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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갱년기에 ‘뱃살’ 유독 불어나는 이유… 호르몬에 있다?

    갱년기에 ‘뱃살’ 유독 불어나는 이유… 호르몬에 있다?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체중이 확 증가하는 중년 여성들이 많다. 특히 뱃살이 많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 원인과 대처법을 알아봤다.◇줄어든 여성호르몬 분비량갱년기에 찐 뱃살은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히 줄어서 생긴다고 알려졌다. 여성은 보통 45~55세에 갱년기에 접어든다. 이때 난소의 노화로 인해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량이 급격히 감소한다. 에스트로겐 같은 여성호르몬은 복부 내 내장지방을 쌓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한다. 그런데, 이들의 분비량이 줄면 반대로 복부에 지방이 잘 축적돼 살이 찌게 된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 늘어난 뱃살을 줄이려면 여성호르몬 대체요법이 도움 된다. 이는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 등을 약물로 복용하거나 붙이는 패치 등으로 보충해주는 것이다.◇잦은 탄수화물 섭취갱년기에 접어들수록 탄수화물 중심의 식사를 자주 하는 것도 원인이다. 폐경 이후에는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 스트레스에 취약해진다. 이때 우리 몸은 본능적으로 흰쌀밥, 국수, 빵 등의 탄수화물을 찾게 된다. 탄수화물 같은 단순당을 섭취하면 세로토닌 분비량이 빠르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세로토닌 부족으로 인한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를 막으려면 다른 방법으로 세로토닌을 보충해주는 게 좋다. 아침에 10분 이상 햇볕을 쬐거나 달걀, 생선, 치즈, 콩, 견과류 등을 섭취한다. 자주 웃는 것도 도움이 된다.◇감소한 에너지 소모량에너지 소모량이 줄어드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보통 기초대사량은 20대 초반에 최대가 되고, 그 후 10년마다 2%씩 감소한다. 게다가 폐경까지 나타나면 에너지 소모량은 더 급격히 떨어진다. 폐경 이전 여성은 배란이 일어날 때마다 에너지 소모량이 5~15% 증가한다. 생리하는 시기에도 혈액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량이 늘어난다. 그런데 폐경이 되면 이러한 에너지 소모량이 모두 줄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똑같이 먹어도 살이 더 잘 찌고, 뱃살도 예전에 비해 늘어난다.갱년기에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을 주 3회 이상, 근력 운동은 주 2회 이상 실천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2/13 17:40
  • 한미그룹 "임종윤 사장, 사익에 회사 이용 말아야" 이어지는 공방

    한미그룹 "임종윤 사장, 사익에 회사 이용 말아야" 이어지는 공방

    최근 한미약품 임종윤 사장 등이 자신을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을 담은 주주제안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한미그룹은 "사익을 위해 한미를 이용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으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한미그룹에 따르면, 임종윤 사장은 임성기 창업 회장 별세 이후 가족들에게 부과된 5407억원의 상속세 중 가장 적은 금액인 352억원만을 납부했다. 임 사장은 상속받은 한미사이언스 주식 대부분을 본인 사업과 개인 자금으로 활용해 왔다. 임종윤 사장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693만5029주) 대부분은 주식 담보 대출에 사용됐으며, 주가 하락으로 담보가 부족해지면서 직계 가족들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154만3578주까지 추가 담보로 활용하고 있다. 이 같은 담보대출을 활용한 금융권 차입금만 1730억원에 달해 임 사장은 연간 100억원에 육박하는 이자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또 최근 임종윤 사장측 가처분 소송 보조참가자로 등록된 ‘케일럼엠’의 최대주주가 대부업을 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도 임종윤 사장측은 명쾌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게 한미그룹의 입장이다.그룹 측은 "임종윤 사장이 인수한 뒤 회사 경영 상황이 좋아졌다는 DX&VX도 사실상 내부거래를 통한 착시 매출이 많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면서 "임 사장은 코리컴퍼니, 오브맘컴퍼니, 오브맘코리아 등 20여개의 개인 회사를 활용해 DX&VX 심폐 소생에 나서고 있는 셈"이라고 했다.한미가 임종윤 사장의 행보를 의아하게 생각하는 또 다른 이유는 임종윤 사장이 그동안 개인 사업에만 몰두했을 뿐 정작 한미약품 경영에는 무관심했다는 것이다. 지난 10년간 임종윤 사장은 한미에 거의 출근하지 않았고, 본인이 사내이사로 재임하는 한미약품 이사회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일례로 지난해 상반기 5차례 열린 한미약품 이사회에 임종윤 사장은 단 1회 참석한 반면, 개인 회사인 DX&VX 이사회에는 100% 참석률을 보였다고 주장했다.그룹 측은 그러면서 “지난 십수년간 한미에 거의 출근하지 않으면서 개인 사업에만 몰두해 왔던 임종윤 사장이 갑작스럽게 ‘한미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회사를 공격하고 있어 매우 의아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한편 이에 앞서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사장 형제는 한미약품그룹 경영에 복귀 의사를 밝혔다. 다음달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이사로 선임될 수 있도록 주총 안건을 상정해달라는 주주제안권을 행사한 것이다. 자신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사외이사 등 4명을 추가로 임명하자는 내용의 주주제안을 제출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13 17:11
  • 안소희 세안법 공개, '이 성분' 클렌징폼으로 T존 롤링… 실제 효과 어떨까?

