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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먹는 방송)과 '쿡방'(요리 방송)을 즐겨보는 청소년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보다 아침을 거르거나 야식을 섭취하는 등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을 더 많이 가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작년 전국 800개교 중고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서 응답 청소년 10명 중 4명이 최소 일주일에 1회 이상 먹방이나 쿡방을 시청한다고 답했다.주 1~2번 본다는 응답 비율은 17.5%, 주 3~4번은 11.3%였다. 매일 본다는 중고생도 8.3%였다. 전혀 보지 않는다는 응답은 29.4%였고, 한 달에 1번 이상이 18.3%였다. 대체로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이 먹방·쿡방을 즐겨봤다.먹방·쿡방을 보는 학생과 전혀 보지 않는 학생들의 식습관을 비교해보면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먹방과 쿡방을 보는 중고생들의 아침 결식률(주 5회 이상)은 40.7%로, 보지 않는 학생들(35.0%)보다 높았고, 야식 섭취율도 시청 청소년들(24.2%)이 비시청 청소년(21.9%) 청소년보다 높았다.주 3회 이상 패스트푸드, 단맛 음료, 고카페인 음료를 섭취하는 학생들의 비율도 먹방·쿡방 시청 그룹에서 각각 29.1%, 65.4%, 22.6%로, 보지 않는 그룹(22.9%, 59.3%, 21.7%)보다 많게는 6%포인트 가까이 높았다.반면 건강한 식습관의 지표인 과일(일 1회 이상), 채소(일 3회 이상), 우유(일 1회 이상) 섭취율은 먹방·쿡방을 보지 않는 청소년 그룹에서 더 높았다.또 먹방·쿡방을 보는 학생들을 시청 빈도에 따라 나눠봤을 때도 가장 많이 보는 청소년들(주 5~7회씩)이 야식이나 패스트푸드, 단맛 음료, 고카페인 음료 섭취율이 높고, 아침은 더 많이 굶는 것으로 나타났다.단 과일, 채소, 우유 섭취율은 시청 빈도와 크게 상관이 없거나 시청시간이 긴 그룹에서 더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먹방·쿡방 시청이 자신의 식사 습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60.9%의 청소년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다.그러나 시청 후 '따라 먹거나 따라 조리하기'(21.4%), '간식이나 야식 먹기'(7.0%), '자극적으로 먹기'(4.6%), '많이 먹기'(3.8%) 등의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도 있었다.질병청 관계자는 "먹방·쿡방을 시청하는 학생들 중에서 좋지 않은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비율이 확연하게 높게 나타났다"며 "학생들이 보는 미디어 등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보여줄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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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L'OCCITANE)이 리미티드 2023 '에르베 스파티움 컬렉션'을 출시한다.이번 리미티드 '에르베 스파티움' 컬렉션은 우아하고 관능적인 스파티움의 플로럴 향과 프로방스 야생초 그린향이 조화를 이룬다. 싱그러운 자연의 그린향과 햇살을 머금은 듯한 따스한 플로럴 향을 담아 오 드 뚜왈렛과 샤워 젤, 바디 밀크, 핸드크림, 그리고 솝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2023 에르베 스파티움 오 드 뚜왈렛(50ml)부터 ▲2023 에르베 스파티움 퍼퓸드 샤워 젤(250ml) ▲2023 에르베 스파티움 퍼퓸드 바디 로션(250ml) ▲2023 에르베 스파티움 핸드크림(30ml) ▲2023 에르베 스파티움 퍼퓸드 솝(100g) 등 따스한 햇살을 머금은 듯한 싱그러운 향으로 다가오는 여름철 사용하기 제격이다.특별히, 이번 5월의 록시땅은 시드니의 아티스트 Liv Lee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보다 특별한 기프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5월부터 록시땅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프트 박스는 록시땅 제품의 주요 원료인 라벤더, 로즈, 이모르뗄, 아몬드, 버베나, 체리 블라썸이 자연 속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패턴화했다.록시땅 코리아 관계자는 "새로운 2023 에르베 스파티움 컬렉션과 함께 5월의 싱그러움까지 담은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로 가족과 친구, 연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에르베 스파티움' 컬렉션은 4월 24일 카카오톡 선물하기, 공식몰과 온라인몰에 선 출시했으며, 5월부터 전국 록시땅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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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1297억 원, 영업이익 182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다.