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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차병원은 국내 최초로 성차의학을 도입한 신개념 건진센터를 8월 1일 오픈했다. 성차의학은 질병에 따른 남녀간 차이를 고려해 치료하는 개념으로, 일산차병원 건진센터는 남녀 공간을 별도로 하고 성별에 따른 질환 발생률을 고려한 환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확장 오픈하는 일산차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총 1322㎡(약 400평)의 규모로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2층은 남성 건강검진센터, 5층은 여성 건강검진센터로 공간을 분리해 편안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성차의학은 성별에 따라 질환의 증상이나 약물 효과 등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바탕으로 진단과 치료 등에서 성별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시작됐다. 남녀 유전자 차이가 우리 온몸의 세포에 아주 다양하게 존재하고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의학계에 보고된 이후 표준화된 치료는 오히려 여성과 남성에게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일산차병원 건강증진센터 박귀선 센터장은 "예를 들면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관상동맥질환의 경우에도 남녀에 따라 발생 원인이 다르고 양상이 달라 더욱 면밀한 진단이 필요하며 진단 과정에서 이러한 차이가 고려된다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질환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일산차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이러한 성차의학을 바탕으로 검진 과정에서 각 성별의 차이를 고려해 같은 진료 결과도 성별에 맞게 다르게 해석하여 맞춤 진단과 치료를 진행한다.일산차병원 건강증진센터는 대학병원 산하의 건강검진센터인 만큼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빨리 검사하고 내과, 외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국내 최고 수준 의료진이 정확한 진단을 내린다. 또한, 이상 소견 발생시 갑상선암센터, 유방암센터, 부인종양센터, 자궁근종센터 등 각 센터로 연계해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일산차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수도권 서북부 최초로 '1대1 전담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 전담 케어 서비스는 검진 접수 이후 진행되는 모든 과정에 전담 의료진이 검사의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수검자에게 검사 정보와 진행과정에 대해 설명해주는 서비스다. 수검자의 원활한 검사 진행과 검사에 대한 수검자의 이해도 향상은 물론 검사 만족도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향후 개인 건강에 관심이 높은 MZ세대들의 취향에 맞춰 수검자가 직접 자신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CHA 다이렉트 건강검진'을 도입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설계시 전문 상담 간호사가 개인의 병력이나 가족력 등에 맞춰 건강검진 항목 구성을 돕는다. CHA 다이렉트 건강검진은 수검자가 최적의 비용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예방의학적 관점에서 기대 수명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산차병원 송재만 원장은 "지난 3년간 전 국민의 경계 대상이 된 감염병에서도 남녀 간에 차이가 존재했다"며 "일산차병원은 성차의학 기반의 맞춤형 검진을 통해 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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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연구팀이 서울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T 세포 항암 면역 증진을 통해 유방암 발생을 현격히 줄일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발생률 1위로 2020년 전체 여성암의 21.1%를 차지한다. 우리나라는 여러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유방암 발생률이 높은 국가 중 하나인데 서구와 달리 폐경 전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최근 표적치료제인 파프억제제, 항체 약물 접합 치료제인 엔허투,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등이 연이어 FDA 승인을 받으며 유방암 치료율과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재발 환자, 항암제 내성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전략 또는 항암제 수요가 많은 상황이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 이호 교수, 박미경 연구 교수, 서울대 이미옥 교수, 가나리 박사 연구팀은 일주기 시계 유전자 ‘NR1D1’ 연구에서 유방암의 T 세포 항암 면역 반응 효과를 높이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NR1D1’은 신체의 24시간 규칙적인 주기를 만드는 시계 유전자다.