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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지창욱(36)이 동료 배우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다 적발돼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실제로 공공장소나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전자담배는 연초보다 냄새가 덜해 나쁜 성분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정말 전자담배는 간접흡연의 위험성이 전혀 없을까?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실이 아니다. 전자담배도 염연히 담배의 일종으로 일반 연초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유해 물질을 내뿜는다. 특히 전자담배에서 나오는 에어로졸(대기 중에 부유하는 고체 또는 액체의 미립자)을 단순한 수증기로 오해하고 실내 흡연을 하거나 에어로졸을 거리낌 없이 마시곤 하는데, 궐련 담배와 마찬가지로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발암·독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게다가 고농도의 초미세 입자로 구성돼 있어 오히려 일반 담배보다 더 해로울 수 있다. 에어로졸에 노출되면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심해지고, 동맥이 수축해 심장마비가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전자담배가 만드는 미세먼지도 문제다. 질병관리청과 연세대학교 환경공해연구소·건축환경연구실의 공동 실험에 따르면 액상형 전자담배의 미세먼지 생산량은 한 개비당 17만2845㎍으로 일반 연초(1만4415㎍)보다 훨씬 많았다. 이외에도 연구팀은 실외 흡연 장소에서 3m, 5m, 10m 떨어진 곳의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했는데, 10m 거리에서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유의미하게 상승했다. 게다가 담배로 인한 미세먼지는 흡연자의 폐에 남아 시간이 흘러도 주변으로 퍼질 수 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이기영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흡연 5분 뒤 흡연자의 날숨에서 나오는 초미세먼지 농도는 정상 수치를 한참 웃도는 781㎍에 달했다. 흡연자와 가까이서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간접흡연 피해를 볼 수 있는 것이다.전자담배로 인한 3차 흡연의 위험성도 존재한다. 담배를 피우고 오면 자연스럽게 흡연자의 옷, 피부, 머리카락, 주변 사물 등에 독성 물질이 옮거나 쌓이게 되고, 이때 흡연자와 접촉하면 유해 물질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다. 전자담배는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유독 실내에서 피는 사람이 많다. 전자담배에서 나오는 유해 물질들이 집 안 침구류, 벽 등 주변에 그대로 쌓여 동거인이나 가족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성인보다 호흡기가 약한 어린이는 3차 흡연에 취약해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실내 전자 담배 흡연을 더욱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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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여성의 성욕, 성적 만족감 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보스턴대 등 공동 연구팀은 18세 이상 성인 여성 1313명을 ▲코로나19에 걸린 적 없는 그룹 ▲코로나19에 한 번 이상 걸린 적 있는 그룹 ▲코로나19에 걸리고 장기간(최소 3개월 이상)에 걸쳐 코로나19로 인한 증상을 겪은 그룹으로 나눴다. 글고 이들의 성적 만족도 등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코로나19에 걸린 적 없는 그룹은 코로나19에 걸린 적 있는 그룹과 장기간 코로나19에 걸려 이상 증상을 겪은 그룹보다 성욕, 성적 만족감이 크게 높았다. 또, 장기간 코로나19 증상을 겪은 여성은 다른 그룹 여성들보다 성관계 중 오르가즘을 잘 못 느끼고 통증도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수치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걸린 적 있는 여성은 성욕 8.5%, 성적 흥분도 2.5%, 성적 만족도가 3% 낮았다. 장기간 코로나19에 감염돼 오랜 시간 이상 증상에 시달린 여성은 성욕 12%, 성적 흥분도 5%, 윤활액 분비량 5%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왜 성욕 저하에 영향을 미쳤는지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다"면서도 "혈액이 성기로 제대로 흐르지 못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주도한 보스턴대 심리학과 교수 애밀리아 M 스탠턴 박사는 "이 연구는 오랜 시간 코로나19에 시달리는 것이 여성 성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힌 최초의 연구"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에 감염된 남성 역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지면서 성욕이 줄어들 수 있다는 터키 메르신대학·메르신 교육연구병원 연구가 지난 2020년 국제학술지 ‘The Aging Male’ 게재된 바 있다. 