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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담배 간접흡연, 괜찮다고?… 주변 사람은 병드는 중

    전자담배 간접흡연, 괜찮다고?… 주변 사람은 병드는 중

    최근 배우 지창욱(36)이 동료 배우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다 적발돼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실제로 공공장소나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전자담배는 연초보다 냄새가 덜해 나쁜 성분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정말 전자담배는 간접흡연의 위험성이 전혀 없을까?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실이 아니다. 전자담배도 염연히 담배의 일종으로 일반 연초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유해 물질을 내뿜는다. 특히 전자담배에서 나오는 에어로졸(대기 중에 부유하는 고체 또는 액체의 미립자)을 단순한 수증기로 오해하고 실내 흡연을 하거나 에어로졸을 거리낌 없이 마시곤 하는데, 궐련 담배와 마찬가지로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발암·독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게다가 고농도의 초미세 입자로 구성돼 있어 오히려 일반 담배보다 더 해로울 수 있다. 에어로졸에 노출되면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심해지고, 동맥이 수축해 심장마비가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전자담배가 만드는 미세먼지도 문제다. 질병관리청과 연세대학교 환경공해연구소·건축환경연구실의 공동 실험에 따르면 액상형 전자담배의 미세먼지 생산량은 한 개비당 17만2845㎍으로 일반 연초(1만4415㎍)보다 훨씬 많았다. 이외에도 연구팀은 실외 흡연 장소에서 3m, 5m, 10m 떨어진 곳의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했는데, 10m 거리에서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유의미하게 상승했다. 게다가 담배로 인한 미세먼지는 흡연자의 폐에 남아 시간이 흘러도 주변으로 퍼질 수 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이기영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흡연 5분 뒤 흡연자의 날숨에서 나오는 초미세먼지 농도는 정상 수치를 한참 웃도는 781㎍에 달했다. 흡연자와 가까이서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간접흡연 피해를 볼 수 있는 것이다.전자담배로 인한 3차 흡연의 위험성도 존재한다. 담배를 피우고 오면 자연스럽게 흡연자의 옷, 피부, 머리카락, 주변 사물 등에 독성 물질이 옮거나 쌓이게 되고, 이때 흡연자와 접촉하면 유해 물질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다. 전자담배는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유독 실내에서 피는 사람이 많다. 전자담배에서 나오는 유해 물질들이 집 안 침구류, 벽 등 주변에 그대로 쌓여 동거인이나 가족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성인보다 호흡기가 약한 어린이는 3차 흡연에 취약해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실내 전자 담배 흡연을 더욱 자제해야 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2/15 14:15
  • '이 바이러스' 감염… 여성 성적 만족감까지 떨어뜨려

    '이 바이러스' 감염… 여성 성적 만족감까지 떨어뜨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여성의 성욕, 성적 만족감 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보스턴대 등 공동 연구팀은 18세 이상 성인 여성 1313명을 ▲코로나19에 걸린 적 없는 그룹 ▲코로나19에 한 번 이상 걸린 적 있는 그룹 ▲코로나19에 걸리고 장기간(최소 3개월 이상)에 걸쳐 코로나19로 인한 증상을 겪은 그룹으로 나눴다. 글고 이들의 성적 만족도 등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코로나19에 걸린 적 없는 그룹은 코로나19에 걸린 적 있는 그룹과 장기간 코로나19에 걸려 이상 증상을 겪은 그룹보다 성욕, 성적 만족감이 크게 높았다. 또, 장기간 코로나19 증상을 겪은 여성은 다른 그룹 여성들보다 성관계 중 오르가즘을 잘 못 느끼고 통증도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수치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걸린 적 있는 여성은 성욕 8.5%, 성적 흥분도 2.5%, 성적 만족도가 3% 낮았다. 장기간 코로나19에 감염돼 오랜 시간 이상 증상에 시달린 여성은 성욕 12%, 성적 흥분도 5%, 윤활액 분비량 5%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왜 성욕 저하에 영향을 미쳤는지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다"면서도 "혈액이 성기로 제대로 흐르지 못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주도한 보스턴대 심리학과 교수 애밀리아 M 스탠턴 박사는 "이 연구는 오랜 시간 코로나19에 시달리는 것이 여성 성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힌 최초의 연구"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에 감염된 남성 역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지면서 성욕이 줄어들 수 있다는 터키 메르신대학·메르신 교육연구병원 연구가 지난 2020년 국제학술지 ‘The Aging Male’ 게재된 바 있다. 보스턴대 등 공동 연구팀이 코로나19와 여성 성욕 사이 상관관계를 밝힌 이번 연구는 '성의학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 
    성의학이해나 기자2024/02/15 13:57
  • 한림대 의대 4학년, 학업 중단 발표…​ ​의대생 '동맹휴학' 시작됐다 ​

    한림대 의대 4학년, 학업 중단 발표…​ ​의대생 '동맹휴학' 시작됐다 ​

    전국에서 첫 번째로 의대생 동맹휴학을 결정한 학교가 나왔다.15일 강원 춘천시에 자리한 한림대 의대 4학년 학생들이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 개혁 방침에 반발하는 취지로 1년간 '동맹휴학'한다고 밝혔다.한림대 의대 비상시국대응위원회(비시위) 위원장은 한림대 의대 의료정책대응TF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의학과 4학년 학생들은 만장일치로 휴학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고 했다.비시위는 "전문가의 의견을 총체적으로 묵살한 이번 의료 개악이 현실이 된다면, 다시는 의료 선진국 대한민국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며 "1년간의 학업 중단으로 이 의료 개악을 막을 수 있다면, 결코 아깝지 않은 기간임에 휴학에 동의했다"고 했다. 후배들에게 휴학을 제안하기도 했다. 비시위는 "한림 의대 후배 여러분과 같은 의학의 길을 걷는 전국 의대 학우 여러분. 우리의 휴학이, 동맹 휴학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비시위는 이날 의대 4학년 학생들의 휴학서를 취합해 학교에 제출할 예정이다. 올해 본과 4학년으로 올라가는 한림대 의대생은 82명이다.교육부는 대변인실을 통해 '의대생 동맹휴학 논의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학습권을 침해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각 대학에 관계법령 및 학칙을 준수해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학에 즉각적으로 협조요청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들이 학생의 휴학 신청 시 학칙 등에 따른 절차와 요건을 명확히 확인해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요청하겠다"고 했다. 교육부는 한림대에도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조치에 나서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전국 의대생들이 모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도 지난 13일 임시총회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단체행동에 나서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 대표들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방안은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한림대 의대 4학년생들이 동맹 휴학을 시작하면서 다른 의대생에게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졌다.
    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2024/02/15 13:17
  • 전공의 파업 윤곽? 대전협 회장 사퇴 예고… 복지부 "집단행동 말라"