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이 유전자와 T 세포 항암 면역 반응과의 관련성을 밝혀낸 것이다.연구팀은 유방암 마우스 모델에서 NR1D1이 결손된 경우 유방암 발생과 폐 전이가 증가하는 반면 T 세포 매개 항암 면역 반응은 감소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한 NR1D1이 결손된 종양에서 세포독성 T 세포, 자연살해세포 등의 침윤이 감소한 반면 대식세포, 조절 T 세포 등 억제성 면역세포들의 침윤이 증가함을 규명했다.이어 연구팀은 동물 및 세포 수준의 분석을 진행해 NR1D1에 의한 세포질 DNA 증가, cGAS-STING 신호전달 활성화를 통한 인터페론 분비 증가를 확인했다. 또한 NR1D1을 활성화하는 약물인 ‘SR9009’를 처리한 결과, 인터페론에 의해 매개되는 항암 면역 효과가 상승해 유방암 발생과 폐 전이가 감소함을 확인했다. 결론적으로 NR1D1이 유방암을 억제할 수 있는 CD8+T세포에 의한 항암 면역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연구 저자 이호 교수는 “이 연구 결과가 현재 활발하게 진행되는 항암 면역치료 분야 연구와 개발의 중요 지표로 활용될 것이다”며 “향후 유방암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하고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연구팀은 NR1D1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 전략을 폐암을 비롯한 다른 암종에 적용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다.이 연구는 미국암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Cancer Research’ 최신호에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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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하면 고관절 골절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관절 골절은 허벅지 뼈(대퇴골)의 위쪽 끝(골두)이나 목 부분(경부)에서 발생하는 골절이다. 노인의 경우 회복이 매우 어렵다.영국 리즈(Leeds) 대학 식품과학·영양학부 영양 역학 연구실장 재닛 케이드 교수 연구팀이 2006~2010년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 수집 계획에 참여한 41만3914명의 식습관 조사 자료와 2021년까지 이들의 입원 기록을 분석했다.연구팀은 이들을 일주일에 5일 이상 육류를 먹는 A 그룹, 육식하는 날이 주 5일 이하인 B 그룹, 생선은 먹지만 육류는 먹지 않고 채식을 위주로 하는 C 그룹, 육류와 생선을 모두 먹지 않되 우유는 먹는 채식주의 D 그룹으로 분류했다.추적 기간 이 중 3503명(0.8%)이 고관절 골절을 겪었다.전체적인 고관절 골절 발생률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식습관 그룹별로 살펴본 결과, 육류 위주의 A그룹과 채식 위주의 D그룹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관절 골절의 상대적 발생률은 채식하는 D그룹이 육식을 자주 하는 A그룹보다 50% 높았다. 이러한 위험은 남녀 모두 마찬가지였다.A그룹과 이따금 육식하는 B그룹 사이에는 고관절 발생률에 차이가 없었다. 육류는 먹지 않고 생선은 먹는 C그룹은 고관절 골절 발생률이 A그룹보다 8% 높았지만, 통계학상 의미를 부여할 수 없는 수준은 아니었다.연구팀은 성별, 인종, 소득 수준, 흡연, 운동, 음주, 체질량 지수(BMI), 자녀의 수, 폐경, 호르몬 대체요법, 당뇨병, 암, 심혈관 질환, 고관절 이외 다른 부위 골절 등 여러 변수를 고려했다.채식 그룹이 왜 고관절 골절 발병률이 높은지를 분석한 결과 체질량 지수가 낮은 것이 큰 이유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채식 그룹은 또 단백질 섭취 비율이 권장 수준을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육식 그룹보다 1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이 결과는 채식하더라도 체질량 지수를 건강한 수준에서 유지하고 단백질 섭취가 충분하도록 식단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채식은 암과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등 건강에 유익한 식단이지만, 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단의 질을 고려하고 핵심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지금까지 나온 관련 연구 결과들을 보면 채식하는 여성이 고관절 골절 위험이 크고 남성은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이 연구 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바이오메드 센트럴-의학(BMC-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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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증막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일 한낮 체감온도가 35도 내외에 달했다. 