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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 냄새 나는 사람은 꼭 보세요… 유발 습관 vs 제거 습관

    입 냄새 나는 사람은 꼭 보세요… 유발 습관 vs 제거 습관

    입 냄새는 많은 이들의 고민거리다. 입 냄새의 원인으로는 충치나 잇몸병, 편도결석, 호흡기 질환, 당뇨병 등 질환 때문인 경우도 있다. 하지만 사소한 생활 습관 때문에 평소 입 냄새가 나는 경우도 매우 많다. 습관만 바꿔도 입 냄새를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는데, 어떤 것들이 있을까? ◇입 냄새 유발하는 습관▶물 자주 안 마시기=입을 메마르게 하는 습관은 무엇이든 입 냄새를 유발한다. 특히 물을 자주 안 마셔 신체에 수분이 부족하면 타액선에서 분비하는 침의 양이 줄어든다. 커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는 것도 입 냄새를 유발한다. 카페인의 이뇨작용 때문에 신체 수분량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흡연=담배를 피우는 동안 입안은 건조해져 입 냄새를 유발한다. 담배 한 개비를 피우는 데 보통 2~3분 걸리는데, 이 정도면 혐기성 세균이 번식해 입 냄새 원인 기체를 만들어내기 충분한 시간이다. ▶술 마시고 자기=술을 마시고 바로 자면, 밤새 알코올이 입안에서 대사되며 침을 증발시킨다. 입이 밤새도록 마르니 기상 직후에 입 냄새가 날 수밖에 없다. 비슷한 이유로 입으로 숨 쉬는 습관, 잘 때 코를 고는 습관도 입이 마르면서 입 냄새를 유발한다. ▶치약 너무 많이 짜기=치약은 입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되지만, 과도한 사용은 오히려 입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입을 헹군 후에도 치약의 거품을 내는 성분인 계면활성제가 입안에 남을 확률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는 입속 점막을 건조하게 해 입 냄새를 유발하는 구강건조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치약은 칫솔모의 절반 또는 3분의 1 정도만 짜는 게 적당하다. 3~6세 아이는 완두콩 한 알 크기, 3세 미만 아이는 이보다 적게 사용해야 한다.▶과도한 가글 사용=구강청결제는 빠르고 간편하게 입을 상쾌하게 하는 효과가 있지만, 너무 과도하게 사용하는 건 좋지 않다. 가글 속 알코올 성분과 입안의 수분이 같이 증발하면서 입안이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그럼 입 냄새가 심해지며 정상 세균총이 파괴돼 충치·잇몸 질환 발생 위험까지 커진다. 1일 1~2회 정도가 적당하다.◇입 냄새 없애는 습관▶혀 닦기=입 냄새를 없애려면 양치할 때 혀를 깨끗하게 닦는 것은 기본이다. 혀에 낀 설태가 입 냄새의 주범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이때 혀를 혀 클리너로 너무 세게 닦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설유두가 분포한 혀 가운데는 약간 흰 게 정상인데, 이마저 백태로 착각해 심하게 긁어내면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삼출액(진물)이 나오고, 침이 오염돼 오히려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양치 마무리 단계에서 혀 안쪽에서 바깥 방향으로 가볍게 3~4회 쓸어내리고 물로 입을 헹궈주는 게 좋다.▶치실 쓰기=치실로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도 필수다. 치아 사이에 빠지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는 냄새를 유발할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 치태와 치석을 형성한다. 그럼 잇몸이 붓고 피가 날 수 있으며 냄새가 난다. 특히 ▲잇몸 질환이 있는 사람 ▲치아 사이가 벌어져 있어 음식물이 자주 끼는 사람 ▲덧니가 있는 등 치열이 고르지 않은 사람 ▲보철물·임플란트를 한 사람은 치실을 꼭 사용하는 게 좋다.▶아침밥 먹기=특히 아침 입 냄새 완화에는 아침밥을 먹는 게 좋은 방법이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침 분비가 줄어 입안과 목구멍에 혐기성 세균이 번식한다. 따라서 입 냄새가 심해지는데, 아침밥을 먹으면 음식물을 씹을 때 입 안쪽에 붙어 있는 혐기성 세균들이 모두 쓸려 내려갈 수 있다. 이때 빵과 같은 정제된 가공식품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밥을 먹는 게 더 효과적이다.▶꼭꼭 씹어 먹기=밥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으면 침 분비량을 늘리고, 혀 표면의 설태를 제거해 입 냄새 방지에 효과적이다. 입으로 씹는 저작 운동을 적게 하면 뇌에서 침을 분비하라는 명령을 내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침이 필요량보다 적게 분비되면 입이 마르고, 구강 내 혐기성 세균이 번식해 입 냄새가 날 수 있다.▶정기 검진=충치와 치석 등이 입 냄새의 큰 원인인 만큼, 6개월~1년에 1번 정도는 치과를 방문해 충치 검진, 스케일링 등을 받는 게 좋다. 다른 생활습관을 고쳤는데도 입 냄새가 줄지 않는다면, 입 냄새 유무와 수준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검사기기가 갖춰진 구강내과를 방문해보는 게 좋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3/12/09 05:00
  • 살 찔까봐 밥은 안 먹는데… 카페 음료는 포기 못하는 '아이러니'

    살 찔까봐 밥은 안 먹는데… 카페 음료는 포기 못하는 '아이러니'

