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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3일은 '세계 청각의 날'이다. 오감 중 특히 청각은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언어 습득을 시작하는 유년기 때는 언어 발달을 위해서 필요하며, 성인이 돼서는 사회활동을 위해 꼭 필요한 감각이다. 좋은 청력은 나이가 들어도 뇌를 지속적으로 깨어있게 도움을 주기 때문에 삶을 더욱 적극적이고 역동적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한다.전 세계는 난청과의 싸움을 진행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거의 15억 명의 사람들이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2050년까지 25억 명(4명 중 1명) 이 난청을 가지게 될 것이라 추정한다. 이 중 적어도 7억 명은 청력 관리와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한국의 사례를 살펴보자. 한국의 고령화는 세계 어디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당장 2년 후인 2025년, 한국은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고령사회에 진입한다. 2060년이면 인구 절반 가까이가 노인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OECD).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성 난청 환자가 늘고 있다. 노인성 난청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적으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가리킨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보고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노인성 난청 유병률이 약 38%다. 노인 5명 가운데 2명이 난청을 앓고 있는 셈이다. 노인성 난청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수도 급속도로 증가해 2021년 60대 이상 환자 수는 2017년도에 비해 무려 46%가 증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난청의 유병률은 나이 들수록 증가한다. 실제로 60세 이상 인구의 65%가 난청을 경험하고 있으며, 대다수는 일상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준이다. 난청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난다고 치부하기 쉽지만, 방치하면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듣는 일이 힘들기 때문에 뇌가 쉽게 피로해져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할 여력이 생기지 않으며, 의사소통도 어려워 사회로부터의 단절을 경험할 수 있다. 연구에 의하면 난청은 고립, 외로움, 인지력 저하 요인들과 연관 있고, 특히 노인성 난청은 치매와 연관이 있다. 경도 난청은 치매 발병률을 1.9배, 중고도 난청은 3배, 고심도(작은 소리도 못 듣는 심한) 난청은 5배까지 높일 수 있고, 치매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소들은 흡연, 고혈압, 당뇨, 비만 등 중에서 난청이 가장 큰 원인으로 밝혀질 만큼 중요한 인과관계를 가지고 있다.나이가 들면서 내이(달팽이관)에 있는 유모세포 기능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보청기로 소리를 듣는다 해도 명료하지 않거나, 특정한 소리를 이해하지 못하기도 한다. 노인성 난청은 점진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스로 즉각 그 변화를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 본인보다는 가족이 먼저 눈치챌 때가 많다. 노인성 난청이 오게 되면 전화벨이나 전자레인지에서 나는 '삐' 소리처럼 고음이 잘 들리지 않게 된다. 일상 대화가 어렵게 되고, 소리를 크게 해서 텔레비전을 보거나 전화 또는 시끄러운 식당에서 대화가 더 어렵다.이가 아프면 치과에, 눈이 나쁘면 안과나 안경점에 가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치료를 받지만 정기적으로 청력 검사를 받는 사람은 드물다.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들러 전문가에 의해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게 되면 적시에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난청 치료는 원인과 정도에 따라 다르다. 가벼운 난청이라면 보청기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고심도 감각신경성 난청이 진단되면 아무리 강력한 보청기를 착용한다고 해도 소리의 선명도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 경우, 인공와우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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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의 상용화로 이통3사에서 고가의 단말기기와 요금제가 출시되면서 장애인 대상 스마트폰 개통 사기 범죄가 성행, 이를 막기 위한 법안이 발의된다.