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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당뇨병을 앓는 9세 딸을 둔 충남 태안의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아 당뇨 환자의 경제적·정신적 어려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당뇨병으로 일찍 우리 곁을 떠난 아이는 이뿐만이 아니다"며 "갑작스러운 저혈당, 고혈당과 합병증,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수년 간 사라져 간 젊은 당뇨병 환자가 협회 소속만 최소 여섯 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협회는 소아 당뇨병 환자와 가족들이 적어도 병 때문에 고통받고 우리 곁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려면, 치료가 잘 이뤄질 수 있는 정책을 통한 경제적 지원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인슐린 투여해야 하는 소아 당뇨, 치료비 비싸소아 당뇨병의 의학적 명칭은 '췌도부전 당뇨'다.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관인 ‘췌도’의 기능 이상으로 인슐린이 분비가 되지 않는 병이다. 제1형 당뇨병이라고도 불리며, 소아에게 많이 발생해 소아 당뇨병으로도 불린다. 비만이나 식습관 문제로 성인에게 생기는 제2형 당뇨병과 다르며, 소아 당뇨병 환자는 혈당 관리를 위해 약이 아닌 인슐린 투여가 반드시 필요하다.인슐린 투여를 통해 혈당 관리를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자칫 인슐린 과다 투여로 심한 저혈당에 빠지면 실신·사망의 위험이 있다. 인슐린 투여를 제때 하지 않아 혈당이 치솟는 고혈당 상태에서는 쇼크 등 합병증 위험이 있다. 매일 최소 8번 손끝 채혈을 통해 혈당을 측정하고, 인슐린 주사도 4회 이상 맞아야 한다. 잠 잘 때도 혈당 관리를 해야 한다. 어린 환자 부모는 밤에 3회 이상 혈당을 측정해야 해 잠을 제대로 못자는 경우가 허다하다.다행히 2018년 '연속혈당 측정기'가 국내 도입되면서 관리에 획기적인 변화가 왔다. 연속혈당측정기는 5분 간격으로 혈당을 측정하고 저혈당 시 알람이 울려 심한 저혈당으로 진행하는 것을 방지한다. ‘인슐린 펌프’와 연결하면 고혈당일 때 자동으로 인슐린 투여도 가능하다.◇정부 지원 있지만… 경제적 부담 여전소아 당뇨 관리와 치료에 연속혈당측정기와 인슐린 펌프가 효과적이라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지만, 평생 매일 인슐린을 주입해야 하는 소아 당뇨병 특성상 환자의 부담이 적지 않다는 목소리가 컸다. 그런 이유로 사용률이 저조하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연속혈당측정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환자는 1형 당뇨병(소아 당뇨병) 인구의 10.7%, 연속혈당측정기와 연동되는 인슐린 펌프를 사용하는 인구는 1형 당뇨병 인구의 0.4%에 불과했다. 정부 역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인지해 오는 2월 말부터 19세 미만 환자에 대한 인슐린펌프와 전극(센서), 소모성 재료 등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한다.협회는 인슐린 펌프 등 건강보험 확대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보다 적극적인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를 위해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 환자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정과 함께, 소아 당뇨병을 ‘장애’ 로 인정해달라고 요청 중이다.한편, 한국소아당뇨인협회 김광훈 회장은 “경제적인 문제를 가진 소아 당뇨병 환자와 가족은 망설이지 말고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의 문을 두들겨달라”고 당부했다. 협회는 당뇨병 복지기관으로서 지난 2008년부터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장학기금 및 치료비 지원과 생활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모두 합치면 그 규모는 10억 원에 이른다. 1년에 한 번 정규프로그램으로 1억여 원의 장학기금과 치료비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김광훈 회장은 “앞으로 경제적으로 시급한 상황에는 먼저 지원하고 기금 지원 외에 사회적 자원을 연결하는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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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경찰서가 지난 11일 오전 11시쯤 서울 노원구 중계동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기초생활수급자로 구청의 지원을 받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 추정 이후 시간이 조금 흘렀다”며 “부패가 중등도 이상 진행됐다”고 말했다.고독사 사망자 수는 증가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가 2017~2021년 고독사 사망자 수를 분석한 결과, 2017년 2412명이던 고독사 사망자 수는 2020년 3279명, 2021년 3378명으로 늘었다. 전체 사망자 수에서 고독사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매년 약 1% 내외다. 