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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욕하고 휴대폰 충전하려다… 9개월 임신부 감전사

    목욕하고 휴대폰 충전하려다… 9개월 임신부 감전사

    브라질에서 9개월 임신부가 감전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성은 목욕 후 휴대폰을 충전하려다가 이 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21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더 미러 등은 지난 17일 브라질 캄피나그란데의 한 가정집에서 9개월 차 임신부가 전기에 감전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남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여성과 뱃속 아기 모두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여성의 남편은 목욕을 마친 아내가 휴대폰을 충전하려다 전기에 감전됐다고 진술했다. 아내가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멀티탭을 이용해 휴대폰을 충전했고, 그 순간 집에서 굉음과 함께 비명이 들렸다는 설명이다. 남편이 사고 현장에 갔을 때 아내는 전기에 감전된 것으로 보였으며, 쓰러진 후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유족 측에 따르면, 사망한 여성은 임신 9개월 차로 곧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 현재 경찰은 여성이 목욕 후 휴대폰을 충전하는 과정에서 감전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한편, 감전 사고를 당하지 않으려면 목욕 후 전자제품을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지금까지 씻고 사용해오는 동안 문제가 없었어도 감전·화재 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화장실 내부나 주변은 물기가 많고 습도가 높기 때문에 콘센트, 멀티탭에 전원플러그를 꽂을 때 더욱 주의해야 한다. 전원플러그·콘센트에 물이 닿지 않도록 하는 건 물론이며, 젖은 손으로 만지는 것 또한 금물이다. 물이 튀었다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건조된 상태에서 사용해야 한다. 전선 껍질이 벗겨졌는지도 수시로 확인하는 게 좋다.
    라이프전종보 기자 2023/08/25 06:30
  • 암 환자, 자외선 꼭 차단해야… 추천 선크림은?

    암 환자, 자외선 꼭 차단해야… 추천 선크림은?

    여름은 일조량이 가장 많아 자외선이 강하다. 피부가 자외선에 과하게 노출되면 피부 홍반, 백내장 등을 유발한다. 특히 암 환자는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 주의가 필요하다. 자외선을 어떻게 피해야 할까?◇자외선 차단 지수 확인자외선 차단 지수를 확인하고 적절한 선크림을 골라 사용하면 된다. 자외선 차단 정도는 SPF와 PA로 확인 가능하다. SPF는 자외선B(UVB) 차단 정도를 나타내며, 뒤에 붙은 숫자에 따라 차단 시간을 알 수 있다. SPF1은 보통 15~20분의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다. 여름에는 SPF50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PA는 자외선A(UVA) 차단 정도를 나타내며 ‘+’ 표시로 그 세기를 알 수 있다. 여름에는 PA+++, 혹은 그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무기자차 선크림으로암 환자는 무기자차 선크림을 바르는 게 좋다.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방식에 따라 무기자차, 유기자차 제품으로 나뉜다. 무기자차는 징크옥사이드, 티타늄옥사이드 성분이 피부에 차단막을 만들어 자외선을 막는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다. 유기자차는 피부에 흡수된 자외선을 열로 변환해 방출하는 방식으로, 피부의 열감을 올리기 때문에 암 환자가 사용하기 부적절하다. 또, 유기자차 제품에 포함되는 벤젠 성분은 DNA 변형, 눈 시림 등을 유발한다. 선크림을 한 번 바를 때는 500원 동전 크기만큼 바르고, 두세 시간마다 덧바르는 게 좋다.◇모자·선글라스 활용암 환자는 외출 시, 모자와 선글라스를 꼭 착용하는 게 좋다. 항암 치료를 받은 환자는 탈모로 인해 두피가 그대로 자외선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자외선은 두피와 모낭에 손상을 줘, 염증을 유발하며, 오래 노출될 경우 화상 위험도 있다. 모자는 통풍이 잘 되는 제품을 착용하고 수시로 모자를 벗어 모자 안에 땀이 차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외선A, 자외선B에 1시간 이상 노출되면 각막 세포가 손상될 수 있다. UV 코팅이 된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자외선 A와 B 모두를 효과적으로 차단가능하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3/08/25 06:00
  • 하루에도 몇 번씩 화장실 들락날락… 배뇨 횟수 ‘이 정도’면 병

    하루에도 몇 번씩 화장실 들락날락… 배뇨 횟수 ‘이 정도’면 병

    소변이 자주 마려워 하루에도 몇 번씩 화장실에 가는 사람들이 있다. 물을 자주 마신 날엔 특히 그렇다. 하지만 하루에 8번 이상 소변을 눌 정도로 자주 요의를 느낀다면 과민성 방광일 수 있다.정상 소변 횟수는 하루 4~6회 정도다. 8회 이상이면 배뇨가 과도하게 잦은 ‘빈뇨’에 해당하고, 과민성 방광을 의심할 수 있다. 과민성 방광은 말 그대로 방광이 너무 과민하게 반응해 소변이 필요 이상으로 자주 마려운 질환을 말한다. 방광 내 압력이 요도 압력보다 높을 때 발생하는데, 대부분 노화가 원인이다. 실제로 나이가 들면 소변 배출 신호를 전달하는 배뇨신경과 방광 근육의 기능이 약해진다. 30대 이하의 젊은 층은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문제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 스트레스가 뇌의 배뇨 중추에 악영향을 끼쳐 방광이 예민해지면, 소변이 조금만 차도 소변이 마렵다.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의 자가 진단 항목 중, 1가지 이상 해당하면 과민성 방광이 의심된다. ▲하루에 소변을 8회 이상 본다. ▲소변이 일단 마려우면 참지 못한다. ▲어느 장소에 가더라도 화장실 위치부터 알아둔다. ▲화장실이 없을 것 같은 장소에는 잘 가지 않는다. ▲화장실에서 옷을 내리기 전 소변이 나와 옷을 버리는 경우가 있다. ▲소변이 샐까 봐 물이나 음료수 마시는 것을 삼간다.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서 일에 방해가 된다. ▲패드나 기저귀를 착용한다. ▲수면 중 2회 이상 화장실에 간다.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몇 가지 생활 수칙만 잘 지켜도 방광 건강이 개선된다. 평소 소변을 보는 시간을 체크하고, 그 간격을 30분씩 늘리도록 노력한다. 목표는 소변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이는 것이다. 불필요하게 자주 소변을 누는 습관을 고치기 위함이다. 다만, 과민성방광이 없는 사람이 소변을 참았다간 방광염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은 체중이 방광에 압력을 줄 수 있다. 그럼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차지 않아도 요의가 느껴진다.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카페인과 알코올은 피하는 게 좋다. 이 성분들은 방광을 자극해 소변량이 많지 않아도 배출하게끔 하기 때문이다. 물 섭취량은 하루 1000ml 이상 2400ml 이하가 적절하다. 너무 자주 마시면 소변을 자주 보는 배뇨 습관이 생길 수 있고, 너무 적게 마셔도 소변이 방광 내에서 심하게 농축돼 방광을 자극할 수 있다. 평소 골반 근육 운동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위를 보고 누운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하면, 방광 근육의 조절력이 높아져 소변을 참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항콜린제, 베타3수용체 작용제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3/08/25 05:00
  •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살 빠지는 습관들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살 빠지는 습관들

