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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의 역설… 과하면 심장 혈관 딱딱해진다

    운동의 역설… 과하면 심장 혈관 딱딱해진다

    고강도 신체 활동을 하면 관상동맥(심장 혈관) 석회화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심장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동맥혈관을 관상동맥이라고 한다. 정상 관상동맥에는 칼슘이 없지만,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칼슘이 쌓이면서 혈관이 굳는다. 석회화된다고 표현하는데, CT 검사로 석회화 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높을수록 심혈관질환이 발생 위험이 커진다. 100 이상이면 위험, 400 이상이면 매우 위험한 것으로 간주한다.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성기철 교수 연구팀은 운동과 관상 동맥 석회화 사이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2011~2017년 사이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를 방문한 성인 2만 5841명을 대상으로 평균 5년간 추적 분석했다.연구팀은 먼저 설문조사로 측정한 신체 활동 수준에 따라 비활동자, 중간 활동자, 고강도 활동자로 분류했다. 중간 활동자는 ▲하루에 20분 이상 강한 강도로 일주일에 3회 이상 활동하거나 ▲하루에 30분 이상 중간 강도로 일주일에 5일 이상 활동하거나 ▲600 MET-min/주에 도달하는 걷기 또는 격렬한 활동의 조합 중 5일 이상 활동하는 사람으로 봤다. 고강도 활동자는 ▲1500 MET-min/주를 달성한 강도로 3일 이상 활동하거나 ▲3000 MET-min/주를 달성한 걷기 또는 왕성한 강도 활동의 조합으로 7일 활동하는 사람이 해당한다. MET-min/주는 운동하면서 소비하는 에너지양을 나타내는 단위로, 1분당 신진대사량(MET)에 하루 중 활동한 시간(min,분)을 곱한 뒤 일주일 단위로 나타낸 것이다. 보통 하루 30분 주 5일 가볍게 걸으면 495 MET-min/주 정도다. 연구팀은 관상동맥 CT로 실험 대상자의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를 측정한 후 그룹별로 분석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10/19 01:00
  • 작은 상처에도 무작정 ‘연고’부터 바르시나요?

    작은 상처에도 무작정 ‘연고’부터 바르시나요?

    종이에 베였거나 물집이 터진 사소한 상처에도 연고를 바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잦은 연고 사용으로 항생제 내성이 생기면 연고의 효과가 점차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후시딘이나 복합 마데카솔 같은 연고엔 ▲겐타마이신 ▲퓨시드산 ▲무피로신 등의 항생제 성분이 들었다. 상처 내외부의 세균 번식을 억제해 2차 감염을 막는 용도다. 그러나 자주 사용하면 항생제가 듣지 않는 내성균인 ‘비감수성균’이 증식할 수 있다. 실제로 피부 염증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의 내성률을 항생제 연고 성분별로 살펴봤더니, 후시딘 내성률이 44%에 달했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피부과학회지에 실리기도 했다.작은 상처는 물이나 비누로 씻은 후에 밴드를 붙여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피부 상피세포가 상처 부위로 이동해 분열하면 손상된 조직이 저절로 재생되기 때문이다. 밴드를 붙이는 건 상처 부위가 습해야 상피세포가 이동하기 쉬워서다. 이는 딱지가 생기는 이유이기도 하다. 외부 세균으로부터 상처를 보호하는 동시에 상처 내부 습기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상처 부위에 침을 발랐다간 침 속의 ▲베일로넬라 ▲나이세리아 ▲포도상구균 등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삼가는 게 좋다.항생제 연고는 상처가 균에 감염돼 빨갛게 부었을 때 바른다. 상처가 깊거나 다친 면적이 넓어 아무는데 오래 걸릴 때도 사용한다. 상처가 낫는 속도를 앞당기려면 습윤 밴드를 붙여 상처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28도 이하에선 상피세포 분열 속도가 느려지니 상처 부위를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피부가 재생하는 데 오래 걸릴수록 흉터가 생길 가능성도 커진다.
    피부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10/18 22:30
  • 잘 체한다면 '이 곳' 지압해보세요

    잘 체한다면 '이 곳' 지압해보세요

    18일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럴 때일수록 주의해야 하는 것이 급체 등 소화불량이다. 위와 대장 운동을 조절하는 몸의 자율신경은 온도 변화에 민감한데, 낮은 기온은 소화효소 분비를 감소시킨다. 추운 날씨일수록 활동량이 줄어드는 것도 소화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체증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손 지압하기=체했을 때 특정 혈 자리를 누르면 증상이 완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표적인 게 합곡혈이다. 체증이 있거나 두통, 발열이 있을 때 누르면 증상이 줄어든다. 통증을 느낄 정도로 6회 지압해준다. 손목 안쪽 가운데에서 손바닥 반대 방향으로 5cm 떨어진 곳에 있는 내관혈과 팔을 구부렸을 때 엄지손가락에서 가로로 쓸어 올리면 위팔과 아래팔의 뼈가 만나는 지점의 움푹 팬 곳에 위치한 곡지혈을 누르는 것도 체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배 마사지하기=따뜻한 손으로 배를 마사지하면 혈류량이 늘고, 신체를 긴장시키는 교감신경이 억제돼 체기가 완화된다. 마사지할 때는 위장관 속 음식물이 지나가는 방향인 시계방향으로 배를 문질러 주는 것이 좋다. 몸을 오른쪽으로 돌려 누운 자세를 취하는 것도 체증 완화 효과를 낸다. ▷탄산음료 대신 매실 섭취하기=체했을 때 콜라·사이다 등의 탄산음료를 찾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체할 때마다 탄산음료를 먹는 행위는 오히려 소화 기능을 떨어뜨려 소화장애와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럴 땐 탄산음료 대신 매실청이나 생강차를 마셔보자. 매실에 함유된 피크리산과 생강의 진저롤 성분이 소화를 돕는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10/18 22:00
  • 먹는 코로나 치료제 3파전 열릴까… 일동제약 '조코바' 승인 가속도