보스턴대 등 공동 연구팀이 코로나19와 여성 성욕 사이 상관관계를 밝힌 이번 연구는 '성의학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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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반대 등을 이유로 집단 사직, 재계약 거부, 파업 등을 시행할 경우 의사 면허를 박탈하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전공의단체 회장이 '개인적인 이유'로 전공의를 그만두겠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는 전공의단체장의 전공의 사직을 집단행동 교사 금지명령에 대한 회피로도 볼 수 있다며, 집단행동이 확산되지 않게 하겠다고 선포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회장은 15일 전공의 수련을 포기를 결정했다며, 전공의협회장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생사의 경계에 놓인 환자를 살려 기쁨과 안도를 느낀 적도 많았으나 지난 3년은 인생에서 가장 우울하고 불행한 시기였다"며 "죽음을 마주하며 쌓여가는 우울감, 의료 소송에 대한 두려움, 주 80시간의 과도한 근무 시간과 최저 시급 수준의 낮은 임금 등을 더는 감내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동료 선생님들의 자유의사를 응원하겠다"며 "부디 집단행동은 절대 하지 말아달라"고도 했다.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복지부는 우려와 경고를 동시에 전했다. 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박단 전공의협 회장의 사퇴 결정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사퇴문을 통해 필수의료 종사 의료진의 안타까운 상황이 나타나는데, 정부는 필수의료 4대 패키지와 의대정원을 통해 의료 개혁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민수 차관은 "전공의 과정 중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다만, 박민수 차관은 "박단 전공의협 회장은 진정으로 본인의 업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집단행동 하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이는 그 진심을 담은 해석이 가능하다"면서도 "교사 금지명령이 내려졌기 때문에 이것들을 회피하기 위한 또 하나의 투쟁 수단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라도 이런 것들이 확산돼서 집단행동으로 번지지 않도록 저희가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의료계는 의대 정원 확대 반대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대한의사협회는 각 지역에서 궐기대회를 진행하고, 의과대학·의전원학생협회는 40개 대학이 만장일치로 동맹휴학 등 단체 행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전공의 단체는 정부의 집단행동 엄벌처분 계획에 대응해 개별 사직 등의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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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스타킹마다 피복압, 파열강도 등 주요 기능과 내구성에 차이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알러지성 염료가 검출돼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도 있었다.몸매 보정 또는 혈액 순환 개선을 위해 착용하는 압박스타킹은 일반 의류 제품과 의료기기 제품으로 구분돼 있다. 그런데 압박스타킹의 부위별 압박 정도와 내구성 등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타킹 브랜드의 압박스타킹 13개 제품(섬유 제품 12개, 의료기기 제품1개)에 대해 품질 및 안전성시험을 실시했다. 구체적인 평가 항목은 ▲기능성(피복압, 신장회복률) ▲내구성(파열강도) ▲색상변화(땀견뢰도, 물견뢰도 등) ▲안전성(폼알데하이드, pH 등) ▲표시사항 및 제품특징 등이었다.스타킹을 착용한 마네킹의 발목, 종아리, 허벅지 부위에서 피복압을 측정한 결과, 발목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제품은 시험대상 13개 중 7개였다. 미즈라인(다이어트 솔루션 S5 힙업 이펙트), 비너스(20D 레그컨트롤 씨스루 압박강도2), 비너스(45D 레그컨트롤 압박강도4), 비비안(팬티호즈 누드탑 컴프레션 4단계), 원더레그(원더레그 팬티형 압박스타킹), 플레시크(플레시크 압박스타킹 시스루 플러스), 센시안(컴프업 압박스타킹)이었다.종아리 부분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제품은 댑 ’세미 압박스타킹 20D’, 비비안 ’하이써포트 압박스타킹 20D’, 비와이씨 ’프라임 압박스타킹’ 3개 제품이었다. 허벅지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제품은 노멀라이프 ’노멀라이프 팬티 스타킹’, 마른파이브 ’마른파이브 삭 압박스타킹 40D 블랙’, 미즈라인 ’다이어트 솔루션 S1 20D 포인트’ 3개 제품이었다.착용 시 늘어난 압박스타킹이 원 상태로 회복되는 정도인 신장회복률은 시험대상 전 제품이 90% 이상으로 섬유제품 권장품질기준(수영복 기준) 이상이었다. 다만 물, 마찰에 의해 색이 묻어나오는 제품도 있었다. 물에 젖은 상태에서의 색상변화 정도를 확인하는 물견뢰도 시험에서는 마른파이브 ‘마른파이브 삭 압박스타킹 40D 블랙’, 미즈라인 ‘다이어트 솔루션 S5 힙업 이펙트’ 2개 제품이, 마찰에 의해 색이 묻어나오는 정도인 마찰견뢰도 시험에서는 마른파이브 ‘마른파이브 삭 압박스타킹 40D 블랙’ 1개 제품이 권장기준에 미흡했다. 알러지성 염료가 검출된 제품도 있었다. 노멀라이프 ‘노멀라이프 팬티스타킹’ 제품에서 알러지성 염료 3종(Disperse Blue 3, Disperse Yellow 3, Disperse Red 17)이 기준치(50mg/kg) 이상 검출돼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제품 간 가격 차이는 최대 20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험대상 제품 가격은 가장 저렴한 미즈라인 ‘다이어트 솔루션 S1 20D 포인트‘는 1800원이었고, 가장 비싼 비너스 ‘45D 레그컨트롤 압박강도4‘ 제품은 3만5000원이었다.