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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대기업 식품에서 곰팡이가 핀 것을 모르고 먹었다가 배탈이 나는 일이 발생했다. 곰팡이는 대부분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는데 만약 음식을 먹은 뒤 두통, 구토감 등이 발생한다면 내원하는 게 좋다. 한편, 곰팡이 있는 부분만 도려내거나 끓여서 먹으면 괜찮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지난 21일 보도에 따르면 부산에 사는 A씨는 19일 오후 대형마트에서 오뚜기 ‘라볶이 떡’을 사 저녁 식사로 먹었다. 그는 배가 고파 허둥지둥 한 봉지를 조리해 먹고 부족한 듯해 추가로 한 봉지를 더 뜯었다. 그런데 해당 떡엔 곰팡이가 펴 있고 청결 상태도 안 좋았다고 한다. A씨는 라볶이 섭취 2시간 후 속이 메슥거리며 심한 설사를 4번이나 했다. 결국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유통기한이 오는 6월 12일로 여유가 많았다. 제조사는 유통과정에서 포장지에 충격이 가해지거나 제조상 접착 불량으로 산소가 들어가 곰팡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더 치말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곰팡이를 알고 먹는 경우는 드물다. 곰팡이는 공기 중 분산돼 날아다니다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발견되면 그곳에 안착해 균사를 뻗어나가며 생존한다. 주로 탄수화물 등 영양분이 많은 식품에 기생해 번식한다. 수천 종이 있으며 된장, 간장, 막걸리 등 음식에 사용하는 곰팡이부터 아플라톡신(aflatoxin)이라고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곰팡이까지 다양하다. 대다수 곰팡이는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는데 구토, 구역감, 두통, 현기증 등이 발생한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다. 간혹, 곰팡이 핀 부분만 제거한 뒤 먹으면 괜찮다는 사람이 있는데 좋지 않은 생각이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에도 곰팡이가 퍼져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수분이 많은 식품은 곰팡이 포자가 수분을 타고 내부까지 퍼졌을 가능성이 높다. 맞닿아있던 식품들까지 폐기하는 게 좋다. 끓여서 먹으면 괜찮을 거란 생각도 버린다. 음식을 가열하면 세균이나 진균, 바이러스는 죽을지 모르지만 독소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세균이 대사과정에서 경쟁자를 제거하고 생존 우위를 확보하려고 만들어낸 독소는 사람에게 독소형 식중독을 일으킨다. 세균의 독소는 가열해도 사라지지 않는데 포도상구균의 독소는 100도에서 30분 이상 가열해도 남는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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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푸드로 불리는 흑임자, 수정과 등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롯데마트는 흑임자, 서리태 등 잡곡류 수요가 증가하고, 식혜·수정과 매출이 전년 대비 35% 늘었다고 밝혔다. 1월 한 달간 홈플러스 식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했다. 흑임자·수정과 등 요즘 사람들이 즐겨 먹는 할매니얼 푸드의 건강 효능을 알아본다. ▷흑임자=대표적인 블랙푸드 중 하나인 흑임자인 안토시아닌 색소가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효과와 함께 눈·혈당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흑임자의 세라늄, 세사몰, 세사미놀 등의 성분은 DNA의 활성작용과 치매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 흑임자엔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과 케라틴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러한 성분은 탈모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수정과=수정과는 생강이나 계피를 달인 물에 설탕이나 꿀을 넣은 음식이다. 생강의 진저롤은 살균 작용을 해 감기 예방에 좋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생강에 함유된 쇼가올 성분은 소화를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계피는 소화 장애나 복통, 설사 완화에 효과적이다.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미국 보스턴 조슬린 당뇨병센터 연구에 따르면 계피를 먹은 환자는 식후 포도당 수치가 떨어졌고, 탄수화물을 몸속으로 흡수하는 대사 작용도 개선됐다.▷식혜=식혜는 엿기름가루를 우려낸 물에 밥을 삭혀서 만든 발효 음식이다. 식혜의 주원료인 엿기름가루엔 '디아스타아제', '프로테아제', '인베스타아제' 등의 소화효소가 들어있다. 엿기름은 소화를 원활하게 하는 것 외에도 복부팽만이나 구토, 설사, 변비,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단, 시판 식혜의 경우 당 함량이 높아 혈당을 빨리 올릴 수 있어 당뇨 환자는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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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의 인공지능 챗봇 ‘챗GPT’가 화제입니다. 