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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것’ 부족하면 독감 걸릴 위험 커진다… 뭘까?

    ‘이것’ 부족하면 독감 걸릴 위험 커진다… 뭘까?

    비타민D 결핍이 기관지염 및 폐렴과 같은 호흡기 감염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레딩대 연구팀은 비타민D 수치와 호흡기 감염 위험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영국 바이오뱅크의 3만6258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연구 결과 비타민D 수치가 심각한 결핍일 경우 비타민D 수치가 충분한 사람들보다 호흡기 감염으로 인해 입원할 가능성이 33% 더 높았다. 또한 혈중 비타민D 수치가 10nmol/L 높아질 때마다, 호흡기 감염으로 입원할 위험이 약 4%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저자인 레딩대 이안 기븐스 교수는 “햇빛 노출이 제한되는 겨울철에는 비타민D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며 “비타민D 강화식품이나 보충제 복용과 같은 간단한 식단 변화만으로도 사람들의 건강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비타민D는 기관지염 예방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촌진흥청 농업기술 포털에 따르면 비타민D는 체내 칼슘 흡수를 촉진해 뼈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골다공증 예방은 물론 심장질환, 우울증, 자가면역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보고됐다.비타민D는 다른 영양소와 달리 햇빛을 받으면 피부에서 직접 합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어, 참치, 청어 등 등푸른 생선에 풍부하며, 생선은 하루 한 번만 섭취해도 하루 권장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 버섯 역시 비타민D가 풍부하다. 버섯은 빛 노출 정도에 따라 비타민D 함량이 달라지는 유일한 천연 식품이다. 최근에는 자외선에 더 많이 노출시켜 비타민D 함량을 높이는 재배 방식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표고버섯은 비타민D 함량이 가장 높은 버섯으로 꼽힌다. 햇빛에 말린 표고버섯 100g에는 비타민D가 40㎍ 들어 있어, 한국 기준 하루 권장량(10㎍)의 약 4배, 국제 기준(15㎍)의약 2.7배에 해당한다.한편, 이 연구는 지난 1월 22일 영양학 저널 Nutrients에 게재됐다.
    라이프이아라 기자 2026/02/03 16:58
  • 1000가지 분석했다… '최고 수퍼 푸드' 뽑힌 7가지는?

    1000가지 분석했다… '최고 수퍼 푸드' 뽑힌 7가지는?

    건강에 유익한 상위 0.7%에 해당하는 식품에는 무엇이 있을까?지난 1일 BBC Future 보도에 따르면 영양학자들이 1000가지 이상의 식품을 분석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7가지를 제시했다. 이들은 비타민·미네랄·식이섬유·건강한 지방이 한 번에 들어 있는지를 기준으로 식품을 선정했다.아몬드=혈당과 심혈관 건강을 잡아주는 대표적인 견과류로, 단일불포화지방과 비타민 E가 특히 풍부하다. 아몬드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혈당 조절과 심혈관 건강에 유익하며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하루에 한 줌(20~30g) 정도를 먹으면 포만감을 높이면서도 과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근대=근대는 비타민 A, C, K와 마그네슘·칼륨·철분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 항산화 물질과 식이섬유가 많아 염증을 줄이고 장 건강을 돕는 데 좋다. 국이나 스프, 볶음, 샐러드에 넣어 먹으면 비타민 K와 철분 섭취를 자연스럽게 늘릴 수 있다.물냉이(워터크레스)=눈·혈관·면역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십자화과 채소다. 브로콜리·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로 비타민 C와 E, B군 비타민, 칼슘·마그네슘·철분이 풍부하다. 루테인·베타카로틴 등 눈 건강에 좋은 성분도 함유되어 있으며, 염증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세척해 샐러드에 넣거나 스무디·국물에 살짝 데쳐 먹으면 쌉싸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비트 뿌리와 잎=혈압·혈관·뼈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식품이다. 비트 뿌리는 질산염이 풍부해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비트 잎은 칼슘·철·비타민 K가 많아 뼈 건강과 혈액 응고에 도움을 준다.치아씨드=치아씨드는 오메가‑3 지방산, 식이섬유, 단백질, 칼슘·마그네슘 등이 풍부하다. 소량만 먹어도 포만감을 높이고 장 건강에 좋다. 요거트·오트밀·스무디에 뿌려 먹으면 쉽게 섭취할 수 있다.호박씨=마그네슘·아연·철이 풍부한 식물성 단백질의 일종인 호박씨는 근육 기능·면역·혈압 조절에 좋다. 견과류와 비슷하게 간식으로 먹기 좋고, 밥·볶음·샐러드 위에 뿌리면 식감과 영양을 높인다. 호박씨는 하루에 한 줌 정도만 먹어도 충분하다.민들레 잎=비타민 A·C·K와 칼슘·칼륨, 항산화 성분이 많아 소화와 간 건강, 염증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쌉싸름한 맛이 특징으로, 샐러드나 스무디에 소량 섞으면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나물 무침이나 국물 요리에 넣어 먹기도 한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2/03 16:56
  • 송혜교, 겨울철 별미 ‘이 음식’ 즐기던데… 피로 해소에 최고?

    송혜교, 겨울철 별미 ‘이 음식’ 즐기던데… 피로 해소에 최고?

