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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꺼풀 처지는 이유가 ‘지방’ 때문이라고?

    눈꺼풀 처지는 이유가 ‘지방’ 때문이라고?

    나이가 들면 눈 부위 지방 증가로 인해 눈꺼풀이 처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12~80세 남녀 40명을 대상으로 노화의 원인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얼굴을 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통해 나이가 들면 눈꺼풀 주변에 생기는 변화를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나이가 들면 아래 눈꺼풀 조직 속 지방 덩어리가 증가했다. 눈을 싸고 있는 근막 탄력이 약해지기보다 눈 주위 지방이 팽창해 눈꺼풀이 처지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나이가 들면 피부의 수분이 빠지므로 아래 눈꺼풀이 늘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고 말했다.한편, 노화 말고도 눈을 비비는 습관도 눈꺼풀 처짐을 유발할 수 있다. 눈꺼풀에 지속해서 물리적 자극이 전해지기 때문이다. 이런 자극은 눈꺼풀 근육을 약하게 만들 뿐 아니라 얇은 눈꺼풀 피부를 늘어지게 한다. 한 번 늘어진 피부는 되돌리기 어려워서 눈을 비비는 습관 자체를 없애는 게 좋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에 최근 게재됐다.
    노인질환김서희 기자2024/02/06 11:30
  • 이성경 “과거 10kg 증량으로 ‘튼살’ 생겼다”… 예방하려면?

    이성경 “과거 10kg 증량으로 ‘튼살’ 생겼다”… 예방하려면?

    배우 이성경(33)이 드라마 촬영 때 튼살이 생겼다고 밝혔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 출연한 이성경은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촬영 때 생긴 튼살이 아직 있다고 전했다. 당시 이성경은 드라마 속 역도 선수 역을 연기하기 위해 10일 동안 10kg을 증량했다. 그는 “드라마 촬영 직전까지 화보, 광고를 찍어야 해서 증량할 시간이 10일 밖에 없었다”며 “역도 선수라는 캐릭터로 보이기 위해 계속 밤늦게 먹었다”고 말했다. 이성경은 “건강하게 찌웠어야 했는데, 소화되기 전에 음식을 먹으면서 몸의 순환이 안 됐다”며 “그렇게 힘들었음에도 ‘이제 조금 배우가 되어가나?’ 싶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살이 갑자기 찌면 튼살이 생기곤 한다. 튼살을 예방할 방법은 없을까?튼살의 정식 의학용어는 ‘팽창선조’로, 피부 중간층을 이루는 콜라겐 조직이 찢어져 피부 위로 비치는 현상이다. 피부에 일종의 흉터가 생기는 것이다. 튼살이 생기면 초기에는 피부에 붉은색 선이나 띠가 나타난다. 시간이 지날수록 흰색으로 변하고, 정상 피부보다 주름지고 위축돼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진다. 튼살은 주로 허벅지, 복부, 엉덩이 같은 부위에 잘 생긴다.튼살은 보통 키가 크거나 살이 찌는 등 갑작스러운 변화를 피부가 따라가지 못해 나타난다. 그래서 급격하게 체형이 변하는 청소년기나 임신 중에 생길 때가 많다. 비만으로 갑자기 살이 찌면 튼살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외에도 결핵이나 당뇨병이 있으면 피부 탄력섬유가 빠져나가 튼살이 잘 생긴다.튼살은 한 번 생기면 저절로 없어지지 않고, 치료도 쉽지 않다고 알려졌다. 튼살을 없애기 위해 튼살 크림을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큰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 튼살 크림은 빠진 수분을 보충해주는 보습 효과가 있다. 하지만 보습만으로는 튼살의 원인인 진피층 손상 자체를 막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마이애미의대 연구팀은 꾸준한 보습이 피부 세포 간의 결속력을 높일 수 있지만, 이미 생긴 튼살을 제거하지는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튼살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레티노이드 연고나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다. 레티노이드 연고는 피부 자극이나 홍반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서 옅은 농도를 소량씩 사용하며 자극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빛에 예민하니 저녁에만 사용한다. 레이저 치료는 콜라겐 섬유를 자극해 탄력을 더하거나 튼살의 붉은색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튼살을 예방하려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임신 상태여도 체중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미국산부인과학회는 임신 중에 11~12.3kg 이내로 체중 증가를 조절할 것을 권한다.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보습이 체중 증가로 인한 진피층 손상을 완전히 예방하진 못하지만, 수분이 잘 보충되면 충격에 덜 민감하다. 주기적으로 물을 마시고, 크림이나 로션을 꼼꼼히 바르면 피부 결속력을 높일 수 있다. 너무 꽉 끼는 옷이나 속옷은 입지 않는다. 피부 세포에 산소가 잘 공급되지 않으면 튼살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2/06 11:25
  • 180cm 홍진경, 키 클 수 있었던 ‘의외의 비결’ 공개… 실제 효과는?

    180cm 홍진경, 키 클 수 있었던 ‘의외의 비결’ 공개… 실제 효과는?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46)이 키 크는 비결로 잠을 꼽았다.지난 5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홍진경은 키 크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제 키는 180cm다. 키 크는 방법을 알아서 큰 것보다는 태어나서 살다 보니 이렇게 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그래도 키가 크려면 잠을 잘 자야 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수면은 키 성장에 얼만큼 중요할까?◇성장호르몬, 밤10시~새벽2시에 활발히 분비수면은 키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성장호르몬 생산량과 반응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자는 동안 왕성하게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신체 조직과 세포를 회복시키고 새로 생성시키는 작용을 해 키 성장을 돕는다. 특히 성장호르몬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 가장 활발히 분비되기 때문에 밤 10시 전후에 잠드는 게 좋다. 수면을 취할 때는 수면 환경도 중요하다. 수면 환경이 밝으면 멜라토닌 생성이 억제돼 성장호르몬이 잘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팀이 3~5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취침 전 1시간 동안 밝은 빛에 노출되면 멜라토닌 생성이 억제되고, 불을 끄고 나서도 그 상태가 약 1시간 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햇볕 쬐고, 규칙적인 운동도 도움키 성장 촉진을 위해서 야외활동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 햇볕을 쫴야 비타민D가 합성되기 때문이다. 비타민D는 멜라토닌 생성을 도와 성장호르몬 분비에 도움을 준다.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CDC)는 비타민D가 뼈의 변형과 성장장애를 일으키는 구루병 예방을 돕는다고 밝혔다.규칙적인 운동도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운동을 하면 체내 ‘젖산’이라는 피로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때 몸이 젖산을 대사하기 위해 성장호르몬을 분비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키 성장에 좋은 운동으로 알려진 줄넘기와 농구는 골반과 무릎 성장판을 자극해 성장호르몬 분비 촉진에 도움을 준다.
    기타이아라 기자2024/02/06 11:23
  • 내시경으로 위 선종 절제해도… ‘헬리코박터균’ 없애야 위암 감소