    체중 감량을 하려면 규칙적인 운동, 식이조절이 필수다. 추가로, 특정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살이 빠지는 데 도움이 된다. 무엇일까?◇레몬 물 마시기레몬 물은 체중 감량을 돕는다. 레몬 물은 포만감을 줘 식사량 조절을 돕고 미네랄, 구연산 등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 펙틴 등은 체내 지방 증가를 막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한다. 미국 오클랜드 어린이병원 연구결과, 레몬 물을 많이 마신 과체중 여성은 마시지 않은 과체중 여성보다 체중, 지방이 감소했다. 단, 레몬은 pH 2~3으로 산성이 강해 위가 약한 사람은 레몬 물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체중 자주 측정1주일에 한 번은 체중을 측정하자. 체중을 자주 재면 체중 감소뿐 아니라, 감량된 체중을 유지해 요요현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팀이 성인 1042명을 분석한 결과, 체중을 매일 재는 사람들은 1년간 체중의 1.7%가 감소한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은 체중 변화가 거의 없었다. 연구팀은 주기적인 체중 측정이 본인의 신체 상태를 더 잘 자각하게 해, 식습관 및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에 동기를 부여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체중을 최소 1주일에 한 번씩 측정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본인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할 확률이 여섯 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단, 폭식증이나 거식증 등 섭식장애가 동반된 경우에는 잦은 체중 측정을 권하지 않는다.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 후 건강한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거울 앞에서 식사식당에 거울을 배치하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된다. 미국 센트럴플로리다대 연구에 의하면, 거울이 있는 방에서 케이크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식욕과 만족감이 덜했다. 반면, 샐러드를 먹을 때는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식사하는 본인의 모습을 거울을 통해 확인하면 자기객관화가 쉬워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케이크, 과자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을 경우, 살찌는 음식을 먹는다는 사실을 빠르게 자각해 심리적 불편감이 들고 식욕이 저하된다.◇어두운 곳에서 수면잘 때는 빛을 전부 차단해 어두운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수면 중 빛에 노출되면 생체 리듬이 깨져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진다. 밤에 분비되는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고 아침에 많이 나와야 하는 코르티솔 분비도 불규칙해져, 코르티솔의 영향을 받는 렙틴이 잘 나오지 않는다. 렙틴은 식욕 억제 호르몬으로 제때 분비되지 않으면 살이 찌기 쉽다. 인슐린 저항성도 높아져 혈당, 혈압이 상승한다. 실제로 미국노스웨스턴대 연구에 의하면, 수면 중 빛에 노출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비만일 확률 14%, 고혈압일 확률 13.8%, 당뇨병일 확률 8% 더 높았다. 적은 양의 빛도 시신경을 자극해 멜라토닌 분비량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효과적인 빛 차단을 위해 본인의 몸에 맞는 안대를 착용하거나 두꺼운 암막 커튼을 활용하는 게 좋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3/08/25 00:01
  • 대변볼 때 ‘O 분’ 넘어가면 변비

    대변볼 때 ‘O 분’ 넘어가면 변비

    화장실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변비라는 얘기가 있다. 이는 사실이다. 대변보는 시간이 8분을 넘는다면 변비를 의심해야 한다. 실제로 대한장항문학회 설문 조사에 따르면 변비라고 응답한 사람들이 화장실에 머무는 시간은 평균 8.4분 정도다. 속 편한 하루를 위해 변비 예방법과 올바른 배변 방식에 대해 알아본다.◇5분 넘기지 말고, 최대 힘주기의 60% 정도만변비는 원활한 배변 운동을 하지 못하는 질환을 말한다. 보통 1주일에 2회 미만으로 변을 본다. 이보다 배변 횟수가 더 많아도 배변 시 힘을 과도하게 줘야 하거나, 대변이 단단하거나, 배변 후 잔변감이 있으면 변비일 가능성이 크다. 변비가 있으면 대변이 나올 때까지 힘을 과도하게 주거나, 변기에 오래 앉아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대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해도 배변 시 과도한 힘을 주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이러한 행동은 변비를 악화시키고, 치핵 등 동반 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치핵은 항문 안쪽 점막 내 혈액이 뭉치면서 혹 같은 덩어리다. 딱딱한 대변이 항문을 지나면서 치핵 조직에 상처를 내 출혈이 생길 수 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스스로 생각하는 최대한 힘주기의 60% 정도만 힘을 주는 게 바람직하다. 가능하면 약하게 힘을 줘야 한다는 의미다. 배변을 보는 시간도 5분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행동 역시 치핵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변기에 오래 앉아 있으면 그 자체로 항문에 부담을 주게 된다. 항문의 모세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져 혈액이 몰려 치핵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건강한 배변 주기, 사흘에 한 번변비는 생활 습관만 개선해도 개선할 수 있다. 먼저, 매일 배변을 봐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버려야 한다. 의외로 건강한 배변 주기는 최소 사흘에 한 번이다(대한대장항문학회 자료). 배변 욕구, 일명 배변 신호가 느껴지면 참아선 안 된다. 바로 화장실에 가는 게 좋다. 대변을 자꾸 참다 보면 변의(변이 마려운 느낌)가 안 생겨 대변이 장에 오래 머무를 수 있다.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이다. 육류 위주의 식사보단 평소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식이섬유는 물·이온과 결합해 변을 부드럽게 하고 부피를 키워 배변 횟수와 대변량을 증가시킨다. 다만, 식이섬유만 먹으면 식이섬유가 몸속 수분을 모두 흡수해 수분이 부족할 수 있다. 반드시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적어도 물은 하루에 1.5~2L 마시는 게 좋다. 식이섬유 섭취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흰 쌀밥 대신 현미밥이나 보리밥으로 대체한다. 청국장, 고구마, 다시마, 양배추, 팥, 사과에도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운동해 장의 운동을 원활히 해야 한다.
    대장질환이채리 기자 2023/08/24 23:00
  • 10cm 바늘이 심장 찔러… 中 5개월 아기 기적적 생존

    10cm 바늘이 심장 찔러… 中 5개월 아기 기적적 생존

    중국에서 생후 5개월 된 아기가 10cm 길이 바늘을 삼킨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기는 위벽을 뚫고 나온 바늘에 심장을 찔렸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22일(현지 시간) 영국 더 미러는 최근 경련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한 중국 아기의 몸속에서 바늘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아기는 제대로 움직이지 못할 만큼 몸을 심하게 떨었으며, 의식 또한 희미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아기의 부모는 곧바로 아기와 함께 응급실을 찾았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약 10cm 길이 바늘이 아기의 좌심실을 찌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를 진행한 중국 산시성 시안 어린이병원 의료진은 “일련의 검사를 실시했다”며 “바늘이 아기의 위벽을 뚫고 좌심실을 찔렀다”고 말했다.아기는 즉시 수술실로 옮겨져 심장에 박힌 바늘을 제거했다. 의료진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생명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중환자실로 이송돼 후속 치료를 받은 아기는 현재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한 상태다.바늘이 어떻게 아기의 몸 속에 들어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아기의 부모는 아기가 실수로 바늘을 삼킨 것으로 추정했다.한편, 중국에서는 지난해 9월에도 11세 소년의 몸에서 8cm 바늘이 발견됐다. 당시 배뇨 장애로 병원을 찾았던 소년은 호기심으로 요도에 바늘을 삽입했다고 털어놨다. 소년은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내시경을 이용해 바늘을 제거했다.
    육아전종보 기자2023/08/24 22:30
  • 채소 먹으면 단백질 부족? ‘이 채소’는 식이섬유·단백질 다 많아