    배우 송혜교(44)가 새조개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일 송혜교는 자신의 SNS에 식탁 사진을 올렸다. 송혜교가 올린 사진 속 식탁에는 새조개와 여러 쌈 채소, 고추, 당근 등이 올라와 있었다.송혜교가 먹은 겨울철 별미인 새조개는 육질이 쫄깃하고 달콤한 것이 특징이다. 조개 속살이 새의 부리와 닮아서 새조개라는 이름이 붙었다. 바닷속에서 부리를 닮은 부분으로 땅을 박차며 이동하고 새처럼 빠르게 움직여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있다. 새조개는 냉동, 양식이 불가능해 12~3월에만 잡힌다. 수확량이 많지 않고 수송, 보관 과정에서도 청정한 바닷물이 계속 공급되지 않으면 상품성이 쉽게 떨어져 가격이 비싸다. 새조개는 100g당 단백질 21.5g을 함유해 고단백 상품이나 조개 중에서 콜레스테롤 함량은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 실제로 국립수산과학원이 새조개 100g의 성분을 분석했는데, 필수아미노산과 칼슘, 철분, 타우린을 다량 함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미노산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 증진을 돕는다. 게다가 새조개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한데, 타우린은 간, 장의 해독 기능을 강화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피로 해소에도 좋다. 이 밖에도 철분, 칼슘이 풍부해 빈혈,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새조개는 껍데기가 얇고 크기가 고르며 윤이 나는 것이 좋다. 조갯살이 두껍고 부리 부분이 초콜릿색을 띠는 것이 질이 좋은 것이다. 새조개는 채소, 버섯 등과 함께 육수에 살짝 담가 데쳐 먹는 샤브샤브나, 초밥, 회 등으로도 먹을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03 15:32
  • 올빼미형 생활 방식, 건강엔 어떨까?

    올빼미형 생활 방식, 건강엔 어떨까?

    올빼미형 생활 방식은 근육 및 대사 건강에 불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대 연구팀은 크로노타입이 근육량 유지와 대사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크로노타입은 하루 24시간의 빛과 어둠 주기에 따라 개인이 언제 잠들고 언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지를 설명하는 개념이다.연구팀은 크로노타입을 정신적·신체적 능력이 이른 시간에 최고조에 달하는 ‘아침형’과 저녁 시간대에 더 활발해지는 ‘저녁형’으로 분류했다. 성인 인구의 약 40%가 이 두 유형에 해당하며, 나머지 60%는 그 중간 성향인 ‘중도형’으로 나타났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크로노타입은 근육 건강과 대사 기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저녁형 크로노타입을 가진 사람들은 근육량 감소와 대사 건강 저하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내부 생체 시계와 사회적 일정 간의 불일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방해하고, 근육의 질과 신진대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실제로 저녁형 유형은 수면의 질이 낮고 식습관이 불규칙하며 신체 활동량이 적어 근육량과 근력 손실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다만 저녁형 인간이 아침형 생활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은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수면 시간을 무리하게 바꾸기보다 점진적으로 앞당기고, 실내외 빛을 활용해 수면 습관을 조정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영국 옥스퍼드대 신경과학연구소 러셀 포스터 교수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생활 활동 주기를 바꾸고 싶다면 약 2시간 정도 앞당기는 노력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보다 2시간 이내에서 수면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방법이라며, 기상 후 최소 30분 이상 밝은 햇볕을 쬐는 것이 생체리듬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연구팀은 근육량과 근육의 질, 근력을 유지하기 위해 식사 시간 최적화, 수면의 질 개선, 운동 시간을 생체리듬에 맞추는 통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상적인 행동을 생체리듬에 맞추는 것은 근육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신진대사 개선과 만성 질환 위험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 연구는 지난 1월 10일 영양학 저널 Nutrients에 게재됐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6/02/03 15:30
  • 하희라, 50대 나이에도 매일 '이 운동'… 단순하지만 효과 좋아

    하희라, 50대 나이에도 매일 '이 운동'… 단순하지만 효과 좋아

    배우 하희라(56)가 꾸준히 실천 중인 운동 루틴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일 하희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매일 매달리기, 하루하루가 조금씩 달라진다”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하희라는 문틀에 고정한 철봉에 매달리는 동작을 수행하고 있었다.하희라가 꾸준히 실천하는 ‘철봉 매달리기’는 겉보기에는 단순해 보이지만 전신의 긴장을 완화하고 자세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특별한 기술 없이 철봉에 매달리는 ‘데드행’ 동작만으로도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바쁜 일상에서도 비교적 쉽게 실천할 수 있다.특히 척추와 어깨 주변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중력에 눌려있던 척추 마디 사이가 이완되면서 디스크 압력을 줄이고 요통을 덜어준다. 또한 장시간 앉아 있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굽어있던 어깨와 등이 자연스럽게 펴지는 데 기여하는데, 이는 거북목, 라운드 숄더 등 자세 교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 또 철봉에 매달렸을 때 어깨 주변 근육과 전완근, 손가락 근육이 함께 사용돼 체중을 지탱하는 과정에서 상체 근력과 악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다만 이러한 효과는 본격적인 근력 강화로 이어지기에는 한계가 있다. 전문가들은 매달리기 운동을 체형 교정이나 근력 강화를 위한 핵심 운동으로 보기보다는, 올바른 자세 아래 근육과 신경계의 긴장을 완화하는 보조적 동작으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한다. 헬스보이짐 행신점 이준석 트레이너는 “단순히 매달리기만 하는 것은 스트레칭에 가깝다”며 “어깨를 하강하거나 날개뼈 움직임이 함께 동반돼야 교정이나 운동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매달려 몸을 늘어뜨리는 것만으로는 교정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늘어진 뒤 다시 근육을 활성화하고 올바른 움직임을 익히는 동작 재학습이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오십견이나 회전근개 파열 등 어깨 관절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어깨 관절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질 수 있어 매달리기 운동을 적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상 방지를 위해 운동 전에는 어깨·목·허리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 하며, 초보자의 경우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10~30초씩 나누어 실시한 뒤 점진적으로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허리가 과하게 꺾이지 않도록 복부에 가볍게 힘을 주어 몸을 수직으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손아귀 힘이 부족하다면 헬스 스트랩이나 고무 밴드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2/03 15:24
  • 생후 2개월 된 우리 아기, 생각보다 많은 걸 알아차린다

