 때 사용해왔다. 그 때문에 노화로 인해 허약해진 경우, 노인성 변비, 만성적인 요통, 오랜 투병으로 인해 기력이 떨어진 경우, 면역력 저하로 인한 질환 예방 등에 주로 처방한다.  ◇공복 복용 흡수 좋지만, 위장 약하다면 주의보통 공진단은 매회 1환씩 매일 1~2회, 경옥고는 매회 1~2숟갈 정도를 하루에 2~3회 복용하면 된다. 두 약 모두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선 공복에 복용하는 게 가장 좋다. 예를 들어 공진단을 하루 2회씩 복용한다면, 아침식사 전에 1환을, 저녁 식사 2시간 이후부터 취침 전 사이에 추가로 1환을 복용하면 된다.그러나 위장이 약한 경우, 종종 공진단이나 경옥고를 복용한 다음 복통이 생기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약 복용을 중단하고, 소화력을 보강하는 약을 먼저 복용하는 게 좋다. 소화기관이 회복된 다음 공진단이나 경옥고를 복용해야 충분한 약효를 기대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9/12 20:00
  • 우울감 심하다면? '이 습관' 들이세요

    우울감 심하다면? '이 습관' 들이세요

    긴 연휴가 끝나갈 때는 자신도 모르게 우울감이 느껴질 수 있다. 평소 우울감을 느끼던 사람은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우울감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주는 생활습관들을 알아본다. 하루 중 최소 1시간은 야외에서 걸어보자. 운동은 기분을 좋게하는 호르몬 도파민, 세로토닌 활성도를 높여 우울감을 완화한다. 이때 되도록 운동 강도를 높이고 팔다리를 많이 움직이는 게 효과적이다. 햇볕을 최대한 많이 쬐는 것도 중요하다. 햇볕을 쬐면 역시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분비량이 늘어난다. 또 저녁에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잘 분비되게 도와 잘 잘 수 있다. 운동 목적이 아니더라도, 야외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도움이 되기도 한다.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 우울증이 악화된다는 영국 연구 결과가 있다. 킹스 칼리지런던 정신의학·심리학·​신경과학 연구소 연구진들은 우울증이 있는 164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과 증상 심각도 간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진들은 스마트폰과 웨어러블에서 얻은 지리적 위치 데이터를 사용해 2주 동안 참가자들이 집에 있던 시간을 파악했다. 그 결과,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이 집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수록 우울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과 증상 심각도 사이의 연관성은 주말보다 평일에 더 강했다.매일 되도록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야 기분 변동이 덜하다. 자고 일어나는 시간이 규칙적이지 않으면 불면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우울증을 악화한다. 수면주기가 불규칙한 우울증 환자는 이를 개선하는 것만으로 우울감이 완화된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9/12 18:00
  • 남성은 뱃살, 여성은 허벅지살 더 잘 찌는 이유 [핏 클리닉]

    남성은 뱃살, 여성은 허벅지살 더 잘 찌는 이유 [핏 클리닉]

    보통 남성은 뱃살, 여성은 허벅지살이 더 잘 찌고, 더 빼기 힘들다. 도대체 왜 그런 걸까?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성호르몬 작용 때문으로 추정된다.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과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은 장기 사이에 끼는 내장지방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다. 여성 호르몬은 40세 후반기에 급격히 감소하지만, 남성 호르몬은 30세 전후부터 점차 감소하기 시작한다. 이 때문에 지방이 쌓이는 위치가 달라진다.남성은 30세쯤부터 내장 지방이 잘 찌기 시작한다. 내장 지방은 장 사이에 잘 껴, 축적되면 마치 수박처럼 윗배부터 배가 불룩하게 나오게 된다. 반대로 여성은 내장 지방보다 피하지방이 잘 찐다. 피하지방은 허벅지에 먼저 자리 잡는 성질이 있다. 허벅지에는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수용체가 상체보다 적지만,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 효소인 알파-2 수용체는 더 많기 때문이다. 체지방이 증가할수록 허벅지, 엉덩이, 복부 순으로 살이 찐다.여성도 폐경기에는 에스트로겐 분비가 적어지면서 살찌는 부위가 하체에서 복부로 이동한다. 폐경기 전에 허벅지와 아랫배에 살이 있었다면, 폐경기 후 윗배와 아랫배가 모두 나왔으면서 배꼽 선을 중심으로 울룩불룩 접히는 형태의 뱃살을 띠게 된다.내장지방이 피하지방보다 위험하다. 내장 사이 지방세포가 피하지방보다 혈액 속으로 더 쉽게 유입되기 때문이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 각종 중증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피하지방이 잘 쌓이는 여성은 체형을 바로 잡으면 하체에 살이 찌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요가나 필라테스 등 라인을 잡아주는 운동이 효과적이다. 윗몸 일으키기, 누워서 다리 들어 올리기 등 근력 운동도 좋다. 내장지방이 잘 쌓이는 남성은 식이조절과 유산소 운동을 함께 해야 한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은 60초 고강도 운동과 20초 휴식을 번갈아 진행하는 인터벌 트레이닝을 하면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12 12:00
  • 가족력이 20%? 20%가 유전이란 얘기일까요?