이런 날엔 물 마시는 방법이 따로 있다.더위로 땀을 한껏 흘렸을 땐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의 물을 들이켜면 안 된다. 땀으로 수분뿐만 아니라 나트륨 등 전해질을 배출했는데, 수분만 빠르게 보충했다가 저나트륨혈증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혈액 속 수분 함량이 갑자기 많아져 나트륨 등 전해질 농도가 떨어지면 전해질 불균형이 생겨 두통, 구역질, 현기증,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하면 뇌까지 부을 수 있는데, 이땐 심한 두통 등을 넘어 발작, 혼수상태 등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분은 삼투 현상으로 농도가 옅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이동한다. 혈중 전해질 농도가 옅으면 수분이 세포로 이동해 뇌세포 등이 팽창한다. 특히 심부전, 중증 갑상선기능저하증, 간경화, 신부전증, 부신기능저하증 등이 있는 환자라면 수분 순환과 배출 능력이 떨어지므로 무작정 물을 많이 마시면 안 된다.땀을 많이 흘린 날에는 물을 한 잔씩 자주 마셔야 한다. 약 200mL씩 한 시간 간격으로 마시는 것이 좋다. 또 전해질 불균형이 원인으로 소금, 설탕 등 전해질을 보충해 줄 수 있는 것을 물과 함께 먹거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특히 더운 날 야외에서 운동한다면 물보다 이온음료를 마시는 게 좋다. 전해질과 수분이 부족하면 근육 운동으로 생기는 피로 물질인 젖산이 배출되지 못하고 잘 쌓이는데, 이온음료로 부족한 수분과 전해질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스포츠의학회는 마라톤과 같이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할 때 22~30mEq/L의 나트륨이 함유된 이온음료 섭취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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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로 옷차림이 짧아지는 여름이 유독 반갑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바로 닭살‧뱀살 피부를 가진 사람들이다. 오돌토돌한 닭살 피부와 갈라진 뱀살 피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닭살‧뱀살, 원인은 대부분 유전닭살 피부는 '모공각화증'에 의한 것이다. 모공에 붉고 거친 각질 덩어리가 쌓여 생긴다. 흔히 팔, 허벅지, 어깨, 엉덩이에 많이 나타나고 드물게 가슴, 등에도 나타난다. 닭살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지나치게 샤워를 자주 하거나 때를 세게 밀어도 생길 수 있다. 뱀살 피부는 '어린선'이라고도 부른다. 피부가 건조해 뱀 허물처럼 갈라지는 질환이다. 주로 팔과 다리에 나타난다. 뱀살 역시 유전적 요인이 크다. 림프선암, 갑상선기능저하증, 사르코이드증(폐, 림프샘, 눈, 침샘, 뼈 등에 작은 종양이 생기는 질환) 등의 전신 질환이 있는 경우에 동반되기도 한다. ◇피부 보습 관리가 가장 중요해닭살‧뱀살 피부는 유전질환이기 때문에 예방보다는 증상 완화에 더 신경 써야 한다. 닭살과 뱀살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보습이 가장 중요하다. 각질연화제를 이용해 1~2회 묵은 각질을 제거해주고, 평소 샤워할 때는 뜨거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는 게 좋다. 너무 뜨거운 물은 체온을 올려 피부 수분을 증발시키기 때문이다. 샤워 후 유‧수분 관리도 중요하다. 수건으로 물기를 살짝 제거한 후 보습 제품을 발라 피부 건조를 막는다. 보습 제품은 평소보다 1.5배 정도의 양으로 충분히 바른다. 물기가 마르기 전에 바르는 게 효과적이다. 닭살의 경우에는 시술법이 있어 관리로도 완화되지 않는다면 병원에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모공 속에 박혀 있는 각질을 제거하는 박피나 레이저 치료 등의 시술로 50~70%까지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어린선은 각질이 많이 두꺼워졌다면 요소 연고, 살리실산 연고 등과 같은 각질용해제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 피부 장벽이 약화돼 2차 감염이 발생하면 항생제나 항진균제를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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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한가운데에 갑옷처럼 생긴 연골이 있다. 정면으로 살짝 튀어나와 있어, 눈으로도 보이고 손으로도 만져진다. ‘아담의 사과’라고 부르는 바로 그 부위다. 그런데 아담의 사과 그러니까 갑옷 형상의 연골을, 아래쪽에서 받치듯 감싸는 모양으로 샘(선=腺) 조직이 퍼져 있다. 날개를 편 나비 모양이다. 비록 나비 형상이지만 대강 ‘갑옷’ 모양으로 통칭해 ‘갑상선(갑옷 모양의 샘)’이라 칭하는 조직이다. 이 작은 샘 조직은 겉에서 보면 보이지 않지만, 이름값이라도 하려는 듯, 튼튼한 갑옷처럼 우리 몸의 대사 기능을 지켜준다.