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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준금 “머릿결 목숨처럼 챙겨”… 공개한 관리 비결은?

    박준금 “머릿결 목숨처럼 챙겨”… 공개한 관리 비결은?

    배우 박준금(62)이 자신의 머리숱과 결을 관리하는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20일 박준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준금 Magazine JUNGUM’에서 “제가 나이가 많은데 머리숱이 많다고 궁금해하시더라”며 “피부와 머릿결을 목숨처럼 챙기는데, 머릿결은 조금만 신경을 덜 쓰면 금방 나빠진다. 우리 나이가 되면 염색해야 돼서 정말 관리가 필수다”고 말했다. 이어 자주 쓰는 샴푸 등을 소개하며 “머리를 깨끗이 감고 찬물로 헹군다. 물기를 짜주면서 모발을 톡톡 두들긴다. 트리트먼트를 발라 단백질이 모발 안에 들어가게 한다. 일정 시간 후 또다시 찬물로 헹군다”고 머릿결 관리 꿀팁도 설명했다. 박준금처럼 찬물로 머리를  감으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실제로 머리를 감을 때 뜨거운 물은 두피와 모발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마지막에는 찬물로 헹구는 게 좋다. 차가운 물은 모발의 큐티클을 강화시켜 머릿결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차가운 물이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면서 두피와 모발로 가는 영양분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트리트먼트를 한 후에 찬물로 마무리하면 모발의 큐티클을 차분히 정돈하며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다. 머리를 말릴 때 역시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은 모낭에 자극을 주고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찬바람이나 자연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가장 좋다.특히 요즘같이 햇볕이 강한 여름철에는 자외선으로 인해 모발이 푸석해지고 갈라지기 쉽다. 이때는 린스보다 트리트먼트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트리트먼트는 모발을 위한 영양제라고 보면 된다. 두피에 닿지 않게 모발에만 도포 후, 영양분이 모발에 충분히 침투할 수 있도록 15분 정도 기다렸다 씻어내면 된다. 일주일에 2~3번 정도 사용하면 좋다. 이날 영상에서 박준금 역시 “머리 끝 부분이 갈라지는 건 단백질 부족이다. 머리카락 안에 영양분이 없어서 트리트먼트를 해줘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모발 끝이 심하게 갈라져 있으면 아무리 좋은 트리트먼트 제품으로도 좋은 모발 상태로 복구할 수 없다. 갈라진 머리카락은 점점 위쪽으로 퍼지니 6주마다 한 번씩 모발 끝을 다듬으면 좋다.한편, 좋은 머릿결을 위해서는 먹는 음식도 중요하다. 머리카락은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비타민E가 풍부한 견과류, 올리브 오일이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 연어, 검은 콩도 모발·두피 건강에 좋다. 맵고 짠 음식이나 육류와 같이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음식, 술은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 머리를 기름지게 만들기 때문에 섭취를 자제한다.
    뷰티신소영 기자2023/07/21 15:03
  • 배우 박지현, 하루에 물 8L 마셔… 몸에 무리 가진 않을까?

    배우 박지현, 하루에 물 8L 마셔… 몸에 무리 가진 않을까?

    배우 박지현(28)이 하루에 8L에 달하는 많은 양의 물을 마신다고 밝혔다.지난 20일 '나무 엑터스'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박지현은 "물을 정말 좋아해 하루에 7~8L를 마신다"며 "친구들이 물 중독을 조심하라고 했다"고 밝혔다.박지현처럼 물을 하루 7L 이상 많이 마시는 습관이 건강에 해롭지는 않을까?우선, 많은 사람이 하루에 물을 2L 정도 마셔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2L는 사람이 하루에 몸에서 배출하는 평균 수분량이다. 이를 기준으로 유럽 식품안전청이나 세계보건기구는 하루에 2L의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섭취해야 하는 것은 '수분'이지 '맹물'이 아니다. 수분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도 포함돼 있다. 사과, 밥 한 공기에도 물 한 잔 정도의 수분이 포함돼 있다. 그래서 꼭 맹물을 하루에 2L 이상 마시지 않아도 된다.과한 물 섭취는 수분 중독(물 중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물을 단시간에 많이 마시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한다. 몸 안에 많아진 물은 세포 내로 이동하는데, 세포가 과도하게 많은 물을 흡수하면 부종, 발작 등이 나타난다. 뇌에서는 뇌압이 상승해 두통, 어지러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할 경우 뇌부종이 생겨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실제 지난 2007년 미국에서 열린 '물 많이 마시기 대회'에서 우승한 제니퍼 스트랜지가 3시간 동안 약 7L의 물을 마시고 수분중독으로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특히 갑상샘 저하증 환자는 수분 섭취를 제한하는 게 좋다. 갑상샘 기능이 저하되면 수분 배출이 잘 안 되는데, 물을 많이 마시면 혈액 속 나트륨 수치가 떨어져서 저나트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갑상샘 저하증 환자는 수분 섭취를 하루 1L 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신부전 환자도 주의해야 한다. 신부전 환자는 콩팥 기능이 떨어진 상태라 수분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한다. 신부전 환자가 물을 많이 마시면 혈액량, 체액량이 늘어 폐부종 위험이 커진다. 지방조직에 물이 고여서 피부가 쉽게 부을 수 있고, 보행이 어려워지거나 피부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다. 중증 심부전 환자라면 하루 2L 이상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고, 혈액 투석을 받을 정도로 심하다면 3~5컵(1컵=200mL)만 마시는 게 좋다.
    내과이해나 기자2023/07/21 14:35
  • 강기윤 의원, 대표발의 감염병 예방관리법 국회 본회의 통과

    강기윤 의원, 대표발의 감염병 예방관리법 국회 본회의 통과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대표발의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코로나19와 같이 감염병의 심각도와 전파력이 낮아진 경우에 법정 감염병 급수를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개정안은 제1급부터 제3급까지의 감염병과 달리, 법정 감염병 급수를 조정하려면 법률 개정이 필수적으로 수반되던 제4급 감염병을 법률에 명시된 감염병 외에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을 포함하도록 했다. 감염병 분류체계의 유연성을 확보한 것이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2022년 4월 25일부터 제2급감염병으로 관리되던 코로나19가 신속하게 제4급 감염병으로 전환될 수 있게 됐다.강기윤 의원은 “코로나19가 제4급감염병으로 전환되면 전수신고·보고해야하던 의료계와 보건소의 현장 대응 인력들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온전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3/07/21 14:27
  • 사라지지 않는 다래끼… 알고 보니 ‘암’이었다?