툭 던진 질문에 뛰어난 정확성과 문장력으로 답하는 대화형 AI가 머지않아 검색 엔진까지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의사 자격시험을 통과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 앞으로 의사 대신 진단도 할 수 있는 걸까요?◇305문항 5초 만에 해결, 의사 될 능력 있다?의료 분야에서 챗GPT의 능력은 검증됐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의료기업 ‘앤서블 헬스’(Ansible Health) 연구팀은 챗GPT에게 미국 의사면허시험(USMLE)을 치르게 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의대생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스텝1, 4학년 대상 스텝2, 레지던트 1년차 대상 스텝3 총 305문항을 풀게 했더니 단 5초 만에 끝냈습니다. 정답률은 약 60%였는데 무난하게 면허를 취득할 수준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입니다.인공지능(AI)은 의료분야에서 이미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대장 용종 영상을 학습해 대장암 유발 위험이 큰 용종을 식별해내거나 안저 검사 결과를 학습해 당뇨망막병증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 등 주로 영상의학 분야에 치중됩니다. 그런데 챗GPT는 대화가 특기인 ‘생성형 AI’입니다. 어떤 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요. ◇간단한 정보로 늑연골염 진단, “빠르게 다양한 의견 제시”먼저 의사들의 진단을 도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아무리 의사들이라고 해도 다 알고 있는 건 아닙니다. 질환의 가이드라인이 바뀌었을 수도 있고 약의 효과나 과거력 약자 등은 검색을 해야 알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정명진 교수(AI연구센터장)는 “의사들도 애매한 소견이 있으면 구글링으로 논문을 찾아봐야 한다”며 “직접 여러 키워드를 발췌하며 검색한 결과보다 간단한 질문에 대한 챗GPT의 답변이 훨씬 빠르고 다양하다”고 말했습니다.챗GPT가 진단도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 사례가 있습니다. 지난달 미국 응급의학과 전문의 제러미 파우스트는 챗GPT 사용 경험을 ‘Inside Medicine’이라는 뉴스레터에 공유했습니다. 증상을 알면 의학적 진단을 내릴 수 있는지 테스트해본 것입니다. ▲35세 여성 ▲병력 없음 ▲흉통 ▲기침, 재채기 때 심해지는 통증 ▲피임약 복용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했더니 늑연골염일 가능성이 크다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파우스트는 챗GPT의 답이 정답이라 평가했습니다. 의대생이나 레지던트라면 폐색전증이라 진단했겠지만 실제 임상에선 폐색전증일 가능성이 높은 환자가 늑연골염인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감별진단을 요구하자 챗GPT는 폐색전증 가능성도 제시했습니다.◇거짓말 능숙한 인공지능, “일반인은 구분하기 어려워”그렇다면 일반인이 챗GPT로 셀프진단하는 건 어떨까요? 병력청취가 진단에서 중요한 질환들이 있습니다. 불면증, 어지럼증, 뇌전증 등은 특정 영상 결과나 바이오마커가 진단 기준으로 제시되지 않아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중요합니다. 병원마다 진단 결과가 다르게 나오기도 하는 까닭입니다. 매번 의사를 만나기도 쉽지 않으니 챗GPT의 능력에 걸어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아직은 시기상조입니다. 챗GPT도 거짓말을 하기 때문입니다. 정명진 교수는 “챗GPT를 사용하다 보면 엉터리 논문에서 발췌한 내용이나 거짓말을 짜깁기해서 사실인 것처럼 묘사한 내용들이 자주 포착된다”며 “전문 지식이 있다면 걸러낼 수 있겠지만 일반인에겐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앞서 소개한 사례에서도 챗GPT의 거짓말이 나타났습니다. 파우스트가 챗GPT에게 진단 과정을 묻자 경구피임약 복용이 늑연골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한 것입니다. 둘 사이엔 알려진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이어서 근거가 있냐는 질문엔 논문까지 제시했지만 모두 가짜였습니다. 챗GPT의 개발사 오픈AI의 미라 무라티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챗GPT도 다른 인공지능 모델과 마찬가지로 사실을 지어낼 수 있다는 문제점을 가지며 사회의 더 많은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한 까닭입니다.◇질문 조금만 빗겨가도 다른 질환 “뉴스 정도로만 믿어야…” 사실 전문적인 지식이 없다면 제대로 된 질문을 하는 것조차 어렵습니다. 옆구리 통증을 설명한다고 가정해도 갈비뼈, 측복부, 등, 허리와 같이 통증이 발생하는 위치는 다양합니다. 관련 질환 역시 단순한 근육통부터 췌장암까지 천차만별입니다. 