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오래 봐온 환자들 마지막 수술 위해, 은퇴 미뤘습니다"

    "오래 봐온 환자들 마지막 수술 위해, 은퇴 미뤘습니다"

    30여 년 동안 7000건 이상 구순구개열 수술을 한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고경석 명예교수가 은퇴 후 서울 강남역 인근 오늘성형외과로 자리를 옮겼다. 고경석 교수는 구순구개열 수술에 있어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힌다.구순구개열은 선천적으로 입술과 입천장이 갈라져 있는 질환이다. 발생률이 1000명당 1.8명으로 소아 선청성질환 중 높은 편에 속한다. 생후 백일 때 입술·입천장 봉합술 등을 받고 나이가 듦에 따라 성장에 방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모양과 기능을 바로 잡아주는 재건 수술을 시행한다. 보통 생후 백일 때 1차 수술을 하고, 초등학교 입학 전 대칭성 확보를 위한 수술을 한다. 그러다 코나 입술에 변형이 남아있으면 성장을 마친 고 3 수능이 끝나는 무렵 마지막으로 수술을 한다.고경석 교수가 은퇴 후 성형외과의원으로 자리를 옮긴 이유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했던 많은 환자의 마지막 수술을 하기 위해서'다. 고 교수는 "어릴 때부터 봐온 정이 든 환자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 마지막 수술을 해주고 싶어 은퇴 후 성형외과의원으로 가게 됐다"며 "은퇴 전후 환자와 보호자의 요청도 많았고 지금 중·고등학생 정도는 마지막 수술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결심했다"고 말했다.오늘성형외과는 제자 곽인수 원장이 있는 병원이기도 하다. 고경석 교수가 대표원장으로 합류했으며, 고 교수를 포함해 성형외과 3명, 이비인후과 1명, 피부과 1명, 마취과 1명의 의료진이 있다. 미용 수술 뿐아니라 보험 진료도 많이 하고 있으며, 복잡한 재건 수술부터 간단한 피부과 시술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경석 교수는 "구순구개열 아이들은 코 안의 비중격이 많이 휘어있고, 휜 비중격을 바로 잡는 수술도 같이 해줘야 할 때가 많다"며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있어 협진이 용이하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수술로 생긴 흉터를 레이저 치료를 통해 해결해주는 것도 중요한데, 피부과 담당 의사도 같이 있어 흉터 치료가 용이하다고 했다.구순구개열 치료는 성형수술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환자들에게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그는 "선천성 기형 수술의 목표는 환자가 정상적으로 사회에 복귀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구순구개열 아이들은 외모 스트레스 때문에 사춘기 때 방황하는 경우도 많은데, 비대칭은 자신의 눈에만 부각될 뿐 다른 사람 눈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고 지속적으로 격려해주고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성형술과 흉터치료 기술이 좋아져 실제 잘 모르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고경석 교수는 "성형외과의원은 대학병원과 달리 바로 옆에 동료 의사와 환자가 있기 때문 좀더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좀더 여유로운 상태에서 진료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한편, 오늘성형외과에서는 영아 때 하는 구순구개열 1차 수술은 마취나 수술 후 관리 등의 문제가 있어 하지 않는다. 고경석 교수는 "나를 믿고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의 치료를 하겠다"고 말했다.
    명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12/14 09:11
  • 활력 비타민B군 고함량 함유, 종근당건강 프리미엄 멀티비타민 '아임비타'

    활력 비타민B군 고함량 함유, 종근당건강 프리미엄 멀티비타민 '아임비타'

    요즘처럼 날씨가 부쩍 추워질 때는 특히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무엇보다 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체내에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 등이 부족하면 신체 기관들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피로감이 더해지며 면역 기능도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종근당건강은 현대인에게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골라 담은 '아임비타(I'm Vita)' 브랜드를 출시했다. '아임비타'는 상한섭취량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비타민B와 비타민C를 고함량으로 담았다. '아임비타'의 전 제품은 각 원료 성분별 특성을 고려해 함량을 배합했다. 체내에 저장되지 않고 사용 후 빠르게 배출되는 수용성 비타민은 고함량으로 충분하게, 몸에 저장되고 천천히 배출되는 지용성 비타민과 미네랄은 적절한 양으로 담았다. 그중에서도 프리미엄 고함량 비타민인 '아임비타 맥스' '아임비타 바이탈' '아임비타 이뮨샷'이 인기라는 설명이다.'아임비타 프리미엄 멀티비타민 맥스'는 비타민B군을 최대 5000%(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B군은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의 영양소를 에너지로 만드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다.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하며, 골다공증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와 항산화 작용에 필요한 비타민C는 1000%(1일 영양성분기준치 대비) 담았다. 이 외에도 체내에 축적되는 지용성 비타민A·E·K와 아연, 셀레늄은 100%(1일 영양성분기준치 대비)로 담아 체내 영양 균형을 맞췄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2/12/14 09:09
  • 구아검가수분해물 100%로 혈당·콜레스테롤·배변 동시 개선

    구아검가수분해물 100%로 혈당·콜레스테롤·배변 동시 개선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썬화이버 프리바이오틱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하는 건강기능식품 소재 '구아검가수분해물'로 만든 국내 유일(단일원료, 2021~2022년 식약처 기능성 인정 기준)의 4중 복합 기능성 프리바이오틱스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인체적용시험 결과 총 콜레스테롤과 나쁜(LDL) 콜레스테롤, 공복혈당 수치의 감소와 배변빈도 개선, 변 수분량 증가 등의 효과가 증명된 원료다. 식약처는 구아검가수분해물의 기능성으로 장내 유익균 증식, 배변 활동 원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식후 혈당상승 억제 4가지를 인정하고 있다.장 기능과 혈당, 콜레스테롤 개선까지 한 번에 도와주는 셀렉스 썬화이버 프리바이오틱스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혈당과 콜레스테롤 관리가 고민이거나 화장실만 들어가면 깜깜무소식인 분들께 추천한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2/12/14 09:07
  • 겨울은 '건강 혹한기'… 혈당·콜레스테롤·배변 한 번에 관리하자