    전공의 파업 윤곽? 대전협 회장 사퇴 예고… 복지부 "집단행동 말라"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반대 등을 이유로 집단 사직, 재계약 거부, 파업 등을 시행할 경우 의사 면허를 박탈하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전공의단체 회장이 '개인적인 이유'로 전공의를 그만두겠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는 전공의단체장의 전공의 사직을 집단행동 교사 금지명령에 대한 회피로도 볼 수 있다며, 집단행동이 확산되지 않게 하겠다고 선포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회장은 15일 전공의 수련을 포기를 결정했다며, 전공의협회장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생사의 경계에 놓인 환자를 살려 기쁨과 안도를 느낀 적도 많았으나 지난 3년은 인생에서 가장 우울하고 불행한 시기였다"며 "죽음을 마주하며 쌓여가는 우울감, 의료 소송에 대한 두려움, 주 80시간의 과도한 근무 시간과 최저 시급 수준의 낮은 임금 등을 더는 감내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동료 선생님들의 자유의사를 응원하겠다"며 "부디 집단행동은 절대 하지 말아달라"고도 했다.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복지부는 우려와 경고를 동시에 전했다. 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박단 전공의협 회장의 사퇴 결정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사퇴문을 통해 필수의료 종사 의료진의 안타까운 상황이 나타나는데, 정부는 필수의료 4대 패키지와 의대정원을 통해 의료 개혁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민수 차관은 "전공의 과정 중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다만, 박민수 차관은 "박단 전공의협 회장은 진정으로 본인의 업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집단행동 하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이는 그 진심을 담은 해석이 가능하다"면서도 "교사 금지명령이 내려졌기 때문에 이것들을 회피하기 위한 또 하나의 투쟁 수단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라도 이런 것들이 확산돼서 집단행동으로 번지지 않도록 저희가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의료계는 의대 정원 확대 반대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대한의사협회는 각 지역에서 궐기대회를 진행하고, 의과대학·의전원학생협회는 40개 대학이 만장일치로 동맹휴학 등 단체 행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전공의 단체는 정부의 집단행동 엄벌처분 계획에 대응해 개별 사직 등의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4/02/15 13:15
  • 압박스타킹 신었는데 피부 발진이… 이유 있었다

    압박스타킹 신었는데 피부 발진이… 이유 있었다

    압박스타킹마다 피복압, 파열강도 등 주요 기능과 내구성에 차이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알러지성 염료가 검출돼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도 있었다.몸매 보정 또는 혈액 순환 개선을 위해 착용하는 압박스타킹은 일반 의류 제품과 의료기기 제품으로 구분돼 있다. 그런데 압박스타킹의 부위별 압박 정도와 내구성 등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타킹 브랜드의 압박스타킹 13개 제품(섬유 제품 12개, 의료기기 제품1개)에 대해 품질 및 안전성시험을 실시했다. 구체적인 평가 항목은 ▲기능성(피복압, 신장회복률) ▲내구성(파열강도) ▲색상변화(땀견뢰도, 물견뢰도 등) ▲안전성(폼알데하이드, pH 등) ▲표시사항 및 제품특징 등이었다.스타킹을 착용한 마네킹의 발목, 종아리, 허벅지 부위에서 피복압을 측정한 결과, 발목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제품은 시험대상 13개 중 7개였다. 미즈라인(다이어트 솔루션 S5 힙업 이펙트), 비너스(20D 레그컨트롤 씨스루 압박강도2), 비너스(45D 레그컨트롤 압박강도4), 비비안(팬티호즈 누드탑 컴프레션 4단계), 원더레그(원더레그 팬티형 압박스타킹), 플레시크(플레시크 압박스타킹 시스루 플러스), 센시안(컴프업 압박스타킹)이었다.종아리 부분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제품은 댑 ’세미 압박스타킹 20D’, 비비안 ’하이써포트 압박스타킹 20D’, 비와이씨 ’프라임 압박스타킹’ 3개 제품이었다. 허벅지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제품은 노멀라이프 ’노멀라이프 팬티 스타킹’, 마른파이브 ’마른파이브 삭 압박스타킹 40D 블랙’, 미즈라인 ’다이어트 솔루션 S1 20D 포인트’ 3개 제품이었다.착용 시 늘어난 압박스타킹이 원 상태로 회복되는 정도인 신장회복률은 시험대상 전 제품이 90% 이상으로 섬유제품 권장품질기준(수영복 기준) 이상이었다. 다만 물, 마찰에 의해 색이 묻어나오는 제품도 있었다. 물에 젖은 상태에서의 색상변화 정도를 확인하는 물견뢰도 시험에서는 마른파이브 ‘마른파이브 삭 압박스타킹 40D 블랙’, 미즈라인 ‘다이어트 솔루션 S5 힙업 이펙트’ 2개 제품이, 마찰에 의해 색이 묻어나오는 정도인 마찰견뢰도 시험에서는 마른파이브 ‘마른파이브 삭 압박스타킹 40D 블랙’ 1개 제품이 권장기준에 미흡했다. 알러지성 염료가 검출된 제품도 있었다. 노멀라이프 ‘노멀라이프 팬티스타킹’ 제품에서 알러지성 염료 3종(Disperse Blue 3, Disperse Yellow 3, Disperse Red 17)이 기준치(50mg/kg) 이상 검출돼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제품 간 가격 차이는 최대 20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험대상 제품 가격은 가장 저렴한 미즈라인 ‘다이어트 솔루션 S1 20D 포인트‘는 1800원이었고, 가장 비싼 비너스 ‘45D 레그컨트롤 압박강도4‘ 제품은 3만5000원이었다.한국소비자원은 압박스타킹 제품에 대한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의 사업자에게 판매를 중지하고 유통 중인 제품은 회수할 것을 권고했으며 관계부처에는 관련 사항을 통보할 예정이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2/15 13:12
  • "한미-GC녹십자, '파브리병 신약' 기존 치료제 대비 효능 우수"