병원에서 진단받지 않은 상태라면 챗GPT가 올바른 답을 내놨더라도 맞지 않는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정명진 교수는 “현재로선 뉴스에 대한 신뢰도 정도를 가지고 챗GPT를 다루는 게 좋을 것”이라며 “앞으로 거짓 정보, 표절 등과 같은 문제가 해결되고 임상적으로 검증을 거치면 진단을 보조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공지능이 환자들에게 어려운 의학용어를 해설하거나 의사 대신 진단서를 작성해주는 것 정도는 조만간 목격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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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과학적인 연구로 더 나은 환경, 더 높은 삶의 질 실현’이란 비전의 2023년 주요 업무계획을 21일 공개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지속 가능한 미래 지향 ▲국민의 쾌적한 삶 지원 ▲국민 건강과 안전 보호 ▲탄탄한 연구기반 구축 등 4대 핵심과제에 관한 과학적 연구로 환경정책 수립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지속 가능한 미래 지향’ 분야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측, 검증하는 체계를 구축해 한국이 국제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골자다. 이에 도심 지역 온실가스 관측소를 2024년까지 11개소로, 2025년까지 106개소로 확충하겠다는 로드맵이 제시됐다. 탄소배출량이 많은 제품에 부여하는 관세인 ‘탄소 국경세’ 도입에 국내 기업이 대비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 전담반을 구성해 제품 탄소배출량 산정·검증 안내서도 개발할 예정이다. ‘국민의 쾌적한 삶 지원’ 분야에선 미세먼지와 녹조 등 대기·수질 오염 물질을 감시하는 ‘지능형 감시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드론과 광학측정 장비 등 첨단 장비로 대기질을 원격 측정하고, 이를 인공지능 활용 빅데이터로 분석하는 국가미세먼지 첨단감시센터가 그 기반이다. 현재로선 수도권에 한해 고농도(일 평균 50㎍/㎥ 초과) 초미세먼지 발생을 이틀 전에 예보하고 있으나, 올해 11월까지 충청과 호남으로 조기 예보 권역을 확대할 예정도 있다. 이외에도 ‘국민 건강과 안전 보호’를 위해 한국형 환경보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발전소, 폐금속 광산 등에서 배출되는 환경 유해인자 조사를 강화하고, 독성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체 유해 물질 관리에 나선다. 가습기 살균제와 질환 간 역학적 상관관계에 관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피해자가 앓는 질환에 관해 역학, 독성학, 임상학 등 다학제적 연구를 확대하겠단 계획도 있다. 또한, 올해 안으로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 ▲매리 수질측정센터 ▲실내환경 융합실증 시험동 등 다양한 연구시설을 개소해 ‘탄탄한 환경연구 기반 구축’을 달성할 전망이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환경 연구를 한 단계 더 도약시켜 산업계 경쟁력도 동시에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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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당뇨·비만치료제 '세마글루타이드'가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인 임상시험을 위한 환자 모집은 마무리 단계다. 이르면 3년 후 세마글루타이드는 당뇨·비만치료제보다 획기적인 치매 치료제가 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노보노디스크는 자사의 당뇨·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의 후속 제품 세마글루타이드를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GLP-1 유사체인 세마글루타이드는 강력한 혈당강하 효과와 함께 식욕 억제를 통한 체중 감소 효과가 뛰어난 성분으로, 당뇨 또는 비만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오젬피', '리벨서스', '위고비' 등의 주성분이다. 특히 위고비는 미국 FDA에서 승인받은 비만 환자 체중관리를 위한 최초의 주 1회 GLP-1 계열 비만약으로, 삭센다보다 체중 감량 효능이 높아 미국 등에선 이미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어떻게 당뇨·비만치료제를 치매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을까? 일단 당뇨·비만과 치매 자체가 연관성이 매우 깊다. 당뇨는 혈관을 망가뜨리고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고, 치매는 염증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는 질환인데, 세마글루타이드는 만성염증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는 "미국에서는 알츠하이머 치매를 '제3형 당뇨'라고 할 만큼 당뇨와 치매는 연관성이 큰 질환"이라며, "2형 당뇨가 제대로 치료되지 않으면 틀림없이 치매가 생긴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40대 초반부터 아밀로이드라는 악성 단백질이 뇌에 쌓이기 시작하고, 서서히 염증을 일으켜 약 30년이 지나면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한다"며, "세마글루타이드는 혈관과 뇌 염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어 초기 치매 치료제로의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세마글루타이드는 약효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약 성분의 혈액-뇌 장벽 투과성도 좋다. 