늘어나는 고독사에 대응하기 위해 종로구는 2021년 ‘함께 사는 세상’이란 고독사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사회적으로 고립된 주민을 발굴하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기도 했다.종로구는 ▲우편함이나 집 앞에 전단지, 홍보물, 신문, 우편물 등이 쌓여있음 ▲현관, 현관 주변, 문고리 등에 먼지가 쌓여있음 ▲집 주변에 파리, 구더기 등 벌레가 보이고 악취가 남 ▲대낮에도 불이 켜져 있거나 저녁에도 불이 켜지지 않음 ▲며칠 동안 텔레비전이 켜져 있거나, 창문·현관문 등이 계속 열려 있음 ▲빨래가 마른 상태로 며칠째 방치되고 있음 ▲밖에 나오지 않고 배달음식, 식료품 등으로 식사를 해결함 ▲쓰레기에 술병이 많이 보임 ▲가스비, 관리비, 월세 등이 밀림 ▲집 밖으로 나온 흔적이 보이지 않음 ▲1인 가구이며, 주변에서 살고는 있는데 본 적이 없다고 말함 ▲이외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이유가 있음 중 2개 이상에 해당될 경우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일 수 있으니 동주민센터로 연락할 것을 권했다.이번에 고독사한 A씨의 우편함에도 생계급여를 받는 이에게 제공되는 ‘정부 양곡 신청’ 우편물이 놓여 있었다. 해당 아파트 경비원 C씨는 “술을 좋아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며 “사람들이 ‘어쩐지 얼마 전부터 눈에 안 띄었다’ 얘기하더라”고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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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은 한국인 4명 중 1명이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실제 대한소화관운동학회에 따르면 전국 성인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5%가 소화불량증을 호소했다. 매번 소화제를 먹는 것도 부담되는 일이다. 보통 소화불량의 원인은 커피, 술, 흡연, 특정 음식에 대한 과민함이다. 원인을 피하는 것도 소화불량 개선에 좋은 방법이나, 의외로 사소한 생활 습관 하나가 그날 하루의 소화력을 결정하기도 한다. 하루 종일 소화 잘 되게 만드는 생활 습관을 소개한다.◇아침, 가벼운 식사 후 운동… 그날 하루 소화력 향상돼가볍게 아침 식사를 하고, 운동을 하면 그날 하루 동안 소화가 잘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실제 영국 배스대 연구팀은 식후 운동이 소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을 통해 알아봤다. 실험 참가자들은 아침에 우유로 만든 죽을 먹고 60분간 사이클을 탔다. 그 결과, 탄수화물의 연소 속도가 아침을 먹지 않고 운동할 때보다 빨랐고, 점심과 저녁 식사 후에도 소화가 더 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단히 배를 채운 후 아침 운동을 하는 게 하루 동안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든 것이다. 신진대사는 섭취한 영양 물질을 몸 안에서 분해하고, 합성해 에너지를 생성하고, 불필요한 물질은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말한다. ◇토마토·당근·감자 먹고, 최소 1시간 후 운동 진행하기아침 식단은 최대한 가볍게 구성하되, 충분한 소화 시간을 거친 뒤 운동을 시작하도록 한다. 아침에 열량이 많고, 위에 부담이 가는 음식을 먹으면 오히려 소화불량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아침 식단으로는 토마토, 당근, 감자와 같은 식품이 적합하다. 토마토에는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루테인 등의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는데,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보통 아침에 일어났을 때 혈압이 오르는데, 아침에 토마토를 먹으면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소화 작용을 돕는 성분도 들어 있어 위에 부담이 덜하다. 당근 역시 아침 활력 보충에 좋다. 비타민, 카로틴, 섬유소 등의 영양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감자는 몸속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B,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감자의 녹말이 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운동은 식사 후 최소 1시간 뒤에 시작한다. 음식물이 소화되기 전에 바로 운동을 하면 골격근계로 갑자기 혈류가 몰리면서 소화가 잘 안되고, 복통이 발생할 수 있다. 운동 종목은 수영, 걷기, 자전거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 적합하다. 다만, 천식·류마티스 관절염·허리디스크를 앓는 사람은 아침 운동을 피해야 한다. 하루 중 체온이 가장 낮은 오전 4~8시는 공기가 차갑고, 건조해 천식이 악화될 수 있다. 일어난 직후에는 관절과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뻣뻣해지는데,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를 앓는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통증이 악화되고 부상을 입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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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신봉선(43)이 복부가 성인병의 기준이라며 운동의 필요성을 언급했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는 ‘당신의 지방 속에도 복근이 숨겨져 있다 [봉선이의 11자 복근 만들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11kg 체중 감량에 성공한 신봉선은 “복부가 성인병의 기준”이라며 “사실 많이 앉아들 계시고 또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다 보면 이 복부 (살이) 찌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도 진짜 안 빠지지만 꾸준히 (운동을) 하다 보면 언젠가 줄어든다”고 말했다. 