    생후 2개월 된 우리 아기, 생각보다 많은 걸 알아차린다

    생후 2개월된 아기의 뇌에 성인과 유사한 수준의 ‘시각 인식 체계’가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트리니티대 신경과학 연구소 도허티 박사 연구팀은 생후 약 2개월(평균 9주)된 영아 100명을 대상으로, 편안히 눕되 깨어 있는 상태에서 fMRI(기능적 자기공명영상)를 촬영했다. 촬영 중 얼굴, 신체, 동물, 사물, 장면 등 여러 범주의 이미지를 제시할 때마다 복측 측두피질에서 나타나는 뇌 활동 패턴을 성인의 것과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생후 2개월된 아기의 뇌에서도 여러 범주들을 구분하는 양상이 관찰됐다. 흥미롭게도, 말을 하거나 사물을 조작할 수 없는 아주 어린 시기임에도 성인의 복측 측두피질 조직 원리와 구조적으로 유사했다. 연구팀은 생후 2개월이라는 짧은 시기 동안에 겪는 시각 경험만으로 성인과 비슷한 수준의 정교한 범주 지도가 새로 형성되긴 어렵다고 설명하며 시각 범주 구조는 아주 초기 발달단계에 이미 형성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아기들의 뇌가 ‘백지’에서 시작해 천천히 발달하는 것으로 보던 기존 관점과는 달리, 사람의 시각 인식 체계가 경험 이전의 뇌 발달 과정과 더 밀접하게 연관됐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아기의 시각 체계 발달이 양육과정에서 부모가 제공하는 자극 유무로 처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상당 부분 준비된 상태에서 시작될 수 있다는 의미다.특히 이번 연구는 사람의 초기 뇌 구조의 이해를 통해 발달장애 같은 비전형적 발달의 관련 요인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한편 이 연구는 지난 2일 국제 학술지 ‘Nature Neuroscience’에 게재됐다.
    육아이아라 기자2026/02/03 15:22
  • 이게 다 생리혈이라는데… ‘초콜릿 낭종’, 대체 뭐야?

    이게 다 생리혈이라는데… ‘초콜릿 낭종’, 대체 뭐야?

    평소에 없던 생리통이 갑자기 생길 때는 자궁내막증을 한 번쯤 의심해야 한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쪽에 있어야 할 내막 조직이 난소나 복막 등 다른 부위에 자리 잡는 질환이다. 특히 난소에 발생하는 자궁내막증은 내부에 오래된 혈액이 고이면서 ‘초콜릿 낭종’이라는 특징적인 형태를 띤다.초콜릿 낭종은 의학적으로 ‘난소 자궁내막종’이라 불린다. 난소 안에 진한 갈색 또는 검붉은 색의 액체가 차 있는데, 이는 반복적인 출혈로 쌓인 오래된 혈액이다. 마치 녹은 초콜릿처럼 보이기 때문에 초콜릿 낭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의 6~10%에 영향을 미치는 비교적 흔한 부인과 질환이다.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이 아닌 나팔관, 복막 등에 자리 잡아 염증과 통증을 유발한다. 이 가운데 약 20~40%는 난소에 병변이 생겨 초콜릿 낭종으로 이어진다.자궁내막증의 증상은 다양하다. 주요 증상으로는 극심한 생리통, 지속적인 골반통, 성관계 시 통증, 월경 직전이나 월경 중 배변통이 있다. 소화기계에 발생할 경우, 설사, 변비, 항문 출혈, 복통이 생길 수 있다. 이때 비뇨통, 빈뇨, 하복부 압박감, 요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자궁내막증의 치료 방법에는 호르몬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완전히 예방할 방법은 없지만,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 또 생리통이나 골반 통증이 악화될 경우 즉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여성일반이아라 기자2026/02/03 14:51
  • 술자리 전 우유 한 잔, ‘위벽 코팅’ 효과 있을까?

    술자리 전 우유 한 잔, ‘위벽 코팅’ 효과 있을까?

    술자리에서 속을 보호하기 위해 우유나 달걀을 먹는 경우가 있다. 위벽을 코팅해 알코올로 생기는 손상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다. 음주 전 우유나 달걀을 먹으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가천대 길병원 허정연 영양실장에 따르면, 우유와 달걀 모두 위벽을 코팅하는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 대신, 알코올이 위를 통과하는 속도를 지연시키는 효과는 있다. 대한소화기학회에 따르면 알코올은 위에서 10%, 소장에서 90% 흡수된다. 액체 성분은 30분이면 소장으로 넘어간다. 위장에 음식물이 없으면 소장에 알코올만 존재하기 때문에 흡수가 빨라지고,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격히 상승한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빨리 취하는 이유다. 우유나 달걀처럼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식품은 위 배출 속도를 늦춘다. 알코올이 소장에 도달하는 속도도 느려지고, 흡수도 천천히 이뤄진다.또 빈속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위 점막을 직접 자극해 통증을 유발한다. 위 점막이 손상되면 알코올이 위에서 흡수되면서 염증유발물질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위 점막을 자극해 알코올성 위염이 발생한다. 위 점막에 출혈이 관찰되거나 심한 경우 미란이나 궤양도 발견될 수 있다. 허정연 영양실장은 ”공복 상태에서 술을 마시는 것보다는 고단백, 고섬유소 식품을 섭취한 뒤 술을 마시는 것이 좋다“며 ”우유나 달걀이 위벽을 직접 보호해 위염·위출혈을 예방한다기보다는, 위에서 소화되는 동안 알코올이 위벽이 바로 닿지 않도록 완충재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다만 우유 속의 지방이 위산 분비를 자극해 평소 위가 약하거나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달걀을 먹는다면 튀기거나 기름을 많이 쓰는 조리법은 피하는 게 좋다. 꼭 우유나 달걀만 먹어야 하는 건 아니다. 허정연 영양실장은 ”고단백, 고섬유소 식품이라면 어떤 음식이든 조금이라도 섭취하고 술을 마시는 것이 공복 상태보다 낫다“고 했다.우유나 달걀이 아닌 다른 식품으로는 두부, 생선, 콩, 샐러드, 나물류 등이 있다. 정제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면이나 기름기가 많은 육류는 피하는 게 좋다. 매운 음식이나 탄산음료도 위를 자극할 수 있다. 육류를 먹어야 한다면 살코기 위주로 먹고, 쌈이나 샐러드, 오이, 당근 같은 생 채소를 곁들여야 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2/03 14:41
  • 우울증 환자 괴롭히는 잦은 ‘소화 문제’, 이유 따로 있었다

