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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떨어지는 아이 면역력… '이렇게' 관리해야

    겨울철 떨어지는 아이 면역력… '이렇게' 관리해야

    춥고 건조한 데다 낮과 밤 일교차까지 큰 요즘이다. 외부 온도 변화가 크면 몸은 체온 유지를 위해 에너지를 많이 소모해 피로가 쌓이고 신체기능이 떨어진다. 함소아한의원 파주점 김은경 원장은 "성장기 아이들은 변화하는 날씨에 적응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겨울에는 감기, 장염 등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이 많아진다.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손 씻기가 가장 중요하다. 외출 후나 음식을 먹기 전에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마스크는 감염 예방에도 중요하지만 외부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로 약해지는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어, 아이들이 야외활동을 할 때 반드시 착용하게 하는 게 좋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게 해 호흡기 점막을 보호하고, 외출 시 목수건이나 목도리를 둘러서 체온을 유지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 면역을 위해서는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해야 한다. 아침 식사도 거르지 않게 해야 한다. 김은경 원장은 "저녁 식사 이후로 공복 상태에서 아침을 먹지 않고 점심까지 지낸다면 오전에 제대로 활동을 할 수 없고, 집중력도 떨어진다"며 "특히 공부할 때는 에너지 소모가 많기 때문에 피로가 쌓이고 졸리게 된다"고 말했다. 아침 식사는 기상 후 30분이 지난 후에 가능한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한다. 뇌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탄수화물과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며, 몸의 정상적인 기능을 위해 비타민과 무기질, 그리고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도록 채소와 과일이 같이 있는 것이 좋다. 2~3가지 반찬, 쌀밥과 국으로 이뤄진 한식이 좋지만 아이가 잘 먹지 않는다면 밥과 국을 고집하기보다 아이가 잘 먹는 음식으로 식단을 챙겨주면 된다. 잡곡빵과 달걀요리, 제철과일과 우유 등으로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 매일 충분한 수면을 취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어린이의 경우 10시간, 고학년 이상은 8~9시간 자는 것이 좋다. 자는 동안 체중이 늘고, 키가 자라면서 신체적, 정신적 성장이 촉진될 수 있다. 또한 잠자는 동안 몸과 머리가 휴식을 취하고 다음 날을 위한 체력과 정신력을 회복할 수 있다.김은경 원장은 "아이의 성장과 체력 보강을 위해서 황기, 오가피, 속단과 같은 한약재로 구성된 한약 처방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뼈와 근육의 성장을 돕고 소화 흡수, 숙면을 돕는 약재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탕약보다는 더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의학이해나 기자2022/11/18 11:13
  • 갑상선암 환자, 수술 전부터 수면의 질 크게 떨어져

    갑상선암 환자, 수술 전부터 수면의 질 크게 떨어져

    갑상선암 환자는 수술 전 후 수면의 질이 크게 저하될 위험이 있어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신경과 구대림 교수,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6년 6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보라매병원에 내원해 갑상선유두암을 진단받아 수술 받은 평균 연령 47.3세의 남녀 4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수술 전 후에 나타나는 수면의 질 변화를 5년간 추적 관찰해 갑상선암 수술과 수면의 질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갑상선암 환자는 수술 전 수면의 질이 크게 저하되고, 수술 이후에도 장기간 동안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수면의 질 평가를 위해 가장 널리 사용되는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를 이용하였으며, PSQI 점수가 5점보다 높으면 수면의 질이 불량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데, 갑상선암 환자의 경우 수술 전 89.1%가 수술 이전부터 수면의 질이 저하되어 있었고, 평균 PSQI 점수 또한 9.5점이라는 매우 높은 수치가 확인됐다.또한, 갑상선암 수술 후 1개월, 4개월 및 10개월째의 평균 PQSI 점수는 각각 8.2점, 7.5점, 7.5점으로 수술 후에도 1년 가까이 수면의 질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했는데, 수술 후 5년째가 되어서야 평균 점수 5.4점의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됐다.추가로 진행한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에서는 갑상선암 수술 전 PQSI 점수가 높으면 수술 후 수면의 질 저하가 지속될 위험이 최대 1.46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의 주저자인 구대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갑상선암 환자는 수술 전 수면의 질이 크게 저하되고, 이것이 수술 후 장기간 동안 지속될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암 진단과 수술, 수술 후 합병증에 대한 두려움이 수면의 질 저하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연구의 교신저자인 채영준 교수는 “수면장애는 면역기능을 떨어뜨리고 내분비 기능을 교란시켜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방해할 수 있으며, 합병증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따라서 갑상선암 환자는 수술 전부터 자신의 수면의 질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의 최근호에 게재됐다. 
    암일반이금숙 기자2022/11/18 11:11
  • 완치 가능한데… 췌장암 환자 3명 중 1명이 치료 포기