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3일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장애인차별금지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이동통신 사업자와 대리점 또는 판매점은 단말기와 요금제 판매에서 장애인을 제한·배제·분리·거부해서는 안 되고 ▲장애인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비용, 요금제, 서비스의 조건 등에 대해 명확하게 고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이 김상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총 147건의 장애인 대상 스마트폰 가입 피해가 발생했으며, 그 중 63.3%인 93건이 지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피해로 밝혀졌다. 147건의 피해 추정 금액은 4억 4000만원 이상이며, 피해 사례 중 113건은 휴대전화 개통 피해이고 27건은 소액결제 및 대출 피해, 나머지 7건의 기타인 것으로 확인된다.김상희 의원은 “장애인 스마트폰 개통 피해 사례가 거듭 확인되고 있지만,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피해 사례가 더욱 많을 것으로 짐작되어 매우 우려스럽다”며, “장애인에게 스마트폰 개통 피해가 발생했더라도 당사자 자신이 통신사, 대리점을 상대로 개통 철회 등을 요구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장애인들이 자기결정권에 제약받지 않으면서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며, “스마트폰 거래에서 일부 장애인들의 재산과 정신적 피해를 막기 위해 하루빨리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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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편두통이 혈당과 유전적으로 인과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은 전장 유전체 연관 분석 중 두통-편두통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유전체를 비교 분석했다. 전장 유전체 연관 분석은 생물체의 형질과 연관이 있는 유전자와 유전자의 자리를 유전체 전반에 걸쳐 탐색하는 방법으로, 특히 질병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의 위치를 찾는 데 널리 사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두통-편두통과 혈당 특징의 유전적 연관성, 유전자 영역, 유전자 자리의 횡단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9가지의 혈당 특징 가운데 공복 인슐린과 당화혈색소는 두통과 편두통 모두 당부하 검사 2시간 후 혈당은 편두통과만 유전적으로 상당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편두통은 공복 인슐린, 공복 혈당, 당화혈색소와 유전적으로 위험 요인을 공유하고, 두통은 공복 인슐린, 당화혈색소, 공복 인슐린 전구물질과 유전자 영역을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 연구는 혈당 관리가 두통과 편두통의 새로운 치료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다만 두통과 편두통이 유전적으로 어떤 연관이 있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불규칙한 식사나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지 못해도 두통이 생긴다. 식사 후 6시간 동안 음식을 다시 먹지 않으면 혈당이 낮아지면서 뇌로 혈당을 공급하는 혈관이 수축하고, 이로 인해 뇌혈관 주변 말초신경이 자극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소량이라도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고, 저녁 식사는 가볍게 하는 게 좋다.이 연구는 ‘인간유전학(Human Genetics)’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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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와 미세먼지의 계절, 봄이 코앞이다. 탁한 바깥 공기를 볼 때마다 ‘집안 공기’는 괜찮을까 신경 쓰인다면, 직접 확인해볼 방법이 있다. 우리 집 공기·물·매트리스 등 실내 환경 안전을 ‘무상 점검’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우리 집 공기·물, ‘공기질 측정기’ ‘수돗물 안심 확인제’로 확인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은 실내 공기도 영향을 받는다. 집안에서 한 행동이 미세먼지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주방에서 고기를 굽거나 튀기는 등 요리하는 게 한 예다. 가스레인지, 인덕션 등 요리기구 종류와 상관없이, 요리 재료가 연소할 때 공기 오염물질이 발생해서다. 실제로 고등어구이, 삼겹살, 달걀부침, 볶음밥을 한 후 미세먼지(PM2.5) 농도가 각각 2290㎍/㎥, 1360㎍/㎥, 1130㎍/㎥, 183㎍/㎥을 기록했다는 환경부 조사 결과가 있다. 대기 미세먼지 주의보 기준인 90㎍/㎥를 훌쩍 넘는 수치다. 이에 서울, 인천(서구), 군산, 진주 등 몇몇 지역은 ▲구청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 등 행정기관을 통해 실내공기질 측정기를 시민에게 무상대여하고 있다. 행정기관 담당자에게 전화해 대여 가능한 기기가 남았는지 확인한 후, 기관을 직접 방문하면 빌릴 수 있다. 기기를 이용하면 실내 초미세먼지·휘발성유기화합물질·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일반 가정에서도 전문 검사기관의 수질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 ‘물사랑누리집’에 들어가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해당 지역 담당공무원이 방문해 수돗물을 채수하고, 수질검사 기관에 검사를 의뢰한다. 1차로 ▲탁도 ▲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pH) ▲철 ▲구리 ▲아연 수치를 검사하고, 기준치를 넘은 항목이 있을 땐 2차 검사를 시행한다. 