    우울증 환자 괴롭히는 잦은 ‘소화 문제’, 이유 따로 있었다

    우울 등 만성 스트레스는 장내 단백질 ‘릴린(Reelin)’을 감소시키고 장 점막의 재생 저하를 유발하는데, 릴린 투여가 손상된 장 기능의 회복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정상 상태의 장은 자체 장벽을 통해 필요한 영양분만 통과시키고 세균이나 독소 등은 걸러낸다. 장 점막 아래서 분비되는 단백질 ‘릴린’은 장 상피세포의 이동과 손상된 상피세포의 교체가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장의 필터 기능을 원활히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우울 등 만성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릴린 수치가 낮아지고 장 장벽의 투과성이 높아져 불순물을 걸러내는 기능이 약화되는 ‘장 누수(leaky gut)’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캐나다 빅토리아대 의과학과 카룬초 박사 연구팀은 수컷 쥐에게 스트레스 유발 호르몬 코르티코스테론(CORT)를 21일간 매일 투여해 우울증과 유사한 상태를 만든 뒤, 한 집단엔 릴린을 투여하고 다른 집단엔 투여하지 않았다.그 결과, CORT 투여군은 비투여군보다 장내 릴린 수치와 장 상피세포 사멸 작용이 약 절반가량으로 감소했다. 연구팀은 만성 스트레스가 장 점막 재생을 늦춘다고 해석했다. 이 CORT 투여군에 릴린을 1회 정맥 투여하자 저하됐던 릴린 수치와 세포 사멸이 정상에 가깝게 회복됐다. 연구팀은 장내 세포가 끊임없이 생성과 사멸을 반복하며 재생돼야 하는데, 우울감을 비롯한 만성 스트레스 상태가 릴린 수치를 저하시켜 장의 회복 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우울증 환자의 약 70%가 위장관 증상을 겪는다는 기존 연구들을 언급하며 릴린 수치를 보충해 장 환경을 회복시키는 것이 정신질환과 동반된 신체 증상을 이해하고 치료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한편 이 연구는 지난해 9월 국제 학술지 ‘만성 스트레스(Chronic Stress)’에 게재됐다.
    위장질환이아라 기자 2026/02/03 14:33
  • 촬영술 vs 초음파… 젊은 유방암 찾는 데 유리한 건?

    촬영술 vs 초음파… 젊은 유방암 찾는 데 유리한 건?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매우 높은 암이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유방암은 국내 여성 암 발생 1위로, 전체 여성 암의 약 20%를 차지한다. 최근에는 40~50대뿐 아니라 30대 젊은 여성층에서도 유방암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유방암은 유전적 요인, 호르몬 불균형, 비만, 늦은 임신 또는 수유 경험 부족, 음주, 방사선 노출 등이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위험 요인을 줄이기 위해 건강한 식습관 유지,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절주 등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유방갑상선외과 남유희 전문의는 “특히, 매월 생리 시작일로부터 7~10일 지난 시점에 자가 검진을 통해 유방에 멍울이나 통증, 분비물 등의 변화를 스스로 확인하는 것이 초기 증상 발견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유방암은 초기에는 통증과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 검진은 필수적이다. 유방암 주요 건강검진 항목은 유방촬영술(맘모그래피), 유방초음파 검사와 필요시 조직검사 및 MRI 검사가 있다. 일반적으로 만 40세 이상 여성은 1~2년에 한 번 유방촬영술(맘모그래피)을 권장하며, 가족력이나 다른 위험 요인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검진 시기와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남유희 전문의는 “유방촬영술은 미세 석회화나 종괴를 발견하는 데 유용하나 젊은 여성의 경우 대부분 치밀 유방에 해당하므로 유방촬영술보다 유방초음파 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유방암 치료는 암의 병기, 종류와 진행 단계,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호르몬치료, 표적 치료 등을 병행한다. 수술적 치료가 가장 일반적이며, 암의 크기와 전이 여부에 따라 유방 전절제술 또는 부분 절제술이 시행된다. 수술 후에는 항암 화학 요법, 방사선치료, 호르몬 요법, 표적 치료 등 다양한 보조 요법으로 재발을 방지하고 치료 효과를 높인다.유방암은 100% 예방할 수 없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관리, 금주 및 균형 잡힌 식습관, 자가 유방 검진 생활화, 정기적인 유방암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유방암 예방의 출발점은 ‘자신의 몸에 대한 관심’으로 작은 변화라도 평소와 다르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유방암오상훈 기자2026/02/03 14:26
  • 증가하는 다태아 출산율… 초기 관리가 합병증 막는다