    내시경으로 위 선종 절제해도… ‘헬리코박터균’ 없애야 위암 감소

    위 선종을 내시경으로 절제한 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받은 환자의 추후 위암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약 12%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홍수진 교수 연구팀(김신희‧유혜원 교수)은 위 선종을 절제한 다음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위암 위험 감소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조기 위암의 내시경 절제 후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위암 재발을 예방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위암의 전구병변인 위 선종의 내시경 절제 후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위암 예방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기반으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위 선종을 진단받고 내시경 절제술을 시행한 성인 6만9722명을 대상으로 전국 코호트 연구를 시행했다. 분석 결과, 위 선종 내시경 절제 후 제균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받지 않은 환자보다 위암 발생률이 약 1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균 치료의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후 3년 후 위암 발생률은 약 16%, 5년 후엔 약 20% 감소했다. 또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는 위암뿐 아니라 시술 후 새로운 위 선종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본 논문의 1저자인 유혜원 교수는 “위 선종은 내시경 치료가 권고되나, 내시경 절제 후 위 점막에서 위암 발생률이 9.3%에 달해 위 선종을 절제한 병력이 있는 환자는 위암 발생 고위험군”이라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암의 가장 강력한 위험 인자로 알려졌으나, 아직 위 선종의 내시경 절제 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받은 환자의 위암 예방 효과는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에 착안해 연구를 수행했다”고 말했다.연구책임자인 홍수진 교수는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 결과가 소화기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회지에 실린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번 연구가 위 선종 및 위암의 적절한 치료 가이드라인 확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위암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진료와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소화기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 의학 저널인 ‘Gastroenterology’ 2월 호에 게재됐다.
    위암오상훈 기자2024/02/06 11:21
  • 어린 애들도 뱃살이… 10년간 소아청소년 복부비만 증가

    어린 애들도 뱃살이… 10년간 소아청소년 복부비만 증가

    성인과 마찬가지로 소아청소년(6~18세)도 복부비만 유병률이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비만학회에서 발간한 '2023 비만 팩트시트'에 따르면 2021년 소아청소년 복부비만 유병률은 17.3%로 조사됐다. 남아의 경우는 2012년 대비 3.1배 증가한 22.3%의 복부비만 유병률을 보였고, 여아의 경우 2012년 대비 1.4배 증가한 12.1%의 복부비만 유병률을 보였다. 복부비만 유병률은 지역별 차이를 보였는데, 강원, 충북, 부산 순으로 높은 결과를 보였다. 소아청소년 복부비만은 소아청소년 성장도표에 따라 성, 연령별 허리둘레(cm) 90 백분위수 이상으로 정의했다. 비만 유병률 역시 증가했다. 남아의 경우 2012년 10.4%에서 2021년 25.9%로 약 2.5배 증가했고, 여아는 2012년 8.8%에서 2021년 12.3%로 약 1.4배 증가를 보였다. 2021년 기준으로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19.3%로 5명 중 1명이 비만인 셈이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소아청소년 성장도표에 따라 성, 연령별 체질량지수(체중[kg]/신장[m]²) 95 백분위수 이상으로 정의했다.대한비만학회 언론홍보이사 허양임 교수는 “소아청소년들의 비만 문제로 손실된 사회경제적 비용은 1조3600억원에 달한다” 며 “탄산음료 등 당 섭취는 증가하고 채소 섭취 등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식습관을 갖는 경우가 줄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그는 "야외 놀이가 사라지고 수면시간이 불규칙해졌으며 TV와 컴퓨터 등 미디어를 시청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더욱 비만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위원회 홍용희 교수는 “소아청소년기에 비만할수록 중년기에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심뇌혈관질환을 앓고 사망하게 될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다”며 "청소년 비만은 열등감, 우울증, 낮은 자존감, 부정적 자아관 등 정서적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했다. 
    생활건강이금숙 기자2024/02/06 11:20
  • '연휴 때 밀린 잠자야지'… 건강 망치는 길?

    '연휴 때 밀린 잠자야지'… 건강 망치는 길?

    다가오는 명절 연휴에 밀린 잠을 청산하려고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런 생활 습관이 수면 패턴을 망치고 오히려 피로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수면 패턴은 인체 생체시계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수면 리듬을 좌우한다.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하루 24시간의 일주기 리듬을 유지하고 있는데, ▲낮에 자거나 ▲밤낮이 바뀌는 수면을 한다면 많은 시간 잠을 자더라도 더 피곤할 수 있다.강북삼성병원 신경과 선우준상 교수는 "연휴에 몰아 자는 잠은 일시적인 대응책일 뿐, 장기적으로는 주중에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게 건강을 유지하는 데 이상적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연휴에 잠을 몰아 자면서 수면-각성 리듬이 깨지면 의욕·집중력·학습 저하 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지속되면 일주기 리듬이 망가져 불면증이 생기거나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대사질환과 심혈관 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미국 MESA 전향적 코호트 연구에서 수면 패턴이 불규칙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30%, 심혈관질환은 2배까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바이오뱅크 전향적 코호트 연구에서는 수면 패턴이 규칙적인 사람들이 불규칙한 사람들보다 사망률이 20~48% 낮았다. 이는 수면 부족이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보다 더욱 강력했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성준 교수는 "수면 시간이 한 번 무너지면 바로 잡기 어려운데, 이때 잠드는 시간을 가지고 리듬을 되찾으려고 하기보다는 일어나는 시간으로 조절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2/06 10:57
  • 의대 정원 1700명 늘어나나… 오늘 보건의료정책심의위 분수령