    가족력이 20%? 20%가 유전이란 얘기일까요?

    3대 가족 건강만 잘 살펴도 나의 미래 건강을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정도 상관관계를, 일상적으로는 ‘유전’의 범주로 이해한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유전’은 이상 유전자가 후대로 전해지는 ‘유전병’과 가족끼리 비슷한 생활습관을 공유해 생기는 ‘가족력’을 포함하는 것이다. 하지만 의학적으론 둘을 엄밀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다.세포 안에는 유전자가 담겨 있고 그 속엔 DNA가 있다. DNA는 세포들이 생명현상을 유지하고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명령 체계다. 세포들은 선택적으로 유전자를 사용한다. 어떤 유전자들은 태아가 만들어지는 발생 과정에서만 중요한 기능을 하고 그 이후에는 꺼진다. 이처럼 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려면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유전자를 활성화해야 한다.유전자에도 결함이 생긴다. DNA가 자기복제를 하거나 사라져 버리는 게 대표적이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단일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원인인 질환이 유전병이다. ▲헌팅턴병 ▲윌슨병▲혈우병 ▲파브리병 ▲근무력증 등이 대표적이다. 염색체 이상에 의한 유전 질환은 생식세포 분열 과정에서 특정 염색체가 제대로 분리되지 않아 염색체 수에 이상이 생기거나, 염색체의 일정 부위가 손상돼 발생한다. 다운증후군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야콥증후군 ▲터너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등이 있다.그런데 유전자 돌연변이는 후천적으로 발생했을 수도 있다. 우리의 세포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스스로 인식하고 다음 세포로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능력이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그 능력은 점점 떨어지게 된다. 유전자 돌연변이가 감당할 수 없게 많아지면 이상이 발생하고 이게 누적되면 질환으로 이어진다. 심장질환이나 대부분의 암이 포함된다. 즉, 유전자간의 복잡한 상호작용 또는 유전자와 환경적 요소간의 상호작용이 원인인 것이다.우리가 흔히 말하는 가족력은 위와 같이 유전자 돌연변이와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질환에 영향을 끼쳤다는 걸 뜻한다. 의학적으로 3대에 걸친 직계가족 중 환자가 2명 이상일 때 특정 질환에 가족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여기에 영향을 끼치는 환경적 요인은 식생활이나 직업, 흡연 및 음주 여부가 포함된다.가족력을 안다면 취약한 질병을 미리 알고 대처하는 게 가능해진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이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한 질환들에 있어서 그렇다. 암 같은 경우도 직계가족 중 환자가 있다면 40대 이후부터는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55세 이전에 성인병이나 암이 발생한 가족이 있다면 정기검진 시기를 앞당기는게 좋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9/12 10:00
  • 연휴 끝의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 피하는 법

