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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근교 강아지랑 갈만한 곳’주말을 맞이해 반려견과 나들이가고 싶은 반려인들. 그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곳을 찾느라 바쁘다. ‘사람 친구’와 갈 수 있는 곳 대부분이 ‘동물 친구’와 함께면 출입 불가여서다. KB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1 한국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반려인이 온라인 홈페이지 등 비대면 채널에서 가장 얻고 싶어하는 정보는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장소(카페·숙박시설 등)’였다. 수요가 충분한 만큼 반려동물 동반 업소는 앞으로도 늘어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식품위생법 개정 계획을 밝혔다. 기존 식품위생법에 의하면, 카페나 음식점에 따라온 반려동물은 식사 공간과 분리된 별도 공간에 머물러야 했다. 이를 고쳐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한 곳’에서 음식을 먹도록 허용하는 게 개정의 골자다. 식약처 관계자는 “우선 일부 업체에 한해 규제를 철폐하는 ‘샌드박스’를 적용해보고, 안전성이 확인되면 오는 2025년 12월부터 합법화 수순을 밟을 것”이라 말했다.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도 있다. 동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거나, 반려동물의 몸에서 날린 털이 음식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반려동물 동반 음식점은 ‘피할 수 없는 시대 흐름’일까, ‘식품 위생에 대한 도전’일까?◇같은 공간에 있기만 해도 ‘알레르기 반응’ 나타날 수 있어동물 알레르기는 동물의 땀, 각질 등에 신체가 노출됐을 때 생기는 알레르기 반응을 통칭한다. 증상은 사람마다 다양하다. 천식 환자라면 기침 형태로, 비염 환자라면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흐르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원래 있던 알레르기가 동물의 땀, 각질 등으로 말미암아 심해지는 셈이다. 이에 치료할 때도 증상마다 다른 약물을 사용한다. 비염 증상이 나타나면 비염약을, 천식 증상이 생기면 천식약을 처방하는 식이다. 면역 치료를 하면 알레르기가 있던 사람에게서 알레르기를 완화할 수 있지만, 면역 치료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사용 약제가 국내에 잘 수입되고 있지 않다. 동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동물과 직접 닿지 않아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건너편 테이블에 반려동물을 데리고 온 손님이 앉는 게 한 예다.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호흡기·알레르기 전문) 이경훈 교수는 “공기 중에 흩날리는 동물의 비듬·땀 등을 코로 흡입하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며 “동물이 오래 머무르다 갔다면, 당장은 동물이 없어도 공기 중에 남은 땀과 비듬 때문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음식에 들어가면 찜찜할 뿐… 동물 털이 몸에 해롭진 않아 강아지든 고양이든 동물은 털이 많이 빠진다. 빠진 털이 공기 중에 날리다 음식에 들어갈까 우려하는 사람이 많지만, 의외로 털은 죄가 없다. 항간엔 동물 털도 알레르기를 유발한다고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털 자체보단 털에 묻은 각질과 땀이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경훈 교수는 “오로지 동물 털 때문에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고, 동물 털을 먹어서 탈이 나는 경우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음식에 들어간 동물 털이 찝찝할 순 있어도, 실수로 먹었대서 건강상의 이상이 생기는 건 아니란 것이다. 몸에 해롭지 않대도 사람의 것이든 동물의 것이든 털은 이물질이다. 반려동물 동반 식당·카페가 제공하는 식품에 동물 털이 들어갈 것을 우려해, 식품의약품안전처도 나름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식품접객업소 반려동물 출입 관련 운영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식당에 반려동물이 들어오더라도 ▲조리장 ▲식재료 보관창고 등 식품취급시설엔 출입할 수 없다. 업장 종사자는 반려동물과 접촉하지 않는 게 원칙이며, 부득이 접촉할 시 일회용 위생 장갑을 착용하거나 접촉 전후로 손을 씻게 돼 있다. 