    "한미-GC녹십자, '파브리병 신약' 기존 치료제 대비 효능 우수"

    한미약품과 GC녹십자의 공동 연구로 주목받고 있는 ‘최초 월 1회 피하투여 제형의 파브리병 치료 혁신신약’에 대한 주요 연구 결과가 세계적 학회에서 발표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WORLD Symposium 2024 ’에서 파브리병 치료제 ‘LA-GLA'(코드명 HM15421/GC1134A)가 기존 치료제 대비 신장기능, 혈관병 및 말초신경장애 개선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연구결과 2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희귀질환으로, LSD(리소좀 축적질환)의 일종이다. 불필요한 물질들을 제거하는 세포 내 소기관 리소좀에서 당지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알파-갈락토시다아제 A가 결핍되며 발생한다. 체내 처리되지 못한 당지질이 계속 축적되면서 세포독성 및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장기가 서서히 손상돼 사망에 이르는 진행성 희귀난치질환이다.한미약품은 LA-GLA의 ‘리소좀 내 안정성’과 ‘연장된 생체 내 반감기’를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했으며, 이를 토대로 파브리병 치료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파브리병 환자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개발한 효소를 정맥 주사하는 방식인 효소대체요법(ERT)으로 주로 치료한다. 이러한 1세대 치료제는 2주에 한 번씩 병원에 가서 수시간 동안 정맥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정맥 주입에 따른 치료 부담, 진행성 신장기능 악화에 대한 유효성 부족 등 여러 한계점이 있다.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공동 개발중인 LA-GLA는 기존 1세대 치료제들의 한계점을 개선한 차세대 지속형 효소대체요법 치료제로, 월 1회 피하투여 용법으로 개발하고 있다.이번 연구에서는 파브리병 동물 모델에서 반복 투약시 기존 치료제 대비 신장기능 및 섬유화 개선 효능이 확인됐다. 또 반복 투약시 말초감각 기능 및 이를 관장하는 신경세포의 조직학적 병변이 유의적으로 개선됐고, 당지질 축적에 의한 혈관벽 두께 증가 현상도 효과적으로 개선됐다. 이같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LA-GLA의 희귀의약품지정(ODD) 및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은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큰 고통을 감안할 때 제약기업 본연의 사명감으로 끝까지 매진해 나가야 하는 영역”이라며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차세대 파브리병 치료제를 성공적으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15 13:10
  • 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 가루 하나로 뒤섞여… 유가족 반발

    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 가루 하나로 뒤섞여… 유가족 반발

    인천시립 화장장에서 직원 실수로 고인 2명의 유골 가루가 하나로 뒤섞여 유가족이 반발하고 있다.15일(오늘) 인천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내 시립화장장인 승화원에서 아무런 관계가 없는 2명의 유골 가루가 하나의 유골함에 섞여 들어갔다. 당시 화장장 직원은 유골을 가루로 만드는 '분골기'에 이미 1명의 유골 가루가 들어 있는 상태인데도 이를 덜어내지 않고 다른 1명의 유골을 갈면서 유골 가루가 섞인 것으로 알려졌다.고인의 유가족은 당일 예정된 시간에 유골함을 받지 못했다. 지연된 것에 대해 화장장 직원이 납득할만한 사유를 설명하지 못하자, 직접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이런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인 2명의 유가족은 이번 사고의 책임을 물어 인천시설공단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인천시설공단 관계자는 "담당 직원이 유골을 분골한 뒤 덜어냈어야 했는데 깜박하고 실수를 저질렀다"며 "직원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2002년 공단 설립 이후 이번과 같은 사고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하게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인천시설공단은 뒤섞인 고인 2명의 유골 가루를 유골함 2개에 임의로 나눠 담았고, 현재 화장장 뒤편에 마련된 수목장에 안치한 상태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 2024/02/15 11:34
  • ‘이 음료’ 일주일에 두 번만 마셔도 심장에 타격

    ‘이 음료’ 일주일에 두 번만 마셔도 심장에 타격

    활동량이 많은 사람도 가당 음료를 1주일에 두 번 이상 마시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 캐나다 라발대 공동 연구팀은 성인 10만5148명의 건강데이터를 30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가당 음료 섭취와 심장병 발병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여기서 가당 음료는 탄산음료, 레모네이드, 과일 칵테일 등이 포함된다.연구 결과, 가당 음료를 주 2회 이상 섭취한 사람은 신체 활동 수준과 상관없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높았다. 매일 섭취할 경우 심장병 위험은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가당 음료의 경우는 심장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저자 장 필립 드루인 샤르티에 교수는 “신체 활동은 가당 음료 관련 심혈관질환 위험을 절반으로 줄여주지만 완전히 막지는 못 한다”며 “가당 음료는 안 마시는 게 가장 좋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 임상 영양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4/02/15 11:30
  • 일산차병원-상경원 인터메드 병원, 통합 암 치료 공동 연구 및 진료협력 협약