위고비가 삭센다보다 체중감량 효과가 좋은 이유도 세마글루타이드가 리라글루타이드보다 혈액과 뇌 사이의 장벽 통과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위고비는 삭센다보다 약 2배 효과가 좋다. 삭센다의 체중감량 효과가 평균 5%, 최대 10%인데 반해 위고비는 평균 10~15%의 체중감량 효과가 있다.세마글루타이드를 치매약으로 개발하는 임상시험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한국인도 다수 참여한다. 관련 임상시험을 주도하는 한설희 교수는 "올해 5월이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글로벌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이 완료될 예정이다"며, "최종 임상시험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3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 교수는 "이미 뇌 신경세포가 염증으로 인한 손상을 입은 다음엔 염증을 없애도 소용이 없다"며, "당뇨 또는 비만으로 인해 수년 내에 알츠하이머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큰 환자에게 예방 목적으로 사용하는 치료제를 목표로 세마글루타이드 임상시험이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세마글루타이드는 당뇨·비만치료제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 ‘2022 연말 결산서'에 따르면, 오젬피와 리벨서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약 10조 5089억원(833억 7100만 크로네)을, 위고비는 346% 증가한 약 7800억원(61억 8800만 크로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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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 번 꼬박꼬박 양치를 하는데도 '누런 치아'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 많다. 치아를 누렇게 하는 원인에는 뭐가 있을까?유전적 원인 때문일 수 있다. 치아는 희고 투명한 바깥쪽 ‘법랑질’과 연노랑 빛의 안쪽 ‘상아질’로 구성돼있다. 치아 색은 법랑질과 상아질의 두께에 따라 달라진다. 하얀색의 법랑질이 두거우면 하얗게 보이고, 노란빛의 상아질이 두꺼우면 노랗게 보인다. 따라서 유전적으로 상아질이 두꺼운 경우 어릴 때부터 이가 누렇게 보일 수 있다. 물론, 유전적 요인 없이 나이가 들면서 법랑질이 닳아 치아가 누렇게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를 ‘노인성 변색 치아’라고 한다.먹는 음식이 치아 변색을 유발하는 경우도 많다. 색소가 진한 편인 ▲커피 ▲녹차 ▲초콜릿 ▲레드와인 ▲카레 등이 대표적이다.담배도 치아 색에 큰 영향을 미친다. 담배의 니코틴 성분이 치아의 미세한 구멍을 파고들고 표면에 달라붙어 치아를 변색시키기 때문이다.특정 항생제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여드름, 눈병, 귓병 등을 치료할 때 쓰이는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항생제를 오랜 기간 복용했을 때 치아가 갈색이 되거나 검은 줄이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변색된 치아는 치과 치료로도 되돌리기 어렵다.치아 변색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색소가 많이 들어간 식품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다. 특히 커피를 끊기 어렵다면 우유가 들어간 라떼를 마시는 게 낫다. 우유에 함유된 단백질 ‘카제인’ 성분이 치아 변색을 예방한다. 다만 설탕이나 시럽, 생크림, 캐러멜 등 첨가물은 넣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이들은 당도가 높고 끈끈한 점성이 있어 치아에 오래 붙어 있으면 세균을 번식시켜 충치를 일으킬 수 있다. 치아 변색을 유발하는 음식을 먹었다면 최대한 빨리 양치해야 한다. 식사 중 음식의 색소는 치아 표면에 달라붙고, 시간이 지날수록 내부에 더 깊이 침투하기 때문이다. 당장 이를 닦을 수 없는 상황에서는 물로 입을 헹구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사과, 당근, 샐러리 등 단단한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섬유질이 풍부해 치아 표면에 붙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할 뿐 아니라, 여러 번 씹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침이 분비돼 치아 표면을 헹궈주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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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전용 지식 정보 공유 커뮤니티 플랫폼 '인터엠디(InterMD)'가 다음 달 31일까지 '새내기 의사 합격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치러진 제87회 의사 국가시험에서는 3181명의 의사가 새로 배출됐다.