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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력엔 어떤 식품이 최고의 수퍼푸드일까?

    정력엔 어떤 식품이 최고의 수퍼푸드일까?

    “교수님, 노니가 그렇게 좋습니까?”10년 전 노니에 대해 모 TV 프로그램에서 건강에 좋다고 연구 성적까지 들먹이며 설명한 적이 있었다. 이후 동남아 국가의 노니 매장에서 그 내용을 녹화하여 한국 관광객에게 보여준 뒤로 진료 중에 흔히 듣는 질문이다. 실제로 노니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서 항암, 항염, 항산화, 항당뇨, 항바이러스, 등의 효과가 매우 좋은 수퍼푸드 같은 식품이다.우리 몸은 섭취한 음식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생명을 유지하는데, 그 과정에서 활성 산소라는 독성물질이 형성되고 이로 인해 산화 스트레스가 유발된다. 그 정도가 심해지면 노화가 빨라지고 해당 장기나 조직은 기능을 잃게 된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건강 관련 식품은 항산화 성분이 많을수록 각광을 받는다. 항산화 성분은 주로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알칼로이드 계열인데, 혈관 건강에 탁월하기 때문이다. 발기부전도 일종의 혈관질환이어서 한번 발생하면 고혈압, 당뇨병처럼 완치가 되는 병이 아니다. 그래도 경한 상태에서는 혈관 건강을 위해 노력한다면 어느 정도 개선이 될 수 있다. 그러면, 과연 정력에는 어떤 식품이 최고의 수퍼푸드일까?‘프렌치 패러독스’라는 말이 있다. 프랑스인들은 적색육과 지방 섭취가 많은데도 심장질환 빈도가 낮아서 생긴 말이다. 그 해답은 레드와인에 있다. 2008년 과일 주스의 다양한 항산화 능력을 측정한 연구가 있었다. 그 중 확실한 톱을 차지한 것은 석류였고 그다음이 레드 와인이었다. 레드와인에 있는 풍부한 포도의 항산화 물질이 알코올의 부작용을 넘어서 혈관 질환을 방지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과일과 야채는 기본적으로 항산화 성분이 많을뿐더러, 풍부한 섬유질로 건강한 장 내 세균도 유도하여 동맥 경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섭취량이 중요하지 특정 종류에만 매달릴 필요는 없다. 건강한 식물성 식단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및 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의 상태를 크게 개선할 뿐만 아니라 모든 원인의 사망 위험도 낮추었다는 연구 결과는 매우 많다. 음식으로 혈압을 낮춘다는 DASH 식이나 건강 식이의 대명사인 지중해식 식단도 수퍼푸드 몇 종을 권하는 게 아니다. 기본적으로 매일 다양한 채소와 과일 섭취를 일정량 이상 권한다. 탄수화물은 당지수가 높은 것은 제한하고 식이 섬유가 많은 통곡물을 권한다. 지방은 오메가3 지방산 같은 불포화지방산 섭취를 위해 올리브 오일, 피쉬 오일, 견과류 섭취를 늘리되 동물성 지방은 피한다. 단백질은 콩 같은 식물성 단백질, 생선과 해산물을 권하되 적색육은 주 1회로 제한한다. 레드와인과 저지방 우유는 하루 한 잔 정도는 권한다. 개인적으로는 김치, 된장, 나토, 요거트와 같은 발효 식품도 꼭 권한다. 최근에 주목받는 오키나와 장수 식단은 탄수화물 비율이 매우 높지만, 성분 중심이 아니고, 전체 섭취 열량이 정상인보다 10% 정도 부족하게 섭취하는 개념이다. 말하자면 아무리 건강식품이라도 정상 체중을 벗어날 정도의 과도한 열량 섭취는 피해야 한다. 그러면 식품 자체가 좋을까, 편리한 추출물 형식이 좋을까? 식품으로는 항산화 성분을 일정량 이상 섭취가 어렵지만, 추출물은 고농도 섭취가 가능하다고들 한다. 그렇지만 필자는 과일이나 야채는 다른 성분도 있는 통밀과 같고, 주스나 추출물은 정제된 밀가루같이 생각한다. 그래서 식품 전체 섭취를 권하지 주스 형태, 추출물, 보충제는 잘 권하지 않는다. 실제 많은 연구 논문들도 특정 성분의 단일 보충제는 잘 권하지 않는다. 그리고 앞서 노니의 필자 요지는, 아무리 좋은 식품이라도 자신에게 문제가 생겨서 일시적으로 약처럼 먹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고 현지인처럼 생활 속에서 장기간 섭취해야 효과가 있다는 것이었다. 사실 좋은 것만 먹기란 매우 어렵다. 그래서 먼저 나쁜 식품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당분, 적색육, 동물성 지방, 해로운 식물성 식품(가당 과채 주스, 정제된 곡물), 등은 심장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 아무리 수퍼푸드라도 질병 치료가 아닌 건강 유지에 방점을 둔다. 이미 감퇴한 기능을 회복시킬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그러니 성 기능을 잃기 전에 건강한 식이로 지키는 게 정석이다.
    프리미엄칼럼민권식 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2023/04/10 07:45
  • "입 냄새 고민? 생활 습관만 바꾸면 완화" [헬스조선 명의]

    "입 냄새 고민? 생활 습관만 바꾸면 완화" [헬스조선 명의]

     입 냄새는 타인에게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다. 갖가지 이유로 생기는 탓에, 원인을 스스로 찾아 해결하기도 쉽지 않다. 이런 환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바로 ‘구취클리닉’이다. 입 냄새의 원인을 알아내고, 적절한 치료나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게 돕는다. 고대구로병원 예방치과·구취클리닉의 김영수 교수(구취조절연구회 전 회장)를 만나 입 냄새 관리의 이모저모를 들어본다. 
    치과이해림 기자2023/04/10 07:00
  • 피곤하고 나른하고… 춘곤증 한 달 넘게 계속된다면 꼭 보세요