    연휴 끝의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 피하는 법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가족이나 친척들을 보러 먼 길을 이동했다면 다시 삶의 터전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고속도로에서 오래 운전할 때 졸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운전 전날은 식사량 줄이기…과음 금지장거리 운전을 앞뒀다면 저녁을 가볍게 먹고 자는 게 좋다. 야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자면 다음 날 운전할 때 더 피로할 수 있다. 자는 동안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돼 에너지가 회복되는 게 보통인데, 잠들기 직전 음식을 많이 먹으면 멜라토닌이 잘 분비되지 않는다. 또 음식을 소화하려 혈액이 위로 쏠리는 탓에 근육이나 뇌 등 다른 부위의 대사 작용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음주는 당연히 삼가야 한다. 과음하면 다음 날 운전하는 데 지장이 생긴다.◇옆 사람과 대화하거나 음악 틀어 머리 자극졸음이 몰려온다면 옆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게 도움된다. 혼자 이동 중이라면 신 나는 음악이나 라디오 방송을 트는 게 좋다. 이래도 정신이 명료하지 졸음 쉼터나 휴게소에서 잠시 자는 게 최선이다. 잠깐 자고 일어나는 것만으로 피로를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차에서 잘 땐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묻은 채 목에 목 베개를 끼우거나, 등 뒤에 쿠션을 받치는 게 좋다. 그래야 척추가 구부러지지 않는다.◇지나친 간식 섭취·알레르기약 복용 삼가기졸음을 쫓으려 주전부리를 먹는 사람도 있다. 박하사탕 껌 호두 땅콩 등을 먹으면 관자놀이 근육이 움직이며 대뇌피질을 자극해, 졸음을 쫓는 데 도움이 된다. 신맛이 강한 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다. 다만, 간식을 지나치게 먹어 포만감이 들면 더 졸릴 위험도 있다.장시간 운전을 앞둔 상황이라면 감기약·알레르기약 복용을 삼가는 게 좋다. 이들 약에 든 ‘항히스타민’ 성분은 염증을 가라앉히는 동시에 졸음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감기약이나 알레르기 약 외에 우울증약, 근육 이완제, 진통제 등도 먹지 않는 게 좋다.
    종합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9/12 08:00
  • 연휴 끝나간다, ‘명절 후유증’ 이렇게 잡는다

    연휴 끝나간다, ‘명절 후유증’ 이렇게 잡는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다. 연휴가 끝나고 ‘명절 후유증’을 겪는 사람이 많다. 명절 후유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극복법을 소개해본다.추석을 맞아 과음했다면 최소 2~3일은 쉬어야 한다. 술을 마신 후 약 72시간 후에 간이 제 기능을 한다. 또한, 과음은 늦은 취침 시간으로 이어지기 쉽다. 과음하지 않더라도 연휴에는 늦게 잠자리에 드는 경우가 많은데, 명절 때 평소보다 늦게 자는 생활 패턴이 이어지면 수면 리듬이 깨져 일상으로 복귀할 때 피로감이 몰려온다. 따라서 늦은 취침을 삼가고 최소 5시간 이상 취침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명절을 지낸 후 우울감을 느끼거나 가사노동으로 인해 근육통을 겪는 사람도 많다. 일시적인 우울감은 취미활동이나 가벼운 산책 등으로 해소할 수 있다. 근육통이 나타나면 하루 이틀 정도는 냉찜질로 부기를 가라앉히자. 사흘째부턴 뜨거운 물수건으로 온찜질을 하거나 따듯한 물로 전신욕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근육통은 아니지만 유사한 질환인 손목터널증후군을 겪는 주부들도 많다. 엄지, 검지, 중지, 손바닥 부위에서 저리고 타는 듯한 통증과 손 저림, 이상 감각이나 무감각이 느껴지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 경우 대부분 휴식만으로 자연스럽게 통증이 줄어들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팔을 수평으로 뻗어 손가락을 위아래로 향하도록 꺾는 스트레칭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저림 증상이 심하거나 손바닥 쪽 근육이 위축되고 악력이 감소하게 되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나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9/12 05:00
  • 코로나 후 10%가 난청, 완치 가능할까?[롱코비드의 진실]

    코로나 후 10%가 난청, 완치 가능할까?[롱코비드의 진실]