음식을 제공·진열하는 경우 반려동물의 털이 혼입되지 않도록 덮개를 설치하거나,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관련 업계 종사자 “철저한 위생관리로 털 날림 잡을 수 있어”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이 현장에선 어떻게 지켜지고 있을까. 브런치 카페 프랜차이즈 ‘달꽃다방’은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받은 업체 중 하나다. 작년 12월 20일, 달꽃다방은 운영 중인 매장 한 곳을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으로 허가받았다. 허가 기간은 총 2년. 달꽃다방 연수민 대표는 “동물 털이 음식에 혼입되지 않게 하려 주방과 (손님이 머무는) 홀 사이에 초미세방충망을 설치했다”며 “추후 초미세방충망을 둔 곳에 아예 가벽을 세워 음식에 털이 들어가는 것을 원천 차단할 것”이라 말했다. 동물 털이 날린다는 민원이 들어온 적은 없지만, 반려동물 출입을 허용하는 이상 언제든 민원에 대비해야 한다는 게 연 대표의 생각이다. 그는 “위생 업체에서 제공하는 식품안전 솔루션을 통해 매월 위생점검을 시행하는 등 각별히 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연바람으로 자주 환기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경훈 교수는 “방문하는 동물 수가 누적될수록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공기 중에 축적된다”며 “환기를 자주 하고 공기청정기를 틀면 공기 중 알레르기 항원의 농도가 옅어진다”고 말했다. 식약처가 마련한 가이드라인에도 ‘2시간에 1회 창문을 열어 환기하거나 공기청정기를 상시 가동’하라고 나와 있다. 가장 중요한 건 동물과 한 공간에서 음식을 먹을 것인지, 손님이 ‘선택할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다. 동물 출입이 가능한 업소인 줄 모르고 이용하다, 주인과 함께 들어오는 반려동물을 보고 당황하는 사람이 없어야 한단 뜻이다. 이경훈 교수는 “동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약으로 증상을 조절하면 반려동물 동반 음식점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며 “단, 당사자가 알레르기 발생 가능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음식점 입구에 표지판을 다는 등 충분한 고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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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흔하고 별것 아니라지만, 충치 치료는 두렵다.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통증과 비용 모두 만만치 않은 탓이다. 유독 충치가 잘 생겨 여러모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면, 생활습관을 되돌아보자. 사소한 생활습관이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당분·탄수화물·끈적이는 음식 많이 먹는 습관당분이나 탄수화물 성분의 음식을 자주 섭취할수록 충치 세균의 먹이가 많아지고, 구강 내는 세균이 살아남기 유리한 환경이 되므로 충치가 잘 발생할 수 있다. 한국인은 간식으로 단 음식이나 탄수화물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충치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습관이다.끈적이는 음식을 많이 먹는 습관도 충치를 유발한다. 끈적이는 음식일수록 치아 표면에 음식물이 잘 붙기 쉽고, 부착 후엔 치아 표면에서 음식물이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충치 세균의 먹이가 오랫동안 입안에 존재하기 때문이다.강동경희대치과병원 보존과 이석련 교수는 "특히 성장기 어린이라면, 식사와 식사 사이의 간식을 섭취할 때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건강한 음식으로 간식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수분을 함유하고 섬유질이 많은 야채와 과일을 적절하게 섭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불량한 양치습관양치 습관이 좋지 않은 것도 충치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이다. 잘못된 양치법과 양치 습관은 치아 표면에 세균이 부착하고 증식하게 해 충치를 유발한다. 양치질을 할 때는 치아와 칫솔 각도 사이가 약 45도가 될 수 있게 기울인 다음, 치아와 잇몸 경계면에 대고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빗질하듯 닦아주는 게 좋다. 칫솔질 순서는 혀 쪽 어금니부터 치아의 씹는 면 순서로 닦으면 된다. 특히 잇몸 건강이 좋지 않다면, 일반 칫솔 외에도 치간칫솔과 치실을 함께 사용해야 치아와 잇몸 건강을 모두 지킬 수 있다.