    채소 먹으면 단백질 부족? ‘이 채소’는 식이섬유·단백질 다 많아

    건강을 위해 채소를 많이 먹는 사람들. 식이섬유 섭취량이 늘어나는 건 좋지만,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될 수 있다. 무청시래기로 채소를 섭취하면 이런 걱정을 덜 수 있다. 채소지만 단백질 함량이 풍부하기 때문이다.무청시래기 중에서도 국산 무청시래기는 특히 식이섬유·단백질이 풍부하다. 한국, 중국, 일본에서 제조 유통되는 무청 시래기의 제품 특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 한국산 무청 시래기에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가장 풍부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이 한국 41종, 중국 23종, 일본 14종 총 78종의 무청 시래기를 대상으로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식이섬유 함량은 ▲한국 33% ▲중국 29% ▲일본 27%였으며, 단백질 함량도 ▲한국 21% ▲중국 19% ▲일본 17%로 나타났다. 이외에 시금치, 브로콜리, 케일, 루꼴라 등 채소도 단백질이 비교적 풍부한 편이다. 시금치는 100g당 2.9g, 케일은 3.3g, 브로콜리는 3g 정도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단백질이 풍부한 채소를 먹었대도 주의는 필요하다.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다 보면 ▲무기질 ▲칼슘 ▲단백질 등 영양소가 부족하기 쉽다. 해조류, 견과류, 콩류 등을 골고루 먹어 이들 영양소를 보충해야 한다. 그렇지 않았다간 골밀도가 낮아질 위험이 있다. 채식만 하는 남녀 대학생 67명과 일반적인 식사를 하는 남녀 대학생 143명의 골밀도를 조사했더니, 채식하는 남자 대학생의 평균 골밀도는 101.73, 여자 대학생은 84.15였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채식 하지 않는 남자(107.43), 여자(89.64) 대학생보다 낮은 수치다. 정상 골밀도를 밑도는 비율과 골감소증을 보인 비율도 남녀 모두 채식하는 대학생이 높았다.식이섬유 섭취량이 늘어나면 부족해질 수 있는 건 또 있다. 바로 수분이다.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변이 딱딱해진다. 변비를 예방하려 식이섬유를 먹었다가 오히려 배변이 어려워질 수 있다. 미국 애리조나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일반 성인 기준 하루 식이섬유 섭취량이 50g을 초과할 경우 설사·구토·복부팽만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성인 남성의 식이섬유 충분섭취량은 25~30g, 성인 여성의 충분섭취량은 20g이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8/24 22:00
  • 바람만 스쳐도 아픈 '이병' 남성 환자가 13배 많아

    바람만 스쳐도 아픈 '이병' 남성 환자가 13배 많아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조직에 침착,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흔히 바람만 스쳐도 아픈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통풍은 증가하고 있으며,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통풍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수가 2018년 43만 3984명에서 2022년 50만 8397명으로 17.1%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4%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남성 환자가 92.8%(47만 1569명), 여성 환자가 7.2%(3만 6828명)로 남성 통풍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환자 연령은 40대가 22.9%(11만 6357명)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0.7%(10만 5448명), 60대가 17.7%(8만 9894명) 순이었다. 남성 통풍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진수 교수는 “남성에서 요산이 많은 음식(음주, 고기)을 먹는 식습관과 연관이 될 수도 있다"며 "여성은 여성호르몬이 요산의 배출을 도와 혈중 요산 농도를 낮추기에 통풍 발생이 적다”라고 했다.통풍은 고요산 혈증이 원인이며 여러 자극에 의해 염증을 만들게 된다. 퓨린을 섭취하면 몸속에서 요산으로 대사되고, 늘어난 합성을 배설이 따라가지 못하면 고요산 혈증으로 이어진다. 퓨린 함량이 많은 음식은 술, 내장, 액상과당, 고기, 등푸른 생선 등이 있다. 통풍 검사는 요산을 포함한 신장수치, 염증물질 등을 검사하고 통증부위 x-ray를 통해 다른 원인을 감별한다. 요산이 높고 24시간 이내에 최고조로 악화되는 족부 단관절염이 있을 경우 진단을 한다. 치료는 급성기에는 소염제, 스테로이드, 콜히친 등의 소염치료로 조절하나, 근본적으로는 요산수치저하제를 통해 요산의 수치를 정상화시켜 재발을 방지한다. 약을 시작하였을 때는 요산을 6아래로 낮추도록 용량을 조절하여 유지하고, 중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통풍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퓨린 함량이 많은 음식(술, 내장, 액상과당, 고기, 등푸른 생선 등)의 섭취를 줄이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여 요산의 농도를 조절한다. 이미 통풍이 발생한 경우 전문의와 상의하여 요산수치 저하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종합이금숙 기자 2023/08/24 21:30
  • 건강해지려 운동했는데… 노화 부추긴다고?!

    건강해지려 운동했는데… 노화 부추긴다고?!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건강한 노화를 위해 필수다. 하지만 과도한 운동은 활성산소 생성을 촉진시켜 오히려 몸의 노화를 유발한다. 활성산소 생성을 촉진하는 생활습관을 피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과도한 활성산소가 노화 앞당겨과도한 활성산소는 노화를 앞당길 뿐 아니라 질병을 유발한다. 활성산소가 세포를 공격해 유전자를 변형시키고 암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활성산소는 신진대사에 필요한 영양소인 지방과 단백질을 파괴하기도 한다.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에 따르면, 체내 활성산소 농도가 높으면 JNK(세포를 사멸시키는 신호전달 분자)가 많아져 정상 세포가 많이 망가진다. 사이토카인 등 염증 물질 분비로 만성 염증도 유발된다. 활성산소는 세포가 있는 곳이면 어디에든 존재하기 때문에, 신체 모든 기관이 활성산소의 공격 대상이다. 활성산소가 너무 많아서 뇌세포가 손상되면 치매, 혈관이 다치면 동맥경화증, 눈이 공격받으면 백내장, 피부가 영향을 받으면 주름이 많이 생긴다.◇과도한 운동 피하고 자세 유지해야활성산소는 우리가 호흡을 하는 동안 계속 생긴다. 영양분과 산소가 활성산소를 만드는 주원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식하거나 무리한 운동을 해서 숨을 가쁘게 쉬면 활성산소가 더 많이 생긴다. 고강도의 운동을 할 때는 서서히 동작을 줄여 운동을 멈춰야 한다. 그래야 산소가 조금씩 소비돼 남은 산소가 활성산소로 변하는 것을 막는다. 격렬한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중단할 경우, 높은 운동 강도 유지를 위해 과다 생성된 산소가 에너지로 쓰이지 않고 활성산소가 된다. 운동은 가급적 땀이 살짝 날 정도의 중등도 강도로 하는 게 좋다.양반다리를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양반다리로 인해 다리의 혈류가 억제되고 신경에 산소·영양분이 퍼지지 않는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서면, 억제됐던 혈액이 흐르고 활성산소가 발생한다. 담배 연기, 스트레스, 자외선도 활성산소 생성을 촉진하는 요인이다.◇항산화 식품 섭취해야활성산소를 공격하는 항산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C, 비타민E 등이 풍부한 채소, 과일을 먹으면 된다. 채소, 과일은 색깔별 효능이 다양해 골고루 섭취하면 건강 시너지 효과가 크다.▶붉은색=라이코펜, 안토시아닌 성분이 항암 효과를 내고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사과, 토마토, 고추, 크랜베리 등이다.▶노란색=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풍부하다.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고 눈, 피부, 뼈 건강을 돕는 영양소다. 호박, 당근, 감, 고구마, 귤 등이다.▶초록색=신진대사 촉진하고 DNA 손상을 억제한다. 브로콜리, 시금치, 부추, 깻잎 등이다.▶보라색=폴리페놀, 안토시아닌 성분이 체내 염증 수치를 낮추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인다. 포도, 가지, 블루베리 등이다.▶흰색=알리신, 케르세틴 성분이 항균·항암 효과를 낸다. 양파, 마늘, 무 등이다.
    노인질환김서희 기자2023/08/24 20:30
  • 바리캉으로 머리 밀고 성폭행… 가스라이팅 징후 있었다

