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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I홀딩스 “한미약품 그룹과 통합 중단”

    OCI홀딩스 “한미약품 그룹과 통합 중단”

    OCI홀딩스는 28일 “주주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통합 절차는 중단된다”고 밝혔다.이날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양사 통합에 반대한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추천한 후보 5명이 이사회에 선임된 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OCI 측은 “앞으로 한미약품그룹의 발전을 바란다”고 했다.이날 주주 표결에서 형제 측 추천 이사 5명이 과반 득표를 얻으면서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이사회 9명 중 5명을 확보하게 됐다. 반면, 장녀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과 이우현 OCI 회장의 사내이사의 선임 안건은 부결됐으며,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측 추천 이사 6명 모두 과반 득표에 실패했다.지난 1월부터 이어져온 한미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한미그룹 모녀-형제 간 경영권 분쟁 또한 두 형제의 승리로 일단락될 전망이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4/03/28 16:19
  • 현대약품 수원 신약연구소,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재인증 획득

    현대약품 수원 신약연구소,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재인증 획득

    현대약품 수원 신약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 제2021-107호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운영에 관한 규정’ 제9조에 따라 신청 연구실 특성에 맞는 심사위원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심사반이 진행한다.심사는 연구실 안전환경시스템분야 12개 항목, 연구실 안전환경활동 분야 13개 항목, 연구실 안전환경 관계자의 안전의식도 분야 4개 항목 등에 대해 시행된다. 분야별 100점 만점으로, 80점 이상을 득점한 경우 인증 대상이 될 수 있다.이후 ▲인증 운영 매뉴얼·절차서 등에 대한 문서자료와 현황 조사 ▲연구실 현장에서의 안전환경 활동 확인 ▲연구실 책임자 면담 등의 방식으로 검증을 시행한 후, 기준을 모두 만족하면 인증위원회 심의를 통해 인증 획득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현대약품은 2009년 신약연구소 개소 이래로 내부 안전위원회(ESH)로부터 매년 2회 내부 안전검검을, 외부 전문업체로부터 연 1회 안전진단을 실시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19년 합성실, in-vitro실 등 2개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최초 인증을 획득, 2021년 재인증에 이어 최근 3번째 인증을 달성했다.현대약품 관계자는 “당사 연구소 안전위원회에서 자체 운영하는 안전보건경영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 등의 개정을 통해 더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점검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며 “연구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녹색지킴이, 안전위원회 활동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재인증의 원동력이 된 만큼 앞으로도 안전한 연구실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이해림 기자2024/03/28 16:14
  • 핏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맹견… 4월부터 미허가자는 사육 불가 [멍멍냥냥]

    핏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맹견… 4월부터 미허가자는 사육 불가 [멍멍냥냥]

    봄을 맞이해 반려동물 관련 새로운 법들이 시행될 예정이다. 오는 4월 27일부터 ‘맹견사육허가제’가 시행되며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은 사람만 맹견을 키울 수 있게 된다. 이제 맹견을 사육하려는 사람은 동물 등록, 맹견 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을 마친 후에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시·도지사는 맹견사육을 허가하기 전에 수의사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등이 포함된 기질평가위원회의 기질평가를 시행해야 한다. 공공의 안전에 위협이 될 우려가 크다고 판단되면 맹견사육허가를 거부할 수 있다. 기존에 맹견을 사육하고 있던 사람도 법 시행일로부터 6개월 안에 맹견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아울러 핏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통상 맹견으로 간주하는 특정 견종이 아니더라도 사람이나 동물에게 위해를 입힐 우려가 있다면 맹견으로 지정할 수 있게 된다. 맹견이 아닌 개가 사람 또는 동물에게 위해를 주었다면 시 도지사는 해당 개의 수유자에게 기질평가를 받을 것을 명할 수 있다. 평가 결과 해당 개의 공격성이 높다면 맹견으로 지정해야 한다.이보다 앞선 25일부터는 개정 사료관리법에 따라 사료 제조업자, 수입업자, 판매업자가 사료를 판매할 때 성분뿐 아니라 유통기한도 표시하게 된다. 기존 사료관리법에는 유통기한이 지난 사료를 판매해도 이를 제재할 수 있는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제 사료 제조업자, 수입업자, 판매업자가 유통기한이 지난 사료를 판매하거나 판매 목적으로 보관·진열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단신이해림 기자2024/03/28 16:11
  • 관절염 앓는 사람이 ‘뇌 노화’에도 신경 써야 하는 이유

