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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서 규모 4.5 지진 발생… ‘대피 요령’ 꼭 알아두세요 [살아남기]

    동해서 규모 4.5 지진 발생… ‘대피 요령’ 꼭 알아두세요 [살아남기]

    지난 15일, 강원도 동해시 인근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는 4.5로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크다. 이제 한반도는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우리 중 대다수는 하루의 80%를 실내에서 보낸다. 공간 유형별 지진 대피 요령에 대해 행정안전부 자료로 정리해봤다.지진 발생 시 15층 이상 고층건물에 있다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대나무처럼 마디를 나누고 철골 기둥을 두껍게 만드는 내진설계 덕분이다. 내진설계가 적용된 30층 이상의 고층건물은 규모 6.0∼6.5,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는 규모 9의 지진을 견딜 수 있다. 굳이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았더라도 15층 정도의 건물은 지진에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건물이 흔들리면서 지진 에너지를 흡수하는 댐핑 현상 덕분이다.주의해야 할 건 창문이나 천장 마감재다. 사실 지진 사상의 원인은 지진 그 자체이기보다는 부서지는 구조물이나 마감재인 경우가 많다. 특히 창문 유리 파편이 위험하기 때문에 책상 아래에 들어가더라도 창문으로부터 떨어진 건물 중앙부가 좋다. 지진으로 인한 진동은 길어야 1~2분 간 지속된다. 이 시간을 안전한 가구 아래서 보내야 한다.지하는 붕괴 가능성은 낮지만 화재나 정전에는 취약하다. 화재는 지하 공간을 유독가스로 채우고 정전은 탈출을 어렵게 만든다. 따라서 지하에서 지진을 맞는다면 흔들림이 심할 땐 비교적 붕괴 가능성이 적은 기둥 옆에 있다가 잦아들면 출구로 신속하게 대피한다. 자동으로 비상등이 켜지지 않았다면 휴대폰 플래시 등을 켜고 출입구를 찾아 침착하게 대피한다.붕괴가능성이 가장 높은 건 3층 정도의 저층 건물이다. 내진설계도 적용되지 않았고 짧은 시간 여러 번 흔들리면서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2016년 경주 지진 당시, 균열 등 건물 피해는 1~3층 저층 건물에 집중됐다. 지진 대피 매뉴얼에 따르면 최초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탁자 밑에 대피했다가 진동이 잦아들면 공터로 이동해야 한다. 이동할 때 옆 건물 높이의 최소 1.5배 정도는 간격을 둬야 한다.한편, 이번 지진을 분석하기 위해 소집된 기상청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더 큰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은 단층면의 위쪽 지반이 위로 올라가는 역단층에서 발생했으며, 1996년 규모 4.2, 2019년 규모 4.3 지진과 특성이 유사하다고 추정했다. 또 추가 분석이 필요하지만, 일정 기간 연속해서 지진이 발생한 유사 사례와 비교하면, 더 큰 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적지만 배제할 수는 없다고 입을 모았다.실제 더 이상 한반도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관측들이 나온다. 러시아 극동연방대학은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이 한반도 지각을 변화시켜 지진의 빈도와 규모가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도 지난 12월 발표한 괴산 지진 보고서를 통해 괴산 지진의 원인은 조곡단층의 소규모 지하 단층 파열로 한반도는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분석을 내놨다. 실제 최근 10년 간, 한반도에선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규모 4.9 이상의 지진이 10건 넘게 발생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05/15 20:00
  • 생리통만큼 짜증 나는 생리 전 증후군, 약이 있다?

    생리통만큼 짜증 나는 생리 전 증후군, 약이 있다?

    많은 여성이 생리 전 정서 불안, 분노, 불쾌감, 무기력, 불면, 피로, 수면장애, 소화 장애 등 다양한 형태의 '생리 전 증후군(PMS)'을 경험한다. 개인차는 있으나 PMS가 심한 경우, 당사자에겐 큰 스트레스가 된다. PMS를 완전한 치료할 수 있는 약은 없으나, 다행히 증상을 조금은 개선해주는 약은 있다. PMS 개선을 돕는 약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아그누스카스투스·마그네슘 도움… 일상 어려울 땐 정신과 진료 필요생리 전 증후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는 아그누스카스투스와 마그네슘이 있다. 체스트베리라고도 불리는 아그누스카스투스는 생약 성분이다. 아그누스카스투스 추출물은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 성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줘 PMS 증상을 완화한다고 알려졌다. 꾸준히 복용하면 생리로 인한 통증과 우울감의 개선에 효과가 있다.마그네슘은 세로토닌과 도파민 합성에 관여해 기분 개선과 근육 이완에 도움을 준다. 마그네슘 역시 평소 꾸준히 복용하면, 생리 전 증후군으로 인한 기분 변화, 근육 경련, 두통, 불면 등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보통은 아그누스카스투스 또는 마그네슘을 복용하면 생리 전 증후군 증상이 개선되는데,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고, 생리 전 증후군 증상이 지나치게 심하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단순한 기분 문제가 아니라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다.산부인과 검진에서 이상이 없는데도 생리 전 증후군이 심하다면, '월경 전 불쾌장애(PMDD)'를 의심해야 한다. PMDD는 PMS의 하위분류이나, 산부인과 질환으로 분류되는 PMS와는 달리 우울 장애에 속하는 정신과 질환이다. PMS로 인해 나타나는 정서적 문제나 행동, 신체 증상이 심각해 일상을 방해할 정도가 되면 이를 장애로 보고, PMDD로 진단한다.PMDD는 약물치료가 가능하다. 보통 생리가 시작되면 PMDD 증상이 사라지기에 생리 시작 1주일 전부터 생리시작 전까지 전문의약품인 플루옥세틴 성분의 약을 복용하면 문제가 개선된다. 현재 PMDD는 세로토닌 등 호르몬 분비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로 보고, 이와 같은 약물로 치료하고 있다. 약물치료 효과는 좋은 편이다.
    산부인과신은진 기자2023/05/15 19:00
  • 백신 만들다가 생태계 파괴… ‘투구게 시약’ 대안 있을까? [건강해지구]