정기적으로 구강을 검진받을 때, 칫솔질이 잘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위에 맞는 칫솔질 방법과 치실, 치간 칫솔, 치간 구강세정기와 같은 구강위생 보조용품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교육받는 게 좋다.입안이 건조한 경우입안을 건조한 상태로 두는 일도 충치 발생 위험을 높인다. 실제로 구강건조증이 있거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경우 침 분비량이 줄어들어 충치가 더 잘 발생한다. 침 분비량이 적절해야 충치 발생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불가피하게 침 분비량이 적은 상황이라면, 수시로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게 구강 건조 해결에 도움이 된다.그 외에 습관은 아니지만, 치아 구조상 충치가 쉽게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치아 표면의 오목한 부위가 더 깊고 좁은 틈의 형태일 경우 충치가 더 잘 발생한다. 유전적 혹은 환경적 영향으로 인해 치아 표면이 거칠어 충치가 더 쉽게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존재한다.이석련 교수는 "충치를 예방하거나 초기 충치일 경우 치아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1000ppm 이상의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도록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450ppm 불소가 함유된 고불소 치약도 시판되고 있으므로 충치가 잘 생기는 경우 치과의사와 상의해보는 것이 좋다"며, "치아가 불소를 흡수하면 치아 자체 성분이 충치 세균에 잘 저항할 수 있는 성분으로 바뀌게 되니, 불소 함유량이 많은 치아는 초기 충치가 발생해도 스스로 회복할 수 능력을 갖추기 때문에 충치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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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산림 치유 프로그램 ‘포레메디’ 참가자 모집가천대학교 암통합간호연구팀이 암 경험자를 대상으로 개발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 ‘포레메디’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산림에서 걷기, 근력운동, 스트레칭, 호흡운동, 명상, 요가 등을 실시합니다.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용마산 치유숲(중랑구), 우장산근린공원 힐링체험센터(강서구), 무수골 치유의숲길(도봉구), 초안산 치유의숲길(도봉구), 천마공원 산림치유센터(송파구), 북한산태교숲(성북구) 등에서 진행됩니다. 각 센터마다 암 치료를 종료한 암 경험자 10~15명을 모집합니다. 참가자들은 5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주중 또는 주말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신청은 4월 28일까지이며, 각 센터에서 접수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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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는 치킨을 먹을 때 튀긴 것보다 구이를 먹는 게 좋습니다. 치킨의 바삭한 튀김옷은 혈당지수가 74로 높기 때문인데요.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닭 날개 간장구이’ 준비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닭 날개 간장구이기름에 튀기는 대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올리브유에 구워 만들었습니다.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넣어 당 함량도 낮췄습니다.뭐가 달라?단백질 풍부한 닭 날개닭고기는 소고기, 돼지고기보다 단백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합니다. 닭 날개는 100g당 단백질이 20.4g 함유돼 있는데요. 단백질 속 필수 아미노산인 아르기닌은 혈액순환을 돕고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합니다. 닭 날개에 풍부한 뮤신 성분은 운동 기능을 높이고 체내 단백질 흡수를 돕습니다. 단, 닭 날개는 100g당 3.5g의 지방이 함유돼 껍질을 제거하고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당뇨 있을 때 특히 좋은 오이오이는 당뇨병 환자가 먹기 좋은 채소입니다. 수분,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내 포도당 흡수를 늦춰 혈당 관리에 좋습니다. 오이 속 칼륨은 수분과 함께 이뇨작용을 도와 몸속에 쌓인 독소, 노폐물을 제거해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합니다. 