    안소희 세안법 공개, '이 성분' 클렌징폼으로 T존 롤링… 실제 효과 어떨까?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안소희(31)가 자신의 피부 관리법을 공개했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는 '동안 피부 소희의 데일리 스킨케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안소희는 "제 피부 관리법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대단히 특별한 건 아니지만 평소 아침에 하는 스킨케어 방법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안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약산성 클렌징 제품을 활용해 T존 위주로 롤링해서 가볍게 세안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세안을 마치고 나와서는 "얼굴 주위만 수건으로 가볍게 톡톡 두드리고, 남은 물기는 흡수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스킨케어를 하는 동안 자신만의 꿀팁을 공개했다. 그는 "항산화 세럼을 듬뿍 발라준다"며 "순수 비타민C 등이 포함돼 있어 야외 촬영이 많을 때 사용한다"고 말했다. 또 "어디 나가지 않아도 무조건 선크림(자외선 차단제)을 바른다"고 했다.안소희가 추천한 피부 관리법들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약산성 폼으로 피지 분비 많은 T존 위주 세안T존은 눈썹에서 코로 이어지는 라인으로 건성이나 민감성 피부라 해도 피지 분비가 왕성해 유분이 많은 부위다. 피지선이 많은 눈썹 윗부분과 코는 온도에 민감해 날씨가 조금이라도 따뜻해지면 피지가 많이 분비될 수 있다. 따라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세안해야 한다. 한편 유‧수분 균형이 맞는 일반적인 피부라면 아침 세안을 할 때 안소희처럼 클렌징폼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다만 피지 분비가 많아 얼굴이 번들거린다고 느껴진다면 아침에도 클렌징폼 세안을 하는 게 좋다. 클렌징폼은 부드러운 거품이 나는 약산성을 쓰도록 한다. 약산성 세안제는 피부와 유사한 pH 농도(산성도)여서 피부의 천연 보호막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수건으로 물기 가볍게 누르면 얼굴 자극 줄여세수가 끝난 후엔 부드러운 수건으로 얼굴 주위를 살짝 눌러 물기를 없애주는 게 좋다. 표면이 거친 수건을 위아래로 문질러 얼굴을 닦으면 피부에 자극이 간다. 또 이전에 사용해 축축한 수건은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했을 수 있으니 다시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오염된 수건으로 얼굴을 닦으면 피부질환이 생길 위험이 있다. 깨끗한 수건으로 물기를 없앴다면, 피부에서 수분이 증발하기 전에 스킨케어 제품을 바른다. ◇비타민C 함유된 항산화 제품 피부색 밝게 해비타민C는 화장품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산화제다. 피부색을 밝게 하는 효과가 있다. 자외선 때문에 생긴 흑갈색 색소 멜라닌을 제거해 미백효과를 낸다. 실제 피부톤은 멜라닌 색소에 따라 달라진다. 하지만 너무 많이 바르면 피부에 자극이 되고 미백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부 노화 예방하려면 실내서도 자외선 차단제 사용자외선 차단제는 주름·기미·검버섯을 비롯해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인 UVA를 막는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와 UVB로 나뉜다. 파장이 긴 UVA는 진피까지 깊게 침투해 색소침착과 광노화 등을 일으킨다. 이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진피층에 있는 세포가 파괴되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늘어난다. 비교적 짧은 파장의 UVB는 표피와 진피 상부까지 침투한다. 파장이 짧은 만큼 피부에 주는 에너지가 크다. 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려고 멜라닌 세포가 늘어나게 되는데, 이때 피부 색소가 침착돼 주근깨나 기미가 생길 수 있다. 자외선은 창문을 쉽게 통과해 피부까지 닿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자외선의 공격을 피하기는 어렵다. 실내에서도 햇빛이 강하게 들어온다면 선크림을 발라주는 게 좋다. 다만 실내에서는 높은 지수의 선크림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실내에만 있다면 SPF30 정도가 적당하다. 매일 바르는 만큼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 순한 성분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2/13 17:00
  • 요즘 벌은 꽃을 못 찾는다? 이유는… [건강해지구]

    요즘 벌은 꽃을 못 찾는다? 이유는… [건강해지구]