    겨울은 '건강 혹한기'… 혈당·콜레스테롤·배변 한 번에 관리하자

    겨울은 운동량은 줄고 모임은 많아지는 계절이다. 건강을 챙길 겨를도 없이 연달아 음주하는 일이 잦다. 평상시 건강관리를 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몸 곳곳이 동시다발적으로 아프기 일쑤다. 특히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은 쌍을 이뤄 나타나는 만성질환이다. 당뇨병 환자 61.3%가 고혈압을, 72%가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앓을 정도다. 건강하게 봄을 맞이하기 위해, 겨우내 관리해야 할 '건강 지표'엔 무엇이 있을까.◇추운 겨울, 당뇨병·이상지질혈증·항문 질환 특히 주의날이 추워지면 근육과 혈관도 위축되기 때문에 고혈압·이상지질혈증·비만·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 특히 힘써야 한다. 건강검진 결과 ▲공복 혈당 수치가 100 이상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00㎎/㎗ 이상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 콜레스레롤 수치가 130㎎/㎗ 이상이라면 정상과 이상의 경계선에 걸친 것이니 3~6개월마다 추적 검사를 받는 게 좋다.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은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최대 4배, 심근경색으로 말미암은 사망률이 최대 3배 더 높기 때문이다.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이 복용하는 약인 '스타틴'은 간을 손상시키고 당뇨병 발생 위험을 키울 수 있다. 이미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 진단을 받았다면, 지금부터라도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범위로 조절하는 데 열중해야 한다.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인 사람에게도 겨울은 고되다. 날씨가 추워지면 항문 주위 모세혈관이 수축해 치질과 같은 항문 질환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연말 모임에서 먹고 마시는 술과 기름진 안주도 항문 질환 발생을 부추긴다. 국민건강보험 통계 자료에 의하면 항문 질환 환자수는 11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가장 추운 연말·연초에 정점을 찍는다. 음주를 즐기지 않아도 겨울철 외부 출입을 삼가다 보면 변비가 심해질 수 있다. 운동량이 적을수록 대변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장의 '연동운동'이 약해지기 때문이다.◇혈당·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 데 '구아검가수분해물' 도움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신경 쓰랴 항문 건강 관리하랴 정신이 없다면 식이섬유를 먹어보는 게 좋다. 식이섬유 중에서도 '구아검가수분해물'은 혈당·콜레스테롤 수치와 항문 건강을 동시에 잡는 데 특히 효과적이다.구아검가수분해물은 인도 북부 사막에서 자라는 '구아콩'에서 영양이 가장 풍부한 부분만을 분해해 소화하기 쉽게 만든 100% 식물성 식이섬유다. 장 건강에 좋은 유익균을 잘 자라게 하는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로서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당과 콜레스테롤에 흡착해 이들을 배변으로 배출시킨다. 몸에 남아 있는 혈당과 LDL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여주는 것이다. 식이섬유가 으레 그렇듯 구아검가수분해물도 변의 양을 늘려 배변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게 돕는다. 변비와 설사 증상도 자연스레 개선된다.구아검가수분해물의 건강 효과는 과학적 실험으로 증명됐다.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134명에게 24주간 하루 5g의 구아검가수분해물을 섭취하게 했더니 변비와 설사 증상이 개선되는 경향이 관찰됐다. 미국임상영양학회지에 게재된 또 다른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하루 4번씩 6주간 구아검가수분해물을 섭취한 당뇨병 환자들에서 공복혈당이 19.5%,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이 16.3%, 총콜레스테롤이 14.7% 감소하는 게 확인됐다. 구아검가수분해물 제품 선택 시, 건강기능식품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생활습관일반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12/14 09:05
  • 실력 있고 친절한 병원 발굴, 헬스조선이 '좋은병원'을 찾습니다

    실력 있고 친절한 병원 발굴, 헬스조선이 '좋은병원'을 찾습니다

    헬스조선이 전국 의료기관(요양병원 포함)을 대상으로 '헬스조선 좋은병원'을 선정한다. 실력 있고, 친절하며, 환자 만족도가 높은 병원을 발굴해 소개함으로써, 의료 소비자의 병원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젝트다. 신청 대상은 전국 의료기관이며, 소비자 만족도 조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하면 좋은병원에 선정된다.선정된 의료기관에는 '헬스조선 좋은병원' 인증 마크와 인증패를 증정한다. 헬스조선 홈페이지 내 '좋은병원' 페이지에 의료기관을 등재한다. 조선일보 헬스플러스 섹션에 기사를 통해서도 선정 사실을 알린다. 심사는 신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시로 진행한다.●신청 자격: 전국 의료기관●신청 및 좋은병원 소개: 헬스조선 홈페이지 내 '헬스조선 좋은병원' 페이지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22/12/14 09:03
  • 방석에 앉기만 하면 온열 마사지·케겔운동 OK

    방석에 앉기만 하면 온열 마사지·케겔운동 OK

    ㈜유니바이오의 닥터큐세라믹비져케어는 옷을 입은 채 방석에 앉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좌욕과 케겔운동을 할 수 있다. ▲회음부, 전립부, 항문부 마사지 ▲온열(43~48℃) ▲적외선 ▲케겔운동의 4가지 기능을 활용해서다. 사무실이나 집에서는 물론 장거리 운전 중에도 쉽게 온열, 케겔운동이 가능하다. ㈜유니바이오에서는 전립선이 불편해지기 쉬운 계절을 맞아 전화 상담 고객에 한해 닥터큐세라믹비져케어를 특가 판매한다.
    비뇨기과헬스조선 편집팀2022/12/14 09:01
  • '소변 찔끔' 전립선비대증, 좌욕·케겔운동으로 극복