비타민K는 몸속 칼슘 흡수를 도와 골절 위험이 큰 당뇨 환자에게 좋습니다.가지각색 영양소 파프리카파프리카는 색깔별 효능이 다양한 채소입니다. 레시피에 사용된 붉은색 파프리카는 칼슘, 인이 함유돼 뼈 건강에 좋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고혈당으로 인해 뼈가 약해지기 쉬운데요. 골절 위험을 막기 위해 칼슘, 인 등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붉은빛을 내는 라이코펜은 활성산소 생성을 막아 노화 방지, 면역력 증진 효과가 뛰어납니다. 노란색 파프리카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재료&레시피(1인분)닭 날개 6개, 올리브오일 1큰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오이 20g, 파프리카(빨강) 1/8개, 파프리카(노랑) 1/8개※양념: 진간장 1큰 술, 굴소스 1작은 술, 청주 1/2큰 술, 스테비아 약간, 다진 마늘 1작은 술1. 닭 날개는 깨끗이 씻어 칼집을 낸 후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를 넣고 20분 재운다.2. 그릇에 양념 재료를 넣어 섞는다.3. 닭 날개에 양념을 바르고 10분 정도 재운다.4. 오이는 얇게 썰고, 파프리카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5. 프라이팬에 오이, 파프리카를 볶는다.6. 닭 날개도 프라이팬 중간 불에서 뒤집어 가면서 노릇하게 굽는다.7. 그릇에 닭 날개와 볶은 채소를 같이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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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콩팥에 물이 차는 선천성 수신증은 태아 100명 중 1~5명 정도가 앓는 꽤 흔한 질환이다. 잘못 관리해 악화하면 콩팥 기능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적확한 치료가 필수다. 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임형은 교수는 "선천성 수신증을 포함한 선천 신요로기형은 소아청소년에서 발생하는 만성콩팥병의 가장 흔한 원인"이라며 "임신 시 발견된 선천성 수신증, 특히 임신 중기에 발견된 수신증은 출생 후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했다.선천성 수신증은 콩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과다하게 모여 콩팥 안쪽 부분인 신우가 확장된 상태를 말한다. 콩팥은 혈액에 있는 노폐물을 걸러 소변을 생산하는 장기다. 선천성 수신증의 주된 원인으로는 소변이 지나가는 길 중 일부가 막히는 폐쇄성 요로 질환과 변이 방광에서 요관이나 콩팥까지 거꾸로 역류하는 방광요관역류가 있다. 콩팥 아래 소변이 흐르는 통로 중 일부분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콩팥이 있는 쪽으로 압력이 가해져 팽창하게 되는 것. 이 외 원인으로는 한 개 이상의 콩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하고 콩팥 안쪽에서 다수의 체액이 가득 찬 주머니(물혹)가 나타나는 다낭형성이상신장, 하나의 콩팥에 두 개의 요관이 연결되는 중복요관, 방광출구에 소변 흐름을 막는 비정상적인 점막주름으로 요도가 막히는 뒤요도판막 등이 있다.수신증은 원인과 정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동반된다. 경도의 수신증은 대개 무증상이지만, 양측 요로폐쇄가 심하다면 구토, 소변량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신생아 복부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 요로 감염이 동반되면 발열, 혈뇨 등을 보일 수 있고, 콩팥 결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수신증을 방치하면 콩팥 위축과 함께 기능을 상실할 수 있지만, 다행히도 선천성 수신증 태아 중 약 80%는 출생 후 어떤 증상이나 이상 징후를 보이지 않는다. 절반가량은 출생 후에 증상이 소실되기도 한다. 또 유지되더라도 상당수가 1년 이내에 자연 소실된다. 일부에서만 수신증이 악화해 콩팥 기능이 손상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임신 중 선천성 수신증이 확인된다면 주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면서 출산할 때까지 지켜보고 이후 증상 유무에 따라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태아에게 수신증이 있어도 대부분 정상 분만을 하는 데는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임형은 교수는 "출생 후에는 일차적으로 콩팥∙방광 초음파검사를 하고, 경미한 수신증이라면 정기적으로 초음파검사를 시행해 추적 관찰한다"며 "추가로 만 2세 이하의 영유아에서는 요로감염의 빈도가 높아 정기적인 소변검사와 함께 수신증의 정도에 따라 방광요관역류 검사, 이뇨성 신스캔 검사 등을 시행해 수술 필요 여부를 확인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수신증이 심하고 방광요관역류가 아니라면 콩팥의 배뇨기능과 요로 폐쇄 여부 등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신스캔 검사를 시행한다. 