    백신 만들다가 생태계 파괴… ‘투구게 시약’ 대안 있을까? [건강해지구]

    커다란 꽃게 같은 동물에서 파란색 피를 뽑아낸다. 코로나 19를 기점으로 다들 한 번쯤 본 적 있는 장면이다. 현재 투구게는 백신 등 의약품 제조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투구게의 혈액에서 추출한 성분이 의약품의 세균 엔도톡신(독소)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시약에 들어가서다. 피를 뽑힌 투구게 다수는 사망한다. 투구게 혈액으로 시약을 제조하는 게 동물 윤리에 어긋나는데다,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오래 있어왔다.이에 투구게를 이용하지 않은 엔도톡신 검사법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월 20일, 독성 시험에 투구게 혈구추출성분을 활용한 시약 외에 유전자재조합 시약도 활용할 수 있게 한 ‘대한민국약전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개정안에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예고사항에 대한 찬반 여부와 그 사유 ▲성명·주소·전화번호 ▲기타 참고사항을 기재한 의견서를 오는 19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제출할 수 있다.◇독소 만나면 응고되는 투구게 피… 의약품 오염 확인에 활용현행 대한민국약전에 따르면 엔도톡신시험법은 다음과 같다. 바로 ‘투구게의 혈구추출성분으로 만든 라이세이트 시약으로 그람음성균에서 유래한 엔도톡신을 검출 또는 정량하는 방법’이다. 개정안엔 여기에 ‘투구게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바탕으로 재조합한 C인자를 써서 엔도톡신을 검출 또는 정량하는 방법’이 추가됐다.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투구게 시약이 아닌 재조합C인자 시약을 사용해도 엔도톡신시험법을 시행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생물 유래 성분이 없는 시약으로 검사하는 방법을 신설함으로써 의약품 제조에 사용되는 투구게의 양을 최소화하겠단 것이다.엔도톡신이 무엇이길래 투구게를 희생시키면서까지 검출하는 것일까. ‘내독소’라고도 불리는 엔도톡신은 그람음성균의 세포벽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지질다당체(lipopolysaccharide)다. 극히 미량이어도 발열성이 강한 특성을 지녔다. 입으로 섭취할 경우 독성이 없지만, 혈액에 들어가면 시상하부의 체온조절중추를 자극함으로써 발열 반응을 일으킨다. 패혈증이나 치사성 쇼크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에 의약품을 생산할 땐 엔도톡신 오염 여부를 확인하려 내독소 검출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토끼 이용한 기존 검사법보다 정확… 매년 40~50만 마리 착취의약품에 엔도톡신(내독소)이 있는지 검사하는 실험에 처음 이용된 동물은 토끼다. 살아있는 토끼에게 엔도톡신 용액을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발하고, 열이 나는지 관찰해 엔도톡신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대한민국약전에서는 체중 1.5kg 이상의 토끼의 귀정맥에 검사 대상 용액을 1kg당 10ml 주입해 검사하도록 규정한다. 이후 체온계를 직장 내에 60~90mm 깊이로 삽입해 3시간 동안 30분 간격으로 체온을 측정해야 한다.상황은 1963년을 기점으로 바뀌었다. 투구게의 혈구 속에 있는 성분이 내독소에 특이한 반응을 보인다는 게 밝혀지며 새로운 검사 방법이 고안된 것이다. 투구게는 몸에 세균이 들어오면 피가 응고되며 몸을 보호하는 독특한 면역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더 구체적으로는 투구게의 혈액 속 라이세이트(Limulus Amebocyte Lysate, LAL) 단백질이 소량의 엔도톡신에도 응고된다. 이에 투구게의 혈액에서 추출한 혈구 세포를 정제해, 의약품 속 엔도톡신을 검출하는 ‘라이세이트 시약’이 개발됐다.라이세이트 시약 검사법은 토끼 발열성 시험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특이성과 민감성도 높다. 이에 현재 엔도톡신 검출에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투구게로서는 불행한 소식이다. 연간 40~50만 마리의 투구게가 라이세이트 시약 제조를 위해 포획되고, 피를 뽑는 중 10%가 사망하기 때문이다. 채혈 후 바다로 돌려보내더라도 이 중 15%가 사망한다고 알려졌다. 피를 뽑지 않은 투구게의 사망률은 3%로 매우 낮지만, 피를 뽑은 투구게의 사망률은 22.5~29.8%나 된다는 2010년 연구 결과도 있다.
    기타이해림 기자2023/05/15 17:45
  • [건강잇숏] 밥에 넣으면 암 예방되는 식품들

    [건강잇숏] 밥에 넣으면 암 예방되는 식품들

     암 예방하려면 밥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알려드립니다!밥은 생수 대신 녹차물로 지으세요. 녹차분말 3g을 넣은 물로 만든 밥이 생수로 만든 밥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40배 많았습니다. 폴리페놀은 체내 활성산소를 줄여 DNA, 단백질 손상을 막아 항암효과가 높습니다.녹차가루가 없다면, 먹다 남은 소주를 활용해 보세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에 의하면, 밥물에 소주 두 잔을 부어 밥을 지으면 그냥 물로 지은 밥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17% 더 높습니다.항산화 기능을 하는 콩이나 우엉을 넣는 것도 추천합니다. 콩의 이소플라본 성분은 암세포 성장을 막고, 암 전이를 억제합니다. 우엉은 산화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발암물질을 체외 배출합니다.콩은 잘 불리세요! 콩을 불릴 때 생기는 사포닌이 항산화 효과를 늘리므로, 불린 물까지 다 넣으면 좋습니다.우엉은 최대한 얇게 저며서 넣어야 소화가 잘 됩니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23/05/15 17:30
  • 김희애 가방에 항상 넣고 다니는 '이것', 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좋아