    증가하는 다태아 출산율… 초기 관리가 합병증 막는다

    쌍둥이 등 다태임신이 증가하고 있다. 다태임신은 초기부터 태반과 양막 구조를 확인하는 등 체계적 관리가 중요하다.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한 산전 관리가 건강한 아이를 낳는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양막 개수 확인이 합병증 관리의 시작 다태임신은 둘 이상의 태아를 한 번에 임신하는 것으로 태아 수에 따라 쌍둥이, 세쌍둥이, 네쌍둥이 등으로 불린다. 고령임신이 증가하고 보조생식술이 확대되며 국내 다태임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의 다태아 출생 추이와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다태아 출생 비율이 주요국 중 두 번째로 높았다. 세쌍둥이 이상만 보면 가장 높은 수준에 달했다.다태임신의 가장 흔한 형태인 쌍둥이 임신은 임신 초기에 태반과 양막의 구조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양막은 태아를 둘러싸 보호하는 막이고 태반은 임신 중 태아에게 모체 영양분을 공급한다.임신 13주 이전에 태반 수(융모막)와 태아들의 사이를 분리하는 양막 개수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이것이 합병증 발생 위험, 병원 방문 간격, 관리 계획, 권장 분만 시기를 좌우하기 때문이다.쌍둥이가 각자 자기 태반을 가져 태반이 두 개라면 ‘두 융모막 쌍둥이’, 태반 한 개를 공유하면 ‘단일융모막 쌍둥이’다. 특히 단일융모막 쌍둥이는 두 태아의 혈관이 태반 내에서 서로 연결돼 있어 한쪽 태아의 상태 변화가 다른 태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쌍태아간 수혈증후군’은 한 태아에 혈액이 과도하게 몰려 다른 태아에겐 혈류가 부족해지는 질환이다. 이는 태아 간 양수량·성장률에 불균형을 가져오고 심장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박교훈 교수는 “한쪽은 빈혈, 다른 쪽은 과적혈구증을 보이는 ‘쌍태아간 빈혈–과적혈구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이때는 양수량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 임신 20주 전후 중뇌동맥 혈류를 검사하는 등 정밀 관찰이 권장된다”고 말했다.◇예방적 입원은 과거 지침한쪽 태아가 유산되면 남은 태아는 어떤 영향을 받을까? 사망시기와 융모막 개수에 따라 그 영향력이 달라진다. 임신 초기라면 남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경우가 많으나 임신 중·후반기에 들어선 단일융모막 쌍둥이에겐 위험할 수 있다. 두 태아의 혈류가 연결돼 있어 생존 태아에서도 급격한 저혈압과 혈류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뇌 손상·사산·조산 가능성을 높인다. 두 융모막 쌍둥이는 비교적 위험이 낮지만 조산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해 지속적 모니터링이 필요하다.태반·양막 구조는 산전 관리와 분만 시기에도 큰 차이를 만든다. 단일융모막 쌍둥이는 임신 16주부터 2주 간격으로 일반 초음파를 시행해 ‘쌍태아간 수혈증후군’ 등 합병증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선천성 심장 질환 위험 증가로 태아 심장 초음파까지 권장된다. 32주 전후부터는 태아 건강평가를 통한 상태 관찰이 필요하고, 합병증이 없더라도 대개 36주 전후 분만을 고려한다. 태반과 양막이 하나인 단일양막 쌍둥이는 탯줄얽힘 위험이 높아 32~34주 제왕절개 분만이 권고된다. 두 융모막 쌍둥이는 단태임신과 비슷하게 진료 간격을 유지하되 36주 이후 매주 태아 건강평가가 권장되며 37~38주 분만이 고려된다.체중 관리와 영양도 중요하다. 정상 체질량지수 산모 기준 임신 기간 동안 16~24kg(평균 20kg)의 체중 증가가 권장된다. 엽산 하루 1mg, 순수 철분 하루 60~100mg 등 단태 임신보다 더 많은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 최소 15~16주 이전부터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발생 위험 약 12%인 임신중독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박교훈 교수는 “과거엔 쌍둥이 임신 산모에게 침상 안정이나 예방적 입원을 권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침상 안정이 조산을 감소시킨다는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오히려 장기간 활동을 제한하면 혈전증이나 신체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합병증 없는 쌍둥이 임신 산모에게 입원, 예방적 경구 자궁수축억제제, 프로게스테론 투여, 자궁경부 원형결찰술, 페서리 삽입 등의 일상적 조산 예방 치료를 하는 것은 조산 발생률을 낮추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쌍둥이 임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이 치료방법들을 적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다만 자궁경부 길이가 짧다면 질 프로게스테론을 사용해볼 수 있다. 자궁경부 개대·양막 돌출·자궁경부 길이 10mm 이하일 때 경부 원형결찰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임신오상훈 기자 2026/02/03 14:24
  • '좀비담배' 확산 우려에 정부 나섰다… 국경 단속 강화

    '좀비담배' 확산 우려에 정부 나섰다… 국경 단속 강화

    정부가 이른바 '좀비담배'로 불리는 에토미데이트의 불법 반입을 막기 위해 국경 단계 단속을 강화한다.관세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관리되는 '에토미데이트'의 국내 불법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여행자·국제우편·특송화물 등의 검사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에토미데이트는 전신마취를 유도할 때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으로, 뇌의 중추신경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이를 남용할 경우 극심한 졸음과 호흡 저하, 저혈압, 구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의식을 잃거나 쓰러질 위험도 있다. 과다 복용 시 몸이 떨리거나 제대로 걷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면서 '좀비담배'라는 별칭이 붙었다.현재 에토미데이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정식 수입 허가나 의사의 처방전 없이는 수입 통관이 불가능하다.하지만 최근 에토미데이트 성분이 함유된 액상 전자담배가 강남 유흥가 등을 중심으로 불법 유통되면서 국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실제 적발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관세청은 지난해 12월 태국발 항공 여행자의 기탁 수하물에서 에토미데이트 성분이 들어 있는 액상 카트리지 149점을 적발했다. 지난달에는 라오스발 특송화물에서 아로마 오일로 위장한 에토미데이트 12.9kg을 적발했다.관세청은 이런 밀반입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 우선 검찰과 외교부 등 관계 기관으로부터 마약류 범죄 전과자 정보와 마약성 의약품 과다 처방 정보 등을 공유받아, 태국·인도 등 우범국발 여행자와 화물에 대한 선별 검사를 확대할 방침이다.또 이온스캐너·라만분광기 등 첨단 검색 장비에 에토미데이트 성분을 추가하고, 전용 간이 키트를 도입해 현장 적발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관세청 관계자는 "전자담배 관련 물품 수입자를 대상으로 우범성 판별 등 위험 관리를 강화하고, 온라인 유통 차단을 위해 SNS와 구매대행 사이트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장가린 기자 2026/02/03 14:22
  • 전자담배는 괜찮다? 4월부터 금연구역서 못 피운다

