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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미백을 위해 매일 비타민C 화장품을 챙겨 바르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비타민C는 피부 탄력, 미백 효과를 주는 성분으로, 멜라닌 색소를 제거해 피부를 깨끗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C 화장품을 바르면 따갑고, 화끈거림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배우 오윤아 역시 “비타민C 화장품을 바르면 따갑다고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는 그 따가움을 좋아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따끔거리는 현상이 피부에 독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 이유를 자세히 알아본다.◇비타민C 화장품, 따가운 건 자연스러운 현상비타민C 성분 화장품을 발랐을 때 따가운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비타민C의 항산화 작용으로 인한 미백효과를 보기 위해선 결과적으로 피부 흡수율을 높여야 한다. 을지대 미용화장품과학과 신규옥 교수는 “비타민C가 피부에 잘 흡수되는 조건은 pH가 3~4 정도일 때인데, 이렇게 산도가 낮으면 피부가 따갑고 자극이 커진다는 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비타민C 성분 화장품을 발랐을 때 따갑고 화끈거림을 느껴도 계속 사용해도 문제는 없다. 다만 이러한 증상이 불편하다면,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 다른 기초제품과 함께 바르는 방법이다. 신규옥 교수는 “자극을 덜기 위해서라면 로션이나 크림과 함께 섞어 발라주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처음에는 용량을 적게 사용해 피부에 조금씩 적응을 시키면서 증량해 나가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효과 높이려면… 조금씩 여러 번 발라줘야비타민C 성분 화장품의 효과를 최대로 보기 위해선 바르는 순서에 신경 써야 한다. 일반적으로 화장품은 토너, 에센스, 로션, 크림 순으로 바른다면 비타민C 성분 화장품은 토너 전에 바라는 게 좋다. 신규옥 교수는 “토너는 피부와 유사한 약산성, pH 5.5~6.5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그 이후에 비타민C를 바르면 당연히 흡수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비타민C 성분 화장품은 약산성 세안제로 세안 후 가장 먼저 발라주는 게 좋다. 또 pH 4 이하의 환경 변화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흡수에 용이하도록 충분한 시간과 작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비타민C 화장품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조금씩 천천히 여러 번 발라주는 게 좋다.◇비타민E와 궁합 좋고, 레티놀과는 안 맞아비타민C 성분 화장품은 비타민E 성분 화장품과 함께 바르면 좋다. 두 비타민 모두 항산화 비타민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비타민C 성분 화장품은 효과성에 비해 보습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신규옥 교수는 “비타민E 성분 화장품은 비타민C 성분 화장품의 흡수를 돕고 보습력을 높여줌과 동시에 피부 재생을 촉진한다”며 “따라서 미백과 노화예방, 피부 장벽 강화까지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피해야 하는 성분으로는 레티놀이 있다. 신규옥 교수는 “레티놀은 비타민A 계열로, 화끈거리는 등 피부 자극을 일으키고 건조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토피, 민감성 피부는 피해야미백효과에 뛰어난 비타민C 성분 화장품도, 일부 피부에선 독이 될 수 있다. 바로 민감성과 여드름성 피부다. 민감성 피부는 일반 피부보다 따가움이나 화끈거림 같은 자극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 또 여드름 피부, 특히 화농성 여드름 피부의 경우에는 열린 상처 부위를 통해 자극을 훨씬 더 크게 느끼고, 2차 감염의 위험도 생길 수 있다. 신규옥 교수 역시 “민감성이나 여드름 피부는 자극이 있으면 참고 사용하는 것보다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더 낫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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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플레져(Healthy Pleasure)'. 코로나19 이후 '즐겁게(pleasure) 건강(Healthy) 관리를 하자'는 소비 트렌드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했다. 식품업계에도 이런 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고 있다. 고단백, 저당 등으로 건강하면서 맛까지 있는 제품들이 크게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고단백 식품 시장 규모가 2018년 8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4000억원대로 성장했을 정도. 패스트푸드가 들어온 이후, 주요 만성질환 유병률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어떻게보면 긍정적인 유행 판도다. 