    김희애 가방에 항상 넣고 다니는 '이것', 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좋아

    최근 배우 김희애가 유튜브 보그 코리아의 ‘왓츠 인 마이 백’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가방 속 아이템을 공개했다. 그 중엔 휴대용 벌꿀 스틱도 있었다. 김희애는 “꿀은 만병통치약이다”며 “평소 위가 예민하고 해외나 지방 촬영할 땐 잠을 잘 못자는데, 이때 꿀을 먹으면 위 아픈 것도 낫고 잠도 정말 잘 온다”고 말했다.실제 꿀은 항균ㆍ조혈ㆍ해독 작용을 하고, 소화기계인 위와 장에 도움을 준다. 이에 과거 조상들은 꿀을 위장장애나 감기 몸살 및 피부 질환에 많이 사용했다. 면역력 강화와 피로회복 효과도 있다. 꿀에 든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등 풍부한 생리활성 성분은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꿀은 8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돼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잘 되고, 몸속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줘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다.꿀은 피부 미용에도 좋다. 꿀의 아미노산 성분은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 주고, 당 성분은 각질 제거 효과가 있다. 실제로 꿀을 활용한 뷰티 제품도 출시돼 있다. 입술에 꿀을 바르고 랩을 잠시 붙여두면 입술이 촉촉해지는 보습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하지만 꿀의 효능 때문에 과다하게 꿀을 섭취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꿀은 칼로리가 높고 당분이 많다. 따라서 칼로리와 당분 섭취를 줄여야 하는 비만이나 당뇨병 환자는 꿀 섭취를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일반인 또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일일 당 섭취량인 25g을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푸드강수연 기자2023/05/15 17:23
  • 전자약으로 난치병 치료한다… 정부 "상용화 촉진 위한 이정표 만들겠다"

    전자약으로 난치병 치료한다… 정부 "상용화 촉진 위한 이정표 만들겠다"

    전자약, 디지털치료제가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아직 상용화는 더디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현안 관련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2차 포럼’이 지난 11일 개최됐다. 전자약 동향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주소를 알아본다.현재 개발된 전자약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부터 만성질환까지 다양한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전자약은 대개 전기, 자기장, 초음파 등 전자기적 국부 자극을 통해 질병을 치료 및 완화하는 전자장치를 말한다.미국의 전자약 개발회사 '뉴로시그마'는 ADHD 치료에 쓰이는 전자약인 'Monarch e TNS'을 개발했다. 카이스트 김철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는 "핸드폰 크기 사이즈의 전류 자극 생성기와 이마 부위에 장착되는 패치형태의 전극으로 구성돼 있다"며 "해당 전자약은 잠자는 동안 주의집중력과 관련있는 신경에 전기자극을 가해 ADHD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이외에도 특별한 이유 없이 떨리는 증상을 보이는 본태성 떨림과 류머티스관절염 등 기존 약물로 치료가 어려웠던 난치병을 치료하는 데에도 전자약이 사용되고 있다. 미국 케빈 트레이시 박사는 전자약을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의 몸속에 삽입해 신경계에 전기신호를 자극하며 자가면역반응을 조절함으로써 환자는 8주 만에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게 만들었다.웨어러블 장치가 전자약의 현재라면, 미래엔 이식형 전자약이 뜰 전망이다. 김철 교수는 "프랑스에서 실제 이식형 전자약을 통해 하반신 마비 환자가 걷는 게 가능해졌다는 사례도 있다"며 "이식형 전기 전자약의 장점은 화학적 부작용을 원천 차단한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큰 부피를 차지하는 배터리로 인한 이식 어려움, 배터리 이식의 확실한 안정성 확보가 아직 어렵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김철 교수는 "이식형 전자약의 단점을 보완할 방법과 함께 원하는 부위에 정밀하게 이식할 수 있는 방법, 원하는 시간에 자극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문제는 전자약이 개발돼도 이용자가 이를 사용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그만큼 전자약을 비롯한 적극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 지원이 시급한 이유기도 하다. 최근 국내서도 디지털치료기기 등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품목을 확대· 세분화하는 등 디지털헬스기기의 특성을 반영한 규제를 마련하고 있지만, 다른 국가와 비교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이상규 교수는 "FDA는 인허가 속도를 앞당기는 것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인허가 여부 확인 등과 같이 기업의 시장 진출을 도와주는 내비게이터를 만들었다"며 "독일의 경우엔 지금 최소 5가지 기준만을 충족하면 시험적으로 12~24개월 정도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허가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 디지털헬스규제지원 강영규 과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100대 과제 중 1번으로 디지털 헬스 기기 관련 과제를 선정한 만큼 국내서도 디지털 헬스케어 지원을 중요한 의제로 생각하고 있다"며 "신속한 제품화를 위해 규제를 개선하는 등 디지털헬스케어 업체에 인허가 관련 규제정보도 선제적으로 제공해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화를 촉진하게끔 이정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료장비강수연 기자2023/05/15 17:19
  • 엘러간 필러 쥬비덤, 소비자 캠페인 전개

    엘러간 필러 쥬비덤, 소비자 캠페인 전개

    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는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쥬비덤의 소비자 대상 브랜딩 캠페인 'DISCOVER YOUR OWN BEAUTY with Juvederm®'을 5 월 15 일(월)부터 8 월 14 일(월)까지 3 개월 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필러 시술 전, 본인의 얼굴 고민과 개선점에 대해 스스로 점검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소비자의 니즈와 특색을 고려한 개인화된 맞춤형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뷰티코드’는 쥬비덤이 자체 개발한 진단 콘텐츠로, 총 16 개 문항을 통해 ▲안면부 ▲중안부 ▲하안부 ▲웃는 모습 ▲피부상태 등 총 5 가지 카테고리로 현재 자신의 얼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는 뷰티코드 진단을 통해 본인의 고민 부위와 개선이 필요한 시술 부위에 대해 스스로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시술 시 고려해야 할 개선 사항을 파악할 수 있어, 필러 시술 상담과 치료 단계에서 개인화된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의료진은 뷰티코드 진단을 참고하여 환자가 원하는 시술 부위를 단일 증상에서 전체 인상으로 확대하여 보다 총체적인 접근으로 효과적인 시술 상담이 가능하다.한국 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 박영신 대표는 “쥬비덤 뷰티코드는 소비자에게는 자신의 고민 부위를 보다 잘 이해하도록, 의료진에게는 보다 총체적인 접근으로 효과적인 시술 상담을 가능하도록 돕는 콘텐츠”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개인의 아름다움을 더욱 증진시킬 수 있는 맞춤형 시술로 만족도 높은 필러 시술 환경이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피부과이금숙 기자2023/05/15 17:02
  • 몸 챙기려 마신 건강즙… ‘이런 사람’에겐 독 되기도