    관절염 앓는 사람이 ‘뇌 노화’에도 신경 써야 하는 이유

    만성 근골격계 통증이 뇌 노화를 촉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만성 근골격계 통증은 노화, 부상 등으로 목, 어깨, 척추, 손목, 무릎, 발바닥 등 근골격계에 만성적인 통증이 생기는 현상을 일컫는다. 우리나라 국민 세 명 중 한 명은 근골격계 통증과 기능 저하로 병원을 찾는다.중국과학원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20세 이상 9344명을 대상으로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를 분석해 ‘뇌 연령 모델’을 개발했다. 이후 건강한 대조군과 무릎골관절염 환자들에게 해당 모델을 적용해 뇌 연령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무릎골관절염 환자들은 건강한 대조군에 비해 뇌 노화가 가속화되는 패턴이 발생했다. 무릎골관절염 환자들에게서는 향후 유의미하게 높은 기억력 저하와 치매 발생이 예측됐다. 특히 인지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 영역인 해마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저자 이헝투 교수는 “이 연구는 뇌 노화를 평가하는 바이오 마커가 향후 기억력 감퇴와 치매 위험 증가를 예측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자연 정신 건강(Nature Mental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뇌질환김서희 기자2024/03/28 16:08
  • 국내 농·축·수산물, 농약·동물용의약품 얼마나 남아있나 조사했더니…

    국내 농·축·수산물, 농약·동물용의약품 얼마나 남아있나 조사했더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주요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총 513종 농약, 156종 동물용의약품이 얼마나 잔류돼 있는지 조사한 결과, 모두 위해 우려 없는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농산물·축산물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과 동물용의약품에 대해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농산물 등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등이 국민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사업(2023년)으로 실시됐다.◇농산물 검사 결과애호박, 당근 등 농산물 320건을 대상으로 총 513종의 농약 잔류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식약처는 잔류농약이 국민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농약 잔류량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체 노출량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일일섭취허용량(ADI)의 9.5% 이하로 위해 발생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이었다. ADI는 어떤 물질을 일생동안 매일 섭취해도 유해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1일 최대 섭취량을 말한다.◇축산물 검사 결과돼지고기, 닭고기 등 축산물 353건을 대상으로 총 156종의 동물용의약품 잔류량을 분석했을 때도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축산물에 잔류하는 동물용의약품의 인체 노출량을 평가한 결과 일일섭취허용량의 3.0% 이하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또 가축이 섭취하는 사료 등에 의해 비의도적으로 축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180종에 대한 잔류량을 추가로 조사했을 때도,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수산물 검사 결과넙치, 조피볼락 등 수산물 417건에 대해 총 156종의 동물용의약품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인체 노출량 평가 결과는 0.08% 이하로 안전한 수준이었다.이번 조사에 활용한 잔류물질 동시 분석법은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된 축·수산물 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관리제도(PLS)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4/03/28 15:46
  • 에이즈바이러스 감염 ‘매년 1천명’… 2030년까지 절반으로 줄인다

    에이즈바이러스 감염 ‘매년 1천명’… 2030년까지 절반으로 줄인다

    정부가 매년 1000명가량 발생하는 국내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신규 감염 환자를 오는 2030년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했다.질병관리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2024∼2028)’이 28일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 보고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흔히 영문명 약자인 에이즈(AIDS)로 불리는 후천성면역결핍증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이후 질병이 진행돼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면역체계가 일정 수준 이하로 손상돼 비감염인에게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 폐렴, 결핵 등이 나타난 경우에 에이즈로 진단한다.질병청은 관련법상 5년 주기로 이러한 에이즈 예방관리대책을 세우고 있다. 제1차 대책 평가 결과 치료율과 에이즈로 인한 사망률 등은 감소했으나, 국내 젊은 층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HIV 신규 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생존 감염인이 증가해 질병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실제 질병청에 따르면 외국인을 포함한 국내 HIV 신규 감염자는 지난 2010년에는 837명이었으나 2020년 1016명, 2021년 975명, 2022년에는 1066명으로 늘었다. 신규감염자 중에서는 남성, 30대 이하 젊은 층이 많았고, 외국인 비율도 꾸준히 증가했다. 2022년 기준 남성 비율은 92.3%, 30대 이하는 67.6%, 외국인은 22.6%였다. 생존 감염인도 꾸준히 증가해 내국인 기준 2010년 6239명에서 2022년 1만5880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이에 따라 제2차 예방관리대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200억원 내외의 재정을 투입해 ▲ 신규감염 예방 ▲ 적극적 환자 발견 ▲ 신속·지속적 치료 ▲ 건강권 보장 ▲ 관리 기반 구축이라는 5가지 추진 전략 하에 2023년 대비 2030년 신규 감염인 수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감염질환오상훈 기자2024/03/28 15:43
  • 식약처 "4개 해외제조업소 수입 과·채가공품, 수입전 검사명령"… 4곳 어디?