    탄수화물이 다이어트의 주적(主敵)으로 여겨지면서 밥을 소량 먹거나 안 먹는 사람이 많다.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분해돼 에너지원으로 다 쓰이지 않으면, 남은 것은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으로 저장된다. 하지만 저장 용량에는 한계가 있어 포도당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포도당이 중성지방으로 변한다. 중성지방은 조직에 쌓이며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안좋은 것은 맞다. 그래서일까? 최근 발표된 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대부분 식품군 섭취량은 큰 변화가 없으나, 남녀 모두 2021년 대비 곡류 섭취량이 감소(남 -13.3g, 여 -8.2g)했다. ‘곡류=탄수화물’이라는 인식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 음료류 섭취량(남 +36.7g, 여 +45.5g)은 증가했다. 밥은 안먹고 그대신 카페에 가서 달달한 음료를 사마시는 것. 그러나 음료에도 탄수화물(첨가당)이 많이 들었다. 오히려 건강에 더 안좋은 형태인 시럽·설탕 등 첨가당이 들었다. 첨가당은 바로 혈당을 올려 건강에 더 안좋을 수 있다.그래서 세계보건기구는 첨가당을 하루 총 에너지 섭취량의 10% 이내로, 가능하다면 5% 이내로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 영국보건성은 총 에너지 섭취량의 5% 이내를 권고하고 있으며, 미국농무성은 2세 미만은 첨가당이 들어간 식품과 음료는 아예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 2세부터는 총 에너지 섭취량의 10% 이내를 먹으라고 한다. 한국은 하루 총 에너지 섭취량의 10% 이내로 권고하고 있다.얼마나 먹으라는 건지 따져보면, 생각보다 적다. 하루 2000kcal 섭취한다고 가정할 때, 권고되는 첨가당은 50g(다섯 큰술) 미만으로, 더 좋은 건 25g 미만으로 섭취해야 한다. 25~50g은 쉽게 넘길 수 있는 양이다. 일례로 커피믹스 한 잔(첨가당 11g), 콜라 한 병(첨가당 23g)만 함께 마셔도 하루 첨가당 허용 수준인 50g을 초과한다.(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탄산음료, 커피믹스 같은 가공음료 뿐만 아니라, 커피숍에서 파는 제조 음료에도 상당히 많은 첨가당이 들었다. 톨사이즈 기준 레모네이드에는 첨가당이 43g, 카페모카 23g, 차이티라떼 23g, 과일음료에는 59g이 들었다. (2020 USDA) 음료 한 잔만 먹어도 권장량에 근접하게 섭취하는 것은 물론, 하루 종일 먹었던 다른 음식을 생각하면 첨가당이 크게 초과했을 가능성이 높다.전문가들은 “물이 아닌 음료는 마실 필요가 없다”고 강조한다. 과일을 직접 갈아서 만든 주스는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식이섬유가 파괴된 과일 주스를 너무 많이 마시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해 당분이 대부분 지방으로 저장된다. 미국심장학회와 미국소아과학회, 미국 영양및식이요법학회 등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건강한 식이 연구회’에서는 생후 5년간 물과 우유 외의 다른 음료, 특히 가당 음료를 마시지 않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소아 비만 예방을 위해 내놓은 음료 섭취 권고안이다.탄수화물이 살을 찌게 할까봐 걱정되면 밥도 많이 먹어선 안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음료를 끊는 것이다. 음료 대신 물을 마시자. 한국인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액체 수분 권장량은 900~1200mL인데, 여기서 200mL는 우유로 섭취하고 나머지는 모두 순수한 물로 섭취해야 한다. 하루 다섯잔 이상 물을 마시면 된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12/08 23:00
  • 눈 자꾸 비비는 습관 계속 되면… 흰자위에 ‘이것’ 생길 수도

    눈 자꾸 비비는 습관 계속 되면… 흰자위에 ‘이것’ 생길 수도

    눈에 흰자위에 얼룩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 충혈된 것이라기엔 노르스름하면서도 흑갈색을 띠는데, 정체가 무엇일까?피부에 생기는 점과 마찬가지로 눈의 결막에도 일종의 ‘점’이 생긴다. 눈에 생긴 점은 결막에 양성 종양이 발생한 것이다. 이를 결막모반이라 한다. 양상은 다양하다. 누르스름하거나 흑갈색을 띠는 점일 때도 있고, 넓게 퍼진 모반 형태일 때도 있다.
    눈질환이해림 기자2023/12/08 22:00
  • 감기약 시장 4분기부터 매출 본격화… 수혜 큰 제약사는?

    감기약 시장 4분기부터 매출 본격화… 수혜 큰 제약사는?

    겨울철 감기, 독감 등 계절성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4분기 관련 제약업체들의 매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여름철 감기 환자들이 감소해 매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4분기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제약바이오 투자업계에 따르면 겨울철 감기 환자가 급증하면서 코대원, 펠루비 등 핵심 제품을 가지고 있는 대원제약이 고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3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각각 -21.2%, -2.5% 기록했다. 4분기부터는 감기 환자가 급증하는 시기로 코대원, 펠루비 등 고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4분기 매출액은 1334억원이 전망된다.진해거담제인 코대원과 해열진통소염제인 펠루비의 매출액은 3분기에 각각 156억원, 107억원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종료 이후에 감기 환자가 급증하면서 지속 성장 중이다. 지난 8월부터 콜대원 키즈펜 시럽의 생산 재개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원제약의 경우 지난 5월 상분리(액상분리현상) 문제로 콜대원 키즈펜 시럽에 대한 판매, 제조 중단 조치가 시행된 바 있다. 당시 판매, 제조 제품에 대한 회수, 폐기로 인해 영향을 받았으나 4분기부터 정상화 되면서 영업이익은 366억원이 전망된다.특히 제약사들은 지난해와 같은 감기약 품귀사태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보건당국과 함께 논의해 코로나 때 재발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해 독감·폐렴 등 환절기 대책에 대해서도 집중하고 있다. 대원제약, 한미약품 등 감기약 생산 업체들은 최대한 공장을 가동해 생산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수요량에 대응하고 있다.
    감염질환장봄이 기자2023/12/08 21:00
  • 中 여성 양쪽 눈에서 기생충 60마리 나와… 이게 무슨 일?

    中 여성 양쪽 눈에서 기생충 60마리 나와… 이게 무슨 일?

    눈 가려움증으로 병원을 찾은 중국 여성의 눈에서 기생충 60여 마리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중국 쿤밍에 살고 있는 한 여성의 눈에서 기생충 60여 마리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최근 들어 눈 가려움, 따끔거림과 같은 증상을 겪어온 이 여성은 눈을 비비던 중 밖으로 떨어져 나온 기생충을 발견하고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병원 검사 결과, 여성의 눈과 눈꺼풀 사이에서 기생충 수십마리가 확인됐다. 의료진은 여성이 필라리아 기생충에 감염됐다고 진단했다. 필라리아는 주로 아프리카를 비롯한 아열대 지역에서 발견되는 기생충으로, 감염될 경우 발진, 관절통, 발열, 정소통을 유발하고, 눈에 침투했을 때는 실명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보통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지만, 이 여성의 경우 필라리아에 감염된 고양이나 개를 만진 뒤 손을 닦지 않고 눈을 비비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의료진은 수술을 통해 여성의 왼쪽·오른쪽 눈에서 각각 40마리, 10마리 이상 기생충을 제거했다. 여성의 눈에서 나온 기생충은 총 60마리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여성은 퇴원한 상태며, 추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몸에 기생충이 남아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여성을 치료한 의료진은 “해당 환자의 경우 눈에서 많은 양의 기생충이 발견된 보기 드문 사례”라며 “애완동물을 만진 후에는 항상 손을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
    감염질환전종보 기자2023/12/08 20:00
  • '이런 물'로 샤워 하면… 닭살 피부 위험 높아져