시지바이오는 설립 이래 최초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게 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7%, 영업 이익은 13%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시지바이오는 지난 2017년 이후 매년 20%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해 왔다. 특히 이번 실적은 2019년 62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지 불과 약 3년 만에 2배 이상의 성장을 이룬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이 같은 실적은 뼈(Bone), 상처(Wound), 외과(Surgical), 미용성형(Aesthetic) 부문 등 주력 사업 분야들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미용성형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할 수 있다.대표적으로 히알루론산(HA) 필러군인 지젤리뉴(GISELLELIGNE)와 봄(VOM) 필러(수출명: 에일린(Aileene)), 칼슘(CaHA) 필러 페이스템(FACETEM)의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89%, 196% 상승한 점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지난해 시지바이오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걸프협력기구(GCC) 회원국을 포함해 중동 지역 6개국에 3년 간 약 200억 원 규모로 HA 필러군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가 15개국에 3년 간 약 147억 원 규모로 페이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특히 시지바이오는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 메디칼 에스테틱 클리닉 ‘뉴룩(NULOOK)’을 설립하는 등 인도네시아를 글로벌 미용성형 사업 확장을 위한 진출 기지로 육성하며, 관련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또한 상처 부문과 관련해서는 전동식 의료용 흡인기 큐라시스(CuraSYS)를 새롭게 리뉴얼한 2세대 제품인 큐라시스 2(CuraSYS 2)를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스위칭했으며, 또한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 및 습윤드레싱 이지덤(EASYDERM)의 꾸준한 국내 판매 증가 역시 이번 매출 성장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시지바이오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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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시즌이 시작됐다. 그러나 허리가 아파서, 다리가 아파서 좋아하는 골프를 즐기지 못하는 골퍼도 있다.골프는 철저하게 같은 자세를 한 채 한 방향으로 공을 치는 운동이다. 몸의 균형이 깨지기 쉬우며 특히 척추의 균형이 깨질 가능성이 높다. 지나친 연습으로 척추측만증이 생기거나 골반과 척추가 붙는 천장 관절이 이완돼 만성 요통이 발생할 수도 있다. 국내 유명 프로 골퍼들이 요통으로 병원을 찾아와 검사를 해보면 척추와 골반이 틀어져있는 경우가 많고, 척추의 한 방향 회전이 어느 운동보다도 많아 척추의 비대칭 노화가 빨리 온 경우 또한 쉽게 볼 수 있다.요통은 골퍼가 아니라도 누구나 일생에 한 번 이상 겪을 수 있는 아주 흔한 질환이다. 두 발로 걸어 다니는 인간에게만 나타나는 통증으로 알려져 있다. 요통이 발생하면 많은 환자가 ‘나 디스크 같아’라고 이야기하지만, 척추디스크 탈출로 인해 요통이 오는 경우는 전체 요통 환자 중 10%도 되지 않는다. 이 중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는 10%도 안 된다. 즉 수술해야만 하는 경우는 요통 환자의 1% 이하라는 이야기다. 최근 척추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들의 모임에서 우리나라는 척추수술을 너무 쉽게 결정하고 수술 빈도가 너무 많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는 의사와 환자 모두 심각하게 생각해볼 일이다. 얼마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척추의학 잡지에서 외상없이 발생한 요통에서 수술을 한 경우와 수술을 하지 않고 운동치료와 물리치료만 받은 경우를 5년 동안 추적 조사한 논문이 소개됐다. 결과는 놀랍게도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허리에 이상이 없는 40·50대 성인을 대상으로 척추 MRI검사 결과 40% 정도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됐다는 논문 보고도 있다. 즉 ‘척추수술은 아주 신중히 최소화해야 한다’고 결론내리고 있다.골프를 즐기는 사람들 중 요통으로 골프 자체가 괴로워지는 경우를 진료실에서 꽤 볼 수 있다. 특히 시니어 골퍼들에게는 골프관련 부상 중 1, 2위를 다투는 것이 요통이다. 