    식약처 "4개 해외제조업소 수입 과·채가공품, 수입전 검사명령"… 4곳 어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특정 4개 해외제조업소에서 수입되는 비살균 과·채가공품은 수입자가 사전에 안전성을 입증해야만 국내로 들여올 수 있는 '검사명령'을 오는 29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검사명령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제22조에 따라 유해물질이 검출되거나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입식품 등을 선정해, 수입자가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적합할 때만 수입신고를 하도록 하는 제도다.식약처가 특정한 해외제조업소 4곳은 ①MIZHI COUNTY JINGQIU AGRICULTURAL PRODUCTS  DEVELOPMENT CO.,LTD ②QINGDAO KAMOI FOODS CO., LTD ③LAIYANG JIARUI FOODSTUFF CO.,LTD ④WULIAN COUNTY GREEN FOOD CO.,LTD다.해당 해외제조업소에서 수입한 과·채가공품 통관검사 결과 대장균 검사항목에서 반복적으로 부접합이 발생해, 이번 검사명령이 떨어졌다.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명령 제도는 2012년부터 시행됐다. 그간 인도산 천연향신료 등 26개국산 36품목에 대해 검사명령을 적용했다. 식약처는 시행 기간동안 부적합 이력이 없는 18개 품목에 대해 검사명령을 해제했으며, 현재는 중국산 향미유 등 18개 품목을 검사명령 대상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중국산 과·채가공품까지 검사명령 대상으로 추가되면 총 19개 품목을 운영하는 것이다.검사명령 이후 대상 수입식품 등을 수입·판매하려는 영업자는 식약처장이 지정한 식품전문 시험·검사기관에 해당 제품의 검사를 의뢰한 후 그 결과(시험성적서)를 수입신고 시 관할 지방식약청에 제출해야 한다.검사명령의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 공지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3/28 15:41
  • 머크, 폐질환 신약 '윈리페어' 美 FDA 승인

    머크, 폐질환 신약 '윈리페어' 美 FDA 승인

    치명적인 폐 질환을 치료하는 머크의 신약 '윈리페어(성분명 소타터셉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머크는 미국 FDA가 폐동맥고혈압(PAH) 성인 환자의 약물 추가 요법으로 윈리페어 주사 45mg, 60mg을 승인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폐동맥고혈압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은 표준치료와 윈리페어의 병용요법을 위약과 비교 평가했다. 그 결과 '윈리페어+기본요법' 병용요법은 환자의 운동능력 향상과 질병 악화 위험 감소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증상 악화 위험도를 '위약+기본요법' 병용요법 대비 84% 감소하는 등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윈리페어는 미국에서 폐동맥고혈압에 승인된 최초의 액티빈 신호 억제제로, 폐동맥고혈압의 근원적인 혈관 세포 증식을 조절하는 새로운 기전의 질환 조절제다. 미국 내 폐동맥고혈합 환자 수는 약 4만 명으로 추정된다. 윈리페어는 3주마다 피하주사 1회로 투여하며, 의료진의 지도, 교육, 후속 조치 안내 하에 환자 또는 보호자가 직접 투여할 수 있다.다만, 윈리페어는 헤모글로빈을 증가시켜 적혈구증가증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혈전색전증과 과다점성증후군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혈소판 수를 감소시켜 중증혈소판감소증과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머크연구소 최고의료책임자이자 글로벌임상개발부 책임자 엘리아브 바 수석부사장은 "윈리페어의 승인은 폐동맥고혈압 같은 희귀질환을 앓는 사람들을 돕는 혁신 개발에 집중하는 자사의 과학 주도 전략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윈리페어는 오는 4월 말부터 미국 내 일부 전문약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한편, 머크는 지난 2021년 '액셀러론 파마'를 115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윈리페어를 획득했다. 이번 신약 출시로 업계 전문가들은 머크가 2030년까지 약 50억 달러의 최고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약신은진 기자2024/03/28 15:39
  • ‘한미 경영권 분쟁’ 장·차남 승리… 주주 표결서 이사회 진입 성공

    ‘한미 경영권 분쟁’ 장·차남 승리… 주주 표결서 이사회 진입 성공

    한미그룹의 가족 간 경영권 분쟁에서 임종윤·종훈 형제가 승기를 잡았다. 장녀인 한미약품 임주현 부회장은 사내이사회 진입에 실패하면서 OCI그룹과 통합에도 적신호가 켜졌다.한미사이언스는 28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개최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종훈 전 사장을 비롯한 형제 측 후보 5명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이날 주주 표결에서 형제 측이 추천한 이사 5명은 과반 득표를 얻었다. 반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측 추천 이사 6명은 모두 과반 득표에 실패했다. 장녀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과 이우현 OCI 회장의 사내이사 또한 선임 안건이 부결됐다.표결을 통해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이사회 9명 중 5명을 확보하게 됐다. 이사회 절반 이상이 통합에 반대함에 따라 한미와 OCI의 통합은 불발될 가능성이 커졌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3/28 15:35
  • 복지부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필수의료 전공의에겐 수당 추가 지원"

    복지부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필수의료 전공의에겐 수당 추가 지원"