    먹는 코로나 치료제 3파전 열릴까… 일동제약 '조코바' 승인 가속도

    대형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MSD의 '라게브리오'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시장을 양분한 가운데 국내 제약사의 코로나 치료제가 신흥주자로 등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일동제약과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의 임상시험 변경 계획이 국내 승인을 받으면서 긴급사용승인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 것이다.일동제약은 지난 9월 20일 시오노기제약이 일본 PMDA(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로부터 임상시험계획서 변경을 승인받음에 따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서 변경을 신청했으며, 17일 변경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오노기제약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한 상황을 반영해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임상 계획을 일부 변경한 바 있다.'조코바'는 국내 임상시험 계획이 변경되는 동안, 임상시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지난달 28일 시오노기제약은 한국, 일본, 베트남 등에서 1821명의 코로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3상에서 1차 평가지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임상시험 결과를 보면, 조코바를 투여하면 위약군보다 코로나 증상이 24시간 빨리 개선된다. 임상시험에서 코로나 증상이 개선되는 데 소요된 시간은 조코바 투여군 167.9시간, 위약 투여군 192.2시간이었다. 또한 조코바 투여 후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사망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조코바는 일본 내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일본 정부는 조코바 승인 여부 결정을 서두르고 있다. 일본 후생성은 이달 5일 "조코바가 코로나 증상 회복과 관련한 주요 목표점을 달성했기에 PMDA에서 신속하게 심사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조코바의 일본 내 긴급사용승인에 속도가 붙으면서 일동제약도 국내 허가·사용을 위한 절차를 준비 중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긴급사용승인과 품목허가를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며, "허가가 이뤄지는 대로 차질없이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일본의 조코바 긴급사용승인 승인이 결정되면 국내 허가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제약업계 관계자 A씨는 "우리나라 식약처는 의약품 허가 과정에서 해외 허가 여부를 많이 참조하는 편인데, 특히 코로나와 관련된 제품은 안전성문제 때문에 해외 승인 여부를 많이 따진다"고 밝혔다. 그는 "겨울철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이 커 정부가 치료제 추가 확보와 다양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진 만큼 일본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으면, 국내 긴급사용승인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일동제약도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위한 준비를 어느 정도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조코바는 팍스로비드나 라게브리오에 비해 사용 범위가 넓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두 약제의 처방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 또는 만 40세 이상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으로 제한되는데 조코바는 일반 60세 이하 환자군 처방을 목표로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기존 약제보다 편의성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팍스로비드는 총 3개의 정제를 1일 2회 5일간, 라게브리오는 캡슐 4개를 1일 2회 5일간 복용해야 한다. 조코바의 경우, 1일 1정을 5일간 복용하면 된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10/18 21:00
  • '스트레이트 파마약' 자주 사용한 여성, ‘이 암’ 위험 2배

    '스트레이트 파마약' 자주 사용한 여성, ‘이 암’ 위험 2배

    머리를 펴기 위해 사용하는 ‘스트레이트 파마약’이 자궁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약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암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약에 함유된 특정 성분들이 두피를 통해 흡수되면 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미국 국립보건원은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가 진행 중인 연구 자료를 활용해 스트레이트 파마약과 자궁암 발병 위험 간 연관성을 파악했다. 연구는 35~74세 미국 여성 3만349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연구팀은 이들을 약 11년 간 추적·관찰했다.연구결과, 추적·관찰 기간 동안 378명이 자궁암 진단을 받았다. 특히 스트레이트 파마약을 자주(연 4회 이상) 사용한다고 보고한 여성은 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자궁암 발생 확률이 2배 이상 높았다. 약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여성은 70세 이전 자궁암 발병 가능성이 약 1.64%였던 반면, 약을 자주 사용한 여성은 발병 가능성이 최대 4.05%까지 증가했다. 일반 파마약이나 염색약, 탈색약 등 여성들이 사용하는 다른 헤어 제품과 자궁암의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연구팀은 스트레이트 파마약에서 확인된 ▲파라벤 ▲비스페놀A ▲포름알데히드 등과 같은 화학물질이 자궁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머리를 펴기 위해 고데기와 스트레이트 파마약을 함께 사용하면 이 같은 화학 물질이 두피를 통해 흡수될 위험이 더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연구를 진행한 알렉산드라 화이트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스트레이트 파마약이 여성호르몬 관련 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기존 연구와도 일치한다”며 “특정 헤어제품이 자궁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과 여성암 위험을 높이는 화학물질을 식별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립암연구소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10/18 20:00
  • 손톱 아래쪽 ‘흰색 반달’로 건강 상태를 체크한다

    손톱 아래쪽 ‘흰색 반달’로 건강 상태를 체크한다

    사람에 따라 모양이 다르지만 손톱 아래쪽엔 초승달, 반달 모양의 흰 부분이 있다. 손톱반월이라 부르는데, 이게 커야 건강하다는 속설이 있다. 사실일까?손톱은 부위에 따라 기능이 다르다. 먼저 손톱 중 분홍빛을 띠는 부분은 우리가 촉감을 느끼거나 물건을 집을 때 도움을 준다. 손톱의 뿌리 부분은 손톱을 자라게 하고 생성시키는 기질이 담겨 있다. 손톱을 둘러싼 피부층은 손톱을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손톱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 중 가장 단단한 것으로 알려진 케라틴으로 구성된다. 뿌리에 있던 모체세포들이 분열하면서 밖으로 밀려난 뒤 단단해진 결과다. 손톱반월에는 아직 분열하지 않은 모체세포들이 있다. 하얗게 보이는 이유는 손톱 바닥과의 접착력이 비교적 약하기 때문인데 손톱이 수월하게 밀려 나오도록 설계된 탓이다.손톱 반월의 유무나 크기는 건강과 별 상관이 없다. 선천적으로 결정되기 때문. 크게는 인종에 따라 구별할 수 있는데 유색 인종일수록 손톱반월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는 보고가 있다. 다만 손톱반월의 색깔이나 크기가 갑자기 변했다면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결국 손톱도 영양분을 공급받아서 성장하기 때문이다. 호르몬을 교란시키는 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에 의해 크기나 색깔이 변할 수 있다. 만약 반월이 갑자기 커진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또 손톱반월을 포함해 손톱 전체가 황색으로 변한다면 림프부종을 의심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손톱반월이 붉어지면 류마티스관절염, 간경화증, 심부전증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피부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10/18 19:00
  • 기침할 때 나온 가래… 색깔 보셨나요?