복부의 살은 어떻게 효과적으로 뺄 수 있을까?◇복부비만, 이상지질혈증‧대장암 등 유발해복부의 지방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체내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체강 내에 축적되는 지방)으로 나뉜다. 특히 내장지방이 많으면 우리 몸의 인슐린 작용이 방해받고, 염증 물질이 늘어나 당뇨나 관상동맥질환, 이상지질혈증 등 여러 질병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대장암 발병 위험도 높인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이 참여한 국내연구팀이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50세 미만 환자를 대상으로 대장암 발병 위험을 분석한 결과, 복부비만이 가장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인자로 드러났다. 복부비만은 허리둘레로 알 수 있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성인 남성 90cm 이상, 성인 여성 85cm 이상이면 복부비만이다. ◇유산소 운동과 블랙푸드 섭취해야복부비만을 개선하기 위해선 유산소 운동이 필수다. 유산소 운동이 장기 사이의 중성지방을 연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등에 살짝 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하루 30분씩 운동하면 된다.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등도 도움이 된다. 체중 감량과 함께 복부 근육을 함께 키우면 복부 지방을 효과적으로 감량할 수 있다. 적절한 수면시간을 지키는 것도 뱃살 관리에 필수다. 나이가 들수록 지방을 몸 곳곳에 나누어 보내는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줄어 복부에만 살이 찌기 쉬운데, 성장호르몬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활발히 분비되기 때문에 이 시간 숙면을 취하는 게 좋다. 복부지방 감량에 도움 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아보카도와 블랙푸드가 있다.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높여 내장지방 연소 속도를 가속화시킨다. 실제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에 의하면, 아보카도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복부 내장비만이 감소했다. 검은 콩‧흑임자 등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블랙푸드 역시 복부비만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2019년 한국식품연구원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일상 식생활에서의 블랙푸드 섭취와 복부비만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검은콩을 많이 섭취하는 성인 여성의 복부비만 위험이 2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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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술을 찾는 사람이 종종 있다. 술을 마시면 몸에서 열이 나면서 추위가 덜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술을 마시면 오히려 저체온증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그 이유가 뭘까?실제로 술을 마시면 일시적으로 체온이 오른다. 몸속에 들어온 알코올은 분해 과정에서 혈관을 확장시키는데, 이때 혈액이 장기가 아닌 피부로 몰리면서 피부가 뜨거워지고 체온이 오르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다시 혈관이 수축하며 체온이 원래대로 돌아온다.문제는 이 과정에서 술이 오히려 저체온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음주 후 오른 체온이 다시 떨어지는 과정에서 체온이 정상 수준보다 낮은 35도 이하가 되면 저체온증에 걸린다. 우리 몸은 뇌의 시상 하부와 중추신경계를 통해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는데, 술을 마시면 중추신경계가 둔해져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진다. 또 알코올이 뇌의 인지기능을 떨어뜨려, 추운 날씨에도 겉옷을 입거나 따뜻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것도 원인이다. 저체온증이 심해지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부정맥이 생겨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온도에 따라 3단계로 구분되는데, 32~35도가 경도, 28~32도가 중등도, 28도 미만이 중도다. 경도에서는 오한. 과호흡, 혈압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중등도에서는 오한은 없어지며 극도의 피로감, 건망증, 기억 상실 등이 나타난다. 