    정부가 전공의 근무시간을 '주 80시간'으로 단축하고, 필수의료 전공의에게는 월 100만원의 수련수당을 추가로 지원하는 '당근'을 내밀었다. 그러나 정작 필수의료과 전공의들의 반응은 미지근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병왕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8일 브리핑에서 전공의 수련에 대한 지원과 함께 전공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지난달 정부는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을 개정해 총 수련시간은 주 80시간, 연속근무시간은 36시간 내에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하고, 2026년 2월 시행을 예고한 바 있다. 이를 올해 5월부터 시범사업 형태로 조기 시행해 전공의 복귀를 촉구한다는 것이다. 현재 전공의들의 근무시간은 주 100~120시간 근무·36시간 초과 연속근무이니 경우가 많다. 전공의 수가 적은 필수의료과목의 경우, 근무시간이 더 길다고 알려졌다.정부는 필수의료분야 전공의들의 열악한 상황을 고려, 수련보조수당도 추가 지급한다. 현재 외과, 흉부외과 전공의에 이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에게도 매월 100만원씩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하고 있는데, 앞으로 분만, 응급 등 다른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에게도 수련지원금을 지원한다.전병왕 총괄관은 이 같은 전공의 지원 계획을 밝히며, 현장 복귀를 촉구했다. 전 총괄관은 "올해 인턴으로 합격한 전공의들은 4월 2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 등록을 하지 않으면 올해 상반기 인턴 수련은 불가능하다"며 "이달 안에 수련병원으로 복귀해달라"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주문한 전공의에 대한 '유연한 처분'에 관해서는 여전히 당정 협의 중이며, 협의가 완료될 때까지는 처분을 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전병왕 총괄관은 "유연한 처분의 수준은 당정이 협의 중"이라며 "그 안에 복지부가 행정처분을 바로 하지는 않겠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처분 대상은 계속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그러나 정부의 요청에도 전공의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소아청소년과 사직 전공의(강북삼성병원·건양대학교병원·고려대학교구로병원·대구파티마병원·부산대학교병원·분당제생병원·서울대학교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아주대학교병원·양산부산대학교 병원·울산대학교병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대목동병원·전남대학교병원·전북대학교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들은 28일 호소문을 통해 정부의 정책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소청과 전공의들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월 100만원의 보조금, 일시적인 수가인상들을 포함하여 매일 검증 없이 쏟아내는 정책들은 현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땜질 처방에 불과하다"며 "지방의 의대생을 증원해도 해당 지역의 근무 또는 환자 수가 보장되지 않는 한 일시적인 눈가림일 뿐, 지속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2000명의 무리한 증원을 고집하는 것보다 증원의 필요성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조속히 실시해 더 이상의 의료 붕괴를 막아야 한다”며 "단발성 정책이 아닌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하여 붕괴를 앞둔 필수의료 과들의 특수성에 걸맞은 정책과 보상을 통해 필수의료를 소생시킬 정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공의들은 "2000명 중 극소수를 10년 동안 기다리는 것보다 저평가된 수가의 개선과 특수성을 인정하는 정책으로 숙련된 전문의 유입을 시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문제해결 방법이다"고도 강조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4/03/28 15:28
  • 푸른청신경과의원, 삼성서울병원 소아암센터에 기부금 1000만원 전달

    푸른청신경과의원, 삼성서울병원 소아암센터에 기부금 1000만원 전달

    대구 수성구 푸른청신경과의원은 삼성서울병원 소아암센터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지난 26일 가졌다고 밝혔다.이 기부금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 신매역에 설치된 멜로디 건강계단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누적된 계단 이용자 수와 푸른청신경과를 찾은 환자들과 진행한 영양제 프로모션으로 모인 금액이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암센터에서 소아암 환자들의 치료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멜로디 건강계단은 2019년부터 대구교통공사와 설치 업무 협약을 맺고 시작된 프로젝트로 올해 벌써 6회째를 맞이하며,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계단 이용자 1명 당 1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매년 누적된 금액을 푸른청신경과에서 소아암센터에 기부해오고 있다.푸른청신경과의원 양준규 대표원장은 "지속적으로 푸른청신경과가 사랑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기부금 적립에 동참해 주신 환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건강계단을 이용함으로써 지역민들의 건강도 챙기고, 에너지 절약과 기부문화 활성화에도 동참할 수 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관심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청신경과의원은 전국의 척추관절 만성통증, 두통, 어지럼증, 치매 환자들의 건강 증진과 함께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따뜻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2024/03/28 15:10
  • 비만약 회사도 헬스케어 기업도… 왜 제약사는 AI에 열광할까?

    비만약 회사도 헬스케어 기업도… 왜 제약사는 AI에 열광할까?