    기침할 때 나온 가래… 색깔 보셨나요?

    기침은 우리 몸을 방어하는 중요한 보호작용의 하나다. 기도 내로 이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고 폐와 기도에 존재하는 분비물이나 해로운 물질을 바깥으로 배출해 폐와 기도를 깨끗하게 한다. 간혹 기침은 가래를 동반하기도 하는데, 단순 가래가 아니라 특이한 색을 띠거나 피가 섞였다면 위급한 질환일 수 있다. 가래가 몸속 기관지나 폐에서 생기는 병적인 분비물일 수 있는 것. 색깔에 따라 의심해야 하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보통의 가래가래는 기관지나 폐에서 생성되는 끈적끈적한 점액성 액체를 말한다. 물리적 자극으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할 뿐 아니라 면역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외부에서 유입되는 각종 병적 요인을 방어한다. 일반적으로 가래는 투명색이나 맑은 노란색을 띤다.가래가 나왔다면 삼키는 것보다는 뱉는 게 좋지만, 삼킨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특정 질환으로 인한 가래가 아니면 정상 가래에 포함된 세균은 위액에 의해 사멸되고, 소화기관을 거치면서 분해된다.◇가래에 색깔이 있다면▷검은색 가래= 대부분 질환보다는 외부 오염물질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대기 중 미세먼지나 황사, 담배연기 등이 기관지로 들어와서 기관지 점액에 달라붙으면서 색깔이 검게 변한 것이다.▷누런색 가래= 기관지질환을 의심한다. 만성기관지염ㆍ모세기관지염(폐포 상부의 가장 작은 세기관지에 생기는 염증) 등에 걸리면 염증물질이 분비돼 누런 가래가 나온다.▷녹색·벽돌색 가래= 인플루엔자간균(만성기관지염에 감염되기 쉬운 대표적인 균)이나 녹농균에 감염됐을 수 있다. 벽돌색 가래가 나올 때는 폐렴이나 기관지확장증을 의심해야 한다.▷피가 섞인 가래=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을 ‘객혈’이라고 한다. 이는 원인 질환이 다양하다. 대부분 일시적인 기관지 염증이나 후두염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드물게 폐렴·결핵·폐암 등 중증질환 때문일 수 있으므로 일단 병원을 찾아야 한다.한편,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가래가 많은데, 담배 속 안 좋은 화학물질을 내보내기 위한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으로 보면 된다. 문제는 담배를 오래 피우면 폐 섬모가 손상돼 가래 배출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 배출되지 못한 가래는 폐 속에 쌓일 수 있다. 다행히 금연을 하면 3개월 정도는 폐 섬모 기능이 살아나면서 가래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10/18 18:30
  • LG화학, 美 바이오기업 ‘아베오’ 8000억에 인수

    LG화학, 美 바이오기업 ‘아베오’ 8000억에 인수

    LG화학은 미국 아베오파마슈티컬스 지분 100%를 5억6600만달러(한화 약 8000억원)에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2002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톤에 설립된 아베오는 FDA 승인 신장암 치료제 ‘포티브다’를 보유한 회사다. 국내 기업이 FDA 승인 신약 보유 회사를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베오는 임상개발·허가·영업·마케팅 등 항암시장에 특화된 기업으로, 2010년 나스닥에 상장됐고, 2021년 ‘포티브다’의 FDA 허가 획득 후 매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한 1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진행 중인 ‘포티브다’와 면역항암제 병용임상 성공을 통해 치료제 적용범위를 확장할 경우 추가적인 매출 성장 또한 기대된다.LG화학은 보유 자산 등을 활용해 미국 보스톤 소재 생명과학 자회사 LG CBL에 인수자금을 출자하고, 이후 LG CBL이 특수목적법인을 신규 설립해 아베오 인수합병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아베오 주주총회 과반 승인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 심의 등이 진행되며, 이번 이사회 이후 합병 완료까지 약 3~6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LG화학은 이번 인수를 통해 단기간에 미국 내 항암 상업화 역량을 확보하는 한편, 미국에 다양한 자체 개발 신약 또한 출시할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미국은 보험, 약가제도, 유통구조 등이 국내와 다른 체계로 운영돼 신약 개발 단계부터 현지에 특화된 상업화 역량이 요구된다”며 “직접 진출 난이도가 높은 시장이지만 항암 분야는 암 전문 소수 의료기관 중심의 판매 조직으로도 사업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성공적으로 상업화 단계에 진입한 아베오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LG화학은 항암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아베오의 역량을 내재화함으로써 2027년 생명과학부문 매출 약 2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이번 인수 결정은 LG화학 바이오사업 40여년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이정표이자 사업이 글로벌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며 “미국 상업화 역량 지속 강화를 통해 현지 매출 확대에 나서는 한편, 항암 중심 미국 임상·허가 역량을 높여 글로벌 혁신 제약사 도약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10/18 17:38
  • 치매는 악화, 돌봄시설은 폐쇄… 가족들이 지쳐간다[헬스컷]

    치매는 악화, 돌봄시설은 폐쇄… 가족들이 지쳐간다[헬스컷]

