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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창이 얇은 신발을 오래 신은 뒤 발바닥이 아프다면 족저근막염일 수 있다.족저근막염은 발꿈치 뼈에서 시작해 발바닥의 대부분을 지지하고 발가락의 골격과 피부까지 연결된 단단한 섬유성 조직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족저근막은 걸을 때 발을 지지하고 종아리 힘을 발바닥에 전달해 몸을 전진시키는 데 매우 중요하고 힘든 역할을 담당한다. 인류가 진화해 두 발로 걷기 시작하면서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찬란한 문명을 이루었지만, 그 덕분에 족저근막이라는 구조물은 더 많은 시간 혹사당하기 시작했다.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반복적인 견인력과 압박은 반복적인 미세손상과 퇴행성 변화를 가속시키는 통증을 유발한다. 족저근막염은 단순 염증이라기보다 외상, 퇴행성 변화, 압력, 신발의 외력, 조직의 탄성 변화를 포함한 모양의 변형 등에 의한 복합적 퇴행성 병변이라고 할 수 있다. 의외로 원인과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이 다양하지만 대체로 과도한 사용에 의해 발생한다.족저근막염의 주요 증상은 무리한 걷기나 달리기, 밑창이 얇은 신발을 신고 걸은 후 느껴지는 뒤꿈치 바닥 쪽의 통증이다. 처음에는 쉬면 좋아지지만 진행될수록 자고 일어나 바로 걷기 힘든 통증이나 오래 앉아있다 일어나서 걷기 시작할 때 통증 때문에 걸음을 걷기 힘들다고 호소한다. 더 진행해 만성화되면 쉬는 동안에도 통증이 계속된다.상계백병원 족부족관절센터 배서영 교수는 "족저근막염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관리'"라며 "대부분의 족저근막염은 비수술적 치료, 즉 스트레칭과 족저근막의 마사지, 휴식과 보호, 야간 부목이나 약물의 단기 사용을 통한 통증 조절로 완화된다"고 말했다. 초기에는 체중 부하 상태에서의 운동과 보행을 줄이고 무릎을 펴고 발목을 신전(발가락이 머리 쪽으로 움직이는 발목의 운동)시키는 다양한 자세의 스트레칭으로 많은 환자가 증상이 나아진다. 하지만 급성 파열에 의한 통증은 과도한 스트레칭으로 악화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배서영 교수는 "최근에 많이 걸은 후 아침에 발을 딛기 힘든 발꿈치 통증이 발생했다면 일단 족저근막염을 의심하고, 활동을 줄이며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가볍게 해보라"며 "그러나 족저근막염과 유사한 발꿈치 통증이 나타나면서도 전혀 원인이 다른 말초신경염, 신경포착증후군, 발꿈치뼈의 피로골절, 급성 족저근막의 파열, 점액낭염, 지방패드 위축증후군, 족저근막이나 발바닥의 종양, 허혈성 통증 등이 있다"며 "전형적인 원인이 있고 간단한 조치로 낫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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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엄 슈케어 전문 브랜드 ‘크렙프로텍트’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 쇼룸에서 ‘더 얼티밋 스니커 케어 하우스’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크렙프로텍트의 더 얼티밋 스니커 케어 하우스는 5월 15일~6월 4일 잠실 롯데월드몰 2층 크림 쇼룸에서 진행되며, 한정판 운동화와 어우러진 크렙프로텍트의 다양한 슈케어 라인 전시 및 제품 체험 공간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크렙프로텍트 팝업스토어에서 참여 가능한 이벤트는 총 세 가지로, 게임존 뽑기 이벤트, 포토존 이벤트, 구매 인증 이벤트가 있다. 먼저, ‘게임존 뽑기 이벤트’는 크렙프로텍트가 준비한 미션 수행 시 캡슐 뽑기 기회가 1인당 3회 제공되며, 뽑기 결과에 따라 한정판 스니커즈부터 방수스프레이, 슈트리, 키링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크렙프로텍트 팝업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인스타그램 계정에 피드 업로드 및 방문 후기를 남겨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한정판 신발을 증정하는 ‘포토존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팝업 현장에서 크림 앱을 통해 크렙프로텍트 제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 한해 크렙 프로텍트 한정판 티셔츠를 선착순 제공하는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 예정이다.