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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풍에도 '고기+ 술' 조합 사랑하는 그… 괜찮을까

    통풍에도 '고기+ 술' 조합 사랑하는 그… 괜찮을까

    최근 유명 연예인들의 술방(음주 방송)이 인기를 얻으면서 독자 한 분이 메일을 보내왔다. 술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해당 연예인은 과거 통풍을 앓은 적이 있었는데, '그렇게(술과 기름진 안주) 먹어도 되느냐'는 문의였다. 정답은 말할 것도 없이 '안 된다' 이다. 통풍은 생활습관(음주, 과식, 과당 음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병이다. 일단 발병하면 하루 아침에 낫는 병이 아니다. 통풍은 만성 질환으로 평생 관리해야 한다. 약도 꾸준히 먹어야 한다. 약을 먹더라도 생활습관 관리를 하지 않으면 재발이 되는 병이다.◇통풍은 평생 관리해야 할 질병통풍은 혈중 요산이 6mg/dL보다 많은 상태로, 남아도는 요산이 관절에 침착해 염증처럼 작용하는 병이다. 급성 통증을 유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신장·심장 등의 장기에도 병을 만든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신석 이사장(전남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은 "통풍은 아플 때만 치료하면 안되고 평생 관리해야 할 만성 전신성 대사질환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했다.통풍은 해마다 늘고 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통풍’으로 진료 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18년 43만3984명에서 2022년 50만8397명으로 17.1%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4%로 나타났다. 통풍 환자 중 남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2022년 기준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12.8배나 많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진수 교수는 "남성 통풍환자가 많은 이유는 요산이 많은 음식(술, 고기)을 먹는 식습관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며 "여성호르몬이 요산의 배출을 도와 혈중 요산 농도를 낮추기에 여성의 통풍 발생이 적은 것도 한 이유”라고 설명했다.◇통풍 약물 치료와 식습관 개선 함께 가야 통풍을 단순 관절 질환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원인 물질인 요산은 관절에 잘 침착해 관절을 녹일 뿐아니라 온 장기에 영향을 미친다.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않으면 통풍 발작이 재발되고 합병증이 발생한다. 통풍 환자에서 고혈압이 동반될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4.2배, 비만이나 당뇨병, 심근경색은 2.4배, 심부전은 2.7배, 3기 이상 만성신장병은 2.3배로 증가한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통풍에 동반된 만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3배나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다. 통풍 치료는 크게 3단계로 나뉜다. 첫단계는 혈중 요산 농도가 6mg/dL이상이지만 증상은 없는 ‘무증상 고요산혈증’ 상태. 이때는 약은 복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체중 감량을 해야 하고, 흔히 혈중 요산을 높인다고 알려진 내장탕, 곱창, 등푸른 생선, 치킨, 알코올 등의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두번째는 급성 통풍 단계다. 이 때는 가능한 빨리 항염증제를 써서 치료를 해야 한다. 통증을 누그려뜨려야 한다. 마지막은 통풍 발작을 예방하는 치료다. 통풍은 한 번 발작한 뒤 재발하기 때문에 요산저하제를 지속적으로 투여해 통풍 발작을 막아야 한다. 약물을 중단 하면 통풍은 거의 재발한다. 잦은 통풍 발작은 통증 뿐만 아니라 합병증 위험도 높인다. 재발을 막기 위해 약물 복용과 식습관 개선에 온힘을 다해야 한다. 혈액 내 요산으로 대사되는 퓨린 함량이 많은 음식(술, 내장, 액상과당, 고기, 등푸른 생선 등)의 섭취를 줄이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할 것을 권장한다.대한류마티스학회 전재범 회장(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은 “술, 고기에 가려져 간과돼 왔지만 온갖 가공식품의 재료로 쓰이는 ‘액상과당’은 대사되면 바로 요산이 된다”며 “탄산음료, 주스 등 액상과당 섭취를 꼭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류마티스질환이금숙 기자 2023/11/14 21:30
  • 슈퍼푸드 아니었나… 녹차 속 ‘이 성분’ 간에 안 좋다고?

    슈퍼푸드 아니었나… 녹차 속 ‘이 성분’ 간에 안 좋다고?

    아무리 건강에 좋은 녹차라도, 과하면 독이다. 녹차 속 카테킨 성분을 하루 300mg 이상 섭취하면 간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녹차에는 총 4종류의 주요 카테킨이 있다. 그 중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라는 성분이 가장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데, 동시에 녹차를 다량 마셨을 때 간독성도 유발한다.럿처스 뉴저지 주립대 약대 양충(Chung S. Yang) 교수는 다량의 EGCG를 포함한 캡슐을 쥐와 개에게 먹인 후 관찰했고, 간독성으로 죽은 개체가 나오기도 했다. 연구팀은 EGCG의 영향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캡슐 복용을 중단시켰다가 다시 먹였는데, 중단시켰을 땐 간독성 증상이 사라졌고 다시 복용시키자 간독성 증상이 나타났다.영국에서는 기저질환이 없던 남성이 두 달간 카테킨이 들어간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했다가 간 이식이 필요할 정도로 중증의 간 질환에 걸린 사례가 보도되기도 했다. 실제로 환자를 진찰한 의료진은 남성의 간이 나빠진 이유로 녹차추출물 건강기능식품을 꼽았다. 국내에서도 여러 사례가 보고됐는데, 식품안전정보원 건강기능식품이상사례신고센터 보고서에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카테킨으로 보고된 신체 기관 이상사례가 122건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8년부터 EGCG의 일일섭취량을 300mg으로 정하고, 간 질환자 등이 녹차추출물 식품을 복용 시 전문가와 상담하라는 섭취 시 주의 사항을 추가했다.식약처의 개정으로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카테킨 건강기능식품에는 300mg 이상의 카테킨이 들어가지 않아 안심하고 섭취해도 된다. 그러나 여러 제품으로 중복해 다량의 카테킨을 섭취하면서 간독성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카페 판매 녹차음료의 카테킨 함량은 1L 당 263.17mg이고, 마트 판매 제품은 L당 61.99mg인 것으로 알려졌다.어린이, 임산부 그리고 간질환자는 녹차를 안 마시는 게 좋다. 녹차에는 간독성을 유발하는 카테킨뿐만 아니라 카페인도 함유돼 있어 초조함, 불면증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또 카테킨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한다.한편, 카테킨 성분은 적정량만 섭취하면 몸에 매우 좋은 성분이다. 체지방을 분해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인다. 또 항산화 반응으로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한다. 피부 노화를 막고, 항당뇨, 항염증, 항암 등의 효과도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11/14 21:00
  • 핫팩 어디에 붙이세요? 올바른 사용법은…