    '이런 물'로 샤워 하면… 닭살 피부 위험 높아져

    추운 날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는 사람이 많다.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피로도 풀리고,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습관은 우리 몸에 독이 될 수 있다. 뜨거운 물 샤워의 부작용을 알아본다.◇뜨거운 물 샤워, 피부 당김·가려움 유발해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습관은 피부 건조증을 악화시킨다. 뜨거운 물에 피부가 오래 닿으면 각질층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손상된 피부는 외부 자극에 민감해진다. 경미한 경우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들고, 가렵고, 따끔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으면 상처가 생겨, 피가 난다. 갈라진 틈새 사이로 감염이 진행되면 모낭염, 농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건조한 피부는 일명 ‘닭살’로 불리는 모공각화증을 유발한다. 모공각화증은 모공 내 각질이 과도하게 쌓여 각질이 오돌토돌하게 보이는 질환을 말한다. 마찬가지로 각질을 손으로 긁어냈다간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샤워 후 찬 공기 노출… 혈압 급상승 위험추운 겨울에는 실내 온도가 낮다.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고 욕실 밖으로 나오면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된다. 이때 혈압이 급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뜨거운 물로 체온이 높아지면 혈관이 확장돼 혈압이 낮아지게 된다. 앞이 흐려지면서 핑 도는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심장 질환을 악화시키거나 협심증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고혈압, 기립성 저혈압 등과 같은 만성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뜨거운 물 샤워에 주의해야 한다.◇미지근한 물로 10분 내외로 짧게 마치기샤워 물의 온도는 섭씨 35~36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설정한다. 온도를 정확히 재는 게 어렵다면 팔꿈치를 물에 댔을 때 ‘미지근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면 적당하다. 샤워 시간은 10분 내외로 짧게 마치는 게 좋다. 샤워 직후엔 보습제를 바르고,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
    생활건강이채리 기자2023/12/08 19:00
  • “음식 잘못 나왔다” 종업원 얼굴에 음식 던진 손님… “식당서 2개월 일하라” 판결

    “음식 잘못 나왔다” 종업원 얼굴에 음식 던진 손님… “식당서 2개월 일하라” 판결

    미국의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종업원의 얼굴을 향해 음식이 담긴 그릇을 던진 여성이 법원 명령으로 2개월 동안 패스트푸드점 근무 2개월을 선고받았다.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네 아이의 엄마인 로즈마리 헤인(39)은 지난 9월 5일 프랜차이즈 식당 치폴레 멕시칸 그릴에서 매니저 에밀리 러셀(26)을 향해 음식이 담긴 접시를 던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사건 당일 헤인은 멕시코 음식인 부리토가 잘못 나왔다며 17살 직원에게 소리를 지르며 항의했고, 이를 목격한 매니저 러셀은 직원 보호를 위해 대신 대화에 나섰다. 러셀은 헤인의 요구에 따라 부리토를 새로 만들어 제공했다. 그러나 헤인은 다시 러셀에게 다가가 음식이 담긴 접시를 얼굴을 향해 집어 던졌다. 해당 장면을 찍은 영상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논란이 됐다. 러셀은 재판 과정에서 사건 이후 충격으로 인해 직장인 패스트푸드점을 그만두고, 지금까지도 정신적 고통에 시달린다고 전했다.재판에 넘겨진 헤인은 징역 3개월을 선고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선고 당일 담당 판사 티모시 길리건은 "두 달 동안 피해자 입장에 서서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배우겠느냐"고 물었고, 헤인이 이를 수용하자 판사는 "다른 방식으로 그를 반성하게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고민했다"며 패스트푸드점에서의 근무 60일을 선고했다. 한편, 그릇이나 뜨거운 음식을 얼굴에 던지는 행동은 얼굴 기능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 만큼 위험하다.◇날아오는 물체에 맞으면 안와골절 가능성 커져그릇과 같은 딱딱한 물체를 얼굴에 맞게 되면 안와골절의 위험이 있다. 안와골은 안구를 둘러싼 뼈로, 충격으로부터 안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안와골 가장자리인 상벽·외벽은 뼈가 단단해 골절되기 어렵지만, 비교적 얇은 하벽·내벽은 약한 충격에도 안구 쪽 압력이 증가하거나 뼈가 구부러지면서 부러질 수 있다. 특히 날아오는 물체에 맞는 등 작은 충격에 골절되기도 한다. 안와골절은 충격이 가해진 당시 외에는 대부분 큰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구토를 하거나 코피가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골절 정도가 심하지 않고 기능에 문제가 없을 경우 치료 없이 경과만 지켜보며, 필요에 따라서는 부종을 가라앉히기 위해 얼음찜질을 하거나 항생제·스테로이드를 처방할 수도 있다. 부상 과정에서 발생한 눈 주위 멍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진다.◇얼굴 화상, 응급처치 중요… 바로 병원 찾아야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다면 올바른 응급처치를 시행해야 한다. 우선 화상을 일으킨 증기, 물, 불 등과의 접촉을 피하고 시원한 물로 화상 부위를 씻어낸다. 통증이 줄어들면 깨끗한 마른 거즈 등으로 느슨하게 화상 부위를 덮어 상처를 보호해야 한다. 물집이 벗겨지면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함부로 물집을 터뜨리는 것은 삼간다. 응급처치 이후에는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3/12/08 18:50
  • 루닛 "AI 이용한 폐결핵 진단이 우월”… 연구 네이처 자매지 게재

    루닛 "AI 이용한 폐결핵 진단이 우월”… 연구 네이처 자매지 게재

    루닛은 흉부 엑스레이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을 활용한 폐결핵 진단 연구결과가 세계적인 과학학술지 네이처(Nature)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일반적으로 폐결핵 진단은 흉부 엑스레이 촬영 후 객담(가래) 검사를 통해 이뤄진다. 객담 검사는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응급실 등에선 폐결핵 환자에 대한 빠른 진단과 신속한 격리에 대한 수요가 있었다.기존 현미경으로 결핵균을 직접 관찰하는 객담 검사에서 폐결핵 사례를 정확하게 진단한 민감도(양성 환자가 양성이 나올 확률)는 평균 41.2%였다. 비교적 빠르게 결과를 얻는 PCR 객담 검사 시에는 22.6% 민감도를 보였다. 반면 이번 연구 결과, 루닛 인사이트 CXR을 통한 판독 민감도는 이보다 높은 70.6%를 나타냈다. 기존 검사 방법의 민감도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이다.흉부 엑스레이 판독에 AI인 루닛 인사이트 CXR을 활용했을 때 AI 모델의 성능평가 지표 중 하나인 AUROC(Area Under the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이 평균 0.924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AUROC 수치는 1에 근접할수록 판별력, 신뢰도가 높은 것을 뜻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루닛 서범석 대표는 “이번 연구는 AI가 폐결핵 진단 과정에서 속도와 민감도를 높여 긴급 상황에서 환자의 빠른 진단, 격리와 조기 치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폐결핵은 대표적인 개발도상국형 질병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에서 AI 기술 도입은 폐결핵 관리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18세 이상 폐결핵 의심 환자 8374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 보조에는 루닛 인사이트 CXR이 사용됐다.
    단신장봄이 기자2023/12/08 17:52
  • 입맛, 과해도 문제지만 없어도 문제… 돋우는 약 있을까?[이게뭐약]

