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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을 통해 중독자 치료비를 지원하는 보건복지부의 올해 예산이 6월 기준으로 90% 이상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복지부의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예산’이 총 4억1000만원 배정됐고, 1~6월까지 전체 예산의 90.12%에 해당하는 3억6950만원이 지출됐으며 예산이 부족해 전용까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시·도별로 배정액 대비 지출액을 보면 ▲서울 1억3000만원:1억3000만원 ▲인천 1억2000만원:1억원 ▲경기 8500만원:8500만원 ▲부산 1000만원:1000만원 ▲전북 1000만원:800만원 ▲대구 1000만원:200만원 ▲대전 500만원:500만원 ▲경북 500만원:400만원 ▲세종 500만원:400만원 ▲전남 500만원:400만원 ▲충남 500만원:400만원 ▲충북 500만원:400만원 ▲강원 500만원:250만원 ▲울산 250만원:250만원 ▲제주 250만원:250만원 ▲광주 250만원:200만원 ▲경남 250만원:0원이었다. 6곳(서울, 경기, 부산, 대전, 울산, 제주)은 배정 예산을 전부 사용했다.복지부에서 7월 실시한 하반기 필요 예산 수요조사 결과, 추가로 3억5000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재 ‘정신의료서비스 및 당사자지원 사업’ 의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비에서 2억원 가량이 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복지부는 2022년부터 전년 대비 예산이 2배 증액됨에 따라 치료보호 지원 인원이 확대되는 추세이고, 입원 치료 비중도 작년 19.2%에서 올해 42.4%로 증가하여 지출이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작년 치료비 중 연내 청구되지 못한 부분을 올해 청구하는 경우도 있어 예산 소진이 더 빠르다고 해명했다. 최연숙 의원은 “마약류 중독자 수가 폭증하는 상황에 정부도 적극적으로 치료보호를 하려다 보니 지출이 늘어 예산이 벌써 다 소진됐다”며, “이·전용을 통해 부족한 예산을 메꾸고 있지만 타사업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우려도 있고, 이마저도 크게 부족해 보인다”고 지적했다.이어 “작년 마약투약 사범이 8489명인데 그 중 5%도 되지 않는 421명만이 치료보호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모두 사용했었다”며, “많은 전문가들이 ‘치료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정부는 지금보다 치료보호 인원을 크게 늘리고 입원치료 확대 등 질 향상도 병행해, 이에 맞춰 내년도 치료보호 예산을 많이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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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 A씨는 어느 순간부터 밥을 먹는 시간이 고통이 됐다. 음식을 씹을 때마다 볼, 치아와 턱 부근에 전기가 통하는 듯한 찌릿찌릿한 통증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처음엔 충치 때문인가 싶어 생각해 치과 치료를 받았지만 심한 통증은 계속됐고, 결국 병원에서 ‘삼차신경통’을 진단받았다. A씨처럼 음식을 씹거나 말을 할 때 극심한 통증이 있고 얼굴을 움찔거리게 된다면 단순 치통이 아닌, 삼차신경통을 의심해봐야 한다.삼차신경은 얼굴 부위 감각과 씹는 근육, 온도 감각을 뇌에 전달하는 뇌신경이다. 이 삼차신경에 병적인 변화가 생겨 얼굴의 감각 이상 및 씹기 근육의 약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 바로 삼차신경통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삼차신경통 환자는 2018년 5만3280명에서 2022년 5만9074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인다. 삼차신경통은 남성보다 여성, 특히 50~60대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삼차신경통은 출산보다 더 고통스럽다고도 알려졌다. 얼굴을 칼로 찌르거나 전기에 감전된 것 같은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초기에는 안면 감각 저하나 씹기 근육이 약해지는 것 같다가 이후 심한 통증이 수초에서 2분 정도 반복해 나타난다. 통증 때문에 순간적으로 얼굴을 움찔거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잘 때는 이러한 발작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삼차신경통은 대부분 동맥, 정맥과 같은 혈관의 압박으로 발생하지만, 10% 미만에서는 뇌종양, 뇌동맥류 등 특정 질환에 의해 삼차신경이 손상돼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MRI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다음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삼차신경통 치료는 우선 항경련제로 치료한다. 