    중년을 넘어선 남성은 오줌발이 예전 같지 않고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횟수가 잦아진다.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를 겪기 때문이다. 배뇨장애는 특히 날이 추워지면 전립선 주변 근육이 수축하면서 더욱 잦아진다. 전립선비대증은 자연 치유가 어렵고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악화돼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전립선비대증 방치했다간 소변줄 차게 될 수도…전립선은 정액의 구성 성분을 만드는 조직이다. 나이가 들면 남성호르몬 분비량 변화 등으로 팽창한다. 팽창한 전립선은 어느 순간부터 소변이 지나가는 통로인 요도를 압박하기 시작한다. 특히 60~70대가 되면 전립선비대에 의한 여러 배뇨장애를 겪기 마련이다. ▲밤에 자다 소변이 마려워 잠이 깨는 '야간뇨' ▲소변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어지는 '세뇨' ▲소변을 보고 나서도 남아있는 듯한 '잔뇨' ▲소변이 마려울 때 잘 참지 못하는 '절박뇨' 등이 대표적이다.이를 단순히 노화의 과정이라고 방치했다간 소변줄에 의존하게 될 수 있다.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도 소변이 나오지 않는 '급성요폐'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신장 기능이 약해져 신장결석, 신부전 등의 위험도 커진다. 혈류 감소로 인한 성기능 장애는 덤이다.◇좌욕으로 배뇨장애 개선하고 요실금에는 케겔운동 효과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 증상 완화에는 좌욕이 효과적이다.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따뜻한 물이 방광의 내요도괄약근을 이완해 배뇨 자체를 원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골반저근 이완을 통해 배뇨와 관련된 근육의 피로감을 해소하기도 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손상된 조직의 치유력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병원에서도 약물요법과 함께 좌욕을 권장하는 까닭이다. 요실금 증상 개선에는 골반저근을 강화하는 케겔운동이 효과적이다. 소변을 볼 때 중간에 끊어보고 그 때 쓰이는 근육이 어디인지 파악한 뒤 수시로 힘을 주면 된다. 매일 꾸준히 실시하면 뚜렷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비뇨기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12/14 08:57
  • [아미랑 칼럼] 마음의 습관을 비우세요

    [아미랑 칼럼] 마음의 습관을 비우세요

    전문칼럼헬스조선 편집팀2022/12/14 08:54
  • 발가락 유연성까지 고려한다… 발·발목 전문 치료하는 '4차 병원'

    발가락 유연성까지 고려한다… 발·발목 전문 치료하는 '4차 병원'

    엄지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 발바닥이 아픈 족저근막염·지간신경종 같은 족부 질환은 '선진국형 질환'이라고 부른다. 과거엔 뼈가 부러지거나 하는 등 큰 부상이 아니면 발은 크게 신경을 쓰고 살지 않았지만,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서 족부 질환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한국은 10여 년 전부터 족부를 중점적으로 보는 병원들이 등장했다. 족부 병원 중에서도 2014년에 개원한 연세건우병원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서울 관악구에 있는 작은 병원이지만 전국에서 발·발목 질환 환자가 찾아온다. 누적 환자 수가 30만명에 달하며, 족부만 보는 전문의도 대학병원보다 많은 4명이 있다.의료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국내에서 무지외반증 수술을 가장 많이 집도한 박의현 병원장을 필두로, 대학병원 교수 출신이면서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회장을 역임한 주인탁 원장 등 우수한 의료진들이 있다. 이런 이유로 연세건우병원은 족부 질환에 있어서 대학병원을 능가하는 4차 병원의 역할을 한다고 자부한다.연세건우병원 박의현 병원장은 "발·발목 관련 모든 질환에 대해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며 "전통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최신 치료도 적극적으로 도입해 환자 상태에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무지외반증, 엄지발가락 유연성까지 고려한 수술연세건우병원에 내원하는 환자의 30% 이상은 무지외반증 환자다. 무지외반증은 단순히 발이 못 생겨지는 질환이 아니다. 통증으로 보행에 문제가 생기면서 무릎·허리 등 근골격계에 총체적인 문제가 생긴다. 통증으로 걷는 게 불편하고 발 변형이 계속되면 수술이 불가피하다. 과거엔 무지외반증 수술 하면 '뼈를 깎는 고통' 정도의 아픈 수술을 떠올렸지만, 요즘엔 다른 얘기다. 발에 구멍 몇 개 뚫고 수술할 수 있게 됐기 때문. '3세대 최소침습 수술'인데, 엄지발가락 주변에 구멍을 4개 뚫어서 방사선 영상장치를 보면서 엄지발가락 뼈에 금을 내고 엄지 뼈를 밀어 넣은 다음에 나사·핀으로 고정을 하는 수술이다. 상처가 구멍 정도로 작기 때문에 흉터 걱정이 적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유착 부위도 작아 재활도 빠르다.그러나 모든 수술이 그렇듯 '완벽한' 것은 아니다. 박의현 병원장은 "구멍을 뚫은 뒤 뼈를 영상으로 보면서 수술을 하다 보면 튀어나온 엄지 뼈를 얼만큼 밀어넣을지 수술 의사의 감에 의존해야 한다"며 "엄지 뼈를 밀어넣은 뒤에는 울퉁불퉁한 부위를 갈아서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마무리 작업도 이뤄져야 하는데, 이것도 높은 술기를 요한다"고 했다. '작은 수술'일수록 수술 의사의 경험이 중요하다.박의현 병원장은 전통적인 절개술을 해야 할 사람은 피부 4~5㎝를 절개하더라도, 절개술을 권한다. 절개술은 피부를 절개한 뒤 의사가 직접 보면서 하다보니 '확실하게' 수술을 할 수 있다. 무지외반각이 35도를 넘는 고도 변형이 있는 환자, 엄지발가락이 너무 유연해 재발 위험이 있는 환자, 관절염 등 다른 족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절개술을 권한다.연세건우병원에서는 3세대 최소침습수술과 절개술을 반반씩 한다. 전국에서 시행된 무지외반증 수술 5건 중 1건이 연세건우병원에서 이뤄졌으며, 박의현 병원장은 지금까지 약 2만5000례의 무지외반증 수술을 집도했다.족저근막염, 내시경으로도 수술 가능발바닥 질환은 족저근막염(발바닥 근막에 염증이 생긴 병)과 지간신경종(발가락으로 가는 신경이 압박을 받아 두꺼워지는 병)이 대표적이다. 흔히 발바닥이 아프면 족저근막염만 의심하는데, 발바닥 앞쪽인 2·3·4번째 발가락 쪽이 아프면 지간신경종을 의심해야 한다.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쪽이 아픈 것이 특징이다.족저근막염의 경우 재활로 해결이 안되고 수술까지 해야 한다면 환자의 직업·생활 환경을 고려해 수술 방법을 결정한다. 일례로 내시경 수술의 경우는 근막 변성이 심하지 않은 경우 적용된다. 직경 2㎜의 초소형 내시경 장비를 이용해 미세한 구멍을 내고 병변에 직접 접근해 변성된 근막을 유리하는 수술을 한다. 통증 부담이 적고 수술 이튿날 퇴원이 가능하다. 근막의 변성이 심해 파열과 골극이 보인다면 미세절개술을 해야 한다.지간신경종의 경우 신경종 크기가 크고 지속적으로 통증이 있으면 신경종을 제거하거나 압박을 해소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내시경 감압술, 교정감압술, 절제술을 환자의 상태에 맞춰 처방한다.발목인대 수술도 내시경부터 이식까지발목인대가 파열돼 발목이 흔들리는 상태가 계속된다면 파열된 인대를 봉합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인대를 봉합하는 수술에는 내시경봉합술, 미니절개봉합술이 있고, 다른 부위 인대를 이식하는 인대이식술을 해야할 수도 있다. 박의현 병원장은 "내시경봉합술의 경우 흉터가 작지만, 발목 인대 중에 전거비인대만 봉합하게 돼 수술 부위가 취약해질 수 있다"며 "미니절개봉합술은 전거비인대와 종비인대 그리고 주변지지대까지 봉합하는 방법으로 흉터는 남아도 고정력이 좋고 재발률이 낮은 장점이 있다"고 했다. 발목연골손상의 경우는 필홀(fill-hole) 술식을 적용한다. 손상 연골 부위를 정리한 후 작은 구멍을 만들어 환자에게서 채취한 골수 세포를 채운다. 이후 스캐폴드라는 세포 지지체를 덮어주면 원래 연골과 유사하게 재생이 가능하다. 발목관절염의 경우 2~3기 환자는 발목에 가해지는 체중 부하 축을 바꿔주는 절골술을 시행하며, 말기 환자는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한다.박의현 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큰 장점은 다양한 치료 무기로 환자별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연구 매진하는 연세건우병원 의료진SCI·SCIE급 학술지 논문만 100여 편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12/14 08:51
  • 붉고 가는 변 나왔다면… 당장 병원 가야 하는 이유