    피곤하고 나른하고… 춘곤증 한 달 넘게 계속된다면 꼭 보세요

    봄이면 피로를 느낀다는 사람이 많다. 기운이 없고 쉽게 지치며, 기력이 떨어지고 집중력도 낮아진다. 흔히 춘곤증이라고 한다.이런 증상은 봄이 되면 날씨나 기온 변화 때문에 코르티솔·세로토닌·엔도르핀·도파민 등 각종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 분비의 변화가 나타나면서 발생한다. 이런 변화에 인체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 피로를 느낀다. 기온이 오르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가 활발해지는 것도 봄철 피로의 원인 중 하나다. 각종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 필요량이 증가하는데, 체내에 이 영양소가 부족하면 피로가 올 수 있다. 다만 봄에 느끼는 피로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충분한 휴식, 가벼운 운동, 균형잡힌 식사를 하면 한 달 안에 사라진다.피로가 한 달 이상 지속되면 정신적·육체적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원인 질환이 있다면 피로감 외에 체중 변화, 호흡곤란, 복통 등이 함께 나타나므로 동반 증상이 없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혈액 검사만 해도 피로를 야기하는 질환을 찾아낼 수 있다.▷정신적인 원인=강북삼성병원 연구팀이 만성피로 환자들의 피로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정신적 원인(46%)이 신체적 원인(34.5%)보다 많았다. 정신적 원인 중에는 스트레스가 가장 흔했고 우울증, 적응장애도 주요 원인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것들이 피로감을 야기하는 이유는 스트레스 해소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시상하부, 뇌하수체, 부신피질의 기능을 떨어뜨려 코르티솔이 잘 안나오게 만든다. 따라서 가벼운 걷기·명상·요가 등으로 스트레스를 이완하면 피로감도 줄일 수 있다.▷갑상선 기능 이상=피로와 함께 몸이 붓고 체중이 늘면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잘 안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반대로 피로와 함께 체중이 줄고 땀이 많이 나며 가슴이 두근거리면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이 분비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일 가능성이 있다. 혈액검사로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확인하면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이상이 있다면 약물치료를 통해 피로감도 없앨 수 있다.▷빈혈=빈혈이 있으면 피로감과 함께 얼굴·입술점막·손바닥·손톱 등이 창백해진다. 심하면 가슴이 뛰고 숨이 가빠진다. 세포에 산소를 공급하는 헤모글로빈이 부족한 상태여서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생리를 하는 가임기 여성이 피로하다면 빈혈을 의심해볼 수 있다. 철분제를 최소 6개월 이상 먹어야 한다.▷간 기능 이상=피로와 함께 메스꺼움·복통이 있다면 간 기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음식·약물 등의 해독 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아 독소(노폐물)가 쌓이면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 경우에는 휴식과 식이 조절이 필요하다.
    내과이금숙 기자2023/04/10 07:00
  • 성장기 어린이 ‘뼈 나이’ 검사, 키 예측 정확도는?

    성장기 어린이 ‘뼈 나이’ 검사, 키 예측 정확도는?

    일명 '뼈 나이 검사'라고 불리는 골연령 검사는 성장기 아이라면 한 번쯤 해보는 검사다. 아이의 성장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늦진 않은지, 성인이 된 다음 최종 키는 얼마나 될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선 뼈 나이 검사가 필수처럼 여겨진다. 누구나 한 번은 하는 검사라지만 뼈 나이 검사가 꼭 필요한지, 최종 키 예측 정확도는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자.◇뼈 성숙도 확인하는 골연령 검사골연령 검사는 뼈의 성숙상태를 알아보는 것으로, 뼈의 끝 부분에 있는 연골판의 상태를 평가하는 검사이다. 연골판은 성장판으로도 불리기 때문에 골연령 검사는 ‘성장판검사’라고도 불린다. 성장판은 세포가 분열하면서 뼈의 성장이 일어나는 곳으로, 골연령 검사는 이 성장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검사다.◇실제 나이와 뼈 나이 1~6개월 차이 있어… 질환 확인에 도움골연령 검사는 아이의 성장발달을 확인하는 데 유용한 검사로 판별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2023년 의료기술재평가 보고서를 통해 골연령 검사는 소아 성장장애와 관련한 질환의 경과 관찰, 치료에 대한 반응을 관찰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실제로 골연령 검사와 역연령(생활 연령)과의 차이는 여러 성장장애와 관련된 소아 질환의 진단에 사용된다. 골연령이 역연령에 비해 더 높은 대표적 질환으로는 성조숙증이 있다. 골연령이 역연령보다 낮은 경우 사춘기 지연, 성장호르몬 결핍증, 갑상선 호르몬 결핍증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골연령 검사를 이용해 확인한 뼈 나이와 역연령의 차이는 평균적으로 1~6개월 정도였다. 2~10세까지 1세 정도 과소평가, 15세는 과대평가의 경향이 확인됐고, 여성에서는 4~5세에서 1세 정도 과소평가, 13세에서 과대평가가 되는 경향이 확인됐다.◇너무 어릴 때 한 뼈 나이 검사, 정확도 떨어져골연령 검사를 통해 예측한 최종 키 예측도는 아주 높다고 보기 어려웠다. 골연령 검사를 활용한 성인 키 예측검사는 최종 성인 키와의 차이가 연령별, 성별로 다양하게 나타났다.대체로 8세에서 15세 사이에서 평균적으로 약 3cm 정도 과대 혹은 과소 평가됐고, 최대 8~10cm 정도 차이를 보였다. 특히 연령이 낮을수록 예측된 성인 키와 최종 성인 키 간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그 차이가 작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소위원회에서는 "체질성 성장지연이나 사춘기지연 대상자의 경우, 골연령이 역연령보다 낮기 때문에 성인 키 예측검사와 최종 성인 키 간 차이가 더 크게 나올 수 있으며, 고신장이나 성숙이 빠른 사람들은 이미 골 성숙이 되어 있어서 차이가 작게 나올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다만, 포함된 연구 대상자의 인종과 특성이 다양하고, 한국인 대상 연구 수가 적어서 골연령 검사를 통한 성인 키 예측의 정확성을 판단하기에는 문헌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덧붙였다.
    소아청소년과신은진 기자2023/04/10 06:00
  • 임신부는 만져서도 안 되는 '약'… 대체 뭐길래?

    임신부는 만져서도 안 되는 '약'… 대체 뭐길래?

