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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7월 착공한 고대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신관이 6년만에 드디어 완공됐다. 신관 증축으로 7만 6000m²이던 기존 병원이 약 14만 5000m²로 2배 가량 커졌는데, 병상수는 늘지 않았다. 고대 안암병원은 환자의 평의와 의료질 향상을 위해 1인당 공간을 넓히는 데 공간을 할애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지난 6일, 완공된 메디컴플렉스 신관의 준공·그랜드오픈 기념식을 거행했다.◇메디컴플렉스 신관 그랜드 오픈 기념식 열려… 300여명 참석이날 기념식은 고려중앙학원 김재호 이사장, 고려대 김동원 총장, 고려대학교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고려대 안암병원 한승범 병원장, 고려대 승명호 교우회장, 고려대 의대 장일태 교우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재호 이사장은 "안암병원은 메디컴플렉스 신관으로 고려대의료원이 추구하는 미래병원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미래 의료기관의 패러다임을 선도할 마스터 플랜의 남은 여정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원 총장은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신관이 고려대학교 의료원을 넘어 우리나라 보건의료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안암병원이 최첨단 융복합 의학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이자 세계적인 연구중심병원, 글로벌 의료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안암병원은 미래 의료에 가장 근접한 병원이자, 독보적인 환자 중심 편의성을 갖춘 기관으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며 "새로운 전기를 맞은 안암병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승범 안암병원장은 "메디컴플렉스 신관에서 필수의료를 강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의료를 선도하는 사회적 사명을 다하고 향상된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환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미래의료기관의 기준을 이끌어가는 안암병원이 되겠다"고 했다. 승명호 교우회장은 "비약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안암병원이 미래의학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날이 멀지 않았음을 확신한다"며 "최상의 진료와 첨단의학연구, 세계적인 의료인 양성이라는 목표가 실현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일태 의과대학 교우회장은 "안암병원이 대한민국 어느 병원도 하지 못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병원이 되길 기대한다"며 "의과대학 교우회에서도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신관이 자리잡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넓고 쾌적한 공간에 동선까지 효율적으로 구성새롭게 오픈한 메디컴플렉스 신관 건물의 1층은 기존 응급의료센터를 확대이전하고 구역을 재배치해 동선을 최적화했다. 외래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와 내원객은 2층 로비 출입구를 이용하게 된다. 응급환자와 외래환자의 진입 통로를 원천적으로 분리해 동선의 혼잡도와 감염위험을 낮추고, 신속하고 쾌적하게 병원이용을 가능하게 했다. 병원 입구인 2층부터 4층까지 이어지는 로비공간은 아트리움으로 조성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진료센터는 로비를 중심으로 배치해, 병원 이동 중 병목 형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 검사인 채혈실과 CT검사실, MRI검사실을 신규 공간에 추가로 마련해 외래 진료 환자들의 이동 동선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검사인프라의 증설로 환자가 검사를 위해 대기해야하는 시간이 대폭 줄어들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메디컴플렉스 신관의 오픈과 함께 최근 수납절차를 간소화해 진료와 검사 후 귀가 전 단 1회의 수납만 필요한 외래 절차를 완성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관계자는 "기존 대형병원 이용방식의 고정관념을 깨고 환자의 단 1초까지도 아낄 수 있도록 철저히 환자 중심으로 프로세스를 설계한 결과다"라고 했다.◇병원 밖부터 수술실 안까지, 환자 편리함 1순위로 고려해환자와 내원객들의 편의를 위한 휴식공간과 편의시설도 대폭 확대됐다. 인근 전철역부터 이어지는 공원을 조성하고 편의시설을 마련해 환자들의 심리적 휴식을 도모했다. 병원 건물 내에도 곳곳에 다양한 편의 공간을 조성했다. 스마트 병동에서는 입원환자가 입원 과정동안 어떤 검사와 치료를 받게되는지 미리 알 수 있다. 