    오염물질이 꽃향기를 분해해 꿀벌이 꽃을 못 찾아가게 방해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꿀벌의 수분 활동은 세계 식량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다. 꿀벌의 수분 활동이 줄어들면 전 세계 농업 생산량은 8% 감소하기 때문이다. 주요농작물 수분의 79%를 꿀벌이 담당하고, 나머지 21%만 나비, 새 등이 차지한다. 이미 꿀벌군집의 붕괴 현상은 일어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4월 기준 한국양봉협회 소속 농가 벌통 153만7000여개 가운데 61%인 94만4000여개가 폐사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살아남은 꿀벌마저 제대로 활동할 수 없는 환경이라는 것을 시사한다.미국 워싱턴대 생물학과 제프 리펠(Jeffrey A Riffell) 교수팀은 이전 연구로 환경 오염물질 '질산염 라디칼'이 꽃향기 화합물인 모노테르펜을 분해하는 것을 확인했다. 라디칼은 다른 물질과 반응하기 쉬운 상태를 말한다. 연구팀은 변화한 꽃향기가 수분 확률도 줄이는지 확인하기 위해, 미국 시애틀에서 약 280km 떨어진 산쑥 지대 달맞이꽃에서 꽃향기를 차단한 후 곤충 방문을 기록했다. 그 결과, 실제로 벌, 명주잠자리, 나방 등 곤충들의 방문 횟수가 줄어들었다.연구팀은 대도시와 인근지역에서 뿜어져 나오는 질산염 라디칼이 꽃향기를 실제로 줄였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사했다. 실제로 해당 지역에서의 꽃향기 이동 거리는 산업화 이전 대비 평균 5배 줄어들었다.연구팀은 "배기가스의 질소산화물이 오존과 반응해 생성되는 질산염 라디칼은 밤에 반응성이 높고 많이 축적돼, 밤에 꽃이 피는 식물들의 향기에 의존해 꿀을 찾는 야행성 곤충들의 활동을 특히 방해할 것"이라며 "후각 교란으로 곤충들이 꿀을 찾지 못해 굶주리게 되면 생태계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꿀벌은 종에 따라 활동 시간이 달라진다.국내에서도 비슷한 연구가 진행된 적이 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연구팀이 400마리 꿀벌에게 무선주파수인식시스템(RFID) 초소형 장치를 부착한 후 이동을 조사했더니, 황사 등으로 공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길을 못 찾아 목표 지점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꿀벌의 비행이 어려워지면 생태계 구성원 모두가 영향을 받아 인간의 식량 위기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최근 게재됐다.
    과학이야기이슬비 기자2024/02/13 16:08
  • 술 마시고 엎드려 자다가 눈 ‘실명’된 남성… 실제 가능한 일?

    술 마시고 엎드려 자다가 눈 ‘실명’된 남성… 실제 가능한 일?

    대만의 한 40대 남성이 술을 마시고 3시간 자고 일어난 뒤 자신도 모르게 한쪽 눈이 실명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9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익명의 44세 남성은 술을 마시고 불면증 약을 먹은 뒤 잠들었다. 그는 엎드린 채 3시간 동안 잤는데, 이후 3일 동안 시야가 흐려지고 통증을 느꼈다. 그리고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지자, 그는 병원을 방문했다. 검진 결과, ‘안근마비’를 진단받았고 왼쪽 눈이 실명됐다. 이 남성의 사례는 지난 8일 유명 학술지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보고되면서 알려졌다. 의료진은 “환자의 결막 혈관이 손상되면서 출혈이 발생했다”며 “눈 주위 조직이 부었고, ‘허혈성 시신경’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맥락막증도 진단받아서 왼쪽 동공에서 더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다. 의료진은 그가 술을 마신 후 엎드려 자서 신경이 눌린 것으로 추정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2/13 15:50
  • 성관계 후 반드시 ‘소변’ 봐야 하는 이유

    성관계 후 반드시 ‘소변’ 봐야 하는 이유

    방광염은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 내로 침입해 발생하는 비뇨기 질환을 말한다. 소변을 참을 수 없고 자주 마려운 증상이 나타나며 재발률도 높다.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광염 예방 습관 3가지를 알아본다.◇성관계 후 소변보기성관계 후에는 반드시 소변을 보는 게 좋다. 특히 여성의 방광염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짧은 요도 길이 때문이다. 남성의 요도 길이는 약 20cm지만, 여성은 약 3cm이기 때문에 항문 주위에 있는 대장균이 요도를 타고 방광까지 이동할 수 있다. 성관계를 할 때 여성의 질에서 나오는 분비물은 질 건강을 지키는 유산균을 죽이고 대장균을 번식시킨다. 따라서 성관계 후 소변을 배출해 요도와 방광을 헹궈 대장균이 방광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소변을 보는 행동은 성관계로 인한 방광 자극을 완화해주는 효과도 있다.◇여성청결제, 주1~2회만 사용하기여성청결제를 과도하게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요도와 질의 점막에는 락토바실리스라는 유산균이 있다. 요도를 유해한 세균으로부터 지키기 위해선 유산균을 보존해야 한다. 요도와 질 내부의 산성도를 유지해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성청결제를 많이 쓰면 요도와 외음부에 사는 세균뿐 아니라 유산균까지 없어질 수 있다. 따라서 되도록 흐르는 물로 씻고, 여성청결제는 주1~2회만 사용하도록 한다. 또 여성청결제 제품을 고를 때는 약산성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소변 참지 않기소변을 참는 습관 역시 방광염을 유발할 수 있다. 소변을 보지 않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요도에 세균이 많이 번식한다. 소변이 방광에 오래 머물면서 원래 있던 세균이 점점 늘기 때문이다. 이렇게 늘어난 세균이 방광에 오래 머무르게 하면 염증이 생기고, 만성 방광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한편 방광염은 대부분 항생제로 치료한다. 보통 항생제를 3~5일 복용하면 증상이 완화되는데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세균이 쉽게 죽지 않아 2~3주가량 복용해야 할 수 있다. 그러나 방광염은 완치 이후에도 재발이 잦기 때문에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다.
    비뇨기질환이아라 기자2024/02/13 15:48
  • 수두와 비슷한 ‘원숭이두창’, 구분 방법 개발됐다