하지만 효과가 없거나 약물 부작용이 발생하면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미세혈관감압술’이 있다. 귀 뒷부분을 4~5cm 절개한 뒤 삼차신경과 뇌혈관 사이에 수술용 스펀지를 삽입한 다음 신경과 혈관을 분리하는 치료법이다. 미세혈관감압술은 삼차신경통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법으로, 효과가 뛰어나며 재발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뇌신경을 다루는 치료법이므로 수술 전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고, 숙련된 의료진에게 치료받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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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치유 독서 모임’으로 초대합니다암 환자들을 위한 책을 출간하는 출판사 ‘아미북스’와 독립서점 ‘화서가’가 저자와 함께하는 ‘치유 독서 모임’을 진행합니다. 8월 31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독립서점 화서가(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열립니다. 암밍아웃 VOL.2 서울시장편 저자 유지현, 유정윤 작가와 함께 책을 읽으며 자신만의 치유 문장을 찾고 공유합니다. 1만원의 참가비가 있습니다. 암 환자 7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상시 접수 가능하며, 구글폼(url.kr/perfm5)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010-5850-7106로 전화하면 됩니다.칠곡경북대병원 ‘영양 식생활’ 참여자 모집칠곡경북대병원 대부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영양 식생활’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올바른 식단 및 영양 정보 이론에 대해 배우고 건강 간식을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입니다. 8월 23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칠곡경북대병원 1동 2층에서 진행됩니다. 암 치료를 종료한 암 경험자 10명을 모집합니다. 상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대부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또는 전화(053-200-3561)를 통해 가능합니다.전화로 ‘췌·담도암’ 상담 받으세요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이희승 교수가 ‘췌·담도암 메디컬 멘토링’ 강의를 9월 7일 오후 7시 KBDCA 강의장(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진행합니다. 췌장암과 담도암의 치료 전략에 대한 미니강의 후, 무료 상담을 해줍니다. 상담은 사전 신청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10명을 모집해 전화 연결해줍니다. 강의 참석을 원할 때에도 전화(010-8355-3381)나 홈페이지(kbdca.or.kr)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합니다.‘제8회 웅진 또또사랑 희망 담은 글·그림’ 공모전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웅진씽크빅과 함께 ‘제 8회 웅진 또또사랑 희망 담은 글·그림’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소아암 및 희귀혈액질환을 투병하거나 투병 중인 5~16세 환자가 참가 대상입니다. 희망을 주제로 자유 형식의 독서 감상문이나 8절 규격의 그림을 제출하면 됩니다. 작품은 9월 1일까지 직접 방문(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3층) 또는 우편(글그림 공모전 담당자 앞)으로 접수받습니다. 으뜸상 1인에게는 50만원과 북패드를, 버금상 2인에게는 각각 30만원과 북패드를, 담은상 12인에게는 각각 10만원을 지급합니다. 문의는 070-7542-7886, 070-7542-6813을 통해 가능합니다.울산지역암센터, ‘나에게 꼭 맞는 식단 짜기’ 강좌울산대병원 울산지역암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나에게 꼭 맞는 식단 짜기’ 강좌를 개최합니다. 암 치료 후 생길 수 있는 식사 고민을 해소하고 식단 짜는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8월 24일 오전 10시에 온라인(줌)으로 진행됩니다. 