    몸 챙기려 마신 건강즙… ‘이런 사람’에겐 독 되기도

    몸을 보양하기 위해 건강즙을 마시는 사람이 많다. 건강즙은 과일이나 채소를 물과 함께 높은 온도에서 끓인 뒤 즙을 짜거나 물에 넣어 성분을 우려낸 것을 말한다. 영양성분이 농축돼 좋은 성분을 많이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특정 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건강즙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간질환=간질환자는 헛개나무즙 복용을 피해야 한다. 실제 헛개나무가 간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이 15년간 급성 독성간염 관련 급성간부전으로 간 이식 수술받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헛개나무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확인되기도 했다. 또한 간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평소 먹지 않던 원료인 헛개나무를 고농축으로 먹으면 간이 잘 적응하지 못할 수 있다.▷만성콩팥병=칼륨이 많은 과일이나 채소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체내 칼륨 농도를 비정상적으로 높인다. 콩팥은 몸속 전해질이나 노폐물을 거르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만성콩팥병 환자는 콩팥의 기능이 떨어져 칼륨 농도를 잘 조절하지 못한다. 다량의 칼륨이 몸에 들어올 경우 칼륨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된다. 이때 심장이 빨리 뛰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사과 100g당 칼륨 146mg, 배 100g에는 100mg, 양파 100g에는 144mg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당뇨병=당뇨병 환자는 과일즙에 주의해야 한다. 과일즙이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다. 대부분의 과일은 단순당으로 이뤄졌는데, 과일즙의 당 함량은 1회 분량에 보통 10g 정도에 달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안하는 하루 권고 당 섭취량(50g)의 5분의 1을 차지한다. 특히 식후에 과일즙을 먹는 행위는 식사로 올라간 혈당을 더 높인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5/15 16:39
  • 박수홍, 눈에 '이 병' 발생했지만 간신히 수술 면해… 증상 어떻길래?

    박수홍, 눈에 '이 병' 발생했지만 간신히 수술 면해… 증상 어떻길래?

    방송인 박수홍(53)이 최근 망막열공 진단을 받았지만, 다행히 수술을 면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3일 박수홍 아내 김다예는 자신의 SNS에 "많은 분이 남편 건강 걱정해주셨는데요. 다행히 눈 망막은 더 이상 악화되지 않아서 수술을 피할 수 있었답니다"라며 박수홍 눈 건강 소식을 전했다. 박수홍이 진단받은 망막열공이란 어떤 질환일까?◇노화나 근시로 망막 찢어져 구멍 생겨… 방치하면 망막 박리망막열공이란 망막이 찢어지면서 구멍이 생긴 질환을 말한다. 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에 있는 세포막이다. 사물에서 반사되는 빛이 맺히는 곳이기 때문에 우리 눈의 필름이라고 할 수 있다. 망막열공 증상으로는 통증, 출혈, 시력저하 등이 있다. 우리 눈 내부에는 젤리와 같은 질감의 유리체가 채워져 있는데, 노화나 근시로 유리체가 액체로 변하면서 망막을 잡아당겨 망막열공이 발생한다. 보통 노화가 주된 원인이지만 젊은 층에서도 장시간 스마트폰과 전자기기 사용을 하면 고도 근시가 돼 망막열공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상에서 눈 비비는 행위도 망막열공을 유발할 수 있다. 인위적으로 눈에 압력을 가하면 유리체박리가 강제로 발생할 수 있고, 더 세게 비비면 망막열공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 장기간, 강하게 눈을 비비는 아토피 환자들의 망막박리 유병률이 높다는 연구도 있다. 망막열공이 오래 지속되면 망막이 아예 분리되는 망막박리로 이어질 수 있다. 망막박리란 망막에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 시세포 기능이 점차 떨어져 시력을 잃을 수도 있는 병이다. 많이 진행되면 눈에 검은 반점 같은 게 떠다니는 듯한 비문증이나 시야에 플래시가 터지듯 번쩍이는 불빛이 보이는 광시증이 증상으로 나타난다.◇초기에는 수술 없이 레이저 치료망막열공이 발견됐지만 망막박리로까지 악화되지 않은 초기에는 수술 없이 레이저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다. 레이저 망막 광응고술을 고려할 수 있다. 찢어진 부분에 레이저를 쐈을 때 생기는 상처가 치유되면서 더 이상의 박리를 막는 원리다. 시야가 가려지거나 시력이 저하되는 증상을 느끼는 단계라면 망막박리가 많이 진행된 것으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수술 치료는 환자 상태에 따라 공막돌륭술(scleral buckling) 과 유리체 절제술(pars plana vitrectomy)을 선택해 치료할 수 있다. 공막 돌륭술이란, 안구 대부분을 싸고 있는 공막에 실리콘 스펀지나 밴드를 대서 열공(구멍)을 막고 눈을 눌러줌으로써 안구 내벽으로부터 분리된 망막을 재유착시키는 수술을 말한다. 유리체 절제술은 눈에 세 개 이상의 구멍을 뚫고 그 구멍을 통해서 기구를 집어넣은 뒤 혼탁해진 유리체를 제거하고 가스나 실리콘 오일을 채워 넣음으로써 망막을 재유착시키는 수술이다. 전문의료기관에서 환자의 연령과 직업, 망막박리가 발생한 위치와 정도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판단한다.
    안과이해나 기자2023/05/15 15:42
  • 목동힘찬병원 무릎인공관절수술 5만례 달성