    핫팩 어디에 붙이세요? 올바른 사용법은…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면서, 전기장판, 핫팩과 같은 온열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자칫 이런 제품을 부주의하게 사용하면 저온화상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올바른 온열제품 사용법에 대해 알아본다.◇피부 화상 누적돼 저온화상 발생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핫팩이나 전기장판을 잘못 쓰면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다. 저온화상은 40~70도 정도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피부 손상이 누적되면서 화상을 입는 경우를 말한다. 고온에 일시적인 노출로 생기는 일반 화상과는 달리 저온에서 피부가 장시간 노출되면서 발생한다. 고온화상은 화상 즉시 통증이 발생하지만 저온화상은 대부분 통증이 없거나 색소침착, 열성 홍반, 반점, 가려움증, 물집 등 비교적 증상이 경미하다. 저온화상을 바로 알아차리기 어려운 이유다. 하지만 초기 증상만 경미할 뿐 오히려 조직 손상이 깊은 곳까지 이뤄지면 피부조직 괴사나 가피 형성, 궤양 등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다.저온화상이 발생했다면 오랜 시간 열에 노출된 피부 온도를 낮추는 것이 우선이다. 흐르는 찬물에 10분 정도 열기를 식혀준 뒤에 화상 연고나 보습제를 바르고 화상 전문병원이나 피부과를 방문해야 한다.◇핫팩, 맨살이 아닌 옷 위에 붙여야저온화상을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온열 제품에 피부가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일상에서 자주 쓰는 핫팩의 최고온도는 70도까지 오르기 때문에 맨살이 아닌 옷 위에 붙여야 한다. 특히 핫팩은 복부에 붙이는 것을 추천한다. 심부체온은 머리, 가슴, 복부 온도에 가장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핫팩을 ▲취침 중 사용하지 말고 ▲다른 난방·온열용품과 같이 사용하지 말고 ▲유아, 고령자, 당뇨병 환자 등 피부 감각이 떨어지는 사람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온열 제품 위에는 두꺼운 이불 깔기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등은 사용 시 두꺼운 이불을 깔고 사용해야 한다. 특히 고온으로 장시간 사용은 피해야 한다. 특히 온열 기능이 있는 제품은 침구 내에서 제품 평균 온도보다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온도와 시간을 설정하고 써야 한다. 난로를 사용할 때는 최소 1m 이상 떨어져서 사용해야 한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3/11/14 20:30
  • 제철 맞은 방어, 기생충 많다고 유명한데… ‘이 부위’에 주로 서식

    제철 맞은 방어, 기생충 많다고 유명한데… ‘이 부위’에 주로 서식

    방어는 겨울에 맛있는 생선으로 알려져 있다. 낮은 수온을 이겨내기 위해 몸에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방어는 기생충이 많은 생선으로도 유명하다. 고래회충이나 방어사상충이 주로 언급되는데 회를 먹다가 섭취할 수 있는 걸까?방어에서 발견되는 기생충은 고래회충(Anisakis)과 방어사상충(philometroides seriolae)이다. 먼저 고래회충은 고래류의 위장에 서식한다. 충란(알)은 고래의 배설물과 함께 바다로 빠져나온다. 이후 새우나 오징어를 거쳐 여러 어류를 중간숙주로 삼으며 성장한다. 방어도 고래회충의 숙주가 될 수 있다. 만약 고래회충이 먹이사슬을 통해 인체로 들어왔다면 위장벽을 파고들며 이동한다. 이 때 상복부 통증, 오심, 구토 등 식중독과 유사한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고래회충 감염 부위는 80% 이상이 위장인데 간혹 소장, 대장, 식도 등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일반적인 구충제로는 치료되지 않으며 내시경으로 빼내야 한다. 일단 제거하면 별다른 후유증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다행히 방어를 먹다가 고래회충을 만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일단 고래회충은 어류의 위장간에 서식한다. 방어회는 근육이기 때문에 고래회충이 발견되기 어려운 부위다. 또 우리가 먹는 방어는 대부분 고래회충 감염률이 낮은 양식이다. 양식 어류는 충란을 퍼뜨리는 고래와 접촉하지 않으며 대부분 사료를 먹기 때문에 고래회충의 숙주가 될 가능성이 낮다.방어회를 먹다가 꿈틀거리는 기생충을 만났다면 방어사상충일 가능성이 크다. 방어사상충은 고래회충과 달리 방어의 근육에서 기생할 수 있다. 단, 방어사상충은 인간의 몸을 숙주 삼아 기생할 수 없다. 또 고래회충처럼 위장을 뚫고 나갈 만한 능력도 없다. 먹으면 자연스럽게 소화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한편, 방어는 무게에 따라 소방어(3~6kg), 중방어(6~8kg), 대방어(8kg 이상)로 나누는데 삼치와 마찬가지로 클수록 지방 함량이 높아져 맛이 좋다. 신선한 방어를 고르려면 크기도 봐야 하지만 외관을 잘 살펴야 한다. 방어의 감칠맛을 내는 성분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신선도가 떨어지면 식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크다. 신선한 방어는 표면이 단단하고 탄력과 광택이 있으며, 눈은 투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드오상훈 기자 2023/11/14 20:00
  • '주 60시간' 도입한다는데… 건강엔 어떤 영향?

    '주 60시간' 도입한다는데… 건강엔 어떤 영향?