    임신부는 태아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약을 가려서 복용해야 한다. 대부분의 약은 복용하지 않는 게 좋은데, 그 중에서도 특히 주의해야 할 약이 있다. 바로  ‘피나스테리드’ 성분 탈모 약이다.피나스테리드는 모낭을 위축시키는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차단해 탈모를 막는다. 그런데 임신 중 복용하면 태아의 호르몬 생성이 억제돼 생식기 기형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피나스테리드는 피부로도 흡수될 수 있어 임신부가 약 조각을 만지는 것도 금물이다. 남성 역시 배우자와 자녀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최소 1개월 전에는 복용을 중단하고 부부관계를 가지는 게 좋다.임신부 외에 간염이나 지방간이 있는 등 간이 좋지 않은 사람도 먹는 탈모 약을 피하는 게 좋다. 피나스테리드는 대부분이 간에서 분해되는데, 간 기능이 좋지 않을 경우 제대로 분해되지 않아 약의 혈중 농도가 지나치게 상승해,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다. 피나스테리드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발기부전, 성욕감퇴, 사정장애다. 투약 환자의 약 1%에서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나는데, 약을 끊으면 이러한 반응은 사라진다.한편, 임신부가 탈모를 예방하려면 ▲다시마 ▲미역 등 요오드 성분이 풍부한 해조류와 ▲콩 ▲두부 ▲콩나물 ▲검은콩 ▲우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모근에 무리가 가는 파마나 염색 등은 탈모 증상이 없어진 후 나중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틀에 한 번은 머리를 감아 두피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좋다. 두피에 쌓인 비듬, 노폐물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산부인과이해나 기자2023/04/10 05:30
  • 고혈압 예방하는 최고의 운동법은?… 한국인 대상 12년 조사

    고혈압 예방하는 최고의 운동법은?… 한국인 대상 12년 조사

    근력 운동과 유산소 신체활동을 병행하면 고혈압 발생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주당 150분 이상의 유산소 신체활동은 선행 연구로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고 증명됐으나, 근력 운동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근거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근력 운동과 관련된 연구는 대부분 단면 조사에 그쳤고, 그마저도 결과가 상이했기 때문이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은 근력 운동과 고혈압 사이 연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12년 추적조사 자료를 분석했다. 해당 조사에는 한국인 5075명의 4년간 진행된 유산소 신체활동과 근력운동 데이터가 누적·포함돼 있었다.실험참가자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주당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을 실천했을 땐 남성은 약 31%, 여성은 약 35% 고혈압 발생이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은 땀이 날 정도나 숨이 차지만 옆 사람과 대화는 가능한 정도의 신체활동을 말한다.근력운동만 수행했을 땐 모든 성별에서 유의한 고혈압 예방 효과는 관찰되지 않았다.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했을 땐, 유산소 신체 활동만 한 실험참가자보다 고혈압 예방률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신체활동과 함께 주 1회 이상의 저항성 운동을 수행할 경우 남성은 약 34%, 여성은 약 44% 고혈압 발병 위험이 낮아졌다. 특히 여성에서 저항운동의 효과가 두드러졌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고혈압 예방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번 연구 결과에서 성별 차이가 난 원인에 대해 추가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1저자인 박재호 박사는 "근력 운동 강도까지 고려한 후속 연구로 성별에 따른 고혈압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최적의 운동 유형, 빈도, 운동시간과 기간 등을 규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고혈압뿐만 아니라 다양한 만성질환의 예방을 위해 국민들의 유산소 신체활동과 근육 운동의 실천율 증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3/04/10 05:00
  • '이곳' 약한 남성, 노년기 치매 위험 높다

    '이곳' 약한 남성, 노년기 치매 위험 높다

    뼈가 약한 남성은 노년기 치매 위험이 높다는 연구가 나왔다.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2002~2005년 치매가 없는 노인 3651명(평균 72세, 여성 57.9%) 골밀도 엑스레이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후 참가자들을 약 11년 간 추적 관찰해 골밀도와 치매 발생률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참가자들 중 18.8%가 치매 진단을 받았고, 그 중 76.7%는 알츠하이머 치매를 진단받았다. 골밀도란, 뼈 안에  칼슘ㆍ인 같은 무기질이 들어 있는 정도를 말한다. 골밀도가 낮아지면 골절이 발생하기 쉽고, 심하면 뼈에 구멍이 많이 생기면서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질환인 골다공증을 앓게 된다.연구팀은 나이·성별·교육 수준·흡연 여부·치료제 투약 등 인구 통계학적 데이터도 분석에 포함했다. 참가자들은 이중에너지 X선 흡수 계측법(dual-energy x-ray absorptiometry)으로 대퇴골 경부와 요추 등의 골밀도 검사를 받았다. 간이 정신상태 검사(Mini-Mental State Examination)와 노인 정신상태 검사(Geriatric Mental Schedule)를 통해 치매 검사도 받았다.그 결과, 골밀도가 낮은 남성은 골밀도가 높은 남성보다 치매 발생률이 42% 증가했다. 대퇴골 경부 골밀도가 낮은 남성은 모든 형태의 치매 위험이 56% 높았다. 여성은 대퇴골 경부 골밀도와 치매 사이에 연관이 없었다. 연구팀은 골밀도가 낮은 남성은 활동량이 적어져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여성이 대퇴골 경부 골밀도와 치매 간 연관성이 없다고 나온 결과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 저자인 모하마드 이크람 교수는 "골밀도가 낮아지는 것이 치매가 곧 발생한다는 것을 알리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골밀도가 낮아지지 않게 하려면 영양분 섭취가 중요하다. 칼슘과 단백질을 비롯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꾸준한 야외활동으로 햇볕을 쫴 자연스럽게 비타민D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뼈는 어느 정도 힘이 가해져야만 생성이 자극되기 때문에 걷기, 뛰기, 계단 오르기 등의 운동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신경학회의학저널인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기자 2023/04/09 23:00
  • '이때' 노래하면 가창력 올라간다