병실 태블릿화면으로 환자의 진료여정을 미리 알려주고 함께 계획하며 예측가능하도록 해 치료과정에서의 안정감과 편안함을 극대화 했다. IoT와 무선네트워크, 클라우드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을 결합한 스마트 병동 솔루션을 구현해 실시간 병상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현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수술실을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수술실도 갖출 예정이다. 고려대 안암병원 관계자는 "진료 인프라에 대한 투자와 더불어 융합연구동을 신축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하여 미래의학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고려대 안암병원, 미래 의료 바라보며 나아가고 있어고려대 안암병원은 이번 메디컴플렉스 신관 그랜드오픈을 기념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저명한 학자들이 모여 미래의학에 대한 논의를 펼치게될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세부주제의 최신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국제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에 등장할 모든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대응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국내외 기업·연구기관과 협력해 임상 현장과 환자가 디지털로 연계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로 환자는 초개인, 초정밀, 초협진 진료를 받을 수 있게되며, 이를 통해 홈케어까지 가능하게될 전망"이라며 "환자가 병원에 오기 전부터, 치료를 마치고 가정으로 돌아간 뒤에도 적절한 케어가 가능하게 되는 전주기적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플랫폼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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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체온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스탠퍼드 대학 의대 감염질환 역학 교수 줄리 파스네트 박사 연구팀은 2008~2017년 사이에 스탠퍼드 의료센터를 방문한 성인 외래 환자의 총 61만8000여 회 구강체온(oral temperature) 측정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 체온 측정 자료가 질병에 의해 왜곡되지 않도록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이용하고,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체온을 유발할 수 있는 질병과 약물을 골라내 전체 환자 중 약 3분의 1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그 결과, 성인의 정상 체온은 섭씨 36.2~36.7도로 전체 평균은 36.6도였다. 사람에 따른 정상 체온의 편차는 25%가 성별, 연령, 신장, 체중, 낮 시간대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 체온은 남성이 여성보다 낮았다. 연령과 신장이 올라가면 체온이 낮아지고 체중이 올라가면 높아졌다. 정상 체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낮의 시간대로 이른 아침이 가장 낮고 오후 4시경이 가장 높았다. 이 외에는 의복, 신체 활동, 생리 주기, 체온 측정오차, 날씨, 차가운 음료나 뜨거운 음료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를 들어, 키가 크고 체중이 적은 80세 노인의 아침 시간 정상 체온은 비만한 20대 여성의 오후 정상 체온보다 1도 정도 낮았다.현재 정상 체온 기준으로 사용되는 섭씨 37도는 1860년대에 독일에서 발표된 연구에서 비롯됐다. 다만, 당시에도 노인은 여성과 젊은 사람들보다 정상 체온이 낮고 오후에는 높다는 사실을 연구팀은 밝혔다.이 연구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 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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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패션 트렌드로 ‘올드머니룩’이 부상하고 있다. 집안 대대로 부자였던 사람들의 패션 스타일을 뜻한다. 특히 올드머니룩의 완성은 윤기 나는 머릿결이다. 평소 집에서 실천하기 쉬운 머릿결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아침보다 저녁에, 미지근한 물로 감아야건강한 모발을 위해서는 두피 건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이를 위해 머리는 아침보다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 두피와 모발에 쌓인 먼지와 피지를 자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다. 샴푸하기 1분 전에 굵은 빗으로 50~100회 정도 충분히 빗질을 하는 게 좋다. 두피 마사지 효과와 함께 엉킨 머리를 풀어줘 샴푸할 때 머리카락이 덜 빠지게 해준다. 또, 두피와 모발에 있는 먼지를 미리 제거해 샴푸 효과를 더 높여준다.머리를 감을 때 뜨거운 물은 두피와 모발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마지막에는 찬물로 헹구는 게 좋다. 