요통을 갖고 있는 골퍼들의 호소는 다양하다. ‘멀쩡하다가 라운드만 하고 오면 며칠 간 허리가 아프다’, ‘다리가 저리고 허리가 아파 라운드 할 때 걷기 힘들지만 불가피한 라운드는 하고 있다’, ‘연습장에서 공만 치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오후쯤 되면 조금 나아지는데 계속 골프를 해도 되나’ 등과 같이 골프와 요통의 연관성에 대해 질문한다. 한편으로는 골프를 하면서 만성요통이 좋아졌다는 사람들도 있다. ‘과연 골프는 허리에 좋은가, 좋지 않은가’라는 의문이 생긴다.골프는 철저히 한 방향 척추 회전운동이기에 허리와 복부 근육이 약한 경우 허리에 부담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척추관절에 이상이 있었을 경우 골프를 시작한 후 만성 요통이 완화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요통의 원인이 달랐기 때문이다. 요통의 정확한 원인을 알고 골프를 해야 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세계적으로 명성이 있는 ‘spine’이라는 의학저널에서 재미난 논문을 읽은 적 있다. 골프와 같은 회전 운동에서 복부근육과 허리근육의 근력과 지구력을 비교한 결과, ‘복부근육이 약한 사람들이 요통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다’는 결과를 제시했다. 거꾸로 말하면 복부근육을 강화하면 요통에 걸릴 확률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중년 이후 늘어만 가는 배 둘레를 줄이고 골프로 인한 요통도 예방 할 수 있는 몇 가지 간단한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1. 아침, 저녁 10분 정도 스트레칭과 1분 이상 프랭크 자세, 윗몸일으키기를 통해 복근 강화하기.2. 직장에서는 허리를 곧게 세워 앉고, 씩씩하고 빠르게 계단 또는 사무실 걷기를 통해 전체적인 근육의 지구력과 균형감 기르기.3. 뒷짐 지고 허리를 곧게 세우고 앉았다 일어나는 스퀴트를 자신의 나이보다 많이 하기(하루에 나눠서). 이를 통해 하지와 엉덩이 근육, 척추 기립근 강화하기.하지만 이런 일상 운동으로 인해 허리 통증, 다리 통증이 증가한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 운동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19 방역 상태가 풀리고 골프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늘어난 비거리, 피로하지 않은 라운드, 허리 통증 없는 라운드를 즐기는 한 해를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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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예방접종 주간이다. 노인은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면역력이 취약한 계층으로 꼽힌다. 건강관리에 있어 예방접종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김시현 교수는 “적절한 예방접종만으로도 폐렴, 대상포진, 인플루엔자, 파상풍 등 감염병으로 인한 노인 사망률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했다.◇폐렴구균폐렴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은 폐렴을 비롯해 정맥동염, 중이염, 수막염 등 침습적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이다. 건강한 성인에서는 대부분 증상을 일으키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이나 영유아에서 침습적 감염을 일으키며 치명적일 수 있다. 폐렴구균은 대개 무증상 보균자의 비인두에 집락화돼 있다가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된다.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하는 23가 다당질 백신과 일반병원에서 접종하는 13가 단백접합 백신으로 나뉜다. 23가 다당질 백신은 다양한 혈청형의 감염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접종 후 1년이 지나면 항체 역가가 감소하기 시작해 5년 후에는 재접종이 필요하다는 게 단점이다. 13가 단백접합 백신은 23가 다당질 백신의 한계를 보완한 백신으로 1회 접종만으로도 효과적인 폐렴구균 감염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 김시현 교수는 “어느 하나가 더 뛰어나다고 하기는 어렵고 특성에 따라 상호보완적이기 때문에 만성 질환자나 면역저하자의 경우 두 종류의 백신을 차례로 모두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했다.◇대상포진대상포진은 ‘띠 모양의 발진’이라는 뜻이다. 과거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접종 한 사람에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 Varicella Zoster Virus)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감각 신경절로 이동해 잠복 상태로 존재하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서 발생한다. 붉은 반점, 수포, 농포 등 다양한 피부병변과 신경통을 일으킨다. 