    목동힘찬병원 무릎인공관절수술 5만례 달성

    목동힘찬병원이 최근 무릎인공관절수술 5만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무릎인공관절수술은 퇴행성 무릎관절염으로 연골이 전부 닳아 통증이 심하고, 다리까지 변형된 말기 환자에게 손상된 관절부위를 깎아내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가진 인공관절수술은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로봇시스템이 접목돼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인공관절수술의 역사와 수술기술의 발전만큼 그 동안 수술환자의 연령, 성별이나 수술 트렌드도 변화했다”고 말했다. 실제 목동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에서 2007년과 2021년 무릎인공관절 수술환자 각각 1천명을 비교해보니 약 14년 사이 80대 고령층 환자와 남성 환자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비교 결과, 60대 비율은 45%에서 33%로 약 12% 줄어든 반면, 70대는 41.5%에서 51.5%로 약 10% 늘어났다. 특히 80대는 2.1%에서 12.3%으로 약 6배나 대폭 증가했다. 심지어 90대 수술 환자도 2명이 있었다.목동힘찬병원 남창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건강한 노년기를 보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려는 세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며 “더구나 로봇수술 등 수술기술이 발전해 고령층도 보다 안전하게 수술받을 수 있게 된 의료환경도 이유로 꼽을 수 있다”고 했다.또 남성 환자도 크게 늘었다. 2007년 6.4%에 불과했던 남성 환자 비율이 2021년에는 14.6%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대해 남창현 원장은 “남성이 여성보다 스포츠활동에 따른 외상이 많아 무릎관절염 발생률이 점차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무릎관절염이 여성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남성들도 질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십자인대 파열 환자는 5만1348명에 이른다. 이들 중 남성 환자가 97.9%, 여성 환자는 2.1%로 남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부상으로 자주 발생하는 십자인대 파열이나 반월상연골판 손상 등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관리에 소홀하면 무릎관절염의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이외에 한쪽 무릎만 수술하는 편측수술 비율이 2007년 31.7%에서 2021년에는 52.6%로 약1.7배 증가했다. 한쪽 무릎이 말기 관절염인 경우, 다른 쪽 무릎을 더 많이 사용함으로써 무릎관절염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때 과거에는 한번 수술할 때 양쪽 무릎을 모두 수술하는 사례가 많았지만 요즘에는 가능한 환자 본인의 무릎 관절을 최대한 살려 자기 관절을 쓸 수 있을 때까지 쓰도록 하는 추세다.목동힘찬병원 이정훈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양쪽 무릎이 모두 말기 무릎관절염일 경우에는 둘 다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하다”며 “이때 과거에는 양쪽 무릎을 같은 날 동시에 수술하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동시 수술은 혈전증 등 긴 수술시간에 따른 수술 후 합병증 및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 최근에는 다른 날 각각 수술하는 순차 수술로 수술 트렌드가 변화했다”고 말했다.실제 목동힘찬병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07년 90.8%에 달했던 동시 수술이 2021년에는 5.1%로 85.7%나 줄어들었으며, 반대로 2007년 9.2%였던 순차 수술 비율은 2021년에 94.9%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수찬 대표원장은 “목동힘찬병원이 2006년 개원 후 17년간 매년 약 3천례 정도의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해오고 있다"며 "의료진 1명당 1년에 약 300건 이상의 다양한 수술을 집도해온 것으로, 의료진의 많은 수술경험은 수술 시 대처능력과 수술 성공률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특히 최근 보편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로봇수술로 수술의 정확성을 높이고 출혈을 줄여 고령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목동힘찬병원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마코로봇 인공관절수술을 도입해 현재까지 약 8천례 이상을 시행했다”고 했다.
    단신이금숙 기자2023/05/15 15:25
  • 어린이 기호식품 1만개 중 품질인증은 단 3%

    어린이 기호식품 1만개 중 품질인증은 단 3%

    빵·주스 등 어린이 기호식품 중 품질인증을 받은 식품은 3%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4월 기준 유통되고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 1만3661개의 식품 중 품질인증을 받은 식품은 432개로 단 3%에 그쳤다. 어린이 기호식품은 빵, 과자, 초콜릿 등의 가공식품과 식품접객업에서 조리·판매하는 조리식품 중 어린이가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음식물을 말한다.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은 어린이식생활법 제15조에 따라 식약처의 안전·영양·식품첨가물의 사용에 관한 기준을 거쳐 진행된다.품질인증 식품 수는 2018년 171개에서 2023년 4월 기준 432개까지 증가했지만, 유통되는 식품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심지어 생산실적 기준 판매액 상위 10개 업체의 품질인증 식품 수는 4개로 총 1425개의 식품 중 4개밖에 되지 않았으며 약 0.02%였다.어린이 기호식품 안전 문제도 눈에 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어린이 기호식품에서 발생한 유리·금속·벌레 등의 이물질 혼입은 674건, 대장균·살모넬라·세균수 초과 등의 기준규격 위반은 133건으로 총 807건이었다. 이틀에 한 번꼴로 안전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인재근 의원은 “어린이 식생활의 안전과 영양을 담보하기 위해 품질인증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업체의 자율적인 신청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유인책을 마련하는 등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한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05/15 14:55
  • 점심식사 후 몰려오는 ‘졸음’… 빠르게 물리치는 법