프로그램 시청을 원하면 카카오톡 채널(울산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또는 전화(052-250-8191)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합니다. 8월 23일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사항은 052-250-8006으로 전화하면 됩니다.‘폐암’ 무료 강좌한국혈액암협회와 연세암병원 폐암센터가 폐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폐암 건강강좌를 진행합니다. 9월 16일 오후 2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열립니다. 종양내과 조병철, 김혜련, 홍민희, 임선민 교수, 흉부외과 이창영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김경환 교수가 폐암 수술 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제, 신약 등 90분 강의 후 30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폐암 환자와 가족들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10-8355-3381) 또는 홈페이지(kbdca.or.kr) 통해 가능합니다.소아청소년 암 환자 대상 무료 강좌경남권역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소아청소년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암 생존사 심리지지 ▲운동 ▲영양 식생활 교육 ▲가족 자조 모임 ▲미술 프로그램 ▲바른 자세 교육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병원 경남지역암센터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5-750-9038)나 카카오톡 채널(경남권역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청주시 보건소, 국가 암 검진 독려 캠페인충북 청주시 흥덕보건소가 ‘국가 암 검진 미리 받GO! 선물 받GO! 건강도 챙기GO!’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청주시, 제천시, 단양군 거주자를 대상으로,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인 홀수년도 출생자가 8월 31일까지 개인별 해당 암 검진 중 하나만 수검을 완료해도 추첨을 통해 기념품(락앤락 선물세트)을 지급합니다. 문의사항은 043-269-7713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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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는 고기와 채소, 해산물 등을 뜨거운 국물에 살짝 익혀먹는 음식입니다. 그런데 국물까지 섭취하면 나트륨 섭취량이 많아지고 혈당이 급격히 오릅니다. 샤브샤브 재료로 국물 없이 감칠맛 가득한 ‘소고기 알배추찜’ 준비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소고기 알배추찜당뇨병 환자는 고기를 굽거나 튀긴 것보다 물에 삶거나 찌는 방식으로 먹는 게 좋습니다. 단백질 식품을 고열로 가열할 때 생기는 최종당화산물(AGEs) 생성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뭐가 달라?수분 머금은 단맛 알배추일반 배추보다 달고 부드러운 알배추는 씹을수록 단맛이 강해집니다. 열량이 100g당 15kcal로 낮으며 수분, 식이섬유가 풍부해 섭취 시 포만감을 주고 혈당을 천천히 올립니다. 칼슘, 칼륨, 인 등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인데요.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하며, 열에 의한 손실률이 낮아 조리법대로 익혀 먹어도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혈관 건강 강화하는 숙주녹두에서 자란 나물인 숙주는 특유의 아삭한 식감으로 요리의 맛을 더하는 채소입니다. 숙주에 풍부한 이소플라본 성분은 혈액 속 중성지방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염, 항산화 작용을 해 혈관을 깨끗하게 합니다. 숙주를 손질할 때는 수염뿌리를 떼지 않는 게 좋습니다. 수염뿌리 속에는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비타민의 보고 피망피망은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한 식재료입니다. 특히 홍피망 100g에는 비타민A가 성인 하루 권장량의 절반, 비타민C가 성인 하루 권장량의 3배가 함유돼 있습니다. 비타민A는 눈 건강에 좋은 영양소로 당뇨병성 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눈 합병증 예방에 좋습니다. 비타민C는 피로 회복과 피부 미용 효과가 뛰어납니다. 피망을 고를 때는 꼭지가 싱싱하며 표피가 두껍고 색이 짙으며 광택이 나는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재료&레시피(2인분)알배추 1/2통(300g 내외), 소고기(샤브샤브용) 150g, 숙주 150g, 마늘 1톨, 대파10g, 홍피망 1/4개, 청피망 1/4개※양념장: 진간장 1큰 술, 굴 소스 1/2큰 술, 물 2큰 술, 식초 1작은 술, 고추기름 1큰 술1. 