차가운 물은 모발의 큐티클을 강화시켜 머릿결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차가운 물이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면서 두피와 모발로 가는 영양분도 늘어난다.◇찬바람으로 머리 말리기머리를 감은 후 말리는 것도 중요하다. 물기가 남아있는 채로 외출을 하거나 잠을 자는 것은 금물이다. 자외선에 머리가 탈색 되거나 자는 동안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뜨거운 바람은 모발을 건조하게 해 손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찬바람으로 5분 이상 말리는 것이 좋다. 또, 두피와 모발에 직접 닿지 않도록 머리에서 30cm 정도 거리를 두고 말려야 한다. 드라이기 사용 전 헤어에센스를 모발에 발라주면 모발이 열에 의해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비타민E 풍부한 음식 먹어야좋은 머릿결을 위해서는 먹는 음식도 중요하다. 맵고 짠 음식이나 육류와 같이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음식, 술은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반면,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혈관이 넓어지고 혈액순환이 촉진돼 두피에 영양성분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다. 비타민E는 옥수수유, 대두유 등의 식물성 기름과 견과류, 아스파라거스에 많이 들어있다. 다만, 식물성 기름은 튀길 때보다 볶아먹거나 나물을 무칠 때 넣어 먹는 게 좋다. 튀길 때 사용하면 비타민E가 파괴된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든 음식으로는 고등어, 연어, 아보카도, 검은콩이 있다. 특히 검은콩은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이 모두 풍부한 권장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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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할 때 습관이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안산자생한방병원 박종훈 병원장의 도움말로 안전한 운전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비스듬한 자세로 한 손 운전, 부정렬증후군 위험 높여운전대를 잡을 때는 양손을 각각 10시 10분과 9시 15분 방향에 맞춰 올려두는 게 좋다. 하지만 운전에 익숙해지기 시작한 이후 어느 순간부터 콘솔 박스나 창문에 기댄 채 비스듬한 자세로 앉아 한 손 운전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이는 급변하는 도로 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어렵게 하고, 작은 흔들림에도 민감한 고속 주행 시 사고 위험을 키운다.또 비스듬한 자세로 앉거나 몸을 한쪽으로 치우친 채 운전을 계속하면 신체 좌우 균형을 흐트러뜨려 부정렬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부정렬증후군은 근골격계 통증뿐 아니라 소화불량과 같은 내과적 증상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걸음걸이가 틀어지거나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척추측만증(척추옆굽음증), 골관절염, 만성요통 등의 원인이 된다.의자에 올바르게 앉는 습관 만큼 운전 자세도 중요하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팔을 앞으로 뻗었을 때 손목이 운전대 상단 정중앙에 닿을 정도로 엉덩이와 허리를 좌석에 최대한 밀착시키고 등받이를 100~110도 사이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운전대를 잡은 팔은 완전히 펴는 것이 아닌 약간 구부려지게끔 한다.◇급가속, 급출발, 급감속의 '3급 운전'… 목 통증 유발급가속, 급출발, 급감속을 뜻하는 '3급 운전'이라는 말이 있다. 운전면허시험에서도 감점의 원인이 되는 3급 운전은 면허 취득 후에도 초보운전자들이 많이 하는 실수다. 경추(목뼈) 건강을 위해서도 3급 운전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정지한 상태에서 갑자기 차량이 움직이거나 멈추면 목이 크게 흔들려 경추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자생한방병원에서 교통사고 환자 85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사고 후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로 목(81%)이 가장 많았다.특히 급정지 상황에서 목이 격하게 흔들리면 경추가 채찍처럼 앞뒤로 과신전·과굴곡돼 '편타성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편타성 손상은 경추의 연·골부조직에 미세한 손상을 입힐 수 있는데, 엑스레이(X-Ray), 자기공명영상(MRI) 등 영상검진장비를 통해 확인되지 않기도 해 치료 및 관리에 어려움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다른 부위로 손상이 퍼지거나 두통, 메스꺼움 등 다양한 질환으로도 악화할 수 있어 특별한 외상이 없어도 병원에 방문해 검사받는 게 좋다.3급 운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다리 위치도 중요하다. 