이때는 1차 검사 항목에 ▲일반 세균 ▲총대장균군 ▲염소이온 ▲암모니아성 질소 ▲망간 ▲색소 ▲경도 등 항목이 추가된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2차 검사에서까지 수질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해당 지역 수질 관리자가 원인을 분석해 적절한 개선 조치를 취한다”며 “정수장을 운영하는 수도사업자나 수질 관리자에 따라 조치 방법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검사 결과는 홈페이지 물사랑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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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고잉 온 콘서트’로 초대합니다세종문화회관, 올림푸스한국, 한국혈액암협회가 ‘고잉 온 콘서트’로 암 환자와 가족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 소프라노 강혜정,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가 무대에 오릅니다. 공연은 3월 21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됩니다. 3월 8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받습니다. 1인당 티켓 2매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네이버폼(url.kr/bhptu6), 문자(010-5897-3660)로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사항은 070-4099-4104로 전화하면 됩니다.‘림프종·다발골수종 온라인 토크 콘서트’ 개최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윤상은 교수,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변자민 교수가 ‘림프종·다발골수종 온라인 토크 콘서트’를 3월 21일 오후 4시에 진행합니다. 재발·불응 림프종과 다발골수종의 치료 선택에 대한 강의를 담화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강의 내용은 온라인으로 중계됩니다. 프로그램 시청을 원하면 전화(010-8355-3381)나 홈페이지(kbdca.or.kr)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합니다.분당서울대병원, 3월의 암 강좌분당서울대병원 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무료 강좌를 엽니다. 암 치료에 대해 알려주며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매달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암 바로 알기 ▲암 환자를 위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암 환자의 두피 및 모발 관리 ▲암 환자의 증상 관리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아로마 손 마사지 ▲암성통증, 진통제 바로 알기 ▲암 환자의 스트레스 관리 강좌도 열립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상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31-787-2515)를 통해 가능합니다.‘나를 돌보는 글쓰기’ 참가자 모집서울대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글쓰기에 관심 있는 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나를 돌보는 글쓰기’ 특강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감정에 주인이 되는 연습 시간을 갖습니다. 해당 특강은 3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월 수요일 100분간 암정보교육센터(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상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는 전화(02-2072-7451)를 통해 가능합니다.‘2023 암 예방 암 검진 슬로건 공모 이벤트’ 참여하세요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가 ‘2023 암 예방 암 검진 슬로건 공모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대전, 세종, 충남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조기 검진의 중요성, 암을 예방하는 10가지 건강 관리법을 인지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25자 이내 슬로건 문구와 설명을 네이버폼(url.kr/4re1jk)에 작성해 제출하면 참여 완료입니다. 4명을 선정해 상장과 상품권(10만원)을 지급합니다. 3월 5일까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대전지역암센터 홈페이지(cnuh.co.kr)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초등 대상 ‘어울림’ 신청하고 자신감 회복하세요일루미나재단, 부산신항만주식회사, 주식회사 뽐뿌커뮤니케이션이 부산과 광주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초등 대상 ‘2023 어울림’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음악, 놀이, 미술 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각 지역별로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부산 지역은 3월 1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총 30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100분간 부산나음소아암센터(부산광역시 남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광주 지역은 3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총 35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40분간 광주나음소아암센터(광주광역시 서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부산지역은 8세 이상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6명을, 광주 지역은 8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9, 053-253-7673)로 신청 가능합니다.