중도에서는 반사 기능이 없어지고 호흡을 잘 못 하며 폐에서 피가 나고,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 체온이 계속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따라서 겨울에 음주할 때는 취하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술을 마시는 게 가장 좋다. 과음을 하고 추운 장소에서 잠이 드는 것이 저체온증의 가장 위험한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만일 과음을 한 사람이 심하게 몸을 떨면서 의식이 없거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한다면 저체온증을 의심하고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저체온증 환자가 발생하면 우선 따뜻한 음료를 마시게 하고, 외투나 담요를 덮어 체온을 높여주는 게 좋다. 만일 환자가 의식이 없는 상황이라면 음료를 제대로 삼키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억지로 음료를 마시게 하지 말고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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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41)가 수족냉증이 있어 증상 완화를 위해 반신욕을 한다고 밝혔다.비는 지난 11일 업로드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이솜(33), 안재홍(37)과 근황을 이야기하던 중 반신욕을 매일 한다는 이솜의 말에 “너무 좋은 거다”라고 말했다. 비는 자신도 반신욕을 한다고 밝히면서 "저는 약간 수족냉증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반신욕을 무조건 한다"고 말했다. 수족냉증의 원인은 무엇이고, 반신욕은 과연 효과가 있을까?◇저릿한 통증 동반… 여성에게 많이 발생수족냉증이란 특별한 질환이 없어도 손발이 쉽게 차가워지는 증상을 말한다. 증상이 심하면 저릿한 통증이 나타나며 ▲소화불량 ▲설사 ▲만성피로 ▲식욕 저하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외에도 무릎이나 아랫배, 허리 등 다양한 부위에서 냉기가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여성에게는 더 좋지 않다. 수족냉증과 함께 하복부 냉증이 심하면 ▲월경불순 ▲대하증(질에서 나오는 생리적 분비물, 즉 냉이 많아지는 것) ▲불임 등의 여성 생식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수족냉증은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혈액 순환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은 크게 4가지다.▷추위=우리 몸은 겨울철 추위 같은 외부 자극을 받으면 혈관이 심하게 수축한다. 이로 인해 신체 말단 혈관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서 손발이 차게 식는다. ▷생리통·생리불순=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이 있는 여성은 여성호르몬 분비 이상, 생리로 인해 혈액이 부족해진다. 결국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신체 말단의 체온이 잘 떨어진다. 특히 중년 여성의 경우 출산, 폐경 등이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면 신체 말단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줄어들기도 한다.▷탈수=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으로 인해 수분 손실이 증가한다.▷동맥경화=동맥경화는 콜레스테롤 등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혈류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은 말초혈관까지 피가 잘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냉증이 잘 생긴다. 이 경우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혈중 콜레스테롤에 문제가 생기는 상태) 등이 동반될 때가 많으며 주로 하체에서 증상이 나타난다.◇몸 전체 따뜻하게 해주고, 야외 활동 후 반신욕평소 수족냉증을 예방‧완화하려면 손발뿐만 아니라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외출할 땐 체온 유지를 위해 얇은 옷을 여러 겹 입고, 겨울엔 모자·목도리·장갑 등을 착용하는 게 좋다. 차가운 공기 접촉과 찬물 섭취를 자제하고, 체온을 높여주는 ▲마늘 ▲계피 ▲생강 ▲따뜻한 물을 자주 섭취하면 좋다.야외 활동을 한 후엔 체온보다 약간 높은 온도의 물에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는 게 좋다. 족욕은 발끝에 모여 있는 피를 온몸으로 퍼지게 해 혈액순환을 돕는다. 반신욕은 따뜻한 물에 몸을 반만 담그기 때문에 상체의 체온은 낮고 하체의 체온은 높다. 우리 몸은 온도 차를 극복하기 위해 심장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혈류량을 늘린다. 다만, 반신욕을 너무 오래 하면 빈혈 증상이 생길 수 있으니, 38~40도 물에 약 20분간 몸을 담그는 정도가 적당하다.만약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원인을 진단받고 치료해야 한다. 수족냉증은 질환이 아니라 증상이기 때문에 원인을 찾는 검사가 필요하다. 