운전대의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방지하기 위해 무릎이 운전대와 닿지 않도록 좌석 위치를 조절한 뒤, 엑셀과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무릎이 살짝 구부려지는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는 게 좋다.◇방지턱 넘을 때 감속 안 하면 급성요통 올 수도사고 발생률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시야를 넓히는 것이다. 운전 중에는 항상 멀리 있는 지형지물과 주변 교통상황을 파악해야 하지만 경험이 별로 없는 운전자는 방지턱과 도로의 굴곡 등 고르지 못한 노면의 상태에도 속도를 줄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차체에도 무리가 갈뿐더러 엉덩이와 꼬리뼈에도 마치 엉덩방아를 찧는 듯한 충격이 전달된다. 그리고 척추와 요추 주변 근육 및 인대에 충격을 줘 요추염좌, 허리디스크 등과 같은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일시적인 충격으로 인한 요통은 대부분 휴식과 찜질 등 자가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통증이 완화되지 않고 점차 심해진다면 손상 정도가 더욱 심할 수 있으니 서둘러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해 척추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는 디스크(추간판)가 손상되지는 않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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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방되는 비만치료제 중 부작용 사례 보고가 가장 많은 건 일명 '살 빼는 약'으로 알려진 펜터민인 것으로 나타났다.경희대 약대, 아주대 의대·약대 공동 연구팀은 2010∼2019년 식약처 의약품부작용보고시스템에 비만치료제 사용 후 부작용으로 보고된 1만3766건을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의 평균 나이는 41세였으며, 대부분(89.02%) 여성이었다. 부작용 보고율은 약사(44.62%), 일반인(29.63%), 의사(17.3%), 간호사(5.24%) 순이었다.펜터민은 뇌에서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고, 포만감을 증가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을 활성화해 식욕을 억제하는 방식의 비만치료제로, 현재 마약류(향정신성의약품)로 지정돼 있다. 쉽게 처방받을 수 있지만, 16세 이하에겐 처방할 수 없다.삭센다는 음식물의 위 배출 시간을 늦춤으로써 포만감을 높이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방식의 의약품으로, 원래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비만에도 효과가 확인되면서 치료범위(적응증)가 확대됐다.문제는 이들 항비만 약물의 부작용이 매우 크다는 점이다.이번 분석에서 전체 부작용 중 인과관계가 확실하거나 가능성이 확인된 건 총 4168건이었다. 이중 펜터민이 33.2%(1385건)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삭센다가 27.7%(1155건)를 차지했다. 105건(2.5%)의 '심각한 부작용' 사례 중에서도 펜터민과 삭센다가 각각 26.7%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항비만 약물에 의해 유발된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위장관 장애(29.1%), 중추 및 말초 신경계 장애(19.2%), 정신 장애(16.9%) 등이 꼽혔다. 하지만, 심각한 부작용 사례만 보면 정신 장애(25.7%)와 중추 및 말초신경계 장애(19.0%) 순으로 많았다.특히 심각한 정신 장애 부작용 원인의 30%가 펜터민으로 지목됐다.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위장관 장애 관련 부작용 발생률이 높았지만, 여성에서는 심장 및 심박수 장애의 발생률이 더 높은 것도 특징이었다. 추가적인 분석에서는 남성일수록 비만치료제를 여러 번 복용하는 경향도 확인됐다.환자의 16%가 2개 또는 3개의 항비만 약물을 동시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난 점도 부작용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연구팀은 펜터민과 삭센다 등 항비만 의약품 사용으로 생긴 부작용이 심각한 상태에 이를 수 있는 위험이 정신 장애 1.73배, 호흡기 장애 4.57배, 심혈관 장애 5.70배, 간·담도계 장애 22.95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이 연구 결과는 '글로벌 헬스 저널'(Journal of global health)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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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보라색, 붉은색 멍이 유독 잘 생기는 것 같다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노인들은 잦은 피멍을 호소하기도 한다. 작은 충격에도 발생하는 탓에 놀라기 쉽다. 안정을 취하면 곧장 사라진다. 자꾸만 생기는 멍, 원인은 뭘까?◇혈관 주변 조직의 노화 현상나이가 들수록 멍이 잘 생기는 이유는 노화 현상 때문이다. 실제로 혈관 주변 조직은 노화 과정을 거치며 약해진다. 혈관을 보호하는 피부 속 진피층 역시 탄력이 떨어진다. 