    정부는 최근 제조업, 생산직 등 일부 직군에 한해 최대 근무 시간을 주 60시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주 최대 근로시간을 69시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가 뭇매를 맞고 수정안을 내놓은 것이다. 주 최대 근무시간이 52시간에서 60시간으로 늘어나면, 건강엔 어떤 변화가 생길까?◇60시간 이상 근로자, 더 우울하고 자살 충동 많이 느껴국내 주요 연구를 보면, 주 60시간 이상 근무할 때 근로자의 건강은 급격히 나빠진다. 국민건강영양조사를 기반으로 시행한 근로시간과 우울 증상 간 관련성 분석 연구(2013)에 따르면, 주 52시간 미만인 근로자에 비해 52~59시간 근로자는 우울 발생 확률이 1.19배 높다. 60시간 이상근로자는 52시간 미만 근로자보다 우울 발생률이 1.62배 높다.최신 연구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장시간 근로가 근로자의 우울감 수준에 미치는 영향' 연구(2021)에서 우울감 수준을 나타내는 CES-D10 점수 분석 결과를 보면, 근로시간이 길수록 우울감은 심해진다. 주당 근로시간이 53~60시간인 집단의 우울 점수는 2.52점이, 61시간 이상인 그룹의 우울 점수는 2.72점이다. 반면, 주 35~40시간 근무한 그룹의 우울 점수는 2.25점, 40~52시간 근무한 그룹은 2.37점으로 훨씬 낮다.주 60시간 이상 근무자는 자살 충동도 더 많이 느낀다. 근로시간과 정신건강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또다른 연구(2015)를 보면, 주 60시간 이상 일하는 근로자는 주 ​52시간 미만 근로자보다 최소 1.36배 자살생각을 더 많이 한다. 여성의 경우, 주 ​60시간 이상 일을 할 경우, 1.38배 더 자살생각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장시간 근무는 정신건강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직접적인 악영향을 준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연구팀 연구 결과, 주 52시간 일하는 노동자가 평균 1시간 추가 근로할수록 콩팥 기능이 나빠졌다. 국립암센터 연구 결과 주 53시간 이상 근무한 사람은 주 36~42시간 일한 사람보다 갑상선기능저하증에 걸릴 위험이 컸다.한편, 우리나라는 20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26.0명으로, OECD 국가 평균 자살률 11.3명의 두 배 이상 높다.
    정신질환신은진 기자 2023/11/14 19:00
  •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푸른빛 점등식 열려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푸른빛 점등식 열려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이해 보건복지부, 대한당뇨병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청와대 푸른빛 점등식’이 개최됐다. 매년 세계 당뇨병의 날에는 전 세계의 기념비적인 곳에서 푸른빛 점등식을 개최한다.이 행사는 국내 당뇨병 유병률 증가와 이로 인한 질병 부담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당뇨병에 대한 인식 제고, 치료 환경 개선 등으로 당뇨병을 극복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 당뇨인과 가족, 국내 당뇨병 전문의, 보건당국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석해 함께 당뇨병 극복 의지를 다졌다. 대한당뇨병학회 서교일 회장은 “당뇨병은 만성 합병증을 유발해서 질병 부담이 매우 높은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당뇨병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지금처럼 당뇨병 예방 및 치료에 앞장서며 당뇨병 극복 의지를 고취시키고 사회적 관심 촉구하기 위해 앞으로도 애쓸 것“이라고 말했다.대한당뇨병학회 원규장 이사장은 “세계 당뇨병의 날을 상징하는 엠블럼 블루 서클이 ‘푸른 하늘 아래에서 모든 당뇨인이 하나되는 화합’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국민의 공간이자 대화합의 상징이 된 청와대에서 푸른빛 점등식을 진행하는 게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당뇨병 환자의 지속적인 관리, 의료진의 적절한 치료, 정부의 지원이 전부 이뤄져야 하는 질환“이라며 ”오늘 점등식에서 당뇨병 극복을 향한 각계각층의 염원을 모아 보다 많은 국민들이 당뇨병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는 것은 물론, 생활 속에서 예방법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당뇨병 치료 및 인식 제고, 환경 개선을 위해 헌신한 의료진과 모범적인 당뇨병 관리로 타인의 귀감이 되는 환자 시상 및 격려 인사가 진행됐다. 대한당뇨병학회와 당뇨병학연구재단이 올해부터 첫 시행한 ‘젊은 당뇨인 꿈 장학금 지원 사업’ 대상자 장학금 수여가 이어졌다. 젊은 당뇨인 꿈 장학금 지원 사업은 경제적 사각지대에 놓인 19~29세의 젊은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한편,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 환자 약 600만 명, 당뇨병 전 단계 약 15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당뇨병 현황을 국가적 위기로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3/11/14 17:56
  • '무지개 다리' 건넌 반려동물… 사체 수습은 어떻게? [멍멍냥냥]

    '무지개 다리' 건넌 반려동물… 사체 수습은 어떻게? [멍멍냥냥]