갑상선에서 분비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온몸의 대사 기능이 떨어진다. 이어서 이런 일들이 벌어진다. 몸살 걸린 것처럼 으슬으슬 떨린다. 땀이 잘 안 난다. 피부가 건조해진다. 손발이 붓는다. 얼굴도 붓는다. 부은 자리는 손가락으로 눌러도 잘 안 들어간다. 식욕이 감퇴해, 잘 안 먹는데도 체중은 는다. 팔다리가 저린다. 피로를 잘 느끼고 집중력도 떨어진다. 목소리가 쉰다. 한마디로 우리 몸 전체가 고장 난단 얘기다. 의학용어론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 한다. 갑상선호르몬은 우리 몸이 열과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데 필수적 역할을 한다. ◇갑상선 이상일 땐 요오드 섭취 주의해야간단한 치료로 몸을 정상으로 돌릴 수 있다. 호르몬이 부족해 문제가 생겼으니,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해주면 된다. 일시적 증상일 땐 호르몬제를 단기간 사용하고 끊는다. 만성 갑상선염일 때에도 절반 정도는 기능이 정상화된다. 이런 경우 질병관리청은 “1년 정도 복용 후 끊어 보고 갑상선 기능 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오면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갑상선을 수술로 제거했거나 방사성요오드치료 또는 방사선 치료로 갑상선이 파괴됐다면 갑상선 호르몬제를 지속적으로 먹어야 한다. 부작용 걱정은 안 해도 된다는 게 전문가들 얘기다.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고, 몸의 대사 기능이 떨어지면 변비가 생긴다. 토마토, 당근 같은 채소와 과일을 잘 먹어줘야 하는 이유다. 갑상선 호르몬의 재료가 요오드 성분이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 저하 진단을 받으면 영양제 형태로 요오드를 다량 섭취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전문의들은 “갑상선 호르몬이 더 부족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필요 이상으로 요오드를 섭취하면, 갑상선은 호르몬 생산이나 분비를 오히려 줄이려고 하기 때문이다. 일상적인 식사를 통해 조금씩 섭취하는 게 좋다.전문가들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일 때, 십자화과(十字花科) 채소의 과도한 섭취를 경계해야 한다고도 충고한다. 양배추, 브로콜리 같은 채소가 ‘십자화과’에 속한다. 이런 채소엔 고이트로겐이란 성분이 들었는데, 많이 섭취하면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억제한다. 갑상선 이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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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에는 더위를 식혀주는 차가운 음료가 인기다. 카페에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콜드 브루가 대표적이다. 두 메뉴는 겉보기엔 비슷하지만 맛과 영양학적 차이가 뚜렷하다. 무엇일까?◇추출방식 차이로 맛 달라져아메리카노와 콜드 브루는 추출방식부터 다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뜨거운 물로 추출한 커피에 얼음을 채워 완성하고, 콜드 브루는 분쇄한 원두를 차가운 물에 오랜 시간 추출해 만든다. 추출방식 차이로 인해 아이스 아메리카노에서는 약간의 신맛이 나고 콜드 브루는 부드러운 맛이 난다.◇항산화성분 많은 아메리카노두 종류 커피 모두 항산화물질이 함유돼 있지만, 아메리카노가 더 함량이 높다. 미국 토마스제퍼슨대, 필라델피아대 공동 연구에 의하면, 평균 항산화 능력은 아메리카노 23.77, 콜드 브루 17.9였다. 게다가 산미가 느껴지는 원두일수록 항산화 효과가 더 높다. 원두 로스팅 시간이 짧을수록 산미가 강한 원두다. 커피 속 클로로겐산 성분은 열을 받으면 분해돼 로스팅을 오래할수록 많이 파괴된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라이트 로스트 커피, 미디엄 로스트 커피, 다크 로스트 커피 중 라이트 로스트 커피의 클로로겐산 함량이 가장 높았다.◇산성도 낮은 콜드 브루콜드 브루는 아메리카노보다 산성도가 낮아 소화기가 약한 사람은 콜드 브루를 마시는 게 더 낫다. 커피를 열에 오래 가열하면 카페인산이 많아져 쓴맛과 신맛이 강해진다. 따라서 찬물에 원두를 우려내는 콜드 브루가 산성도, 쓴맛, 신맛이 약하다. 미국 토머스제퍼슨대 연구에 의하면, 아메리카노와 콜드 브루의 산성도 차이는 4.85~5.13 정도다.◇카페인 함량 낮은 아메리카노콜드 브루는 아메리카노보다 카페인 함량이 더 높다. 한국소비자원 조사결과, 콜드 브루 한 잔당 평균 카페인 함량은 212, 아메리카노 125다. 