    일산차병원-상경원 인터메드 병원, 통합 암 치료 공동 연구 및 진료협력 협약

    일산차병원은 암 통합 치료 전문 병원인 상경원 인터메드 병원과 통합 암 치료 공동 연구 및 진료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통합 암 치료 공동 연구 수행 및 최신 지견 공유 ▲통합 암 치료 효과 분석 및 치료법 연구 ▲암 치료 교육 및 교류 프로그램 개최 ▲병원 간 환자 의뢰 및 회송 체계 구축 ▲의료 및 경영 자문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통합 암 치료는 표준 암 치료에 보완의학 등을 접목한 치료법이다.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는 수술·항암·방사선과 같은 표준 암 치료 방식에 기능의학·보완의학·한방진료를 더해 진단부터 치료 후까지 암 환자를 단계별로 케어하며 통합 암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일산차병원 송재만 원장은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는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오고 있다"며 "국내 통합 암 치료 분야를 정립한 김승조 원장의 상경원 인터메드 병원과 협력하게 돼 더 나은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상경원 인터메드 병원 김승조 원장은 "국내에서 통합 암 치료를 처음 시작한 차병원과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한편, 협약식에서 일산차병원은 상경원 인터메드 병원 김승조 원장을 일산차병원 명예원장으로 임명했다. 김승조 명예원장은 서울성모병원 제7∙8대 원장, 분당차병원 원장, 차병원 의료원장을 지냈으며 국내 산부인과 최초로 항암 치료를 시행했다. 국내 최초로 자궁암 검진 모델, 자궁경부 확대 촬영기, 한국형 자궁경부암 수술법 등 다양한 술기 개발 및 연구 성과 등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부인과 명의로 알려졌다. 또, 지난 30여년 간 국내에 용어에 대한 정의조차 없었던 통합의학과 통합 암 치료 분야에서도 선도자 역할을 하며 국내 통합의학 및 통합 암 치료 분야를 확립하는데 기틀을 마련했다.
    우리병원소식이해나 기자 2024/02/15 11:19
  • 신애라, 아침에 배변 위해 ‘이것’ 꼭 마신다… 효과 어떻길래?

    신애라, 아침에 배변 위해 ‘이것’ 꼭 마신다… 효과 어떻길래?

    배우 신애라(54)가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14일 개인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서 신애라는 건강을 위해 꼭 챙기는 아침 루틴을 밝혔다. 신애라는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따뜻한 물을 마신다고 전했다. 그는 “밤사이 위장 안에 남아 있는 전날 먹었던 음식 찌꺼기들이 내려간다”며 “잠들어있던 내 몸도 깨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물을 마시면 화장실도 갈 수 있어서 변비 있는 사람에게는 꼭 추천한다”고 말했다. 신애라는 물을 마신 후 사과를 껍질째 잘라서 먹는다고 밝혔다. 그는 “껍질에 영양소가 많다고 한다”며 “그런데 밥을 먹고 먹는 건 좋지 않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음식 위에 과일이 얹어져 가스를 생성하게 된다”며 “식전에 과일을 먹으면 배가 어느 정도 불러서 폭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애라가 공개한 아침 건강 루틴의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따뜻한 물아침에 마시는 물은 몸속 노폐물을 배출해줘서 건강에 좋다. 물은 혈액과 림프액의 양을 늘리고 대소변을 활발하게 해서 노폐물을 흘려보낸다. 특히 아침 공복에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마시면 도움이 된다. 공복에 마시는 찬물은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된다. 기초 대사량이 떨어지는 노인의 경우 체온이 더 감소하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져 소화액 분비량이 줄어들 수 있다. 아침에 물을 마시면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물이 위에 들어가면 대장이 반사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위대장반사가 유발된다. 이는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에 도움이 된다.◇사과아침에 먹는 사과도 건강 관리에 효과적이다. 사과 속 ‘케르세틴’ 성분은 피부 노화를 막으며, 몸이 쇠약해지는 것도 예방한다. 그리고 아침에 사과를 먹으면 장이 자극받아 대변 보는 게 수월해질 수 있다. 사과를 껍질째 먹으면 변비 예방에 더 도움이 된다. 사과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사과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먹기에도 좋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칼로리 섭취가 15% 정도 줄었다.한편, 아침 식사 후 사과를 먹으면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다. 식후 섭취한 과일은 위를 쉽게 통과하지 못한다. 앞서 먹은 음식들이 위에 남아 소화 중이기 때문이다. 과일을 주로 구성하는 단당류는 위가 아닌 소장에서 소화·흡수된다. 위에 오래 머물러도 소화되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이때 과일의 당이 발효되면서 가스를 유발하고, 속을 더부룩하게 한다. 과일에 들어 있는 타닌산도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위 속 다른 음식물에 있는 단백질과 결합해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2/15 11:18
  • 톤워크, '비건 200+ 파운데이션' 출시

    톤워크, '비건 200+ 파운데이션' 출시

    아모레퍼시픽의 뷰티테크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톤워크(TONEWORK)가 '비건 200+ 파운데이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톤워크 맞춤 파운데이션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컬러 진단과 조색 알고리즘에 기반해 정밀하게 얼굴 색상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로봇이 주문 즉시 제품을 조제해 주는 서비스다.이번에 출시하는 '톤워크 비건 200+ 파운데이션'은 기존 서비스의 150가지 색상에 41~50호를 추가해 총 205가지 컬러로 확장했다. 세분화된 언더톤의 딥 쉐이드(Deep Shade) 색상을 추가해 보다 더 다양한 피부 톤의 사람에게 최적화된 컬러 제안이 가능하다. 또한 더 얇고 밀착력 있게 리뉴얼한, 맑고 촉촉한 텍스처의 '쉬어 글로우'와 가볍고 섬세한 텍스처의 '에어리 매트' 2가지 제형으로 만나볼 수 있다. 파운데이션·쿠션 등 제품 타입도 추가 선택이 가능해, 총 820가지 옵션 중 원하는 제품을 고를 수 있다.'톤워크 비건 200+ 파운데이션'은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내 '아모레 용산'에서 경험할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한 온라인 제품 구매도 가능하다. 더불어 오늘(15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더현대 서울 비클린 매장에서 톤워크 신제품 출시를 기념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피부톤 진단 결과에 따라 로봇이 만들어주는 맞춤형 파운데이션 제품을 선보인다.톤워크 브랜드 관계자 "톤워크는 앞으로도 인종과 피부 톤의 경계를 넘어, 보다 많은 고객이 특별한 맞춤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단신이해나 기자2024/02/15 11:12
  • 물 많이 마셨을 때, 악화될 수 있는 '병' 3가지