    4차 산업혁명의 대표주자 격인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 전 분야에 적용되면서 'AI 시대'가 도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약바이오 업계 역시 AI 관련 기술을 도입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인 '노보노디스크'와 '존슨앤드존슨'이 각각 AI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된다. 매출 측면에서 세계적인 입지가 공고한 두 기업의 움직임은 향후 제약바이오 산업의 향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노보 노디스크의 경우, 새로운 의약품과 치료법 발견을 목표로 글로벌 반도체 설계업체인 '엔비디아' 제품을 기반으로 한 AI 슈퍼컴퓨터 제작을 추진한다. 덴마크 제약사인 노보 노디스크는 당뇨와 비만치료제 등을 성공적으로 출시해 지난해 시가총액 기준 유럽 1위 기업에 등극한 바 있다.노보 노디스크를 소유한 노보 노디스크재단은 '에비덴'과의 계약을 통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AI로 처리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를 개발하고 있다고 최근 공개했다. 에비덴은 사이버보안과 클라우드, 고성능 컴퓨팅 분야 기업인 '아토스' 그룹의 자회사로, 이번 계약을 통해 슈퍼컴퓨터를 납품, 설치 및 구성할뿐 아니라 유지 관리와 기술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노보 노디스크재단과 에비덴이 합작해 만드는 슈퍼컴퓨터 '게피온'은 191개의 '엔비디아 DGX H100'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재단 측은 게피온을 활용한 파일럿 프로젝트 준비를 연내 마칠 예정이라고 했다.엔비디아의 DGX H100은 8개의 'H100' GPU를 탑재한 데이터센터용 슈퍼컴퓨터 시스템으로 지난해 출시됐다. 노보 노디스크재단에 따르면 완성된 슈퍼컴퓨터는 이후 덴마크 국립AI혁신센터에 보관해 자국 공공·민간 연구원들이 사용할 예정이다.노보 노디스크재단 매즈 크로그스가드 톰슨 최고경영자는 "신약 개발, 질병 진단 및 치료 등 복잡한 생명과학 관련 과제는 극한의 AI 컴퓨팅 성능으로 긍정적 변화를 맞을 수 있다"며 "연구 수준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AI에 빠진 제약바이오 기업은 노보노디스크의 외에도 있다. 작년 매출액 기준 선두를 차지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존슨앤존슨도 AI 경쟁에 뛰어들었다. 존슨앤존슨은 엔비디아와 수술용 AI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받은 바 있다. 존슨앤존슨의 의료기기 회사인 '존슨앤존슨 메드테크'는 광범위한 수술 기술에 AI 적용을 가속화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이달 18일 발표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수술 전부터 이후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사용되는 의료기기와 플랫폼에 AI를 접목해 외과 의사가 필요한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존슨앤존슨 메드테크 부사장이자 글로벌 디지털 책임자인 샨 자가티스와란은 "수술 영상 위에 의료 분석 데이터를 띄워 공유하는 컴퓨팅 성능과 인프라가 생긴다면, 영상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고 의사의 통찰력에 전적으로 의존한 결정을 내리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제약바이오 기업과 AI 업체 간의 협력은 제약업계의 일방적인 구애로만 시작된 건 아니다. 엔비디아는 이미 십수년째 의료기기와 메디컬 이미징 분야에 투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 의료담당 킴벌리 파월 부사장은 "음성부터 신체 내부 카메라 영상에 이르기까지 수술실 내부의 모든 데이터가 AI 기술에 활용될 수 있다"며 "특히 문서 작업 자동화처럼 의학적 진단과 무관한 기능을 AI가 처리하면 의사의 업무 효율성을 상승시킬 것"이라고 했다.다만, AI 기술이 제약바이오 연구나 치료 단계 등에 당장 적용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로서 수술 영상을 분석하고 시간 소요가 큰 문서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에만 AI가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 측도 존슨앤존슨 메드테크와 함께 개발 중인 수술용 AI 앱을 조정하고 있어 안전하게 구현하는 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약신은진 기자2024/03/28 14:51
  • 슈퍼모델 이소라, 피부 좋아지는 ‘이 주스’ 공개… 실제 효과 어떨까?

    슈퍼모델 이소라, 피부 좋아지는 ‘이 주스’ 공개… 실제 효과 어떨까?

    모델 이소라(54)가 직접 만든 건강 주스를 소개했다.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산다라박 데뷔 15년 동안 열애설이 없던 이유 | 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 EP.1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소라는 가수 산다라박에게 직접 만든 건강 주스를 선물했다. 이소라는 “순도 100%의 셀러리와 오이”라며 “이걸 먹으면 다음 날 부기가 쫙 빠지고 뾰루지 올라온 것도 싹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건강을 이제 챙길 때가 돼서 잘 먹겠다”고 말했다. 이소라가 건강주스에 넣은 셀러리와 오이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셀러리=칼륨·비타민 풍부해셀러리 속 프탈리드 성분은 이뇨 작용을 일으켜 부기 완화에 효과적이다. 그리고 배뇨통과 혈뇨를 완화하고, 변비 증상에도 좋다. 셀러리에는 칼륨도 많이 들어 있어 피를 맑게 하는 정혈 효과도 있다. 눈에 수분을 공급하고 각막을 보호하는 비타민A도 풍부하다. 게다가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비타민B1·B2·C, 카로틴, 철분도 많다. 셀러리에 함유된 아피제닌 성분은 뇌 신경세포 생성을 자극해 세포 성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고혈압·어지럼증·두통을 완화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춘다.◇오이=피부 건강·피로 해소에 효과적오이는 피부 건강과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오이 속 비타민C인 아스코르빈산은 피부 구성 물질인 콜라겐 합성에 관여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며 미백, 보습 효과를 준다. 그리고 오이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체내 열을 가라앉힌다. 이는 자외선으로부터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킬 때 효과적이다. 오이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칼륨 등은 이뇨 작용을 촉진한다. 나트륨과 체내 노폐물이 체외로 잘 배출되게 돕는 것이다. 이때 체내에 쌓여 있던 중금속이 함께 배출되어 피를 맑게 해준다. 오이는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할 때도 먹기 좋은 음식이다. 오이는 100g당 11kcal다. 100g에 77kcal인 바나나, 100g에 19kcal인 토마토보다도 열량이 낮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3/28 14:47
  • 이경규, 귓불에 ‘이 증상’ 나타나 병원 검사까지… 심장병과 무슨 관련?