    전자담배는 괜찮다? 4월부터 금연구역서 못 피운다

    앞으로 합성니코틴이 담긴 액상형 전자담배도 일반 궐련(연초) 담배와 동일한 규제를 받는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오는 4월 24일부터 시행된다며 담배 제조·판매업자와 흡연자들이 이를 준수해야 한다고 3일 밝혔다.국민건강증진법상 담배 규제 대상은 담배사업법에서 정의한 담배다. 기존 담배사업법에는 담배가 '연초의 잎'을 제조한 것으로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합성니코틴을 원료로 한 액상형 전자담배는 담배로 분류되지 않아 규제 사각지대에 있었다.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담배의 정의는 연초·니코틴 기반 제품 전반으로 확대된다. 담배사업법 제정 이후 37년 만에 정의가 개정되면서, 액상형 전자담배를 포함한 모든 담배 제품이 연초 담배와 같은 규제를 적용받게 된다.이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 판매업자는 담뱃값 포장지와 담배 광고에 경고 그림·문구가 들어간 경고를 표기해야 한다. 담배에 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서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된 경우에는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9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흡연실 외 다른 장소에는 설치할 수 없으며, 성인 인증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를 포함한 모든 담배 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복지부는 개정법이 시행되는 4월 말부터 담매 소매점과 제조업자·수입판매업자 등을 대상으로 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력해 금연 구역 단속을 실시해 확대된 담배의 정의가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액상형 전자담배는 니코틴이 포함된 액상을 가열해 발생한 증기를 흡입하는 방식이다. 전문가들은 액상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단기적으로 덜 해로울 수는 있으나, 니코틴 중독 위험이 남아 있고 장기적인 안전성은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액상형 전자담배 이용자가 흡연을 지속할 위험은 일반담배 사용자의 2배에 달한다는 계명대 의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금연을 시도할 경우 전자담배로 전환하기보다는 상담과 함께 효과가 입증된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6/02/03 14:17
  • “맛있는데 뇌 건강에도 좋아” 카리나도 즐겨 먹는 ‘이 음식’, 뭘까?

    “맛있는데 뇌 건강에도 좋아” 카리나도 즐겨 먹는 ‘이 음식’, 뭘까?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25)가 가오리찜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카리나는 자신의 SNS에 강릉 여행 사진을 올렸다. 카리나 올린 사진 중 한 사진에는 빨갛게 양념한 가오리찜이 놓여있었다. 카리나가 즐긴 가오리, 건강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가오리는 연골어류 홍어목의 물고기를 총칭하는 말이다. 홍어와 혼동하기도 하지만 홍어는 주둥이가 뾰족한 마름모꼴인데, 가오리는 코 부분이 둥글고 오각형에 가깝고, 살이 부드러워 삭히지 않고 뼈째 먹는다는 차이가 있다. 가오리는 콜라겐, 황산콘드로이친이 풍부해 피부 미용, 연골 형성 촉진에 좋다. 불포화지방산인 EPA, DHA가 풍부해 어린이의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 100g당 단백질 13~21g, 지방은 약 0.5~0.6g을 함유한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며, 오메가3, 비타민B, 미네랄, 셀레늄 등도 들어있어 심혈관 건강 및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 가오리 근육의 비단백질성 질소 성분이 항산화 효과를 보인다는 호주, 태국 공동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가오리는 크기가 크고, 만졌을 때 부드럽고 연한 녹색을 띠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 가오리는 찜, 탕, 무침 등 다양하게 활용해 먹을 수 있다. 가오리찜은 손질한 가오리를 찜솥에 넣고 대파, 생강 등을 올려 약 15분간 찐 뒤 고춧가루, 마늘, 대파, 간장 등을 넣은 양념장을 올려주면 된다. 가오리탕은 가오리의 몸통 부분을 손질한 후 멸치육수에 호박, 당근, 양파 등 기호에 맞는 채소를 손질해 함께 넣고 간을 해 끓이면 완성이다. 다만, 가오리의 꼬리에는 독이 있어 손질 시 주의가 필요하다. 이미 손질이 된 가오리를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2/03 13:52
  • 복지부, '치매머니' 관리지원 시범사업 도입 추진

    복지부, '치매머니' 관리지원 시범사업 도입 추진

    보건복지부는 올해 상반기 이른바 '치매 머니'로 불리는 고령 치매 환자의 재산 관리 시범사업 도입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치매 머니'는 고령자가 치매 등 인지 기능 저하로 관리하지 못하는 자산을 통칭한다. 현재 복지부는 의사결정 능력 저하로 인한 치매 환자의 사기 피해 등을 예방하고 권리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치매안심재산관리지원서비스 시범사업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이 시범사업은 고령자 본인 또는 후견인이 공공기관과 신탁 계약을 체결한 뒤, 향후 치매가 발병했을 때 해당 계약에 근거해 의료비 지출, 필요물품 구매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재산 관리와 지출을 지원하는 제도다.이날 간담회는 시범사업 도입을 앞두고 법조계와 금융계 등 여러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복지부는 현장에서 논의된 의견을 취합, 반영해 구체적인 시범사업 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이스란 제1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인지능력이 저하된 치매 어르신들의 권익을 지키고 경제적 안심을 드리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6/02/03 13:47
  • 복지부, 같은 성분 약 대체 조제 시 사후 통보 간소화