    기침, 목소리 변화, 후각이상만큼 흔하진 않지만 코로나19 감염 이후 난청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있다. 유럽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환자 중 10%는 난청을 겪는다고 알려졌다.잘 들리지 않으면 의사소통 자체가 어려워지고, 이는 인지기능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난청은 중증도와 상관없이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코로나 이후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난청 치료에 대해 알아보자.◇중이염, 내이, 돌발성 난청 유발하는 코로나19코로나19 이후 발생하는 난청의 원인은 크게 중이염, 내이 이상, 돌발성 난청 3가지이다.코로나로 인한 중이염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비인두(코 뒤에 위치한 목의 윗부분)부위에 염증을 유발하는 과정에서 이관(코와 중이를 연결하는 관)까지 염증이 생기거나, 이관 기능이 저하되면서 고막 안쪽 중이 공간에 염증성 체액(삼출액)이 축적되며 발생한다.내이 이상은 이관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직접 침투하거나, 뇌척수액이나 혈류를 통해 내이에 바이러스가 들어가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미세혈관 전반에 악영향을 줘 내이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손상되거나 차단돼 내이의 달팽이관(청각기관)과 전정기관(평형기관) 이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돌발성 난청은 기전이 알려지지 않았다. 돌발성 난청은 갑자기 귀가 막히는 듯한 느낌을 느끼거나, 익숙한 소리가 왜곡되어 들리고, 귀에서 이명이 발생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원인은 밝혀진 것이 없다.◇약물·수술 등으로 치료… 증상 생기면 빨리 병원으로코로나 이후 발생한 중이염, 내이 이상, 돌발성 난청 모두 기존 질환과 다르지 않은 방법으로 치료한다. 스테로이드 등 염증을 치료하는 약물을 사용하거나 수술적 치료법이 사용된다. 사용하는 약물이나 수술법은 환자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중이염의 경우, 염증의 위치와 중증도에 따라 약물 또는 수술법이 적절히 사용된다. 약물치료도 많이 사용하지만, 약물을 사용해도 개선되지 않는 경우나 즉시 삼출액 배출이 필요한 경우 등일 때는 고막을 통해 중이 삼출물을 제거하는 고실천자, 환기관 삽입술 등의 수술을 시행한다.달팽이관이나 전정기관 등 내이에 문제가 생긴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증상과 중증도에 따라 약물과 수술치료가 적용된다.가장 문제가 되는 돌발성 난청의 경우, 스테로이드 등을 이용해 적극적인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돌발성 난청은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제대로 치료를 받은 환자의 약 1/3은 청력을 완전히 회복한다. 그러나 환자의 2/3는 치료를 해도 청력을 부분적으로만 회복하거나,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약물치료를 했음에도 최종적으로 청력이 손상됐다는 판정을 받은 환자는 청각재활을 해야 한다. 청력이 약해진 경우라면 보청기를, 청력이 완전히 손실된 경우라면 인공와우 이식 등을 통해 청각재활을 할 수 있다.소리이비인후과 신중욱 원장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돌발성 난청의 인과관계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은 상태이나, 돌발성 난청은 초기 치료 기간을 놓치면 이전 청력 회복이 어렵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코로나 감염 2~3일 이내에 난청 증상이 생긴다면, 빨리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청력검사와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코로나 감염 후 발생한 난청은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양대학교 이비인후과 정재호 교수는 "코로나 이후 발생한 난청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내이 자체를 침범해 발생하거나 코로나 중증도가 심해져 와병생활이 길어지면서 중이염 등 이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코로나 치료 과정에서 사용한 약물에 의해 생기는 등 원인이 다양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 교수는 "난청은 원인과 개인 상태에 따라 치료가 굉장히 달라지고, 돌발성 난청처럼 치료 시기를 놓치면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도 있다"라며 "이상이 생기면 자연회복되길 기다리지 말고,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푹 쉬어야 청력 회복도 빨라져난청 치료법이 다양한 데 비해, 환자가 스스로 청력 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다만, 난청 치료에 도움이 되는 공통적인 생활습관은 있다. 충분한 휴식이다.신중욱 원장은 "안타깝게도 난청은 약물, 수술적 치료 외에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특별한 청력회복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건강 상태가 나빠지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난청도 심해질 수 있다"라며 "난청 회복을 위해서라도 푹 쉬고, 건강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했다.
    이비인후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9/11 20:00
  • 뭘 잘못 먹었나… ‘이 증상’ 있으면 장염 의심

