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 3일은 '세계 청각의 날'이다. 오감 중 특히 청각은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언어 습득을 시작하는 유년기 때는 언어 발달을 위해서 필요하며, 성인이 돼서는 사회활동을 위해 꼭 필요한 감각이다. 좋은 청력은 나이가 들어도 뇌를 지속적으로 깨어있게 도움을 주기 때문에 삶을 더욱 적극적이고 역동적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한다.
전 세계는 난청과의 싸움을 진행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거의 15억 명의 사람들이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2050년까지 25억 명(4명 중 1명) 이 난청을 가지게 될 것이라 추정한다. 이 중 적어도 7억 명은 청력 관리와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의 사례를 살펴보자. 한국의 고령화는 세계 어디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당장 2년 후인 2025년, 한국은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고령사회에 진입한다. 2060년이면 인구 절반 가까이가 노인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OECD).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성 난청 환자가 늘고 있다. 노인성 난청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적으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가리킨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보고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노인성 난청 유병률이 약 38%다. 노인 5명 가운데 2명이 난청을 앓고 있는 셈이다. 노인성 난청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수도 급속도로 증가해 2021년 60대 이상 환자 수는 2017년도에 비해 무려 46%가 증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난청의 유병률은 나이 들수록 증가한다. 실제로 60세 이상 인구의 65%가 난청을 경험하고 있으며, 대다수는 일상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준이다. 난청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난다고 치부하기 쉽지만, 방치하면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듣는 일이 힘들기 때문에 뇌가 쉽게 피로해져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할 여력이 생기지 않으며, 의사소통도 어려워 사회로부터의 단절을 경험할 수 있다. 연구에 의하면 난청은 고립, 외로움, 인지력 저하 요인들과 연관 있고, 특히 노인성 난청은 치매와 연관이 있다. 경도 난청은 치매 발병률을 1.9배, 중고도 난청은 3배, 고심도(작은 소리도 못 듣는 심한) 난청은 5배까지 높일 수 있고, 치매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소들은 흡연, 고혈압, 당뇨, 비만 등 중에서 난청이 가장 큰 원인으로 밝혀질 만큼 중요한 인과관계를 가지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내이(달팽이관)에 있는 유모세포 기능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보청기로 소리를 듣는다 해도 명료하지 않거나, 특정한 소리를 이해하지 못하기도 한다. 노인성 난청은 점진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스로 즉각 그 변화를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 본인보다는 가족이 먼저 눈치챌 때가 많다. 노인성 난청이 오게 되면 전화벨이나 전자레인지에서 나는 '삐' 소리처럼 고음이 잘 들리지 않게 된다. 일상 대화가 어렵게 되고, 소리를 크게 해서 텔레비전을 보거나 전화 또는 시끄러운 식당에서 대화가 더 어렵다.
이가 아프면 치과에, 눈이 나쁘면 안과나 안경점에 가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치료를 받지만 정기적으로 청력 검사를 받는 사람은 드물다.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들러 전문가에 의해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게 되면 적시에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난청 치료는 원인과 정도에 따라 다르다. 가벼운 난청이라면 보청기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고심도 감각신경성 난청이 진단되면 아무리 강력한 보청기를 착용한다고 해도 소리의 선명도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 경우, 인공와우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한국의 사례를 살펴보자. 한국의 고령화는 세계 어디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당장 2년 후인 2025년, 한국은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고령사회에 진입한다. 2060년이면 인구 절반 가까이가 노인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OECD).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성 난청 환자가 늘고 있다. 노인성 난청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적으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가리킨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보고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노인성 난청 유병률이 약 38%다. 노인 5명 가운데 2명이 난청을 앓고 있는 셈이다. 노인성 난청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수도 급속도로 증가해 2021년 60대 이상 환자 수는 2017년도에 비해 무려 46%가 증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난청의 유병률은 나이 들수록 증가한다. 실제로 60세 이상 인구의 65%가 난청을 경험하고 있으며, 대다수는 일상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준이다. 난청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난다고 치부하기 쉽지만, 방치하면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듣는 일이 힘들기 때문에 뇌가 쉽게 피로해져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할 여력이 생기지 않으며, 의사소통도 어려워 사회로부터의 단절을 경험할 수 있다. 연구에 의하면 난청은 고립, 외로움, 인지력 저하 요인들과 연관 있고, 특히 노인성 난청은 치매와 연관이 있다. 경도 난청은 치매 발병률을 1.9배, 중고도 난청은 3배, 고심도(작은 소리도 못 듣는 심한) 난청은 5배까지 높일 수 있고, 치매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소들은 흡연, 고혈압, 당뇨, 비만 등 중에서 난청이 가장 큰 원인으로 밝혀질 만큼 중요한 인과관계를 가지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내이(달팽이관)에 있는 유모세포 기능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보청기로 소리를 듣는다 해도 명료하지 않거나, 특정한 소리를 이해하지 못하기도 한다. 노인성 난청은 점진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스로 즉각 그 변화를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 본인보다는 가족이 먼저 눈치챌 때가 많다. 노인성 난청이 오게 되면 전화벨이나 전자레인지에서 나는 '삐' 소리처럼 고음이 잘 들리지 않게 된다. 일상 대화가 어렵게 되고, 소리를 크게 해서 텔레비전을 보거나 전화 또는 시끄러운 식당에서 대화가 더 어렵다.
이가 아프면 치과에, 눈이 나쁘면 안과나 안경점에 가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치료를 받지만 정기적으로 청력 검사를 받는 사람은 드물다.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들러 전문가에 의해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게 되면 적시에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난청 치료는 원인과 정도에 따라 다르다. 가벼운 난청이라면 보청기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고심도 감각신경성 난청이 진단되면 아무리 강력한 보청기를 착용한다고 해도 소리의 선명도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 경우, 인공와우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