    '이때' 노래하면 가창력 올라간다

    미국심장협회(AHA)에 의하면, 일상 속 잠깐의 노래 부르기는 정신, 신체 건강에 다양한 이점을 준다. 누구나 한 번쯤 샤워할 때 노래를 흥얼거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유독 욕실에서 평소보다 노래가 잘 불러지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수증기 영향샤워할 때 노래 실력의 비밀은 수증기에 있다. 욕실 속 수증기가 후두에 닿아 성대를 촉촉하게 유지하기 때문이다. 성대는 윤활유 물질을 분비해 성대가 진동할 때 저항, 열 발생을 억제해 목소리를 낸다. 수증기 속 수분이 성대의 윤활유 성분과 비슷한 작용을 해 성대 점막을 촉촉하게 하고, 목소리를 매끄럽게 나오게 한다. 여기에 욕실이 주는 공간적 이점이 더해진다. 바닥, 벽면에 깔린 타일은 음을 흡수하지 않고 반사해 소리의 강도를 높인다. 반사된 소리는 공기 중에 머물며 울려 퍼져 마치 노래방의 에코 같은 효과를 낸다.◇수분 공급 충분히욕실 외의 장소에서도 노래를 잘 부르고 싶다면 성대 관리에 신경 써야한다. 성대를 보호하고 건강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물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물은 성대를 매끄럽게 하는 윤활유 성분과 가장 유사한 효과를 낸다. 하루에 여덟 잔 정도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을 마셔야 식도, 기도 사이의 점막이나 기관지 등에 자극이 없다. 평소보다 목이 건조할 때는 따뜻한 물을 마셔야 성대 보호 효과가 있다.◇혀 떨기 운동을성대 점막 탄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틈틈이 하는 것도 좋다. 혀를 입천장에 대듯 위로 약간 구부리고 ‘으르르르’ 소리를 내 혀를 빠르게 진동시키면 된다. 성대 주변 근육, 인대가 수축됐어도 점막이 탄력 있게 이완, 수축하면 성대 기능이 좋아진다.◇생활습관 교정 필수성대를 건조하게 만드는 음주, 흡연은 자제해야 한다. 담배는 성대 주변 상피세포를 손상시키며 술의 알코올 성분은 수분을 빼앗는다. 야식 섭취나 밥 먹고 바로 눕는 습관도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생활습관은 위산 역류를 유발해 성대 뒷부분에 자극이 간다.
    기타최지우 기자2023/04/09 22:00
  • 겨드랑이 군살 빼고 싶다면… ‘이 동작’ 도움

    겨드랑이 군살 빼고 싶다면… ‘이 동작’ 도움

    나이가 들면 겨드랑이 주변에 군살이 생기는데, 한번 생긴 겨드랑이 군살은 잘 빠지지 않는다. 간혹 부유방을 군살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겨드랑이 군살 제거법을 알아본다.◇구부정한 자세, 겨드랑이 군살 유발  겨드랑이 군살이 잘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근육 움직임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평소 자세가 구부정하거나 움츠리는 습관도 겨드랑이 군살을 생성하는 원인이다.겨드랑이 군살을 제거하기 위해선 팔을 머리 위로 올리는 동작을 수시로 해주는 게 좋다. 도움되는 동작으로는 ▲가슴-팔 연결부 혈자리 누르기 ▲비틀기 스트레칭 ▲등 뒤로 X 모양 손잡기가 있다. 혈자리는 쇄골 끝(팔과 가까운 쪽) 2~3cm 아래(중부혈)를 손가락으로 천천히 눌러준다. 양쪽 모두 15회씩 반복한다. 비틀기 스트레칭은 벽을 등 뒤로 둔 채 정면을 보고 선 상태에서 시작한다. 골반은 정면을 향하도록 하고, 상체를 비틀어 손바닥으로 벽을 짚는다. 마찬가지로 15회씩 반복한다. 등 뒤로 X모양 손잡기는 양손을 등 뒤로 해 손가락이 닿거나, 가능하다면 맞잡아서 15초 유지한다. 반드시 양쪽 모두 번갈아 가며 해준다.◇멍울 잡히면 부유방 의심다이어트를 계속해도 유독 겨드랑이 살만 빠지지 않는다면 ‘부유방’을 의심해야 한다. 부유방은 원래 유방과 함께 덤으로 존재하는 유방을 말한다. 발생 확률은 전체 여성 중 1~5%로 높은 편이다. 남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부유방은 유선이 발달하는 과정에서 가슴 부위 유선조직을 제외한 나머지 유선이 퇴화하지 못하고 겨드랑이 쪽에 남아 발생한다. 부유방은 군살과 달리 ▲겨드랑이 부분에 볼록한 살이 혹처럼 튀어나오거나 ▲생리 기간에 겨드랑이 통증 발생하거나 ▲만졌을 때 딱딱하게 멍울이 잡히거나 ▲겨드랑이 부근에 땀이 많이 나거나 ▲겨드랑이 주변으로 유두와 비슷한 모양의 돌기가 있다는 게 큰 특징이다. 부유방이 있는 사람 대부분이 겨드랑이 통증을 호소하는데, 방치하면 크기가 더 커지고 아래로 처질 수 있다. 유방촬영, 초음파 검사를 통해 부유방, 겨드랑이 임파선, 종양 유무 등을 확인해 유선조직을 제거하는 게 좋다.
    뷰티이채리 기자2023/04/09 20:00
  • 검게 변한 치아, 충치 아닌 다른 원인은…

    검게 변한 치아, 충치 아닌 다른 원인은…

    치아 색은 치아를 구성하는 ‘법랑질’과 ‘상아질’의 두께에 따라 달라진다. 희고 투명한 바깥쪽 법랑질이 두꺼우면 하얗게 보이고, 연노랑 빛의 안쪽 상아질이 두꺼우면 노랗게 보인다.치아가 흰색, 노란색도 아닌 검은색을 띠는 경우도 있다. 충치가 생겼을 때가 대표적이다. 충치가 발생하면 초기에는 하얀 반점이 나타나며, 점차 잇몸이 부어오르고 염증이 동반된다. 검은 반점과 함께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충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치아가 검게 변하는 데는 충치 외에도 여러 원인이 있다. 앞니 또는 특정 치아만 검게 변했다면 물리적 충격이 원인일 수 있다. 넘어지거나 단단한 물체에 부딪혀 치아 속 혈관이 터지거나 신경·세포가 손상되면 치아가 검은색으로 변한다. 이 경우 시간이 지나면 색이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다. 오랜 시간 지속되면 신경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검게 죽은 신경조직을 제거하는 것으로,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약제를 사용하기도 한다.약 복용 후 치아가 검게 변하는 경우도 있다.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항생제, 클로르헥시딘 치태 억제제 등을 장기간 사용했을 때 치아 변색 등과 같은 부작용이 확인되곤 한다.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항생제는 여드름이나 눈병 등을 치료할 때 사용되는 항생제로, 치아에 검은 줄이 생기거나 치아가 갈색을 띨 수 있다.이외에도 평소 즐겨먹는 식품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커피, 콜라 등 색소가 들어 있는 음료를 오랜 시간 자주 마시면 치아가 검은색까진 아니어도 짙은 누런색, 갈색으로 착색될 수 있다. 흡연자의 경우 담배를 오래 피우면 니코틴이 치아를 착색시켜 치아가 짙은 갈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치과전종보 기자2023/04/09 18:30
  • '이런 감정' 우울증 아닌 조울증

