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첫 번째로 의대생 동맹휴학을 결정한 학교가 나왔다.
15일 강원 춘천시에 자리한 한림대 의대 4학년 학생들이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 개혁 방침에 반발하는 취지로 1년간 '동맹휴학'한다고 밝혔다.
한림대 의대 비상시국대응위원회(비시위) 위원장은 한림대 의대 의료정책대응TF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의학과 4학년 학생들은 만장일치로 휴학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고 했다.
비시위는 "전문가의 의견을 총체적으로 묵살한 이번 의료 개악이 현실이 된다면, 다시는 의료 선진국 대한민국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며 "1년간의 학업 중단으로 이 의료 개악을 막을 수 있다면, 결코 아깝지 않은 기간임에 휴학에 동의했다"고 했다. 후배들에게 휴학을 제안하기도 했다. 비시위는 "한림 의대 후배 여러분과 같은 의학의 길을 걷는 전국 의대 학우 여러분. 우리의 휴학이, 동맹 휴학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비시위는 이날 의대 4학년 학생들의 휴학서를 취합해 학교에 제출할 예정이다. 올해 본과 4학년으로 올라가는 한림대 의대생은 82명이다.
교육부는 대변인실을 통해 '의대생 동맹휴학 논의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학습권을 침해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각 대학에 관계법령 및 학칙을 준수해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학에 즉각적으로 협조요청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들이 학생의 휴학 신청 시 학칙 등에 따른 절차와 요건을 명확히 확인해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요청하겠다"고 했다. 교육부는 한림대에도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조치에 나서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국 의대생들이 모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도 지난 13일 임시총회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단체행동에 나서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 대표들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방안은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한림대 의대 4학년생들이 동맹 휴학을 시작하면서 다른 의대생에게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졌다.
15일 강원 춘천시에 자리한 한림대 의대 4학년 학생들이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 개혁 방침에 반발하는 취지로 1년간 '동맹휴학'한다고 밝혔다.
한림대 의대 비상시국대응위원회(비시위) 위원장은 한림대 의대 의료정책대응TF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의학과 4학년 학생들은 만장일치로 휴학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고 했다.
비시위는 "전문가의 의견을 총체적으로 묵살한 이번 의료 개악이 현실이 된다면, 다시는 의료 선진국 대한민국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며 "1년간의 학업 중단으로 이 의료 개악을 막을 수 있다면, 결코 아깝지 않은 기간임에 휴학에 동의했다"고 했다. 후배들에게 휴학을 제안하기도 했다. 비시위는 "한림 의대 후배 여러분과 같은 의학의 길을 걷는 전국 의대 학우 여러분. 우리의 휴학이, 동맹 휴학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비시위는 이날 의대 4학년 학생들의 휴학서를 취합해 학교에 제출할 예정이다. 올해 본과 4학년으로 올라가는 한림대 의대생은 82명이다.
교육부는 대변인실을 통해 '의대생 동맹휴학 논의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학습권을 침해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각 대학에 관계법령 및 학칙을 준수해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학에 즉각적으로 협조요청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들이 학생의 휴학 신청 시 학칙 등에 따른 절차와 요건을 명확히 확인해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요청하겠다"고 했다. 교육부는 한림대에도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조치에 나서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국 의대생들이 모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도 지난 13일 임시총회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단체행동에 나서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 대표들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방안은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한림대 의대 4학년생들이 동맹 휴학을 시작하면서 다른 의대생에게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