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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자기 소변 냄새 심해졌다면… 의심할 수 있는 '병' 4

    갑자기 소변 냄새 심해졌다면… 의심할 수 있는 '병' 4

    대부분 물로 구성된 소변은 냄새가 거의 나지 않거나, 약간의 지린내가 나는 정도가 정상이다. 하지만 갑자기 소변에서 암모니아 냄새 등 심한 악취가 느껴질 때가 있다. 이때는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어떤 게 있을까?◇탈수우선 몸이 탈수 상태가 되면 소변에서 강한 암모니아 냄새가 날 수 있다. 탈수는 어떤 원인으로든 몸속 수분이 부족해 몸이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이때 소변 속 수분량도 줄면서 상대적으로 암모니아 농도가 높아져 냄새가 강해진다. 특히 요즘같이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땀의 배출량이 많아 탈수가 나타나기 쉽다. 평소보다 소변 색깔이 짙고 강한 냄새가 나거나, 여름철 소변 횟수가 4회 미만이라면 수분을 즉시 섭취해야 한다. 가벼운 탈수라면 물, 이온음료 등을 충분히 마시는 게 중요하다.◇방광염방광염이 있을 때도 소변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 방광염은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방광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방광 속 세균이 소변의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암모니아 냄새가 심해진다. 이 외에도 ▲소변 볼 때 통증이 있고 ▲피가 섞인 소변을 보거나 ▲하루 8회 이상으로 소변을 자주 보고 ▲소변을 봐도 덜 본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치골 상부(성기 위쪽 돌출된 부분) 통증이 느껴진다면 방광염을 의심해야 한다. 방광염은 대부분 항생제로 치료하며 90%의 환자는 항생제 치료 시작 후 72시간 이내에 증상이 사라진다.◇세균성 질염여성의 경우 소변 또는 질 분비물에서 생선 비린내가 나면 세균성 질염 때문일 수 있다. 질염은 여성의 생식기인 질이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생긴 것을 의미한다. 질염이 생기면 냄새와 함께 분비물이 많아지고, 외음부의 가려움증이 생긴다. 특히 성관계 후 냄새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세균성 질염도 항생제로 치료한다. 질염을 예방하려면 평소 스타킹과 레깅스, 꽉 끼는 옷 착용은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면 재질의 속옷을 입는 게 좋다. 씻은 후에는 부드러운 수건으로 톡톡 두들겨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속옷을 입어야 곰팡이 등 균 증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당뇨소변에서 달콤한 냄새가 난다면 당뇨병의 신호일 수 있다. 과도하게 높은 혈당 때문에 소변에 당이 섞여 배출되기 때문이다. 또한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에 자주 가고,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해져 심한 갈증을 느끼고, 잘 먹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한다면 당뇨병일 가능성이 높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8시간 이상 금식 후에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경구 당부하 검사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당뇨병은 식사 요법, 운동 요법으로 혈당을 조절하고, 약물치료를 병행해 치료한다. 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는 비만, 좌식 생활, 고지방 식사, 스트레스, 음주 등을 피해야 한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3/08/22 07:00
  • 당뇨병 청소년, 초기 엄격히 관리하면 베타세포 기능 보존

    당뇨병 청소년, 초기 엄격히 관리하면 베타세포 기능 보존

    당뇨병이 있는 청소년이 초기에 혈당 관리를 엄격하게 하면 베타세포 기능이 보존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구팀의 이전 연구를 통해, 청소년 당뇨병 환자가 성인 당뇨병 환자보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며 베타세포 기능이 혈당 조절 정도를 가장 잘 반영하는 지표임이 밝혀진 바 있다.미국 오늘 연구 그룹이 18세 이전에 당뇨병을 진단 받은 청소년 656명을 평균 9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당뇨병 진단 후 6개월 동안의 혈당 조절이 9년간 베타세포 기능과 혈당 조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베타세포 기능은 인슐린 민감성과 C-펩타이드 지수를 통해 평가됐다. C-펩타이드 지수는 포도당 농도의 급성 증가에 반응하는 C-펩타이드 분비의 척도이다. 이를 통해, 인슐린이 필요에 따라 제대로 분비되는지를 확인 가능하다.참여자들은 초기 6개월 동안의 당화혈색소에 따라 ▲5.7% 미만 ▲5.7~6.4% 미만 ▲6.4~7.0% 미만 ▲7.0~8.0% 미만 ▲8.0% 이상으로 분류됐다.분석 결과, 초기 혈당 통제가 가장 엄격한 그룹(당화혈색소 5.7% 미만)은 다른 그룹보다 인슐린 민감성과 C-펩티드 지수가 가장 높았다. 당화혈색소 수치는 가장 낮았다.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당화혈색소가 6.4% 이상이면 베타세포 기능 장애가 나타났다”며 “해당 경우에 당뇨병 치료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추후 연구팀은 2형 당뇨병의 이질성을 더 잘 이해하고, 베타세포 기능 악화를 멈추는 치료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3/08/22 06:00
  • 통풍 말고 ‘이 질환’까지… 요산 수치 높을 때 위험