    바리캉으로 머리 밀고 성폭행… 가스라이팅 징후 있었다

    지난 7월 발생한 일명 ‘바리캉 사건’ 피해자 A씨가 가해자 B씨로부터 당한 폭력에 대해 입을 열었다. 수위 높은 욕설과 심각한 폭행 피해가 나열됐다. A씨는 B씨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말하기도 했다.A씨는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영상에 출연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B씨에게 5일간 감금됐을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영상에 따르면 B씨는 “30대를 때릴 테니 입으로 숫자를 세라”라고 강요하며 A씨를 폭행했다. 화장품으로 얼굴에 그림을 그리고 조롱했으며, 나체 상태의 A씨를 촬영한 후 “잡힌 순간 유포할 거다. 경찰이 절대 못 찾게 백업을 해 놨다"라며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이후에는 언론 보도에 드러난 것처럼, B씨는 바리캉으로 A씨의 머리카락을 민 뒤 얼굴에 소변을 보고 침을 뱉었다. 반려견 울타리에 가두고 배변 패드에 용변을 보라고 명령했으며, 목을 졸라 기절시키고 여러 차례 성폭행까지 저질렀다.A씨는 ”4박5일 동안 수모와 가스라이팅을 당하면서, 마치 내가 잘못한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B씨가 폭행을 가하면서 ‘네 잘못’이라는 말을 반복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너는 못생겼다’, ‘너랑 나랑은 급이 다르다’, ‘너는 내가 예쁘게 빚어 놓은 조각상이다’ 따위의 말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B씨의 행위는 가스라이팅일 가능성이 높다. 가스라이팅은 상대방의 심리나 상황 등을 조작해 스스로 의심하게 만드는 행위다. 결국에는 자책감 등으로 궁지에 몰린 상대방의 정신을 지배하고 조종한다. 1938년 패트릭 해밀턴 작가의 연극 ‘가스등(Gas Light)’을 통해 처음 등장한 용어다.가스라이팅 가해자는 다음과 같은 표현을 사용한다. “내가 너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 이 정도도 못해줘?”, “너 생각해주는 건 나뿐이야. 나니까 이런 말 해주는 거야.” “너가 지나치게 예민한 것 같은데? 단순히 상대를 질책하기 보다는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의심을 불러일으키는 화법이다. 처음에는 피해자 역시 의심하고 추궁한다. 그러나 그럴수록 가해자는 더 강하게 다그쳐 궁지로 몰아넣는다. 가스라이팅을 하는 사람은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피해자를 깎아내리고 자신을 치켜세우는 한편, 피해자가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못하도록 주변과 단절시키기도 한다. 이로인해 이득을 얻거나 무기력한 모습을 보면서 만족감·자기애(나르시시즘)를 느끼는 경우도 있다.가스라이팅은 의외로 빈번하게 발생한다. 부부나 연인은 물론 형제·자매, 친구, 상사와 부하 직원 간에도 발생한다. 가스라이팅을 피해자는 시간이 지난 후에도 오랫동안 우울·불안감을 느끼곤 한다. 자신도 모르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거나 반대로 누군가를 가스라이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이유다. 다음은 가스라이팅을 최초로 규정한 미국의 정신분석학자 로빈 스턴(Robin Stern)의 ‘가스라이팅을 알아차리는 신호’다.1. 더 이상 내가 생각했던 과거의 내가 아니라고 느껴질 때2. 예전보다 더 불안하고 자신감이 떨어질 때3. 종종 내가 너무 과민반응을 하는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들 때4. 내가 하는 모든 것이 잘못된 것처럼 느껴질 때5. 일이 잘못될 때마다 항상 내 잘못이라는 생각이 들 때6. 너무 자주 나만 사과를 해야 할 때7.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지만, 무엇이 잘못되었다는 걸 정확히 알 수 없을 때8. 친구나 가족과 대화하는 것을 피할 때9. 연인이나 친구와의 대립을 무조건적으로 피하려고 할 때10. 친구나 가족으로부터 고립된 느낌을 받을 때11. 결정을 내리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을 발견할 때12. 절망감을 느끼고, 과거에 즐기던 활동에서 전혀 즐거움을 못 느낄 때
    건강정보오상훈 기자2023/08/24 20:00
  • 휴가 후 밤낮 바뀌어 힘들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휴가 후 밤낮 바뀌어 힘들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아직 마음만은 휴가지에서 남아있는 탓일까. 휴가는 끝났지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던 휴가철 생활 습관이 남아, 수면리듬이 깨진 이들이 많다. 수면리듬이 틀어진 상태가 계속되면 만성적인 불면증이 될 수 있다. 불면증은 집중력 저하, 졸음 등으로 이어져 업무에 지장을 주고, 사고 위험을 높여 주의가 필요하다. 휴가 이후 밤낮이 바뀌어 힘들다면, 생활습관을 바꿔보자. 간단한 생활습관 변화만으로도 숙면에 가까워질 수 있다.숙면 첫 걸음은 쾌적한 잠자리 조성숙면을 위해선 잠자리부터 살펴야 한다. 온도가 너무 높거나 너무 낮은 경우에는 잠을 잘 자기 어렵다. 침실의 온도와 습도를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건 숙면을 위해 생각보다 더 중요한 일이다. 수면에 적당한 온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18~22℃ 정도가 적당하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는 계절을 구분하지 않은 평균적인 온도로, 여름에 이 정도의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에어컨을 틀면 너무 추울 수 있다.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 교수는 "여름철에는 실내 온도를 대략 24~26℃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선풍기나 에어컨을 밤 동안 계속 켜놓을 경우 습도가 너무 떨어져 호흡기가 건조해진다"며 "이 때 상기도 감염(감기)에 취약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규칙적인 기상·졸릴 때만 잠들기정상적인 수면리듬을 되찾기 위해선 억지로라도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 항상 일정한 시간에 기상해 활동해야 우리 뇌 속의 생체 시계를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잠을 설쳤다고 해서 늦잠을 자거나 일찍부터 잠자리에 들어 어제 못 잔 잠을 보충하려다 보면, 불면 악순환이 생길 수도 있다.졸릴 때만 잠을 자는 일도 중요하다. 잠이 오지 않는데 오랜 시간 침대에 누워 어떻게든 자보겠다고 하는 건 불면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정석훈 교수는 "잠자리에 들었을 때 잠이 오지 않고 눈만 말똥말똥한 상태가 지속되면, 차라리 잠자리에서 나와 컴컴한 거실 같은 곳에 앉아 있다가 조금이라도 잠이 올 때 다시 잠자리에 들어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심신 안정돼야 숙면… 격렬한 운동·공포영화는 피해야규칙적인 운동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 운동은 땀이 촉촉하게 날 정도로 하루에 30분 정도면 된다. 운동은 가벼운 수면 장애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기도 하다. 단, 지나치게 격렬한 운동이 아닌, 자신의 체력에 맞는 운동을 해야한다. 지나치게 격렬한 운동은 몸을 각성하는 효과가 있어 오히려 잠들기 어려워질 수 있다. 또한 각성 효과로 인한 불면을 피하기 위해선 너무 늦은 저녁엔 운동을 피하는 게 좋다.같은 맥락에서 저녁 시간에 공포 영화와 같은 지나치게 자극적인 영상을 시청하는 건 좋지 않다. 잠이 안 온다고 해서 늦게까지 TV 등 영상을 시청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시각적인 자극이 뇌로 전달돼 각성 상태가 유지될 수 있다. 정석훈 교수는 "저녁 시간엔 흥분을 피하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거나 점진적 근육 이완요법, 명상 등을 통해 편안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취침 전 카페인·술·담배는 금물… 과식·과음도 자제해야일명 기호식품으로 분류되는 카페인·술·담배도 취침 전에는 피해야 한다. 정석훈 교수는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커피, 녹차, 콜라 등)와 담배는 수면을 방해하는 주요 요소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술은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는 있으나, 수면 뇌파를 변화시켜 깊은 잠을 못 자고 자꾸 잠에서 깨게 하기에 취침 전엔 피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잠들기 전 음료를 너무 많이 마시는 일도 숙면을 방해해 주의해야 한다. 수박이나 시원한 음료를 너무 많이 마시면,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잠에서 깰 수 있다.정석훈 교수는 "달게 자는 깊은 잠은 다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보약이다"며 "건강한 숙면 습관을 통해 여름철 흐트러지기 쉬운 잠을 잘 잡아 여름철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신은진 기자 2023/08/24 19:00
  • 올여름에 검게 탄 피부, 겨울 되면 정말 하얗게 돌아올까?