    의대 정원 1700명 늘어나나… 오늘 보건의료정책심의위 분수령

    의대 정원 확대 규모를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 중 최종 의대생 증원 규모가 확정될 전망이다.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6일 오후 열리는 비공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서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확정하고,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보정심에는 정부 측 인사와 의료계, 환자 단체, 노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5명이 참여한다.증원 규모는 약 1700명으로 알려졌다. 기존 의대생 3058명에 1742명을 증원해 총 4800명으로 늘리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여기에 매년 추가로 100명을 증원하는 방안도 2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2035년에 의사가 1만5000명이 부족할 것이라고 분석한 데 따른 안이다. 의대생 증원이 확정될 경우, 당장 2025학년도부터 의대 선발 인원이 늘어난다.의료계는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즉시 대응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6일) 오전 의협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보정심 이후엔 긴급 상임 이사회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한다. 서울시의사회의 경우, ‘의대정원증원·필수의료패키지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비대위)’를 출범하고, 오는 15일에는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서울시의사회원들이 참여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전공의들의 움직임도 심상치않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5일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시 파업 등 단체 행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비율이 88.2%에 달했다고 밝혔다.다만, 복지부는 의대 증원 규모 등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복지부 측은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규모와 발표시점을 정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4/02/06 10:10
  • HK이노엔, 사회적 가치 창출…‘2023 사회공헌백서’ 발간

    HK이노엔, 사회적 가치 창출…‘2023 사회공헌백서’ 발간

    HK이노엔은 주요 사회공헌 활동과 성과를 담은 사회공헌백서를 2년 연속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2023 사회공헌백서’는 HK이노엔의 사회공헌 추진 전략과 주요사업 목표 및 성과 등을 정리한 백서다. 2023년 사회공헌 목표인 ▲지역사회 상생 강화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 확장 ▲대내외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HK이노엔은 지역사회와 상생 강화를 위해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반영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신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히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하는 제도다.임직원 참여 프로그램 확장 측면에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인식도 및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주요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소통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사회공헌백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하고, 사내 사회공헌 소통 채널을 구축해 임직원들의 참여 접근성을 높였다.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상생’과 ‘소통’을 주요 키워드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제약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06 10:09
  • 셀트리온 "스텔라라 시밀러 경구형 1상서 긍정적 결과"

    셀트리온 "스텔라라 시밀러 경구형 1상서 긍정적 결과"

    셀트리온은 미국 ‘라니 테라퓨틱스’가 경구형 우스테키누맙(개발명 RT-111)의 임상 1상서 긍정적인 톱라인 결과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RT-111은 셀트리온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CT-P43)를 경구형으로 개발 중인 제품이다.호주에서 진행한 이번 임상에서는 건강한 성인 55명을 대상으로 RT-111의 약동학(PK)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경구형인 RT-111은 우스테키누맙 피하주사(SC) 제형 대비 84%의 높은 생체이용률을 나타내 유사한 수준의 약동학을 입증했으며, 심각한 이상 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이번 임상 결과가 성공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셀트리온은 라니와 협의를 통해 글로벌 개발 및 판매(Global License) 우선협상권 행사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 라니와 경구형 우스테키누맙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임상 1상 결과에 따라 글로벌 개발 및 판매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확보한 바 있다.라니 테라퓨틱스는 독자적인 경구용 캡슐 플랫폼 ‘라니필(RaniPill)’을 보유하고 있다. 라니필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경구용 캡슐은 소장(小腸)에서 캡슐이 분해되고, 그 안의 체내에서 녹는 마이크로 니들을 통해 주사제와 유사하게 약물을 전달하도록 설계됐다.셀트리온은 CT-P43을 경구형으로 개발하면 환자 투여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스텔라라는 판상형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건선성 관절염 등의 적응증에 사용되며, 현재 정맥주사(IV)와 피하주사(SC) 두 가지 제형이 있어 경구형 치료제에 대한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큰 상황이다.미국 존슨앤드존슨에 따르면 스텔라라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108억달러(한화 약 14조 400억원), 미국에서는 약 70억 달러(한화 약 9조 1000억원)를 기록한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이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06 10:06
  • 글로벌 제약·바이오 투자 집중된 달은 언제일까?

    글로벌 제약·바이오 투자 집중된 달은 언제일까?

    지난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의 인수합병(M&A)이 집중된 시기는 언제였을까. 집중적으로 투자·거래가 진행된 달을 살펴보면 4, 5월에 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보다는 상반기에 투자가 더 자주 진행된 셈이다.한국바이오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시장의 헬스케어 기업 M&A 규모는 지난 2022년과 비슷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총 거래 금액은 2740억 달러(365조 4000억원) 규모가 예상된다. 특히 화이자가 시겐을 430억 달러(약 57조원)에 인수한 거래가 가장 큰 M&A 건으로 기록됐다.헬스케어 기업의 지난해 월별 M&A 건수는 4월과 5월에 각각 12건, 13건으로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졌다. 그다음 7월, 10월이 6건이었고 8월에 5건 투자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M&A 건수는 총 32건으로 집계돼 하반기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세부적으로는 헬스케어 투자 거래에서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위탁개발생산(CDMO) 등 관련 서비스를 포함한 제약바이오 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의료정보기술 분야에서는 전자 의료 및 건강기록 관련 제공업체의 거래를 통해 헬스케어의 차세대 IT 중요성이 강조된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지역별로는 가장 높은 투자 가치를 지닌 북미는 지난해 약 290억 달러 투자 거래가 이뤄졌으며, 이 중에 제약바이오 분야가 총 5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에서는 지난해 투자 금액이 140억 달러로 전년 대비 44% 정도 감소했고, 이는 소매 의료와 서비스 제공 분야의 활동이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난해 투자 거래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0~2022년 대비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인도의 거래 건수와 금액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향후 헬스케어 분야의 투자 거래에서는 ▲인공지능(AI) ▲의료정보기술(HCIT) ▲생명과학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투자 허브 등이 주요 환경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바이오협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투자 거래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해 향후 투자 거래량이나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중국 외에도 호주나 뉴질랜드, 한국, 인도 등 지역 전반에 걸쳐 투자 거래량이 점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점유율을 확대하는 주요 세력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06 10:00
  • "당뇨병 앓는 저소득층, 우울증 위험 높다"