    복지부, 같은 성분 약 대체 조제 시 사후 통보 간소화

    보건복지부는 2일 '대체 조제 사후 통보 지원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에서는 약사가 대체 조제한 내역을 입력하면 약을 처방한 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해당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현행 약사법은 처방받은 의약품이 약국에 없을 경우 의사에게 사후 통보하고, 환자에게 알리는 조건으로 약사가 해당 의약품과 생물학적 동등성이 인정된 품목을 대체 조제할 수 있게 한다.다만 사후 통보 방식이 전화, 팩스, 컴퓨터 통신(이메일) 등으로 한정돼 있는 데다 처방전에 연락 가능한 정보가 없는 등의 이유로 대체 조제가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이에 따라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기존 방식 외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운영하는 지원 시스템이 사후 통보 방식으로 추가됐다.복지부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대체 조제 이후의 통보와 확인 절차가 보다 효율화될 것으로 보고, 향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지속 개선할 방침이다.곽순헌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시스템 운영을 통해 의사와 약사 간 대체 조제 정보 공유가 원활해지고, 의약품 수급 불안 상황에서 국민의 의약품 이용 불편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신신소영 기자2026/02/03 13:40
  • 다니던 병원 문닫아도 진료기록 확인… 보관시스템 확대

    다니던 병원 문닫아도 진료기록 확인… 보관시스템 확대

    보건복지부는 다니던 병원이 문을 닫아도 진료 기록을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을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병원이 문을 닫더라도 진료기록을 국가가 안전하게 보관하고, 필요할 때 기록을 열람하거나 사본을 발급받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지난해 7월 21일부터 진료기록보관시스템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고, 이후 의료기관 700여곳의 진료기록이 보관되고 있다. 진료기록 사본 발급은 현재까지 약 3만건 지원됐다. 지금까지는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이 일반 의원 중심이었으나 이번 개선을 통해 보관 대상이 한방까지 확대된다.또한 지금까지는 현부모가 14세 미만 자녀의 진료기록만 온라인으로 발급할 수 있었지만, 올해 3월부터 19세 미만 자녀의 기록까지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이달 중 의료기관이 진료기록보관시스템에 더욱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개방해 더 많은 의료기관이 진료기록을 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최경일 의료정보정책과장은 "휴·폐업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은 국민의 중요한 건강정보인 만큼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활용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며 "한방 분야까지 시스템을 확대해 국민의 진료기록 접근성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6/02/03 13:36
  • "탈수라더니 시한부"… '치명적 오진' 탓 뇌종양 놓친 男 사연

    "탈수라더니 시한부"… '치명적 오진' 탓 뇌종양 놓친 男 사연

    단순 탈수 증상이라는 진단을 믿고 귀가했던 30대 남성이 결국 공격적인 뇌종양 판정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일(현지시각) 외신 미러에 따르면 영국 서리주에 거주하는 목사 조슈아 베인스(34)는 2021년 무더운 여름날 아침 화장실에서 극심한 현기증을 느껴 바닥에 쓰러졌다. 당시 그의 4살 딸이 피를 흘리며 쓰러진 그를 발견했고, 이를 본 아내가 급히 구급차를 불렀다.조슈아는 전날 밤 친구들과 술을 마신 상태였고, 의료진 역시 단순한 탈수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 진단을 믿고 별다른 정밀 검사 없이 집으로 돌아갔다.그러나 이후 몇 주 동안 조슈아는 침대 발치에 누군가가 서 있는 것처럼 보이는 환각을 겪기 시작했고, 몇 주 뒤 침대에 누워 있던 도중 극심한 발작을 일으켰다.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를 받은 결과, 뇌에서 상당한 크기의 종양이 발견됐다. 진단명은 공격적인 뇌종양인 성상세포종이었다.사실 조슈아는 이전부터 인지하지 못했을 뿐, 이상 신호를 겪고 있었다. 교회에서 예배를 인도하던 중 찬송가 가사를 잊거나, 찬양 도중 갑자기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혼란을 느끼는 등 기억상실과 건망증 증상이 반복됐다. 이러한 상태에서 발생한 극심한 현기증이 결국 쓰러짐으로 이어진 것이었다.조슈아는 이후 수술과 함께 항암·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한동안 암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MRI(자기공명영상) 검사에서 암이 뇌 뒷부분으로 전이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그는 현재 암으로 인해 시력을 잃어가고 있으며, 종양 위치상 추가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다.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고가의 비급여 치료제를 통해 암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치료비 모금에 나선 상황이다.조슈아는 이후 적극적인 항암·방사선 치료와 수술을 받아 암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MRI(자기공명영상) 검사에서 암이 뇌 뒷부분으로 전이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그는 현재 암으로 시력을 잃어가고 있으며, 종양 위치상 제거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다.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고가의 비급여 치료제를 통해 암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치료비 모금에 나선 상황이다.성상세포종은 뇌와 척수 등 중추신경계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주로 대뇌에서 발생한다.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방사선 노출이나 면역 저하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뚜렷한 원인이나 위험 인자를 특정하기 어렵다.대표적인 초기 증상으로는 간질 발작이 있으며, 아침에 심해지는 두통과 메스꺼움, 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 진행됨에 따라 성격 변화, 국소 신경학적 결손, 팔다리 마비, 언어 장애 등도 나타날 수 있다.성상세포종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분류 체계에 따라 조직 검사상의 악성도에 따라 1등급에서 4등급으로 분류되며, 분류에 따라 치료와 예후가 달라진다. 1~2등급은 상대적으로 성장 속도가 느린 반면, 3등급(역형성 성상세포종)과 4등급(교모세포종)은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고 주변 뇌 조직으로 침윤성이 강하다. 이 경우 수술로 가능한 한 많은 종양을 제거한 뒤 방사선·항암 치료를 통합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저등급에 비해 예후가 나쁘며, 특히 교모세포종은 재발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질환최수연 기자2026/02/03 13:33
  • 최준희, "또 성형수술 받았다" 고백… 바뀐 모습 어떤지 보니?