    사라지지 않는 다래끼… 알고 보니 ‘암’이었다?

    눈이 빨갛게 부어오르면 보통 다래끼를 의심한다. 다래끼는 눈꺼풀에 위치하는 마이봄샘 등의 분비샘에 생긴 급성 화농성 염증이다. 보통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완화되고, 항생제를 투여하면 빨리 낫는다. 하지만 다래끼가 자주 발생하거나, 치료해도 잘 낫지 않고 오히려 커진다면 드물게 암일 수 있어 감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눈꺼풀피부암, 다래끼로 오해하기 쉬워안암은 ▲안구 자체에 생기는 암 ▲눈꺼풀에 생기는 암(눈꺼풀피부암) ▲안와(안구가 들어가는 공간)에 생기는 암으로 나뉜다. 안암의 종류는 결막 피지선암, 결막림프종, 맥락막 흑색종, 안와림프종 등 다양하다. 이중 다래끼로 오해하기 쉬운 유형은 눈꺼풀피부암 중 피지선암이다. 피지선암은 피부의 피지선에 생기는 악성종양이다. 주변으로 전이가 잘 된다는 특징이 있다.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나이, 가족력, 자외선 노출, 호르몬 등이 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다행히 눈꺼풀에 생기는 암은 육안으로 확인하기 쉬워 빨리 발견되는 편이다. 하지만 조기 치료하지 않으면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평소 ▲장시간 다래끼가 낫지 않거나 ▲색과 모양이 변하고 ▲염증이 점점 커지거나 딱딱해지고 ▲비문증(눈앞에 벌레가 떠다니는 듯한 증상)이 생기고 ▲시력 저하가 동반되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대부분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다.◇전이 여부에 따라 치료법 달리해안암은 안구 초음파를 촬영하거나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검사한다. 암이 많이 전이되지 않고, 눈꺼풀에 국한됐다면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항암화학요법, 냉동치료, 외부 방사선조사, 근접 방사선 치료 등으로 치료할 수도 있다. 종양 전이가 많이 되거나 뇌 전이가 우려된다면 안구를 제거한 후 의안 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
    안과이채리 기자2023/07/21 14:11
  • 최희, 출산 후 '산후우울증' 고백… 효과적인 극복법은?

    최희, 출산 후 '산후우울증' 고백… 효과적인 극복법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36)가 산후우울증을 고백했다. 최희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산후우울증 극복 시급'이라는 글과 함께 첫째 딸의 모습을 게재했다. 최희는 "육아로 인한 무력감과 좌절감에 휩싸인 채 영혼이 탈탈 털렸다"며 "그래서 '나는 솔로' 본방사수 꿀잼"이라고 자신만의 산후우울증 극복법을 밝혔다.산후우울증은 말 그대로 산모가 출산 후에 경험하는 우울증을 말한다. 산후우울증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심하면 자살까지 이어질 수도산모 중 약 10~20%가 산후우울증을 겪는다. 대부분 출산 후 4주 정도에 발병하지만, 출산 후 1~2주 또는 수개월 후에 발생할 수도 있다. 주로 ▲불면증 ▲의욕 저하 ▲급격한 체중 변화 ▲집중력 저하 등과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나고, 심하면 자살 생각이 들게 한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경우 ▲임신 기간 중 우울감을 경험한 경우 ▲모유 수유를 갑자기 중단한 경우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 산후우울증은 자가 진단이 가능하다. ▲감정 기복이 심하고 작은 일에 쉽게 동요한다 ▲다른 사람과 얘기하고 싶지 않다 ▲어떤 일에도 의욕이 안 생긴다 ▲평소 좋아하는 일도 하기 싫다 ▲특별한 이유 없이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사소한 일에도 울적해져 눈물이 난다 ▲누구도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 같다 ▲마음이 뒤숭숭하고, 안정되지 않는다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초조하다 ▲안 좋은 일이 계속 일어날 것 같다 등 10가지 항목 중 9개 이상 해당하면 산후우울증을 의심해야 한다. ◇치료 위해 가족 협조 가장 중요산후우울증은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증세가 6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가족들의 협조가 필수다. 산모가 자신이 느끼는 기분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 또 배우자는 적극적으로 육아 업무를 분담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출산 후 수유 기간에 증세가 나타나는 만큼 약물 치료는 권장하지 않지만, 증상이 심할 땐 복용 가능한 약물이 있는지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산후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출산 전에 출산과 양육에 대한 교육을 충분히 받는 게 좋다. 
    정신과이해나 기자2023/07/21 14:10
  • 미국서 '세제' 먹는 틱톡 챌린지 유행… 대체 왜?

    미국서 '세제' 먹는 틱톡 챌린지 유행… 대체 왜?

    최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세제 겸 농약으로 쓰이는 보락스(borax, 붕사)를 먹는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틱톡 보락스챌린지에 참여하는 사람이 계속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락스는 세제나 농약뿐 아니라 페인트에도 사용된다. 챌린지 영상엔 보락스를 스무디나 커피와 같은 음식에 타 먹는 모습들이 나온다.과거 렉스 뉴햄 박사가 관절염, 낭창(狼瘡, 결핵성 피부병)​ 등의 통증 완화에 보락스 성분이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는데, 이 논문을 기반으로 챌린지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보락스는 붕소와 산소 등의 화합물이다. 붕소는 몸에 무해한 성분이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안전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서강대 화학과 이덕환 교수는 "예를 들어,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는 둘 다 탄소와 산소의 화합물이지만 화학적 성질이 전혀 다르다"며 "심지어 일산화탄소는 맹독성을 지니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붕소가 몸에 무해하다고 해서, 붕소와 산소의 화합물도 인체에 안전하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이덕환 교수는 "몸의 통증이 있을 때 보락스를 먹는 것은 중세 시대에 병에 대한 과학적 이해가 없을 당시 시행한 '동종요법(homeopathy)'과 유사해 보인다"며 "아픈 증상이 있으면 이를 치료하기 위해 같은 증상을 유발하는 독약을 소량만 써서 치료하는 방식인데, 이런 위험한 행위는 절대 유행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실제 보락스를 섭취하면 ▲구토 ▲안염 ▲피부 발진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내과이해나 기자2023/07/21 13:55
  • '늦잠'이 수명에 미치는 영향