    "당뇨병 앓는 저소득층, 우울증 위험 높다"

    같은 당뇨병을 앓고 있어도 저소득층에게는 질병 부담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이유빈 교수, 일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소희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세 이상 성인 202만7317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저소득에 대한 정의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록 여부로 나뉘었다. 연구 결과, 평균 추적 관찰 기간 6.77년 동안 발생한 우울증 40만1175건 가운데 수급권자로 등록된 적이 없었던 참여자들과 비교해 수급권자의 우울증 발병 위험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수급권자로 1년만 등록됐더라도 그렇지 않았던 사람과 비교해 우울증 발병 위험이 44% 높았고, 5년간 등록된 경우에는 69%까지 올랐다. 또 소득이 낮은 사람이 인슐린을 사용하면 그 경향이 더 두드러졌다. 가구소득이 낮았던 기간이 길수록 당뇨병으로 인한 우울증의 발병 위험도 덩달아 커진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연구를 주도한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 교수는 “당뇨병은 오랜 기간 동안 관리해야 하는 병인데, 저소득층에게는 질병으로 인한 부담이 더욱 가혹할 때가 많다”며 “당뇨병 환자가 우울증 발병 위험까지 커진다는 건 환자의 일상 역시 무너지고 있다는 뜻으로, 당뇨병 환자의 소득과 환경을 고려해 우울증을 막을 수 있는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대한당뇨병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당뇨한희준 기자2024/02/06 09:40
  • 척추 수술, 현미경 수술보다 내시경 수술이 좋다?

    척추 수술, 현미경 수술보다 내시경 수술이 좋다?

    허리디스크 수술을 할 수밖에 없는 환자는 큰 고민에 빠지게 된다. 병원마다 권하는 수술법이 달라서다. A 병원에선 내시경 수술을, B 병원에선 현미경 수술을 권해서다. 특히 현미경 수술과 내시경 수술은 비슷한 듯 달라 환자의 혼란을 가중한다. 두 수술은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수술 과정 거의 같아… 근육·지방량도 고려 필요최근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 수술이 인기를 끌면서 현미경 수술보다 내시경 수술이 우월하다고 아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두 수술 모두 겉으로 보이는 상처는 차이가 있지만, 내부 수술과정은 거의 동일하다.현미경 수술을 할 경우, 내시경 수술보다 좀 더 큰 상처가 남는다. 내시경 수술은 빠른 회복 기간과 적은 수술 상처가 장점이다. 그 때문에 현미경 수술을 나쁜 수술법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현미경은 수술 시간이 내시경보다 훨씬 짧아 회복기간은 의외로 비슷하거나 더 짧은 경우도 있다. 또한 수술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신경막 손상 등의 사고를 현미경으로 보며 신경막 봉합으로 즉시 해결할 수 있기에, 경험 없는 전문의가 3~4시간 이상 걸리는 내시경 봉합 과정보다 짧고 확실하게 끝낼 수 있다.'더 좋은 수술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근육층이 매우 두껍고 지방이 많은 비만 환자라면 내시경 수술이 더 유용한 식이다. 비만한 환자가 현미경 수술을 받으려면 절개 범위가 넓어지는데, 내시경으로 수술하게 되면 1cm 남짓한 적은 상처 2개만 내고 수술이 가능하다.가자연세병원 박상준 병원장은 "어떤 방식이건 해당 수술법에 경력이 많고 익숙한 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가 전문의를 판단하는 방법은 수술을 몇 년간 해왔는지, 수술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물어보는 것이다"며 "현미경이든 내시경이든 숙련되고 자신 있는 전문의라면 본인의 수술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박 원장은 "마취 시간을 포함한 수술 시간부터 예상 회복기간까지 정확하게 얘기하지 못하고 대충 2~4시간 정도로 얼버무리는 전문의는 피하는 게 좋다"고 했다. 이어 그는 "수술받고자 하는 해당 전문의의 이력을 잘 살펴보고, 실제 본인 이름을 걸고 수술해온 경험이 몇 년 정도 되는지를 전문의 나이와 경력으로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신은진 기자2024/02/06 09:00
  • [아미랑] 단백질 중요한데 고기 부담스럽다면… 밥에 ‘이것’ 넣어 드세요