성인의 90% 이상이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 대개 나이가 들거나 몸이 지치고 피로한 경우,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재활성화된다. 보통 45세 이후 급격히 증가해 7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만 50세 이상에서 접종이 권장된다. 대상포진을 앓은 적 없는 65세 이상 노인 3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후 3.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대상포진 발생률이 51% 감소했다. 50~59세 70%, 60~69세 64%, 70~79세는 42%, 80세 이상 18% 감소 효과를 보였다. 또 백신 접종 시 대상포진을 앓아도 증상이 약했고, 대상포진 후 신경통 같은 후유증 발생도 최대 74% 줄었다.◇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Influenza)는 급성 인플루엔자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분비되는 호흡기 비말(droplet)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된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할 때 감염 가능성이 높다. 흔한 증상은 갑작스러운 발열(38℃ 이상), 두통, 전신쇠약감, 마른기침, 인후통, 코막힘, 근육통 등이다.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쉽게 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무료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임신부 등이다. 인플루엔자 유행이 주로 12월에 시작되고, 접종 2주 후부터 예방 효과가 나타나 약 3~12개월(평균 6개월) 유지되는 점을 감안하면 늦어도 11월까지 가까운 동네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 김시현 교수는 “겨울철 주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고령자는 유행 시작 전인 10~11월에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게 좋다”고 했다.◇파상풍파상풍은 상처에 침입한 균이 생성하는 독소가 사람의 신경에 이상을 유발해 근육 경련, 호흡 마비 등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이다. 토양이나 분변에 있는 파상풍균이 피부나 점막의 상처로 들어가 발생한다. 넘어져 상처가 났을 때, 피어싱이나 타투를 했을 때, 곤충에 쏘였을 때도 감염된다. 최근 생활환경 개선으로 발생률은 크게 낮아졌지만, 아직도 연간 10~20건 정도가 보고된다. 고령자나 영유아의 경우 일단 감염되면 예후가 좋지 않은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김시현 교수는 “과거 파상풍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해 파상풍균 독소에 대한 면역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 예방백신인 파상풍 톡소이드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며 “다만 면역 유지를 위해서는 10년마다 재접종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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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있는 게 잘 보이지 않는 근시는 소아청소년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안과 문제다. 근시는 눈에 들어온 빛이 굴절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기는 굴절이상 중 하나로, 상이 망막 앞쪽에 맺히고 먼 거리의 물체를 잘 보지 못한다. 근시가 생기면 칠판 글씨 등을 읽기 어려워져 수업능력 저하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안경을 씌우면 된다지만, 안경에 거부감이 있는 아이가 적지 않다. 근시를 치료할 순 없는 걸까?◇약물·렌즈 치료법 있어… 시력 이미 나빠졌다면 안경 착용 필요이미 나빠진 시력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근시 진행을 늦추는 치료방법은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근시억제 치료법은 아트로핀이라는 약물을 사용하거나 드림렌즈를 사용하는 방법이다.아트로핀은 안구 길이 성장을 억제해 근시 진행속도를 늦추는 점안액으로, 농도에 따라 매일 혹은 주 2~3회 점안하면 근시 진행억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어린아이에게 약물을 사용하는 데 거부감이 있을 수 있는데, 아트로핀은 안전성이 확보된 치료법이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치료 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선 현재 0.05%의 저농도 아트로핀 요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다만, 아트로핀 치료법에선 눈부심, 근거리 시각 불편감, 점안 불편감 등이 보고된다.드림렌즈는 잘 때 착용하는 특수 콘택트렌즈다. 가운데 평평한 부분이 직접 각막을 눌러 굴절력을 낮추는 원리다. 