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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깨 자주 뭉치는 사람, ‘이 동작’만 취해도 한결 나아

    어깨 자주 뭉치는 사람, ‘이 동작’만 취해도 한결 나아

    근육이 뻣뻣하게 뭉쳐 목 뒤나 어깨 부위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라면 바른 자세를 위해 신경 써야 한다. 의학 용어로 ‘근막통증증후군’이라 불리는 ‘담 결림’ 증상을 방치하면 만성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근막통증증후군을 유발하는 생활습관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통증 위치 이동근막통증증후군은 어깨, 목, 허리 등의 주변을 둘러싸는 근육 또는 근막(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고 투명한 막)에 문제가 생겨 근골격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근막통증증후군이 발생하면 해당 위치를 누르거나 움직였을 때 쑤시거나 뻐근한 통증이 느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은 주변으로 이동한다. 따라서 일상적인 움직임에도 제한이 생길 수 있다. 통증 유발점이 어디인지에 따라 동반되는 증상도 조금씩 다르다. 만약 목 주위 근육이 통증 유발점이면 두통과 눈 주위 통증, 이명, 어지럼증이 동반될 수 있다. 어깨 근육이 통증 유발점이면 팔이나 손에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장시간 굳은 자세가 원인근막통증증후군은 자리에 앉아 일하는 직장인이나 주부 등 한 가지 자세로 오랜 시간 반복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에게 잘 발생한다. 장시간 자세가 굳어지면 척추에 무리가 가 근육이 경직되면서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무리하게 움직일 때도 등과 어깨에 근막통증증후군이 오기 쉽다. 스트레스도 원인이다.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 아래쪽과 뒷목, 어깨 근육이 긴장해 통증이 생길 수 있다.◇올바른 자세와 스트레칭이 제일 중요근막통증증후군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와 꾸준한 스트레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척추를 펴고 앉는 자세로 생활하고, 턱을 괴거나 엎드리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한 자세로 오래 일해야 한다면 10~15분간 스트레칭을 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 방법은 먼저 허리를 펴고 앉거나 선 자세에서 오른손을 머리 위로 가로질러 왼쪽 뒤통수의 귀 뒤쪽에 갖다 댄다. 오른손으로 힘을 주어 머리를 45도까지 서서히 당겨 5~10초 유지한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진행한다.근막통증증후군으로 인한 통증은 소염진통제·근육이완제를 쓰는 약물치료나 마사지 등의 물리치료로 치료한다. 통증이 심해 생활이 불편할 정도라면 주사 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05/09 06:00
  • 병든 채 오래 살지 않으려면… ‘이 식단’ 오늘부터 실천

    병든 채 오래 살지 않으려면… ‘이 식단’ 오늘부터 실천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가 도래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긴 했지만, ‘건강 수명’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 몸 관리에 소홀하면 군데군데 병든 채로 오래 살게 될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건강하게 먹으려고 노력하는 게 좋다. 지중해식 식단은 비타민을 비롯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노쇠 예방에 이롭다. 포화지방이 적고 식이섬유는 풍부한 ▲과일 ▲채소 ▲곡물 ▲견과류 등을 주식으로 한다. 생선과 해산물은 주 2회 이상, 가금류와 달걀은 주 3회 이하, 채소는 매끼 2접시 이상 먹으면 된다. 지방은 버터나 마가린 대신 카놀라유와 올리브유로 섭취한다. 바쁜 일상을 살다 보면 지중해식 식단을 철저히 지키기가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땐 최대한 비슷하게 챙겨 먹으려고 노력하는 게 좋다.지중해식 식단이 노쇠 연구에 도움된다는 사실은 이미 입증됐다. 하버드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노쇠가 시작되지 않은 33~86세 성인 2384명을 대상으로 평소 식단이 지중해식 식단에 얼마나 가까운지 조사해 점수화한 후, 노쇠 발생 가능성을 예측했다. 그 결과 지중해식 식단에 가까운 정도가 1점 높아질 때마다 노쇠 가능성이 3%씩 낮아지는 게 확인됐다. 이에 연구팀은 60세 미만일 때부터 지중해식 식단을 실천하면 노쇠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중해식 식단에서 섭취하는 항산화 물질이 스트레스에 의한 체내 조직 손상을 방지하는 덕분이다.지중해식 식단은 몸속 염증을 조절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염증이 만성화되면 돌연변이 세포의 발생이 잦아져, 암세포가 생길 확률도 높아진다. 실제로 항염 식단이 조기 사망 위험을 18% 줄이고,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을 20% 줄였다는 스웨덴 카롤린스카대 연구 결과가 있다. 염증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는 ▲토마토 ▲올리브유 ▲녹색잎 채소 ▲견과류 ▲등푸른생선 ▲신선한 과일 등이다. 지중해식 식단만 잘 따라도 이들 식품을 골고루 먹을 수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5/09 05:00
  • 여름이면 차 안에 ‘발암물질’ 둥둥… 흡입 막는 방법은?

    여름이면 차 안에 ‘발암물질’ 둥둥… 흡입 막는 방법은?