    통풍 말고 ‘이 질환’까지… 요산 수치 높을 때 위험

    음식이 간에서 대사되고 생기는 찌꺼기인 요산은 관절과 그 주위 조직과 장기에 쌓여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요산 수치가 높아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이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과 출산보다 고통이 크다는 요로결석이다. 그 때문에 요산 수치가 높으면 통풍과 요로결석 등 관절과 신장 질환만 조심하면 된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하나 더 신경 써야 할 것이 생겼다. 바로 간이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소화기내과 김문영 교수 연구팀은 제7차 한국 국민건강영양조사(1만 4495명)를 분석한 결과, 혈청 요산(SUA) 수치가 높으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 간 섬유화 등 간 손상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은 간 수치가 정상이라도 요산 수치가 높으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이 상승했다.먼저, 연구팀은 간 수치를 나타내는 알라닌(ALT) 및 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이효소(AST) 수치와 요산 수치의 연관성을 살폈다. 남성의 경우, 요산 수치가 가장 낮은 그룹(5.3~6.0)의 AST는 0.85였으나 요산 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7.0 초과)의 AST는 2.40으로 약 2.8배 높았다. ALT도 각각 1.56으로 2.73으로 요산 수치가 높은 그룹에서 ALT 수치가 약 1.8배 높게 측정됐다.여성도 마찬가지였다. 요산 수치가 가장 낮은 그룹(4.0~4.8)의 AST는 1.05였으나 요산 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6.0 초과)은 2.03으로 약 2배 차이가 났다. ALT는 각각 1.35, 2.37로 약 1.8배 차이를 보였다.요산 수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과의 연관성도 보였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흔한 질환이지만 각종 합병증을 일으켜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 질환으로 분류된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알츠하이머형 치매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고,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과 각종 암, 간경화 등 각종 간질환 등 합병증으로 사망할 위험이 크다.특이한 점은 여성에서만 연관성이 관찰됐다는 것이다. 여성은 ALT가 정상(34 이하)이라도 요산 수치가 높으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을 확률이 최대 1.52배 상승했다. 반면, 남성은 ALT 수치가 정상(45 이하)이면, 요산 수치가 높아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을 확률은 0.97배로, 두 수치의 연관성이 없었다. 남성은 ALT 수치가 높을 때(45 초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을 확률이 최대 2.11배 상승했다.또한 남녀 모두 요산 수치가 높을수록 간 섬유증(FIB) 위험이 컸다. 간 섬유화란 간세포 손상이 지속됨에 따라 간에 흉터가 생긴 상태로, 간경변, 간암,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사람들의 간 섬유증 확률을 비교해보면, 남성은 요산 수치가 가장 낮은 그룹은 1.30, 가장 높은 그룹은 2.25로 약 1.7배 차이가 났다. 여성의 간 섬유증 확률도 요산 수치가 가장 낮은 그룹은 1.12, 가장 높은 그룹은 1.89로 1.7배 차이를 보였다.연구팀은 "연구 결과, 요산 수치는 나이, 알코올 소비, 흡연 여부, BMI, 혈당과 혈압 등의 변수를 모두 고려하더라도 ALT·AST 수치와 비례했다"며, "특히 요산 수치가 높은 여성은 간 수치가 정상임에도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이 크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요산 수치 측정을 간 효소 상승,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그 진행을 선별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하는 근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이달 23일 대한의학회지(JKMS)에 게재될 예정이다. 
    간질환신은진 기자2023/08/22 05:30
  • 나도 모르게… 집 안에 바퀴벌레 불러들이는 습관

    나도 모르게… 집 안에 바퀴벌레 불러들이는 습관

    바퀴벌레는 인간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몸에 해를 끼칠 뿐 아니라 징그럽다. 번식력이 강해 퇴치가 어려운 것도 문제다. 아예 집안에 들이질 말아야 하는데, 무심코 하던 행동이 실내에 바퀴벌레를 불러들일 수 있다. ◇바퀴벌레 탓에 알레르기·식중독 발생 가능바퀴벌레의 분비물은 알레르기 비염이나 심한 기관지 천식을 일으킬 수 있는 알레르기 항원으로 알려졌다. ▲바퀴벌레 허물 ▲알껍데기 ▲분변 ▲사체에 있는 단백질을 공기를 통해 흡입하면 콧물이 나거나 가렵고, 코가 막히는 호흡기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2020년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연구팀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 환자군이 바퀴벌레 항원에 반응을 보이는 비율(감작률)은 1990년대 13.3%에서 2010년대 22.9%로 증가했다. 특히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은 바퀴벌레를 박멸한 후에도 몇 개월 이상 남아 있을 수 있다. 바퀴벌레로 말미암은 식중독 발생 위험도 있다. 바퀴벌레는 소화한 음식 일부를 토해내는 특성이 있는데, 이것이 사람이 먹는 음식에 섞이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욕실 배수구' '택배 상자' 통해 실내로 유입돼집안을 바퀴벌레 소굴로 만들지 않으려면 크게 두 가지에 신경써야 한다. 첫째는 바퀴벌레가 집안에 들어올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다. 욕실 배수구, 주방 싱크대, 환풍기, 기타 물이 새는 곳 등을 통해 바퀴벌레가 유입될 수 있으므로 그물망으로 막아둔다. 집안에 택배 상자를 쌓아두는 것도 위험할 수 있다. 택배 상자가 바깥에 놓여 있는 동안 바퀴벌레가 상자 틈새로 침입하는 때도 있다. 상자 안에 침입한 바퀴벌레가 상자 틈새에 알을 붙인 경우, 빈 상자를 다음에 재활용하려고 집안에 오래 보관했다간 알이 집안에서 부화할 가능성이 있다. 택배 상자는 집안에 쌓아두지 말고 최대한 빨리 버리는 게 좋다.둘째는 바퀴벌레가 좋아할 만한 것을 집에서 치우는 일이다. 집 밖의 바퀴벌레를 집안으로 유인하지 않기 위해서다. 바퀴벌레는 습하고, 따뜻하며, 어둡고, 청결하지 않은 장소에 주로 서식한다. 음식물 찌꺼기를 먹고 살기 때문에 주방, 특히 싱크대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식사 후엔 음식 부스러기를 깨끗이 치우고, 바로 설거지해야 한다. 남은 음식은 반드시 밀봉 용기에 넣어 보관한다. 음식물 쓰레기는 자주 버리고 쓰레기통은 뚜껑을 꼭 덮어둔다.◇바퀴벌레 이동 경로에 ‘독먹이’ 설치해야이미 집안에서 바퀴벌레를 목격했다면, 서식처와 이동 경로로 짐작되는 곳에 살충제나 바퀴약을 놓아야 한다. 바퀴벌레가 좋아하는 먹이와 살충 성분을 섞어 만든 약제로 바퀴벌레를 유인해 죽이는 ‘독먹이’를 두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벽과 바닥의 갈라진 틈에 독먹이를 넣은 플라스틱 트레이를 설치해두면 된다. 눈에 바퀴벌레가 띄었다면 강력한 살충효과를 지닌 스프레이식 살충제를 뿌린다. 바퀴벌레를 잡은 후엔 주변을 깨끗이 닦아야 잔류 알레르기 항원을 줄이고 다른 바퀴벌레가 또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실천했는데도 바퀴벌레가 출몰한다면 해충 방역 업체에 연락하는 것이 좋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08/22 05:00
  • '이것' 경험한 당뇨병 환자, 하지 절단 위험 높아