    물 많이 마셨을 때, 악화될 수 있는 '병' 3가지

    물은 우리 몸의 약 70%를 차지하는 물질이다. 물이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지만, 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올바른 물 섭취법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의정부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강서영 교수의 도움말로 물의 올바른 섭취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개인별 수분 섭취 권장량 달라    물을 충분히 마시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물을 마심으로써 생기는 포만감이 열량 섭취를 줄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요로결석이 있을 때도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량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결석을 배출시킬 수 있고 소변이 희석돼 결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열이 나거나 장염 등의 원인으로 설사를 할 경우 탈수증상이 쉽게 나타나기 때문에 권장량보다 더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      다만, 성인 기준 하루 2L의 물을 섭취해야 한다고 알려졌는데,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강서영 교수는 "실제 물 섭취 권장량을 계산하는 방법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며 "수분은 물, 음료, 음식을 통해 섭취하게 되며, 체내 섭취된 이후 분포 또한 여러 환경, 대사, 활동 등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아 단순히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한다고 결론 내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수분은 물, 음료, 음식의 다양한 형태로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무조건 하루 2L 생수를 마셔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국영양학회는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을 통해 음식과 액체 섭취를 통한 일일 수분 충분섭취량을 성별과 나이에 따라 세부적으로 제시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2/15 10:56
  • 노보홀딩스, 당뇨·비만약 '생산기지' 인수에 엇갈리는 시선

    노보홀딩스, 당뇨·비만약 '생산기지' 인수에 엇갈리는 시선

    글로벌 제약사인 노보 노디스크의 지주사 노보홀딩스가 세계 2위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인 카탈런트를 165억 달러(약 22조원)에 인수한 것을 두고 주요 제약사 등 이해관계자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그동안 제약사들이 CDMO 기업을 인수한 적은 있었지만, 지주사인 노보홀딩스가 CDMO를 직접 인수한 것은 업계에서 다소 드문 사례라는 것이다. 반면 자체 공급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업계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노보홀딩스의 이번 인수는 아웃소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함이 아니라, 카탈런트의 3개 생산시설을 활용해 당뇨·비만 치료제의 생산 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현지 외신 등이 밝혔다. 당장 당뇨·비만 치료제인 위고비 등 제품 품귀현상이 지속되자 직접 생산시설 운영에 나선 셈이다. 이에 대해 비만치료제 경쟁사인 일라이릴리는 반독점 규제당국에 면밀한 조사를 촉구했다. 노보 노디스크가 110억 달러(약 14조 7000억원) 규모의 카탈런트 3개 공장을 인수한 것과 관련해서다. 무엇보다 릴리의 제품도 매각되는 카탈런트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릴리는 올해 비만·당뇨 치료제 매출 증가로 416억 달러 정도의 매출을 전망하면서 경쟁사인 노보 노디스크의 움직임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또한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들은 향후 카탈런트의 불확실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카탈란트는 2019년 유전자치료제 전문기업을 12억 달러에 인수하는 등 최근 5년간 세포유전자치료제 서비스를 확대했다. 현재 유전자치료제 생산 공장3개와 세포치료제 생산 공장 2개, 플라스미드 생산 가능한 공장 1개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 공장을 매각한다면, 글로벌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기업에까지 여파가 크게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반면 다국적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생산시설 매각이 자체 공급망 구축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했다. 아스트라제네카 CEO는 최근 "카탈런트 매각은 우리가 공급 관점에서 독립적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외부 계약회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사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유럽의약품청(EMA)은 의약품 부족 문제를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노보홀딩스의 카탈런트 인수가 의약품 가동률에 어떤 영향을 줄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약장봄이 기자 2024/02/15 10:00
  • 셀트리온 "치료제 3종, 페루 공공기관 입찰서 수주 성공"

    셀트리온 "치료제 3종, 페루 공공기관 입찰서 수주 성공"

    셀트리온이 중남미 주요 국가인 페루에서 공공기관 입찰에 연이어 성공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우선 페루 공공기관 시장 중 가장 규모가 큰 보건부(CENARES) 입찰에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500mg이 낙찰됐다. 또한 근로자보험공단(EsSalud) 입찰에서도 트룩시마 100mg이 낙찰되면서, 셀트리온은 이 두 건의 낙찰을 통해서만 페루 리툭시맙 시장의 50%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수주 성공으로 보건부에 2회에 걸쳐 트룩시마 500mg을 공급하고, 근로자보험공단에는 이달부터 1년간 트룩시마 100mg을 공급할 계획이다.근로자보험공단 입찰에서는 유방암 및 위암 등 치료에 쓰이는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도 함께 낙찰됐다. 해당 입찰은 페루 트라스투주맙 시장의 53%에 해당하는 최대 규모 물량으로, 이달부터 1년간 허쥬마가 공급될 예정이다.수주 성과는 항암제뿐만 아니라 자가면역질환 제품에서도 이어졌다. 셀트리온은 페루에서 처음 열린 아달리무맙 입찰에서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가 낙찰에 성공해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셀트리온이 페루 공공기관 시장에서 긍정적인 수주 성과를 거두게 된 배경에는 현지 법인의 시장 맞춤형 전략이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것. 셀트리온 페루 법인은 수년 동안 현지 입찰에서 낙찰된 제품들의 가격, 물량 및 공급 추이 등 여러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전략을 추진한 결과 낙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 중남미 지역 강경두 담당장은 “현지 의료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 정부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등을 통해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면서 “올해 중남미 전역에서 제품 출시, 입찰 참여 등 시장 영향력을 높일 수 있는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만큼, 페루에서 거둔 성과가 인접 국가들로 확대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15 09:47
  • 멜로망스 김민석, 전역 후 ‘25kg’ 폭풍 감량 고백… 비법 뭐였을까?

    멜로망스 김민석, 전역 후 ‘25kg’ 폭풍 감량 고백… 비법 뭐였을까?