    '이런 감정' 우울증 아닌 조울증

    흔히들 마냥 우울하기만 하면 '우울증', 우울과 들뜸을 오가면 '양극성 장애(조울증, 조울병)'라고 알고 있다. 그러나 두 질환은 완전히 다른 질환이다. 우울증 환자의 우울 증상과 양극성 환자의 우울 증상은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불면·식욕 저하되는 단극성 우울증먼저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우울증(단극성 우울증)은 슬픔, 우울한 기분,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생각 등이 일상생활에 주는 정신과적 장애로 기분, 신체, 사고와 행동 등 모든 면에서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불안, 초조, 불면, 무기력, 의욕 상실, 입맛 저하, 집중력 저하, 성욕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모든 문제를 자신의 탓으로 돌리기도 하고, 만사가 다 귀찮다고 한탄하며, 금방이라도 울고 싶다는 얘기도 자주 한다. 잘해오던 취미생활에 관심을 잃고, 과거 좋아하던 것에도 흥미를 잃는다.신체적으로는 이유없이 불안해서 가슴이 뛰거나 몸에 에너지가 고갈된 것처럼 느껴져 항상 피곤하고 나른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두통, 소화불량, 만성 통증 등의 신체 증상이 나타나는 일도 흔하다.◇​과면·​과식하는 양극성 장애의 우울반면 양극성 장애의 우울증은 주로 잠을 너무 많이 자는 과면증, 너무 많이 먹는 과식증, 만사가 귀찮고 하기 싫은 지체성 우울증 등이 나타난다. 단극성 우울증과 달리 청소년기에 시작되는 경향이 강하다.기본적으로 양극성 장애는 우울증과 조증을 오가는 병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며 일반적인 우울증과 더 큰 차이를 보인다. 우울감만 지속되는 단극성 우울증과 달리, 양극성 장애는 우울증상이 지속되다가 어느 순간 조증이 나타난다. 조증은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고양·격양된 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조증이 나타나면, 평상시보다 말이 많아지고, 잠도 자지 않는다. 우울증과 불면과 달리 조증의 불면은 지나치게 활력이 넘쳐 잠들지 못한다. 과대망상, 피해망상도 나타난다.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이라면서, 자신이 너무 위대하다보니 타인이 질투하고 해치려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니 불쌍한 사람을 도와줘야 한다며 돈을 마구 쓰는 등 과대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조증 증상과 우울증이 반복되는 걸 양극성 장애라고 한다.우울증과 양극성 장애의 우울증을 구분하는 일은 쉽지 않다. 특히 초기 증상만을 보고 이를 구분하는 건 전문가에게도 어려운 일이다. 개인차가 큰 질병이라 사람마다 우울증과 조증이 나타나는 시기, 순서 등이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우울증이 수년간 계속돼 우울증 판단을 받았는데 갑자기 조증이 나타나 양극성 장애 판정을 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만일 이유 없이 2~3일 이상 기분이 들뜨거나 들뜬 기분이 1주일 이상, 우울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양극성 장애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보통 기쁜 일은 2~3일, 슬픈 일도 1주일 정도면 사라진다.한편, 우울증과 양극성 장애 모두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양극성 장애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이 일반인보다 과하게 또는 적게 분비되어 발생해서 생기는 문제라 약물치료 효과가 매우 좋다.
    정신과신은진 기자 2023/04/09 18:00
  • 왜 안 빠지지? '다이어트 정체기' 벗어나는 방법 4

    왜 안 빠지지? '다이어트 정체기' 벗어나는 방법 4

    적극적인 식이조절, 운동으로 체중이 빠르게 줄다가, 갑자기 정체되는 시기가 있다. 기존처럼 적게 먹고 운동도 꾸준히 하는데 살이 빠지지 않는 상태가 되면 답답해지기 시작한다. 실제 다이어트를 할 때 체중을 그래프로 기록해보면 ‘계단 형태’가 된다. 신체의 항상성 때문이다. 다이어트 정체기를 벗어나는 방법을 알아본다.▷단백질 섭취 늘리기=다이어트할 때 지방뿐 아니라 근육도 빠진다. 근육이 감소하면 기초대사량이 줄어 정체기가 올 수 있다. 섭취 음식에서 단백질 비율을 높이면 근육 양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매일 달걀 한 개·닭가슴살 한 덩어리를 먹었다면, 달걀 두 개·닭가슴살 한 덩어리·우유 한 컵 정도로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해보자.▷식습관 점검=다이어트를 하다 지쳐, 자제하던 케이크·과자 등을 조금씩 계속 먹는 사람이 있다. 이런 음식은 양이 작아도 고칼로리인 경우가 많아 정체기를 유발할 수 있다. 다이어트 시기 간식으로는 방울토마토·삶은 브로콜리 등을 추천한다. 식욕을 이기지 못해 한 번 과식이나 폭식한 뒤 '역시 나는 안 돼' 자책하며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정체기를 받아들이기도 한다. 하지만 겨우 하루로 공들인 다이어트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 많이 먹은 날은 밤에 좀 더 걷고, 다음날 좀 덜 먹으면 된다.▷운동 강도 높이기=식습관에 문제가 없다면 운동 강도를 높여야 한다. 매일 같은 강도로 운동하면 처음에는 힘들다고 느끼지만, 나중에는 쉽게 한다. 몸이 적응한 것이다. 땀이 나고 '힘들다'고 생각될 정도로 강도를 높이는 게 좋다.▷6개월간 버티기=체중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신체 기준점을 '체중조절점'이라고 한다. 체중조절점을 바꾸지 않고서는 항상성 때문에 체중이 제자리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데, 체중조절점이 바뀌는 데 6개월 정도가 걸린다. 낙심하지 말고 6개월 이상 올바른 다이어트를 하며 버티면 체중이 어느 순간 줄어든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04/09 16:00
  • 햇살 강한 날, 선크림 만큼 중요한 ‘이것’

    햇살 강한 날, 선크림 만큼 중요한 ‘이것’