크렙프로텍트는 약 52개국에서 사랑받는 영국 슈케어 전문 브랜드다. 대표 제품인 방수 스프레이를 비롯해 신발 탈취용 필 프레시너, 신발 오염부위 관리용 이레이저, 슈트리 등 다양한 슈 클리너 제품들을 선보이며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유명 셀러브리티 및 아디다스 오리지널과 제휴를 맺어 런던 매장에서 맞춤형 스니커즈 케어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크렙프로텍트는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크림 앱을 통해 전제품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제품 구매가 불가하며, 오직 크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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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가슴은 가슴뼈와 연결된 연골이나 늑골의 일부가 함몰된 선천적인 기형에 속한다. 출생아 400명 중 1명꼴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한다. 오목가슴은 첫째, 함몰된 가슴뼈가 심장과 폐를 압박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호흡곤란, 운동능력의 저하, 잦은 상기도 감염 등 건강 상 문제를 유발한다. 둘째, 외관상의 문제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강남나누리병원 국제 오목가슴 치료센터 (흉부외과) 박형주 원장은 "오목가슴은 태아의 뼈가 형성되는 시기에 발생하는 연골 문제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가족력 등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할 수 있다"며 "남성이 여성보다 많고 발견 시기는 다르지만 초·중·고등학생 비중이 높다"고 말했다.오목가슴 치료는 교정수술 이외에는 효과적인 방법이 없다. 따라서 오목가슴으로 인해 장기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외관상 콤플렉스로 정신적인 고통이 따른다면 수술로 함몰된 가슴을 교정해야 한다. 최신 오목가슴 수술법의 화두는 안전한 수술과정과 해부학적 완전 교정법이다. 수술의 궁극적 목표는 오목가슴에 의한 심장압박을 해소하고 건강한 흉벽을 만듦으로써 신체적, 정신적 웰빙을 추구하는 것이다. 박형주 원장은 크레인 흉골 거상법, 오목가슴 전용 내시경, 브리지 고정법 등을 세계최초로 개발, 적용해 수술의 위험성을 원천 봉쇄하고 합병증을 최소화했다. 해부학적 완전 교정법으로써 박 원장은 20년간 6500여 수술례를 바탕으로 개발한 '박형주수술법 (Park’s Technique)'으로 차별화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오목가슴은 매우 다양한 형태를 보이는데, 이중 비대칭형이 약 40%를 차지한다. 기존 오목가슴 수술법은 단순히 '함몰된 가슴을 들어 올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박 원장은 비대칭 흉벽을 대칭으로 만들 뿐 아니라 오목가슴에 동반되는 하부 늑연골의 돌출까지 특수실로 눌러서 교정하는 맞춤형 교정수술을 시행해 전흉벽 리모델링법(Entire Chest Wall Remodeling)을 적용한다. 따라서 기형에 동반된 국소부위 잔존 함몰이나 돌출부 없이 가슴 아래쪽까지 전흉벽을 매끈한 가슴으로 만들어 준다. 박형주 원장은 "최신 오목가슴 수술법은 단순 흉골 거상이 아니라 생리해부학적 정상 흉벽으로 리모델링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박형주 원장은 교정막대 1개만 사용해 일부 함몰된 가슴을 들어올리는 기존 오목가슴 수술법보다 발전된 각 환자별로 필요에 맞춘 다수의 교정막대를 이용해 다양한 형태의 오목가슴을 교정하고 있다. 두 개의 교정막대를 나란히 위치시키는 평형막대 수술법, 두 개의 교정막대를 X자 형태로 위치시켜 교정하는 교차막대 수술법, 세 개의 교정막대를 이용하는 XI수술법 등은 모두 박 교수가 개발한 수술법이다. 가슴이 들어간 부위와 정도를 면밀히 분석해 적절한 수술법을 선택함으로써 전체 가슴뼈를 정상 흉벽에 가깝게 교정한다.오목가슴 치료는 수술 후 통증관리가 매우 어렵다. 특히 수술 후 1~2일은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데 그간 많은 치료법이 적용되어 왔음에도 환자들의 고통을 덜기에 부족했다. 현재 신경냉동요법이 좋은 방법으로 추천되고 있다. 냉동치료는 시술과정이 복잡하며 정상 신경에 침습을 가하는 방법이지만 그 효과는 불완전하다. 