    붉고 가는 변 나왔다면… 당장 병원 가야 하는 이유

    피가 섞여 붉고, 굵기가 가는 대변을 봤다면 당장 대장내시경을 받아봐야 한다. 직장암일 수 있다.직장암은 대장암의 일종으로 항문에 인접해 있는 직장에 생긴 악성 종양이다. 발병 초기 통증이 거의 없어 빠르게 발견하기 어렵다.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으로만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그나마 제일 처음 나타나는 자각증상이 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대변이 가늘어지는 것이다. 나타날 수 있는 동반 증상으로는 ▲입맛이 없거나 ▲대변을 참기 어렵거나 ▲대변을 본 후 잔변감이 반복적으로 남아있거나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등이 있다. 암이 더 진행되면 직장 주변 방광, 질 등으로 암이 퍼져나가 아랫배 통증, 질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직장암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뉜다. 유전 질환인 가족성샘종폴립증, 린치 증후군 등을 앓은 사람이 가족 중 있다면 대장암에 발병 위험 가능성이 크다. 가족성샘종폴립증은 대장과 직장에 수백~수만 개 선종성 용종이 다발성으로 생기는 질환이다. 5~10년이 지나면 대장암으로 발전할 확률이 매우 높아, 이 질환이 있다면 예방성 대장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린치 증후군은 대장 등 다양한 장기에 암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상염색체 우성 유전 질환이다.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이 질환을 앓고 있다면, 자녀는 50% 확률로 이 질환을 앓게 된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운동 부족, 과다한 육류 섭취, 굽거나 튀긴 음식 다량 섭취 등이 있다. 염증성 장 질환을 앓고 있거나, 대장 용종이 있거나, 50세 이상의 연령이라면 직장암 발병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내시경을 받아야 한다.직장암이 의심되면 먼저 항문에 손가락을 직장 안으로 넣어 만져지는 혹이 있는지 확인한다. 이후 내시경 검사와 조직검사로 암세포를 확인한 뒤 확진한다.직장암을 완치하려면 암 조직을 제거해야 하는데, 직장암 수술은 난도가 높다. 직장 주위에 전립선, 방광, 자궁, 질 등 여러 장기가 인접해 있는 데다, 직장이 좁은 골반 안에 있어 암 조직은 남기지 않으면서 자율신경, 괄약근 등 중요한 조직과 장기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수술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수술이 잘못돼 항문을 보존할 수 없는 경우 평생 장루(인공항문)를 달고 생활해야 한다. 다행히 최근에는 로봇 수술로 항문 보존율이 높아졌다. 수술 전후 항암 화학 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직장암을 예방하려면 평소 육류 섭취는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 음주와 흡연은 가능한 삼가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50세가 넘으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이라면 발병 전 최대한 빨리 전문의와 상담해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2/12/14 08:30
  • 건강 해치는 ‘흔한’ 샤워 습관 5가지