    [아미랑] 단백질 중요한데 고기 부담스럽다면… 밥에 ‘이것’ 넣어 드세요

    암 환자에게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하지만 ‘고기가 몸에 안 좋다’는 막연한 생각이나 항암으로 인한 입맛 변화 때문에, 고기를 멀리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암 환자가 건강하게 단백질을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단백질 부족하면 ‘마른 비만’ 위험고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거의 채식에 가까울 정도로 육류 섭취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고 식욕이 줄어들면서 이런 성향은 더 심해지는데요. 단백질 섭취가 적고 운동량이 부족한 암 환자들은 소위 ‘마른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른 비만이란 몸무게와 키를 토대로 계산한 체질량지수는 정상이지만 체지방률이 높고 복부에 지방이 집중된 상태로, 건강에 아주 해롭습니다. 장기 사이사이에 낀 내장지방 탓에 몸에 이로운 활성물질 분비가 줄어들면서 고혈압, 고지혈증 등과 같은 대사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내장지방의 양이 증가할수록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다는 세브란스병원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콩 속 영양분이 암 억제암을 이겨내기 위해서 암 환자에게 단백질 섭취는 필수입니다. 지방이 걱정돼 고기 섭취가 망설여진다면, 지방이 적은 부위인 돼지고기의 안심·다릿살, 소고기 사태, 닭 가슴살 등을 한 번 삶아서 드세요. 고기를 삶으면 지방 함량이 더 줄어듭니다.만약 그래도 고기 먹는 게 꺼려진다면 콩을 꼭 챙겨 드셔야 합니다. ‘밭에서 나는 쇠고기’로 불리는 콩은 성분의 40%가 단백질로 이뤄져 있습니다. 칼슘·철분·마그네슘 등 영양소도 풍부해 암 환자의 체력 회복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콩에 함유된 제니스테인과 다이드제인이라는 성분은 암세포의 성장을 방해하고 암의 전이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콩 추출물에는 영양 성분이 고농도로 함유돼 있어서 암 환자의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기 어렵기 때문에, 자연 그대로의 콩을 섭취하는 게 안전합니다.검은빛 띠는 콩으로콩 중에서도 서리태와 서목태를 드시면 좋습니다. 검은빛을 띠는 콩에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또한 이소플라본의 일종인 글리시테인은 다른 콩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오직 검은콩의 껍질에서만 발견됩니다. 암 예방을 위해 필요한 이소플라본의 하루 권장량은 약 25mg입니다. 검은콩으로 치면 90g 정도에 해당하는 양인데요. 이는 하루에 콩자반 두 접시나, 두부 두 모나, 콩밥 세 공기를 먹으면 충족됩니다. 콩밥을 지을 땐 콩 불린 물도 쌀에 넣는 게 좋습니다. 콩을 불릴 때 생기는 하얀 거품은 사포닌 성분으로, 항산화 작용을 하고 세포막 파열을 막아줍니다.소화 힘들 땐 콩물 추천소화가 힘드신 분이라면, 콩을 삶고 갈아서 콩물로 마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콩물은 소화 흡수가 빨리 돼 소화력이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콩을 삶으면 콩 속 단백질 함량이 증가합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연구에 따르면, 삶은 검은콩은 조리하지 않은 콩보다 단백질 함량이 6~7% 높았습니다.주 1~2회는 생선 조림을콩만 먹어서 물릴 때는 생선을 드셔 보세요. 생선은 암 환자에게 좋은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흔히 먹는 고등어, 조기, 참치 등에는 100g당 단백질이 20g 내외 들어있습니다. 돼지고기나 소고기의 단백질 함량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생선 한 토막(50g)을 주 1~2회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유방암 발생률이 77% 낮다는 국립암센터 연구가 있습니다. 생선은 찌거나 조려서 드세요. 튀기거나 구우면 조리 과정에서 육류를 조리할 때와 비슷한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고기를 무조건적으로 기피하기 보다는 적절히 먹는 게 암 환자에게 더 이롭습니다. 고기 섭취가 부담될 땐 콩이나 생선으로라도 반드시 단백질을 섭취하셔야 합니다! 여기에 규칙적인 근력운동을 곁들이신다면 근육 유지에 금상첨화일 겁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2/06 08:50
  • 숙취 없지만 마시면 취하는 술, 영국서 출시

    숙취 없지만 마시면 취하는 술, 영국서 출시

    숙취는 없지만 마시면 취하는 새로운 음료가 출시됐다.영국 미디어 데일리 메일은 2일(현지시간) 마시면 취하지만,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아 숙취는 없는 무알코올 증류주 센티아(SENTIA)가 영국에서 출시됐다고 밝혔다.영국 런던 임파리얼칼리지 신경정신약리학과 데이비드 넛(David Nutt) 교수가 GABA Labs에서 개발한 센티아에는 취할 때 자극되는 뇌 부위인 가바(GABA)를 활성화하는 물질이 알코올 대신 함유됐다. 가바는 술을 마신 초기 알딸딸하게 기분 좋을 때 가장 먼저 활성화되는 뇌 부위다.숙취는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성되는 독소인 아세트알데히드에 의해 유발된다. 센티아에는 알코올이 포함되지 않아, 두통, 메스꺼움, 현기증 등 숙취가 전혀 없다. 이뿐만 아니라 화학 물질이 체내에 축적되지 않아 간, 뇌 등 어떤 조직에도 해를 끼치지 않는다. 과도하게 술을 마시면 암, 비만 등의 발병 위험이 커지는데, 센티아를 마셨을 땐 이 또한 예방할 수 있다.술을 마셨을 때 생기는 초기 반응을 활성화한 거라, 센티아를 아무리 많이 마셔도 약 2~4잔 정도 마신 알딸딸함만 느껴진다. 또 45분 후에는 술기운이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넛 교수는 "박람회에서 상품을 선보였을 때 많은 대중이 선호했다"며 "식물로 가바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분자를 생성했고, 알딸딸함이 느껴지는 속도도 올렸다"고 했다. 센티아에는 목련, 세이지, 오렌지 껍질, 계피 등 12가지의 향을 내는 식물 성분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센티아는 지난해 증류주 형태로 출시했고, 올해 맥주와 스파클링와인 등 제품 범위를 넓혀 출시될 예정이다.다른 무알코올 음료와 마찬가지로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사람은 마셔서는 안 된다.한편, 가격은 200mL에 30파운드(한화 약 5만 400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2/06 08:30
  • 논알코올 맥주, 안 취한다고 막 먹었다간…