강남나누리병원에서는 마취통증의학과와 협진을 통해 국소 마취제를 이용해 수술 후 통증이 심한 3~4일간의 단기 말초 신경차단술을 시행하고 있어 신경냉동요법보다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수술 후 통증을 조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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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허리 통증을 유발하기도, 완화하기도 한다. 그래서 허리가 아플 때면 매번 고민하게 된다. 운동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허리 통증이 얼마나 지속됐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진다. 보통 강한 통증이 4주 미만으로 이어지면 급성기, 4주에서 12주까지 지속되면 아급성기, 12주 이상 오랫동안 아프면 만성기 질환으로 분류한다.만성기 환자라면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실제로 캐나다 근로건강연구소(Institute for Work & Health) 연구팀이 총 6390명을 대상으로 한 61건의 임상시험을 분석한 결과, 만성 허리통증 환자는 운동했을 때 통증이 완화되고 허리 기능 회복이 촉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급성 허리 통증 환자는 운동 강도를 서서히 올려야 통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었고, 급성 허리 통증 환자는 운동하든 안 하든 큰 차이가 없었다.운동 효과가 분명하지 않은 급성기 환자는 정확한 원인 진단 없이 임의로 운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오히려 더 큰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장 흔한 질환인 염좌나 근육통이 원인이라면 소염제를 복용하며 안정을 취하고, 통증이 완화됐을 때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면 된다. 통증이 생긴 지 한 달이 지나 아급성기에 들어섰다면 걷기 등 낮은 강도로 운동을 시작해 서서히 강도를 올려 나간다. 척추관협착증 등 만성기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질환이 원인이라면 보존적인 치료나 수술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한 후 1개월 정도 휴식을 취하고, 운동해야 한다.허리에 좋은 운동으로는 걷기, 자전거, 수영 등이 있다. 특히 수영은 부력이 있어 체중 부하가 3분의 1가량 줄기 때문에 허리에 가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수영 영법 중에는 자유형이 가장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허리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허리 통증을 줄이는 한 방법이다. 구체적으로 ▲엎드려서 허리 펴고 구부리기 ▲굿모닝 운동 등이 있다. 엎드려서 허리 펴고 구부리기는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린 자세에서 시작한다. 양손으로 바닥을 짚고 팔꿈치를 편 채로 허리를 펼 수 있는 한 쭉 펴 2초 동안 자세를 유지한 뒤, 엉덩이를 뒤로 빼며 허리를 구부린다. 이 자세를 5~7회 3세트 반복하면 된다. 굿모닝 운동은 등배운동과 스쿼트 운동을 혼합한 것이다.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똑바로 서서 엉덩이를 뒤로 빼며 상체를 앞으로 구부린다. 인사하는 것처럼 구부린 상태에서 무릎을 구부려 앉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앉는다.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상체를 앞으로 구부리는 동작을 다시 취하고 1초간 멈춘 후 무릎을 펴며 일어난다. 마찬가지로 5~7회 3세트 진행한다. 허리는 펼 수 있는 만큼 펴고, 동작은 최대한 천천히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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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고 반짝이는 동공을 가졌던 3살 영국 소년이 ‘망막모세포종’ 진단을 받았다. 