    입맛, 과해도 문제지만 없어도 문제… 돋우는 약 있을까?[이게뭐약]

    먹을 것이 넘쳐나 안 먹기가 힘든 세상이지만, 유독 입맛이 없는 사람들이 있다. 식욕이 없다고 음식을 안 먹으면 영양소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는데, 이런 증상에 쓸 수 있는 약도 있을까?◇일반의약품 식욕촉진제, 항히스타민제가 주성분약국에선 삼진제약의 ‘트레스탄’, 신일제약의 ‘트레스오릭스’ 등 일반의약품 식욕촉진제를 판매한다. 두 약 모두 ▲시아노코발라민 ▲시프로헵타딘오로트산염 ▲DL-카르니틴염산염 ▲L-리신염산염 등의 성분으로 구성됐다. 주성분인 시프로헵타딘오르트산염은 항히스타민제다. 콧물이나 재채기 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가라앉히는 데 쓰는 항히스타민제가 왜 식욕촉진제에 들어 있는 것일까. 일반의약품연구회 오인석 회장(약사)은 “항히스타민제가 히스타민 수용체뿐 아니라 세로토닌 수용체에도 어느 정도 결합한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세로토닌 수용체에 항히스타민제가 결합하면, 세로토닌 호르몬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식욕이 어느 정도 촉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세로토닌 호르몬이 제대로 작용해야 식욕이 억제되기 때문이다.다만, 이 약을 복용한 모든 사람에서 식욕 촉진 효과가 나타나진 않는다. 오인석 약사는 “효과의 개인차가 큰 편이라, 복용 후에 입맛이 좋아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전혀 효과가 없는 사람도 있고, 살이 엄청나게 찌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식욕촉진제라는 말 때문에 오해를 살 수 있지만, 음식의 맛이 더 잘 느껴지게 하는 약도 아니다. 오히려 식사 후 더부룩함이나 포만감 등을 덜 느끼게 해서 음식이 더 넘어가게 하는 원리다.◇녹내장·과민성 방광·전립선 비대증 환자는 복용 말아야항히스타민제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를 통제하는 물질인 콜린의 작용을 방해한다(항콜린작용). 이에 식욕촉진제를 먹은 후 ▲입 마름 ▲메스꺼움 ▲요저류(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 ▲안압 상승 등의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폐쇄각 녹내장 환자는 이 약을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전립선 비대증이 있어 소변을 잘 누지 못하는 사람이 이 약을 먹었다간 배뇨가 더 힘들어질 수 있다. 과민성 방광 환자도 마찬가지다.오인석 약사는 “폐쇄각 녹내장 환자거나, 과민성 방광 전립선비대증 등으로 소변 누기가 불편한 사람이 아니라면 한 번쯤 복용해볼 수 있는 약”이라며 “다만, 장기 복용하는 건 좋지 않고, 몸에 별문제가 없는데도 일시적으로 식욕이 떨어졌을 때 한 달 정도만 복용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이 약을 오래 먹어 항콜린작용이 일어나면, 눈이 뻑뻑해지고 입이 마르거나 변비가 생기는 등 일상생활이 불편해질 수 있다. 복용을 시작한 후 음식을 어느 정도 잘 먹게 되면 복용량을 서서히 줄이며 약을 끊어야 한다.소아 청소년도 복용할 수 있는 약이지만, 밥을 안 먹는 아이에겐 약을 먹이기보다 적절한 운동과 생활습관 교정으로 식욕을 촉진하는 게 우선이다. 임산부가 복용해도 큰 부작용이 생기진 않는다. 그러나 입덧으로 입맛이 없다면 식욕촉진제 대신 입덧 치료제를 사용하는 게 먼저다.◇식욕 감소, 암·우울증 등 질환 때문일 수도… 병원 가 봐야식욕이 떨어졌다면 한 번쯤 병원에 가 보는 게 좋다. 몸 상태가 나빠지면 그 영향으로 식욕도 감소하는데, 사소한 병에서부터 큰 병까지 다양한 원인이 숨어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조수현 교수는 “코로나 19 같은 감염병이나 우울증 등 정신질환이 원인일 때도 있고, 암과 노화로 신체 기능이 떨어진 게 원인일 때도 있다”며 “몸에는 이상이 없는데 일시적으로 입맛이 없는 것이라면 식욕촉진제가 도움되지만, 원인 질환이 있어서 식욕이 부진할 땐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게 우선이다”고 말했다. 병원에 방문하면 환자의 질환에 맞는 치료제와 함께 영양 수액을 처방해주기도 한다. 특히 암이나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으로 식욕이 감소한 사람들은 병원에서 전문의약품 식욕촉진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이 약의 주성분인 메게스트롤은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일종인 프로게스테론 합성을 유도해, 뉴로펩타이드Y(식욕 중추를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억제한다. 스테로이드 유도체다 보니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의사의 처방이 있을 때만 복용해야 한다.
    제약이해림 기자2023/12/08 17:23
  • 8살 밖에 안됐는데, 치매 환자… '니만-피크병' 뭐길래?

    8살 밖에 안됐는데, 치매 환자… '니만-피크병' 뭐길래?