한국소비자원은 압박스타킹 제품에 대한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의 사업자에게 판매를 중지하고 유통 중인 제품은 회수할 것을 권고했으며 관계부처에는 관련 사항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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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우리 몸의 약 70%를 차지하는 물질이다. 물이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지만, 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올바른 물 섭취법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의정부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강서영 교수의 도움말로 물의 올바른 섭취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개인별 수분 섭취 권장량 달라 물을 충분히 마시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물을 마심으로써 생기는 포만감이 열량 섭취를 줄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요로결석이 있을 때도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량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결석을 배출시킬 수 있고 소변이 희석돼 결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열이 나거나 장염 등의 원인으로 설사를 할 경우 탈수증상이 쉽게 나타나기 때문에 권장량보다 더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다만, 성인 기준 하루 2L의 물을 섭취해야 한다고 알려졌는데,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강서영 교수는 "실제 물 섭취 권장량을 계산하는 방법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며 "수분은 물, 음료, 음식을 통해 섭취하게 되며, 체내 섭취된 이후 분포 또한 여러 환경, 대사, 활동 등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아 단순히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한다고 결론 내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수분은 물, 음료, 음식의 다양한 형태로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무조건 하루 2L 생수를 마셔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국영양학회는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을 통해 음식과 액체 섭취를 통한 일일 수분 충분섭취량을 성별과 나이에 따라 세부적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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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멜로망스 김민석(32)이 군 전역 후 25kg을 감량한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13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DJ 김신영이 김민석에게 “군 전역 후 25kg을 감량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김민석은 “1일 2식을 하고, 야식을 안 먹었다”며 “운동도 해서 살을 뺐다”고 말했다. 김민석이 공개한 다이어트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본다.◇1일 2식1일 2식은 1일 1식보다 좀 더 완화된 단식법이다. 16시간 동안 공복 상태를 유지하며, 통상적인 식사 시간을 따르지만, 아침이나 저녁 중 한 끼를 먹지 않는 것이다. 1일 1식은 하루에 한 끼만 먹어 장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일본의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가 주장해 유명해졌다. 나구모 박사는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배가 고플 때 나오는 장수 유전자 ‘시르투인’이 활성화되고, 당뇨‧치매‧암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나구모 박사는 10년 넘게 1일 1식을 하면서 부정맥‧변비 등을 예방할 수 있었고, 15kg을 감량했다.다만, 1일 1식은 규칙적인 식사가 어려워 호르몬 주기 같은 생체 리듬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힘들다. 이때 1일 2식을 실천해 16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영양소를 보충하면서 더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야식 지양같은 양, 같은 종류의 음식을 먹더라도 취침 직전에 먹게 되면 살이 찔 위험이 크다. 낮에 인체는 교감신경 작용이 일어나 에너지를 소비하는 방향으로 대사가 이뤄지게 된다. 반면 밤에는 부교감신경 작용이 지배적이어서 섭취한 열량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않고, 지방으로 전환해 몸에 축적하게 된다. 잦은 야식은 식욕 억제에도 좋지 않다. 