    자동차 제조 과정에 쓰이는 유해물질인 난연제(難燃劑)가 차량 내부로 방출돼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난연제는 연소하기 쉬운 소재에 섞어 불에 잘 타지 않게 만드는 물질로, 자동차 제조 과정에서 가연성 표준을 충족하기 위해 첨가된다. 이외에 일부 가구나 전자제품, 건축 자재 등에 사용되는데, 반휘발성 물질이라 시간이 지나며 공기 중으로 방출된다.미국 듀크대 연구팀이 미국 전역의 2015~2022년 사이에 제조된 자동차 101대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여름과 겨울에 각각 차량 내부의 난연제 농도를 측정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자동차 내부 구성요소에서 난연제가 더 많이 방출된다. 실제로 겨울보다 여름 차량 내부 난연제 농도가 2~5배 더 높았다.분석 결과, 모든 차량의 내부에서 난연제가 검출됐으며 전체 차량의 99%가 트리스 인산염을 함유하고 있었다. 이는 미국 국립독성학 프로그램에서 잠재적 발암물질로 조사 중인 난연제의 일종이다. 이외에 트리스 포스페이트. 유기인산염 에스테르 등의 난연제도 검출됐다.자동차 내부 공기로 방출된 난연제를 들이마시면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갑상선 호르몬 조절 장애 및 생식 기능 저하 등을 겪을 수 있다.연구를 주도한 레베카 호엔 박사는 “차를 사용하는 사람이 하루 평균 약 1시간을 차 안에서 보낸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로 인한 난연제 노출은 중요한 공중 보건 문제”라며 “특히 통근 시간이 긴 사람이나 노출에 취약한 어린이나 노인 건강이 우려된다”고 말했다.UC 리버사이드대 연구팀의 이전 연구에 의하면, 차 안의 먼지를 닦는 등 내부 청소를 한 차와 그렇지 않은 차의 난연제 농도는 차이가 없었다. 이는 난연제가 먼지가 아닌 가스나 에어로졸 형태로 차량 내부에 유입돼 공기 중 난연제 흡입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틈틈이 환기를 시키거나 차량 내부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연구팀은 가급적 차 창문을 연 상태로 그늘에 주차해야 난연제 노출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보다 중요한 것은 차 제조 과정에 첨가되는 난연제 양을 줄이는 것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Environmental Science&Techn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 2024/05/09 00:01
  • 주름 치료 3총사… 써마지·보톡스·필러 같이 해도 될까?

    주름 치료 3총사… 써마지·보톡스·필러 같이 해도 될까?

    피부과에서 대표적인 주름 치료로 손꼽히는 것이 고주파를 이용한 써마지와 보톡스·필러·스컬트라 같은 주사치료다. 강력한 주름 개선 효과를 보기 위해 이들 치료를 같이 하는 경우가 흔한데, 안전할까?최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피부과학회(AAD)에서 19년간 주름 병행 치료의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가 발표됐다.강남·분당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콜라겐센터 의료진은 19년간 고주파 치료인 써마지와 주사치료인 보톡스·필러·스컬트라를 병행치료한 환자중 경과 관찰이 가능했던 52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부작용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써마지와 보톡스 치료를 병행한 400명의 환자 중에서 눈꺼풀 처짐과 교근 근육 돌출이 2건(0.5%) 관찰됐다. 써마지와 필러 혹은 스컬트라 병행 치료한 125명의 환자 중에서 시술 직후 필러에 의한 표면 불규칙성이 1건(0.8%) 관찰되었다. 강남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콜라겐센터 이상준 대표원장은 “써마지와 보톡스·필러·스컬트라를 병행 치료할 경우, 써마지 치료시 전달되는 피부 속의 열에 의해 주사제의 변성이 있을지에 대하여 조사했으며 19년간 치료받은 환자에서 보톡스나 필러 시술에 따른 초기 부작용은 0.8% 미만으로 희소하게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며 “이들 부작용은 1~2개월 후 별다른 치료 없이 호전됐다”고 말했다.그는 “써마지와 주사치료는 지금까지 흔히 병행해 시술했다”며 ”이번 연구는19년동안 병행치료한 환자 중 경과관찰이 가능한 525명의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한편, 강력한 주름 개선 시술인 써마지의 심각한 부작용은 높은 열로 인한 심한 화상과 흉터이다. 그 외에도 지방꺼짐, 볼패임, 색소침착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상준 대표원장은 “환자마다 처짐 정도와 피부 두께가 달라 이에 맞춰 적절한 강도로 치료할 때 부작용 없이 좋은 결과를 보인다”고 했다. 노화가 진행되면 자연스럽게 콜라겐과 지방이 소실되는데, 콜라겐은 효과적으로 재생시키고 지방의 소실은 최소화해 치료해야 시술 만족도가 높다.  
    뷰티이금숙 기자 2024/05/08 23:00
  • ‘이 근육’ 부실하면 피떡이 혈관 막아… 뇌졸중 위험 상승

    ‘이 근육’ 부실하면 피떡이 혈관 막아… 뇌졸중 위험 상승

    나이가 들수록 근력 운동을 놓으면 안 된다. 특히 하체 운동을 자주 해야 한다. 질병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덴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 근육이 중요하다. 허벅지 근육은 우리 몸의 근육 중 당분을 가장 많이 저장·대사하는 곳이다. 이 부위가 발달하면 같은 양의 영양소를 섭취해도 더 오랫동안 힘을 낼 수 있다. 혈액 순환도 원활해진다. 근육이 발달하면 근육 주변에 모세 혈관이 발달하는 덕이다. 특히 남성은 혈액순환이 원활할수록 고환과 부신에 피가 잘 전달돼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잘 분비된다.반대로 하체 근육량이 적으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혈전(피떡)이 잘 생긴다. 가천대 길병원 연구팀이 인공슬관절수술을 받은 환자 261명의 다리 근육을 분석했더니, 허벅지 가쪽넓은근이 약한 환자들은 다리 심부정맥에서 혈전이 발생할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혈전이 몸속을 돌아다니다가 뇌혈관을 막기라도 하면 뇌졸중, 뇌경색 등이 생길 수 있다.하체 근육을 탄탄하게 하려면 우선 단백질을 잘 챙겨 먹어야 한다. 한국영양학회와 대한노인병학회는 노쇠 예방을 위해 체중 1kg당 1.2g의 단백질을 섭취하길 권한다. 체중이 60kg인 고령자라면 하루에 72g의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 ▲우유 100g(약 100mL)에 3.1g ▲삶은 달걀 100g(약 2개)에 13.5g ▲두부 100g(약 1/3모)에 9.6g ▲닭가슴살 100g(한 팩)에 28.1g의 단백질이 들었다.운동도 꾸준히 해야 한다.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려면 유산소 운동을 하고 나서 근력 운동을 하는 게 좋다. 5km/h 이상의 빠르기로 20~40분 걸으며 유산소 운동을 한 후, 근력 운동으로 스쿼트를 10~20분 정도 해준다. 스쿼트를 할 땐 무릎이 발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엉덩이를 뒤로 빼야 한다. 무릎이 발 앞으로 나온 채 이 동작을 하면 허리와 무릎이 모두 아플 수 있다. 자세를 똑바로 유지하기 어려운 사람은 벽에 등을 기댄 채 동작을 따라 하면 된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4/05/08 22:00
  • 턱걸이 10개도 어려운데… 1분 동안 ‘77개’ 한 하버드 강사