    반려동물이 사망하면 사체가 남는다. 어떻게든 수습해야 하지만, 반려동물 사망 당일엔 경황이 없어 방법을 찾기가 쉽지 않다. 반려동물이 고령이거나 호스피스 상태라면, 장례의 전후 과정을 미리 알아두는 게 좋다. 마음의 준비를 해야 ‘그날’이 왔을 때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다.◇법·마음 모두 지킬 방법, 현재로선 ‘장례업체’ 이용이 유일반려동물은 반려인에게 가족이지만, 법적 지위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 현행법상 반려동물은 살아있을 땐 민법 제98조에 의해 ‘물건’에 속한다. 사망 후엔 폐기물관리법에 의해 ‘폐기물’ 또는 ‘의료폐기물’로 분류되거나, 동물보호법에 의해 ‘화장 등 장례의 대상’으로 취급된다. 폐기물로 처리하려면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배출해야 하고, 의료폐기물로 처리되면 일괄 소각된다. 주인이 자체적으로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는 건 현행법상 불법으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반려인이 마음을 다치지 않으면서 반려동물의 사체를 합법적으로 처리할 경로는, 지금으로 반려동물 장묘업체가 유일하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반려인이 반려동물을 불법적인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5년 이내 양육하던 반려동물의 죽음을 경험한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주거지나 야산에 매장 또는 투기했다’는 응답이 41.3%(413명)로 가장 많았다. 반려동물을 주거지나 주변 야산에 매장하는 것이 불법임을 모르는 사람이 전체의 45.2%(252명)에 달했다.◇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정식 등록 업체인지 확인나이 든 반려동물의 임종에 대비하려면 장묘업체를 미리 알아봐야 한다. 우선, 국가에 등록된 합법 업체인지부터 확인한다. 현행법상 동물장묘업체는 ▲동물 전용 장례식장 ▲동물 화장시설 ▲동물건조장(사체를 멸균·분쇄해 처리)시설 ▲동물수분해장(화학용액으로 녹이고 유골만 수습)시설 ▲동물 전용 봉안시설 등으로 나뉜다. 이중 하나를 운영하려는 사람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영업을 등록해야 한다. 미등록 영업은 500만 원 이하의 벌금 부과 대상이다. 수분해장은 지난해 6월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며 반려동물 장례 방식에 새로 추가됐다. 시행 자체는 가능해졌지만, 아직 정식 등록한 업체는 없다.동물장묘업이 크게 성장하며 무허가 업체의 수도 많아지고 있다. 일부 업체는 장례·봉안만 등록했으면서, 화장까지 진행하는 무허가 장묘행위를 하기도 한다. 업체에선 장례·봉안 업체로 동록한 ‘합법 업체’임을 강조하니 소비자가 속기 쉬워 문제다. 특정 장묘업체에서 화장·수분해장·건조장 등을 시행하고 싶다면,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업체정보>동물장묘업’을 클릭해 해당 업체가 장례·봉안 외에 화장·건조·수분해장을 별도 등록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업체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자체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동물장묘업자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영업등록증을 게시해야 하지만, 이를 준수하지 않는 곳이 많다. 작년 한국 소비자원이 동물장묘업체 62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등록증과 등록번호를 모두 표시하지 않은 업체가 10곳에 달했다. 등록증을 게시하긴 했지만,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글자가 흐릿한 사례도 있었다. ​한국반려동물장례연구소 ​강성일 소장은 “정식 허가받지 않은 불법업체가 장례 비용을 과도하게 요구해 민원이 제기되는 사례가 많다”며 “허가받은 업체를 이용해야 소비자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동물장례협회는 미허가 불법장례업체 대표 피해사례로 ▲보호자 사전 동의 없이 합동 화장 ▲유골 훼손 또는 바꿔치기 ▲장례 비용 과다 청구 등을 꼽았다. ◇업체와 유선 상담 추천… 추가비용·장례지도사 여부 확인정식 등록업체 중, 나와 내 반려동물에게 적합한 업체는 어떻게 선정해야 할까. 강성일 소장은 “위치, 장례 절차 등 홈페이지에 나온 정보를 토대로 2~3곳을 우선 추린 후, 전화를 통한 유선 상담을 꼭 해 보길 추천한다”며 “상담을 통해 장례식장마다 조금씩 다른 장례 절차를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장례는 통상적으로 염습, 입관, 추모, 화장, 유골수습, 분골(수습된 유골을 가루로 만들기) 순으로 진행되지만, 세부적 내용은 업체마다 다를 수 있다.절차에 대해 문의할 땐 보호자가 장례 진행 과정을 참관할 수 있는지, 사체는 화장·건조장 중 어떤 방식으로 처리되는지 점검해야 한다. 또 홈페이지에 공시된 장례 비용 말고도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지, 자격증을 갖춘 반려동물 장례지도사가 상주하는지도 알아본다.동물보호법이 규정하는 반려동물은 개, 고양이, 토끼, 페럿, 기니피그, 햄스터 등 6종에 한한다. 그러나 여기 속하지 않는 동물도 반려동물 장묘업체를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강성일 소장은 12년째 반려동물장례지도사로 활동하며 개·고양이 이외에도 이구아나, 앵무새, 금붕어, 닭 등 다양한 반려동물의 장례식을 진행했다. ◇장례확인서 발급받고, 동물등록 말소신청 해야장례식을 마친 후에도 반려인이 할 일은 남아있다. 장례 후에 남은 유골을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하는 게 그중 하나다. 강성일 소장은 “장례식장에서 운영하는 봉안당에 두든 유골로 추모 보석을 만들든 수목장을 진행하든 보호자가 애도하기 가장 좋은 방식을 택하면 된다”며 ‘유골이 부패하진 않으니, 쉽사리 결정하지 못하겠다면 일단 집에서 유골을 보관하다가 천천히 생각해봐도 괜찮다”고 조언했다. 이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업체 정보 ▲동물 종류·무게 ▲장례일 등을 명시한 장례확인서다. 이 문서는 동물장묘업을 정식 등록한 업체만 발급할 수 있다. 업체 허가번호를 기재하게 돼 있기 때문이다.  2개월 이상의 개를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사람은 동물등록이 의무다. 장례확인서나 동물병원 사망확인서를 받았다면, 시군구청을 방문해 ‘동물등록 말소 신청’을 해야 한다. 반려견이 죽은 지 30일 내로 동물등록 말소신고를 하지 않으면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여전히 많은 반려인이 이를 놓친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5년 이내 양육하던 반려동물의 죽음을 경험한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591명이 동물등록 말소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이 중 313명(53.0%)이 ‘말소신고를 해야 하는지 몰랐다’는 이유를 꼽았다.동물등록 말소신고를 하면 반려동물이 세상에 다녀갔다는 흔적이 완전히 사라지는 걸까. 적어도 1년은 그렇지 않다. 강성일 소장은 “동물등록 정보 삭제일을 기준으로 1년간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그 자료를 보존하게 돼 있다”며 “개인정보를 확인한 후 농림축산식품부를 통해 정보를 다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3/11/14 17:50
  • 건국대병원-광진구치매안심센터, '웰다잉, 치매예방법' 강연… 15일 개최

    건국대병원-광진구치매안심센터, '웰다잉, 치매예방법' 강연… 15일 개최

    건국대병원과 광진구치매안심센터가 15일 건국대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눈이부시게 프로젝트' 3차 강연을 개최한다. 치매 명의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도 연좌로 나설 예정이다.강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진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첫 번째 강연은 '행복한 삶, 행복한 마무리 웰다잉'을 주제로 행복한 죽음 웰다잉연구소 강원남 소장이 진행할 예정이다. 행복한 마무리를 위한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준비하는지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 한설희 교수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건강한 노후를 위한 치매 예방법과 실천법에 대해 소개한다. 강연 후 강원남 소장의 저서 '누구나 죽음은 처음입니다'와 한설희 교수의 저서 '치매걱정없는 행복한 노후'를 저자 자필서명과 함께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제공한다.강의 참석 신청은 강연 안내 포스터의 QR 코드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한편, 이번 강연은 지난 8월부터 시작한 '눈이부시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불필요하고 묵은 짐들로 인한 인지적 혼선과 어지러운 동선들을 정리해 낙상 사고 등을 예방하고 삶의 질 개선과 생활의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진행한 공모사업이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2023년 서울시 치매안심센터 특화사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단신이슬비 기자2023/11/14 17:45
  • '이 과일' 먹었더니, 인지능력·우울감 개선… 연구 결과