알배추는 반으로 갈라 흐르는 물에 씻는다.2. 알배추 사이사이에 소고기를 끼운다.3. 2를 찜 솥에서 10~15분 찐다.4. 숙주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5. 마늘, 대파, 홍피망, 청피망은 다져서 양념장 재료에 넣는다.6. 찐 배추와 고기는 4cm 길이로 잘라 그릇에 담고 데친 숙주를 위에 푸짐하게 올려 양념장을 곁들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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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보다 처지고 우울한 날이 반복된다면 혹시 퇴근 후 집에서 맥주 한 잔, 소주 한 잔 혼자 마시는 습관이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자. 술은 마실 땐 고양되지만, 마신 다음 날이면 기분이 괜스레 가라앉는다.술을 마실 땐 뇌의 쾌락중추인 중변연계에서 일명 쾌락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도파민이 퐁퐁 솟는다. 동시에 전반적인 체내 기관과 기능을 흥분하게 하는 교감신경도 활성화된다. 그러나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낮아지면, 균형을 매우 중요시 여기는 우리 몸은 반대 작용을 유발한다.교감신경과 반대로 전반적인 체내 기관과 기능을 이완하게 하는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된다. 온몸이 나른하고 무감각해지면서 기분도 축 처진다. 알코올이 유발한 몸속 염증도 정신 건강을 악화하는 데 힘을 보태는 데다, 숙취까지 더해져 술 마신 다음 날에는 매우 피곤하고, 처지고, 우울해지곤 한다.특히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일수록 우울한 감정에 빠지기 쉽다. 술을 마실수록 우리 뇌는 늘어난 도파민 분비량에 적응하기 위해 도파민 수용체를 늘리기 때문이다. 문제는 수용체만큼 많은 도파민이 분비돼야만 쾌락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수용체에 도파민이 결합하지 못하면 불안, 초조, 우울, 짜증 등 오히려 부정적인 감정을 겪게 돼 이 감정을 떨치기 위해 다시 술을 찾곤 한다.혼술(혼자 술 마시는 행위)을 하는 사람이 특히 다음날 우울한 감정에 빠지기 쉬운 이유도 다른 사람과 같이 술을 마시는 사람보다 술을 자주, 많이 마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혼자 술을 마시면 음주 일정이나 장소를 조율할 필요가 없고, 절제가 어려워 음주량과 빈도를 조절하기 어렵다. 실제로 혼술을 즐기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 술을 마시는 사람보다 술을 마신 다음 날 기분이 자주 우울해지는 알코올 사용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두 배 높다는 미국 알래스카 주립대 연구 결과가 있다. 물론 혼술이 아닌 회식이 잦아 술을 평소 많이, 자주 마시는 사람도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우울할 가능성이 크다.우울할 땐 술 대신 다른 것을 찾자.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도 좋고, 드라마를 보는 것도 좋다. 우울 대처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운동이나 명상 훈련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자발적인 운동은 뇌 속 신경영양인자를 늘려 우울증 행동을 감소시키고, 공간기억능력을 높인다는 동물 연구가 있다. 하루 30분 정도 걷기 운동을 한 뒤 명상을 하는 것도 좋다. 한 연구에서 실험참가자 52명에게 30분 걷고 30분 명상 훈련을 하도록 했더니, 8주 만에 우울 증상이 크게 호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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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의미는 모두에게 다르지만, 많은 이들은 여행이 답답한 일상에서 잠깐 빠져나와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고,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여행 후에 꼭 이른바 ‘여행병’이 생기는 사람들이 많다. 정식 질환 명은 아니지만, 여행에 대한 갈망이 병이 될 만큼 과도하게 커져 계속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것을 말한다. 나는 왜 이렇게 여행을 갈망할까?◇코로나 이후 여행병 호소 늘어나실제로 여행 관련 카페에는 여행병을 호소하는 글들이 많다. 이들은 “여행병 못 고쳐서 외국 나와 살고 있다” “올해 벌써 해외여행 세 군데나 계획 중이다” “여행지에서 돌아오는 순간 바로 다음 여행지 검색을 한다”고 말한다. 여행병의 증상도 있다. 