    턱걸이 10개도 어려운데… 1분 동안 ‘77개’ 한 하버드 강사

    1분 동안 턱걸이 77개를 한 하버드 로스쿨 강사가 기네스북에 올랐다.7일(현지 시간) 기네스 세계 기록은 하버드 로스쿨 강사 아담 샌델라(38)가 ‘1분 동안 가장 많은 턱걸이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아담의 기록은 77개로, 종전 기록보다 3개 더 많다.아담은 2016년 1분 간 턱걸이 51개로 이 부문에서 첫 기록을 세운 후 여러 차례 자신의 기록을 새로 썼다. 4년 전 중국 남성이 그의 기록을 깼지만, 이번 도전을 통해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아담은 “이 기록은 가장 어려운 기록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며 “최근 몇 년 동안 경쟁이 치열해졌다”고 말했다.기록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기네스 측이 정한 규칙에 따라 턱걸이 동작을 정확히 수행해야 한다. 턱걸이할 때 허리를 굽혀선 안 되며, 그립은 오버핸드 그립(손등이 위로 향하도록 철봉을 잡는 방법)만 가능하다. 철봉에서 내려올 때는 팔을 완전히 펴야 한다.아담은 철봉을 넓게 잡고 도전에 임했다. 턱과 철봉 사이 거리를 좁힘으로써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었다. 그는 “철봉까지 거리가 짧아져 쉬워 보일 수 있지만, 그 만큼 철봉을 잡는 힘이 약해진다”며 “처음 50회 정도는 효율적으로 반복하고, 마지막 15초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고 했다.아담은 4년 만에 최고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다시 한 번 기록을 경신하게 돼 만족스럽다”며 “기록이 한동안 유지되길 바라지만, 한편으론 누군가 이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기대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됐을 때 내가 다시 도전할 준비가 돼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2024/05/08 21:30
  • 오늘도 밥 먹고 바로 누웠나요? 최소 '이 정도'는 참았다가 누워야

    오늘도 밥 먹고 바로 누웠나요? 최소 '이 정도'는 참았다가 누워야

    밥 먹고 나면 괜히 노곤해져 눕고 싶을 때가 있다. 특히 저녁 식사나 야식 후 누워서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무심코 식사 후 누웠던 습관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 위험, 변비·비만 가능성도   밥을 먹고 바로 누우면 역류성 식도염이 생길 수 있다. 식도와 위 사이에는 하부 식도 괄약근이 존재하는데, 하부 식도 괄약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도록 조여주는 역할을 한다. 음식을 먹거나 트림할 때 일시적으로 열린다. 그러나 식사하고 바로 누우면 일시적으로 하부 식도 괄약근의 압력이 낮아져 괄약근 기능이 저하된다. 이런 이유로 음식물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고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역류성 식도염이 유발한다. 특히 오른쪽으로 눕는 자세에서 위산 역류가 더 많이 발생한다. 위 속 내용물이 위·식도 접합부 인근에 고이게 되기 때문이다. 반면 왼쪽으로 누우면 위 내용물이 중력의 영향으로 아래쪽으로 고이게 되므로 위·식도 접합부에 위 내용물이 닿지 않는다.식후 눕는 습관은 변비를 유발할 수도 있다. 식후에 바로 누우면 위, 십이지장 등 소화기관의 운동성이 떨어지게 된다. 중력이 작용해 음식물의 위 배출 시간이 지연되기 때문이다. 특히 식후에 바로 잠드는 습관은 치명적이다. 살이 찔 수 있기 때문이다. 잠자는 동안에는 소화기관이 활발히 활동하지 않고, 기초적인 열량 소모도 이뤄지지 않는다. 위장 속에서 남은 음식이 천천히 소화되더라도 지방으로 몸에 축적이 잘 된다. ◇식후 2시간 지나야… 부득이한 경우 상체 세우고 눕기 식후 2시간 이내에는 눕지 않는 것이 좋다. 음식물이 위에서 소장으로 이동하기까지는 약 2시간이 소요되는데, 이때 누워 있으면 음식물의 이동 시간이 길어지고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음식물이 역류할 수 있다. 밥 먹고 적어도 2시간은 앉거나 서 있는 게 좋다. 불가피하게 누운 자세를 취해야 하는 경우 최소 30분 이후, 상체를 비스듬히 15도 이상 세운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식사와 수면 시간 사이에는 3시간 정도 충분한 간격을 둬 식후 바로 취침에 들지 않도록 시간적 여유를 두는 것을 권장한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5/08 21:15
  • 고환 터진 채로 방치하다간… 불임도 될 수 있다고?

    고환 터진 채로 방치하다간… 불임도 될 수 있다고?

    30대 A씨는 최근 축구를 하다 공에 급소를 맞고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급히 이송된 병원 응급실에서 그는 ‘고환 파열’ 진단을 받고 응급 수술을 받아야 했다. 고환은 남자의 몸에서 외부 충격에 가장 취약한 부위로, 다쳤다면 적절한 처치가 필요하다.고환 파열은 외부의 압력이나 기타 원인에 의해서 고환이 터지거나 갈라진 상태를 말한다. 고환 파열의 가장 흔한 원인은 스포츠다. 축구공, 야구공에 급소를 맞으면 고환 파열이 일어날 수 있고, 태권도 등 격투기 운동을 하다 상대방 발길질에 채여서 발생하기도 한다. 일상생활에도 장난을 치다가 발길질에 채여서 고환 파열이 일어날 수도 있다. 고환은 매우 민감한 부위라 조금만 외부 충격이 가해져도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이윤수조성완비뇨기과의원 이윤수 원장은 “고환은 냉각을 위해 외부로 돌출돼 있고 이를 보호하는 뼈나 지방이 없어 물리적인 충격에 매우 취약하다”며 “장난으로라도 상대방의 고환을 차거나 하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단순한 타박상이라면 얼음찜질을 해주고 안정을 취하면 별다른 후유증 없이 증상이 완화된다. 하지만 고환이 외부 압력에 의해 파열됐다면 문제가 된다. 이윤수 원장은 “고환을 둘러싼 막이 찢어지면 출혈로 인한 혈종이 생기고, 음낭이 부풀어 오를 수 있다”며 “또한 심한 통증과 함께 메스꺼움이 함께 찾아오기도 한다”고 했다. 고환이 파열되면 불임의 위험도 커진다. 고환이 파열될 경우 사정관(정자를 만들어내는 가늘고 긴 관)에 든 정자가 노출되는데, 몸속에서 이를 항원으로 인식해 항체(항정자항체)를 형성하게 된다. 자기 정자를 외부에서 침입한 이물질로 인식해 항체가 잡아먹으면 정자 생성이 어려워진다.고환을 둘러싼 조직이나 고환 자체에 문제가 생겼다면 그 즉시 병원을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스스로 고환 파열과 타박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보통 비뇨기과에서는 음낭 초음파로 고환의 상태를 확인한다. 고환이 파열됐다면 응급 수술로 이를 복원할 수 있다. 이윤수 원장은 “고환을 둘러싼 막이 터졌다면 이를 봉합하는 수술을 하고 혈종도 제거한다”며 “증상이 심하면 고환 한쪽을 들어내는 적출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뇨기질환이슬비 기자2024/05/08 21:00
  • 탄산음료보다 충치 위험 높은 ‘과일’의 정체