    '늦잠'이 수명에 미치는 영향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저녁형 인간’은 일찍 일어나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 공중보건부 크리스터 허블린 교수팀은 1981년부터 2018년까지 2만4000쌍의 쌍둥이를 대상으로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의 생활 패턴 차이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수면 습관을 37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의 10%는 완전한 저녁형 인간, 33%는 어느 정도 저녁형 인간(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편), 29%는 완전한 아침형 인간, 28%는 어느 정도 아침형 인간(아침에 빨리 일어나는 편)으로 구분됐다.연구 결과, 아침형 인간에 비해 저녁형 인간의 조기 사망 위험이 약 9%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저녁형 인간은 아침형 인간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저녁형 인간은 아침형 인간보다 만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연구팀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사람은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등 신체에 나쁜 영향을 주는 행동을 할 가능성이 크다”며 “조기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시간생물학(Chronobiology International)’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3/07/21 11:30
  • 한기범, ‘마르판증후군’ 유전 탓에 가족도 잃어… 어떤 병이길래?

    한기범, ‘마르판증후군’ 유전 탓에 가족도 잃어… 어떤 병이길래?

    전 농구선수 한기범(59)이 ‘마르판증후군’이라는 희귀 유전병으로 두 번이나 심장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한기범은 "아버지가 (마르판증후군으로) 심장 수술 후에 한 1년 정도 사시다가 돌아가셨다. 식구들이 검사를 받았는데 젊었을 때는 다 괜찮다고 하더라. 그런데 어느 날 남동생이 갑자기 심장마비로 하늘나라로 갔다"고 고백했다. 남동생도 마르판증후군을 앓고 있었다. 그는 이어 "병원에 갔더니 나도 100% 죽는다고 하더라. 두 번째 수술 때 모든 상황이 좋지 않았고, 자포자기할 정도라서 애를 지우자고도 했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다행히 한기범의 자녀들에게는 이 병이 없다고 전했다. 그가 앓고 있는 마르판증후군이란 어떤 병일까?마르판​증후군이란 선천성 발육 이상의 일종으로, 뼈·근육·심장과 심혈 관계의 발육 이상을 뜻한다. 마르판증후군이 있으면 ▲거미 다리 모양으로 긴 손가락·발가락 ▲큰 키 ▲몸에 비해 과도하게 긴 팔다리 ▲좁은 얼굴 등의 외관상 특징을 보인다. 특히 아동기에 근시가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마르판증후군 환자 60% 정도는 수정체가 위쪽으로 이탈되며, 녹내장, 망막 박리, 백내장 등 눈과 관련된 질환을 앓는다. 또, 관절의 이완으로 슬개골, 어깨관절, 손가락 관절 등에 관절이 반쯤 옆으로 비껴나가는 만성·재발성 아탈구가 흔히 발생할 수 있으며, 환자의 50% 이상에서 척추 변형이 일어난다.마르판증후군은 특정 염색체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다. 몸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을 생성하는 역할을 하는 유전자인 FBN1의 이상으로 심혈관, 안구, 골격 등에 장애가 생기는 것이다. 유전병이지만, 전체 환자의 30% 정도는 가족력이 없이 발병한다.마르판증후군 환자는 심혈관계 이상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대동맥 근위부의 확장이 진행되면서 올 수 있는 대동맥 파열은 가장 위험한 합병증이다. 이때는 확장의 진행을 줄이기 위해 안지오텐신 수용체 2형 길항체 치료와 같은 약물치료가 도움이 된다. 심하면 혈관 이식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마르판증후군의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기적인 심장 초음파 검사가 중요하다. 복싱과 같은 접촉 운동, 경쟁하는 운동, 격렬한 운동 등은 관절의 손상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카페인을 피하고, 저염식·저콜레스테롤 식습관이 권장된다.
    심장질환신소영 기자2023/07/21 11:23
  • 우리나라 한 가구당 평균 의료비는 얼마? “연간 240만원”

    우리나라 한 가구당 평균 의료비는 얼마? “연간 240만원”

    우리나라 가계가 한 해 동안 직접 부담하는 평균 의료비가 연간 240만원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1일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의 '2020년도 한국의료패널 기초분석보고서(I)'에 따르면 2020년 조사에 참여한 전체 6134가구는 가구당 연평균 240만4234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가계 부담 평균 의료비는 의료기관이나 약국 등 요양기관에서 예방과 치료 목적으로 사용한 '공식적 의료비용'뿐 아니라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개인용 의료기기 등에 지출한 '비공식적 의료비용'과 교통비, 간병비 등의 '비 의료비용'을 모두 포함해서 산출한 것이다. 건강보험제도에서 보험자(건강보험공단)가 의료서비스 제공 대가로 요양기관에 지급한 급여비는 제외됐다.
    기타이채리 기자2023/07/21 11:20
  • 장마철이 두려운 관절염 환자를 위한 통증 관리 팁