    햇살이 강한 날 나들이, 운동 등 야외활동을 계획 중이라면 선글라스를 챙기는 것이 좋다.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피부가 손상되듯 눈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다.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A·B·C로 나뉜다. 눈에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A는 눈 깊숙이 침투해 여러 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자외선B의 경우 파장이 짧고 강해 눈 표면을 손상시킬 수 있다. 물가, 모래밭 등과 같이 빛이 잘 반사되는 곳에 1~2시간 이상 노출되면 각막 세포가 벗겨져 통증, 충혈 등이 발생하고 시야가 흐려지기도 한다. 대부분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사라지지만, 드물게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손상된 상태에서 계속해서 자외선에 노출되면 영구적인 손상으로도 이어진다. 앞서 언급한 증상들이 오랜 기간 지속됐다면 안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다. 눈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약한 눈 주변 피부를 보호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나갈 때는 선글라스를 챙기고, 특히 자외선 지수가 높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자외선 차단율이 높은 선글라스를 착용하도록 한다. 선글라스와 함께 챙이 넓은 모자, 양산 등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선글라스 렌즈는 눈이 살짝 비칠 정도로 톤이 밝고 옅은 색이 좋다. 렌즈가 진하고 어두울수록 자외선이 잘 차단된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렌즈 색깔과 자외선 차단 정도가 무관할 정도로 코팅 기술이 발달했다. 지나치게 짙은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오히려 눈이 어두움을 인식해 동공이 확장되면서 자외선 유입량이 늘어날 수 있다. 이외에도 선글라스를 구매할 때는 자외선A·B 차단 여부를 확인하고, 상이 일그러지거나 왜곡되는 현상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 선글라스를 착용한 후 눈이 시큰거리고 아른거리는 등 이상 증상이 있다면 렌즈 색깔이나 도수를 바꿔보도록 한다.
    안과전종보 기자 2023/04/09 14:00
  • 화장실 물때, 집에 있는 '이것' 뿌리면 손쉽게 제거

    화장실 물때, 집에 있는 '이것' 뿌리면 손쉽게 제거

    욕실은 물 사용이 잦아 세균,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장소다. 세균, 곰팡이뿐 아니라 찌든 때까지 세척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얼룩은 식초로 제거욕실 벽면, 바닥 타일 사이사이에 낀 얼룩, 곰팡이는 식초 원액을 활용해 닦으면 된다. 얼룩, 물때가 생긴 부분에 식초 원액을 뿌린 다음 솔이나 수세미로 문질로 닦는다. 욕실 거울에 생긴 뿌연 얼룩을 제거할 때는 물 2, 식초 1 비율로 섞어 분무기로 분사하면 된다. 2~3시간 뒤 잘 마른 천으로 닦아낸다. 곰팡이가 생긴 부분에는 식초, 물을 각각 반 컵씩 넣고, 소금을 반 큰 술 넣어 혼합한 액체를 뿌려 닦아내면 된다.◇식초·베이킹소다로 묵은 때, 악취 제거욕조에 낀 묵은 때는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1대1로 섞은 물로 닦아내면 없어진다. 린스를 활용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마른 수건에 린스를 덜어 물때가 낀 부분을 닦은 후, 물로 씻어내면 제거된다. 식초, 베이킹소다는 욕실 악취의 근원인 배수구 청소에도 활용 가능하다. 배수구에 낀 머리카락 등을 제거하고 베이킹소다, 식초를 섞은 물을 부어주면 된다. 약 15분 뒤, 거품이 생기면 뜨거운 물을 부어 헹구면 된다.◇변기 찌든 때는 탄산음료로 해결변기 속 찌든 때는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를 뿌려 닦으면 잘 지워진다. 새 음료가 아닌 김빠진 음료를 활용해도 된다. 변기의 찌든 때는 암모니아, 요석 등 염기성 물질인 반면, 탄산음료의 산성도는 pH 2.5~3으로 산성 물질이다. 염기성 물질과 산성 물질이 만나면 중화반응이 일어나 때가 잘 제거된다.◇녹슨 부분은 레몬즙, 치약 활용을세면대의 수도꼭지, 샤워기 등의 녹슨 부분은 레몬즙으로 닦아내면 된다. 레몬의 구연산 성분이 녹슨 부분의 표면을 녹이고 광택이 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레몬이 없다면 치약을 활용해보자. 치약 속 연마제, 표백 성분이 녹슨 부분 제거에 효과적이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3/04/09 12:30
  • ’겉바속촉’ 감자 구이 만드는 간단 비법 [주방 속 과학]

    ’겉바속촉’ 감자 구이 만드는 간단 비법 [주방 속 과학]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음식)은 진리다. 어떤 음식이라도 이런 식감을 살렸을 때 가장 맛있곤 하다. 그런데 반찬으로 흔히 나오는 감자 구이를 떠올려보면, 매번 겉도 속도 푹 익었고, 맛은 퍽퍽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랜 시간 열을 가해야 속까지 푹 익는 감자의 특성 때문이다. 그렇다면, 감자 구이는 겉바속촉 식감을 살릴 수 없는 걸까?◇감자, 삶은 후 구워야감자 구이 식감 문제의 핵심은 '오랜 시간' 구워야 한다는 점이다. 가천대 길병원 영양팀 허정연 팀장은 "구이는 수분을 빠지게끔 하는 조리 방법이라 오래 구우면 아무래도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 촉촉하기보단 퍽퍽한 식감이 나게 된다"고 했다. 그럼 고온에서 짧게 구우면 안 되는 걸까? 허정연 팀장은 "그러면 겉면만 타고 속은 익지 않는다"고 했다. 이런 조리 방법은 속뿐만 아니라 겉면 질감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오랜 시간 조리하면 감자 표면엔 종이처럼 얇은 층이 만들어지는데, 처음엔 바삭하지만, 점점 감자 속 수분이 스며나와 질겨진다.생각보다 해결책은 간단하다. 먼저 삶아주고, 고온으로 구워주면 된다. 속이 이미 익어져 있으니 저온으로 구울 필요가 없고, 조리 시간도 짧아져 감자 속의 촉촉한 수분도 유지할 수 있다. 또 이렇게 조리하면 감자 겉면도 바삭해진다. 감자를 삶으면 뭉쳐있던 전분 입자가 풀리고, 물이 들어가 입자가 팽창한다. 조직도 연해진다. 호화 현상이라고 한다. 이 호화 현상은 시간이 지나면 물이 빠져나가 재결정화되는 노화 과정을 밟는다. 삶았던 감자를 약간 식혀 감자 겉면에 노화 과정을 유도한 뒤 구우면 이미 재결정화됐기 때문에 수분이 들어가지 않아 눅눅해지지 않는다. 이후 오일을 살짝 발라준 뒤 고온에서 구우면 탄수화물끼리 갈색으로 변하며 생기는 화합 과정인 캐러멜화로 풍미가 더해진다.◇삶고 주걱으로 섞어주는 과정 필요해감자를 삶은 후에 한번 주걱 등으로 뒤적여주는 것도 겉바속촉을 살리는 방법의 하나다. 감자 표면을 매끈하기보단 울퉁불퉁하게 해 표면적을 넓히기 위해서다. 허정연 팀장은 "열이 닿는 면적이 많아지면 바싹한 층이 더 많아진다"며 "마치 그냥 감자를 튀기는 것보다 회오리처럼 자른 회오리 감자가 훨씬 바삭한 것과 같은 원리다"고 말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4/09 12:00
  • 맞춤법의 중요성… ‘이런’ 이력서, 서류전형 합격률 낮더라