    탄산음료보다 충치 위험 높은 ‘과일’의 정체

    사과는 ‘약’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건강에 좋은 과일이다. 실제로 사과는 체내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영양 성분이 풍부해 건강에 좋다. 하지만 사과에 포함된 당분과 섬유질이 치아와 소화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과 속 당분과 산성이 치아 손상사과는 치아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사과에 포함된 당분과 산성이 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치과 연구소 데이비드 바틀렛 박사 연구팀은 18~30세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음료, 주류, 과일이 치아 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그 결과, 탄산음료나 술을 마실 때보다 사과를 먹을 때 상아질(치아의 혈관과 신경을 둘러싼 조직) 손상 위험이 3.7배 높았다. 탄산음료나 술은 입에 오래 머무르지 않지만, 사과는 입안에서 상대적으로 길게 머물러 당분과 산성에 더 많이 노출되므로 치아가 더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과 속 산성 성분이 플라크 증가에도 영향을 미친다.사과를 먹기 전에 미리 양치하면 치아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치약 성분이 치아의 에나멜층을 보호해 치아가 사과의 산 성분으로 부식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과일을 먹은 후에는 바로 물로 입안을 헹구고 30분 쯤 뒤에 양치질하면 된다. 양치질할 때는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해 치아 사이에 남아 있는 과일 찌꺼기를 깨끗이 없애야 한다.◇수용성 식이섬유가 가스 만들어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이지만, 저녁에 먹는 사과는 독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소화 기능과 관련이 있다. 사과 껍질에는 펙틴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아침 식사 후에는 펙틴이 풍부한 사과를 먹으면 장이 자극을 받아 대변을 보는 게 수월해져 좋지만, 밤에 장운동이 활발해지면 숙면에 방해가 된다. 자는 동안 소화가 안 된 식이섬유가 가스를 만들어 아침에 일어난 후에도 속이 더부룩하게 만든다. 사과 속 유기산이 위의 산도를 높이는데, 자기 전에 사과를 먹으면 누워 있는 동안 속 쓰림이 심할 수 있다. 다만, 평소에 소화가 잘 되고 위가 건강한 사람이라면 저녁에 한두 쪽 먹는 건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껍질 거칠고 단단할수록 맛있어사과는 껍질이 거칠며 전체적으로 고르게 착색된 것이 맛있다. 사과를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나면서 단단하면 더욱 좋다. 사과 꼭지는 푸른색이 돌아야 싱싱한 상태다. 꼭지가 시들고 색이 변했다면 수확한 지 오래됐다는 의미이므로 피해야 한다.​사과는 1~5도에서 냉장 보관하되, 다른 과일과 함께 두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과가 방출하는 에틸렌 호르몬이 다른 과일을 빨리 숙성시키기 때문이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5/08 20:30
  • 쇼핑몰서 염산 테러당한 축구선수… 내가 당했다면 대처법은?

    쇼핑몰서 염산 테러당한 축구선수… 내가 당했다면 대처법은?

    최근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향한 테러가 잇따르고 있다. 파이살 할림(26·슬랑오르FC)은 염산 테러를 당했다.지난 7일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주 주정부에 따르면 할림은 지난 5일, 쿠알라룸푸르 외곽 지역의 한 쇼핑센터에서 염산 테러를 당해 목과 어깨, 손, 가슴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할림에게 염산을 뿌린 용의자는 20대 남성으로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할림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슬랑오르 측 관계자는 현지 매체에 추가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할림이 온몸에 화상 자국을 입은 채 의자에 앉아 있는 사진이 SNS에 공유되기도 했다.이번 테러는 지난 3일 또 다른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아크야르 라시드(25)가 자신의 자택 인근에서 강도 상해 피해를 입은 지 사흘 만에 벌어졌다. 아크야르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용의자 두 명에게 돈을 뺏기고 쇠 파이프로 머리와 다리 등을 가격당했다.하미딘 모하마드 아민 말레이시아 축구협회장도 “화가 나고 슬프다”며 “말레이시아 국민은 할림과 라시드가 빠르게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렇다면 염산 테러가 발생했을 땐 어떻게 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까? 보통 농도 10% 이하를 묽은 염산(pH-0.5), 35% 이상을 진한 염산(pH-1)으로 분류한다. pH는 수소이온농도지수를 뜻하는데, 우리 피부의 pH는 5.5~5.9인 약산성이다. pH가 1보다 낮은 염산에 노출되면 단백질 변성이 발생해 세포가 손상된다. 화학적 화상이 일어나는 것이다.가장 중요한 건 염산에 노출된 피부를 손으로 만지지 않는 것이다. 이미 손상되고 있는 피부를 문지르면 표피와 진피 사이가 벌어져 피부 손상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 또 손에 있던 병원균이 침투하는 등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염산에 의한 화상은 영화에서 등장하는 것처럼 순식간에 일어나지 않으므로 침착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119에 신고한 뒤 빠르게 물을 부어주는 게 좋다. 수돗물은 pH가 7정도인데 산 성분을 중화시킨다.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최대한 많은 양의 물을 환부에 계속해서 부어주는 게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옷에 용액이 닿았다면 섬유를 통과해 피부에 닿을 수 있으므로 빠르게 벗어야 한다.간혹 세제나 베이킹파우더 등 pH가 높은 알칼리성 용액을 도포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명백히 잘못된 방법이다. 산성 용액이 알칼리성 용액과 만나면 중화열이 발생하는데 피부 화상 범위가 커질 수 있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 2024/05/08 20:00
  • 318kg 英 남성 비만으로 사망… 시신 너무 커 장례식 못치뤄