    '이 과일' 먹었더니, 인지능력·우울감 개선… 연구 결과

    딸기가 인지능력 향상과 우울감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신시내티대 연구팀은 가벼운 인지 장애를 호소하는 50~65세 과체중 남녀 30명(남성 5명·여성 2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치매나 다른 질병에 걸릴 위험이 큰 사람들을 연구 대상자로 택했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 동안 한 그룹에게는 아침 식사를 할 때 물에 13g의 딸기 가루 한 봉지를 섞어서 먹게 했다. 이는 딸기 한 컵과 같은 양이었으며 안토시아닌이 36.8mg 들어 있었다. 연구 기간 동안 다른 베리류는 섭취하지 못하게 했다. 또 다른 그룹에게는 딸기 맛이 나는 가짜 가루를 먹게 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11/14 17:07
  • 늘어나는 발달장애, 조기 대책 마련 나선다

    늘어나는 발달장애, 조기 대책 마련 나선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오는 15일 ‘발달장애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방향 모색’을 주제로 국회 정책토론회(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보의연 주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022년 보건복지부 미숙아 현황에 따르면, 2017~2021년 동안 저체중아 및 조산아 출산율은 증가 추세다. 여러 연구에서 이들 중 상당수가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와 같은 발달장애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국내 발달장애 등록자 수는 2021년 약 25만 명 정도로, 전체 등록장애인 중 약 10%에 달한다. 발달장애 치료의 핵심은 조기 발견과 개입이며, 결정적 골든 타임은 만 1~2세로 보고되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 만 3~4세에 본격적으로 치료를 시작하고 있다. 이에 보사연과 국회는 발달장애의 조기 발견과 개입이 적시에 이루어지지 못하는 국내 현황을 살펴봄과 동시에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발달장애 조기 개입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 환영사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김붕년 이사장이 하며, 축사는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맡는다. 발표내용은 ▲발달장애인 대상 조기 개입 서비스 국내 현황(신석호 소아청소년정신과의원 원장), ▲발달장애인의 조기 개입 서비스 효과성 및 통합 서비스 제공체계 구축 모델 제시(박민현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부교수), ▲발달장애인 치료 경험으로 살펴본 국내 상황과 개선점(양지영 해맑은소아청소년과의원 부설 발달센터 센터장)이다.패널 토의에서는 김붕년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는다. 김정연 보건복지부 장애인건강과 과장, 양문봉 백석대학교 응용행동분석과 대우교수, 김지훈 자폐스펙트럼연구회 회장, 손정우 충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고성은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이사, 강정배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정책실장, 김희선 보의연 부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해 발달장애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방향에 대하여 논의한다.보의연 이재태 원장은 “그간 적절한 조기 개입 서비스를 받지 못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정책토론회가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국내 발달장애 조기 개입 서비스를 점검하고, 보의연의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체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를 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3/11/14 16:25
  • 범죄로 면허 취소된 의료인, 윤리교육 40시간 받아야 면허 재발급

    범죄로 면허 취소된 의료인, 윤리교육 40시간 받아야 면허 재발급

    살인, 성범죄 등 강력범죄를 저질러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이 면허를 재발급 받으려면, 의료인 윤리와 관련한 교육을 40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법이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의료법 개정을 통해 일부 비도덕적인 의료인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고자 의료인 결격사유를 확대하고,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의 면허 재교부 요건을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이번에 개정된 의료법 시행령 주요 내용을 보면, 보건복지부장관이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에게 면허를 재교부하려는 경우, 재교부대상자에게 교육을 이수하게 했다. 면허 재교부대상자는 환자 권리의 이해, 의료인의 역할과 윤리, 의료 관련 법령의 이해 등에 대해 40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교육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해 고시하는 기관 또는 단체에서 실시한다. 교육에 따른 비용은 교육을 받는 사람이 부담한다.교육프로그램 실시기관의 장은 교육을 이수한 자에게 이수증을 발급하고, 교육실시 결과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제출하도록 했다. 교육의 세부사항은 보건복지부장관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했다.교육프로그램 이수는 의료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11월 20일) 이후 면허를 재교부하는 경우부터 적용한다.보건복지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은 “면허취소 의료인에 대한 교육을 통해 의료인의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면허 재교부 후 다시 위법행위로 인해 반복해 면허취소가 되는 사례를 방지해 의료인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11/14 15:34
  • 감자 싹은 독인데… 고구마에 난 싹은 오히려 몸에 좋다?

    감자 싹은 독인데… 고구마에 난 싹은 오히려 몸에 좋다?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면서 고구마의 계절이 왔다. 고구마를 보관하다 보면 종종 고구마에서 싹이 자라난다. 같은 구황작물인 감자의 경우 싹이 나면, 솔라닌이라는 독성 성분이 들어있어 먹어선 안 되고, 전량 폐기하는 게 맞다. 고구마의 싹, 먹어도 건강에 괜찮을까?◇고구마에 난 싹, 줄기의 일부… 오히려 몸에 좋아 고구마에 난 싹은 먹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고구마 싹은 독성 물질이 없을뿐더러, 오히려 먹으면 영양 섭취에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고구마 싹의 식감과 맛에서 이질감이 느껴질 순 있다. 하지만 고구마 싹은 영양가가 풍부하다고 알려진 고구마순(고구마 줄기)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오히려 몸에 좋다. 고구마 전문가인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유경단 농업연구사는 “고구마를 집에서 보관하다 보면 저장 온도가 높아져 싹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고구마 싹이 계속 길어져 자라면 고구마 순이 되고, 그 줄기에서 고구마의 잎들이 자라게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고구마는 고구마의 싹을 잘라 파종한다. 다만, 고구마 싹은 줄기보단 어린 상태고, 크기도 작기 때문에 영양적 가치가 고구마순(줄기)보단 적을 수 있다. 유경단 농업연구사는 “고구마 새싹에도 고구마순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물질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11/14 15:27
  • 원투 오창훈, 대장암 투병 끝 향년 47세로 사망… '젊은 대장암' 왜 생기나