    논알코올 맥주, 안 취한다고 막 먹었다간…

    술은 마시고 싶은데 알코올에 취약한 사람은 ‘논알코올류’ 맥주를 선택하기도 한다. 그러나 논알코올류 맥주엔 생각보다 당이 많이 들어있다. 제품에 따라 1% 미만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을 수도 있다.일반적으로 알코올이 없는 맥주를 ‘논알코올’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무알코올’과 ‘비알코올’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 알코올이 전혀 없는 게 무알코올, 1% 미만의 알코올이 함유된 것이 비알코올(논알코올)이다. 우리나라 주세법은 알코올 도수 1% 미만을 음료, 1% 이상을 주류로 구분한다.일반적으로 제품명에 ‘0.00’이란 문구가 들어가 있다면 무알코올, ‘0.0’이라면 비알코올일 가능성이 높다. 예컨대 ‘하이트제로 0.00’은 알코올이 전혀 없는 무알코올 음료다. 반면 ‘호가든 0.0’과 ‘하이네켄 0.0’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인 비알코올 음료다. 일반 맥주의 알코올 함량이 5% 내외인 것을 고려한다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이나, 알코올 섭취를 원하지 않는다면 구매 전에 알코올 함량을 직접 확인하는 게 좋다.무알코올과 비알코올은 제조 공정도 다르다. 무알코올은 맥주보다는 탄산음료와 비슷하게 만들어진다. 발효 과정 없이 맥아 액기스에 홉과 향을 첨가해 맥주와 비슷한 맛이 나는 음료를 만든다고 보면 된다. 비알코올은 일반 맥주와 동일한 원료가 들어가고 발효와 숙성 과정도 같다. 다만 마지막 단계에서 알코올을 뺀다. 알코올을 완전히 제거하기가 어려워 극소량이 남는 것이다.이러한 논알코올 음료는 탄수화물과 당이 많이 들어있어 과도한 섭취는 피해야 한다. 알코올 함량을 낮춘 대신, 당류로 맛을 내기 때문이다. 가령, 호가든 0.0 500ml 캔에는 탄수화물 35g과 당류 15g이 들어있다. 하이네켄 0.0 500ml 캔에는 탄수화물 24g, 당류 6.5g이 들어있다. 고분자 탄수화물도 장기적으로 봤을 땐 단순당과 마찬가지로 혈당을 올린다. 당류 함량뿐 아니라 탄수화물 함량도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특히 혈당이 높아지지 않게 관리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라면 무알콜 맥주를 마시기 전, 탄수화물과 당류 함량을 확인하는 게 좋다.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상 체질량지수를 가진 성인은 하루 최대 당 섭취량을 25g 이하로 줄이기를 권장한다. 논알코올 음료 두 캔만 마셔도 하루 당 섭취량을 초과할 수 있다. 여기에 단맛과 짠맛이 강한 안주를 곁들이면 예상보다 당을 많이 섭취하기 쉬우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푸드오상훈 기자2024/02/06 08:00
  • 하루 '이만큼' 만 걸어도… 중년층 女 부상 위험 '확' 줄어

    하루 '이만큼' 만 걸어도… 중년층 女 부상 위험 '확' 줄어

    매일 최소 22분간 운동한 중년 여성은 낙상에 따른 부상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시드니대 등 공동 연구진은 7139명의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2016년과 2019년에 각각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16년 당시 65~70세였던 이 여성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신체 활동에 참여하는 시간과 신체 활동 종류 등을 보고했다. 신체 활동은 걷기 등 여가 시간에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운동부터 테니스 등 강도 있는 활동이 포함됐다. 2019년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선 이 참가자들이 최근 12개월 내로 낙상을 경험한 적 있는지에 대해 답변했다. 그 결과 일주일 동안 2시간 반, 즉 매일 최소 22분간 신체 활동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신체 활동이 없던 참가자에 비해 낙상 위험이 26% 감소했다. 운동 시간을 늘릴수록 낙상 위험 예방 효과는 더 커져 매주 5시간 넘게 운동한 참가자의 낙상 위험은 34%가 줄었다. 심지어 빠른 걷기만으로도 위험도가 17% 낮아졌다. 연구를 주도한 시드니대 쿽 교수는 "신체 활동은 근력을 강화하고 균형 감각을 개선해 낙상으로 인한 부상 위험을 줄인다"며 "다만 하루에 22분보다 적게 운동하는 사람들은 예방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관절과 근력이 약해진 고령의 경우, 가벼운 낙상이라도 치명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중년 여성에게 신체 활동 참여를 적극 권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지난달 31일 게재됐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 2024/02/06 07:30
  • 약에 의존하기 싫다지만… '항우울제'에 대해 꼭 알아야할 것들