    뭘 잘못 먹었나… ‘이 증상’ 있으면 장염 의심

    명절 연휴에는 평소보다 장염 환자가 늘어난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추석 연휴 기간 3일 동안 장염으로 인한 응급의료센터 내원 건수는 1285건으로, 연평균 내원 건수(861건)보다 400건 이상 많았다. 평소 먹지 않던 음식들을 먹는 데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또한 ​많이 ​섭취하기 때문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조리한 음식을 ​실온에 두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장염이 발생하면 복통, 설사, 구토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빠르면 식후 2~3시간 뒤에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심하지 않으면 수분섭취와 휴식만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 면역력과 소화 능력이 약한 어린이,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심한 복통과 함께 몸을 지탱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지러움을 호소하거나, 체온이 38도 이상까지 오르는 경우, 이 같은 증상이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대변·토사물에 혈액이 발견되거나 ▲마비 ▲복시 ▲호흡곤란 ▲사지무력감 등이 동반될 때도 즉각적인 진단·치료가 필요하다. 설사가 멈추지 않을 경우 탈수 여부 또한 확인해야 한다. 탈수 증상이 심하면 혀가 건조하고 거칠어질 수 있으며, 피부탄력 또한 떨어진다.장염 환자는 수분과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물을 마시면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온 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다. 이온 음료는 물에 비해 흡수가 잘 된다. 설사를 멈추기 위해 지사제를 복용하기도 하는데, 혈변이나 고열을 동반한 심한 장염일 경우 오히려 증상이 장기화될 수 있고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약 복용 여부는 의사·약사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장염 증상이 있으면 지방 함량이 높고 양념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피해야 한다.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유제품, 커피, 탄산음료나 위장을 자극하는 신 음식, 찬 음식 또한 삼가는 게 좋다.장염 예방을 위해서는 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은 물론, 재료 보관이나 조리 과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장염은 음식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조리한 음식과 익히지 않은 음식은 따로 보관하며, 남은 음식은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버리는 게 좋다. 음식은 4도 이하에서 보관하고, 상하기 쉬운 음식의 경우 실온에 두지 말고 곧바로 냉장고에 넣도록 한다. 이밖에 행주를 잘 빨아서 사용하고 음식물이 많이 묻은 도마를 깨끗이 닦고 건조시킨 뒤 쓰는 것도 중요하다. 손에 상처가 있으면 황색포도상구균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맨 손으로 요리하지 않도록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9/11 16:00
  • 향초 켰다면, 꼭 '○○' 동시에 해야

    향초 켰다면, 꼭 '○○' 동시에 해야

    집에서 꿉꿉한 냄새가 날 때 향초를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향초를 피울 땐, 유해 물질도 함께 나오므로 반드시 환기해야 한다.초의 주원료인 파라핀은 석유 추출물이기 때문에 연소 과정에서 여러 유해 물질이 나올 수밖에 없다.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향료를 첨가하면 더 많은 유해 물질이 나오곤 한다. 실제로 영국 요크대 국립대기과학센터 연구팀이 향초를 쓰는 가정집의 실내 공기를 조사했더니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벤젠, 리모넨 등 여러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은 상온에서 대기 중으로 쉽게 증발하는 유기화합물의 총칭으로 호흡기를 자극한다. 휘발성유기화합물에 속하는 벤젠은 피부와 호흡기를 자극하며, 장기간 노출되면 빈혈이나 백혈병 등에 걸릴 수 있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벤젠을 ‘발암성 등급 1군(Group 1)’으로 분류하고 있다. 리모넨은 공기 중 오존과 만나면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로 변하는 물질이다. 미국 CBS 방송에서는 가정에서 향초를 사용했더니 집 안에 있던 사람들의 콧구멍에 그을음이 묻어있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최근 연소하면서 향이 있는 연기를 방출하는 인센스 스틱을 사용하는 사람도 늘고 있는데, 인센스 스틱도 향초와 마찬가지로 연소하면서 각종 독성 물질을 내뿜는다. 지난 2018년 한국소비자원이 향초와 인센스 스틱 등 연소성 방향제 20종(각 10종)을 대상으로 10.23㎥의 공간에서 향초는 2시간, 인센스 스틱은 15분 연소시킨 후 실내 공기를 분석했다. 그 결과, 향초 10개 중 3개 제품에서는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권고기준'(500㎍/㎥ 이하)을 초과하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최소 552㎍/㎥~최대 2,803㎍/㎥)이 검출됐고, 인센스 스틱 10개 중 5개 제품에는 '신축공동주택 실내공기질 권고기준' (30㎍/㎥ 이하)을 초과하는 벤젠(최소 33㎍/㎥~최대 186㎍/㎥)이 검출됐다.방향 제품을 사용할 땐 반드시 창문을 열어서 실내 공기가 환기되도록 해야 한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 연구에서 환기를 시킨 후 실내 공기를 재측정했을 때는 유해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자는 동안 향초를 켜 두는 등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며, 소아가 있는 집에서는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11 12:00
  • 고혈압, 섣부른 진단이 위험한 까닭