    318kg 英 남성 비만으로 사망… 시신 너무 커 장례식 못치뤄

    영국에서 가장 무거운 남성이 이달 초 사망한 가운데, 시신이 너무 크다는 이유로 제대로 된 장례식을 못 올리고 있다고 전해졌다.지난 5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더선 보도에 따르면 몸무게가 약 318kg에 달하던 제이슨 홀튼(33)은 이달 초 장기부전과 비만으로 사망했다. 제이슨의 어머니 A(55)씨는 “제이슨은 화장을 원했지만 시신이 너무 커서 안치실에 들어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며 “만약 그가 땅속에 묻히게 된다면 단일 묘지가 아닌 이중 묘지를 써야 해서 많은 돈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된 배웅을 해주고 싶다"며 "우리는 정말 그를 사랑했다”고 말했다.제이슨이 사망 후 6명의 소방관은 특수 구급차를 이용해 영국 길드포드에 있는 로열 서리 카운티 병원으로 시신을 이송했다. A씨는 “한 장례식장에서 제이슨의 몸무게를 물어봤지만, 결국 몸무게가 문제가 아니라 시신 자체가 너무 클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며 "그가 영구차에 들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한 장례업체가 제이슨을 위해 더 큰 직사각형 관을 제공할 것이며 시신을 운구할 방법을 알아냈다고 연락이 온 것으로 전해졌다.과거 제이슨은 자신의 과도한 체중 증가 원인으로 정신적인 문제를 꼽았다. 그의 아버지는 제이슨이 3살일 때 사망했는데, 10대 시절 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하며 과식을 하기 시작하면서 살이 쪘다. 제이슨은 하루에 최대 1만kcal(국내 1일 성인 권장 칼로리 2000~2600kcal)를 섭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제이슨은 거동이 불편해 8년간 집에서 나오지 못했고, 지난 2020년에는 병으로 쓰러져 입원을 위해 크레인이 사용되기도 했다. 당시 침대 2개에 누워 있던 그를 크레인으로 들어 올려 아파트 3층에서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 후 그는 식사량을 줄이려고 노력했고, 개인 요양원에 있는 동안 3kg을 감량했다. 그는 몇 차례의 심장마비를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슨의 건강 상태는 올해 2월부터 좋지 않았다. A씨는 “그의 신장이 작동하지 않고 심장의 오른쪽 부분이 손상돼 고통이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제이슨이 매우 친절하고 사려 깊은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 2024/05/08 19:30
  • 영화 ‘남은 인생 10년’ 여주인공 앓던 ‘이 질환’… 국내엔 환자 6000명 밖에 없다?

    영화 ‘남은 인생 10년’ 여주인공 앓던 ‘이 질환’… 국내엔 환자 6000명 밖에 없다?

    지난 4월 재개봉한 일본 영화 ‘남은 인생 10년’이 역주행하며 오늘 기준 누적 관객 수가 47만 명이다. 영화 ‘남은 인생 10년’은 스무 살에 난치병을 선고받은 마츠리(고마츠 나나)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사카구치 켄타로)를 만나 사계절을 함께하는 로맨스 영화다. 영화에서 마츠리는 ‘폐동맥 고혈압’을 앓고 있는데, 난치성 질환이어서 10년을 넘길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영화 속 마츠리가 겪은 폐동맥 고혈압은 어떤 병일까?폐동맥 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들어가는 혈관인 폐동맥이 좁아지고 압력이 증가하는 상태를 말한다. 폐동맥 고혈압이 있으면 혈액의 흐름이 방해를 받고, 폐를 순환하는 혈액량이 줄어들게 된다. 혈액이 폐로부터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면서 쉽게 피로해지거나 숨이 차는 증상을 보인다. 그리고 폐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심장은 혈액을 공급받기 위해 더 세게 움직이게 되고, 폐혈관과 심장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심장 기능이 떨어질 위험이 있다. 이로 인해 몸이 붓고, 자주 실신하는 증상도 나타난다. 환자에 따라 움직일 때 가슴이 조이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마른기침이 자주 나오며, 가래에 피가 묻어나는 경우도 있다.폐동맥 고혈압은 대부분 원인이 불분명하다. 만약 원인이 있다면 주로 유전, 약물, 폐 질환 등에 의해 유발된다. 특히 폐 질환의 경우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혈전이 폐동맥을 막고, 폐동맥 고혈압으로 빠르게 악화할 수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자율신경계를 자극하는 다이어트약을 복용한 여성들에게서 폐동맥 고혈압이 발생해 일부 약이 판매 금지되기도 했다. 폐동맥 고혈압은 남성보다는 여성, 특히 30~40대에 많이 발병한다고 알려졌다. 국내 환자 수는 약 6000명으로, 대표적인 희귀난치성 질환이다.폐동맥 고혈압은 돌연사 위험이 큰 질환이어서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다만,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직 없어서 환자들은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 등을 다양하게 시도한다. 혈관확장제를 사용하면 폐동맥의 압력을 낮추고 심장을 효과적으로 작동하게 만들어 환자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다. 질환이 진행되어 약물치료가 효과가 없다면 폐 이식술 등을 진행해야 한다.폐동맥 고혈압은 가벼운 증상부터 시작하거나 아예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 진단받기 힘들다. 그런데, 폐동맥 고혈압은 병의 진행 속도가 빨라 발병 후 수개월 내에 사망할 위험이 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해 치료받지 못하고 사망한 환자가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 만약 호흡곤란, 흉통, 실신 등이 자주 나타난다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
    심장질환임민영 기자 2024/05/08 19:15
  • 외국 의사까지 동원… 복지부, '외국 면허 의사' 국내 진료 허용 추진