    약에 의존하기 싫다지만… '항우울제'에 대해 꼭 알아야할 것들

    “항우울제에 의존하기 보다는 내 힘으로 극복하고 싶어요” 환자들은 종종 이렇게 말한다. 약물이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일 테다. 맞다.우울증은 약물 치료만으로 완벽하게 치료되지 않는다. 한 사람의 마음가짐과 행동방식이 약만으로 어떻게 달라지겠는가. 의지력과 멘탈이 튼튼해져야 우울증에서 벗어날텐데, 과연 항우울제가 그렇게 만들어줄 수 있을까 의심하는 건 충분히 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오랜 시간,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어 연구했지만 아직까지 항우울제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완벽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정신의학자들은 우울증이 발병하는 원인을 우리 뇌에서 정서와 욕구를 조절하는 다양한 부위, 그 중에서도 뇌간, 간뇌, 변연계와 대뇌 사이의 신경전달 이상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이 바로 이러한 신경전달체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우울증 발병 원인이 이 신경전달물질들의 부족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단가아민 (monoamine) 결핍 이론’이다. (이런 명칭이 붙은 이유는 앞에서 말한 신경전달물질들이 단가아민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간의 정서와 욕구 조절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신경전달물질의 결핍이라는 단순한 이론으로 다 설명되지 않고, 이것에 반하는 증거 또한 밝혀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정신의학 연구와 임상 현장에서의 객관적 관찰 결과들은 항우울제의 효과를 분명히 입증하고 있다. 시중에는 이20여 가지의 항우울제(복제약을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많음)가 시판되고 있다. 1970년대 후반에 개발돼 1987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상용화된 프로작(prozac, 성분명 fluoxetine)이라는 항우울제는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약제로 우울증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정신과 의사는 각각의 우울증 환자에게 잘 맞는 항우울제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약마다 효과와 부작용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의 증상과 신체적 상태, 내과 질환 여부 등을 파악해 약제를 선택한다. 똑같은 약인데도 환자마다 치료 반응과 부작용이 다르다. (1)우울증의 양상뿐만 아니라 (2)우선적으로 치료하고자하는 목표 증상을 선정해서 이에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약물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때 항우울제마다 차별적으로 효과를 나타내는 증상이 있으므로 (3)항우울제마다 서로 다른 특징적 효과와 (4)해당 약제의 특이한 부작용을 모두 함께 고려한 임상적 판단에 의해 처방약이 결정된다.   각각의 항우울제가 어떻게 작동하며, 그에 따라 어떤 이점과 부작용이 있는지 우울증 환자와 그의 가족이 이해하고 있으면 정신과 치료를 받을 때 도움이 된다. 이와 연관된 정보들을 찾아보면, 그 자체가 복잡하고 서로 상충하는 것들이 많다. 약 이름을 아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은 일인데, 약의 효과와 부작용을 숙지하는 건 더 어렵다. 일반인과 우울증 환자가 꼭 알아뒀으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간추려 설명하고자 한다.  항우울제는 그것이 주로 작용하는 신경전달물질과 그 수용체가 무엇이냐하는 것에 따라 구분한다. 가장 대표적인 항우울제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이하 SSRI)다. 임상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항우울제다. ‘선택적’이라고 이름 붙은 이유는, 이 계통의 항우울제가 세로토닌 외에 다른 신경전달물질의 수용체에는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세로토닌 기능 이상은 우울증과 연관이 깊다. 기분, 체온, 대사, 성기능, 성욕, 수면-각성 주기가 세로토닌에 의해 조절된다. 만성 스트레스는 우리 뇌에서 세로토닌의 활성도를 떨어뜨린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신경 세포 사이의 신호 전달을 담당하는 접합 부위, 즉 시냅스라고 부르는 곳에서 세로토닌 분비를 감소시키는 세로토닌 1A 수용체가 더 많이 만들어지고 결과적으로는 그곳의 세로토닌 농도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기분이 우울해질 뿐 아니라 흥미와 의욕 감소, 식욕과 수면, 성욕에 변화가 생긴다. 세로토닌이 시냅스에서 재흡수되는 것을 막아서 이 부위에 세로토닌 농도가 높아지도록 만드는 것이 SSRI의 작용 기전이다.   SSRI 중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것은 앞에서도 잠깐 언급한 플로옥시틴, 상품명으로는 프로작이다. 이후에 서트랄린(sertraline), 패록세틴(paroxetine), 시탈로프람(citalopram), 에스시탈로프람(escitalopram), 플루복사민(fluvoxamine) 등이 개발돼 우울증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각각의 약제들은 같은 계통에 속하지만 치료 효과와 부작용 측면에서 반응이 서로 다르다. 치료 효과의 차이도 있으나 부작용 측면에서 개별 약제 간의 차별성이 두드러진다.  플로옥시틴은 SSRI의 원조에 해당한다. 같은 계통의 다른 약제에 비해 특징적으로 식욕 저하와 항거식 작용이 있기 때문에 식욕 조절 문제가 동반된 우울증 환자에게 자주 처방된다. 파록세틴은 우울 증상 개선뿐 아니라 진정 효과를 내는 특징이 있는데, 불안함과 초조 때문에 힘들어하거나 이로 인해 수면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의 치료에 이점이 있다. 서트랄린은 SSRI 속하지만 이 계통의 다른 약제와는 다르게 도파민 활성도에도 약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의욕과 흥미 감소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에스시탈로프람은 세로토닌에 대한 선택성, 다시 말해 이 약제의 작용이 이 계통의 다른 약제들보다 세로토닌에만 더 집중된다는 특징이 있다. 정신과 약물을 비롯한 다른 신체 질환 치료 약물들과 함께 복용했을 때에도 상호작용이 덜 일어나며 이로 인한 부작용 발생 위험도 적다는 강점이 있다. 우울증 치료에서 효과와 부작용을 모두 고려했을 때 임상적 효용성이 높은 약제로 평가된다.   세로토닌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의집중력과 의욕 발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노르에피네프린이나 도파민의 활성도도 증가시키는 약제가 SSRI보다 치료 효과가 더 좋고 빠를 것으로 정신의학자들은 예상했고, 이러한 기대에 맞춰 두 가지 이상의 신경전달물질에 작용하는 항우울제가 개발됐다. 그 중 하나가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차단제(Serotonin Norepinephrine Reuptake Inhibitor, SNRI)다.  노르에피네프린은 대뇌피질에서 주의집중력과 기억 및 각성 등의 기능에 결정적 역할을 담당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우리 뇌의 청반핵이라는 부위에서 대뇌 피질로 이어지는 노르에피네프린 신경전달체계에 이상이 초래되는데, 이러한 변화가 주의력 저하, 무기력과 피로감을 일으킨다. 트라우마를 겪게 되면 정서적 충격과 함께 기억력 장애가 발생하는데 이 증상은 감정 반응을 담당하는 편도체와 기억 저장소인 해마에서 노르에피네프린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 계통의 대표적인 약제로는 벤라팍신(Venlafaxine)과 이것의 유효 성분을 정제해서 만든 데스벤라팍신(desvenlafaxine)이 있다. 여러 항우울제 중 가장 최근에 개발돼 우울증 치료에 적극 활용되고 있는 것이 데스벤라팍신인데, 이 약제는 벤라팍신에 비해 효과와 부작용 측면에서 모두 개선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SSRI만큼 효과적이며, 치료 저항성 및 중증 우울증에서 효능이 더 우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노르에피네프린은 통증 감각을 조절하는데에도 관여하는데 이 계통에 속하는 둘록세틴(duloxetine)은 기질적인 원인이 없는 두통, 복통, 근골격계통증 등의 신체화 증상이 동반된 환자에게서 효과적이다.  노르에피네프린과 세로토닌에 작용하는 또다른 항우울제인 머타자핀(mirtazapine)은 NaSSA(Noradrenergic and specific serotonergic antidepressant)라고 불린다. 이 약제는 진정 작용이 강해서 불안과 불면증이 심한 우울증 환자에게 자주 처방된다. 식욕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뚜렷한데, 입맛을 잃고 체중이 현저하게 줄어든 우울증 환자 치료에 유용하다. 반대로 특징적인 부작용 또한 체중 증가인데, 다른 항우울제에 비해 그 정도가 큰 편이다. 도파민은 목표지향적 행동과 동기부여, 쾌감 등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이것의 생성과 분비가 감소되면 비활동성, 의욕저하, 무감동 등이 발생한다. 도파민 활성도를 증가시키는 항우울제로는 부프로피온(Bupropion)이 있다. 이 약제는 처방 용량에 따라 도파만 활성도뿐 아니라 노르에피네프린의 활성도도 높여주는 특징이 있다. SSRI처럼 신경 시냅스에서 이 두 가지 신경전달물질의 재흡수를 억제함으로써 활성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재흡수 억제제(Norepinephrine and dopamine reuptake inhibitor, NDRI)라고 부른다. 앞에서 언급한 항우울제들과는 다르게 세로토닌 활성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래서 SSRI를 복용할 때 흔히 나타나는 성기능과 관련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보티오세틴(vortioxetine)은 다양한 여러 신경전달물질에 작용하여 멀티모달 (multimodal) 항우울제라 불린다. 다른 약제에 비해 성기능장애 및 체중 증가 부작용이 적고 인지 기능 개선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기억력 저하를 호소하는 우울증 환자에게 처방하는 사례가 많다. 아고멜라틴 (agomelatine)은 SSRI와 멜라토닌이 함께 포함된 항우울제다. 멜라토닌 수용체에도 작용하기 때문에 불면증과 같은 일주기 장애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칼럼김병수정신건강의학과 김병수 원장 2024/02/06 07:15
  • “뇌에 전극 심어 자극… 약 줄여도 파킨슨병 증상 조절”