    완치 가능한데… 췌장암 환자 3명 중 1명이 치료 포기

    한국췌장암네트워크, 대한췌장담도학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 한국췌장외과학회, 대한암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11월 세계 췌장암의 달 기념 ‘10년 이내 완치율 두 배로’ 다짐 선언 캠페인이 지난 17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19층 브람스 홀에서 열렸다.췌장암은 ‘침묵의 암’이라 불릴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다. 진단 후 ‘걸리면 죽는 암’이라는 오해로 인해 환자 3명 중 1명은 치료를 포기하는 게 실정이다. 하지만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인식 개선을 위해 의료계 전문가, 기자, 환자와 가족을 비롯한 다양한 분들이 모여 췌장암 캠페인을 공동 개최하고 췌장암 완치율 10년 내 두 배 다짐 및 이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세 명 중 한 명이 치료 포기국내 췌장암 현황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는 2019년 기준 약 8000명이 발생하며 전체 암 발생 순위 중 8위를 기록했다. 사망 순위는 발생 순위보다 높은 5위로, 2021년 기준 7000여 명이 사망했다.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결과는 아무 치료도 받지 않은 비율이 2006년 45%에서 2017년 29.5%로 감소한 것이다.췌장암 생존율을 높이려면 암을 진단받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받는 췌장암 환자가 많아졌지만 여전히 3명 중 1명은 치료를 포기하고 있었다. 진단 연도에 따른 췌장암 5년 상대 생존율은 1999~2005년 8.5%에서 2013~2019년 13.3%로 높아졌으나 여전히 10% 수준에 머물렀다.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한성식 교수는 “치료받으면 좋아질 수 있음에도 일찌감치 치료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국민에게 췌장암을 알리는 캠페인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진단 능력 향상·항암 치료 발전으로 췌장암 완치율 개선췌장암 완치율은 점차 오르고 있다. △암 진단 능력 향상 △수술 전후 항암 치료 발전 △수술 합병증 예방 및 치료 발전 △내시경 시술의 발달로 환자 상태 개선 등 덕분으로 분석된다. MRI가 발전하면서 암 진단 능력이 향상돼 췌장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항암 치료 발전도 완치율 개선 요인 중 하나다. 췌장암 진단 시 바로 수술이 어려운 경계 절제성 췌장암 환자에서 네 가지 항암제를 함께 투여하는 폴피리녹스 요법과 젬시타빈과 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 병용 요법으로 수술을 통해 암을 제거할 수 있는 환자가 늘어 완치율이 상승했다.◇“완치율 2배 높일 수 있어”이날 행사에서는 췌장암 환자를 조기에 찾아내 적절한 치료를 할 경우 완치율이 두 배 높아진다며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치료와 검사에 대한 환자 부담 완화 등 치료 환경 개선을 통한 췌장암 완치율 향상을 위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한국췌장암네트워크 김선회 대표는 “췌장암 완치율을 높이려면 원인을 규명하고 진단·치료법을 발전시키는 전문가들의 노력만으로 안 된다”면서 “전문가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각자의 위치에서 함께 노력해야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2/11/18 10:36
  •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19개 품목 약가 인상 수용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19개 품목 약가 인상 수용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생산량 확대를 위한 약가 인상 건의가 수용됐다. 약가 인상이 수용됨에 따라, 조만간 정부와 제약사의 본격적인 약가 협상이 시작될 전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7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결과를 공개하고,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등 아세트아미노펜 650mg 19개 품목의 약가 상한금액 조정 신청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 감기에 의한 동통(통증)과 두통, 치통, 근육통 등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해열진통제로 코로나 펜데믹 이후 수요가 급증한 대표적인 품목이다. 코로나 재유행이 반복될 때마다 품절이 반복돼 많은 국민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이에 정부는 약가 인상을 통한 생산량 확대를 결정했다. 현재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은 43~51원 수준으로, 일반의약품 아세트아미노펜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그러다보니 다른 감기약보다도 수익성이 떨어져 생산 우선순위가 뒤처진다. 정부는 약가 인상을 통해 이 같은 상황을 개선, 생산량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마련하고 제약사와 약가인상을 논의해왔다.약평위가 약가 인상 건의를 수용함에 따라, 실제 약가를 결정하는 협상 절차만이 남았다. 제약업계는 기존 약가의 2배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정부는 제약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지난 3일 제약사 간담회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필요한 의약품의 생산·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제약업계의 노력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기자 2022/11/18 10:03
  • 코로나 신규 확진 4만9418명… 위중증 365명·사망 63명

    코로나 신규 확진 4만9418명… 위중증 365명·사망 63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9418명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646만231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65명, 사망자는 6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925명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만935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9741명, 부산 2546명, 대구 2179명, 인천 2865명, 광주 1387명, 대전 1509명, 울산 873명, 세종 405명, 경기 1만4063명, 강원 1716명, 충북 1644명, 충남 2019명, 전북 1658명, 전남 1338명, 경북 2600명, 경남 2453명, 제주 356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는 66명이다. 39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7명은 지역별로 서울 1명, 부산 3명, 대구 3명, 인천 3명, 울산 1명, 경기 6명, 강원 1명, 충북 1명, 전남 2명, 경북 5명, 경남 1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30명, 유럽 19명, 미주 10명, 호주 4명, 아프리카 2명, 중국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기자2022/11/18 09:44
  • 만성 신장질환자 빈혈 치료제 '에나로이정' 허가

    만성 신장질환자 빈혈 치료제 '에나로이정'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빈혈 치료 신약인 제이더블유중외제약의 ‘에나로이정(성분명 : 에나로두스타트)’ 3개 용량(1·2·4mg)을 17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일본 타바코산업 주식회사가 개발한 에나로이정은 국내 제약사인 제이더블유중외제약이 제조기술을 이전받아 국내에서 제조한다.에나로이정은 혈액 투석을 받는 만성 신장질환 성인 환자에게 발생하는 빈혈을 치료하는 약이다. 적혈구 생성인자를 분해하는 프롤린 수산화효소를 억제해 적혈구 생성을 촉진한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기자2022/11/18 09:26
  • [아미랑] 소아암 환자 학습 지원 받으세요 外

    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소아암 환자, 학습 지원 받으세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2023 학습 지원’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6~13세 아동 환자는 교원구몬 가정 학습비를, 14~19세 청소년 환자는 인터넷 강의료 또는 학원비를 지원해줍니다. 아동 암 환자는 60명, 청소년 암 환자는 40명을 모집합니다. 신청서와 함께 건강보험 자격확인서와 납부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로 신청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11월 30일까지입니다. 문의사항은 아동(062-453-7672), 청소년(053-253-7671)으로 전화하면 됩니다.서울아산병원, ‘위암’ 강좌 개최서울아산병원 암병원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위암 강좌를 진행합니다. 11월 23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유튜브 ‘서울아산병원’ 채널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위암 현황(이정훈 소화기내과 교수), 위암의 내시경 치료(안지용 소화기내과 교수), 위암의 수술 치료(민사홍 위장관외과 교수), 위암의 항암 치료(김형돈 종양내과 교수) 등 120분 강의 후 30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실시간 채팅창에 댓글로 질문을 주신 분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문의는 02-3010-1300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암 환자 ‘보험 궁금증’ 해소해드려요한국혈액암협회가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1대 1 온라인 보험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질환·상황에 맞는 보험 가입 방법과 수령 시 유의해야 하는 사항을 비롯해 개인보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드립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12월 5일 오후 3시에 진행됩니다. 자택, 병실 등에서 PC 또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참여하면 됩니다. 암 환자 다섯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개인 보험증권 등 서류 사진을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한국혈액암협회 홈페이지(kbdca.or.kr) 또는 문자(010-8355-3381)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소아암 환자 ‘천 마스크’ 드려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소아암 환자에게 천 마스크를 제공합니다. 후원자가 손바느질로 직접 만든 마스크입니다. 치료 중이거나 치료 종결 1년 이내의 소아암 환자들이 받을 수 있습니다. 입과 코가 닿는 마스크의 안감은 유기농 원단으로 제작됐습니다. 1인당 3개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마스크의 사용 후기를 댓글로 남기면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상시 신청 가능하며 신청비는 무료입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로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는 전화(02-6261-7660)를 통해 가능합니다.춘천시, 암 환자 치료비 지원강원도 춘천시 보건소가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검사비와 치료·약제비를 지원합니다. 성인 암 환자의 경우, 건강보험(차상위)과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연속해서 3년간 지원합니다. 소아 암 환자의 경우, 소득·재산 조사 결과 적합한 18세 미만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2000만원(백혈병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일반건강보험 가입자이면서 같은 해 6월까지 국가 암 검진 수검 후 만 2년 이내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진단 받은 경우, 본인부담금에 한해 연간 2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춘천시보건소 방문보건과(033-250-4552, 4565)로 연락하면 됩니다.‘암 환자 이렇게 먹어라’ 출간암 환자를 위한 서적 ‘암 환자, 이렇게 먹어라’가 출간됐습니다(북하우스엔 刊).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홍숙희 교수, 이지선 영양사를 비롯한 암 전문가 5명이 펴냈습니다. 평소 암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들만 엄선해 최적의 식이요법을 알려드립니다. 암의 발병 원인, 치료 방법, 주기 판별법, 암에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 일주일 식단을 담았습니다.국립암센터, 암 환자 사회복귀 지원 기부금 전달식 개최국립암센터가 지난 10월 개최된 암 환자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리본(ReːBorn) 마켓’의 수익금 기부 전달식을 지난 14일 개최했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국립암센터에서 개최한 리본 마켓의 수익금으로, 암 환자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발전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행사는 암 생존자의 주체적인 참여로 운영돼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암 환자 사회복귀 지원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11/18 08:50
  • [밀당365] 알록달록 채소 영양소 한 입에 쏙~ ‘월남쌈’