    가수 멜로망스 김민석(32)이 군 전역 후 25kg을 감량한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13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DJ 김신영이 김민석에게 “군 전역 후 25kg을 감량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김민석은 “1일 2식을 하고, 야식을 안 먹었다”며 “운동도 해서 살을 뺐다”고 말했다. 김민석이 공개한 다이어트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본다.◇1일 2식1일 2식은 1일 1식보다 좀 더 완화된 단식법이다. 16시간 동안 공복 상태를 유지하며, 통상적인 식사 시간을 따르지만, 아침이나 저녁 중 한 끼를 먹지 않는 것이다. 1일 1식은 하루에 한 끼만 먹어 장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일본의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가 주장해 유명해졌다. 나구모 박사는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배가 고플 때 나오는 장수 유전자 ‘시르투인’이 활성화되고, 당뇨‧치매‧암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나구모 박사는 10년 넘게 1일 1식을 하면서 부정맥‧변비 등을 예방할 수 있었고, 15kg을 감량했다.다만, 1일 1식은 규칙적인 식사가 어려워 호르몬 주기 같은 생체 리듬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힘들다. 이때 1일 2식을 실천해 16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영양소를 보충하면서 더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야식 지양같은 양, 같은 종류의 음식을 먹더라도 취침 직전에 먹게 되면 살이 찔 위험이 크다. 낮에 인체는 교감신경 작용이 일어나 에너지를 소비하는 방향으로 대사가 이뤄지게 된다. 반면 밤에는 부교감신경 작용이 지배적이어서 섭취한 열량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않고, 지방으로 전환해 몸에 축적하게 된다. 잦은 야식은 식욕 억제에도 좋지 않다. 하버드대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으면 먹지 않은 사람보다 기상 후 렙틴(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16% 낮았고, 그렐린(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 수치는 평균 34% 높았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에 영향받아 더 많이 먹고, 비만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운동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연소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이때 근력 운동도 해서 근육을 키우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나 다이어트 효과가 커진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동시에 하려면 등산, 자전거 타기 등을 하는 게 좋다. 운동 전후 스트레칭도 중요하다.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 긴장도가 완화되고 근육에 혈액과 산소가 원활히 공급돼 운동 효과가 극대화된다. 특히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하면 몸이 유연해져 신체 가동 범위가 증가해 부상 위험이 줄어든다.다만, 운동 강도를 정할 땐 본인의 체력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지 고려해야 부상을 막을 수 있다. 더 높은 강도로 운동했을 때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거나 다음 날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강도를 다시 낮춰야 한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 2024/02/15 09:30
  • 제약사 오너리스크… 폭언·욕설·비자금 조성 등 다양

    제약사 오너리스크… 폭언·욕설·비자금 조성 등 다양

    위험요소(리스크) 하나 없는 기업은 없다지만,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리스크는 유독 치명적이다. 퍼듀사의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오남용 조장 사태는 제약바이오 기업이 리스크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수많은 사람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으며, 당사자인 기업도 파산한다는 걸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기업의 사정은 어떨까?우리나라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의약품 자체의 문제보다는 다양한 리스크를 갖고 있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14일 발간한 '제약바이오기업의 리스크관리'를 보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발생한 주요 리스크 사례는 크게 ▲재난 및 재해 ▲법규 및 제도 리스크 ▲오너리스크 ▲해외 제조 원료의약품에서 유해물질 검출 ▲정보기술 리스크 ▲기타(성비위 논란)로 구분된다.눈에 띄는 건 오너리스크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일어난 오너리스크는 사적인 일탈부터 공적 의사결정 영역까지 다양하다. 오너리스크란 재벌 회장이나 총수의 잘못된 판단이나 불법행위로, 기업의 경영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말한다.국내 대형 제약사 중 하나인 A제약의 경우, 회장이 직원에게 상습적인 폭언과 욕설 등을 하는 녹취록이 공개돼 주가가 하락한 바 있다. A제약 회장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으나 회사의 이미지 훼손은 피할 수 없었다.원료의약품 제조 전문 회사인 B사는 대표의 주식 변동과 관련한 과세당국과의 항소심에서 패소했으나, 기업은 이를 개인의 문제로 일관했다. 그 후 B사는 의약품 원재료 납품업체와 허위로 거래한 뒤 원재료 단가를 부풀려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이 알려지기도 했다.오너리스크는 아니나 조직 내 구성원의 문제인 경우도 있었다. 또 다른 국내 대형 제약사인 C사는 조직원이 성비위 문제를 일으켰다. C사의 면접관은 여성 면접자에게만 성차별적인 질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 회사는 면접자가 면접과정에서 성차별적 언행에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무대응, 늑장 대응을 하다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비난이 쏟아지자 뒤늦게 사과문을 게재했다.재난 및 재해 리스크 사례로는 2022년 발생한 원료 의약품 전문 생산 기업인 A 약품의 공장화재가 있다. A 약품 화재로 인한 소실 규모는 100억원에 이르며, 사망자도 발생했다. 이 기업은 국내 다수의 제약사에 원료약을 공급하는 업체라, 주요 제약사들의 의약품 생산까지 차질이 생겼다.지난해에 발생한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기업인 B 기업의 화재 사례도 있다. 이 화재로 원료약 생산이 3개월간 일시중단돼 B 기업은 주가 하락 등을 겪었다.다소 억울하다고 볼 수 있는 사례도 있다. 해외 제조 원료의약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사례다. 혈압조절과 심부전 예방을 목적으로 처방하는 '발사르탄'에서 발암 가능 물질이 검출된 사태가 이에 속한다. 중국 제약사인 제지앙 화하이가 생산한 발사르탄에서 발암 가능 물질이 발견됐고, 제지앙 화하이의 원료를 사용한 기업들이 파동을 겪었다.법규 및 제도 리스크 사례로는 코오롱 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가 있다. 인보사케이는 품목허가 신청 시 제출했던 자료와 다른 성분이 실제 제품에 포함돼 품목허가가 취소된 사례다. 2019년 미국에서 의약품 품목허가 신청을 위해 의약품의 안전성 검증실험 중, 허가 당시 기재됐던 연골유래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임이 실제 제품에 사용됐음이 밝혀진 것이다. 신청 성분과 실제 성분이 달랐음에도 규제기관이 인지하지 못해 품목허가가 승인된 사례라, 규제기관의 개입으로 법적 리스크가 발생했던 대표적인 사례로 분류된다.진흥원 측은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직면한 리스크는 일반 기업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매우 다양하고 광범위하다"며, "제약바이오기업은 리스크가 위기로 발전할 경우, 파급력이 크며, 전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분야라 사전 예방측면이 강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4/02/15 09:00
  • [아미랑] 보호자를 대하는 지혜로운 환자의 자세