    장마철이 두려운 관절염 환자를 위한 통증 관리 팁

    평소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여름 장마철은 괴로운 시기다.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지만 기상청은 다음주 또다시 장마가 이어질 거라고 예보하며 올해 장마철 강수량이 역대 최다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해 관절염 환자들은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우선 관절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실내 온도와 습도 관리가 중요하다. 실내외 온도차가 5도 이상 나지 않도록 냉방장치의 온도를 조절하고, 냉방기기를 장시간 이용할 때는 1~2시간에 한번씩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제습기나 잠깐의 난방을 통해 습도는 50% 이하로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관절염이 있는 사람들은 장마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을 통해 근육을 풀고 근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좋다. 비가 오면 야외활동이 줄어 운동량이 부족해지는데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노년층 환자들은 운동량이 부족하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내 걷기나 자전거 타기, 또는 TV를 보면서 소파에 앉아 다리를 폈다 접었다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장마 중이라도 햇빛이 나면 잠시라도 집 주변을 산책하는 것이 좋다. 통증 관리를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숙면을 취하면 통증 억제 호르몬인 엔도르핀이 생성돼 관절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으로 관절통증이 심해지거나 관절이 굳는 느낌이 든다면 온찜질과 함께 수면 시 다리에 이불이나 방석을 받쳐 심장보다 높게 위치하도록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통증과 피로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 유건웅 원장은 “장마나 냉방병 등으로 인해 관절 통증 발생한 경우라면 충분한 휴식과 찜질 등 생활 속 관리만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며 “평소 관절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라면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이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3/07/21 11:18
  • 건강만큼 중요한 ‘생애주기별 직업’… 중장년용 직업 지침서 ‘라이프타임 잡’

    건강만큼 중요한 ‘생애주기별 직업’… 중장년용 직업 지침서 ‘라이프타임 잡’

    ‘생애주기’란 말의 무게가 예전 같지 않다. 삶이 길어지면서 젊을 때 할 일 따로, 나이 들어 할 일 따로 배분해 두어야 편히 살 수 있게 됐다. 그런데 ‘생애주기별 취미’ 정도라면 즐겁게 떠올려도, ‘생애주기별 건강’, ‘생애주기별 직업’에 생각이 이르면 조금 심각해진다. 특히 ‘생애주기별 직업’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대 키워드가 됐다.◇평생 현역 시대, ‘평생직장’부터 잊자적시에, 적절한 지침서가 나왔다고 할까. 평생 ‘현역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생활인을 위한 ‘제2 직업’ 지침서 ‘Lifetime Job(라이프타임 잡)’ 얘기다. 시니어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4050세대를 위해 기획한 콘텐츠 큐레이션 시리즈 ‘dice@11pm’의 첫 결과물이다.근로자의 평균 퇴직 연령을 49세로 잡는다. 그런데 근로자들이 이런저런 상황을 염두에 두면서 희망하는 은퇴 나이는 73세라는 통계가 있다. 24년의 시차 극복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 어떻게 그 격차를 줄일까. 직업, 직장에 관한 관점부터 바꿔야 하겠다. ‘평생직장’에 대해선 잊고, ‘생애주기별 직장’을 생애주기에 맞춰가며 찾는 유연성과 기민함이 미덕인 시대다.신간 ‘Lifetime Job’은 정부의 중장년 일자리 정책부터 다양한 전직 사례, 노후에 추천되는 직종 정보, 창업을 위한 고려사항을 망라한다. 콘텐츠를 고민하고 채운 ‘브라보 마이 라이프’ 편집부는 창간 후 8년 동안의 노하우를 책에 고스란히 투입했다. 시니어들의 행복한 노후를 고민해 온 필진의 열정이 광범한 직업 정보들 사이로 녹아 있다.여섯 개의 파트에 트렌드와 가이드, 체험과 전문가의 이야기를 다각도로 녹였다. 정부기관과 지자체, 교육기관,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일자리·서비스 정보를 담았다. 책 곳곳 QR코드를 활용하면 더 생생한 정보를 만날 수 있다. 186쪽, 이투데이피엔씨 펴냄.
    책/문화헬스조선 편집팀 2023/07/21 11:12
  • 오늘 중복이니 장어구이? '이런 사람' 주의해야…

    오늘 중복이니 장어구이? '이런 사람' 주의해야…

    오늘(21일)은 중복(中伏)이다. 중복은 삼복 중 두 번째에 드는 복날로 장어구이 같은 보양식을 먹어서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장어는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고 단백질 함량이 높지만, 지방이 많아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비만인 사람이나 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이 큰 사람은 장어구이를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양념 장어구이는 100g당 열량이 289㎉다. 한 마리가 300g이기 때문에 한 끼에 900㎉를 섭취하는 셈이다. 또한, 장어구이에 양념을 하는 과정에서 양념에 나트륨과 당이 많이 사용돼 건강에 좋지 않다. 또한 장어를 먹을 땐 유기산이 들어있는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유기산이 들어 있는 음식과 지방이 많은 장어를 함께 먹으면 유기산이 지방 흡수를 방해한다. 이 과정에서 장을 자극해 설사를 유발할 수 있따. 유기산이 들어 있는 음식은 대표적으로 복숭아, 사과, 블루베리, 석류가 있다. 보양식을 섭취하고 싶다면 장어구이보다는 염소 고기가 나을 수 있다. 염소 고기는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으며 콜레스테롤이 낮은데 영양가가 높다.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단백질 함량이 100g당 평균 19g 정도로 높고, 지방 함량은 100g당 평균 8g 수준으로 낮은 편이다.특히 혈액과 뼈를 합성하는 필수적인 영양소인 철과 칼슘 함량이 높다. 염소 고기 100g당 철은 2.73mg, 칼슘은 10mg이 들어 있다. 또한,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E가 100g당 0.58mg 들어있어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다. 실제 염소 고기는 동의보감에서 허약한 사람을 낫게 하고 피로를 물리치며 위장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음식을 소개됐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7/21 11:07
  • 고열은 태아에게 위험… 임신부, 시원하게 여름 나려면?

    고열은 태아에게 위험… 임신부, 시원하게 여름 나려면?