    외국 의사까지 동원… 복지부, '외국 면허 의사' 국내 진료 허용 추진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 병원 이탈 장가화로 의료 시스템 과부하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외국 의사들의 국내 진료를 적극적으로 허용하는 대책을 내놨다. 이르면 이달 말부터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 등 어디서든 '의사면허'를 취득하기만 했다면, 우리나라에서 진료와 수술 등 의료행위를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보건복지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란 국회나 정부가 법을 만들거나 바꾸기 전 새로운 법안 내용을 미리 국민들에게 공지하는 것으로, 입법예고 기간에 이견이 제출되지 않으면 예고한 대로 법은 개정된다. 이번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의 입법예고 기간은 이달 20일까지다.개정안의 핵심은 보건의료가 '심각' 단계의 위기 경보가 발령됐을 때, 외국 의사 면허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의료행위를 허용하도록 한 것이다. 이는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가 우리나라에서 의사면허를 취득할 때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과 대비된다.현행법상 외국 의대 졸업자 혹은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는 한국 의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복지부가 인정하는 의대를 졸업해야 한다. 그다음 외국 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예비시험을 통과한 다음에야 한국 의사 면허 국가고시에 응시할 수 있다. 외국 의사 면허 자격증이 있더라도 한국 의사 면허 국가고시에 응시해 합격해야만 한국에서 의사 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받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외국 의대 현황 자료' 및 '보건복지부 인정 외국의대 졸업자의 국내 의사 국시 응시 현황(2019∼2023년)' 자료를 보면, 2023년 기준 국내 의사 국가시험 응시가 가능한 해외 의과대학은 159개(38개국) 뿐이다.구체적으로 보면, 미국 26개, 필리핀 18개, 독일 15개, 일본 15개, 영국 14개, 러시아 11개, 호주 6개, 아르헨티나 4개, 우즈베키스탄 4개, 헝가리 4개, 남아프리카공화국 3개, 폴란드 3개, 프랑스 3개, 뉴질랜드 2개, 아일랜드 2개, 카자흐스탄 2개, 캐나다 2개, 파라과이 2개, 그레나다 1개, 네덜란드 1개, 노르웨이 1개, 니카라과 1개, 도미니카 1개, 르완다 1개, 몽골 1개, 미얀마 1개, 벨라루스 1개, 볼리비아 1개, 브라질 1개, 스위스 1개, 스페인 1개, 에티오피아 1개, 오스트리아 1개, 우크라이나 1개, 이탈리아 1개, 체코 1개, 키르기스스탄 1개 등이다.복지부는 “보건의료 재난 위기 상황에서 의료인 부족으로 인한 의료공백 대응을 위해 외국 의료인 면허를 가진 자가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려는 것”이라고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정부는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지난 2월 23일 보건의료 재난 경보를 '심각' 단계로 조정해 계속 유지 중이다.
    정책신은진 기자2024/05/08 19:00
  • 종근당건강, 2024 iF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상’ 수상

    종근당건강, 2024 iF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상’ 수상

    종근당건강은 최근 ‘2024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Design Award)’에서 ‘락토핏솔루션’ 컨셉디자인으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iF 디자인 어워드는 우수 디자인의 발전과 진흥을 위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이 1954년부터 진행해 온 국제적 시상식이다.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독일의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종근당건강은 장 유형별 맞춤 유산균 락토핏솔루션의 패키지에 유산균 명가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담기 위해 의학서적을 디자인 컨셉의 모티브로 삼았다. 둔감 및 예민한 장과 혈행개선 등 제품별 특성을 도식화한 그래픽과 포인트 컬러로 직관성을 높였다. 패키지 상자는 도서와 같은 양장본 형태로 제작했으며, 장 유형별 추천 유산균 정보가 담긴 삽입형 내지를 추가해 소비자의 호기심과 흥미를 충족시키도록 디자인했다.특히 재생지와 소이잉크, 재활용에 용이한 수분리라벨과 알루미늄 캔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을 추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종근당건강 관계자는 “락토핏솔루션 패키지 디자인 컨셉은 종근당건강의 전문성과 제품의 효능을 명료하고 간결한 디자인으로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편의성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차별화된 디자인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5/08 18:00
  • "다한증 수술 후 발생하는 보상성 다한증 예측 가능"

    "다한증 수술 후 발생하는 보상성 다한증 예측 가능"

    원발성 다한증 치료를 위한 교감신경차단술 후 부작용으로 문제 되는 보상성 다한증 예측을 위해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원발성 다한증은 교감신경의 과도한 활성을 특징으로 하고, 이의 해결을 위해 흉강경을 통한 교감신경차단술이 효과적·안정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수술을 통한 원발성 다한증의 증상 개선으로 환자들 대부분이 만족감을 나타내지만 적지 않은 수에서 다른 부위에 땀이 나는, 소위 보상성 다한증의 부작용이 발생한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현관용 교수는 의정부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재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자율신경계검사를 통한 심박동수의 변이성 자료를 바탕으로 기계학습 알고리즘 기반 분석을 통해 보상성 다한증을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했다.현관용·김재준 교수팀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교감신경차단술 전 자율신경계검사를 받은 128명의 두경부 혹은 손 부위 원발성 다한증 환자를 대상으로 자율신경계검사 지표(SDNN, RMSSD, TP, LF)를 분석하여 이에 따른 다한증을 분류하고 보상성 다한증의 발생 정도를 랜덤포레스트 진단결정트리 모델을 이용해 예측했다.연구 결과, 단변량과 다변량 분석에서 부교감신경에 대한 교감신경의 우세성이 두경부 다한증 타입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보상성 다한증의 정도 또한 교감신경의 우세성과 유의한 영향 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김재준 교수는 “이전 연구를 통해 심박동수의 변이성이 보상성 다한증의 관련인자임을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한 보상성 다한증 정도의 예측 분석이 실제로 환자 개개인의 예측률을 제시하는지를 알아보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현관용 교수는 “기존의 연구와는 실제 목적이 다른 알고리즘 기반 분석을 통해 새로운 케이스를 연습된 모델에 넣어 예측한 이번 연구가 앞으로의 다한증 연구에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연구 논문 ‘원발성 다한증의 기계학습을 통한 다한증의 분류 및 보상성 다한증의 예측에 게재됐다.
    기타이금숙 기자2024/05/08 17:55
  • 요거트 위에 살짝 고인 '물'… 절대 버리지 말고 마셔야 하는 이유