    '이것' 경험한 당뇨병 환자, 하지 절단 위험 높아

    이혼한 당뇨병 환자의 하지 절단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외레브로대 연구팀이 스웨덴 국가등록부 데이터를 활용해 2007~2016년에 당뇨병을 진단받은 성인 6만6569명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의 98%는 2형 당뇨병을, 2%는 1형 당뇨병을 앓았다.추적 관찰기간 동안, 133명이 하지를 절단했다. 분석 결과, 이혼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하지 절단 위험이 67%더 높았다. 이혼 남성은 이혼 여성보다 하지 절단 위험이 57% 더 높았으며, 매년 나이가 들수록 8%씩 위험이 높아졌다.연구팀은 이혼한 사람들에게서 관찰되는 자기 관리 미흡, 식습관의 변화 등을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이혼 후 신체활동량이 전보다 줄어들고 사회적 고립을 경험할 확률이 더 높았다.연구팀은 이외에 하지 절단 위험을 높이는 다른 요인들도 분석했다. 흡연을 하거나 1주일에 한 번 미만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하지 절단 위험이 두 배 더 높았다.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생활 속 여러 요인들은 하지 절단 위험과 강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음이 입증됐다”며 “위험 요인을 가진 환자들을 더 주의 깊게 관찰하고 혈당 및 생활습관 관리를 위한 추가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유럽 당뇨병 연구협회 연례회의에서 최근 발표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 2023/08/22 00:01
  • 팔·다리 가늘고, 배만 볼록…올챙이배 싫다면? ‘이 음식’ 도움

    팔·다리 가늘고, 배만 볼록…올챙이배 싫다면? ‘이 음식’ 도움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매년 줄어든다. 체중이 정상이라도 팔, 다리는 마르고, 배만 나오기 쉽다. 일명 ‘올챙이배’라고도 한다. 과식, 음주, 운동 부족, 불규칙한 수면 등이 대표적인 원인이다. 올챙이배를 가진 중장년층의 경우 온갖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 올챙이배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알아본다.◇올챙이배, 뇌·신장·눈 악영향▷치매 최대 5배올챙이배일 경우 치매 위험이 3~5배 정도 높아질 수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의대 연구팀은 폐경 여성 7163명을 대상으로 복부비만을 나타내는 ‘허리-엉덩이 비율(WHR)’과 전신 비만 지표인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하고, 이 수치와 치매 발병 위험도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정상 체중이면서 배만 볼록 나온 사람(BMI 25미만, WHR 0.8 이상)은 복부비만이 없고 체중도 정상인 사람(BMI 25미만, WHR 0.8 미만)과 신체 전체가 비만한 사람(BMI 30 이상)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각각 5배, 3배 정도 높았다. 비만한 사람은 치매 발병 위험이 4배 정도 높다는 스웨덴 연구 결과도 있다. 전문가들은 비만한 복부에 쌓인 지방이 혈관을 타고 돌다가 뇌혈관을 막거나, 지방세포가 분비하는 염증 물질이 뇌혈관을 변형시켜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지방은 뇌의 신경전달 물질과 뉴런을 만드는데, 지방이 많아지면 이 과정에서 불균형이 생겨 치매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신장질환 20%올챙이배는 신장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신장질환 위험도가 20% 정도 상승한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팀은 신장 기능이 정상인 평균 39세 남녀 318명의 복부지방과 혈청단백질을 복부 CT(컴퓨터단층촬영)와 혈액검사로 측정했다. 혈청단백질은 신장에서 재흡수되는 단백질로, 이를 측정하면 신장 기능을 알 수 있다. 연구 결과, 복부에 내장지방이 많으면 정상 범위 안이지만 신장 기능이 떨어졌다. 외국에서는 WHR이 높을수록 신장 기능이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네덜란드 연구)와 체질량지수가 높으면 신장질환 발병률이 23% 높아진다는 사실(미국 연구)이 발표된 바 있다.▷황반변성 2배황반변성 위험 역시 2배 이상으로 커진다. 황반변성은 눈에 생긴 퇴행성 질환으로,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 호주 멜버른대학 연구팀은 40세 이상 남녀 2만1000명을 대상으로 WHR과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률을 장기간 조사했다. 그 결과, WHR이 0.95에서 0.1 포인트 올라갈 때(허리가 두꺼워짐)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률이 75% 증가했다. 영국 연구에서는 BMI 30 이상인 사람의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2배로 상승했다. 복부지방이 혈액에 녹아들었다가 눈에 혈액을 공급하는 맥락막이라는 혈관층에 찌꺼기를 많이 만들면, 이 찌꺼기가 망막 중심부인 황반의 주변부에 쌓여서 이를 우회하는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을 만든다. 이 혈관은 약해서 잘 터지기 때문에 황반변성을 유발할 수 있다.◇올챙이배 예방하는 방법올챙이배 예방의 핵심은 꾸준한 근력·유산소 운동과 식이요법 병행이다. 그중에서도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는 게 매우 중요하다. 복부지방은 늘리지 않으면서 근력은 강화하는 식품으로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1. 소식하고, 단백질 섭취하기소식하더라도 단백질만큼은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1kg당 0.8g)을 다 채워주는 게 좋다. 근육을 만드는 원료로 쓰이는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육량이 더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땅콩, 아몬드 등의 견과류를 섭취하면 좋다. 실제 땅콩 100g당 단백질 함량은 25.8g, 아몬드는 21.26g이다. 성인 52명을 대상으로 6주 동안 아몬드 섭취와 복부 지방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더니 간식으로 아몬드를 먹은 참가자는 그렇지 않은 참가자에 비해 복부 지방량, 허리둘레 등이 감소했다는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 결과가 있다.2. 류신 많이 든 음식 챙겨 먹기전문가들은 올챙이배 예방을 위해 필수아미노산인 류신을 챙겨 먹으라고 권한다. 류신은 단백질 분해를 억제하고, 합성을 촉진하는 성분이다. 부족할 경우 근육 생성이 잘되지 않는다. 실제 류신을 먹으면 약화된 골격근의 단백질 합성이 호전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류신은 보충제보단 음식으로 챙겨 먹는 게 더 좋다. 보충제로 복용하면 다른 필수아미노산과 섭취 균형이 깨져 오히려 체지방이 쌓일 수 있다. 건어물(북어, 멸치 등), 참치, 김, 치즈 등의 섭취하도록 한다.3. 세 가지 비타민 섭취는 필수비타민B2와 비타민E도 일일 권장 섭취량을 지켜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B2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남성 1.5mg, 여성 1.2mg이다. 비타민E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남녀 모두 10mg이다. 두 성분은 항산화 성분이 가득하다. 지방은 근육에 염증을 초래해 근육 생성을 방해하는데, 항산화제는 염증 생성을 막아준다. 비타민B2가 풍부한 음식으로 우유, 청국장, 요구르트, 치즈, 육류, 닭고기, 생선, 버섯, 시금치 등이 대표적이다. 비타민E는 대두, 해바라기씨, 잣, 아몬드 등의 견과류에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D(일일 권장 섭취량 10㎍) 역시 근육세포 성장에 중요 역할을 한다. 생선, 달걀, 우유 등에 많이 들어있다.
    다이어트이채리 기자2023/08/21 23:00
  • 사타구니 착색 없애고 싶다면… ‘이런 팬티’ 입어야