    점심식사 후 몰려오는 ‘졸음’… 빠르게 물리치는 법

    점식식사 이후 몰려오는 졸음으로 업무나 학업에 지장을 받는 사람이 많다. 바로 식곤증 때문이다. 식곤증은 식사 이후, 그중에서도 오후 2~3시에 몸이 나른해지면서 잠이 오는 증상을 말한다. 식곤증의 원인과 해결법에 대해 알아본다.식곤증은 피로와 관계없다. 식곤증은 식사 후 소화를 위해 음식이 위장으로 몰리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어 발생한다. 음식에 대부분 들어 있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도 식곤증을 유발하는 요소로 알려졌다. 이 아미노산이 우리 몸에 흡수되면 세로토닌으로 바뀐다. 세로토닌은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데,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긴장을 완화해 졸음을 유발한다. 세로토닌 중 일부는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 바뀌기도 한다.식곤증을 피하고 싶다면 과식은 피하고,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먹는 게 좋다. 과식을 하게 되면 위장으로 가는 혈액이 증가해 뇌에 상대적으로 산소 공급이 부족해진다. 채소나 과일에 든 비타민과 무기질은 피로를 해소하고, 졸음을 쫓는 데 효과적이다. 식사 후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트레칭은 양손을 각각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오른손은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동시에 왼손은 오른쪽 왼쪽으로 왕복하는 식이다. 이후 손을 바꿔 왼손은 세로로 방향으로, 오른손은 가로로 움직이다. 해당 동장을 반복하면 양쪽 뇌를 골고루 자극할 수 있다.다만, 식곤증이 너무 심하면 10~15분 정도 눈을 눝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하지만 수면 시간이 20분을 넘지 않는 게 좋다. 너무 많이 자면 생체 시계가 교란돼 밤에 잠을 못 잘 수 있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3/05/15 14:18
  • 가수 던, 아침마다 먹는다는 ‘이 채소’… 영양가 높이는 조리법 따로 있다

    가수 던, 아침마다 먹는다는 ‘이 채소’… 영양가 높이는 조리법 따로 있다

    가수 던(28)이 아침 식사로 생당근과 데친 브로콜리를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13일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247회에 출연한 던이 아침 식사로 물에 데친 브로콜리와 생당근을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 이목을 끌었다. 이를 직관한 개그맨 양세형은 놀라워하며 “진짜 오래 살 수 있는 건 다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양학적으로 브로콜리는 물에 데쳐 먹기보단 쪄 먹는 게 더 좋고, 당근은 생것보단 기름이나 물에 익혀 먹었을 때 영양 흡수율이 더 높다.브로콜리는 그대로 쪄 먹는 게 가장 좋다. 미국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은 브로콜리 속에 들어있는 효소인 미로시나아제의 보존력을 살릴 수 있는 최적의 조리법을 연구했다. 미로시나아제는 브로콜리의 항암 성분인 설로라판(항산화 물질)이 작용하기 위해 꼭 필요한 효소인데,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항암물질인 글루코시네이트와 반응하게 되면 설로라판으로 전환된다. 연구 결과, 브로콜리를 5분간 쪄서 먹었을 때 미로시나아제가 가장 잘 보존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농업·식품화학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의 경우 찌는 방식으로 조리했을 때 항암작용을 하는 성분인 글루코시놀레리트의 농도가 증가했다.당근을 익히면 영양소 흡수량을 60% 이상 높일 수 있다. 반면 생으로 먹으면 전체 영양소의 10%밖에 흡수되지 않는다. 이탈리아의 연구팀은 당근을 생것, 찌기, 끓이기 등의 조리법을 통해 영양성분을 비교했다. 그 결과, 끓인 당근에서 카로티노이드(항산화 성분)가 가장 많이 발견됐다. 특히 당근(100g)을 생으로 먹을 땐 7300㎍의 카로티노이드를 섭취할 수 있지만 익히면 8300㎍로 늘어났다. 이 외에도 기름과 함께 익혀 먹는 방법 역시 영양소 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당근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카로틴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볶거나 튀겼을 때 카로틴 흡수율이 올라간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5/15 14:12
  • 자전거만 타고 나면 무릎 지끈? ‘이것’ 높이 바꾸면 해결

    자전거만 타고 나면 무릎 지끈? ‘이것’ 높이 바꾸면 해결

    요즘 한강에 가면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자전거 타기는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등에 도움이 되는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그런데 자전거만 타고나면 유독 무릎이 지끈거리거나 허리가 아프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자전거 안장 높이와 자세가 원인일 수 있다.무릎 통증이 있다면 우선 자전거 안장의 높이를 점검해봐야 한다. 안장은 페달이 가장 아래쪽에 있을 때 무릎이 살짝 구부러지는 정도가 적당하다. 즉, 발을 페달에 올려놓고 가장 아래로 내렸을 때, 무릎 각도가 20~25도가 되도록 안장 높이를 맞춰줘야 한다. 그럼 지면에 폈을 때는 양 발끝이 살짝 땅에 닿는 정도가 된다. 자전거를 탈 때마다 무릎이 아팠던 사람이라면 안장이 너무 낮아 무릎이 많이 구부러지며 힘이 들어가 무릎 앞쪽에 자극을 줬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자전거를 계속 탔다간 무릎이 흔들리는 무릎 불안정성이나, 무릎 연골이 약해지는 연골연화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반대로 안장이 너무 높으면 무릎 뒤쪽에 무리가 가고, 허리를 푹 숙이게 돼 허리에도 부담이 간다. 심하면 허리디스크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핸들은 안장과 수평이 되도록 조절하고, 핸들을 잡을 때는 지나치게 힘을 주지 않는 게 좋다.자전거를 탈 때 자세는 과도하게 앞으로 굽히거나, 허리를 너무 꼿꼿이 세우지 말아야 한다. 핸들을 잡은 팔은 살짝 구부리는 것이 좋다. 팔을 쭉 뻗은 채 핸들을 잡으면 팔꿈치에 무리가 갈 수 있고, 울퉁불퉁한 도로에서는 충격이 어깨까지 가해질 수 있다. 페달에 발을 올릴 때는 발볼 가운데에 페달의 중심이 오도록 발을 놓는다. 그래야 힘이 잘 전해지고, 오랜 시간 주행에도 피로감을 덜 수 있다. 다리는 무릎이 자전거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11자로 똑바로 놓는다. 페달을 돌릴 때는 다리를 심하게 벌리거나 좁히지 않도록 주의한다.한편, 너무 무거운 기어로 페달을 굴리는 것도 무릎 관절 건강을 망가뜨릴 수 있다. 라이딩 전 준비운동을 충분히 한 뒤, 가볍고 경쾌한 느낌으로 균등하게 페달을 밟는 것이 좋다.
    정형외과신소영 기자2023/05/15 14:05
  • 유재석, 탄탄한 몸매 비결… '이 아침식단'에 있었다?

    유재석, 탄탄한 몸매 비결… '이 아침식단'에 있었다?