    이경규, 귓불에 ‘이 증상’ 나타나 병원 검사까지… 심장병과 무슨 관련?

    방송인 이경규(63)가 귓불 주름으로 병원 검사를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지난 27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경규는 자신의 건강 이상설을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이경규 형님께서 몸이 아프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건강 이상설, 귓불에 주름’이라고 기사까지 났다”며 “지금은 괜찮다”고 밝혔다. 또 “오늘 나온 목적도 건강 챙기라고 그런 말씀 드리려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말에 저를 좋아하는 시청자 분이 귀에 주름이 가 있는 것 때문에 뇌출혈이나 심근경색으로 위험하다고 글을 올렸다. 그래서 거울을 봤더니 진짜 주름이 있었다”며 “아는 병원에 가서 MRI 검사를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더라. 혹시나 시청자분들도 걱정하지 마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귓불의 주름이 건강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실제로 귓불에 생기는 주름은 심혈관질환과 관련 있다. 미국 세다스-시나이 의료센터가 2012년 발표한 논문에서 귓불에 주름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질환 징후를 자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과 저널(AJM)에는 급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241명 환자 중 78.8%가 귀에서 귓불 주름이 발견됐다고 보고하기도 했다.또 귓불에 생긴 주름은 치매의 위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경희대병원과 삼성의료원의 공동 연구 결과 귓불 주름이 뇌의 노화와 관계가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귓불에 주름이 있으면 치매 위험도가 2배 높았다. 귓불에 있는 대각선 주름은 작은 혈관들이 약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는 대뇌의 백색변성(대뇌피질이 하얗게 변하는 현상), 허혈성 질환으로 유발될 수도 있다. 치매를 유발하는 물질이 뇌혈관에 쌓이면 이 질환들이 나타난다. 귓불 주름 이외에도 귀를 보면 여러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귀 옆에 작은 구멍이 있다면 선천성 이루공을 의심해야 한다. 선천성 이루공은 선천성 기형의 일종으로 ‘전이개 누공’이라고도 불린다. 이루공은 왼쪽 귀보다 오른쪽 귀 옆에서 많이 발견된다. 이루공은 염증이나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는다면 굳이 치료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귀 앞 부위가 부어오르고 통증이 있거나 구멍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많아지면서 악취가 생기는 경우에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귀 안쪽이 부풀어있는 게 보인다면 이개혈종일 가능성이 높다. 만두처럼 보인대서 ‘만두귀’라고도 불리지만, 정식 의학 명칭은 ‘이개혈종’이다. 이개혈종은 이개(귓바퀴)의 연골막과 연골 사이 부분에 혈액이 찬 것이다. 이개혈종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혈종 섬유화로 이개 모양이 변할 수 있다. 심하면 혈액이 찬 나머지 연골에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아 혈종을 제거하지 않을 경우 연골이 괴사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심혈관일반이아라 기자2024/03/28 14:45
  • 서울대병원-카이스트, 독감 억제하는 ‘나노입자 치료제’ 개발

    서울대병원-카이스트, 독감 억제하는 ‘나노입자 치료제’ 개발

    서울대병원과 카이스트 공동 연구팀이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급성 폐렴을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호흡기 치료제를 개발했다. 이 치료제는 공중보건 위기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치료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은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 카이스트 박지호·박수형 교수 연구팀이 인터페론 람다와 폐계면활성제를 결합한 흡입 가능 ‘나노입자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연구팀은 기존 약제와 다른 제형의 흡입형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항바이러스 면역 반응을 강화하는 ‘인터페론 람다’와 영유아 폐기능부전증 치료에 사용되는 ‘폐계면활성제’를 결합해 나노입자 형태의 새로운 치료제를 만들었다. 200nm 이하 크기의 인터페론 람다 탑재 나노입자는 흡입을 통해 직접 폐 조직에 도달하며, 감염 초기 신속한 바이러스 사멸·면역 반응 강화를 유도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연구팀은 동물모델 실험을 통해 나노입자 치료제가 비강 흡입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고 급성 폐렴을 개선하는 효과를 검증했다. 나노입자 치료군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수치가 현저히 낮아졌으며, 치료 후 3일부터 폐에서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폐 조직병리학 검사에서도 나노입자 치료가 바이러스로 인한 폐 손상을 현저하게 개선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인터페론 람다 탑재 나노입자의 경우 감염 초기부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을 약화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인터페론 람다 단독 흡입에 비해 감염 억제 속도 또한 더 빨랐다. 김현직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집단 감염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안함으로써,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 제 개발의 중요한 근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환자에게 효과적인 흡입형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최신호에 게재됐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4/03/28 14:25
  • 얼굴 밖으로 머리가 자라 나와… 中 남성이 겪는 '희귀병'은?

    얼굴 밖으로 머리가 자라 나와… 中 남성이 겪는 '희귀병'은?