    올여름에 검게 탄 피부, 겨울 되면 정말 하얗게 돌아올까?

    더위가 마법처럼 한풀 꺾인다는 처서(處暑)가 지났지만, 여전히 후덥지근한 날씨다.특히 올여름엔 유난히 뜨겁게 내리쬔 햇볕에 피부가 검게 탄 사람들이 많다. 반팔 티셔츠나 시계, 양말 등을 착용한 부분을 경계로 얼룩진 피부색은 외관상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검게 탄 피부는 겨울이 되면 다시 저절로 하얗게 돌아오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하곤 하는데, 정말 완전히 돌아올까?◇시간 지나 자연스레 옅어지지만, 피부 손상 심한 경우는 예외피부가 검게 타는 것은 멜라닌 색소의 생성 때문이다. 멜라닌 색소는 피부를 어둡게 보이게 하는 색소세포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멜라닌 색소가 많이 생성돼 피부색이 검게 변하는 것이다. 이렇게 검어진 피부는 대부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옅어진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박귀영 교수는 “일조량이 적어지는 겨울철이 되면 탄 피부가 원래의 색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일반적이다”며 “이는 피부 세포의 자연적인 대사 활동에 의해 피부가 새로운 세포로 재생되고, 멜라닌 색소가 분해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피부가 원래 색으로 회복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개인의 피부 유형이나 노출 정도, 관리 방법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보통 수 주~수개월이 걸린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이 과정에서도 자외선을 피하는 습관은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피부가 검게 탔더라도 지속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가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야외에서는 2시간 간격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양산·모자 등으로 피부를 보호해 햇빛에 의한 손상을 최소화해야 한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탄 피부색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너무 오랫동안 햇빛에 노출됐거나 과도한 오일, 태닝 제품 사용으로 피부 손상이 심해진 경우다. 박귀영 교수는 “일부 사람들은 피부 세포 손상에 대한 자가 대응으로 멜라닌 생성이 지속될 수 있어 탄 피부색이 오랜 시간 유지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기미나 염증성피부질환 등이 있는 경우 검게 탄 피부색이 회복되지 않을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피부 껍질 하얗게 벗겨진다면 보습 중요해피부가 검게 타는 것을 넘어 빨갛게 일광 화상을 입은 경우에는 피부 껍질이 하얗게 벗겨지는 사람도 많다. 특히 휴가철 바닷가 등에서 논 뒤 흔한 일이다. 이는 피부가 손상을 입은 뒤 상피세포들이 빠르게 분열해 손상된 피부를 대체하려는 재생과 치유 과정이다. 박귀영 교수는 “이를 통해 피부는 건강한 상태로 복구되고, 멜라닌을 함유한 각질 형성 세포들이 제거되면서 다시 색이 밝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일정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각질층이 벗겨지는 동안 피부는 더 손상받기 쉽고 건조해질 수 있다”며 “보습과 진정, 재생관리 등 적절한 피부 관리를 통해 피부 회복을 돕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피부 화상 이후 하얀 껍질이 일어나면 억지로 떼어나지 말고, 그대로 두거나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만약 3~5일 후에도 피부가 얼룩덜룩해지거나 지속적으로 통증을 느낀다면 피부과를 찾는 것을 권장한다. 멜라닌 색소 생성억제 및 손상된 피부세포를 재생·촉진하는데 효과적인 진정광선치료가 도움된다.◇미백 기능성 화장품·비타민C 치료가 도움돼검게 그을린 피부를 빠르게 되돌리고 싶다면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쓰는 게 도움이 된다. 미백 기능성 원료가 포함된 화장품을 바르면 멜라닌 색소 생성이 억제돼 미백 효과를 볼 수 있다. 효과를 높이려면 모든 피부 관리 제품을 미백 기능성으로 바꾸고, 6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 또 자외선 자극을 받은 즉시 사용하면 더 좋다.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고를 땐 성분을 꼭 확인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미백 성분은 ▲비타민C 유도체(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아스코빌테트라이소팔미테이트, 에칠아스코빌에텔, 마그네슘아스코빌포스페이트) ▲나이아신아마이드 ▲알부틴 ▲알파-비사보롤 ▲닥나무추출물 ▲유용성감초추출물 등이 있다. 피부과에서 미백 효과를 내는 비타민C 치료를 받는 것도 방법이다. 이온화된 비타민C를 피부 깊숙이 침투시켜 미백에 효과적이다.한편, 자외선에 의해 생긴 주근깨나 기미는 어떨까? 피부가 하얀 사람들은 피부가 타더라도 열기가 빠진 뒤 금방 회복되지만, 오히려 주근깨나 기미가 잘 생긴다. 주근깨와 기미 역시 자외선에 과하게 노출됐을 때 피부 세포가 멜라닌을 형성해 생기는 색소침착이다. 하지만 이들은 검게 탄 피부가 서서히 회복되는 것과 달리, 한 번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피부과 시술을 통해 개선하는 게 효과적이다. IPL이나 젠틀맥스, 레이저토닝 등 색소레이저 치료 등이 도움된다. 
    뷰티신소영 기자2023/08/24 17:46
  • 정해인, 남자에게 좋은 '이 영양제' 챙겨 먹는다는데… 몸에는 어떤 영향?