    사타구니 착색 없애고 싶다면… ‘이런 팬티’ 입어야

    꽉 끼는 팬티를 입으면 몸에 고무줄 자국이 남는다. 언뜻 보기에도 몸에 좋을 것 같지 않다. 남녀불문하고 팬티는 품이 넉넉해 몸이 조이지 않는 게 좋다. 꽉 끼는 팬티를 입은 남성은 고환 온도가 높아져, 정자 생성이 원활하지 않아질 수 있다. 헐렁한 팬티를 입어야 통풍이 잘 되고, 고환 온도가 낮게 유지돼 정자가 잘 만들어진다. 실제로 트렁크 팬티를 입는 남성은 딱 붙는 팬티를 입는 남성보다 정자 농도가 25% 높고, 움직임이 활발한 정자 수가 33%나 많았다는 하버드대 연구 결과가 있다. 고환이나 음낭을 압박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딱 붙는 삼각팬티나 드로즈 팬티보단 헐렁한 트렁크 팬티가 좋다. 딱 붙는 팬티 탓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만성 전립선염 ▲배뇨장애 ▲방광염 등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덥고 습한 계절인 여름엔 냄새를 유발할 수도 있다. 생식기 주변엔 아포크린 땀샘이 많이 분포한다. 이 땀샘에서 나는 땀엔 지질과 유기물질이 섞여 있다. 통풍이 잘 되지 않아 땀이 잘 마르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하며 악취를 풍기게 된다.여성도 마찬가지다. 딱 붙는 삼각팬티보단 여성용 트렁크 팬티를 입는 게 질염과 방광염 예방에 효과적이다. 지나치게 달라붙는 속옷을 입으면 통풍이 되지 않아 외음부 습도가 높아진다. 습한 환경은 세균 번식 위험을 키우므로 질염과 방광염이 생기기 쉬워진다. 반대로 품이 넉넉해 통기성이 좋은 속옷은 질 내 세균 균형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타구니 착색 우려도 덜 수 있다. 삼각팬티와 같이 고무줄이 사타구니를 압박하는 속옷을 입으면 사타구니가 착색되곤 한다. 이는 고무줄이 피부를 지속적으로 자극해, 해당 부위의 피부와 근육 사이의 근막을 수축시키기 때문이다. 근막이 수축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며 착색이 일어날 수 있다. 림프관이 모여 있는 사타구니가 압박을 받아도 노폐물을 배출하는 림프순환 작용에 문제가 생겨 착색이 심해질 수 있다. 트렁크 팬티를 입어 사타구니에 직접적으로 가는 자극을 없애면 피부 착색이 개선될 수 있다.
    성의학이해림 기자 2023/08/21 22:00
  • '사망 위험 50%' 비브리오패혈증 무서우면, 어패류 '이 시간' 만큼은 끓여야

    '사망 위험 50%' 비브리오패혈증 무서우면, 어패류 '이 시간' 만큼은 끓여야

    8월 중순이 지나도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사망 위험이 50%에 달하는 비브리오패혈증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섭취하거나, 피부 상처가 있는 곳에  비브리오 패혈균이 침투해 발생한다. 여름철에는 해수면의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상승하고, 해수욕을 하는 경우가 많아 비브리오패혈증 위험이 높아진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6월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한 후 현재(2023년 8월 2주)까지 16명이 발병했다.◇패혈증 진행하면 치사율 50%비브리오패혈증은 균 감염 후 주로 면역이 떨어져 있는 사람에게 패혈증으로 진행하며, 일단 패혈증으로 진행하면 치사율이 50%나 된다.  비브리오 패혈균에 감염되면 위장염, 창상 감염, 일차성 패혈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위장염은 복통·오심·구토·설사·열 등의 증상을 보이며 이로 인한 사망은 드물다. 상처로 감염되는 경우 대개 노출 7일 이내 증상이 발생한다. 피부 감염과 괴사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적극적으로 피부 감염 병변을 절제하는 수술을 해야 패혈증으로 진행을 안한다. 일차성 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섭취한 뒤 발생하며 대부분 7일 내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일단 패혈증으로 진행하면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가장 위험하다.  비브리오패혈증 진단은 혈액이나 체액에서 균을 배양해 확진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의 경우 72시간 내 항생제 치료를 신속하게 해야 한다. 72시간이 지나 항생제가 투여되거나 적절한 항생제가 투여되지 않으면 100%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국대병원 감염내과 윤지현 교수는 "오염된 게, 새우, 조개 등 어패류를 생으로 먹지 않아야 한다"며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 바닷물에 들어가는 것도 위험하다"고 했다. 면역이 떨어져 있는 사람이 고위험군이다. 만성 간질환자, 만성 알코올섭취자, 만성 콩팥병, 암환자, 에이즈 환자나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가 고위험군이다.  ◇어패류 껍질 열리고도 5분 더 끓여야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첫번째 수칙은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처리 해야 하는데,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 이상 더 요리해야 한다.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다.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하는 것은 기본이다.
    건강정보이금숙 기자2023/08/21 21:30
  • 스트레스가 살찌운다는데… 어떻게 막을까?

    스트레스가 살찌운다는데… 어떻게 막을까?