눈부심, 근거리 시각 불편감 등 부작용 발생가능성이 없다. 낮 시간 동안엔 안경을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아트로핀 치료보다 근시 억제 효과는 떨어진다고 알려졌다. 하루 8시간 정도는 렌즈를 착용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하드렌즈 특성상 착용 적응 시간도 필요하다.근시억제 치료법은 효과가 분명하나, 치료와 별개로 이미 근시가 진행돼 불편함을 겪는 아이에겐 안경 착용이 필요하다. 안경 착용은 시력을 더 나빠지게 하지 않으며, 아이의 성장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안경은 선명한 망막 상을 만들어 시각의 발달, 뇌시각피질의 발달을 자극한다.한편, 성장기 아이의 근시가 악화하는 걸 막으려면 아이의 환경에 신경 써야 한다. 누워서 혹은 엎드려서 책을 읽거나 태블릿PC를 보면, 자연스럽게 눈과 사물의 사이의 거리가 과도하게 가까워져서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너무 늦은 시간까지 독서 또는 TV 시청 등을 하지 않게 하는 일도 중요하다. 수면시간이 짧아지면 멜라토닌 등 호르몬 분비리듬이 달라져 성장기 아동 눈 발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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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발, 다리, 팔 등 특정 부위가 의지와 상관없이 한동안 '찌릿찌릿'해 움직일 수 없었던 경험을 누구나 한 번쯤은 해 봤을 것이다. 일명 '쥐 난다'고 표현하는데, 옛말에 따르면 이때 코에 침을 묻히면 금세 증상이 완화된다곤 한다.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의학적으로 전혀 근거 없어의학적으론 전혀 근거가 없는 소리다. 강북연세병원 정형외과 김용찬 원장은 "흔히 말하는 쥐는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해 근육에 혈액 순환이 잘 안됐거나, 갑자기 근육을 무리하게 써 근육 신경이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면서 근육 경련이 촉진돼 유발되는 것"이라며 "결국 근육 문제라 코를 건드린다고 해서 증상이 완화되진 않는다"고 했다. 효과가 있다고 느껴졌다면, 단지 착각일 가능성이 크다. 코에는 신경이 다량 분포돼 있어 코끝을 건들며 침을 바르면, 뇌는 코를 건들 때 감각과 침이 증발하면서 유발되는 시원한 감각에 집중하게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다리 저린 증상이 완화된 건 아니지만, 통증을 느끼는 감각이 분산되면서 증상이 나아졌다고 느끼는 것이다.서양에도 우리나라처럼 쥐가 났을 때 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전해오는 행동요법이 있다. 윗입술을 10초 정도 꽉 잡는 것이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마찬가지로 의학적 근거가 전혀 없다"면서도 "굳이 이론적으로 설명해 보면 혈액순환을 촉진할 수는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코에 침을 묻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입술 위쪽에 통증을 유발해 감각이 집중되면 저린 증상이 완화됐다고 느낄 수 있다. 또 두 요법 모두 단지 타이밍이 덕에 효과가 있다는 명성이 올라갔을 수도 있다. 쥐는 길어봤자 10~20분 내면 사라지기 때문이다.◇수축한 근육 늘려줘야정말 쥐가 심하게 났을 때, 어떻게 해야 증상을 완화할 수 있을까? 김용찬 원장은 "쥐는 근육 수축한 것이므로 해당 근육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하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예를 들어 종아리에 쥐가 났다면 발목을 발바닥 쪽으로 굽히는 근육인 비복근과 가자미근이 수축한 것이므로, 근육이 늘어날 수 있게 무릎을 편 상태에서 발목을 발등 쪽으로 당겨주면 된다. 김용찬 원장은 "아무래도 수축해 있던 근육을 억지로 늘려 주는 것이므로 매우 아프지만 수축이 풀리는 걸 도와 빠르게 증상이 완화되도록 돕는다"며 "어차피 쥐는 시간이 지나면 풀리므로 너무 아프면 오히려 무릎을 굽혀 근육 긴장도를 풀어준 채 쥐가 괜찮아질 때까지 가만히 있는 것도 방법이다"고 했다. 운동을 할 때마다 자주 근육 경련이 생긴다면 수분이나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수분과 미네랄 성분이 빠져나가면서 몸속 전해질 평형상태가 깨져 쥐가 유발될 수 있다.◇20분 이상 쥐 나면 병원 찾아야근육 경련이 오래가거나,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근육경련이 자주 온다면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다. 서울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김장용 교수는 "다리 저림 증상이 생기는 질환은 크게 혈관 질환, 척추질환, 당뇨병 등이 있다"고 말했다. 혈관 질환으로는 혈전으로 다리가 막히는 급성 다리 허혈증, 동맥이 점점 딱딱해져 다리로 가는 혈액이 부족해지는 동맥경화증, 정맥 판막에 문제가 생겨 피가 심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지체되면서 생기는 하지 정맥류 등이 대표적이다. 급성 다리 허혈증일 땐 다리 통증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하고, 동맥 경화일 때는 가만히 있으면 괜찮은데 움직일 때마다 다리에 쥐가 생기곤 한다. 