    정해인, 남자에게 좋은 '이 영양제' 챙겨 먹는다는데… 몸에는 어떤 영향?

    배우 정해인(35)이 해외여행 중에도 챙겨 먹는 영양제가 공개됐다. 지난 23일 JTBC 예능 ‘배우는 여행중’에 출연한 정해인은 배우 임시완과 가방을 정리하면서 “밀크시슬도 있고 아르기닌도 있다”며 “(아르기닌은) 남자에게 좋다”고 말했다. 밀크시슬은 술을 많이 마셨을 때 마시면 좋다고 알려져 있고, 아르기닌은 특히 남성에게 좋다고 알려졌다. 실제 이 두 영양제의 건강 효과는 어떨까?◇밀크시슬밀크시슬은 간세포를 재생하여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준다. 이 성분은 마리아 엉겅퀴의 씨앗에서 추출되며 밀크시슬의 핵심 성분은 ‘실리마린’이라고 불린다. 실리마린은 간이 손상되지 않게 간세포의 외부 막을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밀크시슬은 간의 글루타티온 레벨을 높여서 해독 효소계를 활성화해 항산화 효과를 줄 수 있다.다만 이미 간 건강이 나쁘거나 평소 간 건강 우려 신호가 있다면 아예 먹지 않는 게 좋다. 밀크시슬은 보조제 수준이지만 간 수치를 약간 낮추기 때문에 검진 시 간의 이상신호를 놓치기 쉽다. 밀크시슬은 특별히 큰 부작용은 없지만 정해진 용법이 아닌 무분별한 남용은 주의해야 한다. 드물게 위통이나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아르기닌아르기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하나다. 정자의 주요 성분으로, 남성 정력 강화, 발기부전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아르기닌의 발기부전 개선 효과는 아미노산 결핍으로 인한 경증 발기부전 환자에게만 나타났다. 아르기닌이 꼭 남성에게 더 좋은 성분인 것은 아니다. 아르기닌은 근육 단련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라 여성은 물론,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이다. 그리고 아르기닌이 생성하는 산화질소는 혈관을 팽창시켜 혈액 순환에 좋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한편, 아르기닌 복용을 주의해야 하는 사람도 많다. 혈관을 확장해주는 효과는 심장질환이나 저혈압 등이 있는 사람에게 뜻하지 않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복용하면 안 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있는 경우에도 피로회복 효과를 기대하고 복용했다가는 오히려 헤르페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아르기닌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증식과 복제의 필수 원료라 오히려 이를 추가 원료로 삼아 더 활발히 증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08/24 17:30
  • 원조 ‘뽀통령’ 이용식, 심근경색 후유증 극복… 비법은?

    원조 ‘뽀통령’ 이용식, 심근경색 후유증 극복… 비법은?

    개그맨 이용식(71)이 다이어트로 심근경색 후유증을 극복했다.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용식이 다이어트로 건강을 회복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용식은 다이어트 식단으로 닭가슴살을 먹은 후 “일주일에 3~4번 30분씩 유산소 운동이 그렇게 좋다고 한다”며 운동에 나섰다. 운동 후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의사를 만난 이용식은 폐에 찼던 물도 빠지고 심장도 괜찮은 상태라는 소견을 받았다. 실제로 다이어트가 심근경색 후유증 극복에 도움이 될까? 그렇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전두수 교수는 “체중감소만으로 심장 기능 개선을 뚜렷하게 개선할 수 있다고 보긴 어렵지만, 체중감소는 고혈압‧고혈당‧이상지질혈증 등 심근경색의 악화요인을 줄여 2차 심근경색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복부비만인 환자가 체중감소를 할 경우, 호흡이 상대적으로 편해지면서 심장 기능의 부담이 줄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여러 운동 중에서도 유산소 운동은 심근경색 후유증 회복에 도움이 된다. 적절한 운동은 호흡능력을 개선하고 심장의 펌프 능력과 전신 운동 능력 회복에 좋다. 전두수 교수는 “식사 후 운동을 하지 않으면 내장지방이 쌓이게 되고, 이는 심근경색 위험을 높인다”며 “일반적으로 천천히 걷기만 하는 것보단 배꼽 위까지는 숨이 차는 게 느껴져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운동법이 다르므로 전문가와 상담을 받고 시작하는 게 가장 좋다. 만일 운동 중 가슴이 조이는 통증이나 어지러움을 느끼고, 실신 또는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면 꼭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다이어트를 할 땐 올바른 식습관 실천도 중요하다. 탄수화물 섭취는 전체 열량의 50~60%로 제한한다. 간혹 고기를 피하고 대신 빵이나 떡 등을 많이 먹는 사람도 있는데, 지방 대신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심혈관 위험도를 높여 좋지 않다. 탄수화물 공급원으로 통곡물을 권장한다. 현미, 보리, 수수, 조, 메밀, 통밀 등이 해당된다. 섬유소는 하루 25~30g 섭취가 좋다. 채소, 과일, 해조류 등에서 고루 섭취하면 된다. 특히, 혈압이 높은 심근경색 환자라면 저염식이 중요하다. 전두수 교수는 “소금 섭취는 몸을 붓게 해 심장 부담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며 “국이나 찌개는 염분이 많을 뿐만 아니라 밥을 많이 먹게 되면서 탄수화물 섭취까지 늘어날 수밖에 없어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장질환신은진 기자2023/08/24 16:47
  • 소유, "다이어트, 체중 말고 체지방이 관건"… 이유는?

    소유, "다이어트, 체중 말고 체지방이 관건"… 이유는?

    가수 소유(31)가 다이어트에는 체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더스타’에 출연한 소유는 “같은 몸무게여도 근육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몸은 너무나도 다르다”며 “체중에 집착하기보다 웨이트나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근육량을 키우면 체지방도 빠진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에 체지방과 근육의 양은 왜 중요한 것일까?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려면 몸속 체지방 비율과 근육 비율을 관리하며 살을 빼야 한다. 보통 비만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체중이다. 그러나 정상 체중이나 저체중이어도 근육량이 적고 체지방률이 높아서 비만일 수 있다. 반대로 체중 자체는 높아도 근육량이 많고 체지방률이 낮아 비만이 아닐 수도 있다. 체지방률은 체중에 대한 체지방의 비율을 의미한다. 정상 체지방률은 성인 남성의 경우 15~20%, 여자의 경우엔 20~25% 정도다. 만 18세 이상 기준으로 남성 근육량 평균은 43%, 여성은 34% 정도 된다. 체중의 수치에만 집중하기보다 체지방률과 근육량을 분석한 후 운동을 통해 근육량은 늘리고, 체지방률을 줄이는 게 좋다.하지만 체지방을 지나치게 많이 빼는 건 건강에 좋지 않다. 체지방이 갑자기 줄면, 피하지방도 감소해 얼굴이 급격하게 노화할 수 있다. 피부가 피하지방이 빠지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과정에서 얼굴에 주름이 자리 잡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은 과도하게 체지방을 빼면 에스트로겐(여성 호르몬)이 줄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커진다. 에스트로겐은 뼈 강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골다공증은 뼈를 없애는 ‘파골세포’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보다 많아지면서 생긴다. 에스트로겐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면 파골 세포가 왕성해지고 골 흡수가 억제되지 않으면서 골밀도가 떨어진다. 건강하게 살을 빼고 싶다면, 적절한 체지방률을 유지하며 운동을 이어가야 한다.
    다이어트신은진 기자2023/08/24 16:11
  • 의학바이오기자협회-대장항문학회,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 심포지엄 공동 개최