    [밀당365] 알록달록 채소 영양소 한 입에 쏙~ ‘월남쌈’

    신선한 채소, 맛있게 먹는 법 알려드립니다. 라이스페이퍼 위에 채 썬 채소 듬뿍 넣고 돌돌 말아 보세요! 베트남 요리 ‘월남쌈’ 준비했습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월남쌈특별한 조리 과정 없이도 신선한 채소를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당과 나트륨 많은 시판 소스 대신 ‘건강 소스’ 만드는 법도 알려드릴게요!뭐가 달라?라이스페이퍼는 반씩 쪼개서라이스페이퍼는 혈당지수가 80 정도로, 생각보다 높습니다. 많이 먹으면 안 되겠죠? 팁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라이스페이퍼를 반으로 쪼개서 월남쌈 만들어 보세요. 크기가 반으로 줄어도 채소를 돌돌 말기에는 무리가 없답니다.비타민 가득 로메인로마인들이 즐겨 먹던 상추인 로메인은 쓴맛이 덜하고 고소함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수분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섭취 시 포만감을 주고 혈당을 천천히 올립니다. 로메인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당뇨 망막병증 등 눈 합병증이 생기기 쉬운 당뇨 환자의 눈 건강에 좋습니다. 비타민C가 많이 함유돼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 방지와 피부 건강에 좋습니다.혈당 잡는 채소, 양파양파에 풍부한 케르세틴은 혈액 속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당뇨 환자의 혈관을 튼튼하게 합니다. 양파 속 크롬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 관리에 좋습니다.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합니다.식욕 돋우는 적채보랏빛을 띠는 양배추인 적채는 일반 양배추보다 비타민C, 식물성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더 풍부합니다. 적채 속 안토시아닌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 함량이 높아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간 기능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 몸이 차고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은 적채를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눈 건강 지킴이 당근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 함량이 제일 높은 당근은 당뇨 환자의 눈 건강에 좋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몸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눈에 수분을 공급하고 시력을 보호하는 등의 기능을 합니다. 비타민A는 지용성 비타민이라 기름으로 요리하면 흡수율이 더욱 높아집니다. 당근 속 칼륨은 몸속 나트륨과 노폐물 등을 배출해 혈압과 혈관 건강에도 좋습니다.재료&레시피(3인분)파프리카(빨강) 1/4개, 파프리카(노랑) 1/4개, 깻잎 10g, 로메인 30g, 오이 1/3개, 당근 50g,양파 30g, 맛살 2줄, 적채 30g, 방울토마토 7개, 칵테일새우 60g, 참기름 2 작은 술, 맛술 1 큰 술, 라이스페이퍼 15장※피시소스: 액젓 1 큰 술, 다진 마늘 1/2 큰 술, 식초 1 큰 술, 스테비아 2 작은 술, 물 3 큰 술, 홍고추 1개, 청양고추 1개<피시소스>1. 홍고추, 청양고추를 곱게 다진다.2. 나머지 소스 재료를 전부 넣어 섞는다.<월남쌈>1. 모든 채소는 깨끗이 씻어서 4cm길이를 맞춰 곱게 채 썬다.2. 양파는 찬물에 담가 매운 맛을 뺀다.3. 칵테일 새우는 끓는 물에 맛술을 넣고 데친다.4.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가른다.5. 접시에 모든 재료를 예쁘게 담는다.6. 라이스페이퍼를 따뜻한 물에 담가 부드럽게 한다.7. 6의 라이스페이퍼를 펼쳐 각각의 재료를 조금씩 올려 돌돌 만 다음 소스에 찍어 먹는다.
    푸드최지우 헬스조선 기자2022/11/18 08:40
  • 영양제 말고도… 눈에 좋은 자연 식품 4

    영양제 말고도… 눈에 좋은 자연 식품 4

    날이 추워지면 눈이 더욱 건조해진다. 그리고 안구건조증은 눈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다. 우리 눈은 회복력이 높은 조직이지만 한 번 떨어진 시력은 돌아오지 않는다. 눈 건강에 좋은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게 좋다. ◇구기자구기자엔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많다. 두 성분은 눈 조직 중 시세포가 밀집된 황반을 구성한다. 나이가 들면 황반부 세포의 기능이 저하돼 황반변성이 생긴다. 구기자가 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45~65세의 성인 27명을 모집한 뒤 두 그룹으로 나눴다. 그다음 한 그룹에겐 구기자 28g을 90일 간 일주일에 5번씩 섭취하게 하고 다른 그룹엔 시판되는 눈 영양제를 섭취하게 했다. 90일 뒤 구기자를 섭취한 그룹의 황반색소 밀도 수치는 평균적으로 0.25 증가했지만 영양제를 섭취한 그룹에서는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다. 연구팀은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눈을 위한 자외선 차단제와 같다”며 “특히 구기자에 있는 지아잔틴은 생체 이용률이 높아 쉽게 흡수된다”고 말했다.◇시금치시금치와 같은 녹색 잎채소는 질산염이 풍부해 녹내장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질산염은 망막 속 시신경의 혈류장애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 미국 하버드대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이 성인 10만4987명을 녹색 잎채소 섭취량에 따라 다섯 그룹으로 나눠 25년간 녹내장 발생률과의 연관성을 추적한 결과, 녹색 잎채소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적은 그룹보다 녹내장 발생률이 20~30% 낮았다. 시금치를 먹을 땐, 통째로 단시간에 살짝 데친 후에 잘라야 한다. 데치기 전에 자르면 자른 단면으로 시금치의 영양소가 빠져나간다.◇블루베리안토시아닌은 시세포에서 빛을 감지하는 광색소인 로돕신의 합성을 촉진한다. 게다가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물질이기도 하다. 이로써 안구의 예민함을 줄여주고 피로와 뻑뻑한 느낌을 감소시켜준다. 하루 약 40g(20~30알)씩 3개월 이상 먹으면 시력개선 및 감퇴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블루베리를 물에 오래 씻으면 안토시아닌이 다 빠져나간다. 따라서 블루베리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껍질째 먹는 게 좋다.◇등푸른 생선고등어, 꽁치, 삼치 등으로 대표되는 등푸른 생선에는 DHA, EPA와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오메가3는 이미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안구건조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입증됐다. 망막 미세혈관의 혈행까지 개선하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부족하게 섭취하면 망막 기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하루 500~1000mg의 오메가3(DHA+EPA) 섭취를 권장하고 있는데, 보통 고등어 반 토막 정도면 일일 권장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고 한다.
    안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11/18 08:00
  • "코로나 2가 백신 세 종류 큰 차이 없어… 중요한 건 접종"