    흔히 치매 환자의 보호자, 주로 가족이죠. 이들을 ‘제 2의 환자’라고 부르곤 합니다. 온종일 환자를 돌보지만 환자의 상태는 갈수록 악화되고, 그 사이 보호자의 몸과 마음도 하루가 다르게 지쳐갑니다. 실제 치매 환자를 돌보던 보호자가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돼 환자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거나,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환자를 학대·살해하는 간병폭행·살인 문제도 심심찮게 발생합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로는 치매안심센터와 의료기관 이용마저 제한되면서 홀로 치매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됐습니다.◇보호자들, 환자와 갈등·건강문제·경제문제 직면치매 환자가 발생하는 순간부터 보호자의 시간은 환자를 중심으로 흘러갑니다. 환자가 장기요양보험 등급을 받고 요양원에 입소하지 않는 이상, 하루 대부분 시간을 환자와 보호자 단둘이 보내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보호자의 삶은 지워지기 시작합니다. 직장생활을 하거나 나가서 사람을 만나는 것은 물론, 사소한 취미생활을 하는 것조차 점점 어려워집니다. 그 사이 보호자의 심신은 지쳐갑니다.문제는 ‘치매’라는 질환은 보호자가 처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계속해서 악화된다는 점입니다. 보호자가 겪는 어려움은 가중되고, 이 과정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충돌하는 일도 잦아집니다. 환자가 치매라는 사실을 받아들였다고 해도, 막상 환자가 폭력성을 띠거나 비위생적인 행동을 하는 등 심각한 이상 증세를 보이면 보호자 역시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치매 발생·악화-보호자 어려움 가중-환자·보호자 갈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악순환은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계속됩니다. 증상이 악화될수록 간병 비용은 늘어나지만, 반대로 보호자의 경제활동은 어려워집니다. 경제활동을 위해서는 집을 비우고 전문 간병인을 고용해야 하지만, 사실상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고용비를 부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간병학대, 간병살인 등과 같은 사건들은 이처럼 보호자가 처한 경제적·신체적·정신적 어려움들이 복합적으로 발생·반복되고 갈등이 극에 달하면서 일어나는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코로나19로 시설 폐쇄… 돌봄 어려움 가중코로나19는 치매 환자는 물론,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에게도 직격탄이 됐습니다.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한 대부분 시설이 폐쇄되면서 환자는 모든 시간을 집에서 보냈습니다. 전문 간병인을 고용하지 못한 보호자들의 경우 환자와 24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혼자 하루 종일 치매 환자를 돌보는 시간동안 보호자의 고충은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양동원 교수는 “이전에는 환자가 치매안심센터에 가 있는 시간만이라도 보호자가 개인적인 시간을 갖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발생 후 센터가 문을 닫은 기간에는 보호자가 계속 환자를 돌봤고, 이 과정에서 보호자가 겪는 어려움이 커지고 환자와 충돌하는 일도 많아졌다”고 말했습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외부 활동이 차단되면서 환자의 상태도 더 악화됐습니다. 실제 지난해 대한치매학회가 치매 환자·간병인 1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절반에 가까운 환자(51명)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된 후 신체 활동량이 감소했으며 이 중 66.7%(34명)는 증상이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호자 입장에서는 온종일 환자를 돌봐야 하는 상황에서 환자의 증상까지 악화되는 이중고를 겪은 셈입니다. 한양대구리병원 신경과 최호진 교수는 “대외 활동이 줄면 치매 증상 역시 악화될 수밖에 없다”며 “초기 치매 환자의 경우 주간보호센터가 문을 닫으면서 초기 증상 완화에 필요한 인지중재치료를 적절히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보호자 건강해야 환자도 건강… 가족 위한 정책 시급치매 환자가 건강하려면 보호자 역시 건강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마음가짐’입니다. 가족 중 치매 환자가 발생했다면 힘들어도 하루빨리 현실을 받아들이고 함께 살아갈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질환에 대한 이해 역시 선행돼야 합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치매를 맞닥뜨리면 환자도 보호자도 무너지기 쉽습니다. 보호자는 환자가 치매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환자의 이상 행동이 보호자를 싫어해서 하는 행동이 아닌, 아파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혼자 모든 어려움을 짊어지려 해선 안 됩니다. 주변 가족 구성원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스트레스·우울증이 심하다면 병원 상담 치료 또한 고려해야 합니다. 가족 구성원 또는 간병인에게 잠시 간병을 맡기고 운동을 하거나 사람을 만나는 등 외부 활동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천대길병원 신경과 박기형 교수는 “어려운 일이지만, 환자가 ‘치매’라는 질환 때문에 이상 행동을 한다고 생각한다면 조금이라도 스트레스를 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보호자를 위해서라도 환자의 이상 행동에 감정적으로 대응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보호자들을 위한 정책 지원 역시 시급합니다. 현행 치매 정책은 대부분 환자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치매가족휴가제와 같은 정책이 시행되고 치매안심센터에서 환자 가족 자조모임, 보호자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으나, 실제로 보호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전문가들은 치매 가족을 위한 ▲상담 수가 도입 ▲자조모임·여가생활 지원 ▲지자체 지원 프로그램 확대 ▲치료비 지원 확대 등과 같은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10/18 17:17
  • 겨우 뺐는데… '요요'로 다시 찌지 않는 비결