망막모세포종은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안암(眼癌)의 일종으로, 소년은 현재 항암치료를 받으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1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영국 헤리퍼드에 거주하는 3살 소년 리스는 지난달 병원 검사에서 ‘망막모세포종’ 진단을 받았다. 망막에 생기는 악성종양인 망막모세포종은 소아 안구 내 악성종양 중 가장 많이 확인되는 질환으로, 동공이 하얗게 변하는 증상과 함께 사시, 시력 감퇴, 안구 통증, 안구 돌출, 안구 주변 염증 등을 유발한다. 대부분 5세 이전에 진단되며 약 40%가 유전성으로 발생한다. 한쪽 또는 양쪽에 모두 생길 수 있고, 양쪽에 발생할 경우 시간 간격을 두고 나타나기도 한다.리스는 왼쪽 눈의 동공이 하얗게 변하고 유리처럼 반짝이기 전까지 별다른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동공에 이상이 생긴 뒤로는 계속해서 눈 부심 증상을 호소했고 동공 또한 붉어졌다. 리스의 어머니 제이드 윌리엄스는 “당시에는 결막염인 줄 알았다”며 “증상이 거의 없어 암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안경점에서 일하는 지인으로부터 검사를 권유받은 제이드는 리스의 눈 사진을 촬영해 검안사에게 보냈다. 사진을 확인한 검안사는 즉시 리스와 함께 병원에 방문할 것을 권했고, 이후 병원에서 여러 검사를 받은 리스는 왼쪽 눈에 망막모세포종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리스는 향후 4주 간격으로 항암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현재 버밍엄 어린이병원에 입원한 상태며, 다음 주 중 종양 크기가 줄어들었는지 한 번 더 확인한다. 의료진은 항암치료로 종양이 충분히 줄어들지 않을 경우 안구 적출 수술을 진행해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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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펜데믹 기간에 이뤄진 비대면 진료는 진료과목에 상관없이 코로나19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대부분 재진이었음이 확인됐다. 산업계가 높은 초진 수요를 고려,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서도 초진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뒤엎는 실제 데이터가 나온 것이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이 2020년 2월부터 2022년 9월말까지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의 '비대면 진료 현황' 자료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아 분석한 결과, 각 과에서 가장 많이 진료한 비대면 진료 항목은 '코로나1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진료과마다 이용 양상의 차이는 있었으나, 모든 과에서 초진보다 재진의 비율이 훨씬 높았다.먼저, 내과는 비대면 진료 허용 기간에 총 1122만1144건의 비대면 진료가 이뤄졌다. 내과 진료 중 879만9501건(78%)이 코로나19 재택치료였으며, 242만3437건(22%)만이 한시적 비대면 진료였다. 초진은 44만2828건, 재진 462만1228건으로 초진비율은 9%였다.내과 비대면 진료에서 가장 많이 청구된 상병은 ‘코로나 바이러스 질환’ 824만1622건(73%), ‘본태성(원발성) 고혈압’ 63만5509건(6%), ‘2형 당뇨병’ 35만8969건(3%) 순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외과 비대면 진료는 총 101만6153건이 이뤄졌다. 외과 진료 중에는 86만7296건(85%)이 코로나19 재택치료이고, 나머지 15%가 한시적 비대면 진료였다. 초진은 3만4232건, 재진 26만1898건으로 초진비율은 12%였다.외과 비대면 진료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 질환'이 80만5288건(79%)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상세불명 부위의 바이러스감염’ 4만3698건(4%) 이 가장 많이 청구됐다.산업계가 비대면 진료 초진허용을 특히 강력히 주장하는 소아청소년과에서도 코로나 진료가 가장 많았다. 총 527만3210건의 비대면 진료 중 초진은 36만5296건(9%), 재진은 374만3016건(91%)이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코로나 재택치료자가 456만6073건(87%), 한시적 비대면 진료는 70만8113건(13%)에 그쳤다.