    "코로나 2가 백신 세 종류 큰 차이 없어… 중요한 건 접종"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됐다. 다행히 오미크론 변이가 주도하는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할 수 있는 오미크론 겨냥 코로나 백신이 개발됐고, 모더나가 개발한 오미크론용 2가 백신을 이용해 10월 11일 동절기 백신 접종도 시작됐다.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로 오미크론 전용 2가 백신 접종을 언급한다. 그러나 이미 오미크론 대유행 시기에 코로나에 감염됐었는데 접종이 필요한지, 어떤 백신이 가장 효과가 좋은지 등에 대한 의문을 갖는 사람이 많다. 혼란스러운 가운데 정부는 이달 21일부터 2가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를 만나 코로나19 재유행과 2가 백신접종에 대해 미리 알아둬야 할 점을 들어봤다.-코로나19 재유행 반복, 이유는?첫 번째 이유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새로운 바이러스이기 때문이다. 홍역, 결핵 등 바이러스 질환은 오랜 시간 동안 인류와 함께해 왔기에 우리가 이 바이러스에 대해 전염력, 중증도, 예방법 등 아는 지식이 많다. 반면 코로나 19는 인류가 접하게 된 지 만3년 정도 되는 새로운 바이러스로, 아직 예측이 어렵다.또한 코로나19을 일으키는 사스 바이러스 2의 변이가 매우 빠르게 일어난다. 2020년 초 처음 코로나19가 발견되고 확산했을 때는 인플루엔자보다 변이가 적다고 판단했다. 그런데 거의 6개월마다 새로운 변이가 출현하고 있다. 처음 우한에서 발견된 이후, S타입, G타입, 알파, 베타, 감마, 오미크론까지 변이가 발생했다. 심지어 올해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1이 2~4월에, BA.4/BA.5는 7~9월에 유행했다. 최근엔 BQ.1과 BQ 1.1 등 같은 또 다른 변이가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1년에 평균 두 번 정도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하다 보니, 기존 백신이나 감염으로 생긴 항체 면역으로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재유행이 반복된다.-인플루엔자보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출현은 얼마나 더 빠른가?우리가 매년 접종받는 인플루엔자 백신은 그 해 유행하는 바이러스 변이를 표적으로 한다. 즉, 1년에 한 번 정도 변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코로나19는 1년에 두 번 정도 변이가 등장하니, 대략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플루엔자보다 두 배 정도 변이력이 빠르다고 볼 수 있다.-이번 겨울 재유행이 여름철 재유행보다 더 심각할 수도 있나?여름철은 야외 활동이 많고, 바이러스 자체도 더위에 약하기 때문에 전염력이 떨어진다. 그런데 겨울은 기온이 내려가 바이러스의 생명력이 더 강해지고, 사람들도 실내에서 주로 생활을 한다. 소위 말하는 '3밀 환경(밀집, 밀폐, 밀접)'이 형성되기 때문에 올겨울의 1일 확진자 수는 지난 여름철의 18만명을 넘고, 20만명도 넘을 것이라 예측한다.지금은 여름에 비하면 방역 체계가 조금 완화됐다. 단적으로, 여름까지만 해도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썼고, 백신 접종을 어느 정도 했다. 반면, 현재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를 보이는 2가 백신이 도입됐음에도, 백신 접종률은 10% 미만이다.-백신 접종률이 낮은 원인은?국민들이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 그동안 방역당국은 코로나19는 치명률이 높지 않고, 독감과 비교했을 때 심각한 질환이 아니라는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다 보니 지금 백신 접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해도 국민이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백신접종과 관련한 혼란도 있다. 현재 동절기 추가접종에 사용하는 2가 백신은 세 종류인데, 이 중 하나를 직접 골라 맞아야 한다. 어떤 백신을 맞아야 할지 매우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게다가 마지막 백신 접종 후 4개월 있다가 추가 접종을 하라고 하는데, 대부분 자신이 마지막 백신을 언제 맞았는지, 몇 번을 맞았는지 기억을 못 한다. 코로나에 감염됐던 이들은 백신을 또 맞아야 하는 지, 언제 맞아야 하는지 혼란을 겪는다.예약이 어려운 탓도 있다. 21일부터는 예약 없이 접종이 가능해지지만, 지금은 백신 접종을 위해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1399에 전화를 해 예약한다. 백신 접종이 가장 필요한 고령 인구, 만성질환자는 디지털로 제공되는 백신 접종 정보를 습득하고 이용하는 일 자체가 어렵다.또, 예전엔 백신 접종자에 특별휴가 등 인센티브가 제공됐으나 이제는 아니다. 젊은 층은 코로나19가 심각한 질병이 아니라 백신을 굳이 맞아야 하는지 의구심을 갖고 있는데 인센티브도 없으니 백신 접종 동기가 줄었다.문제는 현재 확진자가 매일 늘면서 위중증 환자도 매일 약 400명이 발생하고, 사망자도 40명 수준으로 발생한단 것이다. 추후 상황이 더 심각해 졌을 때 그제야 백신 접종을 하려고 하는 실수를 범하게 될까 봐 걱정이 된다.-동절기 추가 접종이 꼭 필요하다는 이야기인가?그렇다. 코로나19 가 확산하면 개인·사회적 측면에서 모두 어려움이 발생한다. 개인적 측면에선 생업 중단부터 사망 위험이, 사회적 측면에선 사회 기능 마비 문제가 생긴다. 의사나 간호사 감염이 늘면 병원이 가동되지 못해 일반 국민이 피해를 보게 된단 것이다.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신 접종이 롱코비드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도 재감염률이 10%가 넘어가고 있는데, 재감염 때 롱코비드 발생 위험이 커진다. 백신을 통해 코로나 감염률을 낮추는 게 매우 중요하다.백신 접종은 본인, 가족, 사회를 위해 꼭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십시일반’이라고 표현하는 데, 여러 사람이 백신을 맞을수록 코로나19 발생 위험은 줄어든다. 함께 건강하게 살아가겠다는 십시일반의 정신, 동행 정신이 필요하다.-반드시 접종을 해야 하는 사람은?60세 이상 고령층,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암 환자, 면역저하자, 임신부 등 고위험군이다. 당뇨나 고혈압 등은 흔한 만성질환이다 보니 자신이 고위험군임을 잘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고혈압만 있어도 코로나에 걸렸을 때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진다.그 외에도 고령자, 임신부, 영유아 등 고위험군에 코로나를 전파할 가능성이 있는 이들은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의사나 간호사들도 건강함에도 환자를 위해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한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11/18 08:00
  • 식은땀 나고 손 떨리는데… 그대로 두면 치명적일 수도