움직이면 근육이 산소를 소모하는데, 동맥 경화로 혈액이 빠르게 전달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땐 다리 부종도 심해진다. 하지정맥류라면 아침엔 쥐가 생기지 않다가 낮 동안 중력으로 다리에 혈액이 쏠리면서 밤에 쥐가 잘 생기곤 한다. 다리에 부종이 생기면서 파래지는 증상도 동반된다. 김장용 교수는 "척추협착증으로 신경이 눌리거나, 추간판이 탈출하면서 다리가 저릴 수도 있고, 당뇨병성 신경병증으로 다리에 쥐가 생길 수도 있다"며 "쥐가 10~20분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명확한 원인을 찾고 치료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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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는 약국, 편의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자양강장제다. 피로해소를 위해 박카스를 마시는 사람이 많다. 지난 2022년, 박카스 매출은 총 3454억원으로 약 5억7000만병이 판매됐다. ‘국민 음료’인 박카스를 건강하게 마시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약국에서 판매되는 박카스D는 100mL당 타우린이 2000mg,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박카스F는 120mL당 타우린이 1000mg 함유돼 있다. 타우린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간 기능을 활성화해 피로해소에 좋다. 이외에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활성산소 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 박카스D, 박카스F에 각각 50mg씩 함유된 이노시톨 성분은 체내 당 분해를 촉진해 신진대사를 돕고 활력을 준다.박카스에 함유된 카페인도 피로회복을 돕는다. 박카스D, 박카스F 모두 한 병당 30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카페인의 각성 작용으로 피로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단, 카페인에 민감한 경우 박카스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대한약사회 김예지 학술위원은 “우울증, 불안장애, 불면증 등을 겪는 사람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페인이 칼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뼈가 약한 고령자도 조심해야 한다. 김예지 약사는 “평소 커피, 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식품 섭취량이 많은 사람은 박카스를 비롯한 카페인 함량 조절이 필수”라고 말했다. 카페인 하루 섭취 권고량은 성인 기준 400mg, 청소년은 200mg다. 카페인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거나 카페인 섭취 시, 심박수 증가, 두통 등을 겪는 사람은 카페인을 제외한 박카스 디카페-A를 섭취하는 게 좋다.박카스D나 박카스F를 마실 때는 카페인과 상극인 약물 복용도 주의해야 한다. 코막힘, 기침증상을 완화하는 에페드린이 함유된 감기약은 카페인 음료와 섭취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시메티딘 성분의 위장약은 카페인과 함께 복용하면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구토, 현기증, 위장 장애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이외에 당 함량도 알아두는 게 좋다. 박카스D에는 당류가 10g, 박카스F에는 12g 정도 들어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평균 당 섭취량을 25g으로 권고하는데, 박카스 두 병을 마시면 권고량에 달하는 양을 섭취하게 된다. 따라서 박카스를 마실 때는 가급적 권장 용법(성인 하루 1회 한 병)을 넘어 과도하게 먹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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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한 번에 생기지 않는다. 암 유발 요소에 자주 노출돼 유전자 변이가 수년에 걸쳐 이뤄졌을 때 암이 생긴다. 암 발생에 유전적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지만, 생활 습관에 신경을 쓰는 것도 중요하다. 일상 속 암 유발 요소 5가지에 대해 알아본다.▷오래 앉아 있기=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연구에 의하면 앉아있는 시간이 가장 긴 사람은 가장 짧은 사람보다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52% 더 높았다. 오래 앉아 있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병 위험이 2배 더 높다는 빅토리아 암 위원회 연구 결과도 있다. 오래 앉아 있을수록 신체활동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신체활동이 줄면 신진대사가 저하돼 세포와 호르몬 활동이 둔해진다. 