비뇨기암 명의 김현회 교수, 3월부터 명지병원에서 진료전립선암과 신장암을 비롯한 비뇨기계 암 명의 서울대학교 김현회 교수가 3월부터 명지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합니다. 3월 문을 여는 명지대병원 로봇수술센터와 전립선암ㆍ신장암센터의 센터장을 맡게 됩니다. 김현회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단일절개복강경수술법’을 성공시킨 최소침습수술의 선두 주자로, 유럽비뇨기과학회 학술대회에 복강경 수술의 효과와 안정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하며 복강경 수술 확대에 기여했습니다.인천·충남, 암 환자 치료비 지원인천 웅진군과 충남 청양군 보건소가 각각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검사비와 치료·약제비를 지원합니다. 성인 암 환자의 경우, 건강보험(차상위)과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연속해서 3년간 지원합니다. 소아 암 환자의 경우, 소득·재산 조사 결과 적합한 18세 미만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2000만원(백혈병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일반건강보험 가입자이면서 같은 해 6월까지 국가 암 검진 수검 후 만 2년 이내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진단을 받을 경우, 본인부담금에 한해 연간 2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합니다. 문의사항은 웅진군(032-899-9153), 청양군(041-940-4580)로 연락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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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나 적양배추를 사용해 전 만들어봅니다. 가끔 기름진 맛이 너무 먹고 싶을 때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보세요. 전을 다 만든 후 키친타월로 한 번 톡톡 두드려 기름을 닦아내면 열량을 낮출 수 있습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양배추 전양배추 전은 우유 한 잔과 함께 드세요. 우유 속 칼슘과 양배추 속 비타민K가 상호작용하면서 칼슘의 체내 흡수량이 더 높아집니다.뭐가 달라?영양채소 양배추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이 100g당 20kcal로 낮습니다. 혈당지수(GI)도 26으로 낮아 당뇨병 환자가 먹기에 아주 좋은 식재료입니다. 비타민K가 풍부해 고혈당으로 약해진 당뇨병 환자의 뼈를 튼튼하게 만듭니다. 비타민U도 함유돼 있는데 이는 위산, 자극물질로부터 위 점막을 보호합니다. 양배추 속 유황, 염소 성분은 위의 소화흡수 기능을 돕고 소화불량을 개선합니다.비타민 A의 황제 당근예쁜 색감을 위해 넣는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몸속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눈 건강에 좋습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 합병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비타민A는 지용성이라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가 더 잘됩니다. 당근 속에는 또 칼륨이 들어 있어 체내 노폐물과 나트륨 등을 배출해 혈관을 깨끗하게 합니다.건강한 매운맛 청양고추청양고추의 알싸한 매운맛이 전의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은 몸속 지방을 분해해 체지방 감량에 좋습니다. 청양고추를 먹으면 혀가 캡사이신의 매운맛을 통각으로 인지해 통증을 줄이기 위해 엔도르핀을 분비합니다. 엔도르핀은 통증을 줄이고 아드레날린 수치를 올려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재료&레시피(1인분)양배추 150g, 청양고추 1개, 양파 1/4개, 당근 30g, 계란 2개, 부침가루 1.5큰 술, 올리브유 1큰 술, 소금 약간, 물 약간1. 깨끗이 씻은 양배추를 가늘게 채 썬다.2. 양파와 당근도 채 썬다.3. 청양고추는 0.2cm 두께로 슬라이스한다.4. 비닐 팩에 양배추, 양파, 당근, 청양고추, 부침가루를 넣고 흔들어 골고루 섞는다.5. 4를 볼에 담고 계란, 물, 소금을 넣어 반죽을 한다.6.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전을 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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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뇌출혈) 발생하는 뇌졸중은 한국인 사망원인 4위다(통계청). 뇌졸중은 사망하지 않아도 반신마비 등 후유장애를 남기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뇌졸중은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원인이 바로 고혈압이다.실제 뇌졸중 원인의 절반이 고혈압이라는 대규모 연구도 나온 바 있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인구보건연구소에서 유럽·아시아·아메리카·아프리카·호주 등 세계 32개국의 뇌졸중 환자(1만3447명)와 대조군(1만3472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발생 때 기여하는 위험 정도(PAR)를 분석했다. 