이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혈관이 터지게 되고, 쉽게 멍이 든다. 특히 햇볕을 많이 쬔 노년층은 진피층 노화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아스피린·와파린·스테로이드 등은 피부를 약화하고, 혈액 응고를 억제해 피멍 생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별다른 치료법은 없다. 안정을 취하면 며칠 내로 사라진다.◇혈관염, 아밀로이드증, 암이 원인이 되기도다만, 충격을 받지 않고, 약물을 복용하지 않았는데도 멍이 계속 생긴다면 혈액 응고 기능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우선, 기본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해야 한다. 혈액 응고 기능에도 문제가 없다면 혈관염, 아밀로이드증, 암 등의 질병이 원인일 수 있다. 이때는 내원을 통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혈관염은 혈관 벽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며, 아밀로이드증은 단백질이 한 곳 이상 조직이나 장기에 지나치게 쌓여 조직이나 장기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을 총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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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동안이 되고 싶어 한다. 동안의 핵심은 피부다. 피부의 탄력이 줄고 주름이 생기면 급격히 나이가 들어 보인다. 피부는 20대부터 서서히 노화되기 시작해 30대에는 눈가와 입가, 미간에 잔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며 겉으로 드러난다. 나이에 따른 노화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나이보다 어려 보일 수 있다. 동안 피부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단 음식 피하기당분을 섭취해 혈당이 오르면 활성산소와 최종당산화물이 몸속에 쌓이는데, 이들이 과도하게 많으면 피부 노화가 앞당겨진다. 잘 분해되지 않는 최종당산화물은 세포에 산화 반응을 일으켜 피부 탄력을 책임지는 콜라겐을 변성시키기 때문이다. 달고 짠 가공식품과 정제된 설탕이 든 식품은 피하는 게 좋다.◇세안 후 바로 스킨, 로션 바르기수분이 부족한 피부는 탄력을 떨어뜨리고 잔주름을 생기게 한다. 특히 세안은 잠깐 동안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지만, 물기가 증발하고 나면 피부를 더 건조하게 한다. 세안 직후 촉촉한 상태에서 스킨, 로션을 발라야 수분 손실이 줄어들고 시간이 한참 지나도 보습력이 유지된다. 특히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의 수분손실량을 줄이고, 각질층 표면에 수분을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밤 10시~새벽 2시 사이 취침하기수면 부족은 피부 건강을 떨어뜨리고 노화를 가속한다. 실제로 유니버시티 하스피탈즈 케이스 메디컬센터 연구에 따르면,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한 사람들의 피부 노화가 충분히 잔 사람들에 비해 더 빨랐다. 충분히 잠을 자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피부가 매끄럽고 촉촉해진다. 특히 피부 재생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시간은 밤 10시~새벽 2시 사이이므로 이 시간에는 꼭 잠드는 게 좋다.◇과일과 채소 먹기식습관도 피부에 영향을 준다. 특히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게 좋다. 이들은 피부 노화를 가속화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은 비타민 A·E·C와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이다. ▲석류 ▲귤 ▲바나나 ▲딸기 ▲포도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피부 탄력을 높이는 콜라겐 합성 식품을 먹는 것도 좋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콩, 된장, 두부 등을 섭취하면 된다. 하루 1.5~2L의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도 필수다.◇담배‧술‧카페인 끊기담배를 피우면 입가 근육을 많이 사용해 팔자 주름이 생길 뿐 아니라 담배 연기가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재생 기능을 방해한다. 술은 간에 부담을 줘 햇빛에 의한 피부 손상을 막는 항산화제와 비타민C를 감소시킨다. 카페인은 피부 내 탈수를 도와 피부를 건조하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선크림 바르기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멜라닌 색소를 생성시켜 기미나 잡티를 유발하고,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해 주름을 만든다. 햇빛이 강한 날은 물론 비 오는 날, 흐린 날에도 선크림은 필수로 발라야 한다. 특히 놓치기 쉬운 목과 귀, 턱선, 구레나룻 등 사각지대까지 놓치지 않고 발라야 광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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