여행사 레드캡투어 자료에 따르면 ▲항공권 예매 사이트를 매일같이 방문한다 ▲SNS 해시태그로 여행 사진만 찾아본다 ▲여행지를 테마로 한 영화만 반복해 본다 ▲캐리어를 방에서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둔다 ▲아직 못 가본 여행지를 주변 사람이 먼저 다녀오면 질투가 난다 ▲오직 여행만을 위한 적금을 들고 있다 등의 증상이다. 특히 최근 들어 여행병에 걸렸다는 사람이 더 늘었다. 코로나로 인해 억눌렸던 여행에 대한 갈망 때문이다. 실제로 하나투어에 따르면 7월과 8월 출발하는 패키지 예약이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391%, 473% 증가했다. 단국대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는 “특히 젊은 층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진다”며 “코로나가 유행한 3년 반 정도 외부 활동을 못했기 때문에 반동형성으로 더 여행을 가고 싶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복 소비’처럼 일종의 ‘보복 여행’ 현상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도파민 중독, 현실도피, SNS 영향 등 원인 다양해여행병은 여행에서 돌아오는 순간 후유증처럼 더 심해진다. 여행할 때 나오는 도파민 때문일 수 있다. 임명호 교수는 “여행을 하면 답답한 곳으로부터 해방됐다는 느낌 자체가 쾌감 호르몬인 도파민을 생성시키고, 외부 활동으로 인해 도파민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또 여행지에서만큼은 일에 대한 부담이 없고, 계속 신체적 활동을 하게 되면서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효과도 있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교수 역시 “어떤 이들은 새로운 자극 등이 아닌 오로지 여행에서만 기쁨을 느낀다”며 “그 행복에 학습돼 힘든 일상이 다가오면 이를 벗어나게 해주는 여행을 떠올리는 도파민성 중독회로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간혹 여행병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현실도피의 측면으로도 볼 수 있다. 임명호 교수는 “지나치게 경쟁적이고 힘든 사회를 반대급부적으로 보여주는 게 여행 중독이다”고 말했다. 조서은 교수도 “늘 여행을 갈망하는 것은 현실 자체가 불만족스러워 벗어나고 싶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감정일 수도 있다”며 “이런 회피는 건강한 방어기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특히 여행을 갔을 때 굉장히 즐거웠다거나, 예상치 못했던 경험을 하며 만족감을 많이 느낀 경우 이런 경향이 크다.이외에 TV·유튜브·SNS 등에서 전시되는 다양한 여행 관련 콘텐츠들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임명호 교수는 “매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여행을 체험할 수 있다는 면에서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심하게 사치스러운 여행을 보여주는 건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건강한’ 여행은 바람직… 일상 흔들리지 않는지 살펴봐야여행병은 치료법도 없는 불치병이라고들 말한다. 하지만 꼭 고쳐야 할 필요가 있을까? 전문가들은 ‘건강한’ 여행이라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즉, 꼭 비싼 여행이나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과시적인 여행보다는, 적은 비용으로도 외부 활동을 통해 잠깐의 쉼을 얻을 수 있다면 좋은 여행이다. 임명호 교수는 “꼭 1박 이상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곳에 등산을 가는 등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은 도움이 많이 된다”며 “일을 멈추고 잠깐 뒤돌아보는 여가로서의 활동이라면 모두 그 자체로 ‘여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서은 교수 역시 “취미 정도로 틈틈이 여행을 즐기는 건 시야를 넓혀주고 자신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어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여행 때문에 현실에서의 일상생활이 흔들리지 않는지를 잘 살펴봐야 한다. 예를 들어 일을 포기할 정도로 여행에만 빠져있다거나, 부모가 육아를 내팽개치고 여행만 다닌다거나, 경제적으로 휘청할 정도로 무리하게 여행을 다닌다면 문제가 된다. 