요로 폐쇄가 확인되거나 추적검사에서 콩팥 기능 감소가 나타나고, 반복적인 요로감염이 지속된다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신우성형술이 있는데, 콩팥의 신우와 요관 경계부 좁은 부위를 절제하고 새롭게 신우와 요관을 문합하는 방식이다. 이외에 요관 스텐트를 설치해 소변이 내려가는 길을 확보할 수도 있다.임형은 교수는 "선천성 수신증 대부분은 심각한 상태가 아니지만 소아청소년 만성콩팥병의 가장 흔한 원인이 선천성 수신증을 포함한 선천 신요로기형이므로 막연한 낙관 또한 금물이다"며 "무엇보다 주치의의 권고에 따라서 정확한 검사를 통해 수신증의 원인 질환을 찾고, 적절한 치료와 추적검사를 받는 것이 콩팥 기능 보존에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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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2023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정규 시즌이 개막했다. KBO리그가 개막한지 2주가 지난 가운데 선수들의 부상 소식이 끊이지 않는다. 야구선수가 주의해야 할 부상에 대해 알아본다.◇박리성 골연골염야구 선수는 자주 사용하는 부위인 팔꿈치의 연골이 잘 손상돼 이로 인한 관절 질환을 겪기 쉽다. 대표적으로 박리성 골연골염은 관절을 둘러싼 연골의 일부가 뼈에서 떨어져나가는 질환이다. 반복적인 투구 동작으로 충격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서 연골이 손상되고, 혈액 공급이 잘 안 돼 생긴다. 박리성 골연골염이 생기면 공을 던질 때 팔 바깥쪽이나 뒤쪽에 통증이 생기며 이를 방치하면 점차 팔꿈치가 굳는다. 박리성 골연골염 초기에 약물 치료, 물리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개선된다. 단, 증상이 심할 경우 골-연골 복합체를 채취한 뒤, 질환이 생긴 부위에 이식하는 ‘자가골 연골 이식술’ 등의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어깨 충돌증후군공을 던지거나 치는 동작이 반복돼 어깨 부상이 흔히 나타난다. 팔의 강하고 빠른 움직임의 영향으로 어깨 충돌증후군 위험이 크다. 어깨 충돌증후군은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뼈의 뾰족한 부위와 회전근개 힘줄이 부딪혀 마찰을 일으켜 염증,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야간에 통증이 더 심해져 수면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 초기에는 힘줄의 염증을 완화하는 소염 주사, 힘줄을 강화하는 재생 주사 등으로 치료된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심해 어깨 힘줄이 찢어지는 회전근개 파열이 생긴 경우, 수술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반월상연골판 손상야구는 달리기, 슬라이딩 등의 동작이 잦아 반월상연골판 손상에 주의해야 한다. 경기 시간 내내 쪼그려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는 투수도 위험 포지션이다. 반월상연골판은 무릎 관절에 있는 초승달 모양의 연골판이다. 무릎에서 뭔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나면서 거칠고 둔탁한 소리가 난다면 반월상연골판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반월상연골판이 손상되면 무릎이 뻣뻣해지면서 부어오르고 통증이 생긴다. 초기에는 소염제, 물리 치료 등으로 증상이 개선되지만 방치하거나 통증이 계속되면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 치료가 필수다.◇햄스트링 부상공을 던지면서 디디는 발의 허벅지에 무리가 가거나, 달리기 등 순간적인 동작을 취할 때 햄스트링 부상 위험이 높다. 햄스트링은 허벅지 뒤쪽 대퇴이두근, 반건양근, 반막모양근을 통칭하는 말이다. ‘뚝’ 소리가 나면서 허벅지 뒤에 찌릿한 통증이 생기면 햄스트링 부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즉시 냉찜질을 하고 병원에 내원해 소염진통제, 물리 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을 받아야 한다.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근육, 힘줄이 함께 손상된 경우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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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를 간식으로 섭취하면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 두 개가 나왔다.