원두가 물에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커피의 카페인 함량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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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으로 태어난 아이는 폐기능이 떨어져 천식에 더 취약하다고 알려졌는데 이를 뒤집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소아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조산보다는 출생 시 몸무게가 폐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서울아산병원 소아천식아토피센터 유진호 교수·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환수 교수팀이 국내 소아 천식 환자 566명(재태 기간 37주 미만 57명, 정상 임신 주수 출생 509명)을 대상으로 조산 여부, 출생 시 몸무게와 현재 폐기능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재태 기간(출생 전까지 자궁에 있었던 기간)이 동일한 환자 중 출생 시 몸무게가 하위 10% 미만인 환자들의 폐기능 지표가 다른 환자들보다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를 보면, 조산(37주 미만 출생)으로 태어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비교했을 때 이들의 현재 폐기능 차이는 거의 없었다. 조산이어도 재태 기간 대비 출생 시 몸무게가 높다면 폐기능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미숙아 집단, 정상 집단의 1초당 강제 호기량(1초당 강제로 내쉴 수 있는 공기의 양, FEV1)은 정상 대비 평균 92.2%, 92.3%였으며, 노력성 폐활량(숨을 최대한 들이마신 상태에서 최대한 내뱉을 수 있는 폐의 용량, FVC)은 정상 대비 평균 99.8%, 97.8%로 나타나는 등 폐기능 지표에서 조산 여부에 따른 큰 차이가 없었다.반면, 출생 시 몸무게에 따라서는 큰 차이가 있었다. 연구팀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같은 재태 기간에 태어난 아기 중 몸무게가 하위 10%에 해당하는 아기들을 저체중 신생아, 상위 10%에 해당하는 아기들을 과체중 신생아, 나머지 80%는 정상 체중 신생아로 분류해 출생 시 몸무게와 현재 폐기능의 관련성도 분석했다.그 결과 과체중 출생 환자는 1초당 강제 호기량(FEV1)이 정상 대비 평균 94.6%이지만, 정상 체중 출생 환자는 평균 90.9%, 저체중 출생 환자의 경우 평균 86.4%로 출생 시 몸무게가 낮을수록 폐기능이 크게 떨어졌다. 노력성 폐활량(FVC) 역시 정상 대비 과체중 출생 환자의 경우 평균 101.8%인 반면, 정상 체중 출생 환자는 평균 97.2%, 저체중 출생 환자는 평균 94.3%로 출생 시 몸무게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사람의 폐기능은 출생 시점부터 발달과 성장 과정을 거쳐 증가하며, 20대 초반 정점을 지나 지속적으로 서서히 떨어지는 곡선을 그린다. 소아 천식 환자는 성인기에 폐기능이 정상인만큼 최대치에 도달하지 못하고, 노화 과정에서 폐기능이 정상인보다 더 크게 떨어질 위험이 있다. 소아 천식 환자 중에서도 폐기능이 낮을수록 천식 악화 위험이 더 커지는 것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다른 폐질환 발생 위험까지 커진다.유진호 교수는 “출생 시 혹은 매우 어릴 때 폐기능 발달 정도가 소아 천식 발생과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폐기능이 좋지 않을수록 천식 악화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이어 “폐기능이 낮은 환자의 폐기능을 높일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이 현재는 없어, 소아 천식 환자 중에서도 저체중으로 태어난 환자들의 부모님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유 교수는 “호흡 재활이 폐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지 등 소아 천식에 대한 연구를 비롯해 환자들이 더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돕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호흡기학(Respi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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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치료를 받으면 피부가 약해진다. 항암제가 정상세포인 피부세포를 손상시키며, 탈수, 체온 변화, 영양부족 등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피부 건조, 가려움, 통증 등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미지근한 물로 세안세수는 미지근한 물로 해야 한다. 저자극 세라마이드 성분이 함유된 세안제를 사용해 얼굴을 부드럽게 문지르면 된다. 샤워기를 얼굴에 직접 대서 씻으면 피부에 자극이 가해질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세안 후 촉촉한 상태에서 스킨, 로션, 에센스 등 평소 사용하는 제품을 바르면 된다. 손발, 팔다리 등 쉽게 건조해지는 부분이나 피부가 자극받기 쉬운 부분은 더 세심하게 바른다. 보습효과가 부족한 경우, 무알코올 보습크림을 충분히 바르는 게 좋다.◇37도의 미온수로 중성 샴푸 사용머리를 감을 때는 체온과 비슷한 섭씨 37도의 미온수에 머리를 감는 게 좋다.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은 두피 노화를 촉진하고, 염증 반응을 잘 유발한다. 샴푸는 세정력이 약하고, 알코올, 인공 향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두피가 그대로 드러나 있는 상태에서는 피부 자극이 덜한 제품을 쓰는 게 도움이 된다. 샴푸를 손으로 충분히 문질러 거품을 낸 다음 두피 전체를 마사지하듯 문지르면 된다.머리를 감은 후에는 수분이 남지 않도록 머리를 꼼꼼히 말려야 한다. 