조서은 교수는 “이때는 여행에 대한 조절이 잘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분명히 절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 여행을 계속 떠나게 하는, 절제하지 못하게끔 하는 다른 요소들이 없는지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우울증 등 다른 병적인 요소가 원인이라면 여행이 해결책이 아닌, 근본 원인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게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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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피부에 적절한 세안을 하고 있는 것일까? 피부상태가 바뀌었을 때, 계절이 바뀔 때,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습관은 필요하다. 세안을 할 때 언제, 어떻게, 얼마나 자주, 어떤 제품을 사용하는가는 피부상태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매일 사용하는 세안제의 선택은 중요하며 사용방법 또한 중요하다. 피부상태에 따라, 계절에 따라도 제품도 클린징 제품에 변화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역사적으로 고려시대까지는 목욕 문화가 발달했었지만, 조선시대가 되면서 유교의 영향으로 목욕 문화는 쇠퇴하였다. 하지만 얼굴을 씻는 문화는 질병의 예방 및 갖추어야 할 기본 예의로 중요시되었다. 비누의 개념으로 고대에는 잿물이 사용되었지만, 조선시대부터는 잿물은 빨래 용도로 사용되었고 팥이나 녹두, 쌀, 콩 등의 곡류를 맷돌에 갈아 껍질을 벗겨내고 다시 곱게 갈아 체에 쳐서 만든 조두가 세안제로 사용되었고 이후 비누가 들어오면서 최근까지 세안제는 다양하게 발전해왔다.피부에서 분비되는 피지, 땀, 노폐물, 각질 등으로 피부는 오염되기 때문에 세안은 피부청결 및 영양공급이나 색조화장의 전 단계로 피부관리의 기본 단계라 할 수 있다. 세안제의 선택할 때 바우만피부유형에 따른 개개인의 피부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이는 8년간 8000여명을 면담하고 설문하면서 피부유형을 나눈 것이다. 피부유형은 지성과 건성, 민감성과 저항성, 색소성과 비색소성, 주름짐과 탱탱함으로 나누는데 세안제를 선택할 때는 지성인지 건성인지, 민감성인지 아닌지를 알고 이에 따라 사용방법, 제품 선택 등을 기준 삼는 것이 도움이 된다. 2017년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1000명의 한국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바우만피부유형에 따라 분류하였는데 지성과 건성이 비슷한 정도에 건성이 약간 많았고 민감한 피부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세안제는 크게 두 타입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물과 함께 사용해야 하는 세안제로 흔히 쓰는 비누, 폼클린저, 무스클린저 등이다. 물과 함께 사용하면 거품이 나면서 피부의 노폐물 및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세안제로 물과 화장품의 기름성분이 섞일수 있도록 계면활성제가 포함된다. 두 번째는 용제형 세안제로 클렌징 크림, 클렌징 젤, 클렌징 밀크 및 클렌징 오일 등의 제품으로 제품을 직접 덜어 얼굴에 마사지하듯 문질러 피부의 노폐물 및 오염물질과 충분히 융합시켜 사용하는 세안제이다. 자외선차단제나 색조화장을 하는 경우 용제형세안제로 1차 세안을 한 후 물과 함께 사용하는 세안제로 2차세안을 한다. 용제형 세안제는 수분을 많이 빼앗지 않고, 유분양의 변화가 적고 피부에 자극을 거의 주지 않는다. 반면 물과 함께 사용하는 계면활성제형 세안제는 피부에 보다 자극을 줄 수 있다. 즉, 민감피부일 경우 계면활성제형 세안제를 선택할 때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계면활성제는 이온도에 따라 양이온성, 음이온성, 양쪽성, 비이온성 계면활성제로 4가지 종류로 나뉜다. 양이온 계면활성제는 물에 용해될 때 양이온으로 분해되고, 음이온은 음이온으로 분해된다. 음이온 계면활성제는 물에 해리될 세정성이 크고 거품성이 좋은 반면 비이온 계면활성제는 이온이 해리되지 않아 거품이 적고 피부자극이 적다. 양쪽성은 물에 용해될 때 양이온과 음이온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염기에서는 음이온, 산성에서는 양이온을 보여 자극이 적어 저자극비누에 주로 사용된다. 내 피부가 유분이 많은 지성일 경우 세정력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지성피부 일지라도 여드름 치료를 받고 있거나 여드름용 제품을 사용하거나 먹는 약을 복용하는 경우라면 세정력이 높은 세안제는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치료제와 연관하여 적절한 세안제로 교체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여드름 피부에서 존재하는 정상 미생물 집단인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가 생겨 이를 맞춰주는 마이크로바이움 세안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밤사이 피지배출이 많아 아침 세안에도 적극적으로 비누세안을 해주는 것이 좋다. 