인도 포티스 C-독 병원 내분비내과 연구팀이 비만 성인 60명을 3개월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은 식전 아몬드 20g을 섭취하는 그룹과 섭취하지 않는 그룹으로 나뉘었다. 참여자들의 혈당은 연속혈당측정기로 측정됐다. 그 결과, 아몬드를 섭취한 그룹은 섭취하기 전보다 식후 혈당 수치가 18.05% 감소했다. 아몬드를 섭취하지 않는 그룹과 비교했을 때, 식후혈당이 10.07% 더 낮았다.인도 마드라스 당뇨병 연구재단 연구팀이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 352명을 12주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 중 174명은 매일 생 아몬드 43g을 간식으로 섭취했고, 나머지 178명은 섭취하지 않았다. 그 결과, 아몬드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당, 혈중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연구를 주도한 라자고팔 박사는 “연구를 통해 아몬드가 췌장의 베타세포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아몬드는 당뇨병 발병을 늦추고 혈당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권장 간식”이라고 말했다.아몬드는 탄수화물 함량이 적고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가 풍부한 완전식품이다.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아몬드 속 지방은 건강한 지방인 불포화지방산으로 LDL콜레스테롤은 낮추고 HDL콜레스테롤은 높여 혈관 건강에 좋다. 단, 견과류는 열량이 높아 하루 한 줌 정도만 섭취하는 게 적당하다. 아몬드는 하루에 30g, 약 23알 정도 먹으면 된다.한편, 이 두 가지 연구 결과는 모두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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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무릎과 어깨가 아픈 사람이 많다. 이 부위에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 오십견과 관절염이다. 밤마다 어깨, 무릎 통증으로 잠들기가 어렵다면, 이런 자세를 취하는 게 도움된다. ◇무릎 관절염 통증, 냉찜질하고 다리 심장보다 높게무릎 관절염이 있으면 팔다리를 움직일 때마다 아프고, 관절이 붓거나 뜨거워진다.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연골·관절낭·활막·인대·힘줄 등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관절염 통증이 밤에 특히 심한 덴 이유가 있다.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몸을 움직일 때마다 피로가 쌓여 통증이 생기는데, 낮엔 일상생활에 집중하느라 그 통증을 인식하지 못한다. 그러나 밤에 자려고 누우면 온 신경이 통증에 집중돼 더 아프게 느껴진다. 밤에는 다리를 지나는 혈류가 증가해 관절이 자극을 더 많이 받아서 통증이 심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럴 땐 무릎을 냉찜질해서 부기를 완화하면 통증이 조금이라도 줄어든다. 베개나 쿠션을 다리 아래 받쳐 다리를 심장 위치보다 높게 두는 것도 도움된다. 다리 쪽에 흐르는 혈류량을 줄여서 통증을 더는 원리다. 통증이 너무 심하다면 자기 전에 진통소염제를 먹어 새벽 동안 약효가 나타나게 하는 방법도 있다. 단, 이렇게 약을 먹을 땐 반드시 의사와 먼저 상의해야 한다.◇어깨 아픈 사람, 어깨 안 아픈 쪽으로 돌아누워 자기나이 들면 어깨에 ‘오십견’이 생기곤 한다. 정식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팔과 어깨를 잇는 관절 막에 염증이 생긴 걸 말한다. 팔을 올리면 통증이 느껴지고, 심한 경우 어깨가 굳어져 팔이 아예 올라가지 않을 수 있다. 오십견으로 인한 통증은 밤에 특히 심해진다. 낮에는 팔을 움직이며 어깨를 꾸준히 사용하니 관절과 주변 근육이 굳지 않지만, 움직임이 적은 밤엔 관절이 뻣뻣하게 굳는 탓이다.오십견이 있다면 자기 전에 따뜻하게 데운 수건으로 어깨를 마사지하는 게 좋다. 근육과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 굳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누울 때의 자세도 중요하다.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눕기보단 옆으로 누워서 잘 때 통증이 덜하다. 아프지 않은 쪽 어깨를 바닥에 대고, 쿠션을 가슴에 안은 다음, 아픈 쪽 팔을 쿠션 위에 걸쳐서 팔이 자연스레 아래로 늘어지게 한다. 이 자세는 팔과 어깨가 수평을 이뤄 관절이 수축하는 것을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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