    건강 해치는 ‘흔한’ 샤워 습관 5가지

    대다수의 사람들이 샤워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는 온수 샤워만으로도 하루의 피로가 풀린다. 그런데 잘못된 샤워 습관은 오히려 우리 몸에 해가 될 수 있다. 무엇일까?◇샤워볼 욕실에 두기샤워할 때, 몸이 더 잘 닦이는 느낌이 나 샤워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샤워는 피부의 각질 등 죽은 세포를 닦아내는 과정이라, 샤워가 끝나면 샤워볼에 죽은 세포가 남게 된다. 그 샤워볼을 습한 욕실에 보관하면 세균 번식이 활발해진다. 따라서 샤워볼은 욕실보다 햇빛이 드는 곳이나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는 게 좋다. 사용한 샤워볼은 깨끗이 헹궈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야 하며 최소 두 달에 한 번씩은 새것으로 교체하는 게 좋다.◇샤워기 물살에 얼굴 씻기대부분의 사람들은 샤워기 헤드를 벽에 걸고 씻어 샤워와 세수를 한 번에 해결한다. 그런데 얼굴 피부는 몸 피부보다 예민해 샤워기의 수압에 손상되기 쉽다. 특히 따뜻한 물을 샤워기로 얼굴에 뿌리면 더 심한 자극을 받는다. 세수는 샤워와는 별도로, 세면대에서 미온수로 하는 게 좋다.◇린스와 트리트먼트 두피까지 바르기머릿결 관리를 위한 린스, 트리트먼트 등을 두피까지 바르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제품은 ‘다이메티콘’, ‘사이클로메티콘’ 등 실리콘 성분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실리콘은 물에 잘 녹지 않아 두피에 바르면 잘 씻기지 않고 기름져 염증이나 심할 경우 탈모를 유발한다.◇몸 완전히 말리고 보습제 바르기샤워가 끝나면 물기가 다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몸에 남아있는 물기가 잠깐 동안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지만, 증발하고 나면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든다. 따라서 물기가 다 마르지 않은 촉촉한 상태에서 보습제를 발라야 피부 속 수분을 가둘 수 있다. 보습제는 샤워 후 3분 이내로 바르는 게 좋다.◇젖은 머리 수건으로 감싸기샤워 후, 머리를 말리기 위해 수건으로 감싸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머리가 긴 여성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샤워 습관이다. 그런데 수건을 머리에 두르고 있으면, 젖은 머리 때문에 두피가 습해지고 따뜻한 환경에 방치된다. 오래 둘수록 머리카락과 두피에 세균 증식 위험이 커져 피부염이나 탈모가 생길 수 있다. 샤워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다음, 자연 바람에 건조하는 것이 가장 좋다.
    기타최지우 기자2022/12/14 07:45
  • 참기름·들기름, ‘냉장고’에 넣으면 생기는 일

    참기름·들기름, ‘냉장고’에 넣으면 생기는 일

    대부분 가정에선 참기름·들기름을 담은 소주병을 냉장고 문 맨 아래 칸에 보관한다. 그러나 참기름과 들기름은 성질이 달라 각자에 적합한 보관법도 다르다. 잘못 보관하면 오히려 기름 맛을 버리게 될 수 있다. ◇항산화 성분 풍부한 참기름은 상온 보관이 좋아참기름은 상온에서도 잘 상하지 않는다. 인하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갈색 병에 담은 참기름 110ml를 25℃의 어두운 곳에 두고, 3개월마다 신선도를 관찰해 알아낸 결과다. 연구팀은 기름이 산화할 때 생기는 과산화물의 함량인 ‘과산화물가(peroxide value)’를 측정해 참기름의 신선도를 가늠했다. 과산화물가 수치가 높을수록 산패가 많이 진행됐단 뜻이다. 실험 초기에 0.2(단위 meq/kg)던 참기름의 과산화물가는 저장 9개월 차부터 비로소 증가하기 시작해, 저장 18개월 차에 0.6으로 증가했다. 이는 팜유를 65℃에 6일 저장했을 때 과산화물가가 1에서 11로 증가한 것에 비하면 낮은 수치다. 65℃에 6일 저장하는 것은 25℃에 6개월 저장하는 것과 비슷하다. 참기름이 상온에서 잘 상하지 않는 건 항산화 성분인 ‘리그난’ 덕분이다. 리그난은 분해되며 기름이 산화되는 것을 막는다. 참기름의 원료인 참깨엔 세사민·세사몰 등 리그난이 풍부하다. 앞선 실험에선 참기름을 18개월간 저장했을 때 참기름 속 세사민과 세사몰의 함량이 저장 초기보다 78.5%, 44.8% 수준으로 줄어든 게 확인되기도 했다. 참기름을 냉장 보관하면 오히려 맛과 향이 떨어질 수 있다.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밀폐해 보관하는 게 가장 좋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참기름과 들기름을 8:2 비율로 섞어 보관할 경우 풍미를 유지한 채 저장 기간을 늘릴 수 있다.◇산패 잘 되는 들기름, 4℃ 이하 ‘냉장보관’들기름을 상온에 보관하면 빨리 상한다. 들기름의 약 60%는 오메가3 계열인 알파-리놀렌산인데,이 알파-리놀렌산이 쉽게 산화하는 탓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들기름을 4℃, 10℃, 25℃에서 보관하며 각 조건에서의 산패 양상을 비교한 결과, 25℃에서 보관한 들기름은 착유 후 20주부터 과산화물가 수치가 급격히 높아지며 빠르게 산패되는 게 관찰됐다. 반면, 4℃에서 보관한 들기름은 착유 후 40주가 지날 때까지 과산화물가 함량이 변하지 않았다. 산패되지 않았단 뜻이다. 4℃ 이하 저온에서 보관해야 들기름의 맛과 향이 변하지 않는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탓에 공기에 노출되면 쉽게 산화하니, 뚜껑을 닫아 밀폐한 채로 보관한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는 가정에서 들기름을 보관할 경우 반드시 냉장고에 넣길 권한다. 
    푸드이해림 기자2022/12/14 07:30
  • 짜증날 때 머리카락 뽑는 습관, ‘병’이라고?

    짜증날 때 머리카락 뽑는 습관, ‘병’이라고?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머리카락을 뽑는다면 ‘발모벽’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발모벽은 특정 상황에 처하면 습관적·반복적으로 털을 뽑는 일종의 충동조절장애로, 대부분 18세 이전 또는 아동기에 시작되고 만성화돼 성인기 이후까지 이어지기도 한다.의지와 상관없이 머리카락을 뽑는가 하면, 특정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뽑는 경우도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 불안, 긴장, 우울, 좌절감, 지루함 등에서 벗어나기 위해 머리카락을 뽑은 뒤 만족감, 안도감, 기쁨 등을 느끼는 식이다. 부정적인 감정이 생길 때마다 의도적으로 머리카락을 뽑고, 시간이 지나면 작은 스트레스에도 머리카락을 뽑는 모습을 보인다. 어린 아이의 경우 부모님과 관계에서 생긴 애정 문제가 발모벽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보통 머리카락을 뽑지만, 눈썹, 속눈썹, 턱수염 등을 뽑기도 한다. 드물게 다리털, 음모 등을 뜯는데, 별다른 통증을 호소하진 않는다.머리카락을 뽑는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견인성 탈모’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뽑아낸 모발은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다시 자라지만, 계속 뽑으면 모낭 재생능력이 한계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면서 자주 뽑는 부위 중심으로 부분 탈모가 발생하고, 심하면 머리 전체로도 증상이 확대된다. 일부 발모벽 환자는 뽑은 머리카락, 털을 씹거나 삼키는데, 이로 인해 소화기관에 머리카락이 뭉치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발모벽은 두피 진단 후 심리치료·약물치료를 병행한다. 인지행동요법을 통해 머리카락을 뽑는 습관은 잘못된 행동이며, 머리카락을 뽑는 것이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이 될 수 없음을 환자 스스로 깨닫도록 도와야 한다.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을 정상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약물 치료를 할 때는 강박장애에 투여하는 ‘클로미프라민’이나 선택적 세로토닌계 항우울제 등을 사용한다.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발모벽을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 발모벽 환자의 경우 증상을 숨기려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자녀의 머리카락이 끊어져 있거나, 경계가 명확하지 않고 듬성듬성 머리카락이 빠졌다면 발모벽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정신과전종보 기자 2022/12/14 07:00
  • 호날두가 질색하는 '이 음료'… 대체 이유 뭐길래?