    수두와 비슷한 ‘원숭이두창’, 구분 방법 개발됐다

    원숭이두창(엠폭스)과 수두를 임상 증상으로 구별하는 알고리즘이 개발됐다.엠폭스의 주요 임상 증상은 ‘수포성 발진’으로 수두와 비슷하다. 일반인은 물론 전문가도 겉으로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두 질환 간 증상의 유사성으로 인한 오진은 감염병 전문가가 부족한 지역에서 흔히 발생하는데 감염병이 확산하는 데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아랍에미리트 샤르자대 연구팀은 엠폭스와 수두의 임상 증상을 구별하는 알고리즘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여러 의학 저널에서 수집한 엠폭스와 수두의 디지털 이미지를 합성곱 신경망(CNN)에 학습시킨 것이다. CNN은 이미지 분류에 주로 사용되는 딥러닝 알고리즘 모델로 인간의 뇌신경망을 모방했기 때문에 정보 손실 없이 이미지의 고차원성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성능 평과 결과, 연구팀이 개발한 CNN의 정확도는 99.6%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는 피부 병변을 구별하는 딥러닝 알고리즘 모델 중 성능이 가장 뛰어난 축에 속한다. 연구팀은 CNN이 설사 감염병 전문가 없더라도 독립적으로 질병을 조기 식별하는 데 적용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연구의 저자 오자힌(Dilber Uzun Ozsahin) 박사는 “우리가 개발한 딥러닝 알고리즘은 엠폭스와 수두를 정확하게 식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며 “의료 전문 지식이 부족한 지역의 오진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진단(Diagnostics)’에 최근 게재됐다.한편, 엠폭스와 수두는 피부 병변이 확산하는 범위가 다른 것으로 보고된다. 엠폭스는 발진이 주로 머리부터 팔다리쪽으로 진행하지만 수두는 몸통 쪽으로 진행된다. 또한 엠폭스는 발진의 경계가 명확하지만 수두는 불명확하다. 목과 겨드랑이에 단단한 압통이 동반되는 림프절병증도 엠폭스 환자에서 두드러지는 증상이다.
    감염질환오상훈 기자2024/02/13 15:47
  • "우리 아들이 제일 잘 한다"… 선의의 거짓말도, 자녀의 나쁜 '이 습관' 유발

    "우리 아들이 제일 잘 한다"… 선의의 거짓말도, 자녀의 나쁜 '이 습관' 유발

    선의의 거짓말을 포함한 모든 거짓말이 자녀가 거짓말하는 습관을 키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등 공동 연구진은 11~12세 자녀와 부모 564쌍을 모집해 설문조사를 각각 두 차례 진행했다. 연구에 참여한 자녀들은 거짓말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시작하는 나이를 토대로 모집했다. 첫 번째 설문조사에선 부모가 '조건부 거짓말' 또는 '선의의 거짓말'을 했는지에 대한 여부를 물었다. 마찬가지로 자녀들에게 부모로부터 '조건부 거짓말' 또는 '선의의 거짓말'을 들었는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조건부 거짓말은 '숙제 다하면 과자 사줄게' 등 자녀의 훈육 목적으로 조건을 내걸어서 하는 거짓말을 말한다. 선의의 거짓말은 자녀의 긍정적 감정을 유도하기 위해 사실이 아님에도 하는 거짓말을 의미하며, '너무 잘했다' '제일 똑똑하다' 등이 포함된다. 두 번째 설문조사에선 자녀의 행동 습관에 대해 각각 물었다. 부모는 자녀가 그들에게 얼마나 자주 거짓말을 하는지 답했으며, 자녀는 부모에게 얼마나 자주 거짓말을 하는지 스스로 대답했다. 그 결과, 부모가 조건부 거짓말을 많이 할수록 자녀가 부모에게 거짓말을 할 확률이 높아졌다. 자녀는 조건부 거짓말이 목적을 달성하는 데 효과적이란 점을 무의식적으로 배울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또한 거짓말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기 시작하는 청소년기에 부모의 거짓말에 자주 노출될 경우 거짓말을 하는 행위를 쉽게 정당화한다. 다만 부모가 선의의 거짓말을 했을 경우, 자녀가 그게 거짓말이란 걸 인지했을 때만 거짓말 빈도가 높아졌다. 연구를 주도한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세토 교수는 "부모가 하는 조건부나 선의의 거짓말 모두 자녀의 거짓말을 유발한다"며 "이는 자녀의 성장 과정에서 부모의 거짓말이 영향을 주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토 교수는 이번 연구가 아동의 사회적·감정적 발달에 미치는 거짓말의 영향을 다룬 연구 등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다만, 연구진은 설문조사에 참여한 부모가 거짓말을 한 빈도와 시기 등이 달랐다는 한계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아동실험심리학회지(Journal of Experimental Child Psychology)'에 지난달 5일 게재됐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2/13 15:45
  • 수술 전 치매 비슷한 '이 증상' 겪은 환자… 생존율 낮은 편