파우더 타입의 클렌저는 효소클렌저라고도 불리는데 파파야추출물이나 프로데오맥스(proteomax)와 같은 효소성분이 함유되어 피부 각질층의 특수 접착판인 데스모좀을 분해하여 각질 탈락을 유도하여 면포 형성을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턱이나 코에 까끌까끌한 면포가 있을 때 부드럽게 맛사지하듯이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내 피부가 푸석거리는 건성피부라면 자극이 적은 비이온, 혹은 비이온 계면활성제를 함유한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안후 너무 뽀득뽀득 해지는 세안제는 피하는 것이 좋고 피지가 거의 없어 아침에 일어나서 피부당김이 느껴진다면 아침 세안에는 굳이 비누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아토피피부염과 같이 민감하고 악건성의 피부를 갖는 경우에도 매일 저녁 1회는 비누세안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간혹 화학적 세정성분을 피하기 위해 천연 비누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천연 재료를 사용한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천연 재료는 여러 물질이 섞여 있고 성분을 가리기 쉽지 않아 오히려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기 경우도 적지 않으며 알칼리성으로 피부장벽을 더 손상시킬 수 있어 천연 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좋은 세안제란 피부장벽기능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자극이나 염증반응으로 손상된 피부장벽의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제품이다. 내 피부타입을 파악한 후 피부에 맞는 세안제를 선택하고, 피부상태가 변화하는 경우 이에 맞게 클린저의 선택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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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한 근로시간으로 장시간 일하는 노동자는 업무와 연관된 근골격계 통증 위험이 3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작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 연구팀은 근로 시간과 근골격계 통증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제6차 근로환경조사(2020∼2021년) 결과를 토대로 조사 대상자 5만538명 중 주 30시간 이상 일하는 전업 노동자 2만54명을 주당 근무시간에 따라 31∼40시간, 40∼52시간, 52시간 이상 3개 그룹으로 나눴다. 또 매일·매주 근무시간 길이가 같은지, 매주 근무 일수가 같은지,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는지 등에 따라 근무시간이 규칙적인 그룹과 불규칙한 그룹으로 구분했다.연구 결과, 분석 대상 노동자 중 28.7%가 허리, 어깨, 목, 팔, 다리 등에 업무 연관 근골격계 통증이 있다고 보고했는데 근무시간이 길고, 불규칙적일수록 유병률이 높았다. 또한 불규칙적인 시간으로 주 52시간 일하는 그룹의 경우 주 31∼40시간 규칙적으로 일하는 그룹에 비해 근골격계 통증 위험이 3.02배(남성 3.48배, 여성 2.4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주당 31∼40시간으로 비교적 적은 시간을 일하는 그룹 내에서도 불규칙적으로 일하는 근로자는 규칙적으로 일하는 이들에 비해 근골격계 통증이 있을 위험이 1.29배 컸다.실제로 하루 중 대부분 앉은 자세로 보내는 직장인은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고 다리를 꼬는 등으로 골반도 틀어지고 컴퓨터 스크린으로 향하는 자세로 인해 허리통증이 만성화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실내에서 계속 컴퓨터 스크린만 보고 있을 경우, 자세가 나빠져 거북목이 될 수도 있고, 복부 비만을 유도해 대사질환 발병 확률을 높이기도 한다.연구 저자 강모열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현시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근골격계 질환은 단순한 통증에서 시작해 우울증 등 정신건강 질환, 생산성 저하, 조기 퇴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근로시간 제도 개편 시 신중히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직업환경의학회지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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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적당한 게 좋다. 체중도 마찬가지다. 다이어트를 통해 살을 빼는 것은 좋지만, 적정 몸무게는 항상 유지해야 한다. 지나치게 마른 저체중일 경우 비만 못지않게 문제가 될 수 있다.