    호날두가 질색하는 '이 음료'… 대체 이유 뭐길래?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으로 활약 중인 호날두(37)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호날두는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선발 출전하지 못하고 패한 뒤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여전히 축구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 나이 역시 30대 후반으로 적지 않은 그. 그는 현역으로 활발히 활동하기 위해 어떤 건강 관리를 하고 있을까?호날두의 콜라 거부 사건이 유명하다. 호날두는 지난 2021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기자회견장에서 책상에 놓여있는 콜라 두 병을 멀리 치우고 대신 물병을 갖다놔 화제가 됐다. 그는 “콜라 대신 물을 마시라”며 “아들이 가끔 콜라나 환타를 마셔서 화가 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그는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을 멀리한다.콜라는 대표적인 가당 음료인데, 가당 음료가 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미국암학회 연구팀은 암이 없는 93만4777명을 대상으로 가당 음료 섭취와 20가지 암 유형 발생으로 인한 사망률간의 연관성을 약 34년(1982~2016년) 추적 관찰했다. 조사 결과, 하루에 가당 음료를 2개 이상 마시는 사람은 아예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결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9%, 신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17% 더 높았다. 또한 인공 가당이 가미된 음료를 많이 섭취할수록 췌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암연구협회저널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유방암 환자 927명을 19년 추적 조사했더니, 일주일에 5회 이상 가당 음료를 섭취한 사람에게서 유방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8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0만명 이상의 유럽인을 16년 이상 조사한 결과, 한 달에 한 잔 이하의 가당 음료를 마시는 사람에 비해 하루 2잔 이상의 가당 음료를 마시는 사람에서 사망 위험이 17%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 2018년 미국내과학회지에 게재돼기도 했다.가당 음료가 암 발생을 비롯해 사망 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다양하다. 음료 속 당(糖)이 체내 호르몬 반응을 교란시키는 것이 대표적 원인으로 꼽힌다. 또한 체내 당 수치가 높아지면 이를 처리하기 위해 인슐린 호르몬 분비량이 늘어나고, 늘어난 인슐린이 암 세포가 분열, 성장하도록 자극할 수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2/12/14 06:30
  • 탄수화물 무조건 피하다가 생기는 ‘이 병’

    탄수화물 무조건 피하다가 생기는 ‘이 병’

    체중 감량 또는 질병 예방을 위해 탄수화물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탄수화물은 신체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너무 적게 섭취하면 조기 사망 위험이 커진다. 건강하게 탄수화물을 먹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탄수화물 부족하면 피곤하고 두통 생겨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탄수화물을 필요한 양보다 저게 먹게 되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더 소비한다. 이때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의 기능이 약해져 무기력함이 생기기 쉽다.잦은 두통도 유발한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몸은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살이 빠지기도 하지만, 오랜 기간 과도하게 지방이 연소하면 지방 분해 산물인 케톤체가 몸에 쌓인다. 혈중 케톤 농도가 높아지면, 두통으로 이어진다. 면역력 저하로 인한 잦은 잔병치레를 불러오기도 한다. 탄수화물은 질병과 싸우는 항체 생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식사량의 55~65%를 탄수화물 식품으로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탄수화물 권장 섭취량은 1일 130g이지만, 영양의 핵심은 ‘균형’이기 때문에 탄수화물·지방·단백질 섭취량은 ‘비율’로 접근하는 것이 더 좋다. 탄수화물 적정 섭취 비율은 전체 식사량의 55~65%다. 다만 탄수화물을 먹을 때 다이어트를 돕고, 건강에도 이로운 ‘착한 탄수화물’을 먹는 게 좋다. 탄수화물을 건강하게 먹기 위해선 단순당보다 복합당이 많이 든 음식을 먹어야 한다. 단순당은 흰 쌀밥이나 과자·빵 등 정제된 음식에 많이 들어있는데, 이는 소화가 빨리 되고 혈당을 급히 올려 과잉섭취를 유발한다. 현미·통밀·귀리 등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을 충분히 먹는 게 좋다. 당분이 많이 든 음료수나 아이스크림보다는,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있는 과일을 먹는 게 좋다. 식이섬유는 천천히 소화돼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고 혈중 중성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효과가 있다. 특히 식사 외에 간식으로 섭취하는 당을 조심해야 한다. 초콜릿·사탕 등은 거의 단순당으로만 이루어져 있고 포만감은 없어 비만을 일으킬 수 있다.
    기타김서희 기자2022/12/14 06:15
  • 턱관절 장애, 수술만이 답이다?

    턱관절 장애, 수술만이 답이다?