    식은땀 나고 손 떨리는데… 그대로 두면 치명적일 수도

    혈당이 70mg/dL 아래로 떨어지면 어지럽거나 식은땀이 나고 손이 떨리는 등 ‘저혈당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 가볍게 넘어가서는 안 된다.◇당뇨병 없어도 저혈당 증상 겪을 수 있어저혈당이란 혈액에 포도당이 부족한 것을 말한다. 이를 알아차리고 빠르게 대처하라고 몸이 신호를 보내는데, 손발 떨림, 기력 저하, 식은땀 등이 대표적이다. 포도당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숨쉬고, 걷고, 뛰고, 일하려면 식사를 통해 포도당을 섭취해야 한다.건강한 사람도 포도당이 부족해질 수 있고, 그래서 저혈당이 올 수 있다. 마르거나 신진대사가 잘 되는 사람이 ▲식사를 조금만 먹거나 ▲일·운동을 많이 하거나 ▲식사 때를 놓치면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떨어져 여러 증상이 생긴다.◇증상 경미해도 주의해야당뇨병 환자라면 심한 증상이 아니더라도 저혈당을 자주 겪으면 치명적이다. 영국에서 당뇨 환자 9340명을 분석한 결과, 1년 동안 가벼운 저혈당 증상을 12회 이상 겪은 환자는 2회 미만으로 겪은 환자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1.5배 높았으며 그로 인한 사망 위험은 2.08배 높았다.저혈당을 자주 경험한 당뇨 환자의 치매 발병 위험이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경희대병원 연구팀이 당뇨 환자 1975명을 분석한 결과, 저혈당을 경험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3배 높았다.◇신체 반응 무뎌져저혈당 상태가 반복되면 우리 몸이 저혈당에 익숙해져 ‘저혈당 무감지증’이 올 수 있다. 저혈당 무감지증은 혈당이 70mg/dL 이하로만 낮아져도 생기던 저혈당 증세가 50~60mg/dL 이하로 떨어져도 나타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로써 당뇨 환자가 저혈당을 인지하지 못해 당 보충이 안 되면 실신, 의식저하, 심할 경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저혈당 간식 섭취를저혈당 증상이 나타났다면 당뇨병 환자든 아니든 간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 당을 빠른 속도로 올릴 수 있는 ▲과일 주스나 콜라(반 잔) ▲사탕(3~5알) ▲각설탕(4~5개) ▲꿀(1스푼) 정도가 적당하다. 이 때 당 외에 다른 성분이 함유돼 체내 흡수 속도를 늦추는 간식은 권하지 않는다. 섬유질이 많은 과일이나 지방이 포함된 빵이나 초콜릿이 이에 해당한다. 적절한 저혈당 간식을 먹고 15분 후에 혈당을 잰 다음, 80mg/dL 이하라면 당질 15g을 한 번 더 섭취해야 한다.◇혈당 자주 재야저혈당이 잦은 사람은 저혈당이 오는 패턴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저혈당을 유발한 원인을 알았다면 이를 개선해 혈당이 70mg/dL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평소 정해진 시각에 식사하고 운동하고 약을 복용해 저혈당 상태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도 필요하다. 단, 당뇨병이 없다면 약을 복용할 필요가 없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내과최지우 헬스조선 기자2022/11/18 07:45
  • 너무 잦은 트림… 소화불량 아닌 ‘심리’ 문제일 수도

    너무 잦은 트림… 소화불량 아닌 ‘심리’ 문제일 수도

    밥을 먹거나 말을 하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삼킨 공기가 나중에 트림으로 나온 적이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순천향대 의과대학에서 발표한 공기연하증 관련 논문에 의하면, 음식물 섭취 시 유동식 기준으로 10~15ml 정도의 공기를 빨아들이는 게 일반적이며, 식후 시간당 3~4번이 트림이 일어나는 건 정상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라도 지나치게 반복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이를  ‘공기연하증(aerophagia)’이라 한다. 다량의 공기를 계속 삼켜 몸속에 공기가 차면 시도때도없이 트림이나 방귀가 나오거나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다. 만성적인 복부 팽만을 경험하기도 한다. 대구효성가톨릭대 의과대학에서 발표한 공기연하증 관련 논문에 의하면, 공기연하증 환자는 아침에는 복부 팽만이 줄었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지며, 저녁에 배가 가장 심하게 부푸는 양상을 보인다. 밤이 되면 부교감 신경이 항진되며 장운동이 활발해지고, 이에 뱃속의 공기가 방귀로 나오면서 복부 팽만이 완화될 수 있다. 공기연하증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다. 우선 불안·우울·적응장애·욕구 불만·스트레스 등 심리적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밥을 급하게 먹거나, 빨대로 음료를 자주 마시거나, 입으로 숨을 쉬거나, 자주 흡연하는 등 공기를 들이마시기 쉬운 생활 습관이 있을 때도 공기연하증이 생긴다. 부정적 심리상태가 원인이 된 공기연하증이라면, 원인이 된 감정 상태에서 벗어나거나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증상이 심할 경우 신경안정제를 처방받기도 한다. 그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우울 장애 등 정신질환 검사를 받아봐야 할 수도 있다.자신도 모르게 공기를 삼키기 쉬운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도 중요하다. 사탕을 빨아 먹거나 껌을 씹는 행동은 삼간다. 탄산음료 섭취도 제한하는 게 좋다. 양배추나 양파 등 위장관 내에서 생성되는 가스의 양을 늘리는 식품도 과도하게 먹지 않는다. 자세를 바르게 하고, 입으로 숨을 쉬지 않으며 흡연 빈도를 줄인다. 음식을 빨리 씹고 빨리 삼키면 위 속으로 들어가는 공기의 양이 많아지니, 천천히 꼭꼭 씹어서 소량씩 삼키는 게 좋다. 
    내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11/18 07:30
  • 아이폰 충전기 먹어 응급수술까지… '이식증' 대체 뭐길래?

    아이폰 충전기 먹어 응급수술까지… '이식증' 대체 뭐길래?