    스트레스를 받는 성인 남성의 비만 위험이 스트레스가 적은 남성보다 1.5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인천대 체육교육과 양종현 교수팀은 2015년 한국체육과학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수행한 국민체육사업 실태 조사에 참여한 성인 3457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비만·고혈압의 상관성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낮은 수준의 스트레스에 노출된 성인 남성의 비만율은 30.9%였다. 중간 정도의 스트레스와 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성인 남성의 비만율은 각각 39.9%, 39.6%였다. 이에 따라 중간 정도의 스트레스와 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성인 남성의 비만 위험은 낮은 스트레스 수준의 성인 남성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남성의 스트레스 수준은 고혈압 발생 위험엔 이렇다 할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성인 여성의 스트레스 수준은 이들의 비만이나 고혈압 위험을 특별히 높이지 않았다. 이는 남성이 스트레스로 인한 비만 위험에 더 취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스트레스 수준이 비만과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은 성인보다 65세 이상 노인에게선 상대적으로 적었다.연구 저자 양 교수는 “만성 스트레스는 종종 나쁜 식습관의 변화를 일으켜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자신만의 정신건강 관리법을 찾아 실천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심호흡하기 ▲자연 속에서 시간 보내기 ▲반려동물 키우기 ▲다른 사람과 대화하기 ▲족욕 하기 ▲미래나 과거에 대한 생각보다 현재에 집중하기 ▲글로 표현하기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헬스케어(Healthcar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3/08/21 20:30
  • 美서 밀크셰이크 먹고 3명 사망… ‘아이스크림 기계’가 원인?

    美서 밀크셰이크 먹고 3명 사망… ‘아이스크림 기계’가 원인?

    미국에서 밀크셰이크를 먹은 손님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입원 치료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20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주 보건부는 한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에서 판매된 밀크셰이크에서 리스테리아균 오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앞서 보건당국은 지난 2월부터 지난달 22일까지 해당 가게에서 밀크셰이크를 마신 손님 중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병원에 입원하자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아이스크림 기계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된 것이다. 보건당국은 아이스크림 기계로 만든 밀크셰이크가 6명의 리스테리아균 감염을 촉발했다고 보고 있다.리스테리아균은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는 식중독균이다. 오염된 육류, 유제품에서 주로 발견된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발열, 설사 등이 동반되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뇌수막염이나 패혈증을 앓을 수도 있다. 해당 가게는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부로 아이스크림 기계 사용을 중단하긴 했으나 리스테리아균의 잠복기가 최장 70일에 달해 피해자가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지난 5월29일에서 8월7일 사이 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손님들 중 리스테리아균 감염 증상을 보이는 이는 즉시 의료기관에 연락하라고 경고했다.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매년 1600명이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고 이중 약 260명이 사망한다. 리스테리아균은 다른 식중독균과 달리 영하 18℃ 이하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 등 냉동식품을 먹고 식중독에 걸렸다면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성에가 끼거나 모양이 변형된 냉동식품은 유통과정에서 잘못 보관돼 세균이 증식한 상태일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3/08/21 20:00
  • 붙일 때마다 가렵고 화끈거려… '파스 두드러기' 해결책

    붙일 때마다 가렵고 화끈거려… '파스 두드러기' 해결책

    관절이 쑤시고 근육이 뭉쳐 불편할 때 패치형 파스는 빠르고 간편한 해결책이다. 그러나 파스 효과를 제대로 보기도 전에 파스를 붙인 자리가 가렵고 화끈거리고, 심한 경우 두드러기나 짓무름이 생기는 사람들이 있다. '파스 두드러기'라고도 불리는 각종 증상이 나타날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안전하게 파스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카타플라스마·비 접착식 파스 등 대안파스를 붙이고 나서 각종 피부 문제가 생기는 원인은 보통 ▲파스의 접착제 성분 또는 ▲유효 성분 둘 중 하나에 있다. 파스의 각종 성분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사례는 생각보다 흔한 편이다.먼저, 파스의 접착제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피부가 예민해 파스를 붙인 자리에 접촉성 피부염, 화상 등이 생기는 경우라면, '카타플라스마(습포제)' 제형 파스를 선택해볼 수 있다. 붙이는 파스는 제형에 따라 크게 카타플라스마(습포제) 또는 플라스타(첩부제)로 구분하는데, 플라스타가 카타플라스마보다 알레르기 발생 빈도가 높다.만일 파스를 카타플라스마 제형으로 바꿨는데도 피부 문제가 계속된다면, 바르는 파스나 뿌리는 파스를 사용해볼 수 있다. 단, 붙이는 파스의 약효 지속시간이 가장 길고, 그다음으로 바르는 파스, 뿌리는 파스 순으로 효과가 지속된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만일 뿌리거나 바르는 파스도 불편감이 있다면, 먹는 소염진통제나 근육이완제를 대안으로 고려할 수 있다.파스의 특정 유효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유무는 정확한 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 다만, 별도의 검사가 어렵다면, 알레르기 빈도가 높은 특정 성분이 든 파스를 피하는 것만으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알레르기 빈도가 높은 파스 성분으로는 노닐산바닐릴아미드, 캄파 등이 있다.한편, 파스를 사용한 후 가려움, 붉어짐, 두드러기 등 심하지 않은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했을 땐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더욱 악화하는 경우, 피부 짓무름이나 두드러기가 심한 경우 등이라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알레르기일반신은진 기자 2023/08/21 19:00
  • 뉴로핏,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영상의학회 학술대회 참가

    뉴로핏,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영상의학회 학술대회 참가

    뇌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이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영상의학회 학술대회(The Asian-Oceanian Congress of Neuroradiology 2023, 이하 AOCNR 2023)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뉴로핏은 부스 전시를 통해 주력 제품인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와 PET 자동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 (Neurophet SCALE PET)’을 선보였다. 지난 4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ealth Sciences Authority)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뉴로핏 아쿠아는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AI 기술로 분석해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등에서 관찰되는 뇌 위축과 백질의 변성을 분석하는 뇌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다. 자체 개발한 AI 엔진을 기반으로 5분 만에 뇌 영상 분할 및 분석이 가능하다. 분석 실패율은 0%로 모든 인종, 나이, 성별과 관계없이 뇌 영상 분석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싱가포르 인증을 획득한 뉴로핏 스케일 펫은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영상과 MRI를 결합해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다. 알츠하이머병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뇌 피질 침착을 정량적 수치로 제공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뉴로핏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관련 뇌 영상 분석 기술도 소개했다. 최근 등장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는 뇌에 쌓이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하는 항 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다. 치매 극복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는 항 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 부작용인 ‘ARIA(Amyloid-Related Imaging Abnormalities,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다. 뉴로핏은 뇌 MRI 영상 중 T2-FLAIR 영상에서 발견되는 ARIA-E(부종)와 GRE 또는 SWI 영상에서 발견되는 ARIA-H(미세출혈)에 대한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투여하는 과정에서 ARIA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수적인데 뉴로핏의 뇌 영상 기술을 활용하면 ARIA 부작용에 대한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빈준길 뉴로핏 대표이사는 “이번 ‘AOCNR 2023’에서 해외 의료진 및 신경 영상 업계 종사자들에게 독보적인 뇌 영상 분석 기술을 적극적으로 알렸고 뉴로핏의 우수한 기술력에 대한 찬사를 받았다”며 “의료기기 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싱가포르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삼아 동남아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기자 2023/08/21 17:48
  • 유해진이 30년 동안 했다는 '이 운동'… 어떤 효과 있을까?