    개그맨 유재석(52)의 아침 식단이 공개돼 화제다.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은 자신의 평소 아침 식단에 대해 "제가 고등어, 닭가슴살 소시지, 현미밥, 달걀프라이, 김 정도 해서 간단하게 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이 만든 음식을 시식하던 유재석은 "맛은 믿어 의심치 않지만, 아침 식사에는 단백질이 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재석은 과거 다소 마른 몸을 갖고 있었지만 꾸준한 자기관리를 통해 탄탄한 몸매로 거듭난 바 있다. 유재석처럼 아침에 고단백 식단을 먹으면 어떤 건강 효과가 있을까?아침 식사에 단백질 함량이 높으면 근육을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다. 실제 2021년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이 65세 이상 여성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찰연구에서 저녁 시간대보다 아침 식사로 단백질을 다량 섭취한 사람이 근육량이 많고 악력도 현저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단백질 흡수율이 높아지는 시간대가 아침이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고단백 아침 식사를 하면 포만감이 오래 가고 과도한 식욕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실제 2013년 미국 미주리대학 의대 헤더 레이디 교수팀에 따르면, 똑같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단백질이 많은 식단을 먹은 집단이 식사 후 다른 음식을 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0대 청소년에게 300kcal로 열량은 동일하지만 단백질의 양은 3~39g로 각각 다른 아침식사를 제공했다. 단백질은 고기, 달걀 등 동물성 식품이었다. 그 결과, 단백질이 30~39g인 식단을 선택한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하루에 섭취하는 총 음식의 양이 적었다. 특히 고단백 아침 식사를 섭취한 그룹의 경우 통상적인 수준의 단백질을 아침 식사로 섭취한 그룹에 비해 포만감이 크게 증가했다. 연구팀은 단백질이 뇌 활성에 관여해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오래 유지시킬 뿐 아니라, 고단백 아침 식사를 하면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 양이 크게 감소돼 칼로리 조절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아침에 바쁘다는 이유로 단일 식품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람직하지 못하다. 영양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 아침밥으로 신선한 과일만 먹는 것도 좋지 않다. 과일에는 당분이 많은데 과잉섭취 위험이 있고, 빈속에 먹으면 위산분비가 많아져 속이 쓰리게 된다. 과일은 아침밥을 먹고 곁들여 먹는 정도가 적당하다.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사과 반쪽, 딸기 5알, 귤 2개 등 100~200kcal 분량이 적절하다. 시리얼만 먹는 것도 좋지 않다. 통곡물로 만들었다는 시리얼은 영양소가 풍부할 것 같지만, 다른 음식과 비교했을 때 영양소는 적고 당분은 많은 식품에 속한다. 탄수화물 위주라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이 부족하다. 삶은 달걀이나 닭 가슴살 같은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5/15 13:57
  • 20주년 맞은 분당서울대병원 "미래 의료 리더로 나아갈 것"

    20주년 맞은 분당서울대병원 "미래 의료 리더로 나아갈 것"

    분당서울대병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과 12일 양일 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11일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지정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싱가포르 국립감염병센터 Leo Yee Sin 센터장와 Shawn Vasoo 박사,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David C. Hooper 교수,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 Arjun Srinivasan 박사 등 감염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신종 감염병 대응과 성공적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오후에 진행된 기념 음악회에는 후원인, 내원객, 지역주민, 교직원 등 500여명을 초청해 대한민국 가곡 100년사를 한편의 이야기로 풀어낸 ‘굿모닝가곡’ 공연이 진행됐다.12일에는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의 20년 간 의료 혁신 성과를 소개했다. 주요 질환에 대한 생존율, 사망률, 수술 실적을 담은 ‘아웃컴북’을 발간해 환자 알권리 보장을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동시에, 매년 지표를 고도화하는 과정도 공유했다.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개원 20주년 기념식에는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과 서울대학교 김성규 교육부총장, 서울대학교 김정은 의과대학장, 김병욱 국회의원, 윤영찬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빈과 병원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송정한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년 간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혁신과 도전의 자세로 새로운 기회를 개척해왔다”며 “첨단 기술의 발전과 대규모 감염병 사태로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분당서울대병원이 미래 의료의 리더이자, 혁신의 선두주자로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과전종보 기자 2023/05/15 13:21
  • 가족 단톡방, 가족 결속력 끈끈하게 한다… 연구 결과

    가족 단톡방, 가족 결속력 끈끈하게 한다… 연구 결과

    가족 단체 채팅방이 가족 구성원 간 결속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강대 조재희 교수 연구팀은 카카오톡을 통한 가족 간 상호작용이 가족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지난해 11월 20∼60대 32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가족과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동기, 개인이 지각한 가족 간 의사소통 만족도, 가족 구성원 간 응집성, 그리고 가족관계 만족도 간의 구조적 관계를 파악했다.연구 결과, 카카오톡의 이용 동기는 크게 ▲정보 추구 ▲자기표현 ▲미디어 강점(멀티미디어를 원하는 대상과 공유) ▲오락 ▲이데올로기 추구 등으로 구분됐다. 이 중 이번 연구 결과에서 미디어 강점·오락·이데올로기 추구가 가족과의 의사소통 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가족 간 의사소통 만족도는 가족 간 응집성과 가족관계 만족도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도 확인됐다.연구팀은 "현대 사회의 디지털 미디어는 개인의 사회생활과 가정생활 등 곳곳에 영향을 미친다"며 "본 연구는 가족관계에 있어 카카오톡을 통한 상호작용의 역할을 실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가 카카오톡이 인스턴트 메시지의 편리성, 오락성 및 소통 기능을 통해 단순히 가족 간 의사소통에 대한 만족도를 넘어 대인관계 만족도를 좌우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한국언론정보학보'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습관일반신소영 기자2023/05/15 11:25
  • [건강잇숏] 길거리 포교활동, 나는 왜 뿌리치지 못할까