유행에서 그치지 않고, 중요한 식품 가치로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움직임이 최근 나타났다. 54개소 식품업체에서 자발적으로 모여 '그린푸드' 인증제를 만들었다.◇건강하고 맛 좋은 음식, '그린푸드'로 인증그린푸드 인증제는 ▲저염 ▲저당 ▲저칼로리 ▲고단백 ▲첨가물최소 등 5개 분야의 식품군을 법에 근거해 심사위원회의 심사로 인증하는 것이다. 인증제를 운영하기 위해 가이아, 청우라이프사이언스, 푸드코아 조이푸드 등 식품제조업 54개사가 지난해 12월 '한국그린푸드사업협동조합'을 출범시켰다. 한국그린푸드사업협동조합 김동환 이사장(가이아 대표)은 "우리나라는 나트륨, 당, 탄수화물 등 3가지 영양성분 과다 섭취만으로 의료비와 사회적 비용을 연간 40조원 지출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그린푸드를 어디서 어떻게 구매해야 하는지 인증제로 알려, 그린푸드 식품 판매를 촉진하고 소비자의 질병은 예방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그린푸드 인증은 식품위생법 건강위해가능 영양성분관리(제 70조의 7부터 10까지), 식약처 현행 식품등의 표시기준 내 영양소 강조표시 규정 등을 일차적으로 따랐는지 확인하고, 식품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받아 결정된다. 식약처에서는 '무', '저', '고', '강화', '첨가', '감소' 등 영양성분을 표시할 때 지켜야 하는 기준을 매우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있는데, ▲식품 100g당 5g·100mL당 2.5g 미만일 때 '저'당류 ▲식품 100g당 120mg 미만일 때 '저'나트륨 ▲100g당 40kcal·100mL 20kcal 미만일 때 '저'열량 등이라고 표시할 수 있는 식이다. 한국식품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맛(관능) 평가, 위생, 품질 등은 물론 '저' 당류 식품으로 신청했어도 나트륨, 칼로리 등이 과하지 않은지 영양 균형까지 엄격하게 평가한다. 조합은 지난달 13일까지 그린푸드 인증 신청을 받았고, 지난 2일 22개 제품을 선정해 인증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인증받은 식품으로는 ▲태반의땅제주 감귤즙 ▲썬러브플레인요구르트 ▲아비삭과일칩딸기·사과 ▲건조김치칩 ▲라이스볼딸기 ▲성우물산 대추즙 ▲오직아이스군고구마 ▲가이아 지금고추장 ▲저염자장 ▲노랑전통한우사골곰탕·고기곰탕·도발곰탕 ▲노랑수제닭갈비·된장닭갈비 ▲궁중육개장 ▲고봉육개장 ▲궁중갈비육수 ▲궁중진사골우거지탕 ▲고봉나주식진곰탕 ▲고단백국수 ▲저당아이스크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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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음모나 속옷 등에서 벌레가 발견돼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이 벌레는 '사면발이'일 가능성이 크다. 사면발이가 체모에 들러붙는 '사면발이증'이 생기면 심각한 가려움증을 느끼게 된다. 사면발이가 무엇이며, 언제 사면발이증을 의심해야 할까?◇주로 음모에 서식… 가려움증, 습진 등 유발사면발이증은 사면발이가 성관계 등에 의해 감염돼 생식기에 서식하게 되는 '성병'의 일종이다. 사면발이는 주로 음모에서 발견되는 작은 기생충이다. 짧고 넓은 '게' 모양의 몸집을 가진 탓에 서양권에서는 'crab'이라고 부른다. 평균 몸길이는 1.5~2mm로, 일반인의 눈에는 큰 비듬 조각처럼 보이기도 한다. 사면발이는 사람의 피를 먹고 살며, 하루에 4~5회 정도 흡혈한다. 머릿니와는 별개로 구분되지만, 초기에 제거하지 않으면 ▲겨드랑이털 ▲눈썹 ▲수염 ▲머리카락 등에서도 발견될 수 있다. 암컷 사면발이가 체모에 알을 낳으면 보통 2~3주 후 부화한다. 사면발이증이 생기면 사면발이의 타액(침)이나 흡혈 등으로 인해 피부 가려움증이 생기며, 피부가 푸르스름하게 변한다. 보통 1주일 후 증상이 시작되는데, 이는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어 초기에 가려움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 가려움증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심해지는데, 심할 경우 피부 염증이나 습진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낮은 확률로 남성의 경우 요도염이 생길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 ▲질 분비물이 많아지거나 ▲질 주변 부위에서 따가움을 느낄 수 있다.◇대표 원인은 성관계… 의복·수건 공유해도 감염 가능사면발이증의 가장 큰 감염 요인은 성관계다. 사면발이는 보통 한 사람의 음모에서 다른 사람의 음모로 옮겨붙으며, 콘돔을 사용하더라도 감염될 수 있다. 전파력도 강한데, 사면발이가 있는 사람과 성관계를 가지면 70% 이상이 감염된다고 알려졌다. 또 꼭 성관계를 하지 않더라도 사면발이가 있는 사람과 의복, 침구류, 수건 등을 공유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수영장이나 찜질방, 헬스장, 숙박업소 등에서 사면발이가 간혹 목격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사면발이증이 의심된다면 사면발이가 다른 부위로 옮겨가기 전에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보통 살충제 성분의 페노트린 로션이나 가루 등을 감염된 체모에 바르는 방식이다. 다만 ▲소아 ▲임산부 ▲수유자의 경우 해당 치료제를 도포할 수 없는데, 이 경우 제모를 하기도 한다. 또 사면발이는 열에 약하다. 따라서 사면발이가 발견됐다면 반드시 침구류와 속옷·의류, 수건 등을 55~60℃의 뜨거운 물에 세탁하거나 드라이 클리닝해야 한다. 다만 세탁할 환경이 되지 않는다면 플라스틱 또는 비닐 가방에 2주 정도 보관해 사면발이를 없앨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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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꼼꼼하게 세수하며 관리를 하는 데도 불구하고 피부 트러블이 올라와 스트레스인 사람이 많다. 