    원투 오창훈, 대장암 투병 끝 향년 47세로 사망… '젊은 대장암' 왜 생기나

    남성 댄스듀오 원투 오창훈이 암 투병 끝에 47세의 이른 나이에 사망했다.14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원투 오창훈이 이날 강북삼성병원에서 오전 6시 30분 사망했다. 고인은 대장암 4기와 신경내분비암 투병 중이었으며, 최근 수술을 받고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었다. 올해 대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된 것으로 전해진다.오창훈은 1995년 그룹 체크 멤버로 데뷔했다. 1997년엔 그룹 뮤 출신 김준희와 혼성 듀오 마운틴으로도 활동했다. 앞서 그는 현진영이 '흐린 기억 속의 그대'(1993)로 활동할 때 댄서로도 무대에 올랐다. 그 후 송호범과 함께 원투를 결성해 JYP엔터테인먼트에서 2003년 1집 '자 엉덩이'를 발표했다. 데뷔 앨범을 낸 뒤 원투는 소속사를 옮겨 '못된 여자', '별이 빛나는 밤에' '쿵짝' 등을 잇달아 발표했으나 2010년부터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 이후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하던 오창훈은 2018년 JTBC 음악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2'에 오랜만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50세 이전에 진단되는 대장암을 통상 '조기 발병 대장암(젊은 대장암)'이라고 한다. 최근 조기 발병 대장암이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2022년 랜싯 소화기 저널에 게재된 해외 연구에 따르면 국내 20~49세 대장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세계 1위다. ​젊은 대장암 환자는 건강검진 등으로 대장암을 조기 발견할 기회가 적고, 관련 증상이 나타나도 대장암을 의심하지 않아 예후가 나쁘다. 조기 발병 대장암이 굉장히 늘어나는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습관, 생활환경 등이 꼽힌다. 안타까운 점은 소화불량 등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인해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다음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대장암이 생기면 혈변, 변비, 설사, 배변 습관의 변화, 소화불량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증상은 대장암이 없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어 대장암의 특이적인 증상이라고 단언할 순 없다. 무증상도 많다. 실제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아무런 증상이 없었지만, 건강검진에서 대장암이 발견된 사례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국가에서도 암 검진 사업을 하고 있고, 대장내시경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대장암의 위험 요인은 육류 위주의 식습관, 비만, 흡연, 음주 등의 환경적인 요인이며 여러 가지 유전성 요인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유전성 대장암인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과 유전성 비용종성 대장암은 선천적인 유전자 결함으로 인해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은 대표적인 질환들이다. 그 외 염증성 장 질환으로 불리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또한 대장암의 위험 요인으로 알려졌다.대장암의 가장 핵심적인 치료는 수술로 암을 제거하는 것이다. 수술을 통해 원발암과 주변에 퍼져 있을 수 있는 임파선들을 제거한다. 대장암의 재발률은 병기에 따라 다르다. 1기에선 재발률이 약 5% 내외, 2기에선 10%, 3기에선 30% 정도로 보고 있다.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식습관 개선, 금연, 금주,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5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을 받는 게 원칙이지만, 가족력이 있는 경우엔 그보다 훨씬 더 짧은 빈도로 검사를 받도록 권유한다.​
    대장암이해나 기자2023/11/14 15:25
  • 유해 물질 방출하는 ‘공기청정기’ 확인하세요

    유해 물질 방출하는 ‘공기청정기’ 확인하세요

    시중에 판매중인 일부 공기청정기의 유해가스 제거 능력이나 소음 수준이 기준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제품의 필터에서는 오히려 유해물질이 방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내 오염물질에 대한 우려로 공기청정기가 생활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공기청정기 제품 구입 시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중소‧중견기업 브랜드, 소형 공기청정기 8개 제품의 ▲표준사용면적(미세먼지 제거성능) ▲유해가스 제거‧탈취효율 ▲소음 ▲안전성 등을 평가했다.평가 결과, 8개 제품 모두 미세먼지 제거성능은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전기적 안전성과 오존 발생량도 안전기준에 적합했다.다만 4개 제품은 유해가스 제거·탈취효율이 기준에 미달했고 2개 제품은 소음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4개 제품(씽크웨이의 ThinkAir AD24S, 제로웰의ZWA-210DW, 에어웰99의 HK1705, 한솔일렉트로닉스의 HAP-1318A1)은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인 폼알데하이드와 톨루엔, 대표적인 생활악취인 암모니아와 아세트알데하이드, 초산 등 5개 가스 제거율이 기준에 못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최대 풍량으로 사용 시 발생하는 소음을 측정한 결과, 에어웰99(HK1705), 한솔일렉트로닉스(HAP-1318A1) 등 2개 제품이 50dB을 초과해 관련 기준에 부적합했다.또 소비자원이 각 제품의 필터를 확인해보니 씽크웨이 제품(ThinkAir AD24S) 필터에선 사용금지 유해성분(CMIT·MIT)이 검출됐다. 해당 제품 유통사는 유해 성분이 검출된 필터를 폐기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필터를 무상으로 교체해주기로 했다.한국소비자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품질‧안전성‧표시가 미흡한 제품의 제조업체에 개선을 권고하는 한편, 품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브랜드는 향후 공기청정기 품질비교시험 대상에 포함시켜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3/11/14 15:06
  • "재난·테러 대비 응급의료인력 양성"… 순천향대부천병원 재난의학센터 개소