    미국의 8살 여자아이가 치매를 앓는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애비 앨비(Abby Alvey·8)는 4살 때 '니만-피크병 C형(유아형)'을 진단받았다. 애비는 태어나고 몇 달 뒤부터 멍이 잘 생겼고 간과 비장이 부었다. 세 살 때부터는 균형을 잡지 못하고 언어 기능이 크게 떨어졌고, 현재는 치매까지 앓고 있다. 애비의 아버지 걸랜드 앨비는 "4살 생일에 이 질환을 진단받았는데, 상상조차 못한 끔찍한 일이었다"며 "환자마다 기대 수명이 다른데 고등학교까지 버티기 힘들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애비는 현재 학교에 다니면서 매주 치료를 받으며 병의 진행을 늦추고 있는 상태다.니만-피크병(Niemann-Pick disease)은 상염색체 열성 유전에 의한 희귀질환으로 세 종류가 있다. A형과 B형은 11번 염색체의 단완(동원체를 중심으로 짧은 부위)에 있는 유전자가 변이하면서 발병한다. 체내에 널리 분포된 인지질인 ‘스핑고미엘린’을 분해하는 효소인 ASM(acid sphingomyelinase)이 부족하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지질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C형은 18번 염색체의 장완(동원체를 중심으로 긴 부위)에 위치해 콜레스테롤 대사를 담당하는 유전자에 의해 발병한다. 이로 인해 간, 비장, 뇌에 콜레스테롤과 다른 지질이 너무 많이 축적된다. 미국에서 니만-피크병은 100만 명 중 1명꼴로 발병하며, 국내 통계는 알려지지 않았다.니만-피크병 A형은 생후 수개월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근육이 약해지다가 지적 능력이 떨어져 주위의 자극에 반응하지 않는다. A형에 걸린 환자들은 대부분 2~3세 이전에 사망한다. B형은 보통 소아기에 나타나는데, 신생아기나 성인기에 나타날 때도 있다. 대부분 간이나 비장이 커져 배가 커다랗게 보이는 증상으로 시작한다. B형 환자 대부분은 운동 능력 저하 같은 신경 장애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리고 많은 환자가 성인기까지 생명을 유지한다. C형도 보통 학령기에 나타나지만, 신생아기나 성인기에 갑자기 발병하기도 한다. C형 환자들은 운동 신경이 떨어지고, 언어 장애를 겪는다. 학습 능력도 떨어지면서 치매가 동반된다. 1세 이전에 발병하면 대부분 소아기 이전에 사망한다. 나머지 C형 환자들도 성인기까지 생존하기 힘들다.니만-피크병은 아직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서 환자가 겪는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진행한다. C형 환자의 경우, 발병 초기에 미글루스타트(miglustat)를 이용해 증상을 완화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 질환은 유전자 변이에 의해 발병해 예방법이 없다. 다만, 초기에 발견할수록 진행을 늦추는 치료를 시도할 수 있어, 아이가 관련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받는 게 좋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12/08 16:47
  • 복어 먹고 50대 남성 사망… '마비' 위험 벗어나려면?

    복어 먹고 50대 남성 사망… '마비' 위험 벗어나려면?

    복어 독을 제거하지 않고 요리해 손님을 죽게 만든 업주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았다. 이 업주는 복어 조리 기능사 자격증도 없는 상태였다.지난 7일 광주지법 제2형사부는 업무상과실치사상,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업주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난 2020년 6월 이 업주는 복어 조리 자격증도 없이 복어 5마리를 요리해 50대 손님 2명에게 제공했다. 손님 2명 중 1명은 사망했고 1명은 마비 증세가 나타나 5일간 치료받았다. 복어 독은 얼마나 위험한 걸까?복어에는 신경세포의 나트륨 채널을 차단하는 신경독인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이 들어있다. 이는 청산가리보다 1000배 강한 수준으로 복어 한 마리에 들어있는 양으로 성인 13명이 사망할 수도 있다. 테트로도톡신은 몸에 들어가면 호흡근을 마비시켜 사망에 이르게 한다. 복어 독에 중독되면 처음에는 입 주변부에서 얼얼한 마비 증상이 나타나고 두통과 현기증이 생긴다. 더 심해지면 마비 증상이 혀나 목까지 옮겨가 음식을 삼키거나 말을 하는 게 힘들어진다. 결국에는 전신의 반사기능이 소실되고 혈압저하와 호흡마비로 사망한다.복어 독을 먹고 증상이 찾아오는 속도는 독 섭취량과 개인 몸 상태에 따라 다르다. 보통 30분에서 6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치고 24시간 이내에 호흡마비가 생긴다. 복어 독 중독 증상의 속도가 빠를수록 예후가 안 좋기 때문에 119를 빨리 불러야 한다. 복어 독은 물에 녹지 않고 내열성이 있어 끓인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또 맛·냄새 등으로 독성 여부를 알 수 없다. 복어 독 중독을 예방하려면 복어 조리 자격증이 있는 전문가가 조리한 음식만 먹어야 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12/08 16:43
  • 북한산 심정지 50대, 간호사가 살렸다… 나도 ‘심폐소생술’ 할 수 있을까?

    북한산 심정지 50대, 간호사가 살렸다… 나도 ‘심폐소생술’ 할 수 있을까?

    비번인 날을 맞춰 함께 등산을 온 대학병원 간호사 네 명이 산 중턱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5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사연이 알려졌다.지난 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북한산을 등산하던 5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그때 주변에는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동료 간호사 네 명이 등산 중이었다. A씨 동행인이 “살려주세요”라는 소리를 지르자 간호사들은 곧바로 뛰어가 능숙한 손놀림으로 응급처치를 했다. 간호사들은 A씨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산악구조대에 알렸다. AED(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응급처치도 했다. A씨는 평소 협심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간 상태다.지난달 25일에는 서울 여의도의 한 백화점 엘리베이터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6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지자 우연히 함께 탑승한 간호사가 심폐소생술로 남성을 구한 바 있다.◇심폐소생술, 생명 구할 확률 세 배 높아져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럽게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호흡을 돕고 혈액을 순환시키는 응급치료법이다. 심정지 발생 시점으로부터 최소 4~5분 이내에 시작해야 효과가 있고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즉각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혈액이 순환돼 뇌 손상을 지연시키고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대한심폐소생협회에 따르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을 때 환자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은 시행하지 않았을 때보다 세 배 이상 높다. 모든 사람들이 심폐소생술 방법을 숙지해둬야 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성인의 경우, 환자를 발견하는 즉시 어깨를 두드리며 말을 걸고 눈과 귀로 심정지 또는 호흡 여부를 확인한다. 이후 주변에 있는 사람을 특정해 119 신고와 함께 자동심장충격기를 요청하고, 누워있는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흉부압박점은 환자 가슴뼈 아래쪽 중앙이며, 압박점에 한 손바닥을 올린 후 다른 손을 위로 겹치도록 한다. 손가락이 아닌 손바닥을 사용하고, 양팔을 곧게 편 상태에서 체중을 실어 자신의 팔이 환자의 몸과 수직이 되도록 눌러준다. 속도는 분당 100~120회 정도, 압박 깊이는 약 5~6cm다. 압박·이완 시간은 같은 정도로 하고, 압박 후에는 가슴이 완전히 올라와야 한다.흉부압박을 30회 시행한 후에는 인공호흡을 실시한다. 인공호흡은 환자 머리를 젖힌 후, 엄지·검지(머리를 젖혔던 손)로 환자의 코를 막고 입을 밀착시켜 약 1초 동안 2회 숨을 불어 넣는다. 흉부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를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반복하고, 인공호흡이 어렵다면 흉부압박만을 지속하도록 한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3/12/08 15:54
  • 현장은 필수의료 전공의 모집 참패라는데… 복지부는 "성공"