    폴란드의 한 여성이 아이폰 충전기를 먹었다가 응급수술을 받은 사건이 해외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영국 데일리메일은 이식증(異食症)을 앓는 폴란드 여성이 아이폰 충전기를 먹었다가 충전기가 식도에 박혀 서둘러 응급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폴란드의 도시 브로츠와프에서 응급처치를 교육하는 ‘Ready to Rescue’라는 그룹은 SNS를 통해 1m 길이의 아이폰 충전기를 삼킨 여성의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했다. 이 여성은 다행히 응급수술을 받은 후 별 문제 없이 퇴원한 상태다.이식증이란 음식이 아닌 물질을 강박적으로 먹는 정신과적 섭식장애의 일종이다. 흙, 쓰레기, 머리카락, 종이, 불필, 숯, 달걀 껍질, 대변, 돌, 동물 사료, 비누, 천 등을 먹는다. 이런 증상이 최소 한 달 이상 지속될 때 이식증을 진단한다. 주로 6세 미만 어린이, 임신부, 지적장애 환자에게 나타나지만 일반 성인에게 발생할 수도 있다.이식증이 지속되면 소화기관이 막히거나 찢어질 수 있고, 납에 중독되거나, 기생충에 감염될 우려가 있어 위험하다.이식증 발병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안 때문이라는 추정이 있으며, 어린이의 경우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이런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철, 칼슘, 아연 결핍 등 영양소 부족이 이식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도 알려졌다.이식증을 치료하는 약물은 따로 없다. 강박적으로 먹는 물질에 접근할 수 없게 환경을 바꾸고, 이식증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교육받는 것이 필요하다. 잘못된 행동을 교정하는 정신과적 행동치료가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정신과이해나 기자2022/11/18 06:30
  • 짠 음식, 식도·위뿐 아니라 ‘뇌’에도 안 좋아

    짠 음식, 식도·위뿐 아니라 ‘뇌’에도 안 좋아

    짠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암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다.◇식도 자극해 암 유발짠 음식은 소화기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과도하게 짠 음식은 식도에 자극을 준다. 음식과 식도암 사이 상관관계를 조사한 34개의 연구를 메타 분석했더니 절인 채소를 많이 먹었을 때 식도암 위험이 2배까지 증가했다는 연구가 영국암저널에 실렸다. 짠 음식은 위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한 사람이 적게 섭취한 사람과 비교해 위암 발병 위험이 4.5배 높았다.◇스트레스 많아져음식을 짜게 먹으면 스트레스도 상승한다. 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 중 하나인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치가 올라간다. 뇌가 이 호르몬에 과다 노출되면, 스트레스 수치가 함께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에든버러대 연구팀이 쥐를 고염분 식단 그룹과 정상적인 식단을 하는 그룹으로 나눠 소금 섭취가 스트레스 수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고염분 식단 그룹의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75% 증가했다. 환경적 스트레스에 대한 호르몬 반응 또한 정상적인 식단 그룹의 두 배인 것으로 나타났다.◇짠 음식 안 먹으려면염도계를 사용하면 짠 음식을 덜 먹을 수 있다. 염도계는 음식에 측정 센서를 갖다 대면 염도를 표시해주는 기계다. 음식 염도는 0.6~0.7% 정도가 적당하며, 저염식을 하고 싶을 때는 0.2%까지 낮추면 된다.가공식품의 경우 평소 영양성분 함량을 확인하고 고르는 것도 좋다. 비슷한 제품이라도 나트륨 함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을 골랐을 땐 조리하기 전에 물에 한 번 씻어내거나, 채소 등을 더 넣어 요리하면 좋다.
    암일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 2022/11/18 06:15
  • 약, '우유·주스'와 먹으면 위험한 이유

    약, '우유·주스'와 먹으면 위험한 이유

    약의 쓴맛을 감추기 위해 우유나 과일주스 등과 함께 약을 먹는 경우가 있다. 별 것 아닌 일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이는 상당히 위험한 행위이다. 약을 물 아닌 다른 음료와 먹으면 위험한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자.◇약 흡수 방해하고 부작용 위험 높여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우유도 약과 함께 복용하는 건 좋지 않다. 우유에 포함된 칼슘, 철분, 락트산이 약물의 흡수를 방해한다. 특히 항생제는 우유와 함께 먹어선 안 된다. 우유 속 칼슘이나 철분 등의 성분은 테트라싸이클린계, 퀴놀론계 항생제의 체내 흡수를 방해해 약효를 떨어뜨린다.체내 산도(pH)에 영향을 주는 과일주스, 이온음료도 약과 함께 먹어서는 안 된다. 약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산도는 약의 체내 흡수와 작용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과일주스의 경우, 과일 성분이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주스로 많이 활용되는 자몽은 'CYP3A4'라는 약물 분해효소를 억제해 혈중 약물 농도를 높여 부작용 위험도 키운다.탄산수, 사이다, 콜라 등 탄산음료도 안 된다. 발포성 음료에 포함된 탄산가스는 위장벽을 자극, 위장장애 위험을 키운다.커피나 차, 술도 당연히 약고 함께 먹으면 안 된다. 커피나 차에 들어 있는 카페인, 술에 포함된 알코올은 약효를 변화시켜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미지근한 물 충분히 마셔야약은 충분한 약의 미지근한 물과 함께 먹는 게 가장 좋다. 애초에 약은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 개발하기 때문에 정확한 약효를 얻고 싶다면 미지근한 물과 함께 먹어야 한다. 차가운 물은 위 점막 흡수력을 저하할 수 있다.물의 양은 250~300mL 정도가 좋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약이 식도에서 녹아 식도 궤양이 생길 수도 있고, 약 흡수 속도가 느려 약효가 제대로 발휘되지 않을 수 있다.
    기타신은진 기자 2022/11/18 06:00
  • 심뇌혈관질환 위험 낮추려면 ‘이때’ 운동이 가장 좋다

    심뇌혈관질환 위험 낮추려면 ‘이때’ 운동이 가장 좋다

    아침에 운동하는 습관이 심장 질환과 뇌졸중 발병 위험을 낮춰준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라이덴대 의료 센터는 운동 시간과 심혈관질환 발병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UK 바이오뱅크(UK Biobank) 프로젝트에 참여한 약 8만 7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는 ▲오전 8시경 ▲오전 10시경 ▲정오 ▲저녁 7시경에 운동하는 네 그룹으로 나누어졌다. 연구진은 활동량 추적 장치인 피트니스 트래커를 통해 참가자들의 운동 시간 등을 기록하고 이들을 6~8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이 기간에 2911명에서 심장 이상 증상이 나타났으며 약 800명이 뇌졸중을 앓았다.연구 결과, 연구진은 오전 8시에서 오전 11시 사이에 운동하는 것이 심장 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오전 시간대에 운동하는 사람들은 정오에 운동하는 사람들보다 심장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16% 낮고 뇌졸중에 걸릴 확률은 17% 낮았다. 대개 남성보다 여성에서 운동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 예방효과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의료 센터의 연구 수석 저자인 레이먼드 누르담은 “시간과 관계없이 운동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 맞다”며 “하지만 우리의 연구는 아침에 운동하는 것이 신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심혈관일반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11/18 05:30
  • 2000만 명이 위험에 빠진 ‘이 병’ 동양인이 취약하다는데…