반복될 경우 체내 염증이 발생할 수 있고, 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직장 등의 이유로 좌식 생활을 피할 수 없다면 되도록 자리에서 의식적으로 틈틈이 일어나 몸을 움직이는 게 건강에 좋다. 일어날 여유가 없다면 점심시간이나 휴식 시간을 활용해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밀폐된 실내=밀폐된 실내는 공기 중 미세먼지, 라돈 등 유해 물질의 농도를 증가시킨다. 미세먼지는 실내 바닥이나 실외 유입을 통해 축적된다. 미세먼지의 카드뮴, 납과 같은 중금속 성분이 폐포(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가스교환을 담당하는 부분)안까지 침투하면 염증이 일어나게 되고, 폐암 발병 가능성이 올라간다. 라돈은 건축 자제에서 발생하는 물질이다. 라돈도 마찬가지로 폐암 유발 원인이다. 국립환경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각국 조사에서 100만명 중 400여명이 라돈 농도 5pCi/L 상태에서 폐암에 걸리는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 환경보호청도 미국에서 연간 2만1000명이 실내 라돈에 의한 폐암으로 사망한다고 추정했다. 환기는 하루 3번 30분 이상 실시해야 한다. 환기할 때는 방문, 옷장, 싱크대 같은 가구의 문과 서랍을 모두 열어두는 게 좋다. 실내 조리 시에는 반드시 레인지 후드나 창문을 열어둔다.▷야근=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신체의 정상적인 생체리듬을 교란하는 야근을 발암 인자의 하나로 분류한다. 야근을 하게 되면 수면이 부족하게 돼 면역 기능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실제 야근이 잦은 여성의 경우 난소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직업-환경의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5~74세인 실험 참가자 33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야근이 잦았던 여성은 정상 시간대에 근무한 여성에 비해 진행성 난소암 위험이 24%, 경계성 난소암 위험이 49%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야근이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했다. 멜라토닌은 잠을 잘 때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암세포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야근이 잦은 남성은 야근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3배나 더 높았다는 캐나다 연구 결과도 있다. 건강을 위해 적정 수면 시간(성인 기준 하루 7~8시간)을 지켜야 한다.▷절인 채소=피클, 오이지처럼 소금에 절인 채소를 자주 섭취하면 식도암이 발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암 저널에 따르면 음식과 식도암 사이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총 34개의 연구를 메타 분석했더니 절인 채소를 많이 먹었을 때 식도암 위험이 2배가량 증가했다. 과도하게 짠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식도에 자극이 가기 때문이다. 암 연구기금에서도 절인 채소 등 염장으로 보존된 식품을 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본다. 절인 채소의 과다 섭취는 피하고, 채소나 과일 등 여러 가지 식품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뜨거운 식음료=뜨거운 식음료를 자주 먹는 행위도 식도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세계보건기구는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실제로 란셋종양학회지에 실린 연구를 살펴보면 차가운 차를 마신 그룹에 비해 ▲65도 이상 뜨거운 차를 즐겨 마신 그룹은 식도암 발생 위험이 8배 ▲60~64도의 뜨거운 음료를 마신 그룹은 2배 높았다. 식도는 위장과 달리 보호막이 없어 외부 자극에 쉽게 손상되기 때문이다. 음식점 찌개 또한 60~70도에 달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뜨거운 식음료를 먹을 때는 바로 먹기보단 식혀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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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따뜻해졌지만 독감(인플루엔자)을 비롯한 온갖 호흡기 감염 질환이 극성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5주차(4월 9~15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분율은 18.5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4.9명의 약 4배다. 아데노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 환자 수도 15주차 2201명으로 한 달 사이 93.9% 대폭 늘었다.최근 유행하는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은 기침과 인후통을 동반해 환자를 특히 괴롭게 하고 있다. 