    수술 전 치매 비슷한 '이 증상' 겪은 환자… 생존율 낮은 편

    수술 전 섬망 증상을 보인 환자군이 수술 후에 섬망을 보인 환자군에 비해 생존율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섬망은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등으로 인해 신체적인 통증이 심하거나 수술, 입원 등으로 일상이 급변할 경우 나타나는 인지 기능 전반, 정신적 장애를 말한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정형외과 남광우 교수는 최근 국제학술지를 통해 발표한 연구에서 "노인 환자가 고관절 수술을 받기 전 또는 후에 흔히 섬망을 겪는데 수술 전과 후에 섬망의 특성이 달랐다"며 "수술 전 섬망 환자군이 수술 후 2년 생존율이 더 낮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고관절 골절 수술을 받은 65세 이상 환자 382명 중 수술 전과 후에 섬망을 겪은 환자를 대상으로 위험 요인과 임상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382명 중 총 150명(39.3%)에게서 입원하는 동안 섬망이 나타났으며 수술 전은 67명, 수술 후에는 83명이 섬망을 경험했다. 수술 전 섬망 환자군의 특징은 수술 후 환자군보다 고령이었고 뇌졸중 과거력이 있는 경우가 더 많았다. 또한 입원 기간이 길어질수록 섬망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술 전 섬망을 겪은 환자군은 수술 후 2년 생존율이 62.7%로, 수술 후 환자군(78.3%)보다 크게 낮았다. 남광우 교수는 "노인성 고관절 골절 노인 환자들은 수술 전 섬망이 나타나지 않도록 적절한 대비와 신속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섬망의 주요 증상으로는 불면증, 환시, 지남력(날짜, 장소, 사람에 대한 정확한 인식) 장애, 의식장애, 집중력 저하, 사고 장애, 정신력 장애, 공격적·충동적 행동 등이 있으며 치매와 유사하다. 섬망은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이고, ▲불안 감소 ▲가족 간호 ▲날짜, 장소 정보 수시 알림 ▲외부 자극 최소화 등 환경 요인을 조절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남광우 교수는 "고관절 골절 환자들은 상대적으로 고령이고 1개 이상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아 섬망에 취약하지만, 치매와 달리 일시적이고 약물과 가족들의 돌봄과 정서적 지지요법 등으로 회복 가능한 질환"이라며 "특히, 치매나 파킨슨 같은 신경학적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섬망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Medicine(Baltimore)' 최신호에 실렸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2024/02/13 15:19
  • ‘동네 병원’에 의사 1명 늘어날 때마다 국민 사망률 감소… 연구 결과

    ‘동네 병원’에 의사 1명 늘어날 때마다 국민 사망률 감소… 연구 결과

    일차의료 의사 수가 늘어나면 국민 사망률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차의료 의사란 지역 내에서 환자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의료기관의 의사로, 흔히 이야기하는 ‘동네병원’ 의사를 뜻한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와 고현석 전공의, 서울대 보건대학원 권순만 교수 공동 연구팀은 보건복지부 ‘제5차 국민보건의료 실태조사’(2016~2020년) 자료를 활용해 전국 229개 시군구별 일차의료 의사 수가 국민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연구에서 ‘일차의료 의사’는 전국 의원에서 근무하는 내과·가정의학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정의했다. 미용이나 성형 클리닉 등도 일차의료에 해당하지만, 질병 사망률에 미치는 연관성은 적다는 판단에 따라 연구 대상 의사 수 집계에서 제외했다. 연구 기간 동안 국내 일차의료기관 전문의 수는 2016년 인구 10만명당 37.05명에서 2020년 42.41명으로 14.5% 증가했다.분석 결과, 인구 10만명당 일차의료 의사가 1명 증가하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전체 사망률이 0.11% 낮아지는 것으로 추산됐다. 사망 원인별로는 일차의료 의사의 공급이 늘어날수록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등에 의한 사망률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감염성질환의 경우 연구 기간에 발생한 코로나19 때문에 이 같은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외국에서 발표된 내용과도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진행된 미국의 2019년 연구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일차의료 의사 수가 10명 증가했을 때 평균 수명이 약 51.5일 증가했다.조비룡 교수는 “연구 결과는 일차의료 의사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중증·응급의료를 중심으로 한 필수의료 논의가 강조되고 있지만, 국내 보건의료체계 증 약한 부분으로 꼽히는 일차의료는 논의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일차의료의 중요성과 발전 방안에 대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지에 최근 발표됐다.
    노인질환전종보 기자2024/02/13 15:11
  • 길리어드, 간 질환 강자 노린다… 5.7조에 사이마베이 인수

    길리어드, 간 질환 강자 노린다… 5.7조에 사이마베이 인수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간 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사이마베이 테라퓨틱스를 43억 달러(5조 7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현지시각) 발표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길리어드는 만성 염증성 간 질환인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BC) 치료를 위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사이마베이는 '셀라델파(seladelpar)'로 알려진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셀라델파는 경구용 선택적 과산화소체 증식제 활성화 수용체델타(PPARδ) 작용제로, 대사 및 간 질환 경로를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 3상 시험에서 유의미한 임상 결과를 얻었으며,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돼 오는 8월 중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승인될 경우 셀라델파는 오는 2029년까지 19억 달러의 매출을 낼 것으로 보인다.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다니엘 오데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간 질환 치료 및 치료에 대한 길리어드의 전문성을 활용해 셀라델파를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는 PBC를 앓는 사람들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한편,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은 자가면역 간질환은 주로 여성에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담관 손상이 만성적으로 진행돼 담즙 정체와 간 섬유화가 발생하고, 간경변으로 진행해 간 관련 사망 위험을 높인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치료제 역시 마땅치 않아 증상 감소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치료가 주로 진행되고 있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4/02/13 15:10
  • 장기이식 환자, 코로나 백신 꼭 맞아야 하는 이유