    2000만 명이 위험에 빠진 ‘이 병’ 동양인이 취약하다는데…

    당뇨병은 국내에서 6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국내 인구 10만 명 당 17.5명이 당뇨병으로 사망했다.대한당뇨병학회는 지난 9월 당뇨병 팩트 시트(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1)에서 2020년을 기준으로 국내 당뇨병 환자가 600만 명을 넘어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당뇨병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학회가 2012년 팩트 시트에서 2050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한 환자 수 591만 명을 30년 앞서 추월한 것으로, 2010년 당뇨병 환자 수가 312만 명임을 감안할 때 10년 새 약 2배 증가한 것이다.학회는 또 2020년 당뇨병 고위험군인 당뇨병 전단계 인구를 약 1583만 명으로 추산해 당뇨병 환자 600만 명을 포함, 우리 국민 2000만 명 이상이 당뇨병 또는 당뇨병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경고했다.당뇨병은 우리나라를 포함하는 동양인에게 더 심각한 질병으로 알려진다. 전 세계 당뇨병 환자 중 약 60%가 아시아에 거주하고 있을 정도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은숙 교수는 “동양인이 서양인에 비해 췌장 크기가 작아 상대적으로 인슐린을 적게 분비하고 췌장 기능도 떨어져 당뇨병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이런 신체적 조건에 식습관은 서구적으로 변하다 보니 내장비만이 늘고 상대적으로 당뇨병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체중 줄고, 갈증 심하고, 소변 자주 마렵다면 이미 당뇨병 당뇨병은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혈액 안에 있는 포도당(혈당)이 정상치보다 높아 소변으로 넘쳐 나오는 질환이다. 당뇨병(糖尿病)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다. 포도당은 우리 몸이 활동할 수 있게 하는 에너지원을 만들고, 인슐린은 이 과정을 돕는 호르몬이다. 만약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작용을 잘못하게 되면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설되고 많은 양의 소변을 보게 된다. 이로 인해 몸 안에 수분이 모자라 갈증이 심해지고, 섭취한 음식물이 에너지로 이용되기 어려워 피로감을 쉽게 느끼고 공복감을 자주 느끼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먹어도 몸 안의 세포에서는 포도당을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체중은 오히려 줄고 점점 쇠약감을 느낀다.당뇨병으로 진단된 지 얼마 안 됐다 하더라도 살이 빠진다거나 갈증이 심하고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을 깨달았을 때는 심각한 고혈당으로 즉시 치료가 필요한 위험 징후일 가능성이 높다. 당뇨병 또는 경계성 당뇨 진단을 받게 되면 바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추적 관찰해야 한다.최근에는 경계성 당뇨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고 있다. 경계성 당뇨는 당뇨병 전단계를 의미하는데 일반인보다는 혈당이 높고 당뇨 환자보다는 조금 낮은 수치로 당뇨병 고위험군을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다. 공복은 126부터는 당뇨, 100 이상이면 전당뇨로 본다. 당부하 검사 시 2시간 혈당이 200 이상이면 당뇨, 140 이상 199 이하면 당뇨병 전단계 중 내당능 장애로 볼 수 있다. 당화혈색소로 보면 5.6 이하가 정상이고 5.7~6.4까지가 전당뇨, 6.5부터는 당뇨로 구분한다.먼저 정기검진에서 당뇨병 전단계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 규칙적인 식습관, 균형적인 식단과 함께 운동 시작을 권한다. 비만이라면 체중감량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1년에 1회 정기적인 검사는 필수다. 당뇨병 고위험군의 경우 운동, 식이조절을 통해 체중 조절 시 당뇨병 발생을 예방함은 물론 효과가 10여 년 이상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김은숙 교수는 “우리가 안경을 쓰는 것을 완전히 치료했다고 하지 않듯 당뇨병도 마찬가지다. 혈당을 잘 관리하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고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초기에 혈당 관리를 잘하면 이후에도 고혈당으로 인한 질환 발생 위험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치료 시 혈당 변동폭 확인이 중요… 개인별 ‘맞춤치료’ 권고당뇨병을 치료할 때는 하루 동안 최고 혈당과 최저 혈당의 차이인 혈당 변동폭을 확인하고 얼마나 안정적으로 조절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당이 급격하게 변할수록 혈관 속 산화스트레스가 증가해 혈관의 내피세포를 자극하고 동맥경화를 부르는 등 혈관을 병들게 하기 때문이다. 또 혈당 변동폭은 하루 중 최고 혈당과 최저 혈당에 달려 있기 때문에 저혈당, 고혈당과도 연관이 깊다. 적절한 수치에서 큰 병이 없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당뇨병을 잘 다스리면 혈당 변동폭이 크지 않다. 하지만 조절이 안 되는 경우에는 약제의 작용 시간이나 복용량, 먹는 음식의 양, 운동 여부에 따라 혈당이 수시로 변해 변동폭이 커진다. 이때 혈당 변동폭을 지표 삼아 치료제와 함께 다각적 치료를 통해 혈당 변동폭을 관리하게 된다.당뇨병 환자는 정상인과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혈중 포도당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 음식을 조금씩 여러 번 나눠 먹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탄수화물은 총열량의 50~60%, 지방과 단백질은 각각 20% 내외로 섭취하도록 권고한다. 다만 식습관, 기호도, 치료 목표에 따라 개별 적용할 수 있다.최근의 당뇨병 임상 진료지침은 개인별 ‘맞춤치료’를 권고한다. 상황을 고려한 개별화된 혈당 조절 목표를 제시하고 혈당 수치에 근거한 지표에 환자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상황을 더한다. 어차피 당뇨병 치료의 목표는 환자의 혈당 조절을 향상시키고 당뇨 합병증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너무 비만하거나 이상지질혈증이 동반되는 경우 또는 단백뇨 발생 등의 콩팥 이상 징후가 보이는 경우 등 개인의 상태에 따라 권장되는 식사 요법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의사와 상의한 후 개인의 질환 상태에 알맞은 식사 요법에 따른다.김은숙 교수는 “당뇨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정기검진이나 고위험 시 적어도 매년 규칙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도록 하고, 검진 시 수치를 주의 깊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당뇨병을 진단받았을 때는 의료진과 상의해 조기에 생활습관 교정, 약물치료 등 혈당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고 환자에 맞는 방법을 찾아 제때 적절히 치료받는 것이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11/18 05:00
  • 밀가루 흰색인데… 라면 사리는 왜 노란색?