    겨우 뺐는데… '요요'로 다시 찌지 않는 비결

    철저한 식단조절과 운동으로 목표했던 체중 달성에 성공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더 큰 관건은 '빠진 체중을 얼마나 오래 유지하느냐'다. 365mc 천호점 조민영 대표원장은 "다이어트의 '본격적인 시작'은 목표 체중에 도달한 이후"라며 "목표 체중에 도달했더라도 1년 이상 유지하는 사람이 적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성공 이후 금세 요요를 겪는 이유가 뭘까?조민영 대표원장은 잘못된 '다이어트 방식'으로 인해 '세트포인트'를 낮추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세트포인트란 뇌가 인식하고 지정하는 개인별 적정 몸무게다. 타고난 세트포인트가 높게 설정된 경우라면 1kg을 감량하기까지 많은 공을 들여야 한다. 처음엔 수월히 다이어트가 이뤄지다가도 갑자기 체중변화가 지지부진한 '정체기'가 찾아오는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또 목표까지 힘겹게 체중을 감량했더라도 뇌가 생각하는 무게로 돌아가기 위해 요요현상이 유발되기도 한다.세트포인트는 분명 낮출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장기전'을 고려하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조 대표원장에 따르면 세트포인트를 완벽하게 재설정하는 데에는 6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목표 체중을 달성한 뒤에도 6개월은 해당 몸무게를 유지해야 비로소 '진정한 내 몸'이 된다는 뜻이다. 이렇다보니 무리하게 섭취 열량을 줄이거나, 하루의 3분의 1을 운동에 투자하는 등 지속가능성 면에서 불리한 다이어트 방식은 요요현상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게 조 대표원장의 설명이다. 세트포인트가 재설정되기까지 건강한 방식을 이어가야 하는데, '속전속결'로 목표 체중에 도달한 뒤 세트포인트는 그대로인 상황에 놓이는 것. 결국 뇌는 다시 이전의 몸으로 되돌리려 한다. 조 대표원장은 "집중력이 높아 단기간에 목표체중에 도달한 상황이라면 이후 6개월간 목표를 유지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변환해야 세트포인트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세트포인트를 낮추는 방법은 간단하다. 무리하지 않되 적절한 활동량으로 에너지를 소비하고, 몸의 효율을 높여주는 고단백 저탄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다. 굳이 식사량을 아주 많이 줄이거나, 무리하게 운동할 필요는 없다. 다이어트 시작 기점으로 6개월에 한 번씩 운동이나 생활패턴 등을 변화시켜 몸이 적응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게 조 대표원장의 설명이다. 다만, 고도비만이 오래 이어진 경우 이미 세트포인트가 높아져 있을 뿐 아니라 고도비만인이 으레 겪는 '지방세포 변성' 등으로 관리가 더 어렵다. 이때는 체중감량 단계부터 전문가와 함께 자신의 상황에 맞는 행동수정요법을 받고 필요에 따라 약물·주사·비만시술 등의 방법을 병행해볼 수 있다. 조 대표원장은 "고도비만인은 과체중인 사람과 달리 지방세포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을 정도로 심하게 커져 있기 마련"이라며 "지방세포가 변성된 데다가 커진 크기를 유지하려는 항상성이 강해져 전문가와 함께 관리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18 17:05
  • [건강 단신] 한국알콘, ‘세계 눈의 날’ 맞아 찾아가는 무료 안과 검진 실시

    [건강 단신] 한국알콘, ‘세계 눈의 날’ 맞아 찾아가는 무료 안과 검진 실시

    세계적인 안과 전문기업 한국알콘은 세계 눈의 날(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을 맞이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약을 맺고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노인 대상의 무료 안과 검진을 후원한다고 밝혔다.한국알콘은 안과 병·의원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60대 이상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서울 및 경기 지역 내 보건소에서 안질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찾아가는 무료 안검진을 마련했다. 본 프로그램은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한국알콘은 안과 검진 지역 및 대상을 늘리는 등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번 검진에서는 안과 전문의 및 검진 요원으로 구성된 실명 예방 전문검진팀이 시력 측정, 굴절 검사, 안압 검사, 세극등 현미경 검사, 망막 검사 등을 실시한다. 또한, 실명을 유발하는 녹내장, 백내장 및 망막 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해 안과 전문의와의 전문적인 상담 및 진료가 진행된다.한국알콘과 함께 안과 검진 캠페인을 지원하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은 매년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 어린이, 외국인 근로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과 의사를 포함한 검진팀이 지역을 순회하면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하는 실명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 밖에도 한국알콘은 세계 눈의 날이 있는 10월 둘째 주에 ‘Love Your Eyes’라는 주제로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눈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이 주제를 개성 있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했으며, 13일 세계 눈의 날 당일에는 전사 직원들에게 눈 건강에 좋은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해 이를 기념했다.최준호 한국알콘 대표이사는 “눈은 가장 소중한 신체 부분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시력 상실 및 시각 장애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일상에서 그 중요성을 잘 인지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안과 검진 사업 지원 및 사내 캠페인으로 눈 건강관리와 안 질환에 대한 지역 사회와 임직원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알콘은 'See Brilliantly'라는 비전 아래 시력 개선 및 눈 건강 관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눈 건강 관리 시스템 개발 및 서비스 제공, 인재 채용 등 다양한 글로벌 미션을 실천하고 있다. 알콘은 지난해 알콘 재단과 알콘 케어를 통해 15만 달러(한화 약 2억원) 이상을 비영리재단 등에 기부했으며, 수술 1만1000건과 4만여 명의 환자를 지원하는 등 73개의 의료 미션을 지원한 바 있다.알콘은 2025년까지 다양한 후원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중하위 소득 국가의 백내장을 치료받지 못한 500만 명의 환자들을 지원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알콘은 국내에서도 지역 사회를 위한 ‘알콘 인 액션’ 등 사회공헌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2/10/18 16:54
  • 알람 듣고 한 번에 못 일어나는 사람, '이런 특징' 있다