그럴 때는 주변 환경을 살펴보자.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 침구류, 키보드 등과 같은 생활용품이 피부 트러블의 주범이 될 수 있다.◇스마트폰하루 종일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은 피부 트러블의 주범일 수 있다.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에 있는 세균 수는 변기보다 10배 많았다. 스마트폰의 17%에서 분변이 검출됐다는 영국의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손이 자주 닿은 스마트폰 액정에는 대장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서식하기 쉽다. 이러한 액정이 피부에 닿으면 여드름, 모낭염 등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기 힘들다면, 최대한 청결을 유지해주는 게 좋다. 항균 티슈나 소독용 알코올을 묻힌 솜으로 매일 여러 번 닦아준다. 이때 100% 알코올을 사용하면 액정이 손상될 수 있고 휘발 속도가 빨라 살균 효과가 줄어들 수 있어 70% 알코올을 사용하는 게 좋다.◇이불과 베개 매일 쓰는 이불과 베개도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침구류에는 땀이나 피부 각질이 쉽게 쌓이면서 세균이 잘 번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대 생명과학부 천종식 교수 연구에 따르면 베개에서 변기보다 96배 많은 세균이 검출됐고, 곰팡이나 진드기도 함께 발견됐다. 이러한 오염물질은 천식,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얼굴에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경향이 있거나 음식을 흘린 경우, 반려동물과 함께 사용하는 경우엔 더 자주 세탁해 주는 게 좋다.◇키보드키보드 역시 변기보다 세균이 많아, 키보드를 만진 후 얼굴에 손을 대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온라인 데이터 관리 서비스 게노데의 건강과 디지털 환경 전문가 조쉬 고든은 “키보드는 변기보다 대장균,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등 박테리아가 번식할 위험이 높다”고 말한 바 있다. 키보드를 두드리는 손가락의 온기가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피부 각질이나 음식 부스러기 등이 키보드 틈새에 들어가기 쉽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키보드에서 검출된 일반 세균 수는 변기 시트의 약 1.8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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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은 우리나라에서 부동의 사망률 1위를 지키고 있는 위험한 암이다. 폐암도 1기에 발견됐을 때 생존율은 80%에 달하지만, 4기가 되면 5% 미만으로 뚝 떨어진다. 폐암 사망률이 높은 이유도 조기에 진단이 안돼서다. 증상이 나타난 경우엔 이미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도 많다. 따라서 증상이 없을 때부터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게 중요하지만, 폐암이 생겼을 때 타나나는 신호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두는 게 좋다. 폐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3주 이상 사라지지 않는 지속적인 기침'이다.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겪는다. 피 섞인 가래가 나오거나, 가슴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가슴 통증은 폐암이 흉막과 흉벽을 침범했을 때 발생한다. 사람들이 잘 모르고 지나치는 대표적인 증상은 '쉰 목소리'다. 영국 국제기구인 로이 캐슬 폐암 재단(ROY CASTLE LUNG CANCER FOUNDATION)은 '쉰 목소리'가 잘 알려지지 않은 주요 폐암 증상이라고 밝혔다. 로이 캐슬 폐암 재단 자료에 따르면 음악교사로 일하던 영국 중년 남성 앤드류 리비(Andrew Libby)는 목소리가 평소와 달라지고, 쉰 목소리가 나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못하는 증상을 겪었다. 그는 병원을 찾았다가 폐암 2기 진단을 받았다. 폐암 종양이 신경을 압박하면서 성대 일부가 마비된 것이었다. 실제 목소리를 내는 기관인 성대를 조절하는 신경은 폐와 기관 사이 공간을 지나는데, 폐암이 이 신경을 침범하면 성대에 마비 증상이 오면서 목소리가 쉴 수 있다. 한편, 폐암은 뇌로도 전이가 잘 된다. 뇌로 암이 퍼지면 두통, 구역질이 발생하거나 드물게 간질이 생기기도 한다. 폐암은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수술 치료 등으로 제거한다. 아주 이전에는 초기이든 고령이든 가슴을 열고 갈비뼈를 부러뜨려 폐암 절제술을 진행했다. 하지만 환자의 통증과 호흡곤란 등 부작용이 심해, 구멍을 3개 뚫고 진행하는 흉강경 수술로 발전된 상황이다.폐암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건 금연이다. 남성 폐암 환자의 90% 이상이 흡연자라는 통계가 있다. 다만, 여성 폐암 환자의 80%는 비흡연자인데, 원인은 다양하게 추정된다. 미세먼지, 간접흡연, 라돈(건축자재에서 발생하는 여러 물질) 등이 꼽힌다. 이러한 유해 물질 흡입을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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