    최준희, "또 성형수술 받았다" 고백… 바뀐 모습 어떤지 보니?

    인플루언서 최준희(22)가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2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눈밑지&트임 튜닝 본 거 언제 유튜브 올릴까”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뚜렷한 이목구비를 뽐내는 최준희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최준희는 눈·코·안면윤곽 등의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여러 차례 공개한 바 있다.최준희가 받은 눈밑 지방 재배치는 눈 밑의 불거진 지방을 평평하게 펴주거나 파인 곳으로 이동시키는 시술이다. 다크서클을 완화해 나이 들어 보이고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개선해준다.눈 트임 수술은 눈의 앞머리나 뒷부분, 혹은 아래쪽 결막 부위를 절개해 눈의 가로·세로 길이를 확장하는 수술이다. 답답해 보이는 눈매를 개선하고, 눈의 각도를 조절해 인상을 부드럽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성형 수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 본인의 얼굴 비율에 맞는 수술법을 선택해야 한다. 수술 후에는 음주와 흡연을 멀리하고 처방된 약을 복용하는 등 사후관리가 중요하다.다만, 반복된 성형 수술은 성형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국제 저널 'Kaohsiung Journal of Medical Sciences'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성형외과를 찾은 환자 817명 중 약 7%는 외모 강박 증상을 보였다. 이들은 일반 환자에 비해 반복적인 성형 수술을 받는 경향이 강했고, 수술 결과에 대한 만족도는 오히려 낮았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2/03 13:32
  • 냉동실에 넣어둔 아이스크림, 왜 식감 달라졌지?

    냉동실에 넣어둔 아이스크림, 왜 식감 달라졌지?

    냉동식품은 물론 오래 보관할 음식, 먹다 남은 음식도 냉동실에 보관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냉동실 모든 공간의 온도가 동일한 건 아니다. 특히 냉동실 문 쪽은 개폐 과정에서 외부 공기에 자주 노출돼 안쪽보다 온도가 높고, 온도 변동 폭도 커 식품 변질이 일어날 수 있다. 미국 건강 전문 매체 ‘이팅웰’이 냉동실 문에 보관하면 품질이 저하되는 식품들을 소개했다.◇육류와 해산물소, 닭, 돼지 등 모든 종류의 생고기는 냉동실 깊숙이 넣어 보관해야 한다. 생고기를 온도 변화가 큰 곳에 보관하면 박테리아 증식의 위험이 커지고 조직이 파괴돼 맛과 식감이 떨어진다. 생고기는 진공 포장 상태 그대로 보관하거나, 진공 포장 위에 알루미늄 호일을 감싸는 것이 좋다. 익히지 않은 생선이나 해산물도 냉동실 가장 안쪽에 넣어야 한다. 해산물은 육류보다 온도에 따른 품질 변화가 심하다. 진공 포장 후 보관하는 게 가장 좋지만, 밀봉이 잘 되는 냉동용 비닐봉투에 넣거나 두꺼운 알루미늄 호일로 감싸 보관해도 된다.◇아이스크림온도 변화는 아이스크림 식감에 영향을 준다. 아이스크림은 유지방과 물, 유화제와 설탕으로 만든다. 얼음 결정이 작을수록 식감이 부드럽기 때문에 유지방을 첨가해 물 분자끼리 결합하지 못하도록 한다. 그런데 온도가 올라가면 유화제가 빠져나가 물과 유지방이 분리되고, 물이 서로 뭉쳐 얼면서 큰 얼음 결정을 형성한다. 이렇게 되면 아이스크림이 딱딱하고 서걱거리는 식감으로 변한다.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하고 싶다면 온도 변화가 없는 영하 18도 이하 냉동 상태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남은 음식먹다 남은 음식은 제대로 냉동하지 않거나 온도 변화에 노출될 경우 세균 번식 위험이 커진다. 실온이나 냉장실에 둘 때보다 세균이 느리게 증식하지만, 식중독균이나 노로바이러스는 저온에서도 잘 살아남는다. 조리 후 남은 음식은 냉동실 안쪽에 보관해야 할 뿐 아니라,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냉동실 온도를 영하 18도 이하로 설정해야 한다.◇냉동 과일과 채소냉동 블루베리나 완두콩 등을 대용량으로 구입해 사용하는 경우 반드시 냉동실 안쪽에 보관해야 한다. 포장을 여러 번 열었다 닫지 않도록 작은 용기나 봉지에 필요한 만큼 나눠 냉동실 안쪽에 넣어 두는 것도 좋다. 냉동 과일과 채소가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 세균이 증식하기 쉽다. 물러지거나 얼음 결정이 형성돼 식감도 떨어진다.◇모유냉동실 문에 모유를 보관할 경우, 안쪽보다 따뜻한 온도 때문에 미생물이 번식해 상하기 쉽다. 모유를 얼릴 땐 냉동실 온도가 영하 18도 이하로 일정하게 유지돼야 한다. 이미 모유가 녹았다면 다시 냉동하면 안 된다. 적정 온도에서 보관해도 3~4개월이 지나면 지방 성분이 분해되기 때문에 가급적 3개월 이내에 먹이는 게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2/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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