    장기이식 환자, 코로나 백신 꼭 맞아야 하는 이유

    장기이식 환자가 코로나19 예방 접종시 감염 후 중증 진행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주가 유행하면서 전체적으로 중증도가 감소하였지만 고형 장기이식을 받은 사람의 중증 위험도는 여전히 높다. 고형 장기 이식은 간, 콩팥, 폐, 심장 등 고형 장기의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 다른 사람의 장기를 이식하는 치료를 말한다. 다른 사람의 장기를 이식받으면 거부 반응을 막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데, 이로 인해 여러 감염에 취약해진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허경민,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지만, 가천의대 길병원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코로나 백신이 고형 장기이식 환자에게 얼마나 효과적인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장기 이식을 받은 사람은 코로나 감염과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왔지만, 장기 이식 수혜자들이 다른 만성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흔해서 이식이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은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 자료와 질병관리청 코로나 확진자 예방접종자 자료를 통합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2020년 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코로나19로 확진된 6783명의 고형 장기 이식 수혜자를 비슷한 특성을 가진 2만 6982명의 미이식인과 비교했다.그 결과, 대부분 오미크론 변이주 유행 기간에 감염됐는데, 미이식인 중에선 0.66%만이 중증으로 진행하였으나, 장기 이식을 받은 사람은 3.83%가 중증 코로나19로 진행했다. 특히 폐(13.16%)와 심장(6.30%) 이식 수혜자의 중증화율이 높았다. 여러 변수를 보정한 결과 이식 수혜자의 중증화 위험은 미이식인보다 3.22배에서 18.14배까지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코로나 예방접종을 2회 이상 받은 사람의 중증화 위험은 미접종자보다 47%가량 낮았고, 3회 이상 접종 시 중증 예방효과는 64%로 나타났다. 예방접종의 효과는 40세 이상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오미크론 변이주 유행시기에도 꾸준한 효과를 보였다. 허경민 교수는 "코로나 중증도가 낮아지면서 우리와 함께 하는 감염병이 되었지만, 장기 이식을 받은 사람에게는 여전히 위험할 수 있는 병"이라며 "장기 이식을 받은 분들을 비롯해 면역저하자들은 권고에 따라 예방접종을 챙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감염병 분야 국제 권위지인 감염병 저널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 최근호에 게재됐다.
    감염질환이슬비 기자2024/02/13 15:06
  • 경주시, 영유아 발달장애 맞춤형 치료 제공

    경주시, 영유아 발달장애 맞춤형 치료 제공

    경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저연령층 자폐성 장애 아동 양육 가정 6가구에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 '두부홈즈(dubuhomes)'를 제공했다.두부홈즈는 영유아기 발달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두부(dubu)'에서 제공하는 중재 서비스로, 발달지연·장애 아이에게 발달 목표와 중재 전략을 시행할 수 있도록 양육자를 코칭한다. 치료 전문 코치와 부모를 일대일로 매칭해 아이 행동에 대한 전문가의 피드백과 일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방법을 제공한다. 경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문예지 사회복지사는 "수도권과 달리 지방 특성상 ABA(응용행동분석) 치료센터가 거의 없어, 발달지연·장애 그리고 자폐성 장애 아동을 키우는 양육자가 직접 ABA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렵다"며 "두부홈즈는 온라인 클래스인 덕분에 부모가 멀리 나가지 않고 집에서도 전문 치료사를 만날 수 있어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고 했다.경주시에서는 실제로 서비스 제공 효과를 봤다. 무발화 아동을 키우는 A씨는 두부홈즈에서 배운 내용과 전문가 피드백을 토대로 아동 스스로 표현해야 하는 상황을 찾아내어 반복 교육을 진행했더니, A씨의 자녀가 짧은 단어를 말할 수 있게됐다. 또 다른 양육자 B씨는 두부홈즈로 아이의 수면 장애가 상당 부분 개선된 것을 체감해, 센터가 제공하는 두부홈즈 4회기 교육을 끝낸 후에도 개별적으로 4주 더 연장했다.문 사회복지사는 "두부홈즈는 부모가 아이 교육의 주체가 되어 참여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며 "전문가 피드백과 실질적인 양육 방법으로 아이가 매주 변화하는 모습을 부모가 직접 경험하면서 아이 교육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경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두부홈즈를 저연령층 발달지연·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를 중심으로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문 사회복지사는 "두부홈즈는 전문 치료사의 적극적인 지지와 매주 완료해야 하는 미션이 있어 부모에게 동기를 부여한다"며 "맞춤형 일대일 교육 덕분에 부모가 아이에게 개입이 필요한 부분을 확실히 파악하고 올바른 양육 방법으로 중재할 수 있다"고 했다.
    단신이슬비 기자2024/02/13 14:42
  • 당뇨병 있으면, 근육 ‘이렇게’ 변한다

    당뇨병 있으면, 근육 ‘이렇게’ 변한다

    당뇨병이 있으면 체내 포도당 수치 조절이 잘 안 돼 고혈당과 관련된 여러 건강 문제가 생긴다. 최근, 당뇨병이 골격근 구조와 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 연구팀이 동물 실험으로 당뇨병이 근육 섬유 구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쥐 모델에 스트렙토조토신을 투여해 1형 당뇨병을 유도했다. 그 후, 3D 이미징 시스템을 활용해 가자미근, 대둔근, 비복근에 나타나는 변화를 관찰했다.가자미근과 비복근은 종아리 근육이며 대둔근은 골반 뒤쪽에 위치한 근육이다. 3D 이미징 기술을 활용하면 근육 조직의 모세혈관 변화까지 상세하게 관찰 가능하다.분석 결과, 가자미근‧대둔근‧비복근에서 근섬유 직경과 비율이 감소했다. 이러한 근섬유 위축은 근육 기능을 저하시킨다.연구를 주도한 에어리커 크벳코우 박사는 “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뿐 아니라 근육 구조와 기능을 보존하는 포괄적인 관리 계획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1형 당뇨병으로 인한 근육 조직의 특정 변화를 확인함으로써 추후 환자의 예후를 개선할 수 있는 표적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생체분자 및 생물의학(Biomolecules and Bio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4/02/13 14:40
  • 병원서 남의 주민번호로 100여차례 진료받은 40대 여성, 집행유예 선고