    “뇌에 전극 심어 자극… 약 줄여도 파킨슨병 증상 조절”

     파킨슨병 치료는 신경과와 신경외과의 합작으로 이뤄진다. 신경과에 내원해 약을 먹으면서 증상을 조절하다 보면 약효가 떨어지는 순간이 오는데, 이때 약효를 보조하는 ‘전기 자극 기계’를 몸에 이식받을 수 있다. 이 수술을 신경외과에서 전담한다. 파킨슨병은 아직 완치 방법이 없지만, ‘먹는 약’과 ‘기계 약’을 잘 활용하면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은 상당히 줄일 수 있다. 건국대병원 신경과 김다영 교수와 신경외과 조경래 교수에게 파킨슨병 전반에 대한 지식과 증상 조절 전략을 들어본다.
    뇌질환이해림 기자2024/02/06 07:15
  • 간 나쁘면 치매 잘 걸린다?

    간 나쁘면 치매 잘 걸린다?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의 약 10%는 진단되지 않은 간 질환을 앓고 있으며, 간 질환에 의한 뇌 손상이 인지기능 손상을 촉진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리치먼드 재향군인 메디컬센터 소화기 내과 전문의 야스모한 바자이 박사 연구팀은 치매와 파킨슨병으로 진단된 남성 2명에게서 간성 뇌병증이 발견돼 이를 치료하자 치매와 파킨슨병에서 회복된 사례를 계기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09~2019년 사이 치매로 진단된 재향군인 17만7422명(평균연령 78세)의 의료기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이들 중 10.3%가 간 섬유화-4(FIB-4) 점수가 2.67점 이상으로 간 섬유화가 진행 중이었다. 5%는 FIB-4 점수가 3.25점 이상으로 간경화 단계였다. 이들의 과거 간경화 전력은 전혀 없었다.또한 연구팀이 리치먼드 재향군인 메디컬센터 노인 클리닉의 치매 환자 80명도 조사한 결과, 이 중 9명(11,2%)이 FIB-4 점수가 2.67점 이상이었다.간의 합성 및 해독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뜻하는 간부전은 혈액 속에 독소를 쌓이게 하고, 이 독소들은 뇌로 들어가 간성 뇌병증(HE)을 유발할 수 있다. 간성 뇌병증은 치매와 비슷한 증상인 섬망을 일으킨다. 섬망 증상이 있으면 주의력과 언어능력 등 인지기능 저하와 정신병적 장애가 갑작스럽게 나타난다. ▲환각 ▲환청 ▲초조함 ▲떨림과 함께 ▲안절부절못하고 ▲잠을 안 자고 ▲소리를 지르는 등 과잉행동도 나타난다. 한편, 치매는 회복이 불가능하지만 간성 뇌병증은 혈중 독소를 씻어내는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간성 뇌병증을 방치하면 혼수상태에 빠져 사망할 수도 있다. 또 간성 뇌병증이 치매로 오진된다면 회복이 가능한 간성 뇌병증 치료가 지연될 수 있다.임상의들은 "치매와 간 건강 사이에는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과 회복이 불가능한 치매 진단이 회복이 가능한 간성 뇌병증과 겹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 협회 저널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간질환신소영 기자2024/02/06 07:00
  • 선물 들어온 사과·배, ‘이렇게’ 두면 금방 상해

    선물 들어온 사과·배, ‘이렇게’ 두면 금방 상해

    설날을 앞두고 과일 선물이 많아지는 시기다. 사과와 배를 선물로 받았다면 한 곳에 보관하지 말도록 한다. 두 과일을 함께 두면 신선도가 떨어지고 일찍 상할 수 있다.사과·배가 한곳에 있으면 사과에서 ‘에틸렌’이 잘 생성·배출된다. 에틸렌은 과일이나 채소가 익을 때 만들어지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과일 숙성을 촉진시킨다. 사과는 에틸렌이 활발하게 생성되는 과일이다. 수확한 후에도 기공(외부와 연결된 작은 구멍)을 통해 가스로 에틸렌을 배출한다. 사과 외에 복숭아, 바나나, 토마토, 살구, 등도 에틸렌이 잘 생성된다.에틸렌이 생성되면 과일이 균일하게 잘 익지만, 에틸렌에 의해 엽록소가 분해될 경우에는 과육이 무르거나 변색될 수도 있다. 특히 에틸렌에 민감한 과일·채소를 에틸렌이 잘 생성되는 과일·채소와 함께 두면 빨리 상할 위험이 있다. 에틸렌에 민감한 과일·채소에는 배, 키위, 감, 오이 등이 있다. 사과, 자두, 살구 등은 에틸렌이 많이 생성되는 동시에 에틸렌에 민감하기도 하다. 브로콜리·파슬리·시금치를 에틸렌이 많은 과일·채소와 보관하면 누렇게 변색될 수 있으며, 양상추는 반점이 생긴다. 양파는 쉽게 건조해지고, 당근과 아스파라거스는 각각 쓴맛이 강해지거나 질겨진다.과일 신선도를 유지하려면 에틸렌 발생량이 많은 과일을 따로 보관해야 한다. 공기를 차단해 개별 포장한 뒤 저온에 두면 에틸렌 발생량이 감소한다. 상처가 생긴 과일이나 병충해에 걸린 과일 또한 에틸렌이 많이 생성되므로 보관 전 골라내도록 한다.
    푸드전종보 기자 2024/02/0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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