    요거트 위에 살짝 고인 '물'… 절대 버리지 말고 마셔야 하는 이유

    요거트를 먹으려고 뚜껑을 열었을 때, 표면 위에 고여서 찰랑대는 물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괜히 찝찝한 마음에 그 물을 따라내고 요거트만 먹었다면 풍부한 영양분을 놓친 꼴이다. 되도록 요거트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영국 선덜랜드대학교 의대 카란 라즈 교수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서 요거트 표면 위에 생긴 물은 사실 영양분과 비타민이 응축된 액체라고 설명했다. 이 액체는 다른 말로 '유청'이라 부른다. 유청은 우유에서 단백질과 지방 성분을 빼고 남은 맑은 액체를 뜻한다. 우유가 치즈나 요거트로 응고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게 특징이다. 요거트를 건드리지 않고 오래 놔둘수록 유청이 더 잘 생긴다. 유청은 단백질, 칼슘, 비타민B12, 프로바이오틱스, 미네랄 등이 풍부하다. 유청 속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한 박테리아로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소화를 촉진한다. 또 프로바이오틱스는 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줘 면역력을 높여주기도 한다. 유청이 가진 칼슘은 뼈 건강을 향상시키고, 다량 함유한 단백질은 근육 생성과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라즈 교수는 "(지금껏) 유청을 버리고 요거트만 먹었다면, 이젠 요거트를 유청과 함께 잘 섞어서 먹는 걸 추천한다"고 했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4/05/08 17:19
  • 얼굴에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 ‘스크럽’ 썼는데 더 심해진 이유는?

    얼굴에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 ‘스크럽’ 썼는데 더 심해진 이유는?

    얼굴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적지 않다. 화장할 때 불편할 뿐만 아니라 외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각질을 없애기 위해서 스크럽을 하는 데도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유가 뭘까?하얗게 일어난 각질은 본래 피부 겉의 죽은 세포가 떨어져 나온 것이다. 건강한 피부라면 세포가 생성되고, 각질이 돼 탈락하는 과정이 주기적으로 일어난다. 하지만 피부 상태가 나빠지면 이런 과정에 문제가 생긴다. 이때 각질이 제대로 떨어져 나가지 않고 피부에 남게 되는 것이다. 마치 껍질이 벗겨지는 것처럼 하얗게 일어난다. 이런 각질을 방치하면 피부가 나빠 보일 뿐 아니라, 모공을 막아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필링이나 스크럽제 등을 사용한다. 하지만 피부가 건조해서 일어나는 각질은 스크럽이나 필링을 하면 더 악화될 수 있다. 피부 각질세포 사이에는 피부 지질이 채워져 있다. 특히 각질이 잘 생기는 건성피부는 이 지질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분 함량이 떨어진다. 이로 인해 피부 바깥층이 들뜨고 하얗게 일어난다. 이런 상태에서 스크럽이나 필링을 하게 되면 안 그래도 부족한 지질막이 더 제거돼 피부 건조가 악화될 수 있다. 각질을 잠재우기 위해선 수분과 유분을 충분히 보충해 피부를 진정시켜야 한다. 수분크림을 이용해 피부에 직접 수분을 보충하고, 물을 자주 마셔주면 도움이 된다. 각질이 들뜬 부위는 에센스나 오일을 가볍게 두드리듯 발라주는 게 좋다. 한편 각질 제거에 쌀뜨물 세안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쌀뜨물 세안은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 세안법이다. 쌀뜨물로 얼굴을 씻으면 쌀의 다양한 영양분이 피부로 전해지면서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쌀과 쌀겨에는 필수아미노산, 지방질, 무기질, 비타민A와 비타민B 등이 풍부해 피부를 환하게 만들고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쌀뜨물로 세안할 때는 2~3번 씻은 물을 사용하도록 한다. 처음 쌀을 씻은 물에는 농약이나 먼지, 이물질 등이 들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뷰티이아라 기자2024/05/08 17:12
  • 릴리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나네맙’, 6월 FDA 자문위 회의서 논의

    릴리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나네맙’, 6월 FDA 자문위 회의서 논의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내달 회의에서 일라이릴리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나네맙의’ 허가를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일라이릴리에 따르면, FDA는 오는 6월 10일 말초·중추신경계 약물 자문위원회(PCNS) 대면 회의를 소집해 초기 증상성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허가 신청된 도나네맙의 승인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검토 대상에는 도나네맙 승인 신청의 근거가 되는 임상 3상 시험 ‘TRAILBLAZER-ALZ 2’의 설계와 효능·안전성 평가가 포함됐다고 알려졌다.TRAILBLAZER-ALZ 2는 알츠하이머 신경병리가 확인된 60~85세 초기 증상성 알츠하이머(알츠하이머로 인한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도나네맙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시험이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도나네맙은 타우 수치가 낮거나 중간 수준인 환자들 사이에서 알츠하이머 평가척도(iADRS) 점수로 측정된 질병의 진행을 35.1% 늦췄다. 특히 이는 경도인지장애 단계거나 75세 이하인 환자 사이에서 확실하게 나타났다.도나네맙의 주요 부작용은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ARIA)으로, 이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임상시험 참가자 중 3명은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 이후 사망했다. 이외에도 ▲주입관련반응 ▲두통 ▲오심이 부작용으로 보고됐다.한편 일라이릴리는 허가 심사가 늦어도 올해 1분기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FDA가 자문위원회 회의를 통해 임상시험의 설계를 재검토하기로 결정하면서 승인이 연기됐다. 레켐비의 임상시험과 달리, 임상 과정에서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알츠하이머에 관여하는 아미노산 펩타이드)가 뇌에서 제거된 것으로 확인됐을 때 치료를 중단할 수 있다는 내용이 검토 대상이다.일라이릴리 관계자는 “FDA가 검토 과정에서 자문위원회를 소집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TRAILBLAZER-ALZ 2 결과를 추가로 발표하고 도나네맙의 강력한 효능과 안전성을 제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기자2024/05/08 17:10
  • 다이어트 하려고 ‘이것’ 섭취 줄이다간… 머리카락 잔뜩 빠진다