    현장은 필수의료 전공의 모집 참패라는데… 복지부는 "성공"

    지난 6일 오후 마감된 2024년도 상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를 두고, 의료 현장과 정부가 상반된 평가를 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는 필수의료 지원책의 효과가 필수의료 전공의 지원율 향상으로 나타났다고 했으나, 의료계는 서울 대형병원인 '빅5'(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조자 대부분의 필수의료과 전공의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가 7일 공개한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 지원 결과에 따르면, 전공의 지원자는 예년보다 증가했다. 모집인원 3345명 중 지원인원 3588명으로 107.3%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2024년도는 전년 대비 지역의 전공의 정원을 확대함에 따라, 비수도권의 지원자가 증가했다. 2023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 시, 비수도권 지역의 지원자는 1140명이었으나 2024년에는 1298명으로 158명 증가했다.특히 비수도권 지역 필수의료과 지원자가 늘었다. 실제로 비수도권 지역에서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2023년 지원자는 2명에 불과했으나, 2024년에는 8명으로 6명이 증가했으며, 산부인과도 2023년 25명에서 2024년 28명으로 3명 증가했다.다만, 응급의학과와 산부인과의 전공이 지원율은 낮아졌다. 응급의학과는 전년 대비 4명, 산부인과는 전년 대비 11명 감소하는 등 일부 필수과목에서는 지원자가 감소했다.복지부는 일부 과에서 지원자가 줄었으나, 정부의 노력이 빛을 봤다고 평가했다. 복지부 측은 "최근 급격한 지원자 하락을 기록하던 소아청소년과는 전년 대비 지원자가 20명 증가했고, 지원율도 9.6%p 증가해 소아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그간의 정부 노력이 일정부분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부는 "외과의 경우 전년 대비 지원자가 25명 증가하고, 지원율은 18.5%p 증가하는 등 전공의 지원율이 낮았던 과목의 지원자 증가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의료 현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사실상 국내 의료자원이 모두 집중돼 있다고 볼 수 있는 '빅5'에서도 전공의 정원을 채우지 못한 필수의료과목이 태반이라는 것이다. 정부가 정책 효과가 드러났다고 평가한 소아청소년과도 예외는 아니다. 헬스조선이 취재한 2024년도 상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빅5' 병원 중에서도 서울아산병원만이 소청과 전공의 정원을 모두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소청과 전공의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여러 건의 대형 의료소송이 발생했던 응급의학과와 산부인과의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 특히 전공의 대상 의료 소송이 발생했던 응급의학과의 경우, 삼성서울병원과 세브란스 병원만이 정원을 모두 채우는 데 성공했다. 응급의학과 지원자가 한 명도 없는 병원은 전국에 수십개가 넘는다. 수도권 병원임에도 응급의학과 전공의 지원자가 한 곳도 없는 병원이 강북삼성병원, 광명성애병원, 동국대 일산병원, 일산백병원 등 수 곳이다.산부인과도 '빅5' 중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만이 충원에 성공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산부인과 전공의 10명 모집을 시도했으나 지원자는 0명이었다.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소아청소년과의 전공의 지원율도 상승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2023년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정원 202명에 53명이 지원해 지원율이 26.2%였고, 2024년은 185명 정원에 53명이 지원해 지원율 28.6%가 된 것이다"며 "정원을 줄여 지원율이 상승한 것일 뿐이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지표를 보고 소아의료 대란이 해결되어 가는 중이라 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익명을 요구한 응급의학과 전문의 A씨는 "정부의 자화자찬에 기가 차다"고 했다. 그는 "응급의학과는 지난해 전공의 모집에 성공했던 필수의료과 중 하나인데, 정부가 연이은 의료소송에서 최선을 다한 의료진을 보호할 생각 없는 태도를 보여 올해는 전공의 모집에 대참패했다"며 "정부는 필수의료를 보호할 생각이 있다면 이런 식의 태도를 보여선 곤란하다"고 밝혔다. A씨는 "최선을 다해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진을 보호할 생각이 없는 나라에서 필수의료를 선택할 의사는 없다"고 강조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12/08 15:50
  • 소유진, 발 어떻게 변했길래… '무지외반증' 치료법 뭘까?

    소유진, 발 어떻게 변했길래… '무지외반증' 치료법 뭘까?

    배우 소유진(42)이 무지외반증과 유연성 평발이 있다고 고백했다.지난 7일 소유진은 자신의 SNS에 "무지외반증 통증이 심해져서 운동, 스트레칭을 더 열심히 해야 한다"며 자신의 발 사진을 올렸다. 이어 소유진은 "병원에 갔더니 무지외반증뿐 아니라 심한 평발이고 유연성 평발이라고 했다"며 "평발이나 무지외반증 수술해보신 분 혹시 계시냐"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소유진이 앓고 있는 무지외반증과 유연성 평발은 어떤 질환일까?◇무지외반증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이 둘째발가락 족으로 심하게 휘어져서 엄지발가락 관절이 돌출된 것을 말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엄지발가락이 둘째발가락과 엇갈리기도 한다. 걸을 때 신체를 지지하고 추진력을 주는 엄지발가락이 제 역할을 못하는 것이라 다른 부위에도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무지외반증은 선천적으로 평발이거나 발볼이 넓은 경우 생기기 쉽다. 후천적으로 볼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신어도 생길 수 있다. 무지외반증이 심하지 않으면 볼이 넓고 부드러운 신발을 착용하거나 교정을 위한 깔창이나 보형물을 이용해 치료한다. 무지외반증이 심할 경우 돌출 부위 뼈를 깎고 인대와 연부 조직의 길이를 조절하는 수술을 한다.◇유연성 평발유연성 평발은 체중이 발에 쏠려 있지 않은 상태에선 평발이 아니지만 체중이 발에 집중될 땐 평발이 되는 것을 말한다. 평발의 원인은 유전, 족근 결합, 후방 결곤근건의 기능장애, 외상성 등 다양하며 원인에 따라 심한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평발 치료법으론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교정용 안창을 착용하거나 운동 요법이 있다. 수술적 치료로는 ▲뼈를 깎아 발의 아치를 만들어주는 절골 교정술 ▲발의 관절 운동 범위를 제한시키는 관절 제동술 ▲발의 아치를 만들어주는 힘줄에 기능 저하가 있을 때 시행하는 힘줄 이전술 등이 있는데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평발이 심한 경우엔 주로 절골 교정술을 시행한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12/08 15:18
  • 피곤하고 구역감 드는 유방암 환자, 운동부터 해보세요