참여 방법은 인터엠디 홈페이지나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친구 초대하기'를 누른 후 초대 링크를 복사해 초대하고 싶은 의사에게 링크를 전송하면 된다.기존 회원이 다른 의사를 초대해 가입 완료할 경우, ▲초대자와 가입자 모두에게 신세계 상품권(1만 5000원권)을 증정하며 ▲신규 회원이 새내기 의사일 경우 배달의민족 상품권(1만 원 권)을 추가 제공한다. 가장 많이 친구를 초대한 1등 회원에게는 ▲시그니엘 서울 STAY Emotion 식사권(2인)인 특별 리워드를 증정할 예정이다. 1등 당첨자는 오는 4월 7일에 발표된다.인터엠디는 2017년 오픈한 의사 전용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실명 기반의 운영과 참여를 독려한다. 진료와 처방에 대한 조언이나 고민을 나누고 질문, 답변할 수 있는 'Q&A' 코너도 마련돼 있어, 새내기 의사가 다양한 진료과목, 연차를 갖춘 의사로부터 조언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외 의학 연구에 대한 최신 논문을 리뷰하는 '논문 리뷰'와 의사가 알아야 하는 법률, 세무 지식 정보 콘텐츠, 필수 약물 정보와 처방 가이드에 대한 'Drug&Posting', 초음파 등 실제 임상 활용에 도움이 되는 숏클립 영상 콘텐츠 'v-Pick' 등 서비스가 마련돼 있다.인터엠디 이영도 대표는 "이번 이벤트는 오랜 기간 의사국시를 준비하며 고생해 온 새내기 의사를 응원하고, 의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것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의사 생활에 필요한 진료,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연구·개발해 의미 있고 도움 되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한편, 인터엠디는 서비스가 출시된 지 약 5년 만에 의사 회원 수 약 4만 1000명(지난해 11월 기준)을 확보하며 성장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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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와 함께 있으면 직접 담배를 피우거나 옆에서 연기를 맡지 않아도 간접흡연 피해를 볼 수 있다. 흡연 과정에서 발생한 담배 유해물질 입자가 흡연자의 옷, 피부 등에 남아 비흡연자에게 전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3차 흡연’이라고 한다.3차 흡연은 담배를 피우는 ‘1차 흡연’이나 흡연자로 인해 담배 연기를 마시게 되는 ‘2차 흡연’과 달리 흡연자와 접촉하는 것만으로 담배의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담배를 피우면 유해물질이 입자 형태로 피부와 옷, 카펫, 커튼 등에 옮겨간 후, 다시 공기 중으로 배출되면서 3차 흡연이 발생한다. 흡연자와 자주 접촉하거나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곳에서 오랜 시간 머물면 3차 흡연 위험도 높아진다.3차 흡연에 의해 유해물질에 자주 노출되면 건강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3차 흡연을 비롯한 간접흡연이 비흡연자 폐암의 원인이 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기도 하다. 실제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3차 흡연에 노출된 비흡연자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비흡연자는 직접 연기를 맡지 않았음에도 소변 샘플의 산화스트레스 수치가 증가했다. 이들은 흡연 노출 환경에서 벗어났음에도 유사한 상태가 지속되는 양상을 보였다. 산화스트레스는 몸에 유해한 활성 산소가 많아지고 생체 산화 균형이 무너지면서 발생·증가하는 것으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산화스트레스 수치가 높은 편이다. 산화스트레스가 계속해서 축적되면 세포 유전자가 손상돼 면역체계가 약해지고 심혈관질환, 폐질환, 신경계질환, 암 등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어린이는 3차 흡연에 더욱 취약하다. 성인보다 호흡기가 약하고 체중이 적게 나가는 데다, 바닥과 가까워 가라앉은 유해물질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부모가 담배를 피울 경우 자녀가 흡연자의 피부, 머리카락, 옷 등과 자주 닿을 위험도 있다. 이는 호흡기질환, 발달 저하 등과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3차 흡연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담배를 끊는 것이다. 창문을 열어 잠시 환기를 시켜도 머리카락이나 몸, 옷에 묻은 담배 유해 물질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비흡연자가 3차 흡연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방금 담배를 피운 흡연자와 최소 2시간 이상 떨어져 있는 게 좋다. 