두피에 남은 수분은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고,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한다. 머리의 물기는 찬바람으로 말려야 두피 건강에 좋다. 머리를 말리고 나서는 두피에 보습제를 바르면 된다.◇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20분 안에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20분 안에 빠르게 끝내는 게 좋다. 뜨거운 물에 오래 목욕을 하거나 찜질방을 가는 것은 피해야 한다. 높은 온도의 물이나 수증기가 연약해진 피부에 자극과 손상을 주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때를 미는 것도 좋지 않다. 약산성이나 중성의 순한 세정제를 사용하고, 물기를 닦은 직후 보습제를 바로 바르는 게 좋다.◇아이스팩으로 마사지피부가 간지러울 때는 해당 부위를 차갑게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 아이스팩을 차가운 수건, 거즈 등으로 감싸 가려운 부위에 올려두면 가려운 증상이 완화된다. 아이스팩을 피부에 직접 대는 것은 피부 조직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의 옷을 몸에 붙지 않게 여유롭게 입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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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안에 최대한 빠른 속도로 주먹을 쥐었다가 펴 보자. 20회 이상 못 하면 경추척수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중추신경인 척수가 목 부근에서 눌려 운동신경과 반사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뇌졸중이나 뇌출혈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중풍과 증상이 유사해 ‘목중풍’이라고도 불린다. 경추척수증의 대표적 증상은 손발이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젓가락질, 글씨 쓰기, 단추 채우기 등의 동작을 수행하기 어렵거나, 보행 시 균형이 잘 잡히지 않아 자주 비틀거리고 넘어진다면 경추척수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경추척수증의 원인은 목디스크 이외에도 다양하다. 인대가 뼈로 바뀌는 후종인대골화증, 퇴행성 변화의 일종으로 뼈 위에 뼈가 자라는 골극, 척수 종양 등을 꼽을 수 있다.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됐느냐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보니, 경추척수증은 다른 질환과 헷갈리기 쉽다. 발병 초기엔 ▲팔 저림 ▲목·어깨 통증 등이 나타나 단순 목디스크로 오인되곤 한다. 병이 조금 더 진행되면 팔의 감각이 떨어지고 운동기능이 저하되며, 마비감 등이 나타난다. 중풍으로 오해하기 쉬운 이유다. 손·발 마비 증상 탓에 뇌질환을 의심하고 신경과나 신경외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 이상 증상이 경추척수증 탓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목 아랫부분에서만 증상이 나타나는지 보는 것이다. 경추척수증은 신경이 압박되는 목 아래쪽에서만 증상이 발생한다. 그러나 뇌경색, 파킨슨병 등 뇌와 연관된 다른 신경질환들은 얼굴 등 목 윗부분에서도 동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자가진단을 시도해볼 수 있다. 첫 번째는 ‘발 잇기 일자 보행’이다. 한쪽 발의 발가락과 다른 발의 뒤꿈치를 이어 붙이며 일직선으로 걷는 것이다. 열 걸음도 걷지 못하면 보행장애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두 번째는 주먹을 최대한 빠른 속도로 쥐었다 펴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양손으로 10초에 20회 이상 시행할 수 없거나, 손가락을 펴는 속도가 점점 느려지다가 아예 펴지 못하는 상황까지 간다면 경추척수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전신의 저림 증상이나 감각 이상 ▲갑작스러운 대소변 기능의 이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수 있다.물론, 의학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인이 증상만으로 질환 여부를 구별하는 건 위험할 수 있다. 자가 진단법은 참고만 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면 병원을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는 게 좋다. 경추척수증은 전문의의 면밀한 진찰과 자기공명영상(MRI) 등 정밀 검사 결과를 종합해 진단된다.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는 경추 척수신경의 압박이 해결되지 않는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면 조기 수술이 최선의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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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잠깐이라도 격렬하게 움직이면 암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꼭 운동이 아니어도 괜찮다.