    피곤하고 구역감 드는 유방암 환자, 운동부터 해보세요

    전이성 유방암은 암이 전신으로 퍼져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치료 성적이 좋고 완치율이 높은 유방암과 차이가 있다. 심지어 치료제 내성이 생길 경우, 약을 계속 바꾸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해 치료 부작용으로 인한 피로, 메스꺼움, 통증, 호흡 곤란 등 부작용을 겪는다. 최근, 전이성 유방암 환자가 운동을 하면 피로가 줄고 삶의 질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 연구팀이 전이성 유방암 환자 357명을 9개월간 분석했다. 환자 중 178명은 주 2회 균형, 저항 및 유산소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연구 3개월, 6개월, 6개월, 9개월에 신체적, 정신적, 재정적 삶의 질을 평가하는 ‘유럽 암 연구 및 치료 기구의 삶의 질 설문지’에 응답했다. 연구팀은 실내 자전거의 경사도를 높여가며 참여자들의 체력을 측정했다.분석 결과,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삶의 질이 향상됐고 암 치료 통증, 호흡 곤란 등 부작용이 감소하고 피로가 줄어들었다. 체력 증진 효과도 나타났다. 연구팀은 암으로 인한 증상이 개선되면 환자가 개인적, 사회적 생활을 더 잘 즐길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연구를 주도한 앤 메이 박사는 “암 환자의 운동 개입이 건강 증진 효과를 나타냈을 뿐 아니라 운동을 일상에 포함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에서 최근 발표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유방암최지우 기자2023/12/08 15:08
  • 대형쇼핑몰 화재에 취약… 소화기 없고 방화문은 활짝

    대형쇼핑몰 화재에 취약… 소화기 없고 방화문은 활짝

    다중 인파가 몰리는 일부 복합쇼핑시설이 여전히 화재 대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7∼8월 복합쇼핑시설 20개소의 화재 안전과 피난시설을 점검한 결과, 소비자가 접근할 수 있는 방화문 1138개 가운데 72개가 개방된 상태였다. 또 다른 방화문 72개 근처에는 장애물이 방치돼 있었다.방화셔터가 설치된 장소의 셔터 하강 지점(15곳)과 연동제어기(방화셔터를 수동으로 작동시키는 기기·9대), 옥내소화전(10대), 소화기(11개) 등의 주변에도 장애물이 쌓여 개선이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
    기타신소영 기자2023/12/08 15:01
  • "커피에 설탕 넣어도 건강에 나쁜 영향 없다"

    "커피에 설탕 넣어도 건강에 나쁜 영향 없다"

    커피나 차에 설탕을 넣어도 건강에 악영향이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커피에 설탕 등을 넣어 마셔도 당뇨병 발생이나 사망 위험 등이 특별히 높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네덜란드 라이덴대학 메디컬 센터 심장학과 로데릭 트레스케스 박사팀이 고령 남성 2923명을 32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커피와 차에 설탕은 ‘무죄’인 것으로 밝혀졌다.연구팀은 1985∼1986년 커피나 차를 즐기면서 심혈관 질환ㆍ암ㆍ당뇨병이 없는 남성(평균 나이 63세) 2923명을 최장 32년간 추적 관찰했다. 32년의 추적 기간에 2581명(88.3%)이 사망했다. 커피 등을 마실 때 설탕을 넣지 않는 남성의 사망률은 87.5%로, 설탕을 남성의 사망률(89.9%)과 엇비슷했다.설탕을 넣은 남성의 심장병 사망률은 38.2%로, 설탕을 넣지 않은 남성(35.3%)보다 약간 높았다. 설탕을 넣어 마시는 남성의 당뇨병 발생률은 8.1%로, 설탕을 넣지 않는 남성(9.9%)보다 오히려 낮았다.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을 고려해 결과, 커피 등을 마실 때 설탕을 넣는 남성의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은 설탕을 추가하지 않는 남성의 1.06배였다. 설탕을 넣는 남성의 심혈관 질환 사망률ㆍ암 사망률ㆍ당뇨병 발병률은 설탕을 넣지 않는 남성보다 각각 1.11배ㆍ1.01배ㆍ1.04배 높았다. 하지만 설탕을 넣는 남성과 설탕을 넣지 않는 남성 간 통계상 의미 있는 사망률과 당뇨병 발생률의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덴마크 남성에서 커피나 차에 설탕을 사용하는 것은 사망률 또는 당뇨병 발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없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근호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서 소개했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12/08 13:58
  • 매년 2배 이상 증가하는 전기차 화재사고… ‘대응 매뉴얼’ 나왔다

    매년 2배 이상 증가하는 전기차 화재사고… ‘대응 매뉴얼’ 나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매뉴얼’을 발간하고 11일부터 배포한다.전기자동차 대수는 17년 대비 22년 기준 약 16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충전 인프라 또한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 주택건설 기준상 30세대 이상의 신축아파트는 총 주차대수의 7% 이상에 이동식 충전기 콘센트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한 친환경자동차법에 의해 100세대 이상 신축 아파트는 총 주차대수의 5% 이상, 기축 아파트는 25년 1월까지 총 주차대수의 2% 이상에 충전시설을 설치하게 돼 있다.전기차 대수와 충전시설의 수가 늘어나며 관련 화재사고도 급증했다. 전기자동차 화재 건수는 17년 처음 발생한 이후 매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상반기에만 총 42건의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전기차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주차·중전 중 배터리 결함 발생 ▲과충전·외부충격으로 인한 기계적 결함 등이 꼽힌다.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진압하기 어려워 피해가 큰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규모 인원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은 주로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갖춰져 있어 화재 발생시 진압이 더욱 까다롭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국토교통부와 LH가 공동 발간한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대응 매뉴얼’은 관리사무소와 입주민이 전기차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평상시에 실천할 행동들과 화재 발생 시 대응법을 정리하고 있다. 특히 관리사무소에서 전기차 충전구역을 지정할 때 ▲건물과 10m 이상 떨어져 있는지 ▲어린이 놀이터, 쓰레기 등 가연물 보관소와 20m 이상 떨어져 있는지 ▲근처에 소나무, 잣나무 등 불에 잘 타는 나무가 없는지 ▲소방차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인지 등의 사항을 확인할 것을 권하는 내용도 담겼다.해당 매뉴얼은 전국 지자체의 공공주택관리부서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등에 배포되고,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공개된다.국토교통부 김효정 주택정책관은 “이번 매뉴얼 발간을 통해 공동주택 내 전기차 화재발생에 대한 예방·대응체계가 마련된 만큼 입주민의 주거 안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12/08 13:08
  • BTS 정국, 해외 투어 중에도 '이 운동'으로 몸 관리… 효과 어느 정도?