    고혈압, 섣부른 진단이 위험한 까닭

    자신이 고혈압인지 알기 위해선 혈압을 재봐야 한다.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일 때 진단할 수 있다. 문제는 잴 때마다 수치가 다르다는 것이다. 이때는 백의(白衣) 고혈압이나 가면 고혈압을 의심해볼 수 있다. 특히 가면 고혈압은 실제 혈압은 높은데 낮게 측정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가면 고혈압은 실제 혈압은 높으나 막상 진료실에서는 정상 수치가 나오는 걸 뜻한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노화·흡연 등으로 인해 떨어진 혈관 탄력성이 혈압 변동폭을 키웠기 때문이라고 추정하는 전문가들이 있다. 국내 가면 고혈압 유병률은 약 10%로 추측된다. 관리나 치료 시점을 늦추기 때문에 위험하다. 실제 16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탈리아 연구에 따르면, 가면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좌심실질량지표, 좌심실 비대가 정상혈압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좌심실질량지표와 좌심실 비대는 심장기능의 이상을 나타내는 지표다. 혈액을 원활하게 공급하지 못하게 되고, 향후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백의 고혈압은 실제 혈압은 정상이지만 의사를 만나면 혈압이 상승하는 걸 뜻한다. 긴장과 스트레스가 원인인데 원리는 자율신경계의 ‘투쟁-도피 반응(fight or flight response)’으로 설명할 수 있다. 혈압은 우리가 인위로 조절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소화, 호흡, 땀 배출 등과 마찬가지로 자율신경계의 부교감신경과 교감신경의 균형으로 조절된다. 긴장 상황에 처한 우리 뇌가 싸울지 회피할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부교감신경과 교감신경이 영향을 받아 심장 박동 및 호흡량이 증가하게 된다. 혈관은 수축하고 근육은 팽창해 혈압이 자연스럽게 상승한다.혈압수치가 계속 변화한다면 병원에서 처방받을 수 있는 24시간 보행 혈압측정검사를 해보는 게 좋다. 휴대 가능한 고혈압 측정기를 24시간 동안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측정한다. 여러 번의 혈압을 측정해 평균 혈압을 알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도 위로 30~40mmHg, 아래로 20mmHg씩 변하는 혈압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좋다. 고혈압을 진단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라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진료실이 아닌 가정에서 재는 혈압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편안한 상태에서 주기적으로 잰 혈압을 기록해 의사에게 보여주면, 의사가 고혈압을 정확히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9/11 10:00
  • 성욕 감퇴 말고… ‘이 증상’도 남성갱년기 신호