    턱관절 장애는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한다. 입을 조금만 크게 벌려도 모래가 갈리는 소리, 딸각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덜거덕 거리는 느낌이 나는 턱관절 장애 증상은 불편함과 불쾌함을 동시에 준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선 턱관절 수술을 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다. 그러나 턱관절 장애는 수술이 정답이 아니다.◇대부분 비수술적 치료 우선… 수술은 종양·관절협착 있을 때턱관절 장애의 치료법은 크게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법 두 가지가 있다. 대부분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많지 않다. 수술이 필요한 턱관절 장애는 검사에서 턱관절에 종양이 발견됐거나 턱관절 협착 등이 확인된 경우이다.경희대 치과병원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는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다르다"며, "둘의 효과를 비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턱관절 장애 중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5% 이하이다. 턱관절 장애 환자의 95% 이상은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성공률도 100%에 가깝다. 대부분의 환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교합안전장치 등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의식적으로 생활 습관 바꿔야턱관절 장애 치료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나, 가장 중요한 건 생활 습관 교정이다. 환자가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턱관절 장애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턱관절 장애를 유발하는 이를 꽉 무는 습관, 너무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 또는 큰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 등을 바꿔야 한다. 이를 꽉 깨물거나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씹으면 뇌에서 기분이 좋아지는 물질이 나오기 때문에 습관을 바꾸기 쉽지는 않다. 그래도 의식적으로 턱관절의 긴장을 풀고,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턱관절 장애를 해결할 수 있다.이연희 교수는 "턱관절 장애는 환자가 자신이 치료의 중심이라 생각하고 치료에 주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턱관절 장애는 치료하면 나을 수 있는 질환임을 기억하고, 통증이 있다면 가까운 치과를 찾길 권한다"고 말했다.
    치과신은진 기자2022/12/14 06:00
  • 강박장애 증상 보이는 청소년, '이것'이 원인일 수도

    강박장애 증상 보이는 청소년, '이것'이 원인일 수도

    비디오 게임과 유튜브 시청이 어린이들의 강박장애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비디오 게임을 하거나 유튜브를 시청하는 습관이 강박장애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9세에서 10세 사이의 어린이 920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초반, 참가자는 각각 게임과 TV 시청 시간에 대한 설문조사를 받았다. 2년 후에 연구진은 부모나 보호자에게 자녀가 강박증 진단을 받았는지, 강박증 증상을 보였는지 물었다.연구 결과, 참가자 중 405명의 어린이가 강박 장애 진단을 받았다. 연구진은 비디오 게임이나 영상 시청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낸 아이들이 강박 장애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비디오 게임을 하거나 유튜브를 시청하는 시간이 한 시간 늘어날수록 강박장애 위험도 각각 13%, 11% 늘어났다. 유튜브 영상 시청은 강박장애뿐만 아니라 섭식장애의 위험까지 증가시켰다. 연구진은 유튜브의 알고리즘과 중독성 있는 비디오 게임 콘텐츠가 어린이들의 강박적인 증세를 조장한다고 본다. 연구를 이끈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제이슨 나가타 소아과 의사는 “부모는 유튜브 영상 시청과 비디오 게임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잠재적인 위험을 인식해야 한다”며 “비디오 게임과 유튜브 영상 시청의 중독은 강박증과 강박 장애의 핵심 증상인 행동 통제력 상실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강박장애 진단을 받은 참가자는 게임이나 영상 시청을 할 때 통제력을 상실해 비디오 게임 또는 영상 시청 중단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보고했다”며 “강박장애 등의 발병예방을 위해 미디어 이용 시간에 대한 규칙과 제한 등을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강박장애는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난다. 강박사고는 본인이 조절할 수 없이 쓸데없는 생각이나 감정이 집요하게 따라다니는 증상이 심해져 심한 불안과 고통을 겪는 경우를 말한다. 강박사고에 대한 반응으로 강박행동이 나타나게 된다. 강박행동이란 고통을 줄이거나 두려운 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 필요하지 않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그 예로 ▲자신의 손이 더럽다는 생각으로 인해 지나치게 자주 손을 씻는 행동 ▲가스 불이나 대문이 제대로 잠겨 있는지 의심스러워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행동 ▲성적이거나 폭력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 ▲쓸데없는 걱정을 되풀이하는 것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의식적으로 자신만의 특정한 말이나 숫자를 세는 것 등이 있다. 강박장애의 치료엔 주로 행동 요법과 약물 치료가 진행된다.이번 연구는 ‘청소년 건강 저널(Journal of Adolescent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강수연 기자 2022/12/14 05:30
  • 죽염 의외의 효과… 위암 유발 '균' 없애는 데 기여

    죽염 의외의 효과… 위암 유발 '균' 없애는 데 기여

    천일염을 원료로 해서 만드는 죽염이 위궤양ㆍ위암의 ‘주범’ 중 하나로 알려진 헬리코박터균 제균(除菌) 치료를 도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전남대 식품공학과 문제학 교수팀은 생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헬리코박터균을 없애기 위한 ‘3제 요법’ 치료 시 죽염을 함께 사용하면 항생제 내성을 억제하는 등 시너지(synergy)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문 교수팀은 헬리코박터 내성률을 낮추는 데 태양과 바람의 선물인 ‘천일염’과 천일염을 구운 죽염의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를 밝히기 위해 생후 4주 된 수컷 생쥐에 일부러 헬리코박터균을 감염시켰다. 이어 ‘3제 요법(위산분비억제제ㆍ아목시실린ㆍ클래리스로마이신 14일간 복용하는 것으로 표준치료법)’ 약만 투여했을 때의 치료 효과와 ‘3제 요법’ 약에 천일염 또는 죽염과 함께 투여했을 때의 치료 효과를 비교했다. 투여 5일 후 죽염을 함께 투여한 생쥐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천일염도 헬리코박터에 의해 유발되는 염증을 약간 억제했다. 문 교수팀은 논문에서 “‘3제 요법’과 죽염 또는 천일염을 함께 사용하면 헬리코박터균을 더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며 “이는 천일염과 죽염이 세포의 산화 스트레스(활성 산소)를 줄여주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죽염은 예부터 ‘약소금’으로 불리며 소화제 등 민간요법에 활용됐다. 죽염은 잿빛 소금으로 대개 서해안 천일염을 대나무 통에 넣어 여러 번 구워내는 방식으로 만든다. 국산 천일염과 죽염은 피부 노화 억제 등 피부 건강에도 이로운 소금이란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이 연구결과는 영문 학술지인 ‘국제분자과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 최근호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서 소개했다.
    푸드이금숙 기자2022/12/14 05:00
  • 다이어트 성공했지만… 왜 ‘이중턱’은 그대로?

    다이어트 성공했지만… 왜 ‘이중턱’은 그대로?