    다이어트 하려고 ‘이것’ 섭취 줄이다간… 머리카락 잔뜩 빠진다

    지방은 우리 몸에 필수 영양소 중 하나다. 하지만 지방을 섭취하면 살이 찐다는 이유로 과도하게 꺼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지방은 에너지를 내는 영양소일 뿐 아니라 체온조절 등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지방이 부족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신호 4가지를 알아본다. ◇윤기 없고 많이 빠지는 머리카락지방 섭취가 과도하게 부족하면 머리카락이 잘 빠질 수 있다.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가늘고 건조해져 잘 바스러지거나, 색이 희게 변하기도 한다. 지방이 탈모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이 나는 두피와 모낭 주변은 혈관과 피지선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 적당한 지방이 유지돼야 두피 혈관에 피가 원활하게 흘러 두피가 촉촉해지고, 머리카락에 필요한 영양이 잘 공급된다. 우유, 해산물, 콩, 두부 등을 규칙적으로 먹는 게 좋다.◇묽은 변과 잔변감설사처럼 변이 묽거나 늘 잔변감이 있다면 지방질이 부족해 위장막에 상처가 난 상태일 수 있다. 지방은 위장의 점막을 감싸주어 내벽을 보호해 주는데, 지방이 부족하면 음식물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자극을 막을 수가 없어서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위장막을 통해 영양분이 흡수되지 않아 설사를 자주 하게 된다. 다이어트 중 채소를 많이 먹는 사람 중에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는 살코기나 생선, 식물성 오일이 포함된 식사를 하는 게 좋다. 채소와 같이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혓바늘입안의 염증은 바이러스도 원인이지만, 지방이나 동물성 식품의 섭취가 부족하고 피곤할 때도 잘 생긴다. 지방은 입의 점막을 보호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살코기나 생선을 섭취해 몸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충분히 만들어야 면역력이 높아진다. 아침이나 점심에 콩기름, 올리브유, 살코기 등을 통해 지방을 섭취해 주도록 한다.◇기억력 저하뇌를 둘러싸는 세포막의 주성분은 ‘지방’이다. 세포막이 건강해야 뇌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지방이 부족하면 뇌 활동이 둔화돼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 땅콩, 달걀, 생선 등을 먹고, 오메가3가 함유된 식품도 섭취하는 게 뇌 건강에 좋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4/05/08 16:42
  • 한국병원약사회, 한국임상개발연구회 업무협약 체결

    한국병원약사회, 한국임상개발연구회 업무협약 체결

    한국병원약사회(병원약사회)는 한국임상개발연구회(임연회)와 각기 축적된 임상시험 관련 전문지식과 연구개발에 대한 기술역량 등을 토대로 학술연구 및 정보공유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임연회는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연구 능력 함양과 학술, 연구, 교육 활동을 통해 임상시험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 국내 임상시험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제약 산업의 임상시험 관련 대표단체이다. 2011년 사단법인 '한국임상개발연구회'를 출범했으며, 현재는 130여개의 제약회사, 바이오벤처, 병원, 임상시험수탁기관(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및 솔루션 관련 회사들이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다.병원약사회는 2005년부터 임상시험 관리약사 위주로 임상시험 연구약학 실무자 그룹(SPG, Special Practice Group)을 운영하다가 2011년부터는 임상시험에 관심 있는 약사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 연구약학 특수연구회(SIG, Special Interest Group)로 확대해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2015년에는 병원약학분과협의회 15개 분과 중 하나인 임상시험 분과로 정비되어 임상시험 분과 기본교육을 1년 단위로 운영했다.임상시험 관리약사에 대한 10년 이상의 교육 실적 및 교육 역량을 인정받아 2016년에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됐고, 현재까지 임상시험 신규 및 경력 약사 등을 대상으로 매년 임상시험 종사자교육을 개최해 임상시험 관리약사의 전문성 강화, 자질 함양을 통한 직무 능력 향상, 임상시험약 관리업무의 질 향상과 연구대상자의 안전과 권리 보호를 도모하고 있다.협약에 따라 병원약사회와 임연회는 ▲임상시험 실시기관 내 임상시험용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한 경험 공유 및 바람직한 국내 관리 방안을 위한 의견 제시 ▲임연회와 병원약사회 임상시험분과위원회 소속 관리 약사들과의 주기적인 협의를 통한 다양한 현안의 해결 방안 모색 ▲기타 관련 교육, 학술, 홍보 활동 등에 대한 협력 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은 "국내외에서 신약개발과 관련된 임상시험의 수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임상시험 관리약사들의 책임과 역할 또한 그만큼 더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김정태 회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임상시험 대상자의 권리와 안전의 중요성이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고, 특히 조심하게 다뤄야 하는 새로운 약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신약개발에 참여하는 임연회 회원사와 병원의 임상시험 관리약사들간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여 양 단체 모두 함께 발전함은 물론, 한국의 임상연구 활성화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임연회 임윤희 회장(한국로슈)도 "임상시험 실시기관 내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안전을 책임지는 병원약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임상시험은 의뢰사와 실시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며, 개별 기업이나 개별 기관의 노력을 넘어 광범위한 협력이 필요한 만큼, 관련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협력과 정부와의 논의를 통해 국내 임상시험 수행 역량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다.한편, 업무협약 체결 후 두 기관의 공식적인 첫 번째 협력 프로젝트는 병원약사회가 수행하는 국책과제인 ‘임상시험실시기관내 임상시험용의약품 관리 선진화 연구’로, 임상개발연구회 소속 전문 위원들이 해당 과제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2023년에 병원약사회가 식약처 용역과제 ‘임상시험 품질향상 및 대상자 안전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전문가 양성’ 연구를 할 때에도 임연회 QM분과와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단신신은진 기자 2024/05/0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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