    의학바이오기자협회-대장항문학회,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 심포지엄 공동 개최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대한대장항문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 정책 심포지엄’이 오는 9월 1일 오후 12시 25분, 서울 그랜드 워커힐 비스타홀 3에서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엄은 ‘올바른 치료로 변찔끔 실망금지! 올.변.실.금’이라는 슬로건 하에 대한대장항문학회가 9월 한 달 간 진행하는 <2023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김철중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장은 ”알아도 부끄러워 말 못하는 ‘변실금 치료’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학회와 손을 잡고 본 캠페인의 첫 문을 함께 열게 됐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좌장은 강성범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과 김철중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장이 맡는다. 1부에서는 <변실금 관리의 현주소 및 개선 방향>을 다룬다. 발표자로는 ▲서정윤 매경헬스 기자(사회에서 바라본 변실금 환자의 관리 및 치료의 문제점) ▲김태형 연세의대 교수(국내 변실금 수가 한계 및 개선 방향)가 참여한다. 이어 패널 토론에서는 ▲김태형 연세의대 교수, 서정윤 매경헬스 기자, 이두석 대항병원장,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 조영대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사무관이 참여해 변실금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마련 방안에 대해 각계 대표 참가자로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이어 2부는 <장루 환자를 위한 화장실 실태 및 개선 방향>이 주제다. ▲전봉규 한국장루장애인협회 이사장(장루 환자용 화장실의 필요성) ▲김정하 병원상처장루실금간호사회장(장루 환자용 화장실을 위한 선행사례 및 실태조사 분석)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후 패널 토론은 ▲전봉규 한국장루장애인협회 이사장, 김정하 병원상처장루실금간호사회장, 손경모 부산의대 교수, 박현숙 세브란스병원 간호사,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김정연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장애인건강과장이 함께 진행한다.강성범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분당서울대병원)은 “변실금은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노인질환이지만 이에 대한 인식과 관리는 매우 미흡한 편”이라며 “또한 변실금과 장루는 환자들로 하여금 심리적으로 위축되게 하며, 관련한 사회적 문제 또한 증가하고 있다”이라고 했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변실금, 장루 환자들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어려움, 치료 접근성 등에 대해 각계 전문과들과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한대장항문학회는 오는 9월 1~2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International Colorectal Research Summit 2023을 개최한다. 
    단신이금숙 기자2023/08/24 15:40
  • 팝가수 아델 “술·담배보다 커피 끊기 힘들어”… 진짜일까?

    팝가수 아델 “술·담배보다 커피 끊기 힘들어”… 진짜일까?

    팝가수 아델(35)이 “커피를 끊는 것이 술·담배를 끊는 것보다 더 힘들다”고 고백했다.지난 19일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아델이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중 “이번 주에 커피를 마시지 않았더니 일주일 내내 편두통이 생겼다”며 “머리에 드릴이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후 “커피를 끊는 게 술과 담배를 끊는 것보다 더 힘들었다”고 밝혔다. 정말 술·담배보다 커피를 끊는 게 힘들까?◇술·담배가 커피보다 중독성 심해커피도 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기호식품이지만, 술이나 담배만큼은 아니다.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준 교수는 “술·담배·커피 중 담배, 술, 커피 순으로 중독성이 높으며 담배의 경우, 흡연자의 95%가 중독될 정도로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왜 커피를 끊기 힘들어하는 걸까. 이혜준 교수는 “술과 담배는 암·뇌혈관질환 등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끊을 때 의지를 강하게 다진다”며 “하지만 커피는 많이 마신다고 심각한 질병이 생길 거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심리적으로 더 끊기 힘들다고 느껴지는 것이다” 고 말했다.물론 커피의 중독성도 절대 약하진 않다. 커피 속 카페인은 뇌의 도파민을 자극해 중독을 유발한다. 그래서 카페인에 중독된 사람은 커피를 섭취하지 않았을 때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금단증상은 ▲두통 ▲변비 ▲근육통 ▲피로감 등 다양한 형태로, 보통 카페인 섭취 중지 후 12~24시간 이내에 나타난다. 1~2일 내로 심해지다가 일주일 내에 낫는다.◇속쓰림은 커피 끊으라는 신호, 천천히 줄여야만일 커피를 끊고자 한다면, 한 번에 끊기보다는 천천히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카페인 음료와 디카페인 음료를 혼용해서 마시는 식이다. 커피 속 에스프레소 샷 수를 줄이는 것도 좋다. 또한, 카페인은 커피 외에도 녹차·홍차·아이스크림·초콜릿 등에도 들어 있기 때문에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커피를 끊을 계획이 없더라도, 속쓰림 증상이 있을 땐 커피를 끊어야 한다. 이혜준 교수는 “커피를 마셨을 때, 속이 쓰린 현상이 나타나거나 역류성 식도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커피를 끊어야 한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생활건강신은진 기자2023/08/24 15:39
  • 강수지, 노화로 ‘이것’ 진단받아… 실명 신호일 수도?

    강수지, 노화로 ‘이것’ 진단받아… 실명 신호일 수도?

    가수 강수지(56)가 노화로 인해 비문증이 왔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강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서 눈 건강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비문증이 와서 처음에 굉장히 놀랐다”며 “안과에 갔더니 노화로 인한 거라고 하더라. 해줄 수 있는 건 없고 더 나빠지면 시술하거나 레이저를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강수지가 겪고 있는 비문증은 어떤 질환일까? 비문증은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 같아서 날파리증이라고도 불린다. 비문증이 생기면 눈앞에 벌레나 먼지, 실, 점처럼 보이는 이물질이 생겼다가 없어지기를 반복해 시야를 방해받는다. 시선 방향을 바꿔도 이물질이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밝은 하늘을 볼 때는 이물질의 수가 많아 보이지만, 어두운 곳에서는 사라져버리기도 한다. 비문증의 주된 원인은 노화다. 우리 눈은 무색투명한 젤리 모양의 유리체로 채워져있다. 유리체는 안구 형태를 유지하고 망막에 물체의 상이 맺힐 수 있게 도와주는 조직이다. 나이를 먹으면 유리체의 점도가 떨어지면서 점차 묽어지는 액화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때 주름이 생기며 혼탁한 찌꺼기가 발생한다. 이것이 눈 속을 떠다니면서 비문증 증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다.비문증은 대부분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므로 심하게 시야를 가리지 않는다면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 눈앞의 부유물에 집중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지켜보면 부유물이 보이는 빈도가 줄어든다. 그러나 이물질 개수가 많아지거나 시력이 떨어질 정도로 시야가 뿌옇다면 빨리 치료해야 한다. 망막열공과 망막박리 등 망막에 문제가 발생한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망막열공은 망막이 찢어지면서 구멍이 생긴 질환으로, 통증‧출혈‧시력 저하가 발생한다. 오래 놔두면 망막이 아예 분리되는 망막박리로 진행되면서 시력을 잃을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찢어진 부분을 빨리 레이저로 치료해야 한다. 한편, 눈 건강을 위해선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과 눈에 좋은 음식물 섭취 및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하는 게 좋다. 특히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된 딸기, 귤, 양파, 양배추와 같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비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눈질환신은진 기자2023/08/24 14:58
  • 뇌성마비 피아니스트·시각장애 플루티스트… 환자들에게 감동 선사