    턱살은 쉽게 빠지지 않는다. 다이어트에 성공했지만, 턱살만큼은 빠지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다. 얼굴도 커 보이고, 나이도 들어 보이게 하는 턱살. 도대체 어떻게 빼야 하는 걸까?◇중장년층, 얼굴 근육 때문일 가능성 커중장년층이라면 얼굴 근육 탄력이 떨어진 게 원인일 수 있다. 지방세포와 근육이 노화하면서 이완돼 중력방향인 아래로 살이 처져 다이어트에 성공해도 턱살은 그대로 있을 수 있다. 이땐 스트레칭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허리와 목을 곧게 편 상태에서 머리를 뒤로 젖힌다. 입술을 10초간 쭉 내밀었다가 고개를 천천히 내린다. 턱살 제거는 물론 얼굴과 목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동작이 익숙해졌다면 테니스공이나 야구공 등 동그란 물건을 턱 밑에 괴고 턱으로 30초 동안 꾹꾹 눌러보자. 10회 정도면 충분하다. 힘을 많이 줄수록 턱살 제거 효과가 크다. 턱살이 심하지 않다면 꾸준한 지압으로도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눈썹 위, 눈 아래, 콧방울 옆, 입술 끝, 볼 중앙 광대뼈 아래, 귀 옆 등을 양쪽 중지 끝으로 꾹꾹 눌러주면 된다. 아침저녁으로 거울을 보면서 각 부위를 10~20회 반복해 눌러준다.◇자세 안 좋아도 턱살 잘 쪄젊은 층인데 다이어트 후에도 턱살이 많다면 자세를 살펴보자. 거북목이 심하면 턱살이 쉽게 안 빠진다. 목뼈는 알파벳 'C자' 모양이어야 정상이다. 그러나 마치 거북이처럼 목 중심이 몸 앞쪽으로 나오는 나쁜 자세를 유지하면 목뼈가 1자나 역 C자로 변형될 수 있다. 이를 거북목이라고 하는데, 목이 앞으로 쭉 빠져 턱 아래 근육이 약해져 지방이 쌓이기 쉬워진다. 거북목이 만성화되면 목 길이는 짧아지고 폭은 넓어져 이중 턱살이 더 심해 보이기도 한다. 거북목을 교정하려면 평상시 목이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업무 컴퓨터 모니터 위치를 높여, 화면이 가운데 시선보다 15~30° 아래에 머물도록 조정한다. 거리는 60~80cm가 적당하다. 앉아 있을 때는 누군가 정수리 부근에서 머리를 잡아당기고 있다는 느낌으로 등허리를 쭉 펴는 자세를 유지한다. 이때 턱은 뒤로 당긴다. 거북목을 교정하는 스트레칭을 수시로 하는 것도 좋다. 앉거나 선 자세에서 손가락을 턱에 대 뒤로 밀고 2초 정도 유지한다. 50회 정도씩 반복하면 된다. 등뼈는 반듯하게 세우고, 시선은 정면을 바라본다.◇갑자기 턱살 쪘다면, 질환 의심해야갑자기 귀밑과 턱 밑 살이 튀어나왔다면 침샘비대증일 수 있다. 침샘비대증은 다양한 이유로 침이 밖으로 배출되지 않아 침샘이 부어오르는 질환이다. 보통 ▲과식했거나 ▲딱딱한 음식을 자주 먹었거나 ▲지나친 음주·흡연을 했거나 ▲억지로 구토했을 때 침샘이 자극돼 생긴다. 특히 침샘 중 가장 큰 귀밑샘이 부으면 귀 앞쪽부터 아래까지 넓게 붓는다. 얼굴이 크고 각져 보이게 된다. 그다음으로 큰 침샘인 턱밑샘이 부으면 목 양쪽이 늘어나 턱살이 유독 많아 보인다. 침샘비대증은 미용상 문제도 유발하지만, 목을 지나가는 혈관을 눌러 두통, 코골이, 수면무호흡증도 일으킬 수 있다. 치료하려면 먼저 원인을 찾아 교정해야 한다. 교정 후에도 침샘이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보톡스 시술로 침샘 크기를 줄일 수 있다.◇선천적으로 턱살 많았다면, 턱뼈 모양 살펴봐야어릴 때부터 체중이 정상이어도 턱살이 많았다면, 턱뼈 모양이 원인이었을 수 있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매우 작은 무턱이 대표적이다. 옆 모습을 봤을 때 아래턱이 위턱보다 작고 뒤로 들어가 있는 무턱이면 턱살이 두드러져 보인다. 교정술로 치료할 수 있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2/12/14 01:00
  • 당뇨 환자가 결핵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당뇨 환자가 결핵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당뇨병을 동반한 남성 결핵 환자는 결핵을 완치한 후 재발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1.4% 더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국의 결핵 질병 부담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지만 2021년 추정 결핵 발생률은 10만명당 44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가장 높게 유지되고 있다. 2021년 전 세계 결핵 발생 환자 수는 약 1000만명이고 사망자 수는 160만명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결핵 위험을 높이는 요인은 영양 부족, 음주, 흡연 다음으로 당뇨병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 결핵 환자의 약 13.7%가 당뇨병을 동반하고 있다.연세대병원 호흡기내과 강영애 교수, 건양대병원 예방의학교실 최홍조 교수,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김희선 부연구위원,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 정다운 연구원은 결핵 치료에 성공한 20만명의 결핵 환자를 장기간 추적한 코호트 연구를 통해 이들의 당뇨병 재발 여부를 5.1년 동안 관찰했다. 연구 기간 동안 참가자의 3.1%(6208명)가 결핵이 재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비당뇨군보다 당뇨군에서 높은 결핵 재발률이 확인됐다. 당뇨를 동반한 남성의 경우 재발 가능성이 약 1.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 당뇨군에서는 결핵 재발률이 약 2.0%로 비당뇨군과 차이가 없었지만, 남성 당뇨군에서 결핵 재발률이 4.8%로 비당뇨군과 차이가 있었다. 김희선 부연구위원은 “향후 대규모 역학 조사와 정책 효과 분석을 위해 공공자료 연계 강화가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감염병학회 학술지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인펙셔스 디지즈(International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내과김서희 기자 2022/12/13 23:45
  • 2501
  • 2502
  • 2503
  • 2504
  • 2505
  • 2506
  • 2507
  • 2508
  • 2509
  • 251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