    체온이 올라가는 여름은 임신부에게 더 힘들다. 임신부는 호르몬 변화와 체중 증가로 인해 체온이 남들보다 더 쉽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임신부가 여름철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나는 방법에 대해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양승우 교수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본다.임신 1삼분기(임신 13주까지)는 태아의 장기 대부분이 완성되는 시기로,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에 민감한 때다. 이 시기 임신부 고열 역시 태아에게 기형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여러 연구 결과에서도 39도 이상의 고열에서 태아의 유산 위험성이 증가하며, 특히 신경관 결손 등 기형 위험이 약 2배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된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고열이 발생하는 경우 담당의 상담 후 적절하게 체온을 낮춰야 하며, 탕 목욕이나 사우나 등을 피해야 한다.일부 연구에 따르면, 임신 2삼분기(임신 14~28주)와 3삼분기(29~42주)에 심한 탈수로 인해 양수 감소증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수량의 감소는 그 원인이 태아, 태반, 모체의 당뇨병 등 다양하며 그로 인해 사산, 기형, 태아 성장 지연에 이르는 다양한 임신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양승우 교수는 "임신부가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은 일반적인 상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을 시원하게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수분 섭취를 위해 과도하게 커피나 차 등의 카페인 음료나 당 성분이 많은 주스를 섭취하기 보다는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넉넉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어 몸을 시원하게 하고, 면 소재 옷, 복부와 가슴을 압박하지 않는 임산부용 속옷이나 옷을 입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사타구니와 겨드랑이 등은 샤워 후 잘 말려준다. 냉방기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급격한 온도 변화를 일으키기보다는 실내온도는 24~26도로 유지하는 편이 낫다. 또 한낮 더운 시간에는 외출을 삼가고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시간대에 실외 산책을 한다. 양 교수는 "고열을 유발할 수 있는 독감이나 감염병에 대한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힘들고 이해하기 어려운 모든 임신 상황에 대해 가족이나 주변 사람과 공유하고 담당의와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해나 기자2023/07/21 11:05
  • [아미랑] 국립암센터 ‘늘봄텃밭’ 참여자 모집 外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국립암센터 ‘늘봄텃밭’ 참여자 모집국립암센터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만듦협동조합과 함께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늘봄텃밭’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지끈 바구니, 테라리움을 만들고 실내 정원과 가을 텃밭을 꾸밀 수 있습니다. 암 치료를 종료한 암 경험자 10명을 모집합니다. 전문가 심의 후 선발된 참가자들은 8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마다 리본센터(경기도 고양시 소재) 내 치유정원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신청은 8월 4일까지며 국립암센터 홈페이지(ncc.re.kr)의 네이버폼(naver.me/G9sLre9n)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는 공공의료사업팀(031-920-0462)에 연락하면 됩니다.‘암 예방 지킴이 영상물 공모전’ 참가하세요부산대병원 부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제9회 대학생 암 예방 지킴이 영상물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합니다. 암 관련된 주제로 자유 형식의 영상(1~3분)을 제출하면 됩니다. 작품은 8월 31일까지 메일(pnuhbcc@pnuh.co.kr)로 접수받습니다. 대상 1인, 최우수상 1인, 우수상 2인에게는 각각 상장과 기념품을 지급합니다. 문의사항은 암관리기획팀(051-240-7464)으로 연락하면 됩니다.전화로 ‘만성림프구성백혈병’ 상담 받으세요가천대길병원 혈액내과 유쾌한 교수가 ‘만성림프구성백혈병 메디컬 멘토링’ 강의를 8월 19일 오전 11시 KBDCA 강의장(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진행합니다. 만성림프구성백혈병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미니강의 후, 무료 상담을 해줍니다. 상담은 사전 신청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10명을 모집해 전화 연결해줍니다. 강의 참석을 원할 때에도 전화(010-8355-3381)나 홈페이지(kbdca.or.kr)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합니다.‘갑상선암 건강관리’ 무료 강좌울산대병원 울산지역암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갑상선암 건강관리’ 강좌를 개최합니다. 이비인후과 한명월 교수가 갑상선암 증상, 진단 및 검사, 수술, 치료 후 관리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8월 10일 오후 3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프로그램 시청을 원하면 모아폼(url.kr/74hwdj) 또는 전화(1577-9740)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합니다. 7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사항은 운영지원실(052-250-8007)로 전화하면 됩니다.‘리부트’ 신청하고 자립 지원비 받으세요한국BMS제약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위해 자립 지원 프로그램 ‘리부트’ 6기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1인당 최대 연 200만원에 한해 취업 관련 교육비 항목으로 지원합니다. 중위소득 80% 이내의 저소득취약계층에 속하며 암 치료를 완료한 19~39세의 국내 저소득 청년 암 환자를 대상으로 10명을 모집합니다.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miral.org)에 있는 신청서와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 소득·주거·의료 증명서류)를 구비해 메일(miral9135@miral.org)로 보내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신청 기한은 8월 31일까지입니다. 자세한 문의는 지원사업 담당자(070-7462-9093)에게 연락하면 됩니다.소아암 환자, 간접치료비 지원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간접치료비를 지원합니다. 치료 과정에 필요한 위생용품 구입비, 교통비 등을 지원합니다. 19세 이하에 소아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30세 미만의 환자가 대상입니다. 1인당 최대 480만원의 간접치료비를 지원합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에 있는 신청서, 소아혈액종양 전문의 추천서, 환아 사진, 주민등록등본, 진료비 납입 확인서, 건강보험 자격 확인서, 재산 관련 서류를 구비해 우편(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으로 보내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신청 기한은 7월 13일까지입니다. 문의사항은 02-747-7680으로 전화하면 됩니다.창원시 보건소, 국가 암 검진 독려 캠페인경남 창원시 보건소가 ‘국가 암 검진 미리 받GO! 선물 받GO! 건강도 챙기GO!’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인 홀수년도 출생자가 7월 31일까지 개인별 해당 암 검진 중 하나만 수검을 완료해도 추첨을 통해 기념품(체중계)을 지급합니다. 문의사항은 055-225-5856으로 연락하면 됩니다.‘암은 나에게 은혜였다’ 출간암 환자를 위한 서적 ‘암은 나에게 은혜였다’가 출간됐습니다(널리 刊). 담도암과 간문맥에 전이된 암을 극복하고 지금까지 16년간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 현직 은행 지점장이 펴냈습니다. 암을 이겨내며 겪은 시행착오와 암 환자가 스스로 마음을 돌보는 방법을 담았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3/07/21 08:50
  • [밀당365] 매콤한 한 끼 식사, 홈 메이드 ‘치킨 랩’

    [밀당365] 매콤한 한 끼 식사, 홈 메이드 ‘치킨 랩’