    맞춤법의 중요성… ‘이런’ 이력서, 서류전형 합격률 낮더라

    맞춤법이 틀린 이력서를 제출하면 서류전형 합격 확률이 18.5%p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벨기에 겐트대 연구팀은 맞춤법 오류가 서류전형 당락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실제 인사담당자 445명을 모집한 다음 가상 심사관 역할을 맡겨 8개 직무, 1335장의 이력서를 평가하도록 한 것이다. 그 결과, 5개의 오탈자가 있는 이력서는 오탈자가 없는 이력서 대비 다음 전형에 올라갈 확률이 18.5%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개의 오탈자가 있는 이력서는 서류전형을 통과할 확률이 7.3%P 더 낮았다. 연구팀에 따르면 심사관들은 지원자를 평가하기 위해 직접적으로 기술된 정보 외에도 잠재적 정보를 확인한다. 맞춤법은 이력서에서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잠재적 정보다.연구팀은 심사관 역할을 맡은 참가자들에게 맞춤법의 정확도를 바탕으로 지원자의 능력을 추정하도록 했다. 그랬더니 참가자 중 32.2%는 맞춤법 오류를 통해 지원자의 집중력을 가늠할 수 있다고 답했다. 12.1%는 성실성, 9.0%는 대인관계 능력과 연관된다고 답했다.연구의 저자 필립 스테르켄스 박사는 “우리 연구 결과는 맞춤법 오류가 지원자에 대한 인식과 평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보여준다”며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이력서를 제출하기 전에 꼼꼼히 점검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오상훈 기자 2023/04/09 10:00
  • 다이어트 ‘이렇게’ 하다간… 몸속에 ‘돌’ 생긴다

    다이어트 ‘이렇게’ 하다간… 몸속에 ‘돌’ 생긴다

    살을 빼려면 섭취하는 열량보다 소모하는 열량이 많아야 한다. 운동하며 먹는 양을 적당히 줄이는 건 괜찮지만, 살을 빨리 빼고 싶은 마음에 극단적으로 절식하는 건 위험하다. 몸속에 ‘담석’이 생길 수 있어서다. 담석은 담즙이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진 것이다. ▲담낭(쓸개) ▲간과 십이지장을 잇는 관인 담도 ▲간 등에 생긴다. 다이어트 탓에 오랜 기간 절식하면 담석 발생 위험이 커진다.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담낭에서 담즙을 배출하는 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는다. 이에 담즙이 한 자리에 고여있다 보면 담석으로 잘 굳어진다.  반대로,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이나 야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도 좋지 않다. 담석 중에서도 ‘콜레스테롤 담석’은 구성성분의 50~70%가 콜레스테롤이다. 오징어, 문어, 새우, 버터, 마가린 등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 담석이 잘 생긴다. 야식을 먹는 것도 담석 발생 위험을 키운다. 자는 동안 위 속에 음식이 들어 있으면, 담즙의 구성성분 중 콜레스테롤 비율이 높아져 콜레스테롤 담석으로 침전되기 쉽다. 
    내과이해림 기자2023/04/09 08:00
  • 수시로 기분 널뛰기 하는 그·그녀, 성격아닌 ’병’이라고?

    수시로 기분 널뛰기 하는 그·그녀, 성격아닌 ’병’이라고?