    뇌성마비 피아니스트·시각장애 플루티스트… 환자들에게 감동 선사

    한림대의료원은 한림대성심병원 로비에서 장애인 앙상블 ‘한림 뷰앙상블’ 창단식과 창단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한림 뷰앙상블은 뇌성마비 피아니스트, 시각장애 플루티스트, 발달장애 바이올리니스트 등 4명으로 구성된 앙상블이다. 한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의 일환이다. 전문 음악인의 꿈을 키워가는 장애예술인을 지원함과 동시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장애 음악인 3명을 직원으로 직접 고용했다.창단식은 한림 뷰앙상블 창단 공표 및 임명장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열린 음악회에서는 의료진, 환자, 보호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의 관람객이 어우러져 마이클잭슨의 ‘힐 더 월드’, 프랑소아 보르네의 ‘비제의 카르멘 환상곡’ 등 클래식 9개 곡을 감상했다. 연주곡에는 뇌성마비 피아니스트 김경민 씨의 자작곡 ‘희망’도 포함됐다.행사에 참석한 한 의료진은 “훌륭한 예술인들을 직원으로서 한 가족으로 맞을 수 있어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딱딱하던 병원 분위기가 클래식으로 화사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피아니스트 김경민 씨는 “안정적인 직장과 좋은 환경에서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위로와 희망의 연주를 선물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시각장애 플루리스트 박한별 씨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뇌종양으로 양쪽 시각을 모두 잃었으나 플루트를 배우면서 음악인의 꿈을 키웠다”며 “이번 한림대의료원 채용으로 그 꿈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이번 창단음악회를 시작으로 한림 뷰앙상블은 환자와 보호자, 병원 직원들을 위한 정기적인 클래식 콘서트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사내 행사를 비롯한 자체 사회 공헌 활동과 외부 대외활동 등에 활발히 참여할 계획이다.한림대의료원의 장애예술인 취업 연계를 도운 배일환 (사)뷰티플마인드 총괄이사는 “일자리는 생계유지를 넘어 자아실현을 가능케 해 삶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주는 것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뜻을 함께해 주신 한림대의료원에 감사하다”며 “앙상블 단원들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림대의료원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회적 약자에게 손길을 내민 설립자 일송 윤덕선 박사의 주춧돌 사상에 기반해 ESG 경영을 실천해왔다. 2021년 ‘한림 ESG 위원회’를 발족한 후 탄소중립실천포인트 프로그램, 태양광 발전, 물자·에너지·물 절약, 의료폐기물 멸균분쇄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단신오상훈 기자 2023/08/24 14:08
  • 라면 좋아하는 청소년, 비타민·칼슘 부족… ‘이것’과 함께 먹어야

    라면 좋아하는 청소년, 비타민·칼슘 부족… ‘이것’과 함께 먹어야

    가공식품을 자주 먹는 청소년은 비타민A와 칼슘이 부족하기 때문에 우유를 섭취하는 게 좋다. 중장년층은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다양한 채소와 과일, 잡곡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좋다. 최근 식약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안내서를 발간했다.◇가공식품·카페인 섭취 잦은 청소년, 비타민A·칼슘 보충해야…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성분인 비타민·무기질의 적정한 섭취에 도움을 주기 위한 식생활 안내서 ‘식품 속 미량 영양성분, 비타민·무기질 여행’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가공식품과 간편식 섭취 증가 등으로 비타민·무기질 섭취가 부족한 청소년과 전 연령층 중 과일·채소 섭취량이 가장 많이 감소한 중장년층의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비타민·무기질은 신체 기능의 유지와 조절에 필수적인 성분이다.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으므로 특히 신체 성장이 활발한 청소년은 식품 등으로 반드시 섭취해야 합니다. 그런데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양성분별 권장섭취량 미만 섭취 청소년의 비율은 비타민A 91.5%, 비타민C 83.8%, 칼슘 91.2%, 철 79.5%로 나타났다.아울러 청소년은 카페인을 섭취하는 비율도 높다. 카페인은 칼슘, 철의 흡수를 방해하고 몸 밖으로 배출을 증가시켜 칼슘 등의 결핍을 초래할 수 있다. 에너지음료 등을 섭취할 때는 표시사항을 확인해 카페인 일일 섭취권고량(150mg)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에너지음료 한캔(250ml)의 카페인 함량은 약 80mg이다.편의점에서 라면·삼각김밥·떡볶이 등으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는 청소년들은 비타민A, 칼슘 등이 부족하다. 우유 등을 같이 섭취하는 게 권고되는 까닭이다. 칼슘 하루 권장섭취량은 남학생 900~1000mg, 여학생 800~900mg이다. 우유 1팩(200ml)에는 약 226mg의 칼슘이 들어 있다. ◇과일·채소 섭취 부족한 중장년, 여성은 철 결핍까지…중장년층은 과일·채소 섭취량이 10년 전보다 크게 줄었다. 2012년과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비교했을 때 연령별 과일·채소 하루 섭취 변화량은 다음과 같다. ▲1~2세 –7g(196.4→189.4) ▲3~5세 –55.7g(260.9→205.2) ▲6~11세 –59.1g(316.2→257.1) ▲12~18세 –72.6g(371.6→299.0) ▲19~29세 –113.1g(389.6→276.5) ▲30~49세 –142.4g(530.1→387.7) ▲50~64세 –58.9(579.5→520.6) ▲65세 이상 +29.2(444.4→473.6). 전체적으로 감소했지만 30~40대의 감소세가 두드러진다.  중장년층은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다양한 채소와 과일, 잡곡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또 적절한 운동과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게 좋다. 다만 지나치게 많은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 섭취로 특정 영양성분만 다량 섭취하지 않도록 표시사항 등을 확인하는 게 권고된다. 하루 과일·채소 섭취 권장량은 500g 이상인데 100g에 해당하는 양은 사과 3조각, 오렌지 1/2쪽, 바나나 1개 등이다.40대 여성은 철 결핍으로 인한 빈혈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성인 여성 5명 중 1명이 철 결핍으로 인한 빈혈이 있고 3명 중 2명은 칼슘 섭취가 부족하기 때문. 철이 풍부한 육류·생선, 녹색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칼슘 흡수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이 필요하다.  비타민D 하루 충분섭취량은 중·장년 남녀 10ug으로 연어 1조각(60g)이나 달걀 1개(60g)만 먹어도 충분하다.식약처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나트륨·당류와 비타민·무기질의 섭취량을 분석·평가해 영양성분의 섭취가 불균형한 계층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푸드오상훈 기자2023/08/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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