호주 시드니대 찰스퍼킨스센터 보건과학과 엠마누엘 스타마타키스(Emmanuel Stamatakis) 교수는 운동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암 발병 위험률을 낮추는 요소가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자료를 이용해 평균 연령 62세인 2만 2398명의 일상 활동 데이터를 웨어러블 장치로 6.7년간 추적해 분석했다. 추적 기간 2356명에게서 암이 발생했다.그 결과, 일상생활에서 매일 약 4분 30초 격렬한 신체 활동을 하는 사람은 이 정도 신체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암 발병 위험이 최대 3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분 30초만 격렬하게 움직여도 암 발생률이 최대 18% 감소했다.연구팀은 이렇게 일상에서 짧게 하는 운동을 빌파(Vilpa,Vigorous Intermittent Lifestyle Physical Activity)라고 부르기로 했다.빌파로는 숨이 차는 집안일, 쇼핑으로 무거운 짐을 나르기, 힘차게 걷기, 아이와 놀아주기 등이 포함됐고, 1분 정도의 활동을 하루 3~5번 정도 하는 식으로 이뤄졌다.스타마타키스 교수는 "빌파는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원칙을 일상생활에 적용한 것"이라며 "신체 활동 부족으로 생길 수 있는 암으로는 간암, 폐암, 콩팥암, 위암, 자궁내막암, 골수성 백혈병, 골수종, 결장직장암, 두경부암, 방광암, 유방암, 식도암 등이 있는데, 이번 연구로 빌파가 이런 암종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했다.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은 고강도 운동과 저중강도 운동을 번갈아 하는 유산소운동으로, 체력 상승, 근육 강화, 체지방 감소 등 운동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지 종양학(JAMA Oncolog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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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배’라는 말이 있을 만큼, 술을 많이 마시면 살찌기 쉽다. 무더운 여름 술 한 잔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운 요즘, 그나마 술배를 덜 찌게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알코올, 복부에 지방 축적시켜술은 열량만 있고 영양소는 없는 식품이다. 알코올은 1g당 7kcal를 내는데, 이는 1g당 4kcal를 내는 탄수화물보다 많은 양이다. 술을 먹으면 살이 찌는 이유는 함께 먹는 안주 탓이 크다. 알코올은 몸속에 필요 없는 영양성분이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물질들(탄수화물, 단백질)보다도 먼저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이로 인해 포만감은 높이지 못해 몸에 더 이상 다른 영양성분을 섭취하지 않아도 된다는 신호체계를 작동시키지 못한다. 결국 우리는 안주 등으로 또 다른 영양성분을 과다 섭취하게 된다.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 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술을 많이 마실수록 몸속 코르티솔 수치가 증가해 뱃살이 더 나온다. 뱃살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암 등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저열량 안주 곁들여야술을 마시는 방법에 따라서도 내장지방 축적량이 달라진다. 먼저 열량이 높은 안주는 피하는 게 좋다. 회식하면 흔히 삼겹살, 갈비, 족발 등 고지방 안주를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지방은 1g당 9kcal로 알코올보다도 열량이 높다. 술을 먹을 땐 치킨·튀김·전과 같은 기름진 음식 대신 과일·샐러드·치즈 위주의 자연식품을 먹는 게 좋다. 음주 전에 가벼운 식사를 해 포만감을 높이면, 술과 안주를 덜 먹을 수 있다.◇레드와인이 그나마 뱃살 덜 쪄저칼로리 안주를 선택했음에도 술의 칼로리가 걱정된다면, 레드 와인을 마시는 게 살이 덜 찐다. 맥주, 소주, 위스키 등이 뱃살을 찌워 복부비만, 심혈관질환, 대사증후군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것은 여러 연구로 이미 증명된 사실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레드 와인은 내장 지방을 덜 찌운다. 다른 주종과 달리 레드와인만 내장지방 수치 감소와 연관성이 있다는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연구 결과도 있다. 레드와인 속 항산화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은 그나마 지방 흡수를 막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혈액 흐름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뱃살을 빼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금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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