    병원서 남의 주민번호로 100여차례 진료받은 40대 여성, 집행유예 선고

    지인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진료를 받은 40대 여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지난 12일 대구지법 형사5단독 정진우 부장판사는 다른 사람 행세를 하며 병원 진료를 받은 혐의(사기 등)로 기소된 A(41·여)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게임에서 알게 된 A씨에게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줘 범행을 도운 혐의(사기 방조 등)로 기소된 B(43·여)씨에게는 200만원의 벌금형이 내려졌다.평소 불면증 약을 복용해온 A씨는 2019년 7월 복용하던 약 처방이 어렵게 되자 B씨에게 주민등록번호를 요청했다. 이후 B씨 행세를 하며 병원에 다닌 A씨는 지난해 5월까지 총 108차례에 걸쳐 110여만원 상당의 의료보험 급여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의 범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동종 전과로 처벌을 받았는데도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 기간이 짧지 않다”며 “B씨는 일부 범행을 방조했다”고 말했다. 다만 재판부는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징수금을 모두 납부한 점 등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2024/02/13 14:38
  • 식약처 "급식소 납품 농산물 수거해 검사한다"… 부적합물 바로 공개

    식약처 "급식소 납품 농산물 수거해 검사한다"… 부적합물 바로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을 수거·검사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50명 이상에게 음식물을 공급하는 집단급식소 납품 농산물을 검사할 예정이다.이번 수거·검사 대상으로는 쌀, 감자, 양파, 무, 배추, 콩나물, 상추, 양배추, 버섯, 고추, 파, 부추, 오이, 엇갈이배추 등 단체급식에서 많이 사용되는 농산물이 포함된다. 최근 3년간 수거·검사 결과에서 부적합 이력이 높은 상위 10개 농산물(참나물, 상추, 깻잎, 머위, 부추, 고수잎, 근대, 쑥갓, 파, 가지)도 검사한다. 총 34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중금속 함량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 처리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홍보도 실시한다.지난해 집단급식소에 유통·판매되는 농산물 826건 검사에서는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9건(고춧잎, 배추, 부추, 양파, 열무, 참나물, 참외, 콩나물 등)이 적발됐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사전 안전관리 필요성이 높은 농산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단신이슬비 기자 2024/02/13 14:36
  • 밸런타인데이에 제과업계 초긴장? 미혼남녀 4명 중 3명 "연애 안 해"

    밸런타인데이에 제과업계 초긴장? 미혼남녀 4명 중 3명 "연애 안 해"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미혼남녀 4명 중 3명이 연애를 하고 있지 않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는 전국 20~59세 미혼남녀 1174명에게 연애를 주제로 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현재 연애 상태에 대한 문항엔 ‘연애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 비율이 75.8%로 나타났다. ‘연애하고 있다’는 비율(24.2%)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였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2/13 14:27
  • 1년에 365일 이상 병원 찾은 환자 2260명… 어디 아파서?

    1년에 365일 이상 병원 찾은 환자 2260명… 어디 아파서?

    지난달 정부는 일 년에 365회 초과 외래 진료를 받는 환자는 외래비 본인부담률을 90%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실태 조사 결과, 과도하게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가 많았기 때문. 특히 이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한 질환은 '등 통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복지부는 2018년에서 2022년 사이 연간 365회 이상 병원을 방문한 환자 실태를 13일 공개했다. 2019년 259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후 다소 줄어 2022년엔 2260명이 매일 1번 이상 병원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동, 임산부, 장애인, 암·심장병 등 연간 365일을 초과해 외래진료가 필요한 특례 대상자는 포함하지 않았다.2022년 2260명의 1인당 평균 외래진료 방문횟수는 452회로, 모두 매일 하루에 적어도 서너 군데 이상 병원을 다녔다. 한해 1111명(49%)은 10~19군데의 의료기관을, 656명(29%)은 5~9군데를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대다수가 일정 수의 의료기관을 정해놓고 반복적으로 다닌 것. 반면에 특정 병원을 정해두지 않고 돌아다닌 환자도 있었는데, 71명은 30~39곳을, 27명은 40~49곳을, 15명은 50곳 이상 돌아다녔다. 이렇게 자주 병원에 다닌 2260명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가 780명으로 가장 많고, 60대(593명), 50대(287명), 80대(282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53.7%로 남성보다 조금 더 많았다.2022년 매일 한 번 이상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한 질환은 근골격계 질환의 일종으로 등 통증이었다. 약 80% 이상인 1800명이 등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실제로 등 통증은 건강보험 진료비가 최근 5년간 급격하게 증가했다. 2017년 8148억원에서 2021년 1조1833억원으로 5년간 45.8%나 늘었다(국민건강보험공단). 다음으로는 연조직 장애(1382명), 치주질환(1270명) 환자가 많았다. 무릎 관절증, 기타 척추병, 십이지장염, 급성기관지염, 고혈압, 위·식도 역류병 환자가 뒤를 잇는다.현재 의료법·건강보험법 등에서는 환자의 외래진료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언제든 진료받고 처방을 받아도 항상 보험처리된다. 가장 많이 진료를 받은 등 통증으로 물리치료를 받으면 진료비의 30%만 내면 된다. 동네 의원에서 물리치료를 받으면 진찰료 등을 합쳐 약 1만 7000원이 드는데, 현재는 매일 병원을 방문해도 약 30%인 5100원만 개인이 부담하면 되는 것. 다만 오는 7월부턴 365회 초과 외래 진료를 받으면 90%인 1만 5300원을 부담해야 한다. 180회 이상 초과자는 경고 메시지를 받는다. 진료비 특례 대상자는 예외다.한편, 한국은 1인당 외래진료 횟수가 15.7회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5.9회의 2.7배에 달한다.
    정책이슬비 기자2024/02/13 14:25
  • 일본서 '인체 장기이식용' 돼지 첫 탄생… "내년 인체 이식 목표"