    유해진이 30년 동안 했다는 '이 운동'… 어떤 효과 있을까?

    배우 유해진(53)이 러닝을 즐긴지 오래됐다고 밝혔다.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출연한 유해진은 "30년 동안 러닝을 해왔고 보통은 (한 번에) 7km 정도 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숨이 찰 정도로 뛰는 것이 중요하고 평소 러닝·자전거·수영을 같이 섞어서 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러닝은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러닝 같은 유산소 운동은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준다. 보통 1분에 120회 이상의 심장박동수로 30분 정도 달리면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경쾌한 느낌이 드는데 이를 '러너스 하이'라 한다. 달리기를 하면 몸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베타 엔도르핀'이라는 신경 물질이 증가하기 때문이다.야외 러닝은 실내에서 뛰는 것보다 열량을 더 써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밖에서 뛰면 우리 몸은 신경 쓸 것이 많아져 열량을 더 소비하게 되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야외 러닝은 러닝머신으로 뛸 때보다 열량을 약 5% 더 소모했다. 야외에서 뛸 때는 앞사람과 부딪히지 않게 상황을 살피며 속도 조절을 해야 하고, 코너를 돌거나 앞의 장애물을 피하는 등 여러 가지 신경을 쓸 것이 많아져 에너지를 더 사용하기 때문이다.다만, 잘못된 자세로 달리거나 체력에 맞지 않게 운동하면 오히려 아킬레스건염·족저근막염 같은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예방하기 위해선 러닝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고 제대로 된 자세로 뛰어야 한다. 시선은 앞을 보고, 팔과 어깨는 긴장을 푼 채 중력에 의해 자연스럽게 움직여야 한다. 팔을 너무 과하게 흔들면 어깨와 허리가 굽어 척추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뛸 때 발뒤꿈치나 발 중앙(발바닥 아치 부분)부터 착지해 발가락까지 앞으로 구르는 동작을 취해야 몸에 가해지는 부담이 덜하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08/21 17:05
  • 트와이스 지효가 즐겨하는 '이 운동'… 어디에 좋을까?

    트와이스 지효가 즐겨하는 '이 운동'… 어디에 좋을까?

    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26)가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지난 18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지효는 "어릴 때부터 18년 동안 춤을 춰서 관절이 안 좋다"며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 필라테스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필라테스는 근력을 이용해 몸의 긴장을 풀어주면서 심부근육 등을 강화시키는 운동법이다. 원래는 재활 치료를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오늘날에는 다이어트를 위해 필라테스를 하는 사람도 많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자세 교정필라테스를 하면 몸을 올바르게 정렬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고 앞·뒤·좌·우 균형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하면서 체형을 교정한다. 이때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적절히 사용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교정법으로 운동하기 때문에 더 효율적이다. 자세를 제대로 잡기 위해서는 필요한 근육을 먼저 단련해야 한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기 때문에 틀어졌거나 덜 발달된 근육들을 단련하면서 신체 균형을 되찾고 자세도 교정할 수 있다. 몸의 균형이 맞춰지면 허리 디스크나 골반 비대칭 등도 고칠 수 있다.◇다이어트필라테스는 특정 부위 지방만 집중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어렵지만, 근력 강화를 통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식호흡을 강조하기 때문에 근육에 산소가 적절히 공급된다. 산소 공급으로 대사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체지방이 효과적으로 분해될 수 있다. 그리고 자세를 교정하면서 몸의 라인도 정리돼 운동 전보다 날씬한 몸매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텍사스공대 연구팀에서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BMI30~40,19~29세) 2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1주일에 세 번씩 필라테스 수업을 한 시간씩 듣자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이 평균 2%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다만 복부에 힘을 강하게 주는 동작을 할 때 호흡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혈압과 복압 등이 올라가 신체가 무리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 2023/08/21 16:31
  • 김재중, “소주 97병+복분자주+위스키 마신 적 있어”… 알코올 치사량은?

    김재중, “소주 97병+복분자주+위스키 마신 적 있어”… 알코올 치사량은?