그 결과, 뇌졸중의 가장 큰 위험요소는 고혈압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은 뇌졸중 발생에 47.9%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혈압이 왜 뇌에 치명적인 것일까?혈압이 높으면 지속적으로 혈관벽에 높은 압력을 가하게 되면서 혈관이 손상되고 염증이 발생, 동맥경화증을 유발한다. 특히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혈류가 많이 가는 장기이므로 혈압의 영향에 민감하다. 실제 뇌의 무게는 몸무게의 2~2.5%에 불과하지만, 뇌로 가는 혈류의 양은 전체의 20%에 달한다. 또 심장에서 대동맥을 통해 혈액이 뿜어져 나올 때 가장 먼저 도달하는 장기도 뇌이기 때문에 그만큼 혈압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뇌 혈관을 지키기 위해서는 고혈압 조절이 필수다. 먼저 자신의 혈압 수치를 알자. 혈압이 140/90mmHg 이상인 경우 고혈압에 해당하며, 수축기 혈압 120~139mmHg이거나, 확장기 혈압 80~89mmHg인 경우는 고혈압 전단계라고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젊은 고혈압 환자가 늘었는데, 진단이 잘되지 않아 대한고혈압학회는 일반인들도 매 2년마다 혈압을 측정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고위험군이라면 매 1년마다 혈압을 측정하라고 권고한다.◇짜게 먹는 습관은 꼭 고쳐야고혈압 원인으로 손꼽히는 것이 ‘짜게 먹는 식습관’이다. 소금을 다량으로 섭취하면 소금 속 나트륨이 혈액 속에 많아지고 삼투압으로 인해 혈액량이 증가하는데, 이것이 곧 혈관 내벽을 눌러 혈압이 올라간다. 한국인은 나트륨 섭취가 과거에 비해 줄어들긴 했지만(2021년 기준 3038mg), 여전히 권고량인 2000mg을 훌쩍 넘어선다. 특히국에 말아먹는 습관은 고쳐야 한다. 소금 섭취가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최근 국민대 식품영양학과 연구에 따르면 국물 음식의 건더기만 먹고 국물을 마시지 않으면 나트륨 섭취를 3분의 2가량 줄일 수 있다. 고혈압이 걱정된다면 국에 밥을 말아 먹지 않는 것이 좋고, 국을 먹어도 가급적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그밖에 충분한 채소 섭취, 체중 감량, 운동 등 생활요법을 실천해야 한다. 적절한 약물 치료를 통해 고혈압을 초기에 조절해야 한다. 그러면 고혈압으로 인한 뇌졸중 발생과 사망을 뚜렷하게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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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기 위해 가습기를 쓰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가습기는 세균, 곰팡이 등이 번식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알맞은 가습기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물 매일 갈고 이틀에 한 번은 세척해야가습기 물은 매일 교체하고 가습기를 주기적으로 세척해야 한다. 그래야 가습기 내부에 곰팡이, 세균 등이 생기지 않는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정재호 교수는 “유소아,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가습기에 생기는 폐렴간균, 포도상구균 등에 노출되면 폐렴, 패혈증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 연구에 의하면, 매일 가습기 물을 교체할 경우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미생물이 87.3% 감소했고, 물을 교체하면서 이틀에 한 번 가습기를 세척한 경우에는 미생물이 98.8%까지 감소했다. 정재호 교수는 “세균, 곰팡이는 오래된 고인 물에 쉽게 번식하므로 가습기 속 물을 매일 갈아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베이킹 소다·식초·소금 활용을가습기를 세척할 때는 베이킹소다, 식초, 소금 등을 한두 스푼 물에 풀어 헹구면 된다. 뜨거운 물에 10분 이상 담가 열탕 소독을 하는 것도 살균에 효과적이다. 이외에 세제로 세척할 경우,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여러 번 헹구는 게 좋다. 청소용 솔을 사용해 물통 안, 분무구 등을 구석구석 닦아야 한다. 가습기를 씻어낸 뒤엔 햇볕에 잘 말리고, 필터는 3~6개월마다 갈아주면 된다.◇거리 조절하고 3시간만 사용해야가습기는 코에서 2m 이상 떨어진 곳에 둬야 한다.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에 세균이 있으면 코의 점막을 자극해 코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세균이 없더라도 수증기가 호흡기에 바로 닿게 되면 기관지 점막이 자극돼 기관지염이 생길 수 있다. 가습기는 한 번에 3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사용할 때 실내를 최소 두 번 이상 환기해야 한다. 밀폐된 공간에 습기가 장시간 머무르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진다.◇습도 조절하는 또 다른 방법은가습기 말고도 식물, 귤껍질, 숯을 활용해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방법도 있다. 잎이 넓거나 잎사귀가 많은 식물을 기르면 자연 가습효과를 누릴 수 있다. 수분이 많은 귤, 레몬 껍질을 책상 위에 두고 물을 뿌리면 상큼한 향과 함께 주위 습도가 높아진다. 이외에 깨끗이 씻은 숯을 물에 담가 놓으면 습기를 뿜어내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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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의 상습 마약 투약 사실이 적발되면서 마약 중독의 위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마약은 술이나 담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어 한 번만 투약해도 뇌를 손상시키는 등 신체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다. 