    알람 듣고 한 번에 못 일어나는 사람, '이런 특징' 있다

    알람을 듣고 한 번에 잠에서 깨지 못하는 사람일수록,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며, 걷는 양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반적으로 건강에 나쁜 생활습관이 배어있을 확률이 크다는 뜻이다.미국 노터데임대 연구팀은 18세 이상 450명을 대상으로 기상 알람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대상자들에게 24시간 동안 모니터링 기기를 착용하도록 해 일일 걸음 수, 심박수, 수면 시간, 수면의 질 등을 분석했다. 수면의 질은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PSQI)를 이용해 평가했다.연구 결과, 대상자 중 57%가 알람을 듣고 한 번에 깨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아침 알람이 울린 후 침대 밖으로 나오기까지 평균 26.93분이 걸렸다. 또한 알람을 듣고 한 번에 일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오후 11시 21분에 잠들어 오전 7시 30분에 깬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오후 10시 52분에 잠들어 오전 7시 4분에 깼다. 한 번에 못 일어나는 사람일수록 늦게 자고 늦게 깬다는 것이다. 수면의 질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알람을 듣고 한 번에 못 일어나는 사람은 PSQI가 5.87점, 그렇지 않은 사람은 5.06점이었다. PSQI 점수는 높을수록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대상자들의 하루 평균 걸음수를 살펴봤을 때는 알람을 듣고 한 번에 못 일어나는 사람들은 7249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8390보였다. 알람을 듣고 한 번에 일어나지 못하는 것은 '수면관성' 때문이다. 수면관성은 졸린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불규칙한 수면 패턴이 주된 원인이다. 보통 사람들이 아침에 깰 때는 깊은 수면을 하게 하는 수면 호르몬인 아데노신 분비가 감소한다. 반면, 불규칙한 수면 패턴을 가진 사람은 아데노신 분비가 활발한 상태를 유지하게 돼 계속 졸려한다. 이는 곧 만성피로로 이어진다. 건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려면 매일 같은 시간에 침대에 누워 불을 끄고 잠을 자야 한다. 기상 시간도 마찬가지로 정해놓는다. 성인의 경우 밤낮이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7~8시간 정도 자는 게 적당하다.이 연구는 '수면 연구 저널(Sleep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18 16:52
  • 갈수록 불룩해지는 배… '나잇살' 어떻게 뺄까?

    갈수록 불룩해지는 배… '나잇살' 어떻게 뺄까?

    젊었을 때는 쉽게 찌지 않던 살이, 나이 들면서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걸 체감하는 사람이 많다. 일명 '나잇살'이라고도 하는데, 잘 빠지지도 않는다. 나잇살은 왜 생기는 것이고, 어떻게 뺄 수 있을까?◇기초대사량 감소와 호르몬 변화 영향 노화가 진행되면 근육이 줄어들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기초대사량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으로,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살이 덜 찐다. 성장호르몬 감소도 원인이다. 우리 몸속 성장호르몬은 30대부터 10년 주기로 약 14.4%씩 감소한다. 성장호르몬이 감소하면 근육량이 줄고 신진대사량이 떨어져 몸이 기본적으로 소모하는 에너지양도 감소한다. 즉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몸 안에 쌓이는 양이 많아져 살이 잘 찌는 것이다. 성호르몬 감소도 나잇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여성은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감소한다. 에스트로겐은 내장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지방이 쌓인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체중은 폐경 시작 후 1년에 0.8kg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갱년기는 보통 4~7년 지속되므로, 이 기간에 나잇살이 3~6kg 정도 찌게 되는 것이다. 남성은 나이가 들수록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감소하는데, 테스토스테론은 근육 형성을 돕는 역할을 한다.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감소해 역시 살찌기 쉬운 몸으로 변한다. ◇심해지면 대사증후군, 골격계질환 위험나잇살은 몸에 불필요한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이 쌓이는 것이다. 그중 내장지방이 과하게 축적되면 혈액에 지방이 유입돼 대사증후군 발생위험이 커진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고혈압 ▲공복혈당장애 ▲고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 중 3가지를 동시에 지닌 상태를 말한다. 서울아산병원 자료에 따르면 대사증후군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발생률이 3~5배 높고, 허혈성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등), 뇌졸중에 의한 사망률도 4배 높다. 또한, 지방간,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발생률도 높아진다. 나잇살이 찌면 골격계질환도 주의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척추와 관절이 약해지는데, 지방이 축적되면 무릎, 허리 등 골격계에 부담이 가해지기 때문이다.◇균형 잡힌 식단과 운동 중요기초대사량이 줄어든 만큼 섭취량을 줄여야 나잇살을 뺄 수 있다. 한국인 1일 영양섭취기준은 성인 남성은 약 2200~2500kcal, 성인 여성은 약 1700~2000kcal인데, 나잇살을 빼려면 이보다 약 200~500kcal 적게 먹어야 한다. 단백질도 자주 섭취해 근력을 키워야 한다. 기름기가 적은 살코기나 콩, 두부 등을 먹으면 좋다. 신체 균형 유지에 도움되는 영양소나 음식을 찾아 먹는 것도 중요하다. 체지방 연소를 돕는 비타민B군, 지방대사를 촉진하는 칼슘, 체지방 연소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는 철분 등을 섭취하면 좋다. 탄수화물도 정제 탄수화물보다는 저항성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한다. 흰 쌀밥, 밀가루, 과자 등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과 달리 저항성 탄수화물은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이 빨리 오르지 않고 체내 지방으로 적게 축적된다. 감자, 고구마, 콩류, 통곡류, 바나나 등에 풍부하다.꾸준한 근력 운동으로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체지방도 태워야 한다. 평소 생활 속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버스, 지하철을 탈 때 가급적 앉지 않고, 낮은 층수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된다. 단, 고혈압·심장질환·골격근질환 등 기저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18 16:31
  • 날 추운데, 손발은 축축… '다한증' 이겨내려면?

    날 추운데, 손발은 축축… '다한증' 이겨내려면?