    [건강잇숏] 길거리 포교활동, 나는 왜 뿌리치지 못할까

     길에서 포교활동 하는 사람,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이 때 딱 잘라 거절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이야기를 끊지 못하고 심지어 돈까지 뺏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해가 안 된다고요? 나름의 사정이 있습니다.성격상 거절을 못하는 사람, 내향적이고 순응적인 사람에게는 이야기를 끊고 부탁을 뿌리치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부정적 이미지가 생기는 것에 대한 두려움·부담이 큰 분들도 마찬가집니다. 또한 호기심이 많거나 순수하고 상대방을 잘 믿는 사람,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했지만 의존할 대상이 없는 사람 등도 길거리 포교 활동의 타깃이 될 수 있습니다.사이비종교의 포교 활동에 당하지 않으려면 경계심, 판별력을 기를 필요가 있습니다. 힘들어도 거절하는 방법을 연습해두는 게 좋습니다. 특히 사회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일수록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정신과헬스조선 편집팀2023/05/15 11:20
  • 베네피트, 샤인 글래스 컬러 립밤 '립 버터 밤 컬렉션' 출시

    베네피트, 샤인 글래스 컬러 립밤 '립 버터 밤 컬렉션' 출시

    메이크업 브랜드 베네피트(benefit)가 투명하게 반짝이는 생기 있는 입술을 연출해주는 '립 버터 밤(Lip Butter Balms)' 컬렉션을 출시한다.베네피트 신제품 '립 버터 밤'은 끈적임 없이 입술에 밀착되는 쫀쫀한 텍스처로 버터처럼 부드럽게 발리는 샤인 글래스 컬러 립 밤이다. 특히 바르는 순간 코팅한 듯 입술에 투명한 광택과 볼륨감을 선사해 촉촉하고 화사한 글로우 립을 연출할 수 있다.립 버터 밤은 수분을 가득 머금은 촉촉한 포뮬러가 12시간 동안 수분감과 영양감을 지속시켜 건강하고 생기 있는 입술을 표현한다. 또한 코랄, 포피, 모브, 브론즈 등 부담스럽지 않은 은은한 컬러감으로 입술에 자연스러운 생기를 부여해 데일리로 사용 가능하다.컬러는 러블리한 코랄 핑크 빛의 '비치 베케이', 화사하고 볼드한 색감의 포피 컬러 '트레저 아일랜드', 차분한 플럼 모브 톤의 '시크릿 오아시스',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빛나는 브론즈 계열의 '데저트 리트리트' 등 4가지로 구성됐다.베네피트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화사하고 생기 넘치는 내추럴 글로우 메이크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신제품 '립 버터 밤'은 자연스러운 컬러감으로 투명하게 빛나는 립 메이크업을 연출해주며, 부드럽고 촉촉한 보습력으로 입술을 편안하게 케어하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신제품 '립 버터 밤'은 베네피트 전국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데저트 리트리트' 컬러는 온라인 채널 단독으로 출시된다.
    단신이해나 기자 2023/05/15 11:08
  • ​집에선 괜찮은데, 병원에서만 혈압 높아져… 걱정 안 해도 될까?​

    ​집에선 괜찮은데, 병원에서만 혈압 높아져… 걱정 안 해도 될까?​

    평소 혈압을 잴 때는 안정 수치가 나오다가, 병원을 방문했을 때만 혈압이 높아져 고혈압을 진단받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현상을 '백의고혈압'이라 한다. 혈압 치료를 받지 않는 사람이 가정 등 편안하고 익숙한 환경에서 혈압을 측정했을 때 정상 혈압이 나오지만 흰 가운을 입은 의료진이 있는 환경이나 긴장된 상황에서 혈압을 측정하면 혈압이 높게 나오는 상황을 말한다. 대한고혈압학회가 발표한 2022 고혈압 진료지침에 따르면 140/90mmHg 이상일 때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반면 백의고혈압의 경우 가정혈압이 135/85mmHg 미만이지만 진료실에서 측정 시 140/90mmHg인 이상인 경우로 분류한다. 대한고혈압학회의 제1기 활동혈압 모니터 등록사업 자료에 의하면 백의고혈압 유병률은 14.9%이며 국내외 보고에서 고령, 여성, 임신부, 비흡연자, 비만도가 낮은 경우 등에서 흔히 관찰됐다. 대동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수형 과장(순환기내과 전문의)은 "건강한 사람도 병원이라는 공간에 대한 긴장과 두려움으로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돼 백의고혈압이 나타날 수 있다"며 "백의고혈압은 단기적으로는 양호한 혈압 결과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추적했을 때 고혈압으로 이어지거나 심혈관질환 발생의 위험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혈압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확한 혈압 측정이 이뤄져야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며 불필요한 약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혈압은 기계, 부위, 측정 환경 등에 따라 변동성이 큰 편이기 때문에 진료실 혈압을 표준방법으로 반복 측정하거나 가정혈압을 부가적으로 시행해 고혈압을 진단해야 한다.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는 평생 혈압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고혈압이 발병하면 반드시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만 한다. 체중을 줄여서 적정체중으로 관리하고 음식 섭취는 되도록 싱겁게 먹고, 담배와 술을 끊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 만약 생활 습관의 변화로 혈압 조절이 되지 않거나 혈압이 굉장히 높을 때에는 약물치료로 혈압을 조절하며 때로는 여러 가지 약물을 같이 복용해야 혈압이 조절되는 경우도 있다.20세 이상 성인인 경우 2년마다 진료실 혈압을 측정하도록 하며 40세 이상이거나 A씨처럼 고혈압 가족력이 있는 경우, 흡연, 음주, 비만 등 고위험군이라면 1년마다 진료실 혈압을 측정하도록 한다. 최근에는 가정용 혈압계나 스마트워치 등을 통해서 편리하게 혈압을 측정하며 관리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진료실 혈압은 병원에 내원했을 때에만 한두 번 혈압을 측정하는 반면 가정혈압의 경우 하루 중 반복적으로 여러 횟수로 측정해 아침혈압, 주간 활동혈압, 야간혈압 등의 정보와 혈압 변동성에 대해 알 수 있으므로 의료진 판단 하에 부가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심혈관일반이해나 기자2023/05/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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