신현영 의원은 "진료과목별 비대면 진료 이용양상에 차이가 있다"며, "의료의 접근성 향상 및 지속적인 의료제공을 위해 진료과목에 맞는 비대면 진료 활용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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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휴식을 취했는데 피로가 가시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 육체 피로가 아니라 ‘뇌 피로’를 의심해봐야 한다. 뇌 피로와 적절한 해소법에 대해 알아본다.◇뇌 피로란뇌 피로는 혈압, 호르몬, 체온 조절 등을 담당하는 뇌 시상하부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말한다. 뇌는 24시간 작동하기 때문에 몸이 쉴 때도 뇌 피로가 잘 풀리지 않는다. 뇌 피로가 제대로 해소되지 않으면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자극돼 면역력 저하, 소화불량, 염증 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다.◇DMN 활동량 줄여야뇌 피로의 주된 원인은 DMN(Default Mode Network)이다. DMN은 에너지 소비량이 60~80%로 높은 뇌 부위로, 비울 정보는 비우고 기억해야 할 정보는 정리하는 기능을 한다. 뇌를 의식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도 활동하는 부위라 피로해지기 쉽다. 명상은 DMN 활동량을 줄이고 뇌를 쉬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명상을 하면 전전두엽이 활성화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줄어들어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 명상을 할 때는 자리에 앉은 채로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내려놓고 심호흡을 10~20회씩 반복하면 된다. 손바닥을 위로 향하면 목, 어깨의 긴장을 풀 수 있다. 숨을 들이마실 때는 풍선이 부풀어 오른다는 느낌으로 복부만 부풀리고, 내쉴 때는 복부에 들어찬 바람이 빠져나가듯 호흡하면 된다.◇90분 주기로 수면하기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피로한 경우에는 수면 방법을 점검해봐야 한다. 뇌 피로는 깊은 잠을 자는 비렘수면 상태일 때 효과적으로 해소된다. 보통 비렘수면에서 얕은 잠을 자는 렘수면 상태에 다다르는 데는 약 90분이 소요된다. 따라서 처음 잠들고 나서 90분간 깨거나 방해받지 않아야 뇌 피로가 풀린다. 수면 주기는 90분을 기준으로 4~5회 반복되기 때문에 7시간 반, 9시간 등 90분의 배수만큼 자고 일어나는 게 좋다.◇햇빛 받으며 걷기뇌 피로 해소를 위해 낮에 햇빛을 받으며 20분간 산책하는 것도 좋다. 햇볕을 많이 쬐면 세로토닌이 생성된다. 세로토닌은 멜라토닌으로 합성돼 숙면을 돕고 뇌를 잘 쉬게 만든다. 걸을 때 분비되는 엔도르핀은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다.◇백색육·해조류·견과류 섭취뇌 피로를 줄이는 식사방법도 있다. 닭 가슴살 등 흰색 육류, 다시마 등 해조류, 녹황색 채소 등은 뇌 피로 회복에 좋다. 이미다졸 펩타이드, 플라즈마로겐, 규소 등 성분이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피로 물질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반대로, 뇌혈관을 손상시키는 밀가루 등 정제탄수화물, 설탕, 고지방식품 등은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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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의 얼굴이나 몸에 붉은 점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혹시 몸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치료해야 하는 건 지 수많은 걱정이 따른다. 실제로 아기 피부에 나타나는 여러 종류의 붉은 점 중 저절로 없어지는 점이 있는 반면, 방치하면 안 되는 점도 있다. 어떤 게 있을까?◇화염상모반, 미용적 문제 커 빨리 치료해야태어날 때부터 아기의 얼굴이나 목에 나타나는 500원짜리 동전보다 큰 붉은 점을 ‘화염상모반’이라고 한다. 신생아의 0.2~0.5%에서 발견되는데, 피부 표면에 모세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뭉쳐 붉게 나타난다. 