저체중이 얼마나 위험한지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키에 비해 몸무게가 지나치게 적게 나가면 뼈·근육·장기가 약해지고, 심혈관질환을 비롯한 여러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세균·바이러스를 이겨내는 힘이 떨어져, 특정 질환이 생겼을 때 치료·회복 속도가 느리고 재발 위험 또한 높다.체중은 어떻게 늘려야 할까? 뺄 때와 마찬가지다. 적절한 운동과 식단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 운동은 근력 운동 위주로 실시해 근육을 만들고 몸무게를 늘리도록 한다. 유산소운동도 필요하지만, 과도하면 조금 있는 지방마저 태워 몸무게가 더 줄어들 수 있다. 저강도 근력운동으로 기초를 다진 뒤, 어깨 주변 근육과 허벅지 근육 등 큰 근육을 이용해 근력운동을 하는 게 좋다. 운동기구 무게는 몸무게의 30~40%로 맞추고, 하루 30분 주 3회 이상 운동하면서 조금씩 무게와 횟수, 시간을 늘려간다. 근육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면 골절과 같은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효과를 보려면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식사는 단백질·탄수화물·지방을 골고루 섭취하되, 특히 단백질을 많이 보충하는 게 좋다. 살이 안 찌는 사람은 신진대사가 활발해 근육의 단백질이 쉽게 분해되기 때문이다. 고등어·꽁치와 같은 등푸른생선, 등심·사태 등 살코기, 계란 흰자·우유 등이 추천된다. 무리해서 식사량을 늘릴 필요는 없으나, 평소 지나치게 조금 먹고 있다면 식사량 또한 천천히 늘려갈 필요가 있다.살을 찌우려 무작정 많이 먹는 것은 금물이다. 운동량을 줄이고 고열량 음식을 많이 먹으면 내장 지방만 늘어나 마른 비만 또는 복부 비만이 될 수 있다. 저녁을 늦게 먹거나 많이 먹고 곧바로 자는 습관은 위장장애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꾸준한 운동·식단관리에도 살이 계속 빠지거나 동반된 증상이 있다면 몸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다. 위장질환,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소장 흡수장애가 있으면 살이 찌지 않고, 당뇨병, 갑상선기능항진증, 암, 류머티스 질환, 결핵, 우울증, 불면증 등도 저체중의 원인이 된다. 이 경우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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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 때 심폐 건강이 좋으면 추후 18여종의 암 발병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폐 건강은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거나 계단 오르기 등을 무리 없이 수행하는 능력을 말한다.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팀이 1968~2005년에 군복무를 한 16~25세의 남성 107만8000명을 33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심폐 건강을 측정했다. 36만5874명은 심폐 건강이 나빴고, 51만9652명은 중간 정도의 심폐 건강을 갖췄으며 34만952명은 심폐 건강이 좋았다. 심폐 건강이 나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비만이고, 알코올 섭취 가능성이 높았다.추적 관찰 기간동안, 8만4117명에서 암이 발병했다. 분석 결과, 심폐 건강이 좋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18여종의 암 발병 위험이 20~40% 더 낮았다. 암 종별 발병위험은 각각 ▲직장암 5% ▲췌장암 12% ▲대장암 18% ▲위암 21% ▲두경부암 19% ▲폐암 42% ▲간암 40% 더 낮았다. 한편, 심폐 건강이 좋을수록 전립선암 위험은 7%, 피부암 위험은 31% 높았다.연구팀은 “해당 연구 결과는 청소년기 심폐 기능 향상을 위해 개입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유산소 운동에 중점을 둔 공중보건정책 결정에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위 연구는 관찰 연구라 심폐 건강과 특정 암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추후 식습관, 알코올 섭취, 흡연 등 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위험요소까지 고려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를 통해 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기전을 파악하고, 암 발병 위험 감소가 암 진단 후 생존율 증가로 이어지는지 여부 등을 확인한다고 밝혔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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