흡연자는 담배를 피울 때 입었던 옷을 갈아입고, 비흡연자, 특히 어린이와는 최대한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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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는 소아청소년 ADHD와 증상이 다르고 진단이 어렵다. 성인 ADHD의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증가하는 성인 ADHD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세 이상 ADHD 환자는 2017년 7748명에서 2022년 3만5042명으로 약 5배로 증가했다. 성인 ADHD는 우울증, 불안장애, 충동조절문제, 물질남용 등의 정신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면밀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ADHD는 뇌의 전두엽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유전적인 원인 등에 의해 발생한다. 이외에 어릴 때 진단받은 ADHD를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성인 ADHD로 이어질 수 있다.◇낮은 업무 효율성성인 ADHD가 있으면 업무 수행 능력이 떨어진다. 뇌의 전두엽이 제 기능을 못해 목표를 정한 뒤 행동 및 수정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작한 일을 끝내지 못하고, 지각이 잦고, 업무기한을 넘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업무 실수와 무능함으로 인해 사회적 갈등을 겪어 이직, 퇴직이 잦다. 성인 ADHD 환자가 일반인보다 퇴직률이 2~4배 높고, 이직률이 52% 높으며, 결근 및 업무 성과 저조가 연평균 22일 많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충동 조절 어려움 겪어성인 ADHD 환자는 충동 조절이 어려워 무언가에 중독되기 쉽다. 특히 자극과 중독성이 강한 음주, 흡연, 약물, 도박 등에 취약하다.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에 의하면, 성인 ADHD 환자의 절반이 특정한 물질의 반복적인 사용으로 물질사용장애를 겪었다. 물질사용장애는 특정한 물질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인지적, 행동적, 신체적 문제가 나타나도 사용을 중단하거나 조절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연구에서는 알코올 중독을 겪는 사람이 36%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대마초 중독이 23%로 많았다. 이외에 충동성이 높아 기분이 나쁠 때 욱하거나 화를 자제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필요 없는 물건 모으기도성인 ADHD를 겪는 사람은 저장강박증을 겪기도 한다. 저장강박증은 필요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물건도 버리지 못하고 일단 모아두는 강박장애의 증상 중 하나다. 뇌 전두엽 부위가 제 기능을 못해 의사결정능력. 가치판단능력이 떨어져 발생한다.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대 연구팀이 성인 ADHD 환자 88명을 분석한 결과, 19%가 심각한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었다. 나머지 81%에서도 필요 없는 물건을 모아두려는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났다.◇약물치료·인지행동치료 병행해야성인 ADHD는 약물과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면 증상이 개선된다. 특히 약물치료로 성인 ADHD 환자의 60~70%가 치료된다. 보통 도파민이 원활하게 분비될 수 있도록 돕는 약물 치료가 진행된다. 인지행동치료는 시간 관리, 충동성, 기억력, 주의력 등을 다루는 방식을 교정한다. 이외에 스스로 다이어리나 메모를 통해 일정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고, 운동 등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취미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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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클 때는 체내 자율신경조절 기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져 다양한 질환에 걸리기 쉽다. 우리 몸은 이상이 생기면 기침, 발열 등 다양한 증상으로 신호를 보내는데, 어지러운 증상이 반복돼 나타나는 것은 뇌혈관 문제일 수 있다. 일교차가 1도 커질수록 뇌졸중 위험이 전체 연령에서 2.4%, 65세 이상에서 2.7%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Journal of Stroke, 2017). 따라서 나이가 많거나,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는 뇌졸중 고위험군이라면 환절기 발생하는 어지럼증에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어지럼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크게 귀의 문제로 발생하는 '말초성 어지럼증'과 뇌의 문제로 발생하는 '중추성 어지럼증'으로 나뉜다. 말초성 어지럼증은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반면 중추성 어지럼증은 문제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진다.