그뿐만 아니라 각종 감염성 질환의 원인이 돼 사회적 손실을 키운다.◇C형 간염 유병률, 일반인 0.75% vs 마약중독자 48.8%마약중독자는 여러 동반질환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큰데, 그중에서도 유독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 C형 간염이다. 마약중독자는 일반인보다 C형 간염에 걸렸을 가능성이 약 65배 높다. 2020년 질병관리청과 대한간학회가 1964년생(만 56세) 10만491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C형 간염 검진에서 일반인의 HCV 항체 양성률은 0.75%였다. 반면, 2007~2010년 마약류 약물남용자 31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HCV 항체 양성률은 48.4%로 집계됐다.C형 간염 유병률과 C형 간염 바이러스인 HCV 항체 양성률이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HCV 항체검사가 선별검사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점, C형 간염은 자연회복이 드물다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HCV 항체 양성률은 C형 간염 유병률과 동일하게 볼 수 있다.우리나라 C형 간염 유병률은 아무리 높아도 1.3%를 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다. 1995년부터 2000년까지 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국 내 4개 보고를 종합해봐도, 40세 이상 한국 성인의 HCV 항체보유율은 1.29%다. 2009년 20세 이상 건강검진자 29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 다기관 연구에서는 HCV 항체 보유율이 0.78%로 나타났다. 2015년 20세 이상 검진자 27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HCV 항체 보유율이 0.6%로 집계됐다.반면, 마약류 정맥주사 약물남용자의 HCV 항체 유병률은 48.4%였으며, HCV 항체 양성자 중 98.1%에서 HCV RNA가 양성으로 나타난다. 마약 투약을 위해 주사제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C형 간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일각에선 최근 마약투약 경로가 주사제보다 흡입제, 액상, 궐련형 등으로 다변화돼 마약중독자의 C형 간염 유병률이 낮아졌을 것이라 추정하나 그렇지 않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정맥주사 약물남용이 아닌 코카인 흡입관을 공유하는 경우에도 HCV 유병률은 정맥주사 약물 남용자와 비슷하다.마약중독자의 C형 간염 유병률은 사실상 관리 사각지대로 불리는 외국인 근로자와 북한이탈주민보다도 높다. 대한간학회가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 결과에 따르면 이들의 HCV 항체 양성률은 1.8~2.6% 수준이다.◇매년 29만명 C형 간염으로 사망… 검진체계 시급C형 간염은 급성 간염,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 다양한 양상의 질환을 유발한다. 2021년 WHO 발표를 보면, 전 세계에서 약 5800만 명의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가 있고, 연간 약 29만 명이 C형 간염 관련 간질환과 간암으로 사망한다. C형 간염은 우리나라 간암 발생 원인의 10%를 차지하는 질환이기도 하다.C형 간염이 간경변증으로 진행되고 나서는 완치가 되더라도 간암의 발생 위험이 급증하고 질병 부담이 늘어난다. 초기에 빠르게 진단하고 치료해야 간질환 합병증 발생을 막고, 질병 부담을 줄일 수 있다.C형 간염 양성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체외진단키트는 4000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커피 한 잔 값으로 간 건강을 챙길 수 있다.다만, C형 간염 검진은 현재 국가건강검진에 포함되지 않아 개인적으로 검진기관을 찾아 검진을 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고자 C형 간염 검진을 국가 검진에 포함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질병관리청 주도로 시행한 여러 연구용역 결과를 보면, 국가검진을 통해 모든 국민이 평생에 1회라도 C형 간염 검사를 하는 게 하지 않는 것보다 비용효과성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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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불안과 우울을 겪을 가능성이 두 배가량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주리의대 연구팀은 과민성대장증후군과 불안·우울과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16~2019년 4000개 미국 병원에 있는 120만 명 이상의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들의 데이터를 조사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특별한 장 질환이 없는데도 설사나 변비, 복통, 복부팽만감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전 인구의 최대 15%가 겪는다고 보고될 정도로 흔하다. 연구 결과,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중 38% 이상이 불안감을 갖고 있었고, 27% 이상은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이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없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불안과 우울 발생률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연구팀은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정신건강 문제 사이의 연관성을 ‘장-뇌 축(gut-brain axis)’ 이론을 근거로 설명했다. 