    치킨 랩은 부드럽게 씹히는 고기와 아삭한 채소의 식감이 어우러지는 요리입니다. 단백질, 섬유질, 미네랄 등 영양소 가득 채우면서 한 끼 간단히 해결하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치킨 랩토르티야는 통밀로 된 것을 골라 혈당 부담 덜었습니다. 기름에 튀긴 치킨 대신 구운 닭 가슴살 넣어 열량, 탄수화물 줄였습니다. 닭 가슴살 말고 소고기 우둔살이나 훈제 오리 등 지방 적고 단백질 풍부한 다른 고기를 넣어도 좋습니다!뭐가 달라?통밀 토르티야 돌돌 말아통밀 토르티야는 밀, 옥수수가루 등을 넣은 일반 토르티야와 달리 통밀가루로 만듭니다. 통밀이 함유돼 섬유질, 단백질 등이 풍부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가급적 통밀가루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단백질 듬뿍 닭 가슴살주재료인 닭 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부위입니다. 닭 가슴살은 100g당 단백질이 23~25g 함유돼 있으며 열량도 102kcal로 낮습니다. 닭 가슴살 속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 아르기닌 등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합니다. 닭 가슴살은 수분이 풍부한 채소와 곁들여 먹으면 식감이 부드러워집니다.채소는 다다익선!채소는 많이 넣을수록 아삭한 식감이 살아나고 영양소도 더 풍부해집니다. 파프리카는 칼슘, 인이 풍부해 골절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가 먹기 좋습니다. 양상추도 비타민D, 칼슘이 풍부해 골밀도를 높여 뼈 건강에 좋습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양파의 케르세틴은 혈당 조절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춥니다. 크롬 성분은 인슐린 기능을 도와 혈중 포도당 소모를 돕습니다. 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이 많아 혈당, 혈압 조절에 좋습니다.재료&레시피(2인분)통밀 토르티야 2장, 닭 가슴살 150g, 파프리카 1/2개, 양파 1/4개, 토마토 1/4개, 양상추(상추로 대체 가능) 2장, 다진 마늘 1작은 술, 모차렐라 치즈 2큰 술, 올리브오일, 후추, 소금, 칠리소스 약간1. 닭 가슴살은 1.5*1.5cm 크기로 잘게 잘라 올리브오일, 후추, 소금 약간 넣고 재워둔다.2. 양상추, 파프리카, 양파, 토마토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3. 프라이팬에 다진 마늘을 넣고 살짝 볶은 후 닭 가슴살을 익힌다.4. 새로운 프라이팬에 파프리카, 양파, 토마토를 볶은 후, 칠리소스를 약간 넣어 간을 한다.5. 새로운 프라이팬에 토르티야를 넣고 물을 살짝 뿌려 습도를 유지하면서 굽는다.6. 구운 토르티야에 닭, 볶은 채소, 양상추를 올린 후 모차렐라 치즈를 넣고 약간 녹인다.7. 토르티야 양 끝을 먼저 접은 후 돌돌 만다.8. 중앙을 사선으로 잘라 그릇에 담아낸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07/21 08:40
  • 고혈압 환자, 운동 후엔 '이것'하면 혈압 더 낮춰

    고혈압 환자, 운동 후엔 '이것'하면 혈압 더 낮춰

    고혈압 환자라면 운동 후에 스트레칭을 더해주는 게 좋다. 혈압을 더욱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운동, 고혈압 환자에겐 '필수'고혈압 환자에게 운동은 건강한 혈압 강하법으로, 반드시 필요하다. 하루 운동만으로도 혈압이 떨어진다. 운동한 다음 날 혈압을 재보면 평소보다 수치가 내려간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운동 중에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심장의 펌프질이 빨라져 혈압이 올라가지만, 이후 22시간 동안 혈관을 수축시키는 노르에피네프린, 안지오텐신Ⅱ, 엔도텔린 등 호르몬 분비가 감소해 혈압이 떨어진다. 운동 후 혈관 수축과 관련된 교감신경 활성도가 낮아지고, 혈관을 확장하는 프로스타글란딘, 산화질소 등의 물질은 증가한다.◇유산소 운동 위주로 해야고혈압 환자는 중강도 유산소 운동 위주로 운동하는 게 좋다. 실제로 모든 유산소 운동은 혈압을 5~7㎜Hg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근력 운동은 순간적으로 큰 힘을 쓰면서 혈압이 높게 올라가 혈관에 부담을 주고, 유산소운동보다 혈압 감소폭이 작다. 유산소 운동 중에서도 ▲수영이나 아쿠아로빅(수축기 혈압 기준 평균 14.78㎜Hg 감소) ▲자전거 타기(평균 6.82㎜Hg) ▲걷기나 달리기(평균 6.26㎜Hg) ▲에어로빅이나 댄스(6.16㎜Hg) 순으로 혈압 감소 폭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대 간호학과 메타 분석 논문 결과다. 축구, 스쿼시 등 승리를 추구하게 하는 유산소 운동은 삼가는 게 좋다. 무리하게 움직여 심혈관 질환이나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운동 후 스트레칭 더 하면 혈압 감소 효과 더 높아져운동 후에는 스트레칭하면 운동의 혈압 감소 효과를 훨씬 올릴 수 있다. 캐나다 케임브리지 심장병치료센터 연구팀이 스트레칭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고혈압 환자 6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운동 후 15분간 스트레칭을 하게 했다. 연구팀은 3개월 후 혈압을 확인했다. 그 결과, 운동 후 스트레칭을 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수축기 혈압이 10mmHg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평가하는 '레이놀즈 위험 지수(Reynolds Risk Score)'도 스트레칭을 한 그룹이 더 낮았다. 연구팀은 "스트레칭이 혈류를 개선해 혈압을 더 낮춘 것으로 보인다"며 "단순 운동에 스트레칭만 병행해도 혈압 강하 효과를 더 크게 누릴 수 있다"고 했다. 2020년에도 비슷한 연구가 발표됐다. 캐나다 서스캐처원대 연구팀이 평균 나이 61세 고혈압 환자 40명을 조사한 결과, 주기적으로 스트레칭한 그룹은 단순 걷기 운동만 한 그룹보다 혈압이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스트레칭 과정에서 근육으로 가는 혈관이 펴지고 동맥이 이완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3/07/21 08:30
  • 우울증 때문에 휴직 하기로 했습니다