    최저 기온이 5도 아래로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그런데 이런 날씨에도 손이나 발에 땀이 나 고민인 사람들이 적지 않다. 다한증 환자들이다.다한증이란 땀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나는 증상을 말한다. 땀이 손이나 발에 주로 나며 이외에도 이마, 코끝, 팔다리의 접히는 부분, 겨드랑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은 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발생하기 때문에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며 대인기피증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다한증은 질환 때문에 생기는 속발성 다한증과 특별한 원인을 모르는 원발성 다한증으로 나뉜다. 속발성 다한증의 경우, 결핵이나 당뇨병, 울혈성 심장질환, 갑상선기능항진증, 폐기종 등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원발성 다한증은 긴장한 상태에서 잘 나타나 집중력이 필요한 작업을 할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다한증을 방치하면 땀을 많이 흘리면서 기운이 떨어지고 면역기능이 저하돼 여러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 심혈관질환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 또한 땀이 난 상태에서 찬바람에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 식은땀이 몸의 온도를 떨어뜨려 수족냉증, 동상 등을 겪을 수 있다.다한증은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 땀이 많이 나는 부위를 깨끗이 씻고 건조시킨 다음 염화 알루미늄 제제를 발라주는 것이다. 이온영동법이나 교감신경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이온영동법은 전해질 용액에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를 담근 상태에서 15~18mA의 전류를 전달하는 것으로, 물리적으로 땀구멍을 막는 방법이다. 교감신경 절제술은 다한증이 안면, 손, 발바닥, 겨드랑이 등에 국소적으로 나타날 때 해당 부위의 교감신경을 절제하는 것이다. 하지만 시술한 부분 이외에 다른 부위에서 땀이 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평소에 다한증 완화를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의 땀 배출량은 대체로 일정하다. 운동을 하며 온몸으로 땀을 배출해내면 특정 부위에 땀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반신욕을 하면서 땀을 빼주는 것도 좋다. 반신욕은 체온보다 살짝 높은 온도의 물로 30분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하다. 또한 채소, 과일을 많이 먹는 대신 카페인 음료, 맵고 짠 음식 등은 피해야 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18 15:14
  • 국산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 美 FDA 허가

    국산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 美 FDA 허가

    생체신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에이티센스는 지난 10일 자사 패치형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 ATP-C130)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에이티패치는 최장 14일 동안 사용이 가능한 국내 첫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다. 두께 8.3mm, 무게 13g의 작고 가벼운 크기에 별도의 충전이나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지 않다. 특히 부착성과 방진방수(IP44/IP57)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샤워 중에도 착용할 수 있고, 가벼운 운동도 가능해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간 동안 사용자 불편함을 최소화한 제품이다.미국의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시장은 2021년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5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현재 미국에서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를 시판하는 기업은 아이리듬(제품명 지오패치)이 대표적으로, 전체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시장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에이티센스 정종욱 대표는 “에이티패치는 제품 기획 과정에서부터 실사용에 초점을 두고 개발된 제품으로, 단일 채널임에도 심방세동 진단에 필요한 P-Wave를 포함해 선명한 심전도 신호 기록이 가능하다”며, “최근 일본 후생성 인허가에 이어 미국 FDA 승인까지 획득함으로써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분야에서 에이티센스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검증받게 됐다”고 했다. 그는 “최대 규모의 시장의 허가관문을 통과한 만큼 미국 시장 진출에 속력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티센스는 에이티패치의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뿐만 아니라 미국 FDA 승인, 일본 PMDA 인증, 유럽 CE 의료기기 인증, 영국 MHRA 의료기기 등록을 모두 마쳤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10/18 14:32
  • 갑자기 추워진 날씨… 남성이라면 '이곳' 보호해야

    갑자기 추워진 날씨… 남성이라면 '이곳' 보호해야

    지난 17일 한반도 일부 지역에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날씨가 급격히 추워졌다. 이럴 때일수록 남성들은 '전립선비대증'을 주의해야 한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지면서 방광 하부 소변이 나오는 통로를 압박하는 질환이다. 주로 50세 이상에서 발생하며, ▲빈뇨(하루 8회 이상 소변 보는 것) ▲​갑작스러운 요의(소변 마려운 느낌) ▲​절박뇨(소변 참기 힘든 상황) ▲​잔뇨감(소변 본 후 남아있는 듯한 느낌) 등 다양한 배뇨 장애를 유발한다.◇추위에 요도 수축… 과음하면 급성요폐까지전립선비대증 발생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남성호르몬 때문인 것으로 추정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증상이 악화된다. 기온이 내려갈수록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전립선 주변 근육과 요도가 수축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소변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빈뇨, 지연뇨, 잔뇨감 등 배뇨 문제가 발생한다. 실제로 겨울이면 다른 계절에 비해 전립선 질환자가 1.2배로 늘어난다는 전립선학회 조사가 있다. 추위로 전립선이 예민해진 상태에서 과음하면 급성요폐(급성요정체)까지 생길 수 있다. 소변이 배출되지 못해 신장으로 소변이 역류하는 질환이다. 술을 마시면 소변량이 갑자기 늘어나는데, 추위로 전립선 주변 근육과 요도가 수축하면서 소변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발생한다. 급성요폐가 생기면 소변량이 급격히 줄거나 아예 나오지 않고, 요로가 막혀 옆구리 통증이 생긴다. 그대로 내버려두면 감염 위험이 커지고 신장이나 요로에 결석을 형성할 수 있다. 급성요폐가 생기면 소변줄을 삽입해 소변을 빼내는 처치를 해야 한다. 1~2주 동안 관을 삽입한 채 방광에 휴식을 주고 정상적인 소변 배출이 가능해질 때까지 기다린다.​◇수분 자주 섭취하고 따뜻하게 해야전립선비대증은 주로 문진, 요류검사(소변 유속 측정 검사), 잔뇨량검사, 전립선특이항원(PSA)검사, 초음파검사 등을 종합해 진단한다. 나이와 전립선 상태에 따라 달리 치료하지만, 일반적으로 교감신경차단제와 남성호르몬억제제를 이용한 약물치료와 레이저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하려면 절주하고 카페인 섭취도 제한해야 한다. 기름진 음식이나 고기류도 남성호르몬을 분비를 활성화해 전립선비대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편, 귀가 후 따뜻한 물로 반신욕을 하면 증상이 줄어들 수 있다. 전립선 주변 근육과 요도가 이완되기 때문이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좋다. 물을 적게 마시면 오래된 소변이 고인 채 배출되지 않아 전립선염까지 생길 수 있다. 추위에 감기 증상이 있다면 감기약 복용 전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감기약의 항히스타민제 성분이 방광 입구와 전립선을 둘러싼 요도 평활근을 수축해 배뇨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18 14:15
  • [제약계 소식]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제약계 소식]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 신임 대표이사 선임