    [아미랑] 보호자를 대하는 지혜로운 환자의 자세

    장기적으로 투병을 해야 한다면 보호자에게 사랑받으며 투병할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거칠게 요구하면 환자에게 정나미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피해를 입는 건 환자입니다. 서로에게 이익이 되게 투병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환자는 최대한 노력하는 자세를 보이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 보호자는 측은한 마음에서 더욱 잘하려고 합니다. 한 번 더 생각하고 해결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측은함을 유발하기 위해 엄살을 부리라는 말은 아닙니다. 엄살은 3분만 지나면 금방 들통이 납니다. 엄살을 반복하면 정작 힘들 때마저 “또 엄살이구나”하고 외면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받고 있는 고통을 과장하지는 마십시오.으름장을 놓는 것도 안 됩니다. “너희는 수술을 안 받아봤잖아.” “너희는 약 안 먹어봤잖아.” “너희가 나처럼 아파봤니?” “얼마나 아픈지 상상도 못할걸.” 가족은 옆에서 환자의 아픔을 고스란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거기에 자기들 몫의 아픔까지 떠안고 간호하지요. 될 수 있는 한 환자는 아픔을 담대하게 받아들이세요. 그 아픔을 가족에게까지 지우려하지 마십시오. 가족에게 아픈 것을 안 알린다고 해서 그들이 모르는 게 아닙니다. 아픔을 더욱 티낸다고 해서 아픔이 줄어들지도 않습니다. 스스로 견뎌내야 하는 부분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싫으면 싫다, 원하면 원한다 등 자신의 감정을 과장하지 않고 정확하게 전달하면 됩니다. 그러면 요구나 고통에 대해 과소평가 당하지 않습니다. 의료인이나 보호자 모두 ‘환자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원하는 게 있으면 이루어져야 마음이 편해집니다. 그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왜 안 해주느냐’하며 마음에만 담아두면 보호자는 모릅니다. ‘보호자가 왜 안 해줄까’ 계속 생각하거나 빙빙 돌려 말하면 오히려 관계만 불편해집니다.병원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못 먹는 상황인데, 옆 침대 환자의 보호자는 맛있는 음식을 해왔습니다. 이때 “입맛이 없다” “밥이 안 먹힌다”라고 두루뭉술하게 말하기보다는 “시원한 음식이 먹고 싶은데, 좀 가져와줄 수 있겠느냐”거나 “병원 밥이 질려서, 네가 해주는 음식이 먹고 싶다”고 말해보세요.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비교나 비난은 삼가야 한다는 겁니다.보호자에게 무언가를 요구할 때의 마음가짐도 중요합니다. 미안해하지 말고,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말을 하세요. 그리고 그 부탁을 들어주는 보호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면 됩니다. 미안해하는 마음이 커지면 정말로 필요한 요청도 못 하게 됩니다. 밤에 물이 마시고 싶은데 보호자가 자고 있다면 고민이 될 겁니다. 그래도 물을 안 마셔서 몸에 무리가 갈 것 같으면 깨우는 편이 백배 낫습니다. 건강한 사람과는 달리 암 환자는 물 한 잔을 못 마시는 것 때문에 몸에 무리가 따를 수 있습니다. 환자의 몸에 문제가 생기면 보호자에게도 나쁜 일입니다. 보호자 입장에서도 치료가 잘 돼 빨리 환자의 몸이 호전되는 게 좋을 겁니다.보호자는 이런 환자를 어린아이처럼 대하면 좋겠습니다. 어린아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더 인내력이 생깁니다. 그렇다고 환자가 어린아이처럼 굴라는 것은 아닙니다. 환자는 조금 더 어른스럽게 행동해야 보호자에게 사랑받습니다.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투정 부리거나 욕설을 하는 것은 성숙하지 못한 행동입니다. 인격을 갖추면 투병 생활이 조금 더 수월해집니다. 보호자에게 사랑 받는 환자, 환자를 사랑으로 아끼는 보호자의 관계를 회복하시길 바랍니다.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4/02/15 08:40
  • '이 식단' 여성 성욕 올리고, 남성 발기부전 완화시켜

    '이 식단' 여성 성욕 올리고, 남성 발기부전 완화시켜

    여성과 남성 모든 성별에서 채식 식단이 성기능을 향상 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완전 채식 식단인 비건식단이 남성의 발기 부전 증상뿐만 아니라 성생활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의대와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전립선암에 걸린 남성 약 3500명의 식단과 성기능을 조사했다. 전림선 암 치료를 받으면 일반적으로 성욕이 약화하고 발기 부전, 요실금 등의 부작용이 생긴다. 연구팀 분석 결과, 육류와 유제품은 일절 먹지 않고 과일, 채소, 곡물, 견과류가 풍부한 음식만 먹는 완전 채식 식단을 했을 때 암 치료 약물 부작용이 생긴 환자도 성욕이 최대 11% 향상하고, 발기 능력이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예 고기를 끊지 않아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연구팀은 식물성과 동물성 식품을 얼마나 먹는지 비율을 조사해 실험 참가자를 5개 그룹으로 나눠, 성기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식물성 식품 섭취율이 높아질수록 성기능 점수가 올라갔다. 요실금, 발기부전도 완화됐다. 정신건강 점수도 완전 채식 식단을 하는 그룹이 완전 육식을 하는 그룹보다 최대 13% 점수가 더 높았다.연구팀은 "식단에 과일과 채소를 더 추가하고, 육류와 유제품을 줄이는 간단한 조치로도 전립선 암 치료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며 "식물성 식품에서 발견되는 식이섬유, 폴리페놀 등 항산화제는 포도당 대사를 개선하고 염증을 감소시켜 궁극적으로 요도 등의 내피 기능을 개선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음경으로 가는 혈류도 촉진해 발기 기능을 강화한다"고 했다.전립선암에 걸리지 않은 남성도 식물성 식품을 많이 섭취할수록 발기 부전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반대로 육식은 발기 기능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여성도 채소를 많이 먹으면 성기능이 강화된다. 이전 연구에서 여성 쌍둥이 중 한 명에게는 육식을 제한시키고, 다른 한 명에게는 육식을 지속하도록했다. 이 후 성욕 등 성기능 점수를 비교해본 결과, 육식을 하지 않는 쌍둥이가 육식을 한 쌍둥이보다 성욕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2/15 08:30
  • 입냄새 심하다면 ‘이 성분’ 치약 쓰세요