    얼굴 밖으로 쌍둥이 태아의 잔재가 자라난 남성의 사연이 조명됐다.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27일 중국 남서부의 한 마을에 거주하는 남성 장쯔핑의 사연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그는 오른쪽 얼굴에 두 번째 입과 이빨, 혀 등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의 두 번째 입은 독립적인 기능을 갖고 있지는 않았지만, 그가 직접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그가 원래 위치에 있는 입을 열자, 두 번째 입이 동시에 반응하는 방식이다.외과 의료진은 장 씨의 증상을 '태아 속 태아(fetus in fetu)'로 추정했다. 장씨의 두 번째 입 바로 옆에 있는 얼굴의 검은 덩어리는 기생 쌍둥이의 뇌인 것으로 밝혀냈으며, 그의 등에서 자라나는 혹이 기생 쌍둥이의 잔재일 것으로 추정했다.의료진은 장씨 및 그의 가족과 상의한 후, 그를 수술·치료하기 위해 미국으로 데려갔다. 의료진은 복잡한 수술을 통해 그의 얼굴에 있는 검은 덩어리와 두 번째 입·치아 등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의료진은 수술 과정에서 그의 오른쪽 귀가 일부 손상됐다고 밝혔다. 대신 이외에 그의 몸 상태에 크게 문제가 없으며, 건강 상태가 전반적으로 호전됐다고 전했다.한편 '태아 속 태아'는 쌍둥이 중 하나가 다른 한 명의 몸에 기생하는 것으로 정의되는 희귀 질환으로, 좀 더 쉽게 말하면 선천성 기형이다. 이 질환은 1808년 독일의 해부학자 요한 프리드리히 메켈에 의해 처음 정의됐다. 발생 확률은 50만분의 1로 매우 낮으며, 전 세계를 통틀어 발견된 사례도 약 200건밖에 되지 않을 만큼 극히 드물다. 일반적으로 유아기에 가장 많이 발견되지만, 장씨의 사례처럼 성인에게서도 드문 확률로 발견되기도 한다. 발생 위치는 다양한데, 연구에 따르면 주로 후복막(복막의 바깥쪽) 부위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다. 발생 원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다. 
    희귀질환이해나 기자 2024/03/28 14:13
  • 강민경, 몸매 관리 위해 '자이로토닉'해… 이게 무슨 운동?

    강민경, 몸매 관리 위해 '자이로토닉'해… 이게 무슨 운동?

    가수 강민경(33)이 몸매 관리를 위해 자이로토닉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 출연한 강민경은 이른 아침 몸매 관리를 위해 자이로토닉 전문 센터를 찾았다. 강민경은 자이로토닉을 하면서 “이렇게 힘들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힘들다”며 “아무리 배워도 적응이 안 되는 운동이 자이로토닉이다”고 했다. 이어 그는 “너무 힘들지만 운동 끝나면 몸이 너무 시원해서 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강민경은 다른 유트브 영상을 통해 매일 아침 루틴으로 자이로토닉을 한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자이로토닉은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자이로토닉은 인체의 역학적 구조를 토대로 만들어진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으로, 재활 운동에서 시작됐다. 자이로토닉(Gyrotonic)의 'gyro'는 3차원의 모든 방향을 뜻하고, 'tonic'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의미한다. 루마니아의 줄리오 호바스가 무용, 체조, 수영 요가에 필요한 주동작의 원리들을 도입해 만든 운동법으로 우리 몸의 주요 근육들을 모두 사용한다.자이로토닉은 원형, 나선형, 피동형의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적절한 호흡법으로 척추 기능과 근육의 지각 능력을 발달시킨다. 평상시 잘 사용하지 않는 신체 부위를 활용해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힐 수 있고, 몸의 세로축을 유지하면서 움직이기 때문에 관절 사이 공간이 늘어나고 유연해 진다. 자이로토닉은 전신을 사용하는 운동인 만큼 척추와 근육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또 자이로토닉의 모든 동작들은 자연스럽게 이어져 기구에 맞게 자세를 잡으면서 근육 긴장을 풀기 쉽고, 부상 위험도 적다. 경직된 부위의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고 유연성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재활 운동으로도 안성맞춤이다.자이로토닉은 이 운동을 위해 특별하게 고안된 여러 가지 기구를 사용한다. ▲풀리 타워 ▲점핑-스트레칭 보드 ▲자이로토너 ▲아치웨이 등을 이용해 여러 동작을 수행하고 체형을 교정한다. 처음에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구인 풀리 타워를 배우고, 이후 숙련도나 목적에 따라 다른 기구 사용를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운동기구 없이 자이로토닉을 하고 싶다면 매트나 의자에서 하는 ‘자이로키네시스’를 하면 된다. 자이로키네시스 또한 자이로토닉처럼 전신의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으로, 주로 작은 근육들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 2024/03/28 14:10
  • 셀트리온, 美서 소아 환자 대상 ‘유플라이마 20mg’ 출시