    성욕 감퇴 말고… ‘이 증상’도 남성갱년기 신호

    남성도 중년에 접어들면 갱년기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보통 40대 중반 이후 남성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가 되면 남성 또한 호르몬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남성호르몬 수치는 보통 30대 초반에 정점에 도달하며, 30대 후반부터 줄기 시작한다. 호르몬 변화는 신체 기능 변화는 물론, 정서적인 변화로도 이어진다. 남성갱년기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호르몬 줄면서 성욕·발기력 저하 불가피남성갱년기 하면 ‘성욕 감퇴’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 실제 중년에 접어들면 성기능에 변화가 생긴다. 성욕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은 물론, 발기력이 저하되는 경우도 많다. 발기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려면 테스토스테론이 혈관을 확장하고 음경 내로 혈액이 잘 유입돼야 하는데, 갱년기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갱년기 증상으로 인해 성기능이 저하됐다면 배우자와 잠자리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이 좋다. 잠자리가 직접적으로 호르몬 양을 늘리는 것은 아니지만, 줄어드는 속도를 늦출 수는 있다.우울·불안 느낀다면… 즐거움 느낄 수 있는 취미 가져야갱년기에는 심리적으로도 여러 변화가 나타난다. 평소보다 불안·초조함 등과 같은 감정을 잘 느끼며, 사소한 일에도 쉽게 짜증을 내고 우울감에 빠진다. 이 같은 감정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다양한 취미를 가져보는 것이 좋다.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되는 활동이 아니어도 된다. 잠시 정신을 집중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떨쳐낼 수 있는 활동이라면 무엇이든 좋다. 중요한 것은 취미생활을 하면서 스스로 즐겁다고 느끼는 것이다. 즐거움을 느끼면 긴장할 때 뇌에서 나오는 ‘에피네프린’ 호르몬 분비가 줄고,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늘어날 수 있다.기억력·인지력에도 문제 생겨테스토스테론은 기억력과 인지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중년 남성의 경우 테스토스테론이 줄면서 기억력·인지력 또한 저하될 수 있다. 공간 인지능력이 감소하면 길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새로운 길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기도 한다. 매일 가던 출·퇴근길이 갑자기 헷갈리는 식이다. 다만 기억력·인지력 감소는 남성갱년기가 아닌 뇌 기능 문제와도 연관이 있는 만큼, 증상이 나타났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나이가 들어도 뇌를 건강하게 유지라기 위해서는 두뇌를 자주 사용해야 한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거나 두뇌 발달 게임을 하면 뇌 신경 세포가 활성화돼 기억력·인지력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쉽게 살 찌지만 빼는 건 어려워져나이가 들며 급격히 늘어난 뱃살도 남성갱년기 증상에 속한다. 테스토스테론은 몸의 기초대사량을 유지하고 근육 크기를 키우며, 내장지방 축적을 억제한다.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감소할 경우, 기초대사량·근육이 줄면서 뱃살이 늘어난다. 젊을 때와 비슷한 강도로 운동을 해도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살이 쉽게 빠지지 않는다. 살이 찌는 것을 방치하면 지방세포가 커져 뱃살이 더 불어날 수 있다. 과체중·비만이라면 유산소·근육 운동을 병행해 체중을 감량하고 남성호르몬 수치를 높이는 것이 좋다.
    비뇨기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9/11 09:47
  • 흔한 소화불량… 원인 따라 ‘소화제’ 달리 먹어야 한다

    흔한 소화불량… 원인 따라 ‘소화제’ 달리 먹어야 한다

    소화불량이 생기면 보통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소화제를 사 먹는다. 그러나 소화제도 종류가 다양하다. 소화불량이 생긴 원인에 따라 약을 달리 먹어야 한다. 가령, 과식 탓에 소화가 안 되는데 ‘제산제’를 먹으면 오히려 산이 중화돼 소화가 느려진다.◇과식으로 속 더부룩할 땐 ‘소화효소제’와 ‘위장운동조절제’소화효소제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이 잘 분해되게 돕는다. ▲과식 ▲고지방 음식 과다 섭취 ▲위와 장의 기질적 문제 등으로 소화기능이 떨어졌을 때 복용한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훼스탈’ ‘베아제’ 등의 소화제는 모두 소화효소제에 속한다. 반면, 가스활명수는 여러 가지 생약성분들로 구성된 복합 소화제로, 위 주변 혈액순환을 늘리며 위장운동을 촉진해 소화를 돕는다.위장운동조절제는 말 그대로 위장의 운동기능에 이상이 생겼을 때 복용하는 약이다. 소화효소제는 식후에 복용하지만, 위장운동조절제는 식사 30분 전에 복용하는 게 가장 좋다. 과식이 소화불량 원인일 땐 소화효소제와 위장운동조절제를 둘 다 먹는 게 낫다. 대부분 소화불량은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기 때문이다.◇위산 과다로 속 쓰릴 땐, ‘제산제’소화불량에 더불어 속이 쓰리다면 ‘겔포스’ 등의 제산제를 함께 먹을 때도 있다. 제산제는 위산을 중화해 속이 타는 듯한 증상을 완화한다. 위에 염증이 생겼거나, 위산이 위벽을 자극해 속 쓰림, 윗배 통증 등을 유발할 때 복용하면 도움된다. 제산제에는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이 포함돼 있다. 알루미늄이 든 제산제는 변비, 마그네슘이 든 제산제는 설사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혈액 투석 중인 만성신부전 환자는 제산제를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 과식으로 소화가 안 될 때 제산제를 먹으면 오히려 산이 중화돼 소화 속도가 느려진다. 가슴이 쓰리고 신물이 넘어오면 단순한 위산 과다가 아니라 역류성 식도질환일 수도 있다. 이럴 땐 제산제가 아니라 ‘개비스콘’ 같은 알긴산 제제를 복용해야 한다. 방어막을 형성해 가슴 쓰림, 위산 역류 등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내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9/11 08:00
  • 추석 연휴면 급증하는 화상, 긴급 대처 어떻게?