    밀가루 흰색인데… 라면 사리는 왜 노란색?

    하얀 밀가루로 만든 국수, 우동 사리는 하얗다. 그런데 왜 똑같이 밀가루로 제조한 라면 사리는 노란 걸까?라면 사리에는 노란색을 띠는 리보플라빈(비타민B2) 성분이 함유됐기 때문이다. 라면이 대중화된 1980년대, 나트륨과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라면은 건강에 안 좋은 식품으로 낙인찍혔다. 이때 라면 제조회사들은 라면만 먹었을 때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인 리보플라빈을 첨가하게 됐다. 리보플라빈은 몸속에서 합성되거나 저장되지 않는 영양소로, 피부 재생 등 각종 대사 과정에 관여한다. 부족하면 입 주변에 홍반, 부종이 생기거나, 입 주변이 갈라지고 쓰린 구순구각염이 나타난다.라면 사리에 들어가는 면류첨가알칼리제도 면 색을 누렇게 한다. 면류첨가알칼리제는 탄산소듐, 탄산칼슘, 탄산수소소듐, 인산소둠염, 포타슘염 중 1~2종 이상 함유하는 식품첨가물로, 밀가루에 이 성분을 넣으면 찰기가 더해진다.파스타 면도 노란색인데 라면 사리와는 다른 이유다. 파스타면은 제조과정에서 계란을 추가한다.한편, 리보플라빈을 추가했어도 라면 자체만으로는 영양성분이 불균형하고 나트륨 함량이 높다. 제조법만 달리해도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데, 면을 끓인 후 물을 한 번 버리고 새로 채워 조리하면 지방은 약 48%, 포화지방은 약 49%, 나트륨은 약 54%씩 감소한다.(한국소비자원) 양파나 양배추를 추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을 줄일 수 있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11/18 01:00
  • 아침에 ‘이것’ 먹으면, 점심·저녁 과식 막는다

    아침에 ‘이것’ 먹으면, 점심·저녁 과식 막는다

    아침에 단백질을 섭취하면 하루 종일 간식을 덜 찾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은 평균 연령 46세 성인 9341명의 영양과 신체 활동에 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단백질 섭취와 일일 칼로리 섭취량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비교·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칼로리 섭취량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했다. 참가자들은 탄수화물 43.5%, 지방 30.9%, 섬유질 2.2%, 알코올 4.3%를 섭취했지만, 단백질 섭취는 18.4%에 불과했다.분석 결과, 단백질 섭취 비율이 높은 사람은 하루 동안 총칼로리 섭취량이 낮았다. 하루 첫 식사에서 적은 양의 단백질을 먹은 참가자들은 전반적으로 음식 섭취량이 늘어났으며 간식을 더 많이 먹었다. 이들은 주로 포화지방, 설탕, 소금 또는 알코올이 많이 들어 있는 칼로리 높은 간식을 더 많이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단백질을 권장량(체중 1kg당 0.8g)대로 챙겨 먹은 참가자들은 하루 동안 더 적은 양의 음식을 먹었다.하루 첫 식사에서 적은 양의 단백질을 먹은 참가자들은 몸에 필요한 단백질량을 채우기 위해 간식을 더 찾기 때문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연구 저자 데이비드 라우벤하이머 박사는 “사람은 지방과 탄수화물보다 단백질에 대한 식욕이 더 강하다”며 “아침에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사를 하면 배고픔을 덜 느끼게 돼 하루 종일 간식 등 총 섭취량을 줄여줄 것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에서 열린 Obesity Week 2022에서 발표됐다.
    당뇨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11/17 23:45
  • 운동 안 한다면 특히… 최소 ‘O시간’은 자야 대장암 예방

    운동 안 한다면 특히… 최소 ‘O시간’은 자야 대장암 예방

    대장암은 한국인에게 특히 흔하다. 웬만한 한국인은 음주, 흡연, 운동부족, 스트레스, 늦은 저녁 고기 섭취 등 대장암 발생 위험 요인 중 적어도 하나는 충족하기 마련이다. 땀을 흘릴 정도로 운동하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 매일 하기 쉽지 않은 게 문제다. 당장 운동을 시작하기 어렵다면, 대장암 예방에 이로운 사소한 생활습관부터 들여보자. ◇잠은 소화가 끝난 후에 7시간 이상 자기하루에 6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은 7시간 이상 자는 사람보다 선종성 용종이 생길 위험이 50% 크다는 미국 연구가 있다. 선종성 용종은 사실상 대장암 전 단계로, 대장암의 95% 이상이 선종성 용종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아무리 바빠도 하루 수면 시간을 7시간 이상 확보하는 게 좋다. 밤늦게 음식을 먹었다면 소화가 된 뒤에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음식물이 덜 소화된 채로 잠들면 장내 세균이 부패 물질을 많이 만들어낸다. 이때 증가한 유해 세균이 혈액 속에 침투하면 발암물질을 만들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과일·채소 충분히 먹고 붉은 고기는 닭고기나 생선으로 대체하루에 채소와 과일을 각각 200g 이상 먹는 게 좋다. 과일과 채소엔 비타민C·베타카로틴·안토시아닌·엽산 등 다양한 항암물질이 들었다. 특히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면 대장암과 대장용종 발생 위험이 40~60%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야구공 크기의 과일 2개, 채소 2접시, 나물 한 접시가 각각 200g 정도 된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붉은 고기를 먹으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30~40% 커진다고 알려졌다. 붉은 고기는 소화되는 과정에서 발암물질인 니트로소화합물을 생성한다. 붉은 고기에 함유된 철 역시 소화되며 발암물질인 철 이온으로 바뀐다. 고기를 먹고 싶다면 소·돼지의 붉은 고기 대신 닭고기 등 백색육이나 생선이 좋다. ◇아침엔 물이나 우유 마시기아침에 잠에서 깨자마자 물 한 잔을 마셔서 배변을 유도하는 게 좋다. 주기적으로 변을 누지 못한 탓에 변 속의 독성물질이 대장을 오래 자극하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특히 전날 밤에 과음했다면 물을 의식적으로 챙겨 마셔야 한다. 체내 수분이 알코올을 해독하는 데 총동원돼 몸이 탈수 상태일 수 있기 때문이다. 대변이 굳어져 변을 보기 힘들어질 수 있다. 물이 싫다면 우유를 마셔도 좋다. 우유 속 칼슘과 비타민D가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D를 매일 300~450IU 섭취하는 여성은 300IU 미만으로 섭취하는 여성보다 50세 이전 대장암 발생 위험이 51% 낮았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있다. 비타민D 300IU는 우유 3잔(약 710mL) 정도면 섭취할 수 있는 양이다.
    암일반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11/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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