가장 흔한 원인은 혈액 순환 장애지만 말초신경 질환, 갑상선 질환, 류마티스 질환, 경추와 요추의 협착증이나 디스크 등도 수족냉증의 원인 질환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질환을 다 검사할 수는 없기 때문에 진찰을 통해 의심할 만한 원인부터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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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 나오미 캠벨이 요가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0일(현지시간) 나오미 캠벨(53)은 자신의 SNS에 요가를 하는 사진을 올렸다. 실제로 나오미 캠벨은 몸매 관리를 위해 요가를 7년 넘게 하고 있다. 요가는 약 5000년 전부터 내려오는 인도의 전통 수행법이다. 그리고 명상과 호흡, 스트레칭 등이 결합한 복합적인 심신 수련 방법이다. 요가는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다. 요가의 효과를 알아봤다. 요가는 유연성을 길러주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준다. 다양한 자세를 훈련하면서 몸을 바르게 세우게 되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다. 요가를 할 땐 복식 호흡을 해서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복식 호흡을 하면 모든 세포와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쉽다. 이외에도 요가는 기초 체력을 증진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실제로 인도 카르나타카 굴바르가 의과대학 생리학과 연구팀은 요가가 전신 근력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늘리며, 체지방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6개월 동안 남자 49명과 여자 30명을 대상으로 태양경배자세(하타요가의 준비 자세)를 수행하도록 했다. 그리고 벤치 프레스와 숄더 프레스를 1회 반복할 수 있는 최대근력(1RM)으로 근력을, 푸시업과 턱걸이 개수로 지구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피실험자들의 근력과 지구력은 요가를 한 후 증가했다. 게다가 체지방률도 남자는 2.25%, 여자는 6.95% 줄어들었다.요가는 1주일에 3번, 1번에 1시간씩 3개월 이상 꾸준히 하면 유연성과 근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그런데, 요가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 목, 어깨, 발목 관절 등을 돌리거나 ▲상체 숙이기 ▲윗몸일으키기 ▲옆구리 좌우로 돌리기 등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기본적인 동작부터 배우는 게 좋다. 이후 양다리를 벌린 상태에서 좌우 기울이기, 엎드린 자세에서 상체 들어올리기 등 난이도가 있는 동작으로 넘어가야 몸에 부담 없이 요가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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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한 시기를 보내야 하는 청소년 아이돌 연습생과 중도 포기자 등을 서울시가 보호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청소년 문화예술인의 권익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달 12월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케이팝(K-POP)이 세계적인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대한민국 홍보와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가운데,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의 매출 규모는 7조 8594억 원(2020년 기준)을 기록하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그간 국내 연예기획사 등록업체 4774개 중 82.3%(3930개)가 서울시에 등록해 영업하는 등 아이돌 발굴과 육성이 대부분 서울에서 이뤄지고 있음에도 시 차원에서 연습생의 권익을 보호할 만한 제도적 근거가 없었다.이에 이번에 통과된 조례안은 “시장은 청소년 문화예술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학습권, 인격권, 자유권, 수면권, 휴식권 등 기본적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명시했다. 서울시는 성희롱·성폭력, 체중감량·성형 강요 등으로 청소년 아이돌 연습생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고, 위험사례 발견 시 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심리검사와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데뷔에 실패하거나 계약이 만료·해지된 연습생 중도 포기자가 새로운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 상담도 지원한다.김규남 의원은 “K-POP 열풍으로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가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아이돌로 성장하기까지의 위험과 불안 요소는 모두 어린 연습생 개인에게 전가됐다”며 “청소년 아이돌 연습생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데뷔 유무를 떠나 안정적인 성장 시기를 보낼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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