    가수 김재중(37)이 과거 소주 97병과 복분자주, 위스키를 한 번에 마신 적이 있다고 밝혔다.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의 콘텐츠 ‘재친구’에 출연한 김재중은 “옛날에 부산국제영화제 갔을 때 부산 기장에 가서 소주 7병 반을 마셨다”고 말했다. “이후 2차로 해운대에 가서 소주 30병들이 한 짝을 세 짝을 마셨다”며 “숙소로 들어가서 냉장고를 열었는데 복분자 한 병과 위스키 한 병이 있어서 마시고 잤다.”고 말했다.◇보통 사람에게는 치사량평범한 사람은 술을 많이 마시면 사망할 수 있다. 임계점을 넘어가면 간이 더 이상 알코올을 해독할 수 없는 ‘급성 알코올성 간염’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100% 순수 알코올 농도로 체중 당 5~8g을 단시간 내에 마시면 발생한다. 체중이 60kg인 사람에게 소주 4병 가량이다. 급성 알코올성 간염은 간세포가 알코올에 의해 파괴되다 못해 간이 제 기능을 못하는 상태다. 전신 면역반응으로 간이식까지도 필요할 수 있는 응급 상황으로 환자 20~50% 가량은 입원 도중 사망한다. ◇한 번의 폭음도 건강에 안 좋아치사량과 관계없이 폭음은  단 한번이라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게 만드는 부정맥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알코올이 대사되면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심장의 수축 능력을 떨어뜨린다. 실제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술을 많이 마시게 되는 프로 풋볼 결승전이 열리는 슈퍼볼 선데이, 독립기념일, 크리스마스 등에는 부정맥의 일종인 급성 심방세동으로 응급실을 찾는 사례가 급증한다. 환자들 중 대다수는 이전에 심방세동을 겪은 적이 없는 사람들이었다.폭음은 뇌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술을 한 번에 많이 마시면 혈관이 순간적으로 이완되면서 혈액이 몸 아래쪽으로 쏠린다. 그러면 뇌에 있는 혈액이 줄어드는데, 이때 뇌가 주요 부위에 혈액을 집중시키기 위해 뇌의 작은 혈관들을 수축시킨다. 뇌혈관이 수축되면 뇌세포에 혈액 공급이 잘 안 돼 뇌졸중이 발생할 수도 있다.◇소주 5~7잔 이상 마시면 폭음얼만큼 마셔야 폭음일까.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폭음의 기준은 성인 남성은 소주 7잔(알코올 60g), 성인 여성은 소주 5잔(알코올 40g)이다. 1잔은 50ml 기준이다. 이 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폭음 기준을 넘겨서 마시지 않았더라도 얼굴이 빨개지면 그만 마시는 것이 좋다. 체내 알코올양이 몸이 분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3/08/21 16:22
  •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원유니버스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협력 MOU 체결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원유니버스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협력 MOU 체결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와 원유니버스(종합 메타버스 기업)는 스마일라식, 라섹 시력교정용 디지털 치료제와 의료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식은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에서 진행됐으며 비앤빛 안과의 김진국 원장, 원유니버스 고세준 대표이사가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구체적으로 ▲스마일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용 디지털 치료제 개발 ▲의료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관련 진료 프로그램 구성 ▲이를 위한 공동 연구 및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1994년 개원 후 29년간 쌓아온 50만안 이상의 시력교정술 데이터를 머신러닝한 AI 시력교정 프로그램을 활발히 사용 중이다. 안과에서 AI를 활용해 수술법을 추천하는 것은 국내 최초이며, 환자의 검사 결과를 분석해 부작용을 필터링하고 환자의 눈의 조건에 가장 적합한 수술을 추천 제공한다. 50만안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이 눈을 분석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려 의사와 협력해 안전한 수술 체계를 구축해냈다고 평가받는다.이번 MOU를 통해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의 독자적인 AI 시력교정 프로그램 기술과 원유니버스의 메타버스 기술이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이어트, 성형 외에도 안과를 포함한 의료 메타버스 플랫폼 확장을 토대로 시력교정 디지털 치료제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며 이를 위해 양사는 적극적인 기술 협력을 약속했다.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안과 분야에서는 비앤빛이 선두로 시력교정술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값진 기회를 얻게됐다"며 "다양한 분야로 의료 메타버스가 확장될 수 있도록 비앤빛이 가진 인공지능 기술력과 노하우를 전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 2023/08/21 16:21
  • [의학칼럼] 퇴행성 질환 척추관협착증, 내시경으로 안전하게 치료

    [의학칼럼] 퇴행성 질환 척추관협착증, 내시경으로 안전하게 치료

    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척추에 퇴행성 변화가 시작된다.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은 50~60대에 시작되며 증상의 악화와 완화가 반복되면서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한다. 이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쳐 말기가 돼서야 진단을 받고 뒤늦게 치료를 받는 경우가 잦다.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중앙의 척추관 또는 바깥쪽 신경 통로인 추간공이 좁아져 발생한다. 노화로 인해 신경 통로 주변의 뼈나 인대 등의 구조물이 두꺼워져 신경을 압박하면 그에 따른 여러 가지 통증이 생긴다.허리의 척추관협착증의 초기에는 허리 통증만 간헐적으로 발생한다. 하지만 몸에서 천천히 진행하는 척추관협착증은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허리 통증만 있을 뿐이므로 무심코 지나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척추관협착증이 오래 진행하다 보면 허리뿐만 아니라 다리 쪽에도 증상이 발생하게 되며 이때부터는 환자마다 호소하는 증상이 매우 다양하다. 다리, 발이 저리기도 하고 힘이 빠져 오래 걷기 힘든 경우도 있다. 심각한 경우 배뇨장애나 하반신 마비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초기 척추관 협착증은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의 간단한 치료로 해결할 수 있다. 초기에 진단을 받으면 간단한 치료 후 꾸준한 운동과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진행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진행된 경우 보존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대표적인 수술적 치료가 양방향내시경 수술이다. 1cm 정도로 작게 피부 절개를 한 뒤 내시경 카메라와 수술기구를 작은 구멍을 통해 삽입하여 원인이 되는 병변을 제거한다. 절개 부위가 작고 수술 시간과 회복 기간이 짧아 고령의 환자에게 적합하다. 또한 최근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협착증의 빈도가 늘고 있다. 이에 정상 구조물의 손상이 적은 내시경 수술이 젊은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로 각광받고 있다.이유 없이 반복되는 허리 통증은 척추관협착증의 경고 신호일 수 있다. 수술적 치료는 협착증 치료의 최후의 보루다. 내시경 치료의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되도록이면 협착증을 초기에 발견하여 보존적 치료로 마무리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다.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간과하지 말고 병원을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더불어 적합한 치료를 진행해야 하겠다.(* 이 칼럼은 새움병원 이한일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새움병원 이한일 원장2023/08/21 16:19
  •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 핫라인, 개설 후 2년간 1000번 울려"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 핫라인, 개설 후 2년간 1000번 울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은 심장혈관 핫라인 인콜 건수가 1000건을 돌파했다고 했다.삼성서울병원은 2008년부터 중증·응급 심장질환자 대상 핫라인 채널을 2008년 시작했다. 이후 2021년 7월, 핫라인 시스템을 재정비해 '심장혈관 핫라인' 통합번호를 개설했다. 2년간 1400여건 이상 의뢰를 받았다.'심장혈관 핫라인'은 중증·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전원하거나 신속하게 입원하도록 돕기 위해 24시간, 365일 운영되고 있다. 낮 근무 시간에는 전담 간호사가 전화를 받고, 야간·주말·공휴일에는 심장내과 중환자실 전임의사에게 바로 연결된다.핫라인에 연결되면 순환기내과·심장외과·혈관외과 교수 중 질환에 맞는 담당의에게 즉시 배정되며, 환자 상태에 따라 병실이나 중환자실을 준비하여 바로 전원을 받거나 응급실로 환자를 받는다. 입원 후 환자는 심장수술·TAVI(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관상동맥·대동맥전담팀에게 바로 연결돼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작년 9월부터는 심장혈관 핫라인 '전용병상'을 운영해 병상 부족으로 인한 입원 취소가 없도록 보완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실제로 전체 의뢰 환자 중 78%가 1일 이내로 적시에 진료받았다고 밝혔다.심장혈관 핫라인으로 입원해 급성기 치료가 종료된 환자들은 지역사회 의료기관으로 회송해 연속적인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회송 이후에도 환자 관리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심장뇌혈관병원은 '심장질환 환자의 진료 의뢰와 회송-환자 진료 가이드라인' 책자를 발간해, 협력 병·의원에 배포했다. 책자는 2016년 협력의사의 요청으로 첫 제작됐다. 2021년에는 '회송 후 가이드라인'을 추가한 개정판을 발간했다. 올해도 최신판을 출시해, 총 3권이 발간됐다. 심장뇌혈관병원 관계자는 "협력의사 만족도 설문조사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후에도 지속해 발간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권현철 병원장은 "최근 국가적으로도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자 적시 치료를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정책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도 지난 15년간 운영한 '심장혈관 핫라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단신이슬비 기자2023/08/21 15:39
  • 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 다문화 가정 대상 의료봉사