    입냄새 심하다면 ‘이 성분’ 치약 쓰세요

    시중에 나와 있는 치약 제품은 성분이 매우 다양하다. 입 냄새, 시린 이, 충치, 잇몸 피 등 각 구강 증상에 적합한 성분이 따로 있으므로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다.  ◇입 냄새구취가 심한 사람은 치약에 아연과 마그네슘 등의 성분이 들어있는지 살펴보는 게 좋다. 입 냄새 원인 물질의 약 85%는 구강 내에서 만들어진다. 황화합물이 대표적이다. 황화합물은 입 속 세균이 음식물, 침, 혈액, 구강점막세포 등에 함유된 단백질과 아미노산을 분해하면서 발생하는데 날숨과 함께 공기 중에 퍼지면서 구취를 유발한다. 아연 성분은 황화합물의 전구체인 황을 산화시키기 때문에 구취를 억제할 수 있다. 아연과 같은 2가 양이온인 마그네슘도 비슷하게 작용한다. ◇시린 이이가 자주 시리다면 질산칼륨, 염화칼륨, 인산칼륨, 염화스트론튬 등이 포함된 치약을 쓰는 게 좋다. 이가 시린 이유는 치아 표면의 법랑질이 벗겨져 안쪽 상아질이 드러나고, 상아질에 분포하는 ‘상아세관’을 통해 치주 신경까지 자극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앞선 성분들은 미세한 입자가 상아세관을 막아 시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반대로 연마제가 든 치약은 치아에 물리적인 자극을 주기 때문에 이 시림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연마제가 없는 치약을 쓰거나 연마제 중에서도 부드러운 축에 속하는 이산화규소 성분을 택하는 게 좋다. 과산화수소 역시 이 시림을 악화하므로 피하는 게 좋다.◇충치·치태충치가 잘 생긴다면 불소가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을 쓰는 게 좋다. 충치의 원인 중 하나는 이가 산(酸)에 녹는 것인데 불소는 법랑질에 결합해 이가 산에 손상되는 걸 방지한다. 자체적으로 균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치태(플라크)를 효과적으로 닦아내려면 비교적 강한 연마제인 침강탄산칼슘, 탄산칼슘이 도움되며 치석 예방에는 피로인산나트륨이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잇몸 피잇몸이 약해 양치할 때마다 피가 난다면 항염제류가 들어 있는 제품이 좋다. 항염제류에는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 트라넥사민산 등이 있다. 해당 성분들은 잇몸의 혈류를 원활하게 해 잇몸 질환을 예방한다. 잇몸 질환을 유발하는 ‘진지발리스균’을 제거한다고 알려진 ‘징코빌로바’ 성분도 좋다. 구강 점막을 보호하고 치주염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치아일반오상훈 기자 2024/02/15 08:00
  • 임산부 '이 음식' 자주 먹으면… 태아 염증 유발 위험

    임산부 '이 음식' 자주 먹으면… 태아 염증 유발 위험

    임산부가 임신 중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해 패스트푸드 포장재에 자주 노출되면 태아에게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시애틀 어린이 연구소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임산부가 패스트푸드 등 초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포장재나 식품 취급자의 플라스틱 장갑을 통해 화학물질인 '프탈레이트'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 테네시주 셸비 카운티(멤피스)에 거주한 1031명의 임산부 데이터를 활용했다. 연구팀은 먼저 임산부들의 임신 중기(약 15~28주) 식단을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했다. 프탈레이트 대사산물 수치는 연구 대상자들의 임신 중기 소변 샘플을 통해 측정했다. 연구팀은 소변 샘플은 프탈레이트가 없는 폴리프로필렌 용기 속에 보관돼 있었다고 밝혔다.그 결과, 연구 대상자들의 식단에서 초가공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38.6%였다. 또 참가자 식단에서 초가공 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10% 증가할 때마다 프탈레이트 수치가 13% 더 높아졌다. 연구팀이 발견한 프탈레이트 성분은 'DEH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로, 무색무취한 것이 특징이다. 장난감 등 플라스틱 제품을 유연하게 만들기 위한 가소제로 널리 사용되는데, 이는 암이나 생식기능 장애를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연구팀은 프탈레이트가 태아에게 염증과 산화스트레스(체내 활성산소가 많은 불균형 상태)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애틀 어린이 연구소 실라 사티아나라야나 연구원은 "산모가 프탈레이트에 노출되면 태반을 통과해 태아 순환계로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사티아나라야나 연구원은 임산부에게 초가공식품을 피하고 ▲과일 ▲채소 ▲살코기 위주로 섭취할 것을 촉구했다.시애틀 어린이 연구소 브레넌 베이커 연구원은 "이 연구는 초가공식품, 프탈레이트 노출과 경제적 문제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최초의 연구"라며 "우리는 제조업체와 입법자들이 임산부에게 (프탈레이트 성분이 없는) 대체 제품, 그리고 몸에 덜 해로운 제품을 제공하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 환경(Environment International)'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4/02/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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