    "재난·테러 대비 응급의료인력 양성"… 순천향대부천병원 재난의학센터 개소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12월 1일 ‘순천향 재난의학센터’를 개소하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하마스의 이스라엘 테러 사건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에서 테러 위협 및 재난 사고가 잦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북한군 도발 및 도심 테러·재난 사고의 위험이 커져 재난의학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재난의학 교육기관은 중앙응급의료센터(KDLS), 서울대병원(NDLS), 대한재난의학회 등 몇몇에 불과하고 대부분 서울에 집중돼 있어 수도권이나 지방 관계자들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난의학 교육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이번에 개소하는 ‘순천향 재난의학센터’는 재난의학의 모든 영역을 다루는 체계적인 전문 교육과 인증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연구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민-관 또는 민-군 협력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전국의 의료진과 의대생, 간호대생, 응급구조과 학생 및 일반인, 소방대원, 경찰, 군인 등이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신희준 응급의학과 교수를 재난의학센터 센터장으로 임명했다. 신 센터장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병원 BIDMC(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 재난의학 펠로우십 출신으로 다양한 재난의학 국제 전문 자격증을 보유하고 미국 및 유럽 재난의학회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국내 몇 안 되는 재난의학 전문가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복지부와 WHO 주최의 ‘제5차 국제 군중집회의학 콘퍼런스’에 초청돼 ‘2022년 한국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를 주제로 강의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한편, 순천향 재난의학센터는 오는 12월 1일, ‘현대 위협에 대한 대응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신희준 순천향 재난의학센터장과 로베르토 무가베로 유럽 재난의학센터 회장이 주요 연자로 참여한다. ▲CBRNe(화학·생물·방사능·핵·고폭탄) 위협 및 대테러의학 개관 소개, ▲최근 CBRNe 위협 및 의학적 대응에 대한 사례 분석(하마스-이스라엘 테러), ▲현장의 최첨단 CBRNe 재난 기술 및 대응 전략의 소개 등에 대해 강의하고, ‘대한민국의 재난의료체계는 CBRNe 및 테러에 안전한가?’를 주제로 패널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신희준 순천향 재난의학센터장은 “순천향 재난의학센터는 12월 1일 예정인 심포지엄과 유럽 재난의학센터 MOU를 시작으로 세계 유수 재난의학 교육기관들과 MOU를 체결하고, 재난 응급의료 전문가 양성 교육 및 인증 체계를 구축하여 국내 최고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단신오상훈 기자2023/11/14 15:05
  • 한국인에 많은 대사증후군, ‘체중 감량’ 해야… 개선 방법은?

    한국인에 많은 대사증후군, ‘체중 감량’ 해야… 개선 방법은?

    오늘(14일)은 국제당뇨병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당뇨병은 크게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나뉠 수 있는데 이 중 제2형 당뇨병은 일명 ‘성인 당뇨병’으로 식습관, 운동습관, 가족력 등에 의해 발병한다.이러한 제2형 당뇨병 및 심뇌혈관 질환의 가장 주요한 위험인자 중 하나가 바로 ‘대사증후군‘이다. 대사증후군은 식사 습관, 수면 습관, 운동 습관 등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여러 생활습관에서 비롯돼 ‘생활습관병’이라고 불리는 질환이기도 한다. 쉽게 복부비만,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고혈당이 함께 있는 경우가 대사증후군이라고 생각하면 된다.◇65세 이상 노인 중 45% 대사증후군우리나라는 특히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높은 편이다. 비만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유병률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45%가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다. 대사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은 내장 지방의 과다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이다.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손여주 교수는 “내장 지방은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 등 환경적 요인으로 생기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대사증후군은 여러 합병증을 초래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눈에 띄는 증상 없이 혈압이나 혈당, 중성지방이 오르거나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이 저하되면서 생길 수 있는 복부 비만 정도가 표지다. 하지만 대사증후군을 방치하면 ▲고요산혈증이나 ▲통풍 ▲비알코올성 지방간 ▲단백뇨 ▲다낭성 난소 증후군 ▲수면 무호흡증 등의 합병증을 초래한다.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발병 위험도도 크게 올라가는데,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2~3배 높고 당뇨병을 진단 받을 확률 또한 3~7배나 높다.◇체중감량·생활습관 개선해 관리 필요따라서 대사증후군을 치료하려면 환경적 요인 개선이 중요한데 이때 핵심은 ‘체중 감량’이다. 체중 감량 자체가 몸의 중성 지방, 혈압, 공복 혈당, 당화혈색소의 수치를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데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체중을 감량하기 위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등이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하다. 운동은 중강도 유산소 운동 주 5회 이상 1회당 30분~1시간, 근력운동 주 2회, 1회당 30분이상을 병행해야한다. 음식을 먹을 때는 단순당의 섭취를 피하면서 지방을 전체 칼로리의 25% 이하로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포화지방은 7% 미만이어야 한다. 다만, 손여주 교수는 “체중 감량은 대사증후군 치료와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지만 너무 급격한 체중감량은 독이 될 수 있다”며 “1년 동안 자신의 몸무게의 7~10%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손여주 교수는 “누구든 대사증후군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대사 증후군은 적극적이고 꾸준한 관리가 평생 지속 되어야 한다. 개인에 특성에 따라 생활습관을 적절히 개선하고 기저질환을 잘 관리해 대사증후군을 치료하고 합병증 발생률을 끌어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만체형신소영 기자2023/11/14 15:02
  • "열나고 기침하는데 독감도 코로나도 아니네"… 혹시 '백일해'?

    "열나고 기침하는데 독감도 코로나도 아니네"… 혹시 '백일해'?