    우울증 때문에 휴직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쉬기로 했으면 일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한다. 건강을 회복하는 데에만 집중해야 한다. 휴직하자마자 복귀 걱정을 하고, 자신이 없는 동안 회사에서 벌어질 일을 신경 쓰거나, 자신이 우울증 환자라는 것 때문에 회사에서 불이익을 받으면 어쩌나 하고 염려하는 것은 치료에 방해가 될 뿐이다. 너무 조급하게 좋아지려고 하면 안 된다.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한 우울증 환자는 어떻게든 빨리 좋아지려고 애를 쓰는데 그 마음이 너무 커서 회복 속도가 더딘 것을 견디지 못한다. 우울증의 자연 경과라는 것을 고려하면 환자가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치유는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야 가능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일하느라 지쳐서, 번아웃에 빠져서 혹은 직무와 관련된 스트레스로 우울증이 생겼다고 휴직 기간에 무조건 쉬겠다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사례도 종종 본다. 자신에게 아무런 힘이 남아 있지 않으니 내버려 달라고 하면서 휴직 기간 내내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하면 저절로 나을 거라 여긴다. 그렇지 않다. 휴직 초기에는 휴식이 필요하지만 비활동적인 상태가 지속되면 복귀할 시점이 되어도 심신에 활력이 차오르지 않아서 나중에 애를 먹게 된다. 우울증의 원인을 찾아서 뿌리를 완전히 뽑아버리겠다며 골방에 틀어박혀 심리서적과 유튜브만 들여다 보며 휴직 기간을 다 써버리는 환자도 있고, 쉬는 동안에 자신의 나약한 성격을 띁어 고치겠다며 심리상담에만 매달리는 환자도 봤다. 단기간에 수 십년에 걸쳐 굳어진 성향이 쉽사리 바뀔리 없다. 대개 휴직 기간은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에만도 넉넉하지 않다. 심층적인 문제에 파고 드는 것이 정해진 시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는지 미리 신중하게 고려한 뒤에 시도하는 게 좋다.  신체적 체력을 키우는 건 짧은 기간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렇게 노력하다 보면 정신력도 자연히 키워진다. 우울증에서 회복하려면 정신력을 길러야 하는 것 아니냐, 라고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체력 커지면 정신력도 길러진다. 직장 생활에서 스트레스 받더라도 체력이 강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잘 견딘다. 우울증도 덜 걸린다. 호주의 맥쿼리대학교 연구팀이 3개월 동안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비교했다. 운동을 꾸준히 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일을 미루는 습관도 줄어들고, 약속 시간도 더 잘 지켰다. ‘제 때 일 해라’ ‘충동구매 하지 마라’, ‘약속 잘 지켜라’라고 미리 지시를 한 것도 아닌데, 3개월 동안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들은 저절로 이런 행동 변화가 일어났다. 휴직 기간 동안 “체력을 기르겠다”는 것을 목표로 행동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우울증 환자가 일차적으로 전념해야 할 목표다. 과연 이전처럼 회사로 돌아가서 일을 잘할 수 있을지, 일하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우울증이 재발할 위험은 없는지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다. 이 모든 것을 정확하게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므로 회복되었다고 판단되면 회사로 돌아가서 어느 정도 일을 해낼 수 있는지 직접 겪어 보는 수밖에 없다. 어려움이 남아 있다면 그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지 의사와 상의해가면서 더 치료하면 된다. 회사에도 이런 부분을 설명하고 과중한 업무는 당분간 유예시켜 달라고 협조를 구한다. 복직이라는 것 자체가 또다른 변화이자 스트레스이다. 처음에는 심리적 곤란을 느끼는 게 정상이다. 우울증이 치료되어서 복직하면 전처럼 활기차게 바로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면 안 된다. 환자의 주관적 느낌과 의사의 객관적 판단을 토대로 우울증상이 70~80% 정도는 없어져야 업무 복귀가 가능하다. 완치가 되었더라도 막상 업무에 복귀하면 ‘아직 낫지 않았구나’라고 느낄 수도 있다. 업무 속도나 능률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는 건 다반사다. 이런 현상이 보편적이다. 복직하고 2~3개월에 걸쳐 서서히 기억력, 판단력, 집중력이 더 호전되고 업무에 완전히 적응하려면 이 정도의 시간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복귀하자마자 “그동안 못 했던 것을 다 해내겠다, 내가 없는 동안 하지 못 했던 일을 한꺼번에 처리해야 한다”는 욕심은 갖지 않아야 한다. 그렇게 할 수도 없거니와 이런 부담이 크면 스트레스가 되어 우울증 재발 위험을 키운다. 회사로 돌아가는 게 부담스럽다고 복귀를 미루면 정신적으로는 더 약해진다. 사회생활에 적응하다 보면 남아 있던 증상도 시나브로 좋아진다. 정신과 치료만으로 우울증이 100% 좋아지는 게 아니라 그 사람에게 맞는 일을 함으로써 부족했던 부분이 채워지는 것이다. 일이라는 게 힘들기는 해도 인간은 일을 해야 심리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망치질을 자꾸해야 놋그릇이 튼튼해지고 커지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다.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는 것도 바로 일을 통해서다. 주어진 책임을 다하고 업무에서 성과를 내고 그것으로부터 성취감을 느껴야 마음의 맷집도 커진다. 돈을 벌고 자기 힘으로 생활을 꾸려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자존감의 바탕이다.
    프리미엄칼럼김병수정신건강의학과 김병수 원장 2023/07/21 07:45
  • 폭염인데, 나만 땀이 안 난다… '이 병' 신호일 수도