어지럼증 증상을 전조증상으로 보이는 뇌혈관질환은 뇌졸중이 대표적이다. 뇌졸중은 뇌세포가 손상돼 여러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 피가 고이는 '뇌출혈'로 구분된다. 실제로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 약 10%는 급성 어지럼증과 비틀거리는 증상을 경험한다. 주안나누리병원 뇌신경센터 최석홍 과장은 "어지럼증이 워낙 흔한 증상이기 때문에 방치하기 쉽지만, 중추성 어지럼증을 발생시키는 뇌 질환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후유증이 남고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뇌졸중 치료의 '골든타임'은 증상 발생 후 3시간 이내이다. 하지만 대한뇌졸중학회에 따르면 골든타임에 맞춰 치료받은 환자는 10명 중 3명에 불과했다.어지럼증과 함께 ▲몸의 중심을 잡지 못해 서있거나 걷기 어려움 ▲한쪽 팔과 다리에 힘이 빠지고 움직임이 둔해짐 ▲극심한 두통 ▲말이 어눌해짐 ▲사물이 여러 개로 보임 등 증상이 동반되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석홍 과장은 "너무 달거나 짠 음식, 술, 담배를 삼가고 평소 30분 이상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며 "중장년층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내 몸의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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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두 곳 중 한 곳은 배달앱과 매장 가격이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 배달 주문 가격이 더 비쌌으며, 가격차는 평균 약 600원, 최대 4500원에 달했다.21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배달앱 가격·이용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에 입점한 서울 시내 34개 음식점 중 58.8%(20곳)는 매장과 배달앱 내 가격을 다르게 책정했다. 조사는 분식, 패스트푸드, 치킨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업종별로 분식집 12곳, 패스트푸드·치킨 전문점 8곳이 매장과 배달앱 내 음식 가격이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매장과 배달앱 음식 가격을 다르게 책정한 20개 음식점 중 가격이 다르거나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안내하는 식당은 7곳(35%)뿐이었다.메뉴별로는 총 1061개 음식 중 541개(51.0%)가 매장 가격과 배달앱 내 가격이 일치하지 않았으며, 529개는 배달앱 주문 가격이 매장보다 더 비쌌다. 매장보다 비싼 배달앱 메뉴의 평균 가격은 6702원으로 매장 평균 가격(6081원)보다 10.2%(621원) 높았고, 최대 4500원 더 비싼 곳도 있었다.소비자원은 배달앱 중개수수료·광고비 인상에 따른 부담이 음식 가격과 배달비 인상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도 배달 관련 비용 증가가 소비자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개 민간 배달앱(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이 중개수수료 또는 광고비를 인상한 경우, 각각 49.4%와 45.8%의 소상공인이 음식 가격 또는 소비자 부담 배달비를 인상하거나 음식의 양을 줄였다고 답했다. 현재 배달비 수준에 대해서는 소비자와 소상공인 각각 50.1%(977명), 75.9%(763명)이 비싸다고 응답했다.최근 5년간 주요 배달앱 관련 소비자상담은 1723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전년 대비 10.4% 증가한 626건이 접수됐다. 상담사유별로는 ‘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이 31.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품질(20.2%)’, ‘부당행위(16.0%)’, ‘취소·청약철회(14.5%)’ 순이었다. 소비자 34.8%(678명)는 배달앱 관련 피해를 경험했고, 피해 유형으로는 ‘주문 후 음식점이 일방적으로 취소’가 가장 많은 비중(265명, 39.1%)을 차지했다. ‘주문한 음식이 늦게 배달(225명)’과 ‘주문 내용과 다른 음식 배달’도 각각 33.2%, 26.4%에 달했다. 주문한 음식이 늦게 배달된 상황에서 지연시간은 평균 44.3분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배달앱 사업자에게 ▲소비자 불만 처리 절차 등 개선 ▲중개수수료·배달비 조정 등을 통한 상생 협력 방안 마련 ▲음식점의 매장 가격과 배달 가격이 다를 경우 배달앱 내에 관련 내용을 표시하도록 시스템 보완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외식업 유관 단체에는 음식점의 배달앱 내 가격 표시 관련 교육과 홍보 강화를 권고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조사 결과 배달앱 종합만족도는 공공배달앱이 민간배달앱에 비해 높았다. 배달앱 별 배달비는 3km 미만 기준(주말 점심시간)으로 ‘대구로’가 가장 저렴했고, 서울 시내 배달비는 전반적으로 공공·민간배달앱 모두 비슷했으나 일부는 공공 배달앱의 배달비가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