장-뇌 축은 장과 뇌 사이의 양방향 신호 전달 경로다. 즉, 장의 미생물 세포에서 떨어진 부산물이 혈액을 타고 순환하면서 면역이나 물질대사뿐 아니라 뇌 기능, 감정 기복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나타나는 과민성대장증후군도 장-뇌 축에 의한 자율신경계의 발현에 의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인 예자즈 구우리 박사는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들은 우선 스트레스 감정을 인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 후 명상, 휴식, 건강한 식사, 숙면을 통해 스트레스를 다스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 건강을 개선하려면 과일, 채소, 요구르트를 섭취하는 게 좋다”며 “대신, 가공식품이나 기름진 음식, 붉은 고기, 술, 담배는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아일랜드 의학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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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지나고 나면, 팔다리에 오돌토돌한 ‘닭살’이 생겨있곤 한다. 모공각화증 탓이다. 반팔을 입는 여름이 오기 전에, 모공각화증을 완화해 매끈한 피부로 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모공각화증은 모공 내에 각질이 쌓여, 모공을 중심으로 작은 돌기가 오돌토돌하게 돋은 걸 말한다. 모공에 박힌 각질 덩어리 탓에 피부가 털 뽑은 닭처럼 보인대서 ‘닭살’이라 일컬어진다. 팔, 허벅지, 어깨, 엉덩이에 주로 나타나지만, 종종 가슴이나 등에도 나타난다. 피부가 메마르기 쉬운 겨울에 특히 증상이 두드러졌다가, 습한 여름에 완화되는 경향이 있다. 닭살을 완화하려면 가장 먼저 피부 보습에 신경써야 한다. 샤워 직후 본인 피부에 잘 맞는 오일이나 크림을 발라 피부에 보호막을 씌워준다. 몸의 물기가 다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발라야 피부 건조를 막을 수 있다. 피부가 특히 잘 마르는 편이라면 보습제를 하루에 2~3번 덧발라 준다.세정제는 순한 것을 사용한다. 각질을 없애려면 피부를 더 깨끗이 씻어야 한다는 생각에, 세정력이 강한 제품을 쓰면 오히려 피부 장벽이 손상될 수 있다. 4.5~5.5인 피부 pH 농도와 비슷한 약산성 세정제를 사용하면, 피부 장벽을 유지해 닭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각질을 벗겨 내고 싶은 마음에 때밀이로 피부를 밀었다간, 오히려 닭살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손톱으로 억지로 각질을 뜯어내는 것도 좋지 않다. 닭살이 돋아있던 부분에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색소가 침착될 수 있어서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도 피부에 자극을 준다. 몸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하는 게 좋다. 옷 소재도 신중히 골라야 한다. 나일론 스타킹이나, 스키니 바지처럼 몸에 달라붙는 합성섬유 옷은 닭살을 악화시킬 수 있다.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은 자극이 적은 천연 섬유 소재를 선택하고, 될 수 있으면 품이 여유로워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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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제주에서 난폭 운전으로 경찰차와 버스를 잇달아 들이받고 달아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여름부터 펜터민 성분 등 향정신성 의약품이 포함된 7가지의 식욕억제제를 과다 복용했다. 경찰은 A씨가 식욕억제제 과다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나비약’으로 잘 알려진 펜터민과 펜디메트라진, 마진돌 등의 식욕억제제는 마약류에 속하는 향정신성 의약품이다. 이러한 성분을 장기간·중복 복용했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은 상당하다. 실제 펜터민 성분이 포함된 식욕억제제를 장기간 복용하다 보면 공격성, 환각 등 부작용을 보일 수 있다. 3개월 이상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복용할 경우 의존성이나 내성이 발생할 수 있고 ▲심각한 우울증 ▲불면 ▲성격변화 ▲환청 ▲환각 같은 정신신경계 부작용은 물론 폐동맥 고혈압 등 심혈관계에도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빠른 체중감량을 위해 식욕억제제를 많은 양을 단기간에 투약하는 등 오남용한다면 불안, 혼수, 진전, 호흡촉진, 혼란, 환각, 공격성, 공황상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각한 중독상태가 되면 경련, 혼수상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과거 펜타민을 과다복용한 30대 여성이 숨진 사례도 있다. 따라서 다른 식욕억제제와 함께 먹거나 3개월 이상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식약처 역시 3개월 이상 해당 약을 처방하는 것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약을 복용하던 중 약물남용이나 정신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신과를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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