    폭염인데, 나만 땀이 안 난다… '이 병' 신호일 수도

    여름이면 더위 때문에 땀을 흘리기 마련이다. 야외에서 조금만 걷거나 햇볕 아래 잠시 서 있기만 해도 땀이 비오듯 흐르는 사람이 많다. 물론, 땀과의 전쟁이 힘들지만 반대로 땀이 너무 안 난다면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다. 실제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보다 '무한증'이 더 위험하다. 무한증은 땀을 전혀 흘리지 않는 질환이다. ​덥다고 느껴짐에도 불구하고 땀이 전혀 나지 않을 때 무한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땀은 우리 몸의 체온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반 성인의 경우 하루에 약 600~700mL의 땀을 흘린다. 여름철이나 운동할 때는 하루 땀 분비량이 750~1000mL까지 늘어나기도 한다. 특히 날씨가 뜨거우면 몸에 열이 축적된다. 이때 땀을 흘려 체온을 낮춰줘야 한다. 그러나 무한증이 있으면 땀을 통한 온도 조절이 어려워 체온이 38~39도로 급격히 상승한다. 무한증의 증상이 가벼울 때는 ▲피로감 ▲두통 ▲불쾌감이 동반되는 데 그치지만 점차 심해지면 ▲구역질 ▲흉통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일사병 ▲열사병과 같은 열병에 취약해 자칫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무한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신경의 손상이 광범위한 피부 화상을 입거나 피부 질환을 겪은 뒤에 발생할 수 있다. 또 선천적으로 땀샘이 없거나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건선 등으로 땀샘이 막힌 경우에도 생긴다. 무한증은 원인이 다양한 만큼 치료가 쉽지 않다. 먼저 근본 원인이 되는 질병을 찾아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 치료법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가급적 체온을 상승시킬 수 있는 활동을 자제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운동을 할 때 시원한 곳에서 하는 게 좋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3/07/21 07:30
  • 뜨거운 한여름의 슬기로운 '햇볕 활용법'

    뜨거운 한여름의 슬기로운 '햇볕 활용법'

    사람들은 보이는 것만 본다. 빛도 그중 하나다.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빛깔의 가시광선을 파장 길이로 정의하면 400~700nm(나노미터)에 해당하는 빛이다. 그중 보랏빛의 파장이 가장 짧아 400nm 정도다. 그 바깥으로 자외선이 펼쳐지는데, 보랏빛에서 멀어지면서 자외선 A(320~400nm 파장), 자외선 B(280~320nm), 자외선 C(100~280nm)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자외선 C는 오존층에 의해 차단된다. ‘햇볕’의 형식으로 지상까지 접근하는 자외선 A, 자외선 B와 벌이는 사람들의 실랑이는 요즘 같은 한여름에 더 미묘하다.◇자외선 B가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이유자외선 A, B 모두 ‘장시간’ 접하면 안 좋다. 자외선 A는 주름을 늘게 하고, 피부를 늙게 한다. 자외선 B도 일광 화상, 피부암, 색소침착,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외출을 포기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덕지덕지 발라 무조건 피하기만 하는 것도 좋지 않다. ‘장시간 노출’만큼, ‘노출 제로’도 우리 몸엔 안 좋다.특히 자외선 B는 실내 생활이 많은 현대인에겐 꼭 필요하다. 비타민 D를 몸 안에서 만들어내려면 햇볕을 쬐어주라고들 한다. 그때 햇볕이 바로 자외선 B다. 자외선 B는 피부에 닿으면 몸속의 콜레스테롤을 비타민 D로 합성시켜준다. 비타민 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 골다공증과 충치를 막아준다.◇비타민 D 얻으려면 한낮에 햇볕 쬐어야그런데 비타민 D 확보를 위한 일광욕을 권할 때, ‘오전 10시~오후 3시’로 시간을 특정하는 경우가 있다. 왜 그럴까. 자외선 B의 파장은 오존층에 대부분 막히는 자외선 C에 가깝고, 그러니 지표에 도달하는 양이 가시광선의 보랏빛 파장에 가까운 자외선 A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그러니 햇볕이 강한 낮 12시에 쬐어야 자외선 B를 제대로 접할 수 있다. 1) 오전 10시~오후 3시, 2) 10~15분간의 일광욕이 비타민 D를 만들어내기 위한 최적 조건이다.자외선 A도 자외선 B처럼 기피가 능사는 아니다. 피부 노화, 색소침착을 일으키지만,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낮춰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을 준다. 고혈압 환자에게 자외선 A를 20분간 쬐게 했더니 확장기 혈압이 급격히 낮아졌고, 그런 상태가 30분은 지속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슬기로운 햇볕 활용이 필요한 극성기의 여름이다.
    가정의학과이지형 객원기자 2023/07/21 07:00
  • 우유 마신 뒤 설사… ‘이것’ 때문이었네

    우유 마신 뒤 설사… ‘이것’ 때문이었네

    우유를 마신 뒤 늘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한다면 ‘유당불내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우유뿐 아니라 우유가 들어간 음료만 마셔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유당불내증은 몸에서 우유 속 유당(락토스)을 소화하지 못하는 대사 질환이다.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 문제로, 유당이 분해·소화되지 않으면서 소장에서 수분을 끌어들여 복부 팽만감, 경련, 설사 등과 같은 증상이 생긴다.유당불내증 환자는 우유나 우유가 들어간 음료·식품을 피하는 게 좋다. 우유를 마시고 싶다면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를 마시도록 한다. 유당불내증이 심하지 않으면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먹는 것도 방법이다. 따뜻한 우유를 마시면 찬 우유를 마셨을 때와 달리 위(胃)에서 우유 덩어리가 단단해져 위를 지나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유당이 락타아제가 분해할 수 있는 정도만 통과해 증상이 약해질 수 있다.우유 대신 요거트를 먹는 방법도 있다. 요거트는 우유를 유산균으로 발효시킨 식품으로, 발효 과정에서 발생한 효소가 유당을 분해한다. 유당 소화 효과를 보기 위해 유당분해효소 제제를 먹는다면 유제품을 먹기 30분 전에 복용하는 게 좋다. 유당에 대한 내성을 키우는 것 역시 중요하다. 락토프리 우유부터 섭취한 뒤 천천히 다른 음식과 유제품까지 섭취 범위를 넓혀가는 식이다.한편, 어린 아기가 우유를 마신 후 복통, 구토 등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우유 알레르기’일 수도 있다. 우유 알레르기는 식품 알레르기 중 하나로, 면역 체계가 우유 속 단백질에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발생한다. 아기가 우유를 마신 뒤 1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거나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찾도록 한다.
    내과전종보 기자 2023/07/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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