    BTS 정국, 해외 투어 중에도 '이 운동'으로 몸 관리… 효과 어느 정도?

    BTS 정국(26)이 해외에서 하는 자신의 트레이닝 루틴으로 유산소 운동을 꼽았다.지난 7일 유튜브 채널 'VOGUE JAPAN'에 출연한 정국은 해외에 나가있을 때 트레이닝 루틴이 있냐는 질문에 "요즘에는 웨이트 운동을 줄이고 3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0분에 300kcal 정도 없애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국이 하는 유산소 운동은 건강에 어떤 효과를 낼까?◇체중 감량유산소 운동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유산소 운동에는 대표적으로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있다. 특히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장기적인 공복 운동은 오히려 체내의 단백질이 에너지로 쓰이기 시작해 근 손실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사망 위험 감소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각종 질환 발병 위험도 줄어든다. 실제 호주 멜버른 빅토리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시속 8km 미만의 속도로 일주일에 한 번 50분씩 달리는 사람은 달리기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27%나 낮았다. 심혈관 질환 위험은 30%, 암 위험은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스트레스 해소유산소 운동은 정신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보통 1분에 120회 이상의 심장박동수로 30분 정도 달리면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경쾌한 느낌이 드는데 이를 ‘러너스 하이’라고 한다. 달리기를 하면 몸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베타엔도르핀’이라는 신경 물질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12/08 11:43
  • 뚱뚱해진 남성들… 절반이 비만 상태, 고혈압 큰폭 증가

    뚱뚱해진 남성들… 절반이 비만 상태, 고혈압 큰폭 증가

    코로나 이후 한국인의 건강 상태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질병관리청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 2022년 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과 코로나 이전을 비교했을 때 신체활동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다만 음주 행태는 다시 증가 경향으로 바뀌었고, 비만,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 등 만성질환은 여전히 코로나19 유행 이전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이영미 청장은 “특히 20대 식생활, 30~40대 비만 및 건강행태 악화, 50대 이상에서 만성질환이 지속 증가했다"며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청장년층의 건강 위험요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만성질환 증가성인(19세 이상)의 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2021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비만 유병률은 2022년 남자 47.7%, 여자 25.7%로 2021년 대비 남자는 1.4%p 증가했고, 여자는 전년 대비 1.2%p 감소했다. 남성은 절반이 비만 상태였는데, 특히 30~50대 남성의 비만이 심각했다.고혈압 유병률은 2022년 남자 26.9%, 여자 17%로 2021년 대비 남자는 1.7%p 증가했다. 특히 남자 50대(35.8%→41.6%, +5.8%p)에서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여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당뇨병 유병률은 2022년 남자 11.2%, 여자 6.9%이었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2022년 남자 20.9%, 여자 22.6%이며, 2021년 대비 남자는 큰 변화가 없었고, 여자는 2.3%p 증가하였다.최근 10년 간 만성질환 변화를 살펴보면, 비만은 남자 20~50대에서 10%p 정도 증가하여, 30~50대 2명 중 1명이 비만이었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남녀 40대 이상에서 10%p 이상 증가하였다.◇흡연율은 소폭 떨어졌지만 음주율은 증가흡연율은 소폭 감소했지만 음주율은 다시 증가했고, 신체활동 실천율의 경우 남녀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궐련, 전자담배 등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2022년 남자 36.6%, 여자 7.2%로 남자는 변화가 없으나 여자는 2021년 대비 감소(-1.3%p)하였다.고위험음주율은 2022년 남자 21.3%, 여자 7.0%로, 2021년 대비 남자는 증가(+1.6%p)하였고, 월간폭음률도 남자 48.8%, 여자 25.9%로, 전년 대비 남녀 모두 증가(남 +1.8%p, 여 +1.8%p)하였다.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2022년 남자 55.4%, 여자 50.7%로 2021년 대비 남녀 모두 큰 폭으로 증가(남 +5.2%p, 여 +5.3%p)하였다.최근 10년 간 건강행태 변화를 살펴보면, 남녀 모두 음주와 신체활동은 개선되지 않았다. 특히 남자 40대와 여자 30대의 경우 현재흡연율은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고위험음주율과 우울장애 유병률은 증가하고 신체활동 실천율은 감소하여 건강행태가 모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아침 거르고 지방은 많이 먹어아침식사 결식률과 지방 에너지 섭취분율은 다소 증가하였다. 아침식사 결식률은 2022년 남자 35.2%, 여자 32.8%로 2021년 대비 남자가 여자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남 +3.8%p, 여 +0.8%p)하였고 20대에서 가장 높았다. 하루 1회 이상 외식률은 2022년 남자 33.4%, 여자 21.9%로 2021년 대비 증가(남 +2%p, 여 +2.5%p)하였다. 대부분 식품군 섭취량은 큰 변화가 없으나, 남녀 모두 2021년 대비 곡류 섭취량이 감소(남 -13.3g, 여 -8.2g)하고 음료류 섭취량이 증가(남 +36.7g, 여 +45.5g)하였다. 에너지 섭취량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고, 지방을 통한 에너지 섭취 분율은 증가(남 +1.1%p, 여 +1.4%p)한 반면, 탄수화물을 통한 에너지 섭취 분율은 감소(남 -0.9%p, 여 -1.6%p)하였다.최근 10년간 영양수준 변화를 살펴보면, 남녀 모두 아침식사 결식률 및 지방 에너지 섭취 분율이 증가하였다. 특히 20대는 2명 중 1명이 아침식사를 결식하고 총 에너지의 약 30%를 지방으로 섭취하며, 10명 중 1명만이 과일 및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건강이금숙 기자2023/12/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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