    노보 노디스크제약는 2022년 10월부터 사샤 세미엔추크를 신임 VP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사샤 대표이사는 2012년 노보 노디스크에 입사 후 다양한 질환과 치료 분야에서 근무해왔다.사샤 세미엔추크 신임 대표이사는 “저는 노보 노디스크제약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여러 만성 질환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제품들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전임 라나 아즈파르 자파르 VP 대표이사는 CEM cluster 의 VP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카자흐스탄, 키르지스탄, 몽골리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총 9개국을 총괄하게 된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10/18 13:28
  • 대한약학회 한독학술대상에 이지우 교수 선정

    대한약학회 한독학술대상에 이지우 교수 선정

    대한약학회는 제53회 한독학술대상자로 서울대 약학대학 이지우 교수를, 제4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에 중앙대 약학대학 김창종 명예교수를, 제15회 윤광열 약학상에 성균관대 약학대학 이석용 교수를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약학회 학술대상인 한독학술대상은 학회에 학술적인 기여도가 크고 지난 15년간의 연구 업적이 탁월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수상자로 선정된 이지우 교수는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의약화학 분야 권위자로, 신경병증성 통증 및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연구에 주력해 다수의 임상 적용이 가능한 후보물질들을 개발했다.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표적으로 한 TRPV1 효현제와 길항제 연구를 통해 우수한 진통 활성과 부작용이 없는 핵심 골격을 학계에 보고했으며, 임상 후보물질을 도출해 임상시험 진입에 성공한 바 있다.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한다. 수상자로 선정된 김창종 명예교수는 제41대 대한약학회 회장, 병태생리학분과회 회장, 대통령자문 약사제도개선과 보건산업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한국약학대학협의회 회장,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의약사평론가회 부회장, 희귀필수의약품센터 이사장, 미국과학발전협의회 회원 등을 역임했다.윤광열 약학상은 국내 약계의 학술발전에 이바지하고 10년 이상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석용 교수는 지난 20여년간 약물유전체학 연구를 수행해 한국인에서 약물유전자의 변이와 약물반응다양성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 다수 약물의 의약품 허가사항에 이를 반영했다. 개인맞춤약물요법 도입의 기반도 마련했다.한편, 시상식은 2022 추계국제학술대회 기간인 이달 20일 진행될 예정이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10/18 13:27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공로상 수상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공로상 수상

    이금숙 기자가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공로상'을 받았다.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는 지난 12일 열린 2022 제 19회 폐의 날 온라인 기념식에서 헬스조선 이금숙 기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는 학회 홍보위원으로서 국민들의 폐 건강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알린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단신이지형 헬스조선 기자​2022/10/18 13:09
  • 쇠망치로 맞은 듯한 두통… '이 질환' 의심해야

    쇠망치로 맞은 듯한 두통… '이 질환' 의심해야

    모든 응급질환 치료의 핵심은 '골든타임 사수'다. 하지만 한 번 파열되면 골든타임마저 무색해지는 질환이 있다. 바로 뇌동맥류다.뇌동맥류는 뇌동맥의 특정 부위가 꽈리나 풍선처럼 부풀어오른 것이다. 방치하면 점점 커지다가 파열될 수 있는데, 파열 전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다. 드물게 뇌신경 압박으로 인한 사시, 복시, 안검하수(눈꺼풀 처짐) 등이 나타날 수는 있다. 뇌동맥류가 파열되면 혈액이 뇌 지주막하 공간으로 흘러나오게 되는데, 이때 '쇠망치로 머리를 맞은 듯한' '머리로 번개가 내리치는 듯한' 극심한 두통과 함께 구토 등이 나타난다. 출혈 양상에 따라 마비나 언어장애가 오기도 하며, 심한 경우 사망할 수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신경중재의학과 서대철 임상과장은 "두통과 함께 눈꺼풀이 처지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뇌동맥류 파열의 전조증상이므로 신속히 전문의를 찾아가 치료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뇌동맥류의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가장 대표적으로 꼽히는 위험인자는 고혈압, 동맥경화증, 당뇨, 흡연이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발병률이 1.6배 높고, 고혈압 환자는 1.5배, 심장질환 환자는 2배, 뇌졸중 가족력을 보유한 환자는 1.8배 더 높은 확률로 뇌동맥류가 발병한다. 연령대를 보면 30대부터 발병을 시작하며, 40~60대에 발병할 확률이 가장 높다. 뇌동맥류 발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우선 혈관 조영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일차 검사를 시행한다. 이때 의심 소견이 발견되면 혈관 자기공명영상촬영(MRI) 혹은 자기공명혈관조영술(MRA) 검사를 추가로 시행해 뇌동맥류의 상세한 위치, 모양, 크기 등을 확인한다.현재로선 뇌동맥류를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 없다. 대신 '클립 결찰술'과 '코일 색전술' 두 가지 치료법이 있다. 클립 결찰술은 머리를 열어야 하는 수술이고 코일 색전술은 사타구니쪽 대퇴동맥을 통해 코일을 넣는 시술이다. 클립 결찰술은 두개골을 연 뒤 특수 클립을 사용해 동맥류의 목 부분을 묶어 뇌동맥류 쪽으로 흐르는 혈류를 차단해 뇌동맥류가 터지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다. 크기가 크거나 목부위가 넓은 동맥류를 치료할 때 유용한 방법이다. 그러나 두개골을 직접 여는 개두술의 특성상 뇌 조직이나 혈관이 손상될 수 있어 세심한 술기가 요구된다. 코일 색전술은 두개골을 열지 않고 사타구니쪽 대퇴동맥을 통해 금속으로 된 작은 관을 집어넣어 뇌 동맥에 접근한다. 그다음 '코일'이라는 백금으로 만든 실을 뇌동맥류에 채워 넣는다. 코일은 혈류가 뇌동맥류 쪽으로 오는 것을 막아 뇌동맥류가 부풀어 오르다 터지는 것을 막는다.서대철 임상과장은 "뇌동맥류는 건강검진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뇌 건강을 점검해 파열 전 미리 발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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