    일본서 '인체 장기이식용' 돼지 첫 탄생… "내년 인체 이식 목표"

    인체에 장기를 이식하기 위해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탄생했다.13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메이지대 벤처기업 '포르메드텍'은 지난 11일 장기를 인체에 이식해도 거부 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면역 관련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 3마리를 태어나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포르메드텍은 미국 바이오벤처 e제네시스가 개발한 특수 돼지 세포를 지난해 9월 수입했고, 세포핵을 주입한 난자를 암컷 돼지 자궁에 이식해 출산시켰다.가고시마대와 교도부립 의대는 이번에 탄생한 돼지 신장을 이르면 올여름쯤 원숭이에 이식해 안전성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또 포르메드텍 창업자이자 생명공학 연구자인 나가시마 히로시 메이지대 교수는 이르면 내년에 돼지 신장을 인체에 이식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그는 "(일본) 국내에서도 임상 응용을 위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윤리적인 과제 논의도 심화하고 싶다"고 말했다.앞서 e제네시스는 지난해 발표한 논문에서 유전자 69개를 편집한 미니 돼지 신장을 이식받은 원숭이가 최장 758일까지 생존했다고 밝힌 바 있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4/02/13 14:23
  • 올해 건강검진, '췌장암' 검진도 잊지 않으셨죠?

    올해 건강검진, '췌장암' 검진도 잊지 않으셨죠?

    새해, 국가검진 대상자가 바뀌며 검진이 다시 시작됐다. 올해는 2024년 짝수 해로, 짝수 해에 태어난 사람들이 국가검진 대상자가 된다. 국가검진은 나이와 성별 등에 맞춘 총체적 기본 검진을 잘 포함하고 있지만, 기본 검진 외에도 검진 시 신경 써야 할 장기가 있다. 바로 뱃속 깊은 곳에 숨겨진 장기 ‘췌장’이다.췌장은 배 안쪽, 위장의 뒤쪽에 있는 15cm 정도의 가늘고 긴 장기다. 췌장은 십이지장으로 소화액인 췌장액을 내보내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인슐린 등의 호르몬을 혈관으로 분비하는 기능을 한다.이 췌장에 암이 생기는 것이 '췌장암'이다. 췌장암은 대한종양외과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암 발생 8위, 사망률은 5위에 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발병률이 그리 높지 않았지만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인해 환자가 인구 10만명 당 10명 이상으로 꾸준히 늘면서 서양만큼의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췌장암은 초기 증상은 없는데 재발 확률이 높고 쉽게 전이되는 암으로, 수많은 암 중 예후가 가장 나쁜 암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절대적이다. 50세 이상의 중장년층에서 최근 ▲급격한 체중감소가 있거나 ▲알 수 없는 복부 또는 등의 통증이나 ▲설명하기 어려운 불편감 ▲약물치료에도 지속되는 소화 불량 ▲갑작스러운 당뇨 발병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췌장암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또 가족 종 췌장염·췌장암 환자가 있을 경우, 과거 실시한 건강검진에서 췌장염이나 췌장 낭종 등이 발견됐을 경우 전문의를 찾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아야 한다.이대서울병원 민석기 암센터장(외과)은 "췌장암은 뚜렷한 원인이 밝혀진 암은 아니다"며 "다만 흡연, 음주, 고지방식이, 비만, 당뇨병이 있을 경우 위험도가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췌장암 가족력이 없더라도 위험인자를 가졌을 경우 췌장암을 특히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췌장암은 암이 진행된 후에 발견될 경우 수술로 절제할 수 있는 수준의 환자는 20~30% 밖에 되지 않는다. 또 췌장과 주변 림프절을 제거한 후에도 암이 쉽게 재발하고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만약 수술로 절제가 어려운 단계만큼 췌장암이 진행됐다면 진단 후 평균 생존기간은 6개월밖에 되지 않는다.민석기 센터장은 "췌장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발견과 빠른 수술"이라며 "평소 췌장암 위험 인자를 많이 가졌거나 의심 증상이 약간이라도 있다면 건강검진 시 본인 부담비용이 좀 추가되더라도 복부 초음파나 CT 등 영상 검사를 반드시 추가하고 검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환자의 편의를 위해서는 복부 초음파가 좋지만, 췌장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복부 CT 촬영이 필요하다. 정기적 건강검진으로 복부 초음파를 빠지지 않고 시행하고, 초음파 검사에서 의심 소견이 있거나, 고위험군일 경우 복부 CT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또 민석기 센터장은 "췌장암 진단을 받았더라도 수술로 절제가 가능한 경우도 있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와 보존 치료 등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며 "너무 큰 걱정 없이 최대한 빠르게 간담췌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의학적 도움을 받고 치료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암일반신소영 기자2024/02/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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