    셀트리온, 美서 소아 환자 대상 ‘유플라이마 20mg’ 출시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20mg 용량 제형을 미국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유플라이마 20mg은 40mg, 80mg과 동일한 고농도 제형이다. 프리필드시린지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가격은 기존 용량제형과 동일하다.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의 고농도 제품 라인업이 총 3가지 용량제형으로 확대됨에 따라, 신규 환자와 적응증별 고용량 투여가 필요한 환자, 소아 환자 등 다양한 케이스별 맞춤형 투약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플라이마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제품군의 포트폴리오가 확대된 것에 대해서도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의료진에게 다양한 제품의 처방 선택권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포트폴리오 시너지를 통한 처방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셀트리온은 오리지널 제품과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한 변경 허가가 진행되고 있는 점도 유플라이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상호교환 지위를 확보할 경우 의사 개입 없이 약국에서 유플라이마를 오리지널과 동일한 효능·안전성으로 처방할 수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플라이마 20mg 용량제형 출시로 미국 내 소아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유연한 선택권과 편리한 자가 투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3가지 용량제형 보유로 환자 케이스에 따른 맞춤형 처방이 가능해져 유플라이마에 대한 의료진의 처방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3/28 14:08
  • 이태곤, 30년 피운 담배 '이 계기'로 단숨에 끊어… 무슨 일 있었길래?

    이태곤, 30년 피운 담배 '이 계기'로 단숨에 끊어… 무슨 일 있었길래?

    배우 이태곤(46)이 오래 피우던 담배를 끊고 현재까지 금연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태곤이 다이어트를 위해 등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태곤은 "청계산을 오르는데, 외국인 여성 두 분이 물 하나를 들고 둘이 얘기하며 걸어가더라"며 "반면 나는 심장이 터질 것 같고, 손도 떨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30년 동안 연초를 피웠으니, 체력이 얼마나 떨어졌겠냐"며 "그때부터 금연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연하니까 등산할 때 호흡이 다르다"며 가뿐해진 몸을 자랑했다.◇흡연, 체력 저하하고 암 유발흡연은 실제 체력 저하를 불러온다. 담배의 주성분인 타르는 폐의 모양을 변형시키고 변형된 폐는 각종 암과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된다. 담배 때문에 폐에 염증이 생기고, 폐 조직이 굳으며 호흡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담배 속에는 유해 물질이 4000가지 이상 들어있다. 흡연하는 동안 유해물질이 담배 연기가 닿는 곳이라면 구강, 비강, 후두, 기도, 기관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흡입된 물질들은 체내에 작용해 식도암, 췌장암, 방광암, 신장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위암, 백혈병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심혈관계질환과 호흡기질환 발병 위험도 올린다. 게다가 남녀 생식기능에도 영향을 준다.◇금연 중 맵고 짠 음식 피해야 강한 중독성과 금단현상 때문에 한번 시작한 흡연을 중단하긴 어렵다. 이때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맛이 강하고 맵고 짠 음식을 피하고 기름진 음식, 술, 카페인 등 자극적인 음식들을 피하는 것이 좋다. 식사 후나 기상 후에 흡연하는 습관이 있다면 차를 마시는 등 다른 행동으로 대체해 습관을 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니코틴 패치나 껌 등을 자가 사용하면 자칫 조절하지 못했을 때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오히려 더 많은 니코틴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최근 심근경색을 앓았거나 불안정 협심증을 가진 환자는 니코틴 대체요법을 사용할 수 없다. 혼자 금연하기 어렵다면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3/28 14:04
  •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 성료... 우리나라 레스토랑은 몇 위?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 성료... 우리나라 레스토랑은 몇 위?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 시상식과 부대행사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일대에서 개최됐다. The Best Restaurant in Asia(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에는 도쿄의 Sézanne(세잔)이 선정됐다.‘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아시아 지역의 최고 레스토랑 50곳을 선정해, 세계적인 미식 전문가들과 유명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미식 축제다. 국내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0위까지 셰프, 음식 비평가, 레스토랑 경영인 등으로 구성된 318명의 Asia’s 50 Best Restaurants Academy(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아카데미)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올해는 19개 도시가 포함됐고, 8개의 레스토랑이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우승은 일본 도쿄의 세잔이 선정됐고, 싱가포르가 9개로 순위권 내 가장 많은 레스토랑을 올린 도시가 됐다. 우리나라에서는 밍글스(13위), 세븐스도어(18위), 온지음(21위), 모수(41위)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콘텐츠 디렉터 William Drew(윌리엄 드루)는 “8개의 새로 진입한 레스토랑을 포함해 아시아 19개 도시 소재의 다양한 레스토랑들을 소개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며 "아시아 미식의 활기와 다양성을 보여주는 올해 50 베스트 리스트에 선정된 레스토랑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완벽한 맛과 친절한 서비스,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1위를 차지한 도쿄의 세잔 팀 전체에 특히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시상식과 더불어 국내외 셰프들이 미식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베스트50톡(#50BestTalks)’, 세계 최고 셰프들이 네트워킹 하는 ‘셰프의 만찬(Chefs' Feast)’, ‘한식 워크숍’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다양한 미디어를 대상으로 세 차례의 한식 워크숍을 운영했다. 24일은 ‘한국의 菜(채식), 사찰음식’, 25일은 ’한국의 肉(고기), K-바비큐‘, 26일에는 ‘한국의 酵(발효), 발효음식’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한식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권위 있는 행사가 국내에서 진행돼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한식 진흥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연계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 전했다.
    단신이슬비 기자 2024/03/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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