화염상모반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점이 아니다. 미용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어 가능한 빨리 치료하는 게 좋다. 의정부을지대병원 피부과 한별 교수는 “화염상모반을 치료하지 않고 두면 그 부위의 연조직이 점점 두꺼워지고 뼈가 자라면서 신체 비대칭을 유발하고, 구강 불교합이나 걸음걸이 이상도 유발할 수 있다”며 “조기 치료가 권장되고, 가능하다면 신생아기 이후 바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화염상모반 치료는 레이저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다. 혈관을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파장의 빛(585nm, 595nm)을 사용한 혈관레이저로 수차례에 걸쳐 치료한다.한편, 드물지만 화염상모반은 유전자 이상으로 발생하는 전신 증후군 (▲색소모반혈관증 ▲스터지웨버증후군 ▲클리펠트라우네이증후군 ▲팍스웨버증후군 ▲클로브스증후군 등)의 하나의 증상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한쪽 이마나 눈 주변에 화염상모반이 분포하는 경우 같은 쪽의 연수막과 안구에 혈관기형이 동반되는 ‘스터디웨버증후군’이 동반됐을 수 있다. 이는 신생아 2만~5만 명 당 한 명꼴로 발생하는데, 혈관기형으로 뇌 혈류가 부족해지면서 간질이 흔하게 발생하고, 발달장애와 반대측마비도 생길 수 있다. 안과적으로는 녹내장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므로 바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핑크 반점 연어반, 대부분 저절로 사라져두 눈썹 사이나 목 뒷덜미에 생긴 경계가 불확실한 연한 핑크빛의 반점은 ‘연어반’으로 불린다. 연어반도 화염상모반의 일종으로, 피부의 국소 혈관의 확장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연어반은 화염상모반과 달리, 생후 1~3년 이후 대부분 저절로 없어지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른 피부와 같이 부드럽게 씻기고, 보습을 유지한다. 다만, 한별 교수는 “얼굴 이외에 피부에 발생한 경우 잘 사라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생후 3~4년 후에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피부과 진료 후 레이저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영아혈관종, 사라져도 흉터 남아 치료하는 게 좋아영아기의 가장 흔한 양성 종양인 영아혈관종(딸기혈관종)은 비정상적인 혈관이 과도하게 증식해 뭉친 것이다. 영아혈관종은 생후 6~7개월까지 크기가 점점 커지다가 성장을 멈추고 퇴축기를 거쳐 4세 이후에는 대부분 사라진다. 그 자체로는 건강상 문제도 없다. 하지만 영아혈관종 환자의 10~15%는 혈관종이 사라져도 그 자리에 주름, 병변이 남는다. 한별 교수는 “영아혈관종은 대부분 위축성 흉터를 남기기 때문에 특히 노출부위에 있는 경우라면 가급적 영아기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권한다”고 말했다. 또한 생후 6개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혈관종의 크기가 커지거나 위치로 인해 주요 기관의 기능을 방해하는 경우, 입술이나 눈 주위 병변이 있을 때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2018년 미국 소아과학회에서도 영아혈관종은 영구적인 흉터·피부 손상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방치하지 말고 신속히 치료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치료는 혈관종을 수축시키는 베타차단제(프로프라놀롤), 경구용 스테로이드, 국소 약제를 사용하거나 레이저 치료,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다.특히 영아혈관종이 ▲얼굴 중앙부 ▲눈 주위 ▲목 ▲하악 부위 ▲회음부에 있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한별 교수는 “눈 주위 병변은 시각 발달의 지장 또는 사시를 초래할 수 있어 안과 진료가 필요하고, 5개 이상 혈관종이 있는 경우에는 피부 외에도 간, 위장관 등 내부 장기에도 혈관종을 동반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복부 초음파 검사가 권장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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