    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 다문화 가정 대상 의료봉사

    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가 인천시 남동구청에서 개최된 인천의료사회봉사회 제80차 봉사활동에 지난  20일 참여했다.인천 남동구 간호사회 회장인 가천대 길병원 이금숙 간호본부장을 비롯해 가천대 길병원에서는 이날 7명의 간호사가 봉사활동에 참여해 검사와 상담, 진료 등을 도왔다.봉사활동은 남동구 관내 다문화 가정 구성원과 외국인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내과, 정형외과, 치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 인천시의료사회봉사회 소속의 의사들이 대거 참여해 진료를 실시했다.봉사에 참여한 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는 현장을 방문한 외국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검사, 진료 지원 등 폭넓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금숙 간호본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한국에서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기자2023/08/21 15:38
  • 유방암 환자 78%, "의료방사선 걱정... 안전강화 대책을"

    유방암 환자 78%, "의료방사선 걱정... 안전강화 대책을"

    암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인 방사선 검사에 대한 암 환자들의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방사선 노출이 가장 많은 CT검사를 반복적으로 받아야 하는 암 환자들은 의료방사선에 대해 일반인보다 더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환자들이 의료기관의 의료방사선 사용 정도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방사선의 안전강화를 위한 보다 실효적인 국가 및 정부 차원의 규제와 지원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AI의료영상 기업 클라리파이가 최근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유방암환우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방사선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8%가 의료방사선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 6월 27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의료방사선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정도인 51.2%가 의료방사선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것보다 크게 높은 결과이다.152명의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에서 ‘CT검사 시 의료방사선에 대한 우려를 의료기관에 적극적으로 표출한 환자’는 절반정도인 48%에 불과했다. 그 사유로는 ‘의료기관을 신뢰하여 말하지 하지 않는 경우’가 46%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의료기관이 환자의 우려를 들어주지 않을 것 같아서 이야기하지 않은 경우’도 36%로 상당한 비율을 차지했다. 이는 암환자들이 의료방사선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지만 자신의 우려를 표현하는 데는 소극적인 경향을 보인다는 것을 보여준다.설문에 참여한 대다수인 96%의 응답자들은 ‘의료기관별 의료방사선 사용 정도를 공개하는 사이트를 만들어 일반인들이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질병관리청의 대국민 의료방사선 인식조사에서도 79.2%의 응답자가 ‘의료방사선 검사가 끝나면 내가 받은 방사선량에 대해 알고 싶다’고 했다.66%의 응답자는 의료방사선 노출을 현격하게 낮추는 CT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개인이 추가 비용을 부담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부담 비용에 대한 질문에는 10만원 이상을 지불할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56%나 됐다. 93%의 응답자들이 ‘국가 차원의 규제와 지원제도를 도입하여 국내 의료기관의 의료방사선에 대한 안전을 강화해야한다’고 답했다.정부에서도 의료방사선의 사용증가에 따른 국민의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 동안 질병관리청에서는 선량계산 프로그램을 만들어 배포하고 방사선 안전관리 책임자를 교육했다. 대한영상의학회와 공동으로 환자 촬영종류별 영상진단 정당성 가이드라인(2020)을 발간한 바 있고, 방사선검사의 진단참고수준(DRL, Diagnostic Reference Level)을 마련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절차를 통해 각 의료기관이 선량 저감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지 여부를 요양기관의 평가지표로 반영한다.이에 대해 의료영상 업계의 한 전문가는 “의료방사선에 대한 환자와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의료방사선 안전관리제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피폭저감화에 기여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과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등 보다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전문가는 “최근 선진국들은 의료방사선 사용량을 저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이를 참고하여 의료기관별 방사선량 최적 사용에 대한 세부평가 시스템의 구축, 방사선량 저감 병원에 인센티브 제공, 방사선량 저감 선도 의료기관들의 정보 공개로 환자선택권 제공, 방사선량 저감 기술의 보급 활용에 대한 지원 등 의료방사선 안전성 강화를 위한 보다 실효적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미국 보험청(CMS)에서는 가치기반 성과지불제도(MIPS)의 품질평가 항목에 CT선량 저감 기술의 적용 여부와 선량기록의 제출 등 의료방사선 저감 관련 항목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그 기록의 적합도에 따라 급여의 삭감 또는 증액을 결정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의료기관들이 자연적으로 의료방사선의 안전향상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는 정책을 펴고 있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특히 올해 개편된 CT 방사선 품질평가 항목에서는 ‘모든 환자의 CT검사에 대해 선량기준 초과 여부뿐 아니라 화질기준 충족 여부를 제출하게 하여 인센티브에 반영하는 등 매우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보험청은 이러한 노력의 효과로 미국 국민의 암을 매년 ’1만 3000례 이상’ 줄일 수 있으며, 보험 예산 절감도 매년 ‘30억 달러 가량’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방암이금숙 기자2023/08/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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