인후통 증상 해결에 도움을 주는 가글액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성분별 효능·효과, 사용법 달라인후통에 사용하는 가글액의 주요 성분으로는 '벤지다민염산염'과 '클로르헥시딘 글루콘산염액'이 있다. 두 성분은 효능·효과가 달라, 사용법 역시 차이가 있다.클로르핵시딘 성분은 양이온성 계면활성제로서 그람양성과 음성균에 효과를 나타내는 살균, 소독제다.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증식억제에 효과가 있다.반면, 벤지다민염산염 성분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목의 통증에 진통과 염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 성분의 소염진통제들과 같은 작용을 한다.각 성분은 1일 최대 사용 횟수가 정해져 있다. 클로르헥시딘은 1일 2회, 최대 1분 정도만 사용해야 한다. 10일 이상 사용은 안 된다. 벤지다민염산염은 1일 2~3회 30초~1분가량 가글하고, 의사의 특별한 지시 없이는 7일 이상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사용법을 지키지 않으면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오남용 하면 입 냄새·치아변색 위험가글액의 사용법을 지키지 않고, 과도하게 사용하면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은 입 냄새와 치아변색이다.가글액에는 알코올 성분이 포함돼 있는데, 사용 후 알코올 증발하면서 수분도 같이 증발하면서 입안이 건조해져 입 냄새 발생위험이 커진다. 구강 내부가 건조해지면 정상 세균총이 파괴돼 충치·잇몸 질환 발생 위험까지 커진다. 또한 일부 구강청결제에 포함된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CPC) 성분은 치약에 든 계면활성제와 결합해 치아 변색을 유발하기도 한다.이는 가글액의 1일 최대 사용 횟수와 연속 사용기간이 정해진 이유이기도 하다.한편, 가글을 했을 때 입안이 맵고 아프다면 물로 가볍게 헹궈주면 된다. 가글액을 사용 후 가벼운 마비감이나 작열감이 생기는 일은 흔한데, 보통 가글 후 1~2시간 후면 사라지는 편이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서도 불편 증상이 계속된다거나 고열, 두통, 구역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나 약사와 상담을 통해 사용 중단 등을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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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전신에 걸쳐 합병증을 유발하는 병으로, 합병증 예방이 치료의 핵심이다.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미세혈관, 대혈관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합병증 예방을 위해 당뇨병 환자가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검사에 대해 알아본다.◇3개월마다 당화혈색소 측정당뇨병 환자는 3개월에 한 번씩 병원에 내원해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중앙대광명병원 내분비내과 김휘승 교수는 “3개월 간격으로 당화혈색소 수치를 확인하고 6.5~7%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포도당이 적혈구의 혈색소인 헤모글로빈과 결합된 정도를 측정하는 검사다.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을수록 더 많은 당화혈색소가 생성되며 팔의 정맥 또는 손끝의 모세혈관에서 혈액을 채취해 검사한다. 최근 운동, 음식 섭취에 영향을 받지 않아 당뇨병 환자의 평소 혈당이 얼마나 잘 조절되고 있는지 평가할 수 있는 지표다.◇매년 받아야 하는 검사는망막, 신장, 심뇌혈관, 구강 검진은 1년에 한 번씩 받아야 한다. 김휘승 교수는 “이외에 말초신경감각 검사, 자율신경 기능 검사, 하지 혈류 검사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안저 검사=당뇨병성 망막병증 등 망막관련 질환의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검사다. 약 10분 정도 소요돼 빠르고 간단하게 망막의 상태를 알 수 있다.▶신장 검사=24시간 소변검사, 미세 알부민 검사, 혈중 크레아티닌 검사 등으로 신장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심뇌혈관질환 검사=심전도, 운동부하, 경동맥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예측 가능하다.▶구강검진=미국당뇨병학회(ADA) 2023 진료지침에 의하면, 1년에 한 번 구강검진을 통해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게 좋다.◇매일 발 확인을당뇨발 예방을 위해 발 상태를 매일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당뇨발은 고혈당으로 말초혈관, 신경이 손상돼 심장과 멀리 떨어진 다리와 발의 혈액흐름이 저하돼 생긴다. 발의 작은 상처도 궤양, 괴사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는 합병증이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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