하버드대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으면 먹지 않은 사람보다 기상 후 렙틴(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16% 낮았고, 그렐린(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 수치는 평균 34% 높았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에 영향받아 더 많이 먹고, 비만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운동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연소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이때 근력 운동도 해서 근육을 키우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나 다이어트 효과가 커진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동시에 하려면 등산, 자전거 타기 등을 하는 게 좋다. 운동 전후 스트레칭도 중요하다.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 긴장도가 완화되고 근육에 혈액과 산소가 원활히 공급돼 운동 효과가 극대화된다. 특히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하면 몸이 유연해져 신체 가동 범위가 증가해 부상 위험이 줄어든다.다만, 운동 강도를 정할 땐 본인의 체력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지 고려해야 부상을 막을 수 있다. 더 높은 강도로 운동했을 때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거나 다음 날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강도를 다시 낮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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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요소(리스크) 하나 없는 기업은 없다지만,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리스크는 유독 치명적이다. 퍼듀사의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오남용 조장 사태는 제약바이오 기업이 리스크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수많은 사람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으며, 당사자인 기업도 파산한다는 걸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기업의 사정은 어떨까?우리나라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의약품 자체의 문제보다는 다양한 리스크를 갖고 있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14일 발간한 '제약바이오기업의 리스크관리'를 보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발생한 주요 리스크 사례는 크게 ▲재난 및 재해 ▲법규 및 제도 리스크 ▲오너리스크 ▲해외 제조 원료의약품에서 유해물질 검출 ▲정보기술 리스크 ▲기타(성비위 논란)로 구분된다.눈에 띄는 건 오너리스크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일어난 오너리스크는 사적인 일탈부터 공적 의사결정 영역까지 다양하다. 오너리스크란 재벌 회장이나 총수의 잘못된 판단이나 불법행위로, 기업의 경영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말한다.국내 대형 제약사 중 하나인 A제약의 경우, 회장이 직원에게 상습적인 폭언과 욕설 등을 하는 녹취록이 공개돼 주가가 하락한 바 있다. A제약 회장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으나 회사의 이미지 훼손은 피할 수 없었다.원료의약품 제조 전문 회사인 B사는 대표의 주식 변동과 관련한 과세당국과의 항소심에서 패소했으나, 기업은 이를 개인의 문제로 일관했다. 그 후 B사는 의약품 원재료 납품업체와 허위로 거래한 뒤 원재료 단가를 부풀려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이 알려지기도 했다.오너리스크는 아니나 조직 내 구성원의 문제인 경우도 있었다. 또 다른 국내 대형 제약사인 C사는 조직원이 성비위 문제를 일으켰다. C사의 면접관은 여성 면접자에게만 성차별적인 질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 회사는 면접자가 면접과정에서 성차별적 언행에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무대응, 늑장 대응을 하다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비난이 쏟아지자 뒤늦게 사과문을 게재했다.재난 및 재해 리스크 사례로는 2022년 발생한 원료 의약품 전문 생산 기업인 A 약품의 공장화재가 있다. A 약품 화재로 인한 소실 규모는 100억원에 이르며, 사망자도 발생했다. 이 기업은 국내 다수의 제약사에 원료약을 공급하는 업체라, 주요 제약사들의 의약품 생산까지 차질이 생겼다.지난해에 발생한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기업인 B 기업의 화재 사례도 있다. 이 화재로 원료약 생산이 3개월간 일시중단돼 B 기업은 주가 하락 등을 겪었다.다소 억울하다고 볼 수 있는 사례도 있다. 해외 제조 원료의약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사례다. 혈압조절과 심부전 예방을 목적으로 처방하는 '발사르탄'에서 발암 가능 물질이 검출된 사태가 이에 속한다. 중국 제약사인 제지앙 화하이가 생산한 발사르탄에서 발암 가능 물질이 발견됐고, 제지앙 화하이의 원료를 사용한 기업들이 파동을 겪었다.법규 및 제도 리스크 사례로는 코오롱 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가 있다. 인보사케이는 품목허가 신청 시 제출했던 자료와 다른 성분이 실제 제품에 포함돼 품목허가가 취소된 사례다. 2019년 미국에서 의약품 품목허가 신청을 위해 의약품의 안전성 검증실험 중, 허가 당시 기재됐던 연골유래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임이 실제 제품에 사용됐음이 밝혀진 것이다. 신청 성분과 실제 성분이 달랐음에도 규제기관이 인지하지 못해 품목허가가 승인된 사례라, 규제기관의 개입으로 법적 리스크가 발생했던 대표적인 사례로 분류된다.