    자신감이 솟구치고, 일이 잘되고, 이유 없이 신나는 긍정적인 시기와 뭘 해도 흥미가 없고, 쳐지고, 우울한 부정적인 시기가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찾아오는 게 2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면 '순환성 장애(Cyclothymic Disorder)'를 의심해 봐야 한다.보통 다른 사람보다 기분파인 성격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넘기기 쉬운 순환성 장애는 실제로 미국 정신의학회 정신장애 진단 통계편람(DSM-5)에 등재된 정식 질환이다.주요우울증 등 다른 정신 질환보다 경증이긴 하지만 방치하면 중증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교수는 "순환성 장애 3명 중 1명은 주요 기분장애로 전환된다고 알려져 있다"며 "대부분이 양극성 장애로 이어진다고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순환성 장애는 10~20대 초반에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학교, 회사에서 인간관계에 영향을 주곤 한다.순환성 장애로 진단되려면 주요우울삽화, 조증·경조증삽화에 모두 해당되지 않은 채 2년 이상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시기가 이어졌어야 한다. 그 사이 증상 없이 평온했던 상태가 2개월 이상 이어졌다면 순환성 장애가 아니다. 물론 월경전증후군(PMS)으로 인한 기분 변화도 해당하지 않는다. PMS는 월경 전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정서적, 행동적, 신체적 증상으로, 월경이 시작되고 수일 안에 증상이 호전된다.순환성 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헷갈리기 쉬운 증상의 하나인 ‘주요우울삽화’는 ▲거의 하루 종일 우울한 기분이 거의 매일 이어지며, 주관적 느낌(슬픔, 공허감, 아무런 희망이 없음)이나 객관적 관찰 소견(자주 눈물을 흘림 등)으로 확인되거나 ▲거의 하루 종일 거의 모든 활동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이 감소됐거나 ▲체중 또는 식욕이 감소하거나 증가했거나 ▲불면이나 과수면이 반복되거나 ▲인지 작용이 초조하거나 지체되거나 ▲피로감이나 활력 감소가 매일 느껴지거나 ▲무가치함, 지나친 죄책감이 지속되거나 ▲사고력 또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결정을 못 내리는 우유부단함 반복되거나 ▲죽음에 대한 생각이 되풀이되어 떠오르는 증상 중 5가지 이상이 최소 2주 이상 지속됐을 때를 말한다. 이중 첫 번째, 두 번째 증상 중 한 가지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또 헷갈리기 쉬운 증상의 하나인 ‘조증삽화’는 ▲자존심이 팽창됐거나 자신감이 심하게 과장되고 ▲수면에 대한 욕구가 줄어들고(단 3시간의 수면으로도 충분하다고 느낌)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거나 계속 말을 하게 되고 ▲사고가 비약되거나 사고가 연달아 일어나는 주관적인 경험을 겪고 ▲주의가 산만하거나 (중요하지 않거나 관계없는 외적 자극에 너무 쉽게 주의가 이끌림) ▲목표 지향적 활동이 증가하거나(직장이나 학교에서의 사회적 또는 성적인 활동) 정신적으로 초조하거나 ▲고통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쾌락적인 활동에 지나치게 몰두(흥청망청 물건 사기, 무분별한 성행위, 어리석은 사업투자)하는 등의 증상 중 3가지가 일주일 이상 이어졌을 때를 말한다. 4~6일 3가지 증상이 이어졌을 땐 경조증삽화에 해당한다.치료는 증상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달라진다. 조서은 교수는 "기본적으로 상담, 인지행동 치료가 이뤄지고, 사람에 따라서 약물 치료를 하기도 한다"고 했다. 약물 치료로는 기분 안정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기분을 평온하게 하려면 먼저 자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자신의 기분이 어떤 상황으로부터 회피나 부정하면서 유발된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는 게 먼저다.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현상 교수는 "너무 행복하거나 흥분된 감정이 가라앉지 않을 때는 규칙적 생활 유지하고, 대인관계(모임 등)를 최소화하여 갈등이나 논쟁을 줄이고, 회사 업무량을 줄이고 정시에 퇴근하고, 외부 활동을 줄여 외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가족 간 대화는 피하고, 술을 마시지 않고 커피 등 자극제를 최소화하고, 충분히 수면을 취하고, 음악 소리는 낮추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너무 우울할 때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억지로라도 몸을 움직여 운동하고, 매일 1시간 이상 햇빛을 쬐고, 제 시간에 식사하고, 간단한 일기 쓰기를 해보길 추천한다"고 했다. 일기를 쓸 때는 오늘 한 일들을 평가하고, 성취감을 기록하고, 내일 할 일을 시간대 별로 자세히 적는 게 좋다. 
    정신과이슬비 기자 2023/04/09 07:00
  • 엑스레이·CT에 의한 피폭, 암 위험 높인다고?

    엑스레이·CT에 의한 피폭, 암 위험 높인다고?

    CT나 엑스레이 등 질병의 조기 발견이나 진단, 치료에 쓰이는 각종 기기는 고해상도 영상 출력을 위해 일정 수준의 방사선을 방출한다. 이로 인해 해당 기기로 진단이나 치료를 받은 환자는 방사선에 피폭된다. 인체 유해성을 우려할 수준일까?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방사선이 지나간 자리의 세포가 죽어버리는 ‘세포 사멸’이고, 두 번째는 ‘암 및 유전적 영향’이다. 방사선에 의한 세포 사멸 현상은 한 번에 높은 방사선량에 노출될 때 나타난다. 세포의 DNA 구조는 이중나선구조로 되어 있어 2개의 가닥이 있다. 방사선은 이런 세포 DNA 가닥을 끊어버린다. 세포 사멸은 끊어진 세포 DNA 가닥이, 세포의 증식 과정으로도 보충될 수 없을 때 나타 난다. 세포 사멸 현상은 방사선량이 1000~2000mSv를 초과할 때 나타난다.DNA 가닥이 끊어진 모든 세포가 사멸하는 것은 아니다. DNA 가닥이 끊어져 한 번에 사멸시킬 정도의 방사선량이 아니라면, 세포들은 이 부위를 빠르게 연결해 회복을 시도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조금씩 변형된 DNA가 세포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런 돌연변이가 인체에 미치는 가장 중요한 영향이 암이다. 우리 몸이 막지 못한 돌연변이 세포의 증식이 바로 암이다. 100mSv 정도의 방사선량에 노출되면, 20~30년 후 암발생률이 0.5%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상의학과오상훈 기자2023/04/09 06:00
  • 아침 눈 뜨자마자 두통… '이 질환' 탓?

    아침 눈 뜨자마자 두통… '이 질환' 탓?

    유독 아침에 두통이 잦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보자. 수면무호흡증은 자는 중 기도가 막히면서 산소를 충분히 흡입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수면무호흡증은 체내 산소 공급을 어렵게 해 두통 등을 유발한다.수면무호흡증이 생기면 자는 도중 뇌에 산소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다. 전문가들은 이때 뇌에 산소를 공급하는 혈액량을 늘리기 위해 뇌혈관이 늘어나는 그 과정에서 두통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혈관이 늘어나면 주변 신경이 압박받고, 신경으로 가는 혈액이 줄어 통증에 예민해진다. 실제 관련 연구도 있다. 칠곡경북대병원 신경과 이호원 교수팀이 수면클리닉을 방문한 1659명의 수면무호흡 환자를 조사한 결과, 그중 139명(8.4%)이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아침 두통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에 의한 두통은 한 달에 15일 이상 만성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일본 독교대 의대 연구팀이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추적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두통을 호소한 환자의 25%가 두통 빈도가 월 15회 이상인 만성두통 환자였다고 한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아침 두통을 완화하기 위해선 수면무호흡증을 개선하는 생활요법을 실천해야 한다. ▲옆으로 누워 자고 ▲머리를 약간 높여 자고 ▲술 섭취를 피하고 ▲체중을 줄이는 것이 그 예다. 수면무호흡증은 혀가 뒤로 넘어가 기도를 막으며 생기는 경우가 많아 옆으로 누워 자거나 머리를 높여 자면 혀가 넘어가는 것을 막고, 기도 통로도 더 넓게 확보할 수 있다. 술은 기도 주변 조직이 붓게 하고, 체중이 많이 나가도 기도 주변 지방이 늘면서 기도가 좁아질 수 있다. 이외 노화 등으로 목젖이 호흡을 막고 있거나 삐뚤어진 코 구조가 원인인 경우라면 목젖 절제, 비강 수술을 시행한다. 선천적으로 기도가 좁고, 폐 기능 자체가 떨어져 수술로 치료하기 어려울 땐 양압기(CPAP) 치료가 고려된다.
    신경과강수연 기자 2023/04/0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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