    추석 연휴면 급증하는 화상, 긴급 대처 어떻게?

    추석 기간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 바로 화상질환이다. 추석 기간에 화상으로 응급실을 내원하는 환자는 연평균 발생 통계와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9년 추석연휴기간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환자는 연평균 발생과 비교해 3.1배 늘었으며 2020년엔 2.5배 늘었다.화상은 손상 정도에 따라 1도부터 4도까지로 나뉜다. 1도 화상은 피부 표피에 화상을 입은 경우로 화상 부위가 빨갛고 따끔거리지만 대부분 48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없어진다. 2도 화상은 표피 전부와 진피 대부분을 포함한 손상이다. 2도 화상을 입게 되면 물집 형성과 함께 부종과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보통 2주 안에 치유가 가능하지만 깊은 2도 화상의 경우엔 증상에 따라서 피부이식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진피의 전층과 피하지방층까지 손상된 경우는 3도 화상으로 구분한다. 4도 화상은 3도 화상과 외형적으로 비슷하지만, 절단술이나 피부이식술 등이 필요하며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화상을 입었을 때는 통증이 감소할 때까지 화상 부위에 찬물을 흘려주고 상처 위에 얼음찜질은 하지 않는 게 좋다. 10도 이하의 차가운 물은 오히려 조직 손상을 증가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소주, 된장, 연고 등도 바르지 않는 게 좋다. 화상으로 인해 물집은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미 터진 물집은 표피 부분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드레싱 하는 것이 좋다. 환부 노출로 인한 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 성분 연고를 필수로 도포한 후 드레싱을 부착해야 한다. 이때 실버 설파디아진(Silver sulfadiazine) 등의 항생제 성분이 함유된 습윤드레싱으로 환부를 케어하는 것이 감염과 흉터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2도 이상의 화상이라면 신속한 응급조치를 통해 세균감염과 상처 부위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은 후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피부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9/11 05:00
  • 반려견들, 명절 음식 반가워하지 않아요!

    반려견들, 명절 음식 반가워하지 않아요!

    송편, 전 등 각종 명절 음식은 즐거운 추석을 위해 빠질 수 없는 별미이다. 하지만 반려견에겐 명절 음식이 독이 될 수 있다. 반려견에게도 건강한 연휴를 선사하고 싶다면, 알아둬야 할 정보들이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도움을 받아 정리해본다.◇고열량·고염분 명절 음식, 발작 등 건강 위협명절 음식은 기름진 음식이 많아 열량과 염분이 높아 반려견의 건강을 위협한다. 고지방 음식, 영양소 과잉은 반려견의 비만 위험을 높이고, 간과 췌장 건강을 해친다. 과도한 지방 섭취는 더 많은 소화효소의 작용이 필요로 하는데, 이는 간과 췌장에 부담을 주고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염분 음식은 반려견에게 치명적이다. 반려견 체중 1kg당 4g 이상의 염분 섭취는 중독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 염분에 중독되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심할 경우 발작까지 일어날 수 있다. 실제 미국사료협회(AAFCO)는 사료 내 염분 요구량을 0.3%로 제안하고 있다.과일이나 견과류 등이 괜찮은 것도 아니다. 양파는 빈혈, 아보카도는 호흡곤란, 포도는 신장 독성, 마늘은 빈혈, 마카다미아는 보행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반려견에게 먹이면 안 된다. 그 외에도 자일리톨은 저혈당과 간 독성을, 초콜릿은 구토, 설사, 발작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반려견이 절대 먹지 못하게 해야 한다.◇장기 이동할 땐 사료도 바꿔야명절엔 반려동물의 사료도 신경 써야 한다. 장시간 이동을 해야 한다면, 출발 6∼8시간 전에 미리 사료를 먹이는 것이 좋다. 이동 직전에 사료를 먹이면 구토나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반려견의 전체 소화 기관은 위가 약 70%, 소장과 대장이 약 30%를 차지해 위에 사료가 머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음식물이 완전히 소화되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 사료는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완전히 소화되기까지 생식은 4~6시간, 반건조 음식은 8~10시간, 완전건조 음식은 10~12시간이 걸린다.어쩔 수 없이 사료를 줘야 한다면 건식사료보다는 습식사료나 소화에 부담이 없는 채소 위주의 간식류를 조금만 먹이는 것이 좋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9/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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