진흥원 측은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직면한 리스크는 일반 기업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매우 다양하고 광범위하다"며, "제약바이오기업은 리스크가 위기로 발전할 경우, 파급력이 크며, 전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분야라 사전 예방측면이 강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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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남성 모든 성별에서 채식 식단이 성기능을 향상 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완전 채식 식단인 비건식단이 남성의 발기 부전 증상뿐만 아니라 성생활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의대와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전립선암에 걸린 남성 약 3500명의 식단과 성기능을 조사했다. 전림선 암 치료를 받으면 일반적으로 성욕이 약화하고 발기 부전, 요실금 등의 부작용이 생긴다. 연구팀 분석 결과, 육류와 유제품은 일절 먹지 않고 과일, 채소, 곡물, 견과류가 풍부한 음식만 먹는 완전 채식 식단을 했을 때 암 치료 약물 부작용이 생긴 환자도 성욕이 최대 11% 향상하고, 발기 능력이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예 고기를 끊지 않아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연구팀은 식물성과 동물성 식품을 얼마나 먹는지 비율을 조사해 실험 참가자를 5개 그룹으로 나눠, 성기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식물성 식품 섭취율이 높아질수록 성기능 점수가 올라갔다. 요실금, 발기부전도 완화됐다. 정신건강 점수도 완전 채식 식단을 하는 그룹이 완전 육식을 하는 그룹보다 최대 13% 점수가 더 높았다.연구팀은 "식단에 과일과 채소를 더 추가하고, 육류와 유제품을 줄이는 간단한 조치로도 전립선 암 치료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며 "식물성 식품에서 발견되는 식이섬유, 폴리페놀 등 항산화제는 포도당 대사를 개선하고 염증을 감소시켜 궁극적으로 요도 등의 내피 기능을 개선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음경으로 가는 혈류도 촉진해 발기 기능을 강화한다"고 했다.전립선암에 걸리지 않은 남성도 식물성 식품을 많이 섭취할수록 발기 부전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반대로 육식은 발기 기능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여성도 채소를 많이 먹으면 성기능이 강화된다. 이전 연구에서 여성 쌍둥이 중 한 명에게는 육식을 제한시키고, 다른 한 명에게는 육식을 지속하도록했다. 이 후 성욕 등 성기능 점수를 비교해본 결과, 육식을 하지 않는 쌍둥이가 육식을 한 쌍둥이보다 성욕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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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나와 있는 치약 제품은 성분이 매우 다양하다. 입 냄새, 시린 이, 충치, 잇몸 피 등 각 구강 증상에 적합한 성분이 따로 있으므로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다. ◇입 냄새구취가 심한 사람은 치약에 아연과 마그네슘 등의 성분이 들어있는지 살펴보는 게 좋다. 입 냄새 원인 물질의 약 85%는 구강 내에서 만들어진다. 황화합물이 대표적이다. 황화합물은 입 속 세균이 음식물, 침, 혈액, 구강점막세포 등에 함유된 단백질과 아미노산을 분해하면서 발생하는데 날숨과 함께 공기 중에 퍼지면서 구취를 유발한다. 아연 성분은 황화합물의 전구체인 황을 산화시키기 때문에 구취를 억제할 수 있다. 아연과 같은 2가 양이온인 마그네슘도 비슷하게 작용한다. ◇시린 이이가 자주 시리다면 질산칼륨, 염화칼륨, 인산칼륨, 염화스트론튬 등이 포함된 치약을 쓰는 게 좋다. 이가 시린 이유는 치아 표면의 법랑질이 벗겨져 안쪽 상아질이 드러나고, 상아질에 분포하는 ‘상아세관’을 통해 치주 신경까지 자극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앞선 성분들은 미세한 입자가 상아세관을 막아 시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반대로 연마제가 든 치약은 치아에 물리적인 자극을 주기 때문에 이 시림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연마제가 없는 치약을 쓰거나 연마제 중에서도 부드러운 축에 속하는 이산화규소 성분을 택하는 게 좋다. 과산화수소 역시 이 시림을 악화하므로 피하는 게 좋다.◇충치·치태충치가 잘 생긴다면 불소가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을 쓰는 게 좋다. 충치의 원인 중 하나는 이가 산(酸)에 녹는 것인데 불소는 법랑질에 결합해 이가 산에 손상되는 걸 방지한다. 자체적으로 균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치태(플라크)를 효과적으로 닦아내려면 비교적 강한 연마제인 침강탄산칼슘, 탄산칼슘이 도움되며 치석 예방에는 피로인산나트륨이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잇몸 피잇몸이 약해 양치할 때마다 피가 난다면 항염제류가 들어 있는 제품이 좋다. 항염제류에는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 트라넥사민산 등이 있다. 해당 성분들은 잇몸의 혈류를 원활하게 해 잇몸 질환을 예방한다. 잇몸 질환을 유발하는 ‘진지발리스균’을 제거한다고 알려진 ‘징코빌로바’ 성분도 좋다. 구강 점막을 보호하고 치주염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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