    마스크 의무 해제 이후 처음으로 맞는 겨울, 크고 작은 전염병들이 기승이다. 독감과 코로나19에 이어 이번엔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백일해’가 심상치 않다. 예방접종으로 발병률이 급격히 낮아졌던 백일해의 유행 조짐이라 정부와 전문의, 보호자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지난 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백일해 환자는 83명으로 작년 25명이었던 것에 비해 3배나 많이 관찰되고 있다. 특히나 환자의 대다수가 12세 미만 어린이다.◇발작성 기침 특징인 백일해, 전염력 높아‘백 일간 기침을 한다’는 뜻의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감염됐을 때 생기는 질환으로 2급 법정 호흡기 감염병이다. 증상은 감기와 비슷한데 14일 이상 지속되는 발작적인 기침이 특징이다.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감염 전문의 이지현 교수는 “아이들에게서 열과 함께 기침 증상이 있으면 감기나 독감, 코로나 이외에도 백일해를 의심해야 하며, 발작성 기침(Whooping cough)을 하면 강하게 의심해야 한다"며 "기침이 점차 심해지면 기침 끝에 ‘흡’하는 소리가 들리고, 얼굴이 빨개지며 눈이 충혈되는 증상을 보인다”고 말했다.백일해는 3~12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발현되는데, 감염 초기 전염력이 가장 높다. 또 잠복기 중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증상과 합병증을 줄이는 핵심이기 때문에 감염자와 접촉했을 경우 당장은 증상이 없더라도 전문의를 찾아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지현 교수는 “백일해는 청소년이나 성인에서 발생하고 백신 접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어린이에게 전파되는 양상이라, 소아에서 주로 나타나는 질병”이라며 “아이들을 위해 성인들이 먼저 감염관리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백일해는 낮은 연령일수록 사망률이 높아 만 1세 미만에서 최고 사망률을 보인다.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에 백일해가 포함되어 있지만 청소년이나 성인이 되면 그 효과가 떨어지고 접종률 또한 낮다. 백일해는 전염력이 높은 만큼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백일해 추가 접종 권고백일해에 감염됐을 경우 3개월 미만의 영아나 기저 질환이 있는 소아는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며 항생제 치료를 받는 환자 기준으로 5일 이상의 격리가 필요하다.또한 백일해는 빠른 진단과 치료 증상을 억제해 폐렴이나 중이염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지지 않게 막아야 한다. 이지현 교수에 따르면 백일해 백신인 DTaP백신은 생후 2,4,6개월에 3차까지 접종을 하고, 4차는 생후 15~18개월 사이에 이뤄진다. 5차 접종은 만 4~6세, 6차는 만 11~12세에 맞아야 하며 이후 10년에 한 번씩 재접종을 해야 한다. 따라서 4~12세 백일해 추가접종(5-6차)이 권장되는 시기의 어린이의 경우 백일해에 대해 추가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하는 게 좋다.
    감염질환신소영 기자2023/11/14 14:59
  • 고려대의료원-KMI한국의학연구소, 해외 환자 유치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의료원-KMI한국의학연구소, 해외 환자 유치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 의료원과 KMI한국의학연구소가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 업무 협약을 지난 13일 정릉 소재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회의실에서 체결했다.협약식은 고려대 윤을식 의무부총장과 KMI 이광배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K-의료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보건의료 분야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을 비롯해 진료 분야의 협력과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사업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윤을식 의무부총장은 "KMI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한민국 의료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모든 인류에게 건강한 미래를 선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2028년 100주년까지 다양한 국제화 전략을 통해 세계적인 메디컬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이광배 기획조정실장은 "고려대의료원의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함께 협력하여 우리 의료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모델을 통해 K-건강검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3/11/14 14:57
  • 한양대병원, ‘트루빔 치료실 개소식’ 개최

    한양대병원, ‘트루빔 치료실 개소식’ 개최

    한양대병원은 지난 13일 신관 2층에서 최첨단 방사선 치료기를 갖춘 ‘트루빔 치료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트루빔 치료실’에는 꿈의 암 치료기라 불리는 ‘트루빔(TrueBeam STx)’이 도입되어 지난 11월 1일부터 가동 중이다. 트루빔은 일반적인 방사선치료뿐만 아니라 세기조절방사선치료, 영상유도방사선치료, 호흡연동방사선치료, 체부정위방사선치료 등 모든 치료기술을 다 갖추고 있어 위암, 간암, 폐암, 유방암 등의 치료에서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하이퍼아크(HyperArc) 기술이 장착돼 두경부 종양을 포함한 다발성 뇌전이암의 비침습적 수술이 가능해 정상조직에 피폭되는 방사선량은 줄이고,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하며,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이항락 부원장은 “이번에 도입된 트루빔은 현재 가장 발전된 선형가속기로 본원의 암 정복을 목표로 하는 방향성과 맞물려 또 하나의 도약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의료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환자 편의를 향상시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박혜진 방사선종양학과장은 “트루빔은 치료의 정밀성을 유지하면서도 빠른 시간 안에 치료를 마칠 수 있고, 무엇보다 환자 안전성과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어 방사선치료 분야에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우리병원소식신은진 기자 2023/11/14 14:47
  • 혈압 잴 때, 가장 올바른 자세는?

    혈압 잴 때, 가장 올바른 자세는?

    혈압 측정값이 부정확하면 적절한 진단을 놓치거나 오진을 받을 수 있다. 정상인에게 고혈압 약물을 투여하면 저혈압이 될 위험이 크고, 저혈압은 현기증, 실신 등을 유발한다. 고혈압은 신장질환, 말초동맥질환 등 각종 합병증 위험을 낮추고 예후를 개선하기 위해 적절한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정확한 혈압 측정값에 따라 적절하게 대처해야 하는 이유다. 최근, 병원에서 혈압을 잴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않으면 혈압 오차 값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웩스 메디컬 센터 연구팀이 성인 150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무작위로 ▲A그룹(높이가 고정된 책상에서 혈압을 측정한 뒤, 자세가 조정되는 검사 의자에서 바른 자세로 혈압 측정) ▲B그룹(A그룹과 역순으로 혈압 측정) ▲C그룹(자세가 조정되는 검사 의자에서 바른 자세로 혈압 두 번 측정)으로 분류됐다.분석 결과, 높이가 고정된 책상에서 측정한 혈압은 바른 자세로 측정한 혈압보다 수축기 혈압 평균 7mmHg, 이완기 혈압 평균 4.5mmHg 더 높았다. 연구를 주도한 랜디 웩슬러 박사는 “측정 자세에 따른 혈압 차이가 생각보다 커 놀랐다”며 “잘못된 측정값으로 환자의 혈압 상태를 잘못 분류하면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미국심장협회와 미국심장학회가 권고하는 올바른 혈압 측정 자세는 다음과 같다. 발을 바닥에 평평하게 놓고 등을 기댄 다음. 팔을 심장 높이로 지지한 뒤 혈압을 측정해야 한다. 혈압을 측정하기 30분 전에는 흡연, 카페인 섭취, 운동은 자제해야 하며 측정 5분 전에는 